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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국, 빌보드 ‘핫100’ 두곡 연속 톱5…글로벌 차트 최정상

    정국, 빌보드 ‘핫100’ 두곡 연속 톱5…글로벌 차트 최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첫 솔로 싱글 ‘세븐’에 이어 ‘3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톱 5에 2연속 진입했다. 미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3D’가 도자 캣의 ‘페인트 더 타운 레드’, 시자(SZA)의 ‘스누즈’,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루얼 서머’, 루크 콤즈의 ‘패스트 카’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정국은 BTS 멤버 가운데 솔로로 여러 차례(multiple) 톱10을 기록한 최초”라고 소개했다. 정국의 ‘3D’는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도 역시 5위로 처음 진입했다. 정국은 지난달 29일 발매된 ‘3D’의 인기로 K팝 솔로 가수 중 처음으로 ‘핫100’ 톱5에 2곡을 데뷔시킨 동시에 ‘글로벌200’에서도 ‘세븐’에 이어 또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핫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되는 차트이다. 정국이 미국 음악시장 내 실제 인기를 측정하는 해당 차트에서 팀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에 이어 솔로로 ‘세븐’을 불러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정국은 ‘3D’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1위에 올라 빌보드의 글로벌 차트에서 2곡 이상 1위를 기록한 첫 K팝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정국은 이번 주 ‘글로벌’ 차트에서 1위 ‘3D’, 2위 ‘세븐’으로 모두 석권했다. 알앤비(R&B) 팝 장르의 ‘3D’는 미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되는 등 미 힙합계의 스타인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가 피처링했다. 정국은 내달 3일 ‘세븐’과 ‘3D’ 등이 포함된 첫 솔로 앨범 ‘골든’을 발매한다. 이를 기념해 같은 달 2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를 연다.
  • [서울광장] K팝 ‘칼군무’도 올림픽에서 보고 싶다/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K팝 ‘칼군무’도 올림픽에서 보고 싶다/서동철 논설위원

    추석 연휴에서 한글날 연휴로 이어진 2주 동안 많은 시간을 안마의자에 앉아 리모컨으로 TV를 탐색하는 데 보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사람이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갈 때는 집에 있는 게 상책이라는 그동안의 경험도 한몫했을 것이다. 덕분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역대 어느 올림픽대회 이상으로 즐길 수 있었다. 가장 흥미로웠던 종목은 브레이킹이었다. 브레이크댄스로 알았던 이 미국 대중문화의 바른 이름이 브레이킹이라는 사실도 비로소 알게 됐다. 폐회식에 은메달리스트 ‘홍텐’ 김홍열이 한국선수단 기수로 입장한 것은 상징적이었다. 브레이킹 종목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이 필자 말고도 적지 않다는 뜻이라고 해석하고 싶다. 물론 경기를 마친 다른 종목 선수들이 대부분 일찍 귀국한 탓도 있었겠지만. 김홍열도 스포츠 영역으로 편입된 브레이킹이 어떤 인상을 심어 줄지가 궁금했다고 한다. 그는 “스포츠냐, 예술이냐 여러 이야기가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두 개가 섞여서 하나가 된 게 브레이킹”이라고 했다. 메달을 따고는 “25년 동안 언더그라운드에서만 춤을 췄다. 가족조차 브레이킹을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드디어 ‘이건 직업이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도 했다. 브레이킹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니 더이상 논쟁은 불필요하다. 연휴 동안 흥미롭게 봤던 TV 프로그램은 더 있다. 프랑스의 베르사유 왕립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의 공연 실황이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을 오간 이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은 지난봄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 필자가 본 연주회 방송은 아마도 재탕에 삼탕도 넘게 우린 ‘사골’ 방송이었을 것으로 짐작한다. 그런데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그저 무심히 틀어 놓은 연주회 말미에 갑자기 조금 전과는 완전히 다른 음악이 들리는 것이었다.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였다. 우리도 프랑스 여행을 가면 흔히 들르는 베르사유궁전에 오페라극장이 세워진 것은 1685년, 극장에 악단이 설립된 것은 1770년이라고 한다. 왕립단체의 특성상 규범에 얽매인 역사가 길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지금도 자신들의 역사가 서린 시대 음악을 당시 악기로 연주하는 모습이 여전히 고풍스럽다. 한마디로 ‘꼰대’적 요소가 넘쳐난다. 그러니 앙코르라고는 해도 ‘다이너마이트’를 연주한 것은 당사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파격이 아니었을까 싶다. 한국 공연에 앞서 고심 끝에 준비한 비장의 무기가 BTS였나 보다. 그런데 이들의 ‘다이너마이트’는 필자의 생각도 조금은 바꿔 놓았다. K팝이 국제적 명성을 날리고는 있지만, ‘오피니언 리더’ 세대로부터는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걱정이 없지 않았다. 이런 오케스트라가 K팝을 연주할 정도가 됐다는 것은 유럽의 보수적인 집단과 세대도 거부감을 극복하기 시작했음을 방증한다. 사실 저항정신으로 점철된 힙합의 거리문화를 상징하는 브레이킹이 국제 스포츠 제전이라는 ‘제도권’에 편입된 것 자체가 놀랍다. 시대가 변하면 생각도 바뀐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렇게 보면 K팝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이른바 ‘칼군무’가 문화를 넘은 스포츠로 발전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종목으로 발전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미 ‘커버댄스’라는 이름의 K팝 댄스 대회에는 전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팀이 참여할 만큼 저변이 넓다. 힙합은 문화를 넘어 정신을 형성하고 생활이 되면서 사라지지 않고 발전할 수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대중문화는 생명이 짧다. K팝은 당연히 문화적으로 더욱 발전해야 한다. 그러려면 세계인을 붙잡아 둘 만한 정신적 배경이 무엇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더불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종목화는 K팝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적으로 높일 것이다. 연휴 ‘리모컨 투어’에서 K팝의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 뿌듯하다.
  • ‘역시 임영웅’…신곡 발표 3시간 만에 ‘음원 1위’ 올랐다

