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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印尼에 20억弗 무역 보증/싱가포르

    【방콕 연합】 싱가포르는 인도네시아의 금융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미화 20억달러의 무역금융계획을 실시할 것이라고 고촉통(吳作棟) 싱가포르 총리가 26일 밝혔다고 방콕의 영자지 네이션이 27일 보도했다. 고 총리는 싱가포르 주도의 이 계획은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수출입을 보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면서 말레이시아도 이에 참여함으로써 인도네시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 韓國 2000년 3차회의 주최/ASEM과 韓國

    ◎25국 원수 격년 모임… 96년에 첫 회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는 아시아 10개국,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의 국가원수들이 모여 2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회의체다. 지난 94년 10월 吳作棟 싱가포르수상의 제안으로 본격화된 ASEM은 냉전후경제분야의 세계화 추세속에서 아시아와 유럽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감대속에서 창설됐다. 한국은 창설초기부터 ASEM에 적극 참여,외교의 다변화를 통한 국익증진과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한 한반도 안보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96년 제1차 방콕 정상회의에서 한국은 회원국들의 동의를 얻어2000년 제3차 정상회의를 유치하는데 성공해 국제적 지위향상뿐 아니라 국내적으로 건설,관광,숙박 등 국내 산업육성의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이번 2차 런던 정상회의의 한국 참여는 여러 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정부는 우리의 IMF협약준수를 ASEM회원국들에게 재강조해 대외신인도를 제고하고 회원국들의 재정·금융분야 공조를 유도,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ASEM의 협조를 확보할 방침이다.또 새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대북경수로건설을 위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지원을 요청해 정치·안보협력을통한 한반도 안보환경개선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 日,대만인 입국 수속 간소화/출입국관리법 개정

    ◎여권 상응 문서·비자로 대체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국교가 없는 타이완(臺灣)인들의 입국을 간소화하기 위해 여권의 정의를 규정한 ‘출입국관리 및 난민인정법’을 개정하기로 24일 각의에서 결정했다.일본은 타이완으로부터 입국자가 늘어남에 따라 일본 정부가 국가로 승인하고 있지 않은 지역의 기관이 발행하는 문서도 유효한 여권으로 인정,출입국사무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현재 타이완에서 일본으로 입국할 경우 방콕주재 일본대사관이 도항증명서를 발행하고 있으나,여권의 정의에 “권한있는 기관이 발행한 문서”가 추가됨에 따라 앞으로는 타이완인들도 다른 외국인과 마찬가지로 여권에 상당하는 문서와 사증(비자)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게 된다.
  • 태,국영기업 민영화청 추진/곧 내각 승인

    【방콕 연합】 태국 정부는 국영기업 처분을 통한 경제개혁 추진을 돕기 위해 국영기업 민영화청을 설치할 계획이다. 19일자 영자지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수파차이 피식와닛 재무차관은 이같이 말과 함께 민영화청은 재무부 산하기관으로 내각의 승인을 얻어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인니 산불 경제손실 50억∼60억달러 추산

    【방콕 연합】 인도네시아의 산불은 동남아에 50억∼60억달러의 손해를 입힐 수 있을 것이라고 태국의 영자지 방콕 포스트가 19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동남아경제환경계획(EEPSEA)의 데이비드 글로버 국장은 “손실이 엄청나다”면서 “실질적 손해와 간접 손해를 합치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의 총 연간국내총생산(GDP)의 2.5%에 해당될 것”이라고 추산 했다.
  • 화 은행,태 은행 인수

    【방콕 AP 연합】 네덜란드 ABN 암로 은행은 태국의 뱅크 오브 아시아 주식 75%를 주당 5.27바트(0.13달러)에 매입키로 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금융위기로 지난해 56개 금융업체들이 폐쇄된 이후 태국 은행이 외국 소유로 넘어가기는 타이다누 은행이 싱가포르 개발은행에 매각된데 이어 두번째다.
  • 인니 “IMF 요구 전면 수용”/하비비 부통령

