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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 해외건설 2건 국내서 보증

    대우는 17일 리비아 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2건의계약 이행 보증과 선수금 환급 보증서를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발급받게됐다고 밝혔다. 보증서를 발급받는 대상은 이탈리아 안살도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하는2억9,900만달러 규모의 벵가지 북부 화력발전소 건설공사와 5,000만달러짜리 오만 소하르 항만방파제 입찰 예정공사이다. 대우는 이들 2건의 공사 수행과 입찰에 필요한 국내 보증을 얻어내는데 성공함으로써 3,320만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남섬 매립공사와 8,300만달러짜리인도 다울리강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와 안살도사는 지난달 벵가지 화력발전소를 최저 가격에 낙찰받은 뒤프랑스계 은행에 이행보증 등 공사수행에 필요한 보증을 요청,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최근 대우그룹 구조조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거부당했다. 수출입은행은 리비아를 채권위험국으로 분류,지금까지 보증대상에서 제외했지만 해외건설 활성화를 겨냥한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의 요청으로 보증서발급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승기자 ksp@
  • 재개된 금강산관광 다녀온 승객반응

    서해 교전과 북한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 남북한간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다시 찾은 금강산은 예전과 같이 평온했고 북한 감시원들도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민영미(閔泳美)씨 북한 억류사건으로 중단됐다가 45일 만에 재출항해 3박4일간의 관광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8일 오전 동해항에 돌아온 금강산 관광선봉래호 승객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금강산관광 북측 총책임자인 금강산 관광총회사 강종삼사장 일행은 장전항에 직접 나와 “관광이 재개돼 반갑다”며 관광객을 맞이하는 ‘성의’를 보였다고 현대측 관계자는 전했다. 북측 환경감시원과 남측 관광 조장들은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곳곳에서 재회의 기쁨을 나눴고,만물상코스 천선대 환경감시원들도 기념문 앞에서 사진을찍고 싶다는 관광객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허락하는 등 이전보다 유연해진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북측 환경감시원들은 민씨 사건을 의식한 듯 “남측이 주장하는 억류는 오해”라며 “우리는 단지 조사만 했을 뿐”이라고 해명하는 등 상당히 개방된 자세로 관광객들을 대했다. 온정리 주민들도 관광객을 태운 버스행렬이 지날 때마다 손을 흔들고 인사를 하는 등 반가움을 표시했다. 관광객들은 장전항 등 금지된 장소에서의 사진촬영 등 북측을 자극하는 무리한 행동을 자제했고 관광선 내에서 있은 관광교육에도 100%에 가까운 참석률을 보였다. 현대 관계자는 “장전항 일대는 지난 3·4일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해금강 코스 연결도로 곳곳이 유실되고 태풍의 영향으로 부두 방파제가 5m유실된 모습이었다”면서 “관광객들은 구룡폭포와 만물상 2개 코스만 관광했다”고 말했다. 부두와 온천장 건설을 위해 장전항과 온정리 일대에서 함께 일하는 남북한근로자들은 일이 끝나면 남한의 컨테이너 숙소에서 소주를 함께 나눌 만큼분위기가 좋다고 현대측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노주석기자 joo@
  • 경남연안 6개시·군 “지방교부세 수산분야 상대적 홀대”

    경남 연안의 시·군들이 참여하는 ‘한려해상권 행정협의회’는 22일 하동군청에서 모임을 갖고 지방교부세 산정기준에 수산분야를 더 많이 포함시켜줄 것을 경남도와 행정자치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행정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교부세 산정항목 중 수산분야는 어업가구수와 어업종사자수,어선 및 어업지도선 보유수,해안선 길이 등 일부 기준만 포함돼있을뿐 양식시설과 어항관리,해양 환경오염 방지시설 등은 산정항목에서 배제돼 있다. 이 때문에 연안 시·군이 내륙에 위치한 시·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교부세를 배정받고 있다. 농업분야의 경우 경지면적에 대한 투자적 경비가 산정항목에 포함되지만 수산업은 바다면적이 반영되지 않아 바다 및 항만청소,소규모 어항관리 등 바다 관련 각종 지출경비에 국고보조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행정협의회는 또 방파제와 선착장,호안도로 등의 유지관리비도 반영돼 있지않은데다 염분에 노출돼 내륙에 비해 30%이상 손상이 많은 연안의 포장도로관리비도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육지면적의 10배가 넘는 2,200㎢의 바다를 관리하고 있는 통영시의 경우 최근 3년간 한해 평균 145억원을 수산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나 이중 50%가 넘는75억원상당을 지방비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수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예산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형평성 있는 재정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려해상권 행정협의회는 통영시를 비롯,거제·사천시와 고성·하동·남해군 등 경남연안 6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통영 이정규기자 jeong@
  • 해안일대 대대적 청소/전국항구서 바다의 날 기념행사

