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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정국 한마디에 ‘티젠 콤부차’ 수출 역대 기록 갱신

    BTS 정국 한마디에 ‘티젠 콤부차’ 수출 역대 기록 갱신

    K팝, K영화 등 K컬처가 화제가 되면서 K푸드 또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이베이 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역직구숍인 G마켓 글로벌 숍의 올해 1분기 식품 카테고리 판매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18% 올랐으며, 그중 커피와 음료를 포함한 가공식품 부분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K푸드 열풍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기능성 차 전문회사 ‘티젠(TEAZEN)’의 콤부차다. 지난 2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V라이브 방송에서 콤부차를 마시는 장면이 공개되자 약 한 달 치 콤부차 물량이 단 3일 만에 품절됐다. 당시 방송에서 정국은 “좋다길래 콤부차 레몬가루를 하루 2포씩 먹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방송 직후 티젠 콤부차는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동시에 티젠 브랜드 밸류가 전 세계적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정국으로부터 시작된 콤부차의 글로벌 열풍은 홍콩 백화점 내 단독 매대를 차지하며 베스트 셀링 아이템으로 이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BTS의 팬이 트위터에 해당 내용을 올리자 6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1700만 개의 리트윗을 얻는 등 주목받았다.해외 언론도 정국이 촉발한 콤부차 품절 대란을 집중 조명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metro)는 최근 “정국의 콤부차 음용 장면이 널리 공개되자 수출 문의가 쇄도하는 등 K팝 스타의 영향력이 매우 강력하다”며 “BTS 정국 효과가 상품 매진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기업 성장에 경이로운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미국 한류 전문 매체인 올케이팝(allkpop)도 정국이 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면서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ARMY)를 중심으로 콤부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홍콩의 한 슈퍼마켓은 티젠 전용 대형 매대를 구성했으며, 콤부차는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K팝을 중심으로 K-컬처가 세계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 역시 급증하고 있다. 티젠 관계자는 “아미 덕분에 해외 매체에서 잇따라 주목하며 보도할 만큼 콤부차 인지도가 급상승하게 됐고, 작은 중소기업에 너무나 큰 힘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 전세계 50개국에 티젠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터 왕자’로 돌아온 BTS “그래미 수상·빌보드 1위 도전”

    ‘버터 왕자’로 돌아온 BTS “그래미 수상·빌보드 1위 도전”

    두번째 영어곡…“청량한 느낌의 고백송”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신나고 경쾌한 서머송 ‘버터’(Butter)로 돌아왔다. 지난해 메가 히트를 기록한 ‘다이너마이트’에 이은 두번째 영어곡이다. 이날 발매를 맞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멤버들은 “귀여우면서도 중독성 있는 고백송”이라고 신곡을 소개하며 “빌보드 ‘핫100’ 1위를 또 한 번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개한 새 디지털 싱글 ‘버터’는 청량감 있는 신스 사운드의 댄스팝으로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멤버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군무와 ‘쿨한 매력’에 초점을 맞춘 유닛별 안무 등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버터’에는 외국 작사·작곡진이 대거 참여했다. 롭 그리말디, 스티븐 커크, 론 페리, 제나 앤드류스, 알렉스 빌로위츠, 세바스티앙 가르시아 등 여러 뮤지션이 함께 만들었다.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곡을 받아 정했으며, 리더 RM도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랩 파트의 절반 가량을 쓴 RM은 “슈가와 제이홉도 같이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했고 제가 쓴 부분이 선택됐다”면서 “모국어가 아니라서 위화감과 괴리도 있었지만, 저희 스타일대로 소화했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RM “블라인드 방식으로 영어 랩 만들어 참여”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비’(BE)가 팬데믹 현실 속 일상과 위로에 초점을 둔 우리말 노래였다면, ‘버터’는 미국 주류 팝의 느낌을 더 많이 담았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와 미국 최고 권위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던 ‘다이너마이트’처럼 글로벌 흥행이 주목되는 이유다. 슈가는 “빌보드 ‘핫 100’ 1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내겠다”면서 “그래미 수상 역시 다시 도전 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올린 이들은 다음달 데뷔 8주년을 맞는다. 최근 멤버들끼리 향후 활동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눈다고 밝힌 지민은 “요즘 멤버들 사이의 최대 화두는 8주년과 연관이 있다”고 운을 떼며 “지난 6개월간 팀에 대한 고민과 팬분들과의 관계, 어떻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RM은 “BTS가 하고 싶은 것, 사람들이 우리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서 “뉴노멀 시대를 맞아 어떤 가치를 좇아야 하는지 책임감을 느끼는데, 앨범과 음악이 그 순간에서 찾은 최선의 답”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스러운 감정도 느꼈지만, 계획에 없던 앨범 작업으로 새로운 감정도 많이 느꼈다”면서 “음악의 힘이 정말 크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됐다”고 돌이켰다. “뉴노멀 시대 음악·가치 고민…퀸 협업도 기다려”최근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이 방탄소년단의 티저 영상을 리트윗 했다가 삭제하며 협업 기대감이 나오기도 했다. ‘버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담긴 베이스 라인이 퀸의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를 연상시켜 샘플링이나 오마주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멤버들은 이는 아니라고 밝혔다. 멤버 진은 “아직 협업에 대한 논의는 없다”면서 “퀸 선생님들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깜짝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해 월드투어를 비롯한 여러 활동이 무산되면서 방탄소년단은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도 출연했다. 다음달에는 팬 이벤트인 ‘페스타’도 온라인으로 연다. 지민은 “많은 활동을 못하게 되면서 팬들에게 콘텐츠 제작과 예능 출연이 선물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뷔도 “오프라인으로 ‘페스타’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버터’의 첫 무대는 오는 24일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펼친다. 올해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등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레이블인 컬럼비아 레코즈는 최근 버스를 타고 미국 전역을 돌며 현지 라디오 DJ들에게 신곡을 들려주는 ‘버터 버스 투어’ 프로모션을 벌이는 등 홍보도 나섰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포토] ‘버터’로 컴백한 BTS, ‘젠틀한 인사’

