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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씨 오늘 방중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은 1일 9박10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 산하 인민외교협회가 초청한 이번 방문에서 김이사장은 북경과 서안,상해시등을 돌며 한반도 통일문제와 한·중협력방안등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 「북·미합의」이후가 중요하다/최호중(시론)

    북한의 핵개발저지를 위한 북·미회담이 타결되자 잘됐느니 못됐느니 의견이 분분하더니 우리 국민성 탓인지 쉽게 관심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느낌이다.끔찍한 대형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고,또 하루하루의 일에 쫓기다보면 그렇게 되는 것을 탓할 수도 없다. 정부는 북·미합의를 놓고 이제 북한핵문제의 근원적인 해결과 한반도의 안정,평화유지를 위한 기초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그러나 그렇게만 볼 수 없다는 차가운 비판의 눈초리도 만만치 않다.북한이 핵폭탄 반개만 가지고 있어도 이를 용납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처지인데,북한이 정말 핵폭탄을 가지고 있는지 규명하는 것을 5년후로 미루어놓은 채 그저 앞으로는 핵개발을 않겠고 NPT에 복귀하겠다는 합의를 받아낸 것만을 대단하게 여겨 중유를 제공하고 경수로를 지어주고 또 북·미관계설정의 길을 터놓기로 한 것이 어째서 잘된 일이냐는 칠책이다. 미국입장에서 보면 잘된 일임에 틀림없다.눈앞에 다가온 중간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할 뿐더러 NPT체제유지가 가능해지고 북한이핵물질을 계속 생산해서 해외로 유출하는 것을 막아놓았으니 과거를 규명하는 데 매달리다가 이런 것들을 이루지 못하기보다는 훨씬 더 낫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입장은 이와는 다르다.북한의 대내·대남정책에 아무 변화가 없고 김정일체제가 안정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현상황하에서 서둘러 합의한 내용을 들여다보니,북한이 계속 핵카드를 보유한 채 시간을 벌어가면서 과거에 수없이 그랬듯이 자기네 필요에 따라 약속을 식은 죽 먹듯 뒤집어도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비핵화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장래 전반에 관한 중요문제를 다루는 자리에 직접 당사자인 우리가 참여하지 못하고 미국과 북한에만 맡겨버린 것이 잘못의 시작이었다.그 결과는 열린다고 해서 어떤 진전이 있을지 알 수 없는 남북회담재개와 관련해서 우리는 미국에 매달리고,미국은 북한을 다그치고,북한은 남북간에 해결할 문제를 왜 미국이 나서서 야단이냐고 대드는 가운데 전후사정을 모르는 제3국의 눈에는 북한의 입장이 오히려 타당한 것으로 비치는 그런 꼴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일단락된 일을 가지고 계속 험잡는 것은 옳지 못하다.협상에는 상대방이 있는 만큼 어느 한쪽만이 만족하는 합의란 무조건항복이 아닌 다음에는 있을 수 없는 법인데,자기는 할 수 없는 일을 남이 해내지 못했다고 해서 이를 탓해서는 안되는 것이다.앞으로 중요한 것은 정부가 평가한대로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첫째로는 북한핵문제가 틀림없이 근원적으로 해결되게 하고,둘째로는 남북간에 안정과 평화가 유지되는 가운데 통일의 길을 견실하게 열어가는 일이다. 핵문제는 그 해결이 근원적이어야 하는만큼 과거에 대한 투명성확보를 소홀히 할 수 없다.이미 핵개발이 됐다면 이를 완전히 파기해버려야 하고,개발이 안됐다면 없는 것을 마치 있는 것처럼 속이면서 엉뚱하게 대가를 강요하는 이른바 「핵카드」를 무용지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를 위해서 앞으로는 이 일을 북·미에 맡겨버리는 우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남북간에는 고위당국자가 서명하고 최고책임자가 승인한 유효한 비핵화공동선언이 엄존하고있지 않은가. 남북간의 안정과 평화는 우리만이 기대하고 노력한다고 해서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니다.김정일이 새로 등장한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외교고립,대내적으로는 경제파탄에 직면하고 있으니 북한도 대내외정책에 변화를 보이지 않겠느냐 하는 막연한 기대는 위험하다.북한으로서는 이번 북·미간 합의도출을 오히려 커다란 성과로 여겨 그 여세를 몰아 대남통일전선전략에 한층 힘을 기울일 수도 있고,더욱이 우리사회가 이런저런 일로 시끄럽고 나사가 풀린 것처럼 보인다면 이 기회에 파고들어야겠다는 유혹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북한은 연일 우리 국가원수에 대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비방중상을 되풀이하는 일방,반체제세력을 부추기는 극렬한 선동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상대방이 이러한데 우리는 따뜻한 햇빛을 쬐는 것만이 능사라 여겨 욕을 먹으면서까지 막대한 경수로 건설비용을 부담하고,여러가지 협력의 손길을 뻗어야 하는 것일까. 우리가 유의할 것은 북한을 볼 때 그 집권층만을 보아서는 안되고,할말을 하지 못하고 못견딜 고생을 겨우겨우 이겨내면서 지금도 신음하고 있는 북한주민을 못본 체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그들에게 생존과 자유와 행복을 보장하는 길은 북한이 저절로 변화하리라는 기대에 앞서 그들이 개혁과 개방의 길로 나오도록 충고하고 설득하고 강요하는 다각적인 작용을 전개하는 일이다. 요즈음 한·미간에 새로운 협조관계가 재정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타당한 지적이라고 여기면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한·미간 협조문제도 중요대책의 하나임을 절감하게 된다.
  • 대학촌 개발 쉬워진다/교육부/「민간자본 유치」 절차 간소화

