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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지원 대책 논의/오늘 당정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25일 상오 이용만재무,이봉서상공장관과 나웅배당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자금난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선 재무,상공부가 마련한 지원대책안을 놓고 당정이 협의를 할 예정인데 민자당은 지난 15일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이 구로공단을 방문했을 때 약속한 예·대상계금 1조원 긴급방출등을 중심으로 한 지원대책을 시급히 시행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회의에는 정부측의 경제기획원,노동부,환경처 차관과 당측의 제1·2정책조정실장,경과,재무,상공,노동분과위원장,관계 전문위원등도 참석한다.
  • 김장용 젓갈류/1백89t 방출/수협,오늘부터

    수협중앙회는 김장철을 맞아 21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를 「김장용 젓갈 특별수급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새우젓 78t·멸치젓 70t·굴 41t등 모두 1백89t의 김장용 젓갈을 16개 수협등을 통해 시중보다 평균 20∼30% 싸게 방출하기로 했다.
  • 외언내언

    88년 6월 토론토에서 개최된 「대기권변화­세계안전을 위한 의미에서」라는 세계회의에는 48개국 3백여명의 과학자와 정책입안자들이 모였었다.이 회의가 비준했던것이 몬트리올 의정서.이때 참가자들이 마지막날 내놓았던 성명서에는 이런 문장들이 들어 있다.◆「지구의 데워짐과 해수면 상승의 영향은 결과적으로 오존층 고갈로 발생하고 있다/이 영향은 현재와 미래세대들에 심한 경제적 사회적혼란을 줄 잠재적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국제적 긴장과 국가간 갈등의 위험도 증가시킬 것이다/따라서 몬트리올 의정서는 2천년까지 프레온가스 방출량은 완전히 제거할것을 철저하게 보증하도록 개정되어야 한다」◆현재 이 의정서에는 73개국이 가입하고 있다.가입하면 어떤 의무를 지켜야 하는가.우선 프레온가스 생산및 사용량을 86년기준으로 동결하고 92년 11월부터 86년기준을 유지해가야 한다.93년에 이를 또 80%로,95년에 50%로 줄여야하고 93년부터는 비가입국으로부터 이 물질수입을 막아야 한다.그리고 95년부터 이 물질 사용제품의 수출입을 전면 금지한다.◆우리의 86년 프레온가스 사용량은 9천6백t.88년 1만7천t,89년 2만1천t.자동차·전자산업의 확대로 92년 수요는 3만3천t으로 추정돼 있다.냉장고·에어컨·자동차등 냉매용만이 아니라 정밀전자제품에는 모두 프레온가스를 세척제로 써야 한다.이 모든 산업이 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대체물질을 갖지 않는한 더 비싼 비용을 물어야 한다.현재 나와 있는 불완전한 대체품마저 그 값은 3배이다.◆정부가 드디어 직접 프레온 대체물질 개발에 나설 모양이다.민자 39억원을 포함,1백7억원규모를 투입하여 국책연구로 하겠다는 원칙이 알려졌다.7개월 뒤면 세계환경정상회담에도 나가야하고 몬트리올의정서 가입은 이미 불가피 한것으로 돼있다.너무 늦은 대응이다.
  • 바다모래 1백만㎡/새달부터 본격 비축

    내년 성수기의 골재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1백만㎥의 바다모래 비축이 시작된다. 18일 건설부에 따르면 최근 골재 비수기를 맞아 골재생산업체들의 조업중단및 단축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이들 골재생산업체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성수기의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주택기금 1백억원을 방출,바다모래 1백만㎥를 비축키로 했다. 이에따라 주택은행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국민주택기금 대출공고를 통해 비축희망업체를 접수하고 12월1일부터 5일까지 대출 대상업체를 선정,자금을 대출하게 된다.
  • “토지 「채권수용」 위헌 아니아”/헌법규정 「정당한 보상」의 해석

