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방콕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59
  • 북 공군 조종사 출신 주장/탈북자 태에서 망명 요청

    【아란야프라텟(태국) AFP 연합】 북한 공군 조종사 출신의 탈북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한 남자가 태국에서 한국에 망명을 요청하고 있다고 태국 경찰이 22일 밝혔다. 경찰의 한 소식통은 캄보디아 국경에 인접한 아란야프라텟에서 붙잡힌 이남자가 현지 경찰·이민국 관리들에게 지난 5월21일 북한을 탈출한 뒤 방콕주재 한국대사관으로 가기 위해 중국과 베트남·캄보디아를 거쳐 왔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 이것이 히트상품이다­특별상부문/’97히트상품

    ◎조선맥주­하이트/판매 30억병 돌파… 5년 연속 히트상품 맥주업계의 전체 판도를 바꿔놓은 것으로 유명한 하이트 맥주는 이제 맥주의 대명사로 통한다.그러나 ‘하이트 신화’는 하루 아침에 얻어진 것이 아니다. 지난 93년 5월에 출시된 이후 무려 5년 연속 히트상품의 자리를 차지한 하이트 맥주는 맥주업계의 스테디 셀러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판매량은 매년 급신장,지난 해에는 조선맥주가 40년만에 만년 2위의 설움을 씻고 업계정상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효자상품이다. 올해 1월에는 판매량이 30억병을 넘어 업계에 역사적인 큰 획을 긋기도 했다.상반기 기준으로는 3천3백67만 상자를 팔아 업계의 전체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42.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정상을 달리고 있다.올해 연말까지는 지난해보다 23%가 증가한 총 9천만 상자를 공급하게 된다.시장점유율은 50%에 근접케 한다는 전략이다.지난 10월에 47%를 기록해 이같은 목표치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해 3월부터 총 2천5백억원을 들여 착공한 연간50만㎘의 강원공장이 지난 9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서 숙원이던 물량부족이 완전히 풀렸다.이에 따라 2위 상품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선맥주는 강원공장의 가동으로 기존의 마산공장(연산 32만㎘),전주공장(연산 34만㎘) 등을 합쳐 총 1백16만㎘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하이트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100% 암반천연수로 만든 비열처리 맥주’라는 점.이렇게 생산된 하이트 맥주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맥주맛을 선사했고 맥주에 ‘브랜드’개념을 처음으로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하이트 맥주의 인기비결은 깨끗한 물과 최첨단 공법에만 있지 않다.고객과의 관계를 중요시한 점도 스테디 상품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조선맥주는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및 소비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가장 마시기 좋은 맥주온도를 눈으로 확인시켜주는 파란색 인디케이터마크 부착,시각장애자를 위한 점자 캔맥주 발매,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심야좌석 무료승차 서비스,북한동포를 돕기 위한 남북협력기금 마련 캠페인 등 업계의주도적상표(리딩 브랜드)로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하이트맥주는 지난 8월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역대 히트상품 50선’에도 뽑혔다.그동안 국내에서 발매된 전체 브랜드 중 주류로서는 유일하게 10위에 올랐다. ◎태흥피혁공업­하이톤/획기적 매연 줄임장치… 연비 크게 향상 태흥피혁공업(주)가 말레이시아 국가공인 연구기관인 SIRIM의 테스트를 거쳐 기술력을 인정받은 디젤 자동차 연료매연 저감장치를 지난 11월 1차 수출에 들어간 데 이어 이번에는 가솔린용을 개발,상용화했다. 디젤용 연료매연 저감장치를 개발하는 데는 90억원이 들었고 개발기간도 4년이나 걸렸다.브랜드의 이름은 ‘하이톤’. 이 장치는 연료를 구성하는 탄화수소 화합물의 분자성질을 완전연소에 가깝도록 유도하고 적절한 온도에서 탄소가 산소와 충분히 반응하도록 활성에너지를 조절함으로써 가스 및 입자형 유해 물질 배출을 억제하며 연비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발명품이다. 하이톤은 재미있는 일화도 갖고 있다.지난달 23일 춘천 자동차경기장에서 벌어진 문화방송(MBC) 그랑프리와 97 코리아 오프로드 챔피언시리즈에서 예선 18위에 머물렀던 레이싱 차량에 이 제품을 부착한 결과 놀라운 성적이 나왔다.이 자동차는 당당 3위에 입상해 관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레이싱 사상 꼴찌로 출발한 차량이 입상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태흥피혁은 하이톤이 세계 연료매연 저감장치 시장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성능 및 가격에서도 선진국 제품을 능가하고 연비절감 효과도 40%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가 운전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품이다. 특히 지금처럼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체제하에서는 더욱 그러하다는 것이다.서울신문이 특별상 상품으로 선정한 것은 IMF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하이톤의 이같은 신기술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한 해에 자동차 유류비로 16조9천억원 이상이 지출되고 있지만 태흥의 하이톤을 장착하면 3조3억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현재 동남아 수출을 위해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대리점을 개설,현지 판매에 들어갔으며 싱가포르,태국 방콕 등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또 미국 일본 중남미 유럽시장에도 본격 진출,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다.
  • IMF,태 지원 조건 완화할듯/ADB 관계자

