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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지원비서관 이하룡씨/청와대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유엔·멕시코순방중 무단귀국해 물의를 빚어 의원면직된 박영환 보도지원비서관 후임에 경제수석실의 이하룡 재정경제국장(2급)을 임명했다. 이비서관(47)은 서울 상대를 졸업하고 미 클레어몬트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국제경제연구원(KIEI)과 산업연구원(KIET) 등에서 근무한 뒤 93년부터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일해왔다.
  • 황장엽·김덕홍 주요 진술내용:Ⅳ

    ◎외세개입 없을땐 100% 적화통일 가능/나진·선봉에 남한기업 투자 원치 않아 ▷북한 대외관계◁ ○외교정책·전략 소·동구붕괴 이후 북한 대외정책의 핵심은 ‘체제고수’라는 기본목표하에 내부를 공고히 하면서 대국(주변4각)들과의 마찰을 가급적 피하고 이들을 이용해 나가는 전략임. 외교정책 결정은 소·동구 붕괴이전에는 ①외교부 수립 ②당 국제부 심사 ③김정일 비준 ④외교부 하달순이었으나 90년대 들어 김정일이 직접 관장한 이후부터 외교부가 주도하고 있음. 외교정책 주도인물로는 김영남·강석주 등을 들수 있는데 외교부가 주관한 대미 핵협상이후 강석주가 김영남을 제치고 김정일에게 직접 보고하는 등 신임을 받고 있음. 북한지도층은 일본으로부터 배상금을 받아 경제난국을 타개하려고 했는데 일·북 관계에 진전이 없자 미국과의 관계가 먼저 개선 되어야 함을 깨달았음.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간섭을 견제하면서 대미관계 개선을 통해 일본을 따라오게 하고 한국과 미국을 이간시키기 위한 것임. 김정일을 UN을 미국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부속기구로 보고 있으며 대 UN외교활동 중점을 주한미군 철수와 국제기구로부터의 지원획득에 두고 있음. ○해외 주체사상연구소 70.10 김일성과 단독 면담하여 주체철학 확립사업을 승인받고 4년간에 걸친 집필활동을 통하여 김일성 명의로 주체사상을 집대성 하였음. 최근까지 주체사상 연구소 활동을 위해 연간 100∼120만불의 예산을 사용해 왔음. 주체사상의 세계전파를 위해 78.4 동경에서 주체사상 국제연구소르 창설(초대 이사장 야스이 카오루,현재는 이노우에 슈하치)하고 매년 자금을 지원해 왔으나 최근에는 북한의 자금난으로 2년전부터 조총련에서 지원하고 있음. 현재 지역별 주체사상연구소는 인도,불란서,페루,나이제리아에 있으며 동 조직에 대한 자금지원을 하지 않고 있지만 과거에는 아주 주체사상연구소(인도)에 매년 3∼4만불,중남미 지역 1만불,불란서에 5천불 정도 지원한 바 있음. 해외주재 북한대사가 주체사상 전파업무를 담당하게 되어 있으며 일부지역에는 전담요원이 파견된 바도 있으나 이들 조직의 활동보고를 받거나 평가를 내리지는 않았음. ○주요국과의 관계 김정일의 대미접근 의도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시간을 벌면서 「평화적」이라는 대외명분도 세우려는 것으로서 중국의 개혁·개방의 길로 나아가는데 대해 골탕을 먹이고 남한을 고립시키는 등 여러책략을 기본고리로 미국과 상대하려는 것임. 김정일은 미국을 타도대상인 적인 동시에 이용할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어 미국과의 수교가 상당기간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며 수교시 주한미군 철수문제가 제기되고 북한의 남한 고립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임. 북한이 미국과 미사일 관련 협의에 수표하더라도 종잇장에 불과할 것이므로 이를 지키지 않을 것임. 내부적으로 ‘미·북 핵합의’를 “신출귀몰한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승리한 것”으로 선전하고 있으며 대부분 주민들은 정보가 차단되어 있어 모두 이를 믿고 있는 실정임. 김정일이 “일본에 대해서는 고자세를 취함으로써 일본을 끌어 당기라”고 지시한바 있으며,대일관계 개선 목적은단지 사죄와 보상금을 얻어내는데 있음. 일본과의 수교회담은 처음에는 일본과 직접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차츰 미국의 승인없이는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어 대미관계 개선에 우선을 두고 있음. 일·북 수교회담이 조만간 재개될 가능성이 있으며 1백억불정도의 보상만 받을수 있으면 당장이라도 수교할 것임.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는 계속 유지될 것이며 북한은 미국과의 접근을 원치않는 중국을 자극하여 보다 많은 지원을 얻어내려 할 것임. 북한은 한·중 수교이후부터 중국을 자본주의 국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외교적 사안을 전혀 통보하지 않는 등 다소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북한은 소련붕괴이후 중국의 영향력으로부터도 벗어나려 하고 있기때문에 중국측에서 김정일을 수차 방중 초청해도 거절하고 있음. 북한은 남쪽을 무력으로 통일시키는데 러시아로부터 지원을 받을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있음. 러시아가 한국의 자본과 러시아 기술을 이용하여 북한의 공장을 정상화시키려고할 경우 북한은 설비는 받아들일 것이나 남쪽인원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것임. 북한은 대만에서 돈을 끌어들이기 위해 대만과의 관계개선을 추진하고 있음. 북한은 홍콩의 중국반환에 대비하여 보위부 반탐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작년 여름 총영사관 설치문제와 관련하여 홍콩을 방문하였다고 함. 91년경 김일성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줄때 뿐이며 자본주의 국가나 남조선에서도 받아먹고 있어 ‘밑빠진 독에 불붓기’”라면서 “이제부터는 동남아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고 언급하였음. 