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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부 박주형군외 3명/전국과학전 대통령상 수상자(인터뷰)

    ◎“연구비조달·레이저실험아 가장 힘들었어요” 『기숙사의 방충망이 파손된 곳을 덧붙여 보수해 놓은곳에서 이상한 물결무늬가 일렁이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이번 연구를 하게 됐습니다』 제38회 전국과학전람회 학생부에서 대통령상을 받게 된 4명의 학생 박주형·이은석·한국현·강훈군(16·대전과학고2년)은 1학년때부터 버직스(4명의 물리학도란 뜻)란 물리학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함께 공부해 온 소년과학자들로 이번 연구도 그룹 활동중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라고 했다. 수상작 「격자에 의해 생기는 물결무늬의 해석과 그 응용에 관한 연구」는 물결무늬가 생기는 원인과 그 현상의 응용방법을 연구한 작품.소년과학자들은 9개월간의 연구결과 두개 이상의 반복적 무늬가 겹칠때 물결무늬가 생기며,격자가 그 자신의 그림자와 겹칠때 생기는 물결무늬는 등고선의 역할을 할 수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거울격자를 만들어 물체를 비추게 하면 제품의 외형검사에도 응용할수 있고 학생들의 등고선개념 교육자료로도 활용할수 있습니다』 연구결과 활용아이디어까지 제시한 이들은 『연구진행중 연구비 조달과 밤잠을 줄여야 했던일,연구결과 증명을 위해 숨이 막히도록 향불을 피워놓고 레이저실험을 했던 일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 3층 창문틀서 놀던 4살 남아/방충망 떨어져 추락사

    21일 하오3시50분쯤 서울 마포구 망원1동 411 노원걸씨(62)집 3층 안방 돌출창문틀 위에서 놀던 노씨의 손자 승현군(5)이 방충망이 떨어지면서 7m아래 도로위로 떨어져 숨졌다.
  • 어린이 안전사고/절반이상이 집안에서 발생

    ◎잇단 아파트추락사 계기로 알아본 예방책/창·베란다 가까운곳 가구 치워야/콘센트 구망 막아 감전 없도록/날카로운 공구·스프레이류는 손닿지 않는곳 보관을 어린이들은 항시 위험에 노출돼 있다.얼마전 잇따라 일어난 고층아파트 창문에서의 추락사고 말고도 가정에서 일어나는 어린이사고의 빈도는 높은 편으로 감전,미끄러짐,넘어짐,부딪힘,화상등의 사고로 숨지거나 다치는 어린이가 많아 부모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미취학 어린이의 안전실태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사고의 절반이상이 흔히 바깥보다 안전하다고 느끼는 집안에서 일어났으며 특히 3세이하 어린이의 가정내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책을 살펴본다. ▲추락사고=가구나 의자를 딛고 창틀로 기어올라 밖을 내다 보다가 일어나는 추락사고의 예방을 위해 창틀 가까운 곳에는 침대나 소파,책상,서랍장등 어린이들이 쉽게 오를만한 가구를 두지 않는다.베란다 난간주변에 딛고 올라설만한 물건을 두지말고 가급적 중간에 창살이 달린 단단한 방충망을 고정시켜 설치하도록 한다. ▲감전사고=3세이하의 어린이에게 빈 콘센트 구멍에 쇠젓가락 등을 넣거나 플러그를 빼고 끼다 감전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빈 콘센트는 접착력이 강한 테이프를 붙여두든가 플라스틱제 안전플러그로 막아 버린다.전기스탠드등 낮은 곳에 위치한 전구용 소켓도 빈채로 두지 말고 전구를 끼워놓는다. ▲충돌·미끄럼사고=뾰쪽하거나 날카로운 가구의 모서리는 헝겊등으로 감싸 놓는다.실내에서는 어린이의 양말을 벗겨놓아야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화장실바닥의 물기나 비누기를 없애고 가급적 미끄럼방지용 깔판을 깐다. ▲화상사고=다리미질을 하다가 그대로 두고 자리를 뜨지 말도록 하며 사용후에는 다리미가 완전히 식을 때까지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성냥,라이터등 화재 위험이 있는 물건이 어린이 손에 닿지 않도록 하고 커피포트,전기밥솥등의 코드가 짧을 경우 어린이들이 잡아당기면 넘어질 수 있어 위험하므로 충분히 여유있게 두어야 한다.튀김등 요리를 할때 가까이 오지 않도록 한다. ▲짤림,베임,물림사고=가위,칼,송곳등 날카로운 공구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어린이 혼자 유리컵의 물 또는 병에 든 음료를 마시게 해서는 안된다.바닥에 물건이 흩어져 있는 채로 뛰어놀지 못하게 하고 어린이 혼자 개나 고양이등에 다가가지 못하도록 한다. ▲중독·질식사고=살충제,화장품 및 각종 스프레이는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의약품,살충제,세제등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특히 이를 음료수병 등에 옮겨 담지 않도록 한다.비닐봉지,철사,노끈 등을 가지고 놀지 않도록 주의한다.
  • 또 어린이 방충망 추락사/10층아파트 창가서 놀다

