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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선거자금 의혹 아시아계에 타깃/프랭크 우(해외논단)

    미국 민주당의 불법 선거자금 의혹에 마침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상당수 연루되면서 미국에서 아시아계 전체를 문제시하는 풍조가 은연중 만연하고 있다.수도 워싱턴소재 하워드대의 프랭크 우 교수(법학)는 진보적 주간지 「더 네이션」 최근호 기고를 통해 이같은 분위기를 비판했다.그의 「유리판 아래의 아시아계」를 소개한다. 지난 미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수상한 선거자금 기부 의혹이 거의 하루 한건꼴로 제기되자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공세적으로 나왔으며 이 와중에 별로 합당해 보이지 않는 행동을 했다.실사끝에 약 300만달러의 기부금을 되돌려 보낸 민주당은 아시아계 지지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시민권자인지,돈을 얼마나 버는지,고용주가 누군가 등을 물었던 것이다. 또 자금모집책 존 황을 둘러싼 논란이 격화되자 회계사와 변호사를 고용해 7개 범주의 기부금을 집중 검토했는데 이중 5개가 인종적으로 아시아계에 포커스가 맞춰졌다.기부금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인종 편가르기를 한 행위에 대해 민주당은 어쩔수 없었다고 말하나 설득력이 없다. ○존황 등 모금책 문제삼아 아시아계에 대한 전화 질문은 당연히 대부분 결백한 사람들에게 행해졌다.민주당 자체 자료에 의하면 존 황은 모두 424건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이중 88건이 반환과정에 있다.어림잡아 80%가 합법적이고 적절한 기부인 것이다.특정 인종이 아니라 예컨대 1만달러 이상을 낸 사람들을 타켓으로 해서 반환해야 할 기부금을 골라냈어야 했다. 주요 언론들도 민주당 실사의 「인종」 앵글을 문제삼지 않았는데 미 국내정치의 외국 영향력 「오염」이란 기사제목과 어울린 탓에 모른체 했을 수도 있었다.선거자금 개혁의 진정한 이슈는 방치된 상태다.반면 보수적 월간지 아메리컨 스펙테이터의 「죽의 장막」,컬럼니스트 윌리엄 사파이어의 조어로 인기제일인 「아시아 커넥션」 등의 낱말이 예전의 「황화」「아시아 노략질 패거리」가 구축한 아시아인에 관한 상투적 인상을 한층 고착시킨다. ○스캔들 방패막이로 사용 이번 존 황 논란은 지난 78년 외국 사업가인 박동선에게 뇌물을 수수해 4명의 민주당 하원의원이 견책당한 코리아게이트를 상기시킨다.당시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돈많은 대기업,부자들이 의회에 행사하는 영양력 문제가 외국인들에게 잘못을 돌림으로써 많이 덮어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상당했다.민주당은 전화질문에 이어 한술 더 떠 세금을 내고 있고 정치과정에 참여할 권리가 있는 합법적 영주권자의 기부는 이제 받지 않는다는 모욕적 방침을 발표했다.몇몇 정치가들은 아시아계의 자금기부에 「신경을 바짝 세운다」는 말을 태연히 하고 있다. 외국에 근원을 가진 정치기부금은 돈많은 기업과 개인이 마음대로 내는 정치자금으로, 진짜 스캔들인 「소프트머니」의 수억달러 가운데 아주 소소한 퍼센트에 불과하다.지금 진보파나 보수파나 간에 모두 아시아계 미국인을 「인종 카드」로 이용해 선거자금 스캔들에서 몸을 숨기고자 꾀한다.이때 두가지 중대한 이슈가 뒤섞여진다.선거자금 협잡에 대한 정당한 걱정과 정당화 될 수 없는 아시아계 먹칠하기가 교묘하게 한 궤를 달리는 것이다.인종 편가르기를 반대한다고 해서 문제의 시스템을 변호하는 것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그런 식으로 비춰지고 있다. ○특정집단 싸잡아 비난 존 황 스캔들이 터지기 전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96 선거전에 전례없는 참여의식을 발휘했었다.3분의 2가 이민 1세인 아시아계는 그간 공민생활에 대한 무관심을 비판받았었다.아시아계는 미국 인구의 3%를 점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주나 뉴욕,로스앤젤레스 시등 정치적 비중이 큰 곳에선 인구비율이 이보다 훨씬 높다. 어떤 선거자금 개혁이든 정치와 정부에 참여하는 모든 개인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그전에 존 황,리아드가,DNC 등 혐의자들에게 무죄 추정의 원칙과 공정한 발언대의 기회가 지켜져야 한다.마찬가지로 우리는 인종을 근거로 몇 사람이 연루됐다고 해서 특정 집단을 싸잡아 문제시하는 행태를 거부하는 정치 및 언론 지도자를 원할 권리가 있다.〈미 하워드대 법학과 교수/정리=김재영 워싱턴 특파원〉
  • 법원·검찰의 갈등/김상연 사회부 기자(오늘의 눈)

    법원과 검찰의 대립이 점입가경이다.구속영장 실질심사 과정에서 피의자가 달아나고 신병이 방치되는 등 잇따라 발생한 불상사의 책임소재가 누구에게 있느냐는 것이 다툼의 골자다.법리적 논쟁의 단계를 지나 힘겨루기식 감정싸움으로 악화되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법이라는 말만 들어도 주눅부터 들기 일쑤인 평범한 시민들의 눈에는 어찌보면 사소한 법집행 문제를 둘러싼 법조계 양대축의 이전투구가 해괴할 수밖에 없다. 양측의 대립은 지난 5일 서울지법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던 피의자가 2시간 가량 방치된 사건에서 본격화됐다.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피의자의 신병을 서울구치소에 유치해달라는 법원의 요청을 검찰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올초부터 새로운 형사소송법에 따라 구속영장 실질심사 등 새로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잠재해 온 검찰과 법원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검찰은 새 제도의 모호한 부분을 법원이 맘대로 해석·적용한다고 보고 있다.이러한 불만이 사법 주도권이 법원으로 넘어가는게 아니냐는 위기의식을 조장했고 마침내 검찰을 「전면전」으로 내몬 것으로 봐야할 것 다. 동기가 그래서인지 검찰의 대처방안은 옹졸하기 짝이 없다.이유야 어쨌든 피의자가 보는 앞에서 신병인수를 거부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뿐만 아니라 검찰은 「법원직원들을 내사하고 있다」는 등의 말을 흘리며 「무력시위」까지 펼치고 있다. 반면 법원의 「오만」도 문제다.「집행기관인 검찰은 법원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는 식의 권위주의적 자세는 검찰의 피해의식만 자극할 뿐이라는 지적이다. 양측은 이번에는 법정구속된 피고인을 누가 구치소까지 데려가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입씨름을 하고 있다.그야말로 「치사한」 부분으로까지 치닫는 양상이다. 문제는 법만 선진국형으로 고쳐 놓았을 뿐 사고방식은 개조하지 못한 데 있다.이쯤되면 양측 모두 『인권은 말뿐,밥그릇만 챙기려 한다』는 비난을 면키어렵다.
  • 영장 심사동안 피의자 “방치”

