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방탄소년단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협박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참여정부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개그맨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HD현대건설기계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35
  • “보랏빛 물결, 위키윤 동참”…BTS 아미, AI윤석열에 화난 이유

    “보랏빛 물결, 위키윤 동참”…BTS 아미, AI윤석열에 화난 이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본떠 만든 인공지능(AI) 윤석열이 방탄소년단(BTS) 팬심을 사려다 되려 역풍을 맞았다. 이에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AI윤석열은 지난 8일 유튜브 등에 “AI윤석열 아미 보라하트에 동참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공개했다. AI윤석열은 “RM 인스타스토리를 봤다. 구토 테러에 대한 글로벌 아미의 반격이 눈부셨다”며 “RM 생각에 동의하는 전 세계 아미가 보라 앞으로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랏빛 물결에 위키윤(AI 윤석열의 별칭)도 동참하겠다. 아미 여러분 오늘도 에너지 넘치게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이 공개되자 BTS팬들은 “정치와 무관한 아티스트를 끌어들이지 마라”, “BTS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 “삭제하라” 등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결국 윤 후보 측은 해당 영상을 내리고, “의도치 않게 팬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사과했다.“BTS 팬들이 중국 네티즌들과 싸우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 RM은 지난 7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편파판정으로 실격당한 황대헌 선수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BTS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몰려가 구토하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도배했다. 이를 본 전세계 ‘아미’들이 나섰다.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의 하트와 응원댓글로 계정을 정화했다. 순식간에 보라색 하트로 가득 찼고,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 세례는 한풀 꺾였다. 이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보이그룹 BTS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소셜미디어 폭풍에 휘말렸다”며 해당 소식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 “BTS 건드린 中네티즌… 전세계 ‘아미’ 반격”…외신도 주목

    “BTS 건드린 中네티즌… 전세계 ‘아미’ 반격”…외신도 주목

    “BTS 팬들이 한국 쇼트트랙 선수의 실격을 둘러싸고 중국 네티즌들과 싸우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보이그룹 BTS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소셜미디어 폭풍에 휘말렸다”라며 이를 자세히 소개했다. 지난 7일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가 발단이 됐다. 한국의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는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됐고,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황대헌 선수를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RM은 준결승 1조에서 중국 선수들을 추월하고 1위로 올라섰던 황대헌 선수의 모습을 올리고, 박수와 엄지손가락 이모티콘을 붙였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해 인스타그램에 접속한 뒤 댓글창이 열려 있는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가 구토 이모티콘을 달기 시작했다. ‘BTS가 중국을 능욕했다(BTSinsultingChina)’라는 해시태그까지 달았고, 영어로 ‘We hate BTS’(우리는 BTS를 증오한다)라고 썼다. 이를 본 전세계 ‘아미’들이 나섰다.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의 하트와 응원댓글로 계정을 정화했다. 순식간에 보라색 하트로 가득 찼고,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 세례는 한풀 꺾였다. SCMP는 ‘남준이 자기 나라 팀을 응원한 것뿐인데 왜 중국 네티즌들이 화를 내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라는 트윗을 소개하며, 트위터 이용자들이 이같은 상황에 어리둥절했다고 전했다.
  • [나우뉴스] 중국이 BTS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RM에 악플달자 ‘아미’가 한 일

    [나우뉴스] 중국이 BTS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RM에 악플달자 ‘아미’가 한 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가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된 가운데, 편파 판정 논란이 연예계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은 문제의 경기가 치러진 지난 7일 개인 SNS에 황대헌 선수의 경기 영상을 게재했다. 황 선수가 중국 선수를 추월하는 장면을 올리면서 ‘박수’와 ‘엄지척’ 이모티콘을 달았고, 별도의 코멘트는 없었다.이를 본 일부 중국 네티즌이 BTS와 RM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댓글을 쓸 수 없게 해 놓은 RM의 개인 SNS 계정에 찾아와 ‘구토’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식이었다. BTS 공식 SNS에는 영어로 ‘We hate BTS’(우리는 BTS를 증오한다)라고 쓴 댓글도 있었다.중국 네티즌들의 도 넘은 댓글 테러가 한동안 이어지자, BTS의 글로벌 팬덤 ‘아미’가 나섰다. 네거티브가 아닌 보라색 하트로 이에 대응하기 시작한 것.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가 BTS의 인스타그램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BTS의 공식 계정 게시물 댓글은 현재 시간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외 아미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비방과 조롱에 맞서 평화로운 보라색 하트로 댓글 창을 ‘정화’하고 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 세례도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중국의 편파 판정 논란에 기름을 끼얹은 연예인도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은 지난 5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와우.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라는 글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닝닝의 축하 메시지는 이날 있었던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의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 대표팀을 향한 것이었다. 그러다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가 논란이 되자 중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했고, 닝닝의 메시지도 덩달아 비난의 대상이 됐다. 한국 네티즌들은 “닝닝이 경솔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이라면 분위기를 보고 글을 올렸어야 했다”, “닝닝이 언급한 쇼트트랙 혼성계주 역시 편파판정 논란이 있는데 경솔하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닝닝은 중국인이니 자국 금메달을 기뻐한 게 큰 문제 같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림픽 내내 비난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실격도 억울한데… 중국인들, 황대헌 SNS에 “도둑” 손가락욕

