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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컴백, ‘어떤 곡으로 컴백하나’ 팬들 기대감 폭발

    방탄소년단 컴백, ‘어떤 곡으로 컴백하나’ 팬들 기대감 폭발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1일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준비 중이며 컴백일은 곧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1월에도 5월 컴백설이 제기되는 등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향한 관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 빌보드 메인차트 1위에 오르고 미국 3대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래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며 방탄소년단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파워가 현재 준비 중인 국내 새 앨범으로 또 한 번의 상승세를 맞이할 전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5월 미국 LA를 시작으로 8개 지역에서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서울광장 가득 메운 방탄소년단 팬클럽

    서울광장 가득 메운 방탄소년단 팬클럽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미피디아’ 오프라인 행사 ‘런 아미 인 액션’에 모인 팬들이 멤버의 이름을 적은 슬로건과 응원봉을 흔들고 있다. 이날 모인 팬 1만명은 방탄소년단 관련 퀴즈를 풀고 공연 영상을 보며 ‘떼창’을 했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 팬들이 세계 곳곳에 숨겨진 2080개의 큐알코드를 찾아내 사진을 찍고 퀴즈를 푸는 행사로, 데뷔일인 2013년 6월 13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2080일의 기록을 담았다. 오는 23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두 번째 아미피디아 오프라인 행사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도 열린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1만 ‘아미’, 서울의 중심에서 방탄소년단을 외치다

    1만 ‘아미’, 서울의 중심에서 방탄소년단을 외치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 1만여명이 서울의 심장부를 방탄소년단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 채웠다. 10일 오후 서울광장에는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아미피디아’(ARMYPEDIA) 첫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인 ‘런 아미 인 액션’(RUN ARMY in ACTION)에 참가한 팬 1만여명이 모였다. 공식 행사 시작을 한참 앞둔 오전부터 ‘아미밤’(공식 응원봉)과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슬로건을 손에 든 팬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최애’ 멤버의 BT21 캐릭터 인형을 가방에 단 팬, 캐릭터 머리띠를 한 팬, 대형사진을 들고 온 팬 등 저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팬들은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서도 ‘아미’임을 자랑스러워했다. 김남준, 민윤기, 김석진,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등 멤버들의 본명이 쓰인 슬로건을 힘차게 흔들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행사장 펜스 안에는 주최 측에서는 신청 받은 1만명만 들어갔지만 신청을 미처 못한 팬들도 몰려 펜스 주변을 둘러싸고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등장해 ‘런 아미 인 액션’의 시작을 알리자 팬들은 우레 같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뮤직비디오를 하나씩 보여주며 관련 퀴즈를 냈다. 데뷔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 가사에서 정국이 엄마한테 간다고 한 곳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팬들은 동시에 부채의 보라색 면을 들어 정답 ‘독서실’을 맞췄다. 여러 퀴즈가 지나간 뒤 방탄소년단이 콘서트에서 팬송을 부른 영상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예고한 대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없는 자리에서도 열정적인 ‘떼창’과 환호를 이어가며 팬들의 축제를 즐겼다.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영상 메시지 등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를 되새겼다. 1시간 가량의 행사 내내 진짜 ‘군대’를 방불케 한 단합력을 보여준 팬들은 행사 종료 후에도 주변 정리와 함께 질서정연하게 행사장을 빠져나가며 바람직한 팬 문화를 보여줬다. ‘런 아미 인 액션’ 행사는 지난달 전 세계 7개 도시에서의 티저 공개로 시작된 ‘아미피디아’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미피디아’는 팬들과 방탄소년단이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록 저장소로 전 세계 곳곳에 숨겨진 2080개의 QR 코드를 팬들이 찾고 퀴즈를 풀어 퍼즐 조각을 맞춰가는 이벤트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2013년 6월 13일부터 아미피디아 시작일인 지난달 21일까지 총 2080일간의 기록이 담긴다. 전 세계 아미들은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QR 코드를 4주간 맞추게 된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아미피디아’ 두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인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ARMY UNITED in SEOUL)가 열린다. 글·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방탄소년단(BTS) 슈가, 생일 맞아 소아암 환자 위해 1억원 기부

    방탄소년단(BTS) 슈가, 생일 맞아 소아암 환자 위해 1억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26)가 9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팬클럽 ‘아미’ 이름으로 1억원과 인형 239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슈가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면서 “성금을 환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방탄소년단 팬들은 제이홉 생일을 기념해 광주 북구에 330만원 상당의 10㎏짜리 백미 128포를 기부했고, 영국 야생동물 보호단체에 672파운드(약 100만원)를 전달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방한용품과 기부금도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방탄소년단 막내에서 빅히트 선배로… 정국, TXT에 다정한 응원

    방탄소년단 막내에서 빅히트 선배로… 정국, TXT에 다정한 응원

    방탄소년단 정국이 후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에게 다정한 선배 면모를 보였다. 정국은 7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정국이형이야. 아프지 말고 활동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방탄소년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트윗에 대한 답글이었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모든 멤버 12명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사진과 함께 “바쁜 시간 내서 저희에게 좋은 말씀, 진심 어린 조언 많이 많이 해주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끄럽지 않은 후배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선배님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일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를 발매한 이들은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로 첫 방송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로 활약해 온 정국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첫 방송 무대를 선보인 날에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선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지민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일에 공식 트위터 계정에 “앞으로 우리도 응원할게요. 화이팅. 데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응원글을 올린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독전’ 진서연X아이유, 에픽하이 ‘술이 달다’ 뮤비서 “강렬 액션”

