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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상무 남은 10경기 부전패… 리그판도 영향 적어

    프로배구 승부 조작에 전·현역 선수 상당수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상무신협의 올 시즌 남은 10경기는 모두 부전패 처리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전날 올 시즌 잔여 경기 불참을 통보한 상무의 5, 6라운드 남은 경기를 부전패 처리하기로 했다. 경기 결과는 규정에 따라 상무의 세트스코어 0-3 패배, 매 세트 점수는 0-25로 기록된다. 이에 따라 상무와 대결하는 팀은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승점 3을 챙기게 됐다. 이미 치른 경기 결과는 그대로 인정된다. 상무의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14일 열릴 예정이던 LIG손해보험과의 경기를 포함해 10경기다. 상무의 출전 포기 영향은 그리 크거나 심각하지 않을 전망이다. 상무는 3승23패로 남자부 7개 팀 중 최하위였던 터라 리그에서 빠져도 당장 순위 변동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다른 팀들은 막판 지친 체력을 충전할 기회를 갖게 됐다. 한편 국방부는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상무 배구단의 해체를 포함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관련 보고를 받고 배구단 해체까지 거론하며 철저한 진상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당장 팀 해체를 지시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며 “문제가 반복되면 배구단을 해체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 검찰단은 2명 이상의 상무 현역 선수에 관한 수사 자료를 검찰에서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곧바로 최삼환(57) 감독의 직무는 정지됐다. 만일 상무 배구단이 해체되면 올해 한 시즌 더 복무해야 할 선수들과 내년도 입대 예정자들은 선수가 아닌 일반병으로 복무해야 한다. 이영표·김민희기자 tomcat@seoul.co.kr
  • ‘네트’ 승부조작 40명 더 있다

    프로배구 승부 조작에 연루된 선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검찰의 수사선상에 남녀 합쳐 40명가량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혐의를 인정하는 선수까지 나오고 있다. 10일 상무신협의 현역 최모(28) 선수에 이어 삼성화재 현역인 홍모(27) 선수가 승부 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소속팀에 털어놓았다. 두 선수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각 구단을 통해 이날까지 자진 신고를 요청한 데 따라 자백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한국전력공사 배구단(현 KEPCO)에 입단한 뒤 2010년 상무신협에 입대한 최 선수는 직접 승부 조작에 가담한 것이 아니라 동료들을 포섭한 뒤 브로커로부터 받은 사례금을 나눠 주는 중간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삼성화재에 입단한 뒤 2009년부터 2년 동안 상무신협에서 활약한 홍 선수는 상무 시절 승부 조작에 두 차례 정도 가담해 경기당 400만원가량을 대가로 챙겼다고 구단에 실토했다. 상무가 승부 조작의 진원지로 거론됨에 따라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조호경)는 국방부 검찰단과 긴밀히 공조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대구지검은 “지난 9일 승부 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있는 상무 선수들에 대한 수사 자료를 군 검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최 선수 말고도 승부 조작에 연루된 현역 선수가 상무에 더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상무는 현역 선수가 연루됐음이 분명히 드러나면 최악의 경우 배구단 해체까지 검토하고 있어 이번 사건의 파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대구지검은 남자부뿐 아니라 여자부에서도 승부 조작이 일어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브로커로부터 여자부 A구단 선수들이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자팀의 세터는 “승부 조작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히며 여자부에서도 승부 조작 시도가 있었음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승부 조작 연루자가 속속 늘어나는 가운데 KOVO는 자진 신고 기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KOVO의 한 관계자는 “일단 10일로 기한은 정했지만 향후 신고자가 더 있을지도 모른다는 판단 아래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자진 신고를 한 선수들은 규정에 정해진 한도 안에서 선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검은 지난 8일 긴급체포된 KEPCO 소속 현역 임모(27), 박모(24) 선수에 대해 10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선수는 2010~11시즌 브로커에게서 약 2500만원을 받은 뒤 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하는 수법으로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여부는 1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 심문) 뒤 결정된다. 대구 한찬규·서울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도 승부조작… 檢 “연루 선수 더 있다”

    프로축구에 이어 프로배구에서도 승부 조작이 적발됐다. 한국전력공사 프로배구단 KEPCO45의 현직 주전 세터를 포함해 전·현직 선수 3명과 브로커 등 4명이 검찰에 최근 구속된 뒤 8일 현직 선수 2명이 경기 직전 긴급 체포됐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다른 프로팀 선수들이 이전 구단에 있을 때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 조호경)는 2009~2010년 프로배구 V리그 당시 승부 조작에 가담한 염모(30)씨 등 전·현직 배구 선수 3명과 브로커 강모(29)씨 등 모두 4명을 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구속된 선수 가운데 1명은 현재 소속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고 2명은 지난 리그까지 현역에서 뛰다 은퇴했다. 리베로로 뛰다 지난해 은퇴한 염씨는 브로커 강씨에게 1000만원가량의 사례금을 받고 2010년 2월 23일 천안 현대캐피탈전에서 일부러 실수를 해 소속팀이 1-3으로 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터와 레프트를 맡은 다른 두 명도 경기당 수백만원을 받고 최소 4경기에서 번갈아 가며 승부 조작에 가담하거나 함께 경기하면서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승부 조작을 부탁한 브로커 강씨는 평소 잘 아는 사이인 염씨 등을 끌어들인 뒤 승부 조작을 시키고 그 정보를 활용해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수천만원을 베팅한 뒤 거액의 수익금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염씨는 강씨로부터 돈을 받아 다른 두 명의 선수에게도 일부 나눠 줬다고 검찰은 밝혔다. 스포츠토토의 경우 회당 베팅액이 10만원으로 제한돼 있지만 불법 사이트는 베팅액 제한이 없다. 검찰은 염씨 등이 “다른 전·현직 선수들도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고 한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또 수원에서 상무신협과의 경기 직전 KEPCO의 임모(27)·박모(24) 선수를 긴급 체포, 혐의를 캐고 있다. 두 선수는 팀 선배인 김모 선수로부터 승부조작 가담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선수가 2010~11시즌 데뷔한 것으로 미뤄 승부 조작이 지난 시즌까지 계속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베팅 등에 관여한 브로커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박은석 대구지검 2차장 검사는 “지난달 말부터 국내 프로배구 리그에서 승부 조작이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하고 있다.”며 “2010년 프로축구에서 불거졌던 승부 조작 사건보다는 프로배구 승부 조작 사건의 규모가 작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김민희기자 cghan@seoul.co.kr
  • [하프타임]

