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방콕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13
  • 항공사업 투자 확대 추진

    ◎관광객 유치 차원… 신형여객기 도입·국제항로 증설/내년부터 영공개방으로 연간 200만불 수입 예상 북한이 내년부터 영공을 개방하기로 한데 이어 다음달에 신형여객기를 도입키로 하는 등 국제항공분야의 대외문호도 넓히고 항공사업에 대한 투자도 늘리기 시작했다. 북한은 노후 여객기를 교체하기 위해 최근 러시아로 부터 새 기종의 여객기를 여러대 도입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와함께 국제선 항로증설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여객기 구매와 관련,러시아의 이타르 타스통신은 투폴레프(TU)사의 생산책임자인 이고르 셰브추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TU-204기를 개량한 새 모델 기종들을 도입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이 통신은 새 모델의 여객기가 내달 2∼5일중 북한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북한은 이번에 들여오는 항공기들로 노후한 TU기종들을 교체할 계획이나 몇대를 들여오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셰브추크는 새 모델이 이륙시 출력을 강화하는 등 성능을 보강한 것이라면서 지난 95년 러시아 당국의 테스트도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현재 TU-3,TU-5,TU-154,IL-62,IL-82,AN-24 등 여러기종에 걸쳐 약 30여대의 러시아제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다.IL-82는 객석수1백86석,항속거리 9천1백45㎞로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여객기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보유댓수는 10대 미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TU-154는 객석수1백64석,항속거리 5천2백50㎞로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이번에 도입되는 TU-204개량형은 객석수가 2백석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여객기들은 대부분이 들여온지 오래된 것들이어서 교체가 시급한데도 그동안 심각한 외화난으로 바꾸지를 못했었다. 현재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은 6개의 국제노선에 운항하고 있다.또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사가 하바로프스크∼평양간 1개항로를,중국의 중국민항이 북경~평양간 1개 항로를 운항하고 있어 모두 8개의 국제노선이 개설돼 있는 셈이다.고려항공의 운행노선은 평양~북경,평양∼모스크바∼베를린,평양~모스크바∼소피아,평양∼하바로프스크,평양∼마카오~방콕,평양∼블라디보스토크 등이다.이 가운데 평양~마카오∼방콕 노선은 지난해부터 운행이 시작됐고 평양∼블라디보스토크간은 지난 8월에 개설됐다.고려항공은 이같은 정기노선 외에 부정기 항로로 동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까지 운항하고 있다.일본과도 지난 92년 평양∼니가타,평양∼나고야간 노선에 연간 80회 운항키로 합의한 바있으나 수교회담 중단으로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북한은 관광수입을 늘리기 위해 아직 운행되지 않고 있는 노선의 운항개시와 함께 새로운 노선의 개발도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은 내년 4월23일부터 시행키로 합의된 자국의 영공개방에 따른 부수적인 이행 조치들에 대해서도 현재까지는 순순히 응하고 있다.대구∼평양관제소간 직통전화 개설에 따른 시험통화도 지난 19일 남북한간에 이뤄졌다.북한이 이처럼 영공개방에 응하고 나온 것은 국제적인 고립에서 탈피하고 대외개방이란 이미지를 심어 북한에 대한 외국의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연간 2백만달러 이상의 통과료 수입을 얻을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 “폴 포트 국제재판소 인도”/크메르 루주 밝혀

    【방콕 AP AFP 연합】 캄보디아의 반군 세력인 크메르 루즈는 “킬링 필드”의 주역 폴 포트를 곧 국제재판소에 인도할 계획이라고 노로돔 라나리드 전 캄보디아 제1총리가 20일 밝혔다. 지난 7월 훈 센 제2총리에 의해 축출된 라나리드는 태국 국경 지역에서 가진 회견에서 크메르 루주가 폴 포트를 전범 재판을 받도록 국제사회에 인도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확인했다. 지난 6월까지 크메르 루주를 이끌던 폴 포트는 지난 7월 부하들에게 축출돼 현재 크메르 루주 세력에 의해 가택 연금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메르 루주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국제재판소는 그를 재판에 회부하기 위한 작업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 남북 관제 직통전화 개통/대구∼평양… 정부차원에선 처음

