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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마당] 엇박의 예술/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문화마당] 엇박의 예술/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한 박자 쉬고, 두 박자 쉬고, 세 박자마저 쉬고 하나둘셋넷…. 놀이의 묘미는 변칙이고 예상을 뒤엎음이다. 무언가를 대기하고 기대하는 상대방에게 보란듯이 엇박으로, 변박으로 허를 찌른다. 박치라 불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박자를 정확히 세는 데 문제가 있기보다는 정박을 비껴나가 자유롭게 삐딱선을 타는 엇박의 재미를 못 느낄 가능성이 많다. 재즈의 스윙, 장단의 엇박, 힙합의 스웩, 클래식의 당김음 리듬들은 자유와 반항이 스며들어 있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여유와 해학이 깔려 있다. 맞부딪쳐 싸워 이기겠노라는 악과 깡의 정신보다는 한 박자 쉰 뒤 돌려 까고 풍자하고 통수를 쳐 버린다. 좋은 운동선수는 탁월한 리듬감을 가지고 있다. 야구에서 도루가 그렇고, 배구에서는 시간차 공격들이 그러하다. 기타 구기종목이나 격투기에서 페이크를 걸어 상대방을 속이는 데 천부적인 자질을 가진다. 심지어 ‘아이엠그라운드’ 같은 단순한 게임을 하더라도 리듬감이 생명이다. 정박에 강세를 가지는 음악은 의외로 약박에 강세를 가지는 엇박 음악보다 오히려 장르 폭이 좁다. 단순하고 쉬워야 하는 동요를 제외하면 주를 이루는 건 바로 군대를 위한 행진곡들이다. 행렬을 가다듬고 제식에 따라 규칙적이고 질서정연함을 꾀할 때 연주되는 음악이다. 북한이나 과거 중국에서 그 어떤 대중가요나 클래식을 연주해도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던 이유는 그들 몸에 배어 있는 군대식 문화와 자유를 만끽할 줄 모르는 억압된 문화 탓이 아니었을까 싶다. 클래식이 딱딱하게 느껴지고 즐기기 힘든 음악으로 굳혀진 이유가 어릴 적 학교나 학원에서 “강약중강약”을 최우선으로 배우고, 리듬을 타는 법이 아닌 박자 정확히 세는 법만을 배우다가 지쳐 떨어진 것이 아니던가. 또한 언어구조의 차이로 셈여림 관계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다. 단어의 첫 음절이나 문장의 첫 단어에 강세가 들어가는 우리말과 달리 서양 언어는 관사나 전치사, 의문문 구조 때문에 문장 첫머리가 약세인 경우가 빈번하다. 이런 언어구조 때문에 서양음악은 못갖춘마디인 경우가 의외로 많다. 못갖춘마디란 마디의 첫 박에 노래가 시작되지 않고, 마디의 마지막박 혹은 중간 어느 박에서 출발하는 불완전한 마디를 뜻한다. 첫박을 흘려보내고 마지막 박자에 노래가 쑤욱 들어오는 그런 플레이는 야구로 치자면 도루 중에서도 가장 화끈한 홈스틸에 해당한다. 우리가 잘 아는 베토벤의 5번 교향곡 ‘운명’과 ‘엘리제를 위하여’도 못갖춘마디의 여린내기로 시작한다. 클래식을 전공한 필자도 악보를 확인하기 전까진 못갖춘마디인지 모른 채 첫 음을 첫 박으로 느꼈다. 비틀스의 명곡 대부분은 못갖춘마디로 시작하지만 유독 ‘예스터데이’(Yesterday)는 첫 박에 우리 장단처럼 ‘덩’그러니 시작한다. 노래와 노랫말로도 우리 감성을 충분히 자극하지만 ‘헤이 주드’(Hey Jude), 렛잇비(Let It Be)에 비해 유독 우리나라에서 ‘예스터데이’가 더욱 사랑을 받는 건 그런 이유가 아닐까? 1차 세계대전 이후 미 해군 군악대 출신인 크레올 흑인들이 뉴올리언스의 클럽에 남아 밴드에서 연주하게 된 것이 재즈의 시작이라 한다. 오와 열을 맞춰 행진하는 병정 음악에 갑갑했는지, 전역 후 즉시 그들은 속에 끓고 있는 자유 의지와 반항 의지를 즉흥연주와 엇박리듬에서 표출하게 된다. 일제강점기와 군부시대의 잔재인지 모르겠으나 우리 고유 장단의 신명나는 들끓는 피는 잃어 가며, 그렇다고 이국적인 리듬감을 즐기지도 못하는 스파르타식의 음악교육이 완연해 있다. 강박에만 반복해 강세를 표현하면 그 또한 일종의 강박증이다. 강박관념을 탈피하고 자유롭고 당차게 엇박을 메겨 보자.
  • ‘외국인 바라기’ 배구, 속 보이고 속 터지네

