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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이희동·임홍석 검사도 추가 탄핵 추진…한동훈도 검토 시사

    野, 이희동·임홍석 검사도 추가 탄핵 추진…한동훈도 검토 시사

    더불어민주당 검사범죄대응 태스크포스(TF)가 지난 9일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보고했다가 철회한 손준성·이정섭 검사 외에 이희동·임홍석 검사까지 추가해 이달 탄핵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F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도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강경 투쟁으로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가 있지만, 강성 지지층에 떠밀려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검찰을 흔들고자 탄핵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검사범죄대응TF는 16일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TF팀장인 김용민 의원이 밝혔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의) ‘고발 사주’ 사건은 정치운동 금지 위반과 선거 개입이어서 손준성, 임홍석, 이희동 검사 등 3명이 탄핵 대상”이라며 “이정섭 검사는 검사 신분을 이용해 권한을 남용하고 이를 사적이익으로 사용한 부패 검사”라고 설명했다. 이정섭 검사는 이 대표 관련 불법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김 의원은 “오는 30일 본회의 때 검사 탄핵안을 발의해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원내지도부의 계획에 동의한다”면서도 “가능하면 23일 본회의에서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되지 않으면 폐기되므로 23일 탄핵을 추진할 경우 본회의를 추가로 열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김 의원은 한 장관이 지난 14일 민주당과 설전 도중 “법무부가 위헌정당심판을 청구하면 어떨 것 같냐”고 언급한 것을 두고 “국회 다수당을 무시하고 해산시키겠다는 의미로 독재체제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한 장관의 탄핵도 필요하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23일 탄핵 추진과 한 장관 탄핵 등에 대해 거리를 뒀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23일은 계류된 법안과 관련한 본회의로 탄핵은 표결에 72시간이 필요해 30일로 잡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방송에서 “한 장관한테는 악플보다 ‘무플’이 훨씬 더 무섭지 않을까. 오히려 무관심이 답”이라고 언급했다. 무리하게 탄핵을 추진했다가 한 장관 출마의 빌미를 제공하고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다. 검사범죄대응TF의 김 의원과 민형배 의원 등은 당내 강경파 의원 모임 ‘처럼회’ 소속으로 탄핵 추진이 강성 지지층(개딸)의 검사 탄핵 요구에 부응한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강경파와 개딸에 끌려다닌다는 우려가 있다. 한 비명(비이재명)계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탄핵 사유와 증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마구잡이로 휘두르면 힘자랑으로밖에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른 의원은 “무분별한 탄핵은 이 대표를 위한 ‘방탄 탄핵’으로 비칠 수 있다”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민주당을 향해 “범죄 혐의가 가득한 집단의 검사 탄핵은 그 자체가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전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철회가 국회법에 따른 적법 행위라는 입장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김 의장은 답변서에서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돼 의제가 됐기 때문에 철회하려면 본회의 개최가 필요하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발의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보고만 됐을 뿐, 상정 절차를 거치지 않아 의제로 성립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 병원 급습해 “하마스 본부” 주장했지만…“정작 나온 물증은 초라”

    병원 급습해 “하마스 본부” 주장했지만…“정작 나온 물증은 초라”