    실격도 억울한데… 중국인들, 황대헌 SNS에 “도둑” 손가락욕

    베이징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어이없는 실격 판정을 받은 황대헌(23·강원도청) 선수. 실력이 아닌 실격으로 금메달, 은메달을 거머쥔 중국이 “옳은 판정이었다”며 여론전을 하는 것도 모자라 황대헌 선수의 SNS를 찾아가 중국 국기와 구토 이모티콘, 손가락 욕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의 RM과 국내 스타들도 황대헌을 응원했다가 중국인들의 악플 대상이 됐다. 중국에서는 인스타그램 접속이 차단되지만 중국인들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우회 접속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해 한국 선수들과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에 조직적인 악성댓글을 남기고 있다. BTS의 전세계 팬 ‘아미’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댓글이 눈에 띄지 않게 보라색 하트로 쉬지 않고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칙왕’으로 악명이 높은 전 중국 대표팀 총감독 왕멍(王濛)이 박장혁이 넘어지는 장면을 리플레이하며 “잘 넘어졌네”라고 말하고, 중국이 혼성계주 금메달을 확정 지을 땐 “내 눈은 정확하다”면서 비디오 판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패기 있는 해설”이라며 이를 공유하며 열광하고 있다. 중국 봉황망은 웨이보를 통해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과 준결승 장면을 올린 뒤 “심판의 판정은 정확했다”라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한국 선수들은 반칙 없이 경기 못 하나” “평창에서 못된 짓 많이 하더니 업보다”라며 조롱했다.마음 다 잡은 황대헌… 금메달 도전 “스치지도 않았는데 실격 판정이 나와서 아쉽고 답답하다.” 우리 선수들은 실격 판정의 설움을 딛고 실력으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대헌은 “장애물이 반드시 너를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니다. 벽을 만나면 돌아가거나 포기하지 말아라. 어떻게 그 벽을 오를지 해결책을 찾아보고, 그 벽을 이겨내라”라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어록을 인용해 남은 경기에 대한 의지를 대신했다. 우리 대표팀은 9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대헌과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이 모두 출전한다.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대응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멀리 앞서가는 것이다. 안상미 MBC 해설위원은 “빨리 치고 나와 최대한 중국 선수들과 부딪치지 않는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 [서울포토] ‘우아함의 주인공’ 아델, 브릿 어워즈 3관왕

    [서울포토] ‘우아함의 주인공’ 아델, 브릿 어워즈 3관왕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대중음악상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 2년 연속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에는 이르진 못했다. 8일(현지시간)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개최된 브릿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로 BTS도 소개됐지만 트로피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구성한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이 가져갔다. BTS는 40년 만에 새 음반을 내고 돌아온 아바(ABBA), 유럽 최대 음악 축제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팀인 이탈리아 록밴드 마네스킨 등과 겨뤘다. BTS는 지난해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에 처음 후보로 올랐다. 한국인으로도 처음이었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수상 후보는 1천명 이상의 라디오·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패널의 투표로 선정된다. 영국 출신 아티스트들을 위한 시상식이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는 인터내셔널 부문을 신설해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에게 상을 주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 이후 장기 휴가에 들어간 방탄소년단은 국내에서 휴식을 이어가는 관계로 이날 시상식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시상식이 생중계되는 유튜브 채팅창에서 그룹을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를 남기며 아쉬움을 달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버터’(Butter)와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하며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9월 공개된 ‘마이 유니버스’는 해를 넘겨 이달 들어서도 17주째 차트 진입에 성공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정규 4집 ‘30’을 발표한 아델이 ‘마스터카드 앨범 오브 더 이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행사의 주인공이 됐다. 아델은 “이 상을 내 아들과 그의 아버지 사이먼에게 바치고 싶다”며 “이 앨범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여정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방탄소년단과 ‘마이 유니버스’로 호흡을 맞춘 밴드 콜드플레이는 ‘베스트 록/얼터너티브 액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샘 펜더에게 밀려 수상은 하지 못했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톡파원 25시(JTBC 밤 9시) 코로나19로 해외 교류가 뜸해진 가운데 해외에 거주 중인 교민과 유학생, 한국말이 유창한 외국인들이 특파원이 아닌 ‘톡파원’이 돼 세계 각국의 현재를 전달하는 따끈따끈한 프로그램이다. 2회의 주제는 ‘세계 집 구경’. 미국 뉴욕에서 가장 뜨고 있는 주거지와 센강이 한눈에 보이는 프랑스 파리의 아파트, 모두의 마음을 빼앗은 호주의 드림하우스 등을 소개한다.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세계 각국의 과자를 소개한다. 그중 방탄소년단 RM이 좋아한다는 과자를 접한 MC들이 쟁탈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인 전현무와 개그우먼 김숙, 개그맨 양세찬,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MC를 맡고,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했던 다니엘, 알베르토, 줄리안, 타일러, 타쿠야가 외국인 패널로 함께한다.
  • “문화로 신경제 중심 도봉… 서울아레나, 외국 아티스트 로망으로”

    “문화로 신경제 중심 도봉… 서울아레나, 외국 아티스트 로망으로”