    19일 낮 12시30분작 서울 강동구 천호1동 우성아파트 2동 1001호 손원길씨 (31·무직)집 건넌방에서 소파위에 올라가 놀던 손씨의 외아들 영남군(2)이 낡은 방충망에 기댄 채 밖을 내려다 보다 방충망이 찢어지면서 26m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손군이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 사이 건넌방에 들어가 소파위에서 놀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착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2살남아 또 아파트 추락사

    지난 14일 하오10시45분쯤 서울 서초동 극동아파트 7동 308호 김상일씨(31·치과의사)집 안방에서 이웃어린이들과 놀던 김씨의 두살짜리 외아들 홍구군이 창문에 설치된 방충망과 함께 7m아래 꽃밭으로 추락,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이틀만인 16일 하오6시30분쯤 숨졌다. 홍구군은 부모가 놀러온 이웃들과 부엌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사이 베란다 없이 바깥쪽과 연결된 안방창문의 방충망에 기대어 놀다 방충망이 빠지면서 아래로 떨어져 변을 당했다.
  • 결혼 8년만에 얻은 세쌍둥이 3세딸/아파트7층서 추락… 2명 사망

    ◎서울 목동/1명 중상… 창문턱서 놀다 방충망 빠져 참변 16일 낮12시30분쯤 서울 양천구 목3동627 동신아파트 10동704호 김석현씨(39·이비인후과의사)집 안방에서 창문틀에 매달려 놀던 3살짜리 세쌍둥이 딸 수연·주연·생연양이 방충망이 떨어지면서 창밖 20m 아래로 떨어져 주연·생연양이 그자리에서 숨졌다. 수연양은 화단 나무위에 걸려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김씨 부인 박유선씨(36)가 거실 소파에 앉아 쉬고 있는 사이 세자매가 안방 바닥에서 60㎝높이에 있는 2중창문턱위에 올라가 방충망에 기대고 놀다 무게를 이기지 못한 방충망이 떨어지면서 일어났다. 이 아파트 경비원 조규화씨(58)는 『밖에서 「우리아이 좀 살려달라」는 박씨의 울음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수연양은 주민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두 아이는 이미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김씨 부부는 지난 81년9월 결혼한뒤 8년동안 아이를 갖지 못하다 89년7월 이들 자매를 낳았다. 사고가난 아파트는 건축당시 방을 넓게 보이도록 안방 창문을 베란다까지 넓힌뒤 베란다 밖으로 50㎝쯤 돌출시켜 2중창문턱을 만들어 놓아 창문을 열면 곧바로 아파트 외부를 볼수 있게 돼있어 구조상 사고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다가온 성수기/가정·직장마다 “절전비상”

    ◎7∼8월 예비전력 2.5%로 떨어져/에너지절약 생활화운동 전개/한집 한등끄기·가로등은 격등제로/냉방기 가동,24도서 28도로 상향조정/승강기 4층이상건물 홀수층만 운행 여름을 앞두고 공공기관과 기업체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까지도 절전비상이 걸렸다.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한국전력에서는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기 시작하자 전직원이 각급직장과 가정을 찾아나서 본격적인 에너지 절약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한국통신 부산사업본부는 여름 냉방가동 온도를 지난해 섭씨24도에서 올해는 28도로 상향 조정하고 승강기는 4층이상만 운행하되 그것도 홀수층만 운행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올해 에너지 과소비업체 27개소를 지정한데 이어 상가및 주택 준공검사때 단열시공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내 도로변에 설치돼있는 87만9천개9 가로등을 격등제로 사용키로 했으며 전공무원들은 정장 대신 반소매셔츠등 간소복을 착용토록 했다. 대구시 수성수 지산동 우방아파트 주민들은 3층까지는 승강기를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대전시민들은 반상회에서한집두등 끄기,하루 물한통 덜쓰기 등을 실천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천안시 다가동 한국와코르사도 일괄적으로 점멸하던 사내 8백60대의 형광등을 이달부터 개별스위치로 바꾸었으며 기숙사등의 에어컨을 중단한대신 창문에 방충망을 부착,올 여름을 보내기로 했다. 또 하루 최대 전력수요량이 1만5천㎾가 넘는 금호타이어·전남방직·아시아자동차등 대기업에서는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7·8월 두달간은 하오1시부터 3시사이에 전력사용량을 20%정도 낮추도록 협조요청할 방침이다. 한전 전주지사의 직원1백50명은 요즘 매일 상오5시30분부터 집 주변의 가로등과 보안등 소등에 나서고 있으며 인근 주빈들에게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관계자는 『전주시내 가로등과 보안등은 모두 2천6백61개로 지난 4월 한달동안 43만3천㎾를 소비했는데 낮시간이 길어지고 해가 일찍 돋는 요즘에도 14%인 3백80여개의 가로등과 보안등이 낮시간에 켜져 있다』면서 『작년 여름 전력부족으로 제조업체의 공장가동이 멈추는등 막대한 손실이 있어서 올해는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 가정마다 불필요한 보안등과 한집한등 끄기를 생활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기획원·동자부등에 따르면 올해의 전력사정은 지난해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의 최대수요는 지난해보다 2백62만7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발전능력 증가는 1백98만5천㎾에 머물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최대수요는 2천1백33만4천㎾·공급능력은 2천1백85만7천㎾에 달하게 돼 예비전력이 52만3천㎾(예비율 2.5%)로 떨어지게 된다. 우리나라 원전1기의 발전량이 보통 58만∼95만㎾내외인 점을 감안할때 이같은 예비전력은 원전1기만 고장나더라도 당장 수급조정과 같은 비상조치에 들어가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 기관포유탄에 행인중상/임부 팔 관통… 아파트에도 날아들어