    이스라엘군이 전쟁범죄 논란에도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을 급습했다. 군은 이곳에서 하마스의 무기를 발견했다며 영상을 공개했으나, 외신은 하마스 작전본부였다고 입증할 만한 이렇다 할 물증은 내놓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7분짜리 영상에는 군의 국제 미디어 담당 대변인인 조나단 콘리쿠스 중령이 병원 내 MRI 센터 등을 돌며 하마스가 남기고 갔다는 무기들을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콘리쿠스 중령은 “하마스는 체계적으로 병원을 군사작전에 사용한다”면서 MRI 장비 뒤쪽에서 발견된 AK47 소총을 보여줬다. 또 3개의 휴대용 군용 가방에서는 수류탄과 탄약, 휘장이 달린 조끼, 노트북 등이 나왔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이스라엘군이 이후 공개한 전체 압수품 사진에는 군복과 총 11자루, 군용 조끼 3개, 하마스 로고가 새겨진 조끼 1개, 수류탄 9개, 코란 2개, 염주 1개, 대추야자 1상자가 찍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영상이 공개되자 외신은 “하마스의 작전 지휘센터가 있었다고 확증하기에는 부족한 게 아니냐”고 평가했다. 알시파 병원이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 치고는 미미한 수준의 증거라는 것이다. 군은 현장에서 인질의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 BBC는 “놀랄 만한 게 없었고 ‘하마스의 지휘 센터’라고 하기에 내놓은 게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며 “이스라엘군이 병원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막상 내놓은 건 별것 없다”고 꼬집었다. BBC는 그러면서 “어떤 국제 언론도 병원에 접근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도 “이스라엘군이 병원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 지하 터널 등 광범위한 하마스 군사본부 증거를 즉시 발견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하마스는 병원을 군사시설이나 인질 억류 장소로 쓰고 있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해왔다. 하마스 고위급 인사인 바셈 나임은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영상에 대해 “말도 안 되고 무가치하다”며 “이스라엘이 현장에 갖다 놓은 무기”라고 부인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스라엘군이 총기 몇 개와 방탄복, 경량 전투 장비 사진을 내놓고 하마스가 이 병원을 군사본부로 썼다고 주장한다”며 “하마스는 이를 ‘희극’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제로타리 아시아·태평양 2023 서울청년대회’ 개최 축하…축사보내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제로타리 아시아·태평양 2023 서울청년대회’ 개최 축하…축사보내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5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국제로타리 아시아·태평양 2023 서울청년대회의 개최를 축하함과 동시에 서울을 방문해 준 모든 국가의 청년들에게 환영과 세계 평화를 위한 축사를 보냈다. 문 의원은 “판태호 호스트조직위원장을 필두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된 봉사 정신을 일깨워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의 평화에 이바지하겠다’라는 의지를 담아 모인 모든 청년을 예찬한다. 팬데믹 종료 이후 억제됐던 관광욕구를 해소할 수도 있는데도 그 시간을 활용하여 세계적 지역봉사에 나서주는 당신들이 진정 멋진 청년이다”라며 예찬했다. 문 의원은 이어서 “국제로타리 아시아 태평양 2023 서울청년대회를 시작으로 서울시를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 봉사의 주요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며, 모여든 청년들이 보여준 그 봉사정신을 본받아 한 명의 서울시의원으로서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를 꼭 챙기기 위해 더욱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나아가겠다”라며 다짐함과 동시에 “Shining through the Earth with a spirit of service! So you’re light it up like dynamite!”라며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노래 ‘다이너마이트’의 가사를 인용해 축사를 건넸다. 또한 문 의원은 “이토록 뜻깊은 대회를 계획하고 마련해 준 판태호 호스트조직위원장을 필두로 켄타로 히라이 전 일본 도쿄지구 총재, 국제로타리 아시아·태평양 로타랙트 다지구정보기구 알란 입 의장과 대표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함께하는 청년들이 따스한 봉사정신으로 세계평화에 이바지함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한편 국제로타리 아시아 태평양 2023 서울청년대회는 지난 5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을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16개국 대표단과 국내 청년로타리 지도자, 오준 전 UN대사(현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봉사활동을 총정리해 보고하고 추후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회의는 물론,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이자 봉사정신 결의와의 장으로 3박 4일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 “내 차 이름은 훙치” “나는 야수”…전용차 자랑한 미중 정상

    “내 차 이름은 훙치” “나는 야수”…전용차 자랑한 미중 정상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각자 전용 의전차량을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회담이 이뤄진 샌프란시스코 연안의 ‘파일롤리 에스테이트’ 현관 앞에서 시 주석은 미 기업 대표들과의 만찬을 위해 출발하면서 “나는 우리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현관 앞에 주차된 시 주석 의전차량을 가리키며 “이 차 정말 멋지다”라고 말하자 시 주석은 “나의 훙치다. 국산이다”라고 답변했다. 중국 측 수행원이 차량의 뒷문을 열자 바이든 대통령은 허리를 숙여 차량 내부를 잠시 들여다본 뒤 “오!”라는 감탄사를 내뱉었고 “나의 캐딜락과 비슷하다”고 말했다.시 주석의 의전차량은 중국산 최고급 자동차 훙치(紅旗) N701로 차 이름은 ‘붉은 기’라는 뜻이다. 시 주석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당시에도 이 차를 이용했다. 중국 제일 자동차그룹(이치·FAW)이 5억 7000만 위안(약 1070억 원)을 들여 개발한 방탄·방포 차량으로 연간 생산량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701은 소형 무기와 로켓 발사를 모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장갑판을 갖추고 있다. 공기 압축 시스템은 화학적, 생물학적 공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고, 창문과 타이어는 방탄 처리되어 있다. V12 터보차저 엔진 덕분에 시속 218㎞ 이상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시 주석은 한동안 외국을 방문할 때 해당 국가가 생산하거나 보유한 차량을 이용했으나 2018년부터 훙치를 이용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면서 ‘리무진 외교’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는다.바이든 대통령의 의전차량은 ‘야수’(beast)라고 불리며, 약 150만 달러(약 19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0t 규모 캐딜락으로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공격에 대한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 주석의 훙치와 미국 대통령의 캐딜락은 방탄유리를 사용하는 등 동일한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차량 크기는 훙치가 ‘야수’보다 눈에 띄게 작다. 훙치의 무게는 약 3.1t이다. 미국 대통령의 전용 의전차량인 ‘야수’는 5인치 두께의 방탄 표면을 둘렀으며, 차량 문의 두께는 8인치 창문의 두께는 3인치에 이른다. 보잉 757 항공기만큼 무거운 문은 완전한 밀봉을 형성해 탑승자를 보호한다. 연료 탱크에는 직접적인 타격 시 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발포 거품이 배치되어 있다.
  • 바이든 “이 차 멋지다” 감탄에 시진핑 “내 차는 중국산” 화답

