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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구주택 LPG 공급 추진

    통상산업부는 다가구 주택에 사는 여러 가구의 가스(LPG)용기를 하나의 배관으로 연결해 가구마다 별도의 계량기를 달아 공동으로 쓰도록 하는 방안을 연내 추진키로 했다.개별 용기에 의한 기존의 방식은 예고 없이 가스가 떨어지는 불편이 있고,사전에 용량을 확인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올해 1백억원을 LPG 판매사업자에 배관비용으로 지원한다.
  • 정중한 인사/김광영 수필가(굄돌)

    여러가지 꽃을 바라볼때 그 느낌이 다양하듯 사람을 만날때도 인상이 서로 다르게 느껴진다. 사람에 대한 인상은 표정과 인사에서부터 차츰 축적되어 형성되는 것이다.우리 주위에서 인사하는 사람들의 표정과 태도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눈이 마주칠 경우에도 못본척 지나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고개는 전혀 움직이지도 않고 말로만 『어서오세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세계화의 물결이 밀려오고있고 최첨단의 과학기술이 범람하는 이때 우리의 전통적인 인사하는 예절은 구식인양 잊혀져가는 듯하다. 지난해 우리사회를 경악케 했던 지존파사건이나 성수대교 붕괴,아현동의 가스배관 폭발등 일련의 대형사건도 그 발생동기는 아주 사소한곳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본다.가정과 학교에서 부모형제와 동료 혹은 친구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사와 작은 미소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도 있고 싸늘하게 만들 수도 있다.인사하는 예의가 바로 사양하는 마음의 실마리가 되며 명랑한 사회의 기본이 된다. 서양사람들도 길이나 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만났을 경우 『굿 모닝 』혹은 『하이』라고 다정하게 인사하는 데 우리의 표정은 너무 굳은듯 하다.일본인들은 인사를 할때 90도 각도로 절을 하고 헤어질때에도 뒤돌아서서 3번쯤 더 인사를 한다고 한다.세계화 국제화 개방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정한 대화를 하고 친절하게 지내기 위해서도 형식적인 인사가 아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다정한 인사를 해야한다. 민주주의란 좋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이 좋은 이웃으로 지내는것이 기본이 된다.예의를 지키는 출발이 올바른 인사라고 생각한다.
  • 미서 연말 상용화/태양열 온수장치

    ◎복잡한 배관 불필요… 설치비도 저렴 태양열을 이용해 물을 데우는 새로운 형태의 가정용 태양열 온수장치가 올해 연말쯤 미국에서 상용화 될 전망이다. 태양열을 이용한 장치는 태양열 난방과 발전시스템,주택 등이 이미 개발돼 상용화됐으며 복잡한 배관으로 구성된 온수장치도 나와 있다.그러나 이번에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개발중인 태양열 온수장치는 복잡한 배관이 필요없이 광전지 감지기·제어장치·물 저장탱크 등으로 간단하게 구성되며 전기저항을 이용해 물을 데우는 것이 특징.특히 기존의 온수장치 처럼 물을 데우기 위해 광집장치가 있는 지붕끝까지 물을 퍼올렸다가 다시 저장탱크로 보낼 필요가 없고 설치비용도 저렴해 실용성에서 앞선다. 태양열을 이용하는 장치가 모두 그렇듯이 이 온수장치도 햇볕이 비치는 동안 열에너지를 최대한 비축했다가 적절히 분배해 사용해야 한다. NIST의 헌터 패니박사는 『우리가 개발중인 태양열 온수장치는 물을 데우는 데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전기저항 장치를 갖고 있으며,집적해 놓은 태양 복사열을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워싱턴시에 시험설치한 온수장치는 가로·세로 4m짜리 광전지판 하나로 4인가족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온수의 60%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NIST는 다양한 실험을 거쳐 이달중 완벽한 형태의 시제품을 만들고 올해안에 특허획득과 함께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 수리 선박 불… 19명 사망/부산 한진중 조선소

    ◎컨테이너선 한진 부산호/기관실서 용접하다 불티 인화 【부산=김세기·김정한·이기철 기자】 조선소에서 수리작업중이던 컨테이너선에서 불이 나 인부 19명이 한꺼번에 불에 타거나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지고 7명이 부상하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7일 상오 10시30분쯤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5가 (주)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4번 독크에서 수리중이던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 운반선 한진부산호(1만7천t)기관실에서 용접작업중 불이 나 외주업체 인부 정기주씨(28·경남 합천군 누하리 356)등 19명이 숨지고 김진학씨(41)등 7명이 중화상을 입어 인근 해동병원에 입원,치료중이다. 불이 나자 소방차 24대와 소방정등 이 긴급출동했으나 기름찌꺼기·배선 등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 많은데다 유독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하오 2시40분쯤 불길을 잡았다. 경찰은 이날 불이 기관실안 파이프를 교체하기 위해 배관절단 작업을 하던 평화제관·세웅선박 등 5개 외주업체 직원 63명이 용접작업을 하던중 불티가 기름찌꺼기에 옮겨붙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사고가 난 한진부산호는 길이 2백.6m,폭 23.8m,높이 22·6m 규모의 컨테이너 운반선으로 지난 92년 한진해운이 건조했다. 사망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기주 ▲임원태분(52·경남 마산시 석전동 258) ▲박거창(36·부산시 명장2동 321) ▲김문호(36·〃 영도구 봉래동 2가 1845) ▲정우석(57·〃 영도구 신선 3가 101) ▲이만철(49·〃 영도구 청학1동 397) ▲최임주(35·〃 영도구 청학1동 13) ▲박태용(45·〃 영도구 청학1동 389) ▲최조호(56·〃 영도구 연산2동 827) ▲문범석(33·〃 영도구 봉래동 삼신아파트) ▲김병엽(18·〃 영도구 청학동 13)▲김진용(27·〃 영도구 동삼2동 888)▲천종환(20·〃 남구 망미1동 802) ▲고영경(27·〃 영도구 동삼1동 331) ▲고성민 ▲김점용 ▲김영표 ▲오영철 ▲정종열.
  • 자식들 홀대에 비관/50대 가장 목매

    가장 29일 상오 2시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민영아파트 박모씨(52·수입상)집 부엌에서 박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 김모씨(52)가 발견했다. 김씨는 『남편이 전날 대학입시에 실패한 아들(20)과 심하게 다툰 뒤 거실에서 잠들었으나 인기척이 없어 이날 새벽 부엌으로 가보니 천정 보일러 배관에 줄넘기용 줄로 목을 매 숨져 있었으며 거실 바닥에는 「자식들에 섭섭하다」는 유서가 놓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10여년전 공무원을 그만둔 뒤 최근 의류수입상을 해온 박씨가 사업이 부진하자 자식들로부터 홀대를 받아왔다는 부인의 진술과 유서의 내용으로 미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절수유도 수도요금제」 도입/환경부 4월부터

