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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방통위원장 대놓고 외면한 자유한국당 의원들

    [포토] 방통위원장 대놓고 외면한 자유한국당 의원들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노트북에 방통위원장 사퇴 요구 손팻말을 붙이고 참석해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외면하고 있다. 2019.10.4 연합뉴스
  • [동정] 한상혁 방통위원장, 홈쇼핑 콜센터 애로사항 청취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6일 NS홈쇼핑을 방문해 TV홈쇼핑과 납품업자 간 상생과 홈쇼핑 콜센터 상담원들의 권익 보호를 강조했다. NS홈쇼핑의 납품업자 지원현황·콜센터 운영 현황·상담사 보호프로그램 등을 소개받은 후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부고]

    ●박계동(전 동형전선 대표이사)씨 별세 이정희씨 남편상 박노형(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진옥씨 부친상 신동선씨 시부상 서인교(대전 세형정형외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박혜연(헌법재판소 연구관) 준규(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 신영(신촌세브란스병원 전공의)씨 조부상 한태영(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이성원(기획재정부 사무관)씨 처조부상 이예림(싱가포르국립대 연구원)씨 시조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05 ●천헌철(수출입은행 심사평가단장) 호철 종훈 영순씨 부친상 백현숙씨 시부상 박기홍씨 장인상 24일 경북 봉화군 봉화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54)673-0061 ●이효성(전 방통위원장)씨 장인상 24일 경남 거제시 맑은샘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8시 30분 (055)636-4800 ●방세준(KBS 콘텐츠프로모션부 팀장)씨 장인상 24일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5시 (031)961-9400
  • [부고]

    ●박계동(전 동형전선 대표이사)씨 별세 이정희씨 남편상 박노형(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진옥 현정 순옥 정옥씨 부친상 신동선씨 시부상 서인교(대전 세형정형외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박혜연(헌법재판소 연구관) 준규(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 신영(신촌세브란스병원 전공의)씨 조부상 한태영(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이성원(기획재정부 사무관)씨 처조부상 이예림(싱가포르국립대 연구원)씨 시조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05 ●천헌철(수출입은행 심사평가단장) 호철 종훈 영순씨 부친상 백현숙씨 시부상 박기홍씨 장인상 24일 경북 봉화군 봉화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54)673-0061 ●이효성(전 방통위원장)씨 장인상 24일 경남 거제시 맑은샘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8시 30분 (055)636-4800 ●방세준(KBS 콘텐츠프로모션부 팀장)씨 장인상 24일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5시 (031)961-9400
  • [부고] 정연두씨 부인상, 방세준씨 장인상, 이효성씨 장인상

    ●정연두(강원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정민교(불스원 대리)·정지현(엠피온 차장)씨 모친상, 24일 오후 6시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6일 11시, 장지 용인공원묘원. 02-2227-7572 ●방세준(KBS 콘텐츠프로모션부 팀장) 씨 장인상, 24일 오후 10시,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6일 오전 5시. 031-961-9400 ●이효성(전 방통위원장)씨 장인상, 24일, 경남 거제시 맑은샘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6일. 055-636-4800
  • 李총리 사비 들여 ‘가짜뉴스’ 책 배포 왜?

    李총리 사비 들여 ‘가짜뉴스’ 책 배포 왜?

