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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민우 양진성,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키스 1초전? 사진보니 ‘심쿵’

    노민우 양진성,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키스 1초전? 사진보니 ‘심쿵’

    노민우 양진성,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키스 1초전? 사진보니 ‘심쿵’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 양진성’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 양진성이 화제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극본 이재윤, 연출 남기훈 이하 유감남) 1회에서는 윤태운(노민우 분)과 유지나(양진성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원예사이자 식물학 박사인 윤태윤은 거름을 실은 자전거를 타고 나서다 방지턱에 걸려 자전거와 거름이 쏟아졌다. 이 때 길을 가던 유지나는 구두에 거름이 묻는 봉변을 당했고, 윤태윤은 거름이 묻은 유지나의 구두를 닦아주려다 변태로 오해를 받았다. 이어 11일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제작진은 2회 방송을 앞두고 윤태운(노민우)과 유지나(양진성)의 키스 직전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면을 쓴 채 바닥에 누워 있는 노민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초밀착 의상을 입은 양진성은 노민우가 걱정되는 듯 두 손으로 그의 얼굴을 감싸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양진성과 노민우가 서로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한 자세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진성은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고 누워 있는 노민우의 얼굴에 다가가고 있어 이야기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지나치게 순수한 남자와 너무 순수하지 못한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토 오후 8시 방송. 사진=MBC 드라마넷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 양진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민우 양진성,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키스하기 1초전? 사진보니 ‘아찔’

    노민우 양진성,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키스하기 1초전? 사진보니 ‘아찔’

    노민우 양진성,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키스하기 1초전? 사진보니 ‘아찔’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 양진성’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 양진성이 화제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극본 이재윤, 연출 남기훈 이하 유감남)는 배우 노민우, 양진성, 한혜린 등 젊은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1회에서는 윤태운(노민우 분)과 유지나(양진성 분)의 첫만남이 방송됐다. 원예사이자 식물학 박사인 윤태윤은 거름을 실은 자전거를 타고 나서다 방지턱에 걸려 자전거와 거름이 쏟아졌다. 이 때 길을 가던 유지나는 구두에 거름이 묻는 봉변을 당했고, 윤태윤은 거름이 묻은 유지나의 구두를 닦아주려다 변태로 오해를 받았다. 이어 11일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제작진은 2회 방송을 앞두고 윤태운(노민우)과 유지나(양진성)의 키스 직전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면을 쓴 채 바닥에 누워 있는 노민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초밀착 의상을 입은 양진성은 노민우가 걱정되는 듯 두 손으로 그의 얼굴을 감싸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양진성과 노민우가 서로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한 자세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진성은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고 누워 있는 노민우의 얼굴에 다가가고 있어 이야기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지나치게 순수한 남자와 너무 순수하지 못한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토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MBC 드라마넷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 양진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 버스 중앙차로 정류소 교통사고 5.4배 많다

    서울 버스 중앙차로 정류소 교통사고 5.4배 많다

    중앙버스전용차로의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가 가로변 정류장에 비해 5.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교통사고 10건 중 7건은 초등학교 반경 400m 이내에서 일어났다. 시는 초등학교 주변에 과속방지턱을 늘리고,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 무단횡단 금지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는 1400억여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어린이 사고, 노약자 사고, 버스 중앙차로 정류장 사고, 음주운전 사고 분야에서 대책을 세웠다고 16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보행 사망자 비율(2012년 기준)을 볼 때 우리나라는 37.6%로 1위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10만명당 4.8명으로 영국 런던(2.4명)의 2배이고 일본 도쿄(1.6명)의 3배에 이른다. 시의 분석 결과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의 58%는 초등학교 반경 300m에서 일어났고 71.9%는 400m 안에서 발생했다. 7세의 사고 비중이 13.2%로 가장 높았고 8세가 13%로 뒤를 이었다. 시기적으로는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사고 피해자의 62%가 남자어린이였다. 또 학교 주변에 과속방지턱이 비교적 많지만 정작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는 부족했다. 시 관계자는 “과속방지턱 10개당 연간 교통사고가 1.6건 감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상위 50개 초등학교에 방지턱을 설치하는 한편 학기 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 교통사고는 전통시장이나 공원에서 많이 발생했고, 중상 이상 피해자 비율이 65%로 일반 교통사고의 42.3%보다 높았다. 또 은평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송파구 등에 집중됐다. 중앙차로의 버스정류장 340개에서 2011~2013년 27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1곳당 0.81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가로변 정류장이 1만 196개에서 1491건의 사고가 발생해 1곳당 0.15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4배나 많다. 중앙차로 정류장 사고의 42%가 횡단보도 근처에서 일어난 점으로 볼 때 버스를 빨리 타기 위해 신호를 위반해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전체 중앙차로 정류소에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키로 했다. 음주운전은 전체의 18%가 일요일 새벽 시간에 발생해 가장 많았고 가해자 연령은 30대, 피해자 연령은 60대가 3분의1을 차지했다. 또 강남구(13.2%)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일어났고 홍대입구, 까치산역 인근, 신천역 등이 사고 다발 지역이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강서 봉제산에 7㎞ 둘레길 조성

