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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액센트 쓰는 ‘귀여운 스파이더맨’

    英 액센트 쓰는 ‘귀여운 스파이더맨’

    “저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영국 액센트를 쓸 뿐이죠. 하하하.” 영국 출신 배우 톰 홀랜드(21)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스파이더맨의 굉장한 팬이었던 제가 스파이더맨이 되어 영화를 찍고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게 된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다.그는 토비 맥과이어, 앤드루 가필드에 이어 3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를 맡아 5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명맹활약을 펼쳤다.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이전과는 달리 개구쟁이 소년으로 나온다. 때문에 근육남이 즐비한 마블 슈퍼 히어로 중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홀랜드는 동남아 쓰나미에서 살아남았던 일가족의 감동 실화를 그린 ‘더 임파서블’(2012)에서 이완 맥그리거의 아들 역할을 연기하며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저 그랬던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홀랜드는 스파이더맨이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는 “고교 때도 학업과 연기를 병행했는데 인기 있는 학생은 아니었다”며 “그래서 파커에게 더 공감이 가고 스파이더맨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 히어로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국 킹스턴에 살고 있는 제가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할 만큼 제 삶도 많이 변하고 있다”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 되어 삶의 변화를 겪으면서도 자신의 본질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나 또한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홀랜드는 또 “전 세계 투어를 돌며 가본 곳 중 한국이 가장 재미있고 흥분되는 나라”라면서 “어젯밤 레드카펫 행사에서 열렬한 사랑을 받아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독특한 목소리 톤과 함께 귀엽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홀랜드는 “캐릭터상 남성미를 풍기면 청소년답지 않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귀엽다는 것은 굉장한 칭찬”이라며 “하이톤의 목소리는 영국 액센트가 있어 그렇게 들렸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기자 회견 중간에 셀프 카메라를 찍거나 사진 기자단에게 카메라를 한꺼번에 터뜨려 달라고 주문한 뒤 이를 스마트폰에 담는 등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자주 웃음을 자아냈다. 자리를 함께한 존 와츠 감독은 전작들의 인기에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스탠 리의 원작 만화에서처럼 거대한 슈퍼 히어로 세계 속의 스파이더맨을 청소년 시각으로 그릴 수 있다는 게 이점”이라며 “스파이더맨에게 참신하고 새로운 시각을 부여하는 홀랜드라는 매우 재능 있는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제 공항에서 차를 타고 오다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촬영한 장소를 보고 신기했다”며 “스파이더맨도 여름방학 버전으로 한국에서 촬영하면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벤져스 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홀랜드는 앤츠맨을 꼽았다. 그는 “발랄하고 즐거운 캐릭터라 굉장히 좋아하는 슈퍼 히어로”라면서 “어벤져스 프로듀서에게 마블 영웅 중 곤충을 형상화한 앤츠맨과 스파이더맨 등을 모아 ‘벅스 라이프’를 만들어 보자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말했다. 파커의 단짝 네드 역할을 맡아 영화에 웃음 포인트를 늘린 제이컵 배덜런은 블랙 위도를 꼽으며 “슈퍼 파워가 없으면서도 싸움에서 이기는 모습이 아름답다. 초능력이 없어도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완벽한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메가스터디 러셀, ‘썸머스쿨 및 여름 단과’ 효율적인 학습 전략 공개

    메가스터디 러셀, ‘썸머스쿨 및 여름 단과’ 효율적인 학습 전략 공개

    메가스터디교육의 최상위권 수준별 맞춤 단과 러셀(Russel)이 썸머스쿨과 여름 단과의 개강을 앞두고 있다. 메가스터디 러셀은 단과, 종합반, 독학재수, 프리미엄 독서실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신개념 융합형 학원이다. 러셀 강남, 대치, 목동, 부천, 분당, 센텀(부산), 평촌 학원에서는 여름방학 효율적인 학습관리를 위하여 썸머스쿨 및 여름 단과를 진행한다. 메가스터디 러셀 썸머스쿨은 최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여름방학 집중, 맞춤 전략 프로그램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에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러셀 강남학원은 고3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50명 한정으로, 대치학원은 고1, 고2 대상의 썸머특강을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60명에 한하여 모집한다. 러셀 부천학원은 고1, 2, 3 대상으로 학년별 30명을 성적순으로 모집하며, 7월 중 개강 예정이다. 러셀 센텀(부산)학원도 고1, 2, 3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러셀 평촌학원은 7월 22일부터 8월 중순까지 고1, 2, 3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학원별 모집인원에 따라 전 좌석 조기 마감된 경우 대기자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러셀 썸머스쿨 개강에 맞추어 설명회도 개최한다. 7월 7일 오후 2시에는 러셀 강남학원에서 과탐 및 입시 설명회 종료 후 썸머스쿨 희망 학생을 위한 1:1 학습 상담을 진행한다. 7월 8일 오후 2시에는 평촌학원에서 썸머스쿨 설명회가 개최된다. 1부는 여름방학 집중학습 프로그램 썸머스쿨에 대한 소개로, 2부는 국어 양귀비 강사, 수학 한송이 강사, 영어 이수현 강사, 장대영 강사의 과목별 선생님의 여름방학 학습전략 설명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러셀 썸머스쿨은 학원별 모집 요강과 운영 방안이 다르다. 문의사항은 각 학원으로 연락하면 상담받을 수 있으며,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학생의 선택에 따라 여름 단과 신청도 가능하다.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탄탄한 콘텐츠로 준비된 7-8월 여름 단과는 메가스터디 강사진의 현장 강의로 가장 중요한 여름방학 시점, 수능 실전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강남, 대치, 목동, 부천, 분당, 센텀, 평촌 학원에서 동시 접수 중이며 국, 수, 영 외에도 사탐, 과탐, 논술, 제2외국어 과목까지 접수 가능하다. 또한 대치, 부천, 분당, 평촌, 센텀 학원에서는 고1, 고2 강좌도 진행 중이다. 러셀 학원별 썸머스쿨과 설명회, 여름 단과에 대한 문의는 메가스터디 러셀 홈페이지 및 학원 문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장 추천 최대 5명…9급 공채 문제 풀어라