    제4회 바다의 날인 31일 다양한 기념행사가 경남 마산항을 비롯한 전국의주요 항구에서 펼쳐졌다. 기념식이 열린 마산항에서는 어장정화선 30척이 동원돼 바다밑에 쌓여 있던오·폐물 50여t을 수거했다.이어 적조방지를 위한 황토살포 시범을 보였다. 경남도 9개 연안 시·군에서도 시민단체와 군인·학생·공무원 등 모두 6,000여명이 관내 해안과 해수욕장 주변을 대청소했으며,스킨스쿠버 동호인들도 참여해 수중정화활동을 벌였다. 경남대에서는 바다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열렸으며,통영 산양해역과 남해미조해역에서는 각각 참돔 치어 1만마리와 넙치 치어 1만마리를 방류했다.사천만과 삼천포항에서도 낚시연합회 회원 100여명이 50여척의 선박을 동원,해상 퍼레이드를 벌이고 바다에 떠다니는 각종 부유물질을 수거했다. 경북도와 수협 경북도지회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1리 방파제에서 기념식을 갖고 해안변 청소와 함께 넙치 치어 10만마리를 방류했다.포항해양경찰서도 도내 동해안 전지역에 배치된 26개 해경지서 직원과 어민 등 200여명을 동원,해안과 항·포구에서 바다 정화활동을 벌였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오전 9시부터 동해항을 개방하고 시민과 학생 등 3,000여명에게 금강산 관광선 풍악호와 시멘트 수송선박,해군 제1함대 사령부소속 해군함정 등을 공개했다.또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묵호동 창호초등학교 1·2학년생 70명을 묵호 항로표지관리소로 초청,등대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대한포럼] 북녘동포돕기 적극 동참을

    5·24개각에서 임동원(林東源)장관의 통일부 수장 부임은 대북정책이 모색단계에서 실행단계로 한차원 높게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포용정책의 추진에 더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윌리엄 페리 미국 대북정책조정관의 방북을 계기로 급류를 타게 될 남북간 해빙무드를 남북 당국자회담으로 이어가겠다는 포석인 만큼 임 장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큰 것이 사실이다.이번 개각을 계기로 통일부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과제는 무엇보다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동참을 이끌어내는 일이라고 판단된다. 보수적 현실주의자인 전임 강인덕(康仁德)장관이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보수층의 반발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충분히 했지만 포용정책에 대한 국민적합의와 동참을 유도하는 데는 미흡했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 집권 1년3개월 동안 대북 지원사업에 대한 국민적 참여가 부진한 것이 이같은 평가를 뒷받침하고 있다.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은 어려움에처한 북한동포를 도와주면서 남북간 신뢰를 회복하고 자연스럽게 북한의 사회주의 민주화를 유도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이다.지난 3월 정부가 10만t의대북 비료지원을 통해 북한동포를 돕기로 결정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한적십자사가 3월15일 대북 비료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한지 2개월이 지났지만 모금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에서 제공하는 5만t(180억원 상당)과 민간인 모금을 통해 확보키로한 5만t 등 모두 10만t의 비료를 북한에 지원하려던 계획에 상당한 차질이빚어질 전망이다.24일 현재 접수된 비료성금은 TV방송 3사가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모은 8억2천여만원을 포함해 총 35억300만원에 불과하다.민간의 비료지원은 3t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은 대북지원에 대한 국민적 반응이 아직 미미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깊이 생각해볼 문제다.물론 이같은 결과가 초래된 것은북한이 지원을 받고도 화답(和答)이 없는 데 따른 불신이 작용하고 있음을부인할 수 없다.그러나 대북 비료지원에 대한 우리 국민의 소극적 정서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굶주리는 북녘 동포를 위한 지원은 확대돼야 한다고 본다. 우리의 대북지원이 인도주의 및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두 측면을 모두 고려한 조치라는 점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지난달 베이징(北京)에서 한국을 비롯한 55개국의 비정부기구(NGO)대표들이 참석한 국제회의에서 대북 식량지원의긴급성이 제기됐다.현재 북한 어린이의 62%가 영양실조 상태에 있으며 기근으로 인해 초·중·고교의 25%가 폐쇄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데이비드 모던 세계식량기구(WFP)북한담당관은 95년 이후 적어도 150만명의 주민들이 기근으로 사망했으며 북한의 식량배급은 4월 초에 이미 끝났고 보리,감자 등이 출하되는 6월까지가 가장 힘든 시기라고 밝혔다.비료 10만t이 북한에 지원됐을 때 북한 주민 130만명이 1년간 먹을 식량을 생산할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북녘 동포를 도와줘야 할 이유를 잘 말해준다.북녘동포에 대한 식량·비료 등의 지원은 정치와 이념을 떠나 따뜻한 동포애로도와줘야 하는 인도적 문제다. 현재 지구촌 곳곳에서도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활발히 돕고 있는실정이다.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같은 피를 나눈 동포 입장에서 북녘 동포지원을 외면하는 것은 비인도적 처사로 지적된다.평화통일을 말하면서 아사지경의 북녘 동포 지원을 외면하는 것은 민족의 의무를 저버린 이율배반이라하면 지나친 말일까.어쨌든 통일부는 임 장관의 부임을 계기로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지지를 제고시킴은 물론 대북 지원사업의 국민적동참을 적극 유도하기 바란다.그리고 국민들도 대한적십자사의 대북 비료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서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북녘 동포들을 성심껏 도와주는 동포애를 발휘,남북간 화해·협력의 시대를 앞당겨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張淸洙 논설위원
  • 새 천년 사업 주요내용/이어령 새천년준비위원장과 문답

