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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 연정 붕괴위기/야,내각 불신임안 상정

    【방콕 연합】 추안 리크파이 총리의 태국 연립정부가 의회의 불신임안 처리에 직면,출범 9개월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태국 제1야당인 차트 타이당은 내무 외무 상무 재무 그리고 교통체신차관등 5명의 각료에 대한 불신임안을,그리고 제2야당인 차트 파타나당은 총리를 포함한 연립정부 각료전원에 대한 불신임안을 각각 내놓고 있어 9일 의회 개원과 함께 불신임안이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에 온통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시아누크,연정 호소/「캄」 연합전선측 거부

    【프놈펜·방콕 로이터 AFP 연합】 캄보디아국가원수 노로돔 시아누크공은 5일 자신의 아들이 이끄는 민족연합전선(FUNCINPEC)에 연립정부 구성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으나 아들인 노로돔 라나리드 당수는 이를 거부했다.
  • 「캄」 총선 「민족전선」 승리확실

    ◎80% 개표… 집권4당에 7%차 앞서 【프놈펜 교도 로이터 연합】 2일 캄보디아 총선 중간개표결과 노로돔 시아누크공을 추종하는 야당인 민족연합전선(FUNCINPEC)이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을 7% 포인트 정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총선에서 민족연합전선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에릭 팔트 유엔 대변인은 개표가 80% 진행된 시점에서 민족연합전선이 47.1%의 지지를 확보한 반면 CPP는 39.8%의 지지에 그쳤으며 그 다음으로는 불교자유민주당(BLDP)이 3.9%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21개주에서 모두 1백20석의 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에서 시아누크공의 아들 노로돔 라나리드가 이끄는 민족연합전선은 56∼59석 정도로 1위를 차지하고 CPP는 2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1일 현재 민족연합전선은 56석,인민당은 49석,그리고 불교자유당은 9석을 확보했었다. 한편 크메르 루주측은 프놈펜 정부가 선거 결과를 존중하지 않을 경우 전쟁을 재개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방콕의 크메르 루주 고위 소식통이 말했다.
  • 북 핵처방 양국이견 “여전”/한·중 외무 서울회담

    ◎발표문 외교수사 일관 “성과 미흡”/“대화로 문제해결” 원칙은 재확인 한승주 외무부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간의 26일 회담은 오는 6월2일로 예정된 미·북 고위급접촉과 지난 25일 북한의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특사교환 제의등 북한핵문제를 둘러싼 일련의 숨가쁜 움직임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날 회담은 초미의 관심사인 북한핵문제 하나만을 다루었다.이날 회담은 지난 4월21일 방콕에서의 첫번째 회담이후 양국간에 긴밀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데다 그에 비례해 상당한 실적이 축적된 상황에서 이루어져 그 성과에 큰 기대가 모아졌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회담이 끝난뒤 신기복 외무부 제1차관보는 회담 성과가 있느냐는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성과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면서『진지한 분위기였다』고만 대답해 양측이 상당한 이견을 노정했음을 시사했다.신차관보는 또 『북한핵문제에 관한 협의는 오늘 1차회담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해 양국간의 북한핵문제에 관한 접근방법론상의 차이가 단순히 회담을 속개하는 것만으로는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인상을 던졌다.또 회담이 예정보다 30여분 이상 길어진 것도 이같은 추측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회담 결과에 관한 발표가 지극히 원론적인 외교적 수사로 일관하고 있는 점도 이와 전혀 무관하지 않다. 이날 회담에서는 그러나 대화를 통한 해결이라는 상호 인식의 일치를 재확인하는 한편 그동안 꾸준히 진행돼온 중·북,한·미간 입장조율등을 테이블에 펼쳐놓고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은 특히 지난달 초 평양을 방문,김일성과 직접 면담했던 당가선 외교부 부부장의 보고내용을 한국측에 전달했으며 당시 당부부장이 휴대했던 우리 정부의 메시지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보다 상세하게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당부부장은 당시 북한측으로부터 부정적인 태도를 전달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발효시한인 6월12일 이전에 어떤 식으로든 남북접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었다는 후문이다.따라서 중국은 북한의 특사 교환 제의 이면에는 자신들의 노력이있었음을 설명,한국측의 긍정적인 대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의 저의에 관한 분석에 앞서 일단 만나보라는 권유를 했다는 것이다. 중국은 또 미·북 고위급접촉이 북한의 희망과는 달리 의제가 핵문제 하나에 국한되고 미국측의 일방적 통보,최후통첩의 형식을 띠게 되리라는 전망에 우려를 표시하고 미국의 강경한 태도를 누그러뜨리도록 한국이 노력해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의 발표대로라면 회담의 성과는 남북간의 대화창구가 봉쇄된 상황에서 중국을 통해 지난 한달여간의 북한 지도부의 태도변화를 일부 감지해내는 정도다.중국은 지난3월12일 북한의 NPT탈퇴선언 이후 사실상 북한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중국측과 협의를 거치지 않은 외무부의 발표문은 『전부장이 우리측의 입장을 주의깊게 경청하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한국 정부의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북한이 조속히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다 강력한 조치가 불가피하며 양자차원의 대화노력도 더이상 계속되기어렵다』는 등의 경고성 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캄」 긴장속 오늘 총선 돌입/PKO파견 중국군 둘 폭사

