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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파리엔 ‘부산엑스포’ 열망 휘날린다

    지금 파리엔 ‘부산엑스포’ 열망 휘날린다

    2030년 개최지 선정 앞 막판 총력호텔엔 태극기·사우디국기 나란히오일머니 맞서 ‘문화강국’ 외교전韓총리 PT “한국 성장 경험 공유”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제171차 총회를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중심부 오페라역 인근 5성급 호텔 정문에 태극기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기가 나란히 게양됐다.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프랑스 대표 관광 명소 ‘오페라 가르니에’(오페라 극장)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돕기 위한 삼성전자의 대형 옥외 광고물이 건물 한쪽 벽면을 뒤덮었다. 부산엑스포 유치에 뜻을 모은 정부와 기업은 파리를 교두보 삼아 경쟁에서 앞서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대역전을 이루겠다는 기세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부산엑스포 유치위원단을 이끌고 전날 파리에 도착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장시간 비행에도 곧바로 숙소에 마련된 BIE 총회 프레젠테이션(PT) 리허설장으로 향해 다음날 있을 PT의 준비 상황부터 점검했다. 한 총리가 묵는 파리 인터콘티넨털호텔에는 공교롭게도 한국의 최대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유치단도 자리를 잡고 현지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측 관계자는 “통상 각 나라를 대표하는 사절단이 호텔에 방문하면 그들을 환영하고 예의를 갖추기 위해 해당 국가의 국기를 달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누가 지내는지는 알려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 총리는 이날 PT에서 “한국은 인류의 문제를 함께 극복하는 데 한국의 독특한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오페라 가르니에에는 삼성전자가 주력 제품군의 사진과 함께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를 담은 대형 광고판이 관광객들의 ‘포토월’(사진 배경)로 활용되고 있었다. 이 광고판을 배경으로 자신의 갤럭시 Z플립4 제품을 접어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던 한 독일인 관광객은 “얼마 전 방탄소년단(BTS)이 부산에서 공연해 부산이라는 도시를 알고 있는데 한국처럼 대중문화와 첨단 기술이 발달한 곳에서 열리는 엑스포라면 매우 환상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부산시는 이번 BIE 총회를 맞아 에펠탑 조망 명소인 센강 이에나 다리 인근에 8m짜리 대형 부산 갈매기 마스코트 ‘부기’ 조형물을 설치한 크루즈를 운영하며 부산엑스포 알리기에 나섰다. 이 크루즈는 부기와 함께 에펠탑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정박한 상태로 운영되며, 내부에는 부산엑스포 주제를 담은 전시·홍보 공간도 마련됐다. 부산엑스포 유치위 관계자는 “전방위 외교와 홍보 활동으로 국제사회의 긍정적 표심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고우림, 부인♥ 김연아와 시상식 참석

    고우림, 부인♥ 김연아와 시상식 참석

    김연아 남편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포레스텔라는 29일 오후 6시(한국 시간) 일본 쿄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2 MAMA AWARDS’(마마 어워즈)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포레스텔라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편곡한 무대에 이어 ‘Save our lives’를 부르며 좌중을 압도했다. 멤버 네 사람의 하모니와 무대를 가득 채운 댄서들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 시상식에 동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사우디 오일머니 뒤집어라!...파리 곳곳에 나부끼는 부산엑스포

