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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촌, 신기술·환경·ESG 법률수요 완벽 대응

    율촌, 신기술·환경·ESG 법률수요 완벽 대응

    법무법인 율촌은 2007년 베트남 호찌민과 2010년 하노이에 차례로 사무소를 내는 등 베트남 사무소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율촌 베트남팀에는 총 11명의 변호사가 일하고 있으며, 이들은 베트남 지역 내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부터 법인 설립, 라이선스 업무, 기업 인수·합병, 일반기업 자문, 분쟁 해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법률문제를 다룬다. 특히 현지의 변호사는 신기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인정보 보호 분야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법률 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게 율촌 측의 설명이다. 베트남팀은 2009년 베트남 정부의 기획투자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재무부, 중앙은행(SBV) 등의 베트남 주요 부처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정부의 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PPP) 법률 제정 과정에 협력하며 법안 입안에도 일조했다. 율촌 베트남팀은 하노이 신도심에 개발 중인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프로젝트와 국내 대형 건설사가 베트남 현지 회사와 합작회사를 꾸려 푸꾸옥에서 진행하는 대형 개발사업 등에도 법률 자문을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및 사업 확장도 활발히 돕고 있다.
  • 포스코, 철강 등 4조 투자… 품질 경쟁력·상생 ‘올인’

    포스코, 철강 등 4조 투자… 품질 경쟁력·상생 ‘올인’

    1992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포스코그룹은 지금껏 철강·무역·건설·에너지 등 분야에 총 33억 달러(약 4조 2400억원)를 투자했다. 바리어붕따우·동나이·하이즈엉 등 베트남 주요 경제도시에서 총 8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국내 법인에서 파견된 80여명의 주재원과 3100여명의 현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06년 베트남 최대 철강 수요 지역이자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인근 바리어붕따우 푸미공단에 설립된 포스코베트남은 연간 12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냉연공장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고급 건자재용 소재인 압연강대와 상용차·가전 등에 쓰이는 중고급 냉연제품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베트남 철강업계 역시 유동성 악화 등을 겪고 있다. 부동산 대출 규제로 건설 경기가 침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베트남 정부에서 중장기적으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자동차 등에 많이 쓰이는 고급 냉연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 베트남의 철강 수요는 2500만t 정도다. 포스코는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에서 사업 고도화를 통한 품질 경쟁력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친환경 제품인 고내식 강판을 공급하고 온도 계측장비 개선 등을 통해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생산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베트남 호주 블루스코프사에서 ‘ESG 경영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철강 제품을 활용한 사회인프라 구축 사업 ‘Steel Save Us’도 펼치고 있다. 노숙자를 위한 ‘스틸 빌리지 조성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 강기정 시장 “자생력 갖춘 지속가능한 광주형 골목상권 사업 발굴”

    강기정 시장 “자생력 갖춘 지속가능한 광주형 골목상권 사업 발굴”

    월요대화 열두 번째 이야기 시청서 청년상인 및 기획자들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참석자들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특색있는 로컬관광화” 주문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시청에서 골목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열두 번째 월요대화를 열었다. 이번 월요대화에는 청년상인, 상권육성 전문가, 1913송정역시장 기획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브랜드 구축 및 로컬 관광화 ▲골목상권의 범위 ▲골목경제 분석 및 정확한 시장 공략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1913송정역시장 기획자인 김영관 현대카드창업지원센터장는 “사업을 기획할 당시 전통시장이라는 공간의 특수성과 빈 점포를 어떻게 채울까를 고민했다면 이제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시장 상인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만들고, 계속 찾아오는 단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목상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브랜드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개념을 접목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1913송정역시장 청년상인들은 “타지 사람 누구나 알 수 있는, ‘광주 가면 그거 꼭 사와’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광주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마케팅해서 골목시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송정역시장을 포함한 인근 5개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타랑께와 같은 공유자전거 활용, 그리기·글짓기 대회 등 문화콘텐츠 연계 방안 등 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지속성을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전재용 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사업단장은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때 전기자전거 시장투어,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ESG경영 개념을 접목하는 골목상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광주만의 특별함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특색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로컬관광화의 필요성도 제안됐다. 골목재생기획자인 서신혜 동구청 주무관은 “상인회가 없어 정부·지자체의 상권활성화사업에서 제외된 동명동은 상인들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매출 상승?브랜드화를 고민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은 소규모 제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로컬관광’도 가능해진다. 특히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크리에이터 육성에 시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누구나 ‘광주’하면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나 명물을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자생력을 갖는 골목경제 만들기가 필요한 때”라며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과감한 관점에서 골목상권을 재설계하고 기존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광주시가 주도하는 골목사업 발굴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월요대화’는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교육·청년·경제·창업 등 8개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장 주재 대화 창구다. 오는 26일엔 시민사회 분야를 주제로 열세 번째 월요대화가 열린다.
  • KT 차기대표 최종 후보 선정 해 넘기나