    ◎크메르루주,투표소 등 공격 경고/중,안보리소집 요청 【프놈펜·방콕·홍콩 AP AFP 연합】 장기간의 학정과 내전에 시달려 온 캄보디아가 유엔감시아래 지난 72년후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민주 총선거를 23일부터 6일간 실시한다. 이번 총선에서는 수도 프놈펜 12명 등 전국 21개성에서 모두 1백20명의 의원이 선출되며 훈센총리의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과 노로돔 시아누크공의 아들 라나리드가 이끌며 시아누크공을 추종하는 민족연합전선(FUNCINPEC),손산의 불교자유민주당 등 20개 정당및 정파가 참여한다.지금까지 전국의 등록 유권자수는 4백7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와 관련,캄보디아 4개정파중 최대파벌인 크메르 루주는 총선을 전면거부하는 한편 선거방해를 위해 투표소공격을 시도할 것을 공언했다고 방콕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한편 캄보디아내 유엔평화유지활동을 수행중인 중국군 2명이 캄보디아 동부 진지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숨졌다고.유엔 캄보디아 과도행정기구(UNTAC)대변인이 22일 밝혔다. 【유엔본부·프놈펜 로이터 AFP 연합】 중국은 22일 캄보디아 파병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자국병사 2명이 크메르 루주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탄 발사로 사망한 것과 관련,유엔안보리의 긴급소집을 요청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에 따라 23일 새벽1시(한국시간) 긴급이사회를 소집하기로 이사국들에 통보했으며 이 회의에서 총선직전에 발생한 폭력사태를 비난하는 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프놈펜 로이터 교도 연합】 크메르 루주 지도자 키우 삼판은 22일 캄보디아 국민에게 유엔 감시하에 23일부터 실시되는 총선에 불참하도록 촉구했다. 키우 삼판은 이날 크메르 루주 라디오가 보도한 성명에서 『6일동안 치러지는 이번 총선이 지난 91년 체결된 파리평화협정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라면서 투표 참여가 캄보디아와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주장했다.
  • 서울 베스트호텔에 「신라」/영 유러머니지 선정