    ◎전주시 인후동서 【전주=임송학기자】 23일 하오2시3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6지구 로터리 삼수슈터 앞길에서 길을 가던 임신 7개월된 가정주부 백순흠씨(27·인후2동 1571의4)가 기관포유탄에 오른쪽팔 어깨부위에 전치3주 상당의 관통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백여인에 따르면 친구 2명과 함께 길을 가는 도중 꽝소리와 함께 오른쪽 어깨부위가 뜨끔해 살펴보니 피가 흐르고 길이 4㎝ 새끼손가락 크기의 철갑탄이 땅에 떨어져 있었다는 것이다. 백씨는 유탄의 관통으로 탄이 들어간 부위에 직경 2.5㎝,빠져나간 부위는 1.2㎝ 가량의 상처를 입었다. 또 이날 하오3시쯤 인후동 현대아파트 201동304호 김의경씨(42) 집에도 유탄이 날아들어 뒷베란다 유리창과 작은방 창문이 깨지고 방충망이 파손됐다. 경찰은 백씨 팔을 관통한 유탄과 아파트에 날아든 유탄이 캘리버 50 기관포탄임을 밝혀내고 인근 군부대에서 사격연습을 하다 잘못 날아온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 「방화」 지방에도 확산/어제 10건/비닐하우스ㆍ볏짚 태워

    25일째 계속되고 있는 주택가방화사건이 단독주택은 물론,아파트나 차량에 이어 지방에까지 번지고 있다. 또 범행시간도 자정에서 새벽 6시까지로 넓혀지고 대낮에도 일어나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으나 경찰수사는 아직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14일 새벽에도 서울 구로구 시흥4동 시흥본동 독산2동,관악구 신림4동 등 4곳에서 또 방화사건이 발생하고 13일에는 충남 당진에서 2건,14일에는 청주에서 4건의 방화사건이 일어나는 등 지방에서도 모두 7건의 방화사건이 잇따랐다. ▲14일 하오7시15분에서 22분사이에 서울 서초구 신원동 547 고광채씨(46)의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이 일대 비닐하우스 3채와 인근 야산 2곳에서 방화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은 화재당시 야산에서 20대청년이 뛰어내려와 주택가쪽으로 달아났다는 주민들의 신고에 따라 청년을 쫓고 있다. 【당진】 13일 하오11시쯤 충남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4구 161의10 양승남씨(46) 집 건넌방에서 불이 나 이불 등을 태우고 5분만에 꺼졌다. 양씨는 『건넌방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들려 나가보니 방충망이 뜯겨지고 창문이 열려진채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또 양씨집에서 불이 난지 10분쯤뒤인 하오11시10분쯤 50m쯤 떨어진 당진읍 읍내리4구 다빈치스탠드바앞 길가에 세워둔 경기3 더5403호 프레스토승용차(주인 이영ㆍ25)에서도 뒷좌석창문이 모두 열려지고 불이 나 차내부가 모두 불탔다. 【청주】 14일 상오0시30분쯤 청주시 석곡동 210 김효식씨(34) 집 등 이 마을 4가구의 집앞에 쌓아놓은 볏짚단에서 연쇄적으로 불이 나 집단 5천단과 비닐하우스 1채(5평)를 태우고 40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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