    사우디 오일머니 뒤집어라!...파리 곳곳에 나부끼는 부산엑스포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171차 총회를 하루 앞둔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중심부 오페라역 인근 5성급 호텔 정문에 태극기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기가 나란히 게양됐다.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프랑스 대표 관광 명소 ‘오페라 가르니에’(오페라 극장)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돕기 위한 삼성전자의 대형 옥외 광고물이 건물 한쪽 벽면을 뒤덮었다. 부산엑스포 유치에 뜻을 모은 정부와 기업은 파리를 교두보 삼아 경쟁에 앞서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대역전을 이루겠다는 기세다.29일 재계에 따르면 부산엑스포 유치위원단을 이끌고 전날 파리에 도착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장시간 비행에도 곧바로 숙소에 마련된 BIE 총회 프레젠테이션(PT) 리허설장으로 향해 다음날 있을 PT 준비상황부터 점검했다. 한 총리가 묵는 파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는 공교롭게도 한국의 최대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유치단도 자리를 잡고 현지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측 관계자는 “통상 각 나라를 대표하는 사절단이 호텔에 방문하면 그들을 환영하고 예의를 갖추기 위해 해당 국가의 국기를 달고 있다”라면서도 “구체적으로 누가 지내는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 총리와 함께 유치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호텔을 방문해 1시간 가까이 PT 리허설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오페라 가르니에에는 삼성전자가 주력 제품군의 사진과 함께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를 담은 대형 광고판이 관광객들의 ‘포토월’(사진배경)로 활용되고 있었다. 이 광고판을 배경으로 자신의 갤럭시 Z플립4 제품을 접어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던 한 독일인 관광객은 “얼마 전 BTS(방탄소년단)가 부산에서 공연해서 부산이라는 도시도 알고 있는데 한국처럼 대중문화와 첨단 기술이 발달한 곳에서 열리는 엑스포라면 매우 환상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부산시는 이번 BIE 총회를 맞아 에펠탑 조망 명소인 센강 이에나 다리 인근에 8m짜리 대형 부산 갈매기 마스코트 ‘부기’ 조형물을 설치한 크루즈를 운영하며 부산엑스포 알리기에 나섰다. 이 크루즈는 부기와 함께 에펠탑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정박한 상태로 운영하며, 내부에는 부산 엑스포 주제를 담은 전시·홍보 공간도 마련했다. 부산엑스포 유치위 관계자는 “우리가 결코 사우디보다 뒤지거나 불리한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전방위 외교와 홍보활동으로 국제사회의 긍정적 표심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속옷 노출도 ‘당당’… BTS ‘패셔니스타’ 제이홉

    속옷 노출도 ‘당당’… BTS ‘패셔니스타’ 제이홉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과감한 ‘공항 패션’으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28일 제이홉은 ‘202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모습을 드러냈다.‘2022 MAMA’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제이홉은 출국 전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 포즈 등 재치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특히 눈에 띈 것은 제이홉의 공항 패션이었다.제이홉은 명품 브랜드 로고가 박힌 하늘색 줄무늬 속옷 윗부분이 드러나도록 트레이닝 팬츠를 내려 입은 ‘로라이즈’(low-rise·밑 위가 짧은 골반에 걸쳐 입는 스타일) 패션을 시도했다. 여기에 차분한 톤의 비니와 재킷 등을 믹스매치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예쁘다”, “제이홉이라 잘 어울린다”, “딱 아빠 사각팬티 같다”, “대체 팬티를 왜 보여주나”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 임영웅, 멜론뮤직어워드 휩쓸었다… 신인상엔 아이브·뉴진스

