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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290㎜ ‘물폭탄’에 17일 5개교 휴교·단축수업

    청주 290㎜ ‘물폭탄’에 17일 5개교 휴교·단축수업

    22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폭우로 청주 5개 학교에 17일 휴교나 단축수업이 결정됐다.충북교육청은 이날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청주 5개 중·고교에서 17일 하루 휴교나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운호중과 양업고는 교직원·학생의 안전 문제와 도시 곳곳의 주택·도로 등의 피해 복구로 하루 휴교를 결정했다. 특히 폭우로 학교 운동장과 지하 전기실이 침수된 운호중은 17일부터 예정보다 사흘 빠르게 방학을 시작한다. 운호고와 중앙여고, 대성중은 오전 수업만 진행하고 학생들을 귀가 조치한다. 청주 도심을 관통하는 무심천 인근의 운호고는 학교 운동장이 어른 허리 높이만큼 물에 잠겼다. 운호고의 교내 급식실을 비롯한 학교 건물 하층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중앙여고는 급식실 옆에 위치한 전파관리소 옹벽이 붕괴돼 급식소가 부분 파손됐다. 충청도교육청 관계자는 “폭우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2차 붕괴나 감전 위험이 있는지 점검을 벌이고 있다”며 “내일 등굣길 안전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는 새벽부터 오후 10시까지 290.2㎜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청주 도시 곳곳의 주택과 도로,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단수, 정전이 일어났다.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5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학이다!

    방학이다!

    14일 여름방학을 맞은 서울 송파구 명일초등학교 학생들이 방학식을 마친 뒤 해맑은 표정으로 학교를 벗어나고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와~ 방학이다’

    [서울포토] ‘와~ 방학이다’

    14일 여름방학을 맞은 서울 강동구의 명일초등학교에서 방학식이 진행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와~ 방학이다’

    [서울포토] ‘와~ 방학이다’

    14일 여름방학을 맞은 서울 강동구의 명일초등학교에서 방학식이 진행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천주교 서울대교구 첫 ‘청년 견진캠프’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다음달 24~26일 ‘청년 견진캠프’를 연다. 바쁜 일정 탓에 견진 교리를 받기 힘든 20~35세 이하의 청년들이 방학을 활용해 견진성사를 받도록 마련한 자리. 참가자들은 용문 청소년수련원에서 또래들과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신앙을 다진 뒤 8월 27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대리 정순택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받는다. 교구 차원에서 청년만을 위한 견진을 캠프 형식으로 여는 건 처음이다. 견진캠프는 맞춤형 단기 집중과정으로 짜였다. 정 주교의 강연(‘견진성사란 무엇인가?’)과 질의응답을 비롯해 5차례 강의와 조별 나눔, 떼제기도, 십자가의 길 등으로 진행된다. 본당 차원의 견진 교육이 1~2개월간 주 1회 1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는 데 비해 기간은 짧지만 핵심을 담았다는 게 서울대교구 측의 설명이다. 참가 대상은 세례받은 지 1년 이상 된 20~35세 이하 청년들이다. 타 지역에서 이주했지만 교구와 학교단체 혹은 교구산하 본당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도 소속 본당 주임신부 서명을 받아 참가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오는 22일까지. (02)777-8249.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비즈+] 대상 ‘휴가전 헌혈 먼저’ 캠페인

    대상그룹은 오는 31일까지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휴가전(前) 헌혈 먼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휴가와 방학으로 혈액 공급이 달리는 7~8월 헌혈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연인원 7193명이 참여해 약 288만㏄의 혈액을 기증했다.
  • 서울시의회 신언근의원 신림~봉천터널 공사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신언근의원 신림~봉천터널 공사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신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현재 운영 중인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와 연계하여 남부순환도로 상습 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공사 중인 신림-봉천 터널(시흥IC~관악JCT)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터널 준공으로 지역 교통 흐름이 원활해 질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정된 공사기간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림-봉천 터널은 왕복 4차선 병렬터널로 건설(L=5.58km) 중이며 지난해 7월 개통된 강남순환도로 관악JCT에서 연결되어 남부순환도로 난곡사거리로 연결된다. 난곡사거리 쪽의 1공구는 두산건설이 대표사로 공사를 추진 중이고 관악JCT 쪽 2공구는 GS건설이 대표사로 시공 중인데, 서울시는 당초 2010년 착공하여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1공구 공사구간의 개발계획 혼선과 예산 부족으로 인하여 전체 개통은 2023년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상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는 5,500억원 규모로 GS건설이 건설 중인 2공구는 공사 초기에는 예산 부족으로 진행이 저조하였으나 현재는 공사의 중요성을 고려한 예산 지원으로 약 36%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1공구는 현안 문제들이 대부분 해소되어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림-봉천터널공사 현장 시공사측은 특별한 안전관리를 자랑으로 여기고 있었는데, 첫 번째는 공사 중 터널내부의 작업자 파악을 위하여 터널공사장 입구에 점등식 출입자 확인 패널을 설치하여 운영 중인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어두운 터널 내에서 작업자간 식별이 용이 하도록 안전모의 색상을 공종별로 달리 하여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림-봉천터널의 적기 개통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 의원은 관악구의회 김정애 의원, 송정애 의원과 함께 공사 현장에서 진행상황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내년도 예산 약450억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진동·소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학기간을 고려한 터널 발파계획 검토를 공사관계자에게 주문하면서 조속한 개통과 철저한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식노동자, “우리는 아이들 밥값 갉아먹는 기생충이 아닙니다”