김정일도 21세기를 태평양 시대라고 보고 동남아를 중요시하면서 필리핀·호주 등과의 수교를 추진하고 있음. 김일성은 91년경 교시를 통해 동남아 다음으로 브라질,페루 등 중남미 국가 야당과의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는데 이는 이들국가의 여당은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조총련의 대북송금 실태 김정일은 조총련의 송금을 최대의 명줄(중요자금원)로 간주하고 있으나 80년대에는 송금액이 6억달러 정도였으나 지금은 정확한 액수를 알수 없으며 빠찡코,부동산 등의 수입이 감소하여 많이 줄어들고 있음.또한 북한은 조총련에 교육비 명목으로 선전차원에서 자금을 보내기는 하지만 직접 투자는 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번 일본 지진시 북한이 위로금을 보냈을때 ‘황’이 “뭐 그렇게 많이 보내느냐”고 하자 통전부 간부가 “보내면 몇배로 되돌아온다”고 대답한 바 있음. 지난 91∼92년도에 수교교섭시 일본으로부터 배상금을 1백억불 이상 받아낼 계획이었음. 김일성 생존시에 배상금을 쓰는 문제에 대해 조금 논의를 했는데 경제부문이 아닌 다른부분에 쓰려는 것으로 들은바 있음. ▷대남 및 남북관계◁ ○북한의 대남 기본전략 과거 김일성은 대남혁명전략으로 남한내 이른바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혁명’을 일으킨 다음 연방제로 통일하는 평화적 방법과 전쟁이라는 비평화적 방법을 병행하였음. 김정일은 오직 무력에 의해서만 통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남한에 비해 경제력은 열세이나 일본 등 외부간섭이 없으면 100% 힘에 의한 적화통일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음. 극심한 식량난에도 아랑곳없이 군사력 강화는 물론 무력통일을 위한 사전 기반조성의 일환으로 주한미군 철수·남한 내부와해 및 지하당조직 공작을 추진하고 있음. 특히 최근에는 남한과 해외의 군사정보 수집을 위해 별도 공작기구를 설립하는 등 군관련 공작에 주력하고 있음. ○연방제통일전략(합작통일전략) 북한의 기본 대남전략은 ①남한은 내부적으로 와해시키고 ②무력으로 밀고 나가자는 것이며 현재 ‘남한정세가 정치적 문제·학생데모 등으로 혁명의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음. 북한이 대남 강경노선을 유지하는 것은 김정일이 “아버지의 뜻을 이어 무력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결정한데 따른 것이며 남북관계에서 온건파가 발붙일 자리는 없음. 북한의 연방제 통일전략은 외국 등 외부의 간섭을 배제한 가운데 남한내에 혼란을 일으키고 인민 봉기에 의한 정권을 수립한 후 합작하겠다는 것으로 속임수에 불과함. 김정일은 개방을 하면 체제가 무너지고 자신도 죽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공식권력승계를 하더라도 대남정책에는 변화가 있을수 없고 있지도 않을 것임. ○대남정책 입안 및 집행절차 대남 공작사업은 대남사업을 전담하는 당 소속 통일전선부·사회문화부·작전부·조사부와 인민무력부 정찰국에서 각각 자체계획을 수립,김정일의 비준을 받아 집행하고 있음. 공작부서간 상호 업무협조는 김정일의 직접적인 통제아래 이루어지므로 김정일 이외에 어느 누구의 지휘나 협의·조정없이 자체적으로 수행함. ○남북대화 북한은 남북대화를 ‘적과의 전쟁’으로 간주하여 모든 전략을 김정일의 결재하에 추진하고 있음. 남북대화 전략은 노동당 통일전선부에서 수립하며 동 전략에 따라 조평통·정무원 등 관계자로 구성된 회담대표단이 이를 수행함. 90년 남북 고위급 회담에 응했던 것은 남한을 안심시키고 국제적 이미지를 좋게 하자는 의도였으며 당시 연형묵 총리는 로봇에 불과했음. 94년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한 것은 김일성이 서울을 방문할 경우 지지하는 사람이 많아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며. 회담목적은 연방제통일과 남북 경제교류 문제를 논의하려는 것이었음. 4자회담은 잘 응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쌀을 준다면 나올 수는 있겠으나 딴 이야기나 하며 시간을 끌 것임. 북한이 ‘3+1’회담을 주장한 이유는 중국의 조선문제에 대한 간섭을 싫어하기 때문임. 북한 고위인사 대부분중 대미협상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으며 대미협상이 김정일의 권위와 위상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4자회담 참석에는 반대하고 있음. 조선기독교연맹 위원장 강영섭은 통일전선부 사람들이 작성해주는 것을 읽는 허수아비에 불과하며,북한에는 종교를 믿으면 곧바로 통제구역으로 쫓겨남. 민간급 접촉은 김정일의 지시로 통전부에서 전담하고 있으며 남한사회를 교란시키기 위해 재야단체 등을 반정부 투쟁에 끌어들이려는 유인술책임. 또한 당국간 대화 거부입장을 정당화 하여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고 국내 일부단체의 대북접촉을 부추겨 통일국론을 분열시키면서 경제지원 등도 얻어내 보려는 속셈임. 남북경협은 대외경제위 산하 ‘대외경제협력 추진위’가 주관하고 있으며 동 기구는 크게 나진·선봉투자,금강산 개발,남한 기업인 접촉 등 3가지 업무를 담당함.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바와같이 비단섬을 경제특구나 관광특구로 개발하려고 하는것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1일관광을 시키는 정도일 것이기 때문에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봄. 북한이 나진·선봉지역을 개방한 것은 폐쇄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 국제적 비난을 모면해 보기 위한 것으로 남한기업의 투자는 원하고 있지 않으며 남한기업인에게는 경영권을 절대로 주지 않을 것임.
  • ‘캄’ 국왕일가 10여명 국외 탈출/맏딸·손자 등

