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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태영 딸 로희, 태양♥민효린 피로연서 흥 폭발 ‘귀여운 춤사위’

    기태영 딸 로희, 태양♥민효린 피로연서 흥 폭발 ‘귀여운 춤사위’

    유진, 기태영 딸 로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23일 기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촌 이모 결혼식장 배경음악에 몸을 맡긴 로희”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태양, 민효린의 피로연 장소로 보이는 곳에서 로희가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기태영은 태양과 같은 교회를 다닌 인연으로 지난 3일 열린 태양, 민효린 결혼식의 사회를 맡았다. 결혼식 이후 피로연에도 참석한 기태영이 딸 로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것. 영상 속 로희는 앙증맞은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빨간색 리본으로 완성한 귀여운 옷 스타일과 통통한 볼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기태영은 로희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평창 수어통역 없어 장애인 차별”

    “폐회식ㆍ패럴림픽 땐 제공을” 지난 9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광판 수어(수화) 통역이 제공되지 않아 장애인이 차별받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애인 단체인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장애벽허물기)은 1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수어 통역을 제공하지 않은 대회 조직위원회와 이를 관리·감독하지 않은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를 차별 행위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한다”고 밝혔다. 장애벽허물기에 따르면 지난 9일 개회식을 관람하러 간 전모씨 등 청각장애인 5명은 수어 통역 제공이 없어 아나운서의 목소리나 배경음악을 파악할 수 없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청각장애인의 참석은 당연히 예상했어야 한다”면서 “조직위는 청각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고 현장에서 수어 통역을 제공하지 않아 장애인을 차별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권위에 “평창올림픽 폐회식과 패럴림픽 개·폐회식 때에는 전광판 수어 통역이 제공되도록 입장을 표명해 달라”면서 “문체부와 복지부에 이런 차별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라고 권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차준환, 쇼트에 이어 프리에서도 최고점 경신 연기

    차준환, 쇼트에 이어 프리에서도 최고점 경신 연기

    이틀 총점 248.59로 첫 올림픽 무대 마감 ‘국민 남동생’ 차준환(휘문고)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프리스케이팅·총점까지 모두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올림픽 ‘톱10’에 바짝 다가섰다. 차준환은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4.94점에 예술점수(PCS) 81.22점, 감점 1을 합쳐 248.5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83.43 점)을 따낸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자신의 기존 최고점(160.13점)을 경신했다. 쇼트와 프리를 합친 총점 248.59점 역시 자신의 기존 최고점(242.45점)을 6.14점이나 끌어올린 신기록이다. 11번째 연기자로 나선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인 ‘일 포스티노’(Il Postino)에 맞춰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랜딩했지만 이어진 ‘필살기’ 쿼드러플 살코에서 엉덩방아를 찧어 아쉬움을 남겼다.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로 ‘마(魔)의 3연속 점프 구간’을 마친 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싯 스핀으로 숨을 돌린 차준환은 또다시 3연속 점프에 나섰다. 차준환은 트리플 악셀에 이어 트리플 플립-싱글 루프-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까지 순조롭게 점프를 이어갔다.코레오 시퀀스에 이어 트리플 플립과 스텝시퀀스를 깔끔하게 소화한 차준환은 트리플 루프로 7개의 점프를 모두 끝냈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자신의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했다. 하뉴 유즈루(일본)을 비롯한 세 명의 연기를 남겨둔 오후 1시 30분 현재 차준환은 21명 가운데 10위에 올라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메드베데바, 엑소와 함께 춤을?

    메드베데바, 엑소와 함께 춤을?