    급식노동자, “우리는 아이들 밥값 갉아먹는 기생충이 아닙니다”

    “이언주 의원이 인건비 이야기를 하며 급식의 질을 언급했던 부분이 가장 속상했어요. 저는 10년 넘게 일했는데, 아이들 밥값을 갉아먹는 기생충 같은 사람으로 표현되는 거잖아요. 이 서러움을 벗어던지고자 급식노동자들의 인건비도 나라에서 예산을 책정해서 보내라고 하는 거예요. 현재 급식 노동자들의 인건비는 식재료비에 포함돼 있거든요. 이언주 의원은 저희의 이런 사정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봤느냐는 거예요.”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내의 천막농성장에서 만난 김영애(53·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장이 복받쳐 말했다. 농성장에 함께 있던 이현숙(50·여) 부지부장과 민윤이(47·여) 조직부장도 말을 보탰고, 어느새 집단 인터뷰가 됐다. 그들은 근속수당 인정과 정기상여금 인상을 내걸고 지난 7일부터 천막 농성을 하고 있다. “참 나”. 지난 총선에서 이언주 의원에게 표를 준 조합원의 억울함이 농축된 단어다. 경기도 광명에서 급식 조리사로 일한 민 조직부장은 “경기도 광명에서 강세였던 당시 새누리당을 상대로 경쟁력 있는 사람이 이언주였다”며 “그래서 뽑았는데, 이런 실수를 했다”고 헛웃음을 지었다. 그는 현재 광명의 급식 노동자들이 다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 조직부장은 “우리가 아줌마는 맞지만 일하러 다니는 여성들이다”며 “이런 사람을 비하하는 사람이 국회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급식 노동자들은 특히 ‘그냥 동네 아줌마다’, ‘조금만 교육해서 시키면 되는 거다’라는 지점에서 화를 참을 수 없었다. 실제로 일해 보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고되다는 것이 몸에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실내 적정온도가 18도인데도 큰 솥과 오븐, 취사기 탓에 급식소 안의 열기는 40도에서 60도까지 올라간다. 하루에도 작업복을 3~4번씩 갈아입어야 할 정도다. 20kg 넘는 주방기구들도 옮겨야 한다. 이 부지부장은 “급식 노동자들은 90%가 ‘골병’이라는 산재에 노출돼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방학만 되면 급식 노동자들이 치료를 받으러 정형외과와 한의원을 돌아다니는 이유다. 3명 모두 이언주 의원이 급식실에서 1시간도 못 버틸 것이라고 단언했다. 자신이 힘들면 옆 사람을 배려하기 어려워진다. 김 지부장은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 급식실은 불쾌지수가 항상 80이 넘어 간다”고 말했다. 불쾌지수 80은 ‘매우 높음’ 단계로, 전원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이다. 심한 스트레스에 저임금이 결합하니 삶은 팍팍해진다. 심지어 동료가 산재로 다쳤을 때, 다친 동료가 미워지는 감정을 느낀다. 신규 인원은 기존자의 1/3 정도밖에 일하지 못하니 자신의 노동 강도가 높아져서다. 김 지부장은 “그럼에도 우리가 단결해서 파업을 했다”며 “그만큼 서럽고 억울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지 못하면 다시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우려 섞인 의지를 다졌다. 급식 노동자들의 핵심 요구안은 근속수당 인정이다. 경기도에는 200여 명 정도의 정규직 급식 조리사들이 있다. 20여 년을 근무한다고 했을 때 비정규직은 정규직 임금의 40% 정도밖에 받지 못한다는 것이 김 지부장의 주장이다. 현재 비정규직 급식 노동자들의 기본급은 127만 원이다. 1년에 5만 원 정도 경력인정을 해서 생활할 수 있는 임금을 보장하고,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를 줄이자는 것이다. 이어 김 지부장은 “공무원을 시켜달라는 것이 아니라 제발 쓰다가 버리는 휴지 취급하지 말라”는 측면에서 정규직화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무기 계약직으로 정년만 보장됐지 실질적인 의미는 없다”고 지적했다. 골병이 들어 동료의 눈치를 보다가 정년 전에 스스로 퇴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을 하다 다치면 휴직제도나 대체인력제도를 통해 보호받아야 한다는 요구다.이언주 의원이 ‘학부모들의 입장’을 대변했다고 하지만 급식 노동자들도 학부모다. 이 부지부장은 조심스럽게 고3인 딸 이야기를 꺼냈다. 딸이 인터넷에서 파업하는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고 나서 엄마에게 “너무 짜증 났다”고 이야기를 하더란다. 엄마를 위해서만 하는 일이 아닌데,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어서다. 이 부지부장은 댓글이 ‘아이에게도 상처일 수 있겠구나’라는 점에서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이언주 의원의 발언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으레 자식 이야기는 자랑으로 끝난다. 어제 ‘카톡’이 하나 왔단다. 딸이 시를 썼는데 1등을 했다는. 학부모인 이 부지부장은 아이에게 미안하다며 눈을 떨궜다. 마지막으로 노동조합을 하면서 가장 감동적이었다는 순간을 김 지부장에게서 듣고 나니 이언주 의원이 다시 떠올랐다. “2013년도에 교육감 직접고용이 되면서 지역의 인사위원을 맡았어요. 그때 교육청이 학교의 귀책사유로 기간이 단절된 사람들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해주지 않으려고 했어요. 제가 1시간 동안 싸워서 15일 미만으로 단절된 사람들도 결국 전환됐어요. ‘내가 누구의 삶에 깊게 개입돼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누군가 나 때문에 잘못된 아픔을 겪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노동조합 간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민도 수습기자 key5088@seoul.co.kr나상현 수습기자 greentea@seoul.co.kr
  • ‘제2 타미플루’ 쏟아진다… 마케팅 전쟁 시작