    빽빽한 도심 속에 숲길이 열린다. 강서구는 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봉제산 일대에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 1단계 공사를 시작, 2017년까지 3단계에 나눠 차례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곡동과 등촌동에 걸쳐 있는 봉제산은 91만㎡로 강서구 지역 공원 중 가장 넓다. 주변이 아파트와 주택가로 둘러싸여 접근성이 좋아 연간 20만여명의 주민이 찾는다. 특히 산림이 울창하고 볼거리가 많아 도심에서 숲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에 구는 봉제산 일대 풍부한 생태·경관 자원을 십분 살려 둘레길을 조성키로 했다. 구의 둘레길 조성은 개화산, 궁산에 이어 세 번째다. 구는 지난 1월 봉제산 둘레길 조성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거쳐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노선을 확정했다. 총연장 7㎞의 코스로 한 바퀴 도는 데 3시간쯤 걸린다. 봉제산 둘레길은 산허리를 돌아가는 완만한 경사를 가진 숲길로 남녀노소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쉽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다. 구간마다 적절히 매트를 사용해 등산로의 질척거림을 막고, 경사진(경사도 15~25%) 구간에는 미끄럼 방지턱을 설치해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경사도가 25%가 넘는 급경사 지대의 경우 목재계단, 돌계단 등을 설치해 정비하기로 했다. 또 의자와 목책, 배수로, 경계목 포장 등에 사용되는 자재는 태풍피해목이나 가로수 고사목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둘레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최적의 속눈썹 길이 “눈 폭의 3분의1 적당” 더 길어도 안 좋은 이유는..

    최적의 속눈썹 길이 “눈 폭의 3분의1 적당” 더 길어도 안 좋은 이유는..

    최적의 속눈썹 길이, 고슴도치부터 기린까지 연구한 결과 보니 ‘눈 폭의 3분의1’ ‘최적의 속눈썹 길이’ 최적의 속눈썹 길이는 ‘눈을 떴을 때 그 폭의 3분의 1 길이’라는 연구 결과가 화제다. 최적의 속눈썹 길이는 눈을 떴을 때 그 폭의 3분의 1 길이가 가장 적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폭스뉴스는 25일(현지시각) 최적의 속눈썹 길이의 속눈썹이 안구 건조를 막는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보도했다. 애틀랜타 조지아 기술연구소의 기계공학자인 데이비드 후는 “지금까지 속눈썹의 기능은 햇빛 차단, 먼지 유입 방지, 눈깜박임반응 방아쇠 장치(blink-reflex triggers) 등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속눈썹의 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후와 동료들은 살아있는 흰눈표범이나 야생 멧돼지의 눈을 관찰하기보다는 뉴욕 자연사박물관 지하에 보관된 동물 가죽의 눈썹을 연구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들은 고슴도치에서부터 기린에 이르기까지 포유동물 22종을 대상으로 눈을 떴을 때의 크기와 속눈썹 길이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 눈을 가진 고슴도치는 그 눈의 직경이 1㎝에 불과했고 기린 눈은 약 4㎝였다. 사람 눈의 크기는 2㎝가량이다. 연구원들은 예상대로 속눈썹이 길수록 눈도 크며, 평균적으로 속눈썹 길이는 눈 너비의 3분의 1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 또 속눈썹 길이와 눈 속 공기흐름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실험을 했다. 조그만 접시에 각각 다른 길이의 인조 속눈썹을 붙이고 안구 표면의 얇은 눈물막 기능을 하도록 물을 조금 부은 뒤 저속 풍동(低速 風洞)에 넣어놓고 물이 증발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를 측정했다. 이 실험을 통해 수분 증발을 막는, 즉 안구 건조를 막는 적절한 속눈썹 길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속눈썹은 바람의 흐름을 안구 표면으로부터 떼어놓는 일종의 ‘과속 방지턱’ 역할을 한다고 후는 설명했다. 또 속눈썹이 없다면 안구 건조, 박테리아 등 미세 입자의 틈입에 취약해진다고 덧붙였다. 과속 방지턱이 클수록 효과가 크듯이 속눈썹이 길수록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너무 길면 오히려 깔때기로 눈에 바람을 불어넣는 것 같은 현상이 생겨 안구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한편 이들 연구팀은 낙타 속눈썹에서 훌륭한 인조 속눈썹 제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낙타의 2열로 된 촘촘한 속눈썹은 안구 표면을 스쳐 지나가는 공기 흐름을 차단시켜 건조한 모랫바람에도 견딜 수 있게 해준다. 이들은 “낮은 투과성을 가진, 즉 촘촘하면서도 휘어진 인조 속눈썹을 착용할 경우 안구 보호, 안구 건조 예방 효과 등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최적의 속눈썹 길이 대박이다”, “최적의 속눈썹 길이, 길수록 좋은 거 아닌가”, “최적의 속눈썹 길이, 요즘 아이들 속눈썹 길던데 환경의 변화와 연관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의정 포커스] 장동우 강북구의회 부의장 “젊은이 모이도록 교육시설 확충”

    [의정 포커스] 장동우 강북구의회 부의장 “젊은이 모이도록 교육시설 확충”

    “명문고 육성을 위해 학교 기본 시설 확충이 우선입니다.” 27일 서울 강북구의회 집무실에서 만난 장동우(59·새누리당·4선) 부의장은 “중학생 직업진로센터, 화장실 개선사업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구청과 함께 노력해 명문학교 건설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 부의장은 지난해 8월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그 결과 다음달 4일 우이동에 진로지원센터인 ‘난나’가 들어선다.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중학생 진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것이다. 2억 3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는 “우이동에 어린이 공원이라고는 낙후된 시설을 보유한 ‘무너미 어린이 공원’ 한 곳밖에 없는 것도 문제”라며 “어린이 시설 확충을 위해 구청과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에는 성신여대 미아 운정캠퍼스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열고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캠퍼스 정문 앞 이면도로에 과속방지턱 설치, 캠퍼스 주변의 가로등 및 보안등 조도 상향 등을 구청에 건의했다. 밤늦게까지 취업 공부를 해야 하는 여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했다. 장 부의장은 “이미 구청이 CCTV나 과속방지턱 등은 설치했다”며 “여성과 학생들의 안전이 우선적으로 담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부의장은 “구의 교육 여건이 좋아져야 젊은이가 모여들 것이기 때문에 의정 활동의 초점을 여기에 맞추고 있다”며 “특히 지난 26일 서울시의 혁신교육지구사업에 구가 당선돼 20억원의 교육지원금이 추가 확보된 만큼 학교 환경 개선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광화문 역주행女, 경찰 피해 역주행하다 와장창…“남친과 싸우고 심경 복잡해”