    ◎수도권이외지역 대상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대학촌 개발이 쉬워진다. 교육부는 27일 「지역균형개발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이 제정됨에 따라 서울과 인천·경기지역을 벗어난 지역의 사립대학과 전문대,분교들이 대학단지를 건설하는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53개 지방사립대와 14개 분교,86개 전문대를 거느린 각각의 학교법인은 민간자본을 유치,지방자치단체로 부터 「대학단지개발계획」 사업승인을 얻으면 학교주변에 부속시설과 숙박시설,상업및 문화시설을 보다 용이하게 세울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학교법인이 대학촌을 개발할 의사가 있더라도 도시계획이나 그린벨트에 묶여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교육부는 이같이 원활한 대학촌 개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전경련등 경제4단체에 협조공문을 보내 본격적인 대학촌 건설에 참여해 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대학촌 개발의사를 지닌 지방대는 경북 영일의 한동대,대전의 혜천대,경주의 위덕대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군대장 방중

    【내외】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23일 인민군 대장 오용방(75)을단장으로하는 인민군 친선참관단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22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 패왕전 8강 새달부터 명승부

    ◎조훈현 등 4인방에 중견·신예 거센 도전 전통의 패왕전 8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이에따라 오는 11월부터 4강진출을 위한 명승부가 잇따라 펼쳐지게 돼 바둑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신4인방」끼리의 신예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윤현석3단과 양건2간의 서울신문사주최 제29기 패왕전(패왕 이창호7단) 16강전 마지막 대국에서 윤3단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양2단을 물리침으로써 8강진출자는 윤3단을 비롯,서봉수9단·최명훈3단·조훈현9단·양재호9단·유창혁6단·장수영9단·정현산5단 등으로 결정됐다. 따라서 오는 11월1일 서봉수9단과 최명훈3단과의 4강전 첫번째 대결을 시작으로 조훈현9단과 양재호9단,윤현석3단과 정현산5단,장수영9단과 유창혁6단이 4강진출을 위한 치열한 한판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번 패왕전 8강에는 큰 이변없이 한국 바둑계의 간판기사들이 모두 자리해 진정한 승자를 가릴 수 있는 각축장이 됐다.조훈현9단등 4인방을 비롯,차세대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갈 신4인방중 최명훈3단과 윤현석3단,4인방을 늘 위협하는 중견기사의 선두주자 양재호9단과 장수영9단,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는 정현산5단등의 대결로 섣불리 4강판도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8강전에서 서9단과 최3단,윤3단과 정5단,장9단과 유6단간의 대결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반면 조9단과 양9단간의 대결은 조9단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서9단은 최근 열린 BC카드배에서 최3단에게 일격을 맞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 1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6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대회 1회전에서도 일본의 야마시로9단에게 패해 슬럼프가 이어지고 있고 장9단은 최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유6단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조9단은 세계대회를 석권해 기세가 오른데다 양9단과의 올해 대결에서 18승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 승리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둑은 컨디션이나 외부여건등 갖가지 요인이 승부를 가르는 큰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 미­중 군사협의/정기개최 합의/방중 미국방 밝혀

    【북경 로이터 연합】 미국과 중국은 다음달부터 정기적인 군사협의를 통해 폭넓은 군사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중국을 방문중인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18일 말했다. 페리장관은 이날 이붕 중국총리,지호전 국방부장등과 회담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교환할 군사정보는 군사관계 전략·예산·기획등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 미­중/군수공장 민수화 협력/방중 페리­정형고국방