    ‘제2 타미플루’ 쏟아진다… 마케팅 전쟁 시작

    독감(인플루엔자) 치료제 시장을 평정했던 ‘타미플루’의 특허가 오는 8월 20여년 만에 만료된다. 이에 따라 독감 치료제 시장에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게 됐다. 이미 국내 제약사에서만 100여개의 복제약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타미플루는 1996년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가 개발해 스위스의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고 있는 독감 치료제다. 길리어드가 로슈에 타미플루에 대한 기술 이전을 하면서 현재는 로슈가 타미플루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로슈의 한국법인인 한국로슈가 2000년 판매 허가를 받고 타미플루를 들여왔다. 지금은 종근당이 국내 타미플루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한미약품이 타미플루의 특허를 회피해 ‘한미플루’를 내놓기 전까지는 타미플루를 대체할 약이 없었다. 그야말로 국내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렸다. 국내 독감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약 8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타미플루와 한미플루,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흡입식 독감치료제 ‘리렌자’ 등이 시장에 나와 있다. 이 중에서도 먹는 알약 형태인 타미플루와 한미플루가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독감이 유행할 때마다 시장에서는 치료제 공급 대란이 반복돼 왔다. 특히 지난해 말 초·중·고 조기 방학이 실시될 정도로 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치료제 시장도 덩달아 호황을 맞았다. 질병관리본부의 독감 표본감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1주일간 독감 의심 환자는 인구 1000명당 86.2명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덕에 지난해 타미플루 매출은 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한미플루의 매출액도 148억원으로 뛰었다. 올겨울에도 맹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사람들의 생활습관이나 환경에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올해 말에도 독감이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독감 백신의 예방률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60~80%,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의 경우 50%에 그쳐 아무리 철저히 대비해도 독감을 완전히 피해갈 수는 없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타미플루는 지난해 2월 물질특허가 만료된 데 이어 다음달 말 ‘약품 성분구조에 대한 특허’(조성물 특허)까지 만료되면서 특허의 빗장이 완전히 풀리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은 8월 타미플루 조성물 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복제약을 출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인산염)와 동일한 성분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 족히 100여개에 달한다.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광동제약 등 국내 제약사 39곳이 이미 복제약 허가를 받은 상태다. 타미플루의 유일한 대체제였던 한미약품의 한미플루도 시장 지키기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미약품 측은 이미 다른 복제약보다 한발 앞서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올겨울에는 독감 치료제의 수급이 한결 원활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복제약은 오리지널 의약품에 비해 가격이 낮기 때문에 소비자의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면 오리지널 의약품의 가격은 기존 약가보다 30% 내려가고, 복제약은 1년 동안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 대비 59.5%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타미플루를 종전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타미플루 75㎎ 알약의 가격은 2586원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독감 환자는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독감 치료제는 어느 정도 수요가 보장되는 시장”이라며 “과거에는 독감이 유행할 때마다 치료제 품귀현상이 나타났지만 복제약이 늘면 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지나치게 많은 복제약이 출시되는 데 따른 과열경쟁의 우려도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유사한 효능을 가진 복제약 100여개가 동시에 쏟아지면서 업체별로 시장 선점을 위해 마케팅·영업 경쟁에 지나치게 몰입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시장 진출 경험이 부족한 일부 제약사들의 경우 섣불리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대형 제약사들과의 영업 경쟁에서 뒤처지면 오히려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빨강 매퀸과 노랑 미니언이 맞붙고, 짱구와 코난과 도라에몽이 왕좌를 겨루는… 여름, 애니 대전

