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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매미 울음소리/황비웅 논설위원

    [길섶에서] 매미 울음소리/황비웅 논설위원

    “찌찌찌~. 찌이이이이~.” 아파트 방충망에 달라붙은 매미 소리가 별나게 시끄럽다. ‘여름의 예찬자’ 또는 ‘가을의 전령’이라고 불리는 매미 소리가 올해는 유례없는 폭염에 항의라도 하듯 더욱 우렁차게 들린다. 예전에는 주로 낮에 울어 대던 매미가 지금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새벽에도 울어 댄다. 어릴 적 매미 소리는 여름을 맞이하는 반가운 소리였는데, 어느새 천덕꾸러기가 돼 가고 있는 것 같다. 인터넷을 뒤져 보니 참매미가 많았던 옛날에는 매미 소리가 “맴~맴~매애애앰~” 하는 듣기 좋은 소리였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도심에서는 매밋과 중에서도 덩치가 크고 힘이 세고 소리가 큰 말매미가 다른 매미와의 경쟁에서 이겨 우점종이 됐단다. 매미는 7년 동안 땅속에서 살다가 한 달만 지상으로 나와 살다가 죽기 때문에 매미를 함부로 잡으면 벌받는다는 얘기가 있다. 다시 들어 보니 마치 남은 한 달이 아쉬운 듯 쩌렁쩌렁할 정도로 울어 대는 게 처량한 느낌마저 든다.
  • “구청장이 직접 학교로 찾아갑니다”… 관악구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운영

    “구청장이 직접 학교로 찾아갑니다”… 관악구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운영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역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廳)’을 통해 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관악구가 31일 밝혔다. 2021년 첫선을 보인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은 구청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 현안과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박 구청장은 지난 5월 문영여고를 시작으로 이달 17일까지 총 24개 학교(초등학교 6곳·중학교 7곳·고등학교 11곳)를 방문해 370여명의 학부모를 만났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서 접수한 건의 사항 153건을 관련 부서와 함께 처리했다. 또 교육경비보조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 22건에 교육 경비 총 22억원을 지원했다. 도서관·동아리실·야외 학습 공간 환경 개선을 비롯해 후문 교체, 통학로 정비, 급식실 스팀 배관 교체, 방충망 설치, 교내 위험 수목 정비 등을 지원했다. 박 구청장은 “‘우리의 미래는 학교에 있다’라는 믿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 여건 개선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서도 올해 첫 일본 뇌염 매개 모기 발견…지난해보다 8일 늦어

