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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핸드볼선수권 준결승…남북 선수들도 중국서 만났다

    “북한 이겨라”“남조선 이겨라”-. 광복절이자 분단 50년만에 남북한 이산가족들이 서울과 평양에서 뜨거운 재회를 가진 15일 중국 상하이에서도 남북의 여자 핸드볼선수들이 제8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쳐 기쁨을함께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다른 나라 선수들과는 달리 남북 선수들에게는이미 승패가 무의미해 보였다.응원나온 남북한 100여 동포들도 한반도기를 앞세우며 남북을 열렬히 응원,동포애를 꽃피웠다. 남북의 핸드볼 만남은 7개월만이다.지난 1월 일본 구마모토현 야마가시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진출 티켓 1장이 걸린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에서 맞붙어 한국은 티켓을 거머쥐었고 북한은 매서운 속공으로 2위를 차지했다.당시 남북 응원단은 서로를 아낌없이 응원했고 김기성 북한 단장도 뜻밖에 한국과의 핸드볼 교류를 희망하는가 하면오성옥·이상은·한선희 등 한국선수들과 리현실·김경희·지옥란 등북한 선수들이 활짝 웃으며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다. 98년 방콕아시안게임 당시 냉냉했던 남북 분위기와는 극히대조적인 모습을 연출,남북 체육교류의 물꼬가 터지는 조짐으로 여겨졌었다. 장면호 협회 사무국장은 “뜻깊은 날 남북이 우정의 대결을 벌여 핸드볼인으로서 무척 기쁘다”면서 “이날을 계기로 핸드볼 등 많은 종목이 북한과의 체육 교류에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을 맞았다”고 강조했다. 김민수기자
  • 유상철, 국제 축구올스타전 출전

    일본 프로축구(J-리그)의 유상철(29·요코하마 마리노스)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스타로 출전한다. 유상철은 17일 오전 4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릴 FIFA 세계올스타와 프랑스 대표팀간 자선경기에 출전,세계적인 아동보호시설인 SOS어린이마을 돕기에 참여한다.유상철은 올스타전을 통해 FIFA가 선정한로베르토 바조(인터 밀란) 조지 위에(맨체스터시티),페르난도 레돈도(AC 밀란),나카타 히데토시(AS 로마)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호흡을맞춘다. 유상철은 98년 12월과 지난 4월에도 세계올스타에 뽑혔지만 방콕아시안게임과 한일전에 출전하느라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J-리그에서 14골을 기록중인 유상철은 오는 연말까지 요코하마와 계약한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유럽 등으로 진출하는 계기로 작용할가능성도 있다.
  • 새천년 첫 광복절 김대통령 경축사/ 남북 주요 현안별 입장 분석

    *이산가족. 700만 이산가족의 염원이 남북 두 정상의 의지로 머지않아 실현될것 같다.8·15 남북 방문단 교환에 그칠 것 같던 이산가족 문제는 ‘재결합’ 논의로까지 급진전되고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과가진 오찬을 통해 “이산가족 방북단 교환은 새로운 남북관계로의 진입을 위한 상징적 사업이 될 것”이라며 “상봉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이산가족이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은 지난 12일 남측 언론사 사장단에게 “올해는 9,10월 매달 한번씩 하고 내년에 종합 검토해 사업을 해 나가자”며 “내년에는 이산가족들이 집에까지 갈 수 있게 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이산가족 방문단의 지속적 교환과 가정방문 허용을 제안했다면 김 대통령은 한걸음 더 나아가 이산가족의 재결합 및 정착까지 추가해 화답(和答)한 셈이다. 9월 초로 예정된 남북 적십자회담에서는 9,10월의 이산가족 교환방문이,김 위원장의 서울답방에서는 보다 큰 틀의 이산가족 남북합의가도출될 전망이다. *남북관계. 6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 7월 말 서울 장관급회담에 이어 8월 말 평양 장관급 회담,9월 초 남북 적십자회담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6·15 남북공동선언에 따른 후속조치는 남북이 장관급회담을 계속진행시켜 나가기로 함에 따라 가시적 성과가 하나둘씩 나올 것으로예상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언급한대로 군사직통전화 개설,국방장관급 회담 등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 등이 보다 구체성을 띠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도 언론사 방북단에게 노동당 규약 개정의사를 밝히는 등 새로운 남북관계에 맞는 변화에 적극적인 태도다.8월말 평양 장관급회담에서는 군사,경제,사회·문화 3개분야별로 남북 공동위원회를 설치하는 문제가 본격 거론될 전망이다. 체육부문의 남북 단일팀 구성,임진강 공동수방사업,투자보장·이중과세 협정 등도 논의된다. 최대 관심사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남측 언론사 사장단과의 오찬에서 “김대통령에게 빚을졌다”며 서울 답방의 원칙적 실현을 밝혔다.최측근인 김용순(金容淳) 노동당 비서의 9월 서울 방문은 김 위원장의 답방 등을 협의하기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협력. 경제협력에 관한 한 남북 입장에는 큰 차이가 없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15 경축사를 통해 “남한의 기술과 자본,북한의 우수한 노동력과 자원이 합쳐지면 민족경제의 균형발전과대도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도 지난 12일 남측 언론사 사장단과의 오찬에서 “북남 인구가 1억도 안된다”면서 “남쪽 경제 기술과 북쪽정신을 합작하면 강대국이 된다”고 말했다. 서로에게 모자라는 부분을 보완하자는 두 정상의 기본시각은 같다. 따라서 남북 당국간회담을 통해 투자보장 및 이중과세방지 협정이 체결되면 북에 대한 남의 투자진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현대의 개성 관광·공업단지 건설,2005년의 금강산·설악산 연계관광,백두산·한라산 교차관광 등 관광부문은 물론 본격적인 경협이 추진된다. 남북 양측이 추석(9월12일) 전후로 기공식을 갖기로 한 경의선은 경협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인프라 구축의 시발이다.김 국방위원장이 제안한 개성 관광단지 건설에 따른 판문점∼개성간 새 도로 건설이나남북 공동영화제작 등도 당장 실현 가능한 경협의 하나다. 황성기기자 marry01@. *통일방안. 남북은 통일 방안을 둘러싼 55년간의 반목과 대립을 종식하고 극적인 접점을 찾아냈다.6·15 선언을 통해 ‘남북연합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추진한다는 원칙에 합의한 것이다. 남북 모두가 경계했던 적화통일과 흡수통일의 공포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평화통일의 1단계인 ‘평화공존’의 시대에 진입했다는 의미가크다.향후 남북 교류의 질과 양적 성장을 통해 통일의 앞날까지 점쳐지는 대목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을 몰아내고 남북이 평화적으로 교류,민족 상생(相生)의 시대를 이룩하자”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남북은 6·15 공동선언 실현을 최우선 목표로 장관급 회담을 통해군사,경제,사회·문화의 3개 공동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남북한군사직통전화 설치,국방장관급 회담 등 긴장완화 조치도 지속적으로추진한다는 것이 김 대통령의 의지다.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도 언론사 방북단에게 “체제유지를 위해 양측 정부 모두가 통일문제를 이용해 왔다”고 시인함으로써 새로운 ‘통일 패러다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대외정책.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 모두 활발한 대외정책을 수행하고 있다.남은 한반도 냉전해체와 평화정착을 목표로,북은 체제유지와 경제회생의 ‘두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남북 모두 한반도 4강 외교에 전력투구 중이다.남한은 한·미·일 3각 협력체제를 주축으로 친중·친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한반도 냉전해체를 위해 주변 4강의 절대적 지지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북한은 대미,대일 관계 정상화와 대중·대러 관계복원의 두 축으로움직인다.북·중,북·러 정상회담은 한·미·일 3국 견제와 북·중·러 3국 접근 속도에 탄력을 주었다. 반면 북한의 대미,대일 관계정상화는 아직도 첩첩산중이다.하지만최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은 “미국이 테러 지원국의 고깔을벗겨내면 곧바로 수교하겠다”고 밝혀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남한도 ‘포용정책’의 기조 위에서 북한의 대미,대일 관계정상화를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다.특히 7월말 방콕에서의 사상 첫 남북외무장관회담은 국제사회에서의 남북협력 시대를 활짝 열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시드니올림픽 D-31/ 남북남매 마라톤 동반우승 일군다

