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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아’ 프림퐁, 새 팀 반슬리에서 4개월만에 방출

    ‘문제아’ 프림퐁, 새 팀 반슬리에서 4개월만에 방출

    아스널 시절 잭 윌셔와 함께 촉망받던 유망주였던 엠마누엘 프림퐁이 아스널을 떠나 새로 합류한 팀 반슬리에서 불과 4개월만에 방출당하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반슬리는 7일(현지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방출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팀이 챔피언쉽에서 강등을 당하면서 선수단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생겼고 그에 따라 적지 않은 숫자의 선수들이 방출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다. 그 중에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은 프림퐁이다. 그가 불과 4개월전에 반슬리에 합류한 선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프림퐁은 반슬리 선수로 처음 나섰던 데뷔전에서 30분만에 퇴장 당한 것을 시작으로 총 9경기에 출전했고 인상적이지 못한 경기를 선보이는 중에 옐로우카드만 4번을 받았다. 아스널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 SNS를 통해 부적절한 발언을 반복하며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힌 프림퐁은 새 클럽에서 4개월만에 방출이라는 치욕까지 맛보며 다음 행보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그는 자유계약자 신분으로 어떤 팀과도 이적료 없이 계약이 가능하지만, 그가 반슬리에서 보인 경기력을 감안할 때 섣불리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팀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4개월 전에 반슬리에 합류했던 프림퐁(출처 반슬리 FC 홈페이지)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손안의 디스플레이’ 화소… 인간 망막의 한계 뛰어넘어 질주

    ‘손안의 디스플레이’ 화소… 인간 망막의 한계 뛰어넘어 질주

    2010년 6월 아이폰4가 발표될 때 326ppi(인치당 화소 수)에 달하는 디스플레이를 소개하면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10~12인치 거리에서 인간의 망막이 구별해낼 수 있는 한계는 약 300ppi 정도”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애플이 이 디스플레이의 이름을 망막을 뜻하는 ‘레티나’라고 이름 지은 것도 이 때문이다. 레티나의 이상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당시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이런 얘기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여전히 아이폰5S 등에 326ppi 화질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를 고수하고 있지만 다른 제조사들은 이미 이를 훌쩍 뛰어넘은 초(超)고성능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TV의 고화질 경쟁이 스마트폰으로 번진 양상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441ppi)나 LG전자의 G2(423ppi) 등 지난해 나온 제품들도 이미 레티나를 훌쩍 뛰어넘었다. 오히려 더 선명한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제조사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한때 ‘최고 사양’으로 불리던 300ppi 이상 고해상도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49%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스마트폰 2대 중 1대가 300ppi 이상일 정도로 흔해졌다는 의미다. 점유율은 2015년 61%, 2016년 70%, 2017년 72%로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300ppi 이상이라는 의미는 육안으로 화면 내의 픽셀을 볼 수 있는 한계라는 의미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사들은 기존 HD급나 FHD급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뛰어넘는 QHD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제재가 끝나는 이달 말 이후 삼성전자는 가칭 갤럭시S5 프라임, LG전자는 G3, 펜택은 베가 아이언2를 QHD급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1280개 행(가로)과 720개 열(세로)에 모두 92만 1600개의 픽셀이 박혀 있는 HD급은 디스플레이 크기(6~4인치)에 따라 244~367ppi이다. 같은 기준으로 FHD(1920*1080)는 376~564ppi, QHD(2560*1400)는 486~729ppi이다. 사실 QHD급 스마트폰의 ‘세계 최초’ 타이틀을 먼저 쥔 건 중국 기업들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비보가 QHD급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엑스플레이 3S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지난 3월엔 중국 오포가 오포파인드 7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제품들이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충분한 제품인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QHD급 디스플레이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데 가장 큰 기술적 장애는 배터리 문제다. 작은 화면에 좀 더 많은 픽셀(화소)을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ppi가 높아질수록 픽셀 크기가 작아진다. FHD급의 픽셀 크기는 보통 0.0577㎜인데, QHD의 픽셀 크기는 0.0432㎜로 25% 정도 줄어든다. 충분한 빛을 방출시키려면 스마트폰의 백라이트 밝기가 커질 수밖에 없다. QHD급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때 배터리 소모가 커지는 이유다. 여기에 영상데이터 처리량이 늘어난 점도 배터리 소모를 부추긴다. QHD의 영상데이터 처리량은 FHD급의 두 배 정도다. 이 때문에 배터리 용량을 키우지 않으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고 충전될 때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5’의 배터리를 보면 QHD 혹은 그 이상의 고성능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가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아레나폰 조사 결과 갤럭시S5의 용량은 2800㎃h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지속시간의 경우 9500㎃h 용량의 배터리를 가진 태블릿 ‘갤럭시노트프로 12.2’와 비슷했다. 사실 업계에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진화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우선 FHD 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출시된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고화질 스마트폰으로의 진화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소비자들이 육안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QHD·UHD는 물론 FHD도 ‘오버스펙(초과 사양)’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하지만 초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인간의 눈이 구분할 순 없어도 즐기고 인식할 순 있다는 점에서 이른 시일 내에 QHD·UHD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5~6인치대 대화면 스마트폰의 인기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내년 UHD급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이 1.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용어 클릭] ■픽셀·ppi·해상도 픽셀은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최소단위로 ‘화소’라고도 한다. 보통 HD TV를 보통 100만 화소라고 하는데 이는 1280개 행과 720개 열에 모두 92만 1600개(약 100만개)의 픽셀이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픽셀 수가 많을수록 해상도가 높다고 말한다. 그래서 HD보다는 FHD(1920×1080)가, FHD보다는 QHD(2560×1400)가, QHD보다는 UHD(3840×2160)가 더 해상도가 높다. ppi는 인치당 픽셀 수로, 픽셀들의 밀도를 나타낸다. 같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라면 크기(인치수)가 커질수록 ppi는 줄어든다.
  • “태양보다 더 뜨거운 별 주위 행성도 생명체 가능”