    변방의 낙후한 도시였던 서울 도봉구가 문화의 도시로 거듭난 건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혜안 덕분이다. 갑자기 상업 지역을 확대할 수도 없고, 지리적 여건상 기업 유치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 구청장은 ‘문화’에 승부를 걸었다. 문화적으로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면 그곳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든 사람들은 찾아오게 될 것이고, 사람들이 찾아오면 도시가 활기를 얻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2025년 준공이 목표인 2만석 규모의 국내 최초 전문 대중음악 공연장 서울아레나를 필두로 구는 현재 지역의 확실한 색깔을 만드는 다양한 문화 기반 시설을 곳곳에 구축하고 있다. 2010년 민선 5기부터 민선 7기까지 3선 연임하며 구를 이끌어 온 이 구청장이 불어넣은 문화 활력 덕분에 도시는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7일 집무실에서 그를 만나 도봉구가 꿈꾸는 ‘문화 도시’에 대한 비전을 들었다. -2010년부터 도봉구를 이끌어 왔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어떤 것을 꼽고 싶나. “현재 창동역 주변에 조성 중인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 사업’이다. 창동을 서울 동북부의 일자리와 문화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민선 5기부터 10년 넘는 시간 동안 준비했고, 민선 7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하기 시작했다. 창동 신경제 중심지를 구성하는 핵심 건물 4곳(시드큐브 창동, 창동 아우르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사진미술관)이 모두 착공에 들어갔고, 이제 오는 5월 서울아레나의 착공만을 남겨 두고 있다.” -서울아레나가 완성되면 도봉구의 모습이 크게 변할 것 같은데. 예상 파급 효과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연간 25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도봉구를 찾을 것이다. 또 300개의 새로운 문화 기업과 1만 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창동역 주변에 ‘시드큐브 창동’이라는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단지 내에 음악을 창작할 수 있는 공공 스튜디오 100여개를 조성하고, 청년 음악가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가 음악을 소비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시드큐브 창동은 음악인들이 모여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생산 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서울아레나 같은 거대한 인프라를 완공하고 운영하기까지는 4~5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도봉구는 그동안 음악의 소비와 생산, 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명실상부한 음악 도시로 자리잡기 위한 준비를 할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방탄소년단(BTS)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있는 대중음악 강국이지만 유명 외국 아티스트들이 와서 공연할 만한 인프라가 별로 없었다. 앞으로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월드 투어의 중요한 코스로 도봉구를 찾을 것이다.”-올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이슈에 주목하는 주민이 많을 것 같다. 이번 사안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GTX C노선은 10년 넘게 수많은 논의와 행정 절차를 거쳐 확정된 계획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것은 물론이고 예비타당성 검토 등 법적 절차를 거쳐 2020년 10월 최종적으로 계획이 확정됐다. 그런데 두 달 만에 우선 협상 대상자와의 실시 협약을 앞두고 창동역에서 도봉산역 구간이 지하화에서 지상화로 돌연 계획이 변경됐다. 국토교통부에 원상회복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왜 기본계획이 변경됐는지 사유를 알려 달라고 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다. 도봉구를 지나는 1호선 전철은 지금도 하루에 260여회 운행하고 있다. 여기에 GTX C 노선이 120여회 추가로 운행되면 소음뿐 아니라 두 노선 간의 간섭으로 인한 운행 간격 또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민간 사업자 측에는 투자 비용을 대폭 줄여 주면서 주민들은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반드시 변경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맡아 자치와 분권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주민들의 실질적 자치를 위해 앞으로 필요한 점이 있다면. “그동안 지방자치는 주민자치보다는 중앙정부의 권한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와 나누는 것으로 이해돼 왔다. 이번에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의 본질이 분권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제 제도를 넘어서 민주주의가 헌법이나 법률에만 있는 게 아니라 주민의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마을 단위에서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마을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10년 넘게 구정을 돌보면서 다양한 변화를 가까이에서 지켜봤을 텐데 가장 크게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과거에 비해 밝아지고 주민들의 자긍심이 커진 게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낙후된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금은 도시재생사업,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도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됐다. 예를 들면 노점상이 즐비했던 창동역 주변은 문화의 거리로 재탄생하고 있고, 홍등가로 음침했던 방학천 주변도 문화예술거리로 변화해 활력이 넘친다. 이런 전체적인 도시의 변화가 밝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아무도 찾지 않던 곳에 사람들이 모이면서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특히 예전엔 ‘서울아레나를 짓는다고 뭐가 달라지겠나’ 하는 인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게 눈에 보인다. 주민들도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도봉구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는 6월이면 세 번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이후 계획이 있다면. “임기를 마무리하고 난 뒤에도 어떤 식으로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가겠다.”
  • “심판도 중국 대표팀”…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세계가 분노