    경북서도 올해 첫 일본 뇌염 매개 모기 발견…지난해보다 8일 늦어

    경북도는 지역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일본뇌염 유행 예측을 위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차례 경산 와촌면 일대에서 모기를 채집하고 있으며 지난 5일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 지난해에는 6월 27일 작은빨간집모기가 도내에서 처음 채집된 바 있다. 이처럼 지난해에 비해 작은빨간집모기 첫 발견이 8일 늦어진 것은 6월 하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때문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올해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23일 제주에서 처음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사람에게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매개체로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4월부터 10월 사이에 전국적으로 관찰되고, 8~9월에 가장 활발하게 증식한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임상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떨림,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0~30%의 높은 사망률을 보인이며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환자는 41명이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야외활동 시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또 어린이의 경우 일본뇌염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하고, 면역력이 약한 성인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여름철 가축질병 총력 대응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여름철 가축질병 총력 대응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8월까지 2달간 혹서, 장마, 태풍 등에 따른 여름철 가축 질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가축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질병진단반과 방역지도반, 방역지원반 등 3개 반으로 편성 운영하는 ‘여름철 가출 질병 신고센터’는 가축 질병 예방 홍보활동과 방역취약지역 소독 지원을 비롯해 가축 질병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한 질병 진단과 치료 등 대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올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온다습한 날씨로 가축들이 식욕과 면역력 저하로 각종 질병에 감염되기 쉬운 만큼 세심한 사양관리와 질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또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모기 서식지 살충제 살포와 축사 내 방충망 설치 등 가축과 모기의 접촉 차단과 그늘막, 안개 분무, 송풍기 등 설치로 축사 고온다습 방지, 오염 또는 부패한 불량 사료 제거, 물과 비타민, 광물질의 충분한 공급, 적정 사육밀도 준수와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 정기 소독 실시 등을 당부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에도 ‘여름철 가축 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해 191건의 가축 질병 의심 신고와 검사의뢰를 접수해 결핵병과 낭충봉아부패병 등 10건의 법정전염병과 소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등 112건의 일반질병을 진단해 치료 및 예방법을 축산농가에 제공했다. 임종수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과장은 “여름은 더위와 장마 등으로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 축산농가에선 철저한 위생관리와 차단방역으로 농장 내 질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가축질병이 의심되면 즉시 가축 방역기관으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 ‘과도한 옵션’ 꼼꼼히 따져봐야[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 ‘과도한 옵션’ 꼼꼼히 따져봐야[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윤석열 정부가 추락하던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1·3대책을 내놓은 지 6개월이 됐다. 그동안 금리 인상 기조가 진정되고 거래량도 조금씩 회복되면서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우려하던 목소리는 상당 부분 잦아들었다. 하지만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데다 금리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주택 거래가 예전처럼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이런 가운데 유독 아파트 분양가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474만원으로 10년 동안 2배 넘게 올랐다. 경기 지역 웬만한 입지의 아파트 분양가도 국민평형(전용 85.7㎡)이 10억원을 훌쩍 넘기는 등 전국적으로 분양가 인플레이션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집값이 내려 내 집 마련 기회를 엿보는 소비자들로선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 아파트 고분양가 실태와 그 원인, 그로 인해 우려되는 상황 등을 짚어 보고 소비자들의 대응 방안을 정리해 봤다.●부산 해운대 3.3㎡당 3000만원 넘어 최근 경기 광명 제4R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일반분양가가 3.3㎡당 3300만원대로 결정됐다. 국민평형 기준 12억원대다. 지난달 용인시 기흥구의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의 같은 평형 분양가도 12억원대였다. 수도권뿐만이 아니다. 부산 해운대구 경동리인뷰 2차 아파트 분양가가 최근 3.3㎡당 최고 3000만원을 넘었고 지난 2월 수영구 삼익비치 재건축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조합원 분양가를 3.3㎡당 4500만원으로 통보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민평형 기준 17억원 대다. 작년 말 서울의 노른자위 입지로 꼽히는 둔촌동 ‘올림픽 파크포레온’의 국민평형 분양가가 12억 3600만원에 시작하자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는데, 이젠 고분양가 추세가 파도처럼 확산되는 상황이다. 분양가가 전국적으로 치솟으면서 부동산시장에선 ‘일찍 분양한 단지가 더 싸다’는 공식이 자리잡는 분위기다. 지난해만 해도 분양가가 비싸다 싶으면 머뭇거리던 소비자들이 앞다퉈 청약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청약경쟁률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청약 경쟁률(1순위)은 23대1로 나타났다. 올해 1월 0.28대1에 불과했던 것이 2월 2.12대1, 4월 4.49대1에 이어 이달 들어 급등했다. ●건설현장 인건비도 크게 올라 분양가의 가파른 상승 원인은 복합적이다. 가장 큰 요인은 공사비 급등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시멘트, 철근 등 건설 원자재값이 급등했고 인건비가 크게 올랐다. 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현장의 경우 2017년 3.3㎡당 474만원에 계약한 공사비를 건설사가 최근 780만원으로 64% 이상 증액을 요구했고 경기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선 378만원의 공사비를 589만원으로 56% 인상을 요구한 상황이다. 성남 산성구역 재개발 조합은 2년 전 445만원에 계약한 공사비를 시공사가 661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자 시공계약을 해지했다. 문제는 원자재값 인상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란 점이다. 시멘트업체들은 다음달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t당 14% 이상 올려 레미콘업체들에 공급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부랴부랴 관련업계 간담회를 열어 가격 안정을 당부했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분양가상한제 해제와 건설사들의 아파트 고급화 전략도 고분양가에 한몫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는 집값 안정화를 위해 1977년 이후 도입과 폐지를 반복하다가 2019년 수도권 지역에 광범위하게 적용된 뒤 현 정부 들어 1·3대책 때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 등을 제외하고 해제됐다. 이후 재건축조합은 일반분양가를 최대로 올려 잡고, 건설사들은 고급화를 내세워 최대한 마진폭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올림픽파크 포레온 ‘웃돈’ 5억 고분양가에도 청약이 몰리자 분양권·입주권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분위기다. 지난 4월 전매제한 완화조치 이후 이 같은 양상이 뚜렷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서울에서 분양권이 200여건 거래됐는데 이 중 70% 이상이 전매제한 규제가 완화된 4월 7일 이후 이뤄졌다. 특히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완판을 걱정했지만 지금은 5억원 넘는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주상복합’ 분양권도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1억~2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이 같은 분위기를 타고 건설사와 정비사업 조합들은 6월에만 전국적으로 47개 단지, 총 3만 8000여가구를 분양했거나 분양 중에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1만 5000여가구보다 140% 이상 많은 수치다. ●청약시장도 기본에 충실해야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처럼 건설사들과 정비조합 등은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분양가를 올리고 달콤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유상옵션 확대 전략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 국민평형 유상옵션만 1억 2000만원에 달한다.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역시 전용면적 82㎡ 기준 유상옵션이 8300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단지에 비해 수백만원 비싼 시스템에어컨이나 빌트인의 대거 적용, 고급 방충망과 디지털도어록 등 기본 항목의 유상옵션화 등의 방식이 동원된다. 고급화 전략이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부산이다. 해운대와 광안리 등 해안가를 끼고 있는 단지들은 특히 외관과 조경, 인테리어 고급화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고분양가 흥행은 적잖은 거품이 끼어 있을 수 있다. 지난 2년간 급락세였던 기존 아파트들과의 괴리가 너무 커서다. 올해 2분기부터 아파트 시장에서 상승거래가 하락거래를 웃도는 등 온기가 도는 게 사실이지만 본격 상승세로 보긴 어렵다는 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다. 급매물 소진 이후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데다 거래량이 여전히 미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선 ‘지금이 제일 싸다’란 자세로 청약시장에 뛰어드는 건 위험하다. 청약에 목마른 실수요자가 일정 부분 빠지면 청약열기가 급속히 식을 가능성이 있다. 자칫 ‘묻지마 청약’에 나섰다가 ‘고분양가 상투’를 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청약을 하더라도 사전에 아파트 입지와 가격의 적정성에 대해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대중교통 편의성과 학군, 쇼핑·문화·시설 등 주변 인프라 분석은 기본이다. 분양가는 택지비 및 기본형 건축비에 가산비를 더한 값으로 결정된다. 택지비 책정 기준은 공시지가다. 이 같은 기본사항들을 살핀 뒤 소비자 스스로 해당 아파트 분양가를 산정해 보고 건설사가 제시한 분양가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재건축조합이 조합원들의 이득을 최대화하기 위해 일반 분양가를 최대한 높이는 경우도 많아 냉정한 가격 분석이 중요하다. 특히 과도한 옵션이나 고급화 항목을 내세운 곳은 조심해야 하다. 분위기에 휘말리다 보면 기본적인 사항들을 소홀히 하기 쉬워서다. 청약시장에서도 기본에 충실하면 최소한 큰 낭패는 피할 수 있다.
  • 12층서 고양이 2마리, 땅으로 ‘퍽’…주인 “방충망 찢어져 실수로 추락”