    ◎월20t이상 쓰는 가정 대폭 올려/누진율 6단계로 세분/99년까지 생산원가수준 인상 정부는 수돗물의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한달에 20t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의 수도 요금을 크게 올리기로 했다. 김중위 환경부장관은 26일 『우리나라 가정의 한달 평균 수돗물 사용량은 30t으로 선진국의 20t보다 훨씬 많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가정용 수돗물의 낭비를 막기위해 사용량에 따라 4단계로 구분,단계별로 누진요금을 적용해 오던 현 체계를 6단계로 조정하고 단계별 누진율도 크게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0t 이하,11∼30t,31∼50t,50t이상 등으로 4단계로 나눠 적용되던 수도요금은 10t이하,11∼20t,21∼30t,31∼40t,41∼50t,50t이상등으로 세분화돼 적용된다. 환경부는 이와함께 상수도 시설의 확대와 낮은 수도요금 정책에 따른 재정적자등을 줄이기위해 생산원가(t당 3백9원)의 55% 수준인 현재의 가정용 수도요금(t당 1백69원)을 오는 99년까지 생산원가 수준으로 연차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또 낙동강유역의 만성적인 오염을 줄여 식수원의 양을 늘리기 위해 대구 성서공단의 공장폐수를 동해안이나 남해안쪽으로 흘려 보내는 새로운 배관 설치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밖에 먹는 샘물의 용기를 1ℓ이하의 경우 병으로만 사용토록 한데 이어 앞으로 새로 나오는 청량음료나 드링크 약제의 용기도 1ℓ이하는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플라스틱용기 대신 병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 나산백화점 공사장 가스배관 파열

    ◎천5백가구 가스공급 중단/수서동 3시간동안 백화점신축공사 작업도중 작업실수로 가스를 공급하는 배관을 건드리는 바람에 3시간동안 도시가스공급이 중단,수서6단지 아파트 7개동 1천5백8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25일 하오5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수서동 3의 3 나산백화점 신축공사장안에서 인부들이 지하굴착작업을 하던 중 도시가스배관을 잘못 건드려 배관에 3㎝크기의 구멍이 뚫여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누출사고를 우려한 도시가스측은 공급밸브를 잠그고 직원 3명을 파견,배관을 수리한 뒤 하오8시30분쯤 가스공급을 재개했다.
  • 보험금 지급 사상 최고액 될듯/일 관서 덮친 지진 충격과 파장

    ◎일대공장 가동중단… 간사이경제 큰 타격/무라야마,“화재진압·기간시설복구 최선” ▷경제계반응◁ ○…간사이지역의 가전제품메이커 등의 공장은 조업이 불가능한 상태.고베시의 마쓰시타전기산업의 고베공장은 마쓰시타로서는 워드프로세서·퍼스컴·게임기 등 정보기기를 생산하는 일본내 유일한 공장이지만 지진이 발생하자 조업이 전면중단됐다.유리창 등이 깨지고 수도배관이 터져 공장일부가 침수되고 창고안에 재고품도 무너져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사원들은 여진이 두려워 점검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또 전국지방은행협회에 집계된 바에 따르면 이케다은행의 이타미지점이 입주한 건물과 쥬고쿠은행의 고베지점이 지진으로 무너져 업무가 일제히 중단.고베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신은행과 효고은행은 온라인시스템이 정지돼 모든 입출금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현금자동인출기 등도 사용불능. NTT와 일본고속통신·일본텔레콤 등 각사는 회선에 장애가 발생.NTT는 효고·오사카·와카야마·교토·아이치 등과의 발·수신전화가 폭주하자 중요전화통화를 확보하기 위해 고베시와 오사카 등으로부터의 발신을 규제. ○…이날 대지진에 따른 피해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보험금지급액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일본 손해보험협회는 이와 관련,『지금까지 최고이던 훗카이도 동쪽 해상지진(94년10월 발생)때의 12억엔을 초과할 것이 틀림없다』고 밝혔다.생명보험회사의 보험금지불도 단독사고·재해로서는 전후 최고가 될 것으로 예상. 지금까지의 최고는 지난 85년 JAL기 추락사고때 생명보험에 가입한 2백96명에게 지급한 것으로 약 1백11억엔이었다. ○…이번 지진피해복구작업과 관련,토목관련 기업들의 대규모수주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건설업종주식들이 대거 상승세를 유지해 눈길.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지진복구 프로젝트에 엄청난 양의 공공기금이 쓰여질 것이라는 전망속에 건설업종의 주식들이 투자자 사이에 큰 인기를 얻었다고 증권사 관계자들이 밝혔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대형건설업체인 오바야시사는 이날 하루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으며,유명철도건설업체인 오사카의 오쿠무라사도 두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 ○…이번 지진은 간선도로 및 철도에 궤멸적 피해를 안겨줘 간사이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분석. 일본 다이와(대화)종합연구소는 피해가 가장 심각한 효고현 남동부지역의 인구규모는 긴키 전체의 약 7분의1로 지진에 따른 개인소비·생산활동등의 저조는 긴키지방의 경제성장률에 마이너스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의 교통동맥인 동해도,산양 신칸센을 비롯한 한신고속도로의 복구시간여하에 따라서는 일본경제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아직 정확한 피해규모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이 정도 규모의 피해라면 정부의 긴급구조자금 투입과 복구작업관련 수요증가로 지진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정부 대책◁ ○…일본정부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기민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대장성은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보조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액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대장성은 파괴된 사회간접시설을 재구축하기 위해 예비비에서 일단 재원을 끌어오고 이것이 부족할 경우 추가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보인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통산장관은 『지진피해의 영향으로 일본경제의 회복기조가 후퇴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피해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지진규모는 진폭·진앙지 거리로 산출/진도는 사람의 느낌·물체영향을 지칭/지진의 「규모」와 「진도」 측정은 어떻게 일본의 대지진과 관련,지진의 크기수치인 「규모」와 「진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크기를 말할 때 「규모」는 절대적인 개념,「진도」는 상대적 개념의 용어로 해석된다. 규모(Magnitude)는 지진발생시 진동에너지의 총량에 대응하는 것으로서 지진자체의 크기를 대표한다.지진계에 기록된 지진파형의 진폭과 진앙(발생지점)까지의 거리 등을 변수로 해 산출된다.규모는 또한 1935년 개념을 창안한 미국의 지진학자 C·리히터의 이름을 따서 「리히터 스케일」이라고도 부른다. 진도(Seismic Intensity)는 어느 장소에 나타난 진동의 세기를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의 물체·구조물 또는 자연계에 대한 영향의 정도를 말한다.진도의 경우 세계 지역별 사회적 여건과 구조물의 차이점을 고려해 다른 계급표를 설정,사용하고 있다.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진도계급은 MM계급인데 우리나라는 일본기상청이 정한 JMA계급을 사용하고 있다.이들의 대응관계를 보면 JMA진도 0이 MM진도 Ⅰ에 해당되며 JMA진도 Ⅰ이 MM진도 Ⅱ에 해당되고 JMA진도 Ⅳ가 MM진도 Ⅵ∼Ⅶ에 해당된다. ◎지진발생전 10일전부터/닭·쥐 등 기이한 행동보여 중국 광동성 담강시지진국은 지난 12월31일과 올해 1월10일 진도 6.1이상의 지진이 중국남부에서 두차례 발생하기 전 지진발생지역의 닭·돼지·쥐·고양이 등 동물들이 종전에 볼 수 없던 기이한 행동을 보인 것을 8개소에서 8건이나 수집했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 문회보가 17일 보도했다. 담강시지진국이 공개한 중국내 지진발생지역 동물들의 이 이상행동은 중국과 일본에서 지진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와 흥미를 더하고 있으며 동물들의 지진예고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북부만의 경주해협 연안인 광동성 수계현 초담진 나옥촌 주민은 12월31일 지진이 발생하기 전 10여일간에 걸쳐서 바다속의 문어들이 기이할 정도로 수많이 연안으로 몰려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신고했다. 염강시의 한 양계장에서는 지진발생 3일전인 12월28일부터 닭들이 일제히 모이를 먹지 않다가 지진이 끝나자마자 식욕을 회복했으며 담강시 파두구 남삼중학의 한 교사는 지진발생 2일전 교내의 지구자기관측실내에서 많은 쥐들이 날뛰고,서로 꼬리를 문 채 한줄을 이루고,사람을 보아도 전혀 겁내지 않는 이상현상을 관측했다. 1월10일의 지진을 앞두고도 동물들의 이상행동이 잇따랐다.뇌주시 김성농장에서 사양중인 돼지들은 이날 지진발생 20분전 마구 날뛰다가 돼지우리를 뛰어넘어 달아났으며 뇌주시 인민정부 과학위원회의 한 간부가 가정에서 기르던 닭들은 지진발생 하루전인 1월9일에는 아무리 몰아대도 닭장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밖에 수계현 우체국직원이 기르던 닭들도 이날 지진발생 이전부터 미리 놀라 원을 이뤄 한곳에 뭉쳐 있는 특이한 행동을 보였으며 뇌주시 기수진에 거주하는 한 간부가 기르던 고양이는 지진발생 전 무려 10여분간에 걸쳐 비명을 질러댔다고 문회보는 덧붙였다.
  • 건설 하도급 비리 여전/20개업체 조사