    “심판도 중국 대표팀”…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세계가 분노

    지난 7일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나온 편파 판정으로 전 세계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헝가리·캐나다·日 등 오심 지적 눈앞에서 금메달을 도난당한 헝가리는 분통을 터뜨렸다. 헝가리 매체 hir TV는 7일(현지시간) “리우 샤오린 산도르가 선두로 올라설 때 약간의 충돌이 있었지만 ‘상호 책임’으로 보였다”며 “(중국의) 런쯔웨이는 결승선을 앞두고 샤오린을 양손으로 끌어당겼다. 하지만 심판진은 두 장면 모두 샤오린의 잘못으로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판커신에게 ‘나쁜 손’ 공격을 당했던 캐나다도 불쾌함을 나타냈다. 캐나다 야후스포츠는 “페널티 판정의 도움을 받은 중국의 두 번째 쇼트트랙 금메달이 혼란과 더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 매체 7뉴스도 “심판진이 있는 중국 대표팀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호주 쇼트트랙 영웅 스티븐 브래드버리의 발언을 소개했고, 도쿄스포츠도 “중국 선수를 향한 구제 조치가 계속해서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김연경·안산 등 도쿄 영웅들도 분통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국내 영웅들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 김연경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또 실격? 와 열받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양궁 3관왕인 안산은 “하고 싶은 거 다 해 처먹어라. 주어 김안산”이라는 격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제덕도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라고 일갈했다. 남자 수영 간판 황선우도 쇼트트랙 경기를 지켜보는 사진과 함께 “…”라는 표현으로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RM “황대헌 엄지척” 中 누리꾼 공격 평창올림픽에 참가했던 김도겸은 “세계에 얼마나 많은 꿈이 저곳에 향해 있을까”라며 “그 꿈들에게 진정성 있게 응원을 보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안상미 MBC 해설위원과 박승희 SBS 해설위원도 ‘눈 뜨고 코 베이징 2022’ 포스터(사진)를 게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은 SNS에 황대헌이 1000m 준결선에서 중국 선수들을 추월하는 영상과 함께 박수와 엄지손가락 이모티콘을 올려 중국 누리꾼들의 공격을 받았다.
  • ‘편파 판정’ 金 런쯔웨이 “이게 바로 쇼트트랙, 그나마 괜찮은 판정”(종합)

    ‘편파 판정’ 金 런쯔웨이 “이게 바로 쇼트트랙, 그나마 괜찮은 판정”(종합)

    “매 경기 최선 다했을 뿐” 정당성 부여헝가리 선수에 비매너 행동 페널티 없어준결승 1위 통과하고도 실격된 황대헌엔“황대헌과 격려하는 사이, 판정 의식 못해”‘평생 기억할 순간’엔 “한국 넘어진 것, 뻔하나”박장혁, 런쯔웨이에 “발언 자제해야” 일침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중국에만 유리한 편파 판정 논란이 일어난 남자 1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중국 대표 런쯔웨이 선수가 “이게 바로 쇼트트랙 경기이고, 이번 판정은 그나마 괜찮은 판정이었다”며 자신의 금메달을 정당성을 부여했다. 8일 북경일보에 따르면 런쯔웨이는 전날 결승전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결승 경기 판정 논란에 대해 “내 생각에 경기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라면서 “나와 사올린 샨도르 류는 누가 우승자인지도 모를 정도로 끝까지 싸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심판이 아니고, 쇼트트랙 선수다”라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런쯔웨이, 2위로 통과하고도 금 획득1위 통과한 헝가리 선수에는 페널티  런쯔웨이는 지난 7일 중국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심판진은 1위로 통과한 사올린 샨도르 류(헝가리)에게 페널티 2개를 부과해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심판은 헝가리 선수가 팔을 벌려 런쯔웨이가 1등으로 들어오지 못 한 부분에 대해 페널티를 부여했지만 정작 런쯔웨이가 헝가리 선수를 결승선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두 손으로 잡아채는 모습이 생중계 됐음에도 전혀 페널티 부여를 하지 않았다. 런쯔웨이는 준결승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한 황대헌(강원도청)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와 황대헌은 예전에는 적이었지만, 요즘에는 서로 격려를 주고받는 사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그의 판정에 대해 나는 의식하지 못했다. 왜냐면 그 반칙이 나와 관련돼 일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황대헌은 준결승 1조에서 런쯔웨이, 리원룽을 추월해 1위를 차지했는데, 이 과정에서 별다른 접촉이 없었음에도 급하게 레인 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페널티 판정을 받아 탈락했다. 2조에서 경기를 한 이준서(한국체대) 역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이해하기 힘든 판정으로 페널티를 받았다. 런쯔웨이가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을 딴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평생 기억할 수 있는 순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팀이 넘어진 것”이라고 답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취재진들이 웃자 그는 “왜요? 너무 뻔한가요?”라고 되물었다.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박장혁은 런쯔웨이의 ‘이게 쇼트트랙, 그나마 괜찮은 판정’ 발언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 그런 발언은 자제해 주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일침을 놨다.한국·헝가리 항의… ISU “수용 못 해”대한체육회 “피땀 흘린 선수들 억울” 한국과 헝가리는 이번 판정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서한문을 보내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ISU는 판정과 관련된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판정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고의성이 있는 명백한 오심이라는 입장이다.  대한체육회는 “8일 오전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 센터에서 윤홍근 선수단장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CAS에 관련 사항을 제소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공식화해 다시는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제소 결정은 그동안 피땀 흘려 노력한 우리 선수들과 국내에서 들끓는 편파 판정에 대한 국민감정 등을 고려했다”면서 “심판 판정이 국제 스포츠계 지지를 받을 수 없고, 불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한 국제연맹과 국제 심판들과의 관계 역시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제소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제소가 그동안 여러 차례 반복돼온 한국 선수들에 대한 판정 논란과 불이익을 되풀이하지 않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황대헌 “장애물 만나면 포기 않고그 벽 돌아가거나 올라 이겨내리라”RM ‘엄지척’ 응원…中 집단 ‘구토’ 댓글 황대헌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말을 영어로 인용해 편파 판정 논란과 관련, ‘장애물이 반드시 너를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니다. 벽을 만나면 돌아가거나 포기하지 말아라. 어떻게 그 벽을 오를지 해결책을 찾아보고, 그 벽을 이겨내라’는 글을 남겼다.  이런 황대헌에 대해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 출전한 황대헌의 추월 장면을 게재하고 ‘박수’와 ‘엄지’ 이모티콘을 달며 격려했다. RM이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전날 준결승에서 조 1위를 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한 황 선수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찾아와 집단으로 ‘구토’ 이모티콘 등을 댓글로 다는 ‘SNS 테러’를 벌이기도 했다.앞서 영국 출신 피터 워스(6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심판위원은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들어온 황대헌(강원도청)과 2조 2위 이준서(한국체대)에게 나란히 페널티 실격 처분을 내렸다. 그는 비디오 판독 후 두 선수 모두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판정을 내렸다. 두 선수의 탈락으로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사올린 샨도르 류가 두 차례 페널티(레인 변경·결승선 밀치기)에 따른 옐로 카드를 받는 상황 속에 2위로 들어온 중국의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 중국이 BTS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RM에 악플달자 ‘아미’가 한 일

