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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연휴에 경기장 오세요”… 스포츠계, 각양각색 이벤트

    “추석연휴에 경기장 오세요”… 스포츠계, 각양각색 이벤트

    체육계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먼저 프로스포츠의 인기 종목 답게 야구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화는 21일부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되는 LG와의 홈 2연전에서 추석 연휴 맞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21일과 22일 장외무대에는 보름달을 형상화한 포토존과 ‘느리게 가는 보름달 소원 우체통’을 설치해 한가위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소원 우체통은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대신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2022년 추석 연휴에 맞춰 발송될 예정이다. 필드박스 7번방에서는 윷놀이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위니와의 대결이 준비돼 있고 승리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올 시즌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은 한화이글스의 외국인 가족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구단은 한국의 명절 문화를 소개하며 함께하기 위해 체류 중인 가족 모두에게 맞춤 한복을 선물한다. 롯데도 21일 부터 진행되는 삼성과의 홈 2연전에서 ‘한가위 시리즈’를 진행한다. 21일과 22일 홈경기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팬사랑페스티벌 유니폼 1200벌(선착순)을 제공한다. ‘한가위 시리즈’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조지훈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마스코트는 한복 차림으로 응원 무대를 꾸민다. 이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페어필드 호텔숙박권, 국제식품 상품권, 다솜홈서비스 가사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배구단도 추석을 맞아 지난 15일 여성위생용품이 담긴‘핑크박스’ 600개를 제작하여 인천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흥국생명은 2012년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식료품 및 필수생활용품 지원을 계속해왔다. 올해에도 31명의 흥국생명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일회용 생리대, 마스크, 손세정제, 바디워시 등 위생용품을 직접 포장하고 친필로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했다.
  • 고심하던 금감원, 우리금융 회장 징계 취소 판결에 항소

    고심하던 금감원, 우리금융 회장 징계 취소 판결에 항소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제기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한 금융감독원이 판결 결과에 불복해 항소한다. 금감원은 17일 법무부를 통해 항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지난달 27일 손 회장이 금감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징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금감원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내부적인 법률 자문 결과, 개별 처분 사유에 대해 법원에 추가적인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동일한 쟁점에 대해 하나은행의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항소를 제기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이날에서야 항소장을 제출할 정도로 이번 소송에 대한 고심을 거듭했다. 불투명한 승소 전망과 함께 정은보 금감원장 취임 이후 이른바 ‘시장친화’라는 금융감독·제재 기조 변화, 은행장 중징계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부정적 기류 등으로 항소 포기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내부적인 법리 검토, 향후 제재 운영에 미칠 영향, 시민사회단체 반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 회장의 손을 들어준 1심 재판부도 우리은행 내부통제 미비의 책임은 손 회장에게 있고, 금감원장에게 은행장을 중징계할 권한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 부분도 작용했다. 법원은 징계의 정당성을 어느 정도 인정한데다 우리은행이 내부통제 규범·기준을 위반한 것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1심 재판부가 손 회장의 징계 사유인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 5건 중 1건만 인정하고, 내부통제기준 운영 잘못으로는 징계할 수 없다는 부분에 대해 법리적으로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밝힌 것처럼 항소를 포기하면 같은 쟁점으로 소송 중인 하나은행, 같은 사안으로 중징계를 결정한 다른 금융사에 미칠 영향도 고려했다. 게다가 금감원의 고심이 길어지자 시민사회단체, 정치권의 항소 촉구 여론이 높아진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정 원장이 취임사에서부터 언급한 금융시장과의 관계 회복과는 어긋나는 결정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항소와 별개로 금융시장과의 소통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부통제 준수 및 책임을 규정한 지배구조 개선안 관련 법률이 3건 계류돼 있다.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여자부 제7구단 페퍼스, 30일 창단식 개최

    여자부 제7구단 페퍼스, 30일 창단식 개최

    여자프로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이 30일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AI 페퍼스는 이날 광주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개최한다. 창단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등 주요내빈 축사와 구단주의 창단 포부 발표, 유니폼 소개, 감독 및 선수단 소개, 구단기 전달 퍼포먼스 등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AI 페퍼스는 지난 4월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고 연고지를 광주시로 확정했다.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는 2021-2022시즌부터 V리그 레이스에 합류한다. 페퍼스는 10월 19일 오후 7시 홈구장인 광주염주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첫 경기를 갖는다.
  • “창렬하다” 김연경 식빵 스티커값? 혹평 일색