    ◎현금보상 규정 아닌 실질가치 보장 의미/투기억제·통화관리등 공익차원서 정당 공공사업 용지로 수용되는 부재지주 토지와 법인의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채권보상제도의 도입을 둘러싸고 찬반 양론이 분분하다. 정부는 우리 경제에 병목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도로·철도·항만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시설을 원활히 건설해나가기 위해 토지수용에 따른 보상을 현금 대신 채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토지수용법 개정안을 마련,이번 정기국회에 넘겼다. 그러나 부재지주나 비업무용토지 소유자등 이해당사자들이 이에 반발하고 있으며 법조계 일부에서도 위헌이라며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정부가 확정한 토지수용법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부재지주토지 또는 비업무용토지로서 보상금이 일정규모를 초과하는 경우 현금 대신 채권으로 보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즉 일정금액까지는 현금으로 보상하고 나머지 초과분은 채권으로 보상토록 한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공공용지 확보난의 해소와 토지투기 억제 및 지가안정등의 공익을 위해 강제채권보상제도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며 채권보상이 사유재산권의 침해는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즉 헌법에 규정된 사유재산권의 수용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란 수용토지가 지니는 가치를 완전하게 보상한다는 것이며 반드시 현금보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따라서 채권으로 보상하더라도 현금보상과 동일한 실질가치를 보상하기만 하면 위헌은 아니라는 해석이다. 경제기획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채권으로 보상을 받더라도 현금이 필요할 경우 즉시 이를 매각,현금화 할수 있으며 매각하지 않을 경우에는 만기까지 적정금리가 보장되기 때문에 현금보상의 경우와 비교,아무런 경제적 손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채권보상제 도입이 불가피한 또다른 이유는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따른 토지보상금이 지가상승으로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점이다.지난 87년 정부 및 공공기관이 각종 공공사업 수행을 위해 지급한 토지보상금은 1조2천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90년에는 6조6천억원으로 3년만에 5배이상 늘어났다.지난 87년에 완공된 중부고속도로는 1㎞를 건설하는데 29억원이 들었고 이 가운데 용지보상비는 4억6천4백만원으로 전체건설비중 용지보상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16%였다.그러나 최근 완공된 판교∼구리간 고속화도로는 1㎞를 건설하는데 4배나 많은 1백5억원이 들었으며 이 가운데 용지비 비율은 41%로 높아졌다.오는 93년에 완공될 예정인 구리∼퇴계원간 도로의 경우는 ㎞당 건설비가 중부고속도로보다 9배나 많은 2백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당 용지보상비는 1백70억원(용지비 비율 63%)으로 중부고속도로의 37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지보상금 지급규모가 급증함에따라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한 재원조달이 어려워질 뿐아니라 막대한 보상금이 일시에 풀려나감으로써 또다른 땅값상승을 유발하고 통화도 팽창하게 만들고 있다. 정부가 일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제채권보상제도를 도입키로 한 것은 부족한 사회간접시설 확충을 위한 재원조달과 함께 막대한 보상금이 일시에 현금으로 방출되는데 따른 불안요인,그리고 비업무용토지나 부재지주토지에 대한투기등을 억제하기 위한 다목적 처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올해 경제성장 8.5% 전망/한국경제연 분석

    ◎4분기도 기업자금난 지속 예상 우리나라의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8.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전경련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은 4·4분기중 건설을 비롯한 고정투자부문의 신장세가 급격히 떨어지고 민간소비부문의 증가세가 둔화돼 경제성장률이 8.3%내외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기간동안 신규통화공급량은 4조5천억원에서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나 업종을 바꾼 8개단자사의 여신축소규모가 6천억원에 달하고 추곡수매자금및 추경등의 재정자금방출규모가 5조원 내외로 예상됨에 따라 민간신용의 공급여력이 없어 기업의 자금난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건설부문은 그동안 세차례에 걸친 정부의 억제대책으로 4·4분기중 8.1%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으며 1·4분기중 17.3%의 높은 증가를 보였던 설비투자도 기업자금사정의 악화로 13%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현재 우리경제가 겪고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의 금리부담을 완화시키는 조치가 필요하고 중소기업의 생산성제고와 총액임금제의 점진적도입등을 주장했다.
  • 수입쇠고기/값 오르고 품귀