    ◎공동투자확대 합의 【북경 로이터 연합】 미국과 중국은 17일 중국의 군수산업 회사들을 항공교통통제체계 현대화를 비롯한 민수용으로 전환하는데 협력키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관리들은 협정설명을 위한 회견에서 양국이 또한 중국에서 전기 자동차를 생산키 위해 협력할 것도 약속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 중인 윌리엄 페리 미국국방장관과 중국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의 정형고주임(장관) 간에 체결된 이 협정은 양국 기업간의 계약을 쉽게 하기위해 산업협력 및 공동투자를 촉진하게 될 것이다.
  • 북핵문제 해결 중국역할 기대/방중 페리 미국방

    【북경 AP 연합】 중국은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북한간 합의를 공고히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중국을 방문중인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16일 말했다. 중국의 당·정·군 지도자들과 회담을 하기 위해 이날 북경에 도착한 페리장관은 미·북한간 합의가 곧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은 유익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중국 지도자들과의 논의가 중국이 북한에 대해 압력을 행사할 것을 요구하는 식이 아니라 언제든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 합의를 이행하는데 협력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자치단체 재정난 추궁/내무위(국정감사 초점)

    ◎“기초단체까지 자치 여력 있는가”/“지방세 체납 7% 육박” 대책 촉구 13일 국회 내무위의 내무부 국정감사에서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앞두고 각 자치단체들의 취약한 재정문제가 주된 의제였다. 이에 관한 여야 의원들의 접근방식은 확연히 달랐다.민자당의원들은 자치단체들의 심한 재정불균형 개선에 초점을 맞춘 반면 야당측은 인천시 북구청 세금비리사건으로 제기된 지방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따지는데 주력했다. 황윤기의원(민자당)은 『지방재정은 자주확보 취약,국비지원 한계라는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진단했다.황의원과 반형식의원(민자당)은 『기초단체까지 지방자치를 할 여력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학원의원(무소속)은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이 전체 징수액의 6.9%인 7천6백29억원으로 나타났다』면서 개선대책을 주문했다.황윤기의원은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경영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했고,이장희의원(민주당)은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장영달의원(민주당)은 『재정력이 풍부한자치단체가 취약한 자치단체를 지원해야 한다』고 서독처럼 역교부세의 도입을 주장했다.박희부의원(민자당)은 『국가및 각 지방자치단체의 미등지 토지는 2백4만평』이라고 살림에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거의 모든 의원들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지방세 전산화작업을 『주먹구구식』이라고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차수명의원(민자당)은 『지방자치단체가 민간부문에서 빌린 빚은 8조6천2백30억원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박실의원(민주당)은 『국제자연보존연맹에 내무부 환경처 국립공원관리공단등 3개 이상이 독자적으로 가입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개선을 요구했다.반형식의원은 『주민세 인상계획이 농어촌,산간벽지 주민들에게는 불이익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차수명,이영창의원(민자당)등은 『지방중소기업은 자치단체 경쟁력의 꽃』이라고 전제,『신용보증기금의 보증배수가 법정 허용한도 15배이내에 근접한 14.6배에 이르러 더 이상 보증능력이 없다』고 걱정했다.차수명의원은 『도시계획권한의 지방이양을 통해 자치단체의 도시개발의욕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야당의원들은 인천시 북구청 세금비리사건을 또다시 거론,토호세력과 기관장들이 어울려 각종 이권 개입과 세무비리등을 저질렀고,이같은 구조적인 비리는 이곳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고 몰아붙였다. 이에 대해 최장관은 『지방공기업을 지난해 2백74개소에서 올해 3백개로 늘리고 사업영역을 주차장,공원,시장,도시개발등으로 확대하는등 지역특성에 맞는 경역수익사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최장관은 이어 『민·관 공동출자법인의 설립을 추진하고 그 운영형태를 지방공사,재단법인,주식회사등 다양화하는 한편 민간출자의 범위를 50%이상으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장관은 『지방세 비과세및 감면대상을 축소조정하고 비현실적인 세율을 인상조정하는 한편 농어촌과 기업규제 완화등에 대해 세제지원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 김 대통령 CNN회견 내용