    새천년 준비위원회가 19일 발표한 주요 사업내용을 소개한다. ●평화행사 ▲평화 12대문:‘고려공사 3일(高麗工事三日)’로 대변되는 우리 민족의 조급성을 불식하기 위해 월드컵 상암경기장 인근에 100년에 걸쳐 건설한다.우선 월드컵 개막식 때 첫번째 문을 준공하고 두번째 문은 2010년 1월1일 만든다.10년 마다 문을 하나씩 만들고 통일이 되는 해에 하나 더 지어 12대문을 완성한다.1개 문의 규모는 10층 정도로 전망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내부는 평화역사 체험관으로 구성한다.문의 형태는 홍살문 또는전통적인 문의 양식을 절충한다.문의 외관은 시민들의 이름과 기도문,역사를 표현하는 부조물 또는 벽화로 장식하고 문전에는 역사의 계단을 만든다.우리나라의 역사를 단군,삼국시대,고려,조선,해방 등으로 구분,한단 한단을 상징적으로 쌓아간다.문 안 또는 계단에는 타임캡슐을 매립한다.이를 위해 실행 소위원회와 별도의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원(誓願)의 벽’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한다.▲평화공원:평화관련 조형물로 만든 평화지역(Zone). 전 세계 주요 전쟁지역의 돌·흙·나무를 옮겨와 평화의 땅 한국의 흙과 섞어 공원을 만든다.기공식은 2000년 1월1일 0시 20분에 한다.또 주요 전쟁지역을 대표하는 꽃을 심어 평화를 기리는 명소로 자리매김한다.▲평화기상대:평화의 대문 앞에 지구본 모양의 평화기상대를 만든다.세계 각국의 평화지수를 산출,공표하고 새천년 1월1일부터 전쟁과 갈등을 매일 지수화,발표한다. ●2000년 맞이 국가행사 ▲일몰행사:1999년 12월31일 오후 5시부터 서해안방파제에서 수백명이 군무를 춘다.군무에는 지나간 천년의 아쉬움과 다가올새천년의 희망을 담는다.장소로는 변산반도 또는 인천 송도가 꼽힌다.▲자정행사:2000년 1월1일 0시부터 0시10분까지 광화문 일대에서 첨단 영상기술로전쟁터를 재현한 테마공연을 갖는다.김대중 대통령이 평화 메시지를 선포하고 새천년에 가장 먼저 태어난 즈문둥이와의 연결행사도 갖는다.이 행사는판문점에서의 백남준 비디오 씻김굿 공연과 연계된다.▲일출행사:2000년 1월1일 오전 6시부터 강원도 정동진 또는 경북 포항에서우주인 복장을 한 사물놀이패가 대규모 공연을 갖는다. ●공유공간 조성사업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대규모 빌딩이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할 때 일정 규모의 공유공간을 건설하는 방안을추진한다.또 우체국을 컴퓨터 교육장과 인터넷 플라자로 활용하는 등 정부시설을 복합,공용화해 커뮤니티 센터로 기능을 강화한다. ●2000 즈문이 내년에 20살이 되는 젊은이 2,000명을 선발한다.이들은 2000년 4월 바다가 갈라지는 전남 진도에서 밀레니엄 대행진을 갖고 문화유산 답사,국토대행진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또 아프리카 등 해외지역 봉사요원으로도 활용한다. ●한글 세계화 한글이 자동으로 번역되고 통역되는 시스템을 구성하고다국적 언어사전과 문화사전도 펴낸다. ●공문서 및 국가기록 디지털화 우리의 생활모습,예술작품,산천 등을 디지털 영상으로 보존하고 전국 1만개의 보존가치가 있는 장소를 매달 촬영,보존한다.또 보건복지부,여성특별위원회 등과 협조,가정생활도 기록한다. - 李御寧 새천년준비위장 문답“밀레니엄법 제정…” 이어령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을 간추린다. ●밀레니엄은 서구 기독교의 개념이 아닌가. 그리스도가 재림,이 땅을 통치한다는 신성한 천년동안의 시간이 밀레니엄이다.그러나 우리가 맞는 천년은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지구의 시간을 의미한다.또 이 서력(西歷)에 맞춰 모든 나라의 컴퓨터가 작동되고 비행기가 뜨고 내린다. ●한국인에게 새 천년의 의미는 무엇인가. 고려가요에 천을 뜻하는 ‘즈믄해’라는 말이 나온다.또 민중들 사이에서는 백년,천년 뒤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 땅에 향을 심는 ‘매향비(埋香碑)’의식이 있었다.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천년의식을 잊고 살아왔다.이에 따라 우리는 새천년,뉴밀레니엄이라는 말과 함께 ‘즈믄’이라는 말도 쓰겠다●새천년의 기산년도는 2000년인가 2001년인가. 2000년으로 본다.다른 나라도 2000년에 맞췄다.2001년에 할 경우 김이 샌다. 100년전에도 이런 논쟁이 있었지만 결국 1900년이 20세기의 출발점이 됐다. ●평화 12대문은 100년의 장기사업인데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데 문제는 없나.각종 사업의 영속성을 위해 밀레니엄법을 제정하려 한다.강조하지만 12대문은 국가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만드는 것이다.국민의 성원이 크면 대문은 커지고 그렇지 않으면 반대의 결과를 빚을 수 있다. ●각종 사업과 관련,예산은 어느 정도 확보됐나. 새천년 위원회는 집행기구가 아니라 자문기구이다.여러가지 사업에 대한 기본 컨셉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임태순기자
  • 간첩선 ‘태풍’에도 금강호 ‘순풍’