    빨강 매퀸과 노랑 미니언이 맞붙고, 짱구와 코난과 도라에몽이 왕좌를 겨루는… 여름, 애니 대전

    올해 여름방학 애니메이션 극장 대전은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한 미국 할리우드와 마니아층을 겨냥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결로 압축된 모양새다. 토종 작품 소식은 아쉽게 들려오지 않고 있다.●폭풍의 레이싱 기다렸다면 ‘카3’ 할리우드 작품 중에서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자존심 대결이 흥미롭다. 디즈니·픽사의 ‘카3: 새로운 도전’①이 오는 13일 관객과 가장 먼저 만난다. 자동차를 의인화한 ‘카’는 픽사의 창업 삼총사 중 한 명인 존 레스터 감독이 ‘토이 스토리’에 이어 빚어낸 시리즈로, 2편까지 직접 연출했던 작품이다. 2편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3편에서는 최정상 인기를 누리다 최대 위기에 직면한 빨간색 경주용차 매퀸이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예 스톰과 펼치는 대결을 그렸다. 한국의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스톰의 캐릭터 개발을 맡았다. 매퀸의 복귀를 돕는 여성 트레이너 크루즈와 전편에 등장했던 샐리, 메이터, 루이지 등 매퀸의 든든한 조력자들을 만날 수 있다. 실사 영화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장면이 짜릿한데, 이야기는 ‘폭풍의 질주’ 등 기존 레이싱 영화에서 익히 접했던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지난달 중순 북미 개봉 첫 주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하와이언룩 미니언 어때? ‘슈퍼배드3’ 애니메이션계의 신흥 강자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 ‘슈퍼배드 3’②를 선보인다. 북미에서는 지난달 말 개봉해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하기 전까지 일주일간 박스오피스를 지배했던 작품이다. ‘슈퍼배드 3’는 주인공보다 더 인기 있는 조연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스핀오프(외전)가 만들어질 정도로 뜨거운 할리우드 애니 시리즈다. 국내에선 1편(2010)과 2편(2013)을 합쳐 관객 200만명을 기록했는데, 2015년 외전 ‘미니언즈’가 262만명의 대박을 터뜨렸다. 3편에서는 세계 최고 악당 자리를 다투다가 가족을 위해 정의의 사도로 변신한 그루에게 실망해 최고 악당을 섬기겠다는 꿈을 버리고 스스로 최고의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들과 그루의 쌍둥이 동생 드루 등이 좌충우돌하는 모험담이 그려진다. 죄수복, 하와이언룩, 멜빵바지 등을 입은 각양각색 미니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 밖에 소니픽처스의 작품으로, 스마트폰 속 이모티콘들의 모험을 그린 ‘이모티 더 무비’가 8월 3일 개봉한다.●지난 봄 日평정한 ‘코난:진흥의 연가’ 일본의 장수 캐릭터 짱구, 코난, 도라에몽은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 극장 나들이를 한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③가 오는 20일 먼저 출격한다. 인기 만화 ‘크레용 신짱’을 원작으로 한 25번째 극장판 애니다. 지난 4월 일본 개봉 때 역대 극장판 시리즈 최고 성적을 거뒀던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④는 다음달 2일 스크린에 걸린다. 추리 만화 명탐정 코난의 21번째 극장판이다.●36번째 극장판 ‘도라에몽:남극 꽁꽁’ 다음은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⑤의 순서다. 8월 10일 개봉한다. 1980년 첫 극장판이 나온 뒤 무려 36번째로 만들어진 극장판이다. 이 밖에 ‘공각기동대 S.A.C’, ‘동쪽의 에덴’으로 유명한 가미야마 겐지 감독의 최신작 ‘낮잠공주:모르는 나의 이야기’도 8월 개봉 예정이다. 애니도 틈새시장이 있다. 연기파 배우 고 빌 팩스턴의 마지막 목소리 연기를 담은 캐나다 애니 ‘픽시:꼬마요정의 대소동’(7월 중), 러시아의 ‘오즈:신기한 마법가루’(7월 20일), 프랑스의 ‘빅풋 주니어’(8월 9일), 우크라이나의 ‘드래곤 스펠:마법꽃의 비밀’(8월 15일) 등 판타지물들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릴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광주 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경기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너른고을 청소년 3on3 농구대회’ ‘가족 뉴스포츠 및 공예만들기’ ‘사랑실천가족 자원봉사’ ‘효(孝)실천 자원봉사’로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너른고을 청소년 3on3 농구대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고 ‘뉴스포츠 및 공예만들기’는 가족 간의 소통과 운동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스포츠로 놀이를 접목한 것이다. 또한 ‘사랑실천가족 및 효(孝)실천 자원봉사’는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갖게 하고 바른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희 청소년수련관장은 “수련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추사박물관, ‘국보180호 세한도 이야기’ 등 여러 체험프로 그램 운영

