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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개혁파 숙청/사회주의 고수 다짐

    【방콕 AP UPI 연합】 베트남 공산당은 동유럽의 정치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를 고수하기로 재확인하고 민주개혁을 주장해온 당고위간부 트란 수안 바크(65)를 숙청했다고 관영 하노이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 추락 KAL기 동체 일부 발견/미얀마 앞바다서

    【도쿄연합】 지난 87년11월 미얀마(구버마) 앞바다에서 행방불명된 대한항공 858기의 잔해로 보이는 길이 10m,높이 3∼4m의 항공기 동체가 사고해역으로 추정되는 안다만해에서 발견됐다고 일본 아사히(조일)TV가 13일 낮 뉴스에서 보도했다. 아사히TV는 방콕발 기사에서 항공기 동체가 12일 저녁 현지에서 조업중이던 타이어선에 의해 인양됐다고 밝히고 동체부분에 올림픽마크와 「서울 1988」이라는 문자가 씌어진 파편의 사진을 방영했다.
  • “콜레라상륙차단“…방역비상/방콕에 번져/경유여객기서 균 잇따라검출

    ◎공항검색 강화… 탑승객 추적 나서 최근 태국 등 일부 동남아시아국가에서 콜레라가 크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8일 방콕에서 온 델타여객기 050편의 기내 변기 2곳에서 이나바형 콜레라균이 또 발견돼 보사ㆍ관광당국자들을 크게 긴장시키고 있다. 이번 콜레라균의 발견은 지난달 18일 방콕에서 온 대한항공기와 지난달 27일 방콕에서 온 델타항공기의 기내 변기에서 각각 이나바형과 오가와형 콜레라균이 발견된데 이어 보름사이에 3변째로 검출된 것이다. 보사부 국립서울검역소는 이날 『지난5일 방콕에서 온 델타항공기 기내 오수를 채취해 분리배양검사를 한 결과,앞쪽과 뒤쪽 변기에서 이나바형 콜레라균이 발견됐다』고 밝히고 『국립보건원에 최종 확인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검역소측은 『지금까지 콜레라균이 발견된 3대의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의 명단을 입수,전국보건소망을 통해 감염여부를 추적하고 있다』면서 『동남아 여행객이 크게 늘어나 콜레라가 우리나라에도 상륙할 위험성이 커 이날부터 모든 항만과 공항이 콜레라 비상검역 및 방역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델타항공기에는 승무원 15명과 내국인 54명,외국인 32명,통과여객 13명,승객 99명 등 모두 1백14명이 탑승했었다. 한국관광공사측에 따르면 현재 방콕에만 1백여명의 콜레라감염 입원환자가 발생해 여러명이 사망ㆍ중태에 빠져 있으며 방콕 보사당국이 자국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음식물을 조심할 것 등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보사부의 한 관계자는 『보통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감염환자의 10분의1도 안되는 수준이므로 실제 방콕지역의 콜레라 감염자수는 1천명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동남아의 다른 국가들도 관광객이 줄어들 것을 우려,환자발생사실을 감추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방콕등지를 다녀온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물을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캔 음료를 사서 마시거나 여행일정을 앞당겨 귀국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등지에 이같은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나라에 전해지자 동남아시아로 여행하려는 관광객 또한 크게 줄고 있다. 이와함께 일부 여행사에서는 태국이 낀 동남아여행일정 가운데 태국일정을 취소 또는 단축시키고 있으며 오염지역으로 가는 여행객들에게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서울 중구 태평로1가 D여행사는 태국과 홍콩 싱가포르를 잇는 6박7일의 관광일정에서 태국일정을 하루줄이는 대신 싱가포르일정을 늘려잡고 있으며 현지상황이 계속 악화될 경우 태국일정을 아예 취소할 방침이다.
  • 캄보디아 난민 캠프/태국,폐쇄 결정

    【방콕 로이터 AP 연합】 태국정부는 7일 그동안 태국이 캄보디아 게릴라들의 근거지를 제공해왔으나 앞으로 국경지역에 있는 게릴라 캠프를 폐쇄하고 이곳 난민 30여만명을 중립지역이나 캄보디아로 되돌려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크히트 혼글라라돔 태국정부 대변인은 그동안 캄보디아 난민들이 태국에 안보문제등 여러 문제를 야기해 모든 캄보디아 난민 캠프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이들 난민들은 각 분파별로 나뉘어 유엔이 보조예산 형태로 난민들의 식량을 협조하게 될 중립캠프로 수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베트남에도 야당 태동/공산당,비판세력 공식활동 허용