    OK, 레오 15득점 활약에 삼성화재 꺾어 잘 뽑은 외국인 선수 한 명이 남자배구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양상이 2019~20 프로배구 V리그에서도 어김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반면 국내 선수들이 제구실을 못하면 승리를 챙길 수 없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외국인 선수에게 쏠려 있는 공격노선을 다양하게 하는 것이 각 팀의 시즌 초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열린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의 맞대결은 두 팀의 외국인 선수 활약이 대비되는 경기였다. 발목 부상 탓에 이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이날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삼성화재의 산탄젤로(25·이탈리아)는 고비마다 실책을 범하며 8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새 외국인 공격수 레오(25·크로아티아)가 15득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15일 열렸던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경기는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가빈(33·캐나다)이 37득점(공격 성공률 54.4%)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의 주인공까지 됐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2-3으로 역전패했다. KB손해보험의 대체 외국인 선수 브람(30·벨기에)이 뽑은 득점은 18점으로 가빈의 절반밖에 안 됐다. 하지만 김학민과 한국민이 11점, 김홍정이 10점을 기록하는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한국전력은 가빈의 공격 성공률이 4세트에 35.7%로 떨어졌는데도 5세트에서 가빈의 공격 점유율을 68.2%까지 높인 게 패착이 됐다. 13일 경기에서도 우리카드는 23점(공격 성공률 57.1%)으로 맹활약한 펠리페(31·브라질) 덕분에 삼성화재를 3-0으로 제압했다. 12일 열렸던 개막전에서도 대한항공은 비예나(26·스페인)가 30득점을 올린 데다 정지석(13점), 곽승석(11점)이 골고루 활약하며 숙적 현대캐피탈을 3-1로 꺾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에르난데스(28·쿠바)가 22득점, 문성민이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으로 발목을 잡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세계여성이사협회 창립 3주년 국제포럼

    세계여성이사협회(WCDKorea·회장 이복실)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창립 3주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등 정부·재계,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일본의 대표적인 화장품 기업인 시세이도 그룹의 우오타니 마사히코 회장이 ‘변화의 여정’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복실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 사회가 처한 경제적 악조건 극복은 여성 인력의 적극적 활용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우오타니 회장은 강연에서 “전 세계 시세이도 임직원 중 여성 비율은 66%, 일본은 32%라며 2020년까지 이를 40%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연에 이어 강혜진 매킨지 한국사무소 파트너,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 첫 여성 증권사 최고경영자인 박정림 KB증권 대표,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 토의가 열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94) 경영진 교체 등 승부수 띄운 넥슨, 새로운 성장동력 찾아낼까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94) 경영진 교체 등 승부수 띄운 넥슨, 새로운 성장동력 찾아낼까

    넥슨 일본 마호니·국내 이정헌 대표 체제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경영진 대폭 교체‘괴짜’ 허민 고문, ‘구원투수’로 영입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넥슨은 단순 명료한 수직적 지배구조를 지닌 회사다. 지난해 연매출이 2조 5296억원에 이를 정도로 회사가 커졌지만 국내 대기업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열사 간 순환출자는 없다는 뜻이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덩치를 키운 기업답게 넥슨은 NXC 아래 총 70 여개의 종속회사가 있다. 맨 위에 지주사인 NXC가 있고 그 아래에 자회사인 넥슨 일본법인, 다시 그 밑으로 손자회사인 넥슨코리아, 넥슨아메리카 등이 위치한다. 넥슨이 지난 해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인 매출은 약 1조 7939억원. 전체 매출의 약 71%에 달할 정도로 해외법인들의 역할이 컸다. 국내 온라인 게임업계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넥슨은 지난 10월 경영진을 대폭 교체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와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를 제외하곤 4명의 등기이사들을 새로 임명했다. 올해초부터 불거졌다가 무산된 회사 매각 등 어수선한 사내 분위기를 다잡고 제2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승부수인 셈이다, 오웬 마호니(53)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아시아학을 전공한 뒤 15년 이상 게임업계에 몸을 담고 있다. 온라인게임의 대명사로 불리는 EA(Electric Arts)에서 사업개발 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일하다가 2010년 넥슨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넥슨 일본법인 최고재무관리자(CFO)를 거쳐 지난해 3월 넥슨 대표를 맡았다. 넥슨의 국내 법인은 이정헌(40)대표가 이끌고 있다. 서울 인헌고 출신인 이 대표는 지난 2003년 넥슨코리아 게임기획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퍼블리싱QMx팀장, 네오플 조종실 실장, 넥슨코리아 피파실장과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사업실무부터 사업총괄 임원을 거친 사업분야 전문가다. 지난해 1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게임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마케팅에 실력을 발휘했는 데 ‘피파온라인3’의 출시를 이끌어 국내 PC방시장에 안착하는 데 기여했다. 넥슨이 모바일게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때 이를 주도했다. 박지원 전 대표가 숫자에 능하고 냉철하고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받은데 비해 이 대표는 사람과 조직을 깊이 이해하는 사람이라는 평이다.강대현(38) 넥슨코리아 부사장은 대구 청구고를 나와 고려대 이과대를 중퇴했다. 기술로 예술 분야의 발전을 이루는 접점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병역 특례를 위해 여러 게임회사에 지원해 합격했는데 2004년 넥슨을 선택했다. 강 부사장은 “면접 과정에서 알고리즘의 중요성을 알고 관심있어 했고, 넥슨 게임이 다른 회사 게임보다 좀 더 대중적이고 다채롭다고 느꼈기 때문에 넥슨에 입사했다”고 밝혔다. 네오플 던파개발실장과 넥슨코리아 라이브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승면(43) 재무관리본부장은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한 재무 전문가다. 넥슨코리아가 넥슨 일본법인의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08년 회사를 옮겼다. 대일외고와 연세대 인문학부 출신이다. 지난 8월 넥슨코리아 등기이사에 오른 이홍우(42) NXC사업지원실장은 금정고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학과 출신인 김정주 NXC 대표의 직속 후배다. 넥슨코리아에 게임 개발자로 입사했다가 퇴사한 뒤 2006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법무법인 정평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0년 넥슨코리아 법무팀장과 실장을 맡았다.정석모(39) 넥슨코리아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는 넥슨 게임을 좋아하고 콘텐츠 사업에 관심이 많아 2007년 넥슨 일본법인에 입사했다. 스튜어드파트너스 자산운용팀장과 VIP자산운용 글로벌투자팀장을 역임한 자산운용·투자 전문가다. 김정주 대표는 지난달 허민(43) 원더홀딩스 대표를 ‘외부’ 게임개발 고문으로 영입했다. 허 대표는 넥슨에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안겨주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자다. 김 대표는 2008년 허 대표가 창업했던 네오플을 3800억 원에 사들이면서 연매출 규모를 3500억 원 정도로 늘려 게임업계 1위로 올라섰다. 또 2015년 7월 NXC를 통해 제3자 배정 신주를 발행받는 방식으로 위메프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했다. 허 고문은 넥슨 코리아의 임원은 아니지만 게임 개발 전반에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 고문은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응용화학과를 졸업한 뒤 게임회사 네오플을 차렸다. 넥슨에 회사를 매각하고 미국으로 떠나 버클리음대에서 공부했다. 미국에서 돌아와 네오플 시절 함께했던 사람들과 더불어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를 만들었다. 초기에 투자자로서만 참여했으나 나중에 대표이사를 맡아 2년 동안 경영을 총괄했다. 한국 최초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를 만들어 구단주를 맡았고 현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이다. 37세란 늦은 나이에 미국 독립야구단인 락앤드볼더스에 입단해 투수로 활동하는 등 ‘야구광’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국민연금 최고의결기구 기금운용위에 상근 전문위원 신설