    “태양보다 더 뜨거운 별 주위 행성도 생명체 가능”

    과연 우리의 태양보다도 더 뜨거운 별의 인근에 있는 행성에서도 생명체가 살 수 있을까? 최근 미국 텍사스 대학 연구팀이 ‘F-타입’(F-type)의 별 인근에 위치한 행성에서도 충분히 생명체가 번창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있다. 기존의 과학자들은 우리의 태양보다 더 뜨거운 별을 공전하는 행성에서는 생명체가 살기 힘들 것으로 추측해 왔다. 별은 그 온도에 따라 O, B, A, F, G, K, M 타입으로 나뉜다. 이중 O, B 등은 너무 뜨거워 생명체가 살기에 힘들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우리의 태양은 중간인 G-타입에 해당된다.우리 태양보다 한단계 뜨거운 별이 무려 5,800~6,900°C에 달하는 바로 ‘F-타입’. 전문가들이 ‘F-타입’ 별 인근의 행성에 생명체가 살기 힘들다고 평가하는 것은 별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이 생명체에 필수적인 DNA같은 분자를 파괴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텍사스 대학 연구팀은 이에대한 반론을 제기했다. 연구를 이끈 맨프레드 쿤츠 교수는 “F-타입 별 주위의 행성은 우리가 지구에서 받는 방사선의 7.1배를 받게된다” 면서도 “행성의 대기가 생명체가 살기에 충분한 보호막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별이 방출하는 두얼굴의 자외선에 주목했다. 쿤트 교수는 “현재 지구는 오존층이 얇아져 자외선의 악영향을 받고 있지만 반대로 진화 초기에는 자외선이 생명체 번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서 “외계 생명체 탐사 혹은 인류가 거주 가능한 행성을 찾는 범위를 더욱 넓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훅~ 숨만 내쉬면 ‘폐암’ 예방 가능”

    “훅~ 숨만 내쉬면 ‘폐암’ 예방 가능”

    간단한 호흡검사로 폐암 징후를 미리 발견해 치료효과를 높여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타임지는 켄터키주(州) 루이빌 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진이 환자의 호흡샘플을 분석해 폐암 유발 가능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검사법은 특정 질환으로 체내 해부학적 형태 변화가 생기기 전, 생화학적 변화를 먼저 추적해 진단해내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법(Positron Emission Tomography)에서 한층 발전돼 실리콘 마이크로 칩으로 수집된 환자 호흡샘플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해당 방식으로 수집한 정상인 88명의 호흡샘플과 폐암 환자 107명의 호흡샘플을 비교분석했고 40개의 폐암 초기 징후와 7가지 폐암 전이 징조를 포착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해당 검사법으로 ‘카보닐 화합물’ 같은 4가지 폐암 유발 물질을 미리 발견할 수 있었다. 참고로 해당 물질이 3~4가지 이상 폐에서 미리 발견되면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95%에 달한다. 특히 해당 호흡법과 양전자방출 단층촬영법의 민감도를 분석해본 결과는 각각 75%와 38.7%로 호흡법 측정의 민감도 약 2배 높았다. 이는 해당 호흡측정법이 복잡하고 많은 비용이 드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법과 컴퓨터 단층 촬영보다 저렴하고 효과도 훨씬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루이빌 대학 심혈관·흉부외과 교수 마이클 보삼라 2세는 “과정도 복잡하고 비싼 기존 진단법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효과는 높기에 폐암 조기발견과 의료비용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검사법은 미국흉부외과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oracic Surgery) 2014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추사랑 애교컷 4종 ‘대방출’

