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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수에 막말·가짜 총각” “소방관에 갑질”…李·金 초반부터 난타전

    “형수에 막말·가짜 총각” “소방관에 갑질”…李·金 초반부터 난타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열린 대선 후보 2차 토론회에서 서로를 향해 날이 선 발언을 쏟아냈다. 1차 토론회와 달리 서로의 예민한 부분을 가차 없이 긁으며 ‘흙탕 싸움’이 펼쳐졌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1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였다. 김 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고 붙어 있는데 그전에는 전부 가짜 대한민국이었냐”면서 “이렇게 말하는 분은 진짜 총각이냐 가짜 총각이냐. 진짜 검사냐 검사 사칭이냐”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가짜를 물리치자”며 이 후보를 저격했다. 첫 주제인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 토론이 시작됐지만 주제에 맞는 대화보다는 상호 비방이 이어졌다. 김 후보는 “국민통합이 되려면 사기꾼들이 없어져야 된다. 두 번째로 부정부패한 사람이 없어야 국민통합이 되지 않겠나”라며 민주당과 이 후보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기본적인 최소한의 인륜을 다 무너뜨린 이런 분들이 대통령이 되겠다 하는 데 대해서 시중에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한다”면서 이 후보가 과거 친형과 형수에게 했던 말을 상기시켰다. 김 후보는 “가정도 제대로 못 하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시킬 수 있겠느냐”고 공격했다. 이에 이 후보는 곧바로 계엄 비판에 나섰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방해하고 있는 가장 큰 요소는 헌정 질서를 파괴한 내란 사태”라며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또 김문수 후보도 윤석열 내란 수괴를 비호하는 입장을 가지고 계신 것 같다”고 맞받았다. 이 후보는 “어머니에게 형님이 폭언을 해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라고 제가 따진 게 문제가 됐는데 그 점은 사과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면서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 김문순데’ (했는데) 뭐 어쩌라는 거냐. 그렇게 권력을 남용하면 안 된다”고 저격했다.
  • 울주선관위, 대선 공보물 245부 무단 수거 주민 고발

    울주선관위, 대선 공보물 245부 무단 수거 주민 고발

    울산 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공보물을 무단으로 수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울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우편함에 세대별로 송부된 대선 책자형 선거공보물 245부를 무단으로 수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37조(선거의 자유방해죄)는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자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울주군선관위 관계자는 “경찰 조사가 이뤄져야 해서 더 이상의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선거 질서를 해치는 범죄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찰관 발로 찬 40대 집행 유예

    경찰관 발로 찬 40대 집행 유예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경찰관의 복부를 발로 걷어찬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경북 영천경찰서 내에서 체포된 상태로 난동을 부리다가 제지당하자 화가 나 경찰관의 복부를 2차례 발로 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술집에서 난동을 피워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경찰서로 옮겨진 상태였다. 재판부는 “범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法, 문재인-조현옥 재판 병합 안 한다… “공소사실 구성요건 달라”

    法, 문재인-조현옥 재판 병합 안 한다… “공소사실 구성요건 달라”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인사 특혜 의혹’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사건과 병합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23일 조 전 수석의 직권 남용 권리 행사 방해 혐의 3차 공판에서 “변론을 병합하지 않겠다”며 문 전 대통령 사건을 병합해 달라는 검찰 측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문 전 대통령 사건에서 조 전 수석 사건의 공소사실은 경과 사실로 기재돼 있을 뿐 범죄사실로 기재돼 있지 않다. 형사소송법 11조의 ‘관련 사건’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두 사건의 쟁점이 달라 관련자들이 일부 중복돼도 요증사실(증명이 필요한 사실)에 관한 진술 대상이 다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전 수석 사건은 이사장 내정자였던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이 되도록 조 전 수석이 직권을 남용해 사전 지원 등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는 것”이라며 “문 전 대통령 사건은 이 전 의원이 이사장이 된 후 일을 다루는 것으로 문 전 대통령의 딸, 사위에 대한 주거비 제공과 운영업체 정부 지원 등에 뇌물죄 성립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열린 2회 공판기일에서 문 전 대통령 사건과 조 전 수석 사건의 직무 관련성 쟁점이 동일하다며 두 사건의 병합을 요청했다. 이에 관해 문 전 대통령 측은 이달 초 검찰의 병합 신청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변태적 병합 신청”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0일 기일을 열어 조 전 수석 사건과 관련해 중진공 관계자들의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 전 대통령 사건은 형사합의21부에서 별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해 12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조 전 수석을 불구속 기소했다. 2017년 12월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내정하고 담당자들에게 인사 절차 진행을 지시한 혐의다. 전주지검은 또 문 전 대통령도 뇌물 수수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했다.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가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해 받은 급여 2억여원 등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었다는 판단이다.
  • 경찰, 계엄 후 첫 윤석열 휴대전화 확보…판도라 상자 열리나