    ◎“엄격한 긴축 요구로 경제악화 인지”/예산흑자 GDP의 0.5% 검토 【방콕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태국에 대한 1백72억달러의 구제금융 패키지와 관련,일부 엄격한 조건을 완화시켜 줄지 모른다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고위 관계자들이 밝혔다고 방콕의 영자지 네이션이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ADB의 태국 담당자인 라잣 낵의 말을 인용,IMF와 세계은행 및 ADB는 자신들이 처방한 개혁이 태국경제를 단기적으로 불경기로 몰아넣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낵은 이들 기관이 태국에 대한 긴축압력이 장기적으로 태국경제의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이긴 하나 너무 가혹한 처사가 되지는 않게 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이들 국제 구제금융기관이 필요할 경우 태국의 긴축계획의 형태를 완화시켜줄 용의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DB 관계자들은 IMF가 예산흑자를 국내총생산(GDP)의 1%로 유지하라고 한 IMF의 요구를 필요할 경우 GDP의 0.5%로 낮추게 해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서울­비엔나­브뤼셀등/유럽 3개노선 운항 중단/아시아나 내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서울­비엔나­브뤼셀과 서울­프랑크푸르트 노선 등 유럽지역 3개 노선의 항공기 운항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아시아나는 또 내년 1월7일부터는 부산­방콕과 서울­호주 케언스 노선 등2개 정기노선,내년 1월11일부터는 서울­호놀룰루 노선의 운항을 각각 중단한다. 이와 함께 광주­부산­오사카 노선의 운항방법을 부산­오사카로 변경,내년 1월2일부터 실시한다.
  • 일·태,금융기관 불법행위 처벌

    ◎업무 일시정지·경영진 재산압류 착수 【방콕·도쿄 AP 연합】 태국과 일본 당국이 금융기관의 불법행위에 대해 최고경영진의 재산압류 및 일시적인 부분 영업정지 조치를 취하는 등 본격적으로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다. 방콕에서 발간되는 신문 네이션은 18일 태국 중앙은행이 해산명령을 받은56개 금융기관의 하나인 차오 파야 금융증권사 최고 경영진에 대해 횡령 혐의로 재산압류와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도록 사법당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 대장성은 18일 다이와(대화)와 닛코(일광) 2개 증권사에 대해 총회꾼 스캔들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채권 및 증권거래 업무를 한시적으로 취급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대장성측은 이번 조치가 “금융기관의 신뢰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장성의 조치에 따라 다이와 증권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4월24일까지 국·공채 공모 및 인수업무를 취급할 수 없다.
  • 인니 쿠데타 음모설/수하르토 건강악화로