    “창렬하다” 김연경 식빵 스티커값? 혹평 일색

    가격에 비해 제품이 부실하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인터넷 유행어 ‘창렬하다’. SPC삼립이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앞세워 야심차게 출시한 신제품 ‘식빵언니’가 혹평을 받고 있다. ‘식빵언니’는 별도 첨가물 없이 식빵 3장에 김연경 선수 스티커 2장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800원. SPC삼립은 “뜨거운 물로 반죽하는 ‘탕종법’을 적용해 촉촉하고 찰진 식감을 구현했다”고 소개했지만 실제로 이를 산 고객들은 가격에 비해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김창렬을 위협하는 김연경 식빵’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작성자는 “식빵 3조각과 스티커 가격이 1800원”이라며 “아무리 특별한 제조법을 썼어도 2500원 내외면 10장짜리 식빵을 살 수 있는데 3장을 저 가격에 파는 건 너무 심하다”라고 말했다. 일부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소포장 식빵은 자취생에게는 좋다. 김연경 선수 팬이면 한 번 사볼 만한 것 같다. 그럼에도 빵 두께나 내용물이 특별하지 않아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김연경 선수의 팬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회사 측이 김연경의 ‘식빵 언니’ 이미지를 차용했는데, 이런 구성이면 오히려 김연경 선수 이미지에 폐만 끼칠 것 같다”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직장인 눈높이에 혜택 맞춘 BC ‘시발카드’ BC카드가 인기 웹예능 프로그램 ‘워크맨’과 손잡고 MZ세대 직장인을 위한 신개념 신용카드 ‘시발(始發)카드’를 출시했다. ‘케이뱅크 심플카드’, ‘블랙핑크 카드’에 이은 세 번째 자체 발급 카드로, 결제액 구간별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1800~1만 8000원 미만은 결제 건당 180원(최대 일 5회, 월 50회), 1만 8000원 이상은 1800원(최대 일 2회, 월 10회)을 할인해 준다. 택시업종, 커피전문점, 배달업종, 백화점·온라인몰, 편의점 등에서 전월 실적 30만원 이용 때 혜택을 받는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5000원, 국내외 겸용(VISA) 8000원.●신한은행, 브랜드 경쟁력지수 5년 연속 1위 신한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1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에 뽑혔다. 미래 금융공간 ‘디지로그 브랜치’와 비대면 종합 상담을 위한 ‘디지털 영업부’ 등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 추진과 국내 시중은행 최초의 적도원칙 가입, 적극적인 탈석탄 금융 참여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한화생명 ‘라이프어드바이저 캠페인’ 2기 모집 한화생명은 오는 29일까지 고객 일상에 대한 문제 해결을 함께 하는 ‘라이프어드바이저 캠페인’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제는 달리기다. 전문가들의 온·오프라인 지원을 받은 뒤 오는 11월 5~7일 온택트로 열리는 ‘라이프플러스 JTBC 서울 마라톤’에 참여한다. 홈페이지에서 달리기에 대한 성향 테스트를 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60명을 뽑는다. 다음달 16일부터 3주 동안 호흡법, 보폭 등 기초부터 근력운동에 이르기까지 마라톤 완주에 필요한 기술을 배운다. ●KB금융, 재생에너지 글로벌 캠페인 가입 KB금융그룹이 전체 계열사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은행·지주사 최초로 가입했다. ‘RE100’은 기업이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현재 구글,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324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KB금융은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 [은기자의 왜떴을까TV] 김희진 “제가 잘 생겼다고요?...최애 배우는”

    [은기자의 왜떴을까TV] 김희진 “제가 잘 생겼다고요?...최애 배우는”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 배구스타 김희진이 “배구의 묘미는 예측 불가”라고 말했다. 김희진은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내가 잘 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팬들이 사진을 잘 찍어주셔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잘 못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진은 외모와 실력을 동시에 겸비해 일명 ‘잘생쁨’의 대표 주자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 섭외 0순위에 오르는 등 방송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다.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입을 꼽은 그는 “입꼬리가 올라간 채로 태어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더라”면서 “팬들이 붙여준 별명 중에서 ‘국민 곰돌이’라는 애칭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드라마를 즐겨 본다는 김희진은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이제훈, 조진웅, 김대명을 꼽았다. 올림픽 귀국 후 가장 먼저 본 드라마로 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모범택시’를 꼽은 그는 “이제훈 배우님은 제가 ‘시그널’ 때부터 완전 빠져서 보고 있다. 현재 ‘시그널2’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 올림픽에서 부상 투혼을 보여준 그는 “중요한 순간 마다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의 ‘WIN’이 흘러나왔는데 그때 마다 역전승을 해서 아직도 그 노래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측 불가인 결과가 배구의 큰 묘미”라면서 “어쩔 수 없이 은퇴하는 선수 보다는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는 김희진 선수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최애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상상 이상…” 배구선수 김요한이 본 이재영·다영 ‘학폭 사건’[이슈픽]