    중국이 BTS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RM에 악플달자 ‘아미’가 한 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가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된 가운데, 편파 판정 논란이 연예계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은 문제의 경기가 치러진 지난 7일 개인 SNS에 황대헌 선수의 경기 영상을 게재했다. 황 선수가 중국 선수를 추월하는 장면을 올리면서 ‘박수’와 ‘엄지척’ 이모티콘을 달았고, 별도의 코멘트는 없었다. 이를 본 일부 중국 네티즌이 BTS와 RM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댓글을 쓸 수 없게 해 놓은 RM의 개인 SNS 계정에 찾아와 ‘구토’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식이었다. BTS 공식 SNS에는 영어로 ‘We hate BTS’(우리는 BTS를 증오한다)라고 쓴 댓글도 있었다. 중국 네티즌들의 도 넘은 댓글 테러가 한동안 이어지자, BTS의 글로벌 팬덤 ‘아미’가 나섰다. 네거티브가 아닌 보라색 하트로 이에 대응하기 시작한 것.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가 BTS의 인스타그램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BTS의 공식 계정 게시물 댓글은 현재 시간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외 아미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비방과 조롱에 맞서 평화로운 보라색 하트로 댓글 창을 ‘정화’하고 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 세례도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편파 판정 논란에 기름을 끼얹은 연예인도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은 지난 5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와우.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라는 글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올렸다.닝닝의 축하 메시지는 이날 있었던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의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 대표팀을 향한 것이었다. 그러다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가 논란이 되자 중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했고, 닝닝의 메시지도 덩달아 비난의 대상이 됐다. 한국 네티즌들은 “닝닝이 경솔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이라면 분위기를 보고 글을 올렸어야 했다”, “닝닝이 언급한 쇼트트랙 혼성계주 역시 편파판정 논란이 있는데 경솔하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닝닝은 중국인이니 자국 금메달을 기뻐한 게 큰 문제 같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림픽 내내 비난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불난 집에 부채질하나”…‘편파판정’ 논란 속 中멤버에게 쏟아진 화살

    “불난 집에 부채질하나”…‘편파판정’ 논란 속 中멤버에게 쏟아진 화살

    에스파 닝닝 “중국 쇼트트랙 金 기뻐”SNS 발언 ‘불난 집에 부채질’‘중국 편파판정’ 논란 속 비판여론 직면 SM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모국이 쇼트트랙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기쁜 심경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중국의 지속적인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발언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8일 온라인상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 중국인 닝닝 발언 ‘갑론을박’ 닝닝은 지난 5일 오후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와우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라는 글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닝닝은 중국 헤이룽장 성 하얼빈시 출신이다. 이날 축하 메시지는 이날 있었던 중국의 쇼트트랙 혼성 계주 금메달을 향한 발언이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문제는 닝닝의 해당 발언이 알려진 시점이다. 7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실격 판정으로 탈락한 뒤 반중 정서가 확산된 상황에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 국가대표 황대헌과 이준서는 준결승전에서 각각 조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서의 메달 획득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판정을 통해 실격 처리됐다. 황대헌은 “안쪽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진입이 늦었다”는 이유, 이준서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레인 변경과정이 잘못됐다”는 이유였다. 반면 중국은 런쯔웨이와 리원롱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논란이 된 닝닝의 메시지는 주식회사 디어유의 게시중단 요청으로 인해 현재 보관함으로 이동돼 열람이 불가능한 상태다. 국내 네티즌들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나”, “한국에서 활동하면 눈치 챙기자”등 중국의 편파 판정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축하 글은 경솔하다는 비판이다. 다만 일각에선 중국인인 닝닝이 자국 선수를 응원했다는 이유로 그를 비난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RM ‘엄지 척’에 테러한 中네티즌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황대헌 선수를 응원했다가 중국 네티즌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RM은 해당 영상을 게재하면서 박수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는데 이를 두고 중국 네티즌은 RM이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전 판정 결과를 부정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RM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통해 구토하는 모양의 이모티콘 등을 올리며 거센 항의를 이어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BTS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몰려가 댓글 테러를 했다.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나온 전례 없는 중국의 ‘개최국 텃세 판정’에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비판에 동참하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횡포와 다름없는 이해할 수 없는 편파 판정에 국내 팬들은 대회 ‘보이콧’을 주장하는 등 중국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또 금메달을 눈앞에서 빼앗긴 헝가리를 비롯해 미국·일본·캐나다·대만 등도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쇼트트랙 판정에 스포츠·연예계·정치권 들썩…대한민국 ‘분노의 밤’