    ◎법원 구금요구에 검찰 “불법소지” 집행거부 대검찰청은 5일 법원이 피의자를 심문한 뒤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구인된 피의자의 도주를 막기 위해 유치장에 강제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한 「미체포 피의자 심문을 위한 구인절차에 관한 대법원 예규」는 불법구금에 따른 인권침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따를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지검은 이에 따라 S항공해운 부장 이모씨 (44)에 대해 지난 4일 여권을 위조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구인영장을 발부,이날 상오 11시쯤 영장실질 심사를 한 뒤 수사기록 검토를 위해 서울구치소 유치를 결정하자 이를 거부하고,법원에 이씨의 신병을 인계했다. 피의자 이씨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하오 1시30분까지 2시간 여동안 방치된 상태로 서울지법에서 식사를 하는 등 서성이다 검찰에 붙잡혀 영장이 집행됐다. 검찰 관계자는 『판사가 구속전 피의자 신문을 종료한 다음 구속영장이 발부될 때까지 피의자의 신병 관리를 목적으로 구인 영장에 피의자를 서울구치소로 유치한다는 취지의 문구를 부기해 유치 결정을 했다』면서 『그러나 구인영장 집행은 피의자를 법원에 인치하여 인계함으로써 종료되었다고 할 것이므로 피의자를 서울 구치소에 유치하는 것은 불법구금이며 판사의 결정은 법률상 근거가 없다』고 집행 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체포영장의 경우도 유치결정에 대한 명문규정이 없다』면서 『검찰이 야간에 구속영장을 일괄청구하는 관행을 개선하지 않아 수사기록을 검토할 시간이 없어 이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그러나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형사소송규칙에 유치에 대한 명문규정을 두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두고 『제도에 미비점이 있더라도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할 것』이라며 법원과 검찰의 감정싸움으로 비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 폐광의 중금속 폐수/한차례 처리로 정화

    ◎KIST 조영상 박사팀 새 기술 개발/폭기 석회석탑+침전여과 탱크 설치/3시간 공정 거치면 고급 상수원 수준 폐광산에서 스며나오는 철분 오염 폐수를 단 한번의 처리로 고급 상수원 수질로 바꿔줄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화공연구부 조영상 박사팀은 KIST의 스타 프로젝트인 환경복원 기술 개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96년 1년간 1억7천여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폐광산 철분 오염 산성폐수를 경제적이고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채광을 멈추고 폐쇄된 광산은 태백지역 등 전국에 수백개에 이른다.이번 기술은 방치된 폐광에서 흘러나와 토양 및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는 중금속 폐수문제를 간단히 해결해 줄수 있는 기술로 기대를 모은다. 조박사팀이 개발한 폐수처리 장치는 「폭기 석회석탑」과 「역투과 침전 여과탱크」의 2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폭기 석회석탑」에서는 석회석이 산성폐수를 중성화시키고 공기가 이를 다시 산화시키는 과정이 동시에 진행되며 2∼3분간의 반응으로 폐수에 이온형태로 녹아 있는 제1산화철이 모두 제2산화철로 전환돼 침전물이 형성된다. 「침전여과 탱크」에서는 「폭기 석회석탑」에서 넘어온 제2산화철 침전물과 처리수가 분리돼 침전물이 바닥에 가라앉으면서 제거되는 공정이 진행된다.이때 침전물은 여과막에 걸러져 20∼30분 간격으로 공기압력식 역세척에 의해 제거된다. 조박사는 『이 장치를 갖고 강원도 삼척에 있는 오십천에서 채취한 철분 농도 290ppm의 오염폐수를 처리 해 본 결과 철분의 오염도를 음용수 기준 이하인 0.2ppm으로,산성도를 산성상태인 pH6에서 중성상태인 7로 안정화시킬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또한 구조가 간단하고 산화제나 응집제등의 첨가물이 필요없기 때문에 설치비와 운영비가 적게 든다는 점이 특징이다.처리시간도 3시간 정도로 짧아 10㎥의 처리장치를 설치할 경우 오염농도 300ppm 이상의 철분폐수를 하루 200t이상 처리할 수 있다.연구팀은 반응조와 여과막의 막힘을 방지하는 주기적인 역세척 기능으로 수명도 반영구적이라고 밝혔다. 조박사는 이 기술을 특허 출원하는 한편 『실제 광산 폐수 발원지에 분산 설치,폐광산의 철분오염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봉쇄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발표 올 주요업무 계획

