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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2030년 탄소 중립, 2050년 재생에너지 100% 전환”

    LG전자 “2030년 탄소 중립, 2050년 재생에너지 100% 전환”

    LG전자가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7년 대비 40% 감축했다.LG전자는 22일 발간한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적을 공개하고 중장기 비전까지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LG전자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하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와 간접 온실가스의 총량은 115만 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2017년 대비 약 40% 줄었다.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연료 사용으로 인한 직접 온실가스와 외부 전력이나 열 소비 등으로 인한 간접 온실가스로 구분된다. 지난해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은 2만 6545t으로 전년 대비 32% 늘었다. LG전자가 지난해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44만 2315t으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회수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352만t에 달했다. 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중장기 계획도 내놨다. 북미법인은 이미 지난해 생산, 물류, 오피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바 있다.
  • ‘KGS 오픈캠퍼스’ 운영… 충북 지역 인재 양성 요람

    ‘KGS 오픈캠퍼스’ 운영… 충북 지역 인재 양성 요람

    2013년 12월 이전대상 기관 중 가장 먼저 충북 혁신도시(음성)로 이전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지역인재의 채용과 육성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신규 채용인원의 30%를 충북 인재로 선발했다. 2019년 29.5%, 2020년과 2021년 각각 33.3%에 달한다. 혁신도시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보다 높은 채용률이다. 특히 2019년부터 지역대학·기업 등과의 협업으로 ‘KGS 오픈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앞둔 충북지역 대학생들에게 가스안전과 관련된 이론·실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전공뿐 아니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특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 6기 수료생 52명을 포함해 총 235명을 배출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안전 활동도 진행 중이다. 가스안전에 취약한 시기에 맞춰 안전점검을 전개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를 줄이고 있다. 가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타이머콕·일산화탄소(CO) 감지기와 같은 안전기기도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 요것만 들면 어디서든 무엇이든 0.9% 할인

    요것만 들면 어디서든 무엇이든 0.9% 할인

    신한카드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9% 할인서비스를 무제한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생활금융 플랫폼 ‘신한pLay(’신한플레이) 이용 시 국내 전 가맹점에서 최대 0.9%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신한카드 플리’ 신용·체크 2종을 출시했다. 플리는 플레이 리스트(pLay List)의 줄인 말로, 고객이 이용한 결제 이력이 곧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플레이 리스트라는 의미를 담았다. 플리의 가맹점 할인 서비스는 업종이나 전월 실적 조건, 할인 한도가 없이 제공된다. 신한플레이를 이용할 때 최대 0.9%(체크는 최대 0.3%)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국내 모든 업종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지원한다. 신용카드는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월 4회(총 6000원 할인),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월 2회(총 2000원 할인) 제공된다. 연회비는 신용은 국내 전용 1만 5000원, 해외 겸용(마스터) 1만 8000원이고, 체크는 없다. 신한금융그룹의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따라 카드의 모든 자재에 친환경 소재인 재활용 플라스틱(R-PVC)을 적용했다.
  • 환경부터 소상공인 지원까지… 금융으로 만드는 우리들의 ‘ESG 세상’

    환경부터 소상공인 지원까지… 금융으로 만드는 우리들의 ‘ESG 세상’

    우리금융그룹이 남은 한 해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 자신했다. 2019년 지주사를 설립하며 타 금융그룹보다 늦게 그룹 차원의 ESG 경영을 시작했지만 성과에서는 뒤지지 않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초 우리금융은 그룹 중장기전략에 ESG 경영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포함시키고 지주와 은행에 전담부서를 마련하면서 ESG 경영의 초석을 닦았다. 이후 ‘금융을 통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과 함께 ESG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순환경제’와 ‘생물다양성’이라는 환경경영 핵심 키워드를 필두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감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업무협약을 맺고 플라스틱 감축과 재활용 지원에 나섰다. 관련해서 오는 9월 6일까지 전국 35개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6월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에 대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났다. 우리금융과 주한영국대사관은 친환경 금융 투자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 활동을 펼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이어 갈 계획이다. 최근 우리금융은 신규 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전 그룹사가 동참해 20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취약계층 자립지원, 문화·예술·학술 지원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혁신성장 중소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저신용 저소득 고객 생활안정자금 지원 신용대출), 사잇돌 중금리대출, 햇살론 등을 확대 취급해 안정적인 서민금융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새희망홀씨 대출은 4608억원, 서민들의 고금리대출 부담 완화를 위한 햇살론17 대출은 1023억원이 지원됐다. 여성 경영진을 내세운 ESG 경영 강화도 눈에 띈다. 올해 3월 송수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면서 우리금융 최초의 여성 이사가 탄생했다. ESG 분야의 전문 변호사로 통했던 송 이사는 ESG경영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안정적인 ESG 경영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더 큰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예금 금리의 2배 연수익률… 연기금처럼 안전한 투자