    쇼트트랙 판정에 스포츠·연예계·정치권 들썩…대한민국 ‘분노의 밤’

    올림픽 정신이 사라진 황당한 판정에 전국민이 분노의 밤을 보냈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가 열렸다. 쇼트트랙은 대한민국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인 만큼 전국민의 관심이 쏠렸고 응원의 목소리도 그만큼 높았다. 하지만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23)과 이준서(22)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황대헌은 준결승 1조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레인 변경이 늦었다”는 비디오 판독 결과가 나오면서 실격 처리됐다. 황대헌의 탈락으로 2, 3위로 들어온 중국 런쯔웨이, 리원룽이 1,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준결승 2조로 나선 이준서 역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레인 변경 반칙을 이유로 실격 처리됐다. 이준서의 실격으로 중국 우다징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게 올림픽이냐”…SNS로 목소리 높인 스타들황당한 판정에 경기를 지켜보던 대한민국 스포츠 선수들은 SNS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분노를 쏟아냈다. 배구 김연경 선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또 실격? 와 열 받네”라는 글을 올렸다. 체조 여서정 선수는 “쇼트트랙 이거 맞아요? 화나”, 양궁 안산 선수는 “하고 싶은 거 다 해먹어라. 주어 김안산”, 양궁 김재덕 선수는 “쇼트트랙 룰은 잘 모르지만 판정 이게 맞나요?”, 수영 황선우 선수는 쇼트트랙 경기 화면과 함께 “.....”라는 표현으로 심경을 전했다. 같은 종목인 쇼트트랙 이한빈 선수는 ‘이게 올림픽이냐’는 글을 올리며 분노했고, 김도겸 선수는 ‘올림픽 정신이 뭘까’라며 단호하게 요약했다. 밴쿠버·소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이자 SBS 해설위원 박승희는 ‘눈 뜨고 코 베이징’이라는 화면과 함께 “이 기분을 또 느낄 줄이야. 그것도 2배로..”라고 적었다.연예계 스타들도 일제히 분노 섞인 글을 게재했다. 배우 엄지원은 중계 화면을 공유하며 “너무한다..”고 말했고, 배우 김지우는 “쇼트트랙 판정 어이가 없군.. 올림픽 심판 아무나 하나봐.. 그럴거면 비디오 판독은 왜 하니..?? 9살짜리 꼬마가 봐도 이해가 안간다는 이 상황.. 왜 유독 우리나라 선수만 다 실격이니?? 황대현 선수 허벅지 손으로 터치한 중국선수는 아무 패널티도 없으면서? 기준이 뭐야..? 너희 그러고도 안 창피하니? 어이가 없네..”라며 분노했다. 개그맨 박휘순은 “황대헌 이준서. 납득이 안되는 패널티. 최악의 동계올림픽”이라고 지적했고, 김지민은 “시력검사요망, 안과추천요망”, 신봉선은 “뭐?? 뭐??? 뭐라고???”라며 황당한 판정에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사가 김이나는 분노하는 이모티콘을 올렸는데, 한 중국네티즌이 “심판은 공정했다”고 댓글을 달자 “귀여운 오타네. 공정(fair) x, 실패(fail) o”라고 직접 답글을 남기며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황대헌 선수가 중국 선수들을 추월하는 장면을 찍어 올리며 ‘박수’, ‘엄지척’ 등 응원의 이모티콘을 달았다가 중국네티즌들에게 악플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메달 도둑맞았다” 대선후보들도 한목소리우리 선수들이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대선후보들도 함께 분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년간 뼈를 깎는듯한 고통을 감내하며 오로지 이 날만을 기다려 온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중국의 더티판정으로 무너져 내렸다. 쇼트트랙 편파 판정으로 우리 선수들의 금메달을 도둑맞았다”면서 “중국은 더티(dirty) 판정을 즉각 취소하고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중국은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 스포츠인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잘못된 판정을 바로 잡을 것을 대한민국 대통령후보로서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번 중국의 행태는 스포츠정신을 망가뜨린 아주 못난 짓으로 세계인 누구의 동의도 받을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진정한 승자가 누군지 우리는 다 알고 있다”면서 “올림픽 정신이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코로나 재난 속에서 세계 각국의 많은 시민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며 희망을 찾고 있다”며 “그 어느 올림픽보다 공명정대한 올림픽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 힘내시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7일 밤 페이스북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우리 선수들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실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단 여러분이 진정한 승자”라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RM ‘엄지 척’에 테러한 中네티즌…‘황대헌 반칙’ 실검 1위(종합)