    ◎공원 확충비 2천8백억… 「환경 서울시」 조성/매립가스 소각처리 등 난지도 활용/탄천 하수처리장 복개 체육공원화/녹지 20% 넘는 환경주택단지 설립/17년 넘은 한강교 1등급 성능 개선/일반용 도서관 1구1곳 구비 “박차”/한국형 납골묘 개발… 7월부터 보급 조순 서울시장이 22일 발표한 「주요 업무 계획」은 공원확충 등 민선2기를 맞아 본격 추진할 주요 업무를 망라하고 있다.내용을 요약한다. ▷공원 확충◁ 올해 2천8백31억여원으로 공장이적지 등 4곳을 공원화한다. 영등포 OB맥주 공장부지 1만9천591평에 연못,산책로,잔디광장을 조성,서남부지역의 명소로 가꾼다.강동구 천호동360 파이롯트 공장이적지 8천90평은 광나루유원지·올림픽공원 등 녹지체계와 연결하는 공원으로 꾸민다.성동구 성수동2가302 삼익악기 공장부지 1천575평과 동대문구 답십리3동471 4천600평 등도 올해 말까지 공원을 조성한다. ○공장이적지 4곳 개발 이밖에 먼지가 많이 발생해온 공해 사업장으로 이전예정인 강서구 등촌동610 성진유리 부지를 29억여원에 매입,오는 98년 말까지 공원을 만든다.중랑구 망우동506 아주산업 부지의 공원조성 계획은 중랑구의 상세계획 결과에 따라 추진한다. 중랑구 면목동 용마자연공원,금천구 시흥동 관악산자연공원,강동구 명일동 샛마을근린공원 등 나대지로 방치된 3개공원은 「주제공원」으로 조성한다. 도시계획결정 이후 20년이상 방치돼온 곳 중 궁동근린공원 등 23곳 12만700평을 8백35억원으로 우선 보상하고 답십리공원 등 7곳은 공원을 조성한다. ▷난지도 매립지 안정화◁ 지난 78년부터 15년간 9천2백만㎥의 폐기물이 비위생적으로 매립된 난지도를 20∼30년 후 활용하기에 앞서 안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매립지 상부 식생층화 우선 매립지의 높이가 94∼98m인 난지도의 사면경사를 완만하게 한다.윗부분에는 빗물의 침투를 막고 1.5m 안팎으로 흙을 덮어 식생층을 조성한다.매립가스 처리를 위해 고밀도 비닐천막으로 매립지 윗부분을 완전히 덮고 직경 60㎝,깊이 40∼60m의 대형 가스추출정 106개를 설치한다.1만3천250m의 가스관을 묻고 이 관을 통해 가스를 한곳으로 모아소각처리한다. 매립지 주변에는 6천235m의 차수벽을 지하암반까지 설치,침출수가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을 막는다.매립지 하부에는 생태공원 및 종합체육공원을,경사면에는 식물적응시험을 위해 경관녹지를 조성한다. ▷성수대교 복구◁ 개통지난 94년 10월21일 붕괴된 성수대교가 2년8개월만인 오는 7월1일 재개통된다.4차선으로 폭 19.4m,길이 1천160m이다.공사비 7백33억원이 들었다.트러스 부재의 두께를 30% 두껍게 한 반면 상판무게를 줄여 총중량 43.2t 차량까지 통행할 수 있는 1등급 다리로 다시 태어난다. 오는 2002년까지 기존 다리 상하류에 각각 3차선씩 확장한다. ▷한강교량 신설·확장 및 성능개선◁ 서울시 구역안의 한강다리는 최근 개통한 서강대교 등 17개이며 청담·가양대교 등 2개의 다리가 현재 건설중이다.80년 이전에 건설된 다리는 총중량 32t 이상의 차량이 건널수 없는 2등급다리여서 성능개선이 필요하다. ○청담대교 내년말 완공 광진구 자양동과 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청담대교는 오는 98년 말 완공예정이다.복층다리로 1층은 전철용,2층은 일반용이다.마포구 상암동과 강서구 등촌동을 연결하는 가양대교는 99년 6월말 준공예정이다. 광진교를 오는 2000년 8월까지 4차선으로 확장하며 한남대교도 다리 하류쪽에 폭 25.5m,길이 915m의 6차선 1등급 다리를 놓은 뒤 기존 다리도 1등급으로 개선한다.다리 남단에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를 바로 연결하는 고가도로를 건설,교통체증을 해소한다.2004년 완공예정.마포대교도 교량 하류쪽에 5차선 1등급 다리를 신설한다.이어 기존 다리를 완전철거하고 신교와 같은 규모로 개량한다.잠실대교와 양화대교 역시 2000년 말까지 1등급으로 성능을 개선한다. ○용미리 150기 시범보급 ▷한국형 납골묘 보급◁ 해마다 여의도 면적의 3배인 2백70만평의 국토가 묘지로 잠식되고 있는 점을 감안,장묘제도를 개선토록 한다.망우리 등 3개 시립묘지는 이미 만장됐고 용미리묘지도 24개월 후면 더이상 매장할 수 없게 된 실정이어서 서울시는 화장후 유골을 매장할 수 있는 「한국형 납골묘」를 개발,7월부터 일반에 보급한다.전통적인 국민들의 매장선호의식을 감안한 것이다.이를 위해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용미리에 한국형 가족납골묘 단지를 조성,150기를 시범보급한다.특징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봉분식 납골묘로 6평규모의 1기에 12위의 납골봉안이 가능해 가족묘로 활용토록 한다.가격은 7백만원대로 1위당 58만원 안팎이다.1구당 2평 기준 1백60만원인 일반묘지보다 훨씬 경제적이다.벽제화장장과 용미리,망우리 묘지에 견본을 공개중이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개장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 84년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개장한데 이어 5월에 구리시 인창동 117에 「동북권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개장한다. ▷1구 1도서관 건립◁ 서울시내에는 모두 1천242개의 도서관이 있으나 초중고교 도서관과 전문·특수 도서관을 빼면 일반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은 30개에 불과하다.25개 자치구 가운데 관악구 등 10개구는 도서관이 하나도 없다.시 전체적으로 인구 1백만명당 도서관이 2.8개꼴로 도쿄 23.8개,뉴욕 28.7개,파리 29.7개,런던 56개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 ○시립극단 객원출연제이에따라 관악·성동·중랑·강북·성북·광진구 등의 6개 도서관은 지난 해까지 토지매입을 마쳐 오는 98년까지 완공한다. 은평·서초·중구·금천구는 올 해안에 토지매입을 마치고 98년에 착공,99년까지 마무리해 도서관없는 구를 완전 해소토록 한다.연면적은 3천∼5천㎡로 지하2층,지상5층 열람석 800∼1천200석 규모로 짓는다.평균 사업비 1백억원중 40억∼60억원을 시비로 지원한다. 강동구 암사동 510에 짓고 있는 지하1층,지상4층 연건평 280평의 점자도서관을 오는 2월중 개관한다. ▷시립극단 창단◁ 시민들의 분출하는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창단키로 한 시립극단을 내실있게 운영한다.전속단원을 11명으로 최소화해 경비를 절감하는 대신 작품별로 출연계약을 맺는 「객원출연제」를 도입한다.연극관련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올 하반기에 창단공연을 갖는다. ▷환경친화적 주거단지 시범조성◁ 양천구 신정동 726과 761일대 남부순환도로 변의 서부화물터미널 주변의 7만9천평에 환경친화적인 시범주거단지를 조성한다.신정동 726 일대 신정1지구 3만6천평,신정동 761 일대 신정2지구 4만3천평을 택지로 개발,오는 2000년까지 모두 3천가구를 짓는다.2000년 입주예정이다. 산자락과 녹지를 보존하여 기존 택지개발지구의 10∼12%보다 훨씬 많은 20%이상의 녹지공간을 확보토록 한다.경직된 분위기를 조성하는 콘크리트 울타리 대신 나무 울타리를 설치한다.도로 등으로 단절된 구간에는 동물이동 통로를 설치한다.야생조류가 좋아하는 수목을 심어 동식물의 서식공간도 확보한다.환경오염을 막을수 있도록 지역난방을 도입하고 수도관에서 가정으로 바로 연결되는 「직결급수체계」를 갖춘다.단지안에 쓰레기의 퇴비화 설비를 갖춘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하는 대신 지상에는 꽃길,휴게소,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콘크리트 옹벽 대신 녹생토나 자역석을 쌓는다. ○중랑·가양 처리장도 추진 ▷탄천하수처리장의 복개 공원화◁ 냄새때문에 혐오시설로 인식돼온 하수처리장 윗부분을 복개해 체육 및 주민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우선 강남구 일원동의 탄천처리장을 강남구와 협의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3천400평을 2층으로 복개,1층은 주차장으로 쓰고 2층은 테니스장과 배드민턴장,체력단련장 등 체육 및 공원으로 활용한다.중랑·가양 하수처리장도 단계적으로 복개한다. ▷여의도 샛강 자연생태공원 조성◁ 한강 본류의 파천으로 홍수때를 제외하고는 물이 흐르지 않고 저습지 상태인 여의도 샛강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공원 조성지역은 63빌딩 부근에서 국회의사당 옆까지 4.6㎞로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 지하철 배출수를 이용해 계단식 폭포를 만들고 자전거도로도 신설한다.습지에는 나무로 마루통로를 만들어 관찰로로 활용한다.참새·비둘기·흰뺨검둥오리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야생조류원」도 만든다.
  • 폐금속 광산 4곳에 오염방지시설