    ‘시드니-,기다려라’15일로 시드니 올림픽 개막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올림픽 사상 최초 남북한 동시입장 등 가슴설레는 지구촌 축제를 준비하는 한국대표팀의 발걸음이 바쁘다.올림픽을 앞두고 남북마라톤 동반우승을 노리는 ‘남남북녀 쌍돛대 작전’,출전선수 화제,태릉 선수촌의 마무리 훈련 등을 살펴본다.대한매일은 올림픽 개막일까지 시드니를 빛낼 스타들,시드니 소식 등을 실을 예정이다. 시드니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코리아 물결’로-. ‘남자마라톤 우승 한국 이봉주,여자마라톤 우승 북한 정성옥’.한민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 볼만한 가슴 벅찬 드라마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지구촌의 눈과 귀가 쏠린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 1위로 들어서는 이봉주와 정성옥을 생각하면 가슴 한구석에서한민족의 뜨거운 피가 용틀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민족의 올림픽마라톤 ‘남남북녀 동반우승’은 결코 꿈만은 아니다.전문가들조차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1일 펼쳐질 남자부에서는 한국의 이봉주(30·삼성전자)가 일찍부터 우승후보 ‘0순위’에 올라있다.이봉주는 현재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막바지 훈련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봉주는 98로테르담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8분벽을 돌파(2시간7분44초)하는 등 상승세를타고 있다.지난 2월 도쿄대회에서 2시간7분20초로 또 한국신기록을세웠다.시즌기록에서도 세계 3위. 여기에다 마라톤 강국 케냐가 선수들과 연맹의 불화로 내분을 겪는등 주위 상황도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특히 지난 도쿄대회에서 이봉주를 제치고 우승한 자페트 코스게이와 보스톤 3회 우승기록을 지닌 모제스 타누이가 최근 올림픽 엔트리에서 빠졌다.이 때문에 심리적으로 더욱 자신감을 얻은 이봉주는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마친 뒤막바로 호주로 이동해 마무리 훈련을 할 예정이다.현재 이봉주는 하루 30∼40㎞씩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9월 24일로 예정된 여자부에서도 지난해 세비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깜짝우승’한 정성옥(26)이 우승후보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놓았다.정성옥의 불참설이 국내의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돌았으나최근에는 개마고원에서 ‘비밀훈련’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오는 25일 최종 엔트리가 마감돼야 출전 여부를 확실히 알수 있을 전망이다. 세비야 우승 뒤 정성옥은 은퇴설까지 나왔으나 지난 4월 평양국제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확인돼 올림픽 출전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더구나 북한은 정성옥 말고도 98방콕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창옥(25)을 비롯해 올 시즌 2시간29분8초의 기록을 낸 함봉실,30분대 초반의 홍명희 강금신 정영옥 오성숙 등 두터운 선수층을 형성하고 있어 누구를 출전시키든 우승권에 접근할 수 있는 전력이다.여자부에서는 시즌 기록상으로는 케냐와 일본의 강세가 점쳐지지만 시드니마라톤 코스가 ‘지옥의 코스’로 불릴만큼 험난해 정신력이 뛰어난 북한선수들의 이변 연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준석기자 pjs@. *태릉선수촌 폭염속 사기 충천. ‘밀물같은 후원,치솟는 사기’-.시드니올림픽 개막을 한달 앞둔 태릉선수촌은 활기로 가득차 있다.각계 각층의 뜨거운 후원이 복더위에 지친 선수들의 새로운 투혼을 북돋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들어온 후원금은 모두 20억4,000여만원.96애틀랜타올림픽때의 3억여원에 견주면 엄청난 액수다.후원금은 선수단이 시드니로출발하기 전까지 계속 밀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의 사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후원금 전액이 격려금으로 지급된다.지난 4월과 6∼8월에 각각 한차례씩 지급됐고 시드니 현지에서 경기직전 또 한차례 지급될 예정이다.메달을 땄을 경우에만 현지에서지급된 과거와는 비교가 안된다. 또 얼마전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에 대한 경기력 향상 연금이 월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크게 인상된 것도 사기 진작에 한몫을 하고있다. 지금까지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23개 종목 282명.얼마전 테니스 남녀복식이 와일드카드를 따내 4명이 늘었다.이달 말에 있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일부가 추가될 것으로 여겨진다. 그동안 전문기술 훈련에 매달린 선수들은 남은 기간동안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이에 따라 선수들 사이에서 ‘지옥훈련’으로 불리는 ‘슈퍼서킷’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슈퍼서킷’은 일주일에 두번 선수촌내 트레이닝장에서 1시간정도 실시되는데 설치된 전운동기구를 이용하는 강도높은 훈련이다.이 지옥훈련은 희망하는 선수만 하는 것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발적인 참가자들이 늘고 있는추세. 새달 8일 선수단 본단이 시드니로 출발하는만큼 이달 말까지 선수촌 훈련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여기에다 항상 선수들에게 긴장감을심어주는 등 정신력 강화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개봉을 완등한 엄홍길씨도 초빙해 귀중한 체험담을 들을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 평양서 이틀간 北·美회담