    ◎장전항 정박중 CNN방송 통해 소식 알아/북한 소형경비정 배회에 관광객 다소 긴장/출입국관리소 직원 등 태도 변화없어 안심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북한 반잠수정 격침에도 불구하고 금강산 관광은 아무런 차질없이 진행됐다. 장전항에 정박중인 금강호 선내에 CNN방송 등을 통해 이 사실이 전해진 것은 18일 아침.전날과는 달리 북한군 소형경비정 4∼5척이 금강호 주변을 배회하는 것이 목격되면서 관광객들은 다소 동요했다.그러나 정작 북한 출입국사무소 직원들과 금강산 환경감시원들의 표정과 말투에 전혀 변화가 없음이 확인되자 관광객들의 긴장은 이내 풀어졌다.금강산 진입도로 곳곳에 배치된 북한군들도 지난달과는 달리 전혀 무장하지 않은 상태였다. 북한주민들의 고달픈 삶의 흔적은 관광객들의 눈에 그대로 노출됐다.17일 오후 4시 출입국 사무소 인근 방파제에서는 북한군 경비병 한명이 3번이나 연이어 쓰러진 끝에 결국 기절하는 광경이 목격됐다.쓰러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북한군 3명이 달려나와 바닷물을 끼얹는 등 응급처치를 한 뒤에야 이 경비병은 깨어났다. 금강산 관광 한달을 맞아 문제점들도 차츰 드러나고 있다.사전 의무교육이 맨 처음 지적된다.이 교육은 서울에서 매회 2시간씩 평일 오전 10시,오후 2시부터 진행되고 있어 직장인들은 조퇴가 불가피한 상황.이 때문에 시간대를 조정하는 한편 내용도 대북정책 홍보를 지양하고 꼭 필요한 주의사항 위주로 축소개편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 ‘어촌체험 관광마을’ 만드세요

    ◎해양부,신군·개인 등 신청받아 2003년까지 32곳 조성 “우리 어촌으로 관광오세요” 해양수산부는 20일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전국 어촌 가운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관광요소가 풍부한 지역을 ‘어촌체험 관광마을’로 선정,관광진흥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달 중에 각 시·군으로부터 접수를 받아 내년 1월 1차로 3개 마을을 선정한 뒤 연차적으로 확대해 2003년까지 32개 마을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과 2000년 8개 선정마을에 사업비로 30억원을 배정했으며 사업대상은 시·군 뿐 아니라 어촌계,영어조합법인,개인도 포함된다.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보면 어민회관이 관광객 안내와 숙박 등을 맡고 어촌계나 개인이 특유의 횟집 등 별미시식,민박알선,특산물을 판매하도록 돼있다.이와 함께 관광객이 수산물채취 등 어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기암괴석이나 방파제,등대 등 바닷가 풍경과 풍어제 등의 전통문화 행사도 펼친다.프로그램은 내년 4월 이후부터 진행된다. 이를 위해 어촌마을에는 관광상품 개발과홍보,관광객 유치 등을 지원해 준다.해양부는 광역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시·군 가운데 자문단이 주민의 개발의욕,독창성,상품성 등을 종합심사해 체험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해양부의 한 관계자는 “어촌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어촌공간을 소득증대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광마을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IMF체제 이후 알뜰형 관광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새로운 녹색관광 사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 허가 안되는 국립공원에 대규모 양식장/한려해상공원 멍든다

    ◎해변에 대형 수조 설치… 경관 훼손·바다 오염/거제시,관리사무소에 허가반려 번복 협의 요구/업자 로비·관리공단 이사장 입김작용 의혹도 이른바 ‘몽돌’(윤이 나는 작은 자갈)로 유명한 거제지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 해안이 대규모 해상축양장(양식장)으로 개발돼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 특히 처음에는 반려됐던 해상축양장 허가가 8개월여 만에 번복되는 과정에서 허가권자인 거제시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협의를 해줄 것을 끈질기게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져 업자의 로비 의혹을 낳고 있다. 당초 신청했을 때보다 더 큰 규모로 허가가 난 데다 정치인 출신인 金楠 당시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지난 3월 작고)의 입김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의심을 짙게 하고 있다. 환경부가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경남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751의 2번지 일대 7,230㎡(2,000여평)에 국립공원 안에는 들어설 수 없는 해상축양장이 설치됐다. 구조라해수욕장에서1㎞ 남짓 떨어진 문제의 해상축양장은 해변 및 바다에 가로 80여m,세로 30여m,깊이 3.5m의 콘크리트 수조(水槽)를 설치,넙치(광어)를 양식하고 있다. 金모씨(26) 소유의 양화수산이 운영하는 이 해상축양장은 수조를 설치하기 위해 기존의 방파제와 선착장을 허물었으며 122m에 이르는 해변을 없애 아름다운 해안선을 손상시켰다. 또 바다에 콘크리트로 만든 인공 구조물을 설치해 생태계를 파괴하고 수조에 바닷물이 넘나들도록 함으로써 사료 및 물고기용 의약품 등의 찌꺼기가 바다를 오염시키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표 金씨는 지난 96년 5,700㎡의 해변 및 공유수면을 매립해 수조를 설치하겠다는 내용으로 해상축양장 건립 허가를 거제시에 신청했고 이에 거제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협의를 요청했다. 공원관리사무소는 그러나 그 해 12월16일 해상축양장 건립이 자연공원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협의를 거부했다. 하지만 공원관리사무소는 8개월 뒤인 지난해 8월22일 공단본부로부터 ‘공원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알아서 판단하라’는지시를 받아 9월13일 해상축양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거제시에 협의를 해주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지난해 9월22일 金씨에게 5년간 해상축양장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최종 허가를 내주기에 앞서 거제시는 공원관리사무소에 여러차례에 걸쳐 협의를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국립공원관리공단의 金이사장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공단 직원들에게 압력을 넣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상축양장 불법 허가에 관련된 申홍진 치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당시 공단 총무부장) 등 6명에게 경고∼감봉 2개월의 징계를 각각 내렸다.
  • 항만건설 4,230억 규모 조기 발주/해양부 고용증대 차원 결정