    대구와 평양의 항로 관제소간 관제 직통전화가 19일 개통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아·태지역 사무소에서 열린 남북한 항로회의에서 북한이 내년 4월23일부터 영공을 개방키로 함에 따라 양측간 관제 직통전화를 이날 개통했다고 발표했다. 남북한간 직통전화는 적십자사 등 민간차원에서는 개설된 적이 있으나 정부차원에서는 처음이다. 북한 경수로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인 신포와 한국전력 서울 본사간 통신은 인공위성을 통해 일본을 경유해 이뤄지고 있다. 이날 건교부의 김맹선 대구 항공교통관제소장과 최익수 평양 항공교통관제소장은 상오 10시45분부터 약 2분간에 걸쳐 첫 시험통화를 하고 매일 상오 10시 정기적으로 통화해 회선성태를 확인하기로 합의했다. 남북한은 이번 직통전화 개통을 위해 대구∼판문점,평양∼판문점 및 판문점내의 ‘평화의 집’과 ‘통일각’을 연결하는 회선을 설치하고 시험통화를 마쳤다.
  • 외국기업·신용평가기관이 분석한 한국경제

    ◎‘기대반’ ‘우려반’ 처방·전망도 제각각/유럽­생산성 조정 자금흐름 원활히 하면 곧 활성화/북미­신용도 하락 구매 기피/아시아­외환고갈 심각 최근의 한국경제 상황에 대해 외국의 기업과 신용평가기관은 우려반 기대반의 반응이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입수한 내용을 소개한다. ◇북미=카니발 페이브릭스 등 LA지역의 섬유·의류업체들은 원화 평가절하로 뛰어난 품질의 한국산 제품을 더 싼 값에 공급받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반면 영리 트레이딩 등 캐나다 토론토지역에서 한국산 제품을 수입해서 캐나다 업체에 납품하는 업체들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용도 하락으로 구매를 기피하고 있다. ◇유럽=독일 동아시아협회(OAV)는 한국경제의 현 상황을 구조조정기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마케팅은 국제사회에서 효력을 상실할 것으로 보고 있다.환율의 경우 한국의 실물경제와 국제경쟁력을 감안할 때 달러당 1천원도 부족하며 더 절하가 돼야 한다는 분석이다.브뤼셀 UCB(의약·화학제품)는 시장규모에 맞게 생산력을 조정하고 자금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면 한국 경제는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윌잰스 NV(자전거타이어)는 제품인도에 문제가 없는 만큼 가격인하 요구계획이 없다는 입장인 반면 기아차를 판매하는 기아 벨지움NV는 현지 언론을 통해 기아의 어려움이 알려져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런던의 신용평가기관인 ICBA는 한국의 순수부채와 부채상환비율은 아직 건전하다고 보고 있는 반면 S&P크레디트 와이어는 주가하락 등으로 내년도 한국경제는 5%미만의 실질 GDP성장에 그칠 것으로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일본의 C.G.C는 “한국경제의 당면과제는 경영체질의 문제”라며 재무상태가 좋은 교역상대를 물색중이나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홍콩 솔라브라이트 일렉트로닉스 휴 퐁고문은 한국경제는 동남아국가보다 양호해 현재의 불안정 요소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반면 이안 퍼킨 홍콩총상회 경제조사역은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고 한국 금융시스템이 외환·증시파동을 이겨낼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견해를 보였다.방콕 팩림그룹 분차이 카시베트 전무이사는 “한국경제 상황은 외환고갈로 가까운 장래에 IMF로부터 차관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까지 했다.
  • 아세안­EU회의 취소

    【방콕 DPA 연합】 오는 17일로 예정된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유럽연합(EU)간의 공동협력위원회 회의가 미얀마의 참가문제를 둘러싸고 양측간 이견이 해소되지 않아 취소됐다고 태국 외무부 관리가 13일 밝혔다.
  • 해외여행 예약 40% 취소/1불 1천원 넘던 날

