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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사원에 회교도 테러(지구촌단신)

    【방콕 연합】 남부 태국 나라티와트의 한 불교사원에 회교분리주의자들로 보이는 청년들이 수류탄 테러를 가해 예불중이던 승려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회교도와 불교도간의 종교분쟁이 발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태 호텔붕괴… 1백명 사망/로얄프라자/5백명 갇혀 사상자 늘듯

    【방콕 로이터 연합】 방콕 북동쪽 2백50㎞ 가량 떨어진 라콘 라차시마시내에 소재한 1급인 로열 플라자 호텔이 13일 붕괴돼 1백여명 이상이 숨지고 2백여명이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태국 경찰당국과 현지 구조대원들이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호텔 붕괴현장에서 많은 시체를 목격할 수 있었으며 현재 생존자 구조 작업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사상자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붕괴된 이 호텔에는 현재 최고 5백여명이 갇혀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들을 구조하기위해 이 지역에 있는 크레인등 중장비를 총동원,건물 잔해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 구조대의 한 간부는 『구조대원들이 붕괴된 호텔 사건 현장에서 이미 24명의 시체를 발굴했다』고 밝히고 『부상한 2백여명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중』이라고 전했다. 8층 규모의 이 호텔이 붕괴될 당시 호텔에는 세미나에 참가중인 2백여명 이상의 교사들이 머물고 있었으며 호텔측은 이들의 오찬을 준비중이었다고 그는설명했다.또 사고당시 셀석유회사 직원 60여명도 회의 참석차 이 호텔에 투숙중이었으며 다른 40명도 역시 이호텔에서 개최된 회의에 참석차 머물고 있었다고 경찰 관계자들이 설명했다. 5년전에 준공,영업에 들어간 이 호텔은 현재 시설확장을 위한 보수작업중 이날 이같은 참변이 일어났다.
  • 태국서 입국 여객기/콜레라균 또 검출

    보사부는 6일 태국 방콕에서 싱가포르를 경유,지난 2일 김포에 들어온 여객기 변기에서 콜레라균이 발견돼 탑승객 77명을 대상으로 콜레라 감염여부에 대한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아세안 10국으로 확대/수년내 베트남 등에 개방 방침

    【방콕 연합】 동남아국가연합(ASEAN)은 앞으로 수년내에 베트남을 비롯한 인접국가들에 문호를 개방,회원국을 현재의 6개국에서 10개국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의 외교소식통은 4일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외무장관회담은 베트남의 아세안 가입을 전폭 지지했으며 베트남도 가급적 조속한 시기에 가입하기를 희망했다』면서 『지역안보와 경제협력등 모든 분야에서 아세안은 베트남과의 협력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베트남이 아세안에 가입케 되면 시기적으로는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라오스·캄보디아 그리고 미얀마에도 문호가 개방될 것으로 내다봤다.
  • 태국서 입국 KAL기/콜레라균 검출

    보사부는 지난1일 태국 방콕에서 입국한 대한항공 KE638편의 기내변기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돼 승객 1백77명에 대해 추적 검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 해외관광객을 태우고 귀국한 여객기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된 것은 이번까지 세차례로 태국에서 입국한 3명의 콜레라환자가 추적검사끝에 발견돼 치료를 받았다.
  • 고려항공/유일한 항공사… 작년 「조선민항」서 이름바꿔(북한백과)