    바이든 “이 차 멋지다” 감탄에 시진핑 “내 차는 중국산” 화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의전차량을 크게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15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회담장 현관 앞에서 “우리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현관 앞에 주차된 시 주석 의전차량을 가리키며 “이 차 정말 멋지다”라고 말하자 시 주석은 “나의 훙치(紅旗)다. 국산이다”라고 답변했다. 중국 측 수행원이 차량 뒷문을 열자 바이든 대통령은 허리를 숙여 차량 내부를 들여다 보고는 “오!”라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내 (의전차량인) 캐딜락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의 의전차량은 중국산 최고급 자동차 훙치의 N701로 알려졌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시 주석은 이 차를 이용했다. 중국제일자동차그룹(이치·FAW)이 5억 7000만 위안(약 1070억원)을 들여 개발한 방탄·방포 차량으로 연간 생산량은 5대 정도에 불과하다. 시 주석은 외국을 방문할 때 해당 국가가 생산하거나 보유한 차량을 이용했으나. 2018년쯤부터 중국산 훙치를 이용해 ‘리무진 외교’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의 훙치가 세계를 향해 달려간다”, “우리의 차 훙치가 자랑스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 가자 알시파 병원 ‘지하터널 입구’ 아직 못 찾은 듯…이스라엘군, 수색 강화

    가자 알시파 병원 ‘지하터널 입구’ 아직 못 찾은 듯…이스라엘군, 수색 강화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주요 근거지로 지목한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시파 안팎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 새벽 3시 알시파 병원 단지에 전차를 앞세우고 병력을 건물 안으로 투입시켜 하루 내내 수색 작전을 벌였다. 목격자들은 당시 이스라엘 전차 여러 대가 병원 단지에 들어왔고 그중 한 대는 응급실 앞에 세워졌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대원들이 환자나 피란민으로 위장하고 있을 가능성도 경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 방송과 AFP 통신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 군인들이 확성기를 사용해 수술·응급 병동을 제외한 병원 단지 내 모든 구역에 있는 16~40세의 모든 남성은 병원 안마당으로 나오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약 1000명의 팔레스타인 남성들이 손을 머리 위로 올린 채로 넓은 병원 마당으로 이끌려나왔고, 그중 일부는 이스라엘군의 무기, 폭발물 수색을 받아 알몸 상태였다고 한 기자는 전했다. 이스라엘은 자국군이 병원 바깥쪽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무장대원들을 사살했으나 병원 내부에서는 교전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군인들이 ‘이유식’이나 ‘의료용품’이라고 표시된 상자를 운반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당시 작전에서 “무기와 다른 테러 기반시설”을 발견했다며 “하마스 테러범들이 알시파 병원을 본부로 사용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라고 밝혔다.이스라엘군 공식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공유된 영상에는 병원 단지 내 미공개 건물에서 발견된 자동소총과 수류탄, 탄약, 방탄조끼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전날 밤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정확하고 정보에 기반한 방식으로 병원을 계속 수색하고 있다”며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추가 자산을 발견하며 병원 내 테러 활동을 폭로하기 위해 계속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이스라엘군은 병원에서 지하터널로 이어지는 입구를 발견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병원 밑에 지하 터널을 구축해놨다고 주장해 왔다. 하마스는 병원 지하에 터널은 없다고 재차 부인하고 이스라엘이 무기 등을 가져와 증거를 날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카타르에 머물고 있는 하마스 고위 간부 에자트 엘라쉬크는 “점령(이스라엘)군은 여전히 거짓말하고 있다. 그들은 부끄럽게도 무기와 옷, 장비를 병원에 가져다놨다”고 주장하면서도 “우리는 유엔과 세계보건기구(WHO), 적십자가 이스라엘의 거짓을 검증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뉴스통신사 와파(WAFA)는 이스라엘군이 전날 새벽에 이어 저녁에 하루도 안돼 두 번째로 알시파 병원 단지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와파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병원 수색에 불도저와 군용 차량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하마스 뉴스통신사 셰하브도 이스라엘 전차가 오전 중에 병원 단지 남쪽을 공격했으며, 해당 지역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 이스라엘군 “알시파 병원서 하마스 작전본부·무기 발견” (영상)

    이스라엘군 “알시파 병원서 하마스 작전본부·무기 발견” (영상)

    “MRI 장비 뒤에 소총·방탄조끼·중요 정보 담긴 랩톱 등 은닉”“병원 복도서 버려진 군복 발견…하마스 민간인으로 위장해 빠져나간 증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 진입 작전을 통해 하마스 작전본부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군 특수부대인 샬다그와 34사단 일부 부대 등이 알시파 병원 MRI 센터에서 하마스의 무기 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병원 내 한 병동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하마스의 기술 자산과 전투 장비 등이 들어 있는 방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병원에서 하마스가 사용한 소총과 탄창 등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이스라엘군의 국제 미디어 담당 대변인인 조나단 콘리쿠스 중령은 현장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병원서 확보한 증거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MRI 장비 뒤쪽에서 소총과 방탄조끼, 군복과 함께 중요 정보가 들어있는 랩톱을 담은 백팩도 발견했다”며 “보안 카메라는 부서지거나 테이프로 가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하마스의 작전 본부로 쓰였던 다른 방에서는 기술 자산 등도 확인했다면서, 이는 하마스가 이 장소를 테러에 사용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저녁 브리핑에서 “병원 복도에서는 버려진 하마스의 군복도 발견됐다. 테러범들이 민간인으로 가장해 빠져나갔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확인된 것들은 이 병원이 테러에 사용되었음을 명백하게 입증한다”며 “이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현장에서 수거한 노트북 컴퓨터 등을 분석하는 한편, 추가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알시파 병원에서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스라엘군은 “첩보 정보와 작전상 필요를 바탕으로 알시파 병원 특정구역에서 테러조직인 하마스를 상대로 한 ‘정밀하고 표적화된’ 작전을 수행 중”이라며 병원 내 하마스 무장대원들에 투항을 요구한 바 있다.
  • 이스라엘군 “알시파 병원서 하마스 작전본부·기술장비 등”…“병원 진입에 경악”