    언론 정책 담당 문체부·방통위에 배포 100여권 구입해 다른 부처 전달 이례적 “기자출신 총리, 언론 규제 신중했으면…” “가짜뉴스와의 전쟁 나서나” 시각 많아이낙연 총리는 다독가(多讀家)입니다. 주중에도 책을 가까이 하지만 주로 정부세종청사로 내려가는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에 세종시 관저에서 나홀로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는 시간을 즐긴다고 합니다. 이 총리의 국정에 대한 해박한 이해나 국회에서의 대정부 질문 답변 시 보여 주는 ‘사이다 발언’의 내공이 다독에서 나오는 것 아닌가 싶네요. 독서 스타일은 이 총리 스스로 ‘폭독’(暴讀)한다고 말합니다. “쓴 술을 천천히 마시면 더 쓰니까 단숨에 마시는 ‘폭음’처럼 책도 가능하면 단숨에 읽으려 노력한다”는 것이지요. 이 총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읽은 책의 표지를 직접 찍어서 책을 소개하기도 하고 짧은 독후감을 올리기도 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도 불평등 문제를 다룬 리처드 리브스의 ‘20 vs 80의 사회’ 등 자신의 독서 리스트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관가에서 화제가 되는 이 총리의 ‘추천도서’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인제대 김창룡 교수의 ‘당신이 진짜로 믿었던 가짜뉴스’라는 책이지요. 최근 이 총리는 이 책을 읽고 난 뒤 사비를 들여 100여권 구입해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실·국장 등에게 배포했다고 합니다. 이 총리가 총리실이 아닌 다른 부처 직원들에게 책을 사서 돌린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지요. 더구나 문체부와 방통위는 언론 정책 및 규제를 담당하는 곳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16일 “공무원들도 가짜뉴스가 어떻게 생성, 유통되는지 알아야 하기에 관련 부처 공무원들에게 책을 나눠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정치인들의 독서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책을 읽는가를 보면 국정운영의 방향과 지향성 등이 읽히는 법이지요. 그런 점에서 이 총리가 공무원들에게 ‘가짜뉴스’ 책의 일독을 권하는 것은 “정부가 잠시 주춤하던 가짜뉴스와의 전쟁에 본격 나서는 신호탄”이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가짜뉴스에 대한 언론의 자율 규제 입장을 보였던 이효성 전 방통위원장이 전격 교체되고 대신 가짜뉴스 규제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는 한상혁 민언련 공동 대표가 방통위원장에 임명된 것과도 맞물리기 때문이지요. 사실 정부의 가짜뉴스 대응에 대해 “가짜뉴스를 빌미로 언론의 영역에 권력이 개입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기자 출신인 이 총리라면 더더욱 언론에 대한 규제에 신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야당, 한상혁 후보자 편향성 집중 공격... 여당은 방어막

    야당, 한상혁 후보자 편향성 집중 공격... 여당은 방어막

    30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한 후보자 적격성을 놓고 여야 간에 설전이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한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집중적으로 거론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문제제기를 정치 공세라며 일축했다. 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한 후보자가 진보언론단체인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공동대표를 지낸 이력을 거론하면서 “편향된 시작을 가진 사람은 방통위원장으로서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박성중 의원은 “한 후보자는 편파성, 편향성에 있어 방통위의 독립성, 중립성, 공정성을 확보할 인물이 아니다”며 “생계형 좌파 변호사로서 성공해 인생 역전을 했다. 변호사로서도 18년간 일하면서 1800건을 수임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는 “오해가 있다”며 “법무법인이 수임한 것이 상당하고 전부 제 사건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정용기 의원은 “요즘 ‘조로남불’이 유행하는데 ‘한로남불’ 말이 나올 지경”이라고 말했고, 박대출 의원은 “방송계의 조국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위험한 발언을 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김성수 의원은 “야당 의원들이 편향된 좌파 변호사라고 주장하며 특정 언론사 특히 MBC 관련 소송을 많이 했다는 이유를 드는데 편향적이고 중립성 위배 소지가 있다고 볼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후보자는 “MBC 관련 소송을 13년간 60여건 수임해 1년에 5∼6건 정도”라며 “MBC에 편향됐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상민 의원은 “지역방송의 인적·물적 인프라 낙후가 콘텐츠 질 저하,지역민 시청률 약화로 이어지는데 현황이 중요하다”며 지역 방송의 어려움과 관련한 지역발전기금 신설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한 후보자가 부실한 자료 제출로 일관하고 있다며 항의했다. 청와대의 사퇴 압력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이효성 방통위원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한상혁 “거짓 정보 민주주의 위협… 방통위 직접규제 권한은 없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30일 인사청문회에서 “현행법상 방통위가 가짜뉴스를 직접적으로 규제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의도된 거짓 정보와 극단적 혐오표현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민주적 여론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히면서 인터넷 사업자의 자율규제를 통한 대응 의지는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정부의 가짜뉴스 규제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이와 관련해 한 후보자는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면 여론이 왜곡되는 것은 맞다”면서도 “방통위가 내용 규제까지 할 권한은 없고, 제가 나서서 가짜뉴스를 없애겠다고 말한 적도 없다”고 답했다. 자칫 가짜뉴스 규제가 정부 비판적인 정보에 대한 선별적 규제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 후보자는 서면 답변서에서도 “정부 잣대로 허위조작정보를 판단해 규제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허위조작 유통 방지를 위해 인터넷 사업자의 자율규제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 후보자는 자신의 정치적 편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한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진보언론’을 둘러산 사건을 집중 수임한 점을 거론하자 한 후보자는 “변호사로서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은 직업윤리에 따른 것일 뿐, 위원장은 어느 일방의 의견이나 생각을 가지고 정책을 꾸릴 수 없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과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실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미디어 분야 사건을 총 162건 수임했다. 그 중 MBC가 61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마이뉴스 34건, 미디어오늘 16건, KBS 6건 등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 후보자는 최근 방통위가 페이스북과의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준비 부족이라기보다) 제도 미흡 측면이 크다”고 답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접속망 ‘세기의 IT 재판’…페이스북, 방통위에 완승

