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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Out] 재난관리시스템의 실수와 결함을 인정하고 개선해야/이재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

    [In&Out] 재난관리시스템의 실수와 결함을 인정하고 개선해야/이재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

    “비록 내가 어제 많은 실수를 저질렀을지 모르지만 (그런) 어제의 나도 나.…결점과 실수가 바로 ‘나’를 만든다.” 지난 24일 뉴욕 유엔본부 회의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이 멤버들을 대표해서 했던 연설의 주요 내용이다. 그는 “여전히 많은 흠이 있고 두려움도 많지만 그런 나를 받아들이면서 조금씩 더 나를 사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실수와 결함투성이인 과거의 자신을 사랑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재의 자신 덕분에 조금씩이나마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나 사회로 거듭나게 된다.마찬가지로 완벽하고 훌륭한 첨단과학기술이나 인공지능조차도 그 자체에 오류 가능성과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무결함의 완벽성을 기대할 수는 없다. 특히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도시화와 첨단 산업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해 거대복합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일상생활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제 우리는 실수와 결함투성이 재난관리시스템을 인정하고 새로운 재난관리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첫째, 재난은 더이상 비정상적이거나 비일상적인 특이한 현상(outlier)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평범한 사건이다. 따라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각종 수습본부나 대책본부를 별도로 설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혼잡한 재난 상황에서 비전문가 관료들로 특별 조직을 만드느라 부산스럽게 소란을 피우는 것보다는 평소에 전문 인력으로 위기관리 조직을 구성해 일상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재난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어야 한다. 지금까지도 재난을 바라보는 시선의 중심에 정부가 있지만, 정부의 재난관리 전담 공무원조차도 전문성이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재난관리시스템의 전면적인 혁신 대신에 땜질식 처방만을 해 왔던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민간부문과의 협력적 재난관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지녀야 할 때다. 재난을 바라보는 시선을 피해자의 관점으로 재구성하고, 사고의 근본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어떤 정책이 마련돼야 하는지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진지함이 필요하다. 셋째, 최근에 발생하는 재난은 자연재난, 인적재난, 국가핵심기반 마비 재난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복합재난의 양상을 띤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의 경우 쓰나미라는 자연재난이 촉발원인이기는 했지만 원전기술의 복잡성, 원전사고에 대한 잘못된 대응이라는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결합됐다. 중앙정부가 재난대응 기능들을 천편일률적으로 적용하라고 지시하는 것만으로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지방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의 확보, 자원 동원의 여건 조성, 지역 대학과의 연계 등이 보장돼야 한다. 복합재난은 발생 원인의 복합성도 있지만 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에서도 다양한 행위 주체 간의 복합적인 협력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 사법농단 몸통 첫 압수수색… 양승태 자택은 빠져 ‘형식적 발부’

    사법농단 몸통 첫 압수수색… 양승태 자택은 빠져 ‘형식적 발부’

    ‘방탄법원’서 윗선 수사 협조로 돌아선 듯 임종헌 조사 뒤 前대법관들 줄소환 유력사법농단 수사가 시작된 지 100여일 만에 양승태 사법부 수뇌부에 대해 이뤄진 첫 압수수색이 진상 규명을 위한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법원 스스로 옛 최고위층에 대한 강제수사를 허용한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의견과 ‘보여주기식 영장 발부’라는 비판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은 30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양 전 대법원장 밑에서 법원행정처장을 차례로 지냈던 차한성·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이들이 사법농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물증 확보에 나섰다. 양 전 대법원장은 사법농단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받아 왔다. 차·박 전 대법관은 각각 2013년과 2014년 청와대와 일제 강제징용 소송 지연을 논의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고 전 대법관은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부산법조비리 사건 등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 검찰은 지난 7월부터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수차례 청구했으나 법원이 이를 번번이 기각하면서 수사 속도가 늦어졌다. 특히 법원은 양 전 대법원장과 관련해선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공모했다는 점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검찰은 추석 연휴 직전까지 50여명의 전·현직 법관들을 직접 불러 조사하는 등 저인망식 수사를 벌였고, 연휴가 끝나자마자 그간 확보한 진술 내용을 토대로 다시 한번 최고위층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검사 출신인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가 일부 소명됐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 법조계 안팎에선 이날 압수수색을 기점으로 ‘윗선’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법원은 사법농단 사건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대부분 기각하며 ‘방탄 법원’,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그러나 처음으로 전직 대법관에 대한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법원이 검찰 수사에 어느 정도 협조적으로 돌아섰다는 평가다. 검찰은 조만간 윗선과의 연결고리인 임 전 차장을 불러 조사한 뒤 전직 대법관들도 소환할 전망이다. 양 전 대법원장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양 전 대법원장의 주거지 등 영장 일부가 기각된 점을 놓고 “형식적인 영장 발부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법원은 양 전 대법원장을 비롯해 차·박 전 대법관의 주거지에 대한 영장을 기각하는 한편, 정작 사무실이 없는 고 전 대법관에 대해선 주거지 압수수색을 허용했다. 영장 발부 기준이 일관되지 않다는 지적이 뒤따르는 이유다. 따로 사무실이 없는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선 차량만 압수수색해야 했기 때문에 사실상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은 기본적으로 사무실, 주거지, 차량을 한 묶음으로 청구한다”며 “일부는 내주고 일부는 기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대법관은 주거지, 어떤 대법관은 사무실만 내주는 것은 형식적이고 기교적”이라며 “특히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선 본류인 주거지를 기각하면서 차량만 영장을 발부한 것은 예우 차원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아모레·LG생건도 올리브영 길 걷나... ‘멀티숍’ 변신 나선다

