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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와 방탄소년단이 손잡은 메뉴 5월 출시

    맥도날드와 방탄소년단이 손잡은 메뉴 5월 출시

    패스트푸드의 대명사격인 미국의 맥도날드가 한국의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메뉴를 다음달 선보인다. 맥도날드 측은 19일(현지시간)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 메뉴 출시 계획을 알렸다. ‘방탄소년단 메뉴’는 다음달 26일 북미, 호주, 브라질 등 몇몇 국가에서 처음 판매가 시작된다. 한국에서는 27일 맛볼 수 있으며 총 50개 국가에서 판매 예정이다. 이 메뉴는 치킨 너겟 10조각,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로 구성됐으며, 한국 맥도날드에서 개발된 인기 메뉴인 칠리·케이준 소스가 포함됐다. 칠리·케이준 소스는 이번 방탄소년단 메뉴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이게 된다. 맥도날드는 이미 인기 힙합가수 트래비스 스콧과 협업한 메뉴로 재미를 톡톡히 본 바 있다. 모건 플레이틀리 맥도날드 미국 마케팅 책임자는 “방탄소년단은 음악으로 전세계 사람들을 모았으며 무대를 밝혔다”면서 “맥도날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맛잇는 음식으로 방탄소년단과 소비자들이 한결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지난 9월 맥도날드는 트래비스 스콧과 협업한 메뉴를 통해 바베큐 소스와 두툼한 베이컨을 넣은 햄버거를 선보였다. 이 메뉴는 틱톡 등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맥도날드 ‘BTS 메뉴’ 출시…한국 판매는 언제부터?

    맥도날드 ‘BTS 메뉴’ 출시…한국 판매는 언제부터?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지난 19일(현지시간)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손을 잡고 ‘BTS 세트 메뉴(BTS MEA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TS 세트 메뉴’는 다음달 26일 미국 등 11개 나라에서 BTS 메뉴를 먼저 선보인 뒤 6개 대륙 49개 나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메뉴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BTS 메뉴는 10조각의 치킨 맥너겟과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된다. 또 맥도날드 한국지사의 인기 레시피에서 착안해 스위트 칠리소스와 케이준 디핑 소스도 BTS 메뉴에 포함됐다. 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BTS는 맥도날드와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BTS 메뉴를 빨리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마켓팅 총괄 모건 플래틀리는 “고객들이 BTS를 메뉴를 통해 그들이 사랑하는 그룹 BTS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CNBC 방송은 “맥도날드가 이전에 내놓은 인기인 메뉴의 성공을 능가할 수 있다”면서 BTS가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맥도날드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맥도날드는 공식 계정을 통해 BTS 메뉴의 판매 일정을 공개했으며,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다음달 27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미 의회 “한국 대북전단금지법 개정해야” 이례적 청문회 왜

    미 의회 “한국 대북전단금지법 개정해야” 이례적 청문회 왜

    “한국에서 자유, 심지어 민주주의 개념까지 공격당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의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개최한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 관련 화상 청문회에서 고든 창 변호사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국의 대표적 보수논객이자 중국·북한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번 청문회는 톰 랜토스 인권위 공동의장인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공화당)과 짐 맥거번 하원의원(민주당)이 주최했다. 미 의회가 동맹인 한국의 법안을 청문회에 상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증인으로는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와 고든 창 변호사,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트워치(HRW)의 존 시프턴 아시아국장, 제시카 리 퀸시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인호 전 주러시아 대사, 전수미 변호사까지 총 6명이 참석했다. 한국 정부는 앞서 대북전단을 금지하는 게 남북 분단 현실에서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권 보장을 위한 불가피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 의회에서는 북한으로 정보 유입을 제약하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보고, 법 개정까지 주장하자 ‘내정간섭’이라는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맥거번 의원은 이날 “나는 개인적으로 한국 국회가 그 법의 수정을 결정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이 한국의 민주주의 수준 자체를 부정하는 취지는 아니다. 그는 프리덤하우스가 발표한 한국의 자유수준이 미국과 동일하고, 미국의 민주주의 역시 완전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대북전단법에 대해서는 인권 측면에서 개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는 것의 이점은 개정의 기회가 항상 열려있다는 것”이라며 “한국이 이를 논의할 수 있다면 국제인권법의 지침을 고려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스미스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대북전단법을 ‘성경·BTS(방탄소년단) 풍선 금지법’으로 명명했다면서 해당 법이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CPR)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근본적으로 북한과 중국의 인권 문제에서 후퇴했다”며 “2500만명의 북한 주민들에 대한 자유와 건강, 복지를 포함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기의 비확산, 남북관계에서의 신뢰 구축 시도 등은 실수”라고 말했다. 반면 대북전단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북한에 있는 탈북자 가족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 변호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이 박힌 대북 전단을 들어 보이며 “이것이 북한 인권을 개선할 것으로 보는지 묻고 싶다”면서 “전단 때문에 북한에 있는 가족이 위험에 처했다고 울부짖는 탈북자를 종종 본다. 이는 북한의 인권을 개선하기보다는 고통을 가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도의 군사적 긴장 지역에서 전단 살포는 훨씬 큰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북한 주민은 이미 외부 세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단이 북한 내부의 인권을 개선하려는 효과적인 수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이런 대화에 북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빠져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인이 다양한 탈북자, 북한의 탈북자 가족과의 소통에 열려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문회가 미 전체 의견을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랜토스 위원회는 의원들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는 의원 모임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관련 절차에 따라 배정되고, 법이나 결의안을 자체 처리할 권한이 있는 일반 상임위와도 다르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美 대북전단법 청문회 ‘문 정권 비난, 그리고 美의 자문’