    ◎환전수수료 부담줄이려 카드이용 급증/“부모님 송금부담 감안” 유학계획 연기도 “도대체 우리 돈가치가 어디까지 떨어질 것 같습니까”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실질적으로 1천원 선을 넘어선 10일 환전을 하려는 여행객 등 수요자들은 원화 폭락에 따른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행사들은 1개월 이상의 고정 환율을 적용하고 있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그나마 예약 취소율도 평소보다 30∼40%나 늘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울며 겨자 먹기로 단가를 올렸으나 매출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서울 세양여행사 김동필 영업부장(39)은 “지난 1일 달러당 980원,엔화는 800원을 기준으로 단가를 올렸는데도 적자폭이 줄지 않아 또 올려야 할 판”이라며 크게 낙담했다.또한 여행사들은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있으나 최소한 보름전 환율로 경비를 산정하는 여행상품 광고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롯데관광 등 일부 여행사에서는 1주일 정도를 단위로 연동환율제를 적용하는 자구책을 마련키로 했다. 김포공항에 나온 신혼 여행객 이인표씨(30·서울 종로구 가회동)는 “줄인다고 줄여 5백달러를 환전했는 데 예상보다 6만원이 더 들었다”면서 “덜 쓰는 수 밖에 더 있냐”고 곤혹스러워 했다.조은수씨(32·경기도 안양시 만안구)는 “태국 방콕에서는 원화도 통용된다니까 2백달러는 그냥 원화로 가져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흥은행 김포공항지점 강동훈 과장(38)은 “지난달부터 달러화가 오르자 동남아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엔화를 찾는 사람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며 낙폭이 적은 엔화를 달러화와 함께 환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객 1명당 환전액수도 대부분 2천달러를 넘지 않아 지난해 같은 기간 4∼5천달러에 비해 절반으로 줄고 있다. 또한 여행객들은 환전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결제기간 3개월동안 환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해외에서 원화보다는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이태원,남대문시장 주변 등의 암달러상들은 최근 1만달러 이상을 한꺼번에 바꾸려는 사람들이 붐벼 짭짤한 수익을 올렸으나 이날은 환전자가 모두 자취를 감추어 썰렁한 모습이었다. 주변상인인 오모씨(45)는 “달러화가 너무 오르자 사재기 심리가 발동해 환전하려는 사람의 발길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해외 송금 학부모들의 부담도 크게 늘었다.1달러당 720원 하던 93년 미국에 두 자녀를 유학보낸 성모씨(54)는 “환율 상승으로 월 2백만원씩,연간 2천여만원의 추가 부담이 늘었으나 불황으로 장사가 안돼 돈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달러가치 하락으로 외국 연수계획을 연기하는 늘어 서울 종로구 A유학원 관계자는 “환율 걱정을 하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유학을 다음 학기로 연기하겠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더 강하게 회생할 것”/NYT 1면 보도

    ◎세계금융권의 ‘제2의 태국’전락 우려는 기우/거품경제와 거리… 경상수지적자 급속축소 전망 세계 언론들이 한국 경제난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11일 니콜라스 케이지 기자의 서울발 기사를 통해 “한국은 현재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며,이는 마치 비온뒤 땅이 굳듯 더욱 강한 경제로 태어날 것으로 예측한다”고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다음은 기사 요지. 한때 아시아의 기적을 이뤄냈던 한국의 경제는 지금 악성 부채와 낮아지는 신용도를 상대로 힘든 전쟁을 치르고 있다.환율은 계속 떨어지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고 도산하는 기업의 숫자 역시 기록적일 것으로 보인다.세계금융권에서는 한국이 아시아의 태국이 될 수 있다고 추측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한국이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지금의 어려운 경제사정에서 탈피,어려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경제체제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다.아시아의 경제난 속에 과연 한국이 이를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의문시하는 사람도 있다.그러나 홍콩의 신탁회사의 이사장인 위리엄 오버홀트씨는“여러분들은 한국이 과거에 이룩한 업적을 근거로 생각해야 하며 한국은 아마도 진흙탕을 헤쳐나올 것입니다”고 말한다. 한국은 이제 난제의 마지막 장을 통과한 태국과는 달리 세계 11위의 산업화된 경제규모를 지녔으며 1천1백억달러의 해외채권을 가졌는가 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삼성,대우 그리고 현대와 같은 거대한 기업체가 존재한다. 한국의 경제는 거의 신화적이다.1인당 국민소득이 1961년 90달러에서 지금 1만달러를 상회하고 있다.한국은 아직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침체’와 ‘깊은 수렁’이라고들 말하지만 경제학자들은 올해 수출증가율이 6%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태국과 같이 비교되는 이유는 두나라가 방만한 기업운영,눈덩이 처럼 증가하는 외채,연약한 정치리더십,그리고 빈약한 외환보유고 등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들고 있다. 두나라가 뚜렷이 다른점은 태국에서는 엄청난 거품경제를 격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방콕이나 도쿄에서 처럼 부동산가격이 치솟은사례는 없다.그리고 또 하나는 태국이나 다른 아시아 나라들은 미 달러화에 고정된 환율정책을 쓰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한국의 경제는 국제외환시장에서 한층 경쟁력을 갖추어가고 있으며 이것은 수출을 급증시킴으로써 경상수지 적자를 급속히 축소시켜 나갈 것이다.
  • 태 진출 일 도요타·이스즈 연말까지 공장조업 중단