    ◎북한핵 투명성 「완전히」 보장돼야/한·미간 긴장 양국 모두에 불이익/김정일에 정상회담 재론 가능성 김영삼대통령은 11일 미국 CNN­TV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핵문제 처리방안과 관련,한­미양국 정상간에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기본원칙에 이견이 없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톰 민티어특파원=지난 며칠간 미국에서는 제네바회담에 관한 김대통령의 입장에 관해 일부 혼란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던것 같다.미국이 북한을 상대하는데 「순진하다」고(김대통령이)느끼고 있는 것으로 일부 언론(NYT)이 보도했는데 제네바회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김대통령=당신이 질문하는 의미를 이해할수 있다.그러나 오늘 다른 언론의 보도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얘기할수 있는 것은 나는 북한핵문제와 여타 현안에 대해 클린턴대통령과 매우 긴밀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앞으로도 우리는 매우 긴밀하게 협의하고 협력을 계속해나갈 것으로 믿는다.실질적인 문제에 있어 우리사이엔 어떠한 견해차도 없다.클린턴대통령과 나는 서한이나,혹은 필요하다면 전화로 협의를 해왔다.우리는 북한과의 협상에서 한­미간에 합의돼 있는 원칙을 계속 지켜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미양국의 정책상 합의에 관해 얘기했는데 미국은 북한의 핵동결에 만족하는 것 같다. ▲김대통령=물론 사람에 따라 북한핵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관해 다른 생각을 가질수 있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핵투명성은 완전히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한국과 미국간에 이뤄진 합의들은 여전히 매우 유효하다.우리는 북한과 과거 4백차례이상 상대한 경험이 있기때문에 어떤 나라보다 북한을 더 잘 안다고 생각한다.우리는 미국이 대북한 협상에서 우리가 북한을 상대하는 데서 배운 교훈을 활용할수 있기를 희망한다. ­제네바회담에서 미국의 대응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보는가. ▲김대통령=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의 우방중의 우방인 한국은 한­미간의 어떠한 긴장조성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는 한국의 이익 뿐 아니라 미국의 이해에도 부합한다. ­북한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는데. ▲김대통령=북한의 주장은 일반적으로 믿기 힘든 경우가 많다.북한이 핵무기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일부 연구기관들도 있다.그러나 입수할수 있는 정보에 입각한 나의 전반적인 평가는 북한이 핵무기를 아직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나는 북한이 다만 핵카드들을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고 생각한다.중요한 것은 우리가 북한의 핵카드에 속지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이 핵카드를 사용한다면 제네바회담에서 일텐데 협상에서 북한측에 타협을 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가. ▲김대통령=미국은 물론 협상이 성공적인 결론에 이르기를 바랄지 모른다.그러나 필사적으로 협상의 타결을 원하는 것은 북한측이다.북한은 타협이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해 있다.나는 미국이 현재 미국의 기본원칙과 한­미간 합의를 계속 지켜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타결을 간절히 바라는 것은 우리나 미국이 아니라 북한이기 때문에 우리는 협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나는 미국이 매우 잘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북한은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다.이에 따라 북한은 여러 카드들을 제시하고 요구를 하고 있다.그들은 이 협상에서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매우 필사적이다. ­남북한 정상회담을 하기 불과 수주전 김일성이 사망했다.김정일이 북한의 모든 리더십을 떠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김정일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김대통령=북한에서 김정일지도체제가 확립되는 것은 시간문제다.그러나 김정일이 주석에 공식 취임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북한정책에 어떠한 큰 변화를 기대할수 없다고 생각한다.김정일은 아마도 김일성의 정책을 계속하기를 바랄 것이다.다만 북한에 일부 미미한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있다.김정일이 공식 주석직에 취임하면 물론 우리는 그를 상대해야만 할 것이다.나는 정상회담 개최구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김정일이 주석이 되면 자연적으로 이 문제는 재론될 것이다.
  • 토개공 땅장사·부실공사 추궁/건설위(국정감사 초점)

