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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3백40명 오늘 귀국/1백57명은 어제 서울 안착

    【암만=육철수기자】 쿠웨이트와 이라크교민 3백40여명이 21일 상오 2시(현지시각 하오 8시) 대한항공 특별전세기 KE8205편(기장 맹동섭·58)으로 요르단 암만공항을 출발,서울로 향했다. 교민들은 중간기착지인 바레인·방콕을 거쳐 21일 하오 6시5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전세기에 탑승한 교민은 지난 15일 쿠웨이트를 빠져나온 쿠웨이트교민 1진 95명과 17일 새벽 역시 쿠웨이트에서 출발한 현대건설 근로자 1백80여명,그리고 이라크교민 23명 등이다. 한편 전쟁을 피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에 집결해 있던 교민·건설근로자 1백57명은 20일 하오 8시20분쯤 대한항공 DC10특별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관련기사19면〉 이날 귀국한 승객들 중에는 지난 13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점령당시 쿠웨이트국경을 넘어 극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탈출한 정창호씨(31·태권도장 운영) 일가족 3명도 포함돼 있다.
  • 태국의 전통적 티크가옥/현대화에 밀려 사라져간다(세계의 사회면)

    ◎티크목 품귀에 건축비 크게 오른탓 상하의 나라 태국의 아름다운 전통가옥들이 현대화의 물결속에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뾰족한 끝과 우아한 곡선미를 갖춘 지붕,넓고 시원한 구조,목조가옥의 단아함 등으로 태국인의 사랑을 받아오던 티크가옥들이 방콕시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 불과 20∼30년 전만 하더라도 방콕시내를 관통하는 운하사이로 열대수와 찬란한 왕궁,그리고 유서깊은 불교사원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티크가옥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티크가옥은 설계도면 없이 그리고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짓는다. 또 지붕 먼저 짓고 나서 벽을 짓기 때문에 지붕 크기에 따라서 집 크기가 정해지는 특색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태국이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뒤로 운하는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바뀌고 「동방의 베니스」로 불리던 방콕은 교통이 혼잡한 대도시로 탈바꿈했다. 「가구 속에서 사는 듯한 멋과 낭만」을 주던 티크가옥도 상대적으로 비싸진 건축비와 티크목 품귀로 급속하게 사라지게됐다. 티크목이 구하기 어렵게 된 것은 태국정부가 티크목의 벌채를 금지시켰기 때문. 티크목은 이제 주로 버마에서 수입되는데 품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값도 ㎥당 6백40달러로 89년에 비해 2배나 뛰어 올랐다. 티크가옥의 명맥이 그나마 이어지고 있는 곳은 고도 아유타야 부근의 후아하트마을. 약 1백여명의 목수들이 집단거주하면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곳에는 후진양성을 위해 전통가옥 건축수련소 6곳이 마련돼 있기도 하다. 방 2개에 발코니가 딸린 규모의 집을 한채 짓는데 드는 비용은 대략 16만9천달러 정도. 이 가운데 목수가 받는 보수는 2만4천달러로 적지 않다. 그렇지만 목수지원자는 많지 않다. 우선 건축비가 비싸기 때문에 일부 부자들이나 외국인들의 별장용으로 수요가 한정돼 있고 우아한 곡선미를 살리려면 수백개의 나무조각을 한조각 한조각 짜맞춰야 하는데 이 일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한옥처럼 태국의 티크가옥도 머지않은 장래에 기술자조차 구하기 어렵게 될지 모른다.
  • 이라크 교민 25명 요르단으로 철수

    이라크 거주 교민 25명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육로로 국경을 넘어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도착,우리 대사관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삼성건설 근로자 17명은 15일 하오 귀국하기 위해 비행기편을 이용,방콕으로 출발했다고 외무부가 이날 밝혔다. 이라크및 쿠웨이트 거주 교민 가운데 탈출에 성공한 뒤 귀국하는 사람은 이들이 처음이다. 외무부는 또 쿠웨이트 거주 교민 20명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를 탈출,리야드의 현대건설 캠프에서 체류중이며 오는 20일 미국 국적의 한국인 목사 1명을 제외한 19명이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미얀마 보안군 시위대에 발포/4명 사망

    【방콕 UPI 연합】 미얀마 보안군이 8일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만달레이시 중심가에서 벌어진 평화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위대들에 발포,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양곤 주재 외교관들이 말했다. 한 외교관은 이날 방콕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한 보안군 대위가 돌에 머리를 맞은 뒤 발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외교관은 양곤에서 북쪽으로 4백80㎞ 떨어져 있는 만달레이시에서 일어난 보안군의 발포사태로 2명의 승려와 2명의 학생이 사망했으며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 대량취득 허용뒤 주가 2분화현상/소형 급등ㆍ대형 하락