    광화문 역주행女, 경찰 피해 역주행하다 와장창…“남친과 싸우고 심경 복잡해”

    ‘광화문 역주행’ 광화문 역주행 영상에 네티즌들이 경악하고 있다. 연인과 다툰 뒤 차를 몰던 30대 여성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다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5분쯤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A(32·여)씨가 폴크스바겐 비틀 차량을 몰고 신호를 무시한 채 광화문에서 시청방향으로 달리다 우회전해 세종로파출소 인근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했다. A씨의 차량을 목격한 교통순찰대원들이 추격, 내릴 것을 지시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한 채 차를 움직이려 했다. 대한성공회 대성당 후문 앞까지 간 차량은 인도의 경계석을 부수고서야 멈춰 섰지만 A씨는 창문도 내리지 않고 하차도 거부했다. A씨의 음주 혹은 약물중독 개연성을 우려한 경찰은 경찰봉을 이용, 차량의 유리창을 부수고 차문을 열려고 했지만 또 다시 A씨는 경찰을 매단 채 도주를 시도하다 방지턱에 걸리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 했다. 뒤늦게 차에서 내린 A씨는 “직전에 차 안에서 남자친구와 크게 싸우고서 혼자 복잡한 심경에 운전을 했다”고 털어놨다.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적으로 혼란을 호소해 일단 귀가시켰다”며 “향후 조사를 통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가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년 흘렀지만… 잊혀지지 않아요”

    “20년 흘렀지만… 잊혀지지 않아요”

    “잊혀지진 않아요. 2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평생 안고 가야 할 상처죠.” 1994년 10월 21일 성동구 성수동 성수대교가 무너지면서 하나뿐인 형(당시 31세)을 잃었다는 김학윤(48) 유가족회 대표는 21일 강변북로 인근 위령탑에서 ‘성수대교 붕괴 위령제’를 준비하며 이같이 말했다. 담담한 듯하지만 얼굴에는 그늘이 있었다. 김씨는 “스스로를 다스리려고 한때 낚시터를 다니곤 했다”고 덧붙였다. 또 “아직도 안전불감증에 따른 사고가 너무 많아 안타깝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정신을 차려 건설회사 안전관리로 직업을 바꿨다”고 되돌아봤다. 위령제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박경준 구의회 의장, 유가족 18명 등 뜻밖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 세월호 사고,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환풍구 붕괴 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와 맞물려 더욱 관심이 쏠린 듯했다. 지난해까지는 유가족들만 모여 조촐한 추모 행사를 열었다. 추모비에 분향한 정 구청장은 김씨에게 “이곳을 안전의식을 다짐하는 학생과 구민들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겠다”면서 “유족 허락만 있다면 앞으로도 구청과 합동 위령제를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20년 전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성수대교 사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유가족들은 “잇단 안전사고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보여주는 것 같아 불안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구는 위령탑까지 차도를 가로질러야 해 걸어서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서울시와 협의해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할 것을 유가족들에게 약속했다. 또 구 공원녹지과로 관리 창구를 일원화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지금까지 위령탑은 서울시설관리공단, 인근 도로 및 주차장 등 관련 시설은 서울시 성동도로사업소, 탑 주변 녹지 관리는 구 공원녹지과에서 맡았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고연비·파워·친환경… 수입 디젤 하이브리드카 무서운 질주