    평창의 비밀병기 ‘케이팝 ’ 차세대 피겨 여왕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가 국내 아이돌 그룹 엑소(작은 사진)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데 마냥 들떠 있다.지난 11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얼마 뒤 메드베데바는 가장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를 묻는 질문에 “엑소의 노래를 좋아한다. 모든 멤버들 사진을 갖고 있다. 그들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고 경기도 잘할 수 있다”고 답했다.그는 이미 멤버들의 응원 메시지와 자필 사진이 담긴 CD와 DVD를 전달받았다. 평소 엑소의 노래에 맞춘 커버댄스 동영상이나 멤버들 사진이 들어간 포장지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이어 오는 25일 대회 폐회식 무대에 오를 엑소와의 만남을 기약하는 ‘팬심’을 감추지 않았다. 엑소 멤버가 메드베데바를 무대로 초대할 수도 있다.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한 클로이 김(미국)은 엑소와 함께 폐회식 무대를 꾸밀 가수 씨엘을 가장 좋아한다고 털어놓았다. 클로이 김도 무대로 불려 올려질 가능성이 있다. 11일 피겨 팀이벤트 여자 싱글에 나선 브레이디 테넬(미국)은 우리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를 배경음악으로 써 강릉 아이스아레나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미국 CNN은 케이팝이야말로 평창동계올림픽의 비밀병기라고 지적했다. 빅뱅 태양의 올림픽 응원곡 ‘라우더’(Louder)의 유튜브 조회가 10만 뷰에 육박했다. 미국 주간 타임도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 레드벨벳, 아이콘, 세븐틴 등을 평창을 방문하려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여섯 밴드로 추천했다. NBC 스포츠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케이팝이 더욱더 지구촌 곳곳에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하계올림픽 때 수영 선수들이 헤드폰을 끼고 결전에 대한 압박감을 덜려고 애쓰는 것처럼 동계올림픽에서는 X세대가 많은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스키 선수들이 선율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곧잘 잡힌다. 상대적으로 젊은 스노보드 선수 가운데 올드팝을 즐기는 선수가 눈길을 끈다.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한 카를로스 가르시아 나이트(뉴질랜드)는 올림픽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와의 인터뷰를 통해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그룹 도어스의 ‘라이더스 온 더 스톰’을 즐겨 듣는다고 했다. 평창의 강풍에 맞서야 하는 스노보더에 어울리는 선곡이다. 니클라스 맛손(스웨덴)은 경기를 앞두고는 침묵을 즐기지만 버스를 타고 다닐 때에는 영국 록그룹 퀸의 음악을 즐긴다.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언더 프레셔’를 언급하며 “스노보드를 주제로 한 영화에 멋지게 나왔다”고 소개했다. 물론 힙합과 랩도 빠지지 않는다. 빅에어에 출전하는 마르쿠스 클레베란드(노르웨이)는 미국의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콧의 곡을 즐겨 듣고 타일러 니콜슨(캐나다)은 투 체인즈(2 Chainz)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남북 응원 ’ 北피겨는 강했다

    ‘남북 응원 ’ 北피겨는 강했다

    프리스케이팅 진출권 획득 “우리 민족의 뭉친 힘 절감”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렴대옥(19)·김주식(26)이 은반 위에 등장하자 장내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차분히 관람하던 북측 응원단 170여명이 인공기를 흔들며 “렴대옥! 김주식! 우리 선수 장하다!”를 외쳤다. 남측 관중들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두 선수를 지켜봤다. 22개 출전 팀 중 10번째로 등장해 배경음악인 ‘어 데이 인 더 라이프’(A day in the life)에 맞춰 연기를 펼친 렴대옥·김주식이 69.40점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개인 최고점(65.25점)을 뛰어넘자 북측 응원단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기대 이상의 활약에 남측 관중들도 박수로 화답했다. 경기를 마친 김주식은 “우리 민족의 뭉친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었다”며 감격스러워했다.렴대옥·김주식은 14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79점에 예술점수(PCS) 30.61점을 더해 69.40점으로 22개 팀 가운데 11위에 올랐다. 북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기록한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 순위 중 가장 높다. 이전까지는 1992 알베르빌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고옥란·김광호가 쇼트프로그램 18위를 기록한 게 최고였다. 렴대옥·김주식은 16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도 무난히 챙겼다. 렴대옥·김주식의 연기는 관중을 깜짝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에서 수행점수(GOE) 1.1점을 따내고, 트리플 토루프에서도 수행점수 0.8점을 추가했다. 페어 콤비네이션 스핀, 그룹 3 리프트, 스텝 시퀀스에서도 모두 레벨 4를 받으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실수 없는 연기에다가 자신감 있는 표정까지 더해져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들은 15일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사상 첫 ‘톱 10’까지도 노릴 참이다. 10위팀인 크리스티나 아스타호바·알렉세이 로고노프(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70.52점)와는 불과 1.12점 차이기 때문에 충분히 역전 가능성이 있다. 김주식은 “경기장에 들어갔는데 우리 응원단과 남측 응원단이 마음을 합쳐 열광적으로 응원해 줘서 심리적으로 고무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렴대옥은 한국에서 자신의 인기가 많은 것에 대해 “우리 당에서 날 이만큼 키워 주고 감독 동지, 짝패(김주식) 동지가 이끌어 줘서 빛나는 것이지 나 혼자의 힘으로 이렇게 된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여름 렴대옥·김주식과 함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두 달에 걸쳐 전지훈련을 하며 우정을 쌓은 김규은(19)·감강찬(23)은 스로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살코 실수를 범해 42.93점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렴대옥-김주식,북한 피겨 역대 림픽 최고 성적 겨냥