    ‘역시 임영웅’…신곡 발표 3시간 만에 ‘음원 1위’ 올랐다

    가수 임영웅의 새 디지털 싱글 ‘두 오어 다이’(Do or Die)가 발매된 지 3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순위 1위를 기록했다. 9일 오후 6시 발매된 ‘두 오어 다이’는 오후 9시 현재 멜론 ‘톱 100’ 차트에서 악동뮤지션의 ‘러브 리’(Love Lee)·‘후라이의 꿈’,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세븐’(Seven)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멜론 ‘톱 100’ 차트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 대 50 비중으로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발매된 지 3시간밖에 되지 않은 신곡이 순위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두 오어 다이’의 최근 1시간 이용량이 24시간 이용량을 상쇄할 만큼 압도적이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두 오어 다이’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나날을 보내자는 열정을 담은 곡”이라며 “임영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자작곡 ‘런던 보이’(London Boy)와 ‘모래 알갱이’에 이어서 또 한 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밝혔다. 하루 전날 공개된 ‘두 오어 다이’ 뮤직비디오에서 임영웅은 우주인으로 변신해 ‘칼군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도 올랐다. 임영웅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1집을 100만장 이상 팔아치우고,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 與 “김행, 국회서 대기했는데 도망이라니…‘줄행랑’은 가짜뉴스”

    與 “김행, 국회서 대기했는데 도망이라니…‘줄행랑’은 가짜뉴스”

    “야당 소속 여가위원장이 김행 사퇴 종용하며 청문회 편파 진행”‘지명철회’ 공세에 선긋기…“대통령, 다른 판단한단 얘기 못들어” 9일 국민의힘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한 야당의 ‘인사청문회 줄행랑’ 공세에 대해 “거짓 프레임을 씌운 가짜뉴스”라며 김 후보자를 엄호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민주당 소속 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의 편파 진행 때문에 여당 의원들과 함께 김 후보자가 퇴장했다고 밝히는 한편, 청문회 정회 이후 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여야 의사일정 합의에 따른 청문회 재개를 기다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청문회 파행 당시 시간대별 상황을 제시하며 “김 후보자가 도망이나 줄행랑을 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권 여가위원장은 본분을 망각한 채 김 후보자에게 사퇴를 종용하는 사상 초유의 청문회 편파 진행을 했다”며 “권 위원장은 ‘이재명 방탄당’ 출신답게 국민의힘 간사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개의와 정회, 속개를 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임위 의사일정은 위원장이 여야 간사와 협의를 통해 정하는 것이 국회법 원칙”이라며 “김 후보자는 정회 이후 후보자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의사일정 합의가 안 된 청문회에 참석할 수 없고, 참석해서도 안 됐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회법 위반을 사죄하기는커녕 적반하장으로 김 후보자에게 줄행랑이라는 거짓 프레임을 씌웠다”며 “김 후보자에 대한 가짜뉴스 유포를 즉각 멈추고 여가위원장이 사퇴와 사과를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날 TV조선에 출연한 윤희석 대변인은 ▲위원장의 청문회 정회 선포 후 김 후보자의 대기실 이동(오후 10시 42분) ▲속개 선언(오후 11시 43분) ▲청문회 차수 변경(오후 11시59분) 등 당시 상황을 시간대별로 조목조목 짚었다. 그러면서 권 위원장이 후보자 사퇴 종용 발언을 사과하면 청문회에 참석하려 했으나 사과가 없어 김 후보자도 참석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예찬 최고위원도 CBS 라디오에서 “김 후보자는 청문회 당일 자정을 넘기고 30분을 더 기다렸다. 그 시간 동안 권 위원장은 왜 사과하지 않았느냐”라며 “권 위원장의 김 후보자 사퇴 요구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먼저 사과하고 바로 잡는다면 나머지 꼬인 매듭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야권의 김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다른 장관들 임명에 비춰보면 결정적인 결격 사유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퇴장을 한 것은 맞으나 도망이나 줄행랑을 친 것은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김 후보자 임명 과정을 놓고 다른 판단을 하리라는 얘기를 들은 바도 없다”고 말했다.
  • 안정이냐 심판이냐… 총선 흔드는 ‘이재명 리스크·공천·무당층’