    ‘독전’ 진서연X아이유, 에픽하이 ‘술이 달다’ 뮤비서 “강렬 액션”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에 이어 배우 진서연이 에픽하이의 새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격한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7일 0시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오는 3월 11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 타이틀곡 ‘술이 달다 (feat. 크러쉬)’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전날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이 주인공 아이유의 출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일으킨 가운데, 2차 티저 영상 속에는 영화 ‘독전’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뽐냈던 진서연이 등장하며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티저 영상 속 진서연은 1차 티저의 아이유와 마찬가지로 무술 수련에 임하고 있으며, 마지막 장면에서는 팔을 베고 엎드린 채 쓸쓸한 표정으로 술잔을 바라보고 있다. 앞서 6일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아이유는 마치 무협영화의 주인공처럼 다이내믹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누군가와 대련을 펼치고 있다. 과연 아이유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뮤직비디오 스토리는 어떻게 전개될지 뮤비 본편을 기다리는 팬들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 발매된 정규 9집 타이틀곡 ‘연애소설’ 피처링을 맡았던 아이유는 이번엔 타이틀곡 뮤비 주연으로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에픽하이에 힘을 보탰다. 방탄소년단 슈가, 크러쉬, 선우정아, 코드 쿤스트, 유나(YUNA) 등 초호화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발매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에픽하이의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독전’ 진서연, 에픽하이 ‘술이 달다’ MV 출연 ‘기대감 UP’

    ‘독전’ 진서연, 에픽하이 ‘술이 달다’ MV 출연 ‘기대감 UP’

    ‘독전’ 진서연이 에픽하이 새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격한다. 7일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오는 11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 타이틀곡 ‘술이 달다 (feat. 크러쉬)’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전날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이 주인공 아이유의 출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일으킨 가운데, 2차 티저 영상 속에는 영화 ‘독전’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뽐냈던 진서연이 등장하며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티저 영상 속 진서연은 1차 티저의 아이유와 마찬가지로 무술 수련에 임하고 있으며, 마지막 장면에서는 팔을 베고 엎드린 채 쓸쓸한 표정으로 술잔을 바라보고 있다. 이틀 연속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술이 달다’ 뮤직비디오의 두 주인공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이들에게 어떤 스토리가 숨겨져 있을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슈가, 크러쉬, 선우정아, 코드 쿤스트, 유나(YUNA) 등 초호화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발매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에픽하이의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은 아이유와 진서연의 뮤직비디오 주인공 출연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에픽하이의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주요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사진=에픽하이 ‘술이 달다’ 뮤비 2차 티저 영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석경의 문화읽기] 한류의 인종주의적 위험