    경찰, 계엄 후 첫 윤석열 휴대전화 확보…판도라 상자 열리나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초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삭제됐던 대통령경호처 내 비화폰 서버 기록도 대부분 복구해 임의제출 받았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 등이 사용한 비화폰, 업무폰 등을 압수 및 임의제출 받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과 박종준 전 경호차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해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받았다”고 했다. 수사 기관이 비화폰 서버 기록과 윤 전 대통령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경찰과 경호처는 비화폰 서버 기록에 대해 3주가량 합동 포렌식을 진행했다. 포렌식 대상 기간은 계엄이 선포된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기록이었다. 2일마다 비화폰 서버 기록이 자동 삭제됐지만, 대부분 기록이 복구됐다. 서버 기록에는 윤 전 대통령, 김 차장 등이 주고받은 비화폰 통화기록과 문자 수·발신 내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이 임의제출 받은 자료는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관련 내용으로 한정됐다. 비상계엄 사태 관련 자료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체포 저지를 주도한 김 차장이 사의를 표한 뒤 경호처는 이전보다 임의제출에 적극적인 분위기로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은 이달 말까지 휴가에 들어갔고 현재 대기 명령 상태다. 경찰이 ‘판도라’로 불리는 핵심 증거들을 손에 쥔 만큼 향후 경호처 수사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체포 방해를 지시한 정점에 윤 전 대통령이 있고, 이러한 지시를 이행한 김 차장이 경호처 직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서버 기록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경찰의 혐의 입증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자료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추가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 출동 경찰관 식칼로 위협한 30대 현행범 체포

    출동 경찰관 식칼로 위협한 30대 현행범 체포

    대구 서부경찰서는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서구 평리동 길거리에서 처음 보는 행인에게 시비를 걸며 소란을 피우던 중 출동한 경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차량에서 흉기를 가져와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이 테이저건을 겨누며 대응하자 흉기를 내려놨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길이 35㎝ 흉기를 압수했다. 당시 A씨를 태우고 떠나려는 경찰 차량을 몸으로 막은 그의 일행인 30대 남성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함께 검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찰 “경호처 비화폰 서버기록 복구, 尹 휴대전화 확보”

    경찰 “경호처 비화폰 서버기록 복구, 尹 휴대전화 확보”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초로 대통령경호처 내 비화폰(보안처리된 전화) 서버 기록 등을 확보했다. 23일 경찰 특별수사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박종준 전 경호처장 및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해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윤 전 대통령 등이 사용한 비화폰, 업무폰 등을 압수 및 임의제출 받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과 경호처는 이달 초부터 합동 포렌식을 진행해 비화폰 서버 기록을 상당 부분 복구했다. 경호처는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선별해 경찰에 임의제출했다. 서버 기록에는 윤 전 대통령, 김 차장 등이 주고받은 비화폰 통화기록과 문자 수·발신 내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 [포착] 러 광섬유 드론, 우크라 전략무기 ‘하이마스’ 파괴…최소 4대 ‘화르르’

    [포착] 러 광섬유 드론, 우크라 전략무기 ‘하이마스’ 파괴…최소 4대 ‘화르르’

    우크라이나의 주요 무기인 미국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가 러시아에 의해 속속 파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러시아의 정예 드론부대 루비콘이 광섬유 드론으로 우크라이나의 귀중한 전장 자산인 하이마스를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는 지난달 최전선에서 불과 10㎞ 떨어진 도네츠크의 차시브 야르 바로 외곽에서 파괴됐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하이마스 발사 차량이 흙길을 따라 질주하는 모습과 드론과 충돌 직전 영상이 끊기지만 이후 폭발하는 장면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의 귀중한 자산인 하이마스가 광섬유 드론에 파괴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전쟁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광섬유 드론은 낚싯줄처럼 가는 광케이블을 달아 최대 10㎞를 비행할 수 있다. 이는 주파수를 방해해 드론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광섬유를 연결한 드론은 신호 손실이나 전자적 감청과 관련된 위험을 벗어나 원활하고 안전한 통신을 할 수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하이마스는 다연장 로켓으로 이번 전쟁의 ‘게임체인저’로 불려 온 핵심 무기다. 대당 가격이 약 350만 달러(약 48억원)에 달하는데 최대 80㎞ 떨어진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어 지금까지 러시아 군수, 지휘소, 탄약고를 공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하이마스는 강력한 화력뿐 아니라 서방 군사 지원의 상징으로 여겨질 만큼 이번 전쟁에서 큰 활약을 해왔기 때문에 파괴 소식은 큰 의미가 있다. 개전 이후 미국은 총 40대의 하이마스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으며 이중 파괴된 것은 최소 4대로, 광섬유 드론에 파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숫자로는 적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하이마스의 추가 보급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이 우크라이나로서는 걱정거리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 프레스는 “러시아 드론부대 루비콘이 하이마스와 같은 고부가가치 시스템을 표적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은 우크라이나에 우려스러운 국면을 예고한다”면서 “러시아는 더 이상 단순한 공급망을 교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타격 능력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사설] 한국 소비자들 호갱 취급하는 해외 빅테크들

