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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의심케 하는 방시혁 18년 전 사진

    눈 의심케 하는 방시혁 18년 전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 참석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과거 사진이 재조명됐다.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음악 그룹으로 만들어 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29일 온라인상에 ‘2001년 영재 발굴단 때 박진영과 방시혁’ 이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2001년 방송된 ‘영재 발굴단’ 방송에 출연한 방시혁, 박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 모두 지금과 사뭇 다른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방시혁 대표는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콘서트 마지막 날 응원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 그리고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콘서트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62회 공연을 기록한 ’LOVE YOURSELF‘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방시혁, 방탄소년단 콘서트 방문한 이유는?

    방시혁, 방탄소년단 콘서트 방문한 이유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음악 그룹으로 만들어 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THE FINAL]’ 공연현장을 방문했다.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방문한 방시혁 대표의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방시혁 대표는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콘서트 마지막 날 응원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 그리고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콘서트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62회 공연을 기록한 ’LOVE YOURSELF‘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LOVE YOURSELF‘ 투어와 그 연장선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요계에 새 역사를 썼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BTS가 냉장고에서 쏟아진다고? BTS 팝업스토어 가보니

    BTS가 냉장고에서 쏟아진다고? BTS 팝업스토어 가보니

    방탄소년단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House of BTS)가 국내외 BTS 팬들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8일 개장한 강남에 오픈한 BTS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몰린 BTS 팬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공간으로 이뤄진 이곳은 각종 MD 상품 뿐만 아니라 BTS의 세계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하 1층 메인 쇼룸에는 의류, 인형 등 총 200여점의 MD가 전시되어 있고,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키오스크,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발매 혹은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존’ 등이 있다. 또한 BTS가 3년째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만큼 한쪽을 ‘서울 테마존’으로 꾸몄다.2층은 BTS의 히트곡과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IDOL 테마룸’, ‘DNA 테마룸’, ‘화양연화 테마존’, ‘Boy with Luv 테마존’, ‘Mic Drop 테마존’ 등 BTS 월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3층에는 BTS의 다락방과 아미밤 테마존이 팬들을 맞았다. 저녁 6시부터는 대형 아미밤에 불이 켜지면서 가을밤을 환하게 수놓았다. ‘하우스 오브 BTS’는 내년 1월 5일까지 오픈하며(매주 수요일 휴관) 다음달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도 팝업스토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은기자가 구석구석 직접 체험해 본 BTS의 집! BTS 팬이라면 꼭 봐야할 ‘하우스 오브 BTS’를 바로 지금 네이버TV, 유튜브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만나보세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BTS 보러 아시아 아미 잠실로…10월 한국 항공권 검색 급증

    BTS 보러 아시아 아미 잠실로…10월 한국 항공권 검색 급증

    방탄소년단(BTS)이 26~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파이널 콘서트를 여는 가운데, 한국으로 오는 항공권 검색량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은 한국여행 비성수기로 BTS를 보기 위한 세계의 팬들이 한국행 항공권을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5일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10월 한 달간 아시아 주요 9개국(일본,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한국행(김포, 인천) 항공권 검색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검색 비중의 20%가 BTS 콘서트가 열리는 기간(10월 26~29)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한 달 중 유독 BTS 콘서트 기간 검색 비중이 높은 국가는 ‘필리핀’(34%)이었다. 최근 필리핀 BTS 팬클럽들은 수도 마닐라에서 멤버인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초대형 드론 쇼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26%), 싱가포르(25%), 홍콩(19%), 인도네시아(19%), 대만, 베트남(18%), 일본(17%), 태국(13%) 순으로 집계됐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이번 K-POP 공연과 더불어, 대형 스포츠 이벤트 등의 문화적 요소는 여행자들이 여행을 결심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인 중 하나”라면서 “특히 이번에는 LCC(저비용항공사)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아시아국가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방탄소년단, 또 기네스 신기록… 3시간 31분 만에 틱톡 100만 팔로워

    방탄소년단, 또 기네스 신기록… 3시간 31분 만에 틱톡 100만 팔로워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뷔, 지민, 정국)이 기네스 월드 레코드 신기록을 또 하나 추가했다. 영국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최단 시간 100만 팔로워 달성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기네스 측은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25일 틱톡 공식 계정을 개설했고, 3시간 31분 만에 100만 팔로워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정 개설 13시간 후에는 200만 팔로워, 59시간 뒤에는 300만 팔로워를 달성했고, 첫 게시물은 400만 건의 ‘좋아요’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발표한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시간 동안 746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등 3개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BTS 인기만큼 위조상품 극성… 특허청 단속 나선다