    예금 금리의 2배 연수익률… 연기금처럼 안전한 투자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가 금융투자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올해 NH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중위험·중수익의 목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NH-Amundi(아문디)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했다.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이자 글로벌 ESG 투자 선두 운용사인 아문디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적용한 글로벌 기준의 ESG 펀드다. NH-Amundi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연기금 OCIO에서 추구하는 수준의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공모펀드다. OCIO란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의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해 주는(아웃소싱) 서비스를 말하며, 주로 연기금 등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데 특화된 서비스다. 3년 이상 중장기로 투자했을 때 예금 금리의 2배 이상 연수익률에 안정적으로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중장기 목적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일반투자자 혹은 현금성 자산을 목표 수익률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일반 기업에 적합한 펀드로, 연기금 수준의 자금 운용 안정성과 수익성을 투명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 ‘제로 카본’ ESG 박차… 2050년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 83% 줄인다

    ‘제로 카본’ ESG 박차… 2050년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 83% 줄인다

    신한금융그룹은 탄소중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탄소중립금융을 넘어 지속가능한 금융을 전파할 계획이다. 제로 카본 드라이브는 국제적인 탄소 중립 정책에 발 맞춘 신한금융만의 차별화된 탄소중립금융 전략이다. 신한금융은 이 같은 전략에 따라 고탄소 배출 기업과 산업에 대한 대출·투자를 관리하고, 친환경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한국 홍보관에서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소개하며 신한금융의 탄소중립금융 노하우를 신남방 국가에 전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조 회장은 친환경 금융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에서 신설한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위원회’ 멤버로 선출됐다. 향후 신한금융은 파리기후협약에 부합하는 SBTi(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검증하는 데 필요한 가이드를 국제적으로 제공하는 기구) 방법론을 활용해 그룹 내부 탄소 배출량을 2030년 42%, 2040년 84%까지 감축하고, 2043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은 2030년 33.7%, 2040년 59.5%, 2050년 83%까지 감축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8년 연속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으로 4조 193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자본시장부문의 확대와 중소기업 중심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비은행·은행의 균형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신한금융은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금융을 통한 실물경제 지원을 바탕으로 경기 회복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대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력 해외 시장이었던 베트남에서 전자상거래업체 ‘티키’(Tiki)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함께 지분 투자하며(각각 7%, 3%) 비금융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신한베트남은행 리테일 사업부문의 디지털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퓨처 뱅크 그룹’(Future Bank Group) 출범 선포식을 했다. 디지털전략본부 등을 구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소셜·그린·휴먼·글로벌’ 4대 핵심 분야 공헌 사업 선도

    ‘소셜·그린·휴먼·글로벌’ 4대 핵심 분야 공헌 사업 선도

    MG새마을금고는 소셜MG·그린MG·휴먼MG·글로벌MG 등 4대 핵심 분야를 정해 사회공헌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셜MG 분야에서는 ‘1 새마을금고 1 전통시장’ 자매결연 맺기 등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회원들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사업’도 편다. 그린MG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는 개인컵 사용, 걸어서 출근, 자원순환(미사용물품 기부) 등 분기별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또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는 휴먼MG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이던 ‘MG드림하우스’를 올해 11곳으로 확대한다. MG드림하우스는 소규모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인 그룹홈을 말한다. 글로벌MG는 ‘교육’ 원조를 통해 전 세계 금융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3개국에 53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1만 2000여명의 회원이 10억원이 넘는 저축금을 형성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 출범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협동조합의 기본이념인 ‘상생’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닿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인 작가 돕는 ‘아트 스테이션’… 문화·예술로 ESG 경영

