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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인명피해 급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지난해 1∼11월 화재발생에 따른 인명피해실태를 분석,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총 6,391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94명,부상 299명 등 모두 393명의 인명피해를 낸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에 발생한 화재건수 6,324보다 67건이 많은 것이며인명피해도 사망 51명,부상 48명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은 가정불화 및 신병을 비관한 방화와 전기취급 부주의에 따른 누전 및 합선에 의한 화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 99년 발생한 화재 인명피해중 방화에 의한 것은 36건이었으나지난해는 77건으로 41건이 증가했다.불장난에 의한 인명피해도 크게늘어 99년 2건에서 지난해 12건으로 5배이상 늘어났다. 문창동기자 moon@
  • 방화공원에 얼음썰매장 개방

    강서구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방화3동 방화근린공원내에얼음썰매장을 설치,5일부터 2월 말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공원내 245평 규모의 원형광장에 설치된 얼음썰매장은 200여명이 동시에 썰매를 탈 수 있으며 썰매는 무료로 빌려준다. 썰매장을 이용하려면 공원관리사무소에 신청해 접수번호표를 받아야하며 개인별 이용시간은 1일 1시간으로 제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개방한다.문의 2600-6562. 임창용기자 sdragon@
  • 방화공원 ‘4계절 4色’ 테마

    강서구(구청장 盧顯松) 방화동에 있는 방화근린공원이 계절에 따라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강서구는 3억6,000여만원을 들여 공원에 분수대 및 얼음썰매장,맨발의 거리,벚꽃길,단풍길 등을 조성,최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에따라 봄에는 3㎞에 이르는 벚꽃길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여름에는 분수대와 물레방아가 시원한 물을 뿜어대며 가을에는 단풍길,겨울엔 어린이 썰매장과 롤러스케이트장이 휴식 및 놀이공간으로 개방된다. 구는 이 테마공원을 허준선생 출생지인 인근 구암공원 및 건립중인허준기념관,고려시대 사찰인 개화산의 약사사,양천향교 등과 연계해관광코스로 개발하고 2002년 월드컵 행사때는 ‘강서벚꽃 한마당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임창용기자
  • 다시 샘솟는 벤처 희망/ 韓埈皓 중기청장 기고

    *””벤처 무한한 잠재력 우량기업 중심 재편””. 3년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조정으로 기업들이 도산하고 실업자가 양산돼 국민 모두가 실의에 빠졌을 때,기술과 창의성만 있으면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것이 벤처였다. 정부는 97년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벤처에대한 적극적인 육성의지를 표명했다.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갖춘 벤처를 통해 경제 하부구조를 견실하게 하고,취약한 첨단기술분야를 육성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이후 미국 나스닥시장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신경제 기술주가 몰락할 것이라는 견해가 대두되면서 국내 벤처기업의 대란설이 확산됐고,수익모델이 취약한 벤처기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또 사이비 벤처인들의 도덕적 해이로 벤처업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멀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 벤처산업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인터넷사용자가 지난해말 2,000만명에 육박했고,그중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만 300만명에 이르는 등 이미 인터넷 시장이 형성돼 있다.기업의 모든 활동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전개되며,인터넷이 정보공유 수단으로확고하게 자리잡았다. 현 상황은 벤처업계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숨고르기와 유망벤처와 사이비벤처의 옥석을 가려 우량기업 위주로 재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부는 유망한 벤처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올해 M&A의 활성화 및 코스닥시장의 독립성 확보,벤처기업의 국제화·지방화 인프라 구축,벤처산업의 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벤처산업의 국제화를 위해 워싱턴과 동경에 벤처지원센터를 열어 현지 진출기업을 밀착 지원하고 해외정보 제공체계를 확충할 방침이다. 지방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20개의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를 지방경제의 핵심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벤처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벤처기업 사후관리 등 벤처기업 확인제도를 점검·보완하고,벤처캐피털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련규정을보강할 방침이다.벤처업계의 윤리성 확보는 자율적으로 유도하되 제도적인 보완장치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벤처가 다시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정책 외에도 ‘묻지마 투자’ 등 왜곡된 인프라를 개선하고,벤처인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열정,그리고 벤처에 대한 국민의 변함없는 성원과지지가 필요하다. 벤처의 실패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가 있을 때 벤처는 또 다시 성공을 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마지막 남은 희망이기 때문이다.
  • 대한매일 신년특집/ 대한매일의 어제 오늘 내일