    [사설] 한국 소비자들 호갱 취급하는 해외 빅테크들

    공정거래위원회가 어제 구글에 대한 동의의결을 시작했다. 동의의결은 사업자가 잘못을 스스로 시정해 소비자 등 피해자에게 직접 피해를 보상하는 방식이다. 공정위 제재는 받지 않는다. 공정위는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국내에서 광고 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팔면서 음악 서비스를 끼워 파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다른 사업자의 활동도 부당하게 방해했다고 봤다. 구글의 유료 구독 상품은 동영상과 음악 결합, 음악 단독, 동영상 단독 등 세 가지다. 미국, 독일 등 외국에서는 동영상 단독이 다른 두 상품보다 싸지만 국내에는 없다. 유튜브는 동영상 단독 출시, 음악산업 300억원 지원 등을 내놨다. 공정위는 예상 제재 수준과의 균형, 공익 부합성 등을 고려해 최종안을 마련해 전원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해외 빅테크들은 한국 소비자들을 ‘호갱’ 취급해 왔다. 고정밀 지도의 해외 반출을 꾸준히 요구하는 구글은 한국에서 벌어들인 이익에 대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세금을 내고 있다. 지도 제작과 활용에 대한 투자는 당연히 없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는 망 사용료 납부를 두고 SK브로드밴드와 4년간 소송하다 2023년에야 합의했다. 국내 스마트폰 앱 마켓의 절대 강자인 애플과 구글은 인앱결제(앱 내 결제)를 강제하다 2021년 법으로 금지당했다. 이후 외부 결제는 가능하지만 결제대행 수수료를 더하면 매출액의 30%인 인앱결제 수수료와 비슷하거나 더 많아진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빅테크들은 관세 협상을 등에 업고 압박 수위를 높일 태세다. 지레 양보할 일이 아니라 경쟁당국을 중심으로 관련 입법과 정교한 반박 논리로 대응해야 한다. 망 사용료 배제는 국내 기업을 역차별하는 무임 승차다. 애플의 인앱결제는 최근 미국 법원조차 반경쟁적이라고 판결했다. 세계 유일 분단국가이자 ‘고정된 항공모함’(주한미군사령관)인 한국의 지도 데이터도 안보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
  • “학원비로 500만원 냈는데…” 바리스타 강사는 무자격자

    “학원비로 500만원 냈는데…” 바리스타 강사는 무자격자

    일반인 강사가 수업을 했으면서도수료증엔 ‘자격증 강사’ 이름 기재“수강생 기망… 사기죄 성립 가능해” “저희는 무조건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한 정규 강사님들이 강의합니다.” 서울신문이 22일 전국에 체인을 둔 한 유명 바리스타 A아카데미에 상담 전화를 했더니 “강사 모두 권위 있는 협회인 스페셜티커피협회(SCA)가 발급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바리스타업계에서는 SCA에서 인증하는 국제바리스타연맹 자격증(AST)이 있어야 강사자격을 갖췄다고 본다. SCA 규정에 따르면 이 자격을 갖춘 강사만 강의할 수 있고, 학원에서 시험을 주관해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다. 하지만 A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강사 이력 등을 살펴보면 AST 자격을 갖춘 강사는 메인 지점 기준 6명 중 2명뿐이다. 지점이나 다른 바리스타 학원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A아카데미는 9개 중 6개 지점, B아카데미는 13개 중 7개 지점에 자격을 갖춘 강사진이 전무했다. 특히 자격증이 없는 강사가 수업을 했으면서도 수료증에는 자격증이 있는 다른 강사 이름을 기재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게 수강생들 주장이다. 국내 커피전문점이 10만곳(2022년 기준)을 넘어서는 등 ‘카페 공화국’으로 불리는 상황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려는 학원 수강생들은 보통 3~4개 강좌를 들어 평균 500만원가량을 학원비로 지출한다고 한다. A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들은 한 수강생은 “당연히 협회 인증 자격을 갖춘 강사인 줄 알았는데 몇백만원을 내고 무자격 강사한테 배웠다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수강생과 학원 간 법적 분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난 2022년 수강생 김모씨는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한 커피 학원에서 커피로스팅 강의를 받았지만 강사가 AST 자격이 없다는 걸 알고 수강을 취소한 뒤 이를 인터넷에 게재했다. 이에 학원 측이 명예훼손이라며 김씨에게 1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은 “모집 공고 등에 비춰 보면 수강생은 자격이 있는 강사가 수업을 주관할 것이라고 인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판시했다. 이정식 법률사무소 크라운 변호사는 “자격이 없는 자가 교육하거나 자격이 있는 자의 이름을 빌려 자격증을 발급한 행위는 수강생을 기망한 행위로 사기죄 성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CA 협회도 규정에서 ‘공인 트레이너인 AST가 고의적으로 교육, 시험을 직접 주관하지 않고 자격이 없는 강사나 제3자에게 대리로 맡기면서 인증서를 발급하면 사기죄 및 업무방해죄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원 측은 “강사 모두가 AST 자격을 갖춘 게 아닌 건 맞다”면서 “따로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 이준석 “김문수와 단일화는 없다… 대선 끝까지 완주할 것”