    안정이냐 심판이냐… 총선 흔드는 ‘이재명 리스크·공천·무당층’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약 6개월 앞두고 여당은 윤석열 정권의 남은 3년에 대한 ‘국정 안정’을, 더불어민주당은 경제난과 국정 난맥상에 따른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배수진을 쳤다. 어느 쪽이 혁신 인재 확보를 통한 ‘개혁 공천’을 단행해 무당층을 더 흡수할 것인지가 승부를 가를 변수로 꼽히지만 야당은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당내 갈등이, 여당은 소위 ‘윤심’에 따른 공천 잡음이 장애 요소로 보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10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각 당 지도부는 물밑에서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지난 3월 지도부 출범 후부터 ‘도전 정신’을 가진 인재들을 찾는 영입 작업이 상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도 “김기현 대표가 여의도에서 오전 일정 후 영입 대상 인재들이 있는 지역에서 오찬을 하고 서울로 복귀하는 강행군을 이어 왔다”고 말했다. ‘부산 3선’ 하태경 의원은 해운대갑을 떠나 서울 내 ‘험지 출마’를 하겠다며 개혁 공천에 힘을 실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MBN에서 총선 공천에 대해 “당에 도움이 안 되는 사람한테 공천을 줄 수 없을 것”이라며 “당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을 하느냐, 그렇지 않으냐를 갖고 판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한 경고로 보인다. 3선의 홍 원내대표는 이미 서울 중·성동갑을 떠나 험지(서초을)를 택했고, 재선 김두관 의원도 하 의원의 험지 출마를 거론하며 개혁 공천을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복병이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대장동·위례신도시 배임 등으로 재판받고 있다. 검찰은 백현동·대북송금 사건과 관련,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거나 영장을 재청구할 수 있다. 이 대표가 ‘방탄’을 위해 당내 이탈을 막고자 한다면 혁신 공천과는 거리가 멀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른 한편으로 향후 수사·재판 과정에서 이 대표의 혐의가 짙어진다면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대중이 보는) 구속영장 기각의 유통기한은 2~3주밖에 안 되나 사법 리스크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여당에서는 대통령실 참모와 ‘친윤 신인’들이 ‘기호 2번’ 국민의힘 공천장을 얼마나 받느냐가 관심사다. 윤 대통령 집권 초부터 수십 명에 이르는 ‘검사 공천설’이 나왔다. 당 지도부는 낭설이라며 일축했고 김 대표는 지난 3월 당대표 선거 때 “인위적 컷오프(공천 배제), 억울한 낙천은 없다”고 공언했지만 뚜껑을 열어 봐야 한다. 대통령실은 일단 행정관과 비서관, 수석급, 장·차관 순으로 차출하는 방안에 대해 당과 조율 중이다. 총선 과정에서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등 전임 대통령의 입김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보수 빅텐트’ 구상이 구체화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옛 친문(친문재인)계의 공천 규모와 함께 최근 들어 현안에 대해 적극 목소리를 내는 문 전 대통령에 이목이 쏠린다. 정치 양극화에 대한 유권자 혐오가 깊어지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당층 비율이 10~30%나 되는 점도 변수다. 국민의힘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나 민주당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창당한 ‘한국의 희망’과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 선택’도 거대 양당에 실망한 유권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소수당의 운명을 쥔 선거제 개편도 관건이지만 향배는 오리무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오는 12일까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선거구 획정 기준을 확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여야 논의는 진전이 없다. 이번에도 총선 40~50일 전에나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여야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의 ‘운명’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최악의 경우 이번에도 위성정당이 난립할 수 있다. 이번 총선은 차기 대권 주자가 드러나는 무대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이재명 체제가 위태로울 경우 이낙연, 정세균, 김부겸 등 전 총리들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잠룡으로 꼽힌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새 인물의 등장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현역 광역단체장을 따르는 이들의 성적표도 관심이다.
  • 안정이냐 심판이냐… 총선 흔드는 ‘이재명 리스크·공천·무당층’

    안정이냐 심판이냐… 총선 흔드는 ‘이재명 리스크·공천·무당층’

    내년 4월 10일에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약 6개월 앞두고 여당은 윤석열 정권의 남은 3년에 대한 ‘국정 안정’을, 더불어민주당은 경제난과 국정 난맥상에 따른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배수의 진을 쳤다. 어느 쪽이 혁신 인재 확보를 통한 ‘개혁 공천’을 단행해 무당층을 더 흡수할 것인지가 승부를 가를 변수로 꼽히지만 야당은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여당은 소위 ‘윤심’에 따른 공천 가능성이 장애 요소로 보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10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각 당 지도부는 물밑에서 총선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미 김기현 당대표가 서울 오전 회의 뒤에 대전 등지에서 점심을 먹으며 인재를 만나고 서울에서 오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상징성 있는 인재 공천이 중요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부산 3선’ 하태경 의원은 해운대갑을 떠나 서울 내 ‘험지 출마’를 하겠다며 개혁 공천에 힘을 실었다. 민주당에서는 이미 3선의 홍익표 원내대표가 서울 중·성동갑을 떠나 험지(서초을)를 택했고 재선 김두관 의원도 전날 민주당의 개혁 공천을 주장하고 나섰다. 당내 586(50대·80번대 학번·60년대생) 의원 중에는 자기반성을 담은 저서를 출간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복병이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대장동·위례신도시 배임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고 검찰은 백현동·대북 송금 사건에 대해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거나 영장을 재청구할 수 있다. 이 대표가 이른바 방탄을 위해 당내 단합을 꾀할 경우 혁신 공천이 어려워지고 향후 수사·재판 과정에서 이 대표의 혐의가 짙어진다면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중이 보는) 구속영장 기각의 유통 기한은 2~3주밖에 안 되나 사법 리스크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여당에서는 대통령실 참모와 이른바 ‘친윤 신인’들이 ‘기호 2번’ 국민의힘 공천장을 얼마나 받느냐가 관심사다. 윤 대통령 집권 초부터 수십 명에 이르는 ‘검사 공천설’이 나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낭설이라며 일축했고 김 대표는 지난 3월 당대표 선거 때 “인위적 컷오프(공천 배제), 억울한 낙천은 없다”고 공언했지만 뚜껑을 열어 봐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대통령실은 일단 대통령실 행정관과 비서관, 수석급, 장·차관 순으로 차출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의힘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총선 과정에서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등 전임 대통령들의 입김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소위 ‘보수 빅텐트’ 구상이 구체화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옛 친문(친문재인)계의 공천 규모와 함께 현안마다 전해지는 문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정치 양극화에 대한 유권자의 혐오가 깊어지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당층 비율이 10~30%나 되는 것도 변수다. 국민의힘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나 민주당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보인다.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창당한 ‘한국의 희망’과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 선택’도 거대 양당에 실망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선거제 개편도 관건이나 향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오는 12일까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선거구 획정 기준을 확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여야 간 논의는 별 진전이 없다. 이번에도 내년 총선 40~50여일 전에나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여야는 지난 21대 총선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의 ‘운명’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최악의 경우 여야 간 선거법 협상 실패로 이번에도 위성정당이 난립할 수 있다. 이번 총선은 대권 주자가 드러나는 무대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이재명 체제가 위태로울 경우 이낙연, 정세균, 김부겸 등 전 국무총리들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잠룡으로 꼽힌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새 인물의 등장 가능성에 당 안팎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현역 광역단체장 그룹의 성적표가 중요하다.
  • 스트레이 키즈, 美 타임 ‘차세대 리더’ 선정