    “상상 이상…” 배구선수 김요한이 본 이재영·다영 ‘학폭 사건’[이슈픽]

    김요한 “이재영·다영 학폭 심했더라”“母 영향력 엄청났을것” 전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내 코트를 떠난 쌍둥이 자매 이재영·다영을 언급했다. 김요한은 “폭력은 없어져야 한다”며 “연맹에서도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프로 진출 자체를 막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정영진·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이재영·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 관련 질문을 받자 살짝 당황스러워했다. “나이 차도 있어 잘 모르지만 기사로 보니 많이 심했더라” 김요한은 “많이 조심스럽다”며 “나이 차도 있어 잘 모르지만 기사로 보니 많이 심했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요한은 “담임 선생님한테 맞는 경우도 당연시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재영·이다영의 경우는 너무 최근”이라며 “기사로 보니 많이 심했더라. 보통 선배가 후배들 집합할 때는 기강을 잡거나 하는 식이지 개인적으로 괴롭히려고 그러는 경우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분들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며 “폭력은 없어져야 한다. 학창시절에 폭행에 가담한 적이 있을 경우 프로팀에서 뽑지 않는 등 연맹도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쌍둥이 자매의 모친에 대해선 “그 어머니가 프로에서는 그렇게 영향력이 없다”면서도 “그 팀(흥국생명)에서는 영향력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과 쌍둥이 자매 모친은 전 국가대표 선후배 관계다. 이어 “프로에서는 영향력이 없지만 국가대표까지 했던 분이라 학원스포츠에서는 영향력이 아마 엄청난 분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요한은 “학원스포츠 감독들의 경우 그 위치까지 가지 못했기 때문에 되레 숙이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다 보니 입김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다영‧재영 자매, 현재 무적(無籍) 신세 앞서 지난 2월 쌍둥이 자매에 대한 학폭 논란이 불거지자 여론에 부딪힌 흥국생명은 결국 두 선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했다. 학교폭력 폭로자 A씨는 “10년이나 지난 일이라 잊고 살까도 생각해봤지만 가해자가 자신이 저질렀던 행동은 생각하지 못하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게시물을 보고, 그때의 기억이 스치면서 자신을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내서 쓴다”면서 “글을 쓰는 피해자는 총 4명이고, 이 사람들 외에 더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강제로 돈을 걷고,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들까지 욕하고, 새로 산 물건을 “빌려달라”고 강요하거나 물리적인 폭행을 가했다는 내용 등 21개에 걸친 학폭 피해 사례를 서술했다.한편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뛰기 어려워진 쌍둥이 자매는 터키 에이전시와 계약하고 그리스 진출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이들의 이적 동의서(ITC) 발급을 거부하면서 해외 이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쌍둥이 자매 측은 국제배구연맹(FIVB)에 이와 관련한 공식 질의를 통해 유권해석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 롯데免, ‘스마트영수증’ 도입으로 친환경 면세점 본격화

    롯데免, ‘스마트영수증’ 도입으로 친환경 면세점 본격화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최초로 스마트영수증 발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스마트영수증은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전자영수증이다. 종이 영수증은 화학물질로 코팅한 특수 용지인 ‘감열지’를 사용해 재활용이 어렵다. 그동안 국내 면세업계에서는 스마트영수증을 구매 이력 확인 등 종이 영수증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일부 활용했으나, 면세품 교환권까지 디지털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은 스마트영수증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약 100만 장의 종이 영수증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처음으로 명동 본점 스마트스토어에 도입한 ESL(전자가격표)을 최근 국내 6개점으로 확대했다. ESL은 상품 정보를 별도 교체 작업 없이 실시간으로 갱신할 수 있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ESL을 활용해 상품 정보검색부터 셀프 결제까지 고객이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디지털 면세점 환경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쇼핑 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낭비가 발생하는 부분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찾아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환경보호와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CF 찍은 ‘식빵언니’ 김연경…맛있는 입담에 ‘빵’ 터졌다

