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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광복군총사령부/서동철 논설위원

    대한민국 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京)에서 창설됐다. 임시정부가 광복군을 조직한 것은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과 싸워 이김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 전승국의 자격으로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겠다는 뜻이었다. 앞서 장개석 정부는 1937년 중일전쟁에서 일본군에 밀리자 양쯔장(揚子江)과 자링장(嘉陵江)의 삼각주에 자리한 충칭을 임시수도로 삼았다.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虹口)공원 의거 이후 중국의 지원을 받던 임시정부도 상하이에서 충칭으로 옮겨갔다. 광복군은 목적을 달성하고자 다양한 군사작전을 전개했다. 인도와 미얀마 전선에서 영국군과 첩보 작전을 펼친 인면전구공작대(印緬戰區功作隊)도 중요한 군사활동의 하나였다. 공작대는 1943년 충칭에서 현지로 파견됐고 ,1945년 해방 직후 귀환하기까지 최일선에서 광복군의 존재 이유를 세계에 알렸다. 일본어에 능했던 9명의 대원은 3개월 동안 인도 델리 외곽의 가지아바드에서 영어를 비롯한 특수 공작 훈련을 받았다. 이후 영국군과 일본군 사이에 벌어진 대표적 전투로 꼽히는 1944년 임팔 대회전에도 투입돼 선무방송, 포로심문, 기밀문서 해독에 전과를 올렸다. 1945년 광복군의 한반도 진공 계획인 독수리작전(Eagle Project)도 같은 목적이었다. 3개월의 첩보 및 통신 훈련을 통과한 대원들을 5개 전략거점인 서울, 부산, 평양, 신의주, 청진에 침투시켜 육·해·공군 기지와 군사 산업 시설, 교통망에 대한 정보를 수집토록 한다는 계획이었다. 지하운동의 규모와 활동 내용, 그리고 한국인의 호응 정도를 파악해 대중봉기를 지원하는 임무도 부여되었다. 하지만 50명의 1기 훈련생 가운데 38명의 수료식이 열린 9월 4일은 이미 전쟁이 끝난 뒤였다. 충칭을 방문한 정홍원 국무총리가 엊그제 쑨정차이(孫政才) 당서기를 만나 광복군총사령부 건물의 ‘원형복원’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한다. 이 건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사조직의 본거지이자, 한말 의병에서 비롯된 항일무장투쟁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본거지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도심 재개발로 헐릴 위기에 있는 총사령부 건물을 이전 복원하는 방안을 충칭시와 협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런데 정 총리가 직접 나서 ‘문화는 있는 자리에 보존해야 한다’는 논리로 제자리 복원에 긍정 답변을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박근혜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하얼빈역의 안중근 기념관에 이은 고위 인사 방중이 거둔 역사 협력의 두 번째 중요한 성과가 된다. 하얼빈이든, 충칭이든 많은 한국인들이 찾아가 중국인들에게도 협력의 보람을 느끼게 해 주면 좋을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씨줄날줄] 만찬 외교/박홍환 논설위원

    한때 세계 최강 대영제국을 건설했던 영국 왕실이 주최하는 만찬은 화려하고 세심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버킹엄궁전이나 윈저성 등에서 열리는 만찬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직접 상대방을 배려해 메뉴와 식기 등을 정하고 최고의 의전을 제공한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빈방문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초청받은 사람들이 “제대로 대접받았다”는 느낌을 갖는 것은 물론이다. 여왕 초청 국빈만찬은 1년에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두 번뿐이라니 희소성 때문에라도 만찬 자체가 최고의 외교인 셈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런던 인근 윈저성의 세인트조지홀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더욱 특별한 ‘만찬 외교’가 펼쳐졌다. 손님은 2세기에 걸쳐 영국과 반목했던 아일랜드의 마이클 히긴스 대통령 일행. 영국에 맞서 무장투쟁을 벌인 아일랜드공화국군(IRA) 사령관 출신 마틴 맥기네스 북아일랜드 제1부장관도 참석했다. 1979년 사촌을 IRA 테러로 잃은 여왕은 “과거보다 현재가 중요하다”며 화해의 건배를 제의했다. 영국과 아일랜드 언론들은 “200년간 지속된 양국의 대립을 종식하는 역사적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여왕은 아일랜드의 상징인 초록색 에메랄드가 박힌 왕관과 목걸이를 착용, 상대 측을 배려했고, 만찬장에는 IRA 전사들이 애창하던 아일랜드 민요가 울려 퍼졌다. 영국 왕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미국 백악관 역시 만찬 외교에 상당한 정성을 들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국빈만찬 한 끼 식사 비용으로 20만~50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중국도 화려하고 장엄한 만찬 외교를 선보인다. 베이징 인민대회당의 거대한 홀에서 전통 연회음식인 만한전석(滿漢全席)까지는 아니지만 불도장(佛跳墻)이 포함된 일품요리를 내놓고 경극과 소수민족 공연 등으로 손님의 입과 눈, 귀를 만족시킨다. G2인 미·중 간의 만찬 외교에서는 묘한 신경전도 펼쳐진다. 2009년 가을 방중한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후진타오 당시 중국 주석은 두 차례의 국빈만찬을 베풀었다. 앞서 2006년 봄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중국 측의 후 주석 국빈방문 요청을 거부했고, 이에 후 주석은 오찬장에서 ‘망악’(望嶽)이라는 두보의 시를 읊어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결국 후 주석은 2011년 초 미국을 국빈방문, 백악관 올드패밀리다이닝룸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사적(私的) 만찬’까지 이끌어냈다. 그러고 보니 우리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 외교와 관련해선 뚜렷하게 기억나는 게 없다. 우리만의 독특하고도 세련된 만찬 외교를 세계인들이 주목할 날은 언제쯤일까. 박홍환 논설위원 stinger@seoul.co.kr
  • 시진핑, 헤이글 만나 “美·中 신형 군사관계 구축”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중국을 방문 중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접견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양국 국방장관이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 동·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 민감한 이슈를 두고 격돌한 것과 달리 양측은 신형대국 군사관계 발전을 내세우며 협력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합의한 대로 양국은 ‘신형대국관계’에 걸맞은 군사관계를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그는 “중·미 양국 군 관계는 양국 관계를 구성하는 중요 부분으로 양측은 중·미 신형대국 관계의 큰 틀 안에서 신형 군사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양국 군은 각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갈등과 민감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양국 관계가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충돌하거나 대항하지 않고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 윈·윈하는 신형대국 관계 원칙을 적시하며 재차 양군 간 협력을 강조했다. 헤이글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미국은 중국과 대화를 강화하고 신뢰를 증진해 양국 군사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 “이번 방중 목적은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이 주창한 미·중 신형 군사관계를 추진하기 위해서”라면서 “이번 일정이 풍부했고, 양측은 긍정적이고 솔직하면서도 건설적인 대화를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헤이글 장관은 앞서 8일 미·중 국방장관 회담에서 동중국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상공에 중국이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한 것에 반대 의사를 재천명하며 노골적으로 일본 편을 들었다. 이에 중국군 고위 관료들은 ‘전쟁’ 등의 표현까지 불사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량윈샹(梁雲祥) 교수는 “중국은 군 고위 인사들의 강경 발언을 통해 미국이 일본의 편을 드는 데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일 뿐 미국과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FTA 체결 가속도 ‘新통상 로드맵’ 박차