    북·미 테러회담이 9일과 10일 이틀 동안 평양에서 열린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7일 마이클 시언 국무부 반테러 조정관(대사급)을 대표로 하는 5명의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제외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양에서 열리는 첫 북·미 테러회담인 이번 회담은 지난달 김계관(金桂寬)북한 외무성 부상과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간 베를린 회담에서테러회담 재개를 합의한데다 방콕 북·미 외무장관회담에서도 이 원칙이 거듭 확인된 데 따라 열리는 것이다. 북·미 테러회담은 지난 3월에 뉴욕에서 김계관 부상과 시언 조정관이 만나 회담을 가졌으나 별 진전을 보지 못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시언 대사는 북한이 테러명단에서 제외되기위해서 취해야 할 조치들을 다시 한번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이번 회담은 그러나 테러명단 제외와 관련,북한이취해야 할 가시적인 조치들을 아직 취하지 않는 이상 합의가 어려워 보인다”고 전하고 “북한의 한반도 해빙분위기에 따른 일방적인 제외요구는 미 대선정국 상황에서 이뤄지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北·美 평양회담 전망

    9,10일의 평양 북·미회담은 북한의 테러 지원국 명단 해제에 양측이 강력한 해결 의지를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지난달 김계관(金桂寬)·찰스 카트먼회담(베를린)과 백남순(白南淳)·매들린 올브라이트 외무장관 회담(방콕)에서 테러회담 재개에 합의한 뒤 열리는 회담이어서 더욱 그렇다. ■미국 고위 관리의 평양행/ 미국의 대북 제재 중 가장 위력적인 테러 지원국해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의 고위 관리가 평양을 방문한다는 사실 자체가큰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이번 평양회담에서 가시적인 성과는 나오기 어렵다는 게 우리 정부시각이다.한 당국자는 “북·미 양측이 향후 테러회담을 진전시키기 위한 계기를 만드는 데 일차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마이클 쉬언 국무부 테러대책조정관이 수석대표를 맡게 될 평양회담에서는 북한의 테러 지원국 해제에 필요한 네 가지 조건이 어떤 형태로 구체화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네 가지 조건/ 미국은 테러 지원국 지정 해제를 위해 북한이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테러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선언 ▲최근 6개월간 테러를 지원하지 않았다는 확인 ▲국제 테러방지협약 가입 ▲과거 행위에 대한 필요한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행위에 대한 필요한 조치’가 핵심이다.70년 일본항공(JAL) 여객기‘요도호’를 납치,북한으로 망명한 적군파 대원들의 처리가 테러지원국 해제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북한은 미 국무부의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되면 여러 경제제재에서도풀려 갖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북한 테러 지원국 지정에 따라 미국은 북한에 대해 ▲주요 물자교역 금지 ▲일반특혜관세(GSP) 부여 금지 ▲대외 원조와 수출입은행의 보증 금지 등 경제제재를 취해 왔다. 오일만기자 oilman@
  • 유엔의 정상회담 지지선언 노력 합의 의미