    美 대북전단법 청문회 ‘문 정권 비난, 그리고 美의 자문’

    맥거번 위원장 대북전단법 재논의 필요성 언급반면 美 관용없는 난민정책 언급하며 자문하기도증인 고든 창 “한국을 북한으로 만들려는 시도”이인호 “치밀하게 계획된 (촛불)혁명 잔존 권력”존 시프턴, 정치적 발언 거리두겠다 언급하기도 제시카 리 ‘전단 억제, 진보·보수 정권 모두 진행’미국 의회의 초당적 기구인 롬 랜토스 인권위원회는 북한의 최대명절인 태양절(김정일 주석 생일)에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화상 청문회(한국의 시민적·정치적 권리: 한반도 인권에의 시사점)를 개최했다. 동맹의 인권 문제를 주제로 청문회를 여는 것 자체가 남북 모두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주는 의미가 있다는 게 현지의 평가다. 실제 15일(현지시간) 열린 청문회에서 인권위 공동 위원장인 제임스 맥거번 민주당 하원 의원은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인 만큼 해당 법안을 다시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실상 법 개정 주문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국회가 그 법의 수정을 결정하길 희망한다”며 “국제인권법은 안보를 이유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때 무엇을 수용할 수 있고 없는지에 관한 지침을 제공한다. 이 법을 다시 논의할 수 있다면 한국 국회가 이 지침을 고려하길 권장한다”고도 했다. 반면, 그는 청문회 말미에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미국 국경에서 벌어진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언급하며 “미국이 지난 4년간 국경에서 난민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지 않은 것이 나를 매우 어렵고 어색하게 만든다”고 했다. 이어 미국의 탈북자 정책들을 열거한뒤 “우리는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국 뿐아니라 미국 역시 실질적 북한 인권 지원 방안에 대해 자문해봐야 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반면 보수 성향의 인권위 공동 위원장인 크리스 스미스 공화당 하원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권력이 도를 넘었고,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는 법을 통과시키면서 대북 문제를 다루는 시민사회 단체를 괴롭혔다고 비판했다. 해당 법안이 종교 정보와 BTS(방탄소년단) 등 한국 대중음악의 북한 유입을 막는다며 ‘반(反) 성경·BTS 풍선법’이라고 명명했다. 이어 청문회의 일부 증인들이 거친 표현을 동원해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북한 전문가로 알려진 고든 창 변호사는 “우리는 한국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민주적 제도에 대한 공격을 보고 있다”며 “우리가 보는 건 남북 통일을 쉽게 만들기 위해 한국 사회를 보다 북한처럼 만들려는 시도”라고 공격했다.이인호 전 주러시아 대사는 현 정권을 “치밀하게 계획되고 잘 표현된 (촛불)혁명 잔존 권력”이라고 지칭한 뒤 “촛불혁명의 극적인 발전은 흥분된 언론에 의해 환영 받았다. 하지만 대통령의 이념적 입장을 아는 우리들을 절망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또 촛불집회로 인한 권력 이동이 “부패 척결, 경제 정의, 북한과의 평화 등 매력적인 구호”를 내건 만큼 언론에서 환영했지만 “그 뒤 불길한 디자인을 알아차린 사람은 거의 없었다”며 비판했다. 이 두 사람 모두 전직 대통령, 전 대법원장, 전 국가정보원장, 대기업 총수들이 투옥된 것을 지적했고, 이 전 대사는 “갑자기 대한민국을 지탱하고 있는 모든 주요 기둥들이 공격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의 공세 다음에 발언을 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존 시프턴 아시아국장은 “우리는 어느 한 당을 지지하지 않는 전혀 당파적이지 않은 조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정치적 논쟁과 거리를 두겠다는 입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제시카 리 퀸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전단을 억제한 건 최소 1972년 이후 보수와 진보 정부가 모두 추진했던 것이라며 불필요한 정치화를 지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는 미 의회에서 명망이 높은 초당파 기구지만 법이나 결의안을 처리하는 상임위는 아니다. 다만, 대북 정책 검토를 마무리 중인 조 바이든 행정부 역시 이날 논의된 사안에 대해 검토할 가능성이 있고, 대북 인권을 다루는 동맹국(한국)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성격도 있었기 때문에 워싱턴 외교가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걸작이네” 하버드 교내신문도 극찬...아이유의 새로운 시도