    CF 찍은 ‘식빵언니’ 김연경…맛있는 입담에 ‘빵’ 터졌다

    평소 숨김없는 활달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아 온 ‘식빵언니’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파리바게트와 찍은 광고 영상이 14일 공개됐다. 파리바게트가 공개한 해당 영상은 ‘마침내 만난 두 월드클래스, 토종효모식빵X김연경’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김연경은 영상에서 토종효모식빵을 직접 맛보고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너무 오래 기다렸다. 주위에서도 왜 안 하냐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드디어 올 게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쿄올림픽 4강의 주역인 김연경은 올림픽 이후 TV 예능프로에 출연, 친근한 이미지를 선사하며 여자배구 홍보와 저변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당시 김연경은 예능프로에서 광고 섭외가 5개가 들어왔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여자배구 대표팀 동료 김희진(IBK기업은행)이 김연경과 함께 BBQ 광고에 더블 캐스팅되는 일도 생겼다.
  • ‘케이큐브’ 사회적기업 전환…카카오, 공정위 칼날 피할까

    ‘케이큐브’ 사회적기업 전환…카카오, 공정위 칼날 피할까

    카카오가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규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는 실질적인 지주회사 케이큐브홀딩스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한다. 14일 카카오가 발표한 상생 방안에는 공정위가 조사하고 있는 케이큐브홀딩스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공정위는 사회적기업 전환 여부와는 별개로 관련 조사를 이어 갈 방침이다. 2007년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는 개인회사다. 이 회사는 올 6월 기준 카카오 지분 10.59%를 보유하고 있다. 김 의장 개인 지분 13.3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해 사실상 카카오의 지주회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공정위는 케이큐브홀딩스가 지난해 정관을 바꿔 사업목적에 금융투자사(금융업)를 추가하면서 금융회사로 바뀐 것이 금산분리 규정 위반인지 살펴보고 있다.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금융·보험사는 비금융 계열사 지분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윤민섭 한국소비자보호재단 연구위원은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서 다시 조사를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섣불리 위반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단계”라면서도 “공정위가 금산분리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내린다면 카카오에 대한 의결권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케이큐브홀딩스를 미래 교육, 인재 양성과 같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케이큐브홀딩스에 대한 고민도 있어 왔다”며 “구체적으로 변경 업종이나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고, 사회적기업이라는 방향성 정도만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큐브홀딩스가 금융업 딱지를 떼고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면 지금처럼 카카오를 지배하더라도 금산분리 규정에 위반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공정위 조사 결과 금산분리 규정 위반으로 결론이 내려져도 카카오 지분에 대한 의결권 포기나 지배구조 개편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금산분리 규정 위반 여부는 법적으로 따져봐야겠지만, 보다 확실하게 논란의 여지를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사업 전환과 무관하게 기존 혐의에 대한 조사를 이어 갈 방침이다. 조사 결과 케이큐브홀딩스가 그동안 금산분리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공정거래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다만 징계 수위 결정 과정에서 카카오가 발표한 상생 방안은 참작 사유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전방위 압박에 몸 낮춘 김범수… 자녀 승계 논란도 털고 간다

    전방위 압박에 몸 낮춘 김범수… 자녀 승계 논란도 털고 간다

    “사회의 강력한 경종” 여론 악화에 입 열어부인·자녀, 가족회사 논란 ‘케이큐브’ 퇴사택시기사 대상 프로멤버십 요금 인하도 일각 “빅테크 전방위 규제, 부작용 우려” 카카오가 14일 발표한 상생 방안은 기존 대기업과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을 받은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중단하고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논란 등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을 둘러싼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빅테크 길들이기’가 본격화된 후 비교적 이른 시간에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플랫폼 기업에 대한 급격한 여론 악화로 인한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 의장은 “최근 지적은 사회가 울리는 강력한 경종”이라며 자신과 카카오를 향한 비판에 고개를 숙였다. 카카오가 이날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일으킨 사업들을 철수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 별도의 상생안을 발표하며 가장 먼저 움직였다. 택시사업과 관련해 ▲스마트호출 서비스 전면 폐지 ▲택시 기사 대상 프로멤버십 요금 인하 ▲택시 사업자와의 상생협의회 확대 등을 약속했고 꽃과 간식, 샐러드 등 배달중개 사업도 완전히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가 예상되는 다른 사업과 계열사도 순차적으로 정리한다는 계획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같은 전격적인 사업철수나 이용료 인하 등의 사례는 추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는 비판을 받은 케이큐브홀딩스는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고 이 회사에 재직 중인 김 의장 부인과 자녀 등 가족은 모두 퇴사하기로 했다. 김 의장이 지분을 100% 보유한 이 회사에 자녀들이 재직하며 불거진 승계 의혹을 털어내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상생안 발표를 계기로 카카오는 당분간 악화된 여론을 추스르는 데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이날 플랫폼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 파트너들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가기 위해 5년간 상생기금 3000억원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이 연내에 나올 예정이다. 이날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김 의장이 향후 공개적으로 후속 대책이나 별도의 사회공헌 계획 등을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더불어 국내에서 맞은 위기의 돌파구를 북미와 동남아, 일본 등 해외사업에서 찾을 수도 있다. 현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 등 일부 자회사만이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어 내수 비중이 큰 카카오에 해외사업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카카오는 이날 “콘텐츠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카카오를 향한 전방위적인 규제·압박이 다른 빅테크·핀테크 기업으로 옮겨 갈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모든 비즈니스가 플랫폼을 지향하는 시대에 정부 규제로 인해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정용진, 증여세 마련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 2285억원에 매각