    호텔 신라가 영국의 금융관련 전문 월간지인 유러머니지가 선정한 세계 각 도시별 최고 호텔중 서울지역의 베스트호텔로 꼽혔다.유러머니지 최근호는 기업인·금융인 등 유력비즈니스맨들의 해외출장일정을 주관하는 비서들을 설문조사해 선정한 「세계의 베스트호텔 특집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의 베스트호텔 주요순위는 1위로 선정된 호텔 신라에 이어 하얏트리전시 서울과 서울 힐튼이 공동2위에 올랐고 웨스틴 조선이 그 다음이었다. 이밖에 전세계 순위에서는 홍콩의 만다린 오리엔탈이 1위를 차지했고 도쿄의 제국호텔이 2위,3위는 방콕의 오리엔탈,4위 싱가포르의 샹그릴라 순이었다.
  • 태 완구공장 불… 210명 사망/공장화재론 세계 최대규모

    ◎5백여명 중화상/건물 붕괴 희생자 늘듯 【방콕 연합】 태국의 방콕 근교 나코른파톰의 한 봉제인형공장에서 10일 하오 화재가 발생,여종업원등 적어도 2백10명 이상이 사망하고 5백여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태국경찰과 현지 구조요원들이 11일 밝혔다. 경찰은 4층 건물의 인형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순식간에 인접해 있는 2개의 공장으로 번진후 6시간만에 진화됐으나 공장화재로서는 세계최대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희생자중 1백88명은 공장에서 일하던 부녀자들로 확인됐는데 처음 불이 날 당시 모두 4천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었는데다 불이 난지 수분만에 건물이 내려앉아 사망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아주환경파괴 주범은 인구폭발”/UN·ADB 동시 발표

    ◎도시집중화 영향 산림황폐·생태계 파괴 아시아국가들의 과다한 인구증가와 인구의 도시집중이 이지역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는 분석이 함께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분석은 최근 유엔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각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동시에 발표됐다. 지난달 21일 방콕에서 열린 유엔경제사회이사회(ESCAP)에서 공개된 유엔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인구가 지난 30년동안 두배로 증가한데 이어 40년래 또다시 두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또 중국·인도를 필두로 한 아·태지역의 이같은 인구증가는 산림 황폐화의 첫번째 원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는 86∼90년에만 이지역 국가들의 산림중 4백70만㏊가 개발로 인해 사라졌음을 적시했다. 산림면적의 감소는 침식작용을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와 이 지역국가들의 하천이 연간 1백50억t의 토사침전물을 실어나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남북아메리카대륙의 30억t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이어서 산림 보전의 시급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ADB의 보고서는 아시아지역의 도시인구증가에 각별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이 보고서는 2020년이 되면 아시아지역의 도시인구 합계는 세계 도시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게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시아의 개도국으로 한정하더라도 이때가 되면 도시인구가 20억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다.이는 90년 기준 8억5천만명의 두배가 넘는 숫자다. 이 보고서는 또 2020년이 되면 전세계를 통틀어 인구 1천만 이상의 거대도시가 21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중 12개가 아시아의 개도국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12개 도시 가운데 인도의 봄베이와 캘커타,중국의 상해시는 인구가 1천5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증가의 필연적 결과인 산림의 황폐화는 해당지역 생물의 서식분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한다는게 학계의 정설이다. 게다가 도시화로 인한 인구의 밀집화현상은 물과 공기의 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단순한 인구증가 이상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보다 심각한 문제는 이 지역국가들의 환경보전 능력의 부족이라고 유엔보고서는강조한다.결론적으로 이들 보고서는 인구증가 억제와 균형있는 개발이 환경보전의 요체임을 보여주고 있다.
  • 태 추안연정 붕괴조짐/7개월만에/주가조작 스캔들로 분열 심각

    【방콕 로이터 연합】 추안 리크파이총리가 이끄는 태국의 연립내각이 최근 주가조작 스캔들과 관련,심각한 분열상을 보이고 있어 연정구성 7개월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추안총리의 민주당과 함께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신여망당(NAP)측은 최근 민주당측이 NAP를 음해하기위해 주가조작 스캔들을 확산시켰다고 주장,이에 강경대응한다는 입장이다.
  • 크메르루주·정부군/태국접경지서 교전