    신인 작가 돕는 ‘아트 스테이션’… 문화·예술로 ESG 경영

    IBK기업은행은 문화·예술 사업 지원, 탄소중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범위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인 ‘IBK 아트 스테이션’을 통해 신진작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총 3회에 걸쳐 설치미술·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 5일 첫 번째 전시에서는 거대한 금속 조형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공기를 주입해 만든 인플레이터블 조각(대형 풍선조형물)인 강재원 작가의 작품 ‘패턴(Pattern)3’를 선보였다. 높이 5.5m인 이 작품은 강 작가의 작품 중 가장 크다. ‘IBK 2040 탄소중립’ 이행 원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걸음 기부 캠페인 ‘소중한 발걸음’ 또한 진행 중이다. 기부금으로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 탄소중립 매거진을 제작해 배포한다.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진행 중이다. 지난 3일 열악한 학습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소상공인 자녀 517명에게 장학금 10억 2400만원을 전달했다.
  • 돌봄교실·원격교육 지원… 아동·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로 세상 바꾼다

    돌봄교실·원격교육 지원… 아동·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로 세상 바꾼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포함해 사회적 책임을 유독 강조하는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기업 목표에 걸맞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공헌 활동 중 아동 교육과 관련된 활동이 유독 눈길을 끈다. 미래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KB금융은 우선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돌봄교실을 늘리는 데 매년 150억원을 사용하고 있다. KB금융과 교육부는 2018년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KB금융은 5년간 750억원을 돌봄교실 확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초등돌봄교실은 1222실, 병설유치원은 568실이 신설 또는 증설됐다. KB금융은 올해 중으로 모두 2500개의 교실을 만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5만여명의 아이들이 돌봄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은 청소년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교육은 ‘KB Dream Wave 2030’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지난 1월 문을 연 다문화·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원격교육 플랫폼인 ‘KB라스쿨’에서는 유명강사의 온라인 실시간 강의, 대학생 멘토의 일대일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비대면 자습실, 학습일기는 물론 장학금 지급, 진학컨설팅 등도 이뤄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벌어지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이번 KB라스쿨을 기획했다”며 “양질의 온라인 강의와 진로 멘토링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사의 특징을 살린 경제·금융 교육도 이어 가고 있다. 국민은행 본점의 경제금융교육 체험센터에서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경제·금융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 저소득·글로벌 가정 청소년이나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인 ‘KB스타 경제교실’, KB금융공익재단의 경제·금융교육 전문 강사단 교육 등도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소외지역 초등학교 분교·지역아동센터 등의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무지개교실’, KB손해보험의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KB금융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 다시 뛰는 오늘… 함께하는 내일

    다시 뛰는 오늘… 함께하는 내일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이른바 ‘삼중고’로 우리 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0%로, 외환 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걷잡을 수 없이 오르는 물가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준금리가 이처럼 급격하게 인상되면 소비·투자가 위축되고, 실물 경제 둔화까지 이어져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커졌다. 기록적인 물가 상승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당분간 고물가·고환율·고금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복합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진 것이다. 경제위기가 현실이 되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 차주들이 이자 부담, 소비 위축에 따른 타격 등을 이기지 못하고 줄줄이 쓰러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지난 14일 소상공인·자영업자 25만명의 빚을 일부 탕감해 주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금융 부문 민생안정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경제가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아무 대책 없이 무작정 원칙적인 이야기만 할 수는 없다”며 “1차적인 책임은 금융회사가 져야 하고 정부도 여러 시스템을 통해 문제를 해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직은 위기가 현실이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대한민국 전체가 힘을 모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경기침체 등 사회 전반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데 국내 공기업과 금융기업의 역할은 작지 않았다. 공기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도입하고, 좀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금융기업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이 사회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보듬었다. 지금처럼 경제 위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도 금융기업은 역할을 다해낼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부터 최근까지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공기업과 금융기업들의 행보를 소개한다.
  • KB국민카드 “분리수거하면 포인트 적립”

    KB국민카드 “분리수거하면 포인트 적립”