    아모레·LG생건도 올리브영 길 걷나... ‘멀티숍’ 변신 나선다

    국내 대표 화장품기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각각 자사 브랜드 전문 매장에 타사 브랜드를 입점시키면서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원브랜드 전문 매장’에서 벗어나 사실상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시장에 발을 들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차세대 멀티 브랜드샵을 지향하는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을 문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문여는 ‘아리따움 라이브 인 강남’은 자사 브랜드만 판매하던 기존의 뷰티 전문 매장 ‘아리따움’과 달리 아이오페, 라네즈, 키스미 등 기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브랜드 18개 외에도 헤라 메이크업, 프레시팝, 아닉구딸 등 자사 브랜드 11개와 메디힐, 파파레서피, 듀이트리, 스틸라 등 타사 브랜드 59개가 신규 입점했다. 아리따움에 아모레퍼시픽 외의 브랜드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도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은 아모레퍼시픽의 전문 연구원과 전문 뷰티테이너 스탭들이 피부 진단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리따움 뷰티 바’,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토대로 메이크업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크업 스타일링 바’ 등 매장 곳곳에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여기에 화장품기업인 LG생활건강도 다음달 6일 자사 뷰티 편집매장 ‘네이처컬렉션’에서 타사 브랜드인 VT 코스메틱과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VTXBTS 에디션’을 독점 판매하기로 결정하는 등 사업 확대 조짐을 내비쳤다. 네이처컬렉션은 이번 한정 판매를 시작으로 타사 브랜드 입점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화장품 기업들이 이처럼 점포 혁신에 나선 까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H&B스토어 시장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을 필두로 한 국내 H&B스토어 시장 규모는 올해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장 점유율 60%를 훌쩍 넘은 부동의 1위 올리브영에 이어 후발주자들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 2위인 GS리테일은 기존 ‘왓슨스’를 ‘랄라블라’로 리브랜딩한 뒤 현재 190여개인 매장 수를 올해 안으로 300여개까지 늘리는 등 본격적으로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의 롭스와 이마트의 부츠도 공격적으로 점포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뷰티 편집매장이 단순히 ‘가성비’를 강조한다는 인식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해외 고급 뷰티 브랜드를 모아놓은 ‘시코르’가 등장하고 세계 최대 편집매장 ‘세포라’도 국내 상륙을 앞두는 등 고급화가 이뤄져 콧대 높은 화장품기업들에게도 놓칠 수 없는 시장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BTS “자신의 목소리를 내세요”… 유엔서 젊음과 꿈을 말하다

    BTS “자신의 목소리를 내세요”… 유엔서 젊음과 꿈을 말하다

    “나라 출신·피부색·성 정체성이 어떻든 자신을 이야기하고 이름·목소리 찾아야” 한국 가수 첫 연설… 김정숙 여사 등 참석 美 ‘지미 팰런쇼’ 출연해 연설 소감 밝혀 “손 떨리게 긴장… 다음 목표는 그래미”“여러분이 누구든, 어느 나라 출신이든, 피부색이 어떻든, 성 정체성이 어떻든, 여러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여러분 자신에 대해 말하면서 여러분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으세요.”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유엔총회 무대에서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진행된 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끄는 ‘청년 2030’ 프로그램 중 교육 부문 파트너십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구테흐스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이 함께했다. 방탄소년단은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김 총재의 소개와 함께 단상 앞에 섰다. 리더 RM(24·본명 김남준)은 멤버들을 대표해 유창한 영어로 7분간의 연설을 시작했다. RM은 “오늘 젊은 세대들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받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고 운을 뗀 뒤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 갔다. “서울 근교 일산이라는 도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평범한 소년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9~10살쯤 처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틀에 저를 끼워 맞추는 데 급급해졌다”고 고백했다. 소년의 꿈을 잃어 가던 그에게 음악은 유일한 안식처였다. RM은 “방탄소년단에 합류하기로 결심한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희망이 없다고 했고 때때로 포기하고 싶었다”면서 “24살의 평범한 청년인 제가 무언가를 성취했다면 곁에 있는 멤버들과 전 세계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덤명)들의 사랑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 자신에 대해 말해 보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무엇이 여러분의 심장을 뛰게 만듭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25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지미 팰런 쇼)에 출연해 전날 연설 소감을 밝혔다. RM은 “무척 긴장했다. 종이를 들고 있었는데 손이 떨렸다”며 연설 내용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보는 내 자신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목표를 묻는 진행자 팰런의 질문에 멤버 슈가(25·본명 민윤기)는 “그래미에 가는 것”이라고 답해 스튜디오에 온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국 가수가 유엔총회 행사장에서 연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3분가량 연설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숙 여사는 방탄소년단을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달 25~2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연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방탄소년단, 빌보드 4주 연속 차트인 “첫주 1위에서 현재 19위”