    ◎한우육의 80% 육박… 소비 급증탓 수입쇠고기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한우고기값의 절반수준이던 수입쇠고기의 도매가격이 ㎏당 6천원선으로 한우고기값의 80% 수준에 이르고 일부지역에선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22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수입쇠고기의 소비량은 지난 상반기에 월평균 8천t 수준이었으나 5·6월부터 점차 늘어나기 시작,8월에는 1만2천t,9월에는 1만4천2백t에 이르렀다. 이같은 소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월에는 61.6%,9월에는 55.4%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비해 한우고기 소비량은 8월 9천8백t,9월 1만1천6백t으로 수입쇠고기 소비량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처럼 수입쇠고기 소비가 급증하는 것은 ▲정부가 물가대책으로 대량 방출한데다 ▲한우고기처럼 속을 염려가 없고 ▲값이 싸며 ▲유통과정에서 한우고기로 둔갑하는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당초 올해 8만4천t의 쇠고기를 수입할 계획이었으나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5월 11만5천t으로 늘렸어도 최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수입량을 더 늘려야 할 형편』이라면서 『그러나 국내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수입쇠고기 방출을 조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돼지고기 수입 전면 중단/값 폭락세… 축산농 보호 위해

    ◎사육 두수 5백7만마리로 늘어 정부는 산지의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돼지고기 수입을 전면중단키로 했다. 1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산지 돼지가격은 지난 16일 현재 90㎏짜리 수퇘지가 13만8천원으로 지난 8월의 18만원 보다 23.3%나 떨어져 앞으로 돼지고기 수입추천과 수입돼지고기 방출을 전면중단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돼지고기 수입은 연초에 국내가격이 크게 오름에 따라 시작돼 최근까지 모두 1만7천t이 수입돼 이 가운데 1만2천t이 시중에 방출됐다. 전국의 돼지 사육마리수는 현재 5백6만9천마리로 지난 6월말보다 43만3천마리(9.3%)나 증가했고 특히 10·11월중 출하될 생우 4∼6개월된 돼지가 26.8%가 늘어나 가격하락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기획원과 농림수산부는 이와관련,17일 육가공업자들과 모임을 갖고 국내산 원료고기의 사용을 확대하도록 요청한데 이어 18일에는 정육점업자 모임인 축산기업조합 관계자들을 불러 도매가격하락에 따른 소매가격인하로 소비확대를 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외언내언

    세계정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상품의 하나는 금이다.세계 어느 구석에서 국지전이라도 발발하면 금새 금값은 뛰어오른다.최근 소련의 쿠데타실패이후 경제난 타개를 위해 다량의 금을 방출한 결과 세계 금값은 하락을 나타냈다.그래서 일찍부터 김은 경제가치의 척도처럼 여겨졌다.그러나 금은 그 자체의 가치만을 가질 뿐 실질적으로 경제에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오히려 지금은 검은 황금이라고 일컬어지는 석유가 금의 위력을 깔고 앉아있는 형국이다.석유만큼 경제적인,정치적인 상품도 없다.1,2차 오일쇼크 때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걸프전때 그 위력이 다시한번 발휘되었다.◆오늘날 세계 모든 나라는 1년동안의 경제계획을 짤때 석유값이 어떻게 될 것이냐를 대전제로 놓는다.그만큼 석유는 투기성도 강하다.그런데 최근 국제원유값이 계절탓등의 영향인지는 모르나 조금씩 불안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불과 1개월전보다 배럴당 1달러 가까이 올랐다고 한다.내년에는 이보다 2달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석유전문가들의 분석이다.우리나라가 1년간 쓰는석유는 4억배럴 정도다.올해 평균 값으로 치면 1백억달러에 육박한다.국제수지가 천정부지로 적자를 나타내다보니 올해 도입물량을 1천만배럴이나 줄였다.◆당장 그것만으로 1억8천만달러 상당의 적자 감소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국제수지 적자를 줄이는 것이 나쁠게 없다.그러나 내년 언젠가는 들여와야 할 물량이고 석유의 정치성,경제성,투기성으로 본다면 우리는 요즘 엎친데 덮친 결과가 아닌가 걱정이 앞선다. 국제유가가 지금보다 떨어져야 정책이 맞아 떨어질 것이다. 정책이 투기는 아니다.
  • 재정부문서 4조원 공급/4분기 4조9천억 푼다/한은