    【방콕 연합】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 통화위기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수하르토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군사 쿠데타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기 시작했다고 방콕의 영자지 네이션이 18일 자카르타발로 보도했다.쿠데타 풍문은 지난주 자카르타에서 유포되기 시작했으며 14일 싱가포르의 영자지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인도네시아에 쿠데타가 발발할 것이라는 추측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보도함으로써 기세를 올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타임스는 쿠데타 설의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다만 인도네시아군 정보사령관 자키 안와르 마카림 소장의 말을 인용,좌익 성향의 단체들이 그같은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한 것을 지적했다. 쿠데타 설은 군부가 지난주 두 차례의 군사훈련을 실시했고 수하르토 대통령이 건강문제 때문에 콸라룸푸르 아세안 정상회담 참석을 취소했다는 정부대변인의 발표가 있은 뒤부터 표면화됐다.
  • 관광객 급감… 속타는 태국

    ◎유흥업소 IMF 한파…“에이즈보다 더 무섭다”/빈 사무실 급증… 백화점 손님없어 개점휴업 동남아시아의 금융·외환위기는 각국의 경제난을 심화시키며 사회풍속도도 바꾸고 있다.금융·외환위기의 발원지였던 태국의 경우 경제력에 걸맞지 않는 호화판 생활을 하던 많은 시민들은 불황과 ‘IMF 겨울’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 상점들은 50%나 그 이상의 대폭 할인 세일을 하고 있지만 통화가치 하락과 인플레 등으로 구매력을 상실한 소비자들의 발길은 뜸하다.많은 기업이 부도가 나고 기업들의 구조조정등으로 사무실의 수요가 크게 줄며 방콕을 비롯한 대도시 빌딩의 많은 사무실도 비어있다. 경제호황으로 외국의 고급차를 타던 사람들도 불황이 계속되며 할부로 샀던 차를 파는 경우가 많아졌다.태국은 세계에서 2번째의 벤츠 승용차 시장이었으나 벤츠 등 외국 고급차 판매점은 지금 개점휴업상태다.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붐비는 고객들로 흥청거렸던 태국 야간업소에도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디스코 클럽에서맥주 가든과 안마업소에 이르기까지 불과 수개월전까지만 해도 네온사인으로 빛났던 밤 업소들이 이제는 흡사 영안실 처럼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고 외신은 전한다. 돈 많은 집 아들로 대학 1학년에 재학중인 야투폰 얌하라군은 두 친구와한 카페에 앉아 “전에는 거의 매일밤 여기 왔었다”면서 외출하고 싶으니용돈 좀 달라고 하면 아버지는 한번에 1천바트(약5만5천원)씩 줬으나 지금은 말도 못 꺼낸다고 푸념했다. 한창 경기가 좋았던 2년전 술집들이 늘어서 있는 방콕의 로열 시티 애비뉴는 음주의 낙원이었다.외환위기가 태국을 강타하기 직전까지도 신흥부자들의 청소년 자제들은 떼로 몰려 다니면서 값비싼 수입양주 병을 수없이 비웠다.지금도 술집들은 환하게 불을 켜 놓고 음악을 울려대고 있다.그러나 손님들의 발길은 뚝끊겼다. 한 클럽 여주인은 “우리도 호황이 영원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면서 청소년들이란 늘 쉽게 싫증을 느껴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는 족속들인줄 모르지 않았으나 “경제가 우리를 죽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사무직 회사원들과 외국인들이 자주 찾던 안마소들도 불황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물론 에이즈 공포 때문에 타격을 받기도 했지만 경제난은 에이즈보다 더 무섭다”고 여성 ‘안마요법사’를 1백명 가까이 부리고 있는 차오 프라야 안마소의 한 종업원은 불평했다. 태국사회의 또 다른 풍속도는 이러한 전체적인 불황속에서 절을 찾는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것이다.방콕시민들은 절과 사당을 찾아 불황이 빨리 가시도록 기원하고 있다.연례축제가 열린 마하 우마 데비 사원 주변에는 참배객들이 대거 몰려드는 바람에 차량통행이 일시 차단되기도 했었다. 한 식당 소유주가 건립한 사당에서는 코끼리 머리를 가진 힌두교 번영의신 가네시상 앞에서 한 사나이가 경제회복을 기원하고 있었다.그러나 그의 기원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경제가 쉽게 좋아질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 태 각료·여 의원 급료 20% 삭감