    ◎마크의 붉은 원,김정일 「따사로운 품」 형상화 북한유일의 항공사로 조선민항으로 불려오다 92년10월1일 고려항공으로 이름을 바꾸고 마크도 바꾸었다.고려항공의 마크는 붉은 색의 원안에 날아가는 두루미를 푸른색으로 그린것으로 붉은원은 김정일의「따사로운 품」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구소련에서 제작한 AN­24,IL­18,TU­134,TU­154기종의 항공기 약24대를 보유하고 있다.현재 순안∼선덕∼청진간의 1개 국내노선과 ▲평양∼모스크바∼베를린 ▲평양∼모스크바∼소피아 ▲평양∼하바로브스크 ▲평양∼북경 ▲평양∼방콕등 5개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밖에 순안을 중심으로 혜산·개천·삼지연·어랑·회문등지에 소형비행기및 헬기를 부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92년1월24일에 체결된 일본과의 항공협정에따라 평양∼나고야와 평양∼니이가타등에 부정기적으로 취항하고 있다. 평양∼모스크바∼베를린노선과 평양∼모스크바∼소피아노선은 평양∼모스크바 노선을 87년11월과 89년11월부터 각각 연장한 것이다. 올 4월5일부터 주1회 운항하고있는 평양∼방콕노선은 취항후 이용승객이 없어 일시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한­아세안 교역확대 촉구/한 외무/대전엑스포 적극참여 당부

    【싱가포르=양승현기자】 한국과 아세안(ASEAN)6개국은 27일 하오 한·아세안회의을 갖고 북한핵문제를 비롯,한반도 정세와 공무원및 기술교류,아세안 컴퓨터망 개설,한국내 아세안 프로모션센터 설치문제등 쌍무간 현안을 논의했다. 한승주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한·아세안간의 교역량은 18.3% 성장을 기록,한국과 아세안국가들간의 상호의존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가 앞으로 한·아세안간의 교역과 투자분위기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장관은 이어 『다음달 개막되는 대전 EXPO에 아세안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하며 우리도 95년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 과학주간」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아세안과 민간부분의 참여와 협력확대방안이 논의되길 희망했다. 한장관은 또 한반도 주변정세를 설명하면서 『한반도의 안정이 동남아의 안정에 긴요한 요인』이라고 역설하고 아세안국가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앞서 아세안과 대화상대국 7개국의 외무장관들은 이날 상오이틀째 확대외무장관회담을 속개,아·태경제협의체(APEC) 지도자회의개최문제를 비롯,우루과이라운드협상, 보스니아사태,캄보디아지원문제등 지역내 경제현안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각국 외무장관들은 아·태지역 국가들의 교류증진을 위해서는 APEC의 활성화가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 「아태안보포럼」 구성 확실시/아세안 확대외무회담 안팎

