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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일러 청소/오래쓰고 기름도 절약

    ◎연탄·기름/요령알면 간단/가스/누설여부 꼭 점검을/30평 주택은 기름값 연 5만여원 절감/열관리시공협,10∼16일 반값 청소대행 겨우내 사용했던 보일러 청소를 서둘러야 할 때다.보일러는 사용후 그대로 방치해두면 내부에 쌓인 그을음때문에 보일러가 부식돼 수명을 단축시키고 다음에 사용할때 고장과 열효율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 예를들어 보일러 내부에 그을음이 3.2㎜가 쌓이면 연료소비는 8.2%가 증가한다.또 3㎜의 관석이 생기면 4.7%나 연료소비가 증가한다.따라서 전문가들은 동절기 사용을 기준,청소만 잘하면 30평 단독주택일 경우 연간 연탄보일러는 4만3천8백원,기름보일러는 5만2천원,가스용 온수보일러는 5만4천9백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문의 586­4071∼4)에서는 5월10일부터 16일까지를 가정용 청소주간으로 정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지부를 통해 평소의 절반가격으로 청소를 대신해주고 있다.그러나 보일러 청소는 굳이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더라도 몇가지 기본요령만 알면 간단하게 청소와 손질을 할 수 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 도움말로 보일러 종류별 청소요령을 알아본다. ◆연탄용 온수보일러=먼저 보일러의 화기를 없앤후 화덕을 꺼내고 보일러 굴뚝과 연도를 분리해 연도와 개자리를 청소한다.부드러운 철솔로 전열면을 청소한 다음 연탄재등의 이물질을 청소구로 긁어낸다.장기간 보관할 보일러는 여름철 습기로 인한 부식을 막기위해 본체에 방습유를 발라두고 순환모터 및 자동제어장치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녹이 슬지않도록 비닐로 싸둘것.청소가 끝나면 역순으로 조립하고 연탄불이 잘 피는지,연탄가스가 새는 부분이 없는지를 꼼꼼히 점검한다.온수탱크와 외기에 노출돼 있는 배관은 단열재로 보온하여 방열손실을 방지해 주는것도 필요하다. ◆유류용 온수보일러=기름밸브를 잠그고 전원을 끈다.본체 뚜껑을 열고 버너와 기름여과기등을 분리한다.보일러 내부 가열판이나 수실벽에 불완전 연소로 발생한 그을음과 황분덩어리를 쇠솔로 깨끗이 닦아낸다.버너의 광전관 점화봉 분사구를 점검하고 청소한다.버너는 보일러의 핵심기기인만큼 일단 이상이 있다고 판단될땐 전문가에게 손질을 맡기는것이 안전하다.다음 기름여과기 및 유수분리기는 드레인 밸브를 열어 수분을 제거하고 이물질을 청소한다. ◆가스용 온수보일러=가스공급관의 밸브를 잠그고 전원을 차단한다음 안전상의 유무를 확인후 청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연탄이나 기름보일러와 비교,구조가 정교하고 복잡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스 보일러는 가동을 하지 않는때도 항상 밸브나 관이음새 부분에 비눗물을 발라 방울이 생기는 부분이 없는지 가스누설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열교환기는 먼저 급수 난방배관의 밸브를 잠그고 연결부위 나사와 급수 난방배관의 연결너트를 푼다.열교환기를 떼낸후 배관내 스케일을 점검한다.열교환기를 거꾸로 세워서 물을 고압분사시켜 핀 부위의 오물을 씻어낸다.청소가 끝나면 구부러진 핀이 없나 점검하고 역순으로 재조립한다.
  • 전 육참차장 본격 수사/국방부/진급청탁 2명도 곧 소환방침

    국방부는 육군에서도 진급과 관련한 뇌물수수등 비리혐의가 발견됐다는 사정당국의 통보에 따라 내사에 착수했다. 국방부 검찰부는 30일 전육군참모차장을 역임한 K씨등 예비역장성 3명이 재직당시 인사비리에 개입됐다는 제보를 받고 당시의 관련자료를 수집,혐의사실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K전육군참모차장은 부인이 청와대고위층 부인과 학교선후배관계인점을 이용,재직당시 장군진급대상자와 그 부인들 2명으로부터 진급청탁과 함께 억대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씨에게 진급청탁을 했던 관련자는 모두 현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부는 이들에 대한 내사결과 혐의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경우 현역에 대해서는 모두 소환,구속키로 했으며 K씨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검찰부는 이와함께 이들외에 다른 인사비리에 개입된 장교들이 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최근 2∼3년동안의 투서·진정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 가스누출 점검제(새상품)

    비누거품 방식의 스프레이로 간편하게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불연성 물질로 분사 부위의 부식을 방지하고 미세한 누출 부분을 막아 주기도 하는 특성을 지녔다.각종 가스점검·산업 현장의 배관 점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극동 케미칼. 3천원.867­9282.
  • 공사장 흙더미 깔려/인부 2명 사망

    25일 상오8시50분쯤 서울 도봉구 창4동 주공아파트 공사현장(시공자 충남건설대표 하상준)에서 이 아파트단지 1704동과 1705동 사이 하수관배관연결작업을 하던 인부 김성순씨(74·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내동 진주빌라 101호)와 김용식씨(57·동작구 흑석동 67의99)가 배수로 흙더미가 무너져내리는 바람에 깔려 숨졌다. 이날 사고는 아파트단지 사이를 지나는 하수관 보수공사를 하던 이들이 깊이 3.5m 너비 1.5m의 배수로에서 하수관을 묻기위해 정지작업을 하던중 갑자기 옆 벽면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시공자인 충남건설 대표 하씨등 공사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동국대 인맥/정치권 막강실세 부상/민자중심 선후배의원 대거포진