    FTA 체결 가속도 ‘新통상 로드맵’ 박차

    박근혜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가속도를 내면서 ‘신통상 로드맵’을 내보이고 있다. 지난달 캐나다와의 협상 타결에 이어 지난 8일 호주와의 협정에 서명을 마쳤으며 올해 인도네시아, 베트남과의 FTA를 모두 타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후에는 중국과의 협상에 속도를 내 타결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FTA를 사실상 주요 경제 기조의 하나로 여기고 있다. 문재도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은 9일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세계 각국이 전반적으로 내수 부진을 겪으면서 수출 경쟁력 회복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미국·유럽연합, 일본·유럽연합,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거대 경제 주체 간의 자유무역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FTA 체결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정부는 FTA를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해외 진출의 기회로 보고 있다. FTA는 서비스나 투자유치 등을 포괄하고 있는 데다 수출이 신장되면 상품 개발과 함께 일자리가 회복된다는 측면에서다. 또한 정부가 제도적으로 중소기업에 세계시장이라는 새로운 수요를 확보해 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여기고 있다. 정부는 중국과의 FTA가 성사된 이후 한국이 자유무역 체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진출을 노리는 세계 많은 기업들이 그 전초기지로 한국을 활용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FTA 협상 과정에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3개국과는 긴 시간 공식 협상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런 기조 아래 캐나다, 호주와는 지난해 공식 협상을 재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중국과는 지난해 박 대통령의 방중 이후 양국 정상 간 타결 의지를 재확인한 뒤 11월부터 2단계 협상에 돌입한 상태다. 정부는 ‘지역 통합 주도를 위한 FTA’, ‘신흥국과의 상생형 FTA’를 적극 추진한다는 통상 로드맵을 갖고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첫 방중 헤이글 첫 일정은 항모 참관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7일 베이징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첫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중국이 동·남중국해에서 주변국들과 영토분쟁을 벌이는 데 대한 미국의 경고성 발언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그의 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첫 일정으로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인 랴오닝(遼寧)호를 참관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헤이글 장관은 랴오닝호를 참관한 첫 외국인”이라면서 “이번 방문 기간 창완취안(常万全) 국방부장을 비롯한 중국군 고위 관계자들이 그와 만나 양국 군 협력 강화 문제와 동·남중국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헤이글 장관은 양국 군사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버락 오바마 정부가 추진하는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민망은 헤이글 장관이 취임 이래 3차례 이뤄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문에서 대부분 중국 억제를 핵심으로 하는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거론했다며 이번 방중에서도 비슷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헤이글 장관은 중국 방문에 앞서 지난 6일 일본에서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과 회담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동·남중국해 영토분쟁에 있어 다른 나라들을 괴롭혀선 안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또 “(중·일 간 분쟁도서인) 센카쿠열도는 미·일안보조약의 보호 아래 있고 미국은 이와 관련한 방어 의무를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헤이글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신형대국군사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면서도 일본에서의 중국 관련 발언들을 비중 있게 소개하며 중국 군 당국의 ‘불편한 속내’를 표출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나홀로 창업족, 내공간 월 7만원에