    세계적으로 케이팝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상표 분야에서도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10월 26~27일,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 현장에서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위조상품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에서도 BTS 관련 짝퉁 상품의 공급·유통에 대한 단속을 병행한다. 케이팝 열기를 타고 가수 관련 상품 시장이 커지면서 이들 상품을 모방한 위조상품 제조·판매·유통 등 상표권 침해행위가 심해지고 있다. 지난해 열린 BTS 콘서트장 주변 지하철역 통로부터 출구, 공연장 입구 등에는 팬 상품이나 응원용품 판매점이 들어섰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정품이 아닌 ‘짝퉁’으로 방탄소년단 상표권이나 초상권을 침해한 제품들로 확인됐다. 국내 유명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관련 제품도 대부분 위조상품이다. 의류·모자·가방부터 문구류, 장신구까지 쇼핑몰 한 곳에서만 수십만 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특허청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BTS 소속사의 제보를 받아 위조상품 단속을 실시해 제조, 유통한 4곳을 적발하고 침해물품을 압수했다. 소속사는 상표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BTS’, ‘Army’ 등 605건을 전 업종에 출원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일이 2013년 6월 13일이지만 2011년 3월 상표를 출원해 등록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방탄소년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아이콘으로, 위조상품 유통은 상표권자와 아티스트의 명성뿐 아니라 한국의 이미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연미복 입은 李총리 “이러다 제비족 되겠네”

    연미복 입은 李총리 “이러다 제비족 되겠네”

    이낙연(왼쪽) 국무총리의 유머 감각이 현해탄 건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이 총리는 평소 사적인 자리는 물론 연설 등 공식적인 행사 때도 즉흥적인 ‘깨알 유머’를 구사해 분위기를 잘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내 말(馬) 잘 있지요?” 22일 일본을 방문 중인 이 총리는 이날 일왕 즉위식이 열리는 황궁으로 떠나기 전 호텔 로비에서 대기 중이던 우흐나 후렐수흐 (오른쪽) 몽골 총리를 만나자마자 대뜸 말 얘기를 꺼냈다. ‘내 말’이란 다름 아닌 이 총리가 지난 3월 몽골 방문 때 선물 받은 말 한 필. 앞서 지난해 1월 후렐수흐 총리의 한국 방문으로 처음 대면한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반가운 포옹으로 시작된 환담은 말의 안부까지 확인할 정도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날 이 총리의 연미복 차림도 유머의 소재가 됐다. 기자들이 “연미복을 처음 입으시냐”고 묻자 “이러다가 제비족 되겠네”라고 말해 좌중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 총리의 유머 실력은 해외 순방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오만 방문 당시 오만해(海)를 앞두고 수행원들에게 “오만해 건너편에 사는 사람들은 오만해 인근에 사는 사람들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아무도 대답을 못 하자 이 총리가 답했다. “겸손해.” 오만하지 말고 겸손하라는 얘기다. 탄자니아를 방문했을 때는 “‘방탄’(탄자니아 방문)한 이 총리로 표현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에게 혼나기 때문이란다. 사자성어를 비튼 ‘이낙연 유머’는 시리즈까지 나올 정도다. ‘유비무환’은 ‘비가 오면 농촌에는 환자가 없다’(농촌에서는 비가 오면 일하지 않는다)로 바뀐다. ‘주경야독’은 애주가인 이 총리의 생활 체험에서 나온 사자성어로 ‘낮에는 가볍게 술을 마시고 저녁에는 독한 술을 마신다’는 뜻이다. 그는 주변에서 ‘아재 개그’라고 하면 ‘할배 개그’라고 받아친다. ‘언어의 마술사’라는 얘기를 듣는 이유가 다 있다. 도쿄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미코 진’ 김세연 “롤모델은 이하늬…연예계 진출은 미정”

    ‘미코 진’ 김세연 “롤모델은 이하늬…연예계 진출은 미정”