    고연비·파워·친환경… 수입 디젤 하이브리드카 무서운 질주

    수입차 100만대 시대가 열렸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는 100만 4665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시장이 개방된 1987년 이후 27년 만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시장에 불어닥친 디젤 인기를 타고 우리 국민들의 수입차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뒤늦게 국내 완성차업체가 디젤 승용차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반격에 나서고 있지만, 수입차 브랜드는 디자인과 친환경 기술력을 앞세워 우위를 점하는 실정이다. 실제 국내 자동차 기술은 휘발유 차 부문에선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경유나 하이브리드 차의 경우 글로벌 선도 업체보다 뒤진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일부에선 국내 완성차업계의 클린 디젤 기술력은 유럽의 60% 수준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국내 완성차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 넘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클린 디젤과 하이브리드 등 고연비·친환경 기술로 무장한 채 한국 시장 확대를 노리는 수입 신차들을 짚어 봤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BMW 쿠페형 SUV X4 잘빠진 스포츠 쿠페 같은 몸매 자랑 큰 덩치에 차체가 높은 기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사실 날렵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SUV는 짐을 실을 자리도, 실내 공간도 여유로워 가족용 차량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스포츠카 같은 멋스러움은 어느 정도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BMW가 출시한 쿠페형 SUV X4는 마치 잘빠진 스포츠 쿠페 같은 몸매를 자랑한다. 실제 지붕 라인만 따로 떼어 놓고 보면 영락없는 정통 스포츠 쿠페다. 차체 높이가 운전자 위치에서 최고점에 도달한 뒤 트렁크 도어까지 부드럽게 급강하한다. 기존에 없던 라인업으로 초기부터 기존 SUV에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을 가미한다는 목표로 제작된 덕이다. 기본 뼈대는 X3와 같지만 전체 이미지는 오히려 SUV 최고 사양인 X6에 더 가깝다. 도로에서 마주친 모습은 더 남다르다. X3에 비해 36㎜가량 차체를 낮게 제작해 주행 모습을 보면 노면에 착 달라붙어 달리는 듯한 인상을 준다. 내부 역시 운전자가 스포츠카를 모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운전석과 뒷자리의 위치도 X3보다 각각 20㎜와 28㎜를 낮췄다. BMW 뉴 X4에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을 적용한 신형 엔진을 장착했다. 이 기술은 밸브제어와 연료분사, 터보차저까지 하나로 묶어 제어해 연비를 높였다. 디젤 엔진에서 흔히 발생하는 터보랙(가속반응이 뒤늦게 나타나는 현상)도 찾아보기 힘들다. 2.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 20d모델은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8.0초다. 3.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얹은 30d는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57.1㎏·m,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5.8초다. 도로 상황에 따라 앞·뒷바퀴에 적당한 구동력을 분배해 주는 X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됐다. 보통 때는 앞뒤 40대60의 구동력을 배분하지만 주행 상황에 따라 앞뒤 100대0에서 0대100까지 자유롭게 변한다. 이 같은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은 눈길·빗길·커브길 등 불안한 도로 상황에서 초보자도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게 만든다. SUV의 약점인 롤링(차체가 좌우로 기울어지는 현상)도 현저히 줄였다. 복합연비는 X4 20d가 13.5km/ℓ, 30d가 12.2km/ℓ다. 각각 가격은 7020만원과 8690만원이다. 렉서스 SUV NX300h 눈·빗길 만나면 앞뒤 4륜구동 변신 렉서스는 디젤이 독주하는 한국 시장에서 고집스러울 만큼 하이브리드차로 승부를 건다. 하이브리드 기술력에 있어선 최고임을 자부하는 일본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하반기 기대를 거는 모델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NX300h다. 2.5ℓ 휘발유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한 동력에 무단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52마력, 최대 21.0㎏·m의 토크를 발휘한다. 렉서스의 4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이 앞바퀴를, 모터가 뒷바퀴를 굴리는 방식인데, 이는 RX에 이미 적용된 바 있다.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인 E-포(four)로 앞뒤 구동력을 스스로 조절한다. 평소에는 전륜구동이지만 빗길이나 눈길 등을 만나면 앞뒤 바퀴의 구동력이 5대5로 바뀐다. 조용한 차의 대명사인 렉서스에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장착한 만큼 정숙성은 최고다. 렉서스가 개발한 노면 진동 미세 제어장치는 노면 상태의 변화를 감지해 구동용 모터의 힘을 세밀하게 제어한다. 덕분에 갑작스레 과속방지턱이나 웅덩이 등을 만나더라도 충격은 덜하다. 차체에 비해 실내 공간은 넓은 편이다. 뒷좌석은 어른이 편하게 다리를 꼬고 앉을 수 있을 만큼 여유롭고 트렁크엔 골프백 4개가 나란히 들어간다. 또 6대4로 분할이 가능한 접이식 뒷좌석은 운전석이나 트렁크에서 버튼 하나만 눌러 전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다. NX시리즈는 2009년부터 ‘프리미엄급의 역동적인 도심형 차’를 만든다는 콘셉트를 갖고 개발됐다. 디자인은 차세대 렉서스 특유의 모래시계 모양 그릴과 독립형 헤드램프 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가죽과 금속의 조화를 통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일본차다운 첨단 기능과 섬세함도 지녔다.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등을 버튼이 아닌 터치패드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블 연결 없이 스마트폰을 무선 충전할 수 있다. 후진 시 레이더를 사용해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후·측방경고 시스템과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도 장착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두 가지로 수프림은 5680만원, 이그제큐티브는 6380만원이다. 벤츠 더 뉴 C220 CDI 블루텍 질소산화물 80% 제거 친환경 장점 수입차업계 부동의 1위인 BMW가 지난달 월 판매 대수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그 배경에는 지난 8월 출시 이후 효자 노릇을 하는 벤츠 ‘더 뉴 C220 CDI 블루텍 시리즈’의 공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경쟁사의 520D가 주춤하는 동안 C220 블루텍은 한 달간 342대가 판매됐다. 벤츠는 블루텍이란 신기술을 이용해 기존 디젤 엔진(CDI)의 성능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블루텍이란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NOx)을 80%가량 없애는 친환경 디젤 기술이다. 