    구한말 항일·민족언론의 필봉을 드날린 대한매일신보는 격동의 한세기를 지나오면서 우리 현대사만큼이나 질곡과 영욕의 역사로 얼룩져 왔다.일제하에서는 총독부 기관지로 친일보도에 앞장섰으며,해방후 독재정권 하에서는 권력의 대변지로 충실했다.그러나 반세기만의정권교체를 계기로 창간 당시의 제호를 되찾고 다시 태어났다.소유구조 개편을 통한 공익정론지로의 변신을 꾀하는 대한매일의 어제와 오늘,그리고 내일을 정리한다. *어제. 대한매일은 구한말 대표적 민족지인 대한매일신보의 항일정신을 계승한 국내 최고(最古)의 공익 정론지다.1904년 7월18일 영국인 베델(한국이름 裵說)과 애국지사 양기탁(梁起鐸)선생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는 잘 알려져 있듯이 구국항일운동의 구심점이었다.일제가 강제로 체결한 을사보호조약이 무효임을 만천하에 밝혔고,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으며,‘처처의병(處處義兵)’이란 고정란을 두어 항일의병투쟁을고무했다.암울한 시기에 국권수호의 보루이자 민족자존의 희망이었던 것이다.그러나 대한매일신보는 1910년 8월일제가 이 땅을 강점하면서 조선총독부의 기관지 ‘매일신보’가 되는 치욕을 겪었다. 해방후 매일신보는 미군정청을 거쳐 정부로 귀속돼 ‘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꾸었다.이후 서울신문사의 주주총회 및 간부 인사는 공보처의 직접적인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다.1952년 4월 정관개정에 따라공보처장이 공식적으로 서울신문사 회장에 앉게 되었다.이처럼 어처구니 없는 일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무너질 때까지 계속됐다. 이승만 독재정권 시기 서울신문은 우리 현대사와 영욕을 같이 했다. 이승만 정권 초창기 한때는 좌경·진보적인 성향을 보였다.특히 제헌국회가 친일파 처단을 목적으로 구성한 반민특위의 활동을 극구 지원·옹호하는 등 민족문제에 관해 여타 어느 신문보다도 열의를 보였다. 그러나 이승만 독재정권 하에서 정권의 대변지로 전락한 이래 역대정권의 ‘홍보지’노릇을 해왔다.이런 연유로 ‘4·19’당시 성난 시위군중에게 사옥이 불탔으며,민주화운동이 불붙기 시작한 80년대 후반에는 한동안 대학가·재야진영으로부터 취재거부를 당하기도했다. 이로 인해 서울신문의 구성원들은 만성적인 정체성 위기에 시달려 왔으며,해바라기성 언론의 전형으로 불리기도 했다.결국 집권자가 경영진을 임명하는 구조하에서 언론 본연의 비판·감시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신문사 경영 역시 악순환을 거듭하였다.이는신문 판매·광고에 바탕을 둔 신문사 경영원칙이 시장논리보다는 정부의 계도지 보급정책에 주로 의존했기 때문이다. *오늘. 이러한 서울신문이 50여년 굴절의 역사를 접고 새로 태어났다.1998년 11월11일 서울신문은 ‘대한매일’로 제호을 바꾸고 재창간을 선언했다.▲공익을 앞세우는 신문 ▲국민복지에 앞장서는 신문 ▲민족화합을 앞당기는 신문 ▲2000년대에 앞서가는 신문이라는 다짐을 실천해가며 대한매일은 새로운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고 있다. 제호를 회복하며 다시 태어난 대한매일은 지난 2년여동안 공익 우선의 민족정론지로서 언론의 소임을 다했다.그것은 먼저 지면을 통해나타났다.특히 근현대사의 왜곡을 바로 잡고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일련의 장편 기획기사들은적극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일제하 친일파들의 반민족 행각을 자료와 증언으로 고발한 ‘친일의군상’,독재정권과 맞서 민주·인권투쟁을 벌이다 민주제단에 몸을바친 민주투사들의 투쟁사를 조명한 ‘민주열사 열전’,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민주시민들이 세운 장면 정권을 재조명한 ‘제2공화국과 장면’,일제하 단신으로 침략자를 처단하거나 총독부 등 일제 침략기관에 폭탄을 던지고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의·열사들의 항일투쟁기를 복원한 ‘의열 독립투쟁’,재미언론인 문명자씨의 40년간에 걸친 극비 취재파일을 단행본 출간에 앞서 발췌연재한 ‘문명자회고록’,그리고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지의 항일유적지를 현지답사·증언을 통해 재조명한 ‘해외 항일유적지를 찾아서’등은 최고의 민족정론지에 값하는 뜻깊은 시리즈였다고 할 수 있다. 재창간 이후 거듭된 일련의 ‘정직한 역사 되찾기’작업은 각종 출판사업으로도 구체화했다.지난 99년 창간 95년과 백범 김구선생 서거 50주년을 맞아 펴낸 ‘백범 김구전집’(전12권)이 그 대표적인예이다.백범 암살 반세기만에 나온 이 전집은 백범에 관한 국내외 문헌자료를 총망라한 역작으로 꼽힌다. 대한매일의 또 하나의 얼굴은 ‘행정뉴스’면이다.공직사회의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는 ‘행정뉴스’면은 맨 뒷면에 넣어,1면과 같은 체제로 편집해 ‘1면이 둘인 신문’으로 자리잡았다. 특화된 내용이 돋보여 지난 98년 5월 선 보인 이래 열독률이 꾸준히높아지고 있다. 행정뉴스 면은 단순히 공직사회 소식을 전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공직사회의 구조적 문제점과 애환·비리 등을 낱낱이 짚어 건전한공직사회를 선도하는 지면으로 평가받았다. *내일. 지난 한세기 동안 ‘영욕의 역사’를 밟아온 대한매일은 이제 새로운 한 세기를 맞아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우선 ‘원죄’와도 같은 공적 소유매체로서의 틀을 벗고 ‘독립언론’‘공익언론’으로 거듭나고자 몸부림 치고 있다.99년 12월30일 자매지 ‘스포츠서울’이분사되어 21세기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끄는 ‘스포츠서울21’로 새 출발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편집국장을 편집국 기자들이 직선하는 등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본사 편집국장은 편집인을 겸한,신문편집의 실질적인 총책임자로 편집국장 직선은 공정보도를 가능케 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편집국장 임기는 1년으로,임기가 끝난 뒤에는 중간평가를 통해 연임할수 있도록 해 편집권 독립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편집국장 직선제를 관철한 대한매일은 이제 위상 재정립 작업의 핵심이라 할 소유구조 개편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다.‘균등 무상감자후 유상증자’등을 골자로 한 소유구조 개편안은 언론개혁 차원에서범사회적으로 공감대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민주주의를 표방한 국가가운데 정부가 언론사를 소유한 곳은 없다.정부의 언론사 소유는 시대에도 맞지않을 뿐더러 오히려 후진성을 드러내는 것이다.연합뉴스와 대한매일의 정부소유 구조개편 문제는 현정권의 공약사항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임기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한매일은 소유구조 개편을 통해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과감한 지면혁신을이뤄나갈 계획이다.그동안 대한매일 지면이 독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않은 제작자 위주의 ‘일방적 제작방식’이었다면,앞으로는 독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쌍방향식 제작태도’로의 일대전환을 가져올 것이다.특히 남북관계 개선으로 종래의 적대적 대북보도 태도는 일대 전환을가져왔다.아울러 지방화시대와 시민사회의 성장으로 인한 지면의 다양화 역시 시대적 요청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한매일은 98년 재창간을 계기로 ‘공익정론지’를 지면제작의 모토로 표방했다.이는 국내 대다수의 언론이 사주나 정치권 등 언론사 내외의 압력으로 인해 공익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자성에서 나온 것이다.향후 소유구조 개편을 계기로 대한매일은 명실공히 공익정론지로 거듭나 시대를 이끌고 독자에게 사랑을 받는 고급지로 발돋움할 것이다. 정운현 김종면기자 jwh59@
  • 美軍피의자 기소시점 신병인도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 협상이 28일 전격 타결됐다. 한국과 미국은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환경조항 신설,중요 범죄의 경우 미군 피의자 신병인도시기를 기소시점으로 앞당기는 내용을 담은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이로써 95년 시작된 협상은불평등 조항을 상당부분 제거해 독일과 일본의 SOFA 수준으로 개정되게 됐다. 양국은 형사재판권과 관련,현행 ‘재판 종결후’로 되어있는 미군피의자의 신병인도시기를 기소시점으로 앞당기는 주요 범죄를 살인,강간,방화,마약거래 등 12개로 규정했다. 살인,강간 등 흉악범은 한국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할 경우 미군측에신병을 인도하지 않고 계속 구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법원의 최종판결후 신병이 우리측에 인도되던 미군 피의자는 우리측에 기소시점 또는 체포시점에 신병이 인도된다. 양국은 또 미군의 한국 환경법령 존중을 내용으로 하는 환경조항을법적효력이 있는 합의의사록에 규정하고,이에 근거한 환경보호 협력조치를 포함하는 내용의 특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환경조항 신설에도 합의했다. 노무 문제와 관련,양국은 미군 기지내 한국인 근로자들의 노동쟁의냉각기간을 현행 70일에서 45일로 단축하고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국내 노동법 적용배제 기준을 강화했다. 양국은 미군 식품용으로 수입되는 동·식물과 생산물에 대해 공동검역을 실시하고 미군 기지내에 시설을 건축할 경우 한국정부와 사전협의토록 했다. 그러나 쟁점의 하나였던 주한미군 클럽,골프장 등에 대한 한국인 출입통제 문제는 2001년 12월말까지 양국이 검토해 새 규정을 만들기로했다. 협상에는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미 국방부 프레데릭 스미스 아태담당 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합의된 SOFA 개정안에 대해 한국측은 법제처 심의,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야 하며,미국측은 국방부와 국무부의검토를 거쳐야 한다. 개정안은 이어 우리나라 외교통상부 장관과 주한 미 대사의 공식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 2차 공항개발 기본계획