    정용진, 증여세 마련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 2285억원에 매각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증여세 납부를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보유한 광주신세계 주식 83만 3330주(52.08%)를 2285억원에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로써 신세계는 광주신세계 지분을 62.5% 확보한 최대 주주가 됐다.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증여세 재원을 마련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9월 정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각각 이마트 지분 8.22%, 신세계 지분 8.22%를 증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남매가 납부해야 하는 증여세는 약 2962억원이다. 신세계는 광주신세계 지분 매입 이후 연결 회계 편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정 부회장이 이마트를, 정 총괄사장이 백화점을 맡는 구도가 확실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 소셜벤처코리아·허니커뮤니케이션, ESG 경영·소셜벤처 육성 위한 MOU 체결

    소셜벤처코리아·허니커뮤니케이션, ESG 경영·소셜벤처 육성 위한 MOU 체결

    소셜벤처코리아(회장 안지훈·한양여대교수)와 허니커뮤니케이션(대표 김승모)은 1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및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 지속가능한 환경 보존 등 ESG 경영 환경 조성 ▲소셜벤처 생태계 육성을 위해 창업, 공간·경영지원, 협업사업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 창업 지원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셜벤처코리아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벤처의 전국협의체로서 2018년에 설립됐다. 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이사를 맡고 있는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을 사무국으로 하며 현재 195개의 소셜벤처가 참여하고 있다. 김승모 허니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지난 수년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시킨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소셜벤처와 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훈 소셜벤처코리아 회장은 “ESG 경영활동을 중요시 하는 요즘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위해 시민 의식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 감수성과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를 보유한 많은 소셜벤처들과 함께 든든한 생태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은기자의 왜떴을까TV] 김희진 “국가대표는 현재진행형...올림픽 끝나고 ‘모범택시‘ 봐”

    [은기자의 왜떴을까TV] 김희진 “국가대표는 현재진행형...올림픽 끝나고 ‘모범택시‘ 봐”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 배구스타 김희진이 “국가대표는 아직 진행형이다. 후배들에게 버팀목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희진은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 “팬들을 아끼는 마음이 큰데, 그걸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내외 팬이 급증하고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 0순위로 급부상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무릎 수술에도 불구하고 부상 투혼을 보여줘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그는 “(수술 직후) 무릎을 적응할 시기에 시합을 뛰어서 많이 부었고 통증도 심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19세부터 지금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김희진은 “국가대표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면서 “정통 아포짓(라이트) 포지션을 메꾸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그걸 한순간에 바꿔준 라바리니 감독은 나의 스승님”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 롤모델로 꼽은 김연경 선수에 대해서는 “배구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표하는 주장”이라면서 “선수들 자부심을 들게 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김희진은 도쿄 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해 드라마 ‘모범 택시’를 가장 먼저 봤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이제훈 배우의 작품을 많이 봤고, 저희 회사 모델이라서 더욱 가깝게 느낀다”고 말했다.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는 김희진 선수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아보는 더 자세한 김희진 선수의 ‘TMI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시대, 서울 자치구 청년·어린이 꿈 지원책