    ◎단양 조일·청양 구봉·성주 다락·함안 군북광산/유해찌꺼기 하락·지하수 오염 사전 차단/콘크리트 옹벽·차폐시설… 강바닥 준설도 환경부는 21일 중금속과 유해화학물질이 섞인 광산찌꺼기가 하천이나 지하수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많은 폐금속 광산 4곳에 대해 오염방지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오염방지시설 대상 폐광산은 그동안 대학 등 민간연구소와 환경단체가 벌인 조사 결과와 지역에서 요청한 민원 등을 종합,특히 오염도가 심하다고 판정된 충북 단양 조일광산,충남 청양 구봉광산,경북 성주 다락광산,경남 함안 군북광산 등 4곳이다.이들 4곳에는 올해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염방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환경부는 광산 주변에 방치된 광산찌꺼기가 빗물에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콘크리트 등으로 옹벽을 쌓고 지하로 스며들지 못하게 차폐시설을 설치기로 했다. 광산찌꺼기가 강바닥에 쌓여 있을 때는 이를 준설해 차폐시설 안쪽으로 옮기는 작업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 해 민원이 제기돼 착공한 경기광명 가학광산과 대구 달성 광산,경남 밀양 구운동 광산,경북 영덕 서점 광산의 오염방지시설 공사도 올해안에 모두 마무리 짓기로 했다. 또 오염물질 발생량이 많고 상수원과 인접한 10곳의 폐금속 광산을 선정해 오염실태를 정밀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오염방지시설 설치사업에 추가할 계획이다. 전국에는 모두 318개 금속광산이 널려 있으며 이 가운데 운영 또는 휴업중인 139곳은 광업권자가 오염방지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하고 있으나 광업권이 소멸된 폐광은 아무런 오염 방지대책 없이 방치돼 왔다. 폐금속 광산 주변에 방치된 돌가루 형태의 광산찌꺼기에는 수은,카드뮴 등 중금속이 다량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광석 선별을 위해 사용한 시안(CN) 등 유해화학물질도 섞여 있어 빗물에 씻겨 하천으로 흘러들거나 지하로 스며 들어 하천 및 농경지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 백화점시대 저무는가(97경제 10대 관심사:3)

    ◎할인점 공세에 전전긍긍/다점포화 경쟁도 맞물려 사양화 부채질/잘하면 작년 수준… 마이너스 성장 우려도 지난해 12월의 백화점 매출 집계표는 경영주들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설마했던 매출 감소가 나타난 것이다.롯데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의 12월 매출은 전년보다 3∼5%나 줄었다.백화점 사양화의 징조라는 얘기도 나온다. 지난해 백화점 업계의 성장률은 10%내외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91년 성장률 29.5%의 3분의 1수준이다.특히 최근 몇년 사이 성장률은 급락 추세다.지난해에는 설상가상으로 불경기까지 겹쳐 성장률 둔화를 부채질했다. 올해의 전망은 더욱 어둡다.유통산업연구소는 올해 전체 백화점업계 매출이 15조3천억원,성장률은 15% 정도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올해 신설 백화점의 매출액까지 감안한 것이어서 기존 백화점의 매출신장률만 따지면 훨씬 낮은 10%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백화점협회의 관계자는 『올 백화점 매출은 작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자칫 마이너스 성장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올해에도 20여개의 점포가 새로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이런 경쟁적 다점포화 전략과 할인점 등 신업태의 출현이 기존 백화점들의 발목을 잡는 결과를 빚고 있다.미국 등 선진국의 백화점들은 우리보다 훨씬 일찍 비슷한 경험을 했다.1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미국의 백화점도 70년대 이후 쇠락의 길을 걸었다.우리의 경우와 같이 할인·양판점의 등장때문이었다.미국에서 백화점의 쇠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LA와 시카고 등 대도시에서는 문을 닫은채 방치된 백화점들이 늘고 있다.유럽과 일본에서도 백화점들이 양판점과의 경쟁을 견뎌내지 못했다.이 국가들의 백화점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고급화·패션화·대형화로 맞서 근근히 명줄을 잇고 있는 형편이다. 우리도 할인점은 전성기로 접어들고 있다.지난해 총 매출1조2천억원에서 올 3조원으로 150%의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거꾸로 백화점은 내년부터 외국과 같이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멀지않은 장래에 도산하는 백화점이 나타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할머니 2명 쓸쓸한 임종/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