    건설교통부는 28일 2020년까지의 공항개발 비전과 전략을 담은 ‘제 2차 공항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21세기 세계화 및 지방화 시대에 대비한 ‘항공 청사진’인 셈이다. 건교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21세기 국토균형발전 및 지역특성과 조화된 항공교통망 구축 ▲세계 항공운송 변화 대비 ▲이용자 위주의환경친화적 공항건설 ▲항공대중화 시대의 항공수송력 강화 등 4가지방향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기본계획은 전국을 수도권·중부권·영동권·호남권·경북권·부산권·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구분해 공항 기능을 차별화,효율적인 공항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기존 16개 공항 중 속초·목포 공항을폐쇄하고 인천신공항 등 5개 공항을 2006년까지 신설,2020년에는 19개 공항이 운영된다. 건교부측은 2020년 국내여객의 경우 연간 1억2,000만명,국제여객은6,500만명의 항공수요를 예측하고 있으며,2010년까지 약 13조원의 예산이 중장기 공항개발 계획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항별 특색을 살려 내년 3월 개통 예정인 인천신공항을 24시간운영이 가능한 동북아 중추공항(허브공항)으로 구축하고 김포·김해·제주 등 3개 지역을 ‘관문공항’으로,양양·무안·청주·대구 등 4개 지역을 ‘지역 거점공항’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신공항 개통 이후 김포국제공항은 국내선 전담공항으로 운영하는 한편 김해국제공항은 대형항공기 취항이 가능토록 기반시설을확장,부산·경남광역권의 항공수요를 소화한다. 제주국제공항은 국제자유도시 개발계획과 연계하고,대구국제공항은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항공교통·물류 중심기지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방화대교 남쪽 램프4개 건설

    서울시는 27일 강서구 방화동·가양동 일대 주민들의 신공항고속도로 및 올림픽대로,방화대교 진출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접속램프 4개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총 629억원을 들여 방화대교 남단 88분기점 접속램프 공사를 내년 상반기에 착공,2004년 완공할 계획이다. 신설 램프들은 올림픽대로와 신공항고속도로,방화대교를 현재 공사중인 올림픽대로∼남부순환로 연결도로(4차선)와 연결하게 된다.이에따라 램프가 완공되면 강서지역 주민들이 행주대교쪽으로 우회하지않고 곧바로 경기도 고양시와 신공항고속도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로 진입할 수 있어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꿈이 있는 우리학교/ 동국대