    ◎어음할인료 늑장 지급등 3백12건 적발/공정위,라이프주택등에 시정령 유수 건설업체들이 하청업체에 하도급 대금을 제때 주지 않거나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의 불공정 행위가 여전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지하철,가스배관,교량,터널 공사를 시공하는 20개 건설업체의 하도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도급법을 위반하지 않은 업체는 한 곳도 없었고 업체 당 평균 15.6건인 3백12건의 위법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무면허 하도급,불법 재 하도급,도급한도 초과,기술자 배치기준 미달 등 건설업법 위반도 모두 4백1건이나 됐다. 공정위는 하도급 대금과 어음 할인료를 지급하지 않은 라이프주택개발(도급순위 70위),진흥기업(94위),충일건설(1백56위) 등 3개 업체에는 시정명령을 내렸다.대우·동아건설산업·현대산업개발·동부건설·한진건설·한양 등 17개사는 조사 과정에서 위법 사항을 스스로 시정한 점을 감안,경고조치만 했다. 어음 할인료를 주지 않거나 늦게 준 경우가 1백27건으로 가장 많았다.선급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거나 늦게 준사례는 85건이었고 하도급 대금을 주지 않거나 설계변경 및 물가상승 등으로 발주처에서 공사대금을 더 받고도 하청업체에는 늦게 지급한 경우는 7건이다.이같은 불법 하도급 관련 금액은 모두 26억9천7백만원이다. 건설교통부도 이 업체들의 건설업법 위반 사항을 정밀 검토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이번 조사는 성수대교가 무너지자 공공 공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와 합동으로 11월20일∼12월8일에 실시했다.
  • 도시가스관 파열… 80분 공급중단/고양주민 큰 불편

    【고양=김명승기자】 15일 상오 11시10분쯤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34의4 행신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 신축공사장에서 굴착작업도중 도시가스관이 파열되면서 가스가 새어나와 이 일대 아파트단지에 도시가스공급이 1시간20분간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삼미주택(현장소장 나영찬·43)이 행신지구 동신아파트앞 단독주택지에 3층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굴삭기를 동원,땅을 파던중 지하 1m에 묻혀 있던 직경 50㎜의 도시가스배관을 파열시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근 주민 8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행신지구내 기산·서광등 5개아파트 1천여가구에 가스공급이 끊겨 추운날씨에 난방을 못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낡은 가스관·밸브 전면교체/정부/수도권 35개공급기지 등 일제점검

    ◎14일 안전관리 종합대책 발표 아현 가스기지 폭발사고를 계기로 불량 도시가스 밸브와 노후 가스관이 전면 교체된다.평택 LNG(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와 수도권의 35개 가스 공급기지 등 전국의 가스공급 시설에 대한 일제 재점검이 실시되며,도시가스 전문인력과 기술설비 확충 및 안전관리 교육을 위한 예산이 대폭 증액된다. 정부는 14일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상공자원부·교통부·건설부 장관과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 통제단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가스안전관리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김태곤 상공자원부 제3차관보는 11일 이와 관련,『최근에 실시한 안전점검과 앞으로 실시할 일제 점검에서 발견되는 불량 도시가스 밸브는 전면 교체하고,70년대 초 서울시가 깔았던 도시가스 배관망 중 주철관(수도관용)으로 돼 있는 가스관도 서둘러 바꾸는 등 노후설비 교체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상공자원부는 한국가스공사의 자회사인 가스기술공업의 가스안전 관리자를 전원 자격증 소유자로 단계적으로 교체해 나가고 가스공급 기지에 안전관리 요원을 상주시키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전국 가스공급 기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번 주에 일제 점검계획을 세우는 한편 학계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안전관리 보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고압가스 제조 및 저장,LPG(액화석유가스) 충전소 등 2천7백8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에서 설비 교체와 시설보완 지시가 내려진 시설물의 사후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 수요 폭증… 3백56만가구 사용/LNG 공급현황

