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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상한일 겪으며 성숙해진 1년”/대하사극 ‘장희빈’ 100회 장정 마친 김혜수

    KBS2 특별기획 ‘장희빈’이 23일 10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종영을 하루 앞둔 22일 탤런트 김혜수는 “만감이 교차한다.”는 말로 지난 1년간 장희빈으로 살아온 심경의 일단을 내비쳤다.작품을 막 끝낸 연기자들이 의례적으로 하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예사로 들리지 않았던 것은 그만큼 우여곡절이 많았던 탓이다. “연기자로서 꿈에 그리던 역할을 했다는 점에선 행운이지요.다만 나름대로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시청자들의 기대에 못미쳤던 것은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던 듯 “욕도 많이 먹고,속상한 일도 많았지만 연기자로서 그리고 인간적으로 많이 성숙해진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장희빈’은 영화 ‘바람난 가족’에 출연하기로 했던 김혜수가 급하게 캐스팅되면서 영화 제작사가 소송을 준비하는 등 출발부터 순탄치 않았다.이후 외주제작사 대표와 담당 프로듀서가 주먹다툼을 벌이는가 하면 작가 교체 등 악재가 겹치면서 조기종영설이 끊이지 않았다. 목욕신,방중술 등 극약 처방에도 불구하고 초반 20%대를 기록했던 시청률은 회를 거듭할수록 내리막길로 치달아 한때 6%까지 내려가기도 했다.지난 8월부터 상승세를 타 지난주 27%까지 회복한 것은 김혜수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악녀나 요부 같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의 장희빈을 보여주려 했는데 뜻한 만큼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지 못한 것 같아요.이 때문에 ‘내가 이것밖에 안되나.’하는 좌절감을 느낀 적도 많았고요.하지만 그때마다 ‘어떻게 시작한 일인데…방법이 있을 거야.’라고 스스로를 채찍질했어요.” 김혜수가 보는 장희빈은 어떤 인물일까.“사랑에 있어서만은 시대를 앞질러 간 자의식 강한 여자예요.사랑하는 남자와 아들을 지키려고 권력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인물인데,그녀의 처절함과 치열함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해 아쉬워요.” 사극이 현대극보다 야외촬영이 적어 오히려 시간적 여유가 많았다는 그는 김인식 감독의 ‘얼굴없는 미녀’(가제)에 출연을 승낙해 조만간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coral@
  • LG 중국진출 10돌 맞이 회장단 나흘간 현장방문

    구본무(사진)LG회장이 14일 중국을 찾았다.LG의 중국 진출 10돌을 맞아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다. 구 회장은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등 계열사 CEO들과 함께 나흘간 난징시 ‘난징경제기술개발구’내 LG전자 PDP 모듈공장 건설현장,LG필립스LCD 모듈 공장,LG화학 편광판공장 건설현장 등을 방문한다. 구 회장은 방중 첫 날 난징시 당서기와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LG산업원(産業園)·LG로(路) 명명식’에 참석했다.이어 15일에는 장쑤성 리위엔차오 당서기를 만나 상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 뒤 타이저우(泰州)시에 있는 LG전자 냉장고,컴프레서 공장으로 이동,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17일 귀국한다. LG는 한·중 수교 직후인 지난 93년 중국에 진출,현재 전자·화학 등 12개 계열사의 35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중국내 매출은 75억달러로 잡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소상공인 창업 ‘작년의 절반’

    올들어 5인미만 소규모 창업이 지난해의 절반이하로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침체로 창업 의욕까지 꺾인 것으로 보인다.종로 등 중심부 외에는 서울 전역에서 창업이 감소했으며 특히 서울 강남 지역의 경우 벤처 기업 등의 붕괴로 8월까지 창업기업수가 81.3%나 격감했다.반면 서울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가게는 의류도매업,횟집,미용실 등으로 조사됐다. 8일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창업한 소상공인 업체는 45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978개)의 4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 업체란 종업원 5명 미만의 점포형소기업을 말한다.지역별로 따지면 강남을 비롯한 모든 지역에서 창업이 급감한 반면 유독 종로·중구 지역에서만 105곳이 문을 열어 지난해보다 14.1% 증가했다.강남에선 소규모 벤처업체 등의 창업이 줄면서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42곳에서 올해 2곳으로 줄었고 강북에선 음식점이 32곳에서 9곳으로 감소했다.도소매 업종이 밀집된 동대문에선 청계천 복구공사 등의 영향으로 72곳에서 29곳으로 크게 줄었다. 올해 창업자들이 몰린 가게는 도소매업 중에서 의류도매업,중개무역업,여성의류소매업 등이고 음식점 중에는 횟집,경양식집,갈비집 등이다.서비스업 중에선 미용실,PC방,소프트웨어개발 등이고 제조업 중에는 의류제조,인쇄·출판 등이다. 창업인 456명의 성별을 보면 남성이 276명,여성이 180명으로 여성 비율은 지난해 34.2%에서 39.5%로 높아져 맞벌이 창업이 는 것으로 풀이된다.연령별로는 역시 30대와 40대의 창업이 각각 45%,31%로 가장 많았다. 서울중기청 기영환 지원총괄과장은 “최근 몇년간 창업인구는 꾸준히 늘어왔는데 올해에는 경기회복 이후로 창업을 미루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불황속에서도 창업 트렌드를 잘 연구해 아이템 등을 신중히 선택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軍, 자주국방 중기계획 발표/조기경보기 4대 2010년 배치