    ‘100년 동국(東國)의 반석 위에 과학과 기술의 금자탑을…’ 오는 2006년이면 건학 100년을 맞는 ‘민족사학 동국대’가 ‘21세기의 젊은 동국’으로 거듭나고 있다.그동안 쌓아온 인문(人文)의 100년 토대위에 첨단과학과 기술이 약동하는 비전의 정토(淨土)로 거듭날 꿈에 부풀어 있다. 이같은 동국대의 약동은 학교발전 마스터플랜인 ‘비전! 동국 100년’에 함축돼 있다. 단순히 소정의 교과과정을 이수하거나 지식습득에만 주력했던 종래의 교육방식으로는 글로벌리즘이 지배하는 미래에 결코 적자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현실인식이 깔려 있다. 이를 위해 평생교육의 텃밭으로,또 사회를 향한 봉사의 마당으로 대학의 위상을 바꿔 나가겠다는 것이 동국대의 첫번째 이상이다. 두번째는 지방화와 세계화의 큰 조류를 동시에 포용하는 특성캠퍼스를 가꾸는 일이다.이를 위해 인문·사회과학 중심의 서울 캠퍼스는연구기능의 거점으로,경주캠퍼스는 민족문화 창달 거점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조성중인 고양시 일산의 제3 캠퍼스는 과학과 기술 등 미래지향적첨단학문의 산실로 가꿔 나간다는 전략이다.제3캠퍼스에는 불교종합병원이 함께 들어서 ‘앓는 영혼의 양지(陽地)’ 역할을 하게된다.한방 200배드와 양방 600배드 규모로 지난해 착공,오는 2002년이면 1,000배드 규모의 첨단의료기지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세번째는 다양한 투자재원을 확보해 학교운영에서 등록금 의존률을대폭 낮추는 등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일. 벌써부터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재단전입금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각종 연구지원과 장학금,‘비전! 동국 100년’ 추진을 위한 재원으로 오는 2006년까지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실 겉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최근 동국대가 이룬 교세의 외연 확장은 괄목할 만 하다. 지난해 서울캠퍼스는 11개 단과대학,9개 대학원이던 것이 올해는 1개 단과대학과 2개 대학원이 늘어 학생수가 2만8,000명으로 늘어났다.또 95년 이후 충원된 교수도 무려 407명에 이른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해에는 정부가 최고의 과학 연구분야임을 입증하는 ‘신규 우수연구센터’ 선정에서 기초과학연구센터(SRC)와 공학연구센터(ERC) 분야의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같은 성장에 기세를 더하는 기획이 바로 ‘과학·기술·의학분야에서 차세대 선두가 되겠다’는 야심이다.기존 인문학의 전통위에 ‘과학동국’ ‘의학동국’의 역사를 이루자는 것이다. 첨단 테크노파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일산 제3캠퍼스가 과학화의 중심이다.연구단지 기능을 하게 되는 이곳에는 과학연구단지를 비롯,공학연구단지와 의학연구단지가 산학협동 컨소시엄 형태로 들어서게 된다.일산 제3 캠퍼스가 조성되면 우리나라 대학의 지형이 바뀔 것”이라는게 송석구 총장의 주장이다. 사실 동국대는 일찍부터 정보통신분야에 눈을 돌려왔다. 다른 대학에 앞서 71년 전자계산학과,다음해에 전자계산소,75년에전자계산원을 설립,정보통신의 인프라구축을 완료했으며 85년에는 국내 최초로 정보관리학과를 설치하는 등 대학 정보통신 분야의 선두에 서왔다. 재학생에게는 타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다. 지난해의 경우 교내장학금 20여종과 교외장학금 80여종 등 모두 100여종의 장학금을 지급해 재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수혜액이 평균 47만7,000원에 달했다.올해는 장학재원이 대폭 확대돼 재학생의 30%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재학생 1인당 수혜액은 52만원에 이르렀다. 이 대학 동문들의 모교사랑도 유다르다.96년 개최한 ‘비전! 동국 100년’ 후원의 밤 행사때는 일시에 130억원의 기금을 모아 다른 대학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동문들이 보탠 발전기금이 480여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동국대는 아직은 기숙사나 국제교류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이 자체 진단이다. 송 총장은 “21세기를 헤쳐 나갈 경쟁력은 바로 사람에 있다”고 진단하고 “가슴이 따뜻하고 자기 분야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책임지는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동국대학교의 궁극적 교육이상”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동국대-든든한 선후배 사회각계 포진. “동국대 인맥이 한국을 움직이고 있다.” 특히 정계에는 인물도 많고 결속력도 남다른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곳을 거친 정치인 중 요즌 가장 화제가 됐던 이는 단연 권노갑 전민주당 최고위원. 여기에 김영구·김기재·윤철상·설송웅·신영균씨등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활동중이다.최형우 황명수 정재철 전의원등도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며 고 김동영 의원은 민주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다가 문민정부 출범 전 유명을 달리했다. 연예계에서도 동국대 출신들의 활동은 단연 돋보인다.원로급에서 N세대에 이르기까지 동국대가 연예계에 내린 뿌리는 넓고도 깊다. 현역중 가장 돋보이는 인물은 쉬리의 한석규·최민식씨.여기에 박신양·강석우·이정재·김삼중·류시원·홍경인씨 등이 중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여자탤런트로는 채시라와 김혜수·고현정·이미연·이주희씨 등이 걸출하다.개그맨 이경규씨와 모델 홍진경씨도 이곳 출신. 여기에 원로급 김무생·정진·장미희씨가 든든히 뒤를 받치고 있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동국대 출신이 가장 빛나는 위상을 점한 분야는문학부문. 동국대 전신인 불교학원에서 교편을 잡았던 만해 한용운 선생을 필두로해서 조지훈,서정주씨 등이 동국대 문인계보의 성층권에 올라있으며,뒤를 이어 김용철·구경서·김문수씨와 태백산맥의 조정래씨,장길산의 황석영씨 등이 이름을 드날리고 있다.이밖에 동국대가 배출한 문화계의 인걸은 이루 셀 수가 없다. 경찰계에도 동국대 인맥이 끝모를 대오를 이루고 있다. 1963년 경찰행정학과가 생기면서부터 경찰의 젊은 엘리트들과 경찰지망생들이 앞을 다퉈 이곳을 거쳐갔다.현재 총경급 이상 간부가 70명을 넘어 총경급 이상 간부 가운데 20%나 차지하고 있다.박배근·이종국·이영창씨 등 역대 치안총수가 이곳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이무영 경찰청장이 동국대 출신의 경찰총수 계보를 이었다. 이밖에 신윤표 한남대총장,이중화 세종대총장을 비롯한 학계 인사,노영대 목포지원장 등 법조계 인사,김진선 강원지사 등 행정관료,김상훈 부산일보사장,신준호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동국대 사단’을이루고 있다. 심재억기자. *동국대 宋석구 총장. 동국대는 최근들어 발전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동국대의 약진을 이끌고 있는 송석구(宋錫球) 총장은 그러나 이런평가에 의외로 담담하다.스스로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았다”는 말로답을 대신한다. 그는 “동국대가 반석에 오를 때까지 지금의 바쁜 걸음을 멈추지도 않을 것이고,멈출 수도 없다”고 말한다. ◆동국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원동력이 어디에 있나. 물론 역사와 전통이다.동국대는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 근대·현대의 격동기를 함께 헤쳐 왔다.그러나 솔직히 내실없는 정체를 거듭한 과거도 없지 않았다. 지금은 자고 나면 뒤쳐졌음을 느낄 만큼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스스로 변화하고 개조하지 않으면 이 조류에서낙오될 수 밖에 없다.이런 현실에 학생과 교수,직원 및 재단이 모두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발전구상을 소개해 달라. 발전의 철학적 토대는 ‘인간’에 있다.사람으로 하여금 사람을 이롭게 하자는 것이다.우리는 이런 책무를 다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다.내가 학생들에게 강조하고,또 개혁의 모토로 삼는 슬로건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다.인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양성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까지 동국대는 인문중심의 교육을 해왔다.이제는 인문학의 성취를 토대로 과학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를 만들겠다.이같은 구상은 ‘비전! 동국100년’ 계획에 모두 함축돼 있다.그 요체는 일산 제3 캠퍼스를 테크노파크로 조성해 첨단기술과 정보통신,의학이 조화를 이루는 21세기형 ‘과학동국’‘기술동국’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비전! 동국100년’을 추진해 오면서 느낀 소감은. 희망이다.학생은 물론 재단과 교수,직원들이 모두 의욕과 자신감에차있다.특히 이런 공감대가 위기의식 속에서 배양된 것이라 더욱 진지하다.잘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동국대는 모두가 자신의 분야에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인성과 능력을 중요시하는 곳이다.주저없이 동국대를 택해 인문과 과학,기술이 함께 하는 조화로운 교육으로 원대한 꿈을 이루라고 권하고싶다. 심재억기자
  • 화장실 변기소음 피해 시공업체서 배상해야