    ◎숨진지 사흘만에 각각 발견 세밑 분위기속에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던 할머니 2명이 숨진지 3일만에 각각 발견됐다. 25일 하오1시30분쯤 부산시 영도구 신선동3가 70 윤영자씨(62·여)집안방에서 윤씨가 숨져있는 것을 이웃에 사는 김모씨(67·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윤할머니가 10여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막내아들 배모씨(30)와 함께 생선행상 등을 하며 생활해오다 지난달 막내아들이 선원으로 떠나 혼자 생활해 왔는데 지난 23일부터 인기척이 없어 방안을 들여다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검안결과,윤할머니가 23일 하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평소 고혈압을 앓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았다는 주민들의 말에따라 지병으로 숨진 뒤 방치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에앞서 24일 상오11시쯤 부산시 중구 영주2동 은하아파트 2026호에서 치매증세로 혼자살던 고인주씨(77·여)가 숨져 있는 것을 며느리 양모씨(43·부산시 서구 동대신2가)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양씨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를 거부해 연락이 끊긴뒤 22일과 23일 찾아갔으나 시어머니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 이날 부엌문을 뜯고 들어가 보니 안방에 누운채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 지하수 폐공 되메운다/내년부터… 수맥통한 하천·토양오염 막게

    환경부는 2일 지하수 개발을 위해 뚫었다가 그대로 방치한 폐공이 지하수를 오염시킬 뿐 아니라 지하수맥을 통해 토양과 하천까지 오염시키고 있는데 따라 새해 하반기부터 폐공 되메우기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에 앞서 새해초부터 6개월동안 지방환경관리청과 전국 시·도에 방치된 폐공의 실태조사를 벌이도록 시달했으며 방치폐공을 용도별로 분류해 보고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특히 폐공 실태조사가 보다 철저히 이뤄지도록 폐공 자진신고 기간을 마련해 방치폐공의 환경오염 폐해를 널리 알리는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전국 곳곳에 널려있는 폐공의 실태 조사가 이뤄지면 산업용 폐공은 통상산업부에서,농업용수를 위해 개발했다가 방치한 폐공은 농림부에서 관리,되메우도록 협의에 나가기로 했다. 현재 전국에는 63만7천개의 지하수공이 있으며 해마다 4만개 안팎이 새로 뚫리고 있으나 대부분 하루 취수량 30t 이하의 소규모 관정인데다 미신고 관정이 많아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서울평화상 「국경없는 의사회」/필립 비베르송 회장 기념강연

    ◎“분단국가가 주는 상 기쁜마음으로 수상” 제3회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국경없는 의사회」의 필립 비베르송 회장은 지난 11일 하오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이 끝난후 이철승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이사장과 김운용 대한체육회회장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기념 강연회를 가졌다. 「인도적 행동이 세계평화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라는 주제로 행한 그의 강연 요지를 정리한다. 모든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서울평화상을 수상하러 이 자리에 선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긴다.서울평화상 수상은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권을 거부당한 채 독재와 폭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최악의 상태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우리 모두에게 일깨워줬다.이 점에 대해 「국경없는 의사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남북통일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세계평화라는 대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은 내일 당장 평화로운 생활이 깨질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세계평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여유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오늘 「국경없는 의사회」가 상을 받았지만 『세계평화』라는 대의에 발벗고 나선 한국인들과 공평히 나눠 갖고 싶다. 동아시아의 다른 신생공업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이 경제발전에 성공해 「개발」이라는 첫번째 관문을 극복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은 「개발」이라는 관문을 넘는데 그치지 않고 나아가 인도적 행동에도 발벗고 나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또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주는 상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용기를 갖게 됐다. 가난과 폭력속에 방치된 어린이들,전쟁으로 인한 난민들,창궐하는 전염병에 시달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난다.이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정리=곽영완 기자〉
  • 공항 보안(외언내언)

    철저한 공항 보안에 관한한 이스라엘을 능가할 나라가 없을 것이다.아랍 극렬세력의 테러 위협속에 생활하는 이스라엘 사람은 항공기 납치나 폭파를 막기 위한 철저한 검색을 마다않고 잘 인내한다. 최근들어 미국 공항의 보안이 이스라엘을 따라가고 있다.지난 7월 뉴욕을 떠나 파리로 향하던 TWA 보잉747기가 공중폭발,200여명이 숨진뒤 부터다.애틀랜타 올림픽에 재를 뿌리려는 테러집단의 소행으로 인식되면서 공항검색이 불편할 정도로 강화됐다. 대서양에 추락한 항공기 잔해의 70%를 건져올리는 등 미 연방수사국(FBI)의 끈질긴 수사에도 불구하고 폭발원인은 오리무중.당초부터의 폭탄테러,연료펌프 고장에 의한 연료탱크 폭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을 뿐이다.그렇지만 만약의 폭탄테러에 대비한 엄격한 공항검색은 그대로다. 공항내 스피커는 끊임 없이 『잠시라도 방치된 수하물은 폭발물 투입 우려가 있어 경찰이 수거해 갑니다』고 경고방송을 한다.금속탐지기를 통과한 승객의 모자까지 벗겨보는 살벌한 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항공사 직원들은 탑승수속 승객에게 일일이 『직접 짐을 꾸렸습니까』,『모르는 사람이 부탁한 물건을 가방속에 넣지 않았습니까』하고 묻는다.테러집단의 폭발물 투입을 차단키 위한 조치다.LA처럼 한국인 승객이 많은 공항은 한글로 이 질문을 써붙여 놓았다. 호놀룰루에서 시애틀로 가는 한 여객기에서의 일이다.기장이 기내방송을 통해 『실수로 보안체크가 안된 가방들이 실렸다.관제탑에선 그냥 이륙해도 좋다지만 기장은 모든 화물을 체크,미심쩍은 가방은 내려놓고 이륙키로 했다.2시간 지연되니 양해 바란다』고 했다.승객들은 불평은 커녕 기장에게 박수를 보냈다. 우리도 북의 테러위협으로 공항의 보안조치가 강화됐다.모두의 안전을 위해 관계자들의 철저한 근무자세,승객들의 인내와 흔쾌한 협조가 요구된다.〈황병선 논설위원〉
  • 신한국 윤한도 의원(국감인물)