    코로나19 시대, 서울 자치구 청년·어린이 꿈 지원책

    코로나19 시대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굴까. 기존 세대가 경험했던 것들을 모르고 자라는 어린이, 당연했던 기회에 도전할 수조차 없는 청소년이 아닐까. 서울 각 구청은 이 세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시행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오늘을 즐기고 내일은 준비하는 공간’ 이란 슬로건 아래 최근 ‘홍제동 청소년활동공간 꿈다락’을 새롭게 정비하고 운영을 재개했다고 8일 밝혔다. ‘꿈다락’은 2018년 개관했다. 구는 이곳을 PC와 게임기가 있는 놀이존, 화상학습, 숙제, 그룹스터디가 가능한 학습존, 보드게임, 독서, 영화감상을 할 수 있는 좌식 공간 눕-방, 노래 연습과 녹음, 영상 촬영 장비를 갖춘 미디어방, 청소년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꿈다방카페로 꾸몄다. 꿈다락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이루어 나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꿈다락클럽’은 청소년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홍제-동네탐험대’은 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일자리 경험을 위해 ‘꿈다락인턴십’도 진행한다.성북구 장위 청소년 문화누림센터는 2021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어울마당 ‘집콕집쿡, 달달한 한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콕집쿡, 달달한 한끼’ 는 성북구 청소년 어울마당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 270여명이 참여하여 요리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목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8회차에 걸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요리를 만들게 되는데, 사전에 재료 키트를 수령하고 집에서 온라인 줌(ZOOM) 접속을 통해 매회 쉐프와 요리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자신의 요리를 뽐내는 기회를 가진다. 정릉신용협동조합, 신협사회공헌재단, 솔향기문화사랑방, 성북구 정릉4동 주민센터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신협어부바원어민영어교실’(이하 어부바영어교실)은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어부바영어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격차가 커지고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이 우수한 영어콘텐츠에 접근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우려해 마을공동체에서 지원에 나서 마련됐다.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화, 토, 일요일 주 3회 총 26회 진행될 예정이다.강동구가 개최한 ‘미본 mini 올림픽’엔 관내 아동 134명이 참여했다. 미본 mini 올림픽은 25일은 농구, 축구, 배구, 26일과 27일은 탁구, 사격, 배구 경기를 진행해 총 134명의 아동이 참여했고, 이 중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팀을 뽑아 시상했다.
  • “꼭! 다시 옵니다, 배구 황금세대” 김연경 잇는 원팀 대들보 김희진

    “꼭! 다시 옵니다, 배구 황금세대” 김연경 잇는 원팀 대들보 김희진

    새달 시즌 개막 앞두고 바쁜 일정 소화“올림픽 통해 원팀이 무섭단 걸 알게 돼몸이 마음 못 따라가 동료에게 미안했죠어리고 좋은 선수 많아… 세대교체 기대” 자세한 이야기는 ‘왜떴을까TV’서 공개2020도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을 꼽으라면 여자배구를 빼놓을 수 없다. 올림픽 4강 신화를 일군 여자배구는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신화의 주역들은 안 그래도 많던 인기가 더 폭발했다. 국가대표 라이트 김희진(30·IBK기업은행) 역시 올림픽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6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기흥연수원 체육관에서 만난 김희진은 “길을 가다보면 어린 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 응원을 많이 해주시니까 실감이 난다”며 인기 스타가 된 근황을 전했다. 김희진은 최근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가 끝난 뒤 매일 방송 촬영을 했을 정도로 바쁘게 지냈다. 이번 올림픽은 인기도 인기지만 김희진의 인생에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김희진은 “원래는 런던올림픽이 소중한 추억이었는데 이번 대회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 됐다”면서 “도쿄올림픽을 통해 팀이 하나가 되면 무서운 성적을 낼 수 있고, 좌절하는 한이 있더라도 일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희진의 말대로 여자배구는 도쿄에서 ‘원팀’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한국은 지난 6월 올림픽 전초전이던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승12패로 부진했다. 처참한 성적에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지만 주장 김연경(33·상하이)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터키 등 배구 강국을 줄줄이 꺾고 4강 신화를 썼다.대단한 성적을 낸 대표팀이지만 김희진은 경기마다 눈물을 훔칠 정도로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는 “몸이 마음만큼 못 따라오는 걸 느껴 끝까지 버티려 했고 게임이 끝날 때 힘들게 버틴 게 생각나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면서 “나만 더 잘했더라면 경기 결과가 바뀌었을까 싶어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높아진 배구 인기만큼이나 김희진은 책임감이 크다. 이제 김연경이 없는 대표팀을 이끌어야 하는 임무를 맡았기 때문이다. 김희진은 “어린 친구들 중 좋은 선수가 많다”면서 “세대교체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다시 한 번 황금세대가 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김희진은 몰려드는 촬영 속에서도 다음 달 16일 개막하는 새 시즌을 위해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으며 인기도, 실력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진의 올림픽 이후 근황과 리그를 준비하는 자세한 이야기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10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여기는 중국] “살 빼야지” 母 강요로 매일 줄넘기 3000번 뛰던 소녀, 병까지…