    12층서 고양이 2마리, 땅으로 ‘퍽’…주인 “방충망 찢어져 실수로 추락”

    경남 김해시의 한 고층 오피스텔 건물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떨어져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4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한 편의점 근처에서 갑자기 ‘퍽’ 소리와 함께 고양이 한 마리가 공중에서 떨어졌다. 이어 2분여 뒤에 고양이 한 마리가 더 떨어졌다. 떨어진 고양이들은 딱딱한 보도블록에 부딪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당시 편의점 앞에서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은 112에 신고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편의점이 입주한 오피스텔 건물 12층의 한 입주자가 고양이를 키운 것을 확인하고, 고양이가 떨어지게 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고양이 주인은 연합뉴스TV를 통해 방충망이 찢어지면서 고양이들이 실수로 추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사건 발생 시간에 자고 있어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가 고양이를 일부러 떨어뜨렸는지, 고양이가 스스로 떨어졌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 과정에서 고양이를 살해 목적으로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점 등이 확인되면 수사 대상자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양이를 던진 사람을 고발하기로 했다. 카라 측은 “새끼 고양이가 먼저 던져졌고, 이후 엄마 고양이로 보이는 고양이까지 바닥에 던져졌다”면서 “당시 주변에 주차되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유하고 계시거나, 상황을 목격하신 분, 범인에 대해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러브버그’ 은평 넘어 강남까지 지하철 타고 서울 전파

    ‘러브버그’ 은평 넘어 강남까지 지하철 타고 서울 전파

    지난해 여름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 북한산 주변에서 기승을 부린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가 최근 한강을 넘어 강남까지 출몰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른 무더위에 때아닌 벌레의 습격까지 겹치면서 직접 방충용품을 찾는 사람들까지 늘고 있다. 25일 은평구와 강남구 등에 따르면 올해 최근 서울 일대에 러브버그가 대거 출몰하면서 방충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은평구청의 한 공무원은 “러브버그를 방충해달라는 민원 전화가 매일 빗발치고 있다”며 “주택가와 야산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방충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쏟아지는 민원에 영등포구·성동구 등 일부 지자체는 러브버그의 생태 습성과 방법 등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파리목 털파리과 ‘붉은등우단털파리’다. 주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에 서식하는데 다른 털파리과 곤충과 마찬가지로 보통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라 불린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서울 은평구와 북한산을 중심으로 나타난 러브버그가 주변 지역으로 서서히 퍼져나간 것으로 본다. 러브버그는 생존력이 뛰어나 도심에서도 쉽게 번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승관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지난해 서울 은평구·경기 고양시 인근에서 많이 발생한 러브버그가 일부는 날아서, 차량 또는 지하철에 붙어 ‘히치하이킹’ 해 멀리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생존력 뛰어나 도심서 번식…사람에 해 안 끼치는 유익한 곤충 ‘벌레의 습격’에 방충용품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 남대문시장에서 양말 매장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러브버그가 너무 많아 자비로 살충등을 샀지만, 아침마다 벌레 사체를 치우는 게 일”이라며 “구청 소독차가 시장 골목 구석구석을 소독해주지는 못해 매장에서 벌레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했다. 관악구에 사는 김석연(26)씨도 “밤에 창문을 열지 못해 답답해, 창문을 열 때마다 방충망에 살충제를 계속 뿌리지만 러브버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자외선을 좋아하는 러브버그의 특성을 고려해 도심 지역에 자외선을 차단한 가로등을 설치하거나 가정에서는 러브버그가 꼬이는 창문틀에 끈끈이를 설치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은 “천적이나 미생물을 이용해 러브버그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접근을 권장하고 있다”며 “가정에서는 모기 살충제로 충분히 방충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러브버그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꽃의 성장이나 환경 정화에 도움이 되는 익충(益蟲)이라는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박 연구관은 “러브버그는 주로 낙엽이 많이 쌓인 곳에 사는 러브버그 애벌레는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성충도 화분(꽃가루받이)을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며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감안하면 무차별적 방충이 오히려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창문에 바글바글…올해도 나타난 ‘러브버그’ 퇴치법은