    ◎최형우·김영구·황명수의원 등 10명/민주당 권노갑·신순범의원도 동문 지난달 25일 마포 민주당사3층 이기택대표실. 민자당의 최형우사무총장·김영구원내총무·김종호정책위의장등 당3역이 민주당새지도부와 상견례를 하고있었다.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여야간 여러 얘기가 오고갔다. 그런 가운데 최총장과 김총무는 권로갑·신순범 두 최고위원에게 그윽한 눈길을 보내며 흐뭇한 미소를 건넸다. 최총장은 대뜸 권최고위원에게 『권선배,넥타이가 좋습니다』라고 농을 건네기도 했다. 이들이 이처럼 이심전심의 미소를 주고받은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이들은 바로 동국대출신으로 같은 학맥이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동국대 사단」인 것이다.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이 한창 진행되고있는 이때 동국대출신들이 정치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막중해지고 있다. 집권여당인 민자당의 총장·총무를 비롯,민주당의 두 최고위원이 모두 이 대학출신이니 말이다. 최총장은 민자당 실세중의 실세다.그의 방은 연일 면담인사로 북적거린다.때문에 최총장은 항상 언론의 집중표적이 된다. 지금까지 민자당의 역대사무총장치고 그처럼 바쁜 사람이 없었다는 게 일치된 견해다.김대통령을 뒷받침하는 청와대·내각·당등 개혁정책 삼두마차인 민자당의 앞날이 그의 양어깨에 달려있는 것이다.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인 김총무도 최총장에게 사무총장이라는 막강한 자리를 「바통터치」할 때까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공조직을 총괄지휘,김대통령만들기에 상당한 역할을 했으며 원내총무가 된뒤에도 재산공개파문등 많은 난제를 특유의 뚝심으로 무난히 헤쳐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지난1일에는 공석인 국회 국방위원장에 3공이후 민간출신으론 처음으로 이 대학출신인 황명수의원이 내정돼 새삼 위력을 실감케 했다. 동국대출신 의원은 이들외에 정재철(52정치졸)·이영창(58법학졸)·남평우(59경제졸)·이긍긍(65법학졸)·박박식(66경제졸)·박희부(65법학졸)·박근호(70행정졸)의원,강희찬(61정치졸·민주)등이고 대학원졸업자까지 포함하면 구자춘·양창식·최상용의원(이상 민자),유인학의원(민주),박제상의원(무소속)등으로 모두 18명에 달한다.서울대·고대출신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또 공화당때 요직을 두루 거친뒤 현재 민자당 상임고문으로 있는 최재구전의원도 동문이며 김대통령의 핵심측근이었던 고 민초 김동영정무장관도 이대학출신이다.한때 「좌동영 우형우」라는 표현은 유행어가 될 정도로 누구나 다 아는 얘기다. 이들중 좌장은 제일 연장자이면서 13년간 총동창회장을 맡고있는 정재철 민자당상무위의장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그는 후배들이 어려울 때마다 「오른손이 모르게」 도와주는 큰형님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정의장은 80년대중반까지만해도 유난히 야당인사가 많았던 동문정치인들을 재정적으로 돌봐주기도 했다. 80년초반 최총장이 정치규제에 묶여 생활고를 겪고있을 때마다 정의장이 도와주기도 했으며 특히 최총장이 미국유학을 떠날 무렵에는 「돈 좀 있는」동문들을 불시에 집합시켜 유학자금을 모금해준 얘기는 지금도 유명한 일화다. 만약 그때 최총장이 안기부자금으로 갔었다면 지금의 위치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한 동문의원은 전한다. 고금장관의 1주기때에는 정의장을 비롯,재정적으로 여유있는 동문들이 뜻을 모아 비석을 세우기도 했단다. 이처럼 동국대출신들은 선후배관계가 뚜렷하고 타대학출신에 비해 단결력이 대단하다고 김총무는 자랑한다. 이를 반영하듯 김총무는 졸업연도는 늦지만 입학연도가 빠른 최총장에게 깍듯이 대한다.동문의원들과 국회사무처요원대표들로 구성된 「동우회」도 같은 맥락이다. 이들은 또 대학재학시절부터 정치에 뜻을 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들은 한결같이 동국대사단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꽤나 싫어한다.최근 정가일각에서 떠도는 3D(동국대·동래고·동아대)시대라는 말과 무관치 않은 듯 싶다. 때문에 이들은 공식적인 회합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
  • LP통 연결부위·호스상태 확인부터/해빙기 가스 안전관리 요령

    ◎도시가스는 실내배관 살펴보고/의심나면 전문가에 점검 의뢰토록 날씨가 풀리는 봄이면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나 시설이 녹으면서 가스배관등에 영향을 미쳐 파손·이완으로 인한 가스누출사고가 많다.따라서 적당한 날을 잡아 가스공급자에게 점검을 받고 미비한곳을 보수해주어야 한다.본격적인 점검이나 보수에 앞서 봄철에 주부들이 알아두어야할 가스안전요령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가스시설◁ LP가스의 경우 용기보관장소가 겨우내 혹한으로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물이 괴거나 용기받침대와 용기를 묶어놓는 체인이 녹슬고 상하지 않았는지 살피고 보수해준다.그동안 용기의 보온을 위해 감싸주었던 담요등 보온재들은 풀어주고 조정기,배관이나 호스의 상태,연결부위를 점검한다.겨우내 혹한으로 호스 등의 연결부위가 헐거워지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호스의 상태가 양호하면 연결부위만 잘라내고 새로 연결하면 되지만 호스상태가 좋지 않으면 새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시가스의 경우에는 집안에 들어온 배관과 호스,호스와 연소기의 연결부위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한다. ▷가스기구◁ 이사를 하거나 사용하지 않아 가스난로나 보일러를 떼어낼때 가스기구를 떼어낸뒤 호스의 막음조치를 잘해야 한다.대부분 호스를 그대로 두고 중간밸브 등으로 막음처리를 하는데 그보다는 호스까지 떼어내고 원선에서 막음조치를 하고 끝부분에는 테이프로 단단히 감아 쉽게 열지 못하도록 한다음 「위험」표시를 하는것이 좋다. 반드시 판매점이나 관리소에 연락하여 안전하게 철거·시설해야 한다. ▷기타안전사항◁ 야외로 나가 휴대용 가스렌지로 취사할때 캔용기가 삽입된 부분까지 덮는 그릇이나 불판을 쓰면 위험하므로 적당한 크기의 것만을 사용해야 한다.다쓴 캔용기를 버릴때에는 반드시 송곳이나 못으로 구멍을 뚫어 잔가스를 완전히 배출시킨후 버려야 쓰레기소각장에서 파열·폭발하는 사고를 막을수 있다.
  • 가스중독 근로자 사망/해태음료 뒤늦게 신고