    ◎“LNG보다 안전” 해마다 44% 늘어/96년엔 부산·창원까지 보급망 확대 액화천연가스(LNG)는 청정 에너지(클린 에너지)로 불린다.수많은 연료 중에서 공해가 가장 적기 때문이다.그러나 서울 아현 가스기지 폭발사고에서는 수많은 인명과 재산을 빼앗아갔다.사람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탓이다. 우리들이 쓰는 LNG는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전량 수입한다.국내 대륙붕 6­1광구에서 가스전을 개발 중이지만 아직 생산실적은 없다. 가스전에서 뽑아낸 천연가스에서 불순물을 걸러낸 뒤 섭씨 마이너스 1백62도로 급속 냉각하면 부피가 6백분의 1로 줄어든다.수송편의를 위한 것이다.그래서 이름도 「액화」 천연가스이다. 초저온이므로 특수 설계된 수송선으로 운반해 평택 인수기지에 저장한다.인수기지의 저장능력은 탱크 6기에 60만㎘로 국내에서 20일 정도 쓰는 양이다.여기까지는 액체 상태이다. 그러나 인수기지에서 배관망을 통해 소비지로 보낼 때는 고압(72㎏/㎠)의 가스로 바뀐다.중간기지의 정압과정을 거쳐 도시가스회사에는 중압(8.5㎏/㎠) 상태로,도시가스사는 다시 저압(2백㎎/㎠)으로 낮춰 가정으로 보낸다.가스공사가 도매상이라면 도시가스사는 산매상인 셈이다. 중간기지는 압력을 낮추는 정압과 계측 및 차단 기능을 한다.가스공사가 수도권 7개 도시가스회사에 판매하는 가스량을 측정하고,가스의 압력을 조정하며,비상시 가스공급을 중단하는 역할이다.경인관로에 27개소,대전관로 8개소 등 35곳이 있다. 아현기지는 정확히 말해 계측기지이다.가스공사가 서울도시가스에 공급하는 가스량을 측정하고 만일의 경우 공급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곳이다. 중간기지라고 기능이 다 같은 것은 아니다.합정기지의 경우 가스압을 낮추는 기능이 추가된 정압·계측기지이다.경인관로에만 정압·계측기지 17곳,계측기지 2곳,차단기지 8곳이 있다. 안산 중앙통제소는 중간기지를 원격 감시,제어한다.가스가 새면 즉시 경보음이 울리고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가스공급을 차단한다.그러나 이번 사고처럼 현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는 경보음만으로 즉각 차단하기가 쉽지 않다.수많은 수용가의 가스공급이 한꺼번에 끊길 때의 파장도 크기 때문이다. LNG는 값이 액화석유가스(LPG)보다 싼 데다 정부의 공급확대 시책에 힘입어 공급이 달릴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이다. 최근 5년간 도시가스용 수요는 연평균 44%씩 늘었다.올해 수요는 2백48만5천t에 이른다.발전용 수요도 전년보다 31.3% 는 3백24만5천t이다.총 수요가 5백73만t으로 LPG 수요(3백54만t)를 웃돌 전망이다.지난 해보다 25.4%가 증가한 수치이다. LPG 수요의 연평균 증가율이 10%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그 증가세는 가히 폭발적이다.앞으로도 96년에 9백25만t,2000년 1천2백79만t,2006년 1천6백75만t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 전망이다. 천연가스를 쓰는 가구는 서울과 인천,경기도 일부 등 수도권과 대전을 포함한 3백56만8천가구이다.LPG를 쓰는 가구(3백10만2천가구)보다 많다.내년엔 광주 전주,96년엔 부산 마산 창원까지 공급망이 확대돼 LPG와 급속히 대체된다. 가스공사는 인천에 제2인수기지 공사를 하는 중이다.저장탱크는 평택 인수기지에 내년 및 98년에 각 3기씩,인천 인수기지에는 96년과 98년에 각 3기씩 더 세운다.2000년까지는 제3인수기지를 준공,총 31기의 탱크를 갖출 계획이다. LNG 공급망은 현재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나 전국적으로 계속 확대되고,중간기지도 늘게 돼 있어 안전관리는 그만큼 더 중요해진다. 내년 12월에 호남지역 배관망 공사(대전∼이리∼광주 2백14㎞,공급기지 17개소,공사진척률 90%)가 끝나며,96년에 영남지역 공사(대전∼대구∼창원 4백62㎞,공급기지 30개소,86%)가,99년엔 남부권 배관망(광주∼진주∼창원 2백60㎞,공급기지 17개소,51%)이 완공된다.총 투자액이 무려 5조1천억원이다. 천연가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선 석탄이나 기름 등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이다.공기보다 가벼워 대기 중으로 쉽게 확산되므로 LPG보다 훨씬 안전하다.편리성,안전성,환경 측면에서 거의 이상적이다. 전국의 도로나 다리,골목길 밑에는 가스관이나 송유관 등이 거미줄처럼 깔려있다.저유소나 정압기지 같은 중간 기지들도 곳곳에 있어 위험이 상존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시설들이다.가스나 기름을 쓰는 이상 어디엔가는 꼭 설치해야 한다. 대도시에서 인구밀도가 적은 곳을 찾아 설치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길 외엔 묘책이 따로 없다.
  • 도시가스 안전관리 “총체적 부실”/폭발참사 계기로 본 실태와 대책