    추사랑 애교컷 4종 ‘대방출’

    추사랑 애교컷 4종 ‘대방출’ 격투기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의 천진난만한 물놀이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온 ‘슈퍼맨’ 가족들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추사랑은 할아버지 생신을 맞아 할아버지와 나들이에 나선다. 오랜만에 할아버지를 만나 한껏 들뜬 추사랑은 할아버지만을 위해 특급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공원 식수대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놀이를 즐기는 추사랑의 해맑은 웃음은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든다. 추사랑의 물놀이 모습은 4일 오후 4시 20분 방송되는 ‘슈퍼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추사랑 물놀이 모습 너무 귀엽네”, “추사랑 물놀이 너무 사랑스러워”, “추사랑 예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민준 하루는 8시간?…외계행성 자전속도 측정 성공

    도민준 하루는 8시간?…외계행성 자전속도 측정 성공

    어딘가 있을 ‘슈퍼 지구’의 하루는 우리처럼 24시간일까. 이런 지구형 행성은 아니더라도 네덜란드의 천문학자들이 우리 태양계 밖에 있는 한 행성의 자전 시간을 처음으로 측정해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1일 보도했다. 지구로부터 약 63광년 떨어진 이 외계행성의 이름은 ‘베타 픽토리스 비’(Beta Pictoris b). 남반구 별자리 화가자리(혹은 이젤자리, Pictor) 베타별을 공전하는 이 행성의 하루는 고작 8시간이라고 학자들은 말했다. 시속 10만 km의 속도로 회전(자전) 중인 이 행성은 태양계에 있는 어떤 행성보다도 빠른 속도로 돌고 있다. 목성의 적도가 시속 4만 7000km, 지구의 자전 속도가 시속 1700km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다. 비록 하루는 짧지만 크기는 지구의 16배, 목성의 1.5배며, 질량은 지구보다 3000배 이상 크다. 또한 이 행성은 매우 젊다. 우리 지구가 생성된지 45억년 정도 됐지만 이 행성은 불과 2000만년 정도밖에 안 됐다. 모성인 주항성과의 거리는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의 8배나 되지만 이는 관측 사상 엄마 별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외계행성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네덜란드 우주연구소의 렘코 데 콕 박사는 “이 행성이 왜 다른 행성들보다 빠르게 회전하고 다른 행성들은 더 느린지 알 수 없지만 항성계의 동향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행성 형성 과정에서 어떤 일반적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행성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차가워지고 크기가 줄어들어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구의 자전이 달에 의한 조수의 상호작용으로 속도가 줄어든 것처럼 다른 영향으로 속도가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에 칠레 안데스에 있는 초거대망원경(VLT)를 통해 수집한 빛을 파장별로 분해해 분석하는 ‘고분산 분광 관측’이라는 정밀한 기술를 사용했다. 이는 ‘도플러 이동’ 원리를 적용한 것. 이로써 연구진은 이 행성보다 더 밝은 모항성의 영향을 제외시켜 행성 만의 회전 신호를 추출했다. 연구진 일원인 이그나스 스넬렌 레이던대학 교수는 “우리는 그 행성이 회전하면서 방출하는 파장을 10만 분의 1까지 정확히 측정했다”면서 “이 기술로 행성 자전을 나타내는 부분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ESO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구형성 비밀담긴 20억 살 ‘암석’ 발견

    지구형성 비밀담긴 20억 살 ‘암석’ 발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높은 에너지가 방출됐던 현장에서 초기 지구 형성 모습을 추정할 수 있는 20억년 된 암석이 발견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 대학 지질학 연구진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운석 분화구 지대에서 약 20억년 된 암석과 금속 결정을 발견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조사를 수행한 장소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에서 남서쪽으로 약 120㎞ 지점에 위치한 브레드포트 돔(Vredefort Dome) 지역이다. 이곳은 약 20억년 전 운석충돌로 형성된 분화구로 반지름만 190㎞에 달하는 가장 크고 깊은 운석공이다. 지구 표면에서 발생한 여러 지질 활동흔적이 대부분 사라진 현실에서 브레드포트 돔이 보존하고 있는 각종 흔적들은 보존상태가 유독 훌륭해 지질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브레드포트 돔은 지난 1990년대부터 학자들에 의해 각종 연구가 진행되어 왔는데 최근 웨스턴온타리오 대학 연구진이 발견한 것은 ‘지르콘’과 ‘하프늄’ 결정이다. 황동석과 같은 결정구조를 가지는 정방정계(正方晶系) 지르코늄규산염 광물인 지르콘과 이와 비슷한 성질의 하프늄은 초기에 형성된 지구 지각 흔적을 담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아 지질학계는 상당한 기대를 품고 있다. 연구를 주도중인 웨스턴온타리오 대학 데스몬드 모저 교수는 “브레드포트 돔의 암석들은 우리가 지금껏 알지 못했던 지구 초기의 흔적들을 담고 있다. 이를 밝혀내는 것이 숙제”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지질학 저널(Journal Ge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男女는 서로 ‘외모’ 보다 ‘냄새’로 성별 구분해”