    이스라엘군 “알시파 병원서 하마스 작전본부·기술장비 등”…“병원 진입에 경악”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하마스 작전본부 등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공군 특수부대인 샬다그와 34사단 일부 부대 등이 알시파 병원 MRI 센터에서 하마스의 무기 등을 발견했다며 “병원 내 한 병동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하마스의 기술 자산과 전투 장비 등이 들어 있는 방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옷장 안에서 발견된 천 가방에서 소총과 탄창 등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스라엘군의 국제 미디어 담당 대변인인 조나단 콘리쿠스 중령은 현장에서 찍은 영상을 통해 MRI 센터 등에서 확보한 증거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MRI 장비 뒤쪽에서 소총과 방탄조끼, 군복과 함께 중요 정보가 들어있는 랩톱을 담은 백팩도 발견했다”며 “보안 카메라는 부서지거나 테이프로 가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하마스의 작전 본부로 쓰였던 다른 방에서는 기술 자산 등도 확인했다면서, 이는 하마스가 이 장소를 테러에 사용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저녁 브리핑에서 “병원 복도에서는 버려진 하마스의 군복도 발견됐다. 테러범들이 민간인으로 가장해 빠져나갔다는 증거”라면서 “오늘 확인된 것들은 이 병원이 테러에 사용됐음을 명백하게 입증한다”며 “이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현장에서 수거한 랩톱 컴퓨터 등을 분석하는 한편, 추가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알시파 병원에서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에 진입한 작전의 정당성을 입증하려고 열심인 가운데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알시파 병원에 군사적 공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고 경악했다”며 “병원은 전쟁터가 아니다. 환자와 신생아, 의료진 보호가 모든 것에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알시파 병원에 군사 진입이 있었다는 점은 극도로 우려스럽다”고 입장을 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알시파 병원 의료진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도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의 진입 작전과 관련해 “환자와 부상자, 의료진, 민간인에 미칠 영향을 매우 우려한다”고 했다. 위원회는 “그들에게 어떤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모든 조처를 해야 한다”며 “우리는 당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관련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브리핑을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테러 활동에 관한 정보가 있는 알시파 병원 특정 단지에서 작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병원 진입 전 테러범들과 교전이 있었고 진입 후 병원 내부에서의 교전은 없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전했다.
  • [세종로의 아침] ‘좋은 친구’는 왜 변심했을까/안동환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좋은 친구’는 왜 변심했을까/안동환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올해 국내 대중음악계에선 큰 사건마다 하이브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지난 2월 치열했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카카오와 하이브는 1조원대 ‘쩐의 전쟁’을 벌였다. SM 창업주 이수만씨 지분을 확보해 승기를 잡은 하이브는 카카오와의 담판 후 물러섰다. 카카오가 인수를 포기한 하이브에 준 대가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이었다.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는 방탄소년단(BTS)·세븐틴·뉴진스·TXT·엔하이픈·르세라핌(하이브 레이블즈), 보아·동방신기·소녀시대·슈퍼주니어·에스파·NCT(SM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위너(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아티스트의 팬 커뮤니티를 망라하게 됐다. 하이브는 위버스의 ‘원톱’ 입지를 굳히는 실리를 챙겼지만 카카오는 ‘사법 리스크’뿐 아니라 SM의 기업 가치마저 떨어뜨리는 악수를 뒀다. 4년간 불화를 겪어 온 MBC와 하이브가 최근 전격적으로 화해했다. 지난달 30일 안형준 MBC 사장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만나 2019년부터 중단된 양사의 콘텐츠 교류를 재개하기로 했다. 전제 조건은 MBC의 사과였다.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브와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내지 못했던 지난 시간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과거의 낡은 제작 관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상처받았을 하이브 아티스트들과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안 사장의 발언도 공개됐다. 발단은 5년 전 MBC 연말 ‘가요대제전’이다. 2018년 열린 가요대제전이 SM 소속 가수들 위주로 진행되자 BTS의 ‘들러리’ 논란이 불거졌다. 이듬해 BTS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공연 일정으로 가요대제전에 불참하면서 음방 제작진을 넘어 양사 갈등으로 확전됐다. 하이브 소속 가수들이 MBC의 ‘쇼! 음악중심’은 물론 예능에도 출연하지 못하자 보복설이 일었다. ‘만나면 좋은 친구’(MBC 브랜드 모토)는 악연이 됐다. 두 사건은 대중음악 시장의 역학 구도가 플랫폼에서 콘텐츠로 이동하는 현상을 드러낸다.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가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플랫폼을 희생한 건 기존에 없던 변화다. 절대 갑인 거대 방송 플랫폼이 연예기획사에 한 수 접고 들어간 것 역시 전례가 없다. 국내 대중문화에서 플랫폼 시대가 저물고 콘텐츠 시대로의 극단적인 쏠림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진단(2024 문화소비 트렌드)도 나온다. 과거 ‘BTS 원툴’ 기획사로 설움받았던 하이브는 ‘콘텐츠 다변화’(멀티 레이블) 전략으로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국내외 막강한 팬덤을 가진 K팝 그룹의 75%가 하이브 소속인 현실에서 이들이 빠진 방송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될 리 만무하다. 국내 음악방송의 본방 시청률은 현재 0%에 가깝다. K팝 강국의 위상과 달리 음악 콘텐츠 제작 환경엔 부조리한 관행이 적지 않다. 지상파 3사를 포함한 국내 음악방송에는 ‘출연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다. 회당 출연료는 가수당 5만~10만원, 투입 시간 대비 초현실적인 금액이다. 음악방송 무대의 수많은 카메라들이 촬영한 영상은 방송사 재산이다. 기획사들이 음악방송 외 영상 사용에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방송사들은 촬영물을 임의로 재편집해 판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초상권도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로 마찰을 빚는 사례가 허다하다. 하이브가 MBC와 맺은 ‘건전한 방송 제작환경 조성 및 아티스트 권익 제고’ 양해각서는 불공정한 제작 관행을 바꾸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대중음악 시장의 권력 추는 플랫폼에서 강력한 팬덤을 가진 기획사로 기울고 있다. 플랫폼 경쟁이 치열할수록 콘텐츠의 가치는 더 커진다. K팝의 창의적 감성에 기반한 콘텐츠의 힘이 대중음악 생태계에 가져올 새로운 변화가 주목된다.
  • “5바늘 꿰맸다” BTS RM, 촬영중단 후 병원行…무슨 일

