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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유럽 내년초 정상회담/2월말께 방콕 유력

    ◎아세안 7국·한·중·일 참석 【반다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 로이터 연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내년초로 계획된 역사적인 아시아­유럽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아세안 고위외교소식통들이 25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아세안이 현재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 각료회담에서 정상회담을 내년 2월말이나 3월초 방콕에서 개최키로 잠정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민감한 문제인 회담대표 선정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러시아,중국,일본 등 18개국 외무장관과 유럽연합(EU) 대표가 참석하는 가운데 다음주 열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회담대표 선정문제와 관련,아세안의 한 소식통은 이번 정상회담이 오는 28일 정식회원국으로 가입할 예정인 베트남을 포함한 7개 아세안 회원국과 한국과 중국,일본 등이 포함된 이른바 「7+3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많은 외교관들은 한국과 일본의후원 아래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ARF에서 강력한 로비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의 참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말레이시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결과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회담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미얀마의 가입문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밝혔다. 림 족 셍 브루나이 외무부 사무차관은 이날 미얀마가 옵서버 자격 신청서를 팩스를 통해 보내왔다면서 아세안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방콕 하수처리공사/삼성·롯데 계약체결/1억8천만원달러 상당

    【방콕 연합】 6백만 방콕시민의 젖줄 차오 프라야강의 수질을 정화하는 대공사에 한국의 삼성건설과 롯데기공이 함께 참가한다. 삼성건설의 최훈 사장과 주식회사 롯데기공의 심재영 사장은 24일 방콕의 시암 시티 호텔에서 크리스다 아룬웡 방콕시장과 정태동 태국주재 한국대사등 양국 관계자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방콕시가 차오 프라야강 수질정화공사의 일환으로 발주한 1억8천2백만달러의 야나와지역 하수처리장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방콕시 남쪽 이 하수처리장은 오는 8월 15일경 착공돼 98년 8월에 완공된후 다시 1년간의 시운전을 거칠 예정이다.
  • 북 외교부 부품장/어제 태국 방문

    【도쿄 연합】 북한의 최우진 외교부 부부장과 지재숙 아시아 국장이 23일부터 3일간 태국을 방문,24일 크라세 차나왕 태국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3일 방콕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방콕의 북한소식통을 인용,이번 회담에서 북한측은 오는 8월초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지역포럼(ARF) 가입을 희망하면서 태국측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중 운남성 강진/진도 7.3… 38명 사상

    【북경·방콕 로이터 AFP 연합】 미얀마와의 접경지역인 중국 남서부 운남성 맹연현에서 지난 10일에 이어 12일 오전 5시46분(현지시각)에도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 엄습,2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 베트남 시장 쟁탈전 격화

    ◎미,외교발판 거대 프로젝트 추진/기존 진출 한·일기업과 경쟁 가열/일지 【도쿄=강석진 특파원】 미국과 베트남의 외교관계수립으로 베트남시장에서 한국 미국 유럽 일본 기업의 시장쟁탈전이 격화될 것이라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발로 보도했다. 미국 기업들은 지난해 2월 대베트남경제제재가 해제된 뒤 올해 6월까지 모두 41건 5억9천2백만달러를 투자했으나 국교가 없기 때문에 저리융자를 얻을 수 없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시키지 못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러나 이제 미국기업들은 국교정상화로 수출입은행의 저리융자 및 민간의 수출보증이 가능해지는 등 시장진출 장벽이 없어졌으며 남부 베트남에 미국기업들이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어 이미 베트남시장에 진출한 한국 유럽 일본기업과 미국기업이 격심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화학·소재산업분야에서 미국 유럽 일본의 격돌이 예상되며 여기에다 한국의 포항제철 대우그룹 등도 강재와 가전분야에서 사업확대를 꾀하고 있어 난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미 외교발표 환영/베트남 부동령 【방콕】 베트남은 12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미­베트남 국교재개발표를 환영하고 미국과 우호관계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도 회교 과격파 테러대상국”/안기부 세미나