    【방콕 UPI 연합】 베트남 공산당은 당내외에서 비공식 비판세력으로 활동해온 재향군인들이 공식협회를 결성토록 최근 허용했으며 이는 엄격한 일당독재 체제를 자유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관영 베트남통신이 5일 보도했다. 방콕에서 수신된 이 통신은 베트남 재향군인협회가 올해 중반으로 예정된 창립총회를 치를 준비를 갖추기 위한 잠정 집행위원회 조직을 허가받았으며 새로 공식출범할 이 단체의 규약등이 창립총회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인들과 현지 외교관들 사이에 야당의 배아단계로 여겨지고 있는 재향군인협회는 베트남전 당시 마지막 공세를 주도한뒤 월맹군지도자들을 비판하는 회고록출간으로 모든 공식지위를 박탈당한 저명 개혁파인사 트란 반 트라등이 참여하고 있다.
  • 콜레라균 또 검출/방콕서 온 여객기서

    보건사회부는 3일 지난달 27일 하오4시4분 태국의 방콕에서 대만을 거쳐 김포공항에 들어온 미국 델타항공소속 DL050편 여객기의 화장실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돼 승객 및 승무원 1백77명(미국인 64명,외국인 91명,통과여객 22명)에 대해 보균 및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적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 반정주민 수만명 오지에 강제 이주/미얀마

    【방콕 로이터 연합 특약】 수만명의 버마인들이 지난해 50년 또는 그 이상 거주해온 그들 주거지로부터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지역으로 강제 이주 됐다고 외교관들이 1일 말했다.
  • 시아누크,20년 망명생활 청산/70년 쿠데타군에 축출…북한등 전전

    ◎“고국서 죽겠다” 캄보디아 영구 귀국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캄보디아의 3개 반군파 지도자 노로돔 시아누크공(68)이 20년간의 망명생활을 청산하고 최근 고국 캄보디아에 귀환,정착했다. 시아누크는 지난 41년부터 70년 친미군사쿠데타로 권좌에서 쫓겨날 때까지 캄보디아를 통치해왔던 국왕. 그는 지난 70년3월 론놀의 우익쿠데타로 축출됐다가 이 정권을 무너뜨린 크메르루주가 정권을 장악하고 있던 기간(1975∼78년)잠시 수도 프놈펜에 복귀한 것을 제외하고는 고국을 떠나 북경ㆍ평양ㆍ파리 등지를 전전하면서 망명생활을 해왔다. 그는 부인 모니크 여사와 함께 지난 23일 방콕에서 동북으로 멀리 떨어진 수립성을 거쳐 태국 국경에서 가까운 캄보디아 영내의 이른바 「자유의 마을」로 공식 귀환했다. 그가 20년만에 귀국하게 된것은 자신의 명예회복과 국론이 분열된 민족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서라는 분석. 『나는 이제 죽더라도 고국에서 죽을 것입니다. 나에게 친절을 베풀어주었던 중국이나 북한땅에서 죽는것보다 캄보디아에서 죽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망명생활 기간중 고급호텔이나 별장 등지에서 호화생활을 해왔다는 비난을 받아온 그는 앞으로는 전투지역의 초가집에서 살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는 권력에서 쫓겨난 이후 북경과 평양을 오가며 권력재탈환에만 급급해왔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귀국 직전인 지난 21일에는 방콕에서 훈센총리와 만나 담판을 벌이기로 했으나 결과는 예상대로 별무성과였다. 그는 26일부터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캄보디아 평화회담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얽히고 설킨 캄보디아 문제는 그의 귀국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가닥이 잡히지 않고 있다.
  • 청백리는 미운가/이재근 논설위원(서울칼럼)