    [포토] ‘버터’로 컴백한 BTS, ‘젠틀한 인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5.21 연합뉴스
  • 미국의 아침 여는 BTS…‘굿모닝 아메리카 서머콘서트‘ 첫 주자로

    미국의 아침 여는 BTS…‘굿모닝 아메리카 서머콘서트‘ 첫 주자로

    신곡 ‘버터’(Butter) 발매를 앞둔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의 여름 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한다. ABC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는 1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28일부터 방송되는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는 ‘굿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주최하는 여름 콘서트 시리즈다. 방탄소년단은 2년 만의 출연으로, 첫날 공연 주자로 나서 시리즈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후 비비 렉사, 챈스 더 래퍼 등 다양한 스타들의 공연이 8월까지 이어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신곡 ‘버터’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버터’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서머송’이자 두 번째 영어 싱글로, 글로벌 시장에 미칠 파급력에도 관심이 모인다. BTS는 최근 여유롭고도 성숙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단체 티저 사진과 개인별 사진을 잇달아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곡 작업에는 ‘다이너마이트’의 보컬 프로듀서였던 제나 앤드류스 등과 멤버 RM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무대는 오는 24일 미국 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자넷 잭슨 의상 경매, 2만 5000달러 낙찰자 알고보니 ‘킴 카다시안’

    자넷 잭슨 의상 경매, 2만 5000달러 낙찰자 알고보니 ‘킴 카다시안’

    경매에 나온 자넷 잭슨의 의상을 낙찰자가 킴 카다시안으로 밝혀져 화제다. 줄리앙 옥션을 통해 자넷 잭슨이 1993년 발표한 싱글 ‘IF’의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의상이 2만 5000달러(약 2800만 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의상의 낙찰자는 킴 카다시안으로 밝혀졌다. 이번 옥션은 자넷 잭슨의 생일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55번째 생일을 맞았다.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넷 잭슨의 뮤직비디오 영상과 함께 “생일 축하해요, 여왕님!”이라고 적으며 생일을 축하했다. 또 그는 “자넷 잭슨의 팬으로서 옥션에서 옷을 낙찰받은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응답해 잭슨 역시 자신의 스토리에 해당 내용을 게재하며 카다시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킴 카다시안이 자넷 잭슨 의상을 낙찰받은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가 잭슨의 옷을 입은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할지 여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줄리앙 옥션은 영화, 음악, 스포츠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에 입고 나온 의상이 경매에 나와 16만 25000달러(약 1억 800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그룹 여자친구, 쏘스뮤직과 계약 종료…6년 만에 해체 수순

    그룹 여자친구, 쏘스뮤직과 계약 종료…6년 만에 해체 수순

    걸그룹 여자친구가 6년간 함께했던 소속사를 떠나 각자의 길을 간다. 쏘스뮤직은 “여자친구와 전속계약이 오는 22일 종료된다”며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는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구성된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데뷔해 청순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유리구슬’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2019년 쏘스뮤직이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구 빅히트)에 인수된 이후 지금까지와 다른 신비롭고 몽환적인 콘셉트의 음악을 선보였다. 성장 서사를 전면에 내세운 세계관의 ‘회’(回) 시리즈 앨범은 자체 초동(첫 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롯데면세점 랜선 콘서트 성황리 종료, BTS 등 출연… 조회수 300만회 기록

    롯데면세점 랜선 콘서트 성황리 종료, BTS 등 출연… 조회수 300만회 기록

    롯데면세점이 지난 16일 ‘랜선’으로 진행한 제31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가 총 조회 수 300만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있지(ITZY) 등 국내외 정상급 인기를 누리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CJ ENM과의 협업으로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 엔터테크’를 무대에 적용, 가상공간을 현실처럼 생동감 있게 꾸몄다는 설명이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지자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 조회 수(300만회)는 지난해보다 약 36% 증가한 규모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롯데면세점에 신규 가입한 회원은 70만명에 이르며, 이 중 91%는 외국인이 차지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루이비통+BTS, 티파니+블핑… 백인 넘어 다양성 입는 명품들