    SK김광현 데뷔 후 첫 연봉 삭감 프로야구 SK는 23일 투수 김광현과 올해 2억 7000만원에서 삭감된 2억 5000만원에 2012년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김광현은 올해 17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평균자책점 4.84의 부진한 성적을 남겨 2007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봉이 삭감됐다. 김광현은 “구단의 배려에 감사한다. 내년에는 좋은 활약으로 팀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선수협회 새 회장에 오른 베테랑 외야수 박재홍(38)은 50%나 삭감된 2억원에 계약했다. 신태용 감독·성남 3년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 성남이 신태용(41)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 12월 감독 대행으로 성남과 1년간 계약한 신 감독은 2009년 팀을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올려놓았다. 이 같은 활약으로 지난해 2월 ‘2년+1년 옵션’ 계약을 했다. 성남은 신 감독이 올해 FA컵에서 우승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자 3년 장기 계약을 제안해 2014년까지 팀을 이끌도록 했다. 휠라코리아, 대한체육회 후원 대한체육회는 휠라코리아㈜를 스포츠 의류 및 용품 부문 공식후원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이기호 휠라코리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휠라코리아는 휘장 사용권, 국가대표 선수단 초상권, 스포츠의류 제공권 및 런던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내 홍보관 운영권 등을 갖는다. 휠라코리아는 두산 베어스 프로야구단, 삼성화재배구단, 박태환, 손연재 등을 후원하고 있다.
  • “우리캐피탈 매각 실패 책임” 이동호 배구연맹 총재 사퇴

    “우리캐피탈 매각 실패 책임” 이동호 배구연맹 총재 사퇴

    한국배구연맹(KOVO) 이동호(53) 총재가 우리캐피탈 배구단 매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재직에서 물러났다. 이 총재는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연맹 이사회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고, 연맹은 사의를 받아들였다. 연맹은 이 총재가 우리캐피탈 배구단 매각과 관련해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인수기업을 찾지 못해 연맹 기금으로 올 시즌을 운영하게 된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총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08년 7월 취임했던 이 총재는 우리캐피탈과 IBK기업은행 등 남녀 2개 팀 창단을 주도했으며 지난 5월 재신임을 받았다. 한편 이사회는 서울 드림식스 배구단(옛 우리캐피탈)이 연맹 관리하에 2011~12시즌을 치를 것을 결정했다. 전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선수도 뽑기로 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우리캐피탈, 일단 한숨 돌렸지만…

    한국배구연맹(KOVO)이 관리하는 우리캐피탈이 다음 달 22일 시작하는 2011~12 프로배구 V리그에 정상적으로 참가한다. 그러나 인수 기업이 나타나지 않아 지원만 연장한 미봉책에 그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동호 총재와 남녀 12개 구단 단장으로 구성된 KOVO 이사회는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우리캐피탈에 KOVO 기금을 지원하는 기간을 한 달 연장키로 했다. 정규리그 개막 전 다시 모여 KOVO가 준비한 우리캐피탈 운영 방안을 최종적으로 승인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리캐피탈은 정규리그 1라운드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됐고 사실상 이번 시즌 끝까지 뛸 것으로 보인다. KOVO는 모기업을 인수한 전북은행이 배구단 인수를 포기하자 8~9월간 우리캐피탈에 운영자금을 댔다. 아울러 새 주인을 물색했지만 최근 금융위기 탓에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박상설 KOVO 사무총장은 “각 구단 단장이 배구 발전을 위해 우리캐피탈 배구단의 해체만은 막아야 한다는 데 동의했고 KOVO의 지원안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리그 개막 전까지 우리캐피탈 배구단의 네이밍라이트(명칭 사용권)를 살 만한 기업을 찾아 다음 이사회 때 우리캐피탈 배구단의 독자 생존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총장은 현재 2~3개 기업과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사회의 결정은 운영 지원만 연장한 것일 뿐 구단의 거취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난 것이 아니어서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다. KOVO는 최악의 경우 KOVO 기금으로 우리캐피탈을 계속 지원하면서 인수 희망기업이 나타나면 매각해 투입한 운영자금을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빚더미에 쪼들리는데 씀씀이 펑펑… 도로공사의 두 얼굴