    ◎내년 사업 1분기 70% 집행 내년에 시행될 예정인 항만건설 사업 가운데 70%가 1·4분기에 조기 발주된다.조기 집행될 사업은 69건 4,230억원 규모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고용을 증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부산신항 방파제 축조공사(377억원)와 아산서부두 및 외곽 호안공사(290억원) 등 내년도 사업 집행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가 연간 8,500명(연인원 2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항만 건설 사업은 매년 3월에 전체 사업의 30%를 발주하는 게 상례였다.그러나 내년의 경우 대상 공사에 대한 현지조사 등 사전준비로 올해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 중 발주요청하여 전체사업의 70%를 1·4분기에 집중적으로 발주한다는 것이다. 해양부는 지난 9월 배정된 98년 2차추경(1,250억원)의 항만건설 사업도 지난 10일 발주하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 美軍 F­16機 1대 추락/훈련중… 조종사 구조

    24일 하오 6시10분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안인항 방파제 앞 1㎞ 해상에서 훈련중이던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비상탈출 한 미 오산기지소속 조종사 머피 데이비드 대위(31)는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3t급 어선 삼원호(선장 부창환·35)에 의해 구조됐다.
  • 무장간첩 침투 사흘째 이모저모/잔당 흔적 발견못해 수색 길어질듯

    ◎인근 해안서 발견 잠수복은 주민이 버린것 추정 군 당국은 14일 무장간첩 수색 작전 사흘째를 맞아 해안 일대는 물론 잔당의 예상 도주로인 매봉산­칠성산­발왕산­오대산으로 연결되는 길목에 특전사 병력 등을 집중 투입해 퇴로를 차단하는 등 수색을 강화했으나 아직까지 눈에 띄는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수색작전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육군 특전사와 해군 해난구조대(SSU)의 수중 탐색 작업이 진전을 보지 못함에 따라 해군은 13일부터 어민들의 트롤어선 6대를 동원,해저 수색에 나섰다. 해군 관계자는 이날 “해군 함대와 해양경찰에 민간 트롤어선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장비가 없어 조만간 어민들의 협조를 얻어 트롤 어선을 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장간첩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북쪽으로 500m 가량 떨어진 동해시 어달동 방파제 앞 바다 속에서 낡은 잠수복 2벌과 녹슨 산소통용 수압조절기,업무용 수첩이 발견돼 한때 긴장. 합동신문조가 정밀 조사한 결과 이 잠수복과 수압조절기는 간첩이 사용한 것이 아니라주민이 쓰다 버린 것으로 밝혀다. ○…동해시 주민들은 무장간첩 잔당이 언제 나타날지 몰라 해가 진 뒤에는 바깥 출입을 삼가는 등 극도로 조심하는 모습. 특히 무장간첩의 시신이 발견된 묵호동 주민들은 빨래를 밖에 내다 걸지 않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주민 李모씨(45)는 “마을 바로 뒤가 산이라 밤이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 “바람소리에도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 ○…군당국은 피서철 대목을 맞은 지역 상인들과 피서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고심. 군 관계자는 “‘진돗개 하나’ 비상 경계 태세에서 수색을 하기 위해서는 해수욕장 등에 일반인과 어선의 출입을 막는 것이 마땅하지만 지역 경제에 타격을 주지 않기 위해 통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 ○…權正達 의원을 단장으로 한 ‘한나라당 무장간첩 침투 사건 진상조사단’이 이날 상오 수색 현장을 방문. 鄭昌和 柳興洙 睦堯相 姜昌成 黃鶴洙 의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수색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해군 1함대 사령부와 무장간첩 시신이 발견된 곳을 둘러보고 군과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趙淳 총재도 이날 의원들과 동행했다.
  • 지자체 이양 업무 어떤것이 있나/행자부­지방公社 설립·정관 변경

    ◎해양부­1·3종 어항 시설사용 허가/건교부­광역 도시계획 구역 지정/문화부­관광호텔 특 1·2등급 결정 행정자치부가 14일 각 중앙부처에서 갖고 있는 지방관련 사무를 지방자치단체로 넘기기로 한 것은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침인 지방자치 역량의 강화를 위한 것이다. 우선 행자부는 장관이 갖고 있던 지방공사의 설립 인가권과 정관변경 승인권한을 장관에서 시 도지사에게 넘겨준다. 또 시 도에서 설립하는 공사의 사장 임면 승인권도 넘겨준다. 지자체의 자율경영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행자부는 이를위해 지난 6일 지방 공기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현재 지방공사 및 공단은 서울 도시개발공사와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리공사 등 80개에 달한다. 해양수산부 장관이 갖고 있는 1·3종 어항의 어항시설 사용허가권도 시 도지사,시장 군수에게 넘겨줄 업무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그러나 완전 이양에 반대하고 있다. 지방의 재정형편상 방파제 시설이나 접안시설 공사 등 200∼300억원 이상씩 투자돼야 하는 1·3종 어항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방에서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여수 국도항 등 전국 58곳인 1종 어항은 어선들이 집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 3종 어항은 도서지방의 대피어항이며 31곳이 있다. 2종은 지역어선을 수용하는 어항으로 323곳이 있다. 건설교통부 장관이 갖고 있는 도시계획법 상 광역계획 구역의 지정 권한도 시 도지사에게 위임해야 한다. 일반건설업 면허권도 위임 대상이다. 환경부의 경우,대기환경 보전법 상 배출시설 허가 및 단속 권한을 시 도지사나 시 군구 단체장에게 위임해야 할 사무로 꼽았다. 문화관광부 장관이 갖고 있는 특 1·2등급 관광호텔 등급 결정 권한도 민간으로 위탁될 전망이다. 현재 특 1·2급은 문화관광부 장관이 결정하고,1·2·3급 결정권은 시 도지사에게 위임된 상태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모든 관광호텔의 등급결정 권한을 민간에게 위탁하는 방향으로 관광진흥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北 잠수정 인양에서 내부수색까지