    남북 외교협력이 실천단계로 접어들었다. 남북 외교사령탑들이 오는 9월 188개 회원국 정상 또는 대표들이 참석하는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6∼8일)에서 남북 정상회담 지지 선언을 이끌어낸다는 데 원칙적 합의를 한 것이다.지난달 26일 첫 방콕 외무장관 회담에서 우리가 제안한 것이며,북한측은 지난주 중순 백남순(白南淳) 외무상 명의로 우리측에 팩스로 화답했다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이다. 남북의 이런 합의는 남북 외무장관회담에서 ‘국제무대에서의 상호 협력’약속이 밀레니엄 정상회담에서 첫 결실을 맺은 것으로,향후 남북 외교공조의앞날을 한층 밝게 해주는 대목이다. 남북 외교협력은 분단 55년 동안 누적된 ‘냉전체제 청산’에 초점이 맞춰질 듯하다.남북정상회담 이후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화해·협력 분위기를국제사회로 확산시켜 안정적인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나아간다는 복안이 깔려있다. 이런 맥락에서 남북 외교협력 방안은 크게 ▲남북 재외공관 간의 상시 협의채널 구축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에서의 외무장관회담 정례화및 협조 ▲북한의 아시아개발은행(ADB),세계은행(IBRD),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기구 가입 지원 등으로 관측된다. 재외공관 협력은 당국자 간의 외교채널 구축과 병행 추진되고 있으며,지난ARF 회의에서 우리측이 뉴욕과 제네바 유엔대표부 등에서 우선적 실시방안을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권병현(權丙鉉) 주중대사가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의 주창준(朱昌俊)대사를 방문한 것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독일 베를린,중국 베이징,러시아 모스크바 등 동시 주재 대형 공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북한 국제기구 가입 등 대외개방 문제는 향후 대북 경제지원과 맞물려 있다.특히 ADB나 IBRD 등은 미·일의 영향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북·미,북·일관계정상화 속도에 비례해서 추진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오일만기자 oilman@
  • 남북정상회담 지지선언 새달 유엔총회 채택 유도

    남북한이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밀레니엄 총회와 정상회의때6월 남북 정상회담을 지지하는 공동선언을 이끌어 낸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장관은 6일 KBS-1TV ‘일요진단’에 출연,“지난달26일 태국 방콕에서 있은 사상 첫 남북 외무장관 회담 이후 최근 백남순(白南淳) 외무상이 서면 메시지를 보내와 국제무대에서의 양측 협조관계에 큰진전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이는 외무장관 회담 이후 남북이 국제 외교 협력에서 첫 가시적 결실을 본것을 의미하는 것으로,향후 재외공관 간의 협력 등 다른 분야로 남북 공조관계가 확대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 장관은 또 “북한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가입함으로써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한 뒤 “북한이 경제발전을 위해 국제기구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것을 비롯해 남북이 협조할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오늘의 눈] ARF와 ‘忍苦의 精華’

    [오일만 정치팀기자] 지난주 태국 방콕에서 끝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 회의에서의뒷얘기들이 풍성하다. 우선 이번 회의에서 남북한과 미국,중국이 참여하는 사상 최초의 4자 외무장관 회담이 성사될 뻔했다.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 장관은 29일 방콕 시내 모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ARF 의장국인 태국의 수린 핏수완 외무장관의 중재로 4자 외무장관 회담이 추진됐었다.하지만 북한 백남순(白南淳)외무상이 “나쁘지는 않다”고 다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데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당초 일정보다 늦은 28일 방콕에 도착,무산됐다고 이장관은 털어놨다. 이장관은 백외무상에게 뉴욕에 위치한 유엔대표부 등에서의 남북 외교채널의 구축을 제안했고 오는 9월 초 유엔 밀레니엄 총회 때 뉴욕 시내의 한국식당에서 점심이나 만찬을 약속했다.백 외무상은 고향을 묻는 이장관의 질문에 처음에는 ‘순천’이라고 대답했다가 다시 ‘수원’이라고 정정,수원 백씨임이 증명됐다. 북한의 ARF 가입으로 새로운 현상도 나타났다.백외무상이ARF 외무장관 회의에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그동안 ARF 사무국에 없었던 한국어 통역 부스가생겼다.이장관은 관심이 있어 직접 들어보니 북한 사람이 통역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아세안 확대 외무장관 회담(PMC)이 끝나고 여흥시간이 진행됐던 28일 저녁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각국에 대한 총평을 했다.이 가운데 백외무상을 “불량한’(rogue)사람으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인기있는’(vogue)사람이었다”고 지적,최근의 대북 관계개선 분위기를 대변했다. 이번 회담에 앞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정빈 장관을 청와대로 불러“방콕에서 백남순 외무상을 만나면 유연하게 대처하라”고 간곡히 당부했다는 후문이다.또 ARF 의장성명 채택 전부터 의장국인 태국에서 우리에게 초안을 보내왔고 우리가 제일 먼저 북측에 이를 전달하는 성의를 보였다. 이번 ARF회의에서 처음으로 열린 남북·북미간 외무장관 회담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끝난 것은 이러한 노력들이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된다.남북간의 새로운 역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불교에서사리(舍利)를 ‘인고(忍苦)의 정화(精華)’라고 말하는 것처럼 앞으로도 고되고 어려운 과정을 극복할 때 우리의 통일시대가 만개할 것같다. 방콕에서 oilman@
  • 올브라이트 美국무 방콕서 ‘라이브쇼’