    ◎10년 노후관 1백㎞… 누출위험 상존/점검원 크게 부족… 비눗물 검사가 고작/관리체계 일원화­배관망 지하지도 제작 시급 아현 가스기지의 폭발사고는 가스 안전관리가 늘어나는 가스 수요를 감당 하지 못해 일어난 인재이다.도시가스 수요가 연간 44%씩 폭증한 반면,가스 배관망이나 공급기지의 안전관리는 이를 따르지 못해 빚어진 참사라는 게 한결 같은 지적이다.전문가들은 아현사고가 배관 등 시공과 유지·보수 관리 등 공급전반에 걸친 「총체적 부실」에 따른 필연적 결과로 진단하고 있다.도시가스 안전관리와 수요,공급실태를 긴급 점검한다. ▷문제점◁ 전문가들은 가스시설물 관리의 문제점으로 7∼8가지를 지적한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가스관리의 후진성과 전문성 부족이다.현재 군자 등 7개 가스저장기지와 1백7㎞에 이르는 서울시내 순환수송관 점검을 가스공사의 자회사인 가스기술공업(주)직원 20여명이 맡고 있다.3명씩 5∼6개조가 하루 평균 20㎞를 담당한다. 게다가 가스기공 직원들은 가스공사의 시설 뿐 아니라 LPG 충전소,고압가스제조업체 등 전국의 모든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함께 맡고 있어 수박 겉핥기식 점검에 그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측은 이들 안전관리 요원의 작업이 비교적 단순하다는 이유로 가스관련 자격증 소지를 의무가 아닌 권유사항으로 규정,안전관리요원 가운데 자격증 소지자가 전체의 50%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 또한 일부 기지에서는 이렇다 할 장비도 없이 냄새와 비눗물로 확인하는 재래식 방식으로 가스 누출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전문성 결여가 부실점검을 부채질하고 있는 셈이다. 관리체계도 2원화돼 있어 관리에 허점이 많다.주배관이나 가스밸브 기지의 경우 가스기공이 보수를 맡고 상공자원부가 감독하고 있다.또 가정이나 빌딩으로 연결된 도시가스관은 민간 도시가스회사가 자체적으로 안전보수를 하고 이를 각 시·도가 감독한다. 가스기지를 주택가에 설치한 것도 위험요인이다.전문가들은 아현기지처럼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는 서울의 독산·자양·합정기지 등을 가장 위험한 곳으로 꼽는다. 이들 4곳의 가스공급기지는 주택가와 불과 40∼50m 거리에 있으며 접근금지시설 및 표지판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안전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그러나 현행법상 가스공급시설은 그 설치를 제한할만한 아무런 법적 규정이 없어 사실상 가스공사가 원하는 지역에 마음대로 설치할 수 있다. 노후관도 문제다.전국에는 10년 이상된 낡은 가스관이 무려 1백여㎞나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다.더욱이 도로 및 지하철공사로 인해 잦은 가스관 이설공사가 이뤄지고 정밀을 필요로 하는 이 작업을 영세한 중소업체가 맡는 경우가 많다.가스 누출 위험이 늘 잠재돼 있는 것이다. 법규미비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현행 소방법은 지하가스 공급기지가 엄청난 사고를 낼 수 있는 1급 위험시설인 데도 아예 관리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가스배관 시공도 엉망이다.도시가스사업법은 가스배관을 도심의 경우 1.2m(주택가나 산은 1m)이상 묻고 반드시 모래로 다시 메우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91년 이후 2백만호 건설정책으로 모래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도시가스 배관 매설현장에서 모래는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대책◁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에 가스관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총체적인 방재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선 가스관 뿐 아니라 상·하수도관·통신공동구·고압선 등 각종 위험시설물의 매설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지하지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지하시설물이 각각 다른 기관의 자체계획에 의해 매설되고 지하대장이 없어 각종 공사시 매설물에 대한 안전대책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서울시시정개발연구원 이동학 도시계획연구부장은 『이번 사고로 지하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전무하다는 사실이 또 한번 확인됐다』며 『총체적인 방재대책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관련 법규의 정비도 시급하다.이부장은 『소방법 및 도시가스사업법,액화석유가스사업법 등 가스 및 유류시설물과 관련된 법규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즉 지하가스 공급기지 등 가스 관련시설을 모두 소방법상의 관리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가스공급기지 건설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절차가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함께 가스 안전관리 요원을 확충하고 전문화하는 한편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현재와 같은 인력·장비로는 형식적인 점검에 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밖에 사고시 긴급대처할 수 있는 체제도 정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재난에 대한 신고체계도 중앙통제가 될수 있게 해 소방·경찰·구청 어디에 신고하든 즉각 통신망을 통해 연락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 전국 주요가스 시설/5백38곳 안전 “허술”

    ◎“전체의 20%… 보완수리중”/상공자원부 도시가스 정압기지 등 전국의 주요가스관련 시설중 5분의 1인 5백30여 곳이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대치도시가스기지는 안전밸브 불량으로 현재 수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성수대교사고 이후 지난 8일까지 전국의 가스시설 안전점검대상 2천8백76개중 97%인 2천7백89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 가운데 19.3%인 5백38개소가 가스관련 법규상 안전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중 37개 시설은 안전보완조치로 보수가 끝났으나 5백1개소는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다. 고압가스 제조와 저장,액화천연가스(LPG) 충전,도시가스 정압기 등 고압가스시설의 점검에서 84개 대상시설중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영에너지의 LPG충전소가 전기설비미비로 드러나는 등 6개소가 관련법규상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나머지 5개소는 여천시 럭키 PVC 제1플랜트(방류둑 배관통과부위 손상)와 제2플랜트(압력계 미부착,역류방지밸브 미설치),울산시 남구 진양의 LPG저장소(살수노즐 막힘,펌프 접지불량),서울 영등포의 한국화재보험협회(냉동기 불량)였다. 아현기지 폭발사고와 관련,수도권의 밸브기지 35개소중 점검이 끝난 7곳중 대치기지 1개소가 안전밸브 불량으로 밝혀졌다.서울도시가스 등 30개사의 도시가스 공급시설중 구미도시가스와 대일도시가스는 전기방폭시설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노후불량주택과 복합상가 등 건설부의 특별관리대상 1천1백15곳중 1백37곳을 점검한 결과 광주시 한영·흥국·시민아파트와 서울 동작구 상도맨션의 1백21가구가 용기를 옥내에 보관하는 등 부적합하게 관리했다.
  • 35개 가스기지/특별점검 착수

    상공자원부는 8일 아현가스기지 폭발사고와 관련,서울 10개소와 지방 25개소 등 전국 35개의 중간공급기지에 대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 도시가스배관의 안전진단과 함께 구조적인 문제점을 찾아내 도시가스의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기로 했다.가스안전점검원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준수와 설비개·보수요령,긴급대처능력 등에 관한 사고예방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상공자원부 박운서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대책본부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스기공·서울도시가스와 합동으로 사고원인조사를 계속하는 한편 사망자 장례와 보상문제를 유족과 협의하기로 했다.집이 없어진 가구에 대해서는 여관이나 전세집을 물색해 주고 전소된 차량 등의 보상방안도 자동차보험회사 등과 협의키로 했다.
  • 가스관 부식 등 2백16건 적발/배관망 등 일제점검

    서울시가 지난 10월26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가스안전공사·가스공급회사 관계자등과 합동으로 도시가스공급배관망 6천1백86㎞와 지역정압기 5백곳,LPG(액화석유가스)를 취급하는 8백4곳,고압가스취급업소 1백91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2백16건의 문제점이 지적됐다고 8일 밝혔다. 일부배관망에서는 부식현상이 발견됐으며 가정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압력을 낮추는 지역정압기중 일부에서는 가스누출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 엿가락된 쇠창살 뜯고 탈출/기적의 생존자 박원조씨