    창문에 바글바글…올해도 나타난 ‘러브버그’ 퇴치법은

    지난해 여름 수도권 서북부를 습격했던 일명 ‘러브버그’가 최근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다시 출연하기 시작했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파리목 털파리과 ‘붉은등우단털파리’다. 짝짓기하는 동안에는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 사랑벌레 등으로 불린다. 털파리류의 특성상 장마가 끝나고 날이 건조해지면 자연 소멸하며, 번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면 수컷과 암컷 모두 죽는다. 러브버그는 꽃의 수분을 돕는 등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익충에 가깝다.독성도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그러나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고, 건물 내부, 창문, 아스팔드 등에서 떼로 출몰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방역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 韓 정착 가능성도 지난해 12월 국립생물자원관 발표에 따르면 사랑벌레는 국내에 서식된다고 보고된 바 없는 미기록종이다. 주로 중국 남부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서식하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에 정착했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은평구청에 따르면 하루 1~2건에 불과하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지난 17~19일 사흘간 500건을 넘길 정도로 폭증했다. 은평구에 국한된 상황만은 아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경기 고양시와 김포시, 서울 광화문, 신촌 일대에서도 러브버그를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산을 중심으로 러브버그가 정착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은 “러브버그는 수풀이 있거나 낙엽이 쌓인 환경을 서식지로 선호한다. 해당 지역에 산란하기 좋은 장소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연재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도 “지난해에 이어 러브버그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이미 그 지역에 정착해 서식지로 삼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보건당국은 러브버그가 자주 출몰하는 야산 등을 중심으로 방역에 나서고 있다. 다만 무분별한 방역 작업은 자칫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어 섬세한 접근이 요구된다. ● 러브버그 퇴치 ‘이렇게’ 해보세요 전문가들은 러브버그가 미리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방충망의 빈 공간을 막아둘 것을 조언한다. 문틈과 창틀 물구멍 등을 막아 실내유입을 막을 수 있다. 또 러브버그는 살충제에 약하기 때문에 방충망에 출입구 부근 벽 등에 구강 청결제 3스푼과 오렌지 또는 레몬즙을 섞은 물을 뿌려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러브 버그는 밝은색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밝은색 옷을 입으면 붙어서 함께 집안으로 따라 들어갈 염려가 있기에 되도록 어두운 색 옷을 입는 것도 방법이다.
  • 부산시, 올여름 수돗물 녹조·유충 유입 방지 대책 추진

    부산시, 올여름 수돗물 녹조·유충 유입 방지 대책 추진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산시가 여름철 녹조와 유충 등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응책을 추진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생산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녹조·유충 등 유입을 막기 위한 자체 대응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에 발생하는 녹조 등 조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취수구에 조류 차단막을 이중으로 설치하고 살수 시설을 운영한다. 이미 유입된 조류와 유충은 고효율 응집제를 사용해 제거한다. 특히 고농도 조류가 지속되면 고급 산화공정을 운영하고 분말활성탄을 추가 투입한다. 이를 위해 120억원을 들여 덕산·화명 정수장에 분말활성탄 저장·투입 시설을 설치했다. 지난해 낙동강 물을 원수로 하는 수돗물에서 조류 독소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돼 논란이 된 만큼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 지정 감시항목인 ‘마이크로시스틴-LR’ 외에 9개 항목을 추가해 감시하고, 조류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조류독소 제거를 위해 오존 투입 농도를 증가하는 등 정수 공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류경보는 감시 지점 물에서 유해 남조류 세포가 ㎖당 1000개 이상일 때 관심, 1만개 이상일 때 경계 단계로 발령된다. 지난해 부산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취수하는 곳인 낙동강 물금지점에서 남조류 세포 최대 개체수는 53만개 이상으로, 2012년 이후 최대치였다. 조류경보제 발령 일수도 196일로 최장 기간이었다.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이 수돗물에 유입돼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수장 여과지를 밀폐화하고, 미세방충망과 에어커튼을 설치하는 등 정수장 위생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또 수돗물에 조류 유입을 줄이기 위한 물금 취수탑 설치 사업이 환경부의 ‘녹조 종합대책’에 포함되면서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수심이 깊어질수록 조류 세포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시는 심층 취수가 가능한 취수탑 설치를 추진해왔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취수원 다변화로 깨끗한 원수를 확보해야 하지만, 여건이 갖춰지기 전에는 정수시설 개선과 공정 최적화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팅커벨?” 날개 펴면 5㎝ 동양하루살이의 습격