    성북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원룸형 공공임대주택 ‘도전숙(宿)’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 SH공사와의 협업을 통해서다. 독립 사무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저소득 1인 창조기업인이나 창업준비생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일터이자 삶터로 최소 비용에 공급한다. 창업·비즈니스 교육 및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사무·경영 지원 및 사업 지원을 위한 투자 설명회, 프로젝트 연계 등 맞춤형 성장 서비스도 지원된다. SH공사가 보유한 정릉동 소재 원룸형 공공임대주택이 시범사업 대상이다. 5층짜리 건물로 14∼18㎡ 규모의 원룸 21개와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증금 1223만~1481만원에 월 임대료는 6만 8000~8만 2000원 선이다. SH공사는 시범사업 뒤 서울 전 지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구는 창업인 경영·비즈니스 지원 등 사후 관리와 대상기업 발굴·선정 등은 중기청과 협력하며 융복합 정책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1인 창조기업인은 4일 오후 5시까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의 공고문을 참조해 서류를 작성한 뒤 SH공사 담당자 이메일(ehwjstnr@i-sh.co.kr)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17일 발표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창조기업인들에게 생활 걱정을 하지 않고 일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직장·주거 일체형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며 “1인 창조기업인의 성장 발판 마련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시진핑 “잠자던 사자 중국 이미 깨어났다”

    시진핑 “잠자던 사자 중국 이미 깨어났다”

    프랑스를 순방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7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잠자던 사자 중국은 이미 깨어났다”고 선언했다. 시 주석은 이날 파리에서 가진 중국-프랑스 수교 50주년 기념 연설에서 ‘만약 중국이 잠에서 깨어난다면 세계를 진동시킬 것이다. 잠자는 사자를 깨우지 말라’고 경고한 나폴레옹의 말을 인용한 뒤 이같이 발언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과거 중국을 침략한 서구 열강의 나라에서 ‘잠자는 사자 중국이 깨어났다’고 말한 것은 ‘중국의 굴기’를 공식 선언한 것이란 평이 나온다. 시 주석은 “그러나 이 사자는 평화적이고 친근하며 문명적인 사자”라고 정의한 뒤 “중국은 세계 평화와 발전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 위협론’을 의식한 듯 “‘중국의 꿈’(中國夢)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선 평화로운 환경이 필요하다”면서“‘중국의 꿈’은 세계의 위협이 아닌 기회를, 혼란이 아닌 평화를, 퇴보가 아닌 진보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사상을 해방시킬 것”이라며 중국은 변함없이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박시후 공항패션, 철저히 가린 공항패션 ‘북경공항 일대 마비’

    박시후 공항패션, 철저히 가린 공항패션 ‘북경공항 일대 마비’

    박시후로 인해 북경공항 일대가 마비됐다. 박시후는 3월 25일 중국 영화 ‘향기’ 제작발표회 현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방중한 상태. 이와 관련 박시후의 중국 입국 소식을 접하고 공항으로 몰려든 2000여명의 중국팬들이 공항을 에워싸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박시후를 환영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공항에 집결하면서 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공안들까지 긴급 투입되는가 하면, 당초 공항에서 예정돼있던 인터뷰까지 취소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중국 내에서 불고 있는 심상찮은 ‘박시후 열풍’을 드러냈던 셈이다.무엇보다 3월 25일 박시후가 북경 공항에 들어서는 모습을 열성 팬들이 직접 찍은 입국 동영상이 인터넷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 올려 지면서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 ‘시후 열풍’을 입증했다. 편안한 블랙톤 의상을 입고 공항에 등장한 박시후가 장내 가득한 환영 인파에 놀란 얼굴을 보이다 이내 기분 좋은 미소를 내비치는 모습이 현장을 압도한 것.박시후는 중국 공안들에 둘러싸인 채 공항을 벗어나면서도 한류 스타다운 매너와 마음씀씀이를 선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몰려든 팬들로 인해 출입로가 확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차분한 미소를 잃지 않고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등 예의바르고 진중한 자세를 펼쳐낸 것. 박시후는 소란스러운 와중에서도 사고의 위험을 걱정, 영화 ‘향기’ 제작사 측이 현장에서 바로 진행할 예정이던 인터뷰 취소를 제안하는 등 배려남의 모습으로 대륙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박시후가 3월 15일 초청을 받아 참석한 중국 모터쇼에는 약 18만 명의 인파가 몰렸을 정도로 박시후 열풍이 거셌던 상황. 박시후가 참석했던 이날 행사의 판매량이 그동안 수치의 4배에 달하는 최고치를 경신, 모터쇼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중국 대륙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 ‘박시후 효과’에 관계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귀띔이다. 소속사 후 팩토리는 “중국 팬들이 박시후를 향해 보여주는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이 놀랍고 기쁘기만 하다”며 “항상 한결같은 박시후가 되기 위해 더욱 겸손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가 출연하는 중국 영화 ‘향기’는 지난 해 영화 ‘대람호’로 홍콩 금장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동의 신작. 중국 여배우 천란과 호흡을 맞춘다. 박시후는 3월 26일 베이징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될 중국 영화 ‘향기’의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레드카펫과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본격적인 영화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 = 후 팩토리, 신화넷 제공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국·과장급△중앙해양안전심판원 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정선문△국제원양정책관 직무대리 최완현△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부단장 손건수△장관비서관 우동식△수산정책과장 전재우△양식산업과장 최용석△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 장성식■중소기업청 ◇과장급△서울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정진원△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기업환경개선과장 남정령△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 박상준 ■도로교통공단 ◇신규임용△교육본부장(상임이사) 정철수<한국교통방송>△광주본부장 장영주△전주본부장 강이순△창원본부장 권영원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 박찬욱 ■경희대 △서울부총장 한균태 ■한국교직원공제회 ◇1급 승진△서울강원지역본부장 김현숙△경기인천지역본부장 윤홍열△대전지역본부장 문회구△The-K저축은행㈜ 이태원◇1급 전보△감사실장 고지영<부장>△회원복지 조인욱△해외투자 강성석△금융투자 김순홍△대체투자 임영혁△공제사업 김준기 ■신협중앙회 ◇중앙본부 부서장△기획조정실장 최교식△준법지원본부장(준법감시인) 정진효△정보보호본부장(CISO) 최연수△비서실장 송순용△조합자산운용지원부장 임우택△IT기획관리부장 김호△IT개발부장 직무대행(정보계개발팀장 겸임) 이경익△연수원장 최효근△여신부장 오윤록△공제기획부장 소재익△공제지원서비스부장 최영식△감사실장 노준상◇지역본부장△대구경북 김준년◇지부장△전북 최규석△강원 김남철△제주 조준배 ■동부익스프레스 ◇임원 승진△부사장 진기두 문인구△상무 민상원 ■대신정보통신 △전무이사 오병진△상무이사 최성철△이사 박형석△이사대우 강민석 이인열 한옥석 윤준현 전상곤 허정희 ■S&T 모티브 ◇승진△전무이사 김형철△상무이사 박덕조△이사 박성현△이사대우 최후경 ■한국야쿠르트 △부사장 이계태
  • 대륙을 들었다놨다, 미셸의 소프트외교