    ◎두번째 해치 견고… 맨홀 열고 진입/선수·선미에 에어백 4개 달아 인양/軍警 무장상태·침투목적 밤샘 조사/크레인 이용 방파제 위로 올릴 채비 【동해=특별취재반】 북한 잠수정의 내부 수색작업은 25일 밤 늦게까지 계속됐다.부슬부슬 내리는 장마비도 잠수정 주변을 감싼 긴장감을 흐트러뜨리지는 못했다.잠수정 내부의 폭발물 설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군도 더욱 신중하게 작업을 했다. 수색 현장은 각종 서치라이트로 대낮같이 밝았다.그러나 늦게까지 승조원 전원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만 나돌 뿐 몇명의 사체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쉽게 확인되지 않았다.모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잠수정 개방 및 내부조사=예인된 잠수정은 하오 6시쯤 동해항 북방파제에 설치된 250t짜리와 150t짜리 두대의 대형 크레인에 의해 마침내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냈다.이어 대기중이던 대 테러 전문요원 8명이 2중으로 돼있는 잠수함 해치(Hatch)를 열고 들어갔다.첫번째 해치는 예상과 달리 손으로 쉽게 열렸으며 저항의 기미는 없었다.두번째해치가 열리지 않아 대 테러 요원들은 선수쪽 맨홀을 열고 잠수정 내부로 들어가 차례 차례 정밀 수색을 실시했다.이 과정에서 대 테러요원들이 폭발물이 설치됐을 경우에 대비해 탐지작업을 하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다. ▲육상 인양=밤 늦게까지 해상에서 1차 조사를 마친 잠수정은 크레인에 들려 방파제 위로 옮겨질 예정이다.대기 중인 군과 안기부,경찰 등 합동신문조 요원들은 육상에서 잠수정의 제원,성능,무장상태,침투목적 등에 대해 정밀조사한다. ▲예인 및 접안=이에 앞서 동해항에서 1.8㎞ 떨어진 침몰지점에서 수면으로 끌어 올려진 잠수정은 하오 3시37분쯤 예인보조선(YTL) 2대에 이끌려 조심스럽게 부두로 예인됐다.잠수정은 앞부분 2m 정도를 물밖으로 드러낸채 YTL에 이끌려 하오 4시45분쯤 동해항 북방파제 내항으로 접안됐다.대기하고 있던 대 테러요원들이 잠수정 내부 진입을 위한 탐지작업을 시작했다. ▲부상=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부상작업은 동해 앞바다에 정박중인 4,300t급 잠수함 전문구조함 ‘청해진함’의 주도 아래 해군 해난구조대(SSU)가 맡았다.SSU요원 70여명은 24일 상오 9시부터 34m 해저로 들어가 잠수정 선수와선미에 지름 4.1㎝ 철제 와이어를 감은 뒤 잠수정의 연결고리에 20t 짜리 공기주머니 4개를 차례로 연결했다.이어 25일 하오 1시50분쯤 청해진함에 연결된 호스로 잠수정에 부착해 놓은 공기주머니에 압축 공기를 주입,한 시간만인 3시쯤 수면으로 부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잠수정 예인 일지 ▷22일◁ ▲하오 4시33분=속초 동남방 11.5마일 해상서 북한 잠수정 발견·신고 ▲하오 4시40분=경계태세 1급 발령 ▲하오 5시30분=1함대 소속 초계함 1척 등 현장 도착 ▲하오 7시25분=군산함 예인 시작 ▷23일◁ ▲상오 0시20분=기사문항으로 들어오다 동해항으로 예인 장소 변경 ▲하오 1시=동해항 앞바다 1.8㎞ 해상에서 잠수정 침몰 ▷24일◁ ▲상오 5시=잠수정 인양작업 착수 ▲하오 8시30분=공기주머니 부착에 필요한 철선 연결후 작업중단 ▷25일◁ ▲상오 5시30분=인양작업 재개 ▲하오 3시=공기주머니 이용 잠수정 부양 성공 ▲하오 4시45분=동해항 방파제 바지선까지 예인 완료 ▲하오 6시16분 수중폭파대 잠수정 투입 시작 ▲하오 6시30분=사체 발견
  • 北 잠수정 승조원 전원 사망/海軍,내부수색

    ◎사체 강릉병원 이송 사인조사/인원수는 안밝혀져 【동해=특별취재반】 동해항 앞바다 1.8㎞ 지점에 침몰한 북한 잠수정을 예인한 해군은 25일 밤 잠수정의 내부를 수색해 사체를 확인했다. 잠수정에는 최소한 4∼5명 가량 승선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하오 11시 현재 정확한 숫자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군은 사체를 국군 강릉병원으로 옮겨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해군 수중폭파대(UDT)는 하오 6시16분부터 15분동안 1차 수색에 들어가 오리발 3세트와 롯데 칠성 페트병,사각 사각 복숭아 페트병 1개를 발견했다.침투 장비인 미제 아쿠아제품의 개방회로 잠수기와 보자기 1개도 나왔다. 확인결과 1차 해치(수밀문)와 2차 해치 사이는 빈공간으로 밀폐돼 있었으며,함교의 1차 출입구와 2차 출입구의 공간 크기는 높이 2.5m,폭 0.75m로 30㎝ 정도의 물이 차 있었다. 수색조는 하오 10시43분쯤 함교 오른쪽 옆에서 길이 2.5m,폭 1m 크기의 맨홀을 발견,민간인 전문가를 동원해 뜯어냈다.하오 10시35분쯤에는 함교 2m 뒤쪽으로 길이1.5m,폭 70㎝ 크기의 철판을 제거했다. 군은 96년 잠수함을 타고 강릉 앞바다로 침투했다가 생포된 李광수씨가 “잠수정 안에 폭파장치가 돼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26일중 잠수정을 육지로 끌어올린 뒤 합동신문조를 투입,2차 정밀 조사를 하면 침투목적과 경로,잠수정 기관고장 여부 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해군은 하오 3시쯤 잠수정을 물밑 3m까지 끌어올린 뒤 3시47분부터 예인작업을 시작,하오 4시45분쯤 동해항 방파제로 끌고 왔다. 합동참모본부는 “상오 5시30분부터 재개된 인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하오 3시쯤 잠수정을 매단 20t 용량의 공기 주머니 4개가 물위로 떠올랐다”면서 “잠수정의 선체가 3분의 1 가량 뜬 상태로 방파제까지 예인했다”고 말했다.
  • 海軍,인양뒤 내부조사/잠수정속 美製 장비·國産 음료병