    주식대량취득 제한에 대한 완화방침이 발표된 이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지분확대가 가능한 중ㆍ소형주의 주가가 크게 오르는 반면 대형주의 주가는 떨어지는 이분화현상이 생겨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일반주주도 상장당시 대주주 소유지분까지 주식을 취득하도록 허용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주식 대량취득제한 완화조치가 발표된후 지난4일까지 소형주는 3.27%,중형주는 2.2% 상승한 반면 대형주는 1.45% 하락하는 주가 이분화현상이 뚜렷해 지고 있다. ▲호주=호주 증시도 2일째 하락세를 거듭,종합주가지수가 7일 상오장에서 19.8포인트(1.3%)가 하락한 1천5백28.5로 마감됐다. 지난 6일 개장 이후부터 3.8%가 떨어진 호주의 주가는 원유가와 금시세가 안정되지 않는 한 속락할 전망이다. ▲방콕=태국 유가증권거래소(SET)의 주가도 7일 하락을 거듭,주가지수가 85.24포인트(8.44)가 떨어진 9백23.88을 기록했다. 태국증시는 이날 개장 직후 1시간만에 무려 80포인트가 한꺼번에 빠지는 폭락세를 나타냈다.
  • 미얀마 정정불안 재연 조짐/민주국민연,군부에 정권이양 촉구

    ◎정면충돌 불가피 【방콕 로이터 연합】 지난 5월 총선에서 승리한 미얀마(구버마)의 민주국민연맹은 군사정부에 정권이양을 요구하는 한편 군사통치 종식을 결의함에 따라 정부와의 정면충돌은 이제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곤에 머물고 있는 한 외교관이 30일 말했다. 이 외교관은 전화인터뷰룰 통해 총선에서 당선된 민주국민연맹에 속한 후보들이 28,29 양일간 집회를 갖고 군부에 직접대화와 권력이양을 요구키로 결의하는 등 군사정부에 맞서 싸우기 위한 전열을 정비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틀간의 집회를 마치면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민주국민연맹의 지도자 수지 여사에 대한 즉각적인 연금해제 ▲오는 9월까지 의회개원 ▲3백여명에 이르는 정치범석방 ▲군사정부와 야당간의 직접대화 등을 요구했다. 민주국민연맹의 집회는 양곤(랑군)시내에 있는 「간디홀」에서 진행됐는데 건물주위에 몰려있던 1만여명의 지지자들은 민주국민연맹이 대형스피커를 통해 발표하는 성명을 환호로 답했다.
  • 태국에 불법취업 한국인 2명 체포

    【방콕AFP연합】 태국정부는 불법취업자에 대한 단속을 벌여 2명의 한국인을 체포했다고 태국관리들이 25일 밝혔다. 태국 관리들은 이주원(50)ㆍ이공우(24)부자가 지난20일 해변휴양 도시 파타야의 한 한국인 식당에서 체포됐다고 밝히면서 이들은 이곳에서 몇개월동안 일해왔다고 말했다. 관광비자로 태국에 입국했던 이들 이씨 부자는 1년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천바트(80달러)의 벌금에 처해졌으며 며칠 이내에 국외추방 당할 예정이다.
  • 크메르루주,“캄 주요도시 공격 준비”

    【방콕 AP 연합】 캄보디아의 최대 반군세력인 크메르 루주는 21일 수도 프놈펜 북쪽에서 1백20㎞ 지점에 위치한 한 주요도시를 공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미국이 반군 연합세력에 대한 인정을 철회한다는 발표가 나온 지 3일 만에 나온 것이다. 미국은 또 베트남과 캄보디아 내전종식에 관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크메르 루주 방송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수백명의 시민들이 항구도시인 콤퐁 솜에서의 파업을 위해 무기 탄약 등 각종 물자를 운반했다고 전했다.
  • KAL 화물 전세기/베트남 취항 검토