    국민연금 최고의결기구 기금운용위에 상근 전문위원 신설

    국민연금 최고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가 기금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상근 전문위원직을 신설하고, 산하 전문위원회를 법제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운영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기금운용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700조원 수준에서 2024년 1000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연금 기금의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금운용에 대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기금위는 금융·경제·자산운용·법률·연금제도 등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가 3명을 상근 전문위원으로 임명한다. 전문위원은 가입자단체(근로자·사용자·지역가입자) 추천을 받은 1명씩 임명되고, 민간인 신분으로 임기 3년(1차에 한해 연임 가능)을 보장받는다. 기금위는 복지부 장관, 정부위원 5명, 민간위원 14명(사용자 대표 3명, 노동자 대표 3명, 지역가입자 대표 6명, 전문가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는데, 전문위원은 기금위 안건 작성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전문성을 보좌하게 된다. 전문위원직 신설은 기금위가 국민연금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지만 기금운용의 주도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논의됐다. 기금위는 상설기구가 아니어서 상정 안건조차 심도 있게 논의하지 못했고, 위원들은 1년에 겨우 6∼8차례 열리는 회의에 참석해 2∼3시간 안에 모든 안건을 심의·의결해왔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해 10월 기금위를 별도 사무국을 갖춘 상설기구로 만들고, 가입자단체가 추천하는 민간위원의 자격요건을 교수·박사·변호사 등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개편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가입자 대표성을 훼손하고 사무국을 통해 관치 통제를 강화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이 나오자 기금운용위원을 그대로 두고 전문위원을 신설하는 수정안을 내놓았다. 박 장관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쳐 최종 개선방안을 마련했고, 대부분의 기금운용위원이 공감했다”면서 사회적 합의를 이룬 방안임을 강조했다. 기금운용지침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기금위 산하 3개 전문위원회(투자정책전문위·수탁자책임전문위·위험관리성과평가보상전문위)는 국민연금법 시행령으로 법제화한다. 전문위는 분야별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기금위에 최종적으로 보고한다. 한편 기금위는 올해 7월 말 현재 국민연금 수익률은 약 8%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상 관리도 실력” 이구동성… “내년엔 앞줄 차지” 동상이몽