    추사박물관, ‘국보180호 세한도 이야기’ 등 여러 체험프로 그램 운영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조선말기 서예가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예술혼을 느껴볼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체험학습 중심의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선비의 삶과 정신, 과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조선의 선비, 추사의 하루’, ‘국보180호 세한도 이야기’, ‘두근두근 나도 추사암행어사’ 등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각각 운영된다.  ‘조선의 선비, 추사의 하루’는 청소년들이 조선시대 선비의 하루 생활을 체험해보고 당대 문인문화를 이해하는 색다른 체험이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선비의 정신과 역할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보180호 세한도 이야기’는 국보 180호인 세한도를 중심으로 추사박물관 전시를 재구성 해보고, 족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세한도는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에 유배중 많은 책을 전해준 제자 우선 이상적(1804~1865)을 위해 그린 그림이다. 세한도에는 논어의 한구절인 자한편의 ‘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라는 구절이 적혀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두근두근 나도 추사암행어사’는 추사 김정희가 과거시험을 통해 암행어사가 되는 과정을 미션해결형식으로 진행한다. 조선시대의 신분, 사회, 문화 등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과정의 신청은 추사박물관 홈페이지(www.chusamuseum.go.kr)로 하면 되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담당관 손웅기△인사과장 강윤진△예산기준과장 장윤정△교육예산과장 박창환△소득세제과장 김종옥△국고과장 선우정택△정책총괄과장 황순관△복권총괄과장 정창길 ■법제처 ◇고위공무원 전보△경제법제국장 고낙훈△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백문흠 ■경남도 ◇3급 승진 △미래산업국장 신종우△문화관광체육국장 구인모◇4급 승진△미래산업국 미래융복합산업과장 장재혁△미래산업국 연구개발지원과장 조현옥△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오문택△경남도립거창대학 사무국장 강춘석△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곽영준△도시교통국 교통물류과장 강위철△농정국 친환경농업과장 정연상△수산기술사업소장 정영권△도시교통국 건축과장 신정민△도시교통국 신공항건설지원단장 김종덕△농업기술원(과장요원) 최시림△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차석호△경남문화예술진흥원 파견 이선기△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안태명△창원시 서정두△양산시 김태열△김해시 강정환△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 직무대리 문성규△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직무대리 김상호△경남도립남해대학 사무국장 직무대리 강성근 ■이화여대 △총무처장 정문종△여성지도력개발센터소장 김연주 ■신한금융지주 ◇부서장 신규 선임△디지털전략팀장 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안종길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 선임△ICT2본부장 최준환◇본부장 이동△IPS본부장 겸 부동산투자자문센터 본부장 배진수△종합금융본부장 최현지△GIB본부장 권태엽△스마트금융본부장 강형석△글로벌사업본부장 겸 글로벌영업추진부 본부장 노용훈△신탁연금그룹소속 본부장 이내훈△ICT1본부장 최병규△디지털채널본부장 임준효△소비자브랜드그룹소속 본부장 김성우△동부본부장 전영교△남부본부장 조대희◇부서장 이동△원신한추진부장 조혜영△기관고객1본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성현△미래설계센터장 박희모△투자상품부장 이동성△투자자산전략부장 조재성△투자일임부장 신긍호△대기업고객부장 강신태△종합금융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유원재△GIB사업부장 최성준△GIB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완택△글로벌기획실장 김지형△글로벌사업부장 이태경△퇴직연금사업부장 한용구△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태수△디지털전략본부 글로벌디지털팀장(부서장대우) 최주환△디지털전략본부 디지털기획팀장(부서장대우) 박정현△디지털전략본부 오픈 이노베이션 랩장(부서장대우) 고용철△디지털채널본부 디지털채널팀장(부서장대우) 권준석△디지털채널본부 모바일채널통합팀장(부서장대우) 전성호△빅데이터센터 BD솔루션팀장(부서장대우) 김지현△직원행복센터장 이범미△선릉금융센터장 겸 RM 정태승△명동기업금융센터장 겸 RM 길군섭△남동중앙금융센터장 겸 RM 최형보△김포한강금융센터장 겸 RM 심우범△법조타운지점장 박종길△응암동지점장 이점구△대림중앙지점장 지인경△방학동지점장 황재필△삼성역지점장 임명수△분당지점장 이용강△일산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광원△신한PWM강남대로센터장 박진형△신한PWM서교센터장 정덕녕△신한PWM일산센터장 공대원△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장) 예상욱△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상해분행장) 박병철△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양분행장) 이재용△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강상철△GIB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 김영식 ■신한생명 ◇상무 신규 선임△리스크관리본부 정봉현◇팀장 승진△보험금심사팀 강대윤◇파트장 승진△상품개발팀 상품검증유지파트 김승환△투자금융팀 기업금융파트 신운식 ◇팀장 전보△FC지원팀 김기선△원신한추진팀 최진기◇지점장 전보△의정부지점 윤판사△세운RM지점 백승일△신부평지점 이동우△로얄지점 박상길△경서지점 유현규△서면지점 김경철△춘천지점 이문엽△오름지점 윤상경△충주지점 이주원△제일지점 이병철△일산FM지점 전용준△서울VM지점 윤여남△드림ACE지점 박노인△천안FM지점 최은정
  • 해커스인강, 취업 필수 스펙 ‘토익+토스+취업인강 0원 프리패스’ 오픈