    렴대옥-김주식,북한 피겨 역대 림픽 최고 성적 겨냥

    페어 쇼트프로그램 11위 .. 첫 날 성적 경신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렴대옥(19)-김주식(26) 조가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겨냥했다.렴대옥-김주식은 14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들의 최고점인 69.40점을 받아 22개 출전팀 가운데 11위에 올랐다. 둘의 점수는 기술점수(TES) 38.79점에 예술점수(PCS) 30.61점을 더한 것이다. 22개 출전팀 중 10번째로 경기에 나선 렴-김 조는 비틀스의 ‘어 데이 인 더 라이프(A day in the life)’를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시작해 첫 과제인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를 레벨3으로 처리하고 수행점수(GOE) 1.1점을 따냈다. 이어 트리플 토루프(기본점 4.3점)를 깔끔하게 성공해 수행점수 0.8점을 추가했고, 스로 트리플 루프(기본점 5.0점)에서도 수행점수 0.7점을 더했다. 둘은 이어진 연기에 ‘레벨4 행진’을 이어가며 점수를 높였다. 페어 콤비네이션 스핀, 그룹3 리프트, 스텝 시퀀스에 이어 마지막 포워드 인사이드 데스 스파이럴까지 심판진은 모두 레벨4를 줬다. 11위는 북한 피겨 선수가 동계올림픽 첫 날 기록한 중간 순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종전까지는 1992년 알베르빌대회에 출전한 페어의 고옥란-김광호 조가 쇼트프로그램 18위에 오른 것이 역대 북한 피겨의 최고 성적이었다. 둘은 당시 다음날 펼쳐진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8위를 기록, 최종 순위 18위로 역대 북한 피겨의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렴-김 조는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단 한 차례의 실수도 없이 ‘클린 연기’를 펼쳐 11개의 쟁쟁한 팀을 제쳤다. 16위까지만 주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가볍게 챙긴 이들은 내일 결과에 따라 사상 첫 ‘톱10’ 진입까지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렴대옥-김주식은 쇼트프로그램(4위)보다 프리스케이팅(3위)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며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렴-김 조는 쇼트 연기를 마친 뒤 “우리 점수는 내일까지 봐야 돌파하는 것”이라며 “내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일본 피겨 페어 스자키-키하라 배경음악 ‘유리 온 아이스’가 뭐길래?

    일본 피겨 페어 스자키-키하라 배경음악 ‘유리 온 아이스’가 뭐길래?

    일본 피겨 페어의 스자키 미우와 키하라 류이치가 2년 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리 온 아이스’ 주제가를 배경음악으로 선택한 데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피겨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둘이 9일 평창동계올림픽 팀이벤트 페어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앞두고 전날 훈련 도중 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링크 위를 지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유저들은 타로 우메바야시가 작곡한 이 음악의 정체를 알아챈 뒤 기뻐했다고 영국 BBC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둘은 57.42로 지난달 4대륙선수권 56.95를 연거푸 경신하며 남자 싱글과 피겨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일본이 3위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 일본 팬은 “진정한 올림픽의 역사”라고 반겼고, 캐나다 팬은 “마술적인 연기력은 아니었다 하더라도 휘황했다”고 적었다.아사히TV에서 12부작으로 방영된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일본 피겨 레전드 가즈키 유리와 러시아인 피겨 친구 빅토르 니키포로프와 그의 라이벌인 유리 플리세츠스키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제목을 입력하면 예쁘게 한글 자막까지 달린 12부작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워낙 재미있고 작품성도 빼어나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NBC 방송이 이 작품을 종종 트위터에서 언급한 러시아 피겨 스타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의 오마주를 지난달 소개할 정도였다. 처음에는 둘의 훈련 장면에 배경으로 등장한 음악의 정체를 파악한 이들이 많지 않았다. 훈련 장면을 해설하던 미국의 올림픽 피겨 스타인 자니 위어가 시청자들에게 이 음악이 어떤 음악인지 설명했는데 그 역시 이 음악을 배경으로 사용하며 스케이팅하는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은 적이 있어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몇 시간 뒤 폭발적인 트윗 글들과 좋아요 이모티콘과 리트윗이 쏟아졌다. 많은 이들이 “눈물 쏙 빼는”과 “(만화·영화·음악·과학소설 등에 집착하는 여성을 가리키는) 팬걸 스러운(fangirling)”이란 표현을 동원하며 올림픽을 계기로 이 애니메이션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것을 반겼다. 얼마나 감격했는지 제대로 글을 적지 못하는 유저도 있었다.애니메이션에서 니키포로프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수와베 주니치가 이 음악을 배경으로 쓴 것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자 좋아요가 무려 2만 2000개가 달렸다. 공동제작자인 미츠로 구보가 동계올림픽에 이 노래를 소개한 데 감사를 표하자 좋아요가 1만 7000개 달렸다. 한 유저는 실제로 피겨 연기에 쓰일 만큼 완벽한 주제 음악을 만들어준 프로듀서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강릉 링크 찾은 관중들 귀호강 왜? 노래 들어가는 음악과 함께 관전