    스트레이 키즈, 美 타임 ‘차세대 리더’ 선정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3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차세대 리더)에 선정됐다. K팝 보이그룹이 해당 분야에 선정된 건 2018년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다. 6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를 명단에 올렸다고 밝히며 “새로운 소리를 포용함으로써 세계적 성공을 거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타임은 “자신들의 독특한 음악 방향성을 밀고 나간 스트레이 키즈가 2022년 3월 처음으로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를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려놨다. 스테이(STAY)라 불리는 글로벌 팬덤의 지지 또한 대단하다”라고 조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3월 ‘ODDINARY’, 10월 ‘MAXIDENT’(맥시던트), 2023년 6월 ‘★★★★★ (5-STAR)’(파이브스타) 세 작품 연속 ‘빌보드 200’ 정상을 석권한 데 이어 ‘파이브스타’의 경우 해당 차트에 15주간 랭크인하며 롱런 인기를 입증했다. 걸그룹 뉴진스도 지난 5월 같은 명단에 선정돼 올해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에는 K팝 그룹 2팀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타임은 2014년부터 매년 젊은 트렌드를 이끄는 차세대 리더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 다시 강대강 대치…與 “李대표 사법리스크 때문” 野 “尹대통령 자초”[이균용 부결]

    다시 강대강 대치…與 “李대표 사법리스크 때문” 野 “尹대통령 자초”[이균용 부결]

    거대 야당, 사법부 수장 공백 책임론 불가피헌재소장 후임·내년도 예산안까지 충돌 예상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6일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여야의 대치 정국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결을 주도한 야당은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 탓으로 돌렸고,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때문이라고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출석 295명 중 가 118명, 부 175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됐다.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앞서 부결을 공표한 168석 더불어민주당과 6석 정의당은 반대, 110석 국민의힘은 찬성에 표르 던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거대 의석을 무기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에 대한 책임론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9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부결 사태 당시 캐스팅보트를 쥐었던 국민의당이 자유한국당·바른정당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고, 헌재소장 공백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역풍이 불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급랭했던 정국은 더욱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까지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11월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유남석 헌재소장의 후임 인준, 내년도 예산안 등 정기국회 내내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때문에 민주당이 삼권분립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민주당의 정략적 셈법이 사실상 사법부를 파행으로 몰아넣었고 또다시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민주당은 우리 헌정사에 또다시 대법원장 공백이라는 부끄러운 오점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구속의 강’을 이제 막 건넌 이재명 대표 앞에 놓인 ‘재판의 강’을 넘기 위한 사법부 무력화 꼼수라면 민심은 지금의 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민주당이 부결 사유로 내세운 이균용 후보자의 도덕성과 준법 의식 등은 그저 핑계거리”라며 “사법에 정치가 개입한 것으로,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한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무죄로 만들어 줄, ‘이재명 대표 방탄 대법원장’을 원하는 것이냐”며 “대법원장마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제 입맛에 맞는 인물로 알박기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했다. 야당은 윤 대통령과 이 후보자의 사적 인연을 언급하며 부결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 인사가 자초한 결과”라며 “애초에 국회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후보를 보냈어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임명동의 부결은 삼권분립과 사법부 독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는 당연한 결과”라며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발목 잡기’ 운운하지 말고 사법부 수장의 품격에 걸맞은 인물을 물색하기 바란다”고 했다.
  • [서울광장] 정치인에게 민생이란/박현갑 논설위원

    [서울광장] 정치인에게 민생이란/박현갑 논설위원

    정치인은 ‘민생’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주권자를 대리해 국민의 삶을 돌보겠다니 숭고한 일이다. 하지만 새겨들어야 한다. 곧이곧대로 듣기보다 해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번 추석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한 ‘민생 영수회담’을 보자. 이 대표는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고 했다.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이틀 만의 일이다. 단식으로 몸도 성치 않은 정치인이 정쟁을 접고 민생 해결에 나서자니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하지만 여당은 “정쟁으로 국회를 멈춰 세운 채 산적한 민생 법안을 묶어 놓고 뜬금없는 떼쓰기식 영수회담 제안”이라며 “여야 대표회담부터 응하라”며 맹공했다. 대통령실도 “할 말이 없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취임 이후 1년 반 동안 제1야당 대표와의 만남을 거부하는 ‘뒤끝’과 ‘옹졸함’을 보였다”고 대통령을 꼬집었다. 정쟁을 접고 민생을 챙기자는 제안이 정쟁만 키운 셈이다. 이 대표의 ‘민생 1호’ 법안에 대한 상반된 시각도 마찬가지다. 지난 3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 대표의 민생 1호 법안으로 농가 소득 안정화가 입법 취지였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농촌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며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다. 농민 소득에 대한 갈등을 토론과 대안으로 풀지 못하는 정치의 한계를 드러냈다. 정부·여당의 민생 행보에 대한 야당의 평가는 어떤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의 여당 압승에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한 윤 대통령의 발언이었다. 하지만 야당 눈에는 ‘벼랑 끝 민생’이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번 국정감사를 맞아 지난달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문제는 민생 이슈를 나 몰라라 하는 정부”라며 ‘벼랑 끝 민생을 살리는 국정감사’를 벼르고 있다. 정치인에게 민생이란 무엇인가. 민생은 말 그대로 국민의 일상생활이다. 국민은 일자리, 부동산, 교육 등 일상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을 바란다. 민생 돌봄은 정치의 본질이다. 여야 모두 민생을 강조한다. 하지만 진영논리에 매몰돼 정쟁 수단으로 전락하기 일쑤다. 진짜 민생을 위한 생산적 토론이나 협치는 없다. ‘방탄 정치’와 ‘전 정부 탓’이라는 공방만 난무한다. 이런 소모전은 내년 총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추진하려는 민생 법안은 과반 의석을 무기로 부결 처리하고, 대통령은 야당의 입법 강행에 거부권 행사로 맞서는 기싸움만 팽팽하다. 그 피해는 국민의 몫이다. 최근 5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는 가계부채 증가율이 1위다. 생산, 소비, 투자도 모두 하락하는 위기 상황이다. 민생을 챙기는 게 참된 정치다. 그러려면 협치 정신을 살려야 한다. 민생 법안에 숨은 상대 진영의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는 전투는 뜨겁게 하더라도 민생을 죽이는 전쟁만은 피해야 한다. 상대의 욕망을 인정하고 이를 토대로 차선책을 모색하는 지혜를 내야 한다. 민생은 정치인의 선의에만 맡길 수 없다. 국민의 정치 참여와 시민의식도 필요하다. 내 이익을 가로채고 손해를 끼치는 정치인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그들의 속내를 간파해야 한다. 진영논리에 매몰된 위선의 민생 정치에 경고장을 날려야 한다. 투표 참여부터 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공적 문제에 귀 기울이고 목소리도 내야 한다. 정치인은 이런 국민을 더 두려워한다. 공공이슈에 목소리를 내야 내 삶을 정쟁의 볼모에서 구할 수 있다. 어떤 정치인이, 정당이 내 삶을 돌보는 진짜 민생 정치를 하나?
  • 정국·투바투, ‘2023 MTV EMA’ K팝 아티스트로 최다 후보