기존 산화 촉매 컨버터와 DPF(입자상 물질 제거 필터)를 이용한 기술 외에 2가지 종류(흡장 환원 촉매법과 선택적 촉매 환원법)의 배기가스 정화장치를 추가로 채택했다. C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는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40.8㎏·m라는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33㎞/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4초다. 잘 달리는 차지만 복합연비는 17.4㎞/ℓ로 이전 모델에 비해 11%가량 향상시켰다. 즉각적인 응답성이 장점인 7단 자동변속기(7G 트로닉 플러스)와 직렬 4기통 터보차저가 적용돼 빠른 가속력과 편안한 승차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폭스바겐 시로코 R라인 중저속서 가속 탁월… 잘 달리는 차 시로코는 ‘엉덩이가 예쁜 차’로 통한다. 작지만 글래머러스한 뒤태로 거리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선 유독 골프의 아성에 가려 비교적 저조한 판매고(2012년 출시 이후 881대)를 올렸다. 하지만 시로코는 전 세계 스포츠 쿠페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차다. 1974년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에 의해 탄생한 이후 40년 넘게 장수한 스포츠 해치백의 원조이기도 하다. 사실 시로코를 튀는 디자인으로만 평가하면 이 차의 가치를 절반 정도만 보는 거다. 자동차 마니아 사이에서 시로코는 골프 GTI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차로 꼽힌다. 폭스바겐은 이달 초 신형 시로코 R라인을 출시했다. R라인은 폭스바겐이 기존 모델에 개성 있는 디자인 등을 더해 만든 일종의 한정 생산 모델이다. R라인 시로코에는 7세대 골프 GTD에 장착된 184마력 2.0 TDI 엔진이 달려 있다. 기존 모델에 비해 14마력이 높다. 반면 최고 출력이 나오는 대역은 낮다. 기존 모델은 4200rpm에서 최고 출력을 냈지만 R라인 시로코는 3500~4000rpm에서 최고 출력을 뽑아낸다. 그만큼 편안히 가속페달을 밟아도 강력한 성능이 나온다는 이야기다. 38.7kg·m에 달하는 최대 토크 역시 1750~3250rpm이란 넓은 영역에서 나와 중저속에서 탁월한 가속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에 이르는 시간 역시 7.5초로 기존 모델보다 0.4초나 앞당겼다. 안전 최고 속도는 228㎞/h. 가격 대비 달리기 성능으로 따진다면 동급의 차종 중 가장 앞선다. 연비는 ℓ당 14.8㎞,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33g/㎞에 불과해 우수한 성적으로 유로6 기준을 통과했다. ‘사하라 사막에서 지중해로 부는 뜨거운 바람’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디자인이 주는 인상은 강렬하다. 시로코는 앞·뒷바퀴와 차폭이 각각 1569㎜와 1575㎜로 다르다. 엉덩이 모습이 튀어 보이는 효과와 동시에 넓은 후륜이 최상의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소형과 같은 외모에도 18인치 타이어를 기본 장착한 것 역시 이 차가 ‘달리기 위한 차’라는 것을 대변해 준다. 달리기 성능만큼 각종 안전장치도 눈에 띈다. 언덕 밀림 방지 시스템, 6개의 에어백, 목뼈 손상 방지를 위한 목받침, 미끄럼 방지 조절장치(ASR) 등을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4300만원이다. 닛산 기대주 캐시카이 중저속 구간 많은 한국 도로에 최적 캐시카이(Qashqai)는 한국닛산의 기대주다. 독일 디젤이 아니면 살아남기 어려운 한국 시장에서 캐시카우(Cash Cow)역할을 해 줄 것으로 닛산 측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0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200만대 이상 팔려 나간 밀리언셀러다. 비(非)유럽 브랜드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유럽 시장 SUV 부문 1위에 오른 차라는 점도 큰 기대를 낳는다. 출시 전 한국 내 인기도 만만치 않아 지난달 15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400여대를 돌파하는 등 매주 100여명의 고객이 예약했다. 디젤 시장의 최대 격전지라 불리는 유럽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둔 차인 만큼 디젤 인기가 거센 한국에서도 자신 있다는 게 닛산의 판단이다. 캐시카이는 기획 단계부터 유럽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췄다. ‘닛산 디자인 유럽’과 ‘테크니컬 센터 유럽’에서 각각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다. 생산도 영국 선덜랜드 공장에서 이뤄진다. 캐시카이에 장착한 1.6ℓ 터보 디젤 엔진은 1750rpm이라는 낮은 영역에서 최대 토크인 32.6㎏·m(1750rpm)를 뿜어낸다. 중저속 구간이 많은 한국의 도심 주행 환경에서 강점이 있다. 닛산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무단변속기 ‘엑스트로닉 CVT’를 조합해 빠른 반응 속도를 이끌어 낸다. 소형 SUV지만 널찍하고 편안한 실내 공간도 자랑이다. 2645㎜의 축간거리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술력을 자랑하는 닛산의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캐시카이는 동급 최초로 전방 비상 브레이크와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운전자 주의 경보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동물체를 감지하는 기능이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주차보조 장치는 주차 공간이 협소한 국내 환경에 적합하다. 국내 시장에서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가격대는 3200만~3900만원으로 비교적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내년 출시 재규어 세단 XE 고효율 친환경 인제니움 엔진 장착 내년 글로벌 출시 예정인 재규어의 스포츠 세단 XE는 고효율 친환경 디젤 엔진인 인제니움을 장착했다. 경량화와 마찰력 감소 등을 통해 재규어는 1ℓ로 약 32㎞(유럽연비 기준)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연비를 실현했다. 두 종류로 제작된 2.0ℓ 4기통 디젤 엔진의 최고 출력은 각각 163마력과 180마력. 가속력의 척도인 최대 토크는 38.7kg·m, 43.9kg·m이다. 인제니움은 재규어·랜드로버 최초의 자체 제작 엔진으로 320만㎞가 넘는 주행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검증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이안 칼럼이 디자인을 총괄한 XE는 공기 역학 설계와 경량 소재인 알루미늄 차체(모노코크 구조)가 쓰여 재규어 역대 세단 중 가장 가볍다. 시각적으로 무게중심을 뒷바퀴 쪽에 실어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재규어는 “새 엔진은 정교한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과 후처리 기술을 통합해 유로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만족한다”면서 “연소실 온도를 낮추는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EGR)과 촉매 환원(SCR) 기술을 적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역시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선 디젤 모델을 중심으로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 “한강교량 대부분 노후… 체계적 대비 필요”