    “男女는 서로 ‘외모’ 보다 ‘냄새’로 성별 구분해”

    보통 남녀가 서로의 성별을 구분 짓는 관찰기준은 ‘외모’일 것 같지만 그보다 먼저 ‘냄새’를 통해 ‘남성’과 ‘여성’을 판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연구진이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행한 실험방식은 다음과 같다. 컴퓨터 스크린에 골반, 흉부, 머리 등 인체 주요관절 15개를 점과 빛으로 묘사한 형태의 가상 보행자들이 걷는 모습을 남성과 여성으로 구성된 실험참가자들에게 보여주고 특정 향기를 맡게 한 뒤 해당 보행자들의 성별을 예상하게 한 것. 준비된 향기는 남성 땀 속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인 ‘안드로스타디에논(androstadienone)’과 여성 소변에 들어있는 ‘에스트라테트라에놀(estratetraenol)’로 이것은 동종개체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페로몬(pheromone) 물질들이다. 참고로 해당 화학물질은 동일한 실험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정향나무 향’이라는 같은 향기 속에 심어져 방출됐다. 나타난 결과는 흥미로웠다. 여성들은 향기 속에서 ‘안드로스타디에논(androstadienone)’을 맡은 뒤 가상보행자들을 ‘남성적’이라 인식한 반면 남성들은 향기 속에서 ‘에스트라테트라에놀(estratetraenol)’을 맡은 뒤 가상보행자들을 ‘여성적’이라고 인식한 것이다. 이와 함께 추가 실험도 진행됐다. 동성애자 남성은 일반 여성처럼 향기 속에서 ‘안드로스타디에논(androstadienone)’에 반응했고 양성애자와 레즈비언 여성은 앞서 이성애자 남녀가 보인 인식의 중간분포 반응을 보였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 결과에 대해 “인체에서 생산되는 화학 물질이 남녀가 서로의 성별, 성적 취향 정보를 얻는 첫 번째 창구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1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기 지구’ 비밀담긴 20억 살 ‘암석’ 발견

    ‘아기 지구’ 비밀담긴 20억 살 ‘암석’ 발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높은 에너지가 방출됐던 현장에서 초기 지구 형성 모습을 추정할 수 있는 20억년 된 암석이 발견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 대학 지질학 연구진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운석 분화구 지대에서 약 20억년 된 암석과 금속 결정을 발견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조사를 수행한 장소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에서 남서쪽으로 약 120㎞ 지점에 위치한 브레드포트 돔(Vredefort Dome) 지역이다. 이곳은 약 20억년 전 운석충돌로 형성된 분화구로 반지름만 190㎞에 달하는 가장 크고 깊은 운석공이다. 지구 표면에서 발생한 여러 지질 활동흔적이 대부분 사라진 현실에서 브레드포트 돔이 보존하고 있는 각종 흔적들은 보존상태가 유독 훌륭해 지질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브레드포트 돔은 지난 1990년대부터 학자들에 의해 각종 연구가 진행되어 왔는데 최근 웨스턴온타리오 대학 연구진이 발견한 것은 ‘지르콘’과 ‘하프늄’ 결정이다. 황동석과 같은 결정구조를 가지는 정방정계(正方晶系) 지르코늄규산염 광물인 지르콘과 이와 비슷한 성질의 하프늄은 초기에 형성된 지구 지각 흔적을 담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아 지질학계는 상당한 기대를 품고 있다. 연구를 주도중인 웨스턴온타리오 대학 데스몬드 모저 교수는 “브레드포트 돔의 암석들은 우리가 지금껏 알지 못했던 지구 초기의 흔적들을 담고 있다. 이를 밝혀내는 것이 숙제”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지질학 저널(Journal Ge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루가 8시간 밖에 안 되는 외계행성 발견