    [홍석경의 문화읽기] 한류의 인종주의적 위험

    3만 달러 소득 시대에 접어든 2019년의 한국. 대한민국 국민은 여러 분야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한국의 위상 변화를 매일의 뉴스로 접하며 살게 됐다. 청년 소득이 최저임금과 연동되는 현실이라 일인당 연간 3000만원 이상이라는 한국의 부를 피부로 느낄 수는 없더라도 세계 속 한국의 위상 변화를 극적으로 느끼게 해 주는 것이 바로 한류다. 외국에 가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국 대중문화의 힘은 자칫 어깨가 들썩할 수준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유튜브에는 한국어를 놀랍도록 잘하는 외국인들의 한국 관련 영상이 넘쳐나고, 방탄소년단은 퀸의 전설적 콘서트 장소 웸블리 스태디엄의 공연 티켓 판매를 단시간에 마감시켜 버리지 않는가. 명동 거리에서는 한국어가 소수 언어가 됐고, 정부는 공공외교의 중요한 개념으로 대중문화의 힘에 의지하는 소프트파워를 앞세우는 시절이 도래했다. 한국인과 한국산 문화의 세계 속 전진과 더불어 한국인의 미숙한 인종적 감수성도 아슬아슬하게 드러나고 있다. 한국은 빠른 경제발전 속에서 계급과 세대의 문제를 전면적으로 마주하지 않을 수 없었고, 최근엔 미투 운동을 통해 한국 사회의 기울어진 젠더의 지형이 비로소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또한 이주노동과 결혼이주 등으로 한국은 이미 다문화사회로 들어섰는데, 길거리와 노동 현장, 가족 내 인종차별과 갈등에 대한 보고가 있을지언정 아직 서구가 겪었던 인종문제의 심각함이 일상에서 터져 나오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인종문제는 가장 덜 의심했던 곳에서 응어리지고 있다. 바로 한국의 뷰티산업과 뷰티산업이 크게 영향을 준 엔터테인먼트산업이 세계의 수용자를 만나는 과정에서다. 한국은 세계에서 성형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지만 뭐니뭐니 해도 K뷰티의 특징은 수출액의 증가가 말해 주는 피부 관리와 미백 라인에 있다. 성형의 기준이나 아름다운 한류 스타들의 외모가 얼마나 서구적인 것인가의 논의를 차치하더라도 미백의 문제는 인종주의적 함의를 피해 갈 수 없다. 하얀 피부가 무노동의 표지이기에 얻게 된 보편적인 함의를 넘어 자연적 피부색을 더 하얗게 보정하는 화장과 사진술, 조명기술은 한류의 특징이 돼 온라인에서 세계의 수용자들과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 ‘화이트워싱’이라고 칭하는 아이돌 얼굴 사진의 과도한 미백 보정과 세계의 수용자들이 이것을 다시 원색 또는 더 진한 색으로 재보정하는 ‘옐로워싱’이 충돌하고, 이 중 어떤 것이 더 인종주의적인가를 두고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언뜻 팬들 사이의 과도한 감정적 충돌로 보이는 이러한 사건들은 SNS가 펼쳐 놓은 대대적인 세계와의 인터페이스 속에서 더 큰 이슈와 만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한국 스타들의 아름다움이 세계인을 매혹하고 있다는 현실이 역사 속에서 피폐했던 한국인의 자존감과 자부심을 되찾게 하는 데 이바지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순간 한국인의 우월한 신체조건과 지적 능력 담론, 짧은 기간에 이룬 민주적 성과에 대한 찬사와 맞물리며, 온라인에서 당당하게 한국인 우월론으로 나가는 것을 종종 관찰할 수 있다. 이 3종 세트, 어디서 본 듯하지 않나. 유럽인들이 소스라치는 역사적 괴물. 이러한 걱정이 기우이기를 빈다. 그러나 발전주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한국이 아직 젠더와 인종문제에 미숙하다는 증거는 여러 곳에서 드러나고 있기에, 그리고 활발하기 그지없는 대중문화의 생산과 소비 속에서 이러한 미숙함이 첨예하게 관찰된다는 점에서 걱정을 지울 수 없다. 이미 기획사들은 많은 외국인 멤버를 도입했고 한국인 없는 케이팝 그룹까지 만들고 있는데, 일부 수용자들은 이들에 대해 외모에 기반한 인종적 혐오 발언을 발설한다. 소프트파워는 힘이 아닌 매력으로 세계에 영향을 미치자는 전략이고, 모든 영향은 책임을 동반한다. 굳이 방탄이 말하는 “선한 영향력”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경제 가치를 넘는 한류의 지속성은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력을 형성하는가에 달려 있다. 동아시아 외부에서 한류 스타들이 갖는 긍정적 힘의 기반이 반인종주의적 메시지임을 감안할 때, 다문화사회 한국이 한류의 종주국으로서 있는 힘을 다해 자정하고 피해야 할 위험이 인종주의다.
  • ‘연탄이 되는 방법’ 검색어 등장까지..BTS 뷔 반려견 화제

    ‘연탄이 되는 방법’ 검색어 등장까지..BTS 뷔 반려견 화제

    방탄소년단 뷔가 반려견과 일상을 공개했다. 뷔는 최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반려견 연탄과 찍은 셀카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뷔는 반려견 연탄이 간식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탄이가 먹던 간식을 떨어뜨리고 뽀뽀하자 뷔 역시 연탄이에게 뽀뽀를 했다. 이를 본 전 세계 팬들은 ‘연탄이 되는 방법’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는 등 “연탄이가 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뷔 반려견은 미국, 영국 등 매체에도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데뷔곡 MV 24시간 1449만뷰… 출발부터 신기록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데뷔곡 MV 24시간 1449만뷰… 출발부터 신기록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케이팝 데뷔 그룹 뮤직비디오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새로 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뮤직비디오는 5일 오후 6시 기준 유튜브에서 1449만뷰를 돌파했다. 전날 오후 6시에 공개된 이후 24시간 만에 달성한 것으로 국내 아이돌 그룹 데뷔곡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있지가 지난달 발표한 ‘달라달라’로 세운 1393만뷰였다. 있지에 앞서 아이즈원이 지난해 10월 ‘라비앙로즈’로 455만뷰를 기록하며 스트레이키즈가 갖고 있던 24시간 기록(427만뷰)를 넘어선 바 있다.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전부터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전날 발매된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는 공개 직후 미국, 러시아, 브라질, 스페인, 홍콩, 대만 등 전 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는 트렌디한 신스팝 장르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뿔’로 표현한 가사가 재미를 더하는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등 다섯 멤버의 소년미 가득한 모습에 모션 그래픽, 카툰 애니메이션 등이 더해져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여준다. 