    접속망 ‘세기의 IT 재판’…페이스북, 방통위에 완승

    ‘세기의 재판’으로 불린 페이스북과 방송통신위원회의 법정 다툼에서 페이스북이 승소했다. 방통위는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지만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에게도 서비스 품질 책임을 부과하려 했던 당초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박양준)은 22일 페이스북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방통위가 내린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규제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글로벌 콘텐츠사업자가 ‘이런 조치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첫 사례여서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판결은 국내외 IT업체의 망 사용량 협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국내 네이버와 카카오 등도 망 사용료 인하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판결 쟁점은 페이스북이 2016년 12월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업자와의 접속 경로를 돌연 미국, 홍콩 등 해외로 우회하도록 한 것이 소비자 불편을 초래했는지로 모아졌다. 당시 페이스북이 통신사업자와 망 이용료 협상을 하던 도중 접속 경로를 해외로 돌린 것을 두고 소비자를 볼모로 삼아 협상력을 키우려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접속 경로가 국제 구간으로 옮겨 가면서 트래픽 병목현상이 발생했고, 접속 응답 속도가 2.4~4.5배 느려졌다며 페이스북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 96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반면 페이스북은 콘텐츠 사업자에게 인터넷 접속 품질 책임까지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고, 당시 응답 속도 저하도 이용자가 체감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강변했다. 재판부도 “피고(방통위)는 객관적인 근거에 의해 (품질 저하의) 현저성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판결문 분석 후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네이버·카카오 망 이용료 ‘역차별’…통신사도 설비 투자 부담 가중