    11일 건설위의 토지개발공사 감사에서는 택지및 공장부지등 장차 예상되는 용지난의 해소대책과 건설위 단골메뉴인 부실공사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의원들은 토개공이 이같은 문제들은 소홀히 한채 토지비축사업에 집착,땅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자당의 손학규의원은 『신경제 5개년기간의 용지수요만도 택지 2백92㎦,공장용지 73.9㎦등 총 9백24.5㎦에 이르나 개발가능한 땅은 제한돼 용지난이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면서 이의 해소대책을 물었다.손의원은 또 『토개공의 토지개발사업 독점은 지방자치및 국가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이제 부적절하다』고 지적,민간기업과의 경쟁체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순봉의원(민자당)은 『수도권신도시가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것은 공간조성에만 급급한 무계획적 택지개발의 결과』라고 질타하고 택지이용 극대화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조진형·송천영의원(민자당)은 『토개공이 토지수급을 조절하는 토지은행으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용지조성 원가를 절감할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고 이상재의원(민자당)은 『수도권집중 억제와 국토의 균형개발을 감안,수도권과 지방 5대도시를 제외한 지방중소도시에 택지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실공사문제와 관련해서는 분당신도시가 도마위에 올랐다.윤영탁(민자당),김옥천·오탄의원(민주당) 등은 일제히 토개공이 분당 지하매설물에 대해 CCTV촬영을 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지하 부실실태가 지상건축물 보다 오히려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오의원은 『촬영결과 나타난 부실에 대해 경고조치만 하고 하자보수요구를 안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에 비해 송영진의원(민자당)과 김봉호의원(민주당)은 설계변경에 부실의 초점을 맞췄다.이들은 『지난 21개월동안 발주공사 가운데 예산낭비와 부실시공을 야기하는 설계변경 건수가 3백건이 훨씬 넘는다』면서 이에 따른 건설업체에의 특혜의혹을 제기했다.오탄의원도 『분당 3­1공구는 2백51억원공사가 4회 설계변경을 거쳐 5백29억원으로 증액됐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재의원은 『토개공 사무직과 기술직의 인력비율이 6대 4로 현장전문성이 약해 공정관리와 시공감독업무의 효율이 떨어진다』면서 인력구조의 점진적 개선을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김영태토개공사장은 『현재 17개지구의 지하시설물을 조사중인데 부실이 확인되면 해당업체로 하여금 재시공을 해 지자체에 인계시키겠다』고 말했다.김사장은 또 『공사현장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공사점검단을 통한 불시점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으며 특히 분당신도시 지하시설물에 대해서는 설계와 관리하자는 공사에서,시공하자는 시공업체에서 금년말까지 하자보수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땅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김사장은 『공적기관의 토지비축기능이 전무한 상황에서 토지수급 조절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정부의 토지정책을 뒷받침하는 공사의 고유역할』이라고 반박했다.
  • 예루살렘/총기난사 15명 사상/평화회담 주선 미 국무장관 숙소인근

    ◎「팔」 자치 반대 「하마스」 소행 【예루살렘 AFP AP 연합】 이스라엘 점령지역에서의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자치를 반대해온 무장세력들이 예루살렘 번화가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던져 휴가나온 이스라엘 여군 등 2명이 사망하고 미국 외교관 1명을 포함,13명이 부상당했다고 이스라엘 경찰당국이 10일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당국에 따르면 9일 자정 조금 못미쳐 유흥가인 예루살렘 서부 유태인지역 나할라 시바 보행전용구역에서 팔레스타인인 2명이 보행인들을 향해 소총을 난사한뒤 수류탄을 던졌으며 이들 괴한은 부근에 있던 경찰과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행인들의 반격을 받아 현장에서 숨졌다는 것이다. 사건발생당시 인근 킹 데이비드 호텔 부근에는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의 평화회담 주선을 목적으로 중동을 순방중인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 일행이 묵고 있었다. 사건 발생 직후 팔레스타인 자치를 반대해온 무장단체인 「하마스」는 한 국제통신사에 서한을 보내 지난 90년 10월8일 이스라엘 경찰들이 예루살렘 알 아크사 사원에서 팔레스타인인 17명에게 총격을 가한데 대한 보복으로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 미국방 월말 방중/아·태 안보 등 논의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과 중국지도자들간의 고위급 접촉이 최근 증가하는 가운데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이달 중순 중국을 방문한다고 미국방부관리들이 6일 말했다. 이 관리들은 페리 국방장관이 오는 16일쯤부터 3일간 북경과 중국내 다른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며 중국의 국방및 기타 지도자들과 만나 아시아와 서태평양의 안보와 안정 등 광범위한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 북,공세적 비행훈련 강화/국정감사 정부답변