    KT 차기대표 최종 후보 선정 해 넘기나

    KT의 차기 대표 최종 후보 선정이 늦어져 해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소집해 대표이사 후보 심사 일정과 방식을 논의했다. 앞서 13일 우선심사를 받은 구현모 대표가 ‘연임 적격’ 평가를 받은 직후 단독 후보 추대 대신 복수 후보와 경쟁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이사회가 이를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사회는 올해 안으로 최종 후보를 확정해 내년 3월 예정된 주주총회의 최종 판단을 받을 예정이다. 그래야 후속 임원 인사 등을 마치고 내년 경영 일정에 정상 돌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선정 일정과 방식도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열흘 남짓 남은 시간 안에 다른 후보들을 추천·지원받아 심사를 마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후보 선정 기한과 관련 규정상으로도 문제가 없어 올해를 넘길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KT 관계자는 “대표 최종 후보 확정이 연내 이뤄지는 것이 내년 사업 진행을 위해 가장 바람직하다”면서도 “그것이 규정의 적용을 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사회 산하 지배구조위원회 운영 규정은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을 현 대표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이사회가 현직 대표에 대해 연임 우선심사를 결정하면 이 기한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 전임 황창규 회장의 연임이 결정된 2017년에도 1월에 추천위원회가 구성돼 심사했다. 대표 최종 후보 확정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통상 12월 초·중순, 이르면 11월에 하기도 했던 임원 인사도 지연되고 있다. 게다가 심사 일정도 공식화되지 않았는데 그간 KT 대표 후보로 한 번이라도 거론됐던 인사들은 모두 구 대표의 경쟁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 충청권 지방은행 ‘밑그림’, 자본금 5000억원…2년후 흑자 예상

    충청권 지방은행 ‘밑그림’, 자본금 5000억원…2년후 흑자 예상

    560만 충청민 숙원인 충청권 지방은행의 밑그림이 제시됐다. 충청권 지방은행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진행된 금융 구조조정으로 1998년 충청은행과 1999년 충북은행이 각각 문을 닫은지 20년을 넘어섰다. 충남도는 16일 충남일자리진흥원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 6월부터 공동으로 실질적 은행 설립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용역사는 이날 충청권의 지역내총생산(GRDP)·사업체 수 등 실물 부문 비중은 전국 10%를 상회하고 있지만, 금융기관 수신·점포 수 등 금융 부문 비중은 6∼7%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충청권 지방은행이 설립되면 금융거래비용 절감 등 지역민의 금융기관 이용 편익이 늘고, 금융산업 생산과 부가가치, 고용 증가와 함께 다른 산업의 생산 및 고용 증가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충청권 지방은행 사업 모델로는 △예금·대출 등 은행 고유 업무 △지역밀착형 관계형금융 △디지털 금융 △지역상생형 금융 등을 제시했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초기 지배구조 조직은 효율적 의사 결정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최소한으로 구성하고, 점포는 인구 밀집 지역이나 산업 활동이 10개 지역과 서울에 1개를 설치한 뒤 경영안정기 98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설립 초기 전산시스템 구축 비용은 834억 원, 연간 유지관리비용은 321억 원 정도로 예상했으며, 설립자본금은 5000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수지 전망은 설립 당해연도 131억 원의 적자가 예상됐지만, 이듬해부터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봤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금융당국 설득과 자본금 투자자 모집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길영식 실장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서는 설립 초기 자본금 확보와 은행 경영을 담당할 대주주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투자자 확보와 인가 기준에 적합한 은행 설립을 집중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건설 개막 13연승 비결은···‘수비’

    현대건설 개막 13연승 비결은···‘수비’