    옛날엔 세상이 알아주는 청백리의 묘소에 백비를 세웠다. 비석은 있되 비명이 없는 백비는 한 공직자의 생전의 청백을 가장 장중하게 예우해주는 표현이다. 조선 명종때 박수량은 38년간 관직에 있으며 청렴을 실천했다. 그에게 청탁을 하는 것은 바로 죄를 주십사하는 요청이기도 했다. 형조판서로 있을때 같은 판서의 아우가 광주 목사로서 부정을 저질렀다. 동료판서가 청탁을 하자 파직할 죄량이 아닌데도 파직을 시켜버렸다. 「청렴강직」은 살았지만 그는 동료들로부터 미움과 모함,따돌림을 당했다. 그러나 명종은 박수량의 청백을 포상하기 위해 그의 고향 장성에 99간집을 지어 청백당으로 사명을 했고 그가 죽어서는 서해의 하얀 암석으로 백비를 세워 백면에 그의 일생을 강력하게 나타내게 했다. 같은 명종때의 한림 김렴(삼휴당)은 권신들의 청탁을 받는 족족 물리쳐 미움을 받아 한산군수로 좌천됐다. 그래도 중앙에서의 모략중상이 그치지 않자 그는 벼슬을 내던지고 초야에 묻혔다. 청백리는 밉상인 것이다. 지금은 공직을 떠난 한 세리를 나는 알고있다. 재직중엔 도시락ㆍ서류보자기를 들고 달동네에서 1시간을 걸어 출근했다. 그가 어찌어찌하다가 공무원 기강확립 작업과 관련,「서정쇄신기록부」에 등재되기에 이르렀다. 모범공무원,이른바 현대판 청백리가 된 것이다. 그런데 그 순간부터 주위의 눈초리가 달라졌다. 동료들이 따돌렸다. 그래 당신만 깨끗하고 우리는 모두 기름때가 묻었느냐는 힐난도 들려 몸둘바를 몰랐다. 청백리가 미움받는 예는 밖에도 있다. 집한칸없는 청백리로 유명한 태국 방콕시장 잠롱 스리무앙은 지난 1월 시장선거운동중 반대세력의 암살테러를 가까스로 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잠롱시장은 88년 부패정치인및 기업인 추방을 외치면서 팔랑다르마당을 창당,「가진자들을 위한 정치」를 비난하고 나섰다. 그때부터 일부 정치인과 부유층의 미움을 샀다. 그가 방콕시장이 된후 민원업무에 급행료와 뇌물이 통하지 않게 되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은 모두 그의 적이 되었다. 지나친 청렴결백이 목숨까지 위협하는 화근으로 변했다. 청백리는 동서고금이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기존 가치와 수구적체제 속에서는 미운오리가 되기 싶상이다. 다산은 『청렴한 관리를 귀하게 여기는 까닭은 그가 지나간 곳은 산림도 천석도 모두 맑은 빛을 받게 되기때문이다』라고 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맑은 빛이 되기는 커녕 거꾸로 그 산림과 천석에 묻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중국 송대의 학자 육구연은 「상산록」에서 청렴한 공직자의 유형을 세등급으로 나눴다. 첫째 봉급 이외의 아무것도 받지않고 남는 것을 반환하는 사람,둘째 명분이 바른 것까지만 받는 사람,셋째 선례가 있는 것까지는 받으며 직권을 이용한 부정을 행하지 않는 사람. 공직의 어려움과 청백의 한계를 적절히 조화시킨 매우 융통성있는 청렴공직자상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게 볼때 시대가 뒤로 내려올수록 청렴한 관리의 이미지가 조금씩 흐려져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최근들어 관가가 유난히 술렁대고 있다고 들린다. 큰 여당이 나왔고 그래서 조만간 개각을 포함한 대대적인 인사개편이 있으리라고 보기 때문이다. 또 지방자치제가 실시되고 크게 개헌까지간다면 관직사회에 「경천진동」의 지각변동이 있을터이니까 시류따라 인맥따라 연줄을 잡고 몸조심 말조심하여 살아남아야겠다는 것이다. 바로 그런 때에 만연하는 것이 보신주의ㆍ무사안일ㆍ요령주의ㆍ방관ㆍ면피 등이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4년새 공무원 범죄가 두배로 늘었고 작년에만도 직무와 관련된 금품수수 등으로 1만2천명 가까이 적발됐다고 한다. 그 부정 비리내용은 대충 직무유기ㆍ직무상 기밀누설ㆍ금품수수(뇌물)ㆍ직권남용으로 나타나고 있다. 모두 전환기적 비위사례이되 그 수치와 내용이 관가의 술렁댐을 말해준다. 얼마전 홍콩에서 발행되는 중국계 신문(문회보)이 우리 사회의 뇌물수수와 부정부패에 관해 보도한 것을 보고 40여년 귀가 닳게 들어온 얘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나 했다. 그 기사에서 인용된 관련부처들이 벌집쑤신듯 흥분하여 결백을 증명하기에 바빴고 국제적인 항의끝에 결국 그 필자가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이젠 한국사회에 부정부패가 없다니 기쁘다』고 한 그 해명내용도 끝내 개운찮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전환기이다. 새정치질서 구축의 회오리 속에서도 국민들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공직자들의 자세이다. 공복으로서의 직분을 다하고 있는가,청백리엔 안가더라도 최소한 까마귀 싸우는 골을 이루지는 않는가 지켜보는 것이다. 정치의 풍향에 따라 공직사회가 흔들리면 나라의 발전이나 사회의 안정은 기약될 수 없다. 공직사회기강이 해이되면 공권력도 무력화 된다. 공무원도 사람이고 명예나 지위가 아니면 돈을 바란다. 기왕이면 모두 갖는게 좋을 것이나 하나씩만 가져도 괜찮다. 모두 가지려고 딴 생각하면 큰일난다. 자고로 청백리가 증오나 질시,심하면 암살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그가 까마귀들 속의 백로로서 두려움과 신비의 인물인 탓이다. 같이 오염되고(거세개탁)한 패거리가 되어야하는데 그만이 홀로섰기(독야청청)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니까 청백리가 미움받지 않는 세상이 되려면 이렇게 하면 된다. 즉 모두가 청백리가 되는 것이다. 다소 무리이고 욕심일 수도 있지만 하려고만 들면 어렵지도 않다. 정치사회적인 전환과 변혁기에 모든 공직자가 본분과 책무를 지키어 하나만 갖는 청백리가 되어 청사에 남아보겠다는 각오를 가져봄직도 한 것이다.
  • 최고 국가기구 설립 합의/시아누크­훈센,「캄」에 유엔대표 상주도