    “부상 관리도 실력” 이구동성… “내년엔 앞줄 차지” 동상이몽

    유턴파 외국인 부상 낙마… 가빈만 생존 무릎 수술 받은 전광인 “통합우승 꿈” 10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2019~20시즌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 감독들은 ‘부상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사실 부상은 토종과 외국인 선수를 가리지 않았다. 개막을 이틀 앞둔 현재 외국인 드래프트 3순위로 KB손해보험의 ‘콜’을 받은 산체스가 오른 어깨 부상으로 교체되고, 재계약에 성공한 우리카드의 아가메즈마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아(가메즈)·가(빈)·산(체스)’의 ‘유턴파 트리오’ 가운데 가빈 슈미트(33·한국전력)만 혼자 남게 됐다. 삼성화재에서 뛴 세 시즌을 모두 우승으로 이끌었던 가빈은 지난주 순천에서 끝난 KOVO컵 대회 3경기에 나와 모두 20점 이상을 득점하며 예전의 파괴력을 보여 줬다. 그는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플레이오프행을 염두에 두지만 첫 목표는 5승”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꼴찌였던 한국전력 전적은 4승 32패였다. 대한항공의 안드레스 비예나(26)도 외국인 거포 반열에 한 발을 걸쳤다. 194㎝의 작은 키지만 순천컵대회 5경기에서 122점을 쓸어 담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비예나는 “V리그를 먼저 경험한 선수들이 ‘길어서 힘든 시즌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해 줬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 중에는 지난해 현대캐피탈의 챔프전 우승을 이끈 전광인(33)이 ‘토종 거포’로 꼽힌다. 우승 뒤 미뤄 왔던 무릎 수술을 받았다는 그는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부터 바로 출전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아졌다”면서 “몇 년째 통합우승팀이 나오지 않았는데, 우리가 그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석권하는 통합우승은 2013~14시즌(삼성화재) 이후 나오지 않았다. 이날 미디어데이 단상에 앉은 7개팀 대표 선수들 중 뒷줄에 앉은 OK저축은행의 세터 이민규(27), KB손해보험의 리베로 정민수(28), 한국전력의 레프트 최홍석(31)은 좌석 배치가 앞줄(1∼4위)과 뒷줄(5∼7위)로 나뉜 상황을 거론하면서 “내년에는 앞줄을 차지하겠다”며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들 세 명은 자리를 빼앗고 싶은 팀으로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연경·오세근, 지인에 억대 사기 당한 사연 “먹튀 당했다”

    김연경·오세근, 지인에 억대 사기 당한 사연 “먹튀 당했다”

    배구선수 김연경과 농구선수 오세근이 억대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정형돈, 데프콘, 김연경, 오세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최근 김연경 선수가 오세근 선수와 동지애를 느낀 일화가 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김연경은 “사기를 당했다”라며 “둘 다 아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소위 먹튀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그게 액수가 어느 정도 되냐”고 묻자 김연경은 “억 단위다. (오)세근이는 저보다 더 많이 (당했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오세근은 “저는 거의 연봉 정도를 사기 당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어려서부터 알던 지인에게 당했다”며 “그 사기꾼이 여러 사람에게 거의 100억 원을 빌리고 튀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빌려줄 때부터 ‘못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금방 잊어 버렸다. 그런데 오세근 선수는 아니더라”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세근, 100억대 사기 고백 “김연경과 같은 사람”

    오세근, 100억대 사기 고백 “김연경과 같은 사람”

    오세근이 사기를 당해 연봉에 달하는 금액을 날렸다고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개그맨 정형돈, 가수 데프콘, 배구선수 김연경, 농구선수 오세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농구선수 연봉 톱3라는 오세근은 “원래는 연봉 1위였는데 부상을 당하면서 3위가 됐다. 1위는 FA 김종규 선수가 12억을 받았다”면서 “저는 7억 정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연경은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아는 사람에게 억 단위의 돈을 빌려줬는데 그 사람이 튀었다. 세근이는 저보다 더 많이 당했다. 여러 명에게 사기를 쳤다고 들었다. 거의 100억대인 걸로 알고 있다. 그 사람은 아직 안 잡혔다”고 오세근이 당한 사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오세근은 “제가 먼저 (김연경에게) 연락을 했다. 너는 어떻게 됐냐고 하니까 비슷하다고 하더라”며 “화나도 화풀이할 때가 없다. 그럴 때는 음악을 틀어놓고 소리를 지른다”고 털어놨다. 김연경은 “저는 빌려줄 때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줘서 잊고 있었다. 그런데 세근이는 가족도 있고 액수가 크더라. 그래서 얘가 경찰청이라든지 주변에 많이 알아봤다”며 오세근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닥공 vs 토털 vs 스피드 배구

    닥공 vs 토털 vs 스피드 배구

    프로배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9~20시즌 V리그 남자부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과 올해 컵대회 우승팀 대한항공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여자부는 19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흥국생명과 준우승팀 한국도로공사의 개막 경기로 새 시즌을 연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 총 126경기, 여자부는 역시 6라운드에 걸쳐 팀당 30경기, 총 90경기로 순위를 가린다. 정규시즌은 내년 3월 18일까지 계속된다. 정규리그 2, 3위가 펼치는 플레이오프(3전 2승제)는 3월 21~26일, 우승 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은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열린다. 2019~20시즌에도 프로배구 V리그 사령탑은 이제 완연히 40대가 대세다. 남자부 7개 팀에선 신입 감독 2명을 추가하며 5명, 여자부 6개 팀에서도 2명이다. 여자부에선 50대가 4명으로 주류이지만 남자부에선 50대 감독이 한 명뿐이다. 그런 속에서도 70대를 바라보는 노익장 감독이 현역으로 맹활약하며 연륜을 뽐내고 있다. 남자부 7개 구단 중 40대 사령탑은 5명이다. 모두 삼성화재에 입단해 실업과 프로배구에서 왕조를 이룬 인연으로 얽혀 있다. 처음 지휘봉을 잡은 석진욱(43) OK저축은행 감독과 장병철(43) 한국전력 감독은 최태웅(43) 현대캐피탈 감독과 함께 인하사대 부속중, 인하사대 부속고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30년 지기’다. 장 감독은 신진식(44) 삼성화재 감독, 권순찬(44) KB손해보험 감독의 성균관대 후배이기도 하다. 40대가 주류인 속에서 박기원(68) 대한항공 감독과 신영철(55) 우리카드 감독은 여전히 굳건한 입지를 자랑한다. 박 감독은 ‘스피드 배구’로 2017~18시즌 팀을 창단 후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컵대회 우승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과시했다. 신 감독은 지난 시즌 우리카드에 구단 역사상 첫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선물했다. 개막도 하기 전에 외국인 선수를 두 번이나 교체하는 악재를 만났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화려한 봄날을 꿈꾼다. 여자부 6개 구단 중 유일하게 감독을 바꾼 IBK기업은행은 8년 동안 강릉여고를 지휘한 김우재(52)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 김 감독은 고교 감독 출신 지도자라는 이색적인 이력으로 주목받는다. 여자 사령탑의 성공 시대를 연 박미희(56) 흥국생명 감독과 뒤를 따르는 이도희(51) 현대건설 감독의 경쟁이 벌써부터 눈길을 끈다. 김종민(45) 한국도로공사 감독과 차상현(45) GS칼텍스 감독, 서남원(51) KGC인삼공사 감독이 여기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5@seoul.co.kr
  • 금융권 수장 남을까 떠날까…새달부터 ‘인사 태풍’ 몰아친다