    ◎‘피의 숙청’ 공포 확산… 측근 잇단 출국/북서부 전투 재개… 외국인 수천명 빠져나가 【프놈펜 외신 종합】 캄보디아의 훈 센 제2총리측에 의한 라이벌 세력에 대한 즉결 재판식 처형 등으로 공포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 일가족 10여명이 9일 프놈펜을 떠나 외국으로 탈출하고 외국인들의 대탈출도 계속되고 있다. 시아누크 국왕의 맏딸이자 라나리드 제1총리의 누나인 보파 데비 공주는 그녀의 가족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방콕으로 탈출했다. 라나리드의 아들인 차크라부트도 리 투치 장관과 홍 순후오트 농촌개발장관 등 라나리드의 측근 인사들과 함께 싱가포르의 C­130 군용 수송기를 이용,싱가포르에 도착했다.시아누크 국왕은 지난 2월 백내장 수술을 받은 이후 북경에 머물고 있다. 라나리드 제1총리가 이끄는 푼신펙에 몸담고 있는 정부의 몇몇 고위 관리들도 국외로 떠났거나 탑승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아누크 국왕 가족과 라나리드측 고위 관리들의 탈출은 캄보디아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훈 센 제2총리측의 피의 숙청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외교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라나리드 세력의 핵심인물이었던 호 속 전 내무담당 정무장관이 훈 센측에 의해 처형된데 이어 라나리드측의 핵심 4인방중의 한명인 정보책임자 차우 삼바트도 피살체로 발견됐다고 관리들이 9일 밝혔다.훈 센측 관계자들은 그가 자살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다른 사람들은 도망가려다 피살됐다고 말하고 있다. 프놈펜은 어느정도 평온을 되찾았으나 북서쪽에서 세를 규합한 라나리드측의 반격으로 전투가 재개되면서 캄보디아 내전상황은 혼란에 빠져있다. 그러나 라나리드측 군사령관들이 훈 센측과 협상을 벌이며 달아날 궁리를 하고 있다고 크메르 루주 게릴라 사영관이었던 속 피프는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인 700여명,싱가포르인 450여명,필리핀인 150여명등 수천명의 외국인들이 프놈펜을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인 10명 무사히 탈출 【프놈펜·방콕 연합】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있던 한국인 9명이 8일 자동차편을 이용,베트남으로 탈출했으며 1명은 태국 공군기를 타고 방콕에 도착했다고 프놈펜 주재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프놈펜에는 관광객과 기업인등 40∼50명의 한국인들이 호텔에 묶여 있으며 이들이 출국하는 데는 적어도 1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호치민 무역관이 밝혔다.호치민 무역관은 내전으로 캄보디아에서의 한국기업 생산활동이 전면 중지돼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말했다.
  • 당정 선거관리체제로 대전환/김 대통령의 경선·개각 구상

    ◎경선결과 승복 유도… 당 단합에 최우선/대선후보 견해 최대 반영… “힘 실어주기” 김영삼 대통령은 외국순방중에는 거의 국내정치 얘기를 하지 않는다.28일 멕시코시티에서 유엔 및 멕시코 순방을 결산하는 기자간담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신한국당 경선 등) 국내문제는 여기서 얘기하지 말자』고 밝혔다.김대통령은 그러나 신한국당 경선 및 개각과 관련,『여러가지를 생각해보겠다』고 여운을 남겼다.김대통령의 정국구상이 이미 가다듬어졌으며 귀국직후부터 실행에 옮겨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우선 신한국당 경선문제부터 풀어나갈 것이다.순방기간중 이회창 대표 진영과 정발협을 비롯한 「반이」진영간의 감정대립이 격화된 것을 누그러뜨리는 방안이 강구될 것 같다.이대표쪽도 김대통령이 귀국하면 바로 대표직을 사퇴할 의사를 밝히고 있어 대표직 사퇴를 둘러싼 공방은 잦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신한국당 당직자,그리고 대권후보 경선 등록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공정경선을 당부하고,그를 따르지 않는 경우 「적절한 조치」를취할수도 있음을 경고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김대통령으로서는 경선기간중의 「페어플레이」와 함께 경선이 끝난뒤 「당의 단합」도 중요하다.그것만이 여당의 정권 재창출을 보장하기 때문이다.김대통령은 후보들이 한사람의 이탈도 없이 경선결과에 승복하도록 공정분위기 유도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경선이 끝난뒤에는 당정개편을 단행,내각은 선거관리체제로 전환시키고 당은 새로 선출된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진용으로 개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한 선거관리내각 출범을 위해 먼저 신한국당 당적을 가진 인사들을 각료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현재 신한국당 의원을 겸직하고 있거나 당적을 보유하고 있는 각료는 강경식 경제부총리,강현욱 환경·손학규 보건복지·신상우 해양수산·신경식 정무1·김한규 총무처·정시채 농림·김윤덕 정무2장관 등이다.그러나 강경제 부총리는 「경제살리기 특명」을 부여받은 만큼 이번 개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당직개편의 폭은 새로 선출된 대선후보의 견해가 상당수 반영되리라 전망된다.
  • “「김 특보에 특별한 임무」 보도는 추측일뿐”/기자간담 일문일답