    올 4·4분기에는 시중에 4조2천억∼4조9천억원의 돈이 풀린다. 한국은행은 9일 10∼12월중 총통화공급목표를 지난해보다 평잔기준 18∼19%가 늘어난 4조2천억∼4조9천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분기의 4조1천억원 공급에 비해 최고 8천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올 4·4분기에는 재정부문에서 추가경정예산과 추곡수매자금방출등 4조원가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민간부문의 자금사정은 넉넉지 못할 전망이다. 특히 이달중에는 1조2천5백억원의 통화가 공급되나 25일 1조8천억원의 부가세납부등 3조원의 세금납부가 몰려있어 시장금리 상승과 함께 자금난이 예상된다.
  • 추곡수매값 진통 예상/민자정책협

    ◎10% 인상·1천만섬 수매 추진 민자당은 9일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나웅배정책위의장등 정책관계자들과 정창화위원장을 비롯한 당소속 농림수산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곡수매 정책협의회를 갖고 금년도 일반벼 수매가 10%선인상,통일벼 1백50만섬을 포함한 1천만섬 수매등을 정부측에 촉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박준병·정동호·김진영의원등 농수산위소속의원들은 금년도 작황과 산지 쌀값,노임상승등 생산비증가,물가상승률(9월말 현재 8.9%),공무원봉급인상(9.8%)등 제반요인을 고려해 수매가 10%이상 인상과 1천만섬 수매가 이뤄져야 하며 농가부채탕감을 위해 늦어도 12월까지 일괄수매를 요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쌀재고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3%수준인 쌀값진폭을 13∼15%수준까지 인정하고 방출가를 인상할 것도 정부측에 촉구키로 했다.
  • 소액저축 가입한도 새달 확대/경제장관 간담회

    ◎4분기 외화대출 10억불내 운용 정부는 내수진정과 저축증대를 위해 근로자장기저축과 소액가계저축,노후생활연금신탁의 가입한도를 확대해 1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4·4분기중 시설재도입용 외화대출을 10억달러 한도에서 운용하고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원유도입물량을 조절,이달이후 연말까지 정부비축물량과 민간재고분 1천5백만배럴을 방출키로 했다. 정부는 8일 하오 열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이달중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을 개정,근로자장기저축의 월가입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소액가계저축한도를 8백만원에서 1천2백만원으로,노후생활연금신탁의 가입한도를 1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 각각 늘려 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지난 9월에 19.0%를 기록한 총통화증가율을 4·4분기에도 17∼19%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가고 외화대출수요를 줄이기 위해 4·4분기중 외화대출총액을 10억달러 한도에서 운용하되 비제조업의 시설재도입에 대해서는 이미 승인됐더라도 창구지도를 통해 최대한 연기하도록 했다. 특히 원유와 석유화학제품의도입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28.6%나 증가,국제수지를 악화시킴에 따라 4·4분기 국내수요 1억5천2백만배럴 가운데 1천5백만배럴을 정부비축물량(1천만배럴)과 민간재고분(5백만배럴)으로 충당하고 11월이후의 원유도입계획은 10월중 재고및 가격동향을 보아 탄력적으로 조정해나가기로 했다.
  • 소비자물가/9월 0.6% 소폭 상승/기획원·한은