    【인천=김학준기자】 유명음료 회사인 (주)해태음료(대표 김현곤·인천시 북구 작전동 392의1)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근로자 20여명이 중독돼 이중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태에 빠지는 재해가 발생했으나 회사측이 이를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6일 상오8시쯤 해태음료 공장내 1층 복도천장에 설치된 가스배관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새 나와 탈의실에 있던 고일환씨(56·인천시 북구 작전동 707의5)와 김순심씨(56·여·인천시 북구 삼산동)등 남녀 근로자 20여명이 중독됐다. 이 사고로 고씨는 입원치료를 받다 8일만인 지난 5일 낮 12시쯤 숨졌으며 김씨등 3명은 현재까지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 종합촬영소/일부시설 6월부터 가동/1차공사 완공직후 제작에 활용

    ◎오픈세트장·특수촬영장 등 포함 21세기 우리영화의 산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종합촬영소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있다. ○공사 순조롭게 진척 경기도 남양주군 조안면 삼봉리 40만평 일대에 조성중인 종합촬영소는 지난해 4월17일 기공식을 가진후 1.5㎞의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오픈세트,대형촬영스튜디오,특수촬영스튜디오,TV제작스튜디오,전통한옥지구등 1단계공사가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는것. 특히 후년까지 준공예정인 1단계 공사 가운데 오픈세트장과 특수촬영스튜디오,촬영지원시설내 스튜디오,전통한옥지구등 1차공사는 올6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3만평 규모로 조성 영화진흥공사는 1차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오는 6∼7월부터 우선 이들 시설을 활용토록할 방침이다.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1차공사중 오픈세트장은 약3만평규모. 오픈세트를 활용한 촬영시 주요공간으로 사용될 이곳은 가로 세로 10m로 규격화해서 10m구간의 교차점마다 수도·전기 배관시설을 갖춰 제반 편의를 도모할수 있도록 조성되고 있다. 오픈세트장에 바로 인접해 꾸며지고 있는 전통한옥지구는 1백63평의 규모. 전통한옥을 배경으로 한 극영화촬영시 활용될 이곳에는 종로구 운니동에 있던 운당여관을 옮겨 복원중이며 주변에는 서낭당·장승등을 세워 고풍스런 옛모습을 재현중이다. ○수중·수상촬영 가능 특수촬영스튜디오는 7백17평규모로 비 또는 안개장면은 물론 특수조명과 음향효과가 가능한 기능을 갖추게 되며 화면복합촬영(스크린 프로세스)장치도 설비중이다.또 스튜디오 바닥에는 풀장을 조성,수중및 수상촬영이 가능하도록 제반 현대장비를 구비하고있다. 촬영지원시설내 스튜디오는 1백25평규모의 스튜디오2동과 80평,1백평규모의 스튜디오2동등 모두 4개동의 스튜디오로 꾸며지고 있는데 이곳에는 법정·교도소·병원·학교교실등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세트장들이 고정배치중이다. ○법정·교도소세트 배치 종합촬영소건립공사는 후대의 문화유산을 조성한다는 자세에 입각,공사초기부터 정부 전문기관인 조달청에 시공관리를 위탁해 조달청의 기술직원 5명이 상주,공정관리를 맡고 있으며 자재반입부터 사전 점검및 시험을 거쳐 철저한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태. 이같은 상황에서 차츰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종합촬영소는 지금까지의 공사진척으로 보아 6월 1차준공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기술인력 선발 특히 영화진흥공사는 이번의 1차 준공에 대비해 시설및 장비를 운영할수 있는 영상기술인력 15명을 선발,이미 기초이론교육및 실기교육을 마친데 이어 현재 일본NHK방송연수센터에 파견,해외연수교육을 실시중이다. 이들 영상기술인력은 영화진흥공사의 기존기술인력과 함께 투입될 예정이어서 종합촬영소의 발빠른 시설운영 또한 차질없이 수행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준공예정인 일부시설의 1단계공사에 포함돼 있는 대형촬영스튜디오(1천2백38평)와 TV제작스튜디오(1천6백80평)는 95년말까지,2단계공사인 녹음편집스튜디오(4천1백28평)와 영상자료관(1천9백26평)은 96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 두갈래 심층의식(한국정신의 원류를 찾는다:6)