    ◎“북 식량부족은 구조적 문제… 도와줘야”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밤(이하 한국시간) 숙소인 멕시코시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유엔·멕시코 순방을 결산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대통령은 회견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북한의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과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대단히 크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은 끊임없이 한미간을 이간하려고 획책하고 있는 만큼 한미정상은 기회있을 때마다 만나 북한에 대해 양국간의 빈틈없는 공조체제에 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순방중 만난 대부분의 정상들이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매우 중시하며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희망하고 있어 우리의 경제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와 평가를 새삼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이어 진행된 일문일답에서 순방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내 현안에 대해서는 구체적 답변을 피했지만 종전과는 달리 짧막한 언급으로 개각등 향후 정국을 전망케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김대통령과 가진 일문일답의 내용이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적극적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북한의 식량부족은 일시적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는 이야기를 먼저 한 것이다.금년도 내년도 그럴 것인데….당장 어렵다니까 어느 정도 도와주자는 이야기다. -4자회담 본회담은 언제 열릴 것으로 전망하나. ▲북한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다.그렇게 어렵다면서도 7월8일 김일성주석 탈상을 앞두고 중국·러시아·해안 등 모든 국경을 봉쇄,우리가 주는 쌀도 그때는 주지 말라고 하고 있다.북한이 (예비회담을 한다고 했으니) 이번에는 약속을 지키는지 보겠다.클린턴대통령과도 『이번에는 지키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했다. -북한의 붕괴 가능성은. ▲북한의 미래에 대해서는 언제,어떻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구도 아는 사람이 없다.가장 경계하는 것은 북한이 1백10만명의 현역군인을 가지고 있으니 도발을 할 경우다.클린턴 대통령과 그 어느 때보다 한미공조가 확고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신한국당 대선후보 등록이 시작됐다.대통령의 경선구상은.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국내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는 여기서 이야기를 하지 말자. -어떤 생각에서 김광일 대통령정치특보를 임명했나. ▲비서실은 김용태 비서실장이 책임지고 운영하는 것이다.김특보는 대통령의 특보로 비서실과는 다른,여러가지 일을 다룰수 있다. -경선관리 등 김특보에게 특별히 준 임무가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그것은 전부 추측이다. -현재 각료중 신한국당 의원들이 있는데 개각구상은. ▲그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겠다.
  • 여는 내홍수습력 보여라(사설)

    신한국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을 둘러싼 불공정시비가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의 해외순방중에 오히려 증폭되고 있는 양상은 실망스럽다.정권 재창출을 벼르는 집권당이라면 어려울 때일수록 단합된 자세를 보여 국민에게 신뢰를 주어야 한다.별것도 아닌 문제를 갖고 벌써부터 당내에서 분당운운하는 험악한 전망까지 나온다면 재집권은 먼 이야기가 될지 모른다.신한국당은 우선 볼썽 사나운 내홍부터 슬기롭게 극복하는 역량을 보여야 할 것이다.자체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책임지겠다는 것은 난센스다. 이번에 이회창 대표와 반이진영간의 갈등이 증폭된 것은 이대표측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민주계 주도의 정발협에 몸담고 있던 황낙주 전 국회의장을 이대표측 경선대책위원장에 전격 기용한 일이라든가 이대표가 대표직을 그대로 갖고 금주부터 대의원 접촉활동을 본격화한 처사는 다른 주자들의 반발을 거세게 만들기에 충분했다.누가 보더라도 불공정 시비를 부를만한 대표 프리미엄의 활용인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제 이대표가 당내의 격화된 경선불공정 시비를 해소하자면 두가지 선택밖에 없을 것 같다.대표직 사퇴시까지 대의원 접촉을 포함하여 주자로서의 활동을 자제한 채 공정한 경선관리자로서의 역할에 전념하든지,아니면 대표직을 즉각 사퇴하고 주자로서의 길을 가는 것이다.집권당의 대선주자들이라면 자질이나 비전 등 본질문제를 갖고 경쟁해야지 부차적인 공정성 시비로 날을 보내는 것은 경선의 참뜻과도 어긋난다.더구나 그 원인을 당대표가 제공하고 있다면 앞으로 당의 기강과 결속을 어떻게 지켜나갈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이번에 이대표에게 감정까지 곁들여 정면대결로 나온 정발협에 대해서도 균형있는 사고와 행동을 촉구하는 바다.정발협은 경선관련 부당사례 지적을 이대표에만 국한하지 말고 다른 주자들에게도 넓혀야 한다.정발협이나 나라회 같은 계파모임이 특정인 지지를 통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보다는 공정경선을 뒷받침할 자율적·중립적 감시기구로 역할할 때 신한국당 경선은 축제로 승화될 수 있을 것이다.
  • 러∼중∼한∼일 연결 가스­석유관 협정/러 총리 내일 방중

    【모스크바 신화 연합】 러시아 연료에너지부와 중국 석유천연기총공사는 26일 시작될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의 중국방문 기간중 러시아로부터 몽골과 중국을 통과,한국과 일본으로 이어 지는 가스·석유관 건설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보리스 넴초프 러시아 제1부총리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양국은 26∼28일로 예정된 체르노미르딘 총리의 중국방문을 통해 일괄 경제협력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자체 권한 확대… 발전적 상호경쟁 촉진/국가 정책과제 주요내용