    【방콕 DPA 연합】 태국 내각은 16일 긴축조치의 일환으로 각료와 일부 국회의원의 월급을 20% 삭감키로 했다고 사난 카촌프라삿 내무장관이 밝혔다. 사난 장관은 “각료와 그 보좌관 및 여당 의원들의 봉급을 삭감키로 결정했다”고말했다. 그러나 내각은 야당 의원들의 봉급도 삭감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봉급 삭감은 지난 1일자로 소급돼 향후 1년간 적용된다.
  • 로저 앨트만 전 미 재무부장관 IHT지 기고 요지(해외논단)

    ◎금융위기 조기경보시스템 도입을 로저 알트만 전 미 재무부 장관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 ‘국제 헤지펀드(국제투기자금)들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는 나라는 없다’는 기고문을 통해 “동아시아 국가의 위기는 국제 헤지펀드들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한데 따른 것”이라고 전제하고 “세계 금융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금융위기의 해결사’인 IMF가 하루빨리 금융위기 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그의 기고문 요약. 지난 6개월동안 세계 금융시장을 주무르고 있는 국제 헤지펀드들이 동아시아의 국가들을 공략했다.그들은 방콕에서 서울까지 탄탄하던 동아시아 각국의 통화를 무차별 유린했다.이에 따라 동아시아 국가들의 금리는 폭등하고 금융체계가 휘청거렸다.경제성장률은 둔화돼 각국 정부들이 불안정해진 것은 물론이다. 오늘날에는 세계 모든 국가들이 지구촌 경제라는 큰틀에 가입돼 있는 만큼 각국의 금융시장은 시장법칙에 따르게 돼 있다.그런데 이들 헤지펀드의 판단이 부정적일 때 각국의 경제정책은 변화를 강요받고 정부의 기구들이 힘을 잃고 만다.따라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해주는 저울추역할이 증대되고 있다.한 국가를 무너뜨리는 필요한 자금을 끌어들이는 게바로 그것이다.문제는 현재 IMF가 헤지펀드의 막강한 힘으로부터 자유로울수가 있느냐이다. ○아시아 호랑이들 추락 헤지펀드들의 힘의 실체가 가장 최근에 드러낸 것은 지난 여름부터.지난 수년동안 ‘동아시아의 호랑이’로 불리는 국가들은 고도성장을 이룩했다.이들 국가성장의 전형적인 모델은 높은 저축률과 과감한 투자,비교적 관료주의경제 및 정치 등인데,개발도상국들의 이상적인 경제성장 모델로 환영을 받았다.놀랄만하게도 이들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의 연평균 성장률은 6∼8%에 이르렀다. 그러나 지난 7월 태국에서부터 촉발된 외환시장의 동요는 태국을 미몽에서 깨어나게 했다.3주새 달러화에 대한 통화가치가 무려 40% 정도 떨어졌다.달러화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수입비용은 폭등했다.중앙은행은 통화가치를 방어하다 보니 외환보유고가 바닥나 태국은 결국 파산상태로까지 몰렸다.태국은 IMF로부터 내핍을 조건으로 1백7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받기로 했다.헤지펀드들이 일찍이 보지 못했던 세계 금융시장을 장악해버린 것이다. 헤지펀드들은 다음 대상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필리핀 등을 넘어뜨렸다.그들은 이들 국가들에서도 태국과 유사한 약점을 봤기 때문이다.그들은 통화 및 주식시장 등을 강타,이들 국가의 통화가치와 주가를 최저치를 떨어뜨렸다.특히 이같은 금융위기 폭풍은 서울로까지 번져 한국을 불명예 국가로 전락시켜 버렸다.그들의 막강한 ‘화력’으로 아시아의 호랑이들을 초토화,‘염소’로 왜소화시켰다. ○헤지펀드들 횡포 심각 헤지펀드들의 이러한 힘은 투자수행력의 기술과 유동성 등으로 부터 나온다.이들의 투자기술은 현재 즉각적으로 전세계에 퍼지고 있는 각종 정보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거래로 이뤄진다.특히 헤지펀드들은 최고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 전문적으로 경영되고 있다.이들의 이같은 막강한 파워로 어느 한나라 경제를 끌어올리거나 파산시키는 것은 손쉬운 일로 돼 버렸다. 어떤 나라도 이같은 세계 금융시장의 시장법칙을 벗어날 수 없다.지난 79년 지미 카터 대통령은 이들 헤지펀드를 불쾌하게 하는 예산안을 제출했다.달러화가치는 폭락했다.2주내 카터 대통령은 타이거법안을 의회에 제출,다시 처리해야 했다.92년 이들로부터 골머리를 썩히던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주요 유럽통화로부터 파운드화의 연계를 파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메이저 총리는 수일만에 이들에게 굴복,이를 취소해야만 했다. 헤지펀드들은 오늘날에도 대부분 규제를 받지 않고 세계 금융시장을 활보하고 있다.미국 및 유럽 금융기구들의 국내활동은 중앙은행과 다른 협회의 감독을 받는 반면 이들은 세계 금융시장의 거래와 투자환경에 크게 제재를 받지 않고 있는 특히 이들의 사전에는 자신들의 결정이 불법적이거나 불공정하다는 뜻이 없을 정도로 마음대로 하고 있다. ○IMF 자금지원 보장을 반면 IMF의 시각은 정확하다.힘에 부치는 정부를 위해 비상 구제금융제공자들이며,이들 국가의 금융회복을 위해 내핍 스케줄을 짜주는 설계사들이다.그러나 IMF는 보다 좋은 조기경보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95년 멕시코의 붕괴와 올해의 동아시아 위기는 국가에 내포된 경보시스템을 없음을 노출시킨 사례이다.따라서 선진국들은 IMF가 필요로 하는 자금지원을 확실히 해줌으로써 성장하고 있는 국가들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전세계 금융체계는 커다란 위기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
  • 인니·비·태 통화 또 사상 최저치