    ◎미온적 자세 탈피… 미·일 공식참여 선언/“탈냉전시대 새 기구 필요성” 집중 논의 아세안 6개 회원국과 이들의 대화상대국인 한국·미국·일본·호주·캐나다·뉴질랜드·EC등 7개국이 함께 참가하는 아세안확대외무장관회담(ASEAN­PMC)이 26일 부터 이틀동안 싱가포르에서 개막됐다. 이번 확대회담의 주요 의제는 냉전종식후 아시아·태평양지역 안보를 위한 「아시아지역 포럼」(ARF)및 「동아시아경제협의체」(EAEC)구성이다.여기에 11월 미 시애틀에서 열릴 APEC지도자회의 참가와 캄보디아지원문제,우르과이라운드협상등이 중점 토의될 전망이나 핵심은 뭐니해도 역시 정치·안보와 경제문제이다. 따라서 이번 회담의 의미는 탈냉전후 새로운 안보틀을 형성할 지역안보 문제가 수면위로 부상했다는 점을 들수 있다.그동안 중국의 군사력 증대,일본의 캄보디아 파병등 물밑에서의 개편 움직임을 보다 현실화해 대처방안을 본격 모색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논의는 24일 끝난 아세안 각료회의(AMM)가 아·태지역의 안보협의를 위한 ARF 안을 채택,내년 방콕회의에서 창설회의를 가질 것을 공식 제의하면서 가시화 됐다.이번에 참석한 18개국이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 성격의 대화기구를 만들자는 제안이다. 이는 냉전종식후 국제질서 재편에 따라 미국이 아시아에서 군사력을 감축할 경우 그 공백에 중국이나 일본이 채워진다면 기존의 판도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경계심리의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중국·말레이시아·대만·베트남등 여러국가들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남사군도문제는 이 지역내 화약고다.언제든 지역 또는 민족간 분쟁의 소지를 안고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아세안국가들은 이 문제에 대한 무력이 아닌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고,나아가 대화상대국과 초청국·옵서버국을 포괄하는 ARF의 구성을 제의한 것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아세안국가들은 제의만했을 뿐 구체적 방법이나 시기를 밝히지 않아 어떤 모습을 갖출지는 아직 예측이 어렵다.다만 그동안 다소 미온적이던 미국과 일본이 공식 참여를 선언해 ARF의 구성은 거의 확실시 된다.미국의 참여는 아세안국가들이 ARF를 이 지역내미 군사력의 대체차원이 아닌 보완적 측면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변화는 이 지역내에 소유럽안보협의회(MINI­CSCE)와 같은 다자간협의체의 설치를 촉진시킬 전망이다.우리도 미·일·중국·러시아가 참여하는 다자안보대화를 구상중이다. 문제는 전략상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이다.미국은 클린턴대통령의 신태평양공동체구상에서 처럼 APEC를 중심으로 안보와 경제공동체문제를 해결하려 하고있다.그러나 아세안은 안보는 미국과의 양자관계와 ARF를 통해,경제는 APEC에서 라는 역할분담을 꾀하고 있다.즉 지역 안보문제는 아세안이 주도적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번 각료회담에서 EAEC를 APEC 산하의 지역기구로의 활동을 결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이다. 어쨌든 다소의 이견에도 불구,이번 회담에서는 대화상대국·초청국·옵서버국등 아·태지역을 거의 망라한 18개국의 ARF와 EAEC에의 참여선언이 있을 전망이다.
  • 아시아지역 포럼/내년 방콕서 창설/아세안 외무

    【싱가포르 AFP 로이터 연합】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외무장관들은 24일 미국·일본·중국 그리고 과거의 적대국인 베트남과 러시아등이 모두 참가해 아태지역의 안보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아시아 지역 포럼」(ARF)안을 채택하고 내년에 방콕에서 창설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 아태안보기구 「지도자 포럼」 토의/아세안외무 오늘 싱가포르서 회동