    대한민국 미의 대표 명사 ‘미스코리아’. 이 짧은 단어가 주는 힘은 결코 가볍지 않다. 1957년 제1회 미스코리아 대회 이래로 한국의 미를 의미하는 대표 수식어로 자리 잡은 지 오래. 특히 이중 참 진(眞)자를 사용하는 1등, 진의 자리는 그 말 그대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만큼 더 큰 무게감이 느껴진다. 이제 막 한국 나이로 스무 살을 넘긴 김세연에게 이 커다란 왕관은 무엇을 의미할까?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던 평범한 예술학도에서 대한민국 미인의 기준이 되어 버린 김세연. 미스코리아다운 단아하고 고운 얼굴과 투명한 눈빛을 지닌 김세연을 bnt에서 만나봤다. 남양주 펜션121, 탐앤탐스 탐스팜, 탐스 크레이지 파머스 등에서 총 세 가지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은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그인 만큼 한복 촬영을 포함해 더욱 특별하게 진행됐다. 고즈넉한 자연을 담은 한복 촬영에서 김세연은 연한 은빛 한복을 청아하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이어진 촬영에서는 붉은색 체크무늬 원피스로 포근한 가을날의 편안함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마지막 촬영에서는 화려한 실크 셔츠와 미니스커트, 롱 부츠마저 어렵지 않게 소화하며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다소 서툰 한국어지만 큰 눈을 반짝이며 또박또박 천천히 깊은 속내를 드러내는 김세연. 먼저 다섯 살 때 이후로 처음 한복을 입어 봐 더욱 특별했다며 촬영 소감을 전한 그는 여섯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쭉 미국에서 자라왔다고 한다. 최초의 미주 출신 미스코리아 진으로 주목을 받은 김세연은 처음에는 양국의 문화 차이에 다소 적응의 어려움도 있었다고. 하지만 물론 지금은 완벽하게 적응했다며 이내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어 보이는 그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출전한 미스코리아에서 덜컥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김세연은 우승 비결로 완벽하게 꾸며내지 않은 본래의 자연스러움을 꼽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태도를 본인만의 매력으로 꼽은 그다운 대답이다. 평소 털털한 성격인 김세연의 우승 소식에 친구들은 처음에는 안 믿겨 하는 반응마저 보였단다. 아직 이 모든 것이 얼떨떨하고 신기하기만 하다는 그는 연예계 진출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는 불확실한 답을 남겼다. 현재 미국 소재 디자인 대학 중 최고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교(Art Center College of Design, ACCD)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있는 김세연. 어릴 때부터 꾸준히 미술을 접해왔다는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학업을 병행해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이루고 싶다며 차분히 설명했다. 미스코리아 롤모델로 이하늬를 언급한 이유 역시 미스코리아 활동과 전공인 국악 양쪽 모두를 완벽하게 병행하는 균형 잡힌 이미지를 본받고 싶어서라고. 1~4월까지는 미국에서 학업을, 남은 4~12월은 국내에서 2년간 미스코리아로서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는 김세연은 또래들과의 평범한 캠퍼스 생활에 미련은 없는지 묻자, “평소 성향이 ‘집순이’라 크게 미련이 없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또 아직 한국 나이로 만 스무 살인 그에게 연애에 대해서도 살며시 묻자 “아직은 연애 경험이 많이 없다”는 수줍은 답을 남기기도 했는데, 이상형으로는 배우 차태현과 황정민 같은 남자다우면서도 선한 이미지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 나이 소녀답게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기도 했었다는 김세연은 그들이 데뷔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이렇게 크게 성장할 것을 예감했다고 한다. 평소 배우 신세경이나 ‘블랙핑크’의 제니를 비롯한 다양한 연예인을 닮았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는 김세연은 아직은 그런 칭찬들이 마냥 쑥스러운 듯했다. 별명이 ‘둘리’라며 환히 웃는 그를 보니 그 나이대 특유의 해맑음이 잠시 엿보였다. 첫 예능 출연이었던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크게 긴장해 자신에게 실망했었다는 김세연은 그래도 그 이후로 방송에서 긴장을 많이 내려놓게 되었다고 한다. 평소 요리를 즐겨서인지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으로도 먹는 프로그램을 꼽은 그는 맛집을 찾아 다니는 것 역시 좋아한다고. 미의 대명사 미스코리아인 그에게 미모 관리에 관해 묻지 않을 수 없었다. ‘혹독한 식단 조절’을 몸매 관리 비결로 꼽으며 솔직한 답을 남긴 김세연은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서도 “평소에는 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간단한 답을 내놨다. 때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 가장 지키기 어렵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닫는 순간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내면의 순수함을 강조한 김세연. 식상한 대답일 법도 하지만 그의 단정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보고 있자면 담백한 답변들에 묘하게 수긍이 간다.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 외의 미스코리아로서 특별히 관심 있는 사회 활동에 대해 묻자 “동물 보호에 관심이 많다” 며 “아직은 한국의 복지나 봉사단체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관련 봉사에 꼭 참여해 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아직 한국을 충분히 둘러볼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다”는 김세연은 “앞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좀 더 자유롭게 한국의 여러 곳을 방문해 보고 싶다”며 설레어 했다. 아직은 한창 자신을 찾아나가는 일에 집중할 나이, 스무 살. 고운 미소와 아름다운 소신을 가진 김세연이 앞으로 보여줄 눈부신 성장이 무척 기대가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민석 “BTS 병역특례 주지 않는 것 시대착오”