    분리수거를 하면 현금으로 바꿔 쓸 수 있는 카드 포인트가 적립된다면 어떨까. KB국민카드는 종로구와 ‘스마트 인공지능 분리수거기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스마트 인공지능 분리수거기’(일명 ‘네프론’)를 KB국민카드 본사와 종로구청에 설치했다. 분리수거기 사용자는 기기 제조업체(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한 후 재활용이 가능한 캔, 페트병을 기기에 투입하면 된다. 이후 사용자에게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제공된다. 캔과 투명 페트병의 형태, 크기에 상관없이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고, 2000포인트부터 현금으로 환급도 가능하다. 이렇게 수거한 자원은 고부가가치 재생소재로 가공돼 재활용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에도 종로구와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 컵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컵 쓰기 장려 캠페인을 펼쳤다. 종로구는 사업 진행을 위한 다회용 컵 제작과 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KB국민카드는 다회용 컵 세척과 임직원 사용 장려를 위한 사내 홍보 활동을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HDC현산, 임시주주총회서 최익훈·김회언 각자 대표이사 선임

    HDC현산, 임시주주총회서 최익훈·김회언 각자 대표이사 선임

    HDC현대산업개발은 1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익훈 부사장과 김회언 경영기획본부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HDC현산은 최익훈(CEO), 김회언(CFO), 정익희(CSO) 대표이사 3인 체제로 운영된다. 정 대표이사 겸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지난 3월 신규선임됐다. 최 대표이사는 HDC현산, HDC랩스, HDC아이파크몰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거쳤다. 김 대표이사는 재무·회계 분야의 전문가로 HDC현산 재정팀장을 거쳐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과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HDC현산 관계자는 “사업 안정성과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고객, 주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속가능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라고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 과기부와 ICT산업계 ‘디지털 탄소중립’ 선언

    과기부와 ICT산업계 ‘디지털 탄소중립’ 선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주요 디지털 기업 및 협회·단체들과 디지털 탄소중립협의회를 갖고 ‘2050 디지털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린 협의회에는 유무선 통신사와 인터넷 플랫폼·데이터센터,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제조 부문 기업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처, 부산시, 한국가스공사 등이 참석했다. 참가 기관들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디지털 부문의 에너지 효율화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을 선언했다. 이어 국제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최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한국가스공사의 ‘LNG 냉열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부산시의 ‘부산 강서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추진계획’ 등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R&D)을 통해 LNG 냉열을 데이터센터 냉각에 활용하는 방안과 관련한 기술 개발 및 실증을 내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논의된 내용에 대해 관계부처 및 관련기업 의견을 수렴해 연내 그린 데이터센터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산업계가 디지털 전환시대 탄소중립 실현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면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
  • 동아쏘시오그룹, ESG 경영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로 신뢰·가치 높인다

    동아쏘시오그룹, ESG 경영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로 신뢰·가치 높인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먼저 내부 의사 결정 주체인 이사회가 합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를 과반이 되도록 했다.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와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사회 내 위원회인 감사위원회, 평가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3분의 2 이상으로 꾸렸다. 아울러 기업지배구조현황, 이사회 및 위원회 규정, 주주에 관한 사항, 이사회 및 감사 기구에 관한 사항 등 지배구조 관련 내용이 적힌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개하며 지배구조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의무 제출 대상이 아니지만, 2018년부터 자발적으로 기업지배구조서를 제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발행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는 15개 핵심지표 중 13개 항목을 준수하며 86.7%의 준수율을 달성했다. 또한 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실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도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0년에 첫 발행된 그룹 통합보고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영철학과 주요 성과, 공유가치창출(CSV) 활동, 그룹사별 성과와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ESG 관점에서의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의 친환경 활동 성과를 수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최근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내 카페에서 직원들에게 다회용 컵을 제공해 탄소 저감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고 있다. 친환경 차량 교체는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수석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모든 그룹사가 동참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360대의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사 동아제약은 친환경 요소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 가그린’ 제품에 접착 화학물질을 줄여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인몰드 라벨’을 적용했다. 라벨 디자인에는 ‘뜯는 곳’을 표기해 소비자들이 쉽게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 동물 9종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는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해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재활용된 펄프로 만들어 분리수거가 용이하도록 했다. 용기를 둘러싼 띠지는 설탕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 ‘얼스팩(Earth pack)’을 사용했다. ‘박카스’는 약국에 제공하는 박카스 비닐봉지를 친환경적인 재생 종이봉투로 전면 교체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어린이 가그린 ‘SAVE 2 SAVE’ 캠페인을 시작했다. 어린이 가그린 수익금의 일부를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을 조성해 멸종 위기 동물 종 보전 보호 사업에 사용한다. 동아에스티는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최대 1년 치의 골다공증 치료제를 지원한다.
  • 우리 농산물 살리는 ‘행복상생 프로젝트’