    【방콕 연합】 태국의 자동차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의 도요타와 이스즈가 태국의 경제위기 심화로 연말까지 공장 조업을 중단키로 했다. 방콕에서 발간되는 영자지 네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내 13개 자동차 조립공장중 절반 이상이 재고 감축을 위해 현재 잠정 폐쇄중이며,이에 따라 10만 근로자의 장래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 태 새 총리 추안 릭파이 민주당 당수(뉴스의 인물)

    ◎92년 총리 역임 정치경력 30년 베테랑/30세때 최연소 의원 당선… 청렴성 정평 【방콕 연합】 태국의 새 총리로 선임된 추안 릭파이 민주당 당수(59)는 여러 각료직을 거쳐 총리까지 역임한 베테랑 정치인.30년 가까운 정치경력을 가진 그는 법무·상업·농업·교육·보건장관 등을 거쳐 하원의장,부총리도 지냈다.특히 92년 총리직에 올라 3년 가까이 국가경영을 한 유능한 정치인으로서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집이 가난해 대학시절도 독학으로 공부한 추안 전 민주당 당수는 현재 방콕의 집도 친구가 빌려줬을 정도로 청렴한 정치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38년 남부 트랑주 타이 프루에서 태어난 그는 주정부 장학금을 얻어 포창예술학교에 들어간 뒤 탐마삿대학으로 전학해 법학을 공부했다.법관 임용시험에 합격한 그는 변호사의 길을 택했다. 추안 당수는 68년 당시 최연소인 30세의 나이에 민주화 이후 처음 실시된 선거에 3만바트(750달러)만 갖고 트랑주 민주당 후보로 출마,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76년 법무차관과 총리실 장관에 임명된 그는 법무·상업·교육·농업·보건장관,하원의장,부총리 등을 거쳐 92년 총리에 올랐다.
  • 태 정정 혼미/연정 총리에 찻차이 추대/야당서도 별도 연정 추진

    【방콕 AFP 연합 특약】 차왈릿 용차이윳 총리가 6일 자정(한국시간 7일 새벽 2시)를 기해 총리직에서 사임했으나 연정에 참여했던 두 정당이 각기 차왈릿 총리정부를 대신할 새 연정 구성을 발표하고 나서 태국 정정이 혼미에 빠져들고 있다. 방콕의 뉴스전문 라디오방송은 6일 태국 연정이 퇴임하는 차왈릿 총리의 후임으로 찻차이 춘하반 찻 파타나당 당수를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추안 리크파이 전 총리가 이끄는 민주당도 다른 6개당과 연합,별도로 연정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혀 누가 새 총리로 취임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 구멍뚫린 김포공항(사설)