    “걸작이네” 하버드 교내신문도 극찬...아이유의 새로운 시도

    가수 아이유의 정규 5집 앨범 ‘라일락(LILAC)’에 대해 미국 명문 하버드대 교내 신문이 극찬하는 평을 남겼다. 15일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하버드대 교내 신문 ‘하버드 크림슨’은 아이유 정규 5집 ‘라일락’에 대한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하버드 크림슨은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며 가수, 작곡가, 배우로 활동 중인 아이유가 20대를 마무리하는 이정표를 남기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 스토리를 담은 훌륭한 앨범을 내놨다”며 앨범을 소개했다. “4년 동안 기다린 가치 충분하다” 하버드 크림슨은 ‘라일락’에 대해 “아이유의 음악적 능력의 진정한 폭을 말해주기 때문에 4년 동안 기다린 가치가 충분하다”며 “무게감을 빼고 장난기 넘치며 스타일리시하며 다양하지만 아이유의 전형적인 사운드에 충실하다”는 평을 내놨다. 타이틀곡 ‘라일락’에 대해서는 “디스코와 시티팝에 영감을 받은 곡”이라며 “시티팝은 종종 단조롭게 들릴 수 있지만 아이유의 멜로딕한 보컬은 곡에 에너지와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 넣었다”고 평했다. ‘라일락’ 가사를 소개하며 “즐겁고 상큼한 사운드를 통해 빛나는 20대의 즐거운 기억과 잘별을 고한다”고도 분석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코인’에 대해서는 아이유가 새롭게 도전한 랩과 가사 속에 담긴 30대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조명했으며, ‘나의 바다’에 대해서는 “끝없는 바다처럼 혼돈 속에서 자신을 찾는 감성적인 여정을 소리 높여 그려내며 놀라운 보컬 능력을 보여준다”고 아이유의 보컬을 극찬했다. 이어 이찬혁과 작업한 ‘아푸’에 대해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앙증맞은 리듬을 접목시켜 기존 아이유가 보여주지 않던 신선한 시도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아이유가 직접 쓴 ‘에필로그’ 가사에 대해 “이 앨범의 최고”라고 극찬하며 “아이유는 아주 사소한 방법으로 소중한 사람의 삶에 긍정적인 감동을 주고 싶다고 노래한다”고 평했다. 하버드 크림슨은 그러면서 “13년째 활동 중인 아이유는 K팝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를 계속 새롭게 쓰며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고 아이유의 지난 여정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아이유의 정규 5집 ‘라일락’은 20대의 마지막에 대한 화려한 인사와 지금껏 지나온 날들을 다채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 ‘라일락’을 통해 나이 시리즈를 완성하며 아이유의 20대 마지막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아이유는 앨범 공개 직후 음원 차트 1위와 전곡 줄세우기를 비롯해 아이튠즈 앨범 차트 11개국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하버드 크림슨, 역대 미국 대통령들 대학생 시절 기자로 활동하기도 하버드 크림슨은 1873년 창간한 하버드대 교내 신문이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존 F. 케네디 등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대학생 시절 여기서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하버드 크림슨은 아이유 이전에도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4집 ‘맵 오브더 소울 :7’과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최근 발표한 싱글앨범 ‘R’등의 리뷰 기사를 싣는 등 K팝 앨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BTS, 이번엔 일어곡 ‘필름아웃’…한·영 이어 ‘빌보드 핫 100’ 입성