    ◎러시아·중국·베트남 등 신규 참여/기존회담 확대… 안봉·정치 등 논의/클린턴 「APEC정상회담」 제의엔 부정적 올 아세안(ASEAN)각료회의(AMM)와 확대외무장관회담(PMC)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26일 부터 시작되는 확대외무장관회담(PMC)은 아세안 6개 회원국만이 참가하는 각료회의와 달리 이들의 대화상대국인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EC등 7개국이 함께 참여하는 회의다. 각료회의의 토의내용은 아시아지역 안보를 위한 기구인 「지도자포럼」구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여기에 캄보디아지원문제가 중점 토의될 전망이다. ○라오스도 참가 이러한 결정들이 우리의 대아시아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긴하나 역시 우리의 관심사는 우리가 직접 대화국으로 참가,발언권을 갖는 확대외무장관 회담이다.이 회담의 올 특징은 초대국가인 중국 러시아와 옵서버국인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외무장관등이 초청돼 25일 비공식만찬 행사를 시작으로 다자간 또는 양자간 회담을 갖는다는 점이다.모두 18개국으로 아·태지역의 외무장관들이 거의 망라된 셈이다.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사실상 최초의 아·태지역 외무장관 회동』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러한 지역적 특성상 PMC의 논의 주제는 크게 두가지 정도로 압축되고있다.하나는 아·태지역의 새로운 안보협력체 모색이며,다른 하나는 지역경제활성화다.과거에는 경제문제가 주된 의제였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정치·안보문제가 여러 의제중 하나로 채택,논의됐고 올해는 주 의제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이는 냉전종식후 국제질서 재편에 따른 아·태지역의 불확실성및 유동성 증대,안보 개념의 확대등으로 인해 지역내 국가들이 여느때 보다 지역안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 방콕서 출범 이에대해 한승주장관은 『우리 정부는 광역차원에서 아세안 PMC를 통한 안보대화를 추구할수 있다』고 강조,논의할 용의가 있음을 분명히 하고있다.더욱이 우리는 동북아라는 소지역 차원에서도 소구주안보협력회의(MINI­CSCE)와 같은 다자간협의체 설치를 추진중이다.보완이라는 의미에서도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는상황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실현성 여부다.미국과 아세안국가간에 신평양공동체구성과 다자안보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AMM에 앞서 열린 아세안 고위실무회담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말레이시아가 반대 입장을 취했고,인도네시아 태국등이 유보 내지 소극적 태도를 보인 것이다.이들은 클린턴대통령의 신태평양공동체 제의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오히려 아세안국가들이 주축이 된 역내 협력및 대화에 관심이 있는 편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경제 부분으로도 연결되고 있다.아세안국가 정상들은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가 제안한 동아시아경제협력체(EAEC)창설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따지고 보면 이것도 클린턴대통령의 신태평양공동체 구성 제의와 상충되는 대목이어서 조정이 쉽지않다. ○적극 지지 예상 양자간 대화는 각 나라의 사정에 따라 다를수 밖에 없다.우리의 주된 의제는 미·북한 2단계회담이 끝난만큼 역시 북한핵문제다.한장관은 이번 회의 도중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 10개국 외무장관과 개별회담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한미,한중외무장관회담에 관심이 쏠려있다.미국과는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수용문제를 위한 공조체제 강화를,중국과는 유엔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소맥대금 지불못해/북 화물선 압류당해

    【방콕 연합】 북한은 지난해 4월 스위스 곡물상인 로막사와 캐나다산 밀 6만t을 수입키로 계약,1차 선적분 2만4천t을 인도받았으나 대금 4백10만달러중 3백19만달러를 지불하지 못해 지난 7일 스리랑카 콜롬보항에 정박중이던 화물선 운봉호(6천8백10t)를 압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막사는 당초의 계약대로 북한이 밀 대금을 지불하지 않자 지난해 11월 주스위스 북한대사관을 통해 대금 지불을 독촉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어 콜롬보항에 자주 드나드는 운봉호에 대한 압류처분을 콜롬보 지방법원에 제출,운봉호를 압류중이라고 방콕 외교소식통이 22일 확인했다.
  • 아세안,아·태안보기구 창설추진/외무회담서 제의 방침

    ◎한·미·일 등 참여 모색/APEC 정상회담 격상엔 부정적 【방콕 연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담(PMC)에서 한국을 비롯한 대화상대국들에 안보대화 상설기구로 「아세안지역포럼」설치를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의 아세안 관계 소식통은 16일 PMC에 앞서 23∼24 양일간 열릴 26차 아세안외무장관회담은 캄보디아의 장래문제와 역내의 인권문제를 중요 의제로 채택하는 외에 아세안 출범이후 최초로 EC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한국 등 대화상대국들과 지역안보문제를 협의,「아세안 지역포럼」창설을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 연합】 동남아국가연합(ASEAN)은 23∼24일 이틀동안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제26차 아세안 외무장관회담에서 아·태경제협력(APEC)각료회의를 정상회담으로 격상시켜 개최하자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제의에 대해 논의는 하되 공동입장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16일 방콕의 아세안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날 현재로 APEC 정상회담문제가 이번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의 의제로는 올라있지 않지만 공식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많으며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은 각국 정부가 개별적으로 결정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미 우방국 “지지” 성명/3세계국 잇단“우려”/미 공격 각국 반응