    우리 농산물 살리는 ‘행복상생 프로젝트’

    SPC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식품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본사와 전국 6500여 가맹점이 긴밀히 협력해 ‘프랜차이즈 ESG 경영’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농가를 돕는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좋은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우리 농산물의 꾸준한 소비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경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무안양파빵’, ‘꿀삼호두파이’ 등이 가격 폭락을 겪은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출시한 제품들이었다. 또 파리바게뜨, 던킨,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 브랜드 제품과 가맹점에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전한 포장재를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재단’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역아동 생일파티용 케이크 지원, ‘SPC 행복한빵나눔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지속가능한 상품 기준 첫 가이드북 발행

    지속가능한 상품 기준 첫 가이드북 발행

    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을 발행했다. 이마트는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SI)를 공개하고 최근 CJ제일제당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유관 업계와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PSI는 이마트와 세계자연기금(WWF)이 함께 상품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원칙을 담은 표준 가이드다.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때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마트가 수립한 PSI는 월마트,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기업들도 진행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다. 월마트는 전 세계 10만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품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자체 지표를 개발했다. 아마존은 포장인증제도를 만들어 포장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마트 PSI는 이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SG 중장기 전략 담은 팩트북 성과

    ESG 중장기 전략 담은 팩트북 성과

    현대제철은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합한 통합보고서를 해마다 발간하고 있다. 올해 통합보고서에는 현대제철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장기 전략 방향과 체계를 비롯해 재무·비재무 정량 데이터 및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팩트북’ 등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인 탄소 감축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현대제철의 탄소중립 목표와 현대제철만의 독자적인 전기로 기반의 탄소중립 철강 생산체계인 ‘하이큐브’, 질소산화물 저감시설 등 친환경설비 투자, 폐자원을 제철 공정에 활용하는 친환경 조업 방식의 개발 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어 사회 분야에서는 산업안전보건을 위한 안전 체제·문화·조직 역량 강화 활동 및 커피박 재자원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배구조·경제 분야에서는 이사회의 다양성 강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한 제품 및 기술 개발 성과 등을 공개했다.
  • 삼성 ‘도전 DNA’ 심는다… K스타트업 생태계 키우는 C랩

    삼성 ‘도전 DNA’ 심는다… K스타트업 생태계 키우는 C랩

    ‘R의 공포’(리세션·경기 침체)가 전 세계를 잠식하며 기업들의 수출과 실적에도 경고음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은 늘 위기 속에서 더 큰 기회를 찾으며 극적인 도약을 일궈 왔다.코로나19 재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공급망 교란, 수요 위축 등 겹겹의 악재 속에서도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며 미래를 향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이들의 분투를 꿰뚫는 키워드는 집요한 혁신과 도전을 요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다.기업들은 초격차 기술을, 친환경 사업을, 사회·이웃과의 동행 철학을 진화시키며 고객에겐 더 나은 가치를, 인류에겐 더 나은 미래를 펼쳐 보이려는 발걸음에 분주하다. 서울신문은 창간 118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기업 현장 속에서 치열하게 결실을 맺어 가는 이 걸음걸음들을 비춰 본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ESG 경영 노력과 함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신사업 확대 움직임을 소개한다.“실패를 두려워 말라.” 삼성전자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문화’를 조직에 심기 위해 10년 전부터 일궈 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이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랩 인사이드로 육성한 사내벤처 365개 가운데 59개가 ‘스핀오프’(분사 창업)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는 244개의 스타트업이 자라는 데 밑거름이 됐다. C랩 스핀오프 기업 가운데에는 ‘에임트’나 ‘링크플로우’처럼 예비 유니콘으로 꼽히는 기업들도 벌써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년 C랩 소속 스타트업들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인 ‘CES’에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승부를 겨룰 수 있는 기회도 열어 주고 있다. C랩을 담당하는 정진용 삼성전자 프로는 “사업의 성공, 실패와 관계없이 과감히 도전하는 분위기가 조직에 확산되고 있다”며 “매년 C랩에 도전하는 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K스타트업의 생태계’가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012년 12월 도입한 C랩 인사이드는 2015년부터 우수한 사내 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C랩을 외부에 개방한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가동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이 수혈된다. 또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 공간과 식사를 제공받으며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와의 협력 기회를 얻는다. 1년간 국내외 판로 개척도 도와주기 때문에 사업이 빠르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지원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고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알려 투자 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한다.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현재까지 426개(사내 182개, 외부 244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길러낸 데 이어 이르면 올해 안에 500개(사내 200개, 외부 30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헬스,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20개의 스타트업이 C랩 아웃사이드 4기로 출범하기도 했다. 이달 중순부터는 C랩 아웃사이드 5기도 새로 모집한다.
  • 블록 쌓듯 올린 국내 최고층 모듈러빌딩