    ◎농정참여 경험살려 피부에 와닿는 날카로운 질의 농림해양수산위 윤한도 의원(신한국당)의 대정부 추궁은 갈수록 위력을 더해간다.초선이지만 경남지사 등을 역임하며 농정에 직접 참여해 본 경험이 날카로운 질의로 표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농림부는 물론 해양수산부,산림청 국감 등에서 그의 진면목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지난 4일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윤의원은 해양오염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바다속에 방치된 2만6천여드럼의 유류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해양오염의 시한폭탄』이라며 『주무관서인 해운항만청과 해양경찰청,지방자치단체가 서로 책임을 전가해 사태는 악화일로에 있다』고 추궁했다. 도지사 출신 다운 대안제시도 눈길을 끈다.농림부 감사에선 『최근 5년간 벼 재배면적이 15%나 감소,쌀자급률이 17%로 떨어졌다』며 『식량안보 차원에서 생산비 절감형 다수확 품종의 조기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윤의원은 앞으로도 거창한 주제보다 농어민 자녀의 학자금 지원확대,농어촌 의료보험 국고확대 등 피부에 와닿는 문제로 승부를보겠다는 전략이다.〈오일만 기자〉
  • 외국위성방송 쳐들어온다(사설)

    정보통신부가 국감자료를 통해 일본의 방송침투현항을 공식화했다.현재 일본방송은 일본방송협회(NHK)채널 5·6·10·18을 비롯,13개 채널이 부산광역시·거제시등 남해안전역에 불법서비스되고 있다는 것이다.별도의 사회적 합의도 없이 부지불식간 신문지상에도 보도되고 있는 위성방송 NHK1·2채널까지 합치면 실질로는 국내방송보다 더 막강한 채널군이 된다. 이것만이 아니다.일본은 곧 체계적으로 시작할 아시아지역 위성방송계획에서 일본디렉TV 등 한국어방송채널만 3개를 별도로 송출할 것을 밝힌 바 있다.일본방송만의 문제도 아니다.홍콩TV스타를 장악한 루퍼스 머독은 미국방송 40여개 채널을 아시아 각국어방송으로 준비하고 있다.영국방송도 참여를 결정했다.20세기가 끝나기 전 최소 2백여개의 위성방송채널이 수신장치만 가지면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우리의 뉴미디어방송준비는 매우 더디게 가고 있다.지난 연말 위성방송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통합방송법안은 방송위원추천권 같은 사소한 쟁점을 빌미로 폐기됐다.뉴미디어시대의 다중적 방송환경에서 어떻게 경쟁원리와 규제조정을 새롭게 세울 수 있느냐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기초가 되는 법도 없어 지금 방치된 상태다.반면 방송시장의 개방은 눈앞에 다가왔다.97년에는 방송사업에서도 15% 개방을 해야 한다.방송프로자체가 전파월경을 할 뿐 아니라 다국적기업의 자본까지 침투를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문화정체성 확립의 문제다.방송사를 어떤 기술로 어느 정치권이 운영하느냐보다 우리 자신의 프로를 어떻게 질적으로 향상시켜 문화종속적 상황에 조금이나마 대응할 수 있느냐가 더 화급한 것이다.그렇잖아도 우리는 일본TV프로의 모방과 미국의 대표적 상업프로에 집중적으로 의존해왔다.지금이라도 상황인식을 하지 않는 한 문화종속현상은 급격히 심화될 것이다.진실로 무엇이 문제인가를 바로 보아야 한다.
  • 무단 방치차량 모두 견인/한달내 자진처리 않으면 폐차

    ◎새달 1∼31일/소유자는 형사 고발키로 건설교통부는 10월 한달간을 무단방치차량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도로,주택가,공터 등에 무단 방치된 차량을 일제히 견인키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이 기간중 시·군·구청에 무단방치차량 적발전담반을 편성,적발된 차량을 일정한 장소로 견인한 뒤 자동차 소유자가 1개월 이내에 자진처리하지 않을 경우 폐차 등 강제처리하고 소유자를 형사고발키로 했다.차량 무단방치로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건교부는 지상에 장기간 세워둔 채 운행외의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도로,주택가,공터 등 타인의 토지에 계속 방치된 차량이 이번 견인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 한국에 손짓하는 인더스문명 유적