    하루가 8시간 밖에 안 되는 외계행성 발견

    어딘가 있을 ‘슈퍼 지구’의 하루는 우리처럼 24시간일까. 이런 지구형 행성은 아니더라도 네덜란드의 천문학자들이 우리 태양계 밖에 있는 한 행성의 자전 시간을 처음으로 측정해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1일 보도했다. 지구로부터 약 63광년 떨어진 이 외계행성의 이름은 ‘베타 픽토리스 비’(Beta Pictoris b). 남반구 별자리 화가자리(혹은 이젤자리, Pictor) 베타별을 공전하는 이 행성의 하루는 고작 8시간이라고 학자들은 말했다. 시속 10만 km의 속도로 회전(자전) 중인 이 행성은 태양계에 있는 어떤 행성보다도 빠른 속도로 돌고 있다. 목성의 적도가 시속 4만 7000km, 지구의 자전 속도가 시속 1700km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다. 비록 하루는 짧지만 크기는 지구의 16배, 목성의 1.5배며, 질량은 지구보다 3000배 이상 크다. 또한 이 행성은 매우 젊다. 우리 지구가 생성된지 45억년 정도 됐지만 이 행성은 불과 2000만년 정도밖에 안 됐다. 모성인 주항성과의 거리는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의 8배나 되지만 이는 관측 사상 엄마 별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외계행성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네덜란드 우주연구소의 렘코 데 콕 박사는 “이 행성이 왜 다른 행성들보다 빠르게 회전하고 다른 행성들은 더 느린지 알 수 없지만 항성계의 동향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행성 형성 과정에서 어떤 일반적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행성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차가워지고 크기가 줄어들어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구의 자전이 달에 의한 조수의 상호작용으로 속도가 줄어든 것처럼 다른 영향으로 속도가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에 칠레 안데스에 있는 초거대망원경(VLT)를 통해 수집한 빛을 파장별로 분해해 분석하는 ‘고분산 분광 관측’이라는 정밀한 기술를 사용했다. 이는 ‘도플러 이동’ 원리를 적용한 것. 이로써 연구진은 이 행성보다 더 밝은 모항성의 영향을 제외시켜 행성 만의 회전 신호를 추출했다. 연구진 일원인 이그나스 스넬렌 레이던대학 교수는 “우리는 그 행성이 회전하면서 방출하는 파장을 10만 분의 1까지 정확히 측정했다”면서 “이 기술로 행성 자전을 나타내는 부분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ESO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훅~ 숨만 내쉬면 미리 ‘폐암’ 발견 가능”

    “훅~ 숨만 내쉬면 미리 ‘폐암’ 발견 가능”

    간단한 호흡검사로 폐암 징후를 미리 발견해 치료효과를 높여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타임지는 켄터키주(州) 루이빌 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진이 환자의 호흡샘플을 분석해 폐암 유발 가능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검사법은 특정 질환으로 체내 해부학적 형태 변화가 생기기 전, 생화학적 변화를 먼저 추적해 진단해내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법(Positron Emission Tomography)에서 한층 발전돼 실리콘 마이크로 칩으로 수집된 환자 호흡샘플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해당 방식으로 수집한 정상인 88명의 호흡샘플과 폐암 환자 107명의 호흡샘플을 비교분석했고 40개의 폐암 초기 징후와 7가지 폐암 전이 징조를 포착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해당 검사법으로 ‘카보닐 화합물’ 같은 4가지 폐암 유발 물질을 미리 발견할 수 있었다. 참고로 해당 물질이 3~4가지 이상 폐에서 미리 발견되면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95%에 달한다. 특히 해당 호흡법과 양전자방출 단층촬영법의 민감도를 분석해본 결과는 각각 75%와 38.7%로 호흡법 측정의 민감도 약 2배 높았다. 이는 해당 호흡측정법이 복잡하고 많은 비용이 드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법과 컴퓨터 단층 촬영보다 저렴하고 효과도 훨씬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루이빌 대학 심혈관·흉부외과 교수 마이클 보삼라 2세는 “과정도 복잡하고 비싼 기존 진단법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효과는 높기에 폐암 조기발견과 의료비용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검사법은 미국흉부외과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oracic Surgery) 2014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티셔츠에 내장된 스마트폰? 곧 현실화