    네이버·카카오 망 이용료 ‘역차별’…통신사도 설비 투자 부담 가중

    국내 콘텐츠 사업자 망 이용료 수백억 페이스북·구글·넷플릭스는‘ 무임승차’ 서비스 속도 느려지면 통신사에 불만 결국 유튜브 무상 캐시서버 구축해줘 접속 우회 피해 때 법적으로 인정 안돼 “정부, 망 이용 대가 부과 방안 마련해야” 페이스북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소송에 관심이 쏠린 것은 판결 결과에 따라 페이스북, 구글(유튜브),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에게도 ‘통신망 이용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업계에선 ‘콘텐츠 사업자도 통신망 품질관리에 책임이 있다’는 결정이 나올 경우 이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심에서 페이스북이 승소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은 매년 수백억원대 망 이용료를 내고, 해외 사업자들은 무임 승차하는 역차별 현상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22일 “이번 판결로 우리나라 통신사업자들이 비용을 들여 설치한 통신망을 해외 콘텐츠 사업자들이 아무런 부담도 지지 않고 수익의 도구로 쓰는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며 “망 이용 대가를 부과하는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한 방안을 정부가 더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도 “통신사들이 제 돈 들여 깔아둔 고속도로를 국산차(국내 사업자)들은 이용료를 내면서 다니는데 외제차(해외 사업자)들은 공짜로 이용하는 꼴”이라며 “페이스북, 구글 등이 초래하는 트래픽이 엄청나 통신망을 추가로 넓혀야 하는 원인 제공도 전적으로 해외 사업자들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페이스북, 구글 등 글로벌 사업자들이 망 이용료를 내지 않고도 국내에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협상력에서 우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캐시서버나 전용회선 구축이 지연돼 국내 서비스 속도가 느려지더라도 통신사들이 소비자 불만에 시달릴 뿐, 자신들에게 오는 피해는 적다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 통신 3사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과거 구글(유튜브)의 무상 캐시서버 구축 요구를 끝내 받아들였다. 또 페이스북이 망 이용료 협상 중 돌연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의 접속 경로를 해외로 전환한 것도 자신들은 언제든 접속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행동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이 사실상 무상으로 국내 망을 이용하는 방식을 페이스북 역시 국내 통신사업자에게 요구하려는 과정이었다는 것이다. 이날 판결에 대해 통신사업자들은 일제히 우려를 쏟아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접속 우회에 따른 이용자 피해가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있을 것”이라면서 “다음에도 유사한 이용자 피해가 재발할 경우 이를 법적으로 규제하기 어렵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앞으로 5세대(5G) 인터넷 환경이 확산돼 고화질·고용량 데이터 사용이 늘어날 경우 망 사업자의 설비 투자 부담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비용을 나누기 위해 콘텐츠 사업자와 협상하는 과정에서 통신사의 ‘행정적·법적 우위’가 이번 판결로 인해 위축됐다는 게 통신업계의 생각이다. 한편 ‘역차별’을 주장해 온 국내 인터넷콘텐츠 기업들 사이에서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망 이용료 자체에 대한 부당성을 제기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판결 직후 인터넷기업협회는 “인터넷망 품질을 유지하며 접속을 보장하는 것은 망 사업자인 통신사의 기본적인 책임이자 의무”라며 “인터넷망 품질 유지 의무와 이와 관련한 이용자 피해에 대한 책임이 통신사에 있음을 재확인한 판결”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국내외 사업자 간 역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유지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장관 인사청문회, 조국 후보자만 있는 게 아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과도한 탓에 조 후보와 함께 8·9 개각의 대상이 된 장관 후보들에 대한 검증은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들이 나온다. 자유한국당은 이례적으로 조 후보 검증 TF를 만들었다. 그러나 과학기술정통부 최기영,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여성가족부 이정옥,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공정거래위원회 조성욱, 금융위원회 은성수 후보 등 6명도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과학계에서 크게 환영한 최기영 과기부 장관 후보는 놀랍게도 ‘부실학회’에 논문을 게재한 적이 있고,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면서 교수 출신으로 100억원대 재산을 신고해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소명이 필요하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 후보도 두 채를 보유했는데, 이 중 목동의 아파트는 2017년에 ‘갭투자’를 했다는 의혹이 나온다.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는 2010년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 논문이 2008년 성균관대 법학과 대학원생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소명하고, “가짜뉴스는 표현의 자유 보호 범위 밖”이라는 발언도 명료하게 설명해야 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방통위가 가짜뉴스 규제를 빌미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할 가능성을 두고 언론계와 시민사회 등의 우려가 상당하다. ‘경제검찰´인 공정위의 조성욱 후보는 형부가 운영하는 회사의 감사로 10년 이상 재직하고도 국회 인사청문 요청서에 이 경력을 누락했다. 2005년 9월 서울대 교수 임용 때도 공무원 겸직 허가 절차를 밟지 않았다니 고의 누락 여부를 제대로 해명해야 한다. 장관 후보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도덕성뿐만 아니라 직무수행 능력도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조 후보뿐만 아니라 나머지 6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충분하고 합당한 수준으로 검증해야 한다. 또 법정 시한인 오는 29일까지 인사청문회를 완료하길 기대한다.
  • [동정] 고삼석 방통위원, KBS-ABU 국제포럼서 미디어정책 발표

    △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20일 오전 KBS와 ABU(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상생·협력을 위한 우리나라의 미디어 정책을 발표했다.
  • 불붙은 갤럭시노트10 보조금 경쟁… 판매 사기 주의보

    불붙은 갤럭시노트10 보조금 경쟁… 판매 사기 주의보

    공시지원금 40만~45만원… 유통서 과열 화질은 美 평가전문업체 최고등급 인증예약판매 중인 삼성 갤럭시노트10(노트10) 보조금 경쟁이 불붙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모니터링 강화 방침을 밝혔다. 공식 판매일(23일) 전 15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휴일 동안이 보조금 경쟁의 정점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 많다. 과열 양상에 이동통신 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지난 13일 불법 보조금을 미끼로 하는 휴대전화 판매사기 주의보를 내렸다. 신분증을 보관할 테니 달라는 요구나 단말대금 선입금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게 사기를 피하는 방법으로 제시됐다. 출고가 124만 8500원인 노트10 기본모델을 8만원대에 판매하는 대리점이 등장할 정도로 과열된 분위기는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향상을 노리는 이통사 간 경쟁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다만 이통3사의 갤노트10 공시지원금은 사별로 최대 40만~45만원 수준으로 이를 반영한 노트10 기본모델 실구매가는 70만원 내외 수준이지만, 예약 기간 중 과열은 유통현장 경쟁이 주도했다는 관측이 많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10이 미국의 유력 화질평가 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밝기, 반사율, 색 정확도, 블루라이트 등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 A+’를 받았다. 평가에서 노트10의 최고 밝기는 1308cd/㎡(촛불 1308개를 1㎡ 공간에 켜놓은 듯한 밝기)로 측정돼 전작인 노트9보다 25% 향상됐다.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유해 블루라이트도 노트9에 비해 3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방통위, 칼잡이 필요 없어”… 한상혁 벼르는 野