    빚더미에 쪼들리는데 씀씀이 펑펑… 도로공사의 두 얼굴

    2013년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가 현 청사보다 4.6배나 큰 대규모 청사를 신축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배구단 체육관과 차량정비동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지만 정작 직원들의 업무를 위해 필요한 공간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초호화 신청사 건설 이 같은 사실은 19일 국회 국토해양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됐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 착공한 도로공사 신청사는 본관동과 부속시설인 배구단 체육관, 보육시설, 차량정비동, 경비동, 주유시설 등이 포함돼 무려 11만 401㎡에 달했다. 이는 현재 도로공사가 성남시에서 운용 중인 본사 2만 3821㎡의 4.6배에 이르는 규모다. 신청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업무시설과 주차장을 갖춘 본관동은 지하 2층, 지상 25층으로 총 면적이 9만 7568㎡에 달한다. 여기에 체육관, 보육시설, 주유시설 등의 부대시설이 7448㎡ 규모로 들어선다. 또 5546㎡의 직원 사택도 추가로 건설된다. 하지만 신청사의 전체 면적 가운데 직원들의 업무 면적은 4만 6052㎡(41.7%)에 불과하다. 직원 1인당 56㎡에 해당한다. 강 의원은 “도로공사의 현재 부채가 22조 8547억원에 달한다.”면서 “신청사 건립비가 3194억원에 달하는데 도로공사가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이번 기회에 호화청사를 짓는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로공사 측은 나머지 부지에는 재난종합상황센터와 지역커뮤니티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업무 면적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기준에 부합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강 의원실은 지역커뮤니티 시설의 용도가 불분명하다는 점 등을 들어 타당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빚 23조… 하루 이자비용 32억 통행료 인상을 추진 중인 한국도로공사의 부채가 22조원을 넘어서 하루 이자가 3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성 부채는 2014년까지 30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은 19일 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도로공사의 지난해 부채는 22조 8547억원, 부채비율은 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은 한 해 약 1조 1729억원으로, 하루 이자만 32억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도로공사의 중장기 자금수지 전망에 따르면 금융성 부채는 2014년 3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각종 사업 등에 사용할 가용재원의 경우 올해 1조 2928억원에서 2015년 852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부족 재원은 2015년 무려 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신규 차입 등으로 빚을 갚아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그런데도 지난해 도로공사 사장의 연봉은 2억원을 웃돌았다. 임원 역시 평균 1억 6000여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1인당 평균 인건비는 5080여만원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2년에 한 번 5%씩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도로공사는 2006년부터 동결돼 온 고속도로 통행료를 격년 5% 인상하는 내용의 재무구조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채 경감을 위한 20대 과제 중 하나가 통행료 인상이라는 설명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독거노인 실질적 지원방안 확대”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독거노인 실질적 지원방안 확대”

    “단순히 매출만 높은 기업, 돈만 많이 버는 기업은 결코 장수할 수 없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의 편에서 희망을 심어주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기업이 해야 할 진정한 나눔활동입니다. LIG손해보험은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구자준(61) LIG손해보험 회장은 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독거노인이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기업이 앞장서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구 회장과의 일문일답.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은 소외된 이웃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꿔 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사업으로 “진정한 의미의 희망파트너가 되겠다.”는 LIG손해보험 사회공헌 철학과 일치해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독거노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전국에 있는 봉사팀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험협회도 최근 ‘사회적 책임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정도로 사회적 나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기업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과거 우리는 경쟁우위나 매출과는 관계없이 사라져 버린, 혹은 사회적 비난을 면치 못했던 많은 기업을 보았다. 그들이 장수하는 기업,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지 못한 이유는 ‘이윤창출’이라는 눈앞의 결과만을 좇았기 때문이다. 이제 기업은 단순히 매출이 높고 돈만 많이 번다고 해서 훌륭한 기업이라고 할 수 없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며 사회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외에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전국 118개 봉사팀이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꿈을 키우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하고 있고, 난치병인 척추측만증 아동의 수술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교통사고 사망자의 유자녀도 돕고 있다. 지금까지 17채의 ‘희망의 집’을 지었으며, 100여명의 척추측만증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LIG희망바자회’는 매년 5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물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으며, LIG문화재단은 우수한 신예 무용가를 발굴하고 있다. 또 배구단과 골프단 운영을 통해 국내 비주류 스포츠 분야를 후원함으로써 유망 신인을 육성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 -독거노인 사랑잇기 캠페인을 지금보다 확대해 보다 많은 독거노인들이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매년 5월과 12월 열리는 ‘LIG희망봉사한마당’을 통해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존재 이유는 사회적 책임 실현이라는 철학에 따라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친환경 녹색보험의 신규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책임 경영을 통해 고객과 사회, 주주와 임직원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기업, 경영성과와 더불어 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상무 배구단 이용택 목매 숨져

    상무 배구단 이용택 목매 숨져

    프로배구단 상무신협 레프트 이용택(25)이 외박을 나왔다가 유서를 남기고 자택 주변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43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모 연립주택 지하계단에서 이씨가 전선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도시가스 직원이 발견, 신고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이 없어 군 헌병대에 시신을 인계했다.”며 “헌병대가 ‘이런 선택을 해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시신은 현재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안치돼 있다. 군 수사당국은 가족과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용택은 홍익대를 졸업하고 2007~2008 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돼 입단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프로배구] 꼴찌에서 준우승… 행복한 ‘우리’