    “한강교량 대부분 노후… 체계적 대비 필요”

    서울시가 붕괴 사고 20년을 앞둔 성수대교의 안전점검 현장을 15일 공개했다.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40분쯤 10번과 11번 교각 사이의 상판 48m 구간이 무너지면서 사망 32명, 중상 17명을 기록한 전형적인 인재로 꼽히는 사고다. 성수대교는 1997년 복구돼 43.2t까지 통과할 수 있는 1등교로 개선됐다. 2004년엔 8차로로 확장돼 하루에 차량 9만 7000대가 통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시 관계자는 “사고 이후 낙교 방지턱과 온라인 실시간 감지장비를 갖춰 또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낙교 방지턱은 교량 상판이 붕괴하더라도 한강으로 바로 떨어지지 않게 한 번 더 잡아 주는 안전장치다. 온라인 감시 시스템은 교량의 진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다리의 손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2011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성수대교는 안전성평가 A등급, 상태평가 B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부분의 교량이 1980년대 집중적으로 지어지면서 시설물의 노후화도 한꺼번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교량과 지하도 등의 점검·보수비용으로 잡힌 시 예산은 1900억원에 이른다. 내년에는 24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더러는 10년 안에 시설 유지·보수비용이 급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시 관계자는 “1980년대에 지어진 교량이 상당수인데 건설 후 30년쯤 지나면 관리비용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가 직접 관리하는 교량은 543개, 자치구가 관리하는 다리는 538개에 이른다. 문제는 인프라 노후에 대비한 예방 시스템과 재원 마련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명목으로 예산의 1%를 적립하고 있지만 사전 방지와는 맞지 않다. 이미 터진 사고의 뒤처리에 해당해 성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게 된다는 뼈아픈 경고가 담겼다. 조명래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는 “지하구간·지상구간·교량 등을 구분해 시설 노후화에 대해 제대로 대비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이를 위한 별도의 기금 마련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망원정 가는 길 훨씬 편해졌소

    망원정 가는 길 훨씬 편해졌소

    조선시대 왕과 선비들이 즐겨 찾던 명소로, 한강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망원정(望遠亭)에 오르기가 쉬워졌다. 마포구는 망원정 진입로 공사와 망원동~한강을 잇는 ‘망원초록길’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의 형인 효령대군의 별장으로 1425년 계속된 가뭄 때 농민들을 걱정한 세종이 이곳에 들르자 때마침 들판에 단비가 내려 기쁘다는 뜻에서 희우정(喜憂亭)이란 간판을 달았다. 이후 성종의 형 월산대군이 정자를 크게 고치고 산과 강을 잇는 아름다운 경치를 멀리까지 바라본다는 뜻의 망원정으로 바꿨다. 1925년 대홍수와 한강 개발로 자취를 감췄다가 그 터가 서울시기념물 제9호로 지정됐다. 1989년 정자를 복원했지만 입구인 ‘솟을삼문’이 강변북로와 접한 데다 합정동 주택가 안쪽에 치우쳐 찾아가기 어렵고 주변에 벽돌공장과 건설 자재 판매장이 자리해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서울시의 망원초록길 조성 사업에 망원정 진입로 개설과 주변 환경 개선 공사를 포함하도록 줄곧 요청했다. 망원초록길 사업은 망원·합정동에서 한강으로 가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강변북로 일부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녹색 보행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시는 요청을 받아들여 망원정으로 진입하는 광장형 소나무숲길을 만들고 벽돌공장을 이전했다. 또 강변북로를 가리기 위해 성토작업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회전식 교차로, 과속방지턱, 요철형 광장 조성 등 교통안전시설도 확충해 안전을 배려했다. 성경호 구 공원녹지과장은 “10일 오전 10시 망원정 마당 개장식을 갖는다”고 반겼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당신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당신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24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영등포구청에서 공무원들이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지팡이에 의지해 걷거나 휠체어를 타고 방지턱과 경사면을 넘는 장애체험을 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공무원으로서 장애인 복지 서비스 개선 방향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체득하도록 마련된 자리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주민 안전 지킴이로 나선 자치구] 꺼진 불도 다시 보는 강동

    [주민 안전 지킴이로 나선 자치구] 꺼진 불도 다시 보는 강동

    서울 강동구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달 들어 추진한 사업만 10건 가까이 된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점도 있지만 이전부터 준비한 것이 대부분이다. 구는 1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소화기 240대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불이 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때 신속한 진압을 돕기 위해서다. 먼저 상인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23곳에 소화기 138대를 비치했다. 특히 천호 뉴타운지구 지정에 따라 장기간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사업 지원에서 빠진 천호시장, 천호신시장, 동서울시장에도 설치했다. 전통시장 1305개 상점 가운데 소화기가 낡았거나 없는 곳엔 교체하거나 새로 비치한다. 차량의 과속 주행을 막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만든 과속방지턱도 정비한다. 구가 지난 1~4일 1300여개의 과속방지턱을 조사한 결과 163개가 도색 훼손이나 파손 등으로 제 기능을 못 했다. 구는 우선 다음달 중순까지 교통사고, 차량 파손, 소음 등을 유발할 수 있는 33개를 정비하고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손질할 방침이다.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19~20일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도 시행했다. 다음달 18~21일에는 구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등 15개 유관 기관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을지연습을 한다. 이 밖에도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 ▲독거노인 가정에 미끄럼 방지 매트, 가스안전 차단기 등 설치 ▲실시간 공사장 안전 관리를 위한 ‘스마트 대형·재건축 공사장 관리 계획’ 등을 시행 중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전문 기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개선 사업을 꾸준히 벌이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학교 주변 교통 사고 막으~리!

    학교 주변 교통 사고 막으~리!

    성동구는 12일 각종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65 어린이 안전지킴이’를 발족, 지역 내 전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365 어린이 안전 지킴이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높아진 욕구를 반영, 지역 18개 초등학교를 둘러보게 된다. 녹색어머니회, 학교 교직원, 학부모, 구청 담당 직원 등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통학로 주변의 길들을 직접 순찰, 위험한 요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인근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눈여겨보는 것은 구조적 문제점이다. 성동 지역에선 최근 활발해진 재개발·재건축으로 아파트촌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그러나 산지를 낀 지형이라 도로가 아파트와 바로 접해 있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더 커졌다는 지적도 있다. 그래서 도로의 굴곡이나 가려진 시야 등을 감안, 과속방지턱이나 반사경 등 교통안전시설이 제 위치에 있는지 살펴본다. 사각지대를 살펴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가 어디에 필요한지도 확인한다. 쾌적한 등하굣길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광고물 설치 여부 등도 살펴본다. 고재득 구청장은 “스쿨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사태를 예방한다는 자세를 가장 필요료 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적의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기본을 지키자 교통법규] 제한속도 30㎞ 비웃듯 ‘쌩쌩’…생명선인 정지선 있으나마나