    임영웅, 멜론뮤직어워드 휩쓸었다… 신인상엔 아이브·뉴진스

    가수 임영웅이 ‘2022 멜론 뮤직 어워드(MMA)’의 주인공이 됐다. 임영웅은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M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톱(TOP) 10’ 등 3개의 주요상과 ‘베스트 솔로 남자’, ‘네티즌 인기상’까지 차지하며 5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2021 MMA’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임영웅은 올해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를 발매하고 ‘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 수록곡들로 큰 인기를 누렸다. 임영웅은 ‘올해의 아티스트’로 호명된 뒤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날이 올 거라고는 정말 꿈에도 상상 못 했던 그 시절들이 자꾸 생각이 난다”며 “앞으로 정말 더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께 정말 더 멋진 음악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런 아티스트, 그런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 영웅시대(팬덤명)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글로벌 슈퍼스타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올해의 레코드’, ‘톱 10’, ‘베스트 그룹 남자’,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 등 총 4관왕을 안았다.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레코드’와 함께 대상격인 ‘올해의 베스트송’은 그룹 아이브(IVE)가 차지했다. 아이브는 이와 함께 ‘올해의 신인상’, ‘톱 10’, ‘베스트 그룹 여자’ 등 총 4관왕을 수상하며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품었다.어느 해보다 치열했던 신인상은 아이브와 함께 올해 데뷔 앨범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뉴진스(NewJeans)가 공동 수상했다. 아이유는 3관왕을 안았다. ‘톱 10’, ‘베스트 솔로 여자’와 함께 올해 최고의 콘서트에 주어지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아이유는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 바 있다. 한편 올해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톱 10’에는 아이브, 임영웅, (여자)아이들, 멜로망스, 뉴진스, 비오, 방탄소년단, 아이유, 세븐틴, NCT 드림 등이 선정됐다.
  • ‘기부 천사’ 방탄소년단 RM, 이번엔 문화재청 감사패

    ‘기부 천사’ 방탄소년단 RM, 이번엔 문화재청 감사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국외 소재 문화재 보존·복원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RM은 지난 10월 31일 자로 최응천 문화재청장 명의의 감사패를 받았다. 문화재청은 감사패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애정으로 나라 밖 문화유산을 온전히 보존하고,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RM은 지난해와 올해 “국외 소재 문화재 보존·복원에 써 달라”며 1억원씩, 총 2억원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기부했다. 그의 기부금은 조선 시대 활옷을 보존·복원하고 한국 회화 작품을 알리는 도록을 제작하는 데 쓰였다. RM은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고 조예도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음 달 2일 발표하는 첫 솔로 음반 ‘인디고’(Indigo)에서도 고(故) 윤형근 화백의 작품과 협업했다.
  • BTS 맏형 진, 새달 13일 연천에서 현역 입대

    BTS 맏형 진, 새달 13일 연천에서 현역 입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전방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 진은 다음달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해 5주 훈련을 받고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진은 지난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한 팬이 ‘다음달 생일인데 신나느냐’고 묻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대답한 바 있다. 진은 지난달 부산 단독 콘서트 이후 입대 방침을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 싱글 ‘디 애스트로넛’ 무대를 꾸민 후 귀국해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되던 BTS의 병역 면제 문제를 일단락했다. 1992년생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국방부는 BTS 입대 후 공익 목적이나 국익 차원의 행사가 있을 때 멤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이 군 복무 중이더라도 BTS의 행사에 함께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진은 24일 오후 팬들에게 “여러분들 훈련소 오면 안 된다. 저 외에도 많은 사람이 오니 혼잡해서 위험할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 거리엔 BTS 정국 노래, OTT엔 韓드라마… 카타르 월드컵에서 K컬처는 이미 우승컵[김동현 기자의 Hayya 월드컵]

    거리엔 BTS 정국 노래, OTT엔 韓드라마… 카타르 월드컵에서 K컬처는 이미 우승컵[김동현 기자의 Hayya 월드컵]