    티셔츠에 내장된 스마트폰? 곧 현실화

    따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닐 필요없이 입은 옷을 통해 전화를 받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다면 어떨까? 공상과학영화 속에서나 보던 일을 이제 곧 실생활에서 만나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호주 모나쉬 대학교 연구진이 탄소로만 구성된 초정밀 나노 크기 스페져(SPASER)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져는 9~11㎛ 사이 파장으로 적외선을 발산하는 나노레이저(nanolaser)의 일종으로 표면이 금속 내부 전자들이 동시에 진동하는 물질인 플라즈몬(plasmon)으로 이뤄져 있다. 기존 나노레이저가 공간 내부에 잠식되어있는 전자기적 파동 방출 방식을 취해온 반면 이 스페져는 전자의 자유로운 진동으로 방사선을 자극, 방출해낸다. 강철보다 강하고 고온에서도 쉽게 변하지 않는 그래핀 소재와 탄소 나노튜브로 제작된 스페져는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고 견딜 수 있으며 어디든 부착될 수가 있다. 즉, 스페져로 휴대전화 마이크로 칩을 인쇄해 셔츠 등에 부착하면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이동성이 강한 스마트폰이 탄생되는 것이다. 스페져의 응용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기존 항암제와 달리 건강한 세포에 손상을 주지 않고 오직 암세포만 공격해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는 높여주는 암 표적 치료제로도 스페져는 사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모나쉬 대학 전기·컴퓨터공학부 수석 연구원 차나카 루파싱헤는 “현재 과학 기술력은 나노입자를 암세포 근처로 접근시킬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스페져를 사용하면 지금보다 10배 더 정밀한 현미경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Monash Universit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가정용 숯불그릴, 고기맛 살리고 편리해 인기

    가정용 숯불그릴, 고기맛 살리고 편리해 인기

    가족 외식으로 한우를 먹으러 갔다가 배불리 먹지 못하고 애꿎은 밑반찬만 집어 먹고 나와야 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1인분에 수만원을 호가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 평상시 육류 섭취를 즐긴다는 김명은 씨 가족은 숯불구이를 특별히 좋아해, 가족 모두가 전문 식당을 자주 찾는다. 참숯 화로에 구운 고기의 육즙과 향은 집에서 흉내 낼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마음껏 먹었던 기억은 없었다고 말한다. 숯불 직화구이가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바로 건강한 참숯에서 방출되는 다량의 원적외선 때문이다. 원적외선이 고기의 내부까지 익혀주고, 참숯 연기의 갈륨성분이 고기의 누린 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일반 가스나 전기그릴에서 맛볼 수 없는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린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직접 참숯에 불을 붙여 고기를 구워먹기란 쉽지 않다. 숯불을 피우는 것 자체가 어려울 뿐더러 손이 많이 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관련 업계들이 집에서도 쉽게 숯불구이를 즐길 수 있는 가정용 숯불그릴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숯불그릴의 대중화를 이끈 ㈜세진하이텍(대표 김영봉, www.homping.co.kr)이 국내산 백탄참숯을 이용한 가정용 바베큐 그릴 ‘홈핑그릴’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허 등록 기술을 활용한 이 제품은 가정에서도 쉽게 숯불구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착화제에 내장된 팬을 작동시켜 2-3분 안에 숯불 점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화력조절 스위치를 이용해 불의 세기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본체 상부에 있는 수십 개의 홀 구조가 연기와 열기를 차단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홈핑그릴은 전기선 없이 배터리나 스마트폰 충전기로 구동되기 때문에 식탁뿐 아니라 거실이나 발코니에서도 숯불구이를 쉽게 해 먹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진하이텍은 기존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백화점과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유 모예스 경질에 日언론 “카가와에게 찬스”

    맨유 모예스 경질에 日언론 “카가와에게 찬스”

    “카가와에게 기회가 왔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22일 해임되자 일본 현지에서는 카가와 신지(25)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모예스 감독에게서 신뢰를 얻지 못해 출전 기회가 줄어든 카가와에게는 그동안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이번 감독 경질 이후 맨유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카가와가 2010~2012년 활약했던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영입 제안을 받을 것이라는 이적설을 집중적으로 보도해 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인 히가시스포웹은 “맨유가 무능한 지휘관 대신 팀의 보물을 선택했다”면서 자국 선수 ‘띄우기’에 나섰다. 이 매체는 또 “카가와는 뛰어난 패스 연계력과 기술로 세계 주요 클럽들이 탐내고 있다”면서 “카가와가 방출되면 맨유는 일본계 스폰서를 잃고 재정난에 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국 언론의 ‘헌신적인’ 비호에도 불구하고 카가와는 21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슈팅 수 1개만을 기록한 채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30분 교체됐다. 스카이스포츠 평점은 팀 내 최저인 5점이었다.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우주에 핀 ‘붉은 꽃’…희귀 은하구름 포착