    BTS, 이번엔 일어곡 ‘필름아웃’…한·영 이어 ‘빌보드 핫 100’ 입성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어와 영어에 이어 일본어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빌보드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일 공개한 일본어 신곡 ‘필름 아웃’은 빌보드 ‘핫 100’ 8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더 저니~’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4위에 오른 적이 있지만 일본어 곡으로 메인 싱글 차트에 진입한 건 처음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영어 곡인 ‘다이너마이트’, 한국어 곡인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일본어까지 3개 언어의 노래를 ‘핫 100’에 올린 진기록도 갖게 됐다. ‘필름 아웃’은 빌보드 최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일본 영화 ‘극장판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의 주제곡이자 오는 6월 발매되는 방탄소년단 일본 베스트앨범의 선공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로 멤버 정국이 작곡에 참여해 일본의 록밴드 백넘버(back number)와 함께 완성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BTS, 韓·英·日 3개 국어로 빌보드 ‘핫 100’ 위업

    BTS, 韓·英·日 3개 국어로 빌보드 ‘핫 100’ 위업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어와 영어에 이어 일본어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빌보드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일 공개한 일본어 신곡 ‘필름 아웃’은 빌보드 ‘핫 100’ 8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더 저니~’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4위로 오른 적이 있지만, 일본어 곡으로 메인 싱글 차트에 진입한 건 처음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영어 곡인 ‘다이너마이트’, 한국어 곡인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일본어까지 3개 언어의 노래를 ‘핫 100’에 올린 진기록도 갖게 됐다. ‘필름 아웃’은 빌보드 최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고,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3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일본 영화 ‘극장판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의 주제곡이자 오는 6월 발매되는 방탄소년단 일본 베스트앨범의 선공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로 멤버 정국이 작곡에 참여해 일본의 록밴드 백 넘버(back number)와 함께 완성했다. 한편 ‘다이너마이트’는 이번 주 차트에서 빠졌다. 이 곡은 차트를 32주 연속 지키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앞서 세운 한국 가수 ‘핫 100’ 최장기 진입 기록(31주)을 경신했다. 빌보드는 최신 히트곡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20주 넘게 ‘핫 100’에 오른 곡이 50위 밖으로 하락하면 차트에서 제외한다. ‘빌보드 200’에서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비’(BE)가 92위를, 지난해 2월 나온 정규 4집이 119위를 차지하며 59주 연속 차트에 들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BTS 분장하고 “김정은”…분노만 유발한 칠레 코미디

    BTS 분장하고 “김정은”…분노만 유발한 칠레 코미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인종차별성 코미디를 했다가 질타를 받은 칠레 방송이 원론적인 입장을 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결국 사과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칠레 공중파 채널인 메가TV의 코미디쇼 ‘미 바리오’(Mi Barrio)의 10일자 방송이었다. 5명으로 이뤄진 보이밴드가 토크쇼에 출연한 설정을 했고, 진행자가 소개를 부탁하자 한 멤버가 ‘김정은’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김정-도스’(Dos·스페인어로 숫자2), ‘김정-트레스’(Tres·3), ‘김정-콰트로’(Cuatro·4), ‘후안 카를로스’라고 소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름의 영어 표기 중 ‘은’(Un)이 ‘1’을 뜻하는 스페인어와 같다는 것을 활용한 것이다. 진행자가 진짜 이름이 뭐냐고 재차 묻자 이들은 BTS 멤버들의 이름을 말했다. 뷔, 정국, 제이홉, 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들은 한국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묻자 멤버 중 한 명만 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중국어 억양과 비슷한 의미 없는 말들을 길게 늘어놓고, 해석을 부탁하자 “나 백신 맞았어”라는 뜻이라며 엄지를 치켜들고 웃어댔다.칠레의 BTS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송의 내용을 공유했다. 팬들은 “인종차별은 절대 유머로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며 ‘Racism is not comedy’라는 해시태그로 해당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칠레 방송규제 당국인 국가TV위원회(CNTV)에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민원을 냈다. 방송사 측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칭찬도 비판도 모두 수용하겠다”며 원론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유머는 팬데믹으로 인해 겪고 있는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그들의 입장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의도와는 달리 아시아인들을 모욕했고, 상처줬고, 불쾌함을 줬다. 웃음이 아닌 분노를 유발했다.사과 없는 입장문에 비판이 거세지자 방송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마음 상한 모든 이들에게 공감을 표시하면서 사과를 전한다. 어떤 커뮤니티도 모욕하거나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다. 계속 개선하고 배우고 귀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사태에 대해 “수많은 BTS 팬의 힘을 보여줌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인종차별, 특히 아시아계 차별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는 BTS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인종차별을 당했다. 독일의 한 라디오는 BTS가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픽스 유’를 커버한 것을 폄하하며 “BTS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줄임말”이라는 망언을 했고, 미국의 한 카드 제작사는 제63회 그래미 시상식 주요 출연진들의 무대를 일러스트로 표현하면서 BTS만 무대와 상관없는 두더지잡기 게임 두더지로 묘사해 논란이 됐다.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낀다”BTS는 지난달 말 공식 트위터에 미국 등에서 번지는 아시아계 혐오에 대해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낀다”며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멈추라”고 호소한 바 있다. BTS는 “우리도 길을 걷다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다. 아시아인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었다. (증오범죄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와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 인종차별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들의 일상에 자리잡은 크고 작은 차별적 행동은 그 자체로 큰 문제다. 칭찬도, 유머도, 대수롭지 않은 일도 될 수 없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BTS가 입었대”… ‘케이팝X한복’ 흥겨운 만남