    서울지법 민사합의24부(부장 尹載允)는 15일 “아파트 시공상 하자로 변기에 물 내리는 소리가 차단되지 않아 피해를 봤다”며 이모씨등 아파트 입주민 767가구가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보수비용으로 가구당 20만∼30만원씩 모두 2억5,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표본조사를 시행한 결과 배수관을 둘러싼 벽체 시공 부실과 배수관 자체 구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한다는 사실을인정할 수 있다”면서 “소음에 관한 명확한 규정은 없지만 주민들이소음 때문에 낮에도 화장실 이용을 꺼릴 정도라면 피고는 이에 대해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 93년 서울시도시개발공사가 분양한 서울시 강서구방화2단지 아파트에 입주했으나 화장실 소음이 이웃집에서도 들리는등 불편을 겪자 소송을 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의용소방상 시상식

    행정자치부는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인기(崔仁基) 행자부 장관을 비롯한 소방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의용소방상시상식을 갖는다. 시상식에서는 강원 속초소방서 의용소방대 고용진(高容振·58) 대장과 경북 포항제철㈜ 방화관리자 김선호(金善鎬·53)씨가 대상을,의용소방대원 15명과 방화관리자 14명이 각각 본상을 수상하고,행자부 장관 표창과 상금을 받는다.
  • MBC ‘이제는‘ 내년 봄개편때 부활