    ◎전투기 40% 평양­원산이남 배치/공무원연금 지급률 낮추지 않을것/경기도 남·북분할 추진하라/내무위/군사고 손실액 69%가 공군/국방위 국회는 5일 행정위를 제외한 16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및 단체에 대한 6일째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날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경기도 분할문제,공군기 사고 재발방지대책,안정적인 공무원연금의 확보방안,총기류 밀매 근절대책,폐수배출업소 단속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국방위의 공군본부에 대한 감사에서 김홍래공군참모총장은 『북한은 최근 심각한 유류난에도 불구하고 비행활동을 전년에 비해 대폭 증가시키고 폭격기와 저공저속기를 배합한 공세적 훈련을 신장시키는등 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북한은 우리공군보다 2.3배나 우세한 전술기 8백40대등 총 1천6백30여대의 공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투기의 40%를 평양-원산선 이남에 배치,현 위치에서 즉각 공격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총장은 『북한의 기습공격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미연합으로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공군은 유사시 적극적인 공세방어개념을 적용,북한 전력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전략무기및 생산시설에 대한 공격이 가능하도록 세부적인 공격계획을 세워놨다』고 덧붙였다. 김총장은 이어 『독자적인 원거리 항공작전 지휘통제능력을 갖추기 위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2천년대 초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국방중기계획에 포함시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경제위의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황영하총무처장관은 『공무원연금기금의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퇴직공무원에 대한 연금지급률은 절대로 낮추지 않겠다』고 밝히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를 신중하게 검토,연금기금의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무위의 경기도청에 대한 감사에서 민자당의 김영광의원은 『경기도는 단일행정구역으로 한사람의 지사가 관리하기에는 이미 무리한 상태』라면서 『남북통일에 대비한 행정개편의 필요성을 충족하기 위해서도 경기도 분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군본부에 대한 국방위 감사에서 임복진의원(민주)은 『지난 3년동안 공군의 비전투 손실비용은 5백74억원으로 군전체의 69%에 이른다』면서 『막대한 국고를 손실하는 비행기사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법사위의 부산지검에 대한 감사에서 김영일의원(민자)은 『부산에서 성행하고 있는 불법총기류 밀반입과 밀매 근절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했다.
  • 중기자동화 지원금 3조2천억 증액키로/내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발표

    개발이 잘 안된 시·도의 공업단지중 3곳이 내년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다.입주업체에는 소득세감면 등 금융 및 세제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 목동에 연면적 9천평규모의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판매장이 들어서며,지방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종합지원센터」가 2곳 세워진다. 상공자원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95년도 중소기업육성시책」을 확정,발표했다.시책에 따르면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관의 정부출연을 올해보다 36% 는 4천2백억원으로 높이는 등 중소기업의 재정지원을 전년대비 24% 증가한 1조2천7백86억원으로 책정했다.중소기업의 자동화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전담은행의 자금지원도 3조2천억원을 늘리기로 했다. 자동화사업에 필요한 기술제공과 인력양성을 위해 시화공단에 대지 9천평,건평 3천8백평의 자동화센터를 세우고 3천여명의 퇴직전문가를 활용한 「전문가 풀제」를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한다.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서울 목동과 2개 지방거점도시에 전용전시판매장을세우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연계생산지원센터」를 마련,업체별 생산제품과 설비인력에 관한 자료를 전산화해 기업간의 임·가공을 알선하기로 했다. 2천5백억원의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내년중 시·도에 지원한다.
  • 경제개방 “가속”… 외교원칙 “고수”(변화하는 중국:중)