    ◎중동 테러분자 잠입 첩보 입수 국가안전기획부는 12일 국제범죄 퇴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범죄 세미나」에서 우리나라가 회교 과격세력 등으로 부터도 테러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지난 2월 파키스탄에서 체포된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폭파 혐의자 램지 아메드 유세프 소유의 컴퓨터 디스켓에 서울·대만·방콕을 경유하는 미국 항공기 폭파계획 내용이 수록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안기부 관계자는 『지난해 8월 국내에 중동 테러분자가 잠입,주한 외국인에게 테러를 하려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된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또 우리나라가 북한으로부터도 테러위협을 받고 있으며 국내 사교집단이 미국과 일본의 테러사건을 모방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검찰과 경찰등 관련부처가 국제범죄실태에 대해 발표했으며 경희대 김찬규 교수가 「외교적 신분을 이용한 국제범죄의 유형과 대책」,한국형사 정책연구원 조병인 위원이 「국제범죄조직의 불법자금 유입방지대책」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 중·인·발글라/상습홍수속 물기근

    ◎호우 단기간 집중·삼림 남벌… 가용수 적어/상·하수도 투자 미미… 동아 절수 보급 69% 지금 아시아는 목이 바싹 말라 있다. 집중 호우로 인도 방글라데시 중국 필리핀 등 거의 전지역이 물에 잠겼지만 아시아의 갈증은 해소되지 않는다.홍수로 물난리를 겪는 마당에 이는 쉽게 상상이 되지 않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남부지역이 홍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중국은 묘하게도 지난해 심한 물부족을 겪었다.공업손실이 무려 2백70억달러에 이르렀다.태국은 방콕시역의 팽창으로 농업용수난을 겪고 있고 지하수 의존도가 높은 인도네시아는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으로 산업생산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주민들의 목이 타는 것은 물론이다. 최근 수십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한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아이러니컬하게도 갠지스강물을 한방울이라도 더 확보하려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주기적인 계절풍의 혜택을 입는 아시아는 아프리카보다 가용수량이 2배에 이르지만 1인당 사용량은 꼭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단기간에 쏟아지는 집중호우가 제어되지 못하기 때문이다.삼림남벌과 도시화로 토양이 물을 흡수,보존할 여력을 상실한게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인구증가와 경제성장에 따른 물소비량 증가도 물부족을 부채질한다.수질오염도 심각하다. 세계은행은 동아시아 지역이 늘어나는 인구와 경제를 지탱하는데 필요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상·하수도 체계를 갖추는데 향후 10년간 1천2백80억달러는 투자돼야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해마다 1백20억달러가 투자된다는 계산이다.그만큼 아시아는 「물」에 대한 투자에 인색했다. 동아시아는 「안전한 식수」의 혜택을 입는 인구가 전체의 69%(90년기준)에 지나지 않는 곳이다.상·하수도 보급률은 외향적인 경제성장 수치를 따라가지 못한다.4억7천만명이 더러운 물에 노출돼 있고 3억5천만명은 하수도를 모르고 지낸다. 그 결과 이 지역의 수인성 질환 발생율이 매우 높다.세계보건기구(WHO)는 아시아 개도국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병의 75%와 유아사망의 80%가량은 「안전한」 물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부족한 물 탓으로 고충을 당하는 쪽은 아무래도 저소득 빈민층이다.이들은 중산층이 상수도 요금으로 내는 물값에 비해 최소 20배에서 최대 1백배의 비싼 값에 물을 사먹고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각국 정부는 수자원 개발과 관리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다.민자유치로 식수 인프라스트럭처를 건설하며 누·절수 등 수요관리를 강화,이용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 그러나 그간 밀실거래로 상하수 사업을 인가하는 이 지역 국가의 관행과 물을 「경제재」가 아닌 당연한 「권리」로 여기는 소비자의 인식때문에 민영수도 사업은 당장에 전지역에서 실현될 것 같지는 않다. 프랑스 업체를 선정,80년대 중반부터 민영수도를 운영하고 있는 마카오는 좋은 본보기다.중국도 예외는 아니다.남부에서 경제붐이 일고 있는 광주시는 프랑스­홍콩 합작회사와 계약체결단계에 있다.중국은 또 삼협댐을 건설,양자강물을 북부 건조지대에 공급하는 대수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베트남은 경제수도로 부상한 호치민시의 식수난을 해소키 위해 하루 시 수요량 3분의1에 해당하는 10만㎥의 공급능력을 갖춘 플랜트 공사를 말레이시아 기업에 맡겼다. 태평양시대를 앞둔 아시아 개도국의 경제성장은 물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바로 이런 점에서 물은 90년대의 석유로 비유해도 조금도 손색이 없는 것이다.
  • 「캄」서 한국상인 피살/경비원과 말다툼뒤