    지금 카타르 연예가 중심은 방탄소년단(BTS) 정국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개회식에서 공식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르면서 그렇지 않아도 감당이 안 되던 인기가 이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개막 전부터 정국을 쇼핑몰과 한식당 등에서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카타르 연예가에 주요 이슈로 등장하더니, 개회식이 끝나고 나선 어디를 가든 정국의 노래가 들린다. 심지어 월드컵을 보기 위해 카타르를 방문한 외국인들까지 경기장에서 입장을 기다릴 때 흘러나오는 정국의 ‘드리머스’에 맞춰 몸을 흔든다. 한마디로 카타르는 BTS ‘정국 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국뿐만이 아니다. 한국 드라마도 카타르에서 인기다. 과거 ‘대장금’이나 ‘주몽’ 등의 사극이 중동 국가에서 시청률 90%를 차지한 적이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한국 드라마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현재 카타르 지역 넷플릭스 드라마 톱10에는 한국 드라마 ‘슈룹’(4위)과 ‘썸바디’(9위)가 올라와 있다. 카타르에서 주재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 교민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카타르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순위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면서 “OTT에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 이제는 흔한 일이 됐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먹거리도 따라 인기다. 카타르 사람들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 카르푸에는 한국식품 코너가 가장 넓은 자리를 차지한다. 카타르 시장을 제패한 라면에 이어 만두도 현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으로 여행을 가서 성형수술을 받고 오는 것도 유행이다. 그런데 좀 특이한 것이 있다. 이곳 여성들은 쌍꺼풀 수술보다 코 수술을 많이 받는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코를 높이 세우는 수술을 받는데, 카타르 여성들은 오히려 코를 깎는 수술을 받는다. 높은 코를 깎아 드라마에서 본 한국 여성처럼 조금 낮추기 위해서다. 이렇게 코 수술을 받은 여성들이 코에 붕대나 반창고를 붙인 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오는 것이 부의 상징이기 때문에 수술한 부위를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따위의 행동은 하지 않는다. 이런 인기를 타고 한국병원도 조만간 도하에 문을 연다. 문을 여는 병원은 성형외과와 안과 그리고 건강검진 등의 과목이 들어갈 예정이다. 카타르에 12년째 살고 있다는 한 교민은 “한국병원이 생기면 말도 쉽게 통하고 좋을 것 같다”면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교민들 생활도 점점 편해지고 있다”며 웃었다.
  • “훈련소 오시면 안돼요” 12월 군입대 BTS 진의 호소

    “훈련소 오시면 안돼요” 12월 군입대 BTS 진의 호소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멤버 진(본명 김석진·29)이 입대를 앞두고 한 가지 신신당부한 것이 있다. 진은 24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원하지 않는 기사가 떠버렸지만 우리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돼요ㅠㅠ”라고 호소했다. 진은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도 있어요. 아미 알라뷰”라고 덧붙였다. 이날 연합뉴스는 진이 12월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진은 혹시 사고가 날까 팬들을 걱정하는 마음에 이런 당부를 한 걸로 보인다.
  • 드라마도, 가수도, 성형도… 한국이 좋은 카타르

    드라마도, 가수도, 성형도… 한국이 좋은 카타르

    지금 카타르 연예가 중심은 방탄소년단(BTS) 정국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개회식에서 공식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르면서 그렇지 않아도 감당이 안 되던 인기가 이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개막 전부터 정국을 쇼핑몰과 한식당 등에서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카타르 연예가에 주요 이슈로 등장하더니, 개회식이 끝나고 나선 어디를 가든 정국의 노래가 들린다. 심지어 월드컵을 보기 위해 카타르를 방문한 외국인들까지 경기장에서 입장을 기다릴 때 흘러나오는 정국의 ‘드리머스’에 맞춰 몸을 흔든다. 한마디로 카타르는 BTS ‘정국 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국뿐만이 아니다. 한국 드라마도 카타르에서 인기다. 과거 ‘대장금’이나 ‘주몽’ 등의 사극이 중동 국가에서 시청률 90%를 차지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TV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한마디로 경쟁 상대가 너무 약해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에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한국 드라마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현재 카타르 지역 넷플릭스 드라마 톱10에는 한국 드라마 ‘슈룹’(4위)과 ‘썸바디’(9위)가 올라와 있다. 카타르에서 주재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 교민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카타르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순위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면서 “OTT에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 이제는 흔한 일이 됐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먹거리도 따라 인기다. 카타르 사람들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 카르푸에는 한국식품 코너가 가장 넓은 자리를 차지한다. 카타르 시장을 제패한 라면에 이어 만두도 현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으로 여행을 가서 성형수술을 받고 오는 것도 유행이다. 그런데 좀 특이한 것이 있다. 이곳 여성들은 쌍꺼풀 수술보다 코 수술을 많이 받는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코를 높이 세우는 수술을 받는데, 카타르 여성들은 오히려 코를 깎는 수술을 받는다. 높은 코를 깎아 드라마에서 본 한국 여성처럼 조금 낮추기 위해서다. 이렇게 코 수술을 받은 여성들이 코에 붕대나 반창고를 붙인 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오는 것이 부의 상징이기 때문에 수술한 부위를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따위의 행동은 하지 않는다.이런 인기를 타고 한국병원도 조만간 도하에 문을 연다. 문을 여는 병원은 성형외과와 안과 그리고 건강검진 등의 과목이 들어갈 예정이다. 카타르에 12년째 살고 있다는 한 교민은 “한국병원이 생기면 말도 쉽게 통하고 좋을 것 같다”면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교민들 생활도 점점 편해지고 있다”며 웃었다.
  • BTS 진, 12월 13일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