    ◎칠성사이다·사각사각 복숭아 등 나와/1­2차 해치 사이에 깊이 30㎝ 물고여/폭발물 설치 가능성에 2차작전 지체 【동해=특별취재반】 동해항으로 예인된 북한 잠수정은 쉽사리 속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군 요원들은 무엇보다 해치(水密門) 제거 작업에 애를 먹었다. 첫번째 해치는 비교적 쉽게 열렸으나 두번째 해치가 견고한 모습으로 앞을 가로 막았다. 폭발물이 설치됐을 수도 있다는 96년 강릉 앞바다 침투 간첩 李광수씨의 조언은 수색작업을 더욱 더디게 만들었다. 두번째 해치 제거작업을 일단 유보한 수색대는 하오 8시56분쯤 잠수정 머리부분에 있는 맨홀처럼 생긴 출입문의 볼트를 따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 곳은 다른 곳과 통하는 문도 없는 빈 공간으로 밝혀졌다. 높이 2.5m, 폭 0.75m의 크기로 바닥에는 30㎝ 가량 물이 차 있었다. 수색작업은 하오 6시16분에 시작됐다. 잠수정 입구에 방탄조키를 입은 대테러요원 3명이 높이 2·5m,폭 75㎝인 함교 윗부분의 해치를 열었다. 안에는 30㎝ 가량의 물이 고여 있었고 침투장비인 미제 개방회로잠수기와 보자기에 싸인 오리발 3세트와 국산 롯데 칠성 사이다 페트병 1개,사각사각 복숭아 페트병 1개가 발견됐다. 요원들은 두번째 해치에 막혀 더이상 내려갈 수 없게 되자 하오 6시31분쯤 철수했다. 잠수정은 이날 하오 4시45쯤 4개의 노란색 공기 주머니에 매달린 모습으로 동해항 북방파제로 예인됐다. 예인선(YTL) 2척이 앞뒤에서 얼룩무늬 선체의 3분의 1 가량을 수면으로 내민 잠수정을 끌고 왔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인양작업은 잠수정과 연결된 공기주머니가 하오 3시쯤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작업은 해난구조대(SSU)가 공기주머니를 잠수정에 달면서 본격화됐다. 4개의 공기주머니를 매단 대원들은 이어 청해진함과 연결된 호스를 통해 1시간여에 걸쳐 공기를 주입했다. 구조함인 청해진함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함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숨을 죽이며 바다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한 순간 공기주머니가 수면 위로 떠올랐고 그 밑으로 잠수정이 모습을 드러내자 승무원들은 일제히 만세를 불렀다. 지난 23일 하오 1시쯤 잠수정이 가라앉은 지 50시간만에 맛보는 환희의 순간이었다.
  • 北 잠수정 예인중 침몰/동해항앞 로프 끊어져… 오늘 인양

    ◎승조원 자폭 등 전원 사망 가능성 높아 【동해=특별취재반】 우리 영해에 침투했던 북한의 유고급 잠수정이 예인되던 중 23일 하오 1시쯤 최종 목적지인 동해항 방파제로부터 1.8㎞ 지점에서 가라앉아 예인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하오 7시30분부터 16시간 동안의 예인작업 끝에 동해항 앞까지 끌고왔으나 잠수정이 부력을 잃고 완전히 가라앉았다”면서 “해군 수중폭파대(UDT)와 잠수사를 동원해 작업을 하면 24일 중 잠수정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잠수정이 가라앉은 지역의 수심은 30∼40m 가량이다. 합참은 선체에 구멍이 생겼거나 부양장치인 밸러스트 탱크의 밸브가 고장나 선체가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林鍾千 합참 작전부장은 승조원의 생존여부와 관련,“예인 도중 여러차례에 걸쳐 수중 음향 탐지기를 동원하고 잠수사들이 망치로 선체를 두들겼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면서 “현재로서는 승조원들이 자폭 등으로 모두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잠수정 내부에 물이 차 익사나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도 “예인에 앞서 잠수정 내부로부터 나온 굉음을 우리측이 탐지했다”고 전하고 “승조원들이 자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군 당국은 북한 잠수정의 승조원은 5∼6명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잠수정 눈앞 침몰에 ‘당혹’/동해항 인양현장 르포