    학교장 추천 최대 5명…9급 공채 문제 풀어라

    올해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대학 출신을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인원이 170명으로 늘어난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채용 제도가 도입된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올 지역인재 9급 원서 접수가 오는 26~28일로 다가왔다. 서울신문은 2일 올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도전할 학생들을 위해 2015년도 합격자인 박지웅(20) 인사혁신처 인재정보담당관실 주무관에게 합격 비결, 입직 후 생활 등에 대해 들어봤다.“단순히 안정성, 복지 등만 바라보고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공무원이 되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위해 40년 이상 공직에 몸담기를 원하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특성화고인 신일비즈니스고 졸업 뒤 지난해 10월부터 정규 임용된 박 주무관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전했다. 그는 2015년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 시험 행정(회계) 직렬로 응시해 합격했다. 학력 제한이 없는 공채 시험과 달리 지역인재 9급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예정)자 가운데 관련 학과를 상위 30% 이내 성적으로 이수한 만 17세 이상인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 진학을 고민했던 박 주무관은 고등학교 친구 덕분에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 제도를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학교에 지역인재 공무원반이 운영되고 있어 고2 겨울방학 때부터 참여했다”며 “9급 공채 시험 문제에 기반해 난도만 낮춰 제작한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지역인재 9급 필기시험 과목은 국어, 한국사, 영어 3개다. 올해는 오는 26일 필기시험, 10월 22일 면접을 거쳐 11월 4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박 주무관은 “학교별 추천인원이 최대 5명까지인데 지원 당시 30~40명 정도의 학생들이 몰렸지만 그중 5명이 추천돼 최종 2명이 합격했다”며 “요즘은 1학년 때부터 공무원반을 운영하는 데다 공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쟁률이 더 높아졌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가 면접 때 받았던 질문은 메르스 등 국가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공무원의 대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등이다. 박 주무관은 올 지역인재 9급에 도전할 후배들에게 “많은 분들이 필기시험만 중요시하는데, 필기시험이 우수해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를 종종 봤기 때문에 최종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면접 준비도 병행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여름방학 ‘토익’의 모든 것…해커스 학원∙인강 화제

    여름방학 ‘토익’의 모든 것…해커스 학원∙인강 화제

    어학전문학원인 해커스어학원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의 스펙 쌓기를 돕기 위한 강좌를 개설한다. 여름방학 토익 강좌 ‘빡센해커스종합반’, ‘점수보장반’, ‘모의고사 집중반’ 등이다. 해커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들은 인강이나 학원 등 선택의 폭이 넓어 본인의 학습수준과 공부습관에 최적화된 강의를 선택 수강한다”며 “이로 인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학원 강의와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인터넷 강의 모두 등록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빡센해커스종합반’은 매 방학 6년 연속 마감 행진을 이어온 인기 강좌다. 해커스 대표 강사 토익 LC 한승태/RC 김동영 강사가 진행하며, 매달 최신경향을 반영한 강의로 높은 적중률을 보장하는 강의로 이번 여름 대학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달 점수보장반’은 수강생에게 전용 강의실, 자습실을 무료로 제공하며, 목표점수를 달성하지 못할 시 재수강까지 보장하는 혁신적인 강좌다. 목표 점수 달성을 위해 하루 최소 9시간의 공부 시간을 보장하고, 전문 강사진의 1:1 밀착관리, 체계적인 예습·복습 시스템이 특징이다. ‘모의고사집중반’은 문제풀이 접근 전략, 시험장 시간 관리 스킬 등을 전수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해 주는 강좌다. 해당 반에서 다루는 문제는 해커스 어학연구소가 직접 제작한 실전 문제로, 최신 출제 경향을 담아 출제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외에도 해커스 어학원은 강도 높은 스터디, 무료 배치고사, 약점진단 테스트, 약점극복 맞춤 문제 등 다양한 학습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중 수강생 사이에 ‘빡센스터디’로 불리는 해커스의 스터디시스템은 스타 강사진의 1:1 밀착관리와 양질의 스터디 자료, 100명의 전문 조교군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방에 거주하거나 시공간에 제약 받지 않고 토익 공부를 하고 싶은 대학생 사이에서는 해커스토익인강이 인기다. 해커스토익인강은 해커스 스타 강사진의 최신 강의를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더불어 기초부터 실전까지 레벨별로 세분화된 인강을 통해 본인 수준에 최적화된 강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실제 토익 시험을 분석한 특강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영역별, 레벨별 전문화된 토익 강사진이 즉각적으로 답변을 다는 ‘1:1 질의응답 서비스’도 갖추고 있어 수강생은 더욱 쉽고 빠르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여름방학에 맞춰 해커스인강이 야심 차게 선보인 ‘해커스토익+토스오픽+취업 0원 프리패스’ 또한 눈길을 끈다. 해당 강좌는 방학 동안 토익, 토스 등의 어학점수와 더불어 취업에 필요한 강의 및 핵심자료를 활용해 취업 스펙을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다. ‘토익+토스+취업 0원 프리패스’는 간단한 환급미션과 최대 300% 추가환급으로 취준생들의 수강료 부담을 덜어준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과정 수강생은 출석 미션 성공 시 수강료의 100%를 현금 환급 받을 수 있다(제세공과금 본인부담). 나아가 출석 미션을 성공했다는 전제하에 토익 900점, 토스 LV8, 오픽 AL 셋 중 하나 달성 시 수강료의 200%를 현금 환급해준다. 여기서 친구 5명과 함께 등록하는 수강생은 여름방학 한정 혜택으로 수강료의 300%까지 현금을 환급받는다. 해커스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은 하반기 취업 성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해커스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학원 강의와 인강을 활용해 토익 고득점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동율의원 “고속도 인접 세솔초 운동장 대체부지 마련”