    BTS 진, 12월 13일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

    그룹 방탄소년단(BTS)에서 가장 먼저 입대하는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전방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 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진은 내달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하고 5주 훈련을 받은 뒤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진은 지난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오빠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느냐’라는 한 팬의 질문에 “아뇨…최전방 떴어요”라고 대답한 바 있다. 진의 생일은 12월 4일이다. 앞서 진은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입영 연기를 철회했다. 진은 군입대와 관련해 “추울 때 군대에 가면서 팬들에게 예의를 지킬지, 아니면 공연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더운 날씨에 갈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진은 지난 9일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첫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했다. 이 곡은 발표 직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 51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61위로 진입하며 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BTS 멤버 중 가장 먼저 군입대 계획을 밝힌 진은 최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입대 전 솔로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 BTS정국 이어 태극기도 지웠다…북한의 월드컵 중계 가리기

    BTS정국 이어 태극기도 지웠다…북한의 월드컵 중계 가리기

    북한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면서 화면에 잡힌 관중석의 태극기를 모두 모자이크 처리했다. 또 경기장을 둘러싼 광고판 중 현대자동차의 광고도 지웠다. 북한은 이번 월드컵 개막식에서도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공연한 사실도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이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에서 주목받을 위치에 있는 것을 감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선중앙TV는 23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의 프랑스 대 호주 경기 일부를 녹화 중계했다. 관중석에는 팬들이 걸어놓은 것으로 보이는 여러 나라의 국기가 있었다. 조선중앙TV는 이중 태극기만 골라 회색으로 덮었다. 또 경기장을 둘러싼 광고판 중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광고를 알아볼 수 없게 글자를 지웠다.이날 오후 4시 조선중앙TV가 녹화 중계한 조별리그 C조 1차전의 사우디아라비아 대 아르헨티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 경기가 열린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의 잔디구장에는 세계 최대 맥주업체 안호이저부시의 브랜드 버드와이저, 중국 부동산재벌 완다그룹, 한국의 현대자동차, 미국의 코카콜라 등 광고가 있었다. 조선중앙TV는 이 중에서 현대와 코카콜라만 흔적을 없앴다. 한국과 미국의 글로벌 기업이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에 광고를 걸 정도의 위치라는 사실을 북한 주민들에게 감추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북한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을 보도할 때도 “대회 주제가가 울려 퍼지는 속에 대회의 공식 상징물들이 등장했다”고 전하면서도 정국의 무대는 언급하지 않았다. 정국은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에서 ‘드리머스’를 부르며 하이라이트 무대를 장식했다. 한국 가수가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에서 주제가를 부른 건 처음이었지만, 조선중앙TV는 “국제축구연맹 2022년 월드컵경기대회가 20일 카타르에서 개막됐다”는 짤막한 보도와 함께 경기 과정 및 결과를 간략하게만 전했다.
  • 카타르 도하에서 월드컵 보고 한국관광도 즐기고