    ◎파키스탄 문화재당국 발굴작업 참여 희망/학계 “우리학문 세계화위해 시도 해볼만” 인더스문명의 신비와 고대문화의 실체를 제대로 벗기지 못한 파키스탄은 한국과의 학술협력을 희망하고 있다.선사시대를 일찍 마감한 가운데 기원전 3000년께 인더스강유역에서 인류문명의 불을 지핀 땅 파키스탄은 고대 문화유적의 보고.파키스탄의 학계와 문화재관계당국은 문화유적 탐사를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한 한국학자들에게 고고학발굴 직접 참여 등을 골자로 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먼저 만난 파키스탄 원로 고고학자 아마드 하산 다니박사는 한국학계가 유적발굴을 원하면 기꺼히 주선하겠다는 자신의 뜻을 밝혔다.파키탄역사고고학회 회장이자 베나지르 부토총리의 고고학 고문이기도 한 그는 문화유적은 아류의 공동자산으로 발굴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파키스탄 국내 유적의 개방을 강조했다.유네스코(UNESCO)실크로드위원장 자격으로 한국학자들과 함께 실크로트 공동탐사에 나선 적도 있다. 한국이 발굴에 참여할만한 유적은 파키스탄 전역에 널리 분포돼 있다.도시 유적을 포함한 인더스강유역의 문명유적,간다라 불교유적,실크로드 유적 등 손을 대지 않은 유적들이 얼마든지 있다.인더스강유역에서 지금까지 확인한 도시유적은 약 4배여군데로,이 가운데 파키스탄 동남부 신드지방의 모헨근다로와 하라파유적 정도가 발굴되었을 뿐이다.그리고 서북부 펀잡지방 탁실과 간다라유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실스크유적은 그냥 방치된 상태다. 일본은 이미 1950년대에 파키스탄에서 독자적으로 유적을 발굴,상당한 학술적 성과를 거두었다.또 유네스코와 파키스탄 문화재관리국이 주관하는 모헨조다로와 간다라유적 발굴복원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모헨조다로 한 단위유적에만도 50만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에는 독일에서도 이들 유적발굴을 지원하는 등 세계가 차츰 파키스탄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파키스탄 문화체육부 산하의 문화재관리국은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벗어나 제1의 도시 카라치에 자리잡았다.박물관 관장업무를 비롯 문화유적 발굴 및 보존업무를 맡고있는 문화재관리국은 페샤와르와 라호르 같은 중요유적 분포지에 분소를 두었다.문화재관리국과 이들 지역분소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한 유적을 관리하면서 국제협력관계 업무도 전담하고 있다.유적발굴 및 보존에 따른 전문인력은 77명을 보유했지만,엄청난 유적에 비해 모자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화재관리국 고고부 니아즈 랏술부장은 한국이 유적발굴 프로젝트 하나를 담당한다면 독자적 발굴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것은 파키스탄 문화재관리국의 방향제시나 간섭이 없는 발굴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리고 동종동류의 유물이 2점 이상 출토되었을때는 1점을 한국에 영구임대하는 방법도 검토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러한 협력은 지난 95년 5월 체결한 한·파키스탄문화교류협정에 근거를 들어 실현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파키스탄은 한국이 문화유적 보존과학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호소했다.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모헨조다로 도시유적발굴현장에서 만난 문화재관리국 엔지니어 모하날 오찬씨는 한국의 문화재보존과학팀의 모헨조다로 파견을 제의하고 나섰다.자연발생의 염분침식으로 유적이 훼손되는 현상을 막기위해 이같은 제의를 하게되었다는 그는 모헨조다로가 세계문화유산임을 누누히 이야기했다. 파키스탄이 그 많은 유적을 발굴,보존하기에는 힘에 겨운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문화국수주의에서 벗어나 인더스문명유적과 간다라 불교미술유적을 보편적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식하려는 노력은 분명히 엿보였다.오늘의 파키스탄 현실을 다시 말하면 유적발굴경비 조달에 따른 재정의 한계성과 유적발굴 개방정책이 기묘하게 맞물려있는 것이다.그래서 한국이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판단되었다. 이번 파키스탄 문화유적탐사에 참가한 한양대 배기동 교수(고고학)는 『우리 학계도 이제 시야를 세계로 넓힐 시기가 되었다』고 전제하면서 『세계문명의 발상지에서 고고학발굴은 국책차원이나 학술재단 투자형식을 빌려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발굴성과를 집대성한 영문보고서 등을 통해 인류문명사와 고대문화사를 새로운 각도로 복원한다면,그 자체가 우리 학문의 세게화 내지 국제화라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파키스탄 문화유적탐사는 이슬라마바드를 기점으로 탁실라(간다라 유적지)→시르캅(고대도시유적)→자울리만(고대불교대학유적)→폐샤와르(실크로드시대의 도시)→닥테바히(고대불교 수도원)→라호르(무글제국의 수도)→모헨조다로→카라치로 이어졌다.배기동 교수 이외에 고려대 권영필 교수(불교미술사),한양대 이희수 교수(인류학),가천박물관 학예연구실 윤열수 실장(불교미술)등의 학자와 서울신문 취재진이 동행했다.〈카라치(파키스탄)=황규호 특파원〉
  • 음주사고/인적피해 최고2백만원 부담/자동차보험 약관개정 문답풀이

    ◎무면허자 무단사용중 사고 피해자 보상/산재제외 업체도 업무중 재해 보상 가능 자동차보험 약관이 피해자보호를 강화하고 약관해석의 명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고쳐져 8월1일이후 계약체결자부터 적용된다.개정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친구로부터 차량을 빌린 사람이나 피보험자 본인이 배우자를 태우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일으켜 상대방 운전자와 본인이 모두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은. ▲현재는 음주운전의 경우 본인 및 본인차량 파손피해에 대해 보상하지 않고 상대방의 인적피해와 차량피해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해준다.그러나 앞으로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상대방 피해액중 인적피해 2백만원,차량피해 50만원을 음주운전자가 부담해야 한다.인적피해에 한해 책임보험 한도인 3천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만 우선적으로 2백만원 한도내에서 부담하게 된다. ­무면허인 A공장 직원이 업무종료후 사용자의 허락을 얻지않고 책상위에 방치된 회사 업무용 차량의 열쇠를 몰래 꺼내 운행하다가 사고낸 경우는. ▲현재는 무면허 운전사고는 일체 보상하지 않고,단지 차를 훔친 자가 무면허운전중 사고로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보상해 주었다.그러나 앞으로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보험계약자가 명시·묵시적으로 승인했을 경우에 한해서만 보상하지 않고 무단사용이나 절취사용의 무면허운전자 사고(형사처벌에 관계없이)에 대해서는 보상한다.위의 경우는 피해자가 보상받는다. ­근로기준법 적용대상업체이나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B은행의 직원이 출장명령 수행을 위해 회사차량을 타고가던중 사고를 당해 본인이 다친 경우는. ▲현재 은행은 자동차보험약관상 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닌 근로기준법 적용대상인데다 산재보험 대상도 아니어서 은행측이 자체처리해왔다.그러나 앞으로는 금융·보험·사회복지·교육·보건 등 산재보험 적용제외대상업체의 근로자가 자동차를 사용한 근로업무 수행중 재해를 당했을 경우 자동차보험에서 보험금이 지급된다.산재보험 적용대상 업체로 업주가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소속직원이 차량이용 업무수행중다친 경우에는 미납보험료를 납부하고 산재보험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종전처럼 자동차보험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렌터카회사로부터 운전기사와 함께 차량을 빌려 운행중 사고를 당해 본인과 본인가족이 부상한 경우 보상은. ▲현재는 차량임차인을 「배상책임의무가 있는 피보험자」로 보고 대인배상에 의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보상한도가 적은 자기신체사고로만 보상해왔다.그러나 앞으로는 전적으로 운행지배를 행사하지 못하는 렌터카 임차인은 대인배상으로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남편이 가족을 태우고 음주운전중 사고로 가족까지 다친 경우 보상은. ▲현재는 음주운전 사고시 모든 피보험자에 대해 자기신체사고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아왔다.그러나 앞으로는 본인이외의 가족에 대해서는 대인배상이 아닌 자기신체사고에서 보험금이 지급된다.〈김주혁 기자〉
  • 전국에 「주인없는 땅」2억8천만평/연내 안찾아가면 국가명의 등기