    ◎수중폭파대 물밑 투입… 긴급 부양작업/예인 18시간… 한때 투항 권유 방송도 【동해=특별취재반】 23일 하오 1시쯤 강원도 동해항.이날 새벽부터 양양 해군기지 앞바다에서 예인돼 오던 북한 잠수정이 모습을 드러냈다.진초록색 얼룩무늬의 선체도 육안으로 희미하게 구별할 수 있었다. 잠수정을 삼엄하게 호위하는 우리 구축함과 경비정 7척도 시야에 들어왔다.해군의 초계함 ‘군산함’이 예인에 나선 지 18시간이 지난 시각이었다. 해군은 잠수정을 끌고 오면서 지난 96년 강릉 앞바다에 잠수함으로 침투했다가 붙잡힌 李광수씨를 데려가 투항 권유 방송을 계속했다. 100여명의 주민들과 군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5㎝ 쇠줄에 묶여 이끌려 오던 잠수정은 순조롭게 해군기지로 들어오는 듯했다. 30분쯤 지났을까. 3노트를 유지하던 항해속도가 항구로 접근하면서 줄어들자 잠수정의 뒷부분이 조금씩 물에 가라앉기 시작했다.동해항에서 1.8㎞ 떨어진 지점이었다.북방파제 300m 앞까지 끌어오겠다는 것이 군 당국의 계획이었다. 잠수정이 가라 앉자 이른 아침부터 방파제에 나와 예인을 기다리던 군 관계들에게도 비상이 걸렸다.침몰 원인이 무엇인지,승무원들이 살아 있는지를 알아보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잠수정을 끌고 오던 로프를 큰 배에서 작은 배로 옮기던 중 부력을 잃고 잠수정이 수심 30m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고 해군측은 설명했다. 승무원들의 생존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군 관계자는 예인 도중 투항 방송도 하고 망치로 잠수정을 두드려 보기도 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전했다.몇차례 교신도 시도했지만 허사였다.잠수정의 표류 현장에 우리 군 헬기가 도착하기 전 잠수정 내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도 들렸다. 결국 군은 적어도 3명 이상인 승무원들이 모두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잠수정이 가라앉자 해군은 수중폭파대(UDT) 요원들을 물속으로 들여보내 선체 확인과 부양작업을 서둘렀다.요원들은 선체에 손상이 없고 탈출한 흔적도 없다고 알려왔다.그러나 다시 물위로 끌어올리는 데는 24일 하오까지 하루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얘기였다.
  • 공기주머니 매달아 浮揚/北 잠수정 나포­인양 어떻게

    ◎구조함 2척 船首·船尾 묶어 이동/실패땐 구조선 설악호 투입키로 【특별취재반】 바다 밑에 가라앉은 북한 잠수정은 어떻게 인양될까. 합참에 따르면 북한 잠수정은 23일 하오 1시쯤 동해항 방파제로부터 1.8㎞지점에서 가라앉기 시작해 40분 후 깊이 33m 해저에 침몰했다. 잠수정의 선미 부분을 묶었던 로프는 끊겼고 선수 부분에만 로프가 연결돼 있다. 수면을 향해 머리쪽이 들린 형태이며 선미쪽 스크루 5개 중 2개가 해저에 묻혔다. 군 당국은 선체의 일부가 수면 위에 떠있을 때는 압축 공기를 잠수정 안에 넣어 부양시킨 뒤 자세를 바로잡아 내항으로 옮기려 했으나 선체가 완전히 침몰함에 따라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침몰 현장에는 해군 수중폭파대(UDT)와 잠수사가 투입돼 잠수정이 파손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인양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인양은 24일 상오 시작된다. 군 당국은 공기주머니를 선체 양편에 부착시킨 뒤 팽창시켜 수면에 떠오르게 한 다음 2척의 구조함을 잠수정의 앞뒤에 배치,선수와 선미를 각각 로프로 연결해자세를 안정시킬 계획이다. 이 때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조금이라도 쏠리면 다시 가라앉을 수 있다. 군은 공기주머니에 의한 인양작업에 실패하면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 때 투입됐던 구조선 설악호를 투입할 계획이지만 설악호는 부산에 정박 중이어서 이동에만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잠수정이 항구에 도착하면 수중폭파대 요원들이 투입돼 선체 내부를 정밀수색한다. 이어 15명으로 구성된 합동신문조가 조사작업에 들어간다. 합참의 朴仁鎔 해상작전과장은 “공기주머니에 의한 선체 인양은 외국에서도 널리 쓰이는 방법이지만 잠수정은 선체가 둥글기 때문에 균형을 맞춰 부착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 경북도 업무보고 내용/경부고속철 경주 통과 서명운동 전개

    ◎경주문화엑스포 영호남 화합 계기로 李義根 경북도지사가 金 대통령에게 보고한 주요 업무계획은 다음과 같다. □98 경주세계문화엑스포=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새 천년의 미소로 인류의 꿈을 재현하기 위해 개최한다.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영·호남 화합의 계기로 활용하겠다.재단법인 문화엑스포를 설립,15만평에 각종 행사장을 건립중이다. 범국민적 참여와 외국관람객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항 영일만 신항건설=포항 철강 구미전자산업단지 등 경북·대구지역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환동해시대 동북아 교역의 전지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신항을 건설하고 있다.지금까지 신항만 진입로와 어항시설 북방파제공사에 2백20억원을 투자했다.올해도 어업권 보상 등에 3백10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북고속철도 경주통과=경주를 중심으로 동해안 지역은 연간 국내·외 2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과 산업의 중심지역이다.증가하는 여객수요에 대비하고 국토의 동남권에대한 균형있는 개발차원에서도 경주통과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동해안 6개 시·군에서 1백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제안정=20개 공공사업 시행으로 5천410명의 실직자를 고용하는 등 실업대책을 마련하겠다.벼재배 면적확보,영농자금지원 등으로 농어촌을 활성화시키겠다.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을 하겠다.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외국인 투자유치와 수출증대에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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