    【방콕·자카르타·싱가포르 AFP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우려와 동남아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맞물려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물론,필리핀 페소,태국 바트화가 15일 또다시 달러당 최저치를 경신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수하르토의 건강이상설이 나돌기 시작한 13일 사상 처음으로 달러당 5천대를 넘어서 5천115에 폐장된 뒤,이날도 사상 최저기록경신을 계속하며 폐장 직전 한때 5천800까지 치솟았다가 5천750으로 장이 마감됐다. 바트화도 이날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급락의 영향으로 이날 하오 사상최저치인 달러당 47.70∼48.10으로 거래가 이뤄졌으며,말레이시아 링기트화 역시 폐장 직전 달러당 3.9200까지 치솟은 뒤 3.9195로 장이 마감됐다. 필리핀 페소화는 지난주 달러당 37.36에서 이날 38.853으로 떨어졌다.
  • 태 불경기 영향 정신질환자 급증/3개월간 212명 자살

    【방콕 연합】 태국에서는 불경기에 따른 생활고 때문에 지난 3개월 동안 무려 212명의 자살자가 신고된 가운데 공립 정신병 진료소를 찾은 태국인이 작년보다 3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공중보건부는 스트레스와 우울증,불안 등 증세를 앓는 환자수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의 정신병 진료소를 80개에서 150개로 증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공립 정신병 진료소에 등록한 환자수는 96년의 67만149명에서 지난 9월30일로 끝난 회계연도중엔 77만8천457명으로 불어났다. 태국인들이 앓고 있는 정신병 증세의 주종은 불안 우울 스트레스라고 정신보건국의 프리차 인토 국장이 말했다.
  • “IMF의 대한 긴급자금 최소 1천억달러 필요”