    ◎맞은편 식품점 아침부터 가스냄새/“꽝”하는 순간 검붉은 불길 가게덮쳐/의식잃고 쓰러져 깨어보니 병원에 『성수대교 참사가 일어난지 얼마나 된다고 어떻게 이런일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서울을 떠나고 싶다』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 직후 주민들에 의해 인근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박원조씨(55·상업·마포구 아현1동 383)는 『정말 이렇게 죽는가 싶어 젖먹던 힘까지 내 탈출했다』고 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몸서리쳤다. 사고 직전 박씨는 평소처럼 자신의 식품점 일을 보고 있었다. 아침부터 함께 있던 아내 양익석씨(51)는 마침 저녁을 짓기 위해 1백여m 떨어진 살림집으로 간 뒤였다. 사고가 난 도시가스정압장과는 3m 폭의 골목길 하나를 맞대고 상점이 자리잡고 있어 아침부터 가스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느꼈다. 도시가스공사 직원이 가스를 빼내는 작업을 하겠다고 알려왔기에 가게문을 닫자마자 갑자기 「쾅」하는 굉음과 함께 검붉은 불길이 상점을 덮쳤다. 순간 본능적으로 상점안 쪽방 출입문을열고 탈출구를 찾았다. 그러나 숨막히듯 뜨거운 불기운과 유독가스에 질식해 죽을 것만 같았다. 한동안 허둥거리다가 이를 악물고 창문 쇠창살을 뜯어내기 시작했다. 평소 같으면 꿈쩍도 하지 않았을 쇠창살이 이미 불길에 힘을 잃은 듯 엿가락처럼 늘어나더니 떨어져 나갔다. 기적같은 일이었다. 간신히 빠져나와 길에 쓰러진 뒤 누군가가 자신을 등에 업고 달리는 것을 느끼는 순간 「이제 살았구나」하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의식을 잃었다. 그리고 병원에서 아내와 자식들의 얼굴을 본 뒤 자신의 온몸이 흰 붕대투성이인 것을 알았다. ◎아현 정압기지/고압가스 저압전환/2개가스사에 공급 폭발·화재사고가 일어난 도시가스 아현정압기지는 평택인수기지가 액화천연가스(LNG)를 기화시켜 직경 20인치의 주배관망을 통해 송출한 10㎏/㎥ 이상의 고압가스를 공급받아 1㎏/㎥ 이하의 저압으로 낮춰 도시가스관을 통해 가정에 보내는 기능을 하고 있다. 이 기지에서는 하루 평균 서울도시가스사를 통해 6백60t,극동도시가스를 통해 4백t의 가스를각각 공급,이들 두회사가 일반 수용가에 가스를 보내고 있다. 서울도시가스가 공급하는 마포 일대의 가구는 20만에 이른다. 이 기지는 지난 10월말 석유·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때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가스기술공업직원들의 밸브 조작실수로 사고가 난 것으로 가스 공사측은 추정하고 있다. 당시 경인관로의 안전점검에서 소량의 가스누출 등 49건이 지적됐으나 아현기지는 정상이었다는 변명이다. 이 기지는 92년 7월 주식회사 한양이 완공했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이같은 정압기지가 합정·독산·자양·방배·대치·군자·상계·목동 등 10개 지역에 있으며 총 공급구간은 1백7·4㎞에 이른다. 또 10개 정압기지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아 각 가정에 제공하는 도시가스회사는 서울·대한·극동·한일·강남도시가스등 모두 5개회사로 이들 회사가 공급하는 가스는 하루 평균 1만2백54t에 이르고 있다.
  • 환경·복지·주택(내년 시예산 어디에 쓰이나:3·끝)

    ◎환경보전부문 1조1천억 배정/의료·직업훈련 등 사회복지에 3천93억원/9천9백억 들여 주택개량… 신규투자 줄여 서울시 새해 예산안 가운데 환경보전·사회복지·주택 등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3개부문에 쓰이는 돈은 모두 2조4천8백51억7천1백만원에 이른다. 시 전체예산의 35.9%를 차지할 정도의 방대한 규모다. 이 가운데 깨끗한 물 공급과 하수처리장 확충,맑은 대기보전 등에 투입되는 환경보전예산은 1조1천8백57억3천2백만원으로 지난해 9천9백46억1천5백만원에 비해 19.2%인 1천9백11억1천7백만원이 증가했다.지하철건설·도로와 관련된 예산 2조3천여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의료보호·직업훈련·장애인복지등 사회복지관련 예산은 3천92억6천6백만원이 책정됐다.지난해 2천4백47억5천6백만원보다 무려 26.4%인 6백45억1천만원이 증액됐다.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복지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는 사회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주택개량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주택관련 예산은 9천9백1억7천3백만원이다.지난해 1조7백32억4천8백만원보다 8백30억7천5백만원이 감소됐다.주택 40만호 건설 5개년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신규투자가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주요사업을 부문별로 보면 환경보전의 경우 암사정수장 시설확충에 2백19억원,경기도 미금시에 건설중인 하루 2백만t 생산규모의 강북정수장 건설에 7백35억원이 쓰인다.또 노후관 5백㎞ 개량에 5백61억원,배관공사 등에 1천15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한강 오니제거와 수로정비 등 한강수질 개선사업에는 2백36억원이 투입된다. 또 현재 75.4%에 불과한 하수처리 능력을 82.7%로 끌어올리기 위해 1천6백45억원이 쓰인다. 시는 오는 96년까지 하수처리능력을 1백%로 올린다는 방침아래 가양하수처리장증설공사를 내년에 완공하고 중랑·탄천·난지하수처리장은 9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도시가스공급 확대사업에 3백59억9천4백만원,자동차 배기가스 단속장비 구입에 3억2천7백만원,대기오염 감소대책 조사연구비로 1억7천만원을 각각 배정했다.소각로건설 및 부지확보에는 8천2백만원이 투입된다. 사회복지부문예산 가운데 저소득 시민 복지향상과 노인복지·사회복지시설확충에 1천9백56억4천만원,생활보호대상자 취로사업비 등 자녀학비지원 6백72억1천7백만원,노령수당지급 및 노인복지를 위해 3백40억3천6백만원,장애인복지시설 건설과 복지시설운영에 2백90억4천6백만원,저소득 시민들의 의료혜택확대에 8백93억8천9백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주택건설 및 개량에 투입되는 9천9백여억원 가운데 공릉2·상계3지구 택지개발에 3천3백50억원,임대주택 5백40가구 착공에 6백29억원이 배정됐다.또 재개발 및 주택개량사업에 따른 도로·하수 등 공공시설 확충에 8백51억2천1백만원,소방도로개설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모두 2백23억1천4백만원이 투입된다.
  • “부식방지” 새 배관시스템 개발