    [프로배구] 꼴찌에서 준우승… 행복한 ‘우리’

    “우리라서 행복했고 우리라서 감사했다.” 21일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이 막 끝난 수원체육관. 우리캐피탈 팬들은 관중석 한쪽에 이런 플래카드를 붙였다. 우리캐피탈 이름을 달고 치르는 마지막 대회였다. 우승컵은 절실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V리그 정규리그 챔피언인 상대팀 대한항공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0-3(25-27 13-25 14-25)으로 완패했다. 대한항공은 4년 만에 두 번째 컵대회 우승을, 우리캐피탈은 창단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준우승을 했다. 지난달 모기업을 인수한 전북은행이 배구단 인수에는 난색을 표해 우리캐피탈은 한국배구연맹(KOVO)의 한시적 관리를 받는 처지가 됐다. 다음 달 말까지 인수 기업이 나타나지 않으면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13년 전 고려증권 배구단이 해체됐을 때처럼 선수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평균 25세의 젊은 선수들이 힘들어할 때 박희상 감독이 나섰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배구”라면서 “컵대회에 집중하자.”고 했다. 지난 시즌 V리그 꼴찌팀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KEPCO45를 3-1로, 현대캐피탈을 3-0으로 가볍게 누른 뒤 삼성화재까지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수들의 눈빛은 확실히 달라져 있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박 감독은 경기 후 “듀스까지 간 첫 세트에서 패한 것이 컸다.”면서 “우리의 경험이 부족해 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생긴 팀이 이렇게 빨리 사라지는 것이 아쉽고 마지막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도로공사가 인삼공사를 3-2(25-23 21-25 20-25 25-19 15-7)로 꺾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MVP)에는 남자부 김학민(대한항공), 여자부 김선영(도로공사)이 선정됐다. MVP 상금은 300만원, 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수원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관리구단’ 신세 우리캐피탈 앞날은…

    대업을 도모할수록 명분이 중요하다. 2008년 프로배구팀 우리캐피탈이 창단될 때도 그랬다. 13년 만에 새로 팀이 생기면 프로배구 흥행 몰이에도 도움이 되고 좀 더 많은 선수가 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명분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 모든 배구인의 바람이기도 했다. 기업인 출신의 이동호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가 그해 6월 당선된 이유의 팔할은 그 명분 덕이었다. 신생팀 창단은 이 총재의 공약이었다. 그러나 대업이 이뤄지려면 명분만으로는 부족하다. 명분을 실현시킬 능력이 뒤따라야 한다. 우리캐피탈의 비극은 거기서 시작한다. 가뜩이나 불안정한 신생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모기업이 갖고 있는지 따져보는 과정이 모자랐다. 그저 총재의 공약 사항을 추진하기에 급급했다. 결국 우리캐피탈은 창단 3년 만에 존폐의 기로에 섰다. 배구연맹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배구단 운영 자금이 바닥난 우리캐피탈에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간 구단 운영비를 지원하며 매각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모기업을 인수한 전북은행이 배구단 인수에는 난색을 표하는 바람에 우리캐피탈은 당분간 주인 없는 ‘관리 구단’ 신세가 됐다. 당장 다음 달 KOVO컵 대회가 눈앞에 닥쳤고 10월 2011~12 V리그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사실 타이밍이 나빴던 것도 있다. 우리캐피탈 창단 즈음 미국발 금융위기가 찾아왔다. 우리캐피탈을 보유하고 있던 대우자동차판매는 당시 파산 위기에 처했던 GM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게다가 금융위기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쳐 IMF 이후 최악의 불황이라는 경기 침체를 맞았다. 대우자판과 우리캐피탈 모두 흔들렸다. 결국 대우자판은 지난해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될 줄은 배구단 창단 당시에는 예측하기 힘들었다고 항변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쳐도 이 총재와 배구연맹, 모기업 모두 우리캐피탈을 이런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몰고 온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다. 이 총재는 우리캐피탈과 여자배구 IBK 기업은행팀 창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연임까지 성공했다. 피해는 배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 우리캐피탈을 응원하던 팬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 특히 우리캐피탈은 가능성이 넘치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더욱 안타깝다. 2011 월드리그에서 활약했던 김정환, 신영석, 이강주 모두 우리캐피탈 소속이다. 인수 기업이 나타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우리캐피탈은 공중분해될지도 모른다. 우리캐피탈이 프로배구 역사에 아픈 상처로 남는 것을 배구 팬들은 원치 않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부고]

    ●채명규(전 대림산업 전무)씨 부인상 민희(삼성생명 대리)민아(삼성전자 〃)씨 모친상 배정건(삼성생명 과장)이규훈(의정부지방법원 판사)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010-2231 ●김경회(성신여대 교수·전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씨 부친상 9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42)257-4860 ●이동훈(우리캐피탈 영업총괄임원 겸 드림식스 배구단장)씨 장인상 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31)787-1508 ●임정재(교사)철재(자영업)홍재(공무원)명재(미래에셋자산운용 홍보실 이사)씨 모친상 김영문(자영업)이용술(동성파인물류 대표이사)정영철(공무원)씨 장모상 8일 청양 농협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41)942-4600 ●금종철(전 대전 호수돈여고 교감)씨 별세 홍(한국썸벧판매 상무)상윤(GM대우 기술연구소 차장)씨 부친상 김유진(호주 거주)한태수(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 의사)김순철(전 경향신문 사진부 기자)씨 장인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410-6914 ●김훈규(신성홀딩스 감사)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7 ●최창근(KBS 해설위원)씨 모친상 9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11시 (02)3779- 2192
  • 男프로배구 ‘연습생 신화’ 1호 꿈꾼다