    【방콕 연합】 캄보디아의 프놈펜에서 마사지업소를 경영하던 한국인 조석형씨(33·별명 조찬)가 6일 새벽 업소에서 자신이 고용한 경비원과 말다툼끝에 이 경비원이 쏜 총을 맞고 숨졌다.
  • 태 6개 야당 새 연정 구성/차트타이 93석… 제1당 부상

    ◎총선 결과/집권 민주당 86석 야당 전락 【방콕 연합】 3백91명의 하원의석을 놓고 2일 실시된 태국 총선에서 반한 실라파­아차 당수가 이끄는 최대 야당 차트 타이(태국국민)당이 93석을 확보,추안 리크파이 총리의 집권 민주당을 7석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제1당으로 부상했으나 어느 정당도 과반수 의석(1백96석)을 획득하지 못함으로써 차기정부도 연정 구성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로써 군부출신 집권자 수친다 크라프라윤 총리의 퇴진을 가져온 92년 5월 태국민주화 유혈항쟁 이후 문민정권으로 출범한 추안 총리는 통상 임기 4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한편 반한 당수는 3일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차기 총리로 하는 새로운 6개 야당 연립정부 구성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육군사령관 출신의 차왈리트 용차이유드 전내무장관의 신여망당(NAP)은 56석,차티차이 춘하완 전총리의 차트 파타나(국가개발)당은 53석으로 각각 제 3,4당의 자리를 굳혔다.이밖에 컴퓨터·정보통신 재벌인 시나와트라그룹 회장을 역임한 억만장자 출신 탁신시나와트라 전외무장관의 팔랑탐(진리의 힘)당과 몬트리 퐁파닛 당수의 사회행동당이 23석씩 차지했다. 반한 당수는 이날 신여망당,사회행동당,팔랑탐,프라차콘 타이,무안촌당 등 5개 야당의 당수 또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들 정당과 차트 타이당 등 모두 6개 야당으로 차기 연정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한 당수는 이들 6개 정당의 의석이 2백16석으로 의회에서 안정세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반한 당수는 차트 타이당의 승리가 굳어지자 정치개혁 및 농촌지역으로의 부의 분배,공해문제 해결 및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한 7개항의 정책목표 개요를 발표했다. ◎뉴스 인물/태 새 총리 반한 실라파­아차/장관 7차례·6선의원 “정관계 거물”/키 작지만 결단력 강해 「리틀 등소평」 태국의 새 총리로 지명된 반한 실라파­아차 차트 타이당 당수(63)는 상원의원을 거쳐 6차례나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일곱번이나 장관을 지낸 정·관계의 거물. 작은 키에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과 비슷한 용모로 「리틀 덩」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온화한 성품이면서도 매서운 「독수리 눈」을 소유한 결단력의 사나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차트 타이당 내 일부 중진인사들의 거액 마약밀수 의혹 때문에 당최고책임자로서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으나 선거운동 기간 중 추안 리크파이 총리의 거액 토지개혁 부정사건을 강도 높게 비판,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이끌어냈다. 90년 차티차이 총리에 의해 내무장관에 임명된 후 세계 최대 환락가의 하나인 방콕의 「팟퐁」에서 바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등 「적선지역 민정시찰관」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칭찬이 자자하다.그는 또 예고도 없이 이곳저곳의 경찰서에 자주 둘러 근무상황을 체크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에 대비한 전천후 비상근무체제 확립을 강조하기도 했다. 방콕 인근 수판부리에서 중국계 부모 사이에 태어나 부모의 사업을 돕기 위해 17세 때 학업을 중단했었으나 54세인 86년 하원의원 신분으로 방콕 소재 람캄행 개방대학 법학과를 졸업했을 만큼 만학의 꿈을 보여주기도. 74년 국가행정회의 위원으로 정치에 발을 디딘 후 75년 상원의원을 거쳐 76년 이후 6번이나 하원의원에 당선됐다.하원의원에 처음 당선된 76년 공업부 부장관을 시작으로 농업장관,교체부장관,총리실장관,공업장관,내무장관,재무장관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2월 당수에 취임했다.
  • 태 총선 야 승리