    “5바늘 꿰맸다” BTS RM, 촬영중단 후 병원行…무슨 일

    방탄소년단(BTS) RM이 촬영 중 눈가 부상을 당했다. RM은 1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RM은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던 중 자신의 눈 주변 상처를 언급하며 “5바늘 꿰맸다”고 밝혔다. RM은 “촬영하는 도중 카메라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 카메라에 확 쓸려서 찢어졌다. 촬영 중단하고 병원 가서 꿰맸다”며 “꿰매서 다 나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할 수 있을 만큼 일하고 놀 수 있을 만큼 놀면서 계속 삶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뒤늦게 들어온 팬들이 상처를 언급하자 “눈을 계속 물어보시는데 촬영하다가 카메라에 쓸려서 다쳤다”고 재차 설명했다.
  • ‘BTS 월드투어’ 김영일 등 ‘제작스태프’ 대상…K-콘텐츠 숨은 주역 19명 포상

    ‘BTS 월드투어’ 김영일 등 ‘제작스태프’ 대상…K-콘텐츠 숨은 주역 19명 포상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등으로 K-팝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김영일 음향업체 트라이스타오디오 대표 등이 올해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시상식을 열고 세계적인 K-콘텐츠를 만든 제작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체부는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영화, 방송, 대중음악(뮤지컬 포함) 분야에서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의상, 무대, 음향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제작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문체부 장관 표창 6명, 콘진원장상 13명 등 수상자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김 대표 외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기술감독으로 활약한 김미경 미소컴퍼니 대표, 예능 ‘팬텀싱어’와 ‘싱어게인’ 등에서 음악을 연출한 권태은 음악감독, ‘울지마, 톤즈’와 ‘다큐멘터리 3일’ 등을 촬영한 김성미 촬영감독, 30여년간 방송영상 디자인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김종욱 KBS 연구위원,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와 ‘여타짜’ 등에서 수준 높은 촬영 기술을 보여준 김윤수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촬영감독 등 모두 6명이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콘텐츠진흥원장상은 도연 뽀엣드로 대표(의상), 이정기 그리드포인트 대표(조명), 노병우 무대감독(무대예술), 안계현 브라보픽쳐스 촬영감독(촬영) 등 13명이 받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제작진을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다.
  • 사격자세 지도하는 BTS 멤버…조기진급 이어 ‘이것’까지 맡았다

    사격자세 지도하는 BTS 멤버…조기진급 이어 ‘이것’까지 맡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성실한 군 생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국군 소통 플랫폼‘ 더캠프’의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3중대 훈련병 스케치 사진에는 조교로 복무 중인 제이홉이 훈련병들에게 사격 기본자세를 지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4월 입대한 제이홉은 체력, 사격, 구급법, 주특기 등 시험에서 자격 기준 이상을 뛰어넘어 ‘특급전사’ 자격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2개월 앞서 상병에 조기진급했다. 아울러 제이홉은 분대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멤버 진(본명 김석진) 역시 특급전사 자격을 획득해 상병으로 조기 진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인요한 “BTS 군대 면제 해줘야”… 현역 복무 멤버도 가능할까