    티파니의 글로벌 홍보대사가 된 블랙핑크 로제, 루이비통의 글로벌 홍보대사가 된 방탄소년단(BTS)까지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아시아 유명인사를 잇따라 홍보대사로 선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이팝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배경으로 명품시장의 큰손으로 자리잡은 아시아인을 겨냥한 것으로 백인 할리우드 스타를 선호하던 그간의 관행이 깨지는 상황이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줄리아 로버츠(디올), 케이트 블란쳇(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서양의 유명 연예인만 선호하던 명품 브랜드들이 아시아 연예인, 특히 한류스타 기용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블랙핑크 멤버 4명이 각각 해외 유명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가운데 4년간 구찌 모델로 활동하는 엑소의 카이 등의 사례를 보도했다. 이 브랜드들이 케이팝 스타들을 선호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매출 증대 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중단되면서 명품업계도 매출 하락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라 젊은 아시아 스타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인지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구매 연령대를 낮추는 전략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멜로디 커뮤니케이션스의 브랜드 전문가 로키 치는 이 신문에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급감하면서 명품 브랜드들은 그들의 가장 큰 고객이 아시아에서 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분석했다. 마케팅 전문가인 찰리 구도 “아시아, 특히 중화권 지역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명품 브랜드의 수익률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아시아 증오 범죄 급증도 아시아 모델 기용에 눈을 돌리게 한 이유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백인 중심에서 벗어나 인종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디자이너 안나수이, 필립 림 등과 유명 패션블로거 수지 버블 등이 다양성 강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방탄소년단 출연 ‘프렌즈’의 리사, 아들이 어느덧 대학 졸업

    방탄소년단 출연 ‘프렌즈’의 리사, 아들이 어느덧 대학 졸업

    오는 27일 인기 장수 시트콤 ‘프렌즈’의 주연 배우들이 다시 뭉쳐 토크쇼를 촬영했다는 소식에 팬들이 설레하는 가운데 주연 배우 리사 쿠드로가 아들이 대학을 졸업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쿠드로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23살 아들 줄리안이 남가주대학을 졸업했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했다. 그는 “행복하고 자랑스러워 조금 울었다”면서 “나는 울고 아들은 안 울었다”고 고백했다. 쿠드로는 남편 마이클 스턴(63)과 1995년 결혼했다. 그가 아들 줄리안을 임신했을 때는 ‘프렌즈’ 시즌 4를 촬영할 때여서 임신한 상태로 드라마에 출연했다.그녀는 당시 상황에 대해 2018년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여섯 명은 무대 뒤에 모여서 ‘그래 좋아, 좋은 드라마를 만들자. 사랑해 사랑해’라고 말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쿠드로가 임신했을 때 이들의 구호는 ‘그래 좋아, 좋은 드라마를 만들자. 사랑해 사랑해 줄리안’으로 바뀌었다. 이미 태아가 남자 아이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으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도 말 그대로 ‘프렌즈’에 포함시켜준 다른 주연배우 다섯 명에 대해 쿠드로는 감사했다. 쿠드로는 최근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해서 아들이 ‘프렌즈’를 다시 촬영하는 것을 응원했다고 말했다.쿠드로는 “줄리안이 프렌즈 리유니언에 올 수 있었는데 나에게 와서 ‘엄마가 진짜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했다”면서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종영 17년 만에 다시 완전체로 방송되는 ‘프렌즈 리유니언’에는 이 프로그램을 보고 영어를 익혔다는 한국의 방탄소년단도 깜짝 출연한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프렌즈 리유니언’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리사 쿠드로, 제니퍼 애니스톤 등을 포함한 주연 배우 여섯 명이 과거 ‘프렌즈’를 찍었던 워너 브러더스 스튜디오에 다시 모여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데이빗 베컴 등도 함께 촬영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한류콘텐츠와 국내 중소기업의 만남, 복합 온라인 프로모션 캐스팅(CAST:ING) 오늘부터 진행