    ◎기업활동 돕게 금융기관 심사기능 강화/근로자파견제 도입 인력시장 효율성 제고 21세기 국제 경쟁시대를 맞아 시급히 개선해야 할 국가 정책과제가 제시됐다.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정부역할 재정립=시대적 조류에 맞춰 정부 역할과 기능이 재정립돼야 한다.정부기구 축소와 공무원수의 대폭적인 감축이 필요하다. ▲재정지출 구조개혁=인건비 방위비 등 경직성 경비가 세출의 55%를 차지하고 사회간접자본(SOC) 등 국책사업도 투자효율 저하로 문제가 많다.재정지출 구조의 효율화 노력이 진행돼야 한다. ○지방축 활성화 전략 뒷받침 ▲지방중심 경제발전=지역간 균형발전이라는 목표도 중요하나 이제는 지방간의 경쟁적 발전이 촉진돼야 한다.지자체의 경제행정 역량을 보완하고 재원과 권한을 지방으로 상당부분 넘겨 준 지난 5월의 지방중심의 경제활성화 전략의 차질없는 추진이 필요하다. ▲금융산업 경쟁체제 구축=금융기관 업무영역의 제한과 금융기관의 진입 퇴출이 자유롭지 못해 경쟁의 정도가 미약하다.심사기능이 취약해 기업경영에 대한 조언자로서의 역할도 미흡하다.금개위의 개혁안을 토대로 한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한국은행 독립따라 정상화 ▲물가구조 개편=과다한 사교육비 부담으로 국민이 느끼는 지수물가와 체감물가의 괴리가 크다.선진국에 비해 식료품 가격은 높고 공공요금 수준은 낮은 왜곡된 물가구조를 갖고 있다.개방체제가 확대되고 물가안정을 통화신용정책의 목표로 하는 중앙은행제도의 변경이 추진되고 있으므로 이에 따라 물가구조도 정상화돼야 한다. ▲농업구조 개선=개방화 진전으로 농업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세계무역기구(WTO)의 농산물 협상에 대비,21세기 농업구조에 대한 보다 분명한 전략과 정책방향이 모색돼야 한다. ○화석연료 사용량 축소 유도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구조=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7.3%에 이르고 에너지 수입증가가 경상수지적자 확대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에너지 가격체계의 개편과 함께 에너지 이용의 효율화를 유도해야 한다.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여나가는 방안도 모색돼야 한다. ▲정보화 인프라 구축=핵심 소프트웨어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효율적으로 조기에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실천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사회보험제 민간참여 허용 ▲노령화시대 대비=사회보험제도에 민간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등 복지체계의 효율화를 꾀해야 한다.본격적인 노령화시대의 도래가 우리 경제사회에 미칠 영향과 정책적 대응방향도 심층 검토해야 한다.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근로자파견제 등 다양한 고용형태가 아직 미비돼있고 경직적 임금제도 또한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노동시장의 기능 활성화를 저해하는 민간직업소개업에 대한 정부 규제를 완화해야 하며 훈련 및 구인·구직정보,직업알선망 등 노동시장의 인프라도 확충해야 한다. ▲토지공급의 원활화=토지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경제의 구조조정노력 또한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토지관련 각종 규제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완화와 함께 토지관련 세제의 개선방안이 모색돼야 한다. ▲물류체계 개선=교통혼잡비용이 매년 2조원씩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도시교통체증에 따른 시간 및 비용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물류의 효율화 및 도시교통난 해소를 위한 시스템적 접근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항만 투자·운영체계 등 혁신 ▲동북아 물류중심기지화=지리적으로 동아시아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특히 부산 광양항의 경우 국제 컨테이너 주항로상에 있어 중심항만으로의 입지조건이 최적이나 항만시설 확보율이 65%로 낮다.효율적인 항만 투자와 항만 운영체계의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 ▲경영투명성 제고=우리나라 기업은 외형확장 위주의 경영에 치중하고 전문경영체제가 확립되지 않아 국제 경쟁에 유연한 대응이 어렵다.기업집단 연결재무제표의 도입 등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제고시키고 법적근거 없이 재벌그룹의 경영권 행사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회장실 기획조정실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부당한 내부거래 시정장치 ▲경쟁촉진적 시장구조=각종 진입·퇴출장벽을 제거,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독과점 사업자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부당 내부거래 등에 대한 엄정한 법적용 등 시정장치를 강화해야 한다.
  • 고질적 고지가구조 탈피 포석/토지공급 확대방안에 담긴 뜻