    “팅커벨?” 날개 펴면 5㎝ 동양하루살이의 습격

    날개를 펴면 5㎝에 이르는 대형 하루살이가 서울 밤거리에 떼지어 나타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나 해충이 아닌 탓에 무차별적으로 살충제를 뿌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18일 JTBC는 최근 하루살이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울 강동구 일대의 상황을 보도했다. 강동구의 한 테니스장에서는 시민들이 하루살이떼에 둘러싸인 채 운동을 해야 했고, 학생들은 소리를 지르며 하루살이떼를 피하기도 했다. 인근 상가에는 입간판 아래 등 곳곳에 하루살이 사체 등이 눈처럼 쌓여 있었다. 겁 없는 하루살이들은 취재를 위해 10분간 서 있던 기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빼곡하게 달라붙기도 했다. 이 하루살이의 정체는 큰 날개가 화려해 ‘팅커벨’로 불리기도 하는 동양하루살이다. 성충의 몸길이는 2~3㎝, 날개를 펴면 4~5㎝에 달한다. 동양하루살이는 2급수 이상 수질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강의 수질이 개선되면서 개체 수가 자연스럽게 늘었다. 성충이 되는 5월부터 서울 강동·광진·성동구, 경기 양평, 남양주, 하남 등 한강 수계의 도심에 대량으로 출몰한다. 동양하루살이는 주로 5월 중하순부터 활동하는데, 올해는 기온이 일찍 높아지면서 나타난 시기가 빨라졌다. 동양하루살이는 불빛을 좋아할 뿐, 사람을 물거나 병을 옮기진 않는다. 이 때문에 무차별적으로 살충제를 뿌릴 수도 없어 시민들의 불편함은 계속되고 있다. 동양하루살이는 도심의 밝은 빛에 매우 잘 유인되기 때문에 조명을 줄이거나 백색등을 황색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내부로의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방충망과 출입문을 꼼꼼히 점검하고,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붙었을 경우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리면 쉽게 떨어뜨릴 수 있다. 한편 온몸에 하루살이를 붙인 채로 보도한 기자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보도 영상에 “징그러운 벌레들이 온몸에 붙어 있는데 직업정신이 정말 투철하다”, “극한직업이다”, “보너스 더 줘야 한다” 등 응원하는 댓글을 이어갔다.
  • “으악! 팅커벨이다”…해치지 않아요, 이렇게 대처하세요

    “으악! 팅커벨이다”…해치지 않아요, 이렇게 대처하세요

    매년 5~6월이 되면 한강이 흐르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는 ‘동양하루살이떼’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다. 동양하루살이 성충의 몸길이는 2~3cm, 날개를 폈을 때 길이가 4~5cm에 달하는 하루살이과의 곤충이다. 유충은 유속이 완만하고 모래가 쌓인 강이나 하천 등에 서식한다. 날개가 화려해 동화 ‘피터팬’ 속의 ‘팅커벨’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다. 2급수 이상 수질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강의 수질이 개선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성충이 되는 5월부터 서울 강동·광진·성동구, 경기 양평, 남양주, 하남 등 한강 수계의 도심에 대량으로 출몰한다. 이는 성충이 번식을 위해 밤마다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데다가 도시의 강한 조명들이 무리를 불러들인다. 건물, 사람을 가리지 않고 달라붙으며 특히 식당, 상점 등의 유리창에도 달라붙어 불쾌감과 혐오감을 줘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한강에서 가깝고 카페가 밀집한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최근 동양하루살이가 대량 출몰해 주민들의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성동구가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대한 주의를 요하는 주민 당부와 대처 요령을 안내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빛으로 유인해 해충을 퇴치하는 친환경 방제장비인 ‘해충퇴치기’를 이번부터 한강주변의 공원, 하천변 등에 가동한다. 또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방역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강과 중랑천병 등 산책로에 친환경 해충퇴치기 353대를 9월까지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명 줄이거나 황색등으로 교체분무기 등으로 물을 뿌리면 떨어져 동양하루살이는 도심의 밝은 빛에 매우 잘 유인되기 때문에 우선 시설의 조명을 줄이거나 백색등을 황색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부에서 실내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충망과 출입문을 꼼꼼히 점검하고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붙었을 경우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리면 쉽게 떨어뜨릴 수 있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동양하루살이는 입이 퇴화돼 먹거나 물지 못해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는다”며 “해충퇴치기 가동과 방역기동반 운영 등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프리미엄 방충망 ‘수피아 방충망’, 5일 CJ 온스타일 라이브 홈쇼핑 방송 진행

    프리미엄 방충망 ‘수피아 방충망’, 5일 CJ 온스타일 라이브 홈쇼핑 방송 진행

    프리미엄 방충망 ‘수피아 방충망’은 5일 오후 11시 45분 CJ 온스타일에서 라이브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주택 평형별로 ▲66㎡ 20타입 ▲83㎡ 25타입 ▲99㎡ 30타입 ▲115㎡ 35타입 ▲132㎡ 40타입 ▲165㎡ 50타입 등 총 6가지로 구성돼 있다. 수피아 방충망은 공기마찰을 통한 정전기 발생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방충망으로, 섬유 소재의 공기마찰 정전기를 이용한 미세먼지 차단에 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에 벌레를 막아주는 방충망 기능과 함께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빗물 등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한다.높은 공기투과도로 자연 환기에 최적화됐으며, 뛰어난 투광성으로 시인성도 높다. 소방청고시 방염성도 통과해 더욱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외선 차단과 인장강도, 발암물질·알러지성 염료·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물질 불검출과 관련한 다양한 국내 기관 공인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다. 수피아 방충망 관계자는 “수피아 방충망은 환기성, 시야성은 확보하면서, 황사와 미세먼지, 벌레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전국 설치 업체 네트워크망을 구축(울릉도 제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자체 관리 시스템으로 설치와 유지보수도 편리하다”고 전했다.
  • 광진,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서울 광진구가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위해 주택 고장 수리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역 철물점과 협약을 맺고 형광등·수전 교체, 문 수리, 방충망 보수, 안전 고리 설치 등 간단하지만 혼자서는 수리하기 어려운 고장 수리 비용을 대신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고장이 나도 부품 교체비나 출장비 등 비용 걱정으로 불편을 감내하는 취약계층 1인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고자 지난해 수리 지원 사업을 처음 선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구는 총 24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수리비 지원금을 기존 1회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했다. 연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 가구 등 저소득 주민 가운데 주민등록등본상 1인 가구다. 고시원, 여인숙 등 비주택 거주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출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저소득 1인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손실 난 건설사, 계약자에 ‘옵션 장사’