    한류콘텐츠와 국내 중소기업의 만남, 복합 온라인 프로모션 캐스팅(CAST:ING) 오늘부터 진행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 ‘캐스트(CAST: 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 이하 CAST 사업)’에서 14일부터 복합 온라인 프로모션 ‘캐스팅(CAST:ING)’이 진행된다.CAST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류콘텐츠와 중소기업의 만남과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여러 장르의 한류 IP를 연계한 중소기업 상품의 기획·개발, 홍보, 유통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약 6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해 220개의 제품과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14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복합 온라인 프로모션 “캐스팅(CAST:ING)”을 통해 개발 상품과 사업에 담긴 스토리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진흥원의 정길화 원장은 “CAST 사업과 이번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한류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사업에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낼 뿐만 아니라, 우리의 한류콘텐츠와 국내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해외진출로 세계적으로 한국을 더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더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외 온라인 커머스 연계 기획전과 카카오페이지 단독 기획전, 온라인 포럼과 상품 기획개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등 글로벌 소비와 유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 CAST 사업에서는 인기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주인공으로 창작한 웹툰 ‘용감한 언니가 도와줄게’, 모모랜드와 카드(KARD), 에이티즈(ATEEZ) 등 케이팝 스타들과 함께한 ‘모던 패션 한복’,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함께한 퍼즐게임 ‘마이 드림 하우스’ 등이 탄생하였다. 국내 최고의 이스포츠 구단 디알엑스(DRX) 선수들이 기획, 개발부터 제작에 참여한 게이밍 의류, 철권 프로게이머 배재민 선수의 전략을 담은 조이스틱 ‘무릎 레버(KNEE Lever)’ 등 이스포츠 산업과의 연계도 이루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캐릭터인 ‘타이니탄’을 연계한 데스크 용품, 인기 캐릭터이자 소방청 홍보대사인 코코몽 캐릭터 가방시리즈 등은 국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관심을 받은 바 있다. 14일 사업 공식 유튜브 채널(Be Cast Official)을 통해 송출되는 온라인 포럼 “캐스팅 온 라이브(CAST:ING ON LIVE)”에서는 공게임즈, 코팬글로벌, 카카오커머스, SSG닷컴, 쇼피코리아 등 IP 및 유통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 한류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한 콘텐츠 분야 가치 창출 사례, 언택트 시대 글로벌 유통 전략 등의 노하우를 총 3부에 걸쳐 소개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사업에 참여자들의 분야별 우수 사례 소개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한류 콘텐츠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션으로 구성된다. 또한 17일부터 28일까지 SSG닷컴, 카카오 그리고 쇼피(Shopee)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커머스 연계 기획전이 열려 디자인과 기능을 고루 갖춘 전통, 뷰티, 패션, 생활용품 분야 약 30곳의 기업 제품과 제품에 담긴 한류콘텐츠 연계 스토리도 접하며, 구매까지 가능하다. 공공 분야 최초로 시도되는 카카오페이지 기획전에서는 사업을 통해 제작한 웹툰 작품 7편을 소개한다. 브레이브걸스, 머스트비, 버스터즈, 에이스(A.C.E), 썸(XUM, 투포케이(24K) 등의 케이팝 가수들이 주인공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웹툰으로 케이팝 팬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로, 소개와 더불어 독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사업 공식 유튜브 채널(Be Cast Official)에서는 게임(이스포츠)분야 상품 소개와 개발 과정 이야기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5편의 게임을 최근 국내외 많은 팬을 모으고 있는 케이팝 그룹 ‘위아더원(W.A.O.)’과 개발자들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고 시연을 하여, 게임에 담겨있는 한류 콘텐츠 소개와 게임 플레이 화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디알엑스(DRX)게임단과 배재민 선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도입된 이스포츠 분야 첫 금메달리스트 조성주 선수가 나와 기업 담당자들과 함께 개발 스토리를 소개하고 상품에 대한 정보도 전달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에 자세한 사항은 CAST 사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링스톤 표지 장식한 BTS…아시아인 그룹은 54년 만에 처음

    롤링스톤 표지 장식한 BTS…아시아인 그룹은 54년 만에 처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대표적 대중문화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표지를 장식했다. 롤링스톤은 13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BTS가 우리의 6월호 표지 모델이 된다”고 알리고 홈페이지에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롤링스톤에 따르면 1967년 창간 이후 전원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그룹이 이 잡지 표지를 장식하는 것은 잡지의 54년 역사상 처음이다. ‘BTS의 대성공-7명의 젊은 슈퍼스타는 어떻게 음악산업의 규칙을 다시 쓰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밴드가 되었나’라는 제목의 롤링스톤 기사는 BTS의 결성 과정부터 음악작업 방식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롤링스톤은 “BTS의 마술적이기까지 한 카리스마, 장르를 뛰어넘으며 매끈하면서도 개인적인 내용이 담긴 음악, 해롭지 않은 남성성”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은 마치 더 밝고 희망적인 어떤 시대로부터 출현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나 리더 RM은 “당연히 유토피아는 없다. 밝은 측면이 있으면 언제나 어두운 부분도 있는 법”이라며 “소수자에 속하는 이들이 우리의 존재를 보며 에너지와 힘을 얻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이 남성적인지에 대해 이름표를 붙이는 것은 낡은 관념”이라며 “우리가 그것을 무너뜨리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감사한 일”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롤링스톤은 BTS의 입대 문제를 다루며 최근 한국 정부가 대중문화예술 우수자의 병역 연기를 가능케 하는 법 개정에 나선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맏형 진은 “국가에서 ‘지금 잘하고 있으니 시간을 조금 더 주겠다’고 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군 복무는 나라를 위한 중요한 의무”라고 말했다. 롤링스톤은 오는 21일 발매되는 신곡 ‘버터’에 대해 소개도 덧붙였다.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있는 레트로풍 댄스 팝으로 ‘다이너마이트’와 마찬가지로 무거운 메시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은 “나이가 들어 언젠가 춤을 추지 못하는 날이 와도 다른 멤버들과 무대에 앉아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가능한 한 오래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BTS는 17년 만에 원년 멤버 모두가 모이는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의 특별편에 등장한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 HBO 맥스에서 공개되는 ‘프렌즈: 더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에 출연한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와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 등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프렌즈: 더 리유니언’은 90년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프렌즈’의 특별편 격이다.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커드로,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비드 슈위머 등 원년 출연진이 과거 ‘프렌즈’를 찍었던 워너 브로스 스튜디오에 다시 모여 촬영을 마쳤다. BTS도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는 이 방송에서 특별 게스트 형식으로 출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프렌즈’는 1994년부터 10년 동안 미국 NBC에서 방송한 시트콤으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 리더 RM도 이 프로그램을 보며 영어 공부를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다이너마이트 벌써 네 방… ‘매탄소년단 센터’ 매섭네