    억압적 권위주의 정권아래 가려지거나 왜곡돼온 현대사를 재조명해오피니언 리더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불러모았던 MBC-TV 특별기획 ‘이제는 말할 수 있다’.10월22일 ‘고문,끝나지 않은 전쟁’편으로막을 내린 ‘이제는…’이 2001년 버전으로 되살아난다. MBC측은 회사의 공영 이미지를 대변했다는 상징성과 그간의 사내외호평 등을 감안,이 프로를 2001년에 연장 방영키로 했다.이에 따라‘이제는…’은 3월말∼4월초 봄편성에서 부활해 1차 아이템 15편을내보내게 된다. 지난해 9월12일 ‘제주 4.3’으로 테이프를 끊은 이래 ‘이제는…’은 현대사의 민감한 부분을 끊임없이 건드리며 잇단 안타를 터뜨려왔다.‘여수 14연대 반란’‘박정희와 핵개발’‘일급비밀!미국의 세균전’‘94년 한반도 전쟁위기’‘부산미문화원 방화사건’등.10년 전만해도 지상파에서는 상상조차 못했을 사안들이다.‘○○사단의 사라진 작전명령서’‘…세균전’등을 통해 6·25전후 양민학살 및 세균전 의혹의 진원지로 미국을 지목했으며 ‘…방화사건’에서는 광주사태에 관한 미국의 역할을 들춰내 보수회귀 분위기에 쐐기를 박기도했다.‘땅에 묻은 스캔들-정인숙 피살사건’‘KT공작의 실체­김대중납치사건’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전태일과 그 후’등으로는 현대사 수레바퀴에 짓밟힌 피해자들을 위무했다. 방송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PD연합회의 ‘이달의 PD상’,시청자연대회의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등을 휩쓰는 등 반응도 좋았다.평균시청률은 99년도분 13편이 8.3%,올해 15편이 7.2%. 일요일 밤11시30분의 교양프로치곤 선전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이제는…’은 한계가 많았던 게 사실이다.왜곡된 역사 핵심을 치열하게 물고 늘어지기보다 상반되는 당사자 넋두리의 평면적배열에 그치곤 했던 밀도 문제는 제작진 내부에서도 자성한다.말할수없던 시절 내내 침묵하다가 이제 말할 수 있게 되니까 입을 연다는방송 맥락 자체도 김빠진다.지상파 방송이 행한 ‘오욕의 과거사 정리’는 될 수 있었을지언정 방송의 책무라 할 동시대 역사에 대한 올곧은 비판과는 동떨어져 보인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2001년분 제작을 맡은 김채훈CP도 이를 상당히 의식한 듯 했다.김씨는 “한·미,한·일,남북관계 등을 축으로 놓되 시점을 보다 가깝게가져와 현대사에서의 미국,북한 내부의 권력관계와 인맥,재일교포 인권문제 등 발언의 파급효과가 큰 아이템을 다루는 데 주력하겠다”고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인천공항고속도 ‘주차장’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26일 공항을 찾은 행락차량들로 극심한 체증현상을 빚었다. 11월 마지막 휴일인 이날 오전부터 차량들이 몰려 경기도 고양시 강매동 방화대교∼영종도를 잇는 40.2㎞ 구간중 공항신도시 IC를 7∼8㎞ 남겨둔 지점부터는 아예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이 때문에 불과 20분 거리인 북인천IC∼신공항IC까지 가는데 2시간이 걸리는가 하면 역주행 차량들로 일대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이날 체증은 임시 종점 역할을 하고 있는 공항신도시IC가 1개 차선으로 돼 있어 극심한 병목현상이 빚어진 데다 공항고속도로 통행료를징수하기전 영종도와 공항을 구경하려는 휴일 행락차량이 한꺼번에몰리면서 일어났다. 특히 갓길까지 차량들로 가득찬 이곳 병목지점에는 ‘뻥튀기’나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도로 행상인들이 곳곳에 등장하고 행락객들이 끝차선에 차량을 마구 주차하고 사진촬영을 하거나 바다 구경을 해 체증이 더욱 심해졌다. 신공항하이웨이㈜측은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영종도를 관광하려는운전자들에 대해 될 수 있는 대로 주말관광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독자의 소리/ 주택 매매때 하자표시 의무화했으면

    주택을 구입할 때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새 집이 아닌 다음에야 무작정 그 동네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아가 소개하는 집을 방문하고 대충 둘러보고 사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튼튼하게 지었는지,방음은 되는지,주변 환경은 어떤지 등 궁금한 내용이 많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다.그래서 이사하고서야 문제점을 발견하고 돈과 시간을 들여수리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얼마전 출장간 일본에서 접한 것인데 그곳에는 주택성능표시제가 있었다.방화·단열·방음 시설과 전기배선 등을 일일이 검사해 수치화한 일종의 성적표를 만든다.참 합리적인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집을 구입할 때는 물론 새로 지을 때도 이것을 적용하기 때문에 마음편히 이사할 수 있으며 나중에 하자가 발생하면 그 표에 근거해 시공사와 평가회사로부터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우리도 하루빨리이런 제도를 도입해 부실공사 위험을 씻어내자. 이견기[대구 달서구 진천동]
  • 60여개 시민단체 토론회

    한국시민단체협의회(공동대표 李世中 변호사)는 24일 서울 명륜동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60여개 시민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시민운동의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제3회 전국시민단체대회를 열렸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시민운동의 성과와 문제점,지방화와 세계화,남북화해 등을 주제로 ‘마라톤 토론회’를 벌였다. ◆시민운동의 경과 및 성과=시민운동은 70년대와 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연장선에서 출발,지난해 10월말 현재 시민단체 수가 2만여개에 이르게 됐다.정수복 사회운동연구소장은 “시민단체는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대안 제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한국 시민운동의 현주소와 문제점=시민운동은 거대화에 대한 우려,정부의 재정 지원과 관련된 관변 시비,지도자의 도덕성 문제 등으로끊임없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서경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소수의 각성된 시민들이 중심인 시민운동에서 국민이 참여하는시민운동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민운동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시민운동의 선결 과제는 시민단체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다.시민운동의 제도화 및 운동자체에 대한 감시·견제기능 강화도 절실하다.정수복 소장은 “남북화해 무드속에서 시민단체들도 통일된 사회상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동시에 남북한 모두를 고려하는 비전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장한청소년/ 생활수기 공모전 대상 완산여상3 최혜연양