    ◎「방어적 수요」서 「적극적 공급」으로 선회/환경문제·투기 등 부작용 대책 따라야 정부의 토지공급 확대방안은 경제 되살리기에 걸림돌인 토지 이용문제를 원점(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는데 있다. 고비용 구조의 핵심인 토지문제를 이대로 두고는 선진국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절박한 사정이 토지정책의 선회를 불가피하게 만든 것이다.따라서 이번 방안은 바로 토지정책을 지금까지의 「방어적 수요관리」에서 「적극적 공급관리」로 과감히 전환,땅값을 안정시키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의 경우 일본 대만 등 비슷한 국토여건을 지닌 나라들과 비교해 쓸 수 있는 땅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주거·상업·공장·공공 용지 등 이른바 도시용으로 활용되는 토지는 우리의 경우 국토(남한면적)의 4.8%에 불과하다.일본의 7.1%,대만의 5.9%,영국의 13%다.현재 보다 50% 정도 더 넓혀야 선진국 수준에 이를수 있다. 가용토지가 이렇게 좁다 보니 땅값이 높아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땅값 총액과 국민 총생산(GNP)을 비교해도 우리는 땅값이 GNP의 5.4배나 된다.미국이 0.7배,영국이 1.7배,일본이 3.9배인 점과 비교하면 우리 땅값이 얼마나 비싼지 알 수 있다. 이번 토지공급 확대방안에서 눈에 띄는 것은 토지이용관련 법률의 개선과 민간의 참여에 의한 토지개발.토지에 대해서는 현재 70여개 법률에서 160여개의 용도지역·지구를 지정해 이용 및 개발을 제한하고 있다.개발허가 절차도 너무 복잡하다.이는 고도성장이 지속되면서 토지수요가 엄청나게 요구되고 있으나 한정된 땅과 각종 규제에 묶여 땅값 상승이 이어졌기 때문이다.더욱이 공급을 제한하면서 토지거래허가제 등 수요관리로 그때마다 응급처방식으로 토지투기를 막아 온 결과 오히려 이런 제도가 토지공급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불렀다. 토지개발에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에 토지이용권한을 넘긴 것은 자율과 창의성을 살리면서 토지공급을 늘릴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뜻이다.특히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에 민간을 포함해 가장 낮은 가격으로 개발할수 있는 개발주체에게 개발권을 주기로 한 것은 경쟁체제 도입을 통해 가능한 싼 값으로 땅을 공급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추진하려는 공급위주의 토지정책이 실현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관련 부처간 협의는 물론이고 새 제도나 법률의 시행에 따른 여러가지 부작용도 감안해야 한다.토지공급확대로 수도권의 인구집중을 더욱 부채질할 수 있어 지방에 토지공급을 늘리는 지방중심의 경제활성화 대책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또 경사가 낮은 산지·구릉지를 활용할 경우 환경문제를 철저히 검토해야 하며 규제완화를 틈탄 해당지역의 땅값 상승에 대비,투기방지를 위한 대책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
  • LG사장단 「중국 배우기」 나선다/13명 16일 1차방중

    ◎현지 체험·투자전략 점검 「중국 시장을 내수 시장화하라」LG사장단 일행이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사회환경 변화를 체험하기 위해 대거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중국을 방문하는 사장단은 변규칠 LG상사 회장겸 그룹부회장,허동수 LG정유회장,최진영 LG카드 사장,신홍순 LG패션 사장,이종수 LG산전사장 등 13명으로,오는 16일부터 6박7일간 북경과 천진·심양·대련 등을 잇따라 방문한다. LG사장단의 중국 방문은 중국사업 활성화를 위해 현지 경제환경을 체험하고 투자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다음달중 2차 사장 방문단이 파견된다.
  • 다우코닝 대한투자 “오리무중”(정책기류)

    ◎통산부 후보공단 새만금으로 전환… 유치 총력/재경원 “예산부담” 농림부 “공기불투명” 미지근 미국계 다국적 기업인 다우코닝사의 한국투자는 과연 가능할까.현재는 오리무중이라는게 정확하다. 통상산업부는 다우코닝사의 공장을 유치할 경우의 경제적인 효과를 들어 적극성을 띠고 있다.반면 재정경제원은 유치의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예산상의 문제때문에 「어렵지 않겠느냐」는 입장이다.농림부도 공사진척도가 더디다며 다우코닝측의 투자계획에 공기를 맞추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형편이다. 통산부는 다우코닝사 투자규모가 1단계만 10억달러로 외국인 투자 중 사상 최대 규모인데다 2005년 가동시 수출 26억달러,수입대체 3억달러 및 고용 1천500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내세워 유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이에 따라 통산부는 전북 군장공단내 60만평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조건을 제시,말레이시아와 중국측을 염두에 두고 있던 다우코닝의 관심을 우리쪽으로 돌려놓았다. 통산부는 또 다우코닝측이 군장공단의 경우 공장과 주택지가2마일 이상 떨어져야 한다는 회사 안전기준에 맞지 않다며 새로운 부지를 요청한 다우코닝측에 새만금 지역을 후보감으로 내놓고 투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통산부 관계자는 『최근 새만금 지역을 방문한 다우코닝측이 새만금 지역 개발계획에 맞춰 공장 가동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을 보여 일단 합격점을 준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새만금지역이 간척지로 다우코닝사의 요구대로 20만t급 선박이 들어올수 있고 배후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는데다 평당 30만원인 군장공단보다 땅값이 저렴한 이점이 있어 다우코닝측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다우코닝사는 그동안 군장공단내 60만평 부지에 최첨단 실리콘 생산공장을 건설,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나 이 지역의 땅값이 너무 비싸다며 용지를 무상공급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그러나 새만금 지역 조성을 맡고 있는 농림수산부 입장은 사뭇 다르다.공기를 맞출수 있을지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결론은 공장가동에 맞춰 공단조성을 할수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농림부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봐서 조건이 좋다면 유치하는게 마땅하다』 면서 『2001년 완공예정인 외곽 방조제가 예산문제로 1∼2년 연장이 불가피하고 내부개발(매립)도 당초 계획은 2004년 완공이 목표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방조제 완공후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현지를 방문했던 다우코닝측도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진척도를 설명들어 실상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귀띔했다. 예산을 쥐고 있는 재경원은 좀더 두고보자는 입장이다.재경원 관계자는 『다우코닝측이 구체적인 제안을 해오면 검토하겠다는 것이 정부입장』이라고 못박았다.예산상의 문제 때문이다.내년 혹은 내후년 예산에 반영될지는 제안서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재경원은 공장부지 매입비용을 통산부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과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건교부 역시 전북도가 구체적인 건의를 해오면 검토한다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통산부는 이에 대해 지난 4월 지방중심 경제활성화대책에서 임대용 토지의 경우 1차적 확보는 지자체가 맡고 임대료의 경우 중앙정부가 인하폭의 절반만큼 부담하기로 함에 따라 재경원의 예산부담은 그리 크지 않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더욱이 비용도 일시불이 아닌 연불형식이면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아울러 공장용지 일부를 먼저 조성,다우코닝측에 임대할 경우 공기에 차질은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물론 농림부의 생각은 상당히 다르다.방조제 공사가 끝나면 토지이용계획을 세워야 하는 등 절차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일부 사용은 말도 안된다고 맞받아친다. 다우코닝측은 조만간 실무자를 재파견,협상을 다시 할 계획이고 통산부도 관계부처와 물밑대화를 계속하면서 자칫 제기될 지도 모를 국내 업체와의 역차별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 이 대표 체제 당분간 유지/방중 마치고 청와대 보고