    RM ‘엄지 척’에 테러한 中네티즌…‘황대헌 반칙’ 실검 1위(종합)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판정 논란BTS RM, 황대헌 선수에 응원 보내중국 네티즌들 ‘구토 이모티콘’ 테러김연경도 “와 열받네”…분노 이어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벌어진 어이없는 판정으로 논란이 거센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이 황대헌 선수에게 ‘엄지 척’을 보내며 격려했다. 그러자 일부 중국 네티즌이 BTS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악성 댓글을 줄줄이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7일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황 선수가 추월하는 영상을 올리고 ‘박수’와 ‘엄지’ 이모티콘을 달았다.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조 1위를 하고도 ‘편파 판정’으로 탈락한 황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해당 경기에서는 “바람만 불어도 실격될 수 있다”는 곽윤기 선수의 말이 현실이 됐다. 조 1위로 들어온 황 선수는 중국 선수를 제치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았고, 다른 조에서 2위로 들어온 이준서 선수는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한국 선수들의 실격으로 중국은 3명의 선수가 모두 결승에 진출한 상황. 결승에서도 헝가리의 사오린 산도르 류 선수가 가장 먼저 들어왔지만, 레인 변경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다는 판정을 받아 결국 중국 선수가 금·은메달을 차지해 ‘편파 판정’ 논란이 거세다.RM이 해당 영상을 올린 뒤 중국 네티즌들은 BTS 공식 계정에 몰려들어 ‘SNS 테러’를 시작했다. RM의 인스타그램은 맞팔로우 한 사람 외 댓글이 막혀 있어서다. BTS 공식 계정에는 구토하는 모양의 이모티콘 등이 줄줄이 달렸고, 이에 BTS 팬들은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으로 RM을 응원하며 맞불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쇼트트랙 경기 후 RM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선수들을 응원하며 공개적으로 분노를 드러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는 “또 실격? 와 열받네”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했다. 양궁 김제덕 선수도 “쇼트트랙 룰은 잘 모르지만 판정 이게 맞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체조 여서정 선수도 “쇼트트랙 이거 맞아요? 화나”라는 메시지를 올렸다.“한국은 왜이렇게 반칙하나” 적반하장 中 그러나 중국 네티즌들은 오히려 황 선수와 이 선수를 조롱하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고 있다. 7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황대헌 반칙’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선수들은 왜이렇게 반칙을 하나”, “평창에서 못된 짓을 많이 한 업보다”, “한국은 반칙 없이는 경쟁할 수 없나” 등 도 넘은 조롱을 쏟아냈다. 한국 선수단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판정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로 했다.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공식화해 다시는 우리 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 BTS 지민 퇴원…코로나19 음성에 충수염도 안정적 회복

    BTS 지민 퇴원…코로나19 음성에 충수염도 안정적 회복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까지 진행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5일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 공지를 통해 “지민은 입원 치료기간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며 “입원 초기 경미한 인후통 증세를 보였지만 완쾌됐고, 수술 부위도 안정적이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민은 현재 퇴원 후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과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고 다음 날인 31일 수술 후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퇴원 전 진행한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에서는 지난 12월 멤버 슈가, RM, 진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바 있다.
  • BTS, ‘버터’로 日오리콘 200만 포인트…2연속 ‘최초’

    BTS, ‘버터’로 日오리콘 200만 포인트…2연속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히트곡 ‘버터’(Butter)로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 누적 200만 포인트를 달성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4일 밝혔다. 오리콘 차트는 매주 디지털 다운로드 건수와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쳐 포인트를 집계한다. BTS는 지난달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누적 200만 포인트를 기록한 데 이어 두번 연속 이 수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5월 발매한 ‘버터’는 오리콘 최신 차트에서 주간 2만 4862포인트를 획득해 ‘주간 합산 싱글 랭킹’ 5위를 차지했다. 이 곡의 누적 포인트는 201만 3724포인트다. ‘버터’는 이로써 누적 200만 포인트를 넘긴 역대 다섯 번째 곡이 됐다. 오리콘 차트 사상 누적 200만 포인트 노래를 2곡 이상 보유한 가수는 BTS가 유일하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 한국 사랑에 18번 성형… 英남성 중요부위 축소까지