    이준석 “김문수와 단일화는 없다… 대선 끝까지 완주할 것”

    이재명 넘어서는 것 증명하고 싶어12일이면 두 개의 거탑 무너질 시간국민의힘이 가한 행위 매우 모욕적그들 입 놀려도 원하는 결과 못 얻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2일 “국민 여러분이 받아 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이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부한 채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투표용지 인쇄 전인 골든타임 24일을 이틀 앞두고 이 후보가 초강수를 두면서 김 후보의 고심도 깊어질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모든 여론조사 지표는 ‘이준석으로의 전략적 선택’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승리의 방정식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여 주고 있다”며 “곧 역전의 순간이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밤에 선포된 무지몽매한 비상계엄령을 단 몇 시간 만에 해제하였듯 두 개의 거탑을 무너뜨리기에 12일이면 충분한 시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특히 단일화 거부 이유와 관련해 “젊은 세대가 정치 영역뿐 아니라 여러 영역에서 겪어 온 ‘너는 젊으니까 좀 기다려. 이번엔 네 기회가 아니야. 다음번에 밀어 줄게’라는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에서 자유로워지게 하고픈 마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한다”고 했다. 인천 인하대 ‘학식 먹자’ 행사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단일화 언플’(언론 플레이)에 실질적인 선거 준비가 지장을 받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며칠간 저에게 단일화 운운하면서 국민의힘이 가한 행위는 굉장히 모욕적”이라며 “그들이 입을 놀려도 원하는 결과를 못 얻는다는 것을 명확히 하려 회견을 한다”고 했다. 보수 진영 일부에서 ‘단일화 불발로 대선 패배 시 이준석 책임론’을 거론하는 데 대해선 “저한테 배신자 논리가 얼마나 비논리적인지 보여 줄 테니 한번 해 봐라”라고 경고했다. 이 후보가 기자회견까지 열어 거부 의사를 확실히 하면서 단일화를 추진해 온 김 후보 측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오는 25일 전의 단일화 가능성이 희박해지면 사전투표(29~30일) 전 단일화를 성사시키는 ‘플랜B’를 가동해야 한다. 단일화 불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 측이 주장한 ‘단일화·당권 거래설’을 두고 계파 갈등에 불이 붙었다. 전날 이동훈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이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하자는 식의 말을 많이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후보가 직접 나서 ‘당권 제안은 없었다’며 부인했지만, 친한(친한동훈)계는 일제히 발끈했다. 박정훈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퇴진과 함께 친윤도 퇴진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근 복당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단일화를 방해하는 친한계가 대선 패배를 바라며 해당 행위를 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 ‘기본사회’ 공약 다시 꺼낸 이재명… 盧·文 멘토 만나 범진보 결집

    ‘기본사회’ 공약 다시 꺼낸 이재명… 盧·文 멘토 만나 범진보 결집

    “주거·의료·돌봄, 국가·사회가 책임”주 4.5일 등 포함… 기본소득은 제외양산서 “尹 처벌해도 시원찮을 판”‘盧·文 멘토’인 송기인 신부 예방도제주선 “이번 대선 세 번째 4·3 청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지난 대선 당시 대표 공약이었던 ‘기본사회 공약’을 다시 꺼내 들었다. 국가전담기구인 ‘기본사회위원회’(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해 포괄적인 기본사회 공약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논란이 컸던 기본소득·기본대출·기본주택 등의 내용은 빠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에서 송기인 신부를 예방한 후 “기본사회위원회가 할 일은 기본소득을 포함해서 의료, 교육, 복지 등 여러 영역의 기본적 수준을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 포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기본사회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으로 할 수도 있겠고 다른 방식으로 할 수도 있어서 소속 문제는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지금은 회복과 성장에 집중할 때이고 그렇다고 해서 분배의 문제를 백안시할 수도, 경시할 수도 없는 점들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거, 의료, 돌봄, 교육, 공공서비스 같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모든 권리를 최대한 실현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애 주기별 소득 보장 체계 구축, 맞춤형 소득 지원 제도 확대,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확대, 공공·필수·지역의료 강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맞춤형 공공분양, 공교육 국가 책임 강화, 주4.5일제 단계적 도입, 정년 연장 사회적 합의 추진 등 각종 공약도 기본사회라는 이름 아래 묶었다. 이른바 ‘기본 시리즈’는 과거 이 후보의 핵심 정책이었지만 이번엔 10대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다. 논란이 컸던 만큼 급진적 요소는 배제하고 기존 복지 공약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기본사회 공약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송 신부를 예방해 범진보 진영의 지지세를 결집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이 후보는 오전에는 제주를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이며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주 4·3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이번 6·3 대선은 작년 12월 3일에 시작된 세 번째 제주 4·3을 청산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에는 대통령으로서 4·3 기념일에 참석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 후보는 경남 양산 유세에서는 문 전 대통령을 기소한 검찰을 향해 “도대체 제정신인지 이해가 안 된다. 없는 죄를 만들려고 저렇게 극렬하게 왜 난리를 치느냐”며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권력과 예산을 가지고 국민을 배반하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며 우리 모두가 지켜야 될 최고 규범인 헌법까지 파괴하고 말았으니, 파면이 아니라 처벌을 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제가 죄지은 나쁜 사람들 싹 다 살려 주자 이런 건 아니다”라며 “통합과 봉합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검사, 징계로 파면 가능”… 김문수 “수사·재판 지연 땐 처벌”[6·3 대선 공약 대해부]