    “BTS가 입었대”… ‘케이팝X한복’ 흥겨운 만남

    1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남성 한복들이 전시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는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 아이돌 등이 뮤직비디오, 무대, 광고 등에서 입었던 한복을 전시하는 ‘케이팝X한복’ 전시를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DDP에서 연다. 연합뉴스
  • “BTS가 입었대”… ‘케이팝X한복’ 흥겨운 만남

    “BTS가 입었대”… ‘케이팝X한복’ 흥겨운 만남

    1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남성 한복들이 전시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는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 아이돌 등이 뮤직비디오, 무대, 광고 등에서 입었던 한복을 전시하는 ‘케이팝X한복’ 전시를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DDP에서 연다. 연합뉴스
  •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인종차별에 대항, 뭉쳤다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인종차별에 대항, 뭉쳤다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들이 인종혐오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뭉쳤다. ‘인종차별은 코미디가 아니다(레이시즘낫코미디·#RacismIsNotComedy)’란 해쉬태그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저녁부터 미국 트위터의 1위 트렌드 토픽이 됐다. 칠레 방송인 ‘미 바리오’(Mi Barrio)에서는 지난 10일 배우들이 방탄소년단 분장을 하고 한국어 흉내를 내며 농담을 했다. 방탄소년단으로 분장한 배우들은 스스로 ‘김정우노’(Kim Jong-Uno), ‘김정도스’(Kim Jong-Dos), ‘김정뜨레스’(Kim Jong-Tres), ‘김정꾸아뜨로’(Kim Jong-Cuatro), ‘후안 카를로스’라고 소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름에 스페인어로 1, 2, 3, 4를 붙여서 말장난을 한 것으로 방탄소년단 팬들은 인종혐오 농담은 재미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미 바리오’ 제작진 측은 인스타그램에 짧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배우며, 듣고, 진화할 것이다”라며 “오락을 가정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종혐오나 차별에 대해서는 어떤 내용도 언급하지 않았다.방탄소년단 측은 아직까지 ‘미 바리오’ 쇼에 대해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시아인에 대한 폭력 사태를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0일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저희는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기억이 있습니다. 길을 걷다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아시안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어보았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우리는 모두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호소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 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장소에 사전 예약을 했다가 참가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칠레 방송서 BTS 인종차별…중국어로 “나 백신 맞았어”

    칠레 방송서 BTS 인종차별…중국어로 “나 백신 맞았어”