    서울시의회 김동율의원 “고속도 인접 세솔초 운동장 대체부지 마련”

    서울시의회 김동율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이 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민원을 강력한 의지와 집념으로 해결했다. 김 의원은 신내 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의해 새솔초등학교 운동장이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와 약 25M 간격으로 인접하게 계획됨에 따라 이 학교 어린이들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을 주변 주민복합시설용지(3162㎡)를 활용하여 해결했다. 김 의원은 “SH공사의 주택단지 실시계획을 확인하고 현장을 점검 하던 중 새솔초등학교의 운동장이 고속도로와 같은 높이로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보고 어린이들의 안전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즉시 국회의원, 자치구의원들과 대책을 모색하였고, 신내3지구에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의 지정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학교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여 국민임대주택 사업자인 SH공사와 박원순 시장을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지난해 11월 주민복합시설을 학교용지로 변경함으로써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새솔초등학교의 안전한 운동장은 방학기간인 7월말에 조성공사를 착공하여 9월중으로 완료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되어 내일처럼 기쁘다”며 “손주를 키우는 할아버지이다 보니 아이들과 관련된 작은 위험 하나도 허투루 넘길 수 없었다”며 문제 해결의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휴가 분위기는 덤… 바다로 떠난 ‘꿀알바 원정대’

    휴가 분위기는 덤… 바다로 떠난 ‘꿀알바 원정대’

    “오늘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대형 워터파크에서 2개월간 ‘알바’(아르바이트)를 할 겁니다. 휴가도 못 가는데 즐기는 기분으로 돈을 벌고 싶어서요. 주말 없이 일하고 그 안에서 숙식도 해야 하지만, 월 200만원이면 저한테는 정말 큰돈입니다.”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김모(20)씨는 올여름 어렵게 대형 워터파크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했다. 김씨와 같은 ‘휴가지 알바’는 일이 힘들지만 월급이 적지 않은 데다 돈을 벌며 휴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교 저학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휴가지 알바 대신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사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직 알바’를 선호한다. 29일 강원 홍천군청에 따르면 홍천군은 최근 여름휴가 기간에 지역 축제를 지원하거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는 아르바이트생 합격자 177명을 발표했다. 홍천군 거주자로 지원 자격을 한정했지만 110명을 선발하겠다는 공고에 220여명이 지원하면서 알바 기간을 단축하고 선발 인원을 늘렸다. 강원 삼척시의 경우 삼척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 및 보조요원으로 일하는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이달 말까지 접수 중인데 이미 지원자가 모집 예정 인원인 126명을 훌쩍 넘었고, 옥산휴양림 내 물놀이장 등의 여름철 관리 인원 아르바이트를 뽑는 경북 의성군 역시 25명을 선발하는 데 71명의 지원자가 몰려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 내 여름 아르바이트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들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고, 시급이 기본급(시간당 6000원대) 수준으로 높지 않지만 지역에서 휴양을 함께 겸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자가 늘 많다고 지자체 관계자는 전했다. 주로 대학 3~4학년생이 몰리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수십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모집한 서울시청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에는 408명을 뽑는 데 826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0.3대1이었다. 6월은 알바 전쟁의 절정기다. 한 취업 포털 사이트 직원은 “여름철 휴가지 알바의 경우 시즌 개장에 앞서 인력 세팅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7월만 돼도 대부분의 공고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입소 대기 중인 예비군 20명 차로 들이받은 50대 지휘관

    입소 대기 중인 예비군 20명 차로 들이받은 50대 지휘관

    전남 담양의 모 육군부대 예비군 지휘관이 운전 중 부주의로 부대 앞에서 입소대기 중인 예비군 20명을 차로 들이받았다.29일 오전 8시 45분쯤 전남 담양의 육군 모 부대 내에서 50대 예비군 지휘관 A씨가 운전한 SUV 차량이 입소 대기 중인 예비군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5명은 경상을 입고, 15명은 놀람 등의 증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거나 안정을 취하고 있다. 군무원 신분의 A 지휘관은 운전 중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줍기 위해 잠시 한눈을 팔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 결과 A 지휘관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를 당한 예비군들은 광주의 모 대학학생들로 방학을 맞아 예비군 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했다. 군 헌병대는 ‘전방주시 의무 태반’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태평초등학교 ‘사랑마을 도서관’ 개방

    성남 태평초등학교 ‘사랑마을 도서관’ 개방

    경기 성남시는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사업(2014~2017)을 순조롭게 진행 최근 4년간 9곳 모두 개관했다. 시는 29일 수정구 태평동 태평초등학교 ‘사랑마을 도서관’ 개관식을 하고, 지역주민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태평초교 ‘사랑마을 도서관’ 개관식은 이날 오후 3시 지역주민과 학생을 비롯한 박창훈 교육문화환경국장, 곽영희 태평초 교장, 배상선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가 매년 운영비를 지원하는 학교도서관 9호이자 확충 사업을 마무리한 주민개방형 도서관이 됐다.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사업은 주변에 공공도서관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2014년 도입됐다. 시가 대상 학교에 도서관 리모델링 비용 학교당 3억원과 매년 운영비 연 2300만원을 지원하는 대신 학생들만 이용하던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주민개방형 1호인 ▲이매동 안말초교 가온누리 도서관(2014년 1월 개관)을 비롯해 ▲분당동 장안초교 I LOVE 도서관(2014년 2월) ▲수진동 수정초교 반딧불이 도서관(2015년 3월) ▲상대원동 중원초교 중원누리 도서관(2015년 7월) ▲단대동 상원여중 논골 글마루 도서관(2016년 10월) ▲구미동 오리초교 오동나무 숲 도서관(2016년 11월) ▲여수동 성남여수초교 여수울꿈터 도서관(2017년 4월) ▲상대원1동 상대원초교 산마루 도서관(2017년 5월) ▲이번에 개관한 태평동 태평초교 사랑마을 도서관(2017년 6월)이 해당한다. 각 학교 도서관은 280~330㎡ 규모에 1만7000~2만7000여 권의 책과 열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학교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방학기간 오전 9시∼오후 8시까지다. 성남시 담당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도서관을 확충해 독서·문화 활동 활성화, 맞벌이 가정 아동의 방과 후 이용 편의 등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과학관 이어 우주학교 개관…과학·교육 도시로 뜨는 노원구