    금융권 수장 남을까 떠날까…새달부터 ‘인사 태풍’ 몰아친다

    허인 국민은행장 연임 가능성 관측도 김도진 기업은행장 후임 벌써 하마평 이대훈 농협은행장 ‘3연임 여부’ 촉각 신한·우리·농협금융회장 내년 초 만료 한 달째 공석 수출입은행장 인선 주목다음달부터 내년 초까지 금융권에 ‘인사 태풍’이 휘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 수장의 임기가 차례대로 끝난다. 또 내년 상반기 신한·우리·NH농협금융지주 회장들의 임기가 만료돼 금융권 내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여부와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임기는 다음달 20일까지다. 허 행장은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끈 데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호흡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연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실적에서도 상반기 1조 3051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신한은행(1조 2818억원)을 앞섰다. 오는 12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의 후임을 놓고는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 지난해 IBK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 7643억원으로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처럼 김 행장은 경영 성과가 좋은 편이지만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선임됐다는 점에서 연임 여부가 불투명하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재 관료 출신 영입설과 내부 출신 승진설 등이 거론된다. 12월 임기가 끝나는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이 행장 취임 첫해인 지난해 농협은행의 순이익은 1조 2225억원으로 출범 후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주요 금융지주사 중 신한·우리·NH농협금융지주의 회장 임기는 내년 3월과 4월에 만료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예정된 주주총회 때까지다.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내년 1월 꾸려진다. 조 회장은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등 비(非)은행 부문 인수합병(M&A)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로서는 연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법원 판결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 회장의 채용비리 관여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은 12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도 내년 3월 주총까지다. 겸임인 우리은행장 직위는 내년 12월까지다. 손 회장은 지주사 전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다양한 인수합병을 추진한 만큼 연임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였다. 그러나 대규모 원금 손실과 불완전판매 의혹으로 논란이 된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가 연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내년 4월 임기를 마치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상반기 최대 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달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취임하면서 한 달째 공석인 수출입은행장 후임 인선도 주목받고 있다.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에 이어 은 위원장까지 두 명의 금융당국 수장을 연달아 배출하면서 수은 행장의 몸값이 치솟는 분위기다. 국책은행 중에서도 수은 행장은 비교적 정치색이 옅고 경제관료의 선임이 자연스러운 곳으로 여겨져 왔다. 현재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행정고시 29회로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수은 행장은 기재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고]

    ●권재원(전 한국전력 강원지사장)씨 별세 대현(광주제일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6시 20분 (02)3010-2233 ●신재진(전 원주·인제·정선·영월 교육장)씨 별세 문선(전 LS글로벌 대표이사) 호선(전 앰코코리아 전무이사)씨 부친상 백진현(목사) 서철수(전 영월 석정여고 교장)씨 장인상 서규하(롯데물산 홍보팀 책임)씨 외조부상 7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031)787-1509 ●백경훈(신한카드 소비자보호본부장)씨 장모상 8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4시 30분 (02)857-0444 ●김성규(세종문화회관 사장)씨 홍규(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민규(포스코에너지 차장)씨 모친상 8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58-5940 ●조강득(전 야탑고 교장)씨 별세 혜영(제일감정평가법인 이사) 동신(한화정밀기계 차장)씨 부친상 최익규(서울시청 기획조정실 근무) 김진영(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장) 김보현(엘앤케이인베스트먼트 부대표)씨 장인상 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02)2072-2020 ●윤경식(한국배구연맹 전 사무차장)씨 모친상 8일 구로고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2)857-0444 ●최상윤(한화투자증권 청주지점 지점장)씨 부친상 8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043)270-8400
  • [부고] 윤경식씨 모친상, 최상윤씨 부친상

    ●윤경식(한국배구연맹 전 사무차장)씨 모친상, 8일, 구로고대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07호,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2-857-0444 ●최상윤(한화투자증권 청주지점 지점장)씨 부친상, 8일,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201호(8일)·203호 특B호실(9일), 발인 10일. 043-270-8400
  • 세계여성이사협회, 15일 창립 3주년 국제포럼