    카타르 도하에서 월드컵 보고 한국관광도 즐기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카타르 도하에서 월드컵 기간 중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홍보관은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SC)가 도하 중심부 코니시 해변에 운영하는 공식 행사장에 설치했다. 100㎡ 규모 홍보관에서는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케이스타일(K-Style) 가상 메이크업 등 인기 의료·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한글 손글씨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 인기 예능 등에 등장한 케이팝(K-POP) 펌프, 인생네컷 사진관, 오락실 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문체부는 또 이 기간 도하 지역 중심 쇼핑몰인 타와몰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슈가가 출현한 한국관광 해외광고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를 송출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7일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를 비롯한 9개 주요 지역에도 이 광고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문체부 담당자는 “중동지역 국가 방한 규모가 2019년 기준 3만 5000명 수준으로 부가가치가 아주 크다”면서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중동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월드컵 관광객들에게 한국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방한시장을 다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월드컵 개회식, 모건 프리먼과 등장한 장애인 청년은 누구?

    월드컵 개회식, 모건 프리먼과 등장한 장애인 청년은 누구?

    2022 카타르월드컵 개회식에서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85)과 함께 첫 무대에 등장한 장애인 청년에 큰 관심이 쏠렸다. BBC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개회식에서 카타르 월드컵 최연소 홍보대사 가님 알 무프타(20)가 모건 프리먼과 첫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인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그런데 이날 무대에서 다리 없이 두 손으로 걷는 가님의 모습에 시선이 쏠렸다. 가님은 꼬리퇴행증후군을 이겨내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카타르의 유명 인플루언서다. 꼬리퇴행증후군은 척수 끝의 꼬리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희소병으로 미단부퇴행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이 병을 가진 사람들은 합병증으로 인해 기대 수명이 길다고 예상되지 않는다. 그러나 가님은 매년 수술을 받아야 하는 데도 그렇지 않다는 점을 증명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영국 러프버러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있다. ‘불가능은 없다’라는 문구와 함께 오픈한 그의 홈페이지에는 장래에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쓰여 있다.그는 몸이 불편한데도 중동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오만의 해발 3009m 쟈발샴을 등반하고 축구와 수영을 즐기는 등 매우 활동적인 삶을 살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동기 부여 강연도 하고 있다. 덕분에 그는 다양한 기관에서 상을 받거나 홍보 대사로 위촉됐다.사실 가님은 처음 학교에 갔을 때 반 친구들이 자신의 외모를 보고 놀려대서 힘들었다고 말한다. 그는 어머니의 격려 덕에 친구들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얘기하고 극복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셜미디어(SNS)도 활용한다. 그는 틱톡 150만 명, 인스타그램 16만 4000명, 트위터 16만 8000명, 페이스북 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83만 4000명이다. 가님은 “장애가 있는 삶도 살아갈 가치가 있고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 내 게시물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개회식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검은 무대 의상을 입은 정국은 시상대 모양의 무대에서 월드컵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고,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안무를 선보였다. 중간에 카타르 가수인 파하드 알쿠바이시가 등장해 정국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아랍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다. 이날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12월 18일 오후 6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를 때까지 29일간 열전이 이어진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에 도전한다.
  •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년 연속 수상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년 연속 수상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 BTS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과 ‘페이버릿 케이팝 아티스트’ 두 부문의 수상자로 이름이 불려 2관왕에 올랐다. BTS는 2018년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AMA와 첫 인연을 맺은 뒤 매년 상을 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케이팝 가수 최초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거머쥐었다.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건스, 모네스킨, 원리퍼블릭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쳤다. 2019년 이래 4년 연속 수상하며 1974년 첫 회 시상식 이후 이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AMA는 그래미나 빌보드와 달리 팬들의 투표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면서 대중성을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케이팝 부문을 신설해 블랙핑크,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트와이스 등과 BTS가 후보에 올라 있었다.
  • “BTS 정국 탔다”…4억 2천만원 된 ‘벤츠G바겐’, 경매 중지