    국방부가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할 주요 사업 계획이 담긴 ‘2004∼2008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국방부 관계자는 26일 “이번 계획은 노무현 대통령이 언급한 ‘자주적 선진국방 구현을 위한 기반구축’을 목표로 했으며,국가경제와 재정전망 등을 고려해 장병 복지개선과 자위적 방위 역량 구축에 필요한 소요를 중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신규 전력투자사업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사업(E-X)이 대표적이다.내년부터 조기경보통제기(AWACS) 도입사업에 착수,1조 9596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4대를 일선에 배치할 계획이다.AWACS는 공중에서 반경 350∼400㎞내 수백개의 목표물을 탐지하고 지상레이더가 잡을 수 없는 저공 침투 항공기와 미사일을 원거리에서 포착할 수 있다.또 작전 중인 아군에게 적진 깊숙한 곳에 있는 항공기·전차·차량 등의 동향을 낱낱이 탐지 통보하는 등 ‘공중지휘사령부’ 역할을 한다. 전투 및 지휘체계까지 겸비한 차기 보병전투장갑차를 도입하는 사업도 2007년 착수된다.총사업비는 2조 2000억원에 이른다.또 작전 반경이 현재의 10배인 500m에 이르는 중고도 무인정찰기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과 수백발의 장거리 대잠 어뢰개발사업도 2007년 착수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방부가 사업계획을 발표한 다목적헬기개발(KMH)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밖에 오는 2008년까지 448개 대대분의 내무반을 소대단위 침상형에서 분대단위 침대형으로 바꾸고,25년 이상된 노후관사를 24∼32평형 국민주택 규모로 개선하는 사업도 포함돼 있다. 대대급 이상의 부대에 근거리통신망(LAN)을 완비하는 등 2008년까지 정보화 기반구축도 마칠 계획이다. ●차질빚는 전력사업 적잖은 전력투자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국방부측이 당초 내년도 예산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3.0%는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2.8%에 그친데다 추후 재정전망도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상당수 사업은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대표적인 경우가 공중급유기 도입사업.당초 국방부는 전투기의 작전범위를 대폭 확장시켜 공군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약 2조원 규모의 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재정 형편상 내년 사업에서 제외된 것은 물론 착수조차 어려워졌다.또 차기 유도무기사업(SAM-X)과 항법유도장치(GPS) 유도폭탄 도입의 추진 일정도 모두 상당기간 늦춰지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부 재정사정이 좋지 않다 보니 국방 중기계획의 일정이 계속 달라지고 있다.”면서 “내년도 재조정될 ‘2005∼2009 국방중기계획’에서 올해 부족분에 대한 보전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향후 10년내 자주국방 토대 마련’을 목표로 하는 현 정부의 자주국방 스케줄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매미피해 中企 최고 10억 지원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재래시장 상인 포함)에 대해 금융,세제 지원이 확대된다. 19일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마련한 지원대책에 따르면 태풍 피해가 확인되면 업체당 10억원 한도에서 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융자하고 재래시장 등 소상공인에게는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600억원을 낮은 이자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을 통해 2억원 한도에서 추가보증을 해주며,보증수수료를 1%에서 0.5%로 인하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의 특별재해대책이 선포되면 그 즉시 보증한도를 5억원으로 높이고 수수료도 0.1%로 낮추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新4당 정국 / 문학진만 ‘미적미적’청와대 비서출신 6명 신당行