    강릉 링크 찾은 관중들 귀호강 왜? 노래 들어가는 음악과 함께 관전

    9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은 관중들은 동계올림픽에서 지금껏 없던 ‘귀호강’을 누렸다. 4년 전 소치 대회까지는 아이스댄스에서만 가사가 들어간 노래를 쓸 수 있었고, 싱글과 페어에선 가사를 뺀 음악만 쓰게 했다. 2006년 토리노대회 개회식에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2007년 사망)가 등장해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열창했고 아라카와 시즈카(일본)가 같은 곡으로 여자 싱글 금메달을 땄지만 아라카와는 파바로티 목소리 대신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연기했다. 그러나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14~15시즌부터 모든 종목에 노래 연주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올림픽 피겨 전 종목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어간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평창대회 페어에 출전하는 쑤이원징·한충(중국)과 남자 싱글의 우노 쇼마(일본) 모두 프리스케이팅 음악으로 네순 도르마를 골랐다. 메달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라 파바로티의 목소리가 링크의 감동을 한결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남자 싱글 네이선 천(19·미국)은 쇼트 음악으로 영국 가수 벤저민 클레멘타인의 ‘네메시스’를 골라 이날 남자 싱글 쇼트 연기의 배경음악으로 썼다. 하지만 그는 연기 도중 엉덩방아를 찧어 점프 천재의 명성에 금이 갔다.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7·스페인)가 프리 음악으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을, 여자 싱글 케이틀린 오즈먼드(23·캐나다)도 ‘샹송 여왕’ 에디트 피아프의 ‘파리의 하늘 밑’을 쇼트 음악으로 골랐다. 앞으로 영국 록그룹 퀸과 미국 가수 존 레넌, 히트곡 제조기 콜드플레이 등의 노래를 올림픽 피겨 경기를 지켜보며 즐길 날도 올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독도’ 가사 3초간 삭제하고 아리랑 연기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독도’ 가사 3초간 삭제하고 아리랑 연기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독도’가 들어간 대목의 가사를 뺀 ‘아리랑’에 맞춰 연기하게 됐다.9일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따르면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민유라-겜린이 ‘독도’가 포함된 가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직위는 법무담당관실의 법률 검토를 통해 이 가사가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 50조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의견을 다시 IOC가 승인해 조직위에 통보함에 따라, 민유라-겜린은 해당 부분이 삭제된 ‘아리랑’을 경기 배경음악으로 쓰게 됐다. 민유라-겜린은 올림픽에서 한국의 전통음악과 아름다움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담아 프리댄스 배경음악으로 ‘아리랑’을 선택했다. 소향이 부른 ‘홀로아리랑’이 원곡이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 노래 가사 중 “독도야 간밤에 너 잘 잤느냐”는 구절이 올림픽에서 정치적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이 문제를 문의했다. 결국 최종 결정권을 가진 IOC가 조직위의 의견을 물어 이 가사를 올림픽에서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민유라-겜린은 이미 해당 부분 가사를 삭제한 음악을 제출한 상태다. 8일 공식연습에서도 ‘독도야 간밤에’라는 가수의 목소리만 3초간 삭제한 수정본으로 연습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송월 예술단, 싸이 ‘강남스타일’ 부를까

    현송월 예술단, 싸이 ‘강남스타일’ 부를까

    북측 예술단 본진이 6일 만경봉 92호를 타고 강원 동해 묵호항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공연 준비가 시작됐다. 공연에는 남측 노래가 대거 포함됐으며, 깜짝 남북 합동 공연도 점쳐진다. 사진, 동영상 등 공연 촬영은 우선 금지하는 쪽으로 정리됐다.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남북 협연은 시간상 어렵게 됐지만, 남북 합동으로 할 프로그램이 있는지 협의할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북측 예술단원들은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최초의 팝 오케스트라 ‘삼지연관현악단’ 소속이다. 하지만 북측의 클래식 악기는 전통 색채가 강해 세계화가 진행된 한국 연주자와의 합동 연주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다만 공연 말미에 남북 가수들이 아리랑을 합창하는 식의 노래·춤 합동공연은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지난 2일 “공연에 남측 노래가 많이 들어 있다”고 전해 왔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케이팝(한류 음악)이 포함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지만 민요나 가곡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삼지연관현악단이 지난해 새해 연주에서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션 배경음악을 연주하는 등 파격적인 면이 있어 국내 최신 인기 가요를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구체적 공연 내용은 7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총 리허설에서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북측 공연인 점을 감안해 특별한 제재를 두지는 않지만 일반 공연에 준해 사진, 동영상 촬영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커튼콜은 모르겠지만 연주 도중에는 일반시민, 언론 모두 촬영 및 생방송 등이 허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입국한 북측 예술단 선발대는 6일 강릉아트센터에서 무대 설치를 진행했다.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 행사가 있었던 데다 7일 공연 리허설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작업이 이어졌다. 선발대 20여명과 이날 들어온 본진을 포함한 공연 인원은 140여명이다. 공연은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에서, 11일 오후 7시 서울국립극장에서 90분씩 진행된다. 일반시민에게 공모한 무료 티켓은 530명(1인당 2장) 모집에 15만여명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커버스토리] 검은 세단 대신 카니발, 근접 경호 대신 시민 밀착…의전 파괴 바람