    세계여성이사협회(WCD)가 오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 기업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창립 3주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WCD는 세계 여성 기업인들의 모임으로 한국 지부는 2016년 9월 설립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오타니 마사히코 시세이도그룹 회장이 기조강연을 맡을 예정이며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박정림 KB증권 대표, 강혜진 맥킨지 한국사무소 파트너와 전 한국여기자협회 회장인 채경옥 삼일회계법인 전문위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5전 전승’ 대한항공 5년 만에 컵대회 정상

    27득점 비예나 MVP… 4만 관중 흥행 프로배구 V리그 2018~19시즌 남자부 정규리그 챔피언 대한항공이 전승 행진을 펼치며 5년 만에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노장’ 박기원(68) 감독도 부임 4년 만에 컵대회 우승의 갈증을 풀었다. 대한항공은 6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MG새마을금고컵 남자부 결승전에서 OK저축은행을 3-0(25-22 25-20 29-27)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대한항공이 컵대회 정상을 밟은 건 2014년 안산컵대회 이후 5년 만이고 통산 네 번째다. 대한항공은 문용관 감독 시절이던 2007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신영철 감독의 2011년, 김종민 감독이 이끌던 2014년 컵대회 정상을 밟은 이후 지금까지 한 차례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2016년 사령탑에 앉아 2017~18시즌 첫 통합우승,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지휘한 박 감독도 부임 후 세 시즌 동안 번번이 실패했던 컵대회 우승을 마침내 일궈 냈다. 대한항공은 특히 이번 컵대회 5경기를 치르면서 한 차례 패전도 없이 우승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오는 주말 개막하는 2019~20시즌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컵대회 전승 우승은 2017년 한국전력 이후 2년 만에 나온 역대 다섯 번째 기록이다.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26)는 블로킹·서브 1개씩을 포함, 27득점을 쓸어 담으며 우승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국가대표 레프트 정지석(24)도 17득점으로 활약하며 쌍포를 이뤘다. 반면 석진욱 감독이 감독을 맡은 뒤 첫 공식 경기에서 준우승의 성과를 낸 OK저축은행은 감기에 걸린 새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25)가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토종 주포’ 송명근(26)의 19득점 분전도 빛이 바랬다. 올해 컵대회는 지난해(3만 4104명)보다 대폭 늘어난 남녀부 합계 4만 830명의 관중이 몰리는 흥행을 기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편견없는 세상 향해 한발 한발… 9000명 ‘아름다운 동행’

    편견없는 세상 향해 한발 한발… 9000명 ‘아름다운 동행’

    선선해진 공기에 “달리기 딱 좋은 날씨” 엄마·아빠와 유모차 타고 온 2019년생도 장애 관계없이 달린 ‘슈퍼블루코스’ 5㎞ 온 가족 손 마주 잡고, 휠체어 밀며 완주 가을 늦더위가 한풀 꺾인 지난 5일 ‘제5회 슈퍼블루마라톤대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낮추자’는 취지로 서울신문이 주관하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가 공동주최하는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9000명이 참가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한마음으로 달렸다.평화잔디광장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축제 분위기로 들썩였다. 전날까지 최고기온이 28도에 육박하다 대회 당일 선선해진 날씨에 참가자들은 “달리기에 딱 좋은 날씨”라고 입을 모았다. 마라톤 동호인들과 가족·친구와 함께 온 참가자들은 치어리더의 구호에 따라 체조를 하며 몸을 풀고 대회 상징 색인 하늘색 운동화 끈을 질끈 묶으며 마라톤의 의미를 다시 새겼다. 대회장 곳곳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을 위한 약속’이 눈길을 끌었다. 집결 장소로 안내하는 화살표와 조형물에는 ▲장애인의 반대말은 정상인이 아닌 비장애인 ▲장애는 앓는 것이 아닌 갖고 있는 것 ▲도움을 주기 전 장애인의 의사를 물어보기 ▲발달장애인에게 반말하지 않기 ▲장애우가 아닌 장애인이라고 부르기 등 5가지 내용이 적혀 자연스럽게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대회 선서에서도 장애인들이 무대에 올라 5가지 약속을 선창한 뒤 다른 참가자들이 따라 외쳤다. 가족 단위 참가자가 눈에 띄게 많았다. 최고령 참가자인 노은순(88·여)씨의 아들 허형범(66)씨는 “장애를 가진 어머니의 휠체어를 밀고 가족 4명이 함께 달렸다”면서 “장애인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같이 나누기 위해 매년 참가하는데 오늘도 분위기가 좋아 장애인들과 희망을 나누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연소 참가자로는 부모님과 함께 유모차를 타고 나온 2019년생 정하윤양이 이름을 올렸다.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슈퍼블루코스의 참가자 1190여명은 가장 먼저 출발선을 끊었다. 레이스 내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격려하고 이끌어 주며 5㎞를 완주했다. 발달장애인 아들의 손을 잡고 참가한 노정선(38·여)씨는 “달리기를 통해 아이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어 처음 참가했다”면서 “날씨도 선선하고 분위기도 활기차서 달리기 좋았다”고 말했다. 25명이 단체 참가한 사회복지법인 ‘다하’의 전제순(50) 사회복지사는 “12세 발달장애 아동과 손수건으로 손을 연결해 같이 뛰었다”면서 “아이를 격려하며 함께 완주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체적 장애가 있는 참가자들은 보조기구를 활용해 완주의 목표를 이뤘다. 뇌병변장애로 다리 수술 후 네발 지팡이를 짚고 달린 이주언(14)군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마라톤 출전을 이루기 위해 2개월간 매일 러닝머신으로 운동하며 준비했다. 이번 출전을 계기로 풀코스 도전도 하고 싶다”면서 “많은 사람이 참가한 것을 보니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군을 응원하기 위해 그가 재활 중인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의료진도 함께 달렸다. 외국인들도 취지에 공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 콜롬비아 출신 다니엘라 구즈맨(27·여)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마라톤이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에서 유학 중인 스리랑카 출신 아난(33)은 “한국 문화를 체험해 보려고 친구들과 함께 왔다”면서 “달리고 나니 상쾌하고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나경원 명예회장,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과 홍보대사인 신기성 전 농구선수, 여홍철 전 체조선수, 김요한 전 배구선수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홍콩 출신 배구 인재 알렉스, 16일 체육회 특별귀화 심의