    【방콕 AP 연합】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주와 프놈펜 정부군 세력간의 전투가 30일 태국 접경지에 위치한 포이페트 마을 부근에서 벌어졌다고 태국 외무부의 한 관리가 밝혔다.
  • 5월의 서울외교마당이 붐빈다/정상회담·국제회의 잇따라

    ◎뉴질랜드·말련 등 수반급만 5명 내한/태평양 경제회의에 40명·전기침부장도 서울 외교가의 5월은 유례없이 바쁜 달이 될 전망이다.외국 고위인사들이 방한러시를 이루기 때문이다.외무부,특히 아주국 직원들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화사한 5월을 탐할 여유가 없다.5월의 손님들이 대부분 아시아지역에서 오기 때문이다. 5월에 서울에 오는 고위인사가운데는 전·현직 국가수반만도 5명이나 포함돼있다.라모스 필리핀대통령,제임스 볼거 뉴질랜드총리,보 반 키에트 베트남총리,마하티르 말레이시아총리,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전일본총리등.콜롬비아에서 오는 에르네스토 피차노는 대통령에 입후보한 예비대통령이다.이밖에 아르투르 둔켈 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사무총장,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게오르기 쿠나제 러시아외무차관,그리고 북한핵문제의 열쇠를 쥐고있는 전기침 중국외교부장등 정상급은 아니지만 우리 외교에 비중있는 인물들이 대거 서울에 온다. 이처럼 서울이 외교의 한마당이 되는 큰 이유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6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회의때문.PBEC는 태평양연안국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민간기구로 14개 회원국을 거느리고 있으며 구평회 럭키금성상사회장이 한국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볼거총리와 키에트총리,전부장을 제외하곤 모두 PBEC회의 참석자들이다. 외무부 직원들은 『우리가 드디어 관심을 끌고 있다는 증거』 『우리의 변화를 이웃이 눈치채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가슴뿌듯해하는 모습들이다. 방한 첫 테이프를 끊는 사람은 볼거 뉴질랜드총리.9일부터 12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는 볼거총리는 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황인성국무총리를 면담한다.이어 광주에 있는 뉴질랜드투자 낙농농장을 시찰한다.뉴질랜드는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 북한핵문제가 안보리에 상정돼있는 상황에서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나라다. 볼거총리가 떠난 다음날인 13일에는 키에트 베트남총리가 40여명의 대규모 수행원을 이끌고 서울에 온다.지난 75년 4월 공산화이후 베트남 정부수반이 한국을 찾기는 키에트총리가 처음.키에트총리의 전용기에는 25명의 베트남 경제인이 동승,그들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잘 나타내준다. 하순에 접어들면 김포공항 의전실이 정신을 못차릴만큼 외빈들이 속속 입국한다.PBEC 참석자들이다.라모스대통령과 마하티르총리,나카소네전총리는 이때 온다.모리 요시오(삼희낭) 일본통산성장관,다툭 아지즈 말레이시아통상장관,볼로냐 페루상공부장관,하이메 푸체 멕시코통상장관,나바로 필리핀통상장관,미키 캔터 USTR대표,보에닝거 칠레대통령실장관등 장관급이상 고위관리와 학자를 포함해 줄잡아 40명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외무부의 설명이다.둔켈 GATT사무총장과 쿠나제 러시아외무차관도 20일을 전후해 방한한다. 5월에 서울에 오는 사람들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사람은 역시 전부장이다.앞서 열거한 인물중 제일 늦게 오는 전부장은 PBEC와 부처님 오신날인 28일 이후에나 입경할 것 같다.시기와 체류기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30일과 31일이 될 전망이다.91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후 두번째 서울에 오는 전부장은 지난달 21일 방콕에서 가진 한승주 외무부장관과의 회담이후 중국의 대북한설득 결과를 설명하고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 비 관광지 새단장 “분주”(세계의 사회면)