    인요한 “BTS 군대 면제 해줘야”… 현역 복무 멤버도 가능할까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을 면제해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아직 입대 전인 멤버는 물론 현역 복무 중인 멤버들도 면제가 가능한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 위원장은 지난 13일 JTBC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BTS를 왜 군대에 보내. 메달 하나를 따면 군대에 안 가잖아요”라며 “BTS 군대를 면제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BTS의 열렬한 팬을 자처한 그는 “그 사람들이 우리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그렇게 홍보해 줬는데 그걸 붙들어서 군대를 보내느냐”며 “몇조씩 벌어온 사람들을 그게 말이나 되느냐”고 덧붙였다. BTS의 병역 문제는 그간 꾸준히 정치권에 오르내린 화제였다. 멤버들은 진작부터 입대 의지를 확고히 했지만 정치권은 끊임없이 BTS에 손을 뻗쳤다. 그러나 BTS는 지난해 12월 맏형 진(본명 김석진)을 시작으로 제이홉(본명 정호석), 슈가(민윤기)까지 연달아 입대하면서 현역 복무 의지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인 위원장의 발언으로 다시 BTS의 군 복무 이야기가 나오면서 가요계에서는 이미 입대한 멤버들의 면제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됐다. 병역법 제33조 7항은 “병무청장은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대상에 ‘현역병입영 대상자’는 물론 ‘현역병으로 복무 중인 사람’도 들고 있어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스포츠 선수 중에는 군 복무 중에 올림픽 메달이나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조기 전역하는 사례가 있다. 축구 선수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조기 전역한 바 있다. K팝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가 주요 산업이 되면서 그간 가요계를 중심으로 형평성의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다. 전 세계에 어마어마한 팬덤을 보유한 BTS가 군 복무를 하는 것보다 계속 완전체로 가수 활동을 하는 게 국익에 더 도움 된다는 지적이다. 다만 슈가가 2020년 발매한 ‘어떻게 생각해?’에서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 테니까”라는 가사가 있을 정도로 멤버들은 입대를 기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드러내 왔다.
  • “할 걸 그랬다”… 엄정화, 방시혁과 ‘우결’ 거절 후회

    “할 걸 그랬다”… 엄정화, 방시혁과 ‘우결’ 거절 후회

    배우 엄정화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가상 부부’를 맺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했다. 엄정화는 13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게재된 방탄소년단 슈가 진행의 ‘슈취타’ EP.22 예고 영상에서 “방시혁 씨를 처음 봤다. 나 너무 후회한다”면서 “그때 (가상 부부를) 할 걸. 그럼 나도 여기(하이브) 소속일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011년 당시 온라인엔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의 새 커플로 방 의장·엄정화를 추천하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이와 관련 당시 방 의장은 엄정화와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엄정화는 기분은 좋다면서도 방 의장이 독설에 찬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면 무서울 것 같다며 에둘러 거절한 적이 있다. 방 의장은 2010~2011년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심사위원 출연 당시 독설로 유명했다. 하지만 최근엔 편안해진 모습으로 인상이 바뀌었다.
  • 정국 ‘골든’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2위…발매 첫주 K팝 솔로 최고 판매 기록

    정국 ‘골든’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2위…발매 첫주 K팝 솔로 최고 판매 기록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 2위로 처음 진입했다. 13일 빌보드 차트 예고에 따르면 ‘골든’은 21만 200장의 판매량으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테일러스 버전) 뒤를 이었다. ‘1989’의 차트 집계 기간 판매량은 24만 5000장에 달한다. 미국 음악시장에서 ‘골든’의 실물 음반 판매량은 16만 4800장으로 발매 첫 주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자 K팝 솔로 가수로도 역대 최고 기록이다. ‘빌보드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 환산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순위를 산정한다. 빌보드는 “‘골든’ 판매량은 CD가 12만 8500장으로 가장 많았고, 디지털 다운로드 앨범이 3만 6300장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BTS 팀으로 ‘빌보드200’ 1위를 여섯 차례 차지한 정국이 솔로로 해당 차트 톱2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골든’은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3위로 K팝 솔로 가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피파이의 글로벌 차트 정상을 장악 중이다. ‘골든’은 앞서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 판매량 243만 8483장으로 역대 K팝 솔로 가수 앨범으로는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 與 “방탄 탄핵… 민심의 심판 날 머지않아” 野 “與 방해로 검사 부정부패 엄단 지연”