    최근 노원구가 서울의 대표 과학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5월 시 최초로 시립 서울과학관이 하계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 22일에는 중계동에 천문우주과학관인 노원우주학교가 개관했다. 공교육 인프라의 확충으로 서울에서 가장 충실한 교육도시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원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노원 과학체험교실’을 다음달 8일부터 4일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과학 도시라는 타이틀에 맞게 삼육대와 손잡고 과학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공교육을 보완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대상은 노원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이다. 교육 내용은 컴퓨터 내부 구조의 이해, 동영상 편집, 드론 및 실기 등이다. 체험교실은 8개 조로 구성되며 참여인원은 조별 19명 내외 총 150명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한다. 교육비는 18만 5000원이지만 구가 9만 2500원을 지원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과학체험교실이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과학 인재들을 육성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만드는 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명라이프웨이, 2017 여름방학 ‘해외영어캠프’ 모집

    대명라이프웨이, 2017 여름방학 ‘해외영어캠프’ 모집

    ㈜대명스테이션의 대표 브랜드 대명라이프웨이가 ‘2017 여름방학 해외영어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 대명라이프웨이 홈페이지에서 2017년 여름방학 해외영어캠프 모집이 시작됐다. ‘해외영어캠프’는 대명라이프웨이의 상조서비스 대신 이용할 수 있는 7가지 전환서비스 중 하나로, 2016년에 처음 도입됐다. 7·8월 여름방학 기간에 4주간 진행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며, 3만명 이상 진행관리의 노하우를 가진 ‘헬로우에듀’와의 제휴를 통해 만든 서비스로 안전을 가장 우선시해 준비했다. 이번 해외영어캠프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캠프가 다양한 국가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뉴질랜드만 제공했던 작년과 달리 ‘미국 서부, 미국 동부, 뉴질랜드, 필리핀’ 지역이 추가돼 총 3개 국가가 확대됐다. 각 국가의 교육기관은 전세계 12개 지역 중에 엄선된 교육기관으로 현지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곳이다. 현지 홈스테이는 단순 외국어뿐 아니라, 현지의 문화까지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해외영어캠프 담당자는 “보통 어학연수 프로그램에는 목돈이 들어,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기 쉽다”며 “대명라이프웨이는 기존에 납입하던 납입금을 100% 전환하여 인정해준다. 매번 모집하는 전환서비스 이용자들은 납입금 활용이 좋아 부담이 없어 이용하게 됐다는 반응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전환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일반신청을 하는 회원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국내 최저가로 해외영어캠프를 이용할 수 있다. 대명라이프웨이의 해외영어캠프는 오는 7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명라이프웨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면허시험’에 합격자 급락…초보운전자 교통사고 37.8%↓

    ‘불면허시험’에 합격자 급락…초보운전자 교통사고 37.8%↓

    지난해 12월부터 어려워진 장내기능시험 탓에 운전면허 합격률은 급락했지만 초보운전자와 연습면허 소지자가 낸 교통사고는 눈에 띄게 감소했다.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장내기능시험에 경사로와 ‘T자코스(직각주차)‘가 추가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6개월간 초보 운전자 교통사고가 전년 같은 기간 904건에서 562건으로 37.8% 감소했다. 장내 기능 시험에만 합격한 연습면허자 교통사고는 60건에서 16건으로 73.3% 줄었다. 이들 중 인명피해 사고를 내 연습면허가 취소된 경우도 43건에서 9건으로 79.1% 감소했다. 경찰은 2011년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이후 교통사고가 증가한다는 지적에 지난해 말 합격률이 92.8%에 이르던 장내기능시험을 어렵게 바꾸었다. 경찰 관계자는 “2011년 면허시험 간소화 이후 특히 연습면허 소지자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했다”면서 “기능 시험을 어렵게 만들어 초보 운전자와 연습 면허 소지자들의 교통 사고 발생률을 줄이겠다는 의도가 있었는데 제도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도 시행 후 합격률은 떨어졌다. 필기시험으로 불리는 학과시험 합격률은 87.3%에서 지난 6개월간 평균 80.8%가 됐고, 장내기능시험은 92.8%에서 지난 6개월 평균 54.0%로 급락했다. 주된 감점요인은 새롭게 추가된 직각주차가 34%로 비중이 가장 컸다. 경찰은 여름방학 기간 무등록 운전면허 교육 등 불법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음달 3일부터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성폭행 피해자들 증언 보니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성폭행 피해자들 증언 보니