    男프로배구 ‘연습생 신화’ 1호 꿈꾼다

    애초에 1, 2라운드는 기대도 안 했다. 기대를 걸었던 3라운드 지명이 시작됐다. 1순위의 KEPCO45가 지명을 포기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2순위 우리캐피탈부터 6순위 삼성화재까지 3라운드 지명 선수의 이름을 차례대로 불렀다. 뽑히지 않았다. 마지막 4라운드. 두 눈을 감았다. 배구와 함께한 14년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제발….’ 1순위 삼성화재는 지명을 포기했다.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LIG손해보험, 우리캐피탈도, 그리고 마지막 KEPCO45마저 지명을 포기했다. 모든 기대가 물거품이 됐다. 긴 한숨이 나왔다. ‘그래, 부모님 오시지 말라고 하길 잘했어.’, ‘이제 뭐하고 살까. 군대를 다녀올까. 실업으로 갈 수 있을까.’, ‘배구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등 온갖 생각에 머리가 복잡했다. 각 팀이 수련선수를 부르기 시작했다. 6개 팀이 5명을 뽑은 수련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0~2011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는 그렇게 끝나는 것 같았다. 장내는 어수선했고, 모두 자리를 뜨려는 순간이었다. ●‘주전자’로 불리는 수련선수 “이승룡” 별안간 LIG손해보험이 두 번째 수련선수를 불렀다. 각 구단의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모여 있는 자리로 갔다. 꽃다발도 축하도 없었다. 제일 뒤 구석자리로 가서 어정쩡한 자세로 앉아 두리번거렸다. 막차 중의 막차다. 그 흔한 ‘희망’ 한 점 찾기 힘든 그저 막막한 출발. 10여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에게는 2010년 9월28일에 일어난 상황이 생생하다. 홍익대 세터 이승룡(22)은 직업 배구선수로서의 인생을 그렇게 시작했다. 각 라운드 지명 선수들은 최소 3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1~6년 계약을 맺지만 이승룡 같은 수련선수는 연봉 1800만원에 1년 단기계약이다. 주전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거나 은퇴할 경우 대체 선수로 출전한다. 사실상 경기를 못 뛴다는 얘기다. 박봉에다 가능성 ‘0’의 희미한 희망 한 점을 얹은 1년짜리 계약직인 셈이다. 수련선수들은 주로 주전들의 연습 상대로 뛴다. 주전들 뒤치다꺼리 하다 사라지는 이들을 배구판에서는 ‘주전자’라고 부른다. 주전자 가운데 설움을 딛고 주전을 꿰차 ‘연습생 신화’를 쓴 것은 여자 배구 흥국생명의 전민정(25)이 유일하다. 프로배구에는 2군 경기도 없고, 출전 선수도 6명밖에 안 돼 그만큼 기회가 없다. ●“막막하지만 배구밖에 없어요” 이승룡은 “3라운드 정도 예상했는데, 막막하네요.”라고 말한 뒤 고개를 숙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선배들 응원하러 갔다가 키가 크다는 이유로 배구를 시작했다. 중·고교 시절 갈등도 많았다. 고등학교 때 186㎝였던 키는 더 크지 않았고, 실력도 늘지 않았다. 공격수에서 세터로 전향했다. 고민 끝에 운동만 하는 1부 대학이 아니라 운동과 공부를 함께 하는 2부 대학에 가려 했다. 하지만 등록금 마련도 힘든 형편과 주위 권유로 1부인 홍익대를 선택했다. 잘하는 팀이 아닌지라 한 번도 우승을 못 해 봤다. ‘1등만 기억하는 세상’ 속에서 배구 인생은 아쉬운 기억밖에 없다. 이승룡은 “그래도 할 줄 아는 게 배구밖에 없잖아요.”라면서도 “한 번이라도 기회가 올지 모르겠네요.”라고 말끝을 흐렸다. ●“한 번이라도 기회가 올지 모르겠네요” 배구단 관계자는 “팀의 주전 세터인 황동일, 하성래가 군대를 가야 하기 때문에 이승룡에게 기회는 있다.”면서 “1년 동안 열심히 해서 실력을 끌어올린다면 주전으로 못 뛸 것도 없다.”고 했다.배구가 아닌 다른 것은 할 줄 모르고, 할 생각도 없는 이승룡은 이내 입을 악물었다. “위로해 주실 필요 없어요.”라며 돌아서는 뒷모습이 마냥 서글프지만은 않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건설명가로 부활… 세계 톱20 목표