    與 “방탄 탄핵… 민심의 심판 날 머지않아” 野 “與 방해로 검사 부정부패 엄단 지연”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을 수사하는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탄핵 의지를 재확인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차라리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면 자동 탄핵당하는 법을 만들라”라는 말까지 나왔다. 내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검찰 독재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내놓으려 사전 정지 작업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여당은 ‘이재명 방탄 탄핵 심판론’으로 맞서는 모습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과연 해당 검사가 이 대표 관련 의혹 수사를 하지 않았더라도 탄핵소추의 대상이 됐을지 의문”이라며 “‘방탄 국회’의 오명을 벗기도 전에 ‘방탄 탄핵’까지 밀어붙이는 민주당의 오만함에 민심의 ‘심판의 날’은 머지않았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웅 “차라리 ‘이재명 방탄법’ 만들라”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차라리 ‘이재명 방탄법’을 만들라”고 썼다. 김 의원은 “이재명이 저지른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대북 송금, 위증 교사 사건 일체와 앞으로 드러나거나 저지를 모든 범죄를 무죄로 하고 이재명을 수사하는 검사들은 자동으로 탄핵소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당은 민주당이 이 대표에 대한 방탄과 정국 돌파를 위해 국회의 탄핵소추권을 남용한다고 보고 있다. 이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안이 의결되면 즉시 직무가 정지되며 헌재 결정이 나오기까지 4~5개월이 걸린다. 반면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여당의 검사 탄핵 방해로 검사들의 부정부패에 대한 엄단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불법·비리 의혹 검사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탄핵안에 대해 “법률 위반행위에도 검찰은 조사나 징계를 하지 않은 채 오히려 차장검사로 영전시키는 등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처사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 내부 “국민적 공감대 낮아” 우려 다만 민주당 내부의 우려도 감지된다. 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이름도 잘 모르는 검사 탄핵에 어떤 국민적 공감대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번 탄핵안 정국이 향후 총선 국면을 미리 보여 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 독재 정권’에 대한 심판을, 국민의힘은 ‘거야의 이재명 방탄 독주’ 심판을 내세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검찰과 대척점에 서 있는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윤석열 정부의 상징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 與 “수사하면 탄핵, 이재명 방탄법 만들라”…野 “여당 방해로 검사 엄단 지연”

    與 “수사하면 탄핵, 이재명 방탄법 만들라”…野 “여당 방해로 검사 엄단 지연”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을 수사하는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탄핵 의지를 재확인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차라리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면 자동 탄핵당하는 법을 만들라”라는 말까지 나왔다. 내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검찰 독재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내놓으려 사전 정지 작업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여당은 ‘이재명 방탄 탄핵 심판론’으로 맞서는 모습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과연 해당 검사가 이 대표 관련 의혹 수사를 하지 않았더라도 탄핵소추의 대상이 되었을지도 의문”이라며 “‘방탄 국회’의 오명을 벗기도 전에 ‘방탄 탄핵’까지 밀어붙이는 민주당의 오만함에 민심의 ‘심판의 날’은 머지않았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차라리 ‘이재명 방탄법’을 만들라”고 썼다. 김 의원은 “이재명이 저지른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대북 송금, 위증교사 사건 일체와 앞으로 드러나거나 저지를 모든 범죄를 무죄로 하고, 이재명을 수사하는 검사들은 자동으로 탄핵소추 하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여당은 민주당이 이 대표에 대한 방탄과 정국 돌파를 위해 국회의 탄핵소추권을 남용한다고 보고 있다. 이 차장검사의 탄핵안이 의결되면 즉시 직무가 정지되고, 헌재 결정이 나오기까지 4~5개월이 걸린다. 이 차장검사는 이 대표 부부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쌍방울 ‘쪼개기 후원’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반면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여당의 검사 탄핵 방해로 검사들의 부정부패에 대한 엄단이 지연되고 있다”며 “불법·비리 의혹 검사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탄핵안에 대해 “법률 위반행위에도 검찰은 조사나 징계를 하지 않은 채 오히려 차장검사로 영전시키는 등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처사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다만 민주당 내부의 우려도 감지된다. 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이름도 잘 모르는 검사 탄핵에 어떤 국민적 공감대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번 탄핵안 정국이 향후 총선 국면을 미리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 독재 정권’에 대한 심판을, 국민의힘은 ‘거야의 이재명 방탄 독주’ 심판을 내세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검찰과 대척점에 서 있는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윤석열 정부의 상징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 그래미 최다 후보 SZA…스위프트·아일리시 등 여성들 압도…“K팝 제외 놀라워”

    그래미 최다 후보 SZA…스위프트·아일리시 등 여성들 압도…“K팝 제외 놀라워”