    【방콕 연합】 2일 실시된 태국총선의 중간개표결과 반한 실라파­아차당수가 이끄는 최대야당 차트 타이(태국 국민)당이 추안 리크파이 총리의 민주당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제1당으로 부상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개표가 약 6시간 진행된 이날 하오 9시 현재 차트 타이당은 총 3백91석의 하원의석중 91석에서 당선 또는 우세를 보이고있으며 현 연립정부내 최대정당인 민주당은 86석에서 당선 또는 우세를 유지,제2당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개표결과는 어느 정당도 과반수의석(1백96석)획득에 실패함으로써 차기정부 역시 연정구성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추안 총리는 이날 밤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일단 총선패배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 외교문서 빼낸 최승진씨 일문일답

    외교문서를 권노갑 부총재에게 유출한 뉴질랜드대사관의 최승진 외신관은 이날 하오 1시30분(한국시간) 민주당 사무총장실로 전화를 걸어 민주당 출입기자들과 25분간 전화 인터뷰를 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외무부가 변조지시를 했다는 2차공문은 언제 입수했는가. ▲최근이다.구체적으로 조사가 시작되면서 부터다.내 얼굴을 대통령도 아실것이다.80년도 전두환 정권에 반대하고 물러나서 10년간 초야에서 지내온 전국 민주해직인연합회 상임의장 출신이다.나 하나 죽어서 민주주의가 된다면 원망할게 없다.권부총재에게 준 문건은 변조된 것이 아니다. ­2차 지시가 내려온 형식은. ▲18개 내지 34개 공관에 똑같이 만들어 보내졌으며 대사가 원본과 똑같다는 「필」확인을 했다.위는 하얀 잉크로 지워서 보내라 했다.대사가 했다. ­대사로부터 받았다는 말인가. ▲공문이 내려오는 통로가 있다. ­2차지시의 형식과 내용은. ▲정부에서 알아보기 바란다.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다. ­문서를 공개한 이유는. ▲인권을 누리며 평화롭게 사는 이나라(뉴질랜드)가 부러웠다.어느 한쪽을 위해서 한 일이 아니다.김영삼 대통령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이 계시는 동안 진정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정착되길 바랐다.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해야 보도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지엽적인 문제는 더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정부측에 알아봐라. ­앞으로는. ▲당당하게 들어가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씨가 지난 3월,그리고 얼마전 권노갑 의원에게 보낸 서신2편을 공개했다. 최씨는 문제의 외교문서를 보내면서 함께 부친 1차 서신에 『금일 입국인편에 중대한 정보를 보고드립니다.보안에 유의하셔서 적의 처리하시기 바라옵니다.저는 이미 죽어 있는 몸 또다시 죽는다고 해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감옥갈 각오로 선생님(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 지칭)과 선생님과 함께 계신 분을 모시고자 합니다』라고 적었다. ◎최승진 누구인가/전문담당 주사… 81년 면직됐다 90년 재임용 민주당의 권노갑 부총재에게 「지방자치현황보고」 대외비 전문을 유출한 최승진 주뉴질랜드대사관 행정관 겸 부영사는 서울 체신고 통신과를 졸업한 전문담당 6급 외신주사다.올해 51살인 최씨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병장으로 군복무를 마친뒤,충북 제천 우체국 통신기원보와 서울중앙전신국 통신과 전무서기보등을 거쳐 지난 76년 4월부터 외무부의 외신담당관실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외무부 관계자들은 최씨가 78년부터 80년까지 태국대사관에서 외신관보를 지내면서 당시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동료,교민들과 잦은 충돌을 일으킨데다 파우치 발송과 관련한 문제점이 적발돼,81년 4월 5공의 공무원 숙청과정에서 의원면직됐다고 전했다.최씨는 이후 방콕의 아삼션 대학 경영학과를 다니다 중퇴하기도 했으며,「전국민주해직인연합회」 상임의장을 맡아 요로를 찾아다니며 억울함을 호소한 끝에 지난 90년 3월 외무부에 외신기사로 재임용됐다는 것이다.최씨는 92년 6월부터 뉴질랜드에서 근무했다. 외무부 관계자들은 최씨가 권부총재에게 보낸 사신에서 「죽어도 좋습니다」「지자제 선거에서 필승」이라고 표현한 점등을 들어 『심리적인 불안정 상태에서 일탈된 행동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국제 차세대지도자 포럼」 참관기/윤청석 국제2부차장