    배구 경기가 안 풀릴 때 감독들은 항상 리시브를 강조한다. 배구의 기본은 수비에서 출발한다는 방증이다. 한국 프로배구 신기록인 개막 13연승을 달리고 있는 여자배구 현대건설의 끝을 알 수 없는 상승세의 비결도 수비인 것으로 나타났다.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역대 V리그 개막 후 13연승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21~22시즌 자신들이 세운 12연승을 넘어선 기록이다. 16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2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다. 팀 순위 1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승점,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은 소폭 하락했다. 의외로 공격 성공률은 41.46%로 1.93%p 하락했다. 세트당 평균 서브가 1.57개에서 1.17개로 0.4개 떨어졌으며 세트당 평균 세트 성공도 13.85개로 0.1개 줄어드는 등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다만 수비 부문에서는 더 발전했다. 리시브 효율이 39.13%로 7.15%p 상승했다. 세트당 평균 디그도 21.15개로 1.01개 늘었다. 세트당 평균 블로킹 개수가 2.55개로 0.17개 늘었고 범실이 7개 줄었다. 주전 리베로 김연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연견은 지난 시즌 84개 리시브와 219개 디그를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117개 리시브와 283개 디그를 기록했다. 김연견 활약은 팀 리시브 효율과 세트당 평균 디그 개수 증가로 이어졌다. 김연견은 부문별 선수 순위에서도 디그와 수비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다른 선수들 또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은 2라운드 종료 기준 290득점을 올리며 45.93% 공격 성공률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은 28점, 공격 성공률은 0.15%p 상승했다. 블로킹과 오픈 공격도 각각 13개와 16개씩 늘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였던 베테랑 양효진은 이번 시즌 185득점, 공격 성공률 49.17%를 기록했다. 192득점, 공격 성공률 57.2%를 기록한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저조하다. 그러나 양효진은 속공(44개)과 시간차 공격(12개) 부문 1위, 오픈 공격(92개) 2위에 올랐다. 세터 김다인은 세트 성공 부문에서 142개로 지난 시즌 대비 26개 늘었다. 김다인은 세트 부문 2위에 올라있다. 개막 연승 신기록을 세운 현대건설이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깰지가 관건이다. 현대건설은 2021~22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리그 역대 최고 승률인 90.62%를 달성했다. 또 최다 기록인 개막 후 12연승, 시즌 중 15연승, 단일시즌 28승과 승점 82점 등 화려한 기록을 세웠다.
  • 우리금융 손태승 ‘DLF 징계’ 취소… 연임 발판 마련할까

    우리금융 손태승 ‘DLF 징계’ 취소… 연임 발판 마련할까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5일 손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문책경고 징계를 취소한 원심을 확정했다. 손 회장은 2020년 1월 ‘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감원으로부터 3년간 금융권 재취업을 금지하는 문책경고 처분을 받자 그 효력을 멈춰 달라는 가처분신청과 징계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금융회사지배구조법에 담긴 ‘내부통제 규정 마련 의무’ 위반의 책임을 금융사 CEO에게 물을 수 있는지, 금감원장이 이에 대한 중징계 권한을 갖는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다 최종 승소한 것이다. DLF는 미국 등의 채권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 은행권에서는 3000명이 넘는 투자자에게 약 8000억원 규모의 DLF를 팔았으나 2019년 채권 금리가 급락하면서 소비자들이 원금 손실을 입었다. 이번 판결은 손 회장이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불완전판매로도 지난달 문책경고를 받은 상태에서 나온 만큼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소송에서 이긴 만큼 2020년 주주총회 직전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던 것처럼 원한다면 비슷한 성격인 라임펀드 징계건에 대해서도 취소 소송을 제기해 연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가 우리금융 인사에 개입하는 상황에서 우리금융 이사회가 손 회장의 편에 서 줄지는 미지수다. 16일 우리금융 이사회는 회의를 열고 손 회장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측은 “우리은행이 사모펀드 관련 금감원의 분쟁조정안에 따라 대다수 소비자에게 보상을 완료하는 등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투자상품 판매절차 개선 등 금융소비자 보호 조치도 성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은행장 시절 우리은행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2019년 1월부터 우리금융지주 초대 회장을 겸임했다가 2020년 3월부터는 회장으로만 활동하고 있다.
  •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세번 도전끝에 당선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세번 도전끝에 당선