    수류탄과 위조여권 4장을 지닌 30대 아랍인 한명이 마닐라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김포국제공항을 거쳐 캐나다 밴쿠버 공항에 내려 입국하려다 붙잡혔다는 보도는 충격적이다.경찰조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진상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겠지만 만에 하나 수류탄을 지닌 채 김포공항을 통과했다면 이는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이번 기회에 국제마약조직을 비롯한 범죄조직들이 우리나라 공항을 주요 경유지로 택하고 있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겠다.까다로운 보안검색절차와는 달리 어딘가 큰 구멍이 나 있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말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전국의 모든 국제공항에 대한 보안검색체제를 일제히 점검해 보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공항은 통과여객들이 대기할 장소가 별도로 없어 입국장으로 일단 나왔다가 재출국절차를 밟도록 돼 있다.그러나 입국장으로 나오지 않고 면세장 등에 있다가 다른 출국자들과 섞여 그냥 다음 목적지로 가는 항공기를 타도 가려낼 방법이 없다.이번에도 검거된 아랍인 등 통과여객 115명 가운데 82명만 재검색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그를 포함한 나머지 33명은 재출국 절차를 밟지 않은 사람들이 아닌가 추측된다. 국제법과 항공관행상 통과여객에 대한 보안검색은 1차적으로 출발지 당국의 책임이지만 테러예방을 위해 통과국의 검색이 필수적이며 모든 나라에서 이를 지키고 있다.그런 점에 비춰 보면 우리의 체제는 허술하기 짝이 없다.우리와 같은 공항검색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도 많다.그러나 이번에 허점이 드러난 만큼 프랑크푸르트나 방콕공항처럼 탑승구 입구에 검색대를 설치해 모든 승객들을 탑승직전에 검색하는 방법도 고려해보길 권고한다.아울러 그 아랍인이 수류탄을 수하물로 보냈는지,아니면 직접 지니고 갔는지에 대해 우리와 범인인도협정이 체결된 캐나다경찰과 공조수사를 펼쳐서라도 확실하게 밝혀주기 바란다.책임문제가 따르는 중요 사안이기 때문이다.
  • 태국·뉴질랜드 총리 사퇴/차왈릿 “경제 실정에 책임”

    ◎볼저 “연정정권교체 위해” 【방콕·웰링턴 AFP 연합】 태국의 차왈릿 용차이윳 총리와 뉴질랜드의 짐 볼저 총리가 사임할 것이라고 3일 각각 발표했다. 그동안 바트화와 주가 폭락 등 경제실정 등으로 사임압력을 받아온 차왈릿 태국총리는 이날 새 지도자 선출의 길을 트기 위해 오는 6일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저 뉴질랜드 총리(62)도 3일 제니 시플리 운송장관(48·여)에게 뉴질랜드 최초의 여성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사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총리로서 7년,국민당 총재로서는 거의 12년,그리고 장관으로서 14년을 채운 시점에서 변화된 상황으로 인해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적절하게 됐다”고 밝히고 현 연립정권의 순조로운 정권교체를 위해 사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 IMF,통화거래 규정 마련/새달 공표/헤지펀드 이전 절차등 담아

    【방콕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말레이시아의 요청에 따라 다음달 중에 세계통화거래 규제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2일 전해졌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통화를 황폐화시키고 많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를 혼란속에 몰아넣고 있는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달 IMF에 그같은 규정 마련을 요청했었다. 이같은 요청후 태국 바트화와 말레이시아 링기트화,필리핀 페소화,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급락이 촉발됐다.이들 통화는 달러에 대해 30% 이상 하락했으며 아직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베르나마 통신에 따르면 아놔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재무장관은 “현재 헤지펀드의 이전을 관리하는 절차나 규정을 마련하고 있는 IMF가 그 진전상황을 오는 12월1일 콸라룸푸르 회의에서 우리에게 통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 동남아 통화도 하락/바트화 최저치 경신

    【방콕·싱가포르 AFP AP 연합】 태국 바트화가 31일 심리적 마지노선인 달러당 40바트 아래로 폭락하는 등 동남아 각국 통화의 하락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바트화는 이날 정치 및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와 기업들의 월말 달러화 자금수요로 인해 달러당 40.50바트로 떨어져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 태 반총리 시위 확산/중산층도 ‘실정’규탄

    【방콕 AFP 연합】 차왈릿 용차이윳 총리가 경제정책 실패의 책임을 물어 대규모 내각개편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태국의 중산층들로 이뤄진 반차왈릿 시위대들은 차왈릿 총리가 물러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주 방콕에서 수천명의 중산층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반차왈릿 시위 주도세력은 이번 내각개편이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다면서 차왈릿 총리가 퇴임할 때까지 시위를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차왈릿 시위 지도자인 라판 쿰메는 방콕 한 일간지와의 기자회견에서 “국가정책 실패의 실질적인 원인은 차왈릿 총리 자신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아 금융위기 7년간 지속”/성항소재 미 금융전문가