    “BTS 정국 탔다”…4억 2천만원 된 ‘벤츠G바겐’, 경매 중지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탄 것으로 알려진 차가 경매에 나왔다가 마감 직전 경매가 중단됐다. 21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서울옥션의 오픈마켓 형식 경매 플랫폼 ‘블랙랏’에는 과거 정국이 탔던 차량인 벤츠 G바겐(AMG G 63)이 매물로 나왔다. 블랙랏은 이 차량에 대해 이전 소유주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정국이 탔던 차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블랙랏은 공지문에서 “응찰 고객 중 다수의 외국인 응찰 내역이 확인됐다”면서 “다양한 수단을 통해 이들에 대한 신원 파악을 시도했으나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블랙랏은 응찰자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매를 진행할 경우 진정성 있는 응찰자들이 피해를 보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매를 일단 중지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차량은 시작가 1억 5000만원이었던 응찰가는 이날 경매 마감 직전 4억 2000만원까지 올랐다. 블랙랏은 추후 대응책을 마련해 해당 차량을 재경매할 계획이다.한편 앞서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20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정국은 검은 무대 의상을 입은 채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OST) ‘드리머스’를 열창했다. 정국은 K팝 아이돌을 대표하며 월드스타로 부상한 BTS 멤버로, ‘드리머스’는 K팝 솔로 가수가 처음 단독으로 부른 월드컵 OST로 알려졌다. 정국은 올여름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롱런하는 등 솔로로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 한 바 있다.
  • [포토多이슈-카타르월드컵] 사진으로 보는 개막식

    [포토多이슈-카타르월드컵] 사진으로 보는 개막식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21일 카타르 알코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다.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아랍 지역에서, 그리고 겨울에 개최되는 월드컵으로 기록됐다. 아시아 대륙에서는 2002년 한국과 일본이 첫 공동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월드컵이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BTS(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카타르 국민가수 파하드 알 쿠바이시와 함께 화려한 개막식 무대에서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를 열창해 열기를 더했다. 정국이 부른 ‘드리머스’는 경쾌한 멜로디로 시작되는 노래로 “우리는 꿈을 꾸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것을 믿기 때문에 그것을 이뤄낸다“라는 희망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사상 첫 월드컵에 출전한 카타르가 개최국 첫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역대 월드컵 기록을 살펴보면 어떠한 약체팀이라도 개최국 홈에서 치르는 월드컵 첫 경기는 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타르가 에콰도르에게 2:0으로 패배하면서 개최국 무패신화도 깨지게 됐다. 역대 월드컵 개최국 개막전 전적은 1패를 추가해 16승 6무 1패를 기록했고 개최국 개막전 승률로 72.7%에서 69.5%로 떨어지게 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한 ‘진라면’ 신규 TV CF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한 ‘진라면’ 신규 TV CF

    오뚜기는 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진라면’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TV CF를 선보였다. 광고에서 진은 젓가락으로 면을 가득 올려 화려한 면치기 실력을 뽐낸다. 영상 마지막에는 진이 진라면의 ‘진’과 이름이 같은 점을 활용해 ‘진, 라면 좋아해? 진라면 좋아해!’라는 멘트로 운율을 살리며 재미를 더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광고는 ‘마침내 진심이 통했다!’는 문구를 통해 진라면의 맛에 대한 생각과 멤버 진이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진심’이란 핵심 가치로 연결되는 점을 강조했다”며 “광고에서 진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진라면의 깊고 진한 맛을 유쾌하게 소개함으로써 진라면의 좋은 재료와 맛을 찾고자 노력해온 진심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오랜 시간 좋은 맛을 지켜온 진라면의 ‘맛에 대한 진심’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방탄소년단 진의 ‘음악에 대한 진심’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모델 선정 이유로 꼽았다. 특히 한 분야에서 진심으로 매진해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는 점을 제품이 추구하는 가치와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온 방탄소년단 진과의 시너지를 통해 내년 출시 35주년을 맞는 스테디셀러 진라면 브랜드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광고 모델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더 큰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BTS 정국 “개막식보다 대표팀 만났을 때 더 긴장”(종합)