    전갑수 전 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이 세번 도전 끝에 광주시체육회 회장에 당선됐다. 광주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는 민선 3대 광주체육회장 선거에서 전갑수 후보가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갑수 회장은 365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231표(63.29%)를 얻어 133표(35.62%)를 얻은 박찬모 후보를 물리쳤다. 전 회장은 체육인 선출 방식으로 처음 치러진 지난 2020년 선거와 2021년 보궐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다. 새 체육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내년 2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전 회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광주체육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보수가 적어 다른 직장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는 호소부터 운동선수로 성공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는 학생 선수들의 바람을 들었다”고 말했다. 전회장은 “학생수가 줄어 운동부를 육성하기가 갈수록 어렵다는 학교장의 고충과 마음 놓고 운동할 공간이 적다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의도 있었다”며 “이 모든 것은 저에게 내린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여 변화와 혁신으로 광주체육을 반드시 재도약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광주시배구협회 회장을 지냈고 광주시체육회 이사, 한국실업배구연맹 부회장, 대한걷기협회 부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대한장애인배구협회 회장을 지냈다.
  •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정책연구회 “ESG 추진현황과 공공부문 대응방안”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정책연구회 “ESG 추진현황과 공공부문 대응방안”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미래정책연구회’(대표 박상혁 의원, 국민의힘)‘와 국민의힘 서울시당 ’ESG추진 특위‘(위원장 허훈 의원)는 지난 13일 “ESG 추진현황과 공공부문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미래세대에 중요 자원인 환경을 살리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자 도입된 ESG※의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서울변호사협회 ESG특별위원회 소속 오지헌 변호사(법무법인 원 파트너)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 ESG :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이다. 이날 특강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직접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정책연구회‘ 소속 시의원들과 ’ESG추진 특위‘ 소속 김혜지, 이희원, 문성호, 정지웅 시의원 그리고 장혁순 시의회 고문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강연에 나선 오지헌 변호사는 ESG의 등장배경, 개념, 주요 이슈, 국내·외 정부 및 기업의 ESG 사례 등을 설명했다. 또한 2022년 시행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서 지방의 지속가능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지방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이에 공공부문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변호사는 “공공부문의 ESG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의회는 규제보다는 지원 측면에서 접근해 관련 법령을 정비해나가는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어 참석의원들의 다양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함께 한 의원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ESG의 개념에 대해 정책 어젠다만을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구체적인 이행방안 수립은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 이라는 점에 동감하고, “향후 정책이 실질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과 기업 등 ESG 관련 주체가 모여서 연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마련이 필요하며, 서울시의회가 이에 대한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박상혁 ’서울미래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은 “오늘 특강을 통해서 ESG에 대한 이해를 더하게 되는 한편, 우리 서울시의회 차원의 정책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내년에도 ’서울미래정책연구회‘에서는 ‘4차산업혁명’, ‘AI’, ‘자율주행차’ 등 서울시가 지향해야 할 다양한 주제의 정책연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기고] 시장경제 체제에 역행하는 초과이윤세/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기고] 시장경제 체제에 역행하는 초과이윤세/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유례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물류 비용 상승과 노동자 이동 제한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에너지와 곡물 가격을 상승시켜 세계 경제를 복합 위기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전 세계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험하는 중이다. 이처럼 경제 상황이 급변할 때 필연적으로 초과 이익이나 비용이 발생한다. 최근 에너지기업들의 초과 이익에 대한 ‘횡재세’(우발이윤세·초과이익세)가 화두인 이유다. 영국과 미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 많은 국가가 횡재세 부과를 검토 중이다. 막대한 이익을 거둔 건 사실이다. 지난 2분기 세계 5대 석유기업의 순이익 총액은 약 500억 달러(약 65조원)에 이른다. 국내 기업도 사상 최대의 실적으로,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정유사들이 조 단위의 분기 흑자를 냈다. 횡재세를 거두겠다는 생각은 회사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정상 범위를 벗어난 이익을 회사가 누렸다는 데서 출발한다. 하지만 이것이 자유시장경제 체제에서 과연 정당한지는 의문이다. 우선은 ‘횡재’의 기준이다. 고유가 상황에서 발생한 초과 이익은 비단 에너지기업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금융기관은 예대금리로 이윤을 확대했으며, 수출 기업들도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막대한 이익을 누렸다. 이들은 횡재가 아닌가. 공정과 정의의 측면에서도 정당하지 않다. 이번에는 우연에 의해 이윤이 늘었는데, 그렇다면 반대로 유가가 급락하거나 원화가 고평가되면서 손실이 발생할 때는 어떨 것인가. 유가 상승기에 세금을 부과해 이익을 취한다면 손실이 발생할 땐 반대로 지원해 줄 것인가. 물론 기업에도 아무런 책임이 없는 건 아니다. 주주만이 아니라 소비자, 종업원, 거래 납품업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시대다. 자신의 노력이든 우연이든, 발생한 초과 이익을 시장에서 공평하게 공유하지 못하는 기업은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당한다. 현실 경제에서 기업의 이익이 부정부패, 정경유착 등 반시장적 요인이 아닌 공정한 경쟁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면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선 안 된다. 이는 자본주의 체제의 근본적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단기적인 이유로 기업에 비정상적인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시장을 왜곡하는 ‘정부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는 기업 경영의 성과 분배를 시장경제에서 알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장’을 조성하는 데만 관심을 두도록 하자.
  • “여친 오해도”…조규성, 누나 얼마나 예쁘길래