    우주에 핀 ‘붉은 꽃’…희귀 은하구름 포착

    드넓은 우주 공간에 한 송이 ‘붉은 꽃’이 피어난 것일까? 좀처럼 발견되지 않는 희귀 ‘우주운(宇宙雲, cosmic clouds)’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남아메리카 칠레 ‘라 실라 천문관측소’에 설치되어있는 유럽 남반구 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ESO) 다중반사 망원경으로 촬영된 것이다. 켄타우로스 성좌 인근에 위치해있는 이 ‘우주 장미’의 정체는 수천억 개에 달하는 별들과 그 사이에 있는 가스, 먼지가 총집합된 은하계의 구름, 즉 ‘우주운(宇宙雲, cosmic clouds)’으로 현재 ‘Gum 41’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이 구름은 밀도가 매우 높아 뒤에서 나오는 별빛을 차단시키기도 한다. 지구에서 약 7,300광년 떨어져있는 이 우주 장미 구름의 붉은 빛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천문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성운 중심에서 탄생한 ‘신생 별’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이 수소물질과 결합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흔히 목격되지 않는 희귀한 현상이다. 참고로 해당 현상과 유사한 사례는 한 가지 더 있는데 바로 지구로부터 5,000광년 떨어져있는 지름 100광년의 라군 성운 (The Lagoon nebula)으로 궁수자리에서 관찰된다. 사진=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우주에 핀 ‘장미꽃’…희귀 은하구름 포착

    우주에 핀 ‘장미꽃’…희귀 은하구름 포착

    드넓은 우주 공간에 한 송이 ‘장미꽃’이 피어난 것일까? 당장이라도 부드러운 향기가 진동할 것 같은 희귀 ‘우주운(宇宙雲, cosmic clouds)’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남아메리카 칠레 ‘라 실라 천문관측소’에 설치되어있는 유럽 남반구 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ESO) 다중반사 망원경으로 촬영된 것이다. 켄타우로스 성좌 인근에 위치해있는 이 ‘우주 장미’의 정체는 수천억 개에 달하는 별들과 그 사이에 있는 가스, 먼지가 총집합된 은하계의 구름, 즉 ‘우주운(宇宙雲, cosmic clouds)’으로 현재 ‘Gum 41’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이 구름은 밀도가 매우 높아 뒤에서 나오는 별빛을 차단시키기도 한다. 지구에서 약 7,300광년 떨어져있는 이 우주 장미 구름의 붉은 빛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천문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성운 중심에서 탄생한 ‘신생 별’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이 수소물질과 결합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흔히 목격되지 않는 희귀한 현상이다. 참고로 해당 현상과 유사한 사례는 한 가지 더 있는데 바로 지구로부터 5,000광년 떨어져있는 지름 100광년의 라군 성운 (The Lagoon nebula)으로 궁수자리에서 관찰된다. 사진=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폐암환자 85%는 직·간접 흡연자

    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에 진료비 부담 책임을 묻는 ‘담배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폐암 환자 10명 중 8~9명이 직·간접 흡연자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CT)로 촬영한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흡연과 폐암과의 관련성을 연구했더니 85.2%가 흡연에 노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의학원 핵의학과는 2011년 7월 개원한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CT로 1만명 이상을 검사했고, 이 가운데 폐암 판정을 받은 696명을 대상으로 담배에 노출된 정도를 조사했다. 518명(74.4%)은 직접 흡연자로, 75명(10.8%)은 가족이나 직장에서 흡연에 오랫동안 노출된 간접 흡연자로 파악됐다. 직·간접 흡연 경험이 전혀 없는 환자는 103명(14.8%)이었다. 양승오 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은 “장기간의 직·간접 흡연이 폐암의 가장 확실한 원인으로 밝혀졌다”면서 “직접 흡연자의 폐암 진단 당시 평균 나이는 65세, 평균 흡연력은 42.5갑년이었다”고 밝혔다. 갑년이란 1년 동안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웠을 때를 기준으로 하는 담배 소비량 단위다. 하루에 한 갑씩 30년 동안 피웠다면 30갑년, 반 갑씩 30년 동안 태웠다면 15갑년이 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폐암이 증가 추세다. 미국은 연간 16만명이 폐암으로 사망하고 이 가운데 10~15%가 비흡연자로 파악된다고 의학원은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폐암 환자수는 연간 2만명을 훌쩍 넘었고 이 가운데 1만 7000여명이 흡연자라고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5m 거리 선풍기 5대 사용량 무선 충전 성공