    ◎경제개혁·구조조정 50개항 이행키로 【도쿄 AFP 연합】 바차루딘 하비비에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19일 인도네시아 당국이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경제개혁 프로그램 50개항의 전면 이행을 목표로 삼고 있음을 밝혔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나흘 일정으로 도쿄를 방문중인 하비비에 부통령이 방문 이틀째인 이날 일본 여3당 정책결정 관계자들에게 경제개혁 프로그램 50개항의 전면 이행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1월15일 IMF로부터 4백억달러의 금융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50개항의 경제개혁 및 구조조정 프로그램 이행안에 서명한 바 있다. 하비비에 부통령은 앞서 지난주 경제개혁 프로그램 50개항 중 8개항에 대해서는 재협상이 필요하며 또다른 2개항은 현실적으로 이행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서방 정부들은 수하르토 대통령이 계속 IMF의 개혁 처방을 피한다면 군부로 시선을 돌리게 될지 모른다고 영자지 방콕 포스트가 19일 서방의 외교관들과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 방콕의 오토바이 택시/홍철 국토개발연구원장(굄돌)

    오토바이면 오토바이고,택시면 택시지 ‘오토바이 택시’는 무어란 말인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는 신사·숙녀 할 것없이 영업용 오토바이 운전사의 허리를 껴안고 시내를 질주하는 모습을 흔히 본다.벤츠 자가용의 뒷좌석에 점잖게 앉은 ‘사장님’도 길이 막혀 약속시간에 늦을 듯하면 체면불고하고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에게 매달린다. 길은 좁지만 월부 자동차 덕분에 ‘마이 카’시대가 빨리 도래하다 보니 오토바이 택시가 등장하고,차안에 소변통을 갖고 다녀야 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방콕에서 벌어진다. 같은 동남아국가의 도시이긴 하지만 싱가포르는 완연히 다르다.10년후의 교통상황을 예측하여 40㎞ 에 달하는 지하고속도로까지 계획해 두었다.고율의 세금때문에 한국산 쏘나타 승용차 값이 원가보다 3배가 넘는 5천만원에 달하니,아무나 자동차 가질 엄두를 못낸다.싱가포르는 도시교통뿐만 아니라 주택·환경·시민의식 등 모든 면에서 신이 질투할 정도로 완벽한 도시국가이다. 자동차보다는 자전거가 시민들의 주 교통수단인 북경은도시순환도로를 4환까지 건설했다.앞으로를 대비해 북경시 외곽지역에 5번째 순환고속도로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북방 호족의 침략을 막느라 만리장성을 쌓은 중국인들의 면모가 도시교통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지난 겨울 서울의 도시교통이 IMF사태 때문에 한결 나아졌다고 하지만 봄이 되면서 서서히 과거로 돌아가는 듯하다.2∼3년후 우리가 고통스런 IMF 터널을 통과했을 때 서울에도 방콕처럼 오토바이 택시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지금부터 신호등·주차관리·병목지점 등 도시교통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 손순용 건교부 항공국장(폴리시 메이커)

    ◎“북 영공개방은 민간항공협력 발판”/새달 평양관제구역 상용화… 청주공항 활성화 강구 “평양 FIR(비행관제구역)이 개방돼 우리는 연간 2천만달러 이상의 유류비를 절감하고 북한은 4백만달러 이상의 관제료 수입이 예상됩니다.그러나 경제적인 이득보다 남북한간 항공분야 합의로 양측이 모두 국제민간항공의 발전 및 기술협력을 위한 발판을 만든 점이 더 의미있습니다.” 건설교통부의 손순룡 항공국장(52)은 남북 항공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북한의 영공을 개방케 한 장본인이다.그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5개국 항공사가 7차례에 걸친 평양FIR 시험비행을 아무런 문제없이 마치자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북한 FIR을 통과하는 단축항로를 개설함으로써 향후 북한과의 항공분야 협력의 길을 트고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계의 오랜 숙원도 풀었기 때문이다. “민항기의 북한영공 통과문제는 지난 81년부터 제기됐지요.반응이 없던 북한은 93년 12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창립 50주년기념 국제회의에서 영공개방을 대외적으로 선언,남북 항공회담이진전을 보게 됐습니다” 북한이 영공개방 의사를 밝힌 후 96년 9월 남북한 및 일본 중국 등 인접국 대표들이 태국에서 처음 만났다.2차회담이 열린 97년 3월부터는 남북한만이 협상을 했다.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은 통신망 구성 문제였다.북한은 위성통신을,우리는 육상 직통전화를 원했다.그러나 지난해 10월 방콕에서 열린 3차 회담에서 북한이 우리 제안을 전격적으로 수용하면서 역사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 “오는 4월 23일부터 평양FIR이 상용화됩니다.북한영공에는 1주일에 140회 정도의 국내외 민항기가 통과할 예정이며 앞으로 횟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그는 모처럼만에 합의한 남북한간 협력을 바탕으로 항공기술분야로의 협력관계를 넓혔으면 하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손국장은 그러나 제구실을 못하는 청주국제공항 얘기만 나오면 풀이 죽는다.물론 착공 당시는 경제성을 전혀 고려치 않고 정치적 목적에서 건설돼 그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지만 항공정책 핵심 담당자로서는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다. 정부는 무려 7백51억원을 들여지난해 4월 완공한 청주공항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및 외국 항공사의 입주를 좋은 조건으로 권유했지만 여객수요가 없어 개항 1년이 다되도록 개점휴업상태다.IMF까지 겹쳐 겨우 유치한 5개 노선의 국제선은 물론이고 국내선조차 이용 여객이 없어 하루 국내선 2회를 제외한 노선을 모두 폐지됐다. “이용객이 없다고 공항시설을 썩힐 수는 없지 않습니까.국적항공사의 비행훈련장으로 활용케 해 중국 천진비행훈련장 이용시 지불하는 연간 72만달러의 외화유출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손국장은 이와함께 러시아 키르키스탄 등 정부와 화물전세기의 유치도 적극 추진하는 등 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7회(75년)에 합격,해운항만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동해지방해운항만청장 주택심의관 국제항공협력관공보관 등을 지냈다.지난해 8월 대한항공 괌 사고를 잘 수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 홍콩 콜레라 비상/유사환자 16명 또 발생