    “여친 오해도”…조규성, 누나 얼마나 예쁘길래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주역 대한민국 국가대표 조규성 선수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조규성 선수가 깜짝 출연한다. 조규성은 월드컵 전부터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았으며,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크게 화제가 됐다. 그의 출연 소식에 조규성 선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조규성은 배우 주지훈, 박서준, 2AM 정진운, 윤지성, 더보이즈 주연 등을 닮은꼴 부자로도 유명하다. 1998년생인 조규성은 올해 나이 25세로 가족관계로는 아버지, 어머니, 큰누나, 작은 누나가 있다. 그의 엄마는 직업 실업 배구선수 출신이며, 과거 조기 촉구를 즐겨한 아빠로부터 권유받아 축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가 멀티골을 기록한 가나전에는 조규성의 부모님과 누나 두 명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했다. 조규성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가족들은 ‘우리 규성 사랑해. 우리 규성 최고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앞서 누나와 찍은 다정한 사진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그와 인스타그램 맞팔로우가 된 친누나를 그의 여자친구로 오인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조규성의 누나 역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며, 인스타그램에 일상을 올리고 있다.
  •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연구회’(대표 연규식 의원)는 지난 13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이창언 교수(경주대학교 산학협력단)는 “친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개선 등 투명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경상북도의회가 ESG활성화 지원을 위한 역할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정경민 의원은 “ESG 활성화 대상에 도내 기업 외에도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어 최덕규 의원은 “농업, 문화 등 분야별 ESG 지원방안 제시와 더불어 청사진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끝으로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연구회 대표인 연규식 의원은 “ESG활성화를 통해 경상북도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ESG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제시해 도내 기업 및 행정기관, 공공기관 그리고 23개 시·군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 지원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 구현모 KT 대표, ‘연임 적격’ 받고도 “다른 후보와 경쟁” 자처

    구현모 KT 대표, ‘연임 적격’ 받고도 “다른 후보와 경쟁” 자처

    구현모 KT 대표가 대표이사후보 심사위원회의 ‘연임 적격’ 판단을 받고도 이사회의 단독 추대가 아닌 복수 후보 심사를 선택했다. 최근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에서 “현직 우선 심사는 차별”이라는 취지의 발언이 나온만큼,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요소를 해소하고 나아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KT 이사회는 심사위로부터 구 대표 연임이 적격하다는 심사 결과를 보고받았지만, 이후 구 대표의 요청을 받고 논의 끝에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사회는 앞으로 대표 후보 추가 공모를 거쳐 구 대표와 함께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달 8일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구 대표는 이날 심사위의 판단과 이사회의 결정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단수 후보로 최종 승인 절차를 밟을 수 있었다. ‘현재 최고경영자(CEO)가 연임 의사를 밝히고, 이사회가 심사를 시작하면 해당 후보부터 심사한다’는 KT 지배구조위원회 운영규정 제7조에 따라서다. 그러나 구 대표가 연임을 하기 위해서는 지분 10.35%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손을 들어줘야 한다.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나머지 주주의 지원을 받으면 연임은 가능하지만, 임기 내내 정치권의 외풍에 시달릴 수 있다. 국민연금은 문재인 정부 말이었던 지난 3월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 사장의 사내 이사 연임에 반대해, 결국 박 사장이 후보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국민연금의 ‘경영참여형 주주권 행사’는 공단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이라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늘 당대 정권의 ‘정치적 입김’ 행사 수단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공교롭게도 KT 심사위가 열렸던 지난 8일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이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소유분산기업(KT와 같이 지배주주가 없는 기업)이 대표이사나 회장 선임 및 연임 과정에서 현직자 우선 심사와 같은 내부인 차별과 외부 인사 허용 문제를 두고 쟁점이 되고 있다”며 “이는 사회적 공감대를 이룰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대주주로서 KT의 대표 연임에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전임 정부에서 선임된 구 대표는 연임을 위해 국민연금이 제기한 문제를 그대로 둔 채 단수 후보로 주총장에 서기보다는 정치 문제 소지를 해소한 뒤 연임을 하는 쪽을 택했다. 공단 측의 취지가 틀린 것도 아니거니와, 임기 동안 이뤄 낸 경영 성과와 심사위원회의 결정이 그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는 통신사였던 KT의 사업구조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하는 ‘디지코’ 전략을 임기 내내 강조해 왔다. 최근 3년 간 KT의 기업가치는 45%나 증가했다. 약 6조 9000억원 수준이던 시가총액은 지난 8월 10조원대를 회복했다. 2013년 6월 이후 9년 2개월 만이다. 디지코를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매출 비중을 41%로 늘렸으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2020년 1조 1841억원에서 2021년 41% 증가한 1조 671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1조77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구 대표는 전체 조합원의 99%가 속한 KT 노동조합의 연임 지지를 얻어내기도 했다. 구 대표의 연임 여부는 올해 안으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KT 핵심 관계자는 “내년 3월 말 주주총회에서 결정이 돼야 한다는 점, 내년 1월 1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후보는 연말 안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 대표가 내년 주총에서 재신임을 받게 되면 오는 2026년 3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KT 민영화 이후 내부 출신으로는 두번째 연임 사례가 된다.
  • 서울테크노파크, 중소·중견기업의 ESG 도입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위한 ‘디지털 플랫폼 얼라이언스’ 출범식 개최