    정국·투바투, ‘2023 MTV EMA’ K팝 아티스트로 최다 후보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에서 각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정국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다 노미네이션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4일(현지시간) 발표된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7월 발표한 솔로 싱글 ‘세븐’으로 ‘베스트 송’, ‘베스트 K팝’, ‘비기스트 팬스’(Biggest Fans)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베스트 송의 수상 후보에 테일러 스위프트, 마일리 사이러스, 도자 캣,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의 쟁쟁한 팝스타들이 올랐다. ‘비기스트 팬스’ 부문은 방탄소년단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수상한 바 있어 정국이 솔로로 수상 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 부문에는 블랙핑크도 후보에 포함됐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베스트 K팝’, ‘베스트 푸시’, ‘베스트 그룹’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뒤를 이어 세븐틴과 뉴진스가 각각 ‘베스트 K팝’·‘베스트 그룹’ 2개 부문 후보로, 피프티 피프티와 스트레이 키즈는 각각 ‘베스트 K팝’ 1개 부문 후보가 됐다. 2023 MTV EMA는 내달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 강서 보궐선거 전 복귀?… 리더십 시험대 선 이재명

    강서 보궐선거 전 복귀?… 리더십 시험대 선 이재명

    24일간의 단식을 끝내고 건강을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귀 시점에 여의도 정가의 이목이 쏠린다. 그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중론이지만, 특별한 계기가 있을 때까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당무를 이어 갈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4일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대표의 복귀 시점은 건강 상태에 달렸다. 6일에 시작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전에 복귀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당 안팎에서는 보궐선거일인 오는 11일 전을 복귀 시점으로 잡는 시각이 많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퇴원해 유세에 직접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전날 이 대표가 병상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고 본편은 5일 공개될 예정이다. 강한 리더의 모습을 보이려면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복귀하려면 기본적으로 걷기와 말하기가 돼야 한다. 비틀비틀하면서 돌아오면 그림이 그렇지(안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을 때도 휠체어에 앉는 대신 한 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다른 한 손으로 우산을 든 채 걸었다. 국회의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단식을 끝내 ‘방탄 단식’이라는 비판이 나왔던 점을 고려할 때, 이 대표가 이번에는 복귀를 위해 특별한 정치적 이벤트를 구상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일각에서 나온다. 대통령실에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이 대표가 지난달 29일 제안한 영수회담이 대표적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의 복귀가 영수회담과 연관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일단 저쪽(대통령실)에서 확답이 와야 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복귀 이후 이 대표의 과제는 적지 않다. 민생 등 대정부 공세에 집중하는 한편 체포동의안 가결로 불거진 계파 갈등에 대응해야 한다. 사실상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직을 비롯해 지명직 최고위원에 대한 인사, 내년 총선을 겨냥한 인재 발굴 등의 당무도 처리해야 한다.
  • 말 많은 ‘이재명 단식 복귀 시점’…리더십 시험대

    말 많은 ‘이재명 단식 복귀 시점’…리더십 시험대

    24일간의 단식을 끝내고 건강을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귀 시점에 여의도 정가의 이목이 쏠린다. 그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중론이지만, 특별한 계기가 있을 때까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당무를 이어 갈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4일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대표의 복귀 시점은 건강 상태에 달렸다. 6일에 시작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전에 복귀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당 안팎에서는 보궐선거일인 오는 11일 전을 복귀 시점으로 잡는 시각이 많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퇴원해 유세에 지접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전날 이 대표가 병상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고, 본편은 5일 공개될 예정이다. 강한 리더의 모습을 보이려면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복귀하려면 기본적으로 걷기와 말하기가 돼야 한다. 비틀비틀하면서 돌아오면 그림이 그렇지(안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을 때도 휠체어에 앉는 대신 한 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다른 한 손으로 우산을 든 채 걸었다. 국회의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단식을 끝내 ‘방탄 단식’이라는 비판이 나왔던 점을 고려할 때, 이 대표가 이번에는 복귀를 위해 특별한 정치적 이벤트를 구상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일각에서 나온다. 대통령실에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이 대표가 지난달 29일 제안한 영수회담이 대표적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의 복귀가 영수회담과 연관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일단 저쪽(대통령실)에서 확답이 와야 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복귀 이후 이 대표의 과제는 적지 않다. 민생 등 대정부 공세에 집중하는 한편 체포동의안 가결로 불거진 계파 갈등에 대응해야 한다. 사실상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직을 비롯해 지명직 최고위원에 대한 인사, 내년 총선을 겨냥한 인재 발굴 등의 당무도 처리해야 한다.
  • BTS ‘황금막내’ 정국, 내달 3일 첫 솔로 앨범 발매