    방탄소년단, 빌보드 4주 연속 차트인 “첫주 1위에서 현재 19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19위로 4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진입 첫 주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8위, 15위, 19위를 기록하며 굳건한 인기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LOVE YOURSELF 結 ‘Answer’는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 12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18위에 올랐다. ‘IDOL(Feat. Nicki Minaj)’은 ‘리릭파인드 U.S.’ 11위, ‘리릭파인드 글로벌’ 15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70위를 기록했다. 또 ‘소셜 50’에서 6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장 기간 기록을 유지했으며 ‘아티스트 100’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25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과 26일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엔총회장에 선 BTS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

    유엔총회장에 선 BTS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

    “당신의 목소리를 찾으세요.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 24일(현지시각) 유엔총회 무대에 선 방탄소년단(BTS)을 대표해 리더 RM(본명 김남준·24)은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무엇이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합니까. 당신의 목소리를 찾으세요. 조금씩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 나갑시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유엔본부 신탁통치 회의장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청년 아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장에 섰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10대 청소년과 20대 청년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투자를 늘리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행사다. 한국 가수가 유엔총회 행사장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11월에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유엔본부 총회장 연단에서 평창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3분 가량 연설을 한 바 있다. 일명 ‘랩몬스터’로 알려진 방탄소년단 리더 김남준은 이 자리에서 약 7분간 방탄소년단 전체를 대표해 영어 연설을 했다. 그는 서울 인근 일산에서 태어났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강이 흐르고 언덕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환경에서 자라났지만, 8~9살 무렵부터 자신을 바라 보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됐고 스스로를 남들이 만든 기준, 남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 집어 넣기 시작하면서 ‘나만의 목소리’를 잃게 됐다고 고백했다.그는 “나 자신의 목소리를 다시 찾을 수 있게 된 것은 음악을 하면서부터였다”라며 “음악을 하는 과정에서도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지지와 팬들의 사랑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작년부터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고 위축돼 고통 받는 많은 젊은이들로부터 메시지를 받았으며, 이것이 청년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찾게 도와 주자는 의무감을 각성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별을 보면서 꿈꾸지 말고 실천해보자고 생각했다. 내 몸의 목소리를 들어보자고 생각했다”면서 “저에게는 음악이라는 도피처가 있었다. 그 작은 목소리를 들을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수하고 단점이 있지만 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어떻게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우리 스스로 사랑하는 것이다. 여러분 목소리를 내달라. 여러분의 스토리를 얘기해달라”고 강조했다.7분 간의 연설 후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은 방탄소년단은 김정숙 여사 옆에 마련된 좌석에 앉아 나머지 회의에 참석했다. 월드투어를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6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방탄소년단 유엔 연설X김정숙 여사와 인증샷 “자랑스럽다”

    방탄소년단 유엔 연설X김정숙 여사와 인증샷 “자랑스럽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각) 미국 맨하탄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의장에서 진행된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네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 참석해 단상에 섰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끄는 ‘청년 2030’(Youth 2030) 프로그램 중 교육부문 파트너십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 가수가 유엔총회 행사장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김남준·24)은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지난해 11월 유니세프와 함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 근교의 일산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10살 무렵부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 자신을 집어넣으며 나의 목소리를 잃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별을 보면서 꿈꾸지 말고 실천해보자고 생각했다. 내 몸의 목소리를 들어보자고 생각했다”며 “저에게는 음악이라는 도피처가 있었다. 그 작은 목소리를 들을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RM은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은 희망이 없다’고 말했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멤버들이 있었고 아미(팬클럽명)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실수를 하기도 하고 단점도 있지만 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어떻게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우리 스스로 사랑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덴마크, 케냐, 파나마, 온두라스, 기니 등 세계 각국의 국가원수 및 정부수반 다수와 스리랑카와 니제르의 영부인 등이 참석했다.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도 자리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는 RM의 연설을 들은 뒤 “방탄소년단이 유엔무대에 선 것이 자랑스럽다”,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유력 음악 매체 빌보드가 집계하는 음반 차트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두 차례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유니세프의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인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를 후원하고 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5억 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했으며 팬들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5∼6일, 8∼9일 LA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들어갔다. 다음 달 6일에는 뉴욕 시티필드에서 한국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탄소년단 유엔연설 “10세 때부터 타인 의식해..내 목소리를 듣자”