    대륙을 들었다놨다, 미셸의 소프트외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26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일정을 끝으로 5박 6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무리했다. 미셸 여사는 이날 청두의 한 티베트 음식점에서 야크를 주메뉴로 점심 식사를 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외신들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티베트 식사는 미셸 여사가 중국의 소수민족 인권에 관심이 많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난 것처럼 미셀 여사도 티베트에 대해 모종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란 분석이다. 미셸 여사는 중국에 머무는 동안 ‘보편 가치’를 전파하는 데 총력을 쏟았다. 전날 청두 제7중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통해 미국의 인종차별 극복 역사를 거론하며 중국에서는 금기시되는 저항권과 표현의 자유를 우회적으로 역설했다. 그는 연설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믿는다”면서 “설령 다른 모든 사람이 우리가 말하는 것을 싫어하고 혹은 동의하지 않는다 해도 우리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을 말할 권리가 있고 우리가 숭배하는 것을 믿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베이징대 강연에서는 인터넷에서의 자유로운 정보 유통과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에 대한 중요성을 거론한 바 있다. 중국 언론들은 미셸 여사가 중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체험하는 모습을 통해 중국에 존중을 표시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방문으로 인한 양국 간 우호 증진에 방점을 두는 분위기다. 미셸 여사가 청두에서 중국의 전통 무예인 태극권을 배우고,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거(火鍋)요리를 시식하는 모습과 판다의 번식기지를 방문한 내용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미셸 여사가 중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체험하는 모습을 통해 미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호감을 한껏 제고시켰다며 호평을 쏟아 내고 있다. 한편 중국 언론들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미셸 여사가 남편을 만나거든 안부를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하자 오바마 대통령이 폭소를 터뜨렸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커버스토리-한국 방위산업 현주소] 대한민국 ‘명품 무기’ 안녕하십니까