    【방콕 연합】 아시아의 금융위기는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한 장장 7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싱가포르 소재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먼 삭스의 아시아금융투자 연구부장이 말했다.로이 라모스 부장은 최근의 기자회견에서 많은 아시아 은행들은 높은 비율의 악성부채와 빈약한 규정,변동통화들에 대한 무방비 노출로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 신용카드 500장 복제/태서 2천여만원 빼내

    ◎카드사 전 직원 등 셋 구속 서울지검 외사부(구본성 부장검사)는 23일 고객의 신용카드를 무더기로 복제해 현금을 빼낸 BC카드 회사 전 직원 김종연씨(28)등 3명을 신용카드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박현우씨(46)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 카드할인업자 신수현씨(36·구속) 등 2명을 신용카드 배송회사인 (주)국제정보통신에 위장취업시켜 신용카드 5백장을 훔친뒤,이 가운데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15장을 위조해 태국 방콕의 씨암 상업은행 현금인출기에서 2천5백만원을 빼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김씨는 신용카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카드 전산자료가 유실돼 고객정보를 새로 입력해야 한다”고 속여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서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 태 의회해산 조기총선 검토/티엔통 내무 밝혀

    ◎찻 파타나당 연정 탈퇴 움직임 【방콕 AFP 연합】 태국의 사노 티엔통 내무장관은 경제각료들의 임명을 둘러싼 정치적 위기 해결책의 일환으로 의회가 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23일 밝혔다. 차왈릿 용차이윳 총리의 신열망당(NAP)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사노 장관은 “총리가 경제를 안정시키고 바트화의 안정을 위해 국민들에게 권력을 되돌려주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조기총선 실시를 위한 법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히고 “현안 해결을 위해 더 나은 방법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태국 연정의 제2세력인 찻 팟타나당이 개각의 교착상태속에서 연정 탈퇴를 검토하기 위해 이날 특별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선언함에 따라 용차이윳 정부는 또 한차례 존립위기를 맞게됐다. 찻차이 춘하반 찻 팟타나당 당수는 이날 하오 당 중진 특별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는 경제정책에 실패한 연정에서 탈퇴하라는 노조지도자들의 긴급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 태 군부도 ‘총리퇴진’가세/이틀째 반정부 시위속 각료 전원 사임

    ◎차왈릿 총리 뇌검사 결과 ‘망각증세’ 【방콕 외신 종합】 차왈릿 용차이윳 태국총리에 대한 태국 중산층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군부마저 차왈릿 총리에게 퇴진을 촉구하는 등 태국정정이 혼미에 빠져들고 있다. 방콕의 근로자와 기업인 등 시민들은 20일 금융중심가인 실롬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인데 이어 21일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차왈릿 퇴진촉구 시위를 계속했다. 또 최고사령관 몽콘 암폰피싯 장군을 포함한 군부 인사들도 현상황에서 차왈릿 총리가 정부를 계속 이끌기는 어렵다면서 프렘 틴술라논 전총리를 주축으로 하는 거국정부에 길을 내주라고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퇴진압력을 받고 있는 차왈릿 총리는 일종의 망각증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태국의 병원 관계자들이 밝혔다. 한 병원 관계자는 차왈릿 총리가 20일 방콕시내 마히돈병원에서 뇌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그가 자신의 말을 잊어버리는 망각증세를 보이고 있어 총리직을 사퇴하고 휴식을 취하는게 좋겠다는 소견을 내놓는 한편 차왈릿 총리에게 알츠하이머병 검사를 해보라고 권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태국 각료들은 21일 곧 있을 개각을 앞두고 차왈릿 총리에게 사임서를 제출함으로써 차왈릿 총리와 연정내 제2당 지도자인 차이타이 춘하반으로 하여금 내각을 새로 구성할 재량권을 확보하게 만들었다.
  • 태 금융시장 대폭 개방/외국인에 은행주식 51% 이상 소유 허용

    【방콕 AFP 연합】 외국투자자들은 태국 정부의 금융부문 개혁계획에 따라 태국내 어떠한 상업은행이나 금융회사에서도 상당한 지분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태국중앙은행 총재가 말했다.차이야왓 위분스와디 총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외국인들이 10년동안 51%를 초과해 주식을 보유할 수 있으며 무기한으로는 최고 49%까지 주식보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