    건설명가로 부활… 세계 톱20 목표

    “틈새시장 공략과 공격적 투자로 어려운 시기를 넘겼습니다.” 현대건설 김중겸(60) 사장은 최근 서울 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년의 소회를 털어놨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낙찰자로 선정된 직후였다. 살얼음판 같던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듯 연거푸 소주잔을 기울였다. 김 사장은 18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9조 2786억원의 매출과 455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경영능력 평가에서 6년 만에 1위에 복귀해 ‘건설명가’ 부활을 신고했다. 그는 “미래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변화와 창조적 사고를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다.”며 “2015년 ‘글로벌 톱20’ 건설사 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별명은 ‘나폴레옹’. 해병대 출신인 그는 취임 뒤 11회에 걸쳐 중동, 동남아, 유럽 등 27개국을 방문했다. 리비아 등 건설현장 방문만 50차례에 이른다. 덕분에 지난해 15조 6996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만 47조원을 웃돌아 이미 5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2015년에는 54조원 수주가 목표다. 수주·시공 중인 원자력 발전소가 10기를 넘어서며 올해는 국내 최초의 원자력사업본부도 출범할 예정이다. 김 사장의 경영 성적표는 현대건설과의 34년 인연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첫 만남은 1976년. 고려대를 졸업한 뒤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었지만 친구의 권유로 다시 현대건설 입사시험을 치렀다. 입사원서를 친구가 대신 써주고, 수험표도 분실했지만 ‘운명’이 그를 이끌었다. 이후 승승장구했다. 1995년 이사대우로 승진한 뒤 건축사업본부장, 주택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쳤다. 주택브랜드로 유명한 ‘힐스테이트’가 김 사장의 작품이다. 2007년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부임한 뒤 지난해 3월 친정으로 복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때는 2년 만에 매출을 3배 가까이 끌어 올렸다. 그러나 흔히 말하는 ‘불도저’는 아니다. “기업의 전부는 사람”이라며 감성경영을 강조한다. 건설업계에서 잔뼈가 굵었지만 인문학과 젊은이들의 문화에 관심이 많다. 지난 9일 본사 강연에선 소녀시대·티아라·다비치 등 ‘걸그룹’의 공통점을 이렇게 설명하기도 했다. “걸그룹들은 각자 개성을 갖고 활동하다가도 다시 그룹으로 모여 시너지를 창출한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건설그룹도 이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통섭’의 시대에 어울림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인간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책과 뮤지컬 관람권을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대건설 배구단의 경기 뒤에는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격려 문자메시지를 넣기도 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부고]

    ●임상규(순천대 교수·전 농림부 장관)승규(엘스 대표)현규씨 모친상 준성(한국산업은행 과장)준형(대우건설 대리)씨 조모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2258-5979 ●남형수(전 강원경찰청장·전 경기2청 차장)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95 ●박순호(세정그룹 회장)정호(전 부산지방경찰청 차장)석호(르네쌍 대표)창호(세정 부사장)장호(세정21 대표)씨 모친상 22일 부산 광혜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51)506-1022 ●오영세(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씨 모친상 22일 대전 둔산동 을지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42)471-1651 ●김경석(한국수력개발 회장)씨 별세 용재(삼성인력개발원 과장)원희(중대부중 교사)씨 부친상 김경빈(두올PCM 부장)씨 장인상 김혜은(위즈아일랜드 영통점 원장)씨 시부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227-7556 ●김병우(전 전남대 의대 학장)씨 부인상 치균(남부대 교수)대호(삼성화재 부장)씨 모친상 조현종(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씨 장모상 23일 광주 전남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62)220-6983 ●이광원(콤텍정보통신 사장)씨 모친상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2650-2742 ●조성진(국립의료원 산부인과 의사)성도(울산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씨 모친상 윤석완(동대문구 의사 회장)씨 시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39 ●최삼환(신협상무 배구단 감독)씨 모친상 23일 경남 새통영장례식장, 발인 25일 (055)646-2171 ●김영술(대화교통 대표)씨 모친상 24일 경기 고양 일산백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31)902-4444 ●이완식(전 성균관 부관장)씨 별세 계환(사업)엽(사업)선희 태희(전 매현중 교장)미희(KBS라디오 PD)양희(대구교대 안동부설초 교사)규희(미즈메디병원 가정의학과 의사)씨 부친상 류종환(박약회 대구회장)남중현(전 농촌진흥청 작물과장)김훈식(인제대 교수)이해선(안동과학대 〃)윤광희(미즈메디병원 내과 의사)씨 장인상 22일 경북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3)420-6149 ●정종표(전 KBS 국장·노벨CC 고문)씨 모친상 현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사)현정(씨티은행 차장)현희(i조아병원 부원장)씨 조모상 24일 경남 고성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55)672-5000 ●안종관(희곡 작가)씨 모친상 김상경(한국국제금융연수원장)씨 시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410-6908 ●송경미(한화손해보험)창희(중부매일 편집부국장)호석(미래인테리어)씨 부친상 박만배(중앙개발)이명한(대광콘크리트산업 전무)최남식(청주MBC 아나운서)최종묵(MS워터 이사)김병년(청원군 강내면사무소)씨 장인상 24일 청주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43)279-0150
  • 36년 역사 담은 인터넷 ‘안양실록’ 나온다