    ◎16년만에 특급호텔 5곳 신축/세부해변 휴양지로 본격 개발 정불안과 치안문제등이 겹쳐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필리핀의 관광업계가 최근 기지개를 켜고있다.여기 저기서 관광호텔이 신축되고 있고 관광객들의 발길도 늘어나고있다. 샹그릴라그룹은 3억3천만달러(약2천6백50억원)를 들여 마닐라에 2개 호텔과 세부해변에 휴양시설을 신축중이다.또 다른 3개호텔이 세워지고있고 인터콘티넨탈호텔도 2천만달러를 들여 새단장을 하고있다.지난 16년동안 호텔신축이 한건도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변화다. 6차례의 쿠데타 기도와 범죄급증,지진및 화산폭발등 정치·사회적 불안으로 인해 필리핀을 찾는 관광객수는 지난 89년 1백20만명,90년 1백만명,91년 95만명 등으로 계속 줄어왔다.그러다가 사회가 안정되면서 지난해에는 1백20만명 수준을 회복했다.관광수입도 91년 13억달러(약1조4백억원)에서 작년에 16억달러로 늘었다.그러나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수십억달러를 뿌리고 가는 인근 태국이나 싱가포르와 비교하면 아직도 필리핀의 관광개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필리핀 관광업계는 중부해안도시 세부를 해변관광휴양지로 개발,방콕과 푸켓으로 이어지는 태국의 명관광코스처럼 마닐라­세부 패키지코스를 집중 육성,미국과 유럽의 비즈니스맨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겨울철 장사를 구상하고 있다. 협소한 마닐라공항 사정으로 인해 항공편수가 제약을 받고 도로 지하철 등 교통사정이 좋지않는등 필리핀이 관광대국으로 발돋움하기에는 아직도 많은 문제점들이 남아있다.그러나 필리핀 관광청의 한 관리는 『이제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악재들이 정리된 상황이어서 관광입국의 호기가 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한 중 외무회담 자체/북엔 강력한 메시지/한 외무 귀국회견

    한승주외무장관은 23일 『방콕에서 있었던 한중외무장관 회담은 회담자체가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의사를 밝힌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이날 7박8일간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순방을 마치고 귀국,김포공항에서 회견을 통해 『중국이 지금 당장 북한에 이래라 저래라 할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했다』면서 『한중외무장관 회담은 회담자체가 큰 의미가 있으며 서로 성의있고 솔직·진지하게 임해 꽤 유익했다』고 밝혔다.
  • 미­북,월말께 차관급회담/타노프 미 차관

    ◎“핵특별사찰·NPT복귀 협상”/“회담전략·결과 한국과 긴밀협의” 한미양국은 북한 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현재 방한중인 미국무부 피터 타노프 정무차관이 귀국하는대로 빠르면 이달말쯤 미·북한간 고위급 회담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삼대통령은 22일 이와관련해 고위급회담 미국측 대표로 내정된 타노프정무차관을 접견,『미·북한 고위급회담에 임하는 모든 전략을 한국정부와 긴밀한 협조아래 마련해 진행시키겠다』는 미국측 입장을 전달받았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방콕에서 열린 한·중외무장관회담결과 중국이 북한을 설득시키는 것을 크게 기대할수 없게 됐다』고 말하고 『미·북한 고위급회담서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은 우리의 생존에 직결되는 것』이라고 전제,『이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대북 경제협력은 물론 경제인의 북한방문도 허용치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북한은 여러채널을 통해 자신들이 핵개발 능력이 없다며 경제협력요청을 해오고 있으나 이는 대남교란용』이라고 지적하고 『김정일이 실권을 장악해 무슨 일을 저지를지 알수없다』고 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타노프차관은 자신이 미·북한고위급회담의 미국측 대표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회담이 열릴 경우 모든 전략을 한국정부와 긴밀한 협조아래 작성,진행시키며 회담후에는 곧 한국을 방문해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차관급으로 격상된 고위급회담 개최가 상당히 무르익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타노프차관은 회담개최에 앞서 대북전략을 협의키 위해 방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동북아철도사업 10만불 제공/내년부터 출연금도 50만불로