한편 전날 엠넷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를 통해 화려하게 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선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따뜻한 말 힘이 됐어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따뜻한 말 힘이 됐어요”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직속 선배인 방탄소년단에게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과정의 에피소드와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혔다. 전날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와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마자 전 세계 케이팝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공개 약 13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신인 그룹으로는 역대급 신기록이다. 범규는 이런 관심과 인기에 대해 “데뷔한 것도 아직 실감나지 않는데 벌써 이렇게 좋은 성적을 얻게 돼서 놀랐다. 조금 과분하다는 생각도 든다. 저희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게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태현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게 꿈만 같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데뷔 앨범에는 사춘기 시절을 겪는 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리더 수빈은 “사춘기 시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또래를 만나 함께하면 뭐든 할 수 있게 된다”며 “수록곡 5곡에 그런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맏형 연준은 “저는 사춘기를 겪을 때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면서 불안한 감정을 해소했는데 멤버들을 만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제목이 공개된 뒤 독특한 제목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태현은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란다면 정말 혼란스러울 것 같지 않나. 사춘기의 성장통을 독특하게 표현한 단어”라며 “가사에는 너를 만나서 가슴이 설레고 뛴다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휴닝 카이는 “트렌디한 시스팝 장르의 곡으로 감각적인 가사가 멋있다”고 부연했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조언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수빈은 “방시혁 PD님이 저희에게 연습만이 자신감의 기본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께도 저희한테도 똑같이 조언해주셨다고 했고 선배님들은 지금도 그렇게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엄청난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범규는 “그래서 가끔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가슴 뛰고 긴장돼서 말도 못 걸었다”며 웃었다. 이어 “선배님들도 팀의 중요성에 대해 항상 강조해주셨다. 팀을 우선시해라. 항상 지켜보고 있다며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투모로우바이투모로우 멤버들은 이제 막 데뷔한 신인답게 쏟아지는 질문에 떨리는 목소리로 답하면서도 각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태현은 ‘사랑둥이’, 휴닝카이는 ‘귀염둥이’, 범규는 ‘분위기 메이커’ 등으로 자신의 장점을 소개했다. 연습생 4년으로 멤버 중 가장 회사에 오래 있었다는 연준은 “처음 오디션을 봤을 때 열심히 하는 열정을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빈은 맏형이 아님에도 리더를 맡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저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와 달리 서포트형 리더”라며 “중간 나이여서 다른 멤버들이 더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위치인 것 같다. 멤버들이 잘 해줘서 큰 책임감 없이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세계 최고의 아이돌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후광 덕분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데뷔 전부터 관심이 쏟아진 것도 사실이다. ‘금수저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에 대한 기분을 묻는 질문에 휴닝카이는 “저희가 선배님들의 훌륭한 점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점을 본받아서 잘 데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또박또박 답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쇼케이스를 연 예스24라이브홀은 구 악스홀로 방탄소년단이 첫 단독콘서트를 열었던 장소다. 소감과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 연준은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라 공연은 아직 큰 꿈인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해외진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빈은 “열심히 준비하고 간절히 바라온 데뷔를 한 만큼 신인상 욕심도 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태현은 “빅히트 아티스트는 앨범 단위로 얘기해야 한다고 듣고 자랐다”면서 “한 곡이 아닌 음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며 자부심이 느껴지는 목표를 말했다. 글·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40년 된 예비군 소총·80년 전 탄띠 이번엔 바뀔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40년 된 예비군 소총·80년 전 탄띠 이번엔 바뀔까