    ◎“한자리수 달성 가능”/급등했던 농수산물값 안정 힘입어/올들어 총 8.9% 올라 급등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가 9월들어 한풀 꺽였다. 1일 통계청과 한은에 따르면 9월중 소비자물가는 0.6%,도매물가는 0.1%가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소비자물가는 연초이후 8.9%,도매물가는 2.2%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9월중 소비자물가가 추석과 중·고수업료인상(9%)요인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진정세를 보인 것은 추석성수품의 공급확대등 정부의 추석물가안정대책이 효과를 거둔데다 과소비억제분위기에 힘입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8월중 이상기후로 급등했던 야채류 값이 원상회복되면서 상추(40.5%하락)배추(4.0%〃)호박(14.8%〃)등의 값이 떨어졌고,고등어(11.7%하락)삼치(10.6%〃)물오징어(2.4%〃)등도 연근해어획호조로 값이 내렸다. 반면 국내외적으로 공급량이 절대 부족한 명태(7.0%상승)와 조기(4.2%〃)갈치(3.8%〃)등 일부 수산물의 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경제기획원은 앞으로 김장철과 월동기를 앞두고 채소와 연료 값의 상승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과일류의 작황이 좋고 예년의 경우 4·4분기 물가상승률이 평균 0.5%내외에 그쳤던 점으로 보아 올 한자리수 소비자물가는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도매물가도 3%이내에서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기획원은 그러나 김장철과 연말의 물가안정을 위해 난방연료와 김장채소,양념류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고추와 돼지고기등 국내공급이 부족한 물량의 수입을 늘리고 쇠고기등 비축물량을 적기에 방출할 계획이다.
  • 추석 자금 3조원 풀려/한은/예상보다 많아 강력 환수

    한은은 24일 추석자금이 집중 방출되면서 통화수위가 예상보다 높아짐에 따라 시중통화를 강력히 환수키로 했다. 한은은 추석을 앞둔 지난주에 재정자금 방출과 민간여신을 통해 시중에 공급된 통화는 당초 예상했던 2조5천억원(평균잔액기준)을 크게 넘어서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20일까지 총통화증가율은 평균잔액 기준으로 19%를 넘어서 이달중 총통화증가율을 19% 이하로 억제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 수입쇠고기 방출/하루 3백t 늘려/7백t씩 공급

    정부는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수입쇠고기를 하루 4백t에서 7백t으로 늘려 공급하고 오는 26일부터 4㎏짜리 정부보유 경기미를 무제한 방출키로 했다. 정부는 18일 하오 강현욱경제기획원 차관주재로 추석물가대책 점검회의를 갖고 쌀과 쇠고기의 방출을 늘리는 한편 최근 값이 오르고 있는 명태 1천t과 고등어 1천3백t을 긴급 수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추석을 전후한 개인서비스요금인상을 막기 위해 목욕업중앙회 이·미용사협회등 관련단체에 가격인상을 하지말도록 협조요청하는 한편 추석이후에도 생필품의 수급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각 부처가 지속 점검해나가기로 했다.
  • 고추·고등어 수입/중·미서 값 안정 돕게

    정부는 최근 크게 오르고 있는 농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중국산 고추와 미국 캘리포니아 앞바다에서 잡은 고등어등을 수입,방출키로 했다.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농수산물값이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지난달말 현재 지난해 같은 때에 비해 10.4% 올라 전체물가 평균상승률 9.5%보다 0.9%포인트 높다고 지적,가격및 수급안정을 위해 고추·고등어등을 수입해 집중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전 민원 러시”… 지방의정 활기