    서울테크노파크, 중소·중견기업의 ESG 도입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위한 ‘디지털 플랫폼 얼라이언스’ 출범식 개최

    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이하 서울TP)는 중소·중견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도입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지원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얼라이언스(협의체)’출범식을 12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인 서울TP와 LG유플러스, LS일렉트릭, SK C&C, 한국공학대학교, 서울스마트제조혁신추진위원회, SCI평가정보가 참석해 얼라이언스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서울TP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과 ‘디지털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약 300여개 기업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과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들과 협력하여 해당 산업과 중소,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지난 10월 31일 출범한 ‘디지털 플랫폼 얼라이언스’는 교육 및 컨설팅, 홍보 분야 등에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TP와 LG유플러스는 ‘상생 컨설팅’ 사업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도입과 ESG적용, DX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무료 컨설팅 지원과 자사 제품의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TP 김기홍 원장은 “서울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운영 및 탄소중립분야 디지털클러스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 중견기업의 ESG도입과 DX 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수만 손 떼자… 강타·보아 SM 팔고 ‘수익률 91%’

    이수만 손 떼자… 강타·보아 SM 팔고 ‘수익률 91%’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매도해 91%의 수익률을 올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타는 지난 5~6일 이틀간 SM 보유주식 2200주(1억 7956만 8100원)를 장내 매도했다. 주당 매도가는 8만 1500원~8만 2000원이다. 강타는 지난 7월 스톡옵션을 행사해 6000주를 확보했다. 당시 스톡옵션 행사가인 4만 2640원 대비 수익률이 91.42%에 달한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강타가 거둔 차익은 8576만원이다. 강타는 SM 주식 1500주를 남겨뒀다. 강타는 지난 9월에도 보유주식 2300주를 매도해 8133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당시 주당 매도가는 7만 6200~7만 9500원였다. 강타가 주식 매도를 통해 올 한 해 거둔 수익만 1억 6709만원에 달한다. 강타는 2018년 12월~2019년 6월 세 차례에 걸쳐 스톡옵션으로 매수한 주식을 매도해 큰 시세 차익을 봤다. 강타는 1주당 2만 3251원~3만 5587원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총 1만 7000주를 사들였고 4만 4350원~5만 3500원에 매도했다. 6개월 간 총 5억 1863만원을 들여 8억 1235만원의 수익을 내 약 3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강타는 최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보아, 김민종과 함께 에스엠 이사로 재직하는 것에 대해 “회사가 막 상장하고 터질 시기에 있던 아티스트들에 대한 예우로 시작됐다”며 “지금은 너무 후보가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SM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짭짤하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아티스트에 대한 예우로 시작” 강타와 함께 SM 비등기 이사로 재직 중인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도 몇 차례에 걸쳐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4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4800주를 처분해 1억 556만원의 수익을 봤다. 현재 보유 중인 SM 주식은 1200주다. SM은 지난 4월 1일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역대 최고가인 9만원을 찍었다가 밀리더니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며 8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인 SM은 2000년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18억원 수준이던 영업이익은 2021년 기준 675억원으로 37배 급증했다. SM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에 매년 영업이익의 10~20%를 지급해 왔고, 이는 SM의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SM이 라이크기획과 계약 종료를 알리자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고 임원들은 연이어 보유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냈다.
  • KH그룹, ‘형님’ 쌍방울 성장과 닮은꼴… 檢, 김성태·배상윤 ‘경제공동체’ 인식