    [기본을 지키자 교통법규] 제한속도 30㎞ 비웃듯 ‘쌩쌩’…생명선인 정지선 있으나마나

    지난 23일 오전 8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동주초등학교 앞길. 편도 2차선인 이 도로와 일대는 청주 지역 스쿨존 가운데 어린이보호시설이 잘 마련된 곳 중 하나다. 스쿨존이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과속방지턱과 보행자 보호용 안전펜스, 적색 포장도로에다 운전자의 저속 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속도계까지 설치됐다. 주행 중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 속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속도계 설치 비용은 800만원 정도다. 수천만원을 들여 스쿨존을 만들었지만 동주초교 앞길은 무법천지였다. 도로 곳곳과 바닥에 어린이보호구역과 제한 속도 30㎞를 알리는 안내판과 숫자가 있었지만 이를 지키는 운전자는 거의 없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10분간 차량들의 움직임과 속도계를 주시했더니 이곳을 지나간 차량 100여대 가운데 제한 속도 30㎞ 이하로 스쿨존을 통과한 차량은 겨우 서너대에 그쳤다. 일반 승용차와 시내버스는 물론 어린이 보호에 모범을 보여야 할 유치원 통학 차량, 심지어 경찰 순찰차까지 40㎞를 웃도는 속도로 달렸다. 한 준중형 승용차는 누군가에게 쫓기듯 굉음과 함께 바람처럼 스쿨존을 통과했다. 속도계에는 60㎞가 찍혔다. 인도에서 갑자기 학생이라도 튀어나왔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불법 행위는 과속만이 아니었다. 생명선으로 불리는 학교 앞 횡단보도 정지선은 있으나 마나였다. 불법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시내버스는 도로 한가운데에 정차해 손님들을 내려주는 위험한 광경을 연출했다. 운전 중 휴대전화로 통화하거나 DMB를 조작하며 스쿨존을 위협하는 운전자들도 꽤 많았다. 또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며 곡예 운전을 하는 경차도 눈에 들어왔다. 스쿨존은 주정차를 엄격하게 금지하는 구역이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도 스쿨존 밖에 차를 세운 뒤 아이들을 내려줘야 하지만 교문 앞에 당당히 내려준 뒤 한술 더 떠 불법 유턴까지 일삼았다. 한 40대 가장은 헬멧도 쓰지 않은 채 오토바이 앞에 자녀를 태우고 질주했다. 스쿨존 내에서는 주정차, 신호 위반, 과속, 보행자 보호 의무 등을 위반하면 2배의 범칙금 부과와 함께 행정 처분으로 벌점이 매겨지지만 이러한 규제를 운전자들이 비웃고 있는 셈이다. 동주초교의 한 교사는 “차량 통행이 워낙 많은 곳이라 사고 위험이 크다”면서 “운전자들을 믿기 어려워 교통안전 지도를 수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순찰차가 스쿨존에 서 있기만 해도 다들 조심스럽게 운전을 한다”면서 “경찰이 자주 나와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학교 앞에서 만난 박모(44)씨는 “운전자 대부분이 자식을 둔 부모일 텐데 스쿨존을 나 몰라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단속을 하지 않으면 스쿨존은 유명무실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다른 스쿨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충북지방경찰청이 올 들어 도내 스쿨존 721곳에서 적발한 속도 위반 건수는 23건, 신호 위반은 무려 373건이다. 안전벨트 미착용과 운전 중 휴대전화 이용은 419건이나 된다. 또 올해 스쿨존에서 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속도 위반 단속 사례가 적은 것은 도내 스쿨존 가운데 고정식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이 2곳뿐이기 때문이다. 충북경찰청은 올해 스쿨존 4곳에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처 황정현 과장은 “교통안전 시설은 선진국 수준이지만 운전자들의 의식은 아직 바닥에 머물러 있다”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스쿨존에 모두 단속카메라를 달면 좋지만 예산이 없어 현재로서는 거리캠페인 등을 통해 운전자들의 변화를 유도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기본을 지키자] 유명무실한 교통법규

    [기본을 지키자] 유명무실한 교통법규

    어른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스쿨존 교통사고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25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스쿨존에서 42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6명이 숨지고 438명이 다쳤다. 스쿨존은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까지 스쿨존으로 지정된 곳은 1만 5444곳이다. 스쿨존 1000곳당 2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5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해 보니 1000곳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절반가량 줄었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1명이 더 늘었다.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1995년 스쿨존이 도입됐지만 아직도 정착되지 않은 것이다. 2011년에는 스쿨존 내 교통사고로 무려 10명이 숨지고 783명이 다쳤다. 스쿨존 사고 대부분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스쿨존에서는 아이들이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어 전방을 주시하며 30㎞ 이하로 서행해야 하지만 단속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를 지키는 운전자가 거의 없다는 게 도로교통공단 측의 설명이다. 지난 23일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앞을 지나가는 차량 100여대의 속도를 측정한 결과 제한 속도 30㎞ 이하로 스쿨존을 통과한 차량은 겨우 서너대에 불과했다. 어린이 보호에 모범을 보여야 할 유치원 통학 차량, 심지어 경찰 순찰차까지 40㎞를 웃도는 속도로 달렸다. 한 승용차는 굉음과 함께 바람처럼 스쿨존을 통과했다. 속도계에는 60㎞가 찍혔다. 황의호 세이프키즈 코리아 대표는 “스쿨존에 과속방지턱과 과속 단속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아이들 보폭에 맞춰 신호등의 파란불 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독자의 소리] 졸음쉼터 이용 시 방심은 금물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던 지난 3일 새벽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정우졸음쉼터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일가족 4명이 탄 승용차 한 대가 졸음쉼터에서 쉬고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승용차에 탄 일가족 중 두 살 난 아이만 살아남았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졸음쉼터 설치 구간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107명에서 올해 68명으로 36% 감소하는 등 사고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143곳인 졸음쉼터를 2017년까지 22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사고에서 보듯 졸음쉼터라도 100% 안전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 현풍졸음쉼터, 중부고속도로 상행 번천졸음쉼터에서는 2011년, 2012년에 각각 쉼터로 진입하던 차량이 쉼터에 정차 중인 차량과 충돌해 탑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졸음쉼터에서의 예기치 않은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몇 가지 안전수칙이다. 첫째 졸음쉼터 정차 시 가능한 한 쉼터 입구보다 출구 부분에 가까운 정차선에 정차하자. 둘째 졸음쉼터보다는 가급적 보다 안전한 휴게소를 이용하자. 셋째 졸음쉼터에서 마음 놓고 휴식하기보다는 졸음을 쫓는 공간으로 이용하자. 곧 졸음쉼터 이용이 늘어나는 여름이다. 도로관리청에서는 쉼터 진입부에 과속방지턱 설치와 진입로 개선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불편과 비용 문제로 안전이 뒤로 밀리는 일이 없도록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경장 김태형
  • [서울 플러스]