    방탄소년단 유엔연설 “10세 때부터 타인 의식해..내 목소리를 듣자”

    그룹 방탄소년단에 유엔(UN) 총회 무대에서 연설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각) 미국 맨하탄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의장에서 진행된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네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 참석해 단상에 섰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끄는 ‘청년 2030’(Youth 2030) 프로그램 중 교육부문 파트너십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 가수가 유엔총회 행사장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김정숙 여사와 구테흐스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김남준·24)은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지난해 11월 유니세프와 함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 근교의 일산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10살 무렵부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 자신을 집어넣으며 나의 목소리를 잃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별을 보면서 꿈꾸지 말고 실천해보자고 생각했다. 내 몸의 목소리를 들어보자고 생각했다”며 “저에게는 음악이라는 도피처가 있었다. 그 작은 목소리를 들을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RM은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은 희망이 없다’고 말했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멤버들이 있었고 아미(팬클럽명)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실수를 하기도 하고 단점도 있지만 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어떻게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우리 스스로 사랑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연설은 총 7분간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은 5∼6일, 8∼9일 LA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6일에는 뉴욕 시티필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시티필드는 미국메이저리그 팀 뉴욕 메츠의 홈구장이며,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를 비롯해 제이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이 공연했다. 한국가수가 이곳에서 단독공연을 펼치는 것은 처음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루한 유엔에 신바람 불어넣은 ‘방탄소년단’

    고루한 유엔에 신바람 불어넣은 ‘방탄소년단’

    “자랑스럽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제73차 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서 발언자로 초청받은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BTS가 지난 5월과 9월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을 축하하고, 이들이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대변함으로써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한 것이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10~24세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엔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30년까지 모든 청소년들이 교육 시설 또는 고용 상태에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천명했다. 덴마크, 케냐, 파나마, 온두라스, 기니 등 세계 각국의 국가원수 및 정부수반 다수와 스리랑카와 니제르의 영부인 등이 참석했다. 앞서 미국 CBS는 BTS가 유엔총회 무대에 서는 배경과 관련, “유엔에는 젊음이 필요하고, 케이팝 보이밴드는 글로벌 15∼25세 집단을 지배한다”고 전했다. CBS는 “BTS가 고루한(staid) 유엔에 신바람(buzz)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사에서 이들이 젊은 세대의 아이콘으로서 유엔에 참석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BTS는 ‘유니세프 글로벌 서포터스’라는 새 타이틀과 함께 낸 성명에서 “우리는 젊은이들이 서로 보여주는 상호 지원이 사랑을 보여주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욕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 방탄소년단으로 변신 ‘카리스마 눈빛’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 방탄소년단으로 변신 ‘카리스마 눈빛’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가 박력 폭발 상남자로 다시 태어난다. 23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일이 오늘만 같기를’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 중 설수대는 개인 방송에 도전한다. 비글 매력 넘치는 설수대의 하루가 안방극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 속 시안이는 평소 순둥이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상남자로 변신했다. 찌릿찌릿 레이저를 쏠 듯한 눈빛은 기본,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손짓, 박력 넘치는 춤 동작까지. BTS 삼촌들을 완벽하게 따라잡는 시안이의 모습이 깜찍하다. 이날 설아-수아-시안이는 개인 방송에 도전했다. 그중에서도 시안이는 춤 방송에 도전,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바로 엑소, BTS, 워너원 등 남자 아이돌 댄스 커버를 완벽하게 해내며 상남자의 면모를 보인 것이다. 특히 시안이는 BTS 삼촌들의 ‘피땀눈물’ 춤을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한다. 시안이가 안무를 디테일하게 따라 하는가 하면 BTS 삼촌들처럼 멋있는 표정을 지으며 춤을 춘 것. 과연 열심히 춤을 추는 시안이의 모습은 얼마나 멋있을까.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워너원 강다니엘X황민현-차은우, ‘아스타TV’ 10월호 표지 장식