    ◎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캠페인/자연과의 조화속 미래개척 중시/만물의 다양성 인정… 역할 따른 화합을 추구/자식위해 모든것 희생하는 교육열로 표출 한국정신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한마디로 명확하게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다.홍익인간,평화애호,선비정신,창의성,예절의식,충효사상 등등으로 말하기도 하나,진정으로 한국인의 의식구조 내면에 흐르면서 끊임없이 한국문화의 주류를 형성하여온 보편적 가치관은 무엇일까를 지적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사이절의 변천 수용 우리의 오랜 역사와 문화전통 속에서 한국인의 의식심층에 자리잡고 있는 정신은 자연주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가치관이라고 말하고 싶다.우리의 자연주의적 의식구조는,한민족이 오랫동안 생활해 왔고 또 문화를 형성하여 온 공간인,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기후 즉 풍토에 연유한다고 볼 수 있다.빼어난 산천과 사계절의 조화 속에서 한국인은 자연을 찬미하고 자연의 조화를 생활 속에 구현하여 왔다.우리의 건국설화도 신단수 아래서 환응과 웅녀(가장 우직한 동물인 곰)사이에서 탄생한단군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자연과 인간의 화합을 말하였다. 이러한 자연환경에서 한국인이 정신적 가치로 내면화한 요소는 바로 자연현상에서 나타나는 자연계의 특성이다.자연계의 특성이란 사계절을 통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변천성,만물이 각양각색을 띠우면서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 상대적 다양성,서로 다른 기능을 지닌 개체들이 공존하는 조화성 등이다. 우선 한국인은 자연계의 변천성을 본받아 의식구조에 내면화함으로써 개혁정신을 삼았다는 점이다.그것은 외래문화에 대한 과감한 수용과 자기화이었다.예컨대 고대 불교문화의 과감한 수용,근세초 주자학의 도입,기독교와 서양문물의 수용및 동학에 의한 종교적 사회개혁운동,1945년 광복이래의 끊임없는 민주화운동과 근대화의 추진등은 바로 자연현상의 가시적 변화속에서 생활해 온 한국인의 자연주의적 변혁정신에서 연유한다. 또한 자연계는 무수히 많은 만물이 각각 독특한 특성을 지니면서 조화를 이루고 절대적 논리보다는 상대적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는 공존의 세계이다.자연의 덕을본받으면서 발전해온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도,중앙집권적인 절대성이 지배하던 시대보다는 분권적 다양성이 존재할 때 민족적 단합과 외침에 대한 국가보위의 응집력도 강하였다.서로간의 각축이 심하였고 분권적이었던 삼국시대에 도리어 우리의 민족문화가 가장 찬란하였다.중국대륙의 거센 침입에 처하여서도 강하게 저항하면서 자력으로 국가를 보위하였던 고려는 서울을 몇군데 두고(개경,서경,동경,남경등)왕이 순회 체류하면서 지역적 균형책을 썼기때문에 외환에 강하였고 민란과 소요등 내우도 적었다.왕권도 장자상속만을 고집하지 않고 형제간에도 고루 계승하였으므로 조선조에서와 같은 왕가내 권력을 둘러싼 혈투도 적었었다.절대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상대주의적 관점에서 계급과 신분에 따른 차별 보다는 각자의 기능에 따른 화합을 중요시하는 가치관이 한국인의 의식구조 밑바탕을 이루어 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인의 두드러진 정신적 본질은 미래지향적인 의식구조라고 말할 수 있다.사계의 변화 속에서 모든 생물들이 새로운 생명을 계속하여 낳고 성장시키듯,우리 민족은 자식과 후손의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국민성을 형성하여 왔다. ○해월,향아설립 주장 이러한 국민성은 어느 나라보다도 강한 자식과 젊은이에 대한 교육열로 나타나 왔다.신라 때의 화랑 양성,고려때 번창하였던 사학들이 그렇고,동학의 2세교주이던 최시형선생이 자기를 향하여 제사할 것(향아설위)을 주장한 것도 이러한 미래지향적 개혁정신의 소산이었다. 따라서 오늘의 부모들이 자식을 대학에 보내야 하겠다는 의식은 그릇된 통념이라기 보다는 자식에게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미래지향적인 한국정신의 발현일 것이다.이러한 자식에 대한 강한 미래지향적 교육열이 바로 한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었다. 그런데 왜 오늘의 한국인은 가장 이기적이요 공중의식이 없고,규범준수와 조화보다는 범법의 부정과 부패 그리고 상호 불신하는 국민으로 회응하게 되고,사회정의와 도덕성의 총체적 실종으로까지 자탄하게 되었을까.이는 정치적 욕구에만 집착하여 한국인의 정신적 본질을 외면한 정치철학,제도 및 정책과 국민성 사이의 괴리에서 연유한다고도 볼 수 있다. 혈연에 의한 신분적 차별주의를 강조하고 법제화한 조선조의 정치문화와 일제하의 식민주의적 차별정책 그리고 1961년 이래의 군사문화적 획일주의의 결과일 것 같다.더욱이 가치관 형성을 위하여 중요한 교육적 측면에서 보면,조선조는 양반계급의 자제에게만 공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특권엘리트인 지배관료 양성에 교육의 주목적을 두었으므로,이러한 유교주의적 차별제도는 화합과 조화를 본질로 하는 한국인의 자연주의적 의식구조를 갈등과 불신으로 이끌게 만들었다고도 할 수 있다.일제시대에 와서는 대학교육이 식민관료 양성을 목적으로 일본인 자녀에게만 주어졌고,한국인에게는 4년제대학 설립자체를 허용하지 않았으므로 대학을 엘리트양성기관으로 생각하는 그릇된 통념도 낳게 되었다.따라서 해방후 4년제 대학에 대한 강한 교육열은 불가피한 현상이며,4년제대학의 급속한 신장도 초래하였다.60년대까지 양성된 대학출신의 인재들이 60년대 이래 근대화의 추진을 가능케한원동력이었다. ○특권의식 제거 마땅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야 자연주의적 다원성 속의 국민적 화합과 미래지향적인 진취적 한국인의 정신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첫째,특권의식과 차별의식을 불식하기 위한 개혁과 사고의 전환을 통하여 각자의 독특한 기능적 특성이 존중되어 다원성 속에 조화를 이루는 사회의 조성이 필요하다.국가 또는 국립하면 돈내고 규제받도록 되어있는 제도의 개혁을 통한 특권의식의 제거,의미없는 행정적 차별제도의 철폐 등을 들 수 있다. 둘째,국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개방하고 다원화시키는 일이다.정부는 규제보다는 지원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특히 대학에 학생 및 교수 충원에 대한 자율권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특히 학력고사든,수학능력시험이든,자격고사이든 국가가 이를 획일적으로 시행하여 국민을 점수로 차등화하려는 발상부터 버려야 한다.몇명을 언제 어떻게 선발하느냐에 대한 자율권을 대학에 일임하는 일이다. 셋째,중앙정부가 국가 전체적으로 중앙집중적 획일적 통제를 하겠다는 발상을 버리고,사회 각 부문의 기능적 특성을 조장해 주려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정부는 자연주의적 조화의 입장에서 조정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자는 말보다는 국민에게 충성하고 자식에게 봉사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이것이 바로 한국인의 미래지향적 본질인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약력 김만규 ▲1939년 충북 진천 출생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정치학박사(연세대 대학원) ▲연세대 조교수 ▲현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저서 「조선조의 정치사상 연구」등 다수
  • 전·현직교사­사대교직원 “한탕동업”/대입부정 브로커 범죄커넥션