    손실 난 건설사, 계약자에 ‘옵션 장사’

    최근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무리하게 유상 옵션 항목과 비용을 늘려 일반 계약자에게 전가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을 마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디그니티의 경우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설치 등 유상 옵션 비용을 모두 합치면 1억원을 훌쩍 넘는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역시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제 원목마루, 현관 에어샤워 등도 선택에 따라 1억원 이상이 든다. 경기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방범 기능이 추가된 방충망 등을 포함, 풀옵션을 선택하면 전용면적 82㎡의 경우 기본형과 9000여만원 차이가 난다. 같은 시공사가 분양하는 아파트라도 옵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이달 GS건설이 분양한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는 전용면적 84㎡ A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가 1950만원이었지만, 한 달 전 분양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 전용면적 84㎡ C타입은 발코니 확장비가 2695만원이었다. 서울 성북구의 장위자이레디언트는 경기 광명 철산자이더헤리티지와 비교할 때 시스템 에어컨 등을 비싼 가격에 제공해 입주자의 불만을 샀다. 장위자이 시스템 에어컨 설치비용은 최대 482만원이었지만, 철산자이더헤리티지는 354만원으로 128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유상 옵션이 패키지로 묶여 있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선택을 강요하는 사례도 있다. 영등포자이디그니티의 경우 침실에 히든도어를 설치하려면 447만원을 들여 가족욕실 히든도어를 무조건 함께 설치해야 하며 226만원짜리 벽 마감(벽체시트패널, 유럽산 포셀린타일)도 선택해야 한다. 768만원짜리 조명 마감 옵션도 특화조명, 현관센서등, 신발장 하부간접등, 건축화조명, 천장패널, 단천장 및 리니어조명 등이 패키지로 묶여 있다. 수계약자 A씨는 “‘옵션이 비싸면 선택 안 하면 그만’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은 이제 기본이 된 데다 모든 옵션이 장착된 모델하우스를 본 이상 옵션을 외면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 특임교수는 “건설사들이 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는 올랐는데, 조합과 공사비 인상에 대한 합의도 잘 안 되는 상황에서 일반 분양자에게 손실을 전가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델하우스를 화려하게 꾸며 각종 옵션을 늘리고 일부는 패키지로 묶어 계약자가 필요한 옵션만 선택할 수 없도록 유도하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 아파트 풀옵션 1억도 모자라…전문가들 “건설사들 손실 일반 계약자에게 전가”

    아파트 풀옵션 1억도 모자라…전문가들 “건설사들 손실 일반 계약자에게 전가”

    최근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무리하게 유상 옵션 항목과 비용을 늘려 일반 계약자에게 전가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을 마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디그니티의 경우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설치 등 유상 옵션 비용을 모두 합치면 1억원을 훌쩍 넘는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역시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제 원목마루, 현관 에어샤워 등도 선택에 따라 1억원 이상이 든다. 경기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방범기능이 추가된 방충망 등을 포함, 풀옵션을 선택하면 전용면적 82㎡ 의 경우 기본형과 9000여만원 차이가 난다.같은 시공사가 분양하는 아파트라도 옵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이달 GS건설이 분양한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는 전용면적 84㎡ A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가 1950만원이었지만, 한 달 전 분양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 전용면적 84㎡C타입은 발코니 확장비가 2695만원이었다.서울 성북구의 장위자이레디언트는 경기 광명 철산자이더헤리티지와 비교할 때 시스템 에어컨 등을 비싼 가격에 제공해 입주자들의 불만을 샀다. 장위자이 시스템 에어컨 설치비용은 최대 482만원이었지만, 철산자이더헤리티지는 354만원으로 128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GS건설 관계자는 “배관 연결 등 단지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 차가 날 수 있으며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상 옵션이 패키지로 묶여 있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선택을 강요하는 사례도 있다. 영등포자이디그니티의 경우 침실에 히든도어를 설치하려면 447만원을 들여 가족욕실 히든도어를 무조건 함께 설치해야 하며 226만원짜리 벽 마감(벽체시트패널, 유럽산 포셀린타일)도 선택해야 한다. 768만원짜리 조명 마감 옵션도 특화조명, 현관센서등, 신발장 하부간접등, 건축화조명, 천장패널, 단천장 및 리니어조명 등이 패키지로 묶여 있다. 수계약자 A씨는 “‘옵션이 비싸면 선택 안 하면 그만’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은 이제 기본이 된 데다 모든 옵션이 장착된 모델하우스를 본 이상 옵션을 외면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 특임교수는 “건설사들이 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는 올랐는데, 조합과 공사비 인상에 대한 합의도 잘 안 되는 상황에서 일반 분양자에게 손실을 전가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델하우스를 화려하게 꾸며 각종 옵션을 늘리고 일부는 패키지로 묶어 계약자들이 필요한 옵션만 선택할 수 없도록 유도하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 아파트 방충망 11층에서 추락…칼처럼 벤츠에 꽂혔다