    안민석 “BTS 병역특례 주지 않는 것 시대착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순수예술인에게 주는 병역특례를 대중예술인에게 주지 않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BTS의 사례를 들었다. 안민석 의원은 21일 국회 문체위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BTS(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분이 올해 군대를 가는 거 같고 대중예술인들에게는 병역특례를 안 주는 것으로 결정이 난 거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순수예술인은 국제대회 2등인가 하면 병역특례를 준다. 순수예술 쪽만 병역특례를 주고 대중예술은 안 주는 건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거 같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국위선양 차원에서 보면 올림픽 금메달만큼이나 빌보드 차트 1위가 국위 선양에 기여했다고 다수 국민이 이해할 텐데 이해가 안 돼서 여쭤봤다”고 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사실 BTS 전에도 대중예술인에 대해서도 병역특례를 주는 게 좋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많이 있어서 논의를 오랫동안 해왔다”면서 “하지만 병무청이나 국방부는 가능하면 병역특례를 줄이고 내용도 바꾸자는 입장이다. 문체부는 할 수만 있으면 문화체육 쪽 인력들을 더 잘 확보하고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중예술은 체육이나 클래식 예술과 달리 대회가 없어 기준을 설정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안 의원이 언급한 멤버의 군 입대설에 대해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입대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미, 방탄이들 집에서 놀 준비됐어?

    아미, 방탄이들 집에서 놀 준비됐어?

    서울 역삼동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 오픈200종 굿즈·체험형 쇼룸… 첫날 밤샘 대기 행렬서울 강남 한복판에 핑크빛 대문이 인상적인 방탄소년단의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가 들어섰다.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문을 연 팝업스토어는 내년 1월 5일까지 80일간 운영된다.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한 카페 자리에 들어선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이른 아침부터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팝업스토어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었지만 전날 밤부터 쪽잠을 자며 기다린 팬 등 오픈 전 수백명이 줄을 섰다. 팝업스토어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팬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들로 꾸며졌다. 최근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의 핑크 컬러를 테마로 꾸민 지하 1층 메인 쇼룸①에서는 방탄소년단 관련 기획상품(MD) 200여종이 전시됐다. 또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사진 찍을 수 있는 키오스크, 뮤직비디오가 연속으로 나오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됐다.2~3층 체험형 쇼룸에는 관람객이 오감으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가 마련됐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테마존’②에는 플로어 피아노가 있어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를 따라 하며 연주하고, ‘화양연화 테마존’에는 버스정류장을 구현해 관람객이 화양연화 스토리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비(非)아랍권 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29일 사흘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파이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미, 방탄이들 집에서 놀 준비 됐어?

    아미, 방탄이들 집에서 놀 준비 됐어?

    서울 강남 한복판에 핑크빛 대문이 인상적인 방탄소년단의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가 들어섰다.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문을 연 팝업스토어는 내년 1월 5일까지 80일간 운영된다.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한 카페 자리에 들어선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이른 아침부터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팝업스토어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었지만 전날 밤부터 쪽잠을 자며 기다린 팬 등 오픈 전 수백명이 줄을 섰다. 팝업스토어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팬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들로 꾸며졌다. 최근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의 핑크 컬러를 테마로 꾸민 지하 1층 메인 쇼룸에서는 방탄소년단 관련 기획상품(MD) 200여종이 전시됐다. 또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사진 찍을 수 있는 키오스크, 뮤직비디오가 연속으로 나오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됐다.2~3층 체험형 쇼룸에는 관람객이 오감으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가 마련됐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테마존’에는 플로어 피아노가 있어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를 따라 하며 연주하고, ‘화양연화 테마존’에는 버스정류장을 구현해 관람객이 화양연화 스토리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비(非)아랍권 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29일 사흘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파이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국무조정실장 “BTS 병역특례, 종합적 검토 필요하다”