    ◎학교동료·선후배 인맥활용 분업활동/교사출신 교수­대학간부가 비밀창구 대리시험부정사건과 광운대부정입학사건에 대한 경찰수사 결과 잇따른 입시부정사건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던 전문 입시브로커조직이 점차 실체를 드러내면서 전·현직교사중심 브로커조직과 사립대교직원중심 브로커조직이 입시부정의 숨은 주역이라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바로는 이 전문브로커조직의 혁신은 전·현직교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양대·덕성여대 대리시험사건의 주범인 신훈식,김원일씨가 광문고 교사,홍정남씨가 정릉여상교감이고 국민대 대리시험사건의 주범 김성수,정인석씨가 대일외국어고교사인데다 9일 추가로 적발된 한양대 대리시험사건의 노양석,(김준황씨가)전·현직 고려고교사였다는 점에서 잘 나타난다. 또 신씨일당의 덕성여대 대리시험부정때에 내신성적표를 위조해준 김광식씨 역시 89년 대리시험부정 전과가 있는 전 고려고교사이다. 이들은 2∼3명씩 짝을 지어 각각 다른 사건을 일으켰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같은 학교에 근무했거나 대학 선·후배관계로 깊이 아는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수법이 동일범소행처럼 흡사하다.신씨와 홍씨,김원일씨,김성수씨는 모두 86∼90년사이에 같이 대일외국어고에서 근무했으며 노씨와 김광식씨,김준황씨는 70년대말부터 89년까지 10여년동안 같은 고려고에 재직했다. 또 신씨,노씨,김광식씨는 모두 고려대사범대국어교육과 선후배사이로 신씨와 김광식씨는 경기 평택에서 같이 근무했다. 이러한 2∼3중의 얽힌 관계때문에 이들은 「부정입시를 통한 한탕」이라는 공동목표에 쉽게 동업·협업할 수 있었으며 서로 공동연계하에 「팀」별로 나누어 잇따른 대리시험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립대 교직원 브로커조직은 아직도 상당부분이 베일에 가려있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바로는 한양대의 방영부 사무부처장,이진경 한양대병원기획부장,안산캠퍼스의 이광직교무부장,정안수관리과장이 광운대 조하희교무처장과 전영윤교무과장에게 부정입학생을 알선했다. 또 상명여대 황실근교수와 경희대 수원캠퍼스 조동환사무처장이 광운대 조처장에게 부정입학생을 알선한 것으로 드러나 이들 사립대 교직원 브로커들의 연계관계가 먹이사슬을 이루고 있다. 지금까지는 한양대 방씨가 광운대 조처장과 연세대 선후배사이인 것만 드러났지만 대부분의 대학가 관계자들은 적발된 대학관계자들이 대부분 각 대학에서 신임을 받는 지위에 있다는 점과 대학교직원들사이의 빈번한 각종 입시정보및 자료교환등 긴밀한 업무협의 관계로 미루어 서로 잘 아는 사이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있다. 특히 상명여대 황교수가 90년부터 2년동안 이 대학 천안캠퍼스교무처장을 지냈으며 관련교직원들이 모두 대학의 깊은 비밀을 취급하는 교무및 관리사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이들이 일상업무상 익힌 지면을 이용,관례화된 「비밀업무」까지 교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이와함께 주목되는 점은 이들 교직원 브로커들이 교사브로커 조직과 어떻게 연계를 맺고 있느냐는 것이다. 광운대부정입학사건에서 강동고 이두산교사가 장창용관리처장에게,대리시험사건의 주범 김성수가 올 후기에 광운대에 부정입학생을 알선한 점과 한양대 대리시험사건 신씨 일당의 알선책 이정택씨가 광운대 전교무과장과 연계해 자신의 아들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은 이들 교사브로커조직과 사립대교직원브로커들 사이에 「조직적인 검은 거래망」이 형성돼 있음을 말해준다. 특히 교직원 브로커 가운데 한양대 방사무부처장이 72년부터 4년간 한양고에서 교사로 재직하다 대학교직원으로 전직,고속승진한 대학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교사출신이며 상명여대 황교수 역시 상명여중교사로 재직하다 재단의 신임으로 교수로 전직,주요 보직을 거친 고교교사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더구나 황교수는 자신이 과외수업을 하던 정모군(19)을 부정입학시키려한 고액과외교사 노릇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3개대 대리시험조직 연계 추정/경찰

    대학입시 대리시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경찰청은 5일 신훈식씨등 입시브로커들과 국민대 대리시험을 주도한 대일외국어고 김성수교사(38),신씨에게 내신성적을 변조해준 김광식씨(50)가 서로 알고 있었음을 밝혀내고 이들이 이번 사건외에도 입시부정을 더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신씨와 내신성적을 변조한 김씨는 고려대 선후배관계로 88년 대일외국어고,고려고에서 각각 국어·화학교사로 근무했다고 밝혔다. 당시 교사이던 김씨는 88년 고려대입시에서 교직원을 매수,대리시험을 치르게 하다 적발돼 구속됐었다. 경찰은 또 대일외국어고 김교사는 신씨일당이 지난해 명문대생을 모집하는 신문광고를 내면서 이용한 김모씨(33·금은방경영)와는 서울S국교동창이라고 밝혔다.
  • KAL/아시아나/김포급유권 신경전