    【홍콩 연합】 홍콩에 유사 콜레라 환자 16명이 추가로 발생,올들어 15일 현재 진성과 유사 콜레라를 합쳐 모두 37명이 콜레라에 걸려 홍콩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홍콩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태국 관광을 다녀온 홍콩 주민 64명중 16명이 14일 유사 콜레라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이들은 태국 관광중 방콕 수산시장에서 국수류를 사먹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앞서 태국 관광을 했던 3명이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돼 방역 당국은 태국 당국에 대해 진상조사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 태 정부 국제공채 발행 추진/침체경기 활성화 자금조달

    【방콕 연합】 태국 재무부는 정부투자사업 추진과 침체경제 회생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2개월 안에 국제공채 발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방콕의 영자지 네이션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 재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그러나 타린 님마해민 재무장관은 공채의 규모나 상환기간 등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의 태국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에 좌우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정부의 공채는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에 의해 정크(투자부적격) 수준으로 하향조정돼 국제자본시장에서 공채를 발행하는데 손해를 많이 보게 돼 있는 상태다. 이 관리는 “경상수지 흑자가 유지되고 있고 바트화가 보다 안정되는 등 태국의 거시경제적 상황이 향상되고 있으므로 무디스의 신용평가가 종전의 정크 본드에서 투자적격등급으로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아시아 통화·주가 동반 하락/IMF­인니 갈등 영향

    【싱가포르 AF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구제금융 2차분 집행연기 결정과 인도네시아 당국의 통화위원회 도입 강행 방침 등으로 표출된 IMF­인도네시아 갈등의 영향으로 아시아 대부분 국가의 통화가치와 주가가 9일 동반하락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통화가치는 이날 인도네시아 당국과 IMF간의 갈등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외환시장 개장 직후 달러당 1만2천선까지 떨어졌다. 싱가포르 달러화 가치도 이날 지난 6일 마감시세인 달러당 1.6370에서 1.6555로 떨어졌으며 태국 바트화는 44.40에서 44.75로 통화가치가 하락했다. 또 각국 주식시장에서도 동반하락 현상이 나타나 장중반 현재 자카르타 증시는 2.3%,싱가포르는 1.3%,홍콩 1.0%,콸라룸푸르 0.8%,방콕 0.6% 등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 외국사 아시아기업 M&A 부진