    [방콕 교도 연합]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이 28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폐막을 기념하는 카바레식의 만찬파티에서 화려한 무대쇼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올브라이트는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과 회담할 때 입었던 화사한 노란색 드레스 대신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턱시도에 모자를 쓰고 골프채를 든 채무대를 돌아다니며 노래를 불렀다.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외상을 향한 정치적인 의미를 담은 그녀의 노래는 최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사과를 함축하고 있었다. 그는 또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부장을 향해 “탕자쉬안,나의 가장 친한 사람 가운데 한명이여,당신의 사랑이 식는다면 난 미 제7함대를 부를 거예요,이것이 미국의 방법이죠”라고 노래했다. “코소보와 NMD(국가미사일방위) 등 패권을 증명하는 것들을 나는 결코 충분히 얻을 수 없더군요.이것이 미국의 길이라네”.그녀는 이고르 이바노프러시아 외무장관을 향해 이같이 노래했다. 그러나 그녀는 마하티르 인도네시아 총리를 향해서는 약간 냉소적인 내용의노래를 흥얼거렸다. 아세안 확대외무장관 회담의 전통으로 자리잡은 여흥 프로그램인 이번 만찬파티는 아세안 외무장관들과 10개 협상국 관계자들만을 위한 행사여서 백 외상은 올브라이트가 펼친 ‘라이브 쇼'를 구경하지 못했다.
  • 확산되는 배낭여행

    나,스물 한 살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2학년 여학생 강향음.15박16일 일정으로 유럽을 누비고 지난 25일 돌아왔다. 우-하하핫,내가 웃은 이유는. 라면 20개와 햇반 20개,고추장 단지 들고 하루 1만원씩 쓰며 유럽을 돌아다녀 ‘완존’ 폐인 꼴이어서 창피하니까.다른 짐 하나 챙기지 않고 지금까지 20개국을 혼자 돌아다녔다.옷도 한 벌,속옷도한 벌 밖에 싸가지 않는다.유스호스텔에서 빨아놓고 잔 뒤 다음날 꺼내 입으면 되니까.이탈리아에선 소매치기 조심하느라 유스호스텔에 짐 풀어놓고 돈이랑 귀중품은 복대에 차고 돌아다녔는데 웬 놈이 선글라스를 빼가버리더라. 무서운 놈들. 나는 혼자 다닌다.무섭지 않느냐고.뭐가 무섭나.독일 뮌헨 중앙역같은 데서한국 사람처럼 생긴 이에게 다가가 “저기요”하면 다들 고개를 돌려 나를쳐다본다.그렇게 한국사람이 많은데 특별히 길동무가 필요하겠는가.아이들과외 가르치며 번 ‘피같은’ 돈으로 온갖 고생을 다했지만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면 속이 꽉 찬 나를 발견하게 돼 다시 길을 떠난다. 나,울산대 건축과 다니는송성욱.8월1일 타이항공으로 런던을 가서 27박28일 동안 시계방향으로,벨기에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을 정복하고 온다.근데 문제가 있다.우선 ‘군량비’가 적고 조금외로울 것 같다는 것.그래서 배낭여행자 네트워크(backpackers.net)에서 같이 싸울 전사를 찾고 있다.전 잠도 없어요.아무때나 전화주세요.016-XXX-XXXX얼마전 직장을 때려치운 나,25세 권준경.시간도 많이 남고 재충전도 할 겸인도에서 한달 반,방글라데시 파키스탄에서도 마찬가지,이렇게 석달 동안 세 나라를 돌아보려고 한다.생각있는 사람,남자 여자 구분말고 여기 붙어라. 8월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중앙역.15개의 플랫폼을 빠져나와 한층을 내려오면 티켓을 파는 넓은 매표소가 있다.거기서 낮12시에 모인다.현재 확보된 인원은 5명.생각있는 분들은 ‘번개’모임에 참석하세요. 슈투트가르트 인문대학 캠퍼스를 쓱 돌아본 뒤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온천수영장에 ‘풍덩’ 빠진 뒤 중국 간이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다.그리고 밤에는 야외 호프집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흐흐흐. 나,backpackers.net 독일 동호회 관리자 심우엽은 ‘단무지’(단순하고 무식하고 지저분하게) 정신으로 50∼60마르크(우리돈 2만5,000원∼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여러분을 성심성의껏 모실 것을 약속드립니다. 인터넷이 난다긴다 하는 요즘 여행풍속도도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생면부지의 사람들을 연결시켜 해외여행을 떠나게 하고 국토일주에 나서게 한다.이젠 ‘돈 없어 길동무 없어’ 못 떠난다는 얘기는 성립되지 않는다. 물론 경비도 많이 절약된다.2∼3명만 모여도 항공권이 할인되고 경비의 30%쯤을 절약할 수 있다. 온갖 정보가 넘쳐난다. 예를 들어 영국을 여행하려는 이에게 “런던 해머스미스역 가까운 곳에 7월문을 연 굿모닝 홈텔을 소개할게요.템즈강이 지척이고요.우아한 3층 타운하우스인데 고급 카페트가 깔려 있고 아름다운 정원도 있어요.정갈한 아침 한식 포함 13파운드(학생은 12파운드)”같은 정보는 꽤 쓸만한 정보가 된다. 취리히에서 만난 스위스인에게 ‘선물’을 전달해 주는 대가로 그 집에서 먹고 자게 해주겠다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도 건네진다. 인도 여행을 계획했다가 포기한 이에게 ‘그런 정신으로 무얼 하느냐’고 따끔한 일침을 놓는 이름모를 ‘인생 선배’도 있다. 물론 여행을 떠나기 전 몇 번 만남을 갖는다.‘번개모임’.사흘이나 이틀전공고를 띄워 벼락처럼 만난다 해서 붙여진 이름.그런 과정을 통해 여행길의서먹함을 던다. 국내는 거의 도보여행.대한민국 탐험가클럽은 15박 일정에 14만여원의 저렴한 참가비로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임진각까지 도보종단을 한다.대장 최재현씨는 국토 횡단·종단만 20여차례 치른 베테랑. 웬만한 큰 도시에 동호회가 결성된 것은 물론이고 아시아라인에 ‘작은 인디아’‘동경 유학생네트워크’‘리틀도쿄’‘원나잇 인 방콕’‘짚.실.티’‘클럽 파워아시아’ 등이 있고 오세아니아,유로라인,아프리카,아메리카 등도2∼3개 동호회를 거느리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李외교통상, 印度 공식 방문