    다이너마이트 벌써 네 방… ‘매탄소년단 센터’ 매섭네

    올시즌 10경기서 4골 ‘역대급 루키’포항·서울·울산·전북 등 강팀 킬러“아직 부족… 선배들과 연계 잘해야골 더 넣어 공격포인트 10개 만들 것”‘매탄소년단’(MTS)은 올해 프로축구 K리그의 최고 히트 상품이다. 수원 삼성의 유스팀 매탄중·고 출신으로 그라운드를 휘젓는 정상빈(19), 강현묵(20), 김태환(21) 등 영건을 방탄소년단(BTS)에 빗대 일컫는 말이다. MTS 활약에 수원은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10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은 2002 월드컵둥이 막내 정상빈이 있다. 역대급 루키로 평가받는 정상빈은 말하자면 MTS의 ‘센터’에 다름 아니다. 정상빈은 13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분”이라면서도 “날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매탄고 3학년이던 지난해 여름 준프로 계약을 맺고 수원 유니폼을 입은 그는 고교생 신분으로는 처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으며 주목받았다. 올해 K리그에 데뷔한 그는 “처음엔 경기를 뛴다기보다 그저 ‘몸을 끌어올려 내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그런데 쟁쟁한 선배 사이를 비집고 득점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그는 “운 좋게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회가 계속 주어지는 것 같다”며 “(성인 무대가) 힘에 부친다기보다 부딪혀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건하 감독은 늘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주문한다고. 정상빈은 스피드를 앞세운 공간 침투가 돋보이는 선수다.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인 ‘오프더볼’ 움직임이 담대하고 역동적이다. 지난 3월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데뷔전 데뷔골을 시작으로 6라운드 FC서울, 10라운드 울산 현대, 14라운드 전북 현대 등 모두 강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전북전에서는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것과 다름없는 활약에 결승골까지 뽑으며 맹활약했다. 큰 경기에 강하다는 이야기를 꺼냈더니 “모두 전방 압박이 강하거나 공격적인 팀이라 뒷공간을 노렸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자신을 낮췄다. 그러면서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데 선배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세밀해지면 더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9년 17세 이하 월드컵 8강 멤버인 정상빈은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20세 이하 월드컵이 취소된 게 못내 아쉽다고 했다. 대신 K리그에서 어서 빨리 성장해 월드컵과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해 경기를 뛰는 게 축구 선수로서 가장 큰 꿈”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목표였던 데뷔골을 이미 달성했기 때문에 목표를 높여 잡았다는 정상빈은 “공격 포인트를 10개 정도 기록했으면 하는데 그중에서도 골이 더 많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벌써부터 영플레이어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지만 “욕심내지 않는다”면서 “현재 좋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따라 올 것”이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보면서, 들으며, 느끼는 ‘달달한 케이팝’

    보면서, 들으며, 느끼는 ‘달달한 케이팝’