    KH그룹, ‘형님’ 쌍방울 성장과 닮은꼴… 檢, 김성태·배상윤 ‘경제공동체’ 인식

    검찰이 KH그룹에 대한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면서 ‘닮은꼴’로 평가받는 KH그룹과 쌍방울그룹의 관계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배상윤(오른쪽) KH그룹 회장과 김성태(왼쪽) 전 쌍방울그룹 회장을 ‘경제공동체’로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통합수사팀(팀장 김영일)은 쌍방울그룹의 횡령·배임 의혹, 대북 송금 의혹 등을 수사하며 이들의 성장 배경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쌍방울그룹과 KH그룹의 잦은 금전 거래 과정에 이 대표가 연루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자금 흐름을 쫓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 회장과 김 전 회장의 인연은 2007년 김 전 회장이 배 회장에게 1억원가량을 빌려주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KH그룹이 쌍방울그룹이 구축해 온 지배구조를 그대로 답습했다고 보고 있다. 배 회장은 2018년 KH전자 경영권을 가진 지 3년 만에 KH필룩스 등 상장사 5곳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알펜시아 리조트까지 인수했다. KH그룹은 쌍방울그룹의 ‘비자금 저수지’로 알려진 착한이인베스트에 자금을 대여해 이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혹도 받는다. 또 쌍방울그룹과 함께 이 대표가 경기지사 재임 당시 추진한 남북 교류 행사의 공동 주최 측인 아태평화교류협회에 후원해 대북 송금 의혹도 받는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배 회장과 최문순 전 강원지사의 알펜시아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이다. 강력부는 반부패 1~3부와 함께 4차장 산하에 있는 만큼 앞으로 수사 공조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 LG전자, 글로벌 ESG 경영 상위 10% ‘다우존스 월드지수’ 11년 연속 편입

    LG전자, 글로벌 ESG 경영 상위 10% ‘다우존스 월드지수’ 11년 연속 편입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까지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지속가능경영 및 책임투자 기준으로 통한다. 이 가운데 DJSI 월드지수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수준 상위 10%에 부여하는 지표다. LG전자는 DJSI 아시아태평양 및 DJSI 한국 지수에도 각각 13년, 14년 연속 편입에 성공했다. LG전자는 ‘탄소중립 2030’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등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물 사용량 감축, 재활용률 확대 성과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 항목에서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 다양성 정책 수립 및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 유연한 인재 관리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항목에서는 이사회역량지표(BSM) 공개, 이사회의 독립성, 전문성·다양성 가이드라인 제정 등이 우수 경영 사례로 꼽혔다. 홍성민 LG전자 ESG실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동국제강, 지주사 제체로 전환...철강 사업은 열연·냉연으로 인적분할