    서울성락교회 원로감독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X파일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귀신 쫓는 목사로 유명세를 탄 김 목사를 둘러싼 의혹을 파헤쳤다.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공개한 X파일 속에서는 김 목사에서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들의 증언이 담겨있었다. 성락교회 신도였던 한 여성은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물난리가 크게 나서 목사님이 저희 집에 오셨다. 당시 저 혼자 있었다”고 성폭행 당한 사실을 밝히며 “(목사님이) ‘너는 왜 출혈이 없냐’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믿음이 강해서, 목사님이 무서워서 싫다고도 못하고 한 동안 계속 피해를 입었다. 목사님이 저희 학교로도 오셨던 거 같고, 집 앞에서도 기다리시고, 또 교회 예배를 마치면 마당 등나무 의자에 앉아서 지나가면 부르시고 저를 데리고 여관을 갔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여성은 상담 전문가를 만나 당시의 상황을 더욱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그는 “(김 목사가) 무방비 상태로 나를 넘어뜨리고 속옷을 벗겼다. 본인도 바지를 내렸던 것 같다”며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그런 거를, 징그럽고 무섭고 놀라고 당황해서 울었다. 그리고 바로 가셨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 피해자는 “사모님하고 성관계를 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생각할 때가 있다면서 갑자기 키스를 하셨다”며 “그 분에게 흠집을 내고 싶지 않아서 숨겨왔던 것 같다. 그런데 피해자들은 숨어 있고, 그 분은 너무 당당하시니까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다른 피해 여성은 “2014년 20살 때, 그 분 옆에 서서 사진을 찍는 데 자리를 잡을 때부터 계속 손으로 허벅지를 더듬으셨다. 속으로 ‘목사님은 아니시겠지. 아닐거야’ 생각해서 아무한테도 말을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관광객 꺼져” 몸살앓는 베네치아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관광객 꺼져” 몸살앓는 베네치아

    “관광객은 꺼져라.”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대형 가방을 끌고 나온 시위대가 등장했다. 대형 가방이 상징하는 것은 도시를 떠나는 베네치아 현지 거주민이다. 1950년대 18만명에 이르던 현지인 중 현재 남은 사람은 고작 5만명. 매일 아름다운 도시를 볼 수 있는 ‘메리트’를 버리고 떠나는 현지인의 배경에는 오버 투어리즘, 투어리스티피케이션이 있다.●‘투어리스트’와 ‘트리피케이션’의 합성어 투어리스티피케이션은 여행객을 뜻하는 ‘투어리스트’와 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하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인 ‘트리피케이션’의 합성어다. 주거 지역이 관광지가 되면서 기존 거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뜻하며, ‘과잉 관광’으로 해석되는 오버투어리즘도 비슷한 의미다. 베네치아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집집마다 배를 가지고 있어 언제든 외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붐비자 베네치아 정부가 개인 소유의 배를 운행하는 것에 제약을 뒀고, 베네치아 주민들은 마음대로 외출하는 것도 어려운 신세가 돼 버렸다.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상가를 빌려 장사를 하던 사람들이 내쫓기게 되는 것도 예삿일이 됐다. 같은 고통을 겪는 도시가 베네치아 한 곳만은 아니다. 바르셀로나, 몰디브, 베를린 등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도시들도 같은 고민을 겪고 있다. 독일의 베를린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집값이 급등해 주민들이 동네를 떠나는 현상이 가속화됐다. 이러한 현상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의 성행으로 이어졌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베를린에 집을 가진 사람들은 현지에 거주하려는 주민들 대신 관광객들에게 더 많이 집을 빌려주기 시작했다. 베를린 현지인들은 점점 더 살 곳을 잃어 갔다. 이러한 현상은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등지에서도 흔하게 마주하게 됐다. 이에 일부 국가와 도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대안책을 내놓고 있다. 베네치아의 경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베네치아의 중심지인 산마르코 광장의 출입 및 케밥(터키 대표 음식) 등 외국 음식 식당의 개업을 금지하는 대책에 이어 새로운 호텔 건축을 강력하게 막겠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의 성행 등으로 악순환이 계속되자 이를 세금으로 보전하는 도시도 있다. 하와이와 네바다주를 포함한 미국 주정부 20여개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관광객들로부터 관광세를 거둬 세수를 늘리고 이를 지역 주민들을 위해 활용한다. 에어비앤비로 갖은 고초를 겪은 프랑스 파리와 암스테르담 역시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하는 숙박객들에게 관광세를 걷어 시 당국에 납부한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장에 대해 현지인만 장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규정했다. 또 관광객이 타고 오는 대형 차량의 주차를 막고 에어비앤비와 같은 숙박 공유 서비스를 불허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눈에 띄는 사례는 부탄이다. 부탄은 협력조약을 맺은 인도와 몰디브, 방글라데시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 관광객에게 비자를 발급받고 숙박과 식사, 가이드, 교통 등이 포함된 관광 상품을 사전에 구입해야 방문할 수 있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렇게 거둬들인 관광 수입은 무상 교육과 무상 의료 등 복지예산에 활용된다. ‘높은 부가가치와 적정수의 입국자’를 목표로 내건 부탄 관광위원회는 입국자 수를 제한하는 대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관광위원회에 따르면 국토 면적이 한반도의 4분의1, 인구는 75만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에 지난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20만명이다. ●현지인·현지 문화 존중하는 ‘공정여행’ 필요 농업과 관광업이 주요 2대 경제 수입원이라는 면에서 보면 20만명이라는 숫자는 터무니없이 작아 보이지만, 부탄의 관광정책은 ‘공정여행’(여행자와 여행대상국의 국민이 평등한 관계를 맺는 여행)의 대명사로 꼽힌다. 비싼 비자 발급 비용과 관광세를 지불해야 하고, 반드시 가이드를 고용해야 하는 이러한 규정은 특히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현대의 여행객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부탄은 이러한 규정으로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고스란히 지키고 있다.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부탄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방학을 맞아 여름휴가를 맞아 꿈에 그리던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현지인들로부터 ‘(관광객은) 꺼져라’ 식의 환영을 받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유쾌하지 않다. 반대로 슬리퍼를 신고 오가는 동네 슈퍼 앞이, 혹은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단 몇 시간이면 훌쩍 가 볼 수 있는, 아끼는 국내의 어떤 도시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가득 차 있는 낯선 풍경도 유쾌하지 못하기는 매한가지다. 잠시 머무는 그곳이 누군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워야 하는 삶의 터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huimin0217@seoul.co.kr
  • 이노비즈협회, 6기 이노마이스터 취업 캠프