    BTS 정국 “개막식보다 대표팀 만났을 때 더 긴장”(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만났을 때 더 긴장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국은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 무대를 선보인 뒤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소통 방송을 시작했다.정국은 팬들에게 “무대 들어가기 전에 모니터링을 했는데 여러분이 다 긴장을 하고 있더라. 저는 긴장을 사실 안 했다.(웃음) 긴장 안 했다면 거짓말이고, 괜찮았는데 무대를 하고 내려오니까 ‘내가 조금은 긴장을 하고 있었구나’ 느껴지긴 했다”고 개막식 공연 소감을 밝혔다. 정국은 이날 무대를 준비한 것과 관련, “안무를 여기 와서 바로 배웠다. 마지막에 하는 안무는 무대 전날 배웠다”며 “나머지는 제가 영상 보고 따서 제 색깔을 넣어서 무대를 잘 했다”고 설명했다.개막식 무대에서 긴장한 정도를 전날 한국 축가 국가대표팀을 만났을 때와 비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무대 긴장도보다 선수 분들 만나기 전의 긴장도가 훨씬 더 컸던 것 같다”며 “선수 분들 포스가 장난 아니었다”고 했다. 선수들과 인사하면서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하고 생각했다는 정국은 “시간을 빼앗으면 안 되니까, 연습하셔야 되니까”라고 덧붙였다.정국은 이날 6만명의 관중이 들어찬 경기장에서 개막식 하이라이트 무대를 펼쳤다. 화려한 개막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가 무르익던 가운데 등장한 정국은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춤을 추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2절이 시작될 때는 카타르 국민가수인 파하드 알쿠바이시가 등장해 정국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정국이 부른 ‘드리머스’는 아프리카계 미국 가수 트리니다드 카르도나, 나이지리아 출신 다비도, 카타르 가수 아이샤가 함께 부른 ‘하야, 하야’(Hayya, Hayya),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가수 오수나와 프랑스계 콩고 래퍼 김스가 함께한 ‘아르보’(Arhbo) 등과 카타르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OST)에 선정됐다. 한국 가수가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부른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이에 앞서 정국은 전날 한국팀이 훈련하고 있는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정국은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선수들과 반갑게 악수하며 인사하고 라커룸에선 ‘캡틴’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의 붉은 유니폼을 든 채 밝은 표정으로 선수들과 단체 사진을 찍었다. 영상 메시지에서는 “안 다치셨으면 좋겠고, 저희 모든 멤버와 국민들이 다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새 역사…4년 연속 ‘페이버릿 팝그룹’ 수상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새 역사…4년 연속 ‘페이버릿 팝그룹’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 역사를 새로 썼다. 방탄소년단은 21일(한국시간) ‘AMAs’가 본 시상식 전 수상자 명단을 발표한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부문을 수상했다.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곤스, 모네스킨, 원리퍼블릭과 경합해 해당 부문에서 4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AMAs’ 역사상 이 상을 4번이나 가져간 팀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1974년 출발한 AMAs에서 이전까지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 최다 수상 기록은 방탄소년단을 비롯 에어로스미스, 더 블랙 아이드 피스, 홀앤오츠, 원 디렉션이 각각 3번씩 수상으로 동률이었다. 방탄소년단이 ‘AMAs’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7년이다. 이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퍼포먼스를 펼친 이들은 이듬해인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페이보릿 팝 듀오/그룹’·‘투어 오브 더 이어’ 등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2020년에는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엔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과 글로벌 히트곡 ‘버터’로 ‘페이보릿 팝송’ 부문까지 총 3관왕을 안으며 해당 시상식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이번 시상식에서 또 후보로 올라 있는 ‘페이버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 수상자는 본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방탄소년단 외에 올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찍은 ‘블랙핑크’를 비롯 ‘세븐틴’(SVT),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트와이스 등 K팝 간판 그룹들이 후보다. 본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펼쳐진다. 당분간 단체 활동 공백기를 갖는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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