    ◎“정부와 계약” 독점권 고수/대한한공/“송유시설 투자” 지분 요구/아시아나/3월 인천∼김포 송유관사용 앞두고 대립 복수민항출범이후 줄곧 대립해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김포공항의 급유권을 놓고 또 다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한항공계열의 한국항공이 급유권을 독점해 왔으나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3월부터 본격사용에 들어가는 인천∼김포간 송유관건설사업에 참여한 점을 내세워 이의 분담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항공기 급유사업은 지난해 3백억원에서 올해 3백50억원의 매출이 예상돼 외형은 그다지 크지 않으나 순익만 50억∼1백억원으로 면세점운영이나 기내식공급 못지않은 항공사의 이권사업이다. 한국항공은 지난 81년부터 87년까지 저유탱크 급유배관 등 급유시설에 투자,정부에 기부채납한뒤 김포공항을 뜨고 내리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급유를 독점해왔다. 그러나 한국공항공단은 이 시설이 2·5일분인 9만배럴 규모에 불과한 점을 감안,수요 증가에 대비해 30만배럴 규모의 급유탱크를 새로 설치키로 하고 지난 90년 5월 시설확장공사에 착수하여 6백10억원을 들여 총연장 24㎞의 인천∼김포간 송유관을 추가로 설치하는등 지난해 11월말 공사를 모두 끝냈다. 이 사업에는 동자부가 51%를,5개 정유사가 각각 8·2%를,두 항공사가 각각 4·1%를 투자했다. 아시아나측은 이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 이상 자체항공기는 물론 지상조업을 대행하고 있는 노스웨스트항공등 외국항공기에 대해서도 급유권행사는 당연하다는 주장이다. 반면 한국항공측은 기부채납기간이 끝나는 오는 2000년까지 현재의 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기득권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만일 공단이 아시아나측에 급유권을 나눠줄 경우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 복합상가 등 다가구주택 신축때 가스배관 의무화/우암아파트 붕괴계기

    정부는 연립주택과 복합건물등 여러 가구가 모여사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신축건물에 대해서는 현재 도시가스가 보급이 안 된 지역이라도 건물 내부에 가스배관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또 복합건물에 대해서는 가스공급 사업자를 한명으로 일원화시켜 그 공급자가 해당 건물의 가스안전 의무를 책임지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동자부 권태윤가스관리과장은 29일 지난 연초에 발생한 청주시 우암아파트 붕괴사고를 계기로 전국 5천1백29개 건물의 1만8백25개 업소에 대해 가스 사용시설의 안전여부를 점검한 결과 거의 절반 정도가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이같은 개선방안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연립주택이나 복합건물의 경우 신축시부터 가스배관이 돼 있으면 건물 부지 내에 소규모 저장탱크나 대형 용기를 공동으로 설치,공동으로 가스를 사용할 수 있어 각 가구마다 별도의 용기와 연결호스로 가스를 사용하는 현 방식보다 위험도가 크게 줄어들고 안전관리 역시 훨씬 수월해진다. 안전점검 결과 6%인 6백11개 업소가 용기의옥내보관,가스누설,미검사품 사용등의 중요 사항이 적발됐으며 42%인 4천5백84개 업소는 차단장치 불량·배관의 고정상태 불량등 비교적 가벼운 잘못이 적발됐다.
  • 일,90년 플루토늄 재고량 조사/원폭 1개분량 “행불”

    ◎일 과기청,“국제적 허용량 이내” 【도쿄 연합】 일본 동력로 핵연료 개발 사업단이 보유하고 있던 지난 90년도의 플루토늄 재고량중 원자폭탄 1개분량에 가까운 5.4㎏이 장부보다 모자란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과학청은 23일 이 사업으로 플루토늄 연료공장(자성현 동해촌)의 90년도 플루토늄재고량이 실제보다 5.4㎏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과학 기술청은 이날 사회당의 하세 유리코(장곡백합자)중의원 의원으로부터 『핵무기로의 전용 가능성과 비핵산이라는 관점에서 일본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플루토늄 량을 밝히라』는 내용의 서면 질문을 받고 답변형식으로 이같은 부족분을 공표했다. 일본 정부가 플루토늄 부족분을 공개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과학 기술청의 답변 자료에 따르면 90년말 현재 핵연료사업으로 플루토늄 공장의 플루토늄 제고량은 장부상 1천5백94㎏으로 돼 있으나 89년 말의 재고량과 90년도의 반입·반출을 합쳐 계산할 경우 모두 6.7㎏이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기술청은 『이중 1.3㎏은 자연의 핵반응으로플루토늄이 다른 원소로 변환됐으나 나머지 5.4㎏은 설명하기 어려운 불명량』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과학기술청은 『부족분 플루토늄 5·4㎏은 배관의 부착이나 계량상의 오차에 의해 생긴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부족한 플루토늄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 가스 유통개선 3백40억 지원

    동력자원부는 20일 총 3백40억원을 가스의 유통개선 및 안전관리 분야에 융자해주는 내용의 93년도 가스안전관리기금의 운용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기금의 융자기준도 일부 바꿨다. 이 기금은 가스를 수입하는 호유에너지와 유공가스및 가스를 생산하는 5개 정유사에 대해 ㎏당 4.5원씩 징수해서 조성하는 자금으로 가스 충전업자·도시가스 사업자·용기제조업자·검사기관등에 융자해 주게 돼 있다. 올해의 융자내역을 보면 ▲충전소의 용기 구입에 1백30억원 ▲충전시설 개선에 85억원 ▲저장탱크 미 운반차량 구입에 10억원 ▲노후배관 교체 50억원 ▲안전검사장비 구입 25억원 ▲용기제조 시설 40억원 등이다.
  • 건설현장에도 “우먼파워”/중기 등 기능사 모두 780명(경제화제)