    해커스인강, 취업 필수 스펙 ‘토익+토스+취업인강 0원 프리패스’ 오픈

    해커스인강이 토익, 토스, 취업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토익+토스+취업인강 0원 프리패스’를 오픈했다. ‘토익+토스+취업인강 0원 프리패스’는 토익 전 강좌는 물론, 토스/오픽∙취업 강좌까지 모두 수강할 수 있는 실속있는 과정이다. 한 번의 결제로 취업 필수 스펙이라고 불리는 토익, 토스/오픽부터 취업 전 과정까지 철저히 대비할 수 있어 취준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850+점 목표반’과 ‘700+점 목표반’으로 나뉘어 구성된 ‘토익+토스+취업인강 0원 프리패스’는 본인의 목표 점수에 따라 적절한 과정을 선택 수강할 수 있다. 나아가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850+점 목표반’ 수강생에게는 ‘해커스 토익 기본서 RC/LC(비매품)’, ‘750+점 목표반’ 수강생에게는 ‘해커스 스타트 RC/LC(비매품)’ 교재를 제공한다. 수강생의 수강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석 미션 성공 시 수강료 전액을 되돌려 주는 환급 조건도 눈에 띈다. 나아가 출석 미션을 성공했다는 전제하에 레벨 별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200%까지 차등적인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제세공과금 본인부담) 출석 미션을 달성한 ‘850+점 목표반’ 수강생은 토익 850점, 토스 LV7, 오픽 IH 중 하나만 달성해도 수강료의 120% 환급, 토익 900점, 토스 LV8, 오픽 AL 중 하나만 달성해도 수강료의 200%를 환급받을 수 있다. ‘700+점 목표반’은 토익 750점 달성 시 수강료의 120%, 토익 850점 달성 시 수강료의 200% 환급해준다. 해당 과정을 친구 5명과 함께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여름방학 한정 혜택으로 수강료의 300%까지 환급해 주고 있다. (제세공과금 본인부담) 수강생 전원에게는 ▲해커스 토익 기본서/입문서 교재 2권 (850점+/700점+ 목표반) ▲해커스 토익 스타트(700+점 목표반) 외에도 ▲김동영 필기 노트 2권 ▲한승태 필살기 노트(비매품/850+점 목표반) ▲토스/오픽 비법자료(PDF) ▲취업 비법자료 제공(PDF) ▲제2외국어 강의 무제한 수강권을 제공한다. 해커스인강 관계자는 “‘토익+토스+취업인강 0원 프리패스’는 취준생이 필요로 하는 강좌만을 모아 합리적인 가격대를 맞춘 실속있는 과정”이라며 “해당 과정을 통해 고득점 스펙 완성과 환급 혜택,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민원인 행복한 영등포… 오전 8시~오후 8시 여권 업무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정모(34)씨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여권발급이 필요했다. 하지만 회사 근무시간 때문에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영등포구청 민원실의 연장근무는 이런 걱정을 덜고 한결 편리하게 여권신청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영등포구 민원여권과의 업무시간 연장이 바쁜 직장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등포구는 2013년부터 아침, 저녁 업무시간을 연장하고 있다. 기존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지만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바꿨다. 출근 전후로 언제든 방문해 업무를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업무시간 연장을 통한 민원 처리건수는 지난해 총 4905건에 이른다. 특히 여름방학, 휴가 등을 앞둔 지금은 여권 관련 업무만으로 아침저녁으로 평균 120여명이 다녀간다. 대상 서비스는 ▲여권접수 및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증명, 제적등본 등 통합증명 19종 ▲출생, 사망, 혼인, 개명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업무 ▲체류지 변경신고 등 외국인등록 업무 ▲어디서나 민원 112종 등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알찬 방학 채워준 강북… 대학생 공직 알바 활동 시작