    구형 장비 교체 여론 왜 나왔는지 살펴봤더니총탄 방어가 불가능한 구형 헬멧 40년 된 소총2차 세계대전 때 디자인된 탄띠 지금도 사용정부, 예산 확보해 예비군 정예화 추진해야열악한 예비군 훈련비가 개선될 조짐이 보입니다. 육군은 최근 동원예비군 훈련비를 2022년까지 9만 1000원, 지역예비군 훈련비는 3만 1000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왜 한국 예비군 훈련비는 세계 최하위인가’라는 기사로 이 문제를 집중 분석한 적이 있습니다. 동원훈련비는 지난해 1만 6000원에서 올해 3만 2000원으로 올랐지만 ‘2박 3일’ 기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지역예비군 훈련비는 더합니다. 식비 6000원, 교통비 7000원을 합쳐 하루 1만 3000원입니다. 처음 만난 4명이 어쩔 수 없이 불법 택시합승을 하도록 유도할 정도로 터무니없이 부족한 것이죠. 정부는 대대급 훈련장 187곳을 2024년까지 연대급 첨단훈련장 40곳으로 통합할 예정인데 개편이 완료되면 예비군 입·퇴소 거리가 평균 2~5배나 늘어나 비용 부담은 더 커집니다. 청년들은 이 보도를 보고 “예비군 훈련비를 현실화하라”는 원성을 쏟아냈습니다. ●2024~2033년 동원훈련비 21만원까지 인상 지난해 국방부가 한국전략문제연구소에 의뢰해 동원훈련과 지역예비군훈련 참가자, 민방위대원, 현역병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비군 일당 적정 금액은 보통인부 노임단가 수준인 ‘10만원’(31.7%)과 최저임금 수준인 ‘6만원’(31.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래서 육군은 2024~2033년 동원훈련비는 21만원으로, 지역예비군 훈련비는 6만원으로 꾸준히 올리는 방안을 협의한다고 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말 그대로 ‘안’일 뿐이지만, 그래도 군이 구체적인 계획과 의지를 갖고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하루 예비군훈련비는 각각 31만원, 17만원입니다. 예비군법에는 ‘실비 변상’이라는 애매한 규정만 있을 뿐 훈련비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문구조차 없으니 내친 김에 이 문제도 정부와 군이 바로잡아줬으면 합니다.아울러 육군은 앞으로 예비군 훈련비 현실화와 별개로 동원예비군 장비와 물자도 상비사단 수준으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0년이 지난 방탄헬멧과 군장, 배낭이 대부분인 예비군 개인 장구류를 앞으로 ‘신형’으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한 실태 취재를 해오던 중 마침 군 전문가인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와 이일우 사무국장이 최근 육군본부 의뢰로 내놓은 ‘미래 예비전력 역할과 적정규모 편성’이라는 보고서를 찾았습니다. 이 보고서에 기초해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예비전력 예산을 보니 2005년 764억원에서 2007년 966억원, 2008년 1355억원으로 해마다 늘어나다 2014년 1469억원으로 최대로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 시기인 2015년 예산이 갑자기 1275억원으로 13.2%나 삭감됩니다. 2016년에는 다시 3.4% 감액된 1231억원이 됐습니다. 2017년 1371억원으로 11.3% 인상했지만 작년은 1325억원으로 3.3% 줄었습니다. 연구팀은 “북핵과 미사일 위협 증대에 따른 대응전력 구축과 장병 처우 개선 요구가 빗발쳐 우선 순위에서 밀렸던 예비전력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05년부터 14년 동안 예비전력 예산은 국방예산에서 해마다 0.5%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매년 국방예산 우선 순위에서 가장 뒷자리였고, 장비 노후화 문제가 심각해졌습니다. 국민들도 답답했나 봅니다. 지난해 5월 국방부가 진행한 국방예산 대토론회에서 국민들이 꼽은 개선 과제 6개 과제 중 2개(예비군 훈련비 인상, 예비군 장비 지원)가 예비군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예비전력 예산, 해마다 국방비 0.5%에도 못 미쳐 그나마 신형 장비를 지급받는 동원예비군의 사정은 나은 편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일론 압착 소재를 사용한 지역예비군 ‘방탄헬멧’의 방탄성은 미군이 1980~1990년대에 사용하던 PASGT(지상군 방탄 장비) 성능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가까운 거리에서 폭발한 포탄이나 수류판의 파편을 겨우 막아내는 수준으로 소총탄에 대한 방호력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실제로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수백m 거리에서 발사된 소총탄에 이 헬멧 착용자가 피격돼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연구팀은 “총탄 방어가 불가능한 구형 방탄헬멧은 있으나 마나한 장비”라고 지적했습니다. 지역예비군에게 지급하는 ‘탄띠’도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M67 피스톨 벨트’를 그대로 모방한 것이라고 합니다. ‘탄입대’에는 M16용 30발 탄창이 3개까지 들어가지만, 실제 탄창을 채워 넣으면 포복이 어렵고 기동이 불편해 미군에서는 이미 1990년대에 퇴출된 디자인입니다. 지역예비군에게 지급하는 총기는 1974년부터 1985년까지 국내에서 면허생산된 M16A1 모델로, 무려 100만정이 보급돼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총기는 생산한 지 45년, 가장 상태가 좋은 총기도 34년이나 된 제품입니다. 성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가장 오래된 총기는 45년 “성능 제대로 발휘 되겠나” 연구팀은 “총기는 기본적으로 금속이기 때문에 장기 보관할 때는 밀봉처리하거나 주기적으로 꺼내 정비를 해야 한다”며 “하지만 지역예비군 부대는 항상 병력이 부족하고 제한된 인원이 많은 총기를 모두 정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시 총기 관리가 제대로 될 리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30~40년이 훌쩍 넘어가는 노후 총기와 80년 된 탄띠를 사용하면서 ‘예비군 정예화’를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연구팀은 “현재 지역예비군 대원에게 지급되는 개인화기와 군장의 수준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예비군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낙후돼 있다. 중동이나 아프리카의 무장 민병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예비군 중대의 비효율적 편성도 문제입니다. 인구가 많은 경기 광명시와 군포시, 구리시의 예비군 중대 담당 면적은 2.1~4.1㎢ 정도이지만 원전이 있는 경북 울진군은 98.9㎢에 이릅니다. 공군기지가 있는 충남 서산시는 49.2㎢, 한빛원전이 있는 전남 영광군은 47.2㎢입니다. 연구팀은 “현재 예비군 중대 편성은 전략적 요충지 소재 여부와 관계없이 읍·면·동 단위로 일괄 편성돼 있다”며 “주요 전략시설을 관할하는 예비군 중대 병력은 인구밀집지역 예비군 중대에 비해 적어지는 불균형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예비군 중대 편성기준을 현행 읍·면·동 단위에서 인구 30만명 기준, 시·군·구 단위로 변경해 군 구조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앞으로 정부가 가야 할 길이 멉니다. 문제가 있으면 개선해야 할 것이고, 예산이 부족하다면 국회에 당위성을 설득해야 합니다. 국방부 조사결과처럼 예비군 지원을 늘리라는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때입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TXT·있지·트레저13… 선배 아성에 도전하는 ‘동생 그룹’