    워너원 강다니엘X황민현-차은우, ‘아스타TV’ 10월호 표지 장식

    JTBC 드라마 ‘내이름은 강남미인’에서 비주얼 만찢남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낸 차은우. 그리고 워너원 강다니엘, 황민현의 특급 브로맨스가 아스타TV(Asta TV) 10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 아스타TV(AstaTV) 10월호에서는 차은우의 직접 인터뷰와 실제 핸드사이즈의 손싸인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더스프링홈(The Spring Home) x 강다니엘의 ‘독점 브로마이드’도 양면으로 수록. 그리고 지난 대구로 KPOP 페스티벌에서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소장가치 200%의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 황민현의 특급 무대화보! ​그 외 강다니엘의 더스프링홈 광고촬영 에피소드와 황민현의 패션탐구, 사복 설렘모먼트와 별자리 분석 등 다양한 기사가 담겼다. ‘얼굴천재’라 불리우는 차은우는 아스타TV(Asta TV)10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양자택일 답변 등 다양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드라마가 끝난 뒤, ‘아스트로(ASTRO)’ 멤버들과 하루 동안 휴가가 주어진다면? 이라는 질문에는 “정글의 법칙에 나올 법한, 천연 휴양지에 가서 멤버들이랑 맘껏 놀고 싶다는 바램”과 그룹 활동을 통해 꼭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장기 계획으로는 “해외축구를 좋아해서, 좋아하는 축구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축구선수 심판 자격증을 따고 싶고, ​펜싱이나 아이스하키 같은 색다른 스포츠에도 도전하고 싶어요(웃음).”라며 외모는 물론 뛰어난 운동실력까지도 넘사벽 남친아의 모습을 보여줬다.그 외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현장에서의 ‘글로벌 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와 Drama Riging Star로 ‘양세종’, ‘유연석’, ‘변요한’ 등 여심을 사로잡은 세 남자의 매력. ​그리고 ‘블랙핑크(BLACKPINK)’ 핫 스케치 등 스타와의 특색있는 만남을 아스타TV(Asta TV) 10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9월 21일 발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BTS 티켓·여행권 싸게 팝니다” 추석 선물로 사기친 사기범 구속

    “BTS 티켓·여행권 싸게 팝니다” 추석 선물로 사기친 사기범 구속

    추석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겟이나 리조트 숙박권 등을 가짜로 판매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동경찰서는 인터넷 거래 사이트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상품권과 숙박권을 43명에게 허위판매해 약 900만원을 가로챈 최모(26)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추석을 맞아 각종 선물과 여행숙박권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 돈을 벌기로 했다. 최씨는 지난 7월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고물품 사이트와 SNS에 ‘BTS 티켓 싸게 팔아요’, ‘리조트 숙박권 판매’ 등의 글을 올렸다. 그러나 실제로 최씨에게 해당 물건은 없었다. 그는 연락이 오는 사람에게 입금을 받고는 물건을 보낸다고 차일피일 핑계를 대며 미뤘다. 피해자들이 경찰과 해당 사이트에 피해 사실을 신고해 자신의 계좌가 정지되자 그는 지인 2명의 아이디와 계좌를 이용해 허위 거래를 계속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박비와 유흥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명절 전·후 기간에 평소 시세보다 저렴하게 상품권이나 물품을 판매하는 거래는 사기일 가능성이 많다”면서 “사기 피해를 당하면 피해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점이 있으니 시민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여기는 남미] 우산을 장총으로 오인…20대 청년, 브라질 경찰에 사살

    [여기는 남미] 우산을 장총으로 오인…20대 청년, 브라질 경찰에 사살

    총격전이 일상인 브라질에선 흐린 날 긴 우산을 드는 것도 목숨을 건 모험이라는 말이 나올지 모르겠다. 20대 브라질 남자가 경찰들이 쏜 총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 어이없게도 장우산을 들고 있는 게 화근이었다. 브라질에서도 치안이 불안하다는 리우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로드리고 알렉산더 다실바(26)는 가족들과 함께 마트에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족들과 함께 차에 오르는 그에게 어디선가 나타난 전투경찰들이 총을 겨눴다. 영문을 모르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그가 차에서 다시 내리려 하자 경찰들은 그대로 방아쇠를 당겼다. 다실바에 박힌 총탄은 모두 3발. 피가 철철 흐르는 복부에 그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고꾸라진 그를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다실바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논란은 사건 경위가 드러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범죄자였던 다실바가 경찰을 보자 공격을 하려 했다"면서 "경찰이 그에게 총을 쏜 건 정당방위였다"고 했지만 목격자들은 전혀 다른 증언을 내놨기 때문이다. 복수의 목격자들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저 차에 오르는 청년을 보고 경찰들이 총을 쐈다"면서 "그가 들고 있던 장우산을 경찰들이 장총으로 오인하고 총을 쏜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전투경찰에 장총을 든 범죄자와 마주치는 건 익숙한 일이다. 마약밀매 등 범죄의 온상으로 꼽히는 리우의 파벨라(빈민촌)들을 장악하고 있는 범죄카르텔들은 장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어린 아들이 있는 다실바는 외출할 때면 힙시트를 매곤 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경찰들은 이를 방탄조끼로 착각했다. 한편 다실바의 개인사까지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다. 그는 지난달 15일 리우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 웨이터로 취직했다. 불경기로 취업이 힘든 때 일자리를 얻었다며 한창 일에 열정을 내던 그였다. 사진=다실바 SNS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흥미진진 견문기] 매장·수장 거듭하며 현재까지 온 뼈아픈 역사 ‘삼전도비’

    [흥미진진 견문기] 매장·수장 거듭하며 현재까지 온 뼈아픈 역사 ‘삼전도비’