    안양 지역의 각종 행정자료와 사건·사고, 주요행사, 미담사례 등이 총망라된 인터넷판 ‘안양 실록’이 내년에 선보인다. 경기 안양시는 시승격 해인 1973년부터 현재까지 안양시의 역사와 시대상황, 행정자료 등을 망라한 역사정보시스템을 내년 1월 일반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역사정보시스템은 각종 행정기록물과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 행사 등 다양하고도 방대한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행정자료는 시흥군 안양읍 때부터의 기록을 담은 안양시사와 시정백서, 문헌자료, 인구와 시 재정의 증감, 날씨 등이 정리돼 있다. 사건사고는 1974년 안양6동 주부들의 연탄공급 확대 요구 청사 진입, 1981년 보신탕집 프로판가스 폭발 등이 눈에 띈다. 안양시의 주요 행사는 우량아 선발대회, 절미 저축운동 전개, 어머니 배구단 발족 등이 등록돼 있다. 조선왕조실록처럼 매일 발생하는 주요 행사, 회의, 사건·사고, 미담사례 등을 분야별, 유형별, 출처별 등으로 구분해 실시간으로 입력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각 부서뿐만 아니라 경찰서와 교육청, 대학교 등 유관기관에서도 자체적으로 기록을 입력할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각종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후대에 우리고장 역사를 바로 알리고 미래 설계의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15일 출범 우리캐피탈 초대감독 김남성

    [스포츠 라운지] 15일 출범 우리캐피탈 초대감독 김남성

    “신바람 나는 배구, 도전하는 배구를 하고 싶습니다.” 삼성화재 이후 13년 만에 탄생하는 남자 (프로)배구팀 우리캐피탈의 김남성(59) 감독은 프로팀 감독으로서는 ‘늦깎이’다. 1981년 성균관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성대 사령탑에 오른 15년 동안 노진수·마낙길·임도헌·신진식 등 수많은 스타들을 조련한 용장이다. 하지만 그는 “초보 프로감독이어서 신치용 감독(삼성화재)이나 김호철 감독(현대캐피탈)에게 많은 것을 배워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우리캐피탈 창단 출범식을 앞둔 그를 인천 남구에 위치한 선수단 숙소에서 만났다. ●30년 지도자 인생… 신진식 등 스타 배출 그는 전북 익산 중앙초교 5학년 때 골키퍼로 축구를 시작했다. 졸업 후 전주북중에 스카우트됐으나 집안의 반대가 심했다. 결국 입시를 통해 남성중에 입학했다. 1학년 말 도에서 주최하는 1·2학년 배구대회에 나갔던 것이 배구인생의 시작이었다. 선수 부족으로 초교 때 배구도 했던 김 감독이 참가하게 된 것. “당시 배구부에 들어가자마자 베스트가 됐죠. 후보생활 한번 안 해봤죠.” 그는 대신고 졸업 후 대한항공행을 택한 동기들과 달리 성균관대에 들어갔다. 집안에서 배구부가 있는 학교 중 명문인 성대에 가길 원했기 때문. 그는 성대에서 일찍부터 지도자의 꿈을 키웠다. 여자 배구계의 거목이던 미도파 이창호 감독과 현대건설 전호관 감독을 보면서 지도자의 꿈을 부풀린 것. 김 감독은 한 번도 태극마크를 단 적이 없다. 177㎝의 작은 키에 레프트를 맡다 보니, 번번이 대표팀 선발에서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그가 영웅시하던 두 감독 역시 국가대표 출신이 아니었다. “두 분이 국가대표팀 감독을 16년 동안 번갈아가면서 했어요. 국가대표에 뽑히지 못한 한을 지도자가 돼 풀고 싶었죠.” 졸업과 동시에 육군 보안사 배구단에 들어간 그는 전역을 앞두고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팀에서 파견근무를 하게 됐다. 제대 후 3년간 도로공사팀 코치로 생활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아 28세가 되던 해 성균관대 감독으로 부임,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15년 동안 삼성화재 임도헌 코치, LIG 김상우·김기중 코치, 대한항공 차해원 코치, KEPCO45 김철수 코치, 우리캐피탈 권순찬 코치 등 스타 제자를 키워냈다. “선수들을 지도할 때 쾌감을 느낀다.”는 그는 감독으로서 나름의 철학이 있다. “대학배구는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는 역할도 있지만, 유능한 지도자를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프로팀 늦깎이 감독… KOVO컵 대회 데뷔 감독 생활 30여년만에 프로팀 감독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묻자 “기존 팀에서 제의가 왔다면 망설였을 거예요. 하지만 신생구단이어서 큰 부담이 없었죠.”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시범경기를 통해 “프로배구는 높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어요. 특히 득점을 노리는 공격적인 서브 파워가 대학배구와는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선수단을 이끌고 지난 3월5~7일 설악산으로 워크숍을 다녀왔다. 올해부터 정식으로 경기에 참여하는 만큼 선수들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과 울산바위에 올라 “프로 무대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주지시키는 데 매진했다. 오는 24일부터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국제배구대회(KOVO컵)’가 김 감독의 공식 프로 시험무대다. “지금은 체력훈련에 중점을 둬 훈련을 하죠. KOVO컵에 대비해 스피드를 위한 훈련을 점차 늘리고 있습니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 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박상하(센터)의 높은 블로킹과 속공 능력, U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최귀엽(레프트)의 서브리시브·디그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 감독은 “올 시즌에는 욕심 안 부리려고 합니다. 선수들이 제 기량의 80%만 발휘해준다면 아쉬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4강에 들 수 있다면 좋겠네요. 이후에는 우승까지 도전해볼 각오입니다.”라면서 “두 시즌 내 삼성화재 못지않은 명문 구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야심을 감추지 않았다. 글ㆍ사진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김남성 감독은 누구 ▲출생 1953년 5월6일 전북 익산 ▲체격 177㎝, 86㎏ ▲학력 남성중-대신고-성균관대 ▲가족관계 부인 정춘경(50)씨와 딸 나래(26), 이래(22)씨 ▲지도자 경력 성균관대 감독(1981~96), 현대건설 감독(98~99), 서문여고 감독 (2000~01), 명지대 감독(02~08), 우리캐피탈 감독(08년~현재) ▲주요 성적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우승(1986),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87), 아시아선수권 우승(89), 베이징 아시안게임 준우승(90 이상 코치), 버펄로 U대회 3위(93), 후쿠오카 U대회 우승(95),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3위(99년 이상 감독)
  • 스크린에 담은 33개국 10대들의 성장통