    실력파 리듬앤드블루스(R&B) 가수 시저(SZA)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마일리 사이러스 등 여성 솔로 가수들이 그래미상 후보로 대거 지명됐다.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은 후보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AP 통신은 이 소식을 전하며 놀랍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10일(현지시간) 그래미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 따르면 제66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시저(본명 솔라나 이마니 로웨)가 아홉 부문에 올라 최다 지명됐다. 시저는 전 남자친구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 ‘킬 빌’(Kill Bill)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R&B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 이 노래가 수록된 앨범 ‘SOS’는 올해의 앨범과 프로그레시브 R&B 부문 후보에 올랐다. 시저의 다른 노래 ‘러브 랭기지’와 ‘스누즈’, ‘로’, ‘고스트 인 더 머신’도 각각 R&B 두 부문과 멜로디 랩 퍼포먼스,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서 지명됐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피비 브리저스와 빅토리아 머넷도 나란히 일곱 부문 후보에 올랐다. 브리저스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최우수 록 퍼포먼스 등에, 머넷은 신인 아티스트, 올해의 레코드, R&B 퍼포먼스 등에 지명됐다.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빌리 아일리시와 마일리 사이러스, 올리비아 로드리고도 나란히 여섯 부문 후보에 올랐다. 남성 음악인으로는 재즈 가수 존 바티스트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여섯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올해의 레코드와 앨범 두 부문에서 남성 후보는 바티스트가 유일했다. 올해의 앨범을 놓고는 시저와 테일러 스위프트, 올리비아 로드리고, 자넬 모네, 라나 델 레이, 마일리 사이러스, 보이지니어스, 존 바티스트가 경쟁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그동안 그래미상은 여성 아티스트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 왔는데, 올해 여성 후보가 대거 지명된 것은 업계에서 진전의 신호로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올해 미국 최고 흥행 영화인 ‘바비’의 사운드트랙도 대거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서 마크 론슨이 참여하고 아일리시, 두아 리파, 니키 미나즈 등 여성 가수들이 참여한 ‘바비’ 사운드트랙은 올해의 노래 등 일곱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정국 등 K팝 가수들이 대거 출품해 관심을 모았으나, 후보 지명이 불발됐다. AP 통신은 이날 “이들 분야가 그래미 후보에서 제외된 것은 놀랍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K팝을 첫 번째로 꼽았다. AP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스트레이 키즈, 뉴진스 등 K팝 그룹 세 팀 모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곡들을 발표해 그래미 후보에 오를 수 있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며 “여전히 BTS가 그래미 후보에 오른 유일한 K팝 그룹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래미는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매년 여는 시상식이다. 음악성에 초점을 맞춰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제66회 시상식은 내년 2월 4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미국 CBS 방송과 스트리밍 플랫폼 파라마운트+가 생중계한다.
  • 민주, 이정섭 검사 ‘공수처 고발’…의장실 항의 방문

    민주, 이정섭 검사 ‘공수처 고발’…의장실 항의 방문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를 맡은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한편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일부 검사들의 탄핵이 무산된 데 반발하며 김진표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했다. 김용민·김의겸·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 차장검사를 주민등록법, 부정청탁법, 국가공무원법, 형법, 검찰청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지난 달 18일에도 이 차장검사를 위장전입,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차장검사를) 대검찰청에 고발했으나 검찰에서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면서 “비리나 범죄 검사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고발하기로 했다”고 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대검찰청에 고발장이 접수된 후 곧바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 됐고, 고발인 측 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어떠한 조치가 없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이 차장검사와 손준성 차장검사,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이날 처리하려고 했지만,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철회로 이 같은 계획이 무산됐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부터 표결할 수 있고 72시간이 지나면 폐기되는데, 여당 측 필리버스터로 본회의가 길어지는 상황을 이용해 탄핵안을 처리하려다 허를 찔린 것이다. 민주당은 김 의장이 이날 본회의를 열어주지 않자, 모든 탄핵안을 철회하고 ‘이달 30일 본회의 보고·다음 달 1일 처리’를 목표로 다시 발의하기로 했다. 검사범죄대응TF 김용민·민형배·이학영 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장실을 찾아가 규탄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탄핵안이 발의되면 국회의장은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를 열어서 탄핵소추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의무가 있다”면서 “탄핵안을 처리하지 않는 것은 국회의장 개인이 탄핵안을 폐기시키는 행위이자 국회의 탄핵권한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장의 직권남용이며, 직무유기, 더 나아가 국회의원들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행위”라면서 “국민의힘이 이동관과 정치검사들을 지키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포기하였다면, 국회의장은 의무를 내팽개쳐 이동관과 정치검사 방탄을 완성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김 의장을 만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장이)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만 이뤄져 의안으로 성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24시간 이내에 철회하면 회기 내에 다시 발의해서 처리할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통위원장 탄핵은 국민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검사 탄핵은 그때그때 좀 하지 그랬냐고 했다”고 말했다. TF 단장인 김 의원은 “오늘 본회의가 열리지 않은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그간 국회 운영 방식에 느꼈던 답답함을 말했다”며 “김 의장은 명확한 답을 주진 않았지만, 탄핵 등에 대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원론적인 답을 했다”고 전했다.
  • 신원식, BTS 군 복무 질문에 “흙 묻은 군복입은 모습이 최고 공익”

    신원식, BTS 군 복무 질문에 “흙 묻은 군복입은 모습이 최고 공익”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0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의 군 복무와 관련해 “유명 연예인이 자기 보직에서 땀 흘리고, 흙 묻은 군복을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최고의 공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최근 군 행사 사회자로 검토되다가 취소된 것에 대한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신 장관은 “특히 BTS 같은 굉장히 유명한 K팝 가수는 빌보드 차트 1등을 하는 것보다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진정한 국격이고 국위선양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통 유명 연예인을 하다가 입대한 용사들은 홍보대사로서 공익 활동을 하거나 군 내의 주요 행사 사회를 많이 본다. 물론 그것도 중요한 것”이라면서도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맡은 보직에 충실한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병역을 불편하고, 힘들고, 피하고 싶은 의무가 아니라, 자유 시민의 자랑스럽고 당당한 권리이자 심지어 특권으로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장관이 소신껏 해 군인다운 군인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해 기초군사교육을 받았으며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됐다. 그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국제군인요리대회 사회자로 검토됐지만, 신 장관이 “연예인을 하다 (군에) 들어온 병사에게 보직 이외의 다른 일을 시키지 말라”고 지시하면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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