    이노비즈협회, 6기 이노마이스터 취업 캠프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성명기)는 구미전자·부산기계· 전북기계 등 3개 국립마이스터고 학생 100 여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6기 이노마이스터 취업 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청·NH농협은행과 민·관 협력으로 국립마이스터고 기술 인력과 우수 이노비즈기업 간 채용 연계를 위한 ‘이노마이스터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이노마이스터 취업 캠프는 이와 관련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노비즈기업으로 채용이 예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전 체험학습 과 팀 빌딩을 통해 직장 예절과 기업 적응 등의 직무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캠프 첫날 이천석 협회 일자리위원장이 이노비즈기업 현황과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 특강을 했다. 캠프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취업 예정기업을 탐방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취업하면 조기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캠프를 수료한 이노마이스터 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우수한 이노비즈기업으로 채용 되며 장학금 전달은 내년 2월 졸업식에 맞춰 진행된다. 협회와 NH농협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이노비즈기업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5억원 규모로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난 5년 간 404명이 이노비즈기업으로 취업하여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100명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총 60명이 이노비즈기업으로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해즈브로코리아, ‘2차 너프 챔피언십’ 상암 월드컵경기장서개최

    해즈브로코리아, ‘2차 너프 챔피언십’ 상암 월드컵경기장서개최

    해즈브로코리아가 지난 4월 하남 스타필드에서 1차 너프 챔피언십을 개최한데 이어 오는 7월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2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열리는 ‘2017 너프(NERF) 챔피언십’은 슈팅 완구인 너프로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경기로, 다양한 챌린지 코스에서 얻은 점수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경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단체전(3인)과 개인전으로 구분된다. 청소년 및 성인의 동반 참여도 가능하나, 1명당 300점의 패널티(DISADVENTAGE POINT)가 주어진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의 1부와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2부로 나누어진다. 인터넷을 통한 사전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48개 팀(단체팀 우선 선정)이 선발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 36개 팀도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인터넷 사전 접수자 역시 오전 10시까지 현장등록을 마쳐야 경기에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선정한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팀에게는 너프 모듈러스 트라이스트라이크 3개와 6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은메달 수상팀에게는 너프 엘리트 파이퍼파이어 3개와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동메달 수상팀은 너프 메가 로토퓨리 3개와 15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전에서 메달을 수상하면 단체전 메달 수상팀과 동일한 너프 제품을 경품으로 받게 되며, 메달 별 20만원과 10만원, 5만원권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챔피언십 참가자 모두를 위한 기념품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너프를 비롯해 다양한 장난감을 소개하는 유명 영상 크리에이터인 ‘코너(korner)’가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경품의 행운을 얻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와 포토존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해즈브로코리와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4번의 너프 챔피언십 중 두 번째로 열리는 너프 챔피언십은 여름방학을 맞아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약 500명이 참여한 지난 1차 챔피언십처럼 이번에도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2차 2017 너프(NERF) 챔피언십의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9일까지 카툰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해즈브로 공식 블로그 및 페이스북, 너프코리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더이상 눈물 흘릴 소방관이 없길/최돈묵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장 (가천대 소방공학과 교수)

    [In&Out] 더이상 눈물 흘릴 소방관이 없길/최돈묵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장 (가천대 소방공학과 교수)

    “밤새 지새운 하이얀 마음에 동료의 그을린 얼굴을 닦아내고 화마에 굳은살 박힌 손으로 화마가 할퀴고 간 얼룩진 그의 손을 꼬옥 껴안고 어루만지며 나보다 먼저 그의 무사함에 안도하는 당신?내 생명보다 깊고 어두운 곳에서 찾은 생명들을 먼저 생각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당신.” 소방방재청 2대 청장이었던 문원경 청장이 소방의 날 소방가족에게 바치는 헌시 ‘소리 없는 영웅들’ 중 한 구절이다. 우리는 날마다 소리 없는 영웅인 소방관들의 헌신으로 안전한 삶을 살고 있음에도 그 고마움을 잘 모르고 지내는 것 같다. 요즘 추가경정예산으로 공공일자리 창출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정말 필요한 예산으로 꼭 필요한 공공인력을 뽑는다는데 무턱대고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을 충원한다는데 안타깝고 서글프기까지 하다. 2015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 소방직 공무원 8525명(여성 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이 나쁜 편이거나 매우 나쁘다’고 응답한 소방대원은 10.2%에 달했다. 응답한 소방대원들이 겪는 청력문제(24.8%), 우울 또는 불안장애(19.4%), 불면증 또는 수면장애(43.2%)도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또 대원의 64.9%는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119구급차에는 운전원 1명, 구급대원 2명 등 총 3명이 탑승해야 한다. 그 이유는 심정지, 중증외상 같은 중증환자를 골든타임 이내에 현장에서 응급처치하는 데 최소 2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道) 단위 구급대의 경우 3인 탑승률은 14%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나홀로 119지역대’로 불리는 1인 지역대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1곳이나 된다. 지난 5월 6일 발생한 강원 강릉 산불 발생 시 광범위한 산불로 소방력이 부족해 경기, 충북, 중앙119구조본부의 지원을 받았다. 여기에 투입된 소방관들은 산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3박 4일 꼼짝없이 산불현장에서 활동을 해야만 했다. 국민이 안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소방력이 필요할까. ‘소방기본법’ 등의 법적 기준으로 약 5만명의 소방관이 필요하지만 실제는 여기의 60%인 3만명으로 약 2만명의 소방관이 부족하다. 그렇다 보니 국민이 위험할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현장활동’ 최일선인 소방관들이 5명이 할 일을 3명이 하고, 시·도 재정이 약한 도 단위는 심지어 2명이 일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소방력 부족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하루하루 생명을 담보로 활동하는 소방관은 물론이고 결국에는 재난에서 국민의 생명까지도 위협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제는 국민 모두의 문제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언제까지 이런 가슴 아픈 일들을 반복해야만 하는가. 다행히도 문재인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소방공무원 등 공공일자리 17만 400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니 마음 한편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다. 소방공무원의 경우 현장활동 부족인력 등 약 2만명의 인력이 보강되고, 아울러 이번 추가경정예산 투입으로 1인 지역대 등에서 일하는 데 부족한 소방관 1500명을 우선 충원한다고 하니 가뭄에 단비 같기만 하다. 한편으로 아쉬운 점은 정치권에서 여러 가지 이해관계와 논란으로 추경예산 통과가 쉽지 않은 것 같아 걱정이 되지만, 기우이기를 바랄 뿐이다. 이제 다시는 부상당한 소방관들이 가뜩이나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동료에게 폐가 될까 미안해 병가도 가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들이 없었으면 한다. 하루빨리 이번 추경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더이상 눈물 흘리는 소방관들을 보지 않길 소망한다.
  • 학생부 꼼꼼히 보며 자료 수집… 자소서에 ‘나만의 브랜드’ 담자