    ◎해외에 우리문화 새롭게 각인 시킬때/각종 무역장벽 철폐 등 세계화 전략에 큰 관심/“지방선거운동 인상적… 활기찬 민주화” 입모아 『한국은 외국에 물건을 팔기만 하는가요』 『서울시내에는 왜 교회가 많습니까』 『대통령 임기가 단임 5년인 이유가 뭐지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롯데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한국 국제교류재단의 공동주최로 열린 국제 차세대지도자 포럼 현장에는 「한국의 참 모습」을 파악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온 중견 엘리트들의 토론 열기로 가득했다.차세대 포럼은 40대 전후의 각국 정부 의회 재계 언론 및 학계등 차세대 엘리트들이 모여 세계의 주요 공통관심사를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화와 한국경제」등 3개 주제가 논의됐다. 참석자 전원은 이번 행사기간중 포럼과 병행해 판문점을 둘러보고 포항제철과 경주를 방문하기도 했다. 미국·영국·독일·프랑스·중국·일본·호주·러시아등 주요 11개국에서 기업인 공무원 변호사 교수 언론인등 19명,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숫자의 각계 전문가들이참석했다. 이들 외국인들은 「한국의 실상」에 대해 성가실 정도로 꼬치꼬치 캐물었다.한국은 이미 선진국 문턱에 진입한 것으로 보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상대국으로 경계하기도 했다. 당연히 한국의 세계화전략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개방화·국제화 질문내용을 요약하면 『30여년간 정부중심의 수출주도형 경제체제로 급성장한 한국이 어떻게 단기간에 각종 무역장벽과 규제를 철폐할 수 있는가』에 모아졌다.이를테면 서울시내에 국산차만 굴러다니는게 시장개방에 소극적인 좋은 실례라는 것이다.문민정부의 재벌정책에 대해서도 이들 외국인들은 궁금해 했다. 그런가하면 프랑스인 필리페 시트로엥씨는 『현재의 당신 수입만으로 여름휴가때 하와이나 방콕·싱가포르등 동남아국가에 여행할 수 있느냐』며 넌지시 우리의 생활수준을 떠보았다.파리 교통관리청 국제담당이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북경∼상해(7백㎞) TGV프로젝트를 따내기위해 금년들어 중국을 3차례나 찾아갔다고 귀띔했다. 국제협력증진 방안과 관련,경제분야 분임토론장에선 중국언론인이『최근들어 중국은 3년연속 10%이상 고속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의 장래는 무척 밝다』며 『60년대 이후 대약진운동·문화혁명으로 허송세월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중국은 지금쯤 한국을 따라잡았을 것』이라고 한국경제성장 과정과 중국의 실정을 비교하기도 했다. 판문점 시찰때는 한반도 주변정세,쌀원조,핵문제등에 대한 토론이 활발했다.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북한에 쌀을 보내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우리 참석자들의 의견에 대부분 공감했다.반면 미국인 카렌 슈터씨(여·미국대서양협의회 태평양담당)등 일부 외국인들이 『한국이 중국과 수교하면서 미국과 북한의 외교관계진전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은 한국 보수층그룹이 외교정책을 움켜쥐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고 지적한데 대해 우리 참석자들이 『예측불허의 북한이 핵무기 야심을 버리고 「의미있는」 변화를 보일때까지 미국측이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논란을 빚었다. 판문점에서 돌아오면서 들른 경기도 벽제의 한 음식점에서는 마음을 터놓은 대화가 오갔다.우리 참석자들은 『한국이 아직 신기술에서는 뒤떨어지지만 정보·통신분야 기술에는 국제경쟁력이 있다』고 했으며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에 가입한 직후 캐나다에서는 일자리가 줄어들었으나 요즘은 늘어나고 있다』고 캐나다 공무원이 전했다.WTO,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이 NAFTA만큼 구심점과 단결력을 보일지 의문스럽다는 대화도 있었고 『한국기업 입장에서는 태국·말레이시아등 동남아지역의 인건비가 요즘 너무 올라 공장을 유럽으로 이전하는 추세』(고영열 대우중공업 종합기획실 차장)라는 말에 유럽출신들의 귀가 솔깃하기도 했다. 서툰 젓가락질을 연신 해대던 독일 참석자가 『차창 밖에 비친 피켓을 흔드는 지방선거 입후보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자 벽안의 이방인들은 입을 모아 활기찬 한국의 민주화과정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차세대지도자 포럼에선 「비즈니스」는 국경을 초월한 총성없는 전쟁이란 말을 실감케 했다.특히 포항제철 홍보센터에서는 한꺼번에 4∼5명의 질문이 꼬리를 물어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었다.독일인은 포철과 광양제철소의 조강능력과 관련,포철관계자가 밝힌 수치를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고 요구했고 호주산업노조 부장은 포철의 호주 원자재 수입량이 자신의 자료와 다르다며 덤빌듯 따졌다.참석자들은 해가 저물 무렵까지 열연공장의 자동화시설 전공정과 용광로에서 쏟아지는 시뻘건 쇳물을 살펴보며 최근의 엔고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경주 유적 방문길엔 우리나라가 앞으로 초일류국가로 발돋움하려면 국제사회에 우리 문화와 역사를 심어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다가왔다.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해외소비자들에게 우리 문화를 인식시키지 않고는 결국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 태 공무원 총선 투입/여 사무총장 고발돼