    유년 시절과 학창 시절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종합운동장으로 가는 발걸음은 가을여행을 떠나는 소녀의 마음처럼 설다. 가을바람을 타고 올림픽주경기장으로 향한 일행은 경기장 내부에서 이지현 해설사가 준비한 스포츠시설과 체육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당시의 국민가요 ‘손에 손잡고’를 들으며 1988년 9월 17일 그날의 감동을 떠올렸다. 88서울올림픽은 마스코트였던 호돌이나 굴렁쇠 소년도 유명하지만, 167개국의 올림픽 회원국 가운데 160개국이 참가한 성공적 올림픽이라는 점도 의미가 크다고 한다. ‘한강의 기적’과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화합과 전진’의 슬로건에 맞는 세계적 축제로 남아 있다.올림픽 전시관에서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주경기장을 돌아 나오는 길에 이곳에서 얼마 전 세계적 케이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8만명의 관객을 이끌며 콘서트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같은 공간에 대한 세대별 다른 기억의 존재가 새삼 놀라웠다. 지하철을 타고 잠실역으로 이동했다. 공사시작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는 ‘롯데월드타워’를 등지고 잠실대로변의 골목길에 들어서자 한국광고문화회관 안 한국광고박물관이 나왔다. 깔끔한 구조로 광고의 역사를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게다가 ‘광고’라는 낱말의 첫 기록이 1883년 한성주보였고, 그 당시 ‘광고’라는 말 대신 ‘고백’이라는 말이 쓰였다는 설명에서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거대한 광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실사거리를 지나 석촌호수 서호 쪽에 위치한 ‘삼전도비’를 만났다. 땅속에 묻히고, 물속에 수장되기를 거듭했지만 그때마다 다시 나타났다는 뼈아픈 비석의 역사를 들으며 가슴이 아팠다. 하늘마저 눈치챈 걸까. 때마침 내리는 부슬비를 맞으며 석촌동 고분군에서 4세기 근초고왕으로 추정되는 돌무지무덤을 살펴보았다. 백제의 숨결을 느끼기에 깔끔한 공원이었다. 오늘의 역사적 가치를 절실하게 느끼며 송파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미선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원
  •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3주 연속 차트 인’ 글로벌 인기 입증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3주 연속 차트 인’ 글로벌 인기 입증

    지난달 24일 발매된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3주 연속 상위권에 올랐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트를 보면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은 15위에 올랐다.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은 최초 진입 당시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앨범 타이틀곡인 ‘아이돌’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92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첫째 주 11위, 둘째 주 81위를 각각 기록했다. 아울러 앨범은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 9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일 캐나다 해밀턴 퍼스트온타리오 센터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북 정상 첫 ‘오픈카’ 질주… 평양시민 “조국통일” 외쳤다

    남북 정상 첫 ‘오픈카’ 질주… 평양시민 “조국통일” 외쳤다

    다른 차 타고 가다가 도심 입구서 동승 한복 입은 여성, 文대통령에게 꽃다발 여명거리 지나 백화원까지 수㎞ 달려 시민들 꽃·한반도기 등 흔들며 환영 두 정상 손들어 인사… 종종 대화 나눠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환영식을 마친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다른 차를 타고 공항을 떠났다. 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먼저 출발하고 이어 김 위원장이 리설주 여사와 함께 차를 타고 뒤를 따랐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같은 차를 타고 간 것과 달랐다. 그런데 평양 시내 중심지로 들어가는 입구인 서성구역 버드나무거리부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무개차에 동승해 연도에 선 평양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카퍼레이드를 했다. 남북 정상이 함께 평양에서 무개차로 카퍼레이드를 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2007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평양시내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북측이 준비한 무개차를 타고 20분간 카퍼레이드를 벌인 바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오픈카에 함께 타지 않고 4·25 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기다리다 노 전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순안공항에서 환영행사를 마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각각 차량에 탑승해 숙소인 백화원으로 출발했다.잠시 뒤 문 대통령 부부가 탄 차량이 서성구역 버드나무거리 3대혁명전시관 주변에서 멈춰 서자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이 문 대통령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두 정상은 한동안 걸어가면서 평양 시민에게 손을 흔들었고 이어 뒷좌석 지붕이 없는 벤츠 S600 차량에 동승했다. 이 차량은 벤츠 최상급 모델인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를 개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방탄 기능이 탑재돼 있고 타이어가 터져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8억∼1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장과 한복 차림의 평양 시민은 도로 옆에 늘어서 꽃과 인공기, 한반도기를 흔들며 ‘조국통일’을 외쳤다. 북한 주민의 연도 환영은 순안공항~3대혁명전시관~영생탑~여명거리~금수산태양궁전~백화원 영빈관까지 수㎞에 달했다. 문 대통령은 시종일관 환한 얼굴로 도로 양쪽에 끝도 없이 늘어선 환영 인파에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두 정상은 종종 대화를 나눴다. 두 정상이 탄 무개차는 21대의 오토바이 호위를 받으며 평양 도로를 미끄러지듯 달려갔다. 두 정상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담은 3대혁명전시관에 이어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고 적힌 영생탑을 지나갔다. 용흥사거리에서 좌회전한 무개차는 과학기술자가 주로 사는 고층 건물 신시가지인 여명거리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을 지나 문 대통령의 숙소인 백화원에 도착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 시절 혈맹이나 특수관계의 국가수반이 방문할 때마다 평양시내 주요 도로에서 주민이 환영하는 행사를 자주 열었다. 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 무개차 카퍼레이드는 2001년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경우가 유일하다. 평양공동취재단·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파키스탄 총리 차량과 헬리콥터 등 경매에, 들소 여덟 마리는 뭐지?