    사각형 모양의 빛으로 이어진 검은 공간으로 걸어 들어가자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 대표 주자들의 히트곡과 퍼포먼스 영상, 각종 소품이 차례로 펼쳐진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사명을 바꾼 뒤 저돌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하이브는 서울 용산구 신사옥에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를 열었다. 세계적으로 팬덤을 쌓고 있는 그룹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공간이다. 개관을 이틀 앞둔 지난 12일 기자들에게 먼저 공개된 전시관은 아티스트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간접 참여형 사업을 확장 중인 하이브의 야심이 엿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의 팬덤 문화공간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이 지난해 운영을 종료한 후 국내 기획사가 뮤지엄 형태의 전시관을 만든 것은 처음이다. 하이브는 “음악에 대한 하이브의 지향점을 녹인 복합 문화공간을 표방했다”고 설명했다. 전시관은 사옥 지하 총 4700㎡(약 1406평)의 면적에 다양한 영상과 소품, 그림, 사진 등을 채운 갤러리의 형태로 꾸몄다. 소리, 춤, 스토리로 풀어낸 공간과 외부 예술가와 협업으로 꾸민 기획전시로 구성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산하 레이블 소속 스타들의 영상이 반기는 입구를 지나면 음악 제작 과정과 그동안 각 그룹이 발매한 앨범, 방송, 공연 활동을 훑어보는 곳으로 이어진다. 피독 등 대표 프로듀서들의 음악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과 360도로 촬영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작업실도 엿볼 수 있다. ‘페이크 러브’ 등 히트곡의 사운드 레이어를 확인하며 듣는 것도 가능하다.아티스트들의 성과를 모은 ‘트로피 월’도 눈길을 끈다. MTV비디오 뮤직 어워드 등 국내외 시상식에서 가수들이 받은 트로피 180여개를 8.5m 높이의 벽에 진열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뉴이스트의 무대 의상과 반지 등 액세서리도 모았다. 시각·촉각으로 음악을 느끼거나 영상에 맞춰 안무를 하는 체험형 전시도 가미했다.6개월 단위로 교체되는 기획전시는 미국 미술가 제임스 진의 ‘일곱 소년의 위로’가 첫 주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영감을 받은 드로잉, 목각 조형물이 걸려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기존 케이팝 뮤지엄보다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전시 느낌이 강하다”며 “세븐틴 등 미리 방문한 아티스트들도 재미있어 하며 즐겼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의 RM, 뉴이스트의 JR, 여자친구의 소원 등 각 팀 리더 6명의 목소리 중에서 음성 도슨트를 고를 수 있다. ‘아미’라면 매력적으로 느낄 만하다. 그러나 2시간으로 제한한 관람 시간 등을 고려하면 입장료(기본 2만 2000원·포토티켓 2만 5000원)는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BTS부터 트로트까지… 유행가에서 길어올린 철학

    [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BTS부터 트로트까지… 유행가에서 길어올린 철학

    방탄소년단(BTS)으로 대표되는 케이팝의 위상은 이제 세계적이다. 케이팝의 현지화 전략도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CJ ENM은 남미에서 케이팝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케이팝 스타와 남미 스타가 함께 심사하고, 우승한 그룹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SM엔터테인먼트도 미국 업체와 협력해 아이돌 그룹 NCT의 새 멤버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케이팝은 이제 동남아, 남미, 유럽, 미국 등 통하지 않는 곳이 없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성건과 인문학자 이호건이 함께 쓴 ‘케이팝 인문학’은 대중가요와 철학이 어떤 접점에서 만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저자들은 1950~1960년대 트로트부터 한 시대를 풍미한 대중가요들을 소환하며, 오늘의 케이팝이 성장한 토대를 짚는다. 저자들에 따르면 “그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한국의 대중가요는 모두가 케이팝”인 셈이다. 확고한 토대 위에서 성장한 BTS를 저자들은 ‘21세기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라고까지 치켜세운다. 멋진 춤과 강력한 사운드, 화려한 퍼포먼스로 승부하는 여느 아이돌 그룹과 달리 BTS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청춘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애를 인류애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청춘을 구원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트로트 열풍, 그중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에 대한 분석도 흥미롭다. 포크와 발라드 등에 밀려 한동안 숨죽이고 있던 트로트는 1990년대 들어 댄스와 컬래버하며 존재감을 부각했다. 2008년에는 주현미가 노래하고 조PD가 랩을 하며 여러 장르를 섞은 ‘사랑한다’가 발표됐다. 세상에 나온 지 4년 만에 폭발적으로 사랑받은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에 대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사랑하라”를 평생 명제로 껴안고 산 철학자 니체의 운명관이라 소개하기도 한다. 케이팝과 트로트 외에도 발라드와 힙합 등 음악 장르는 물론 친구, 입영 전야, 고향, 커피 등 대중가요의 중요한 소재가 되는 사건과 사물 등을 조명하면서 우리 대중음악의 역사를 개괄한다. 음악의 배경이 된 사회적 혹은 철학적 의미들을 훑으며 하나의 문화사를 완성한다. 각 장마다 언급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수록해 읽는 맛에 듣는 맛을 더했다. 출판도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브릿어워즈 깜짝 등장…BTS는 수상 불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브릿어워즈 깜짝 등장…BTS는 수상 불발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오프닝 무대에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11일(현지시간) 전 세계로 중계된 브릿 어워즈에서 콜드플레이의 신곡 ‘하이어 파워’(Higher Power) 무대를 함께 꾸몄다. 콜드플레이는 런던 템스강에 설치된 수상 무대에서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고,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무용수들의 댄스 영상은 홀로그램을 통해 합성돼 동시에 무대를 펼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1977년 시작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며 영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측은 “영국에 건너가 콜드플레이와 같이 무대에 서는 것을 협의했으나 코로나19로 홀로그램으로 실연을 대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밴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에 맞춘 독창적 안무로 세계적 관심을 받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지난 7일 공개된 ‘하이어 파워’ 퍼포먼스 영상에 홀로그램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앞으로도 콜드플레이의 신곡과 관련된 다양한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 가수론 처음으로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의 수상은 불발됐다. 방탄소년단이 올랐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트로피는 미국의 3인조 자매 밴드 하임에게 돌아갔다. 올해 시상식은 관객 4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열렸다. 영국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 개최된 대규모 실내 공연으로, 영국 정부가 대규모 공연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이벤트 연구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음원시장 ‘두근’… 역주행 멈추고 정주행 달릴까