    【뉴델리·방콕 AFP 로이터 연합】 이라크 바그다드에 대한 미국의 미사일공격과 관련,미국의 우방들이 지지를 표시한 반면 아랍국가들이 이번 공격을 비난하고 나선데 이어 28일 제3세계 국가들도 속속 민간인 6명을 숨지게 한 미국의 이번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 시작했다. 인도 외무부는 『이라크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은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하며 이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 『모든 분쟁이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크메르루주 수도귀환 승인/「캄」 임정/통합군 참여도 요청

    【방콕 AFP 연합】 캄보디아 임시정부는 크메르 루주 지도자들의 프놈펜 귀환을 승인하고 크메르 루주군에 통합군 참여를 요청했다고 노로돔 라나리드 임시정부 공동수반이 28일 밝혔다. 라나리드는 이날 프라송 순시리 태국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크메르 루주 지도부는 오는 7월1일 프놈펜으로 돌아올 것이며 7월11일 이전에는 시아누크공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시아누크공은 지난 4월13일 평화정착 과정에 불참을 선언하고 프놈펜을 떠난 크메르 루주를 믿을 수 없는 집단이라며 이들의 수도 귀환에 반대했다. 라나리드는 이와 함께 자신이 지난 27일 크메르 루주 지도자 키우 삼판과 만나 통합군에 합류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에 대한 회신은 아직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베트남 금수조치/미,부분해제 검토/“국제기구 지원반대도 재고”

    【워싱턴·하노이 AP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21일 미국이 국제통화기구(IMF)를 비롯한 국제기구의 대베트남 지원에 반대해온 그간의 정책을 재고중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기자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머지 않아 이에 관한 결정이 내려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백악관 보좌관들이 지난주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미국이 그간 적용해온 대베트남 금수를 부분 해제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나왔다. 프랑스를 비롯한 IMF 주요 회원국들은 미측 요청으로 베트남에 재정 지원을 공여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달로 연기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이날 앞서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에드먼드 머스키 전미국무장관을 포함한 10인 미사절단은 베트남방문을 끝내고 이날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클린턴 행정부가 대베트남 금수 조치를 해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태국쌀 15만t/북한 긴급 수입

    【방콕 연합】 북한은 당면한 식량난 해소를 위해 태국쌀 15만ⓣ을 긴급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의 한 외교소식통은 16일 북한은 t당 1백65∼1백86달러인 저급미 15만t을 구입하기로 최근 태국정부와 합의,8월말까지 선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태 왕세자,18일 방북

    【방콕 AFP 연합】 마하 바지랄롱코른 태국 왕세자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북한정부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김일성주석을 비롯한 북한의 고위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태국 국영TV가 16일 보도했다.
  • 인간밀수가 성업중이라…/뉴욕에서(임춘웅칼럼)