    ◎지역실정 반영… 접수절차 간편 인기/공익위한 진정·건의가 대부분/의회,특위 구성등 적극성/지자제 조기 정착에 “청신호” 지방의회가 본격 가동되면서 의회마다 주민들의 청원·진정·건의·탄원등 각종 민원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들 민원가운데는 개인의 권익보다 지역발전이나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것이 많아 30년만에 부활된 의회가 지역대의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함께 해당 시·도·군의회나 의원들도 「특별위원회」「조사반」등을 구성,이를 해결하려는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10일 개원이래 현재 진정 47건,건의 10건등 57건의 민원이 접수돼 이가운데 쓰레기청소·뒷골목정비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민원 20건을 처리,나머지 37건은 2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회기중에 해결할 방침이다. 대전시의회에도 이기간동안 청원 2건,진정 22건등 24건이 접수돼 이가운데 내무위소관 2건,문교사회소관 3건,산업건설소관 2건등7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진안군의회는 주민들로부터 하천골재방출을 규제해달라는 청원을 받고 특위를 구성,조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리시의회도 익산군지역 석가공공장의 폐수가 시민들의 환경위생을 위협한다는 청원에 따라 역시 특위를 구성,대책을 마련중이다.이같은 청원·진정등의 민원급증현상은 경남도의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날현재 청원20건,진정·건의 29건등 49건이 접수돼 의회차원에서 「진정서등 처리에 관한 규정」을 제정,처리중이다. 그러나 의회에 접수된 청원과 진정가운데는 「개인간의 약속이행」촉구등 엉뚱한 내용과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각계에 제출돼 「불가」판정을 받았거나 현행 법규상 실현불가능한 것도 많아 지역주민의 의식이 높아져야 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처럼 지방의회에 민원접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지역주민들이 의회에 대한 기대가 커진데다 종래 행정기관에 접수시키는 것보다 절차가 간편하고 의회의원들이 민원해결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대해 내무부의 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자신들의 문제나 지역현안을 의회를 통해 해결하려는 것은 지방자치제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것이긴 하지만 자칫 「의회만능주의」에 빠질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 쌀·쇠고기등 38개 품목 대량 방출/추석 물가대책 차관회의

    ◎5∼24일/값·출하동향 합동 점검반 편성 정부는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간을 추석성수품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 쌀 쇠고기 돼지고기 야채류등 성수품의 수급및 가격안정을 위해 평소보다 공급량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상오 강현욱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내무·재무·상공·보사·교통부차관,국세·수산청차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쌀 쇠고기 맥주 참기름 설탕등 38개 주요추석성수품의 가격 및 출하동향을 매일 점검키로 했다. 정부는 대책기간중 쌀의 경우 하루평균 공급량 4만5천가마보다 22%가 많은 5만5천가마를 공급토록 하는 한편 쇠고기는 하루 평균 공급량 6백73t의 2배에 가까운 1천3백20t을 방출할 계획이다. 참기름은 평소(23t)보다 1백21%가 많은 51t을,돼지고기는 수입육의 경우 평소 60t보다 1백16%가 많은 1백20∼1백50t을 방출키로 했다.명태 김 조기등 해산물도 평소 공급량보다 1백40∼1백60%를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추석을 전후한 기간동안의 상거래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구두표,할부전표등 유사상품권의 발매행위,매점매석행위,바가지요금및 개인서비스요금의 기습인상등 불공정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나가고 효율적 단속을 위해 국세청·경찰청·지방자치단체가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용하도록 했다.
  • 쌀등 28품목 중점 관리/수입 소·돼지고기 방출량 확대

    ◎정부,추석 물가특별대책 마련 농림수산부는 추석물가특별대책기간인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동안 농축산물 21개와 수산물 7개 등 모두 28개품목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방출량을 늘려 가격 및 수급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하루 방출량을 수입쇠고기는 4백t에서 7백t이상 무제한으로 늘리고 수입돼지고기도 60t에서 1백50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쌀은 80㎏들이 4만5천가마에서 5만5천가마로,콩은 50t에서 67t으로 방출량을 각각 늘리며 닭고기도 정부가 비축한 물량을 하루 1백t,계란은 25t씩 공급하기로 했다. 사과는 3백t에서 4백t으로,배는 1백t에서 1백50t으로,고추는 16t에서 20t으로 방출량을 확대하고 마늘·양파·배추·감자 등도 공급량을 평소보다 10∼11% 늘릴 방침이다.
  • 추석 성수품 집중 방출/5∼24일/햅쌀·과일등 5만6천t

    ◎농협,직판장 통해 싸게 공급 농협중앙회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농산물의 수급을 원활히 하기위해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동안을 「성수농산물 특별공급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햅쌀·사과등 6개 주요농산물 5만6천6백t을 서울·부산 등 대도시 농협공판장을 통해 공급키로 했다. 이에따라 특별공급기간동안 전국 대도시의 농협공판장을 통해 매일 ▲무 1백50t ▲배추 4백t ▲햅쌀 80㎏들이 1만가마 ▲찹쌀 1천가마 ▲사과 1천2백t(8만상자) ▲배 2백t(1만3천여상자)씩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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