    “나중에 어른이 되면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복지재단을 만들고 싶어요”한국청소년 단체협의회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제1회 ‘장한 청소년생활수기 ’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최혜연(崔惠燕·18·전주 완산여상 정보과 3학년)양은 “그동안 살아온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 얘기를 있는 그대로 썼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수기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최양은 술을 너무 좋아하던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는 바람에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어린 두 동생과 어머니와 함께 생활해왔다.하지만 어머니 역시 생활비를 벌기위해 한달에 절반 이상 집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최양이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해왔다. 최양은 그럼에도 자기보다 더 어렵게 살고 있는 장애인이나 노인들을 찾아 몇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요즘엔 전주시 평화동의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60대 장애인 부부를 1주일에 2∼3차례씩 찾아가 집안일 등을 돌봐주고 있다. 최양은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아픔을 겪고 나니 가족이 한 공간에함께 산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이를글로 옮겨 쓴게 상까지 받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현대건설 자구안 정부·채권단 일단 긍정평가

    20일 발표한 현대건설 자구안과 관련,정부측은 연내 신규자금 지원도 가능하다는 입장인 반면 채권단은 자구안 이행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일이라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부 금융당국 관계자는 20일 “우리 평가는 의미가 없고 시장평가가 관건”이라면서 “만약 영업이익으로 이자부담이 가능하다면 채권단 합의아래 운영자금 등 신규자금 지원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밝혔다. 현대건설의 자구계획이 착실히 이행돼 지난 14일 현재 5조800억원수준인 차입금규모가 4조5,000억원대로 줄면 이자보상배율이 1을 넘어신규자금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그러나 정부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 만기가 돌아올 1조8,000억원의 회사채가 문제”라며 “현대가회사채 이자를 감당하고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인력감축방안을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대체로 만족 채권단은 이번 자구안이 기존 자구안과 달리매입 주체를 ‘콕’ 찍어 명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김경림(金璟林) 행장은 “그룹 차원의 획기적자구노력과 정몽헌회장의 책임경영 의지가 돋보인다”면서도 “연내신규자금지원 문제는 자구안의 이행상황을 보면서 결정해야 할 일인만큼 아직은 거론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김행장은 또 내년에 만기도래할 회사채와 관련,“이번에 나온 자구계획 이행실적과 차입금 규모가 연말까지 4조3,000억원으로 줄어들어이자보상배율이 1이상 되면 신용등급이 상향된다” 면서 “12월말에열릴 채권단회의에서 신규자금 지원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조원대의 자구안중 계동사옥 매각대금 1,074억원과 인천철구공장 매각대금 400억원은 담보설정분인 만큼 유동성 자구대상에서 제외돼 실제 유동성 자구대상은 6,000억원선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그는 현대전자의 조기 계열분리와 관련,“일종의 방화벽을 설치한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현갑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
  • 인천공항 고속도 내일 개통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21일 0시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20일 인천시 서구 경서동 신공항영업소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윤기(金允起) 건교부 장관,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는 공항과 경기도 고양시 방화대교간 40.2㎞구간을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모두 1조4,766억원이 투입됐다.다음달 4일 자정까지 무료 개방된 뒤 5일부터 유료통행으로 정상영업에들어갈 예정이다.차종별 통행료는 서울 신공항영업소의 경우 경차 4,900원,소형은 6,100원,중형 1만400원,대형 1만3,500원이며,인천 북인천영업소는 경차 2,400원,소형 3,000원,중형 5,100원,대형 6,5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류찬희기자 chani@
  • [대한시론] 친미와 반미의 허구적 인식