    홍콩 출신 배구 인재 알렉스, 16일 체육회 특별귀화 심의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으로부터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홍콩 출신 알렉스(26·경희대)가 한국인 귀화를 위한 1차 시험대에 오른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6일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알렉스의 특별귀화 문제를 심의할 예정이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달 5일 알렉스를 ‘우수 외국인 체육 분야 인재’ 대상자로 선정해 체육회에 특별귀화를 신청했다. 알렉스가 스포츠공정위 심의를 통과하면 법무부가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알렉스가 특별귀화 관문을 모두 통과하면 프로배구 선수로는 첫 사례가 된다. 프로농구에서는 문태종(44·은퇴)과 문태영(41·서울 삼성 썬더스) 형제, 김한별(32·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라건아(30·울산 현대모비스)까지 다수의 특별귀화 전례가 있다. 알렉스는 지난해에도 김호철 전 남자대표팀 감독의 추천서를 받아 특별귀화를 신청해 체육회의 심의 관문도 통과했지만 법무부 심사 단계에서 배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올해에는 키 198㎝인 알렉스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국가대표로 뛸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배구협회 경기력향상위도 특별귀화 신청에 동의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유망주 세터상… 배구 미래에 봄을 부르는 남자

    유망주 세터상… 배구 미래에 봄을 부르는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위비의 신영철(55) 감독은 ‘봄을 부르는 남자’다. 국내 V리그 7개 남자구단 가운데 네 군데를 섭렵했다. 그래서 ‘레인저’(떠돌이)라는 별명도 한 개 더 붙었다. 신 감독은 “별명 한 개 더 지어 달라고”고 껄껄 웃었다. 대한민국 남자 배구가 꽃을 피우던 1980년대 후반 그는 대표팀을 이끌던 세터였다. ‘배구는 세터 놀음’이라 했던가. 신영철은 극한의 지략 싸움과 변칙, 기교를 바탕으로 뿌려대는 짧고 낮고 빠른 토스로 상대 장신 공격수들의 어깨 힘을 빠지게 했다. 신 감독은 지난해 배구계에 던진 화두로 화제가 됐다. 바로 ‘나눔’과 ‘관심’이다. 중고배구연맹 대회인 대통령컵 대회에 세터상을 만들기 위해 사재를 내놓았고 올해 또 사재를 털어 기부를 할 참이다. 신 감독은 3일 “배구 선배로서 유망주들에게 선물을 해 주고 싶었다. 어린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내년부터는 여자부에도 이 상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상이 알려지면 다른 부문에서도 어린 선수들을 응원하는 상이 생겨 날 것”이라고 희망했다. 프로배구 V리그 원년이던 2005년 신 감독은 지금은 KB손해보험으로 이름이 바뀐 당시 LG화재보험의 초대감독으로 변신했다. 이후 15년 동안 네 팀을 돌아다니며 ‘봄배구 전도사’를 자처했다. 만년 2위였던 대한항공을 맡아 2010~11시즌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승점 자판기’로 불리던 꼴찌팀 한국전력도 4시즌을 맡는 동안 정규리그 3위 2차례, KOVO컵 우승 1번 등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우리카드로 옮긴 지난 시즌에는 팀을 사상 첫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견인해 ‘봄을 부르는 남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2년 모교인 경기대에서 박사 학위도 받아 배구 후학을 양성하는 ‘공부하는 지도자’다. 신 감독은 “프로 배구인으로서 자칫 지나치기 쉬운 후배들을 돌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학교 배구는 프로배구의 화수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국회 정무위 뒤늦게 국정감사 증인 의결

    국회 정무위 뒤늦게 국정감사 증인 의결

    단 1명의 일반인 증인 채택 없이 2일 국정감사를 시작해 커다란 오점을 남긴 국회 정무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뒤늦게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 중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증인 2명도 포함됐다. 국회 정무위는 이날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치고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16명(증인 13명, 참고인 3명)에 대한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우선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과 이모 미래에셋대우 본부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본부장은 조국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와 투자자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PNP플러스컨소시엄에 투자확약서를 발급했고, 이 부회장은 투자의향서를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손혜원 무소속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로 선정 논란과 관련해 피우진 전 국가보훈처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지난 7월 검찰은 손혜원 의원 부친의 유공자 선정 특혜 의혹을 수사한 결과 “피우진 전 처장이 손혜원 의원으로부터 부정 청탁을 받고 그에 따른 직무를 수행했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었다”면서 피우진 전 처장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 이밖에도 ‘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초래한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한국법인 대표, 기업 지배구조 문제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또 최근 대규모 원금 손실로 물의를 빚은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고] 이원기씨 장모상, 박종택씨 별세