    음원시장 ‘두근’… 역주행 멈추고 정주행 달릴까

    방탄소년단 영어 신곡 ‘버터’헤이즈 미니앨범 ‘해픈’ 발매성시경은 10년 만에 정규 8집 NCT드림·오마이걸도 컴백에스파·샤이니 태민 등 신곡브레이브걸스, SG워너비 등 역주행 가수가 점령한 대중음악계에 굵직한 아티스트들이 컴백 출사표를 던진다. 검증된 음원 강자부터 아이돌 그룹까지 음원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미국 그래미어워즈 무대를 달군 뒤 공백기를 가졌던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버터’(Butter)로 돌아온다.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비’(BE) 이후 6개월 만이다.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어 두 번째 영어 신곡으로, 신나고 경쾌한 서머송이라고 소속사는 예고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이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레이블인 컬럼비아 레코즈는 버스를 타고 미국 전역을 돌며 라디오 DJ들에게 신곡을 먼저 들려주는 ‘버터 버스 투어’ 중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라디오 방송 횟수가 중요한 만큼 일찌감치 현지를 공략하는 것으로 보인다.‘음원퀸’ 헤이즈도 20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해픈’(HAPPEN)을 발매한다. 11개월 만에 음반을 내며 소속사 대표인 싸이는 “작사, 작곡 등 앨범 전체를 홀로 훌륭히 만들어 내는 친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발라드 왕자’ 성시경도 2011년 이후 약 10년 만에 정규 8집을 오는 21일 공개한다. ‘ㅅ(시옷)’이라는 제목으로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등 다양한 단어에 담긴 의미를 풀어 낼 예정이다. 그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에서 “내가 노래하는 것 중에 시옷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많더라. 사람 인(人) 같기도 하고 ‘8’을 뜻하는 한자와도 비슷하다”고 했다.아이돌도 빼곡히 라인업을 채운다. NCT드림은 지난 10일 7인 체제로 첫 정규앨범 ‘맛’(Hot Sauce)을 내놨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작인 미니 4집 ‘리로드’(Reload)보다 선주문량이 약 243% 많은 171만장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해 ‘살짝 설어’, ‘돌핀’으로 최고의 해를 보낸 오마이걸도 같은 날 미니 8집 ‘디어 오마이걸’(Dear OHMYGIRL)을 선보였다. 7년간 꾸준히 인지도를 넓혀 온 오마이걸의 자기소개서 같은 앨범이라는 게 멤버들의 설명이다.지난해 멤버들의 아바타와 함께 데뷔해 화제를 모은 걸그룹 에스파도 17일 새 싱글을 낸다. 힙합 댄스곡 ‘넥스트 레벨’에서 아바타와의 연결을 방해하는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떠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녹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1일 발매하는 정규 2집이 선주문량 52만장을 넘기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입대를 앞둔 샤이니의 태민은 18일 미니앨범 ‘어드바이스’(Advice), (여자)아이들의 우기는 13일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어 페이지’(A page)로 팬들을 만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SM도 미국 오디션…MGM과 손잡고 보이그룹 만든다

    SM도 미국 오디션…MGM과 손잡고 보이그룹 만든다

    ‘더 보이스’ 만든 프로듀서 공동 기획하이브·CJ ENM 이어 美 업체와 협업SM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방송 제작사인 MGM 텔레비전과 손잡고 미국에서 케이팝 그룹 오디션을 연다. SM은 MGM과 미국 할리우드에서 보이그룹 NCT의 새로운 멤버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내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새 그룹은 SM의 보이그룹 NCT의 유닛(소그룹)인 ‘NCT-할리우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NCT는 멤버 영입이 자유롭고 유닛의 무한 확장이 가능한 독특한 시스템의 보이그룹이다. 서울을 기반으로 한 NCT127과 청소년팀으로 출발한 NCT드림, 중국 기반의 WayV 등이 활동 중이다. 이번 오디션은 전 세계 13∼25세 사이 남성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한국에서 이수만 프로듀서의 프로듀싱과 NCT 멤버들의 멘토링을 받아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MGM은 ‘더 보이스’, ‘서바이버’, ‘샤크 탱크’ 등의 프로그램을 만든 할리우드의 대형 제작사다. MGM TV 회장인 마크 버넷 프로듀서는 ‘더 보이스’ 등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마크 버넷 프로듀서는 “K팝은 음악의 한 장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문화적인 현상”이라며 “이수만 프로듀서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K팝을 미국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K팝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최근 한국의 아이돌 양성 시스템을 도입한 오디션이 미주 지역에서 잇따라 기획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하이브는 세계적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오디션 방송을 준비 중이고, CJ ENM은 HBO 맥스(Max), 제작사 엔데몰 샤인 붐독(Endemol Shine Boomdog)과 남미에서 보이 그룹 오디션 기획·개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해외서 잇따라 K팝 오디션…CJ ENM, 남미서 보이그룹 만든다