    [여기는 중국] “살 빼야지” 母 강요로 매일 줄넘기 3000번 뛰던 소녀, 병까지…

    어머니의 강요로 하루에 줄넘기를 3000번을 하던 13세 소녀가 골단염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베이칭망 등 현지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에 사는 13세 소녀 A는 어머니의 강요로 매일 줄넘기 3000번을 뛰어야 했다. A양은 얼마 전부터 왼쪽 무릎의 통증을 호소했지만, 어머니는 단호했다. 딸이 게으르고 줄넘기를 하기 싫은 마음 때문에 꾀병을 부린다고 생각하며 도리어 호통을 쳤다. 당시 A양은 “걷기만 해도 무릎이 아프다”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줄넘기를 하지 않아서 키가 자라지 않게 되면, 결국 후회하는 사람은 네가 될 것”이라며 줄넘기를 강요했다. 그러나 병원을 찾은 A양은 의료진으로부터 경골결절골단염 진단을 받았다. 꾀병이 아니었던 것. 무릎 앞의 경골결절에 생기는 골단염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중 운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나이가 어린 축구, 농구, 배구선수 등에게서 종종 나타나며, 반복적인 점프로 인해 무릎 힘줄과 무릎 연골 조직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보도에 따르면 A양의 어머니는 평소 딸의 외모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운동을 강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3세인 A양은 키 158㎝, 몸무게 60㎏이었고, A양의 어머니는 딸이 살을 빼고 큰 키를 가지기 위해서는 줄넘기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A양의 어머니는 올해 초까지 딸에게 하루 1000번의 줄넘기를 시켰지만, 여름방학이 시작된 후부터는 하루 3번, 각각 1000번씩 총 3000번으로 횟수를 늘렸다. 딸이 통증을 호소했지만 “이미 초경을 시작했지만 키가 더 자랄 수 있다. 운동을 많이 하면 체중도 감량되고 키도 커져서 더 예뻐질 수 있다”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줄넘기를 강요했다. 현지 의료진은 줄넘기를 과도하게 하다 다친 어린이의 사례가 매우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 의료진은 베이칭망과의 인터뷰에서 “과도한 줄넘기가 아이들의 키를 자라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다. 아이의 키가 크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위 사례는 매우 극단적인 것”이라면서 “아이의 성장발달은 운동과 수면, 영양, 유전 등의 요인에 의해 달라지며, 운동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올림픽 후 ‘인기폭발’ 김희진이 떠올리는 도쿄의 추억