    ◎싱가포르 금융분석가 【방콕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에 제공하려는 구제금융 5백70억달러는 한국의 막대한 단기채권 부족을 해결하기에 불충분하기 때문에 크게 늘릴 필요가 있다고 싱가포르의 분석가들이 말했다. 13일 방콕 포스트지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한국의 단기외채는 당초 추정보다 훨씬 큰 규모이며 금년말까지 갚아야 할 외채만도 약 2백억달러에 이른다고 지적,한국이 현재 갖고 있는 돈으로는 앞으로 12개월안에 단기외채를 상환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 아시아시장 조사회사의 대니얼 라이언 사장은 “개인적 생각으로는 적어도 1천억달러는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태국 56개 금융기관 폐쇄/영업정지 58곳중

    ◎한국투자사 25억∼40억불 피해 예상 【방콕 AFP 연합】 태국은 악성부채로 영업정지를 당한 58개 금융기관중 2개사를 제외한 56개사를 폐쇄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들 56개 금융기관들이 지고 있는 악성부채는 수십억달러 규모로,정부의 이번 폐쇄 조치로 약 2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타왓차이 용킷티쿤금융재편청(FRA) 청장이 말했다. 영업을 재개하게 되는 2개 업체는 ‘키아트나킴금융증권’과 ‘방콕투자’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지원 계획에 따라 요구되는구조조정을 위한 방안중의 하나이다.한편 태국당국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이들 금융기관에 투자한 한국의 종합금융사와 은행들도 25억∼4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에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곳 금융계 소식통들은 이날 외국 금융기관들이 투자한 자산에 대해서는 크롱타이은행에 5년짜리 채권으로 상환해주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항공사 적자 국제노선 폐지/대한항공­서울∼괌∼오카야마등 7개노선

    ◎아시아나­서울∼마카오·청주∼사이판 중단 국내 항공업계가 환율상승과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난 극복을 위해 탑승률이 저조한 국제선 노선을 대폭 감축할 계획이다.8일 건설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IMF(국제통화기금) 자금 지원 방침이 발표된 이후 해외여행 자제분위기가 확산되고 여행사들의 연쇄 부도 등으로 국제선 탑승률이 급감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적자노선을 줄이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0월부터 서울∼괌,서울∼사이판,서울∼삿포로,서울∼오카야마,서울∼취리히,서울∼암스테르담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지난달 말부터 서울∼홍콩 노선도 주 17회에서 주 14회로 3회 감축운항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내년 2월1일부터 3월28일 동계시즌이 끝날 때까지 서울∼뉴욕노선은 주 14회에서 주 13회로,서울~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6회로 1씩 줄일 계획이다.서울~텔아비브 노선도 겨울철 성지순례 시즌이 끝나는 3월부터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오는 12일부터 서울∼마카오와 청주∼사이판 노선에 대한 운항을 폐지하고,내년 1월7일부터는 부산∼방콕노선도 전면 중단키로 하고 건교부에 운휴 인가를 요청했다.아시아나는 또 환차손에 따른 경영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항공기 5대를 매각한데 이어 연말까지 2대를 추가 매각키로 했다.
  • 한국 국가 위험도 등급 한단계 낮춰/톰슨 뱅크워치

    【서울·방콕 AFP 연합】 세계 최대의 은행신용 평가기관인 ‘톰슨 뱅크위치’는 5일 한국내 부실기업과 금융기관들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국의 국가위험도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낮췄다고 서울에서 수신된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편 톰슨 뱅크워치는 이날 태국의 국가위험도 등급도 경기침체 악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BBB에서 BBB―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 태 부실금융사 50여개 폐쇄/8일 최종확정

    ◎IMF 요구 3∼5개만 구제/인니 계좌 동결설로 예금 인출사태 【방콕·자카르타 AFP 연합】 태국이 영업정지상태인 58개 부실금융회사중 폐쇄조치할 금융회사의 명단을 오는 8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태태세에 돌입했다고 태국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태국과 함께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정부가 거액의 은행계좌를 동결한 뒤 이를 채권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고객들의 인출사태가 재연되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태국의 일간 방콕 포스트는 이날 당국이 “금융회사의 폐쇄조치 이후 폭력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진압경찰을 배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 정부는 8일 이미 영업정지된 58개 금융회사중 몇 개를 살려두고 나머지는 통폐합하거나 폐쇄할지를 발표할 예정인데 관계 전문가들은 최소 3개에서 최대 5개사만이 살아남을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MF가 거액의 구제금융을 제공하면서 태국에 대해 부실금융기관의 정리를 요구함에 따라 취해지는 이번 금융개혁조치에 따라 피해를 볼 실업인구는 금융부문에서만 2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정부가 2천만루피아(미화 5천128달러)이상의 일부 거액 계좌를 동결시킬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국영및 민간은행들에서 예금인출 사태가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 태 의원 특혜 축소… 재정절감 솔선