    한국 사랑에 18번 성형… 英남성 중요부위 축소까지

    방탄소년단(BTS) 지민을 닮으려고 18번째 성형수술을 해 화제가 된 영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올리 런던(32). 2년간의 군 복무를 포함한 무엇이든 하겠다던 런던이 이번엔 성기 축소 수술 계획을 밝혔다. 런던은 최근 미국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태국에서 성기 축소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한국인의 평균 성기 크기가 3.5인치(약 8.9㎝)이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기분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단지 100% 한국인이 되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인 런던은 “대부분 확대 수술을 하기에 내 계획이 이상하게 들린다는 것을 안다. 전체가 한국인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고, 다른 곳도 마찬가지”라며 성기를 포함해 손도 축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런던은 지난해 itv ‘오늘 아침’ 방송에 출연해 “9년 전 한국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면서 한국 문화와 BTS를 사랑하게 됐다”라며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인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진정한 고향이라 느꼈다.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나야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국 시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 병역의 의무도 기꺼이 받겠다고 말했다. 올리는 자신이 ‘논바이너리’라고 밝혔다. 논바이너리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 성 구분서 벗어난 제3의 성 정체성을 지닌 사람을 말하며 이들은 ‘그(he)/그녀(she)’와 달리 성별이 드러나지 않는 ‘그들’을 인칭대명사로 쓴다. 올리는 눈과 얼굴·눈썹·관자놀이 리프팅 수술을 비롯해 18차례 성형수술을 받았으며, 그 비용으로 20만달러(약 2억2500만원) 이상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리는 “생애 처음 스스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사랑하며 행복하다. 다른 사람도 내 결정을 존중해줬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체성과 관련해 오래 고통을 겪었고 결국 용기를 냈다”라면서 “적당한 말일지 모르지만 ‘인종전환수술’을 받았고 한국인과 같은 모습이 돼 정말로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올리는 수술 이후 가족과 친구들이 대화를 나누려 하지 않았다면서 “매우 외롭지만 한국을 생각하면 너무 행복하고, K-pop과 BTS는 저에게 행복을 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이 이해하기를 바란다”라며 10년 후에는 서울에서 살며 TV쇼를 진행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 ‘충수염 수술’ BTS 지민 근황 “금방 퇴원할 수 있을 것”

    ‘충수염 수술’ BTS 지민 근황 “금방 퇴원할 수 있을 것”

    급성 충수염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금방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3일 지민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면서도 “회복도 잘하고 있고 밥도 세끼 다 챙겨 먹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잠깐만 기다려 달라. 얼른 회복하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앞서 지난달 30일 인후통과 복통 증세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으면서 다음 날인 31일 새벽 수술을 받은 바 있다.
  • 인후통·복통으로 응급실… BTS 지민 코로나·맹장염 수술

    인후통·복통으로 응급실… BTS 지민 코로나·맹장염 수술

    방탄소년단 지민이 멤버 중 네 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동시에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에서는 지난달 멤버 슈가, RM, 진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됐다. 3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전날 경미한 인후통과 함께 복통 증세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았다. 빅히트뮤직은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지민은 이날 새벽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잘 마무리됐고 지민은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민은 현재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으나 호전되고 있다.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동안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민이 걸린 충수염은 매년 10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충수염으로 수술을 받는다. 흔히 맹장염으로 불리는 이 질환은 맹장 끝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하는데, 10대에서 30대까지의 젊은 환자 비율이 높다. 충수염으로 유발한 복통이나 구토, 울렁거림 등을 내버려 둔 경우 복막염이나 충수 주위 농양 등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유사 증상과 혼동하지 않고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게 중요하다. 초기에는 윗배, 명치 부근이 아파 다른 소화기 질환과 구분하기가 어렵다. 시간이 흐르면 오른쪽 아랫배에 강도 높은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때 우측 하복부를 손끝으로 지그시 눌렀다가 손을 뗄 때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는 반발통이 관찰된다. 오른쪽 무릎을 구부리면 통증이 줄어들고 무릎을 폈을 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충수염을 의심하고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 한국의 즐거움과 흥...외교관의 눈에 비친 한국은

    한국의 즐거움과 흥...외교관의 눈에 비친 한국은

    아리랑TV가 긴 설연휴를 맞아 외국인도 즐길만한 설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아리랑TV는 ‘디플로맷 토크’ 설 특집으로 오는 31일 저녁 8시 30분 주한 니카라과 대사 눈에 비친 한국을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송에서는 한국에 부임해 두번째 설을 맞은 로드리고 코로넬 주한 니카라과 대사가 출연해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올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는 양국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오는 31일, 2월 1~2일 오전 10시에는 한국의 즐거움과 흥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판타스틱 코리아-한국의 흥’ 3부작을 방송한다. 1부 케이팝에서는 본격적인 한류 열풍을 일으킨 90년대  한국 가요에서 시작해 싸이의 ‘강남 스타일’ 광풍, 최근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세계적인 인기를 조명하고, 2부 한국의 음주문화는 한국 전통주와 특유의 집단적 술문화의 배경을 알아본다.  3부 응원문화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악마의 거리 응원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한국 프로야구 응원법을 소개한다.
  • BTS,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5년 연속 후보에

    BTS,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5년 연속 후보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이날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BTS는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 후보로 지명됐다. BTS의 이 부문 경쟁자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구성한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 마룬5, AJR, 댄 앤 셰이 등 글로벌 스타들이다. 또 BTS는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버터’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베스트 팬 군단’ 부문 후보로도 선정됐다. BTS는 작년에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베스트 뮤직비디오’와 ‘베스트 팬 군단’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최고의 팬덤에 주어지는 ‘베스트 팬 군단’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BTS의 팬클럽 ‘아미’가 차지한 만큼 5년 연속 수상할지 주목된다. BTS는 2018년 이 시상식의 ‘베스트 보이 밴드’와 ‘베스트 팬 군단’ 부문에서 처음 상을 받은 뒤 4년 연속 트로피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상과 ‘베스트 팬 군단’ 상을 받았고 안무를 만든 빅히트 뮤직의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도 ‘페이보릿 뮤직비디오 안무’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2014년 시작됐다. 올해 시상식은 3월 22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며 폭스 채널이 생중계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