    파키스탄 총리 차량과 헬리콥터 등 경매에, 들소 여덟 마리는 뭐지?

    나와즈 샤리프 전직 총리가 탔던 방탄 지프를 비롯해 100여대의 차량과 4대의 헬리콥터, 여덟 마리의 버팔로(들소) 등을 파키스탄 정부가 경매에 부쳤지만 열기도 높지 않고 오히려 비웃음만 사고 있다. 17일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총리 공관 앞 잔디마당에서 500여명의 응찰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매가 진행됐는데 100여대의 차량 가운데 절반에 “럭셔리” 딱지가 붙여졌지만 62% 정도만 응찰됐다. 또 전직 총리가 2016년에 구입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시리즈 차량 두 대는 대당 130만달러를 호가하자 코웃음을 치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렸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1993년 이후 구입한 일곱 대의 BMW와 14명의 메르세데스 벤츠 S300 시리즈 14대도 팔리지 못했다. “내핍-드라이브”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경매의 목적은 차량 운행 경비를 절감해 국채 위기를 덜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라 살림을 얼마나 거덜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경매 대행사는 정부가 적어도 1600만달러의 수입을 기대한다고 전했으나 첫날 응찰된 금액은 60만달러에 그쳤다. 샤리프 전 총리가 “미식가의 요건으로” 구입했던 것으로 알려진 여덟 마리의 들소를 사겠다고 나서는 이도 없었다. 임란 칸 현직 총리의 참모진이 지난 11일 들소도 경매 목록에 들어 있다고 트위터에 올리자 많은 이들이 아연실색했다.지난 7월 총선을 승리해 총리에 오른 칸은 반부패 개혁을 주창하며 내핍-드라이브 같은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야당 등은 너무 보여주기식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달 칸 총리는 허리띠를 더욱 졸라 매자고 역설했으나 총리 자신이 교통난을 피하기 위해 헬리콥터로 출근한다는 사실이 드러나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다. 공관에서 집무실이 있는 가라반디까지 15km를 이렇게 낡은 헬리콥터로 출근해 km당 0.5달러의 연료비 밖에 안 든다는 사실에도 비난이 쏟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정부 소유 자동차 경매는 늘 있어와 새로울 것도 없고 집권 PTI 정부가 이를 이용하려고만 한다고 지적한다. 이날 경매에 나온 차량 대부분은 럭셔리와 거리가 멀었다. 일부는 1980년대 중반에 구입한 것까지 있었다. 라왈핀디 출신의 원매자 아프잘은 두 대를 사들였는데 그 중 하나는 2005년식 스즈키 해치백 차량, 현지에서는 메흐란으로 알려진 것으로 단돈 4000달러에 매입해 가장 값싼 응찰액 중 하나였다. 아프잘은 아들 몫으로 샀다며 추가 비용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BBC 인터뷰를 통해 “이 돈은 국고로 들어갈 것이고 그게 우리 총리가 원하는 바”라고 말했다. 아프잘과 반대되는 성향의 원매자로 카라치 출신의 한 원매자는 네 대의 2005년식 중무장 메르세데스 지프 가운데 한 대를 샀다. 대형 제약회사의 상사들이 얼마를 치르든지 상관 말고 차를 사들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총리가 탔던 차량들을 죽 구입하고 있었다. 총리실은 이번 경매 말고도 국유 건물들을 대학들에 넘기고, 정부기관 사무실들의 VIP 안전 프로토콜을 삭감하고 에어컨 작동을 감축하는 일까지 긴축 정책에 포함했다. 이달 초에는 파키스탄 출신 이민 사회에 일인당 1000달러씩 기부하는 펀드에 동참하거나 북서부에 짓는 대형 수력발전 댐 프로젝트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폭우로 도로 곳곳 패여… 방북선발대 개성→평양 가는데 4시간