    [커버스토리-한국 방위산업 현주소] 대한민국 ‘명품 무기’ 안녕하십니까

    극한 기후에서 실력을 입증한 한국형 헬기 ‘수리온’은 국내 민·군 기술협력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수리온의 개발비용으로 1조 2950억원이 투입됐지만 민수헬기 개발 기반까지 고려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13조 8000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5만명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압축성장에 따른 취약한 기초 기술과 낮은 국산화율, 당국의 원칙 없는 방산정책 등 걸림돌도 많아 우리 방위산업의 ‘하부기반’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형 헬기 ‘수리온’·FA50 등 해외수출 날개 군이 자랑하는 국산 명품무기는 수리온 이외에도 K9 자주포, T50 고등훈련기, 함대함 유도미사일 ‘해성’, 지대공 미사일 ‘천궁’ 등이 있다. 이 밖에 아직 전력화되지 않은 K2 차기 전차, K11 복합소총, 대잠수함 유도미사일 ‘홍상어’ 등이 시험평가 등을 거치고 있다. 특히 10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1999년 전력화된 K9 자주포는 국산 명품 무기 1호로 꼽힌다. K9 자주포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삼성테크윈이 생산했으며 2001년 독일의 판저하이비츠(PzH2000), 미국의 팔라딘 등을 제치고 10억 달러에 터키로 수출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KT1 훈련기를 인도네시아와 터키, 페루에 수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T50훈련기를 경공격기로 변환시킨 FA50을 이라크에 판매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계약금액은 수출액 11억 3000만 달러와 후속 군수지원 10억 달러를 합쳐 21억 달러(약 2조 2100억원)에 달해 방위산업 분야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결함투성… 소형차 만들 수준인데, 경주용 요구 하지만 ‘명품무기’란 이름이 무색했던 사례도 적지않다. 현대로템이 K2 차기전차를 개발하면서 2008년 터키의 방산업체 오토카르에 4억 달러 규모의 기술협력 계약을 맺고 전차 기술을 전수해주기도 했지만 정작 핵심 부품인 파워팩(엔진+변속기)을 국산화시키지 못하면서 우리 군의 전력화가 지체됐다. 대잠수함 유도미사일 ‘홍상어’는 잦은 시험발사 실패로 성능 결함 논란을 불러일으켜 다음 달 최종 시험평가를 앞두고 있다. 국산복합소총 K11은 장애물 뒤에 숨은 적군의 상공에서 탄을 폭발시켜 파편으로 적을 제압하는 기능으로 주목받았지만 2011년 폭발 사고 이후 개선 절차를 거쳤음에도 지난 12일 다시 폭발사고를 일으켜 보급이 중단된 상태다. 방산업체 관계자들은 군 당국이 우리 국방기술능력에 비해 조급하게 과도한 성능 발전을 요구한다고 항변하기도 한다. 국내 국방기술로 소형 자동차 정도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인데 경주용 자동차를 요구한다는 의미다. 한 방산 전문가는 21일 “전차의 핵심부품인 1500마력의 파워팩을 만드는 데 독일은 2차대전부터 노하우가 쌓여온 반면 한국은 짧은 시험평가와 시제기로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해왔다”라고 말했다. ●국산화율 높이려면 연구개발 투자 축적돼야 우리 무기의 국산화율 제고도 과제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9자주포의 국산화율은 77.2%, 해성 미사일은 83.05%, 천궁 미사일이 78.5%로 집계됐지만 T50 항공기와 수리온 헬기는 60.6%, 63.25%에 그친다. 이는 고부가가치의 엔진 등 핵심기술 개발과 기술의 완전한 자립이 아직 먼 길임을 보여준다. 특히 방산 부문은 수요도 한정돼 있고 전반적으로 매출 규모에 비해 많은 설비와 연구개발 투자가 축적되어야 한다. 업체들도 정부 지원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2년 주요 방산업체들의 자체 연구개발(R&D)투자는 1952억원으로 자동차 산업의 4%, 기계의 7.2% 수준에 불과하다. 안영수 산업연구원 방위산업실장은 “업체들이 방산 수요자인 군 당국의 전력화 시기에 무조건 납기를 맞추려다 보니 새로운 부품을 개발하려 하기보다 리스크가 적은 해외 제품들을 수입해 쓰기도 한다”면서 “이는 중소협력업체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사건 터질때마다 땜질식 처방… 도덕적 해이 야기 무원칙의 정부정책도 방산업체들의 도덕적 해이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낭비를 줄인다는 이유로 군납품 가운데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위험도가 낮은 품목들의 품질관리는 계약업체에 위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납품업체들이 규격 미달의 부품을 납품하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규격 미달의 제품을 납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방사청이 지난해 도입해 업체들에 적용하는 ‘사업수행 성실도 평가’ 제도는 여타 규제와 중복되고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커 업체들을 옭아맨다는 불평도 나온다. 한 방산업체 관계자는 “필요한 규제는 줄이고 불필요한 규제만 양산하는 원칙 없는 규제개혁”이라면서 “기존 제도를 잘 활용하기보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땜질식으로 제도를 신설하는 식의 대응으로는 산업구조를 선진화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은 “방위산업은 일반 시장에서 거래하는 민수제품과 달리 수요가 많지 않고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 시장의 경제성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이 과제”라면서 “연구개발 등 곳곳에 내재된 ‘손톱 밑 가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사청 KFX사업, 창조경제 날개 달까 방위사업청은 지난 1월 한국형 전투기 120여대를 국내에서 개발하는 보라매 사업(KFX) 체계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3년을 목표로 현재의 KF16 전투기보다 뛰어난 초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항공산업이 창조경제의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넘어야 할 벽도 만만치 않다. 항공산업은 기계, 전자, 소재 등 분야별 첨단기술이 복합된 종합시스템 산업이자 다른 첨단산업의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선진국형 산업’이다. T50 훈련기 1대가 쏘나타 1250대와 맞먹는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평가다. KFX사업의 산업파급효과는 약 19조원에서 24조원, 고용효과는 4만~9만명으로 추정된다. 민간산업이나 항공우주산업 등에의 기술파급효과도 약 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항공산업은 천문학적 연구개발비에 비해 고객이 국가나 소수의 항공사로 한정돼고 대규모 투자비를 회수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려 정부의 의지가 관건이다. 정부는 KFX 개발 비용이 최소 6조 4000억원에서 최대 16조 9000억원까지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국방부는 이를 2015~2019 국방중기계획에 반영하고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예산을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6조원이 넘는 예산을 조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 세계 전투기 시장 전망도 변수다. KFX 사업은 미국의 최첨단 F35 스텔스기와 같은 ‘하이(High)급’이 아닌 그보다 한 단계 낮은 ‘미들(Middle)급’ 전투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미국의 군사정보 분석기관 IHS 제인스사는 한국형 전투기가 생산될 무렵인 2025년부터 2040년까지 이스라엘,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핀란드, 싱가포르 등에서 220~676기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현재 세계적으로 운용되는 미국의 FA18, F16, 프랑스의 라팔, 러시아의 MIG29 등은 단종이 예상돼 우리보다 앞서 개발 중인 중국의 J20이나 인도의 AMCA 전투기 등이 경쟁 기종이 될 것 같다.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들 전투기보다 낮은 획득 단가와 운용유지비가 관건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G2 레이디 외교… 첫 만남부터 찰떡