    ◎남자도 꺼리는 난공사 “척척”/타워 크레인·지게차까지도 운전/섬세한 작업… 산업재해 거의 없어 건설현장에 여성인력이 크게 늘어나고있다.지금까지 도배나 미장등 일부 손쉬운 직종에 드물게 있던 여성들이 이제는 기중기등 중장비를 다루고 현장 감독까지 하고있다. 9일 건설부에 따르면 여성들의 산업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배관·기중기·굴삭기·페이로더등 건설관련 기능사들이 지난 90년 당시 2백여명에서 올해 10월말 현재 7백80여명에 이르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기중기 운전기능사는 지난 89년까지만해도 여성은 1명도 없었으나 90년에 8명이 자격증을 딴데이어 지난해에 61명이 자격을 얻어 현재 1백2명이 취업중에 있으며 굴삭기 운전기능사 자격자도 89년에 3명이 합격한데 이어 지난해 말 현재 1백15명에 이르고있다. 특히 남자들도 일하기를 꺼려하는 지게차 운전기능사도 지난 88년말 9명에 그쳤으나 89년 4명,90년 6명,91년 52명,92년 74명이 잇따라 자격증을 취득해 1백45명으로 늘어났다. 또 아스팔트 피니셔 운전자와 로더운전자도 지난 91년 각각 2명과 3명이 자격증을 땄으며 불도저도 지난해 처음으로 여성이 운전자격증을 따내기도 했다. 여성들의 건설현장진출 현상은 지난 89년 (주)한양건설이 당시 수도권 신도시 건설 사업에 참여하면서 인력난을 극복하기위해 파격적(?)으로 여성 크레인 기사를 처음으로 고용,시도한 결과 의외로 남자기사들 보다 일을 꼼꼼이 잘하는 사실이 건설회사들에게 알려지면서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양은 여성기능사를 고용해본결과 고가인 장비의 수명이 오래가고 작업을 섬세히하여 실수나 이에따른 산업재해가 거의 없는데다 음주로 인한 결근이 없는등 남자들보다 나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한양은 현재 추진중인 경기도 안산 수암 주공아파트 공사현장에 페이로더 기사인 조영숙씨(37)를 반장으로 6명의 여성 중기기사들만으로 중기반을 운영,좋은 효과를 얻고있다. 여성들의 평균임금은 남자기능사와 똑 같이 월 1백만원이 넘으며 그밖의 수당및 복지혜택도 남자기능사와 차별이 없다. 특히 지난 90년 한양의 인천 용현동 아파트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운전하던 신경옥씨(37)는 회사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난공사장으로 알려진 인천 영수1차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주)한양은 『여성기능사를 채용할 당시만 해도 여러간부들이 어떻게 약한 여자가 남자들도 꺼려하는 중기를 다룰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막상 고용해놓고 보니 의외로 작업에 대한 효과가 컸다』며 『앞으로 진행될 공사현장에도 가능한한 여성기능사들을 많이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 도시가스 폭발/직원 2명 사망

    26일 하오9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27의21 대한도시가스내 정압기실 옆에서 배관연결작업을 하던 이 회사 공급과 직원 안광복씨(44)와 신현준씨(27)가 가스가 폭발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숨지고 성상희씨(38)등 함께 일하던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성씨는 『한국가스공사에서 회사로 가스를 공급해주는 배관을 새로 연결하기 위해 중간밸브를 잠근뒤 강동구 천호동 충북상회(대표 김기훈·55)에서 구입한 질소를 배관안에 주입,배관안에 남아있던 액화천연가스를 빼내는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가스가 폭발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결과 대한도시가스가 이날 배관안에 있던 가스를 밖으로 빼내기 위해 충북상회로부터 구입한 질소통에는 질소대신 산소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에따라 배관연결작업을 하던 이 회사 공급과직원들이 질소통에 산소가 있는줄 모르고 배관에 주입하다 가스가 산소와 결합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충북상회대표 김씨와 도시가스 직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대한도시가스는배관연결때마다 가스통의 압력을 이용,배관안에 있던 잔여가스를 불연가스인 질소를 주입해 밖으로 빼내왔다고 말했다.
  • 백제/일 지배위해 왕자 파견/최재석교수,한일문화학술대회서 주장

    ◎고위관리 장군 승려 화공까지 보내/461년부터 2백년간 대화위 통치 백제는 일본점령지인 대화위(오늘날 일본중부 나라지역) 경영을 위해 AD 461년(개로왕7년)부터 멸망할때까지 2백여년동안 총독으로 왕자를 파견했으며 동시에 정기적 부정기적으로 관리를 파견했다는 새학설이 나왔다.이는 민족사바로찾기국민회의가 최근 「고대한국문화의 일본전파」를 주제로 연 한일문화국제학술대회 발제를 통해 제기됐다.백제의 일본지배설을 처음으로 다룬 발제는 최재석교수(고려대 명예)의 「대화위 파견 백제왕자의 거처와 대화위왕의 거처」.최교수는 일본서기에 나타난 대화왜왕과 백제총독의 거처비교를 통해 양자의 종속 지배관계가 확고했음을 밝혔다.이와 더불어 파견된 관리들의 기록을 검토,구체적 경영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최교수는 대화왜왕의 궁전은 5세기까지는 띠(아)로 지붕을 엮다가 7세기중엽에 이르러 전나무껍질(회피)로 이은 보잘것 없는 것이어서 왕궁이라기 보다는 왕의 거처라는 표현이 적당하다고 지적했다.당시 왕궁이 불과 20∼30년만에 잦은 이동을 할만큼 나무기둥을 땅에 박아 지은 허술한 건축양식을 보인데 반해 백제총독이 묵었던 난파관은 2백년이상 한곳에 위치하고 있을 만큼 견고했다는 것이다.따라서 난파관은 돌기초 위에 기둥을 세워 지은 기와집이었다는 점에서 백제와 대화왜와의 힘의 관계를 알수 있다고 주장했다. 백제가 대화왜 경영을 위해 파견한 총독은 왕자였으며 그밖에 일정기간 파견되는 관리와 부정기적으로 파견되는 관리그룹도 있었던 것으로 보았다.AD461년 개로왕의 동생이 최초의 총독으로 파견된 다음 505년(무령왕5년)에는 왕자가 파견되는등 모두 8명의 왕자가 대화왜경영을 위해 일본에 간 기록이 있음을 들추어냈다. 한편 대화왜에 본격적으로 경영팀이 파견된것은 무령왕때.513년(무령왕13년)에 행정을 맡은 오경박사와 군사를 맡은 백제장군이 파견됐다는 최교수는 오경박사의 일본행을 정기파견으로 해석했다.그래서 3년후인 516년 새로운 오경박사로 교체됐으며 백제장군은 부정기파견 성격을 띠었기 때문에 1년8개월만에 귀환했다는 것이다. 이들 파견 관리들중 우두머리는 백제의 16계급관등중 3·4위 관등의 높은 관리였던 것으로 미루어 백제가 당시 대화왜 경영을 중시했음을 알수 있다는 것이 최교수의 주장이다.또 이들의 파견때는 승려·사공·와박사·화공등도 파견하여 불사를 건립케 했는데 그 대표적인 케이스로 588년(위덕왕35년)에 창건한 법흥사를 꼽았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이밖에도 「일본구주의 환웅상과 일본속의 단군문화」(박성수),「단군신화의 뿌리와 계통」(황목박지),「팔번신앙과 한국과의 관계」(중야번능),「한국고대문화의 일본 전파」(최인학),「향춘신사와 신라신」(오야정남),「고조선 문화권과 문화전파」(권태원),「한국과 맺어져 있는 일본 영언산의 산의 문화」(장야각)등이 발표됐다.
  • 도시가스 배관공사 “횡포”/“시공비 추가 요구” 48%