    대한항공이 최근 우리나라와 물자교역량이 늘고있는 베트남에 부정기화물 전세기를 취항시킬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15일 『대한항공 화물영업부장 등 일행 3명이 15일 베트남측 초청으로 화물편 취항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현재의 여건으로는 가까운 시일안에 취항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에 우리나라 기업이 활발히 진출하면서 미국의 한 화주로부터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울을 거쳐 베트남의 호치민시를 연결하는 부정기편 화물전세기의 취항을 제의받은 적이 있으나 그밖의 여건으로는 아직 전세기를 띄울 만큼 교역량이 없어 좀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9년10월부터 75년4월사이 서울 타이베이 홍콩 방콕 사이공 노선을 주2편 운항해 왔으나 사이공이 함락된 뒤 이 노선을 폐쇄했다.
  • 강총리 유럽 순방 뒤 태국도 비공식 방문

    【방콕 연합】 강영훈국무총리가 유럽순방을 마친 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태국을 비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 서울ㆍ평양 경유 새 공로 추진

    ◎국제 민항기구,곧 북한ㆍ일과 교섭/도쿄∼북경 20∼40분 단축 【도쿄 연합】 한반도 상공을 횡단,일본과 중국을 잇는 최단항공로 개설을 위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대표단이 이달 하순 일본을 방문,운수성 관계자들과 절충을 벌일 예정이라고 닛케이(일경)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 대표단은 방일에 앞서 북한당국과도 사전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는데 새 항공로가 열리면 장차 중국대륙을 가로 질러 소련과 유럽을 연결하는 하늘의 대동맥으로 크게 각광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10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막후접촉을 해온 ICAO는 이번 방일기간중 코타이티 사무총장과 아시아지역을 담당하는 방콕사무소장을 통해 일본측과 구체적인 협의를 가질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따라서는 한반도 긴장완화에도 새로운 길을 트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래의 일ㆍ중 항공로는 제주도나 그 아래쪽의 동중국해를 거쳐 갔으나 이번의 최단코스는 나리타(성전)∼서울∼평양∼대련∼북경 또는 나리타∼서울∼평양∼심양∼북경으로 연결되어 왕복에 20분 내지 40분간의 시간이 절약될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한 경제교류ㆍ협력 라오스서 관심 표명

    【방콕 연합】 인도차이나의 공산 은둔국 라오스가 한국과의 경제교류 및 협력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면서 한­라오스협력관계 조성의 일환으로 한국의 경제 및 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27일 방콕의 한국무역관(관장 박경화)에 따르면 라오스는 최근 상무부 산하 국립라오스상공회의소 캄판 스리분후앙 사무총장 명의로 방콕무역관에 서한을 보내 한국의 무역,기업활동에 관한 모든 간행물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 경부고속전철ㆍ새 공항건설 계획 점검