    이재명 “검사, 징계로 파면 가능”… 김문수 “수사·재판 지연 땐 처벌”[6·3 대선 공약 대해부]

    이재명,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공수처·국수본 강화, 중수청 신설김문수, 공수처 폐지해 검경 이관이재명 겨냥해 ‘사법 방해죄’ 신설이준석 “효율성 위해 공수처 폐지”법조계 “사법개혁 정교하게 추진을”제21대 대선 주요 후보들 모두 ‘수사기관 개혁’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추진하는 개혁 방향은 정반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검찰 조직의 힘을 빼는 대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공수처 폐지’를 내걸고 있어 검찰에 힘을 실어 주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전체 정책 순위 중 2순위에 둘 정도로 정치·사법 분야에 무게를 두고 있다. ‘내란 극복과 케이(K) 민주주의 위상 회복으로 민주주의 강국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검찰 개혁 일환으로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겠다고 공약했다. 검찰을 기소 중심의 기소청으로 재편하고 수사 기능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신설해 이관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동시에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공수처를 강화해 검찰을 견제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수처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인력 충원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사 징계 파면 제도’를 도입해 앞으로 검사도 일반 공무원처럼 징계로 파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공수처 폐지’를 공약해 이 후보와 대조를 이룬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수사 과정에서 공수처의 부실한 수사 절차 역시 사법 체계 혼란을 야기했다고 보는 것이다. 공수처 수사권을 검찰과 경찰에 다시 이관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후보가 이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정조준한 공약이 눈에 띈다. 정치권력을 악용해 수사·재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사법 방해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허위 자료를 제출하거나 증인 출석을 방해하는 등 정치권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수사·재판을 지연시키는 행위에 대해 처벌 규정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준석 후보는 정부 기구 효율화를 위해 공수처를 폐지한다고 공약해 김 후보와 같은 입장이다. 사법 분야를 10대 공약 중 별도 부문으로 다루지 않은 채 1순위 ‘행정’ 분야 중 하나로 언급했다. 법조계에서는 어느 정권이 들어서든 사법 개혁 문제에 대해 공론의 장을 열어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후보들이 내놓은 검찰 개혁안에는 구체적인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는 “과거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사건 처리 속도가 늦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겼다”면서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게 사법기관 개혁을 정밀하게 논의하고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내란 사태 수사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 공수처 간의 수사권 논란 등 허점이 드러난 것도 문재인 정부 당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졸속 추진한 결과라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이번에는 법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학원비로 500만원 냈는데”...바리스타 강사는 무자격