    국무조정실장 “BTS 병역특례, 종합적 검토 필요하다”

    정무위 국감서 답변…“관련 부처와 협의”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병역특례제도를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18일 “종합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BTS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연 경제 효과가 5조 6000억원이라는 결과도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모티브 제공 차원에서도 K팝에 병역특례 문호를 개방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노 실장은 “전체 숫자를 감축해나가는 과정에서 전체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예술 분야도 순수 예술만 해야 하는지, 시대 상황을 반영해야 하는지 종합적 검토가 이뤄져야 할 상황”이라며 “관련 부처와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설레이는 기다림’ BTS 팝업스토어 오픈

    [포토] ‘설레이는 기다림’ BTS 팝업스토어 오픈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BTS 팝업스토어를 찾은 국내외 팬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 이날 오픈한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HOUSE OF BTS’는 지난 5월과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와 연계해 운영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팝업스토어(BTS WORLD TOUR POP-UP STORE)에서 콘텐츠와 규모를 한 차원 이상 업그레이드 했다. 2019.10.18 뉴스1
  • 방탄소년단, 사우디 차트 점령… 진 솔로곡 ‘에피파니’ 아이튠즈 1위

    방탄소년단, 사우디 차트 점령… 진 솔로곡 ‘에피파니’ 아이튠즈 1위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발표한 앨범 수록곡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비 아랍권 가수 최초 현지 스타디움 공연 후 뜨거운 인기에 가속도가 붙은 모양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에피파니’(Epiphany)가 1위에 올랐다. ‘에피파니’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수록곡으로 멤버 진(27·본명 김석진)의 솔로곡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른 솔로곡들도 차트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 차트 5위에는 정국(23·본명 전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가, 9위에는 슈가(26·본명 민윤기)의 솔로곡 ‘트리비아 전 : 시소’(Trivia 轉 : Seesaw)가 올랐다.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비 아랍권 가수 중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3만여석을 가득 채운 현지 팬들 앞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 히트곡과 멤버별 솔로곡 무대를 펼쳐보였다. 현지 팬들은 검은색 히잡을 두른 점만 다를 뿐 전 세계 여느 ‘아미’들과 마찬가지로 큰 함성과 ‘떼창’으로 방탄소년단에게 환호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29일 사흘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적인 개최와 싸이의 개막식 축하무대 재능기부 환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창원)는 10월 15일부터 닷새 간 진행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가했다. 특히 가수 싸이의 축하무대공연 재능기부와 함께 가수 옥주현의 애국가 제창, 힙합가수 비와이의 수어공연에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올해로 39회를 맞이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00년 순회 개최 이후 첫 번째로 서울시에서 개최하며 역대 최대 인원인 9천여명이 체전에 참가해 30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약 4년 동안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경기장 개보수와 대회운영경비로 약 970억 원 예산을 투입한 만큼 체육에 대한 시민관심도 유지, 효율적인 경기장 활용방안,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활성화 등 스포츠 강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과제가 남아있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례회, 임시회 등을 통하여 일회성, 이벤트성 축제 예산 편성에 대해 지적해왔으며 특정 글로벌 가수에 의존하고 있는 서울시 홍보사업에 대해 여러 차례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서울이 지닌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서울의 고유한 멋을 알리기 위하여 노력해줄 것을 당부해 왔다. 이에 김창원 위원장은 “서울시는 문화, 체육, 관광분야를 위해 전체 예산의 3%도 투자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기본적인 정책 방향으로 저비용 고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늘 당부하고 있는 바, 장애인 체전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인 가수 싸이의 축하공연 재능기부 소식이 매우 뜻깊고 반갑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전의 경우 방탄소년단의 출연이 고사되며 무료 티켓의 취소표가 발생하고 끝내 객석을 다 채우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아 대조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도봉3·더불어민주당), 김호진(서대문2·더불어민주당), 문병훈(서초3·더불어민주당), 오한아(노원1·더불어민주당), 김소영(비례·바른미래당)의원과 기획경제위원회 권수정(비례·정의당)의원, 교통위원회 송도호(관악1·더불어민주당), 추승우(서초4·더불어민주당), 성중기(강남1·자유한국당)의원이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탄소년단 지민 “별거 아닌 제 생일 의미 있게 만들어줘 감사”