    ●이원기(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과장)씨 장모상, 1일,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3일 오전. 02-860-3507 ●박종택(전 서울지법 동부지원 부장판사·변호사·전 숭의학원 이사장)씨 별세, 김화자씨 남편상, 박희진·박주나·박선주(영은미술관 관장)·박선윤씨 부친상, 신일순(인하대 경제학과 교수)·정정훈(아랍은행 싱가포르 본부장)·이종훈(DYC 회장)·김철(변호사)씨 장인상, 1일 오전 4시43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장지 경기도 광주 소망의동산. 02-3410-6917
  •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 한약정책과장 고호연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천연기념물과장 황권순△문화유산교육팀장 전기선 ■금융위원회 △금융그룹감독혁신단 지배구조팀장 이인욱 ■한국무역협회 ◇임원 승진 △전무이사(국제무역연구원장 겸직) 신승관△MICE추진본부장 허인규 ■국민대 △창업지원단장 오하령 ■제민일보 △취재1팀장(부국장) 고미△〃2〃 김대생△〃1팀(부장) 김용현△〃2〃 김경필 ■OBS경인〃TV △보도국 총괄에디터 부국장 이윤택△〃 월드뉴스팀장 이무섭△〃 보도영상〃 이경재△〃 영상편집〃 이동호△〃 경기총국 취재〃 고영규△〃 의정부총국 취재〃 강병호△〃 경제산업〃 양태환△〃 국회〃 김용주△〃 정치〃 배해수△〃 사회〃 김미애 ■스타뉴스 △편집국 편집위원 배병만 ■서울문화사 △여성경제신문 광고팀장(부국장대우) 김영웅 ■에너지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장(부국장) 송경남 ■FETV △편집부국장 겸 경제부장 정해균 ■매경미디어그룹[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 편집담당 겸 세계지식포럼 총괄국장(상무이사) 서양원△MBN 사업본부장 겸 MBN프라퍼티 대표(상무이사) 이동원[매일경제신문]◇승진△편집국 국차장 겸 지식부장 김명수△광고마케팅국 광고2부장(부국장대우) 유창호△편집국 경제부(부장대우) 송성훈△편집국 산업부(부장대우) 황형규△편집국 증권부(부장대우) 남기현△기획실 기획부장 직무대행 황순우△편집국 전국취재부장(부국장) 장종회△편집국 문화부장 이은아△편집국 국제 겸 영문뉴스부장 전병득△편집국 유통경제부장 노영우◇전보△월간국장 홍기영△주간국장직대 설진훈△편집국 4차산업 겸 프리미엄부장 김주영△편집국 금융부장 정혁훈△편집국 경제부장 김대영△편집국 중소기업부장 김경도[매일방송]◇승진△보도국 차장 겸 산업부장 겸 한국데이터거래소추진위원장 최은수△기획실 미디어전략부장(부국장대우) 김창민△보도국 정치부(부장대우) 최중락△보도국 정치부(부장대우) 김명준△논설실장 직무대행 정운갑△보도국 사회1부장(부국장) 장광익◇전보△교양국장 직무대행 박병호△예능국장 직무대행 정해상△심의실장 직무대행 정완진△보도국 경제부장 은영미[MBN미디어텍]◇승진△보도미술부장(부국장대우) 양진오[매일경제TV]△매일경제TV 대표 장용수[매경비즈]△매경비즈 대표 김웅철[매경닷컴]△매경닷컴 대표 겸 여플대표 최용성[매경출판]△매경출판 대표 서정희 ■한겨레신문 △편집국 총괄부국장 김회승△편집국 1에디터 황상철△편집국 2에디터 안선희△토요판 에디터 신윤동욱△논설위원 곽정수△편집국 사회정책팀장 양선아△편집국 문화팀장 유선희△편집국 책지성팀장 이유진△편집국 탐사팀장 전종휘 ■미디어피아 ◇승진△경마사업본부장 겸 상무 서석훈△미디어사업본부 콘텐츠제작팀 선임기자 황인성△미디어사업본부 운영관리팀 대리 안주년 ◇전보△경영본부장 송종기△경마사업〃 서석훈△방송〃 곽재우△미디어사업본부 총괄팀장 이용준 ■두산그룹 ◇대표이사 선임 △두산솔루스 이윤석△두산퓨얼셀 유수경◇상무 승진 △㈜두산 김홍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IT 본부 우제완△공공 사업〃 전세광 ◇이사△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본부 김종문 김진억 박남옥△〃 글로벌 〃 김용선△파트너·SMC 〃 권은정 김명신 송상윤 진찬욱 황은하△공공 사업본부 박상현 전원△GBB(Global Black Belt)〃 송치훈△MCS(MS 컨설팅 서비스)〃 박민우△컨슈머·디바이스 사업〃 박승준△HR〃 김태진△R&D(연구개발)〃 Abalea, Joris△R&D(연구개발) 〃 이소영△커머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사업〃 김대우 ■한화손해보험 ◇임원 전보△디지털혁신실장 김민기△고객시장혁신〃 변동헌△자동차보험부문장 정의봉△경영지원실장 장창섭 ◇부서장 전보△강북지역단장 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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