    TXT·있지·트레저13… 선배 아성에 도전하는 ‘동생 그룹’

    최근 가요계 화두 중 하나는 ‘동생 그룹’이다. 인기 아이돌을 같은 소속사 직속 선배로 둔 신인 그룹들의 데뷔가 올해 유난히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들의 데뷔가 이어지면서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등 기존 강자들이 꽉 잡고 있는 아이돌 판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지 관심이 쏠린다. 4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를 공개했다. 이들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5인조 보이그룹으로,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엠넷에서 마련한 단독 특집쇼를 통해 데뷔했다. 세계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월 가장 먼저 공개된 멤버 연준의 짤막한 소개 영상은 정식 뮤직비디오가 아님에도 유튜브에서 150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데뷔 앨범은 예약 판매 3일 만에 10만장을 돌파했다. 역시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이라는 점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결과다.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는 재미있는 가사와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틀에 박힌 꿈을 주입하는 기성세대를 비판하고 자신만의 꿈을 찾으라고 외쳤던 방탄소년단의 데뷔곡 ‘노 모어 드림’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앞세워 다른 팬층을 공략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지난달엔 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 이후 약 4년 만에 공개한 걸그룹 있지(ITZY)가 화려하게 데뷔했다. 있지의 데뷔곡 ‘달라달라’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140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케이팝 데뷔 그룹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 걸출한 걸그룹을 연속해서 탄생시킨 ‘걸그룹 명가’ JYP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덕이다.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여러 음원 차트 1위에 오르고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휩쓰는 등 ‘괴물 신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보이그룹 트레저 13을 데뷔시킨다. 자체 제작 서바이벌 오디션 ‘YG보석함’을 통해 처음 선보인 이들은 당초 계획보다 데뷔 인원을 대폭 늘려 13명으로 먼저 데뷔한 뒤 차후 트레저 7과 매그넘 6로 따로 또 같이 활동할 계획이다. YG 수장인 양현석은 “빅뱅, 위너, 아이콘 등 YG 선배 그룹들과의 공통점은 멤버들이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아티스트형 아이돌”이라면서도 “작사·작곡 참여를 독려하는 대신 분업화된 YG의 프로덕션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알렸다. 공백기가 길기로 악명 높은 기존 YG 소속 가수들과의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이날 촬영에 돌입한 엠넷 ‘프로듀스X101’은 아이돌 시장을 뒤흔들 또 하나의 태풍이 될 전망이다. 아이돌 오디션 예능 열풍을 몰고 온 ‘프로듀스 101’의 시즌4 격인 ‘프로듀스X101’은 상반기 방영을 시작해 역대 최장기간인 5년 계약의 보이그룹을 데뷔시킨다. 데뷔와 동시에 ‘국민 아이돌’로 떠올랐다가 지난해 말 해체한 워너원의 뒤를 이을 그룹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여러 인기 아이돌의 ‘동생 그룹’들이 올해 차례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사랑받은 빅스 이후 7년 만에 풋풋한 소년미를 강조한 베리베리를 내놨다. 마마무의 소속사 RBW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원어스를, FNC엔터테인먼트는 AOA의 후속 걸그룹으로 10인조 체리블렛을 선보였다. EXID의 ‘동생 그룹’인 실력파 3인조 보이그룹 트레이도 지난달 신고식을 마쳤다. 웹진 아이돌로지의 미묘 편집장은 “‘프로듀스 101’의 영향으로 지난 몇 년간 신인 그룹들이 기를 못 펴고 묻혔지만 지난해쯤부터 차별화되는 기획으로 인기를 얻어 가는 팀들이 나오고 있다”며 지금의 아이돌 지형도를 분석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나 여자친구 등의 예에서 알 수 있듯 중소기획사도 기획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시대”라며 “준비된 신인 그룹들이 ‘프로듀스X101’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데뷔 쇼에서 ‘빵덕후’ ‘찌공’ 숨은 매력 공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데뷔 쇼에서 ‘빵덕후’ ‘찌공’ 숨은 매력 공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엠넷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를 통해 힘찬 데뷔를 알렸다. 4일 오후 7시에 방송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에서는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등 다섯 멤버들의 데뷔 과정과 데뷔 전 다녀온 여행 리얼리티, 최초 공개 무대들이 펼쳐졌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의 수록곡 ‘블루 오렌지에이드’(Blue Orangeade) 무대로 쇼의 막이 올랐다. 데뷔 과정 31일간의 기록을 담은 ‘24시간 밀착캠’ 코너에서는 연습실에서 땀 흘리며 연습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보였다. 리더 수빈은 “데뷔도 안 했는데 벌써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빨리 만나 뵙고 싶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스튜디오에서는 멤버들이 “많은 관심 감사하다”며 다함께 시청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TMI 프로필’ 코너를 통해 멤버 각자의 개성이 공개됐다. 리더 수빈은 “다 참을 수 있는데 다이어트는 못 참겠더라”며 ‘빵덕후’임을 덕밍아웃했다. 맏형 연준은 “머리가 울퉁불퉁해서 찌그러진 공, ‘찌공’이라는 별명이 있다”며 신체의 비밀을 공개했다. “항상 텐션이 높다”는 범규에 대해 멤버들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친구”, “우주최강 친화력” 등 칭찬을 쏟아냈다. 태현은 ‘자기 주장 강한 눈코입’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휴닝 카이는 “저도 혼혈인데 태현이도 혼혈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빈은 막내 휴닝 카이를 “무슨 짓을 해도 마냥 예뻐보인다”고 소개했다. ‘황금손’ 휴닝 카이의 피아노 연주 실력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데뷔 전 함께 떠난 여행에서 ‘크라운 쟁탈전: 왕을 찾아라!’, ‘미스터리 박스: 최고의 겁쟁이는?’ 등 게임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수빈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멤버들에게 “믿고 따라줘서 고맙고 많이 부족하지만 잘하고 있다고 다독여줘서 고맙다. 지금처럼만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힘내자 얘들아. 파이팅”이라고 전해 감동을 남겼다. 멤버들의 화음이 인상적인 감미로운 발라드곡 ‘별의 낮잠’ 무대와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라 어둠 속으로 도망친 소년이 날개가 달린 소년을 만나 혼자가 아니게 됐다는 스토리는 노래에 의미를 더했다.데뷔 쇼를 마치는 소감도 이어졌다. 태현은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무대 위에서는 멋지게, 무대 밖에서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수빈은 “팬분들과 같이 만들어갈 순간들이 ‘원 드림’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으로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데뷔 쇼를 통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오는 5일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처음 만나 뜻깊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미피디아’캠페인 QR코드 찾기, “야쿠르트 카트에 주목”