    방탄소년단 지민 “별거 아닌 제 생일 의미 있게 만들어줘 감사”

    방탄소년단 지민(24·본명 박지민)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지민은 15일 새벽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여러분 늦게 와서 미안해요. 잠을 너무 오래 잤네요”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지민은 이어 “정말 정말 많은 분들이 생일 축하해줘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제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어요”라며 “별거 아닌 저의 생일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지민은 눈덮인 산을 배경으로 새하얀 눈밭 위에 서서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다. 눈사람을 만들고 목도리를 둘러주며 해맑게 웃는 사진에서는 귀여운 매력을 뽐낸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콘서트를 펼쳤다. 비아랍권 가수로는 최초의 사우디아라비아 스타디움 공연이다. 현지 팬들은 공연 말미 13일 생일은 맞는 지민을 위해 아랍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6, 27, 29일 사흘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스타디움 월드 투어의 파이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축하 감사합니다” 근황 보니.. [EN스타]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축하 감사합니다” 근황 보니.. [EN스타]

    방탄소년단 지민이 생일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5일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늦게 와서 미안해요. 잠을 너무 오래 잤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생일 축하해줘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제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어요. 별거 아닌 저의 생일을 의미있게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글과 함께 지민이 공개한 사진에는 지민이 설산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콘서트를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스타디움 월드 투어의 파이널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트위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데뷔하자마자 ‘빌보드 200’ 1위 기염… SM 프로젝트 그룹 ‘슈퍼M’ 통했다

    데뷔하자마자 ‘빌보드 200’ 1위 기염… SM 프로젝트 그룹 ‘슈퍼M’ 통했다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뭉친 프로젝트 그룹 슈퍼M이 데뷔와 동시에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차트 1위를 꿰찼다. 미국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최신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닐슨뮤직에 따르면 지난 4일 발매된 이 앨범은 10일까지 16만 8000점을 획득했다. 이 중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은 16만 4000장이다. 나머지는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와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다. 빌보드는 음원 10곡을 내려받거나 1500곡을 스트리밍 서비스 받으면 앨범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 슈퍼M은 압도적인 실물 음반 판매량으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SM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그룹 슈퍼M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션V의 루카스와 텐 등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는 7명이 모여 ‘케이팝 어벤저스’로 불렸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이번 기획을 이끌었고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캐피톨뮤직(CMG)이 함께했다. 지난 9일 미국 NBC 간판 토크쇼 ‘앨런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한 슈퍼M은 다음달부터 북미 투어를 펼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정수의 원픽] 늴리리야 옹헤야… 원어스가 그린 한국 전통미

    [이정수의 원픽] 늴리리야 옹헤야… 원어스가 그린 한국 전통미

    해마다 수백 명의 아이돌이 데뷔하지만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라 대중의 주목을 받는 아이돌은 극히 소수에 그친다. 케이팝이 전 세계로 뻗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아이돌 음악을 평가절하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아이돌 음악 중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숨은 보석’을 찾아 4주마다 소개한다.전 세계에 불고 있는 케이팝 열풍은 몇몇 히트곡이나 가수의 인기에 한정된 현상이 아니다.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케이팝의 인기에 해외 팬들은 한국 대중가요를 넘어 문화 전반에 관심을 갖는다. 아이돌 스타의 일상생활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한국 문화에 익숙해지고, 노랫말을 통해 한국어와 한글을 배운다. 케이팝에 대한 애정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신인 보이그룹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지난달 말 발매한 3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가자’는 케이팝이 담을 수 있는 한국 전통의 색을 최대한 담은 곡이다. 원어스와 마마무 등 소속사 RBW 대표인 작곡가 김도훈은 최근 유행하는 트랩힙합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멜로디 라인을 비롯해 여러 요소에서 한국적인 색채를 가미한 곡을 완성했다. 한국인에게는 익숙할 민요풍 가락에 ‘늴리리야 옹헤야 얼쑤 얼쑤’ 등 구수한 추임새가 곁들여진다. ‘가자 오늘 달이 좋구나 가자/ 풍악을 울려 피리를 불어’로 시작하는 노래는 ‘힙합 달타령’이라 할 만하다. 전우치, 강강수월래 등 외국인은 알기 힘들 전통 소재들이 가사에 빼곡하다. 케이팝에서 흔히 끼워 넣는 영어 가사를 완전히 배제한 점도 인상적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해외 팬들은 한국어 100% 노래라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환호하기도 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단청의 오색이 선명한 한옥풍 세트, 상모돌리기 등 전통색으로 가득하다. 방탄소년단의 ‘아이돌’(2018)과 얼마간 겹치는 이미지지만 굳이 한국적 전통과 세계적 보편성의 결합을 의도하지 않고 한국 본연의 색에 최대한 집중했다. “서구의 팝 대신 한국을 보여 주려는 원어스를 존경한다”, “한국 전통 의상과 사운드가 놀랍다. 나도 한국인이고 싶다” 등 팬들의 반응은 한국 문화가 케이팝을 통해 가장 매력적인 문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원어스의 건희는 지난달 30일 연 쇼케이스에서 “미국에 가기 전 한국적인 멋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서 기분 좋다”며 “미국 분들이 저희 무대를 통해 한국의 멋을 알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말 국내 활동을 마치는 원어스는 다음달 3일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 미니애폴리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6개 도시에서 첫 번째 미국 투어를 진행한다. tintin@seoul.co.kr
  • 넷마블 “코웨이에 IT 결합… 실물 구독경제 이끌 것”