    [커버스토리] 검은 세단 대신 카니발, 근접 경호 대신 시민 밀착…의전 파괴 바람

    요즘은 ‘의전 파괴’가 유행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자신을 태운 차량을 위해 도로 통제를 하지 않으려고 1시간 전에 나설 길을 1시간 30분 전에 나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취임 초기에 차량을 카니발로 바꾼 뒤 호텔 행사에 갔다가 차를 빼란 지적을 받기도 했다. 정부 행사에 참여하는 일반 국민에게 비표를 지참시키며 엄격히 관리하던 관례가 줄고, 현장 수요에 따라 행사 참석 인원을 조정하기도 한다. 지난달 31일 총리실 정영주 의전비서관은 이 국무총리 취임 이후 의전 변화에 대해 묻자 “많은 부분에서 의전 문턱을 낮췄다. 대표적으로 수행 범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축사일정엔 의정관이 배석하지 않는다. 비서실장, 공보실장, 의정관 등 3인방이 ‘그림자 수행’을 하던 관계를 없앴다는 의미다. 근접 경호는 되도록 축소하고 인력도 줄였다. 정 의전비서관은 “교통통제를 거의 안 하기 때문에 출발을 예전보다 50% 정도 빨리 한다”며 “30~40분 전에 출발할 거리라면 1시간 전에 출발한다”고 말했다. 4선 국회의원에 전남도지사 등 정치·행정 경험이 풍부한 이 총리는 동선을 세밀하게 챙기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의전보다 효율성을 중시해 1시간에 주파하는 세종~서울 구간 KTX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행사에 일반 국민에 대한 엄격한 참석 제한을 푼 게 가장 큰 변화라고 했다. 의정담당관실 김영권 팀장은 “예전에는 비표가 있어야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이젠 비표가 없어도 현장에서 수요를 파악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뒀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옆자리에 4부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재소장, 국무총리)이나 정당 대표 대신에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씨와 박종철 열사의 형인 박종부씨가 앉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지난해 8월 경찰 고위직 승진자에게 임명장을 주고자 직접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찾기도 했다. 승진자가 장관실을 찾던 관행을 뒤집은 것이다. 이어 전국 경찰지도부 회의에 참석해 김 장관이 연신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역 지자체들도 예외는 아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월 교사 퇴임식에서 작은 변화를 줬다. 퇴임자들이 뒤를 보고 교육감이 내빈을 바라보던 위치를 반대로 바꿨다. 교육감이 일렬로 선 퇴임자에게 훈·포장을 전달하던 방식도 교육감과 한 사람씩 눈을 맞추며 수상토록 했다. 배경음악으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가 울렸다. 의전 파괴로 나름의 작은 사건(해프닝)도 생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원순 시장이 취임하면서 의전용 차량을 카니발로 바꿨는데 호텔 등 행사장에서 차를 빨리 빼라고 해서 한동안 고생한 적도 있다”며 “직원들이 동선마다 일일이 나올 필요가 없다는 지시도 초기에는 진심인지 어떤지 몰라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기관장 의전과 달리 국제 행사가 많아지면서 외빈 의전은 점점 강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외교부가 외빈 의전의 대부분을 맡았지만, 우리나라의 국격이 높아지면서 부처마다 국제적 행사를 열 일이 많아졌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선 한·중·일 장관회의가 대표적이다. 2016년에는 제주도, 지난해에는 일본 교토에서 열렸고 올해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다. 내년에는 다시 인천시에서 개최한다. 회의 일정은 1박2일이지만 회의 의제를 설정하고 3국 문화 행사를 열어야 하며 3국 장관의 도시 탐방도 포함된다. 행사 2년 전에 개최지를 선정해 꾸준히 준비하는 이유다. 하지만 아직 의전 담당 부서는 따로 없다. 업무 담당 부서인 문화예술정책실 국제문화과가 의전까지 맡기 때문에 말 그대로 ‘비상’이다. 담당자인 홍지원 서기관은 “준비할 것들이 많아 행사지를 좀더 앞당겨 선정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단순히 포럼만 여는 게 아니라 문체부와 해당 도시가 예산 신청을 포함해 각종 부대 행사 등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3국의 역사를 고려해야 해 크게 신경 쓰고 있다. 도시와 관련한 문화 행사지만, 3국은 역사왜곡과 영토분쟁 문제로 ‘가깝고도 먼 나라’다. 내년 개최지인 인천은 개항지로 3국의 문물 교류 중심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홍 서기관은 “인천은 중국과 명·청 시절부터 활발한 교류지라는 강점이 있지만, 일본과는 미국의 맥아더 장군과 관련한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장소”라며 “개최지의 명소 탐방 등을 정할 때 이런 점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의전 파괴에는 ‘시민을 위한 낮은 자세’뿐 아니라 국민의 세금을 아낀다는 의미도 있다. 정부 관계자는 “기관장이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교통비를 아끼는 측면도 있지만, 공직자를 위한 도로 통제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회적 손실’을 줄이는 부분이 더 클 것”이라며 “공직자는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사람이라는 생각의 변화가 자연스레 의전 파괴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평창 무임승차 논란’ SKT 광고중단