    아파트 방충망 11층에서 추락…칼처럼 벤츠에 꽂혔다

    건물 11층에서 떨어진 방충망이 정차해 있던 차량의 유리 지붕을 뚫고 조수석 내부에 꽂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고, 조수석에도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4일 MBC에 따르면 전날 오후 울산 신정동에서 학원을 마친 자녀를 태우기 위해 잠시 정차 중이던 여성 A씨의 벤츠 차량으로 하늘에서 무언가 떨어져 수직으로 내리꽂혔다. 차 안에서는 ‘쿵’ 하는 진동과 함께 유리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다.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차 앞을 지나쳐갔던 행인이 다시 돌아와 사고 현장을 한참을 지켜볼 정도로 큰소리였다. 뒤이어 운전자 A씨도 문을 열고 나와 놀란 표정으로 차를 살펴봤다. A씨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쿵’하는 소리가 나면서 뭔가가 내 목 옆으로 휙 지나가는 느낌이었다”며 “쳐다보니까 쇠꼬챙이 같은 게 바로 옆에 지나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차에 꽂힌 방충망은 차량 바로 옆 아파트 11층, 약 30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주 초 울산지역에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헐거워졌던 방충망이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LX하우시스, 단열성·기밀성 최고 등급… 변형 방지 스토퍼·잠금 핸들 갖춰

    LX하우시스, 단열성·기밀성 최고 등급… 변형 방지 스토퍼·잠금 핸들 갖춰

    가스비 폭탄에 이어 전기료 폭등의 여파로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인테리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봄 인테리어 공사를 준비 중인 고객들의 관심은 다가올 여름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창호와 중문 제품에 집중되고 있다. 국내 대표 인테리어 자재 기업인 LX하우시스는 지난 2월부터 고단열 창호인 ‘LX지인(LX Z:IN)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에 대한 고객의 문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보통 실내 난방 효율은 외부의 찬 공기를 잘 막아 주는 기밀성과 창호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유리의 단열 성능에 따라 결정된다. 외부 소음과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이중창에 비해 노후 주택의 창호는 보통 홑겹 유리의 창으로 시공된 경우가 많아 여름과 겨울철 열기와 냉기를 막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LX하우시스가 2015년에 선보인 ‘LX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 고단열 창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수퍼세이브 창호 시리즈는 기존의 복잡했던 창호 제품을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숫자 3, 5, 7로 구분했다. 수퍼세이브 창호 시리즈는 이중창 적용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단열성능과 기밀성 1등급, 수밀성 50등급 등 창호의 기본 성능에서 모두 최고 등급의 사양을 충족한다. 또 창호 손잡이의 위생성을 높이는 항균 핸들, 개폐 시 창의 파손 혹은 변형을 방지해 주는 스토퍼, 방충망 잠금 핸들 등 디자인을 가미한 고기능성 부자재를 적용해 고객 사용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수퍼세이브 7’은 흰색 PVC 프레임 노출 최소화, 시스템창호와 같은 고무 패킹을 적용한 유리 고정 방식, 손잡이에 LED 조명과 소리로 개폐 상태를 알려 주는 알람 핸들 적용 등을 통해 일반 PVC 창이 아닌 시스템창호 외관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수퍼세이브 5’와 ‘수퍼세이브 3’는 창틀 물구멍을 통해 해충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도록 하는 방충 배수캡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수퍼세이브 5의 경우 창호 측면과 하부에 레일 커버를 적용해 창호 레일 부분 청소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창호 시공과 시공 후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고객 감동을 실현해 국내 창호 시장 선도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전국 주요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에 창호를 비롯한 바닥재, 주방가구, 벽지 등 주택 리모델링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갖춘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인 ‘LX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마치 집처럼 꾸며진 현실감 있는 전시공간과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92세 최고령 박사 만난 오세훈 “희망의 롤모델”

    92세 최고령 박사 만난 오세훈 “희망의 롤모델”

    ‘치매환자 도우미, 병원 목욕봉사, 공원 청소….’ 15년여 동안 1만 6000시간이 넘는 자원봉사를 한 홍경석(76)씨의 이번주 일정은 봉사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31년 근무했던 홍씨는 지난 2008년 퇴직한 뒤 현재까지 장애인, 환자, 노인 등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돕고 있다. 홍씨는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가스공사 근무 경력을 살려 독거어르신들을 보살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전등을 달거나 문고리, 방충망 등을 고쳐 줘 ‘맥가이버’로 불린다고 한다. 홍씨는 “강동구에 혼자 사는 어르신 집들 대부분이 이 맥가이버의 손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웃었다. 홍씨를 비롯한 ‘인생 감동 어르신’ 6명은 지난 9일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오찬 간담회에 초청받았다. 나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선한 영향력을 펼쳐 가는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85세가 되던 해 쓰러진 남편을 재가 간병하고 그 이야기를 수필집으로 펴낸 유선진(87)씨도 그 주인공이다. 유씨는 “아픈 남편을 돌본 게 칭찬받을 일은 아닌데 그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 공감을 자아내고 누군가의 일상에 변화를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각자 걸어온 길과 미래를 응원하면서 삶의 지혜를 나눴다. 이 밖에 후배 시민들에게 따뜻한 본보기가 된 ▲국내 최고령 박사 이상숙(92)씨 ▲어르신 문화예술 자원봉사자 이복계(91)씨 ▲시니어 취업을 돕는 변창수(68)씨 ▲열정적인 ‘시니어 활동러’ 김종윤(67)씨 등이 자리를 빛냈다. 오 시장은 “아름다운 노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초고령 사회로 가는 우리에게 (이 어르신들이) 바로 희망의 롤모델”이라고 치켜세웠다.
  • 母 밥 하는 사이…3살·6살 남매 창밖 추락해 사망