    폭우로 도로 곳곳 패여… 방북선발대 개성→평양 가는데 4시간

    도로 유실로 평양까지 시속 60㎞로 달려 文대통령 탈 방탄 벤츠 2대도 함께 이동 고려호텔 도착하자 직원들 “반갑습니다”‘2018 남북 정상회담 평양’에 참가하는 남측 선발대는 17일 평양에서 주요 일정을 조율하고 현장을 답사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한 선발대는 이날 주요 행사가 진행될 곳을 둘러봤다.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과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을 위주로 현장 답사에 나섰다. 선발대는 이날 정오쯤 고려호텔 2층에 남측 메인프레스센터를 열었다. 또 촬영한 화면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메인프레스센터에 송출하는 등 기술적인 부분을 집중 점검했다. 앞서 선발대는 16일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통과, 북측이 제공한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평양으로 향했다. 왕복 4차로 도로의 곳곳이 패여 있어 시속 60㎞ 이상 속도를 낼 수 없었다. 최근 폭우로 도로 사정이 더 안 좋아졌다는 전언이다. 개성에서 평양까지의 거리는 약 170㎞였지만 도착하는 데 약 4시간이 걸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이용할 방탄 경호 차량인 벤츠 세단 2대도 선발대와 함께 이동했다. 2대 모두 앞뒤 번호판을 흰색 가림막으로 가린 상태였다. 선발대가 숙소인 평양 고려호텔 로비에 도착하자 유니폼을 입은 호텔 직원이 양측에 도열해 손뼉을 치며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를 연호했다.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소장이 선발대를 반겼다. 남측 선발대는 왼쪽 가슴에 태극기 배지를, 북한 측은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착용했다.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일인 9·9절과 관련해 “큰 행사가 많아서 힘들었겠다”고 하자, 전 부위원장은 “성대하게 잘 치렀다. 바빴다”고 말했다. 평양 공동취재단·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英 일간지,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사건 상세히 보도

    英 일간지,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사건 상세히 보도

    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소식이 영국 유명 일간지에까지 소개됐다. 일간지 메트로는 평소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소식 등 한류 소식을 즉각적으로 전해 왔는데,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사건이 발생한지 이틀 만에 이 소식 역시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메트로는 현지시간으로 14일자 보도에서 “케이팝 스타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와의 쌍방폭행 이후 병원에 입원했다”는 제목으로 이번 사건을 상세하게 전했다. 이어 “‘하라’로 알려진 27세의 한국 가수가 이별을 요구하는 전 남자친구와 쌍방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소속사가 “확인중”이라고 발표한 입장도 함께 전했다. 또 “구하라는 한국에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명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메트로는 방탄소년단부터 아이콘과 엑소 등 한국 가수들의 소식에 큰 관심을 가지고 보도해 왔으며, 영국 매체의 이번 보도는 해외에서 한류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사례가 됐다. 한편 남자친구 폭행 의혹을 받고 이는 구하라는 현재 본인도 부상을 입고 입원치료 중이라고 밝혔으며, 회복 후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워너원, ‘아챔차트’서 또 월간 1위 “‘이달의 챔프’ 등극”...2위는 BTS

    워너원, ‘아챔차트’서 또 월간 1위 “‘이달의 챔프’ 등극”...2위는 BTS

    14일 MBC플러스 ‘아이돌챔프(IDOLCHAMP)’에 따르면 그룹 워너원이 ‘아챔차트’에서 1위를 차지, ‘8월의 챔프’에 올랐다. 워너원은 앞서 5, 6월에도 월간 1위를 했다. 8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한 워너원은 총점 4,128,216점을 획득했다. 2위인 방탄소년단과 무려 1,688,026점 차이로 압도적인 수치이다. 3위는 샤이니(488,782점), 4위는 세븐틴, 5위는 이달의 소녀, 6위 스트레이 키즈, 7위 유앤비, 8위 레드벨벳, 9위 MXM, 10위 갓세븐 순이다. 8월의 챔프가 된 워너원은 MBC 에브리원·뮤직·드라마넷 채널을 통해 아챔차트 1위 축하 및 스페셜 영상이 수시로 방송되는 영광을 누린다. 한편 워너원은 한 달 간 일간 1위를 무려 20번이나 달성, 아챔차트 론칭 이래 한 그룹이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해외투어로 바빠 국내활동을 하지 않은 일명 ‘비활동기’임에도 불구하고 차지한 우승이라 의미가 더 깊다. 최근 열린 ‘2018 소리바다 베스트 K-뮤직 어워드’에서는 본상과 신한류 인기상을 수상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한 워너원은 월드투어를 마치고, 새 앨범 준비에 돌입,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국내최초 방송연계 참여형 아이돌앱인 ‘아이돌챔프’는 지난 5월부터 팬들이 앱 내에서 활동하여 모은 ‘더한 챔심’과 음악방송 사전투표 및 컴백이슈와 관련된 각종 투표 등의 ‘보너스 챔심’을 합산하여 그 달의 인기아이돌 순위를 산정하는 ‘아챔차트’를 운영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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