    ◎수교후 2년간 대한인적교류 3배로/한국전엔 “침묵”… 제3세계 대부 자처 건국 45주년을 맞는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는 어느 곳에서고 「세계민족 대단결만세」라고 쓴 현수막을 대하게 된다.이 구호는 중국의 개혁·개방으로 인한 외형상의 변화에도 불구,변치않고 유지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중국은 옛 소련과 달리 지금도 「피압박」제3세계국가에 대한 후견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북한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피로 맺어진 인적관계」가 중국 혁명1·2세대의 사망에 따라 엷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한국과의 수교전과 별다름없는 유대를 과시하고 있다.중국의 주북한대사는 중국정계의 거물급 인사인데 비해 주한국대사는 외교부의 부국장급에서 발탁된 실무형 관료다. 경제분야는 크게 변화하고 있지만 정치와 외교분야에서는 기존 원칙을 고수하면서 중국의 입지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융통성을 두는 정도다.이러한 맥락에서 남북한에 대한 등거리외교라는 기본틀안에서 북한중시 외교와 의전관행을 계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특히북한핵문제 발생이후 북한카드를 최대로 이용,국제적인 입지와 우리에 대한 교섭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중수교이후 우리는 외교분야에서 상당한 정도로 중국의 영향력을 받기 시작한데 비해 경제적인 수단에도 불구,이를 적절한 외교력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중국의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등에는 한국전쟁이 남한의 침략으로 돼 있고 우리는 아직 한국전개입에 대한 중국정부의 해명을 받지못한 상태다.다만 수교당시 노재원 주중대사가 국민들에게 중국측이 사죄했다는 거짓 답변으로 소동을 일으켰을 뿐이다. 지난 29일 중국 중한우호협회의 초청으로 북경방문중인 황인성전총리는 이날 하오 예정됐던 이붕총리와의 면담에 대한 연기를 통보받았다.이날 저녁 조어대에서는 북한의 이종옥부주석과 강택민주석의 회동이 이루어졌다.황전총리와 이붕총리의 면담은 다음날로 순연됐다.북한에 대한 외교적 배려라고 외교가에선 말한다. 외교방면의 벽에도 불구하고 두나라의 경제협력발전은 급속하다.지난27일 북경의 한 호텔에서는 럭키금성의 계열사 사장등 임원 30여명이 구본무그룹부회장 주재로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이 회의에선 오는 2000년까지 해외매출액의 4분의1,현재 매출액의 6배인 60억달러를 중국시장에서 달성하겠다는 계획이 수립됐다.중국은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수출전선이며 기업의 명운을 결정하는 놓칠수 없는 시장이라는 것이다. 중국시장 개척에 대한 강박관념은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다.삼성의 중국지사는 최근 이건희회장의 첫 방중계획으로 비상이다.각료등 거물급 인사들과의 회동을 주선,그룹의 중국진출계획을 보증받고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대우 김우중회장의 중국출장이 잦아졌고 상주일수도 늘어났다. 국교 수립 만2년만에 우리는 중국의 6번째 교역대상국이 됐고 중국은 우리의 3번째 상대국이다.올 상반기 대중 수출은 28억9천달러.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1%가 늘어났다.수입도 25억6천달러로 40%가 급증했다. 또 같은 기간중 두나라의 교역신장률은 59.5%.중국이 멀지않아 우리의 제1교역대상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지난 6월 두나라 상공장관은 97년까지 교역은 3배,투자는 4배이상 늘려나가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기계류·시설재·중간재등을 싼가격에 수입하면서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우리는 철강·석유화학·자동차등을 수출하면서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중형항공기·전전자교환기(TDX)·고화질텔레비전·자동차의 공동개발에 관한 두나라 정부사이의 구체적인 실무협의가 다음달 6일부터 25일까지 북경등에서 이루어진다.경쟁과 협력관계로 한중관계는 접어들고 있다.주중대사관의 현정택경제협력관은 섬유·직물·의류·신발·완구 등은 이미 중국이 세계시장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고 식료품·원료성재료·잡제품등도 중국이 우위에 선 상태로 경합중이라고 설명한다. 또 텔레비전수상기와 세탁기·냉장고등 가전제품분야에서도 한국의 시장점유율을 깎아먹기 시작했다.그러나 중국과의 경제적인 관계는 현재 상당히 보완적이며 우리의 산업고도화만이 문제해결의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인적교류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중국을 찾는 한국인은 국교수립이전인 지난 90·91년도에 각각 5만7천명과 8만7천명선이었으며 지난해엔 11만2천명으로 늘었다.중국쪽에서의 방한은 4만명선에서 15만2천명으로 급증했다.특히 올해는 3배이상 는 50만∼60만명을 거뜬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중국의 한국인 유학생은 3천명선에 이른다.일본 학생에 이어 두번째다. 교포들 뿐 아니라 일반 중국인들에게 한국은 실제보다 더 잘사는 것으로 과대평가돼 있고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로서 자리잡고 있다.그러나 무엇보다 우리의 경제력을 외교적 교섭력으로 전환시켜 중국과 외교무대에서 대등한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 북 이종옥부주석 왜 중국갔나/건국일경축 명목속 새체제 지원 설득