    BTS ‘황금막내’ 정국, 내달 3일 첫 솔로 앨범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내달 3일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발매한다. 첫 솔로 싱글 ‘세븐’의 롱런과 ‘3D’의 인기로 첫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오는 11월 3일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인 ‘골든’을 공개한다. 이 앨범에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정상을 차지한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feat. Latto)과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다. ‘골든’은 솔로 가수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삼은 앨범이다. 팀에서 가장 어린 정국의 별명인 ‘황금 막내’가 연상되는 제목이기도 하다.빅히트뮤직은 “정국은 이번 음반으로 자신의 정체성과 색채를 가감 없이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정국은 지난달 ‘3D’ 발표 당시 “제 목소리로 할 수 있는 음악은 다 해 보겠다. 여러분에게 좋은 곡을 많이 들려 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정국의 ‘세븐’은 이날 공개된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53위를 기록하며 11주 연속 차트인하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노래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각각 2위를 차지했다. ‘3D’ 역시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10월 2일자)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정국은 스포티파이 사상 두 곡 이상 1위를 기록한 첫 번째 한국 솔로 가수가 됐다.
  • 전 세계 5억명이 봤다…방탄소년단 뷔의 ‘서울에디션 23’

    전 세계 5억명이 봤다…방탄소년단 뷔의 ‘서울에디션 23’

    ‘서울에디션23’ 영상이 방탄소년단 뷔의 출연에 힘입어 전 세계 조회수 5억 뷰를 달성했다고 서울관광재단이 4일 밝혔다. ‘서울에디션23’은 서울관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영상으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함께 제작해 지난달 1일부터 공개했다. ‘서울에디션’은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매력을 표현한 올해 관광 캠페인 테마이다. 영상은 두 가지 콘셉트로, 서울의 뉴트로한 감성을 담은 1편 ‘뉴 트래디션’과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한 2편‘네이처 인 더 시티’ 편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티저부터 본편, 뷔와 셀피를 찍는 콘셉트의 특별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재로 10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서울에디션23’ 홍보영상은 유튜브에만 1만개 이상의 댓글과 좋아요 55만 개를 달성하며 폭발적 호응을 끌어냈다”고 전했다.뷔의 ‘서울에디션23’으로 소개된 서울의 핫스팟은 총 5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익선동,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세빛섬 등이 포함됐다. 4일과 11일에는 ‘서울에디션23’ K-IDOL편과 K-드라마편이 추가로 공개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뷔와 함께한 이번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서울만의 힙한 라이프스타일을 홍보하고자 했다”며 “세계 곳곳에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서울에디션 캠페인을 홍보해 앞으로 더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서울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진경호 칼럼] 판사 손에 주사위를 쥐여 주지 않으려면/논설실장

    [진경호 칼럼] 판사 손에 주사위를 쥐여 주지 않으려면/논설실장

    판사의 고독을 알지 못한다. 경험한 바 없으니 그 무게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 다만 사건에 파묻혀 산다는 요즘 그들에게 고독할 시간이 있기는 할까 하는 생각은 든다. 누군가의 삶에 치명적일 수도 있는 판결에 찰나의 고독조차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면, 참 그로테스크한 일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에 두고 앉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 유창훈의 ‘고독’을 생각해 본다. ‘피의자 이재명’을 구속하느냐 마느냐, 이 단순하고 복잡한 ‘○× 문제’를 놓고 검찰은 무려 1600쪽, 변호인단은 300쪽의 ‘예문’을 제시했다. 2년에 걸친 방대한 수사와 1년여의 치열한 ‘방탄’이 실핏줄까지 드러낸 자료들이다. 체포동의안 처리를 두고 정치판이 뒤집어진 사안이다. 이 그악스러운 ‘압박’ 앞에 홀로 선 유창훈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기각 결정은 언제 했을까. 검찰과 변호인단 주장을 듣고 나서? 아니면 영장심사도 하기 전에 이미? 결정 이후의 정치적 파장은 상상하지 않았을까? 부질없는 질문이다. 버스는 떠났다. 그러나 그의 장황한 기각 결정문은 발길을 돌리기 어렵게 만든다. 무려 892자(字)라니, 길게 쓴 이유가 뭘까. 아주 길었다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결정문이 200자가 채 안 된다. 대개의 영장 처분은 20자 안쪽이 고작이다. 내 결정이 합당한 것임을 ‘모두’가, 특히 이재명 구속을 염원했던 검찰과 여권이 알아 달라는 것 말고 딱히 다른 이유가 떠오르지 않는다. 기각 논지는 더욱 이해 불능이다. 위증교사 혐의가 소명된다면서 증거인멸 가능성이 없다는 그의 주장은 형용모순의 ‘검은 백마’처럼 들린다. ‘정당의 현직 대표로서 공적 감시와 비판의 대상인 점’이 증거인멸 가능성을 배척한다는 지적은 국회를 방탄 보루로 만든 정치 권력의 막강한 힘은 차마 바로 보고 싶지 않다는 뜻으로 읽힌다. 기각 결정문의 요체는 그래서 그저 ‘내 마음 가는 대로’로 비친다. 유창훈 개인의 정치 성향이 어떠한지는 사법의 앞날을 살피는 데 있어서 아주 작은 일이다. 문제는 연중무휴의 방탄 국회와 때아닌 단식 투쟁, 체포안 가결표 색출이라는 파시즘이 뒤엉킨 난장의 정치 상황이 일개 판사의 자의적 판단에 휘둘려도 좋을 만큼의 합당한 공정성과 신뢰를 지금 사법부가 지니고 있느냐는 점이다. 지난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에서 민낯을 드러낸 법관들의 정치 편향, 조국·윤미향·최강욱 등에 대한 재판 지연이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대장동 사업 재판 거래 의혹’ 등은 사법의 타락을 여실히 보여 준다. 지난 3월 영국의 싱크탱크 레가툼의 조사에서 한국의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167개국 가운데 155위에 머물렀다는 소식을 굳이 되새길 것도 없이 ‘디케의 저울’이 어쩌고 사법 정의가 저쩌고 하는 고담준론은 그저 다 ‘개소리’일 뿐인 나라가 된 것이다. 유창훈의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을 계기로 영장항고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구속영장 기각에 맞서 검찰이 상급법원에 영장을 재청구할 길을 열어 놔야 한다는 것이다. 주요 사건만이라도 복수의 판사로 구성되는 합의부가 영장심사를 맡도록 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 영장전담판사 당직 순번부터 살피는 게 당연한 일이 된 마당에 마다할 이유가 없는 주장들이다. 그러나 정치적 공방을 법정으로 끌고 가는 ‘정치의 사법화’와 판사의 정치 성향이 재판을 지배하는 ‘사법의 정치화’가 속도 경쟁에 나선 재앙적 상황이라면 고민의 테두리는 훨씬 더 넓어져야 한다. 정치의 사법화가 민주체제를 병들게 한다면, 사법의 정치화는 민주체제의 종말을 뜻한다. 판사 자리에 인공지능(AI)을 세워 놓거나 차라리 주사위를 갖다 놓으라는 비아냥이 커져 간다. 판사를 정치적 압박로부터 해방시킬, 정치적 유혹으로부터 독립시킬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 [사설] 여야 4자회담 열고 민생해결 머리 맞대라