    母 밥 하는 사이…3살·6살 남매 창밖 추락해 사망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어린 남매가 창밖으로 추락해 숨졌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중랑구 면목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3세, 6세 남매가 추락해 숨졌다고 3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2일 오후 5시 30분쯤 중랑구 면목동의 한 오피스텔 인근에서 ‘쿵 소리가 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건물 옆 골목에 쓰러져 있는 두 남매를 발견했다. 이들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두 남매는 오피스텔 6층에 거주하는 아이들로, 당시 집에는 어머니 혼자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학대 정황이 없고 침실 창문 방충망이 함께 밑으로 떨어진 점 등으로 미뤄 창문 옆 침대 위에서 놀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이슈&이슈] 해외연수비는 살리고 민생예산은 삭감 … 막장드라마 ‘고양’

    [이슈&이슈] 해외연수비는 살리고 민생예산은 삭감 … 막장드라마 ‘고양’

    경기 고양시와 시의회가 108만 시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2023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면서 ‘막장 드라마’를 떠오르게 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동환 시장과 심한 마찰을 겪다가 법정 시한 안에 처리하지 않은 2023년 본예산을 2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뒤늦게 확정했다. 집행부 업무추진비와 민생 예산은 대폭 삭감의장 업무추진비와 의원 국외연수비는 부활 그러나 역점사업과 민생 관련 예산은 줄줄이 삭감한 반면, 사전 심의 때 대폭 삭감했던 의장 업무추진비와 시의원들 해외연수비 등은 당초 편성안대로 크게 늘렸다. 사전 심사 때 1700여만원으로 대폭 깎았던 의장 업무추진비는 1억 7000만원으로 10배가량 늘어나고, 시의원들의 국외연수 출장비 3억 2000만원도 되살아 나 본회의를 통과했다. 삭감된 예산은 건강취약계층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 9억원,고양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4억원,청년 느린학습자 기술교육 운영 3000만원,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한 공동(空洞)조사 2억원,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구상용역 2억 7000만원,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경기도 사전협의안 수립 용역 2000만원,한옥마을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1억원 등이다. 어린이집 경로당 방진창 설치비도 삭감청소년 느린학습자 기술교육비도 칼질 이중 건강취약계층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의 경우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1073개소에 대해 3년간 순차적으로 방충망을 방진창으로 교체하는 사업이지만, 이번 예산삭감으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졌다. 청년 느린학습자에 대한 기술교육은 이 시장이 강조해온 ‘합리적 복지’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무조건적 복지보다는 취약계층을 주 대상으로 하되, 자립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우선해야 한다는 기조를 반영한 정책이다. 지표 탐사 관련 예산은 약 30년 전 연약 지반에 조성된 일산신도시 건물과 도로의 붕괴 위험을 막기 위한 것이며,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관련 예산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1기 신도시 재건축 등과 관련한 사업이다. 이재민·불우 소외계층 지원과 문화예술·체육활동 유공자 격려,현장부서 근무자 격려 등과 관련한 업무추진비도 90% 삭감했다. 이밖에 평소 이 시장이 예산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사업비 대부분도 삭감됐다. 이 시장의 1호 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1기 신도시 재건축 등에 대비해 시가화 예정용지와 인구 물량을 담아낼 고양도시기본계획 재수립 관련 예산마저 삭감돼 “이 시장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됐다”는 푸념마저 나오고 있다. 市 “시민단체 관련 예산 삭감해 몽니 부리는 것” 시 관계자는 “시의회의 이러한 결정은 시가 시민단체 관련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에 몽니를 부리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예산안 심사가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이 아닌, 단지 시 직원들을 골탕 먹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삭감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그로 인한 피해가 오롯이 시민에게 돌아갈 것을 우려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시의회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재의를 찬성해야 시의 예산안을 확정할 수 있는데 여야 각각 17석씩 동수 의석 분포를 고려하면 실현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이 시장은 설 연휴가 끝나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은 “우리가 통과시키고 싶어 했던 예산을 동결이라든지,약간의 삭감은 할 수 있지만 한 방에 다 잘라 버리니까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면서 “(주고 받는)협상 과정에서도 균형이 맞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우리가 핵심적으로 삼았던 평화 관련 예산이나 자치공동체 지원센터 예산 등은 하나도 반영을 안해주니까 협상이 결렬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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