    ◎한 외무,아태경제이사회 기조연설 【방콕=문호영기자】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21일 『한국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철도망연결사업 타당성 조사에 10만달러를 제공하고 94년부터 ESCAP 출연금을 현재 40만달러에서 50만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장관은 이날 방콕에서 58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 ESCAP 제49차 총회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은 또 조사가 올해안에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북한과 중국·몽골·카자흐스탄·러시아등 6개국을 잇는 동북아철도망연결사업은 91년 방콕에서 열린 ESCAP산하 아시아육운개발위원회에서부터 집중 논의되기 시작한 계획으로 프랑스는 이미 17만달러의 기금출연을 약속했다. 한장관은 또 새정부의 국제기구와의 협력강화 방침을 설명하고 이같은 방침의 일환으로 한·ESCAP 협력기금(KECF)을 내년부터 10만달러 증액할 것을 약속했다. 한장관은 또 역내 투자관련 정보교류강화에 기여하게 될 아시아태평양투자정보센터(RIIPS)의 서울유치의사를 밝혔다.
  • 한­중 외무 「방콕회담」… 무억을 남겼나

    ◎「북핵」해결 “긴밀한 협조” 한목소리/전 부장 방한수락… 깊숙한얘기 오간듯/중재 자임… 미­북 대화 등 제3카드 추진 21일 방콕에서 열린 한중외무장관회담은 북한 핵문제해결에 있어 양국의 의견이 상당한 유사성을 띠고 있음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한중외교총수가 만났다는 그 자체가 북한에게는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승주외무장관은 회담을 마친뒤 『매우 건설적이고 유용했다』고 회담분위기를 설명하면서 『우리측 생각을 전달하고 중국의 북한 핵문제에 관한 우려를 확인하는 것은 직접 만나지 않고는 어려운 일』이라고 말해 실무선의 외교경로를 통해서는 나눌수 없는 솔직하고 깊이있는 이야기가 오갔음을 시사했다.또 회담에 배석했던 유명환외무부대변인은 전기침 중국부총리겸 외교부장의 방한이 5월 하순으로 결정됐음을 지적하면서 『이는 모종의 시사를 뜻하는 것』이라고 말해 이날 회담이 전부장이 우리측의 방한초청을 흔쾌히 수락할만큼 상당한 결실을 거두었음을 암시했다.만약 이날 회담이 무익한 것이었다면 전부장이 북한의 적대국인 한국방문에 응했을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날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 가운데 주목할만한 대목은 중국의 중재노력약속이다.전부장은 「제한된 것」이라는 단서와 함께 당사국간의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하기는 했지만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물론 「할수 있는 모든 역할」이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결의때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으며 국제사회의 여론에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의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중국이 기울일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자신이 갖고 있는 대북압력수단을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그 강도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이해된다.나아가 미국과 북한간의 메시지전달과정에서 양쪽이 모두 수긍할 만한 제안을 내놓을 의도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한장관은 『중국의 노력정도가 질적·양적 변화를 가져오리라는 예상은 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중국의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북한이 태도를 일부 변경할 가능성이 없지않다. 이날 회담에서는 미·북한및 남북대화의 가능성이 비쳐졌다.한장관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적절한 시기에 관련국들간의 대화를 고려할수도 있다』고 말해 중국의 대화필요성 역설에 동감을 표시했다. 한장관은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북한이 태도를 바꾸고 건설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보장」을 내세웠으나 이는 5월 하순 전부장과의 두번째 만남을 의식한 것으로 그다지 의미를 부여할 성질은 아닌 것같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장관이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대화만으로는 부족하며 유엔등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반면 전부장은 팀스피리트 훈련반대같은 북한측의 요구를 예시하며 대화우선을 강조하는등 불협화음도 없지 않았다.따라서 양국의 입장차가 완전히 정리됐다고는 할수 없다.그러나 전부장이 앞으로 한달여뒤 우리나라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미루어볼때 상당한 교감이 오간 성공작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그리고 북한핵문제가 전부장의 방한전까지 진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전부장이 북한 핵문제가 한달여동안 더욱 악화될 것으로전망했다면 선뜻 방한약속을 했을리가 없기 때문이다.
  • 미야자와 일 총리 6월 방한/실무방문 형식… 제주서 정상회담