    G2 레이디 외교… 첫 만남부터 찰떡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이 21일 첫 만남을 가졌다. 주요2개국(G2) ‘퍼스트레이디 외교’에 대륙의 시선이 집중됐다. 전날 오후 전용기로 두 딸 사샤, 말리아와 어머니 메리언 로빈슨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미셸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펑리위안의 안내를 받으며 베이징사범대 제2부속중학교(우리의 고등학교에 해당)를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과학 수업을 비롯해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둘러봤으며 서예 실습에도 동참했다. 미셸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영’(永)을 붓글씨로 직접 써서 펑리위안에게 선물했다. 펑리위안은 능숙한 솜씨로 시 주석의 좌우명으로 유명한 ‘후덕재물’(厚德載物·덕을 두텁게 해서 만물을 포용한다)이란 글귀를 써서 미셸에게 건넸다. 미셸은 탁구 수업에도 동참했다. 펑리위안은 “40년여 전 이 작은 공이 지구를 움직여 중·미 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촉진했다”며 ‘핑퐁 외교’를 상기시켰다. 이어 두 사람은 고궁박물관인 자금성도 둘러봤다. 저녁에는 베이징 영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펑리위안이 주재하는 만찬이 열렸다. 시 주석도 22일 유럽 순방을 앞두고 이 자리에 나와 미셸 일행을 만났다. 시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과 통신·통화·회담 등을 통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만간 헤이그 핵안전정상회의는 물론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을 만난다”며 두 사람 간 우의를 강조했다. 이날 미셸의 두 딸과 어머니도 모든 일정에 참석했다. 베일에 가려진 시 주석의 외동딸 시밍쩌(習明澤·22)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유명한 두 사람의 옷차림도 눈길을 끌었다. 미셸은 이날 낮 흰 셔츠에 검정 통바지와 조끼를 매치한 ‘오피스룩’을 선보였고, 펑리위안은 감색 투피스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과시했다. 만찬 때 미셸은 붉은색 원피스를, 펑리위안은 검정 차이나 드레스로 우아함을 뽐냈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가 친선 교류만을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힐러리 클린턴은 퍼스트레이디 시절인 1995년 베이징에 혼자 왔지만 유엔 세계여성대회 참가가 목적이었다. 이런 이유로 중국 언론들은 미셸과 펑리위안의 이번 만남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펑리위안은 22일까지 미셸의 모든 베이징 일정을 함께한다. 인민일보 계열의 경화시보(京華時報)는 펑리위안이 미셸과 이틀간 지내는 것을 2011년 부주석 신분이던 시 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방중 때 8~9시간 동행한 것에 빗대며 “시간을 함께 오래 보내는 것은 그만큼 상대를 중시한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미셸은 전날 오후 5시 30분 베이징에 도착해 차오양(朝陽)구에 있는 미국계 웨스틴호텔의 프레지던트룸에 여장을 풀었다. 하루 방값이 5만 2000위안(약 900만원)에 달한다. 미셸은 22일에는 베이징대에서 강연한 뒤 이화원(?和園)과 만리장성 등을 관람하고, 23~25일에는 산시(陝西)성 시안(西安)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를 방문한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朴대통령·시진핑도 헤이그서 별도 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별도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 간 만남은 지난해 6월 박 대통령 방중 당시와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기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회동 이후 5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핵안보정상회의 때 박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과 회담한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는 따로 만나지 않는다. 한·중 정상회담은 한·미·일이 이번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3국 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상황에서 한·중도 우의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훙 대변인은 이날 한·미·일 3국 정상회담 보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관련 보도를 주의 깊게 봤다”고만 답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구상은 우리 외교부와 주한 중국대사관 측이 서로 논의 중에 자연스럽게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올 상반기 중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북핵 문제가 핵안보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인 만큼 한·중 양국 정상 간에도 북핵 공조를 위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그릇된 역사 인식에 대한 양국 지도자의 언급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생큐! 시진핑

    생큐! 시진핑

    중국이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 결정을 사실상 묵인하면서 중·러 양국이 어느 때보다 강한 ‘밀월’을 과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대통령은 지난 18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가진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크림자치공화국 문제에 있어 러시아의 입장을 지지해준 중국에 감사한다”며 공개적으로 사의를 표했다고 관영 환구시보가 19일 보도했다. 서방의 반발을 무릅쓰고 크림자치공화국에 대한 합병 의지를 선포하는 자리에서 중국을 콕 집어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미국과 러시아가 격렬히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립을 표방하는 식으로 사실상 러시아를 지원해왔다. 지난 15일 크림자치공화국 주민투표 무효 결의안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전체회의에서도 15개국 중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졌다. 중국이 크림반도의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지지하면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타이완 등의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막을 명분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중국의 기권은 사실상 러시아를 지원한 측면이 강하다는 평이 나왔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던 빅토르 야누코비치의 방중 때 주권과 영토의 완전한 보존 문제 등에서 상호 지지한다는 내용의 연합성명도 발표했으나 크림자치공화국이 러시아로 합병되는 과정에서 시종 침묵으로 일관했다. 중국 외교가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러시아는 이제 누가 자신의 ‘진정한 친구’인지를 알게 됐을 것이란 말이 나온다. 다만 중국이 선언한 책임지는 ‘대국 외교’는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눈길 끄는 G2 ‘부부 정상외교’