    “방통위, 칼잡이 필요 없어”… 한상혁 벼르는 野

    박성중 “보수 성향 유튜브만 손볼 인물” 바른미래 “靑 지명, 중립·독립성 훼손”보수야권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전선’을 확장시킬 태세다. 문재인 정부의 언론지형을 보수에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인식하는 이들은 여권에서 ‘가짜뉴스의 온상’으로 보고 있는 보수성향 유튜브 방송 등에 대한 규제가 이뤄질 것을 경계하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문제가 되는 건 조 후보자와 한 후보자다”며 “이번에 집중적인 검증 대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 미디어특위 위원장인 박성중 의원도 “그나마 보수 지지층이 시청하는 유튜브를 손보고, 종편과 포털마저도 여권에 유리한 기사로 도배할 인물”이라고 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가짜뉴스 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지명한 것이면 의도 자체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한 일”이라며 “방통위는 과기부와 문체부와 합을 맞출 전문성이 있어야지 칼잡이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바른미래당 간사인 신용현 의원도 “특정 언론과 정치권에 대해서 편향적 혹은 배타적으로 비치던 한 후보자가 KBS에 대한 청와대 외압 의혹 등에 대해 중립적 태도로 처리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전날 한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나는 법률가”라며 “표현의 자유의 중요성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강조해 왔지만 지금 문제 되고 있는 가짜뉴스 내지는 허위 조작 정보는 표현의 자유 밖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나경원 “조국 등 청와대 개각, 무능·이념 정권 가겠다는 의지”

    나경원 “조국 등 청와대 개각, 무능·이념 정권 가겠다는 의지”

    “조국 법무·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 집중검증”“정개특위서 선거법 패스트트랙 무효화해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최근 청와대의 개각에 대해 “무능·이념 정권으로 가겠다는 의지”라고 규정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금 지명된 인사들 중 부적격 인사가 많다는 게 우리 당의 판단”이라면서 “특히 문제가 되는 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다. 이번에 집중적인 검증 대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소위 이념형 인사가 많이 있다”면서 “무능한 정부가 이념형 장관들을 내세워서 무능·이념정권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조국 후보자에 대해 “법무부 장관은 법치를 수호하고 법을 확립해야 하는 자리”라면서 “그 동안의 경력과 이력을 봐도 법무부 장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인사다. 지명 철회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고, 청문회 보이콧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관련해 “(선거법) 패스트트랙 자체를 무효화하는 게 맞고, 그렇게 하려면 정개특위를 정상화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그래서 (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과 한국당이) 하나씩 맡게 됐고, 소위원장도 그에 따라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과 한국당은 선거제 개혁 문제를 다루는 정개특위 1소위 위원장직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민주당은 1소위 위원장을 한국당이 가져갈 경우 한국당이 위원회 자체를 무력화해 개혁안이 좌초할 수 있다며 1소위 위원장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국당은 민주당에서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은 만큼 한국당이 소위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정이 논의 중인 내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확대 재정에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이라면서 “상당히 잘못된 예산 편성이 많다고 보고 있다. 추후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출신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 “허위 조작정보 개선”

    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출신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 “허위 조작정보 개선”

    9일 문재인 정부 2기 방송통신위원회 수장 지명된 한상혁 후보자는 언론시민운동에 참여해 온 진보성향의 변호사다. 1989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의 길로 들어섰다. 특히 1997년 당시 이학수 삼성그룹 비서실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의 대화가 담긴 옛 국가안전기획부 내부 문건을 MBC가 보도한 ‘삼성 X파일 사건’에서 MBC 측 변호를 맡아 이름을 알렸다. 당시 법률대리인 역할을 한 것을 계기로 2009년 민주당 추천으로 MBC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지내기로 했다.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특별위원회 등도 역임하면서 방송 전문 법률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부터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한국피디연합회 자문변호사도 맡고 있다. 한편 한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그의 임기는 이효성 방통위원장의 원래 임기였던 2020년 8월까지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이날 소감문을 내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저해하는 허위 조작정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개선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 후보자는 “방송통신 분야에 어려운 현안이 많은 시기에 방통위원장에 내정돼 어깨가 무겁지만, 방송통신 정책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서 기회가 주어진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속보] 조국 법무부 장관·주미대사 이수혁…靑, 중폭 개각 단행