    ◎전국 「반나절생활권 시대」 열린다/시속 3백50km… 직행ㆍ「격역정차」로 운용 경부고속/7조원 투입… 미래 아태항공 중심지로 새 공항 정부가 15일 확정발표한 경부고속전철과 수도권의 새 국제공항 건설계획은 포화상태에 이른 국토종단 기간철도 수송능력과 기하급수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국제항공 수송능력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대역사로 평가되고 있다. 경부고속전철은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으려는 2000년대 전국고속전철망의 첫번째 기간노선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영종도의 새 국제공항 또한 오는 98년쯤부터 실용화될 대륙간 극초 음속 여객기를 수용하는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중심축 공항으로 부상한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들 두 공사에 투입되는 자금만 해도 약 7조원에 이르러 가히 기록적이다. ▷경부고속전철◁ 좁은 국토의 여건때문에 고속도로의 확충에 어려움을 느낀 데다 기존철도를 개량하는 데도 한계가 있어 새로운 고속전철망의 건설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83년부터 이같은 방안이 검토되기시작,86년 제6차 5개년계획에 경부선 신설을 위한 조사가 포함됐다. 지난해 7월 고속전철 건설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사업계획이 구체화되기 시작했고 10월에는 국제심포지엄을 가졌으며 지난 4월에는 개략적인 계획이 마련됐다. 15일 최종확정된 건설계획에 따르면 서울에서 천안 대전 대구 경주를 거쳐 부산에 이르는 4백9km의 S자형 노선으로 매일 52만8천명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열차의 운행속도는 최고시속 3백50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행편은 1시간30분이 걸린다. 4개 중간역가운데 대전과 경주,또는 천안과 대구만을 거치는 경우 1시간41분으로 잡고 있다. 운행간격은 개통초기에는 12∼10분,수요에 따라서는 4분까지 단축운행이 가능하다. 당초에는 보다 직선적인 대구∼삼랑진∼부산 노선도 검토됐으나 국내최대의 역사ㆍ문화유적지인 경주와 울산ㆍ포항 등 공업지역의 교통편의를 제고시켜야 한다는 점이 고려돼 경주쪽 노선을 택했다. 그것도 울산쪽으로 조금더 도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산악지등 지형조건이 맞지않아 경주에서울산 이웃을 지나 부산에 이르는 선에서 낙착됐다. 또 중부지방에선 청주를 거치는 방안도 제시됐으나 노선이 지나치게 곡선화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공주쪽을 지나게 됐다. 대신 천안과 청주사이의 기존철도를 전철화해 경부고속전철에 연결시킴으로써 사실상 이 고속전철망에 포함된 것이나 다름없게 했다. 경부고속전철은 앞으로 계속 건설될 호남고속전철 동서고속전철 동해고속전철 경전고속전철망과 연계돼 2000년대 초까지 전국을 일자형 고속전철망으로 연결하게 된다. 전국 고속전철망이 완성되면 모든 국민은 반나절 생활권안에 살게되며 고속전철로 중요도시에 간뒤 기존 철로나 육로를 이용해 이웃도시로 가는 교통체계가 형성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같은 이점 말고도 경부고속전철은 다가오는 통일시대에는 만주나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대륙까지 잇는 유러시아대륙간 고속전철망의 중요한 한 부분이 될 것 또한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고속전철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와 일본ㆍ서독 등은 서로 자기네 방식으로 이 선이 건설되기를 바라고 수주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프랑스의 TGV와 일본의 신간선,서독의 ICE 등에 오는 9월까지 공사 및 기술이전 조건등을 명시한 제의서를 제출하도록 통보,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을 연내에 채택할 방침이다. 신간선은 세계에서 가장 안락한 고속열차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나 운행속도가 3백km이하인 데다 건설비와 차량가격이 매우 비싼 단점을 갖고 있다. ICE도 앞선 기술을 자랑하나 실용화에 따른 문제점 및 엄청난 소요경비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종도국제공항◁ 영종도와 용유도사이를 매립하는 등으로 모두 1천7백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게 되나 우선 1차공사는 3백80만평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1차공사만 준공돼도 연간 16만대가 운항하는 김포공항의 1.5배가 넘는 연간 24만대의 여객기가 운항하고 여객 4천만명및 화물 3억3천만t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새 공항은 음속의 5∼25배에 이를 극초음속항공기까지 넉넉히 수용,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까지 20∼30분만에 날아가는 2000년대 꿈의 여행시대에 대비한다. 유럽이나 미주대륙쪽에서 한시간 정도에 온 극초음속여객기에서 내린 손님을 재래식 여객기로 북경이나 도쿄 방콕 홍콩 등지로 보내는 아시아의 교통중심축 공항(HUB)역을 자임할 계획이다. 세계에 4∼6개쯤 등장할 중심축 공항을 계획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꼽히고 있으나 지정학적으로 우리쪽이 가장 유리하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한발 앞서 구체적인 건설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영종도는 서울에서 52km나 떨어졌다는 단점도 지니고 있다. 김포공항이 20km이고 프랑스의 샤르르드골공항이 파리에서 25km,영국의 히드루는 런던에서 24km,미국의 케네디는 뉴욕에서 24km인데 비하면 꽤 먼 거리인 것이다. 영종도는 이처럼 거리가 조금 멀기는 하지만 김포공항보다 휴전선에서 8km나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섬이어서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소음피해를 줄일 수 있는 등의 이점이 있어 새 공항예정지로 선택됐다.
  • 유엔 아태이사회 내년 서울서 총회

    【방콕연합】 유엔 비회원국인 한국이 가입하고 있는 유일한 유엔직속기구이자 아태지역유일의 정부간 협의체인 유엔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ESCAP)의 제47차 총회가 내년 봄 서울에서 개최된다. 제46차 ESCAP총회에 참석중인 회원국대표들은 총회 8일째인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 태 국방장관 사임

    【방콕 AFP 로이터 연합】 태국의 부총리겸 국방장관인 차오월리트 용차이유트장군(58)이 정부내 다른 각료들이 그를 공격한데 이어 11일 전격적으로 사임했으며 태국 군부가 이에 따라 「적색경계」 상태에 들어 갔다고 차오월리트 장군의 한 보좌관이 밝혔다.
  • KAL 8월께 북경 취항/중동 정기노선/어제 처음 중국령 통과