    눈길 끄는 G2 ‘부부 정상외교’

    미국과 중국이 비슷한 시기에 각각 정상회담과 퍼스트레이디 간 회동을 각각 가질 예정이어서 주요 2개국(G2) 간 ‘부부 정상외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별도 정상회담을 갖는다. 리바오둥(李保東)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급)은 17일 “두 정상은 중·미관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핵안보는 양국 간 이해 공통분모가 크다는 점에서 두 정상은 핵안보를 고리로 양국 협력 강화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과 관련해서는 각자의 입장만 언급하는 수준에서 그칠 전망이다. 미국은 러시아와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는 반면 중국은 중립을 표방하면서 우크라이나 문제가 중·미관계와 중·러관계에 영향을 끼쳐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중국은 또한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를 대일본 공세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리 부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핵무기 제조로 전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대량 보유한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에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비슷한 시기에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은 베이징에서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과 회동한다. 미 백악관은 미셸 여사가 두 딸 사샤, 말리아와 어머니 메리언 로빈슨 등과 함께 20~26일 베이징, 시안(西安), 청두(成都)를 방문해 유적지와 교육시설 등을 둘러볼 계획이며, 방중 초반에 펑 여사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퍼스트레이디 간 회동에 대해 “양국 간 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확대하는 데 중요 의의가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중국 외교부 산하 국제문제연구소 자슈둥(賈秀東) 연구원은 “퍼스트레이디 외교가 양국 관계의 윤활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北, “최고존엄 헐뜯는 특대형 도발”…유성옥 발언에 ‘발끈’

    北, “최고존엄 헐뜯는 특대형 도발”…유성옥 발언에 ‘발끈’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리더십을 비판한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소장에 대해 “특대형 도발”이라면서 강력히 비난했다. 유 소장은 국정원에서 26년간 근무한 대북전문가로 지난 11일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한 통일경제교실에 강연자로 나서 김정은의 리더십을 조목조목 비판했었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14일 담화에서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서 반통일 대결 광신자들의 동족에 대한 비방·중상이 도수를 넘어 극한점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유 소장이 특강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포악성’이니 ‘공포정치’니 뭐니 하고 입에 담지 못할 악담질을 했고, 우리 체제에 대해 ‘고장난 자동차’니 ‘급변사태 가능성’이니 하고 험담했다”며 “놈(유 소장)의 악담은 완전히 터무니없고 악의에 찬 모략과 날조로 일관된 우리에 대한 엄중한 비방·중상이며 우리의 최고 존엄과 체제에 대한 참을 수 없는 특대형 도발”이라고 말했다. 이어 “놈의 악담은 그 내용과 극악성에 있어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서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격분을 폭발시키고 있다”며 “이번 도발적 망발은 명백히 현 당국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서 실로 중대한 비상사건이 아닐 수 없고, 청와대와 정보원,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결탁해 짜고든 고의적인 모략 소동”이라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이번 망발은 우리의 영상(이미지)를 흐려 보려는 반통일 대결 미치광이들의 단말마적 발악이며, 만민이 우러르는 찬란한 태양의 밝은 빛을 손으로 가리워 보려는 정신병자의 가소로운 히스테리적 발작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평통은 “이번의 도발은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중지할 데 대한 북남 고위급 접촉 합의를 노골적으로 뒤집어 엎고 그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며 “남조선 당국이 진정으로 신뢰를 쌓고 북남관계를 개선해 나가려는 의사가 있다면 우리의 체제를 악랄하게 험담한 이번의 엄중한 도발행위에 대해 사죄하도록 해야 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책임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북남관계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생명인 최고 존엄과 체제를 감히 건드리는 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소장은 앞서 특강에서 “2010년 공개 처형된 북한의 박남기 전 노동당 재정부장이 처형되기 전 자신은 그동안 잘먹고 잘 살아 당에 감사하는데 김정은 저놈은 안된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에 대해 “부하들이 겉으로는 무서워하면서 속으로는 깔보는 김정은의 리더십 하에 북한 체제는 한 마디로 매우 허약하다”, “연산군 같은 패배의식이 있고, 어릴 때부터 성격이 포악했다는 증언이 있다”, “어머니(고영희)가 사실상 첩이었고, 할아버지인 김일성의 ‘아바타’ 흉내를 많이 내지만 생전에 할아버지 얼굴을 보지 못해 거기에 대한 굉장한 분노가 있다”고 분석했다. 유 소장은 또 “김정은은 고장난 북한이라는 자동차를 몰고 있지만 브레이크가 제거된 상태”라며 대남도발 가능성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방중 뒷걸음 치다 강에 풍덩...스페인판 ‘눈사람 기자’

    생방중 뒷걸음 치다 강에 풍덩...스페인판 ‘눈사람 기자’