    스크린에 담은 33개국 10대들의 성장통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새달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극장과 씨너스 단성사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귀를 기울이면’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의견과 주장은 넘치지만 귀 기울여 듣기에는 소홀한 소통 문화에 대한 반성을 담은 글귀다.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청소년영화제로, 부산과 부천, 전주영화제를 포함해 한국의 4대 국제영화제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캐치프레이즈 ‘귀를 기울이면’ 올해 청소년영화제는 총 56개국 914편이 출품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해보다는 4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상영 확정된 작품은 모두 33개국 124편. 경쟁부문 시상은 13~18세 청소년들의 작품 15편을 모은 ‘발칙한 시선 1’과 19세 이상 일반인들의 작품 18편을 모은 ‘발칙한 시선 2’로 나뉘어 진행된다. 손소영 프로그래머는 “국내외 출품작이 대폭 증가해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넓혔다고 본다.”면서 “특히 올해는 청소년, 일반인이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들로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총 124편 상영 확정 청소년 문제들을 다룬 장편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청춘’ 섹션에서는 총 1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성에 눈뜬 남고생을 다룬 ‘가슴 배구단’, 거식증 여자와 고도비만 여자의 우정을 담은 ‘외모’가 눈에 띈다. 7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즐길 수 있는 ‘천국의 아이들’ 섹션은 11편을 준비했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고아 소년 이야기 ‘칼리토, 드디어 축구하다’, 귀여운 엄마를 황당하게 생각하는 아들을 보여주는 ‘홍당무 맥스’ 등이 볼 만하다. 또 국내외 다큐멘터리 7편을 선보이는 섹션 ‘낯설지만 괜찮아’에서는 가난 때문에 노동현장에 뛰어든 아이들을 그린 ‘또 다른 행성’, ‘상속자’, ‘신의 아이들’을 챙겨보길 권한다. 특별전으로는 ‘한국성장영화회고전’, ‘감독특별전’, ‘사전제작지원작’ 등이 마련됐다.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성장영화회고전’에서는 ‘진짜 진짜 좋아해’ 등 1970년대 붐을 일으켰던 하이틴 영화 8편을 상영한다. 또 일본의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 특별전에서는 50편의 필모그래피 중 대표작 8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영화제작을 장려하고자 시작된 제작비지원프로그램으로 7편이 상영된다. ●영상미디어 교육포럼 등 진행 국제영상미디어교육포럼과 국제청소년영화캠프도 진행된다. 집행위원인 권칠인 감독은 “영화제 기간 중 6박7일 동안 펼쳐지는 캠프에서는 10개국 80여명이 직접 영화를 만들고 폐막식날 상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개막작은 영국 저스틴 케리건 감독이 연출한 ‘아이 노 유 노’이다. 스릴러와 휴먼드라마가 결합된 이 영화는 올 베를린영화제에서도 상영됐다. 사업에 망한 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는 아버지와 그를 바라보는 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제 개막식은 새달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남자배구 내년 FA 도입

    남자프로배구에도 FA(자유계약선수) 제도가 도입된다.남자프로배구 구단들은 2일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2차 FA실무위원회를 열고 2009~10 시즌이 끝나는 대로 FA제도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구단들은 프로배구 출범(2005년) 이후 입단한 선수들에게 6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영수(대한항공) 등 2005년 입단한 선수들은 2009∼10시즌이 끝나면 FA자격을 얻는다. 반면 프로배구 출범 이전에 입단한 선수들은 7시즌이 끝나야 FA 자격이 주어진다. 석진욱(삼성화재)·이경수(LIG)·후인정(현대캐피탈) 등은 2011년이 돼야 FA 자격이 된다. 프로배구 이전과 이후에 입단한 선수들에 차등을 두는 이유는 이전에 입단한 선수들에게 이미 계약금을 지급했기 때문.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흥국 김연경 日 JT마블러스 입단

    국내 여자 프로배구 최고 공격수 김연경(21·192㎝·흥국생명)이 일본에 진출한다.흥국생명 배구단은 17일 “김연경이 일본프로배구 1부리그 JT마블러스에 입단한다. 주전 보장은 물론 김연경이 지난 시즌 받은 1억 2200만원보다 상당히 많은 연봉을 받는다.”고 말했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국내 여자 선수가 해외 무대로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김연경은 시즌 직후 이탈리아나 일본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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