    알찬 방학 채워준 강북… 대학생 공직 알바 활동 시작

    ‘공직사회 체험과 학비 마련 동시에 하세요.”서울 강북구가 대학생들을 위해 아르바이트 기회를 마련했다. 공직사회를 미리 체험하고 학비 마련까지 가능해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구 관계자는 “지난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7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약 한 달간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르바이트는 총 78명 모집에 748명이 접수, 경쟁률이 9.6대1에 달했다. 지난달 16일 공개 전산 추첨 방식을 사용해 학생들을 뽑았다. 그중 16명은 생계·의료급여 대상자와 차상위계층 학생을 선발해 형평성에도 신경을 썼다. 학생들은 구청과 보건소, 의회,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되며 행정업무 보조와 현장 민원 안내를 맡는다. 근무시간은 월~금요일 하루 5시간씩이다. 보수는 1일 3만 7350원이고, 20일을 빠지지 않고 근무하면 총 89만 640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점심값과 주별, 월별 수당이 포함된 금액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공직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구민들을 대하고, 다양한 구정 체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 역사문화관광 도시 강북구에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우주에 주거공간 만드는 ‘김중업박물관 어린이건축학교’ 다음달 개교

    우주에 주거공간 만드는 ‘김중업박물관 어린이건축학교’ 다음달 개교

    방학을 맞아 공간개념과 더불어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학교가 문을 연다. 경기 안양시는 다음달 5일 부터 한달간 매주 토요일 김중업박물관에서 ‘어린이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김중업박물관 어린이건축학교는 건축을 통해 창의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인식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건축의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이론과 실습, 토론·발표가 총 5회에 걸쳐 3시간동안 진행된다. 현직 건축가 12명이 주강사로 직접 참여하며 보조강사는 건축학과 학생들이 모둠별로 담당하게 된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전학년을 위한 각각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각각 최대 40명씩이다. 박물관 홈페이지 (www.ayac.or.kr/museum)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환경과 공간을 이해하기 위한 저학년 프로그램 ‘내가 꿈꾸는 집’은 개인이 색종이를 이용 2차원의 공간을 구성한 후 공동작업으로 찰흙을 이용 3차원의 공간을 구성하는 수업이다. 폐품을 이용 놀이시설을 만드는 ‘과학이 있는 놀이터’도 진행된다. 고학년 프로그램 ‘건축과 도시’는 특정지역의 기후조건이나 환경에 적합한 건축 형태와 재료를 생각해 보고 이에 맞는 집을 만들어 보는 수업이다. ‘프랙탈 기하학’의 형태, 생성 알고리즘인 자기유사성, 스케일링, 중첩 등의 원리를 이용 공간 구조물을 제작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전학년 대상 수업 ‘종이건축’은 종이파이프와 테이프를 이용 한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구조체를 만들어 보는 수업이다. 특히 ‘우주정거장 만들기’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우주라는 환경속의 주거와 그에 적합한 새로운 시설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주는 박물관 마당에서 모든 학년이 구조채를 이용해 아지트를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문화마당] 읽기는 맛있는 기억이다/강의모 방송작가