    ‘아미피디아’캠페인 QR코드 찾기, “야쿠르트 카트에 주목”

    한국야쿠르트가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글로벌 캠페인 ‘아미피디아’(ARMYPEDIA)와 협업한다. 지난 12월 방탄소년단과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방탄소년단 일러스트 윈터 에디션’을 출시한 것에 이어 다시 한번 협업하게 됐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팬들의 인증샷과 게시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자신이 본 야쿠르트 아줌마의 위치와 야쿠르트 카트의 QR코드 인증샷 등이 속속 올라오며 국내 팬들은 야쿠르트 아줌마와 카트 찾기 위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서울시, 경기도(안성·여주·평택·오산·광주·성남·포천·동두천·남양주·의정부·용인·이천·화성), 강원도 지역에서 QR코드가 부착된 야쿠르트 카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별로 QR코드의 배포지역이 추가 공개된다. ‘hyfresh’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다음 일정과 야쿠르트 아줌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미피디아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세계 곳곳에 퍼진 2,080개의 QR코드를 스캔하고 퀴즈를 풀어 홈페이지의 자물쇠를 푼 뒤, 해당 날짜 카드에 사진, 글, 영상으로 디지털 기록을 저장하는 캠페인이다. 3월 24일 아미피디아가 종료되면 활동을 통한 개인 점수에 따라 1등부터 2,080등까지 빅히트샵 포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야쿠르트 hyfresh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탄소년단, 스타디움 투어도 완판 행진… 런던 웸블리 등 5개 공연 매진

    방탄소년단, 스타디움 투어도 완판 행진… 런던 웸블리 등 5개 공연 매진

    방탄소년단의 스타디움 투어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2일 오전 방탄소년단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날과 전날 판매를 시작한 5개 스타디움 공연 예매 현황이 모두 ‘매진’(SOLD OUT)으로 표시됐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달 20일 북남미와 유럽, 일본에서 ‘러뷰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매진 행렬을 이어간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의 연장선이다. 전 세계 8개 도시 10회 공연으로 예정된 스타디움 투어 중 오는 5~6월 열릴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시카고 솔저필드,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등 5개 공연이 1~2일 사이 순차적으로 예매를 시작했다.전날 시작된 런던 웸블리 공연 티켓은 오픈 1시간여 만에 다 팔렸고 ‘판매 중’(ON SALE)은 ‘매진’으로 금세 바뀌었다. 웸블리는 비틀스, 마이클 잭슨 등이 공연을 펼친 곳으로 당대의 최고 스타들이 서는 공연장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최근에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과거 이곳에서 열린 퀸의 ‘라이브 에이드’ 재현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일 이곳에서 처음 콘서트를 연다. 웸블리에 이어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과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공연 등도 금세 매진되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예정된 공연 중 아직 판매가 시작되지 않은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크와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등 공연의 예매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0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이번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를 통해 한국 가수 최초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서울 잠실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20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42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성공적인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에픽하이 새 앨범 참여진 공개..방탄 슈가 포함 소식에 ‘기대감 UP’

    에픽하이 새 앨범 참여진 공개..방탄 슈가 포함 소식에 ‘기대감 UP’

    에픽하이 새 앨범 참여진이 모두 공개돼 화제다. 28일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오는 3월 11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 참여진 라인업 3차 이미지를 공개했다. 에픽하이는 새 앨범 참여진의 정체를 지난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이를 통해 선우정아, 크러쉬, 코드 쿤스트 등 대세 뮤지션들의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참여진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된 ‘sleepless in __________’ 참여 아티스트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퍼렐 윌리엄즈의 수제자인 글로벌 R&B 싱어송라이터 유나(YUNA)였다. 타블로가 작사, 작곡한 가수 이소라의 ‘신청곡’ 랩 피처링 참여로 화제를 모았던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곡들을 비롯해 수란의 ‘오늘 취하면’을 프로듀싱하는 등 프로듀서로도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에픽하이의 새 앨범에서 슈가가 맡은 구체적 역할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나는 말레이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차트의 TOP10에 도달한 글로벌 뮤지션이다. 세련된 사운드 연출력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에픽하이와 어떤 협업을 펼쳤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슈가, 선우정아, 크러쉬, 코드쿤스트, 유나(YUNA)까지 초호화 참여진 공개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에픽하이의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는 오는 3월 11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 음반매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에드 시런 위에 BTS