    [사설] 여야 4자회담 열고 민생해결 머리 맞대라

    추석 밥상 민심은 대동소이했다. 고금리와 고물가 등 팍팍해진 살림살이 걱정으로 저마다 한숨이 깊었다. 그런데도 경제와 민생을 해결해야 할 여야 정치권은 연휴 기간 내내 상대방을 헐뜯는 데만 골몰했다. 국민의힘은 어제 논평에서 “오로지 당대표 한 사람을 위한 방탄과 이를 위한 정쟁에만 모든 당력을 집중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 고통에 눈감은 불통의 폭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야 모두 말로는 ‘정쟁 대신 민생을 챙기겠다’면서도 협치를 위한 포용과 배려의 자세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고, 비난과 조롱이 난무하는 난장판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 있으니 참담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기각 이후 국민들은 여야가 ‘방탄 정국’에서 벗어나 산적한 민생 법안과 현안 처리에 나서는 모습을 기대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마치 무죄 판결이라도 받은 것처럼 대통령의 사과와 한동훈 법무장관 파면을 요구하는 등 정치 공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법원이 개딸에 굴복했다’는 식으로 사법부 판단을 불신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내게 유리한 쪽으로만 해석하는 이런 아전인수식 행태로는 어떤 협치도 불가능할 뿐이다. 추석날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한 ‘민생 영수회담’이 또 다른 정쟁의 불쏘시개가 된 점도 유감이다. 대통령실이 무반응인 가운데 여당이 “민생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본인의 정치적 위상을 회복하려는 정략적 의도”라며 맹공격에 나섰다. 대통령과 거대 야당 대표가 민생을 위해 회동하는 의미의 중요성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민주당이 이를 정치 복원의 유일한 전제 조건처럼 밀어붙이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미 여러 차례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이 대표가 진정으로 민생에 팔을 걷어붙이겠다면 원내대표까지 포함해 여야 4자회담을 먼저 여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이 대표의 신변 문제로 정기국회가 한 달이나 공전했다. 6일 열리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과 10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극심한 충돌이 예상된다. 이럴수록 여야는 대화 채널을 총가동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민생의 주름을 펼 방도를 찾는 데 진력해야 한다.
  • 요동치는 수도권 민심… 여도 야도 ‘기승전 민생’ 총력전 나선다