    ◎정부군,반군 거점에 대규모 공세 【방콕 AFP 연합】 캄보디아 저항세력 지도자 노로돔 시아누크공과 친베트남 캄보디아 인민공화국의 훈센 총리는 21일 이나라의 「주권회복 및 통일실현」을 위한 「최고국가 기구」 수립에 합의했다. 이들 두 지도자는 차티차이 춘하반 태국 총리 주최로 방콕에서 가진 평화회담이 끝난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또한 유엔대표단의 캄보디아 상주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세부사항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아누크공과 훈센 총리는 자카르타에서 열릴 캄보디아 문제에 관한 비공식 회동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성명은 전했다. 내주로 예정된 자카르타 회동에는 캄보디아 저항세력 및 베트남ㆍ라오스ㆍ동남아 국가연합(ASEAN)ㆍ호주 및 프랑스 등 캄보디아 문제 관련 당사국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군 8백여명은 이날 상오 탱크등 중무기를 동원,전략거점인 캄보디아 서북부 시소폰 지역에 포진중인 게릴라들에 대규모 공세를 가했다고 크메르 인민민족해방전선(KPNLF)측이밝혔다. KPNLF 라디오 방송은 정부군이 시소폰 지역의 한 기지를 탈환하기 위해 공격을 시작했으며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정부군이 전날에도 이지역내 다른 기지를 공격,한때 이곳을 점령했으나 KPNLF측이 이를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 소,아주군축회담 촉구/리슈코프총리 회견

    【방콕 UPI AP 연합】 니콜라이 리슈코프 소련총리는 12일 아시아지역 군비감축회담을 촉구하고 앞으로 베트남의 캄란만 기지에는 베트남의 요청에 따라 소련공군기 1개중대만이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슈코프총리는 2일간의 태국 공식방문을 끝내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군비감축회담을 제의했다.
  • 남북한ㆍ미ㆍ소ㆍ일 등 참여/아주안보협 창설 제의/스웨덴평화연 소장

    【방콕 연합】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긴장완화를 위한 군축을 위해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와 같은 맥락에서 남북한과 미ㆍ소ㆍ중ㆍ일ㆍ아세안 등이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안보협력회의(CSCA)의 창설이 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의 사데트 데저박사(정치학)는 31일 방콕에서 싱가포르의 동남아문제연구소와 태국 출라롱콘대 안보ㆍ국제문제연구소 공동주관으로 열린 국제방위개발회의에서 아ㆍ태지역국가들간의 분쟁을 무력 아닌 평화적인 협상에 의해 해결하기 위해 CSCE와 같은 메카니즘의 창설이 요청된다고 주장하고 남북한과 미ㆍ소ㆍ중ㆍ일ㆍ몽고ㆍ호주ㆍ뉴질랜드ㆍ대만ㆍ버마ㆍ아세안 6개국ㆍ베트남ㆍ라오스ㆍ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 공산3국이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안보협력회의의 창설을 제의했다.
  • 반정연합 대표 사퇴/시아누크,성명 발표

    【방콕 로이터 연합 특약】 망명중인 캄보디아의 노로돔 시아누크공(67)이 24일 반정부 게릴라 3개 단체연합 의장직을 사퇴했다. 시아누크는 이날 북경에서 사퇴성명을 내고 8년째 맡고있는 이 의장직과 함께 지난해 결성된 반정부 3개단체 최고군사 평의회 의장직도 물러난다고 밝혔다. 시아누크는 자신의 사퇴 이유를 서방국가들이 자기를 크메르 루주의 협력자로 비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현지 서방외교관들은 최근 파리에서 진행된 유엔안보리의 캄보디아 평화회담에서 자신이 배제된데 대한 불만을 진짜 사퇴 이유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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