    ◎특정회사 보일러 사용 강요도/5백가구 조사 도시가스회사들이 배관공사를 하면서 회사가 부담해야할 공급관공사비를 수용가에게 물리는가 하면 도시가스회사의 아프터서비스 업무를 대행하는 지역관리소가 특정회사의 보일러를 쓰도록 강요하는 등의 횡포를 부리고 있다. 동력자원부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의뢰해 수도권 도시가스 수용가 5백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도시가스회사가 부담해야할 공급관 공사비를 수용가가 부담했다는 응답이 조사대상가구의 35%나 됐다. 이바람에 서울의 경우 단독1세대는 1백30만원,단독 5세대(주인 1백30만원,세입자 80만원씩)는 4백50만원으로 정해져 있는 표준공사비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 배관공사에 1백50만원 이상을 부담했다는 가구가 조사대상가구의 48%나 됐다.
  • 물속침투 가능 마이크로 머신/미·일 개발경쟁 뜨겁다

    ◎미국/0.1㎜ 실리콘모터 이미 완성/일본/10년안에 시제품 제작 목표/“원전 등 인간작업 불가능지역서도 대신 업무수행” 「혈관을 타고 체내에 잠입,암세포를 파괴하거나 환부를 도려내고 밖으로 탈출해나오는 초소형 마이크로로봇」「갈라진 콘크리트 틈을 찾아들어가 스스로 보강재가 되어버리는 재료로봇」「광범위한 바다에 퍼져 자원탐사나 어군탐지를 하는 마이크로잠수정군」… 공상과학소설에나 나올법한 이같은 얘기들이 「마이크로머신」이라는 새로운 기술체계로 구체화되면서 이의 개발을 위한 선진국간 경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신한종합연구소·경북대등 학계·연구계에 따르면 마이크로머신 연구의 선두주자는 미국이다. 미국은 버클리대학이 88년 일찍이 직경 0.12㎜(1백20미크론)밖에 안되는 정전모터를 제작해 보인 이래 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등에 업은 대학들의 기초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그결과 MIT는 일반 자동차엔진보다 2배이상의 속도를 내는 직경 0·1㎜의 폴리실리콘 모터를 제작해냈으며 위스콘신대학에서는내경 0·05㎜의 톱니바퀴를 가진 니켈소재의 3차원 입체구조물 개발에 성공했다.또 미네소타대학은 실리콘칩 위에 화학감지기와 밸브·펌프등을 조립한 미세구조를 개발,당뇨병환자용 인슐린투여기의 가능성을 열었고 카네기멜런대학은 눈송이보다 작은 모터로 움직이는 머리카락같이 얇은 회전날을 개발,장래 동맥경화증 환자의 혈관내 플라크제거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미국에 비해 일본은 학계뿐만 아니라 일본전신전화(NTT)·히다치제작소·일본전기(NEC)·도시바등 굵직한 대기업들이 산업화연계를 시도,특유의 약삭빠름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일본정부는 91년 마이크로머신 기술연구개발을 통산성의 국책프로젝트로 선정,향후 10년간 20여개기업과 기타 대학연구소등에 2백50억엔을 지원키로 하는등 총력전에 들어선 느낌이다.이 계획에 따르면 전반 5년간 미세가공기술등 요소기술을 연구한뒤 후반 10년간은 응용연구에 투자,▲인체를 절개하지 않고 진단·검사·수술을 행할수 있는 의료용마이크로머신과 ▲발전기나 플랜트의 배관계나항공기엔진의 내부등 협소한 공간에서 검사나 보수를 행하는 산업용 마이크로머신의 시작품을 내놓는다는 것이다.일본은 후생성도 야심적인 「신의료기술개발연구사업」에 마이크로머신을 포함시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고 세계최고의 메카트로닉스회사인 화낙사등이 나노미터(10억분의1m)단위의 초정밀가공이 가능한 NC5축 마이크로방전가공기와 인간의 근육과 같이 유연한 동작을 하는 초소형 로봇용 구동기구의 개발을 추진하는등 메카트로닉스와 마이크로머신기술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어 마이크로머신 연구붐이 일고있는 느낌이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유럽도 독일연방연구기술부(BMFT)가 마이크로시스템 개발지원프로그램을 신설하는등 점차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미크론(1천분의1㎜)이하의 가공을 요하는 초소형크기이면서 생물처럼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움직이는 「꿈의 기계」마이크로머신은 이제 성숙기에 도달하고 있는 일렉트로닉스 이후의 차세대기술혁명을 주도할 미래기술로서 중요성이 확고히 인정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곤충처럼작은 몸으로 인간의 몸이나 원자력발전소같은 위험지역,해저 지하 우주등 어디든지 침투해 임무를 수행해내는 마이크로머신은 의료계 산업계는 물론 농림수산업 과학기술 가정생활전반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나노테크놀로지(10억분의1m의 가공도를 요하는 미세기술)와 결합한 바이오머신(분자기계)제작이 성공하는 경우 그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 될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아울러 학계관계자들은 우리나라도 21세기 기술흐름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극미세기계기술,시스템기술,계측평가기술등 요소기술개발을 서둘러야 할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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