    ‘앰부시’(Ambush) 마케팅 논란을 빚은 SK텔레콤의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광고가 부정경쟁행위로 판정됐다. SKT는 지난 17일부터 광고를 중단했다. 특허청은 18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요청에 따라 SKT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상표·표장 등을 사용해 출처를 오인·혼동케 하는 부정경쟁행위에 해당돼 광고 중단을 시정권고했다고 밝혔다. 앰부시 마케팅은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이 후원사인 것처럼 자사 브랜드나 제품을 행사 등과 연결해 홍보하는 방식이다. 특허청은 SKT가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 또는 조직위와 조직상·재정상 또는 계약상 어떤 관계가 없지만 후원사인 것처럼 광고를 제작, 방송해 거액의 후원금을 지불한 공식 후원사의 영업상 이익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광고는 스노보드·스키·스켈레톤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기본 배경으로 홍보대사인 김연아와 스켈레톤 국가 대표선수인 윤성빈 등을 등장시켜 올림픽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방송됐다. SKT는 광고 끝부분에 ‘SK telecom’이라는 대형 문구를 배치하고, SKT를 떠올리게 하는 배경음악·슬로건·회사명·제품명 등을 ‘평창 응원하기’, ‘See you in PyeongChang’ 등의 문구와 함께 사용해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것으로 오인·혼동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중경삼림 OST’ 부른 크랜베리스 싱어 오리어던 사망

    ‘중경삼림 OST’ 부른 크랜베리스 싱어 오리어던 사망

    영화 ‘중경삼림’의 배경음악 ‘드림스’로 유명한 아일랜드 록밴드 크랜베리스의 리드 싱어 돌로레스 오리어던이 1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46세.오리어던의 홍보대행사는 성명을 통해 그가 녹음을 위해 머물고 있던 영국 런던에서 갑자기 숨졌다고 밝혔다. 런던경찰청 대변인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5분 파크레인에 있는 한 호텔에서 40대 중반의 여성이 사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1989년 아일랜드 리머릭에서 결성된 크랜베리스는 1990년대 ‘드림스’, ‘좀비’, ‘링거’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해졌다. ‘오드 투 마이 패밀리’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삽입곡으로 사용돼 한국에도 잘 알려졌다. 크랜베리스의 음반은 전 세계적으로 4000만장 넘게 팔렸다. 지난해 어쿠스틱 앨범 ‘섬싱 엘스’를 내고 유럽과 북아메리카 투어공연을 준비하던 중 오리어던이 요통을 호소해 크랜베리스는 공연을 취소했다. 오리어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음악계와 아일랜드 사회는 슬픔에 빠졌다.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은 “크랜베리스는 아일랜드는 물론 전 세계 록과 팝 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녀의 죽음은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팝 밴드 듀란듀란은 공식 트위터에 “그녀의 죽음에 좌절했다”고 썼다. 오리어던은 듀란듀란의 투어 매니저였던 돈 버튼과 결혼해 세 명의 자녀를 뒀지만 2014년 결별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삽입곡 쓴 록밴드 오리어던 사망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삽입곡 쓴 록밴드 오리어던 사망

    영화 ‘중경삼림’의 주제곡과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의 삽입곡을 지어 유명세를 탔던 아일랜드 록밴드 크렌베리스의 리드 싱어 돌로레스 오리어던이 15일(현지시간) 숨졌다. 향년 46세.오리어던의 홍보대행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리어던이 이날 런던에서 갑자기 숨졌다고 밝히고 그녀가 녹음을 위해 런던에 머물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보대행사는 “현재로선 추가적인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1989년 아일랜드 리머릭에서 결성된 록밴드 크랜베리스는 싱글 링거(Linger), 드림스(Dreams), 좀비(Zombie) 등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에 유명해진 아일랜드 록밴드다. 드림스는 영화 ‘중경삼림’의 배경음악으로, ‘Ode to My Family’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삽입곡으로 사용돼 한국에도 잘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우디, 게이 결혼식 참석자들 모두 체포

    사우디, 게이 결혼식 참석자들 모두 체포

    최근 동성애 결혼식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일파만파 번지자 사우디 당국이 동영상의 진위 여부 조사에 나섰다. 9일(이하 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은 경찰이 ‘게이 결혼식’에 연루된 모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사우디 뉴스 알마스드에 따르면, 지난주 히자즈 지방 메카 근처 리조트에서 아랍 전통의상 토브를 입은 두 남성의 결혼식이 열렸다. 그들은 배경음악에 맞춰 통로를 나란히 걸었고, 다른 남성들은 그들 곁에서 축하 세례를 퍼부었다. 경찰은 “결혼식에 참석한 한 남성이 이를 신고했다”며 “결혼식을 치른 남성 한명은 면사포처럼 보이는 것을 쓰고 있었다. 우리는 결혼식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신분을 확인한 후 체포했다. 이 사건은 검찰에 회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동성애는 채찍질에서부터 사형에 이르기까지 엄벌에 처하는 범죄 행위다. 해당 영상이 실제 동성애 결혼식을 올린 것인지 단순히 연출된 장면인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상 자체는 온라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진=알아라비 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강동원, 암살범이 되다… ‘골든슬럼버’ 티저 예고편