    【방콕=문호영기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가 오는 7월 도쿄에서 열리는 서방공업선진7개국(G7)정상회담에 앞서 이 회담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6월 방한,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승주외무부장관의 태국방문을 수행한 외무부 당국자가 21일 밝혔다. 미야자와총리는 자신의 이번 방한이 지난해 11월8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교토방문처럼 실무방문(WorkingVisit)형식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또 회담장소로 제주도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야자와총리는 이같은 희망을 20일 내한한 가지야마 세로쿠 자민당 간사장을 통해 김대통령에게 전달한 친서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야자와총리는 또 이 친서에서 한국의 새정부가 정신대피해의 물질적 배상을 요구치 않기로 한 결정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정립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으로 높이 평가한다는 일본정부의 공식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한­중,“북핵 평화적 해결”/양국 외무회담

    ◎NPT복귀 대북설득 강화/전기침외무 새달 방한… “북핵 집중논의” 【방콕=문호영기자】 한중 양국은 21일 태국 방콕에서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 한뒤 이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제49차 총회 참석차 방콕에 머물고 있는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이날 전기침 중국부총리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회담결과가 아주 건설적이고 유용했다』면서 『전부장은 북한이 핵문제에 대해 태도를 바꾸도록 중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는 우리측 요청에 대해 제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장관은 특히 『전부장이 우리측 제의를 받아들여 5월 하순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전부장은 방한때 북한 핵문제에 관해 깊이있게 논의할 것을 제의했다』고 말해 5월 하순 다시 열리는 한중외무장관 회담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양국간 협력방안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임을시사했다. 전부장은 지난 91년11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총회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바 있다. 한편 한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중국측에 북한 핵문제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적절한 시기에 대화를 고려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같은 시기가 아니라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장관은 중국의 대북설득결과가 가시화되고 북한이 건설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그때가서 대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방침을 전달,미·북한및 남북대화채널의 가동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한장관은 대화가 어떤 건설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한 대화에 응하지 않는다는 기본입장을 아울러 중국측에 밝혔다.
  • ESCAP 총회/오늘 방콕서 개막

    【방콕=문호영기자】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 제49차 총회가 21일 이곳 방콕에서 개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경제협력 증진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협력 확대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 정동호의원 돌연 출국/방콕행/수사 피하기위한 도피 의혹

    국회의원 재산공개 이후 부동산투기등 각종 비리사실이 드러나 민자당을 탈당했던 정동호의원(58·의령·함안)이 19일 돌연 출국했다. 정의원의 전격출국은 최근 정의원에 대한 검찰의 내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에 비춰 수사망을 피하기위해 해외로 도피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항당국에 따르면 정의원은 이날 상오11시40분 홍콩경유 방콕행 타이항공 629편을 이용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원은 김포공항의 출국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최종 귀착지는 방콕으로,여행목적은 친지방문으로 기재했으나 입국예정일란에는 기록을 하지 않은것으로 드러났다. 정의원은 지난달 민자당의원들의 재산공개 당시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87년 7월 중부고속도로 변에 위치한 충북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 467 「중부주유소」운영권을 자신의 후배인 유모씨(48)에게 넘겨주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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