    [방콕 오일만특파원]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외무장관 회의,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담(ASEAN PMC) 등 태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30일부터 이틀간 인도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이 장관은 31일 자스완트 싱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지난 6월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의 배경과의의를 설명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한편 백남순 북한 외무상은 25일부터 한국,미국,일본,프랑스,캐나다,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 외무장관들과 연쇄 개별 회담을 가진 뒤 29일 다음 방문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떠났다.
  • 北·美 “조속 관계개선 노력”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28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사상 첫 북·미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정상화와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긴장완화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백 외무상과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북·미 관계개선에 대한 양국 정부의의지를 확인하고 궁극적으로 수교에 이르기 위한 지속적 대화를 진행하자는원칙에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포괄적인 관계개선 문제를 협의할 수 있는 장관급의 고위급 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한다는 원칙에 의견을 같이하고,오는 9월초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에서 북·미 외무장관회담을 다시 갖는 것을 비롯,양측 고위인사의 회동문제에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회담 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0년간의 적대관계를뒤로 하고 미래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미래로 향하는 공동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또 지난 19일 북·러 정상회담 이후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의 조건부 미사일개발 포기’설과 관련,북한 수뇌부의 입장을 확인했으며 백 외무상은 미측에 조속히 테러 지원국 및 대북 경제제재의 추가 해제를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외무상도 회담 뒤 발표문을 통해 “쌍방은 조(북)·미관계를 정상화하고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벌였다”며 “쌍방은 최근 조선반도 정세의 발전이 조·미관계를 증진시키고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데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은 올브라이트 장관과 한·미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이 최근 일정한 조건하에서 미사일 계획을 재고할수 있다고 밝힌 사실을 확인했다.두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사실을 보다 명확히 하고 북한의 긍정적 움직임에 대해서는 고무(encourage)해 나가기로 했다”고 배석했던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이 장관은또 북한의 세계은행(IBRD)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가입을 위한미국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양국은 또 반미(反美)감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개정을 조속히 타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방콕 오일만특파원 oilman@
  • 南北·美 연쇄회담 이모저모

    [방콕 오일만특파원]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 사흘째인 28일 사상 첫북·미 외무장관회담이 개최되고 한·미 양국회담도 열리는 등 남북의 활발한 외교전이 펼쳐졌다. [북·미 회담] 한·미,북·미 외무장관회담이 열린 방콕 샹그릴라호텔은 1,000여명에 가까운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언론의 집중표적이 됐다. 오후 2시 50분(현지시간) 시작된 북·미 외무장관회담은 예정시간인 30분을훨씬 넘겨 1시간 20여분이나 계속됐다.회담 직후 올브라이트 장관은 기자들에게 “백 외무상은 매우 친절하며 외교적인 언변을 구사하는 인물”이라고평가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노란색의 드레스에 벌 모양의 브로치를 달아 눈길.외교부 관계자는 “노란색은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고 벌 브로치는북한에 대해 화해(꿀)와 미사일견제(침)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해석. 회담에 참석한 미 고위관리는 “올브라이트 장관이 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개발 포기 문제를 언급했으나 백 외무상으로부터 구체적인 답변을 얻어내지못했다”면서 “다만 백 외무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에 이 문제에 관해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고 전했다. [남북 우호 분위기 과시] 백 외무상은 전날 ARF 외무장관 회의에서 남북 장관이 나란히 옆자리에 앉았던 소감을 묻자 “남북이 그렇게 합심하면 좋은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족자주 원칙에서 조선반도 문제를 해결하자는 인식을 공유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남북은 방콕주재 남북 대사관 채널을 통해 “ARF 본회의장에서 남북 두 장관이 공개적으로 논쟁을 벌이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하자”는 데 미리 의견일치를 봤다는 후문. [외무장관 여흥] ARF 회의에 참석했던 인사들을 위해 이날 저녁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여흥시간에서 이정빈 장관이 이끈 한국 대표단은 ‘개량한복’을입고 고난도의 사물놀이를 무대에 올려 23개 참가국들로부터 뜨거운 찬사와갈채를 받았다.
  • 北·뉴질랜드 외교관계 수립