    칠레 코미디TV쇼, BTS 인종차별 조롱BTS 멤버 소개하며 ‘김정은’ 말장난항의 쇄도에 방송국 ‘사과 아닌 사과문’ 칠레의 한 코미디쇼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패러디하면서 인종차별적 묘사를 일삼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방송된 칠레 코미디 TV쇼 ‘미 바리오’(Mi Barrio)에서는 코미디언 5명이 방탄소년단 멤버로 분장해 인터뷰를 하는 코너가 등장했다. 진행자가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이들은 각각 ‘김정우노’(Kim Jong-Uno), ‘김정도스’(Kim Jong-Dos), ‘김정뜨레스’(Kim Jong-Tres), ‘김정꾸아뜨로’(Kim Jong-Cuatro), ‘후안 카를로스’라고 답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름에 스페인어 1(uno), 2(dos), 3(tres), 4(cuatro)를 붙여 말장난을 한 것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북한과 한국을 구별하지 않은 무지한 개그다.진행자가 진짜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들은 “V”(뷔), “정국”, “제이홉”, “진”이라고 말하며 방탄소년단을 패러디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어를 할 줄 아느냐. 한국어를 배워보고 싶다”는 진행자의 물음에 한 코미디언은 중국어 발음을 흉내내 말하기 시작했다. 진행자가 무슨 뜻이냐고 묻자 그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나 백신 맞았어”라고 해석해줬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아시아인들이 감염의 주범이라는 편견을 드러낸 수준 낮은 농담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칠레의 방탄소년단 팬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며 알려지게 됐다. 팬들은 “인종차별은 절대 유머로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며 ‘Racism is not comedy’라는 해시태그로 해당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칠레의 방탄소년단 팬 계정은 방송국에도 공식 항의했다고 전했다. 결국 해당 방송국은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이마저도 인종차별을 인정하지 않는 내용이었다. 방송국은 “유머는 팬데믹으로 인해 겪고 있는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도록 도와준다”며 “우리의 의도는 누군가를 불쾌하게 하거나 모욕하거나 상처주는 것이 아니었다. 계속해서 개선하며 배우고 경청할 것이다. 시청자분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위해 긍정적인 의견과 비판도 모두 수집하겠다”고 에둘러 입장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그 동안 세계 곳곳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한편 여러 차례 인종차별적 조롱에 시달렸다. 지난 2월 독일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픽스 유’를 커버한 것을 폄하하며 “BTS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줄임말”이라는 망언이 나왔다.또 미국의 한 카드 제작사는 제63회 그래미 시상식 주요 출연진들의 무대를 일러스트로 표현하면서 방탄소년단만 유독 무대와 상관없는 두더지잡기 게임 망치로 두들겨맞은 두더지로 묘사해 반발을 부른 바 있다.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잇따르자 지난달 30일 방탄소년단은 직접 성명서를 통해 “우리도 길을 걷다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아시아인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었다”면서 “(증오범죄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와 말씀을 전한다.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낀다”며 인종차별을 규탄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유튜브 조회수 10억회 돌파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유튜브 조회수 10억회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가 공개 약 8개월 만에 10억 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12일 오후 5시 46분쯤 10억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1일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인 약 24시간 30분 만에 1억 뷰를 달성했다. 이어 지난달 10일에는 9억 뷰를 기록한 뒤 약 한 달 만에 1억 뷰를 추가하는 등 꾸준히 조회수를 늘리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12억 뷰를 돌파한 ‘DNA’, 11억 뷰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10억 뷰를 달성한 뮤직비디오다. 이 곡은 한국 가수 곡으로는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정상에 올랐다. 싸이 ‘강남스타일’의 한국 가수 최장 기간 ‘핫 100’ 차트 진입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돌아온 ‘방방콘‘…BTS 부산·상파울루 공연 유튜브서 본다

    돌아온 ‘방방콘‘…BTS 부산·상파울루 공연 유튜브서 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팬미팅과 브라질 상파울루 콘서트 등 과거 공연 실황 3편이 유튜브에서 스트리밍된다. 1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21’(방방콘 21)을 선보인다. 이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방방콘 21’은 2015년 열린 ‘2015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I.BTS 비긴즈’ 콘서트 실황으로 시작한다. 이어 2019년 6월 부산에서 열린 글로벌 팬미팅인 5기 머스터 ‘매직샵 1호점’, 그리고 같은 해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콘서트가 이어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18~19일 온라인 스트리밍 콘텐츠인 ‘방방콘’을 열고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 8편을 공개했다. 당시 24시간 동안 조회 수 5000만여건을 기록했고 최대 동시접속자 수 224만 명을 넘겼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BTS ‘마이크 드롭’도 9억뷰…케이팝 그룹 최다