    【방콕 연합】 오는 7월2일 실시되는 태국 총선업무를 주관하고 있으며 추안 리크파이총리의 집권 민주당 사무총장인 사난 카촌프라삿 내무장관이 그의 선거구 공무원을 자신의 선거운동원으로 등록시켜 투입한 사실이 드러나 21일 경찰에 고발됐다. 태국의 재야 민주운동세력인 민주연합(CFD)은 이날 총선업무 주관부서의 최고책임자인 사난 내무장관이 공무원을 자신의 지역선거구 선거운동원으로 동원했다며 헌법및 선거법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방콕 북부 피칫에서 출마한 사난장관은 피칫 시장과 수명의 시공무원및 촌장을 자신의 선거원으로 등록시켜 불법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 수지 여사 석방 촉구/미얀마 학생민주전선

    【오슬로·방콕 로이터 AFP 연합】 미얀마의 무장 학생조직인 버마 학생민주전선(ABSDF)은 군사정부에 대해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지난 89년7월 이후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아웅산 수지 여사와 정치범들을 무조건 석방하라고 17일 촉구했다. ABSDF는 18일 수지 여사의 50세 생일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수지 여사의 건강상태가 극히 우려된다』면서 『수지 여사의 연금을 즉각 해제하고 정치범들도 모두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ABSDF는 이날 군사정부를 강력 비난하면서 국제사회에 대해 수지 여사와 기타 정치범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 북,태국쌀 11만t 도입/올 4월이후… 총30만t 계약

    【방콕 연합】 북한은 금년 2월 태국으로부터 30만t의 쌀을 도입키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 4월말 이후 지금까지 약 11만t의 태국쌀을 사들였다고 방콕의 정통한 서방 외교소식통이 19일 밝혔다. 북한의 해외식량조달에 밝은 이 소식통은 북한이 4월말부터 5월중순까지 태국산쌀 5만t을 도입한 후 이날 현재 6만t을 추가로 선적중이라 전하고 이달말까지는 1만∼2만t을 더 선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월초 대외경제위원장 이성대를 단장으로 하는 7명의 경제사절단을 태국에 파견,우타이 핌차이촌 상무장관 등 고위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태국쌀 30만t을 구입키로 합의했었다.
  • 아태 신문업계 용지난에 울상