    [도쿄 연합] 북한 백남순(白南淳) 외무상은 28일 방콕에서 뉴질랜드와 외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 외무상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필 고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共同) 통신이 방콕발로 보 도했다.뉴질랜드 정부에 따르면 양국은 향후 수개월 내에 자카르타의 대사관 에서 교섭을 개시,외교관계 수립 세부절차를 논의한 뒤 올해 후반이나 내년 초에 국교를 수립한다. 고프 외무장관은 지난 26일 회견에서 “북한이 ARF에 참가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뉴질랜드는 북한의 농업 분야를 지원할 의지가 있다”고 표명한 바 있다. 북한은 금년들어 이탈리아,필리핀과 국교를 수립하고 호주와 복교(復交)한 데 이어 뉴질랜드 및 캐나다와의 국교정상화를 추진해왔다.
  • 올브라이트 美국무 “北·美관계 정상화 재확인”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28일 첫 북·미 외무장관회담 직후 간단한 성명을 발표한 뒤 내외신 기자들과 회견을 가졌다. ■성명 = 이번 회담은 북·미간 첫 장관급 양자회담이었다.실질적인 진전보다는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의미가 있고 과거 적대관계에서 벗어나 상호이견을해소하기 위해 미래로 향하는 공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회담은 두 장관에게 상견례의 기회를 제공했고 서로의 관계 정상화에대한 관심사를 재확인했다.그동안 다른 레벨에서 논의해 왔던 핵심 이슈들에대해 간단히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북한 미사일 문제는 논의했나. = 미사일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하지만 논의내용은 지금 이야기할 입장은 아니다. ■북한을 지금도 적으로 보는가. = 중요한 문제다. 지난 50년간의 적대관계를뒤로 하고 미래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명히 이야기하고 싶다. ■다음 계획은 무엇인가. = 우리는 북한의 대외개방 등을 고무하는 정책을 취해왔고 북한은 우리의 관심사에 부응해야 한다.이번 회담은 이런 방향으로가는 한 단계다.진행되고 있는 미사일 회담과 4자회담은 계속돼야 한다.북·미 고위급 회담에 대해 논의했고 계속 논의해야 할 사안이다. 방콕 오일만특파원 oilman@
  • [사설] 국제무대 남북한 손잡기

    남북 외무장관이 사상 첫 공식회담을 갖고 국제무대에서 상호 협력하기로한 것을 우리는 환영해 마지 않는다.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리고 있는 방콕에서 26일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과 북한 백남순(白南淳) 외무상은 손을 맞잡고 “쌍방은 남북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남북간에 화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대외관계와 국제무대에서도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다”는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남북이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상호 비난공세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한 전례를 깬 것만으로도 상당한 상징성을 갖는다.서로의 엄연한 실체를 인정하고 평화 공존을 추구하겠다는 정상간의 ‘6·15공동선언’이 지켜지고 있는 징표인 까닭이다.더욱이 대외 관계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한 합의는 남북관계의 앞날에 청신호로 평가된다.한반도 문제의 당사자 해결원칙을 대외적으로선포했다는 점에서 그렇다. 지금과 같은 세계화 시대에 우리의 반쪽인 북한의 고립은 일차적으로 북한스스로의 손해일 것이다.하지만 그 이전에 이같은 불균형은 한반도의 안정을 저해해 결국엔 남북한 모두에게 이롭지 않은 일이다.따라서 이번에 우리의측면 지원으로 성사된 북한의 ARF 가입과 같은 선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앞으로 ARF뿐만 아니라 유엔 등 국제회의에서 남북 대표간 자연스러운 접촉이 상례화된다면 상호 신뢰구축이나 협력 분위기 증진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특히 북한이 아시아개발은행(ADB),세계은행(IBRD) 등을 비롯한 국제기구에가입하는 것을 우리측이 적극 지원키로 한 것에 주목한다.울펜손 세계은행총재도 “북한의 경제발전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만큼 남북경협이활성화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사실 임가공 위주의 남북교역 차원을 넘어 대북 인프라(사회간접자본) 건설지원 등 본격적인 남북경협은 남쪽의 재원만으로는 불가능하다.그렇다고 이미 외채 지불불능 상태에 빠진 북한이 해외 민간자본을 끌어들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한마디로 ‘국제 공적자금’ 지원이 불가피한 셈이다. 이같은 현실을 직시해 북한당국도 국제사회에서 스스로의 이미지 쇄신에 적극 나설 것을 우리는 권고한다.그 첫걸음으로 북한은 개방 속도에 발 맞춰내부적인 개혁에도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나아가 미사일개발문제 등 쟁점 현안에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관행을 지키는 노력을 보여 주어야 한다. 북한이 국제기구에 참여해 경제적 지원 등 각종 협력을 얻고자 해도 돈줄과영항력을 쥐고 있는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이 협조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모처럼 한반도 안팎에서 동시에 조성된 공동번영의 기회를 북한은 무산시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 ‘아세안+3’외무장관회의 정례화 의미