    BTS ‘마이크 드롭’도 9억뷰…케이팝 그룹 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9억뷰를 달성했다. 1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이날 9억건을 넘어섰다. 지난 8일 ‘페이크 러브’가 9억뷰를 넘은지 사흘만이다. ‘DNA’(12억뷰), ‘작은 것들을 위한 시’(11억뷰), ‘다이너마이트’ 등 케이팝 그룹으로는 가장 많은 5편의 9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2017년 11월 공개된 ‘마이크 드롭’ 리믹스는 ‘러브 유어셀프 승 허’ 앨범의 수록곡 ‘마이크 드롭’을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가 리믹스한 버전이다.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28위로 진입한 뒤 10주 연속 차트에 들었다. 아오키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감각적으로 담았고, 특히 후반부에 멤버 슈가가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이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총 31편의 1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7일 오후 3시 ‘방방콘 21’을 연다고 이날 공식 트위터에 공지했다.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작년4월처럼’, ‘방에서즐기는방탄소년단콘서트’라는 해시태그로 행사를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18∼19일 이틀간 ‘방탄TV’를 통해 과거 콘서트와 팬 미팅 실황 8편을 무료로 공개해 동시 접속자 224만명을 끌어모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BTS,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어워드‘ 3개 부문 후보

    BTS,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어워드‘ 3개 부문 후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상식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에서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 아이하트라디오가 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마룬5, 조나스 브라더스, 댄 앤 셰이, 트웬티 원 파일럿츠 등 쟁쟁한 글로벌 팀들이 상을 겨룬다. 방탄소년단은 또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후보에 올랐고, 팬덤 ‘아미’가 ‘베스트 팬 군단’(Best Fan Army)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3개 부문 수상 후보로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더해 올해 ‘페이보릿 뮤직비디오 안무’ 부문에는 ‘다이너마이트’ 안무를 만든 빅히트 뮤직의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가 후보로 선정됐다. 한편 그룹 블랙핑크도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후보에, 베스트 팬 군단 후보에는 블랙핑크 팬덤 ‘블링크’와 NCT 127 팬덤 ‘엔시티즌’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2014년 시작됐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 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미국 폭스(FOX) 채널이 생중계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음콘협, ‘BTS 병역법’ 반대 의견서 제출 “형평성 문제”

    음콘협, ‘BTS 병역법’ 반대 의견서 제출 “형평성 문제”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입영 연기 대상자에 대중문화예술인을 포함시키는 등 내용의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실성 없는 시행령이 오히려 대중문화예술계의 상대적 박탈감만 가중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음콘협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방부에 제출한 반대 의견서에는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연기 자격을 문화훈장 또는 문화포장을 받은 사람으로 정한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문제 제기 등이 담겼다. 앞서 국방부는 대중문화예술인 중 ‘문화훈장 또는 문화포장을 받은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위선양에 현저한 공이 있다고 인정해 추천한 사람’은 30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을 지난 2월 입법예고했다. 음콘협은 “현재 대중문화예술인에게는 훈장만 수여되고 포장이 주어지지 않으므로 본 시행령을 적용받으려면 문화훈장을 받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실효성 문제를 제기했다. 음콘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1년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포상후보자 추천 공고’에 명시된 자격 기준도 지적했다. 공고에는 문화훈장 수훈 조건을 ‘15년 이상 활동하며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한콘협은 “20대의 대중문화예술인이 문화훈장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음콘협은 ‘벤처기업 창업자‘ 및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받은 자‘ 등이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현행 제도 등을 언급하며 대중문화예술계에도 보다 형평성에 맞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광호 음콘협 사무총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가온TV’에 올린 영상에서 “법과 제도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동등하게 적용돼야 한다. 특정 산업계를 폄하하거나 차별해선 안 된다”면서 “타 사업계와의 병역 혜택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입법예고한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되면 30세까지 입영 연기를 신청할 수 있는 대중문화예술인은 문화훈장 또는 문화포장 수상자로 한정된다. 이 기준을 충족하는 현역 케이팝 가수는 방탄소년단(BTS)이 유일하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승승장구하는 BTS 부러운 일본…“소국의 기획사” 비아냥