    학생부 꼼꼼히 보며 자료 수집… 자소서에 ‘나만의 브랜드’ 담자

    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자기소개서(자소서)의 중요성도 커졌다. 자소서의 바탕에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을 깔아 둬야 한다. 아무리 학교생활을 알차게 했더라도 자소서가 부실하면 빛이 날 리 없다. 대학도 자소서에 나오지 않은 내용으로 지원자를 평가하지 못한다. 그래서 수험생은 자신의 특징, 장단점, 잠재력, 열정, 발전가능성, 학업 능력을 서류 속에 잘 꿰어 오롯이 담아 내야 한다. 9월부터 시작하는 수시를 앞둔 고3 수험생들은 다음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여름방학 때 자소서 작성에 들어간다. 서울교육청이 최근 발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설명회 자료집’을 참고해 보배 같은 자소서를 만들어 보자.●선생님과의 대화도 자료수집에 도움 “자소서에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문항에 맞게 얼마나 자기 자신을 잘 드러내는지가 중요하죠.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꼼꼼히 읽어본 뒤 저를 가장 잘 어필할 수 있을 소재를 골라 비슷한 것들끼리 묶었어요. 이 내용을 자소서 문항 중 가장 적합한 곳에 담았습니다. 특별한 형식에 기대지 않고 저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 게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고2 때부터 평소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어 뒀습니다. 방학에는 제 학생부를 자주 읽었는데, 덕분에 고등학교 때 어떤 활동을 했는지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정리한 짧은 생각과 문구들을 3학년 여름방학에 본격적으로 자소서로 풀어냈죠. 그러고 나서 선생님들께 검토를 부탁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계속 이어 갔습니다.” 두 대입 합격생 사례에서 보듯 자소서를 쓰는 방법에 왕도는 없다. 다만 ‘자료수집-구상하기-개요 쓰기-글쓰기-수정하기’라는 글쓰기의 기본 5단계를 거친다. 김진훈 숭의여고 교사는 자료수집과 구상하기 단계를 특히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우선 학생부, 포트폴리오, 담임교사와의 대화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자신의 ‘브랜드’에 연결해 보라”고 조언했다. ●강점·약점 파악하고 인재상에 적용 자료수집은 자신이 그동안 열정을 쏟아 왔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정리하는 일이다. 단순히 사실만 나열하기보다 그런 과정에서 느낀 점과 자신의 생각을 담아야 한다. 김 교사는 “가장 힘들게 했거나 신나게 한 공부 경험과 공부 방법,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소중했던 경험, 열심히 노력해 온 일, 많은 시간을 쏟은 일, 자신에게 영향을 준 책, 사람 등이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재료는 멀리서 찾을 필요 없이 우선 학생부에서 찾는 게 좋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 자소서는 ‘학업’, ‘전공’, ‘인성’의 공통문항 3개(1000·1500·1000자)와 대학별 자율문항 1개(500~1500자)로 구성된다. 김 교사는 학생부에 표기된 내용을 각각의 색깔로 표시하면서 3개의 공통문항으로 분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렇게 표시된 각각의 내용을 한 장에 정리한다. 그런 뒤에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강조’, ’추가’, ‘보완’ 내용을 넣어 본다. 이를테면 강조할 점은 ‘문학동아리 발간부 활동’, ‘학생회 대의원으로 활동’, ‘봉사동아리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활동’ 등이다. 추가할 것은 학생부 내용에는 없지만 넣고 싶은 것들을 의미한다. ‘프로젝트 그룹 스터디 대회 준비과정과 활동’, ‘대학에서 실시한 학생부 종합 워크숍 참여’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보완할 것으로는 ‘무단결석이 있다’ 혹은 ‘봉사활동이 적다’ 등과 같은 약점이 될 만한 내용에 대한 답변이다. 이렇게 정리된 내용을 지원하려는 대학에 대입해 본다. 이때 대학 인재상과 전공에 대한 특징을 고려해 작성한다. 우선 지원하려는 대학의 인재상과 전공을 조사해 표를 만들어 보자. 전공에 대한 정보는 기본적으로 각 대학 홈페이지나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를 활용하면 된다. ●핵심 키워드로 특징·장점 정리해야 자소서에 쓸 자료수집을 마쳤다면 5단계 가운데 두 번째 단계인 구상하기로 들어간다. 자기소개서는 나만의 고유함이 독특하게 묻어나는 글이다. 그동안 어떤 문제의식을 느끼고 도전했는지,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한 뒤 어떤 도전을 이어 가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한다. 김 교사는 “시간순서대로 연결해 보기도 하고 주제별, 역량요소별로 생각해 보면서 나만의 종합적인 특성을 찾아보라”고 했다. 이렇게 핵심 키워드를 구상하면 나만의 ‘브랜드’로 표현할 수 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 자료수집과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상했다면 이미 글의 재료는 모두 갖춘 셈이다. 3단계 개요 쓰기에서는 앞서 말한 자신의 브랜드에 연계해 문항별로 활동을 정리하는 일이다. 학생부와 자신의 희망 대학과 전공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자기 자신의 특징과 장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대학 평가기준에 맞추어 작성한다. 실제 자소서를 작성할 때에는 자소서 항목이 요구하는 바에 맞춰 쓰는 게 중요하다. 글을 다 쓴 뒤에는 0점 처리 사항을 비롯해 맞춤법과 띄어쓰기 실수 등을 살펴본다. 각 항목의 일관성과 인용구문 등도 살피며 마무리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6월은 물놀이 사고의 달...심폐소생술 꼭 배워두세요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시작돼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22일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2012~2016년)간 물놀이 안전사고로 157명이 사망했다. 연평균 31.4명이 물놀이를 하다 숨졌다.  물놀이 사고는 주로 여름철인 6~8월에 발생했다. 휴가철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7월 말~8월 초에 전체 사고의 54%가 몰려 있었다.  원인별로는 수영 미숙과 안전 부주의가 각각 32%(51명)와 32%(50명)로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높은 파도나 급류에 휩쓸린 경우도 15%(23명)나 됐다.  이에 따라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사전에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특히 하천의 경우 지형이 급격하게 변해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에 빠져 호흡이 멈추고 심장이 멎은 환자가 발생하면 119에 신고한 뒤 심폐 소생술을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 심폐소생술은 상대방의 호흡을 확인한 뒤 가슴 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하며 시행하면 된다.  가슴 압박은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진행한다. 손바닥을 이용해 성인은 약 5㎝ 깊이로, 어린이는 4~5㎝ 깊이로 눌러야 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휴가 전 지역 소방학교나 종합병원 등 가까운 교육장소를 찾아 심폐소생술을 꼭 배워둘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베트남 탕롱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문화예술 연수’ 방문