    ◎화의·투표 불참땐 세비삭감 조치/점심시간 의사당건물 전력 차단 【방콕 외신 종합 연합】 태국 의회는 당면 경제위기 타개를 위한 재정절감책의 일환으로 의원들에 대한 예우와 특혜를 대폭 축소키로 했다고 소식통들이 4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의회가 의원들의 식사비와 여행경비,전기및 전화요금 등을줄이기로 했다는 방콕 포스트의 보도를 확인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방콕 포스트는 파짓 스리보라칸 의회운영위원장의 말을 인용,적절한 사유없이 회의에 불참하는 의원들에겐 2천바트(50달러)의 세비삭감 조치가 취해지고 표결에 불참할 경우엔 1천바트를 추가삭감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의회 연못에 200마리의 잉어를 기르는데 들어가는 예산 1만7천바트도 감축키로 했으며 관용차의 개인적 이용을 금지하고 휴회중의 간식 지급도 중단키로 했다.이밖에 점심시간 1시간 동안은 의사당 건물의 전력공급을 중단하고 냉방도 회의시작전 1시간만 실시하기로 했으며 의원들에겐 여행시 수행원 수를 최소화하고 가능한한 방콕을 벗어나는 여행은 자제토록 당부할방침이다. 현재 태국 의원들은 월 3만7천500바트(93만7천500원)의 사례금 외에 같은 액수의 월급을 받고 있다.
  • 아시아 주가 일제 상승/IMF 한국지원 영향

    【홍콩·도쿄 AP AF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에 5백50억달러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한데 따라 4일 아시아 각국의 주가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콸라룸푸르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5.1% 상승,575.89를 기록했다.방콕 주식시장도 한국과 IMF의 합의로 아시아 지역 경제가 한숨을 돌린 것으로 판단,주가지수가 3.0% 오른 388.77을 기록하며 장을 끝냈다. 또한 홍콩 증시도 IMF의 발표로 안정을 되찾아 항생지수가 2.38% 상승한 1만1천474.94에 폐장됐으며 대만 주가 역시 1.9% 올랐다.
  • 아시아 금융위기 영향/군사비 지출 대폭 줄듯

    【콸라룸푸르·방콕 AFP 연합】 아시아 전역의 금융위기가 군사장비 가격의 폭등을 초래,역내 군비지출이 급감할 것이라고 군사전문가들이 지난달 30일 전망했다. 금융위기로 인해 말레이시아 북부 휴양지인 랑카위섬에서 2일 개막되는 ‘랑카위 국제해양항공박람회(LIMA) 97’에 미국회사 2개,벨기에·러시아·호주 회사 각각 1개 등 5개 외국회사를 포함한 7개 회사가 이미 참가를 철회했다.
  • 태 부실금융기관 대수술/58개중 5∼8개만 영업 재개 허용

    ◎IMF 구조조정 일환 【방콕 AFP 연합】 부실 경영으로 이미 영업정지 상태인 태국의 58개 금융기관중 5∼8개만이 영업 재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방콕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포스트는 금융구조 조정을 담당하는 당국자를 인용,이들 58개 금융기관이 재정 건실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될 예정이라면서 이중 상대적으로 가장 건실한 1그룹의 5∼8개의 경우만 영업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1그룹보다 재정상태가 나쁜 2그룹에는 18개사가 해당될 것이라면서 국영기업들이 이들 2그룹 금융사를 흡수할 예정이라고 포스트에 밝혔다. 태국 정부는 내달 8일 금융구조 조정 결과 등을 IMF에 공식 통보할 방침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