    승승장구하는 BTS 부러운 일본…“소국의 기획사” 비아냥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7일 일본 신곡 ‘필름 아웃’(Film out)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한국 가수 최장 핫100 차트인 기록을 새로 썼다. ‘필름 아웃’은 발매 첫날부터 지난 4일까지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사흘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오리콘 차트뿐만 아니라 라인 뮤직, AWA, mora 등 일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연일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인기도 뜨겁다. 6일 오전 11시 기준 전 세계 9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고,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필름아웃’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한 지 24시간 만에 조회수 2938만건을 돌파해 방탄소년단의 일본 오리지널 곡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7일 오전 8시 기준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6077만건을 넘어섰다.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BTS의 소속사 하이브에 합류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5일 하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단한 팀과 협업하는 것,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몹시 흥분된다”며 “함께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은 “정말 좋아하고 즐겨듣는 아티스트 분들이 한 가족으로 함께해 너무 기쁘다”며 “저희가 하는 일에 있어서 경계나 한계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이브가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완료하면 음반 업계 영향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 발표한 글로벌 음반 매출 톱10 아티스트 중 세 팀(1위 방탄소년단, 8위 아리아나 그란데, 10위 저스틴 비버)을 보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6200만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최다인 비버와 각각 약 500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방탄소년단, 그란데가 함께 하면서 소셜 미디어에서의 파급력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뉴스로 접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비아냥에 가까웠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하이브가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 발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미국 종합 미디어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다는 뉴스에 냉소적인 댓글이 달렸다. 일본 네티즌들은 “bts나 블랙핑크 음악은 몇년 뒤에는 질려있을거다” “그래미상을 사기위한 포석” “우쭐거리지 않는 게 좋을거야. 저스틴과 아리아나는 곧 퇴사할 것” “소국의 기획사가 대국의 기획사를 인수 대단하군” “한국 국민으로부터 주식조작해 얻은 돈으로 인수하는 건가” “에~? 놀랬어. 콜라보 소문은 있었지만... 기생 비즈니스가 능숙해” 등 K팝의 성과를 평가절하하며 열등감을 드러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BTS와 한 식구된 비버 소식에… 日 “퇴사할듯” 비아냥 [이슈픽]

    BTS와 한 식구된 비버 소식에… 日 “퇴사할듯” 비아냥 [이슈픽]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7일 일본 신곡 ‘필름 아웃’(Film out)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한국 가수 최장 핫100 차트인 기록을 새로 썼다. ‘필름 아웃’은 발매 첫날부터 지난 4일까지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사흘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오리콘 차트뿐만 아니라 라인 뮤직, AWA, mora 등 일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연일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인기도 뜨겁다. 6일 오전 11시 기준 전 세계 9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고,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필름아웃’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한 지 24시간 만에 조회수 2938만건을 돌파해 방탄소년단의 일본 오리지널 곡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7일 오전 8시 기준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6077만건을 넘어섰다.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BTS의 소속사 하이브에 합류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5일 하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단한 팀과 협업하는 것,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몹시 흥분된다”며 “함께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은 “정말 좋아하고 즐겨듣는 아티스트 분들이 한 가족으로 함께해 너무 기쁘다”며 “저희가 하는 일에 있어서 경계나 한계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이브가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완료하면 음반 업계 영향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 발표한 글로벌 음반 매출 톱10 아티스트 중 세 팀(1위 방탄소년단, 8위 아리아나 그란데, 10위 저스틴 비버)을 보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6200만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최다인 비버와 각각 약 500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방탄소년단, 그란데가 함께 하면서 소셜 미디어에서의 파급력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뉴스로 접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비아냥에 가까웠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하이브가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 발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미국 종합 미디어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다는 뉴스에 냉소적인 댓글이 달렸다. 일본 네티즌들은 “bts나 블랙핑크 음악은 몇년 뒤에는 질려있을거다” “그래미상을 사기위한 포석” “우쭐거리지 않는 게 좋을거야. 저스틴과 아리아나는 곧 퇴사할 것” “소국의 기획사가 대국의 기획사를 인수 대단하군” “한국 국민으로부터 주식조작해 얻은 돈으로 인수하는 건가” “에~? 놀랬어. 콜라보 소문은 있었지만... 기생 비즈니스가 능숙해” 등 K팝의 성과를 평가절하하며 열등감을 드러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BTS, 빌보드 32주째… 싸이 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강남스타일’의 한국 최장기 차트 진입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빌보드가 6일 발표한 최신 ‘핫 100’ 차트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30위를 기록하며 32주 연속 차트를 지켰다. 2013년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세운 진입 기록(31주)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지난해 8월 진입 이후 지금까지 톱50 밖으로 벗어나지 않았다. 올해 들어 조금씩 순위가 하락했지만, 지난달 14일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2021 그래미 어워즈’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뒤 반등하고 있다. 음원 다운로드로 순위를 내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통산 최다인 18주째 1위를 차지하며 신기록을 썼다. 앨범들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장기간 머물고 있다. 작년 11월 발매한 ‘비’(BE)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지난주보다 14계단 하락한 50위로, 19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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