    ◎정부 소극적 태도·국민적 저항감 원인/외국사들 활발한 ‘입질’ 불구 실적 저조 금융위기로 자금난에 빠진 아시아 기업들에 대한 외국기업의 합병 및 매입 실적은 지금까지 얼마나 될까.이에 대한 외국의 실적은 아직까지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각국은 환란 초기만 해도 허약한 자국기업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매입 공략이 치열해질까봐 전전긍긍했던 게 사실이었다.그러나 금융위기 시작 반년을 넘긴 지금까지 입질만 활발할 뿐 정작 거래가 이뤄진 사례는 많지 않다.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렇다. 근착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는 ‘아시아의 거대한 폐기물(부실기업)특매,성과 적다’라는 제목의 방콕 및 서울발 기사에서 “온갖 흥분에도 불구하고 극히 적은 거래 만이 이뤄졌다”고 밝히면서 갖가지 장애가 널려 있음을 그 이유로 들었다. 잡지는 거래 부진의 이유로 먼저 아시아 각국의 법적 장애와 국민적 저항감을 꼽았다.외국기업들이 부실기업을 사들인 뒤 챙길 이익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점도 중요한 이유중 하나로 지적됐다.잡지는 한국의 예를 들면서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은 자신들이 짊어진 엄청난 부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외국 기업들에게 매력있는 회사라는 착각을 갖고 있다고 꼬집었다.기업들이 환율 폭등으로 회사에 대한 거래가격이 떨어진 점만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은 태국에서도 비슷하다.정부부터가 부실기업 매각에 소극적이다.재무장관에게 기업 매각에 관한 권한을 위임했으면서도 부총리가 이에 제동을 거는 등 전반적으로 거부감이 강하다. 중앙은행인 방콕은행은 최근 방콕 메트로폴리탄 은행과 시암 시티은행을 국영화시켰다.이는 태국의 민간은행들로 하여금 외국인에게 팔리기보다는 국영화돼 정부가 자신들을 돌봐주기를 기대하도록 자극했다. 기업들도 마찬가지다.부실한 기업 대부분이 스스로 치명적인 상태에 처해있음을 인정하기보다는 소생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실적이 적다고 해서 외국기업들의 아시아 기업 매입 노력이 사그라든 것은 아니다.아시아국들의 특급호텔이 연일 외국 사업가들로 만원을 이루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이는 조그만 계기만 마련되면 언제든 매입 러시가 닥칠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한국의 경우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 문제만 풀려도 기업 매매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영,ASEM 기금 설치 제의/새달 런던회의때 의제로 상정할듯

    【방콕 AFP 연합】 영국은 3일 아시아 경제위기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유럽정상회담(ASEM) 투자기금’의 설치를 제의했다고 영국과 유럽연합(EU) 관리들이 밝혔다. 경제위기 진상조사차 아시아 방문길에 나선 EU특사 데릭 파체트 영국 외무차관은 이날 첫 방문지인 방콕에 도착해 추안 릭파이 총리를 비롯한 고위 정치인들과 회담을 갖고 이같은 구상을 전달했다. 파체트 특사는 “세계은행과 함께 ASEM 투자기금 설치를 위한 영국의 주도적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지지할 경우 이 문제를 다음달 런던에서 개막될 ASEM회의에 의제로 상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태 새 반덤핑 법안 승인/조사 시한 규정 등 추가

    【방콕 연합】 태국 내각은 3일 상업부가 제안한 새 반덤핑 및 상쇄관세 법안을 승인했다. 4일자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64년부터 시행돼온 반덤핑법을 대체하게 될 이 법안은 곧 하원에 넘겨져 검토될 예정이다. 새 법안은 태국 산업을 외국 생산업자들의 부당한 가격책정으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국제협약에 대한 태국의 이행 약속을 지키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입안자들은 말했다. 새 법안엔 구법에는 규정돼 있지 않은 반덤핑 조사의 특정 시한이 추가돼 있다.
  • 북한영공 첫 비행 KAL기 남방원 기장