    “학원비로 500만원 냈는데”...바리스타 강사는 무자격

    협회 인증 자격 있어야 교육 가능학원 지점 22곳 중 13개가 자격 강사 전무법조계 “수강생 기망...사기죄·업무방해죄 성립” “저희는 무조건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한 정규 강사님들이 강의합니다.” 서울신문이 22일 전국에 체인을 둔 한 유명 바리스타 A아카데미에 상담 전화를 했더니 “강사 모두 권위 있는 협회인 스페셜티커피협회(SCA)가 발급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바리스타업계에서는 SCA에서 인증하는 국제바리스타연맹 자격증(AST)이 있어야 강사자격을 갖췄다고 본다. SCA 규정에 따르면 이 자격을 갖춘 강사만 강의할 수 있고, 학원에서 시험을 주관해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다. 하지만 A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강사 이력 등을 살펴보면 AST 자격을 갖춘 강사는 메인 지점 기준 6명 중 2명뿐이다. 지점이나 다른 바리스타 학원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A아카데미는 9개 중 6개 지점, B아카데미는 13개 중 7개 지점에 자격을 갖춘 강사진이 전무했다. 특히 자격증이 없는 강사가 수업을 했으면서도 수료증에는 자격증이 있는 다른 강사 이름을 기재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게 수강생들 주장이다. 국내 커피전문점이 10만곳(2022년 기준)을 넘어서는 등 ‘카페 공화국’으로 불리는 상황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려는 학원 수강생들은 보통 3~4개 강좌를 들어 평균 500만원가량을 학원비로 지출한다고 한다. A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들은 한 수강생은 “당연히 협회 인증 자격을 갖춘 강사인 줄 알았는데 몇백만원을 내고 무자격 강사한테 배웠다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수강생과 학원 간 법적 분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난 2022년 수강생 김모씨는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한 커피 학원에서 커피로스팅 강의를 받았지만 강사가 AST 자격이 없다는 걸 알고 수강을 취소한 뒤 이를 인터넷에 게재했다. 이에 학원 측이 명예훼손이라며 김씨에게 1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은 “모집 공고 등에 비춰 보면 수강생은 자격이 있는 강사가 수업을 주관할 것이라고 인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판시했다. 이정식 법률사무소 크라운 변호사는 “자격이 없는 자가 교육하거나 자격이 있는 자의 이름을 빌려 자격증을 발급한 행위는 수강생을 기망한 행위로 사기죄 성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CA 협회도 규정에서 ‘공인 트레이너인 AST가 고의적으로 교육, 시험을 직접 주관하지 않고 자격이 없는 강사나 제3자에게 대리로 맡기면서 인증서를 발급하면 사기죄 및 업무방해죄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원 측은 “강사 모두가 AST 자격을 갖춘 게 아닌 건 맞다”면서 “따로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 “빨갱이 누명 벗으려 6·25참전, 왼쪽다리 잃었다”… 92세 희생자 76년만에 무죄

    “빨갱이 누명 벗으려 6·25참전, 왼쪽다리 잃었다”… 92세 희생자 76년만에 무죄

    # 4·3희생자 미결정 일반재판 수형인 첫 직권재심 무죄 4·3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92세 고령의 일반재판 생존수형인이 4·3특별법이 아닌 형사소송법에 의한 직권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제주도는 22일 4·3 일반재판 생존수형인 강택심(92)씨가 직권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76년만에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단장 강종헌·이하 합동수행단)은 1949년 4월 30일 제주지법에서 ‘법령 제19호 위반죄’ 등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일반재판 생존수형인 강씨에 대해 직권재심을 청구했다. 법령 제19호 위반죄는 ‘집회를 통해 정부계획을 방해하려고 기도한 죄’라고 규정돼 있다. 4·3특별법에 따라 직권재심은 4·3 희생자로 결정된 군사재판이나 일반재판으로 나뉜다. 합동수행단은 강씨의 경우 희생자 미결정 생존수형인에 대해서는 세번째이며 일반재판 희생자 미결정 생존수형인에 대해서는 첫번째로 4·3특별법이 아닌 형사소송법에 의한 직권재심을 청구해 무죄를 이끌어냈다는 점에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합동수행단은 희생자 결정이 없는 군사재판 생존수형인 박화춘 할머니, 부산 거주 오씨 할아버지 등 2명에 대해 형사소송법에 근거한 직권재심을 청구하고 재심개시결정 및 무죄선고를 받은 전례가 있다.또한 지난해 강순주씨는 첫 일반재판 직권재심을 통해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희생자로 결정된 생존수형인이었다. 결국 희생자 미결정 생존수형인으로서 형사소송법에 근거한 직권재심을 받는 경우는 강씨가 처음인 셈이다. #공무원시험 붙어도 신원조회서 떨어져… 고문 후유증에 청각 상실 “사무친 한 풀어달라”끝내 눈물 이날 재판장에게 강씨는 “18살에 밀고를 당해 ‘빨갱이’라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살아왔다”면서 “그 빨갱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6·25참전까지 했으나 다리 부상을 입어 왼쪽다리를 절단했으며 지금껏 의족을 차고 다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젊을때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공무원시험에 합격했으나 신원조회(연좌제)에서 떨어졌다. 고통받고 살아온 지난날의 사무친 한이 풀어달라”며 끝내 흐느끼자 재판장은 숙연해졌다. 강씨는 고문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청각을 잃고 보청기를 끼고 있으나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판은 고령인 강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유관기관 간 협의를 거쳐 거주지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 형사모의법정에서 진행됐다. 제주 4·3사건 전담재판부인 제주지법 제4형사부(부장판사 노현미)는 강 씨에게 무죄를 선고하며 “어린 나이에 고초를 겪었다. 고통과 두려움, 피맺힌 억울함을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꽃다운 소년이 90세가 넘도록 잘못을 바로 잡는데 통한의 세월이 흘렀다. 깊이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4·3사건법에 따른 직권재심은 4·3희생자로 결정된 군사·일반재판 수형인을 대상으로 검사가 직접 재심을 청구하는 제도다.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 청구는 2022년 12월 28일 처음 시작됐다. 김인영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생존수형인에 대한 무죄 선고를 위해 애써준 제주지방법원, 직권재심합동수행단, 사법연수원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일반재판 수형인 중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분에 대한 첫 직권재심 무죄 선고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4·3 사건으로 억울하게 수형된 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파악된 4·3수형인 4327명 중 2640명(군사 2168명, 일반 472명)이 직권·청구재심이 완료됐으며, 2518명(군사 2167명, 일반 351명)이 무죄 선고를 받았다.
  • “이재명, 尹처럼 정적 죽이기는 없다…정치보복 안할 것”