    요동치는 수도권 민심… 여도 야도 ‘기승전 민생’ 총력전 나선다

    여야 의원들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밥상머리를 달군 정치 분야의 화제로 내년 4월 총선과 최고 접전지인 ‘수도권 판세’를 꼽았다. 여당 의원들은 최근 불거진 ‘수도권 위기론’에 지지층이 동요했다는 우려를 전했고, 야당 의원들은 ‘정부 심판론’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이재명 방탄정국 심판론’ 분위기를 걱정했다. 여야는 우선 수도권 표심이 오는 11일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결과와 위기론 및 심판론을 결부 짓는 점에 주목했다. 서울의 한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가 여당에 좋지 못할 경우 내년 총선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반면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은 “강서구에는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깔려 있고,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사면·복권 후 재공천을 받은 데 대해 주민들이 자존심 상해 한다”며 “수도권 전반적으로 심판론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선거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위기론이 불식될 수도,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심판론이 거세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국민의힘이 정권 심판론을 우려한다면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한 방탄정국으로 민심이 이반할 우려가 감지된다. 충청을 지역구로 둔 한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에 대한 야당 당수로서의 심판론도 분명히 존재한다.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잘했는지도 살펴볼 것이다. 국민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열쇠로는 여야 모두 ‘민생’을 최우선에 내걸었다. 민생 문제에 대해 고통과 불만을 토로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여야를 막론하고 민생 해법을 제시하는 쪽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 지역 국민의힘 의원은 “고소득층에서도 각종 세금과 물가 상승으로 힘들다고 하는 분들이 계셨다”며 “수도권 선거에서 이길 방법은 하나다. 무조건 민생 정책에 집중해야 국민이 마음을 열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은 “국민은 이전 정권 때 못한 것을 잘하라고 정권 교체를 시켜 줬으니 서민경제를 살아나게 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임종성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현 정부가 민생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말도 안 되는 인사 정책 등 오로지 한길만 가다 보니 국민의 불만이 많은 것 같다”며 “야당이 민생에 대해 신경을 바짝 써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충청 지역의 한 의원은 “민생이 어려우니 싸우지 말고 정치를 잘해 달라고 한다. 농민이 많은 지역의 경우 양곡관리법이 무산된 데 대해 불만이 많은데, 쌀값을 20만원은 해 줘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전했다. 이 외 양당 의원들은 10일 시작할 정기국회 국정감사와 이어질 내년도 예산심의가 정권 심판론과 거대 야당 심판론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 BTS 정국, 열애 의혹에 직접 입 열어…“○○밖에 없다”

    BTS 정국, 열애 의혹에 직접 입 열어…“○○밖에 없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열애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정국은 지난 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정국은 여자친구 유무를 묻는 팬들에게 “자꾸 글이 보여서 그러는데 저 여자친구 없다. 여자친구 없고 여자친구 안 만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일만 하고 싶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없으니 그만 얘기해달라. 여자친구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로 하자. 지금은 진짜 아미들밖에 없다. 속이 시원하다. 내겐 아미들만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정국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정국은 지난달 29일 두 번째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를 발표했다. 3D는 1, 2차원을 넘어 3차원의 ‘너’를 직접 만나고, 언제나 ‘우리’로서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 與 “이재명 ‘민생 영수회담’ 제안, 얄팍한 속셈… 여야 대표회담 응해야”

    與 “이재명 ‘민생 영수회담’ 제안, 얄팍한 속셈… 여야 대표회담 응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전형적 딴청 피우기 화법”이라며 거듭 비판했다. 30일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 이 대표의 여수회담 제안에 대해 “이 대표와 민주당이 진정으로 민생정치 회복을 원한다면 명분도 없고 격에도 맞지 않는 낡은 수에 매달리지 말고 국민의힘이 제안한 ‘여야 대표회담’에 응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없어지지 않는 자신의 사법 리스크와 실체적 범죄 혐의를 민생이란 이름으로 전환해 주도권을 잡겠다는 얄팍한 속셈이 뻔히 보인다”며 “방탄을 위해 국회를 마비시키고 장관 탄핵, 총리 해임 건의 등으로 국정을 혼란스럽게 한 중대한 과오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시도 때도 없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온갖 악담을 쏟아내고, 조금만 수틀리면 국무총리든 장관이든 해임 건의와 탄핵을 일삼으면서 느닷없이 영수회담을 하자는 저의가 궁금하다”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 회담’을 제안했는데도 못 들은 척하면서 대통령을 향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은 이도 저도 하기 싫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밑도 끝도 없이 발로 문을 박차고 들어가면서 ‘사장 나오라고 해’라며 고함치는 것 같다”며 “구속영장 기각이라는 결론보다 ‘범죄사실 소명’이라는 결과가 당혹스러울 것임은 넉넉히 이해하지만, 영수회담이 그 결과를 바꾸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영수회담을 제안하면서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종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 추석 당일 ‘협치’ 강조한 여야…방법론엔 ‘온도차’

    추석 당일 ‘협치’ 강조한 여야…방법론엔 ‘온도차’

    여야가 추석 당일인 29일 일제히 ‘협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에서는 온도차를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조건 없는 ‘민생영수회담’을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함께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원론적 입장을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윤 대통령의 전향적인 결단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8월 당 대표에 취임한 이 대표는 그간 윤 대통령을 향해 여러 차례 영수회담을 제안한 바 있지만, 성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추석 직전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돼 여론 반전의 기회를 잡은 상황에서, 선제적인 영수회담 제안을 통해 정치권의 주된 프레임을 자신의 사법리스크에서 ‘민생·협치’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정치는 상대의 다른 생각과 입장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고 강조했다. 또 “민생 고통에 시달리는 국민들께서는 누가 더 잘하냐는 선의의 경쟁보다, 민생을 외면한 채 상대를 부정하는 전쟁 같은 정치가 불안하고 불편하다”며 “민생의 핵심은 경제이고, 경제는 심리다. 대통령과 야당이 머리를 맞대는 것만으로도 회복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국민께 일말의 희망이라도 드릴 수 있다면, 국민의 삶이 반걸음이라도 나아진다면, 이 모두가 국정을 전적으로 맡고 있는 대통령님과 정부 여당의 성과일 것”이라며 “이 엄중한 시기에 국민의 삶을 개선하라고 잠시 맡겨진 국가권력이 국민의 삶과 무관한 일에 낭비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같은날 논평에서 “지난 1년여를 넘게 대한민국의 ‘국회’와 ‘정치’가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21대 마지막 국회만큼은 여야 함께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릴 수 있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다만 이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즉각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뜬금 없는 영수회담 제안”이라며 “국민의힘의 여야 대표회담 제안에 먼저 답하라”고 반문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민생 회복을 위해 힘을 합쳐도 모자를 시간에 제1야당은 당대표 사법리스크의 방탄에 갇혀 정쟁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진정한 민생정치를 펼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겸허히 받들어, 오로지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민만 바라보며 정진하겠다”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의 삶을 돌아보고, 촘촘한 지원책으로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살피며, 비정상을 바로잡아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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