    ◎공고뒤 확인거쳐 소유주에 반환/전남 24.7%로 최다… 경기·경북 순 우리나라의 토지 중 2억8천만평은 주인이 없는 땅이다.이는 여의도 광장 면적을 90만평으로 할 때 3백11배에 해당되는 엄청난 규모다. 8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권리보전이 안돼 있는 상태로 남아 있는 전국의 땅은 31만5천2백28필지(9백39㎢)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만7천8백83필지로 가장 많다.이는 전체 주인없는 땅의 24.7%다.그 다음은 경기(6만6천3백8필지),경북(4만5천6백90필지),강원(3만8천1백35필지),전북(3만5천6백25필지),충북(1만8천9백28필지),충남(1만7천7백95)등의 순이다.또 경남은 3천7백1필지,인천 3천1백47필지,부산 2천13필지,대구 1천7백76필지,대전 1천5백59필지,서울 1천6백30필지,광주 8백10필지,제주 4백8필지 등이다. 이처럼 주인없이 방치된 땅은 일제시대 이후 일본인 명의로 돼 있거나 소유주가 아예 없는 경우,또는 국가명의로 돼 있으나 해당 관리청이 없는 등 세 가지 유형 중 하나에 속한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이들 토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해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국가 땅으로 등기를 하는 권리보전 작업을 끝낼 계획이다. 이 가운데 창씨개명에 의해 일본인 명의로 돼 있을 경우에는 주인이 나타나면 확인절차를 거쳐 되돌려 준다.또 소유주가 불명인 상태로 있는 무주 부동산은 시·군·구에서 6개월간 공고한 뒤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국가 명의로 등기를 한다.관리청이 없는 토지는 해당 부처나 관청 앞으로 등기를 할 계획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지난 92년 국유지를 20년 이상 사용한 사람에 대해서는 소멸시효를 적용,국가가 아닌 개인에게 소유권을 넘겨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온 이후 국유지 관리에 대한 심각성을 느껴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권리보전 작업을 펴고 있다』며 『워낙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오승호 기자〉
  • 시급한 법안 2백8개 산적/상임위별 방치된 현안 분석

    ◎행정위­정부조직법 개정안 상정도 못해/환경·노동­수질오염 방지법 개정안 등 쌓여/보건·복지­의료분쟁 조정법 재상정 기다려 여야의 「힘겨루기」로 국회가 한달가까이 파행을 거듭하는 가운데 시간을 다투는 민생현안은 쌓여가고 있다. 강과 호수가 썩어가고 산업계의 노사분규는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주요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들어온 가운데 주가는 곤두박질 치고 있다.대북지원문제와 4자회담,배타적경제수역획정등 대외문제도 산적해 있다.당장 처리해야할 법안만 해도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된 11개법안을 포함,14대 국회임기종료로 법안은 자동폐기 되었지만 문제는 남아있는 현안 등을 합치면 모두 2백8개나 밀려있는 실정이다. 여야가 아직 상임위 조정문제도 꺼내지 못한 상태에서 방치된 현안들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환경·노동위◁ 최근 낙동강·한탄강·시화호 등의 수질오염과 관련,수질환경오염방지법 개정안 등이 국회파행으로 뒤로 밀려난 상태다.지난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환경개선특별회계법 개정안」도 상임위에 회부되지 않고 있고 내달 4일 임시국회가 자동폐회될 경우 정기국회로 미뤄질 운명이다. ▷재경위◁ 무역적자와 외채·물가불안·증시침체등이 시급한 현안.지난 5일 정부측이 제출한 국세기본법·소득세법·증권거래세법 개정안등 3개 법안이 잠자는 국회앞에서 대기중이다. ▷행정위◁ 수산과 해운·항만 등 해양관련 행정기능을 통합할 해양부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상정하지 못하고 있다. ▷통일외무위◁ 미국의 대통령선거를 앞둔 한·미관계의 변화와 대북 경수로건설지원과 관련된 한·미·일 공조문제,한반도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4자회담 등이 현안이다.한·일간 배타적경제수역(EEZ)법안과 한·일어업협정개정등도 시급한 문제.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한국공병부대의 「앙골라유엔평화유지단」 파견연장동의안 등은 국회본회의 의결이 필요하다. ▷보건복지위◁ 병든소 불법도축과 한의대생 1천7백명의 유급위기를 온 한·양약 분쟁 국민보건에 심각한 위협 사항들이 기다린다.14대 국회에서 자동폐기된 「의료분쟁조정법」이 15대 국회에서 재차 상정될 예정이다. ▷문체공위◁ 관광진흥개발기금법과 지난 14대때 자동폐기된 「단일방송법」이 도마에 올라있다.가짜총통 국보지정사건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해결책 논의가 시급하다.「월드컵 국민위원회」의 발족문제도 국회에서 한번 논의해야 할 사안이다.〈오일만 기자〉
  • 가스사고 4∼5명 사법처리/부품고장 8개월간 방치 확인

    서울 강남과 강동일대 도시가스 연쇄누출사고를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고장감시장치(TMS) 등 양재지구 정압기의 핵심부품이 8개월이상 고장난 채 방치된 사실을 밝혀내고 대한도시가스 김태정 사장(58) 등 안전관리책임자 4∼5명을 다음 주초 도시가스사업법 위반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경찰은 정압기의 운전상태를 감시하는 TMS와 가스압력정도 및 누설 등의 상황을 알려주는 RTU 등 주요부품이 사고당시 모두 고장나 근무자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9월 대한도시가스 김종도 안전관리1과장(41)이 고장사실을 김사장 등 상부에 보고했는데도 적절한 조치 없이 계속 방치해왔다고 설명했다.〈김성수 기자〉
  • 도로 장애물로 윤화 지자체에 50% 손배/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김동건 부장판사)는 13일 올림픽대로 한 가운데에 방치된 타이어를 피하려다 사고를 당한 최모씨 가족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서울시에 50%의 책임이 있는만큼 최씨측에 2천5백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관리인원이 부족해 완벽한 순찰이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고속으로 차량이 달리는 도로는 도로상황을 점검하는 정기 순찰이 필요함에 비추어 순찰체제를 허술히 한 서울시의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하지만 최씨도 제대로 전방을 주시했더라면 쉽게 타이어를 발견,사고를 피할 수 있었던만큼 50%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지난 93년 8월27일 자정 쯤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부근에서 화물차 타이어를 미처 발견치 못해 도로변의 가드레일과 충돌,부상당하자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냈었다.〈박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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