    5m 거리 선풍기 5대 사용량 무선 충전 성공

    5m 거리에서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해 전자제품을 충전하는 실험이 성공했다. 미국 연구팀의 기존 기술에 비해 2배 이상 전송 거리가 길어졌지만 장비는 단순해져 실용화 기대감을 높였다. 임춘택(51)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휘감은 전선에서 방출되는 자기장을 활용해 전력을 전송하는 ‘다이폴 코일 공진방식’을 사용해 5m 떨어진 곳에 209W를 무선으로 전송했다고 17일 밝혔다. 209W면 스마트폰 40대를 동시에 충전하거나, 선풍기 5대를 켜거나 초대형 LED TV를 켤 수 있는 전력량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달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전력전자 저널에 게재됐다. 앞서 미국 MIT에서 60W를 2.1m까지 전송하는 데 성공하며 무선충전 기술이 관심을 모았지만 복잡한 코일구조, 큰 부피, 낮은 효율, 온도변화 등에 대한 민감성 때문에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임 교수팀은 코일 수를 2개로 줄이고, 주변 환경변화에 둔감하게 하고, 100㎑의 낮은 주파수에서 동작해 효율을 상승시킨 끝에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고 자평했다. 다만 아직은 무선충전이 효율도 떨어지고 비싸다. 임 교수는 “무선충전 기술을 원전에 도입하면 사고가 났을 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폐암 환자 85%가 직접 또는 간접흡연자

    진단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PET-C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를 시행한 일반인 중 페암으로 진단된 사람의 85%가 직접·간접적으로 흡연과 관련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은 2011년 7월부터 올 2월까지 PET-CT를 촬영한 일반인 1만명 중 폐암으로 진단된 696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폐암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85%가 넘는 폐암 환자들이 직접 또는 간접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의료진 조사 결과, 폐암으로 판정된 696명 가운데 74.4%에 해당하는 518명이 직접흡연자였으며, 가정 또는 직장에서 흡연에 노출된 간접흡연자는 10.8%인 75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4.8%인 103명은 직접 또는 간접흡연 경험이 전혀 없는 환자였다. 직접흡연자 중 남자는 491명, 여자는 27명이었으며, 간접흡연자 중에서는 남자가 29명, 여자는 49명으로 나타났다.직접 또는 간접흡연 경험이 전혀 없는 환자는 남자 38명, 여자 65명이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양승오 주임과장은 “이번 연구에서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검사 전 면담, 전화 및 설문조사 등의 직접 문진을 실시했다”면서 “장기간의 직접 또는 간접흡연이 폐암의 가장 확실한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양 주임과장은 이어 “특히 직접 흡연자의 경우 폐암 진단 당시 평균 나이는 65세, 평균 흡연력은 42.5갑년이었다”고 덧붙였다. 갑년이란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웠을 때를 기준으로 하는 1년간의 담배 소비량을 말한다. 하루에 한 갑씩 30년 동안 흡연했다면 30갑년, 하루 반 갑씩 30년 동안 흡연했다면 15갑년이 된다. 폐암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인데, 미국에서는 연간 16만 명이 폐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 중 10~15%가 비흡연자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비흡연자 중 3400명이 매년 폐암으로 숨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폐암 환자수가 매년 증가해 연간 발생 환자가 2만 명을 넘고 있으며, 이 중 1만 7000명이 흡연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양승오 주임과장은 “이런 자료를 보더라도 폐암은 금연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며, 55세 이상이거나, 30갑년 이상 흡연한 경우 매년 정기적인 폐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파일럿 별바라기(MBC 밤 11시 15분)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을 통해 스타의 새로운 매력과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강호동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첫 게스트는 개그맨 이휘재. 두 사람은 방송 12년 만의 만남에서 팽팽한 입담 대결을 펼친다. 이휘재의 ‘별바라기 팬’은 20년 동안 소장하고 있던 희귀자료들을 대방출하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자료를 통해 유재석, 정준하의 과거 모습들도 엿본다. ■장수의 비밀(EBS 밤 11시 25분) 충북 보은군의 장날이면 어김없이 한 할머니가 카메라와 수첩을 들고 온 시장을 활보한다. 87세 이홍섭 할머니는 나물 파는 할아버지 앞에 쭈그려 앉아 사는 이야기를 듣고, 쌀집에 들어가 곡물 가격도 꼼꼼히 취재한다. 할머니는 시인이자 어르신 기자로 활동하며 노익장을 과시한다. 취재할 때면 없던 기운도 솟는 할머니의 건강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UPFRONT(아리랑TV 밤 11시) 국제사회에서 ‘일본 성 노예’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위안부 문제의 쟁점과 해결 방법에 대해 짚어 본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위안부 이슈는 미래의 문제이자 전 세계적인 인권 문제라고 말한다. 그는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 출품해 반향을 불러일으킨 위안부 만화를 국내외에서 순차적으로 전시할 계획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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