    동국제강, 지주사 제체로 전환...철강 사업은 열연·냉연으로 인적분할

    동국제강이 지주사인 동국홀딩스(가칭) 체제로 전환을 추진한다. 인적분할로 철강 부문을 열연 사업과 냉연 사업으로 전문화한 신설 법인도 설립한다. 회사 측은 내년 복합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랜 사업 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라고 9일 밝혔다.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인적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 임시 주주총회 소집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인적분할에 따라 주주의 분할 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그대로 승계된다. 동국제강은 내년 5월 17일 인적분할 승인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면 분할 기일은 내년 6월 1일이다 이번 인적분할로 동국제강은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철강 사업을 각각 열연과 냉연을 전문으로 하는 신설 법인 ‘동국제강’(가칭)과 ‘동국씨엠’(가칭)으로 분리한된다. 분할 비율은 동국홀딩스가 16.7%, 동국제강이 52.0%, 동국씨엠이 31.3%다. 이에 따라 동국홀딩스는 자산 5997억원(부채비율 18.8%) 규모의 지주사가 된다. 신설되는 동국제강은 3조 4968억원(부채비율 119.0%)이고, 동국씨엠은 1조 7677억원(부채비율 83.7%)의 자산 규모로 분할된다. 지주사인 동국홀딩스는 전략, 재무, 인사 등의 조직을 거느린 그룹의 컨트롤타워로 장기적 관점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투자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지주사는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기업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일 계획”이라며 “지주사 전환은 분할 완료 이후 공개매수 방식의 현물출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신설 법인인 동국제강은 전기로 제강 사업과 봉강(철근)·형강·후판 등 열연 분야 철강 사업에 집중한다. 현재 동국제강의 인천·포항·당진·신평 공장 등이 이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로 제철 사업 대안으로 떠오른 철스크랩 재활용 전기로 제강 사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냉간 압연, 아연도금·컬러 강판 등의 냉연 철강 사업을 이어간다. 세계 최대 컬러 강판 생산 기지인 부산공장과 충남 도성의 빌딩솔루션센터 등을 아우른다. 2030년까지 컬러 강판 사업 매출 2조원, 글로벌 100만t 체제를 구축한다는 ‘컬러 비전 2030’ 전략에 따라 컬러 강판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동국제강그룹은 재무건전성 악화로 지난 2014년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또 2015년 열연 사업을 하던 동국제강과 냉연 사업을 하던 유니온스틸 등 철강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야 했다. 이후 회사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산업은행과의 약정 체결 2년만인 2016년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인적 분할로 컨트롤타워와 철강 사업의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저평가된 철강 사업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인적 분할 결정은 동국제강이 지난 8년간의 사업 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성장을 추구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사의 정기 임원 인사에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 4세인 장선익(40)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2007년 동국제강에 입사한 장 전무는 2020년 말부터 인천 공장 생산 담당 상무로 근무하다 이번 인사에서 2년 만에 전무로 승진하며 본사 구매 실장으로 임명됐다. 동국제강의 설비 투자 기획을 이끌어 온 최삼영 인천공장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됐다. 최 부사장은 신설법인 동국제강의 대표이사로 내정된 상태다. 아래는 동국제강그룹 인사 명단 [동국제강] ◇ 이사 선임 △중앙기술연구소장 김영환 후판영업담당 김종식 당진공장 생산담당 박병규 부산공장 관리담당 방승현 ◇ 부사장 승진 △인천공장장 최삼영 ◇ 전무 승진 △전략실장 곽진수 미국법인장 이현식 인천공장 생산담당 장선익 ◇ 상무 승진 △냉연도금생산담당 정수환 경영지원실장 김지훈 ◇ 보직 변경 △COO 최삼영 구매실장 장선익 열연영업실장 이대식 인천공장장 이찬희 동반협력실장 변홍열 인천공장 생산담당 양성호 마케팅실장 김한기 [인터지스] ◇ 상무 승진 △항만운영본부장 정태현 경영전략본부장 권광용 ◇ 보직 변경 △영업본부 영남지점장 정태현 항만운영본부장 김동훈 물류운영본부 경인지점장 강기형 [동국시스템즈] ◇ 전무 승진 △대외사업본부장 김오련
  •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후끈 달아올랐다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후끈 달아올랐다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 기호 1번 박찬모·기호 2번 전갑수 후보가 ‘체육계 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두 후보는 오는 15일 체육인들로 구성된 429명의 선거인단의 선택을 받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공약 알리기에 나섰다. 전갑수 후보는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광주체육, 강한 추진력을 통한 광주체육 중흥기를 이루겠다”는 의지다. 전 후보는 “광주체육의 진정한 발전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따로 나누어서는 불가능한 일이다”며 “전문체육인이 도약할 수 있도록 각 종목단체 전무이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실업(직장)팀 확대와 지역 출신 우선 배정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이어 “학창 시절에는 배구선수, 이후는 후진을 양성하는 지도자로 활동하며 체육현장을 떠나지 않았다”며 “여자 프로배구 제7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이 광주 연고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앞장섰으며 광주체고 선수출신 2명을 프로배구단에 입단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광주시배구협회 회장, 광주시체육회 이사, 한국 실업 배구연맹 부회장, 대한 걷기협회 부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대한 장애인배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찬모 후보는 ‘체육회 위상 회복·세계적 규모 스포츠센터 건립’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광주시체육회 민선 3기는 개혁과 도덕성, 참신성, 소통 능력을 두루 갖춘 훌륭한 리더를 발굴해야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 “세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광주종합실내체육관(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 주변에 스포츠 시설을 집약시키겠다”며 “또한 광주천과 영산강천 수변공간에 각종 체육 시설을 설치하고 전문체육인과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차별화된 광주체육대축전도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모 후보는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학교 공학석·박사를 취득 한 뒤 광주육상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 ‘윤핵관’ 장제원 국회 행안위원장으로 내정

    ‘윤핵관’ 장제원 국회 행안위원장으로 내정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3선·부산 사상)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장 의원은 여야의 원 구성 합의에 따라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행안위원장, 6월부터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은 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기획재정위원장에 윤영석(3선·경남 양산)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 김태호(3선·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 국방위원장에 한기호(3선·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 정보위원장에 박덕흠(3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행안위를 포함한 4개 상임위원회는 단독 입후보로 경선 없이 위원장이 확정됐고, 정보위원장은 박 의원이 하태경 의원과 경선을 치러 승리했다.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 임기 종료(2024년 5월 29일)까지다. 장 의원은 이날 “행안위는 경찰개혁, 또 우리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삼는 지방 시대, 또 안전 대한민국을 만드는 중요한 상임위로 알고 있다”며 “열심히 해서 우리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지난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검찰의 지휘를 받지 않는 경찰 수사가 얼마나 부실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수사 실패의 결정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내년 6월부터 장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과방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공영방송 지배구조법을 강행 처리하는 등 야당이 주도권을 쥐어 왔으나 장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되면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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