    베트남 탕롱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문화예술 연수’ 방문

    베트남 탕롱대학교에서 방학기간 단기 연수 프로그램인 문화예술 연수를 통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하 서울문화예술대)를 오는 6월 23일에서 7월 3일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예술 연수는 문화예술특성화대학교인 서울문화예술대만의 선진화된 문화예술분야 교육프로그램 벤치마킹을 위한 기술 연수와 한국의 공연, 방송제작 현장 방문프로그램을 통한 현장 체험학습에 그 목적이 있다. 방송 공연 견학으로는 ‘KBS 불후의 명곡’ 공연, 제작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공연과 음악, 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에는 서울문화예술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베트남 탕롱대에 초청돼 2만여명의 관객 앞에서 K-POP을 비롯, 유명 뮤지션들의 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합동 공연을 통해 서울문화예술대와 베트남 탕롱대 양교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서울문화예술대 실용음악학과는 탕롱대 이외에도 중국 길림예술대학과 함께 중국 길림성에서 약 1만명의 관중을 대상으로 한·중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고, 해외 여러 대학들과 문화예술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서울문화예술대는 교육부 인가 4년제 문화예술·사회문화 특성화 대학교다.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시간 활용이 용이하고, 등록금은 일반 대학교의 1/3 수준이다. 연기예술학과, 토탈미용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실용음악학과, 친환경건축학과, 모델학과 등의 문화예술계열 학과와 평생교육·청소년학과, 사회복지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상담코칭심리학과, 실버문화경영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반려동물학과, 조리영양학과 등 사회문화계열 학과로 구성돼 있다. 2017학년도 2학기 모집은 6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자세한 모집요강 확인 및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 내 유웨이플라이, 진학어플라이를 통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며, 입학관련 상담은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부고속도로 내며 갈라진 우면산 40년 만에 잇는다

    우리 국토의 ‘대동맥’으로 불리는 경부고속도로는 1970년 완공 이후 화물 수송 등에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건설 과정에서 산을 관통해 도로를 내는 등 녹지를 많이 훼손했다. 서울 우면산도 양재고개 구간에 경부고속도로가 놓이면서 산이 둘로 쪼개졌다. 서울시가 우면산에 녹지연결로를 조성해 40여년 만에 녹지축을 잇는다. 서울시는 우면산 도시자연공원~말죽거리근린공원을 잇는 100여m 길이의 녹지연결로 국제현상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리투아니아 이바네 크스넬라슈빌리의 ‘슬로프워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녹지연결로는 도로로 끊긴 산과 산 사이를 사람이나 야생동물 등이 자유롭게 건너다닐 수 있게 조성한 일종의 ‘생태육교’다. 연결로가 조성되는 곳은 양재고개로 서초구 서초 인터체인지(IC)와 양재동 사이 우면산을 가로지르는 지역을 가리킨다. 시는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19년쯤 연결로를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결로 조성으로 양재고개 양측 녹지를 연결하게 돼 생태계 복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 대모·우면산 서울둘레길 4코스(우면산~양재천~양재시민의숲)와도 연계해 트레킹을 즐기는 시민들에게도 더 풍부한 걷기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녹지연결로의 폭이 7m가량 돼 사람은 물론 다람쥐, 족제비 등 작은 동물들이 쉽게 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도로 건설 과정에서 끊긴 시내 녹지축을 연결하는 사업을 여러 곳에서 벌이고 있다. 은평구 둘레길의 산골고개를 생태육교로 연결했고 무악재와 방학로 등의 끊긴 녹지축 연결도 추진 중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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