    [속보] 조국 법무부 장관·주미대사 이수혁…靑, 중폭 개각 단행

    주미대사에 이수혁 의원…장관급 8명·차관급 1명 등법무·과기·농식품·여가·공정위·금융위·방통위·보훈처 청와대가 9일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지명하는 등 장관급 8명과 주미 대사, 차관급 1명 등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청와대는 이날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수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농림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변호사, ▲공정거래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국가보훈처 처장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을 지명했다. 또 주미 대사에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차관급에서는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를 국립외교원 원장에 임명했다. 또 전 통일부 장관인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임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비아이 마약’ 공익신고자 노출 기자·언론사 고발

    국민권익위원회가 YG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였던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 구매·투약 의혹 등을 신고한 공익신고자의 실명과 자택 등을 노출한 기자와 소속 언론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권익위는 지난 5일 전원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권익위는 또 신고자의 실명 등을 후속·인용 보도한 다른 언론사들에 주의를 촉구하는 동시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에 신고자 보호를 위한 보도기준이나 윤리강령 마련해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기로 했다. 지난 6월 권익위에는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함께 YG가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비실명 공익신고가 접수됐다. 제보자가 2016년 4월쯤 비아이와 대마를 흡입한 뒤 경찰 조사에서 이 사실과 날짜, 시간, 마약 구매 방법 등을 진술했으나 이후 YG 양현석 대표의 압력으로 진술을 번복했고 경찰은 이를 수사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공익신고자 보호법은 공익신고자 등의 동의 없이 신고자 인적사항을 다른 사람에게나 알려주거나 보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권익위는 이에 신고자 실명 공개 관련 보도 경위와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신고자 실명을 최초 보도한 기자와 신고자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장면을 방송에 노출한 기자 및 소속 언론사를 함께 고발하기로 했다. 이는 언론이 유명 연예인의 마약 투약혐의와 기획사 등의 은폐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지만 아무리 공익에 부합해도 신고자의 신분을 공개하고 보도하는 것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신고자가 비실명으로 대리신고를 한 사실을 고려할 때 신고자 신분 보도는 자제하는 것이 보도지침이나 취재 윤리에 부합한다고 봤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이르면 8~9일 개각… 6~7명 교체될 듯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개각을 단행한다. 개각 폭은 당초 9명 안팎보다 다소 줄어든 6~7명 선이 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이르면 8~9일,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며 “막바지 단계에 이른 인사검증 속도와 대통령의 결심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는 “일본 경제 보복과는 무관하며 검증 변수 때문”이라고 했다. 박상기 법무·이개호 농림축산식품·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교체는 확실하다. 법무장관 후보자에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됐다. 농식품부는 김현수 전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교체가 유력했던 박능후 보건복지·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유임 가능성이 제기된다. 복지부 장관 후임에 단수 후보로 올랐던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김태유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 등이 거론됐지만, 청와대가 새 인물을 찾고 있다는 얘기와 함께 유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이동으로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 앞서 사의를 표명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 장관급 3곳 인선도 진행 중이다. 공정위원장 후보로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 등이,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과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거론된다. 방통위원장 후보로는 표완수 시사인 대표와 한상혁 변호사의 이름이 나온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이번 주 개각…법무장관 조국 등 6∼7명 거론

    문 대통령 이번 주 개각…법무장관 조국 등 6∼7명 거론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에 6~7명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 개각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 뉴시스 등이 4일 전했다. 지난 2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대상국 명단)에서 배제해 개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이 관계자는 개각이 일본 문제와는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두 통신사는 전했다. 집권 3년차를 맞아 진행하는 이번 개각은 올해 초부터 제기됐던 ‘중폭 이상 개각’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기 법무장관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교체가 유력하다. 이개호 장관과 진선미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에 도전한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개각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공정거래위원장은 김상조 전 위원장이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공석이다. 총선 출마 예정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유임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당초 교체 대상이었지만 유임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박능후 장관은 지난달 18일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개인적 의견으로는 연말에도 간담회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유임 여지를 남겼다. 차기 법무장관 후보자로는 지난달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물러난 조국 전 수석이 사실상 내정됐다. 차기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새 금융위원장 후보자로는 참여정부 때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던 이동걸 산업은행장과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등이 언급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차기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표완수 시사인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새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는 김오수 법무차관과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인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 등이 후보에 올라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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