    ◎가격상승으로 경영압박… 폐업 잇따라/광고·구독료 인상… 발행면수 축소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신문업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신문용지 가격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신문사는 대금을 올려 받거나 광고 게재료를 인상하는 방법으로 신문용지 비용증가로 인한 경영 압박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고 심지어는 감원을 하거나 아예 문을 닫는 회사도 속출하고 있다. 또한 신문용지 재고량 감소와 가격 상승 때문에 발행 면수를 줄이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방콕의 신문업자들은 외국 제지회사들이 급증하는 용지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제지공장 노동자들의 임금인상 요구 파업과 외국산 펄프 가격의 인상,그리고 환경문제로 인해 제지공장이 폐쇄되는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용지 가격이 2배로 뛰었다고 전했다.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는 용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압박으로 25명의 언론인을 해고 시켰다. 지난해에는 홍콩의 가장 오래된 신문인 오버시즈 차이니스 데일리 뉴스와 가장 최근에 창간된 홍콩 투데이가 용지난으로 문을 닫았다. 빅커스 발라스 상업은행은 이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돼 한개 혹은 그 이상의 신문들이 조만간 발행을 중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리핀의 대중지 마닐라 뷸리틴과 필리핀 스타는 용지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구독료를 25% 인상했다. 태국 신문들은 용지난에 대비해 장기적인 재고를 준비해 놓았고 선제 주문으로 어려움을 피해가고 있으나 가격 폭등에 대해서는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태국의 신문 용지 가격은 지난해초의 t당 3백∼5백달러에서 지금은 1천달러에 이르고 있다. 신문 제작 비용의 30∼40%를 차지하는 용지가격의 인상은 신문사들의 경영 수지를 크게 압박하고 있다.그러나 신문사들은 그러한 가격 인상 요인을 독자에게 떠넘기기 보다는 광고료를 30%정도 인상하는 방법으로 흡수하고 있다. 일본은 용지난에 시달리고 있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외국 수입 의존도가 20%에 불과하고 용지의 50%가 재활용되고 있어 그리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호주의 펄프·종이공업협회의배리 존스 대변인은 일부 신문사들이 용지난으로 발행 면수를 줄일 형편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호주는 62만3천t의 전체 신문용지 소비량중 20만5천t을 수입했다.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은 25%의 용지 가격 상승이 임박해 감량경영과 구독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대만의 종이시장 관계자는 93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신문용지 부족사태는 목재 자원의 감소와 세계적인 경기 호전으로 수요가 폭증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만의 5개 일간지들은 구독료를 50% 인상했으나 아직 감원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
  • “북 외교문서 죽은 김일성이 서명”

    ◎대사 신임장등에 사용… 관행 완전 무시/“혼령이 북한통치” 상대국들 무례에 당황 북한은 지난해 7월 김일성주석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사들이 새로 부임할 때 계속 김일성의 명의로 된 신임장을 주재국의 국가원수에게 제정하는 등 거의 모든 대외관계 외교문서에 사망한 김일성의 이름을 사용,상대국들을 외교적으로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고 방콕의 정통한 외교소식통이 9일 밝혔다. 이 외교소식통은 지난 5월 캄보디아에 새로 부임한 북한대사 송호경 (전외교부부부장)이 김일성 명의로 된 신임장을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에게 제정함으로써 외교관행을 완전히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이밖에 다른 5개국에도 최근 김일성 명의의 신임대사 신임장을 제정했으나 이들 국가의 입장을 고려해 나라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때문에 아시아 외교가에서는 『김일성의 혼령이 아직도 북한을 통치하고 있느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갖고 있는 아시아국가의 한 외교관은 신임장 접수국들이 북한의 이같은 처사를 외교 의전상으로 무례하고 모욕을 주는 행위로 간주하면서 신임장 처리문제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주지역/관광산업 폭발적 성장/업계 올매출 무려 8천억달러

    ◎중산층 해외여행 붐타고 “호황”/아시아인이 아태관광객의 60%… 호텔증설 러시 최근들어 아시아지역에도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해외여행붐이 일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여행객들이 호텔 방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고 중국과 인도는 넘쳐나는 관광객들을 맞을 호텔이 엄청나게 모자라 울상이다.지난해 태국에선 호텔객실수를 크게 늘였으나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최고급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객실 7백50개중 60%를 아시아인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인근 가족호텔에도 아시아인들로 붐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아시아·태평양 여행협회에 의하면 지난 93년 한햇동안 미국·캐나다와 아시아지역을 여행한 6천5백90만명가운데 59.7%가 아시아인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인여행객 가운데 최대 고객은 역시 일본인.지난해의 경우 1천3백60만명의 일본인들이 해외로 떠나 10명중 한명꼴로 해외나들이를 한 셈이다.또한 한국인중 5%,태국인중 2%가 해외여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고속성장세에 힘입어 호주머니가 두둑해진 아시아인들의잦아진 해외나들이 탓으로 요즘 아시아지역의 「여행산업」은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고 유망한 업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아태지역의 연간 전체 여행·관광 관련산업 매출액 규모는 올해 8천억달러에서 오는 2005년에는 2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세계여행 및 관광협회(본부 브뤼셀)측은 추산하고 있다.즉 현재 세계관광시장의 23%를 차지하는 아태지역이 10년뒤에는 27%에 달해 미국을 앞지르고 서유럽과 엇비슷해진다는 것이다. 이같은 관광·여행산업의 폭발적인 호황에 힘입어 아시아 곳곳에서는 요즘 항공노선 신·증설과 함께 호텔과 리조트 및 각종 위락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호텔 업주들은 떼를 지어 몰려오는 한국·일본·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가라오케 바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방콕에선 시내의 기존 호텔 객실수 3만6천5백개에서 5천개를 더 늘렸고 태국 남부 휴양지인 푸케트 호텔업주들은 아시아인들의 관광시즌인 구정과 일본의 황금연휴에 대비,전세기를 마련할 정도다.또한 일본 세부그룹은 필리핀 휴양지에 고급 리조트를 설치,며칠간의 짧은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주로 중국의 부유층과 싱가포르,홍콩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발리섬의 경우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 문을 연데 이어 93년에 인터콘티넨털 호텔이 들어섰다.이곳에는 요즘 아시아지역 사업가와 유럽인들의 상담이 잦아 부대시설 확장을 서두르고 있다.또한 북경과 마닐라에는 이미 실업인 전용 대형호텔이 건립됐다. 한편 아시아 졸부들이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기 위해 주로 「별다섯 또는 별넷」등 최고급 숙박시설을 짓는 반면 미국과 유럽 실업인들은 아시아인들의 호주머니 사정을 감안,값싼 중급호텔을 짓고 있다.아무래도 일반 아시아 여행객들은 하룻밤에 5백달러이상을 내고 투숙하기 보다는 1백∼2백달러짜리 호텔을 선호하기 때문. 이에따라 해양 테마공원과 대형위락시설을 갖춘 중국 남부 해안지방에 외국 기업인들이 건립중인 각종 숙박시설은 일반 여행객들을 겨냥한 값싼 호텔들이다. 현재 동남아 곳곳에 저렴한 중급호텔을 보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은 노보텔 등을 운영하고있는 프랑스의 아코르그룹.미국의 호텔체인 업체 초이스,베스트 웨스턴 등도 아시아지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 미­베트남 전면수교/7월말 성사가능성