    ◎“사퇴문제 언급 없었다”/김 대통령,오늘 주자회동서 “경선결과 승복” 강조할듯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대선자금 공개 불가방침으로 야기된 당내 갈등이 이대표의 청와대 주레보고로 일단 봉합,이대표체제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관련기사 2·4·5면〉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하오 중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대표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당내 현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고에서는 오는 30일 김대통령의 대선자금 대국민담화 내용과 29일 대선주자 초청 청와대오찬회동을 비롯한 당내 경선 등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대표는 주례보고후 당사로 돌아와 『오간 얘기를 밝힐수 없다』고만 말했다고 이윤성 대변인이 전했다. 이대표의 한 측근은 이에 대해 『김대통령이 오찬회동에서 대표의 거취문제를 다른 주자들에게 설명하는 만큼 이대표가 미리 얘기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말해 거취문제에 관해 김대통령과 이견이 없었음을 시사했다. 이대변인도 『대표의 거취문제에 대해 두 분은 이견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용태 청와대비서실장은 『오늘 보고에서 대표직 사퇴문제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대통령의 뜻은 당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는데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이회창진영」은 이대표가 대표직을 계속 유지할 경우,불공정 경선으로 보고 불복의사까지 밝히고 있어 29일 청와대 오찬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이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63빌딩 음식점에서 열린 상임고문단회의에서 『청와대회동에서 대표직 사퇴문제는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
  • 지자체 국고지원 투자금액과 연동/시·도 경제협의회

    중앙정부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고지원(국고보조금)이 지자체가 유료 교통시설 건설 등에 실제 투자하는 금액과 연동된다.지자체의 국고보조금 미집행분은 지금처럼 불용처리돼 국가에 반납되지 않고 지자체 재원으로 활용된다. 정부는 27일 강만수 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12개 중앙부처 차관과 15개 시·도 부시장·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시·도 경제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지방중심 경제활성화대책 후속 조치를 마련했다. 정부는 지자체에 대한 자율성을 확대,국고보조비율이 30% 미만인 사업인 경우 사업규모·시기 등을 지자체가 임의로 결정할 수 있게 했다.또 지방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에 따른 정부의 건축비 지원도 현행 센터당 50억원에서 70억원으로 늘렸다.
  • 이회창 대표 “대표직 연연 않겠다”/사퇴가능성 처음 밝혀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은 27일 대선자금 문제에 대한 김영삼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발표 방침과 관련,『28일 주례보고에서 새로운 상황변화에 대해 논의한 뒤 그때가서 대표직 사퇴문제 등을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중인 이대표는 이날 북경 조어대에서 방중 결산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3일 주례보고 당시에는 분명히 추가 언급계획이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관련기사 4면〉 이대표는 특히 대표직 사퇴문제와 관련,『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거기에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것까지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대표의 이날 발언은 28일 주례보고 결과여하에 따라서는 스스로 대표직 사퇴도 고려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대표는 또 대선자금에 대한 입장에 대해 『문제를 덮자는게 아니라 민생·경제문제에도 눈을 돌리자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어떤 사실이 나와 검찰조사과정에 들어가면 그건 별개의 문제이며 해명할 계기가 있다면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3박4일간 공식일정을마치고 28일 낮 귀국한다.
  • 중 차세대주자 호금도 주재 만찬 참석/이 대표 방중 이모저모

    ◎황장엽 망명 도운 총영사관 직원 격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이 중국방문 이틀째인 26일 북경에서 정치권의 현안인 92년 대선자금 문제에 대해 『기존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언급했다. 「기존 입장」이란 「당사자들의 고백」에 무게를 둔 사태해결이다. 지난 23일 주례보고 형식을 빌어 천명한 「대선자금 공개불가」 방침과는 다소 다른 뉘앙스를 풍긴다. 한편 이날 이대표는 상오 5시10분쯤 기상해 숙소인 조어대 정원을 산책하며 한·중 관계와 국내 정국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대표는 또 여의도 당사로 박관용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선자금 등 국내 정치상황에 대해 수시로 보고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대표는 상오 조어대에서 북경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진뒤 현지의 한인유치원과 황장엽씨가 머물렀던 총영사관을 방문,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어 하오에는 중국 당서열 6위로 차세대 주자로 거론되는 호금도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주재하는 만찬에 참석,공동관심사를 논의했다.
  • 상해공항서 중 당료 영접 받아/이 대표 방중 이모저모