    “이재명, 尹처럼 정적 죽이기는 없다…정치보복 안할 것”

    이석연(71)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보수층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정치 보복을 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윤석열 전 대통령처럼 정적 죽이기는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의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하며 “내가 보장한다. 절대 그럴 일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치 보복할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고 이 위원장은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법제처장을 지낸 헌법 전문가이자 보수 원로로 꼽힌다. 2020년 총선에서는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이 후보를 돕기 위해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후보와는 경기지사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다는 그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난국을 극복하는 것으로 이 후보는 이를 달성할 추진력이 있다”며 “사회의 밑바닥을 이해하는 자가 가장 넓게 지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지지율을 올리는 유일한 방법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에 대해 진정으로 사과하는 것인데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며 “윤 전 대통령의 아류를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 의혹 영화 관람을 했다. “자중하고 재판을 받아야 할 윤 전 대통령이 정치적인 발언을 계속하며 어제(21일)는 거기(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영화 관람)까지 가는 것을 보고 재구속 사유가 발생했다고 봤다.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권리 행사 방해로 추가 기소가 되지 않았나 그것만으로도 재구속 사유가 된다. 지금도 지지자들에 대한 선동을 계속하고 있지 않나.” -보수 인사인데 이 후보 선대위에 합류한 이유는. “내가 ‘이재명이 아니면 안되겠구나’ 생각한 것은 윤 전 대통령이 극단적인 것(계엄)으로 판을 뒤엎으려고 해서다. 헌법을 파괴했으면 죄를 받아야 하는데 기회가 되면 다시 엎으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하려고 하는 윤 전 대통령과 그 아류들은 절대 안 된다.” -왜 이 후보를 선택했나. “이 난국을 끌어갈 수 있는 시대정신은 이재명이다. 경기지사 시절부터 이 후보를 알게 됐다. 그는 고생도 했고 윤 전 대통령에게서 정치보복을 당했다. 도덕성을 거론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느 누구든 검사 30~40명 동원해서 압수수색 150번 이상 하고 가족과 친척, 친구의 친구까지 조사하면 온전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본다. 나는 육두품 변호사다. 아마 대법관들 눈에 이재명 변호사도 그렇게 비쳤을 것이다. 아웃사이더로 항상 그런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나는 어느 정권 어느 권력 누구한테도 제대로 안 가면 저항했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선대위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사람을 데려와서 쓰는 것으로 확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물리적으로 통합하는 게 통합은 아니지 않나. 원칙 없이 무분별하게 사람을 데려와서 공치사하겠다는 유치한 발상을 접어야 한다.” -이 후보에 대해 ‘잘못 씌워진 이미지를 벗겨줘야 한다’고 인터뷰를 했다. “과거 이 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내가 선대위에 합류한 이후로 흔들리고 있다. ‘이 후보도 믿어볼 만한 사람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내가 할 일이다. 이 후보가 집권하면 정치보복을 하는 게 아니냐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그럴 일 없다. 이 후보는 속 좁은 사람이 아니다.” -이 후보가 집권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김대중(DJ) 전 대통령 식의 ‘국민통합’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했던 식의 ‘제2의 경제 도약’이 필요하다. 집권 초기의 순발력이 중요하다. 그게 모든 것을 좌우한다. 국민 통합과 민생을 살리며 경제를 회복하고 그 다음에 우리 이익을 챙기는 실리외교가 중요하다. 이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이 통합돼야 하고 경제가 살아나야 하는데 정치 보복을 하게 되면 나라가 분열될 게 아닌가. 다만 구분할 것은 진행 중인 내란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단죄하는 것. 이것은 별개다.” -민주당과 사법부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26일 열리는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대법원의 정치 개입에 대한 언급 없이 사법권의 독립성만 강조하게 되면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 등 법조 엘리트 집단의 우월의식에 의한 사법부 독점은 절대 안 된다. 헌법에선 국민 주권주의가 사법권 독립보다 더 상위에 있다. 이번 일(대법원의 이 후보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을 계기로 사법개혁까지 촉발된 것이다.” -사법개혁의 방향은. “사법개혁에 대해서는 판사들도 동의한다. 첫째는 대법관 수를 늘리는 것이다. 14명인데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 빼면 12명이고 1년에 4만~5만건이 쌓여있고 한 사람이 몇 천 건을 해야 한다. 다만 민주당에서 나온 대법관을 100명으로 늘리는 건 말이 안 된다. 보복 차원으로만 보인다. 10명 정도 늘리고 상황 봐서 또 늘리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사법개혁엔 찬성하지만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특검은 지나치다.”
  • “1인당 100만원 배상”… SKT 이용자 1천명 손배 소송