    에드 시런 위에 BTS

    방탄소년단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뽑은 ‘글로벌 아티스트’ 2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평단으로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6일(현지시간) IFPI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8‘에서 방탄소년단은 2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IFPI가 매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집계하는 것으로 한국 가수가 선정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1위에는 드레이크가 올랐고, 3위 에드 시런, 4위 포스트 말론, 5위 에미넴 등이 선정됐다. IFPI는 “방탄소년단은 ‘아미’로 일컬어지는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고 케이팝을 글로벌 무대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6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르며 아이돌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평단으로부터 음악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대상 격인 종합 3개 부문 중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음악인’ 수상을 비롯해 ‘최우수 팝 노래’까지 3관왕을 거머쥐었다. ‘올해의 음악인’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시상식에서 같은 해 종합 부문 2관왕을 차지한 것은 이적, 서울전자음악단, 장기하와 얼굴들, 싸이에 이어 5번째다. 또한 3개 부문을 통틀어 같은 아티스트가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한국대중음악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평론가, 음악방송 PD 등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하며, 아이돌 가수 위주의 여타 인기투표식 시상식들과 달리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박희아 선정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대중문화에 담긴 메시지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정치사회적으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며 “시대를 반영하면서 음악적 완성도까지 갖춘 음악인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퀸, 레이디 가가도 제친 방탄소년단…글로벌 아티스트 2위

    퀸, 레이디 가가도 제친 방탄소년단…글로벌 아티스트 2위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설의 록밴드 퀸, 레이디 가가 등을 제치고 지난해 세계적인 가수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는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8’을 공개했다. BTS는 미국의 힙합 뮤지션 드레이크에 이어 2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에드시런, 4위 포스트 말론, 5위는 에미넴이었다. 이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으로 재평가받은 퀸이 6위를 차지했다. 이매진 드래곤스(7위), 아리아나 그란데(8위), 레이디 가가(9위), 브루노 마스(10위)도 10위 안에 들었다.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매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5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그해 8월 내놓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2위를 차지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고 K팝을 세계 무대로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선정되기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라며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톱 10에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92위를 기록, 26주째 100위권에 들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방시혁, 모교 서울대 졸업식 축사 “난 꿈 없던 사람, 분노가 이끌었다”

    방시혁, 모교 서울대 졸업식 축사 “난 꿈 없던 사람, 분노가 이끌었다”

    방탄소년단(BTS)을 글로벌 그룹으로 키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가 모교인 서울대학교 후배들을 위해 졸업식 축사자로 나섰다. 방시혁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대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기 학위수여식에 축사자로 참석했다. 그는 이 학교 미학과 91학번 출신이다. 서울대 졸업식 축사에 대중문화계 인사가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시혁 대표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굉장히 많은 고민이 있었다. 저는 부정할 수 없는 기성세대다.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꼰대 같은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닐까, 또 무엇보다,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첫걸음을 내딛는 여러분께 해드릴 유의미한 이야기가 제게 있는지 우려스러웠다”라고 총장의 설득에 축사자로 나서긴 했지만, 망설였던 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서울대 미학과에 진학하게 된 과정을 설명한 그는 “1997년부터 직업 프로듀서의 길에 들어서 박진영과 JYP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그 후 독립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프로듀서로 살고 있다”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전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는 방탄소년단에 관한 것으로 흘러갔다. 방시혁 대표는 “요즘 저와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행보를 보면 이런 말이 믿기지 않으실 수도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4만 석 규모의 뉴욕 시티필드 공연을 순식간에 매진시켰다. 얼마 전에는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초청받으면서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을 세웠다. 외신에서는 감히 ‘YouTube 시대의 비틀즈’라는 과찬을 하기도 한다. 또한, 현재 전 세계 주요 지역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를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티스트의 반열에까지 올라가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저는 영광스럽게도 빌보드가 뽑은 25인의 혁신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저희 회사 역시 엔터테인먼트 업계 혁신의 아이콘이자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업적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성공을 이룬 자신은 “야심은 둘째치고 꿈도 없는 사람”이라 밝혔다. 대신 “꿈은 없지만 불만은 엄청 많은 사람”이라 전했다. 그래서 현실에 안주하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그는 “그중에서도 저를 가장 불행하게 한 것은 음악 산업이 처한 상황이었다. 이 산업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고, 불공정과 불합리가 팽배한 곳이었다. 음악을 직업으로 삼고, 이 세계를 알아가면서 점점 저의 분노는 더 커졌다”라며 음악산업의 불합리, 부조리 문제들과 현재도 싸워나가는 중이라 말했다. 방시혁 대표는 “저는 별다른 꿈 대신 분노가 있었다. 납득할 수 없는 현실, 저를 불행하게 하는 상황과 싸우고, 화를 내고, 분노하며 여기까지 왔다. 그것이 저를 움직이게 한 원동력이었고 제가 멈출 수 없는 이유였다. 그러니 많은 분들께 위로와 행복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은 제 꿈이 아니라 제 불만이 시작이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도 꿈 없이 살 거다. 알지 못하는 미래를 구체화하기 위해서 시간을 쓸 바에, 지금 주어진 납득할 수 없는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음악 산업이 처한 수많은 문제들을 개선하는 데 매진할 것이며,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밴드, 혹은 K-Pop 밴드의 태생적 한계라고 여겨지는 벽을 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저 역시 이런 일을 수행하는 데 부끄럽지 않게 끊임없이 반성하고 제 자신을 갈고닦겠다”라고 덧붙였다. 졸업생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사회에 나가면 부조리와 몰상식이 존재할 것”이라며 “여러분도 분노하고, 부조리에 맞서 싸우라”고 당부했다. “그래야 문제가 해결된다. 그래야 이 사회가 변화한다”고 재차 강조한 그는 “모든 것은 여러분 스스로에게 달려 있음을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소소한 일상의 싸움꾼이 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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