    강서구 침수피해 주택 지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침수 방지에 3억 4200만원을 책정했다. 피해를 겪은 주택의 신청을 받아 우수역류방지기와 물막이판을 설치해 준다. 치수방재과 2600-6415. 중랑구 주민등록 사실 조사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다음 달 30일까지 주민등록 일제 정리를 위한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6·4 지방선거를 앞둔 선제적 행정이다. 자치행정과 2094-0435. 동대문 치매 고위험군 예방교육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11월까지 치매 고위험군 예방교육을 한다. 가위바위보 게임, 속담 만들기, 음악치료, 운동치료를 강의한다. 치매지원센터 957-3062~4. 중구 생활안전도로 조성 중구(구청장 최창식) 생활안전도로를 오는 6월까지 동별 1곳, 2016년까지 2∼3곳씩 조성한다. 보도와 차도를 명확히 분리하고 과속방지턱, 보도와 높이가 같은 고원식 건널목, 야광차선을 만든다. 공보실 3396-8222. 광진구 어린이 치아건강 교육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보건소에서 오는 12월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어린이 충치예방으로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보건의료과 450-1949. 성동구 교육지원예산 57억 책정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올해 교육경비로 57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예산 확정에 앞서 초·중·고 학교장 및 학교 운영위원 등과 사전협의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교육지원과 2286-5858.
  • [서울 플러스]

    금천구 중소기업 융자지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모두 4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금천지역 공장으로 등록된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사업자다. 업체당 1억원 이내에서 융자 지원한다. 금리는 연 2.8%이며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 기업지원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기업지원센터 853-0757. 동대문 초등학교 통학로 점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25~28일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지역 내 21개 초등학교 통학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표지판 및 노면표시 상태,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행위, 과속방지턱 등의 교통시설물, 해빙기를 맞아 안전이 우려되는 위험시설물 및 도시미관 저해 요인 등이다. 감사담당관 2127-4001. 노원구 ‘룸 셰어링’ 협약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방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대학생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연결해 주는 어르신-대학생 주거 공유 프로그램인 ‘룸 셰어링’ 참여자 협약식을 했다. 지역 6개 대학(광운대, 인덕대,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성서대) 학생 30명과 집을 임대할 어르신 19명이 참여했다. 복지정책과 2116-3664
  • 위례신도시 주민불편 ‘행정 해결사’가 뜬다

    “위례신도시 개발 완료 때까지 행정지원단을 운영할 겁니다. 도시 개발엔 여러 문제가 얽혔기 때문에 관련 기관이 한데 모여 다함께 해결책을 찾는 게 제일 빠릅니다. 주민들 입장에서나, 구 입장에서도 가장 능률적이고요. 신도시는 송파구뿐 아니라 경기 하남, 성남시에도 걸쳐졌기 때문에 지원단 운영이 좋은 선례로 남을 것입니다.” 불어나는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박춘희 송파구청장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출범시킨 ‘위례신도시 행정지원단’이 본격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신도시 시범단지엔 2949가구 가운데 절반을 웃도는 1549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그러나 신도시 전체 공정률이 30%대여서 도시 기반시설 관련 민원이 폭증할 게 뻔하다. 행정지원단은 이런 행정수요를 소화해내기 위해 구의 담당 부서장, 입주자 대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와 서울시 SH공사 관계자, 강동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조직이다. 우선 입주민 민원을 수렴해본 결과 ‘버스노선 확장’ 등 공공시설이나 교통분야에 대한 요구가 57%로 가장 많았다. 학교신설, 보육시설 등과 같은 교육·환경분야, 방범시설이나 위례·신사선 원안 추진 등이 뒤를 이었다. 지원단은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공사차량 때문에 흙이 많다는 지적에 물청소차 추가 투입이 결정됐다. 트럭의 과속을 막기 위해 과속방지턱 설치도 추진된다. 아예 공사용 차량이 일반 승용차량과 뒤섞이지 않도록 도로를 따로 구분해두는 방안도 검토된다. 지원단 덕에 보육시설도 추가로 설치된다. 시범단지 안에 구립어린이집 2곳이 생겼지만 보금자리주택 특성상 신혼부부가 많다보니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LH공사와 협의해 아이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을 내년 개원키로 했다. 가정어린이집도 적극 유치, 신속하게 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방범시설 설치 등 9건은 장단기 추진과제로 선정해 차근차근 진행시키기로 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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