    ◎“여기는 평양”… 첫마디에 긴장/관제기술·영어능력 서방에 뒤지지 않아 우리나라 민간항공기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 영공을 통과,3일 상오 10시23분 김포공항에 안착했다. 대한항공 보잉747 화물기는 이날 상오 2시20분 앵커리지를 출발,도쿄 및 블라디보스토크 비행정보구역(FIR)을 거쳐 상오 8시57분 평양 FIR에 진입해 9시21분까지 24분간 동해상의 북한 영공 300㎞를 비행한 뒤 강릉 상공을 거쳐 서울로 들어왔다.기존항로에 비해 비행시간은 34분 단축됐다. 이번 북한영공 통과는 지난 해 10월 남·북한 당국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양측간 항공회의에서 대구와 평양FIR을 통과하는 국제항로개설에 합의한 데따른 것으로 오는 4월23일 본격적인 항로개설을 대비한 시험비행이다. 다음은 남방원 선임기장(46)과의 일문일답. ­북한영공에 진입할 때의 소감은. ▲진입 순간에는 다소 긴장했는데 영어로 통상적인 교신을 마친 뒤 우리말로 날씨 얘기 등을 나누면서 마음이 누그러졌다.앞으로 비행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북한의 관제능력은. ▲각종 장비나 관제기술 등이 서방에 비해 매우 뒤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영어소통 능력 등 관제수준이 우수했다. ­교신내용은. ▲북한 비행정보구역에 진입하기 전 위치와 고도,시간 등을 얘기했다.이어 의사소통이 어려우면 한국말로 하자고 제의하자 북측에서 먼저 “여러분들이 우리의 관제구역을 통과하게 된 것을 대단히 환영한다”고 했다.평양 날씨를 묻자 “여러분을 환영하는 듯 매우 맑고 좋다”면서 “기온은 민수(영하) 1도다”라고 말했다.영어실력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더니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이번 노선의 특징은. ▲일본 상공의 우회노선보다 편서풍의 영향을 덜 받아 비행하기에 적합하며 앵커리지와 서울간 비행시간이 평소보다 34분 단축됐다.상층풍과 온도 등에 따라 34∼40분까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교신상태는 어떠했는가. ▲평양에서 600㎞ 떨어진 거리인데도 VHF 무선통신이 우수했으며 이에 대해 북한측은 위성중계소를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대한항공 화물기 북한 영공 첫 통과

    대한항공 소속 B747화물기가 3일 상오 7시20분부터 북한의 비행정보구역(FIR)을 시험 비행,국적 민항기로는 처음으로 북한영공을 통과한다. 이는 오는 4월23일부터 상호 영공을 개방하기로 한 남북한 합의에 따른 것이다.남북한은 지난해 10월 태국 방콕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아·태사무소에서 열린 남북한 항로회의에서 남북한 FIR을 통과하는 국제항로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에 정식 서명하고 상호 영공개방을 합의했다.
  • 아세안,역내 통화 무역 지지

    【방콕 연합】 ASEAN(동남아국가연합)은 역내 교역 증진을 위해 각국의 국내통화를 무역결제에 사용하려는 계획을 지지하고 나섰다고 영자지 방콕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그러나 한 각료는 이 계획이 실행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세안 재무장관들은 지난달 28일 자카르타에서 이틀간의 회의를 끝낸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아세안 중앙은행 특별실무반이 제의한 이같은 상호 결제 절차의 사용 방안을 승인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그러나 살바도르 엔리케스 필리핀 재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이 계획의 메커니즘과 절차가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각국의 국내통화를 무역결제에 사용하려는 계획은 역내 중앙은행들이 무역결제를 위한 청산소 역할을 담당,서로가 받아야할 대금을 보전해 주고 차액을 달러로 지불해 주는 방식이다.
  • 태 최대 재벌 샴 그룹 지난해 최악의 손실

    ◎바트화 폭락 환차손 12억불 【방콕 AFP 연합】 태국 최대의 재벌인 샴 시멘트그룹은 지난해 바트화 폭락에 따른 환차손으로 사상 최대인 5백26억바트(12억5천만달러)의 순손실을 입었다고 최근 밝혔다. 춤폴 날람리앙 그룹 회장은 바트화 가치 하락과 태국 경제의 침체로 작년 경영실적이 그룹 85년 역사상 최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샴 그룹은 이에 따라 총부채가 96년의 1천3백85억바트에서 지난해에는 2천6백91억바트로 급증했다. 96년 68억바트의 순익을 기록한 샴 그룹의 이같은 엄청난 손실은 샴 그룹과 경제분석가들의 예상과는 크게 벗어난 것이다.샴 그룹은 그러나 환차손을 제외하면 지난해 37억바트이 순익을 올렸다. 샴 시멘트의 97년 총매출액은 1천1백53억바트(27억4천만달러)로 96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시멘트가 주력업종인 샴 그룹은 자동차·타이어·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 방콕 등 주요도시 기준 지가 태국 45%선 하향조정 추진

    【방콕 연합】 태국 토지국은 현재의 부동산 시세를 바로 잡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방콕과 그 근교 및 주요 지방도시들의 기준지가를 45% 가량 하향조정 할 계획이라고 웨타나 아사왐 내무차관이 밝혔다. 그는 18일자 방콕의 영자지 네이션을 통해 “현재 검토되고 있는 이같은 조정과정은 다음달이나 4월중엔 완료돼 새 지가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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