    지난 6일 새벽 2시쯤 뉴욕의 퀸즈 앞바다 해변에서는 실로 믿어지지 않는 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다. 뉴욕시 경찰국 이민국 소방국 해안경비대가 합동으로 벌인 이「인간몰이작전」은 아주 복잡해서 수많은 헬리콥터들이 서치라이트를 비추고 있는 가운데 바다에선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내고 다른 한편에선 구해놓은 사람들이 도망가는 것을 잡아내는 진귀한 풍경이었다. 중국에서 밀입국자 2백96명을 싣고 몰래 들어오던 길이 50m 정도의 녹슨 화물선 한척이 퀸즈 앞바다에서 모래더미에 좌초하자 이 사실을 알게된 밀입국자들이 너도나도 검거를 피해 바다속으로 뛰어든 것이다. 이 사태로 입국자 8명이 죽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6명은 도주,10일 현재 검거되지 않고 있다. 이 배는 지난 1월 하순 중국 남부해안을 떠난 후 방콕,아프리카를 거쳐 10여일전 미국해안에 도착해 이들을 육지로 운반할 소형선과 접선키로 돼있었다고 한다.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소형선이 나타나지 않자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직접 상륙을 시도하다 좌초하고 만 것이다.이밀입국자들은 그동안 하루 한끼식사에 지극히 적은 양의 물로 겨우겨우 연명을 하며 항해를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인 밀입국자 문제는 미국에서는 별로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지난 5월 서부샌프란시스코에서도 이번 뉴욕사건과 비슷한 규모인 2백40명을 태운 밀수선이 검거된 일이 있다.금년 1월 이후 체포된 중국인 불법 밀입국자만 모두 1천8백명에 이르고 있다.그리고 체포된 수보다 몇십배나 많은 2만5천여명(92년 3월 현재)이 이런 식의 밀입국에 성공했을 것으로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미국에서 대규모 중국인 밀입국자 문제가 심각해지게 된 것은 지난 90년께부터.중국계 갱단이 이「사업」에 본격적으로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부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들 갱단이 주선하는 1인당 밀입국 알선비용은 2만5천∼3만5천달러(한화2천만∼2천8백만원)선이다.중국에서 2천달러 정도의 선수금을 받고 데리고 와 나머지는 이자를 붙여 미국서 받는다. 밀입국에 성공해도 이들은 미국에서 일할 자격이 없다.말이 통하지 않으며 숙련된 기술도 없는 이들은 갱단이 알선하는 작업장에서 나머지 빚을 갚기위해 최소 5∼10년을 일해야 갱단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때에 따라서는 마약거래나 범죄조직에 관여해야 한다.빚을 갚지않고 도망갈 생각은 말아야 한다.「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가장 거대하며 가장 비싼 범죄조직」이 감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판 「노예선」을 타는 이들 밀입국자들의 꿈은 의외로 단순하다.이들중 상당수는 빚을 다 갚은 다음엔 조그마한 중국음식점을 차리는 것이 소망이라고 한다.전쟁을 피하고 가난을 피해,그리고 또다른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행 밀항선을 탔던 우리의 50년대가 연상돼서 미국 신문에 요란한 이런 기사가 우리 눈에 더욱 커 보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캄」 3정파,통합군 구성/크메르루주,“훈센 등 살해” 촉구

    ◎민족전선,불교당과 제휴 【프놈펜 로이터 연합】 캄보디아내 4개 무장정파중 크메르 루주를 제외한 3개 군세력은 10일 각 세력을 합쳐 단일통합군을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유엔캄보디아과도행정기구의 에릭 폴트 대변인이 밝혔다. 폴트 대변인은 프놈펜 정부군을 포함한 3개 무장세력은 유엔주재로 열린 실무회담에서 총선으로 민주정부가 탄생하는 것에 부응하기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약 1만5천명의 병력을 보유한 크메르 루주측은 이에 불참했다고 덧붙였다.폴트 대변인은 새로 구성되는 통합군은 캄보디아군으로 공식 명명되며 각 무장세력은 새로운 통합군 총참모총장의 지휘아래 국가와 새정부를 위해 복무하게 된다고 말했다. 【방콕 AFP 연합】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주측은 11일 훈 센 총리등 6명의 캄보디아 정부 지도자를 「크메르 민족의 반역자」로 규정하고 이들을 살해해야 한다고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촉구했다. 【프놈펜 AFP AP 연합】 유엔감시하에 치러진 총선결과를 놓고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CP)이 불복의사를 고수하고 각지역에서 시위와 폭력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총선에서 승리한 푼신펙(민족연합전선)과 소수당인 불교자유민주당(BLDP)이 정치적 동맹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 북,핵관련 입장/내일 공식 표명/주태 북대사

    【방콕 연합】 이도섭 태국 주재 북한대사가 11일 상오 11시(현지시각) 방콕의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밝힌다. ESCAP 소식통은 9일 주태 북한 대사관이 핵문제 및 이에 관련된 한반도 상황에 관한 북한의 입장을 밝히는 이대사의 기자회견을 이같이 희망해 왔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효력 발생일(12일)을 하루 앞두고 이대사가 유엔 산하기구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데 대해 이곳 외교가는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대사는 최근 극비리에 평양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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