    【방콕 연합】 미국은 베트남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에 가입하는 오는 7월28일 이전에 양국간의 전면 외교관계 수립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베트남관계 발전을 주시해온 방콕의 한 서방 고위 외교소식통은 미국과 베트남간의 완전한 외교관계수립은 기정사실화돼 있는 하나의 결론으로서 시간문제라고 강조하고 그렇다면 미국으로서는 공산국인 베트남이 비공산 6개국의 지역협력기구인 아세안에 가입하는 7월 이전에 전면수교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해 대사급 외교관계의 조기수립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 구조·비행시스템 국내설계센터 개설/중형항공기사업 본격 “발진”

    ◎2천년 1백석규모 생산/7월 제3협력선 선정… 내년 「국제단」 발족 우리나라가 중형 항공기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오는 2000년대를 대비한 항공우주 산업이 본 궤도에 오른 것이다. 21일 통상산업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국 중형항공기 사업조합은 최근 대전엑스포 기념재단 내에 항공기 구조와 비행시스템 등의 설계를 전담할 「중형항공기 국내설계센터」를 개설했다.내년 1월에 발족할 「국제 공공설계센터」에 대비,항공우주연구소(KARI)와 공동으로 설립했다. 지난 89년 특정연구 개발과제로 지정된지 6년,93년 항공우주산업 육성방안으로 정해진지 2년만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는 셈이다. 이 센터는 국내 항공기 설계능력이 전무한 점을 감안,항공기의 형상·구조·엔진·비행시스템 등과 관련한 선진 설계기술을 연구한다.내년 국제 공동설계센터가 설립되면 이곳에 흡수될 예정이지만 국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 아래 석박사급 23명과 항공 전문 기술자 등 총 63명을 배치했다. 중형항공기 사업은 오는 2000년 순항속도 9백30㎞에 순항거리 2천9백㎞의 1백석급 항공기를 내놓다는 국제적 공동사업이다.지난해 중국과 「공동개발협정」을 체결했으며 오는 7월에는 제3협력선을 선정,국제적 사업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10% 범위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3협력선은 미국의 보잉사,프랑스의 에어로 스페셜사,독일의 다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우리측에서는 주관사인 삼성항공을 비롯 대한항공,대우중공업 등 지분 참여 14개 업체와 금성정밀,선경인더스트리 등 21개 협력업체 총 35개 업체가 참여한다. 삼성항공의 관계자는 『오는 2000년부터 20여년간 3백50대를 생산,중국이 2백∼2백50대를 사용하고 우리나라가 1백대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에서 방콕까지 중간 기착없이 나는 중형항공기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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