    ◎「하이드로트리터」… 이온발생기술을 상품화/정비 설치하면 파이프의 수명 3∼7배 연장” 파이프에 녹슬음을 방지할수는 없을까. 파이프의 문제를 해결하고 아파트나 공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배관시스템이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최근 한국건설방식기술연구원 주최로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국내기업이 개발한 북식방지 배관시스템 「하이드로트리터」가 소개됐다. 하이드로트리터는 10여년전 미 항공우주국에서 개발된 이온발생기술인 「공기·수증기 및 물의 대전중화기술」을 기초로 제품화 된 것이다.이 기술은 전자장처리법이라고도 불리며 각종 공조기기(열교환기·냉동기콘덴서·발전기)의 녹방지 및 배관등의 부식방지를 목적으로 보일러의 온수처리,공조설비의 냉각수처리,냉온수 급탕배관의 보호,음료수 적수대책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아파트·빌딩·공장 등의 파이프는 인체의 동맥과 같은 것으로 급수·온수·냉각수를 공급하고 있다.이 파이프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벽면에 불순물결정체가 생겨 심한 경우는 배관자체를 모두 뜯어고쳐야 하는 경우도 있다.보통 「스케일」이라고 불리는 이 딱딱한 결정체는 보일러 및 냉각장치의 효율을 떨어뜨려 연료와 에너지의 낭비를 초래하게 된다.보일러의 경우는 1㎜의 스케일이 형성될 경우 8%의 열이 손실된다. 스케일은 특히 철분이 그안에 포함되어 있어 이를 통과한 물을 마시면 설사와 복통이 일어나 인체에도 매우 유해하다.가정에서 온수를 틀었을 때 쇠냄새가 나는 것은 스케일과 녹때문이다. 미국·일본·태국 등에서는 이 시스템이 벌써 널리 사용되고 있다.특히 일본에서는 빌딩자동화의 세계적인 전문회사인 야마다케 하니웰에서 수처리기기로는 유일하게 사업부를 두고 국철 및 지하철공사에 응용하고 있다. 하이드로트리터에서 쓰이는 전자처리법이란 두개의 전극간을 통과하는 물에 대해 지극히 미약한 전류를 어떤 특정의 파형을 걸어 통전시키는 방법.가장 큰 특징은 처리된 물이 흐르는 배관·기기의 전체의 금속계면에 발생하는 전기이중층을 전기적으로 중화해서 계면의 정전인력을 해소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하이드로트리터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성창엔지니어링 김경환사장은 『기존의 마그네틱처리나 화학처리와는 달라 약품처리를 안하고 장비만 설치하면 되며 장비수명도 3∼7배가량 연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간접자본」 투자 22% 늘려 6조7천억/95예산안 부문별 쓰임새