    올림픽 후 ‘인기폭발’ 김희진이 떠올리는 도쿄의 추억

    2020도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을 꼽으라면 여자배구를 빼놓을 수 없다. 올림픽 4강 신화를 일군 여자배구는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신화의 주역들은 안 그래도 많던 인기가 더 폭발했다. 국가대표 라이트 김희진(30·IBK기업은행) 역시 올림픽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6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기흥연수원 체육관에서 만난 김희진은 “길을 가다보면 어린 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 응원을 많이 해주시니까 실감이 난다”며 인기 스타가 된 근황을 전했다. 김희진은 최근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가 끝난 뒤 매일 방송 촬영을 했을 정도로 바쁘게 지냈다. 이번 올림픽은 인기도 인기지만 김희진의 인생에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김희진은 “원래는 런던올림픽이 소중한 추억이었는데 이번 대회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 됐다”면서 “도쿄올림픽을 통해 팀이 하나가 되면 무서운 성적을 낼 수 있고, 좌절하는 한이 있더라도 일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희진의 말대로 여자배구는 도쿄에서 ‘원팀’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한국은 지난 6월 올림픽 전초전이던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승12패로 부진했다. 처참한 성적에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지만 주장 김연경(33·상하이)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터키 등 배구 강국을 줄줄이 꺾고 4강 신화를 썼다.대단한 성적을 낸 대표팀이지만 김희진은 경기마다 눈물을 훔칠 정도로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는 “몸이 마음만큼 못 따라오는 걸 느껴 끝까지 버티려 했고 게임이 끝날 때 힘들게 버틴 게 생각나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면서 “나만 더 잘했더라면 경기 결과가 바뀌었을까 싶어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높아진 배구 인기만큼이나 김희진은 책임감이 크다. 이제 김연경이 없는 대표팀을 이끌어야 하는 임무를 맡았기 때문이다. 김희진은 “어린 친구들 중 좋은 선수가 많다”면서 “세대교체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다시 한 번 황금세대가 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김희진은 몰려드는 촬영 속에서도 다음 달 16일 개막하는 새 시즌을 위해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으며 인기도, 실력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진은 컵대회에서 팀이 아깝게 조별예선에서 탈락하자 “시즌 때 선수들이 웃는 경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김희진은 “새 감독님도 잘 이끌어주실 것 같고 레베카 라셈도 처음에는 물음표였다면 지금은 느낌표”라며 “부상없이 끝까지 시즌을 치르고 싶다”고 소망했다. 김희진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김희진의 올림픽 이후 근황과 리그를 준비하는 자세한 이야기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10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인 선정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인 선정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유엔 SDGs 협회’의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협회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업과 국회, 정부기관에 지속가능경영을 컨설팅하고, ESG 금융 국제기준을 자문해 주는 기구다. 올해 3회째인 글로벌 지속가능 100인 선정은 유엔 총회가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1년간 전 세계 주요 리더 2000명, 주요 글로벌 기업 300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포브스 글로벌 2000, 타임 100, 월스트리트저널(WSJ) 지속가능 100, 국제상공회의소(ICC) 보고서, 각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이 바탕 자료가 됐다. 이 원장은 ESG 생태계 활성을 위한 리더십, 보편적 사회경제실현 여부, 지속가능한 금융 시스템 창출, 지속가능한 포용금융 플랫폼 구축, 서민·자영업·중소기업과의 상생 등에 기여한 점을 근거로 정책리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협회는 “코로나19 위기와 경제 양극화 등에 대응하며 인류와 지구환경이 나아갈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할 리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더 100인에는 이 원장과 함께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방탄소년단(BTS) 등이 선정됐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도 지난해 8월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공공기관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 2월 열린 제59차 유엔 사회개발위원회에서는 두 기관의 ‘서민금융 지원 모델 의견서’가 채택되기도 했다. 이 원장은 “서금원과 신복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 세계적으로 소득·자산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서민금융 상담 확대, 정책서민 금융상품, 채무조정 지원, 맞춤대출 서비스 등을 통해 소득 양극화와 빈부격차 완화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금융분야의 사회안전망으로 서민금융을 확대하고, 국제사회 선도 모델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호중 “윤석열,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부동산 문제는 송구”

    윤호중 “윤석열,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부동산 문제는 송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검찰의 정치공작 행태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의힘에 관련자 전원 즉각 출당을 요구했다. 이어 “검찰이 정치에 개입한 정도가 아니라 서초동에서 불법 정치를 했다”며 “검찰 수사권을 사유화하고, 사적 보복을 자행했다. 야당과 내통해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 사태를 계기로 사법개혁 후속 입법과 2단계 검찰개혁 입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검경수사권을 조정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설치했지만, 견제와 균형을 이뤘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 의원들은 윤 전 총장이 거론되는 대목에서 항의와 야유를 보냈다. 윤 원내대표는 또한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을 처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가짜뉴스에 대한 피해 예방과 구제책을 마련하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며 “포털뉴스 배열의 공정성을 높이고, 언론자유를 제한하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에 관한 논의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6월 송영길 대표 연설에 이어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부동산 문제는 국민과 정부 모두의 아픈 손가락이 됐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1가구 1주택자 부담은 더 줄이고, 공급을 대규모로 확대해 나가되 투기수요는 확실히 차단하겠다”며 “생애주기에 맞춘 주거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위드 코로나 특위’ 신설도 제안했다. 윤 원내대표는 600조원을 넘긴 내년 예산과 관련,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하는 위드 코로나, 손실보상과 피해지원, 아동수당 등 돌봄 책임 확대를 위한 포용적 복지 예산 등이 ‘적당히 보다 과감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원내대표는 정권 치적을 자화자찬하기에 바빴다”면서 “입법 폭주에 대해 사과 없이 ‘협치국회를 위한다´는 말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고, 독소조항에 침묵한 채 ‘가짜뉴스’만을 언급하며 논의 시작도 안 된 언론재갈법 처리 의지를 내비쳤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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