    ◎후계공식화 순조·국가기능 정상 고시 외교부부부장인 송호경이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북한의 부주석인 이종옥이 27일 당정대표단을 이끌고 방중함으로써 그 목적과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종옥의 이번 나들이와 관련,정부 당국자들은 대체로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밝힌대로 중국건국 45주년 기념일(10월1일)을 경축하기 위한 것일뿐 그 이상의 의미부여나 확대해석은 무리라고 밝히고있다. 그러나 그가 김일성사후 북한이 중국에 보낸 최고위급인사이며 때가 때인만큼 모종의 사명을 띠고있을 가능성도 많아 그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는 지난 89년 9월에도 중국 정권수립 40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방중했는데 이번에도 이른바 「꺾어지는 해」를 맞아 중국을 방문,양국간 긴밀한 우호관계를 재천명하는 의례적인 외교활동을 펴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78세로 혁명1세대인 이의 북한권부내 위상은 실권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기보다는 주로 대외순방외교의 「얼굴마담」역을 수행하고 있다. 에 이와 중국지도자들과의 사이에 후계문제나 핵문제등 북한의 핵심현안이 무게있게 거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이번 방문 기간중 어떤 형태로든 중국의 강택민 주석과 이붕총리등 고위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후계공식화지연에 대한 북한측의 공식적인 설명을 전달하면서 멀지않아 공식화될 김정일체제에대한 중국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와함께 경제원조를 부탁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그의 방중은 북한이 「유고」라는 비상상황중에도 외교적 의전관례에 따라 당정축하대표단을 중국에 보내는등 그들의 국가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과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김정일후계공식화를 위한 북한권부내 정지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론을 낳게한다. 아직까지 방중일정이나 면담인사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이의 방중목적이나 방중활동등을 보다 명확하게 짚어내기 어려우나 김일성사후 부주석인 이가 경축사절로 중국에 갔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북한이 얼마나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는가를 잘 말해주고있다.
  • “향후 3년간 석유가격 배럴당 18∼22불 적정선”

    ◎OPEC의장 제시 【도하 AFP 로이터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앞으로 3년동안 유가의 목표를 배럴당 18∼22달러로 삼아야 한다고 압둘라 알 바드리 OPEC의장이 25일 말했다. 오는 11월21일 인도네시아의 발리섬에서 열리는 차기 OPEC회의를 앞두고 협의를 위해 걸프만지역 아랍국가들을 순방중인 바드리의장은 카타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동석한 압둘라 알 아티야 카타르에너지장관이 OPEC은 유가를 18∼20달러에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한 발언에 찬동하면서 그같이 말했다. 리비아 석유장관이기도한 바드리 OPEC의장은 『우리들 국가의 대부분이 석유소득에 의존하기 때문에 배럴당 18∼20달러의 유가가 매우 적절한 가격수준이며 이 유가가 합당하고 받아들여 질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북대표단 오늘 방중

    【북경 로이터 연합 특약】 이종옥북한정무원부총리가 이끄는 북한대표단이 27일부터 10월4일까지 8일간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26일 외교부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부총리는 지난 7월 김일성사망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북한관리로는 최고위층이라고 신화통신은 밝혔다.북한은 최근 핵개발 의혹등과 관련,서방과 마찰을 빚고있어 이부총리의 중국방문은 주목을 끌고있다.
  • 스포츠센터/“회원권 명의개서료 부당폭리”

    ◎공정위 42곳 시정권고/실비보다 최고 16배 받아/물품공급 일방중단 「이븐마트」 시정령 롯데월드와 신라호텔 등 42개 유명 스포츠센터들의 회원권 명의개서료가 터무니 없이 비싸고 입회 보증금을 늦게 돌려주는 등 횡포가 심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스포츠센터들이 명의개서료를 멋대로 책정,폭리를 취하는 사실을 밝혀내고 해당 조항을 삭제 또는 수정하라고 23일 시정 권고했다. 현행 체육시설 설치 이용법은 명의개서료를 실비(공인회계사의 비공식 원가계산으로는 6만원 내외)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스포츠센터들이 실제 받는 금액은 최하 7만5천원(현대백화점 반포레저타운 헬스센터)에서 10만∼30만원미만 20곳,30만∼50만원 13곳,50만∼70만원 3곳,70만∼1백만원 2곳,1백만원이상 2곳에 이르기까지 큰 격차가 있다. 롯데월드 스포츠와 신라 휘트니스클럽은 명의개서료로 1백7만5천원과 1백5만9천원을 받고 있고 르네상스 레크리에이션 센터(96만8천원),63 헬스사우나(85만원),롯데 헬스클럽(60만원),뉴월드 휘트니스클럽(55만원),대호 휘트니스센터(52만8천원) 등도 턱없이 비싸다. 공정위는 또 건영 옴니스포츠랜드,스위스그랜드호텔 휘트니스클럽 등 18곳과 남운 스포렉스(울산)가 보증금을 탈퇴 1개월 뒤에 내주도록 정한 회칙이나 신라 휘트니스클럽,르네상스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 4곳이 보수에 따른 시설폐쇄 또는 사용제한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를 못 하도록 한 회칙은 부당한 조항이라며 시정토록 권고했다. 한편 공정거래위는 23일 산하 가맹점에 물품 공급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편의점 운영업체 「이븐마트」(대표 선장균)에 부당한 물품공급 중단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즉각 시정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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