    ◎임정유적지·홍구공원 둘러봐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25일 상오 10시10분(현지시각) 상해에 도착,중국 공산당,상해시 관계자와 주중 한국대사관 직원들의 영접을 받은데 이어 홍교호텔에서 상해시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는 등 중국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이대표는 오찬직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장소인 홍구공원을 둘러본 뒤 곧바로 북경으로 출발.이대표는 북경 시내에서 정종욱 주중대사가 마련한 만찬에 참석한 뒤 영빈관이 있는 조어대에 여장을 풀었다. ○…이대표는 중국방문 이틀째인 26일 하오 3시 북경시내 중남해 주석궁에서 강택민 주석을 만나 김영삼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대표는 강주석에게 『식량난 등으로 내부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북한과 어떤 경우라도 전쟁을 원치 않는다』며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강조하고 중국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 ○…이에앞서 이대표의 출국에는 박관용 사무총장을 비롯,주요 당직자들과 백남치 변정일 박성범 김문수 홍문종 의원,사무처 요원 등 100여명이 김포공항에 나와 환송.또 황영하 전 총무처장관 유경현 전 평통사무총장 안동일 변호사 등 이대표 핵심측근들도 이대표를 공항까지 배웅.한편 이대표를 수행할 예정이었던 신경식 정무1장관은 24일 저녁 여야관계 조정을 위해 한국에 있으라는 청와대의 지시를 받고 중국방문단에서 빠졌다고 이대표측근이 전언.
  • 이회창 대표 오늘 방중/한·중 수교 5돌맞아 강택민 주석을 예방

    ◎김 대통령 친서 전달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이 25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김영삼 대통령의 친서를 강택민 국가주석에게 전달한다. 특히 92년 대선자금 문제에 대한 「김심(김대통령의 의중)」을 「짊어진」 터여서 이대표의 친서 전달이 눈길을 끈다.친서에는 수교 5주년을 맞아 한·중 양국간 정치·경제관계가 발전된데 만족을 표시하고 당차원의 교류가 더욱 증진되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이 표류하고 있다는 우려 속에 집권여당 대표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이대표의 속내에는 경선을 앞두고 여권의 유력한 주자로 위상을 굳히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외교·안보·통일문제 등에 대해 다른 주자들과 차별화를 꾀하려는 생각이다.
  • 이회창 대표 내일 방중/대통령친서 전달 예정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하면서 강택민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김영삼 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가는 것으로 안다고 23일 이윤성 대변인이 전했다.
  • 미숙아 선천성 심장기형 수술 성공

    ◎서울 중앙병원… 바뀐 대혈관 위치 바로 잡아 정상 성장 여덟달만에 태어난 미숙아에 대한 선천성 심장혈관 기형을 수술하는데 성공했다. 서울 중앙병원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팀(02­224­3583)은 지난달 1일 임신 30주만에 1.8㎏의 극소체중 미숙아로 태어난 박모양에 대한 대혈관 전위(위치가 바뀜)와 심실중격 결손이 있는 복잡한 선천성 심장기형의 개심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술전 박양은 좌심실과 연결되어야 할 대동맥과,우심실과 연결되어야 할 폐동맥이 서로 위치가 뒤바뀌어 있었다.또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격(칸막이)에 구멍이 뚫려 있는 등 기형적인 심장질환을 안고 태어나 극심한 저산소증인 청색증과 심부전증으로 사망에 이를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서교수팀은 우선 극심한 저산소증을 1차로 치료하는 응급처치로,풍선이 달린 도관으로 심방중격을 절개하는 중재술을 시행,혈중의 산소농도를 높여줬다.이어 환자가 청색증이 다소 완화된 상태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심부전증이 지속돼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위독한 상황에서,대동맥과 폐동맥의 위치를 정상으로 돌려놓고 양쪽 관상동맥을 옮기기 위한 개심술을 6시간동안 시행,성공했다. 서교수는 『박양의 심장 크기가 지름 4㎝에 불과했고 대혈관과 관상동맥의 지름이 각각 7㎜와 1㎜로 작아 어려운 수술이었지만 수술뒤 한달 보름이 지난 현재 2.5㎏의 정상 체중으로 늘어나는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고 총리 “대선 공약사업 마무리 최선을”(국무회의:21일)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정례국무회의가 이번주에는 하루늦은 21일 있었다.20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지방중심 경제활성화 보고회의」에 경제부처 각료들이 대거 참석했기 때문이다. ○…고건 국무총리는 국무회의 말미에 올해가 문민정부 마지막 해이므로 92년 대통령선거 공약사업 등 국민에 대한 약속이 잘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고총리는 이어 『대선 공약사업 가운데 임기안에 마무리되어야 할 사업들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면서 『특히 사업계획상 계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항들이 빠짐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챙겨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강현욱 환경부장관은 『토착생태계를 파괴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지만 번식력과 생명력이 강하고 자연상태에서 적절한 천적이 없는 황소개구리의 퇴치가 시급하다』면서 「황소개구리 퇴치본부」를 환경부안에 설치하는 등의 「황소개구리 퇴치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송태호 문화체육부장관은 부산에서 끝난 동아시아경기대회와관련,『이번 대회는 기존 시설을 이용한 「알뜰대회」로 30억원의 흑자를 남겼다』고 보고하고 『부산시민들도 차량2부제를 잘 지켜주는 등 질서있게 협조해주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의결안건」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정)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개) △통합방위법 시행령(개)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개) △내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 △해양수산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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