    “1인당 100만원 배상”… SKT 이용자 1천명 손배 소송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000여명이 회사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낼 예정이다. 김국일 법무법인 대륜 대표는 22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법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주 SKT 이용자 1000여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는 국민 신뢰의 문제이자 기업의 기본 책무이지만 SKT는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 정보 유출 사고”라며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를 위해 생업을 제쳐두고 대리점을 방문하는 등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고 했다. 대륜에 따르면 소송 신청자는 1만명 이상이지만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이들에만 1차 소장을 접수한 뒤 2차 모집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대륜이 예고한 손해배상 소송은 형사 고발과는 별개다.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SKT는 지난달 18일 외부 해커 공격으로 이용자들의 유심 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태가 커지자 최태원 SK 그룹 회장은 지난 7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SKT는 지난 18일에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유심 해킹 피해에 따른 위약금 면제, 고객 정보보호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하는 기구다.
  • “햇빛 싫어서” 온몸 감싸고 다닌 女…잠잘 때 자세 바꾸다 골절, 왜

    “햇빛 싫어서” 온몸 감싸고 다닌 女…잠잘 때 자세 바꾸다 골절, 왜

    햇빛 노출을 극도로 피한 중국의 한 여성이 잠자는 도중 뒤척이다가 뼈가 부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오랫동안 자외선을 차단한 탓에 비타민D 수치가 낮아 골다공증이 생긴 결과였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에 사는 여성 A(48)씨는 최근 잠을 자다 자세를 바꾸는 과정에서 골절상을 입었다. SCMP에 따르면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A씨의 혈중 비타민D 농도는 7.8ng/㎖에 불과했다. 정상 기준치인 20~50ng/㎖에 크게 못 미쳤다. A씨는 어린 시절부터 햇볕에 그을리는 것을 싫어했다고 한다. 야외에서는 짧은 소매 옷은 절대 입지 않을 정도였다. 햇빛은 뼈 건강에 필수적이며,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A씨처럼 장기간 햇빛을 피하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자외선을 차단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광저우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장샤오빙은 “최근 자외선을 막으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가리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이는 건강에 해롭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 몸의 모든 뼈는 10년마다 재생되지만 30세부터는 매년 0.5~1%씩 골밀도가 감소하기 시작한다”며 “칼슘 섭취 부족, 햇빛 노출 부족, 비타민D 결핍은 모두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고 했다. 이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흡연, 과도한 음주 역시 뼈 건강을 해친다”고 덧붙였다. 또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흡연과 음주를 줄여야 한다. 맥주는 하루 두 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다”며 “특히 폐경기 여성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나 유도왕인데”…난동 부리다 경찰 테이저건 맞은 20대

    “나 유도왕인데”…난동 부리다 경찰 테이저건 맞은 20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른 2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둔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5시 20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거리에서 출동한 경찰에게 욕하고 위협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인적 사항 등을 확인했으나, A씨는 협조하지 않고 난동을 부렸다. A씨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관에게 머리를 들이받았고, 일행이 말려도 소용이 없었다. 경찰이 “그만해라”라는 요청을 듣고는 때릴 것처럼 주먹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A씨가 재차 욕설을 내뱉고 위협하자 경찰은 “한 번만 더 폭력을 행사하면 체포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런데도 A씨가 “나 유도왕인데 유도 한판 하자”며 경찰의 팔과 목덜미를 양손으로 잡고 발을 걸어 넘기려 했다. 이에 함께 출동한 다른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A씨 허벅지에 발사해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신병을 넘겨받은 둔산경찰서는 A씨를 조사한 뒤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사건으로 공권력이 낭비돼 정작 긴급한 상황에는 공권력이 투입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 112·119에 잇따른 허위신고 40대 ‘벌금 1000만원’ 선고

    112·119에 잇따른 허위신고 40대 ‘벌금 1000만원’ 선고

    허위 신고로 경찰관과 소방관을 출동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벌금 1000만원의 형이 선고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 류봉근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41)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위계공무집행방해죄 법정형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이다. A씨는 지난해 9월쯤 새벽 시간 세종시 한 도로에서 경찰에 자신이 데리고 있던 여자 친구 딸을 “엄마에게 보내달라”고 신고해 아이를 경찰에 인계하고도 별다른 이유 없이 여러 번 경찰과 소방에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허위 신고로 공권력을 낭비하게 해 도움이 필요한 국민이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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