    미국에 대한 비판이나 이의제기를,한국의 매카시스트는 “반미는 용공이고 좌경이며 결국 빨갱이”라고 물아붙여왔다.국제관계에서 각나라가 국가이익을 겨루는 경우에는 냉정하여 인연이나 정리에 구애되지 않는다.그런데 이 당연한 사실이 우리에겐 통하지 않은 채 친미일변도의 가치기준이 독판무대가 되어 왔다. 미국이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시켜준 은인이고 1950년 전쟁에서 구원해준 혈맹이란 사실이 우리 대미관의 전부로서 압도하다시피 해왔다.그런데 미국뿐이 아니라 어느 외국에 대해서도 그런한 자세와 정서는 유치한 정치인식이다.나라 사이에는 영원한 벗도 없고 적도 없다.이 현실에 눈을 크게 뜨고 땅에 발붙이고 서야 한다.이것이 실리주의 이전에 아주 정상적인 정치인식이다. 우리의 국제관계 인식이나 외교감각이 감상적 굴레에 얽혀 친미와반미의 인식에 머무르게 된 연유를 따져보면,우선 서양열강과의 교류이전에 중국 중심의 사대교린(事大交隣)에 머물렀던 국제실정 인식수준에서 철저하게 탈피하지 못한 데 문제가 있다. 조선시대의 중국이현재론 미국으로 대체된 격이다. 조선때 명나라가 쇠망해가고 새로이청나라가 중원의 주인이 될 당시, 우리는 임진난리에 은혜를 입고 유교 모국이란 명분 때문에 시세를 거슬러 청나라로부터 두번 침략당했다.19세기 서구 제국주의 열강이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아 국제질서가재편되는 시기에도 조선 양반지배층은 소중화를 자처해 위정척사를고집하다 서양 앞잡이가 된 일본 제국주의에게 침략당했다. 이전에 우리는 아셈이란 거창한 국제회의를 치러냈고 그 성과도 평가할 만하다.그러면서도 외국 정상 등 귀빈에게 잘 보이려고 지나치게 허식을 부리는 무리는 하지 않았나 하는 불안도 있다.국제거래에서는 외교도 결국 장사 이상의 실리 챙기기이기 때문이다.그래서 국제관계 인식은 봉건적 정서에 젖어 있어도 안되고 냉전시대의 매카시스트적·친미일변도식의 편파된 시각으로 쏠려도 안된다.그러한 정치인식은 유아적 인식수준이고,심하면 한정치산자(限定治産者)의 지능수준으로 전락되어 결국은 나라 일을 망치기 때문이다. 과거 우리 지도층의 국제관계 인식의 유아적 순진성 때문에 치명상을 입은 일은,1905년 러·일전쟁 당시 미국이 필리핀 보존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와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맺어 조선을 팔아넘긴 사정을몰랐던 비극적 사건을 들 수 있다. 1919년 3·1운동 당시에는 윌슨의 민족자결주의가 아시아 민족의 해방이라고 또 한번의 크나큰 착각에 사로잡혀서 미국을 짝사랑했다.당시 미 국무부 주변을 맴돌며 외교를 통한 독립에 앞장선 이승만식 친미 일변도의 외교가 그후 우리의 국제관계 인식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결국 외국에 대한 정치인식이 바르게 깨어나는 계기가 된 것은 1980년 광주민주항쟁을 겪으면서다.참으로 수업료치곤 막대한 희생의 대가였다.당시에 미국정부는 자기의 국익기준으로 신군부집단에 손을들어주고,한국민족의 민주화투쟁은 불안하다고 봐서 묵살한 것이다. 여기서 일부 학생이 미 대사관 건물을 점거·방화하는 등 반발하지만이 문제는 국제관계의 인식차원에서 냉정하게 미국의 실체와 입장을분석해볼 수밖에 없다. 국제관계에서 제 나라 이익을 지키고 주장하느라 미국과 갈등을 빚는 일은 언제고 있을 수 있다.우리 정부는 그런 일을 극력 피하려는나머지 입지를 양보해선 안된다.또 다른 문제는,미국 비판을 모두 위험시해서 용공으로 몰아붙여 공격하는 것은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못된다는 점이다.물론 매카시스트들은 지금은 정권의 밖에서 오히려 정권측을 때리는 수단으로 친미정서를 이용한다.그래서 현직 대통령에게까지도 반미적이란 딱지를 붙이려 해서 여당대표가 진땀을 흘리며항변해야 하는 실정이다.오히려 DJ의 친미성이 지나친 것 아닌가 걱정인데 말이다. 어쨌든 색맹(色盲)의 국제관계 인식이나 함량미달의 한정치산적 또는 유아적 지능으로 정치를 대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선 실격이다.정치는 장난이 아니다.그리고 정치는 개인의 분풀이 무대가되기엔 너무나 중대한 나랏일이기 때문이다. 한상범 동국대교수·헌법학
  • “위기의 벤처 육성” 한목소리

    “정책자금이 주로 성장기업에만 집중되고 있어 정작 자금이 필요한초기 기업들은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수도권 주변에 사무실과 주거·편의시설을 갖춘 벤처단지를 조성해 벤처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할수 있게 해 주십시요” 벤처 기업인들의 호소와 건의가 봇물처럼 터졌다. 코스닥 시장의 침체와 주가조작,불법대출사건 등 대내외 여건의 악화로 벤처위기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16일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열린 산업자원부장관 초청 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벤처 기업인들은 신국환(辛國煥) 산자부 장관에게 벤처기업들의 어려움을 털어놓고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벤처기업인들은 “1조원 이상의 벤처투자자금과 1,000억원 이상의벤처 M&A(인수·합병)자금이 조성돼 있어도 벤처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경색된 자금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리기술투자의 곽성신(郭聲信)사장은 “창투사의 투자지분에 대해서만 코스닥 등록 이후 지분매각을 제한하고 있어 벤처캐피탈의 투자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벤처캐피탈에 대한 규제를 일반 기관투자가들과 동등하게 조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대성메디테크 이봉순(李奉順)사장은 “국가가 보증하는 우량 매출채권을 보유하고 있어도 중소·벤처라는 이유로 은행에서 현금대출을 해주지 않는다”며 “우량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은행의 대출범위를 중소기업에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바이오벤처의 선두기업인 마크로젠의 서정선(徐廷宣) 대표는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이 너무 거시적”이라며 “업체들에겐 시약구입비 인하 등 작지만 의미있는 육성정책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최근 일부 벤처기업이 지원제도를 악용한 사례가 있었으나 벤처산업 육성정책은 지속될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직접적인 자금지원보다는 자력갱생의 원칙 아래 건실한 벤처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벤처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이달 말까지 마련,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와 중기청은 이날 벤처기업의 지방화 촉진과 균형발전을위해 전국 20개 지역을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하는 한편 미국워싱턴D.C.에 ‘한국벤처지원센터’를 설치,글로벌 벤처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키로 했다. 또 벤처기업 요건에 일률적으로 연구·개발(R&D)비중을 5%로 규정하고 있으나 인터넷이나 제조업 등 업종별로 R&D비중을 다양화하고 벤처기업 확인서에 기술평가 기관과 담당자의 이름을 명기하기로 했다. 산자부와 중기청에 따르면 벤처창업은 지난 9월이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창투조합설립이나 투자증가세도 주춤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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