    블록 쌓듯 올린 국내 최고층 모듈러빌딩

    지난 15일 전남 광양의 금호대교를 건너 포스코 광양제철소로 가는 길목에 유독 우뚝 솟은 건물이 나타났다. 2개 동 12층 규모의 이 건물은 지난해 말 준공한 직원생활관 ‘광양 기가타운’(사진)이다.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국내 최고층이자 10층 이상 모듈러 중 첫 사례다. 모듈러 공법이란 공장에서 거의 완성된 형태로 방을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해 블록 장난감을 쌓듯 조립·설치하는 건축 기술이다. 탄소저감과 안전성 등에서 뛰어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따라 건설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개 동 중 A동은 포스코건설의 자회사인 포스코A&C가 모듈러 공법으로, B동은 포스코건설이 기존의 철근콘크리트 공법으로 건설해 각 공법의 품질, 가격 등을 비교 검증할 수 있었다. 일단 층간소음 차단, 실내공기질, 단열 등 주요 주거성능 면에서 기존 공법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특히 건축자재 생산 단계만으로도 모듈러 공법은 기존 공법보다 약 26%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승현 포스코A&C 팀장은 “건물 사용 후 철거를 고려하면 모듈은 재활용이 용이해 건설폐기물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공정을 공장에서 마쳐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현장 사고 위험성이 감소하는 것도 이점이다. 다만 모듈러 공법의 공사비가 기존보다 20% 정도 비싼 점, 20층 이상의 고층 주택에 적용한 사례가 없는 점 등은 풀어야 할 숙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800실 규모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숙소동 등 모듈러 적용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기술력을 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설] 김진표 의장 17일까지 원구성 합의 이끌어라

    [사설] 김진표 의장 17일까지 원구성 합의 이끌어라

    국회가 장기 개점 휴업 상태다.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한달 보름 이상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법개혁특위(사개특위) 구성에 이어 핵심 상임위 배분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정면 대치 중이다. 여야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다루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 통제권이 걸린 행정안전위원회의 배분 문제로 다투고 있다. 민생과 동떨어진 그들의 권력 쟁탈전에 서민들의 고통만 들어가고 있다. 당의 이익, 국회의원의 이해관계에 따라 벌이는 상임위 쟁탈전은 혹독한 경제위기에 신음하는 많은 국민들로선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들이다. 그러니 ‘무노동무임금’을 국회의원에게도 적용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지 않은가. 현재 위기는 너무도 절박하다. 고금리ㆍ고물가ㆍ고환율의 복합위기로 서민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고 코로나 재확산으로 공중보건 위기까지 겹쳤다.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시기에 정파적 이해에 우선하는 국회의 행태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오랜 국회 공백에 각종 민생법안 등의 처리가 늦어지면서 서민 경제가 휘청거린다. 유류세와 법인세 인하 법안, 근로기준법 개정안, 부동산 세제 및 임대차 정비 법안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안건들이 쌓여 있다. 지난 13일 국민의힘 권성동,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두 원내대표가 17일 제헌절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 짓기로 원칙적 합의를 했다. 여야 모두 입버릇처럼 말하는 협치와 소통의 정치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제헌절까지도 원 구성 공백 사태가 해소되지 않으면 여야 모두 여론의 역풍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여야의 첨예한 대치 중엔 국회의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화와 타협이 꽃피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김진표 의장의 취임사대로 균형적이고 합리적 중재안을 제시해 여야의 대립을 해소하고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길 당부한다. 국민들은 정치권이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정치를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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