    넷마블 “코웨이에 IT 결합… 실물 구독경제 이끌 것”

    게임산업 한계·성장 불확실성 탓 아니라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 구독경제에 진입 내년 국내 렌털 시장 10조 7000억 추산 코웨이, 비데 등 실물구독경제 1위 기업 넷마블의 AI·빅데이터 등 기술 결합 땐 스마트홈 구독경제 주도할 잠재력 확보방준혁 이사회 의장이 이끄는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에 나섰다. 게임회사의 렌털 기업 인수다. 이종(異種) 간 결합으로 보이는 인수합병(M&A)의 이유를 넷마블은 ‘구독경제’를 내세워 설명했다. 구독경제란 신문구독처럼 일정 금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를 말한다. ‘콘텐츠 구독경제’에 이어 ‘실물 구독경제’가 확산 중인 가운데, 정보기술(IT) 기술력을 결합한 코웨이로 ‘실물 구독경제’ 판을 이끌겠다는 설명이다. 웅진그룹이 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한 14일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콘퍼런스콜을 열고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구독경제 산업에 진입하는 것”이라면서 “게임 산업에 대한 한계나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코웨이 인수를) 진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구독경제는 애플과 구글이 최근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미 글로벌 게임업계의 화두가 돼 왔다. 넷마블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소유의 종말’ 패러다임이 확산되며 공유경제와 구독경제가 보편화될 것이란 게임업계 전망을 공유하면서도 그 사업 기회를 ‘실물 구독경제’에서 찾았다. 서장원 투자전략담당 부사장은 “코웨이는 정수기·공기청정기·매트리스 등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이라면서 “기존 사업 모델에 넷마블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스마트홈 구독경제 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2020년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 규모를 약 5300억 달러(약 600조원), 국내 개인·가정용품 렌털 시장 규모를 10조 7000억원 규모로 추정했다. 넷마블은 코웨이 지분 26.08%를 확보, 1대 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약 1조 8600억원에 이르는 매각 대금을 자체 보유한 현금을 인수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 부사장은 “연간 3000억~4000억원의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창출 능력이 있고, 차입금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투자 자산도 여럿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넷마블의 풍부한 현금 동원력은 올해 1월 점화됐지만 지난 6월 결국 무산된 넥슨 인수전과 관계가 깊다. 넷마블은 10조원 규모 딜인 넥슨 인수전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결국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가 지분 매각을 보류함에 따라 딜은 무산됐다. 상반기 넥슨 매각 무산 사태를 겪은 넷마블은 이번 코웨이 인수로 M&A를 통한 성장 역사를 이어서 쓸 수 있게 됐다. 넷마블은 2015년 엔씨소프트와 상호 지분 투자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탄생시킨 이후 카밤, 잼시티 등 해외 게임사들을 인수해 왔다. 지난해 4월엔 2014억원을 들여 방탄소년단 소속사로 역시 비(非)게임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분 25.71%를 확보했지만, 넓은 범주에서 콘텐츠 기업이란 공통점을 지닌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비해 이번 코웨이 지분 참여가 더 이질적인 M&A 행보란 평가가 나온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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