    강동원, 암살범이 되다… ‘골든슬럼버’ 티저 예고편

    강동원 주연의 영화 ‘골든슬럼버’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범죄드라마다. 강동원을 비롯해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등이 출연한다. 예고편에는 비틀즈 명곡 ‘골든슬럼버(Golden Slumbers)’를 배경음악으로 긴박감 넘치는 한 남자의 도주극이 담겨 있다. ‘골든슬럼버’는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에 수록된 곡이자 폴 메카트니가 해체를 앞두고 멤버들에 대한 우정의 마음을 담아 작곡한 곡으로 ‘황금빛 낮잠’을 의미한다. 택배 기사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건우의 모습에 이어 차량 폭파로 아수라장이 된 광화문 일대와 영문도 모른 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이 되어 쫓기기 시작하는 그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건우’로 분한 강동원의 다급한 모습에 이어 그가 도망칠수록 위험에 빠지게 되는 친구들로 등장하는 김성균, 김대명, 윤계상, 한효주와 정체불명 사람들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예고편에 흘러나오는 비틀즈의 ‘골든슬럼버’는 그룹 위너의 멤버 강승윤이 불렀다. 영화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김정숙 여사, 우블리 부부와 중국 전통악기 ‘얼후’ 체험

    김정숙 여사, 우블리 부부와 중국 전통악기 ‘얼후’ 체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중국 전통악기를 체험하며 ‘내조 외교’에 나섰다.김 여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신제커우 악기 거리에 있는 한 악기점을 방문해 한 시간 남짓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二胡)의 소리 내는 법 등을 배웠다. 김 여사의 방문에는 ‘우블리 부부’ 배우 추자현과 남편 우효광, 리샨 주한 중국대사 부인,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유송화 청와대 제2부속실장 등도 동행했다. 김 여사는 “얼후가 중국인들이 접하기 쉬운 악기고 남녀노소 다 즐기는 악기여서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추자현 부부를 가리켜 “두 분도 중국과 한국의 관계고, 얼후를 보니 금속 줄 두 줄로 소리를 낸다”며 “중국에 방문할 때 두 나라가 어울려서 소리를 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분은 이미 (인연을) 맺었고 저는 중국과 처음 (인연을) 맺는 것이니 얼후를 통해 화합된 음을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얼후라는 악기가 있다는 것을 듣고 서울에서 이 악기를 찾아 한 번 만져봤다. 우리나라 악기와 비슷한데 좀 발달된 형태인 것 같다”며 얼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얼후 강사의 ‘모리화’ 연주를 지켜보던 김 여사는 선율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모리화는 중국에서 제2의 국가로 불리는 대표적인 민요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과 시상식의 배경음악으로도 쓰인 곡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액션 아닌 코믹물…뉴질랜드 경찰 채용 영상 화제

    액션 아닌 코믹물…뉴질랜드 경찰 채용 영상 화제

    “범죄에 맞서 싸우고 싶다”, “마을의 안전을 지키고 싶다” 등 경찰관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물론 경찰관이 되려면 사명감으로 임해야겠지만, 조금은 가볍고 친근하게 경찰을 알리는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뉴질랜드 경찰은 24일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70명이 넘는 현역 경찰관이 등장하는 채용 영상을 공개했다. 액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과 함께 경찰관들은 범죄자를 잡기 위해 컨테이너가 즐비한 창고 밖에서 작전을 준비한다. 그런데 한 여성 경찰관이 손가락으로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하자 배경음악을 연주하고 있던 경찰 밴드는 연주를 중단한다. 즉 이 장면서 영상의 장르는 액션이 아니라 코믹임을 알 수 있다. 추적 신이 시작되자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경찰관이 바뀌는데 인종마저 다르다. 이는 출신지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뉴질랜드의 안전을 지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범죄자를 추적하는 중에도 횡단보도를 힘겹게 건너는 노인을 돕거나 자동차의 엔진에 이상이 생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전자를 돕는다. 경찰견도 출동하고 경찰 고양이(?)도 임무에 투입된다. 그리고 마침내 체포된 범죄자로 개가 등장하며 영상은 끝이 난다. 즉 가볍고 친근한 홍보 영상을 통해 경찰 지원을 독려하는 것이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하루 만에 조회 수 200만 회를 돌파, 지금까지 494만 회를 넘어섰다. 반응 역시 뜨겁다. 좋아요(추천) 4만2000개, 댓글 1만1000개, 공유 6만6000회를 기록하고 있다. 채용 안내 홈페이지를 보면 뉴질랜드 경찰의 초봉은 5만 6100뉴질랜드 달러(약 4170만 원)다. 그야말로 매력적인 직업임이 틀림없다. 사진=뉴질랜드 경찰 채용/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소시효 사흘 남기고…탁현민 불구속 기소