    중동노선의 우리나라 정기여객기가 사상 처음으로 중국 영공을 통과 운항했다. 8일 하오 서울 김포공항을 떠난 대한항공 801편이 중국의 상해∼곤명 항로를 거쳐 9일 아침 첫 기착지인 바레인에 안착했다. 대한항공 정기여객기의 이날 중국영공 통과는 지난달 21일 중국항공 당국이 우리교통부에 곤명노선의 운항을 허용해옴에 따라 이뤄졌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 주1회의 서울∼바레인∼제다∼트리폴리 노선을 정기적으로 이 항로로 운항한다. 중국 영공통과로 대한항공 중동노선은 순수한 비행시간만 37분을 단축했으며 방콕에의 기술착륙시간을 포함하여 실제로 모두 2시간10분을 단축하게 됐다. 곤명항로의 이용은 교통부와 대한항공측이 지난 80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88년 서울올림픽때 중국측의 한시적 특별허가로 중동국가대표 등을 태운 55편의 부정기여객기가 운행된뒤 운항길이 막혔었다. 한편 교통부와 대한항공의 고위관계자들은 이날 『우리의 정기여객기가 중국영공을 정기적으로 통과하게 된 것은 한중 항공교류에 있어 획기적인 일』이라고 밝히고 『일단 영공통과가 이뤄진만큼 우리로서는 북경취항이 하루 빨리 이뤄져 양국의 항공교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9월 북경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이전에 서울∼북경항로가 개설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빠르면 8월쯤 북경취항이 이뤄질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 “한반도통일,아태평화에 긴요”/소 외무차관

    ◎“남북한 군축ㆍ긴장완화 시급” 【방콕 연합】 소련의 이고르 리가초프 외무차관은 5일 아태지역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남북한의 평화통일이 긴급한 과제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리가초프차관은 제46차 유엔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ESCAP)총회 이튿날인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를 비롯한 캄보디아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인도ㆍ파키스탄분쟁 등 광범한 지역문제를 언급하는 가운데 한반도에서의 군축과 정치적 긴장완화,그리고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이 긴급한 과제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아태담당차관이자 아시아문제 전문가인 리가초프차관은 또 미소정상회담에 언급,군축에서 무역ㆍ경제협력에 이르기까지 광범한 합의사항을 담고 있는 부시­고르바초프 회담은 미소의 이익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보의 토대를 굳건히 하는 가장 결실 있는 회담이었다고 평가하고 개발을 위한 군축원칙의 이행은 경제사회개발을 위한 광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가초프차관은 국제관계에서의 군축을 위한 정책은 소련의 경제를 군비의 경제에서 군축의 경제로 이전케하고 있다면서 현재 7백73억루블에 달하는 소련의 군사예산은 91년까지는 14.2% 감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 ESCAP 제1위 한국 위원장국 피선

    【방콕 연합】 한국이 유엔직속산하기구인 유엔아시아ㆍ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 제1전체위원회 위원장국으로 선출됐다. 제46차 ESCAP총회는 개회 첫날인 4일 몽고ㆍ말레이시아ㆍ미얀마의 제청에 의해 정주년주태대사(주ESCAP한국상임대표)를 만장일치로 금년 총회 제1전체위원회 위원장에 선출했다.
  • 대우ㆍ미얀마중공업 합작회사 설립키로

    【방콕 AFP 연합】 미얀마(구버마) 군사정부는 한국의 ㈜대우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미얀마국영 양곤 라디오방송이 3일 보도했다. 방콕에서 수신된 이 방송은 국영 미얀마 중공업과 한국의 ㈜대우에 의해 초기자본금 1천2백만달러의 대우전자 미얀마 회사가 3일 설립됐다고 보도했다. 이 합작투자회사는 내수용 및 수출용 전자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 노재원대사ㆍ로가초프 방콕서 회동/한ㆍ소 관심사 의견교환

    【방콕 연합】 소련의 이고르 로가초프 외무차관은 4일 한소관계가 노태우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간의 정상회담이라는 정치관계로 발전하게 된 기본바탕은 두 나라간의 긴밀한 경제협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련의 아태지역담당 외무차관인 로가초프는 이날 방콕의 센트럴 플라자호텔에서 개막된 제46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 총회장에서 노재원한국수석대표(외무부본부대사)와 정주년주태대사(ESCAP상임대표)와 회동을 갖고 한국과 소련은 이제 경제관계에서 한 차원 높은 정치관계로 발전됐으며 이같은 관계발전은 앞으로 두 나라간의 협력강화를 위해 주요한 모멘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소련과 서독이 정치관계로 크게 발전한 것도 같은 이치로 경제협력이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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