    [방콕 오일만특파원] 동아시아 시대가 열리고 있다.미국과 유럽연합(EU)이양분하고 있는 세계 구도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가세한 ‘동아시아’의 3극 체제로 개편될 조짐이다. 26일 태국 방콕에서 처음으로 열린 ‘아세안+3’ 외무장관 회의는 일종의신호탄이다.지난해 11월 마닐라 아세안+3 정상회담을 통해 조성된 역내 협력 분위기를 구체적이고 착실하게 뿌리내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기업협의회 등의 네트워크 구축 등 경제협력 방안▲경제구조개혁 분야의 협력 강화 ▲금융·통화·재정 등 정책 조정·협의▲동아시아 지속 성장과 사회·인적 자원 개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지역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은 지난 몇년동안 아시아를휩쓴 ‘경제위기’가 촉발했다고 할 수 있다.게다가 세계금융질서 개편 노력의 실패와 시애틀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좌절 등은 동아시아 국가들의 자구책 마련을 가속화했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당시 미국과 다른 선진국들이 보여준 느리고 부적절한 반응에 대해 동아시아 국가들이 충격을 받았다”며 “이 때문에 지역내 국가들간의 상호의존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볼 수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아시아 블록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멀다는 분석이다.동아시아 특유의 복잡하고 이질적 요소들이 결속을 가로막는 데다 최대 파워국인 중국과 일본의 협력관계 유지가 미지수다. 유일 강대국인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이해관계가 충돌할 경우 험난한 앞길이 예상된다.아세안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감안,미국과 중국의 파워 게임도 주요 변수로 보인다. 반면 아세안+3가 최근 수년간 정상회담과 각료급 회담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역내 협력 필요성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동아시아 그룹이 세계구도를 좌우하는 ‘파워 블록’이 될 것이란 전망도 만만치 않다. oilman@. * ARF 의장성명 채택 안팎. [방콕 오일만특파원] 제7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채택된 한반도 관련 의장성명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탄력을 부여할것으로 관측된다. 남북은 물론 역내 회원 23국의 외무장관들이 만장일치로 6·15 공동선언의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구체적인 실현을 촉구했다는 상징성을 갖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오키나와 G8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한반도 특별성명과 더불어 남북 화해와 협력의 당위성을 국제적으로 공인했다는 의미가 크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가 동북아 및 세계질서 개편과정에서 핵으로급부상하고 있음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오는 9월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와 10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도 한반도 관련 성명과 선언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밝혀 향후 6·15 정신의 국제적 공인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한반도 관련 ARF 의장 성명이 채택되는 과정에선 상당한 우여곡절이 있었다는 후문이다.미사일 문제를 둘러싼 북한의 반발 때문이다. 북측은 ‘북한 미사일 문제’가 성명서에 포함되는 것을 반대한 반면 어떤식이라도 미사일 문제를 거론할 것을 주장하는 미·일과 신경전을 벌였다. 우리 정부는 강도는 다르더라도 미사일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미·일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추진하는 국가미사일방어(NMD)체제 문제를 성명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북·중·러 3국의 연합 연계작전으로 밀려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ARF 가입 의미·전망. [방콕 오일만특파원] 27일 북한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가입은 ‘전방위 외교’의 국제 데뷔를 알리는 신호탄이다.극단적 ‘고립정책’으로 가까스로 체제를 유지했던 데서 대외개방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는 복선이 깔려 있다.90년대 내내 북한을 괴롭혔던 경제난과 체제위협에서 벗어났다는 대외적 선언도 함축하고 있다.이런 북한의 전방위 외교는 두 축으로 움직이고있다. ◆대 서방 접근=북한의 전방위 외교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99년 9월 백남순(白南淳)외무상의 유엔 총회 참석.99년 5월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방북과 9월 북·미 베를린 협상 타결은 대외개방을 주저했던 북한을 자극했다. 북·미,북·일 관계정상화 및 대북 경제지원과 북한의 미사일문제 해결을일괄 타결하자는 ‘페리구상’을 암묵적으로 수용했다는 의미가 있다. 올부터 시작된 북한의 수교 러시도 연장선상에 있다.이탈리아 수교(1월4일),호주 국교재개(5월8일),필리핀 수교(7월12일) 등의 성과를 냈고 캐나다·쿠웨이트·터키 등과도 수교 협상을 진행 중이다.현재 북한은 137개국과 수교를 맺어 남한(183개국)보다 46개국이 적다. ◆북·중·러 3각체제=북한은 중국·러시아와의 관계 복원을 동시에 시도했다.미국과 일본을 견제하려는 ‘이중 포석’의 의미가 짙다.6월 남북정상회담 직전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방중과 최근 북·러 정상회담을 통해극적인 관계복원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중·러의 대미 공포증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북·중·러 3각체제로 한반도에서의 ‘최대 주주’인 미국의 영향력을 제어해 보자는 계산이다.미국의 국가미사일방어(NMD)체제가 이들 3국 결속을 강화시켜 주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런 분위기에서 한걸음 나아간 것이 북한의 ARF 가입이지만 전방위 외교의 성공 여부는 동북아 ‘뇌관’인 북한미사일 문제 해결 여부와 밀접한 함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캐나다, 북한 승인

    [오타와 토론토 방콕 AFP AP 교도 연합] 캐나다는 북한과의 정식 외교관계수립을 위한 첫 단계로 북한을 외교적으로 승인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로이드 액스워디 캐나다 외무장관은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과 이날 오전 회담을 가진 뒤 “캐나다는 북한을 국가로 승인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액스워디 장관은 “북한은 현재 국제사회로 진출하고 있으며 외교관계 수립국가의 수를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캐나다는 북한의 이런 활동을 환영하고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액스워디 장관은 금년내 외교관계가 수립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이 나의 희망”이라고 답했다.북한도 성명에서 캐나다가 고위급 대표단을 조만간 북한에 파견,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접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캐나다는 지금까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아 왔다. 하지만 캐나다 비정부기구(NGO)는 90년대 중반부터 북한에서 활동해왔으며캐나다 국제개발기구는 97년 이래 인도적인 목적으로 2,000만달러를 북한에기부했다. 캐나다가 북한과 수교하면 선진 7개국(G7) 가운데 이탈리아에 이어 두번째대북 수교국이 된다.
  • “6·15 남북선언 이행” ARF의장성명 채택

    [방콕 오일만특파원] 남북한 등 23개국 외무장관들은 27일 방콕에서 제7차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를 열어 6·15 남북공동선언의 이행을 촉구하는 한반도 관련 사항을 의장성명으로 채택했다. ARF 의장인 수린 핏수안 태국 외무장관 명의로 작성된 한반도 성명에서 외무장관들은 “남북 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를 높이 평가하며 이를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북한은 이날 ARF의 23번째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으며 ARF는 회원국에 국방백서 공개,고위관계자 교류,군사훈련 실시 통보 등의 의무를 지우고 있어 한반도 평화체제구축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은 ARF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과 과거 적대관계에 있던 국가들과의 관계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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