    해외서 잇따라 K팝 오디션…CJ ENM, 남미서 보이그룹 만든다

    CJ ENM이 HBO 맥스(Max), 엔데몰 샤인 붐독(Endemol Shine Boomdog)과 손잡고 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케이팝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6일 밝혔다. HBO 맥스는 워너미디어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이고, 엔데몰 샤인 붐독은 글로벌 제작사다. 한국 기업이 남미를 겨냥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드는 건 처음이다. CJ ENM은 이번 협업을 통해 엠넷의 축적된 오디션 프로그램 기획·개발 역량에 현지의 정서를 더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디션에는 케이팝 아티스트와 남미의 스타들이 함께 심사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아이돌 제작 시스템에서 트레이닝을 거쳐, ‘케이팝 DNA’를 가진 남성 그룹을 만들 예정이다. 남미는 중위연령이 31세로 비교적 젊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곳으로 평가받는다. 또 2019년 IFPI 뮤직 글로벌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남미 음악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18.9%를 기록하며 글로벌 평균인 8.2% 대비 높았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CJ ENM이 가진 콘텐츠 제작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K팝과 K콘텐츠의 특성을 모두 가진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 제작 역량과 현지 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남미의 현지 특성까지 담아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도 세계 3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함께 미국에서 오디션을 연다고 지난 2월 밝혔다. 전략적 협업을 맺은 빅히트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의 레이블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설립하는 합작 레이블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방송 목표는 2022년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217억원…작년보다 9.2% 올랐다

    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217억원…작년보다 9.2% 올랐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17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71% 증가했다. 순이익은 158억원으로 11.37% 늘었다. 하이브는 1분기 공식상품(MD), 라이선싱, 콘텐츠 사업 등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앨범과 공연, 광고 및 출연료 등을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로, MD·라이선싱과 콘텐츠, 팬클럽 등을 ‘간접 참여형’ 매출로 분류한다. 1분기 간접참여형 매출은 1108억 원으로 하이브 전체 매출의 약 3분의2(62%)를 차지했다. 직전 분기(2020년 4분기) 대비 약 12%p 증가했다. 간접참여형 사업 가운데 주요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D 및 콘텐츠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9%, 360% 증가한 647억 원과 372억 원을 기록했다. 팬클럽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24% 늘었다. 직접참여형 매출로 분류되는 앨범 매출은 1분기 주요 아티스트 신보 발매가 없어 지난해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광고·출연료 매출은 63% 늘었다. 하이브는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 “1분기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다른 분기보다 현저히 적었고 2020년에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공연을 전혀 하지 못했다”며 “아티스트들의 비활동기에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월 방문자 수(MAU)가 1분기 평균 약 490만명 수준으로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도 밝혔다. 하이브 측은 최근 미국 이타카 홀딩스 인수에 대해서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K팝과 아이돌 편중에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J.발빈 등 다양한 아티스트 영입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하이브 HQ CEO는 “2분기에는 뉴이스트, 엔하이픈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컴백하는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BTS 지민 한복 경매취소 두고 ‘설왕설래’

    BTS 지민 한복 경매취소 두고 ‘설왕설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무대 의상으로 입었던 한복 정장의 경매 출품이 결국 취소됐다. 지난달 22일,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었던 지민 한복 경매가 돌연 취소됐다. 마이아트옥션 측은 “위탁자인 김리을 디자이너가 이번 경매 출품이 자칫 상업적인 모습으로만 비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작품을 착용했던 아티스트의 세계적인 위상에 이러한 상업적인 활동이 조금이라도 누가 되는 것을 염려했다”고 취소 배경을 밝혔다. 김 디자이너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2주 동안 정말 너무 힘들었다. 또 다른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이번 경매 취소를 두고 팬덤 사이에서는 그 원인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악성팬 항의가 문제였는지에 대한 입장 차가 팽배하다. 논란이 확산하자 김 디자이너는 29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방탄소년단 분들의 국위선양하시는 모습들을 보고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말문을 연 김 디자이너는 “(주)하이브 측의 취소 요청과 일부 악성 팬분들의 항의 등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경매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악성 팬들은 이번 의상이 세탁을 하지 않고 내놓았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디자이너는 이어 “6년간 300벌 정도의 한복을 사비로 만들어 무료대여 해왔다. 중국이 한복을 자기들 거라고 우기는 시기에 우리나라 고미술 대표 옥션인 마이아트 옥션에서 좋은 제안을 주셔서 한복경매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움과 감사를 함께 전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NBC 방송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BTS가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하는 무대를 꾸밀 당시 지민이 입었던 의상이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무대에서 BTS가 착용한 ‘한복 의상’은 배경인 경복궁과 근사하게 어우러짐은 물론 ‘제대로 한국의 멋을 알린 의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에 지난 22일 고미술 전문 경매사인 마이아트옥션은 제 1회 마이아트 온라인옥션에서 지민이 착용한 한복 정장을 경매 시작가 500만원에 출품 예정이었으나 경매 시작을 앞두고 돌연 출품을 취소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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