    [문화마당] 읽기는 맛있는 기억이다/강의모 방송작가

    라디오 독서 프로그램(SBS 러브FM ‘최영아의 책하고 놀자’) 구성을 오래 맡고 있다 보니 책 추천 부탁을 종종 받는다. ‘인생 최고의 책’, ‘최근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등등. 질문은 쉽지만 답하긴 참으로 곤혹스럽다. 분명 짜릿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준 수많은 책이 있는데, 내용이며 제목이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난 책에서 무엇을 얻기보다 읽는 행위 자체를 즐긴 것 같다. 어렸을 때 내게 책은 결핍이었다. 원하는 책을 척척 사줄 만큼 부잣집도 아니었던 데다 나이 차 많은 언니 오빠들 교육에 힘을 다 뺀 엄마는 늦둥이 막내딸에게 적당히 무관심했다. 어른들 틈에서 어찌어찌 한글을 깨치고 신문을 보는 아버지 옆에 붙어 앉아 떠듬떠듬 글자를 읽었다. 그땐 한자를 많이 섞어 쓸 때라 내용 파악은 어려웠지만, 아침이면 종이신문을 기다리는 게 지금까지의 습관이 됐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책에 굶주린 시절 읽을거리는 무엇보다 맛있는 것이었다. 초등학교 때 방학은 늘 시골 할아버지 댁에서 지냈다. 사촌 오촌들이 열심히 들고 나던 사랑방엔 항상 책이 널려 있었다. 일본 역사소설 ‘대망’이니 월탄 박종화의 소설 ‘자고 가는 저 구름아’ 같은 대하소설들을 줄줄이 읽어 냈다. 고모가 남긴 5권짜리 ‘빨간머리 앤’을 단숨에 읽고 감동에 빠지기도 했지만, 그때 읽은 것들 중 19금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이해가 되면 되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나름 상상의 쾌락을 즐겼으니, 그 부작용으로 생뚱맞은 고민을 하며 잠을 못 이룰 때도 가끔 있었다. ‘소설 속 인물들은 인생행로가 다 결정돼 있는데, 나도 어떤 거대한 이야기의 한 부분이 아닐까?’, ‘스스로 내 삶을 만들고 바꿔 나가는 건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중학교 1학년 때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친구가 자기 집에서 같이 공부를 하자고 했다. 혼자만의 공부방을 가진 친구에 대한 부러움으로 선택한 외박이었는데, 그 집에 들어선 순간 내 시선을 붙잡은 건 거실에 있는 커다란 책장이었다. 졸음을 쫓는다며 귀한 커피를 타 준 친구가 곤히 잠들어 버린 후 살금살금 책장으로 다가가 책 몇 권을 빼들었다. 그렇게 잡은 황순원의 소설을 해가 뜰 때까지 읽었다. 학교 시험이 코앞이었지만, 어떤 두려움도 이 맛있는 시간을 방해할 수 없었다. 그때 시험을 어떻게 망쳤는지, 그 선택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같은 건 생각나지 않는다. 오직 책장을 넘기는 데만 열중하다가 아침을 맞았을 때의 신비한 느낌과 감동만이 강렬하게 남아 있다. 책 프로그램을 맡은 이후로 참 많은 책을 모았다. 그만하면 어린 날의 결핍이 해소됐을 만도 한데, 욕심을 멈추기는 쉽지 않다. 잠자리에 들기 전 머리맡 스탠드를 켜고 책을 펼친다. 비루했던 하루, 쓸데없이 분주했던 하루의 번뇌를 지우는 시간. 비록 돋보기를 챙기고 인공눈물로 건조한 눈을 적시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해도 소박한 쾌락을 위한 작은 의식으로 기꺼이 받아들인다. 어떤 책은 그대로 수면제가 되고 어떤 책은 잠을 통째로 날려 버리기도 한다. 전자는 어지러운 불면의 밤을 예방하니 좋고, 후자는 책장을 덮고 새벽 창밖을 보며 희열에 들뜨던 열세 살 소녀의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아 기쁘다. 무더위에 여름 나기가 걱정이지만, 나는 이독치열(以讀治熱·읽음으로 더위를 이김)을 믿는다. 지금 머리맡엔 여름밤을 삼킬 몇 권의 추리소설이 대기 중이다.
  • 세계를 품는 한류 강동구

    세계를 품는 한류 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세계를 품었다.’ 강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3일부터 7주간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다양한 국가 출신의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턴으로 참여해 강동 구정을 경험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행정서비스 전반에 글로벌 활기를 불어넣고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채용 전 과정을 지역 내 청년기업인 ‘강동이으미’에 맡겨 청년들에게 기회를 부여한 점도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구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한 달 동안 모집 홍보를 했다. 15개 대학에서 총 73명이 참가했고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경쟁률은 7대1을 넘어섰다. 청년들의 국적도 다양하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과 이집트, 튀니지, 브라질 등의 아프리카·아메리카 지역 출신이다. 이들은 구청 및 도시관리공단에 배치된다. 외국 지자체 우수정책 자료 수집과 청소년 문화체험 및 진로체험 교실 운영, 구정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인턴십 기간 인턴들은 강동지역 주요시설 탐방, 청년 토크콘서트 등의 문화체험 기회를 갖고 세계에 강동구를 소개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에 함께하는 강동 글로벌 인턴들이 해외 선진정책 연구 및 도입 등의 행정 경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구청 인턴’ 활약 앞둔 외국인 유학생

    ‘구청 인턴’ 활약 앞둔 외국인 유학생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강동구가 선발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들이 4일 강동구청 민원실에서 공무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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