    공소시효 사흘 남기고…탁현민 불구속 기소

    靑 “법에 따라 진행… 지켜볼 것” 檢, 현 정부에 ‘실력행사’ 전망도 文캠프 선대위원장 장영달 기소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진재선)는 19대 대선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탁현민(44)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난 6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투표독려행사에서 스피커를 이용해 로고송을 튼 혐의를 받고 있다. 탁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각종 행사의 막후 연출자로 알려져 있다. 사건은 대선 사전투표 이튿날인 지난 5월 6일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투표율 독려를 위해 연 ‘프리허그’ 행사에서 일어났다. 당시 후보였던 문 대통령은 이 행사 사흘 전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사전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했고, 실제 투표율이 26.06%에 달하자 행사장에 나왔다. 행사가 끝날 무렵 탁 행정관은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육성연설이 포함된 로고송 음원을 내보냈다. 자신의 휴대전화를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확성기에 연결한 것이다. 공직선거법은 무분별한 선거운동을 막기 위해 확성 장치의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탁 행정관은 이와 관련, 선거운동이 아니라 행사 종료 시점에서 배경음악용으로 로고송을 사용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탁 행정관이 행사 당시 투표독려 행사용 무대 설비를 무상으로 쓴 것을 두고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다만 행사 주최 측과 문재인 캠프가 금품을 주고받았는지는 밝히지 못했다. 검찰 측은 “선관위에 신고되지 않은 스피커로 선거운동 음원을 송출한 부분을 선거법상 선거운동에 관한 절차적 제한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탁 행정관을 고발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탁 행정관을 한 차례 소환, 조사한 뒤 선거법 공소시효 만료 사흘 전 기소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캠프 당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됐다는 것과 그로 인해 조사를 받은 것도 알고 있었다”며 “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재판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이 전 정권 인사들을 대상으로 무리한 적폐수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난을 의식해 전날 전병헌 정무수석의 측근 비리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 만에 탁 행정관 기소를 발표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역으로 검찰개혁을 추진 중인 현 정부에 칼을 들이대며 검찰이 ‘실력행사’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검찰은 “다른 요소는 고려하지 않았고, 증거에 따라 탁 행정관이 절차에 위반되는 행위를 한 것이 확인돼 책임자를 기소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임현)도 이날 선거법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해 문재인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자신이 대표로 있는 외곽조직 ‘더불어희망포럼’을 활용해 당내 경선과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벌인 장영달(69) 전 의원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탁 행정관은 지난 5월 청와대 행정관에 임명된 뒤 과거에 쓴 책에서 여성을 비하하고 왜곡된 성의식을 표현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사퇴 요구를 받기도 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美 대통령 공식입장곡 이어 文대통령 전용곡 첫 연주된다

    美 대통령 공식입장곡 이어 文대통령 전용곡 첫 연주된다

    육해공 의장대 등 300여명 사열… 정상회담 이어 경내 친교 산책 ‘경기병서곡’ ‘비나리’ 등 만찬 연주… 가수 박효신 출연 ‘야생화’ 불러 7일 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 초청 국빈 만찬에는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기원하는 ‘경기병(輕騎兵) 서곡’과 가수 박효신의 ‘야생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사물놀이 가락인 ‘비나리’ 등이 울려 퍼진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끝낸 청와대는 공식 환영식과 만찬의 세부 내용을 처음 공개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한다”면서 “최고의 손님에 대한 예와 격식을 갖추며 25년 만에 국빈 방한하는 미국 대통령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외국 원수로 처음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공식적으로 맞이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환영식에선 육·해·공군 의장대와 전통의장대, 관악대, 전통악대, 팡파르대 등 300여명의 장병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습을 연출한다. 지난 9월 말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의 정상회담 이후 46일 만에 재회한 두 정상이 먼저 인사를 나눈 뒤 도열병(전통 기수단) 통과, 국가연주, 의장대 사열, 환영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박 대변인은 “미 대통령의 방한 때 통상 일반 행진곡을 연주했지만, 국빈 방문의 의미를 살려 미 대통령 공식 입장곡인 ‘헤일 투 더 치프’(Hail to the Chief)를 연주하고, 문 대통령의 전용곡인 ‘미스터 프레지던트’도 처음 연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환영식이 끝난 뒤 두 정상은 본관으로 이동해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경내에서의 친교 산책을 끝낸 뒤 취재진에게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게 된다. 이후 영빈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 만찬이 열린다. 우리 측에서는 3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정부 및 군 관계자, 재계·학계·언론문화계·체육계 인사,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주한 미국인 등 70여명이, 미측에서는 존 F 켈리 비서실장,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밤 9시쯤 시작되는 공연에는 KBS 교향악단과 뮤지션 정재일씨, 가수 박효신씨, 소리꾼 유태평양씨 등이 출연한다. KBS 교향악단은 한·미 관계가 탄탄하길 바라는 의미로 ‘경기병서곡’ 등을 연주한다. 축원과 덕담을 담은 노래를 사물놀이 가락에 얹어 부르는 ‘비나리’는 뮤지컬·영화음악 감독인 정씨의 피아노 연주와 소리꾼 유씨의 목소리로 공연된다. 앞서 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당시 배경음악으로 깔려 화제를 모았던 ‘야생화’는 KBS 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작사·작곡을 한 박씨가 직접 부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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