    ◎농어촌개선 39%·중기지원 29% 증액/방위비 11조5천억원… 전체예산의 23%/전철 일산선·제2경인고속도로 완공/「맑은물」 사업에 1조원을 배정/의보급여기간 연210일로 늘려/주세 80%·전화세 전액 지방양여 정부가 26일 발표한 내년 예산안의 부문 별 규모와 쓰임새를 알아 본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올해의 5조5천5백24억원 보다 21·9%가 늘어난 6조7천7백1억원을 지원한다.수송능력이 한계에 이른 일직∼안산(95년),제 2경인(95년),옥포∼내서(95년) 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경부 축의 물류 애로구간 및 군장·아산·대불·녹산공단 등 주요 공단의 인접도로와 광양·울산·포항항 등 항만 배후도로를 중점 확충한다. ○경전철 민자 유치 경부 축의 수송능력 확충을 위한 경부고속도로 건설지원(3천1백억원) 및 전라선 개량,영동선 전철화 등 주요 간선철도 수송애로 타개를 위한 광역 전철망 사업(1천3백66억원)을 계속 추진한다.대도시 교통난 완화를 위해 서울(3천4백22억원),부산(2천6백20억원),대구(1천5백25억원),인천(8백45억원)의 지하철 건설과 경기도 하남 축(서울 천호동∼하남) 및 경남 김해 축(부산 사상∼김해)간 민자유치를 통한 경전철 건설을 지원한다. 영종도 신공항 건설(2천3백89억원)을 본격 추진하고 김해·광주·목포·울산·청주공항 등 지방 공항도 확충한다.체선·체화가 심한 부산항 및 인천항도 확충하고 대체 항만인 광양 및 아산항도 개발한다. ○8조1백억 책정 ▷농어촌 구조개선◁ 올해(5조7천4백96억원)보다 39·4%가 늘어난 8조1백23억원을 책정한다.경지정리,용수개발,배수개선 등 생산기반 정비사업(1조3천8백7억원)을 확충한다.과수·화훼·채소·특작 등 밭작물과 축산업에 대한 시설현대화(4천8백79억원)를 촉진한다.도매시장 및 물류센터를 짓고 청과물 종합처리장,공판장,농산물 포장센터,간이 집하장 등 산지 유통시설도 확충한다.주산단지의 가공산업도 적극 육성한다. 자영 농수산 고교 육성,농수산 기술전문대학 설립 지원 등 정예인력 양성사업을 새로 추진한다.양곡증권 신규발행을 중단하고 부족한 금액(1조1천5백97억원)은 모두 재정에서 보전한다.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양곡증권의 원금도 7천억원을 갚는다. ▷중소기업 지원◁ 올해의 1조4천5백37억원 보다 29.1%가 늘어난 1조8천7백67억원을 지원한다.자동화 촉진을 위한 특별대책(94∼96년)을 위해 재정 및 금융자금 특별지원(2천7백8억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동화율을 94년 45%에서 95년에는 60%로 높인다.지방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도 늘리고 입지난 해소,공해업종 집단이전 등 협동화 사업을 위해 중소기업 진흥기금 지원을 강화한다. 기술중심으로 산업구조를 바꾸기 위해 ▲공업발전 기금(1천6백65억원) ▲공업기반 기술개발비(1천8백88억원)를 지원하고 ▲산업기술 인프라 확충에도 새로 95억원을 지원한다.수출보험 기금에 대한 출연을 늘리고 무공의 수출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연구기관 특성화 ▷과학기술◁ 진흥 지원규모가 1조3천7백70억원으로 올해의 1조1천2백31억원 보다 22.6%가 늘어난다.연구개발 투자가 98년에 국민총생산(GNP) 대비 3% 수준(92년 2.2%)까지 높아지도록 과학기술 투자를 확대 한다.연구기관 별 특성화·전문화를 추진하기 위해출연 연구기관은 ▲대형 복합기술(항공·원자력) ▲공공 복지기술(환경·해양) ▲미래 지향적 원천기술(첨단소재) 위주로 산업체나 대학에서 하기 어려운 기술개발을 맡도록 한다.과학기술 연구원 등 27개 연구기관에 3천6백47억원,공업·농업 관련 국립연구소에 1천4백7억원을 지원한다. ○7곳에 석유기지 ▷에너지 및 자원분야◁ 지원액이 1조5천4백79억원으로 올해의 1조5천5백37억원 보다 58억원이 줄었다.석유사업기금,석탄산업 육성기금 등 에너지 관련 5개 기금을 통합,95년부터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를 신설한다.경제성이 없는 탄광을 폐광하는 데 5백48억원을 투입하고 석탄가격 동결에 따라 3천7백81억원을 가격보조비로 준다.석유와 가스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석유비축기지 7개소를 짓고 장거리 송유관 및 LNG(액화천연가스) 전국 배관망 확충,러시아 사하지역 가스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한다. 국제유가 급등시 국내 유가 안정을 위해 유가완충 재원(올해 1천9백억원)을 지원한다(목표는 98년까지 1조3천억원이며,원유가격 5달러 상승시 6개월 완충분). ○공고생비율 확대 ▷교육 및 산업인력 양성◁ 올해(10조8천8백94억원) 보다 14.9%가 늘어난 12조5천1백19억원을 지원한다.대학의 교육용 기자재로 1천4백76억원,학술연구비로 6백억원을 지원한다.공대 등 국책 지원사업은 94년에 선정된 8개교를 계속 지원하고(4백억원) 공학과 이학 분야의 우수 대학원 육성을 위한 국책지원 사업(2백억원)을 새로 추진한다.교직수당을 월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리고 여교원 자녀의 보육시설(40개소),교과별 연구회 지원(1백50팀) 등 복지 및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공업계 고교 2백15학급을 늘려 공업계 학생의 비율을 13.6%에서 14.4%로 높인다.직업훈련 시설보강 및 훈련내실화로 유휴인력의 산업인력화를 꾀한다(3만6천↓4만5천명). 읍면 지역의 중학생 의무교육에 따른 납입금 결손액(1천1백74억원),94년 중고 수업료 인상 지연에 따른 지방교육 재정결손(6백14억원)을 증액교부금으로 지원한다. ▷문화예술 및 체육진흥◁ 국립예술단 및 예술의 전당에 대한 지원을 확대,문화예술 창작여건을 개선한다.국립중앙박물관 신축이전 사업 및 경복궁 복원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시·군 체육시설(86억원),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39억원),2002년 월드컵 축구 유치준비(6억원)를 위해 지방의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장애인 지원 늘려 ▷사회복지 증진 및국가유공자 지원◁ 거택보호자 생활비를 월 5천2백원에서 6만4천원으로 올리는 등 근로능력이 없는 영세민 38만5천명의 생계보호 수준을 15.9% 올린다.근로능력이 있는 영세민 1백37만명의 생업자금 융자한도를 7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늘린다.저소득 취약계층 노령수당(70세 이상,17만4천명)의 지급단가를 ▲80세 이상(1만9천명)은 월 1만5천원에서 5만원 ▲70세 이상(15만5천명)은 월 1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올린다. 저소득 중증 중복장애인 생계보조 수당(1만4천명)의 지급단가를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올린다. 국가유공자의 기본 연금을 월 31만6천원에서 35만5천원으로 올린다.고엽제 환자 국제소송(2억원) 및 참전군인 기금 신규출연(50억원)을 지원한다.의료보험의 급여일수를 1백80일에서 2백10일로 늘린다. ○4대강 중점 지원 ▷깨끗한환경·맑은물공급◁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5천9백55억원)보다 무려 87·1%나 늘어난 1조1천1백41억원을 지원한다.주암댐·전주권 계통 등 광역 상수도(15개소)및 정수장 시설비 융자를 확대한다.지방의 낡은 상수도 시설 개량 및 고도 정수장 처리시설(18개소)을 지원한다.4대 강 수질개선 사업을 중점 지원한다.생활쓰레기와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을 확충한다. ▷지역균형 개발◁ 주세의 80%,토지초과 이득세의 50%,전화세 전액을 지방정부로 내려보내는 양여금 규모가 1조6천7백1억원(올해 1조7천7백47억원)이다.이 지방양여금으로 도로정비,수질환경개선,농어촌 개발,청소년 육성 및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토록 한다.중앙정부의 농어촌 재원을 지방양여금에 전입(2천억원)해 농어촌 도로,마을 단위 하수도,오염 소하천 정비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전주권,백제문화권,다도해 특정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제주도 종합개발을 지원한다.도서·벽지의 생활편의 및 생산기반 시설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서울시 여권 발급 ▷외교·통일◁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가입 및 유엔 안보이 진출에 대비,우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국제기구 분담금을 2백56억원에서 3백6억원으로 늘린다.서울지역의 여권발급 업무는 서울시(22개 구청)로 이관하고 소요 경비 6억원을 지원한다.재외공관 국유화 사업은 국유화율이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으므로 규모를 94년 2백59억원에서 1백67억원으로 줄인다.남북협력기금 조성규모를 2천억원으로 늘리고 출연규모를 5백50억원으로 확대한다. ▷민생 치안◁ 범죄 수사활동에 대한 지원은 올해 2백18억원 보다 1백18억원이 늘어난 5백98억원이다.수사요원 활동비를 1인당 월 3만원씩 올리고 사건 수사비를 건당 1만3천8백6원에서 1만8천2백20원으로 증액한다.수사여비 및 참고인 배상금 등 관련 경비도 올린다. 전산·통신 장비 및 112 신고 즉응체제를 보강하기 위해 올해 보다 97억원이 많은 3백16억원을 지원한다.경찰관서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보다 2백29억원이 많은 9백8억원을 책정한다. ○전차·전투기 증강 ▷방위비◁ 방위비 증가율은 전년 대비 9.9% 수준으로 올해 10조4천6백75억원에서 내년에는 11조5천70억원으로 늘어난다.대 일반회계 비율은 24.9%에서 22.9%로 떨어진다. 급식비와 피복비 등 기본 경비와 특수 근무수당을 올리고 병영 기본시설과 군숙소도 개선한다.철도기관사 등 기간산업의 기능인력 양성도 지원한다.전차,고성능 전투기,잠수함 등 핵심 전력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봉급 6.8% 올려 ▷공무원 처우개선◁ 전체 공무원의 보수는 국영기업 수준에 이르도록 6.8%(기본급 3% 포함) 올린다.장기 근속수당을 월 4만∼8만원에서 5만∼13만원으로 올린다.초중등 교원에 대한 교직수당을 올해보다 2만원 오른 17만원,특수학교 교원에 대한 특별수당도 2만원이 많은 5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대학생 자녀의 학자금 국고 대여 비율을 등록금의 70∼1백%로 높인다. ▷전산사업 확충◁ 국세 종합관리,산업재산권 정보관리 등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산사업을 집중 지원한다.주민등록 관리,우체국 전산화 등 대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산사업과 사법부 전산화,교육망 사업 등도 적극 지원한다. ▷광복 50주년 기념사업◁ 8·15를 전후한 2∼3개월 동안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도록 기존의 문화·예술·체육행사를 광복 50주년 관련사업으로 바꿔 지원한다.기존 사업 중에서는 총리실의 기념사업위원회가 요구한 사업과 일반 행사 중 광복기념 행사로 전환하는 사업을 반영한다(1백억원).신규 사업은 광복의 상징성이 큰 사업 위주로 반영한다(1백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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