    방송을 하던 기자가 강에 풍덩 빠지는 사고가 났다. 곧바로 구조돼 봉변을 면한 기자는 그러나 흠뻑 젖은 채 그대로 방송을 계속해 “직업정신이 투철한 진짜 기자”이라는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하엔이라는 마을은 최근 고립 위기에 처했다. 강물이 불어나면서 허름한 교량을 이용할 수 없게 된 때문이다. 교량이 파괴된 건 아니지만 주민들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교량을 이용하지 못해 외부와 사실상 단절됐다. 주민들은 병원에도 못가고, 학생들은 등교를 못했다. 스페인 방송 수르는 기자를 현장에 보내 사태를 보도했다. 기자는 불어난 강을 배경으로 마이크를 잡고 임시교량이 유일한 연결통로인 하엔 마을이 고립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생방송 뉴스가 나가고 있을 때 발생했다. “주민들이 교량이 무너질까 두려워 외부출입을 못하고 있다.”며 보도에 열중하던 기자는 뒷걸음을 치다가 그만 강에 풍덩 빠지고 말았다. 다행히 주변에 있던 주민과 방송국 관계자들이 기자를 재빨리 건져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기자가 놀라운 직업정신으로 감동을 준 건 이때부터다. 물에서 나온 기자는 바로 카메라 앞에 섰다. 데스크는 그런 기자에게 “괜찮은가. 문제 없는가.”고 다급하게 물었지만 기자는 한동안 대답을 못했다. 하지만 흐트러짐 없이 똑바로 선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잠시 후 물이 줄줄 흐르자 재킷 앞을 열고 다시 방송을 시작했다. 강에 빠져 흠뻑 젖은 채 끝까지 방송을 마친 기자에겐 “최고의 직업정신을 가진 기자”라는 칭찬이 쏟아졌다. 사진=방송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인사]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 최철안◇과장 승진△서울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박선국 ■한국감정원 ◇실장△기획조정 홍성훈△경영관리 정찬윤◇처장△부동산공시 이희원△부동산통계 김양수◇지점장△의정부 임명수△천안 이성영 ■한국경제신문 △상무이사 논설실장 정규재△기획조정실 기획부장(디지털전략부장 겸임) 김수찬◇편집국△부국장 심재문(오피니언부장 겸임) 유근석△부국장대우 기사심사부장 홍성호△건설부동산부장 김철수△생활경제부장 윤성민△지식사회부장 이재창△증권부장 조주현△국제부장 박성완△편집부장 공상익△편집부 부장대우 전장석△선임기자 박기호 최승욱△부동산전문기자 박영신△엔터테인먼트전문기자 유재혁◇광고국△광고기획부장(파견) 이건호△광고마케팅3부 부장대우(파견) 김태철 ■외환은행 ◇신규 임원 선임 <전무>△해외사업그룹 권오훈△기획관리그룹 주재중 ■신영자산운용 ◇부사장 승진△자산운용본부장 허남권◇이사 승진△자산운용본부 김대환△마케팅본부 김송우
  • G2 레이디 외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여사가 오는 19~26일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만난다고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눈에 띄는 것은 오바마 대통령은 동행하지 않고 딸 사샤, 말리아와 친정어머니인 메리언 로빈슨 등 여성들만 함께 간다는 점이다. 미셸 여사는 이날 백악관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중국은 인구 13억명 이상의 대국이고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방문은 아주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방중 기간 베이징에서 펑 여사를 만나고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를 방문할 계획이다. 주로 문화·역사 유적지와 교육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특히 상당수 일정의 초점을 교육에 맞췄다. 베이징과 청두의 대학과 고교 등을 찾아 연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시 주석이 펑 여사와 함께 미 캘리포니아주 서니랜즈를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했을 때 미셸 여사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아 ‘퍼스트레이디 외교’가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미셸 여사는 펑 여사에게 편지를 보내 “머지않은 시기에 딸들을 데리고 중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펑 여사는 이에 미셸 여사와 딸들을 베이징에서 만나게 되면 그들을 위해 노래 한 곡을 부르겠다고 화답했다. 중국 외교가에서는 ‘퍼스트레이디 외교’가 우호 증진을 목표로 하는 것이어서 실질적 의미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진찬룽(金燦榮) 교수는 “오바마의 4월 아시아 순방에 중국이 빠져 있다는 점에서 미셸 여사의 이번 방문은 미·중 관계 갈등설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이게 웬 굴욕!’ 미녀 리포터, 생방중 흐른 콧물 ‘꿀꺽’하는 모습 포착

    ‘이게 웬 굴욕!’ 미녀 리포터, 생방중 흐른 콧물 ‘꿀꺽’하는 모습 포착

    TV 뉴스 리포터가 생방송 도중 자신의 콧물을 삼키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대중지 미러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상당한 미녀인 이 리포터의 ‘굴욕’ 사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방송인 KTVU의 뉴스 방송 중 일어났다. 영상을 보면 늘어진 콧물이 코에서 입으로 똑똑 떨어진다. 생중계 특성상 그대로 방영되면서 조금 위험한 상황. 리포터는 위기를 모면하려고 재빨리 콧물을 삼켰지만, 수백만 시청자들의 눈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녀는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 번에는 크리넥스 티슈를 가져오겠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영상=유튜브 이지원 통신원 leejw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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