    내년 총선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1차로 떠난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진 출신 7인방’들은 ‘신당행(行)’ 열차 탑승 채비를 갖추고 있다. 7인방중 문학진 전 정무1비서관을 제외한 이해성 전 홍보수석,최도술 전 총무비서관,박재호 전 정무2비서관,박기환 전 지방자치비서관,김만수 전 보도지원비서관,백원우 전 행정관은 신당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문제는 신당에 합류하는 시기다.이와 관련,김만수 전 비서관은 19일 “다음주에 만나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호 전 비서관은 “부산·경남에 출마할 비서진과 수도권에 나올 비서진들이 같은 시기에 신당에 들어갈지,시차를 두고 들어갈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당을 주도하는 쪽에서는 가능하면 국정감사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 이후에 청와대팀이 합류했으면 하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팀이 너무 빨리 신당에 합류하면,자칫 ‘노심(盧心)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것을 막으려는 듯하다. 한편 문학진 전 비서관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게 좋은지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동안 출마했던 민주당 간판으로 계속 나갈지,신당으로 갈지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다. 곽태헌기자 tiger@
  • 中·美 환율갈등‘실마리’

    중국 위안화의 적정 가치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환율 갈등 조짐이 점진적인 평가절상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중국을 방문중인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은 3일 “변동환율제로의 이행이라는 중국 환율정책의 목표를 재확인했으며 중국 정부가 취하고 있는 과도적 조치들은 고무적”이라며 방중 성과에 만족을 표시했다.그러나 구체적인 변동환율제 실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비롯해 중국 정부 관계자들은 당장은 위안화의 평가를 절상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면서 점진적인 평가절상 카드로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에 나섰다.호르스트 쾰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2일 워싱턴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이 위안화의 달러 고정환율제를 완화시킬 생각을 갖고 있지만 현재는 그 시기가 아니라며 점진적인 평가절상쪽에 힘을 보탰다. ●중국 미달러 페그제 폐지 고려 중국은 급격한 위안화 평가절상은 대량실업 사태를 가져올 수 있다며 거부한 대신 점진적인 평가절상을 유도하겠다며 유연성을 보였다.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3일 위안화가 달러에 연동돼야 할지,아니면 통화 바스켓에 연동돼야 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중국 환율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예고했다. 중국이 검토중인 과도적 조치들은 달러화에 대한 수급조절이 대부분이다. 중국은 지난 1일부터 해외여행 때 갖고나갈 수 있는 달러화 한도를 2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늘렸다.보험회사들과 중국 회사들의 미 국채 매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또 중국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보유한도 확대와 중국 수출업체들에 대한 세제지원 축소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6월 현재 일본(4416억달러) 다음으로 많은 1225억달러어치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미, “환율변동은 시장에 맡겨야” 스노 장관은 2·3일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연쇄 회담에서 중국과 세계경제에 도움이 된다며 위안화의 평가절상을 촉구했다.일본과도 위안화의 환율변동폭 확대와 탄력적인 환율정책을 중국에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2일 “환율에 대한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공개시장에서 통화의 가치가 결정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북핵문제 등 중국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위안화 절상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기침체와 값싼 중국산 수입품의 유입에 따른 제조업계의 대량 실업 등으로 국내의 불만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위안화 평가절상문제가 내년 대선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면서 부시 행정부도 대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지난해 1030억달러였다. 미 제조업계는 곧 무역대표부(USTR)와 공동으로 ‘중국의 환율조작이 미 제조업계에 피해를 준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중 위안화 절상될 듯 중국의 위안화는 지난 94년 이후 달러당 8.28의 환율을 유지해오고 있다.전문가들은 현재 위안화는 약 15%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달러화에 대한 수급을 조절한 뒤 내년 중 점진적으로 위안화의 변동폭을 확대할 것으로보고 있다.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 금융전문가들의 말을 인용,중국이 수개월(6∼7개월) 뒤에나 미국의 환율변동폭 확대 요구에 응할 것으로 전망했다.JP모건체이스도 중국이 내년 중반쯤 현재 상하 0.3%인 변동폭을 2%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NSC 실세’ 이종석차장 월권 논란/대책회의 주재 ‘盧 유감표명’ 건의

    노무현 대통령의 ‘인공기 소각 유감’ 표명으로 북한이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과정과 관련,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종석(사진) 사무차장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월권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차장은 북한이 인공기 훼손 등을 빌미삼아 U대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자,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 관계부처대책회의(차관급)를 주재해 정부차원에서의 유감 표명이 필요하다는 점을 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노 대통령은 곰곰이 생각한 뒤 “유감 표명을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이날 오전 NSC 사무처장인 나종일 국가안보보좌관이 기자들에게 “정부가 유감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발언한 것과는 인식의 차이가 컸다.결국 이번 사건의 전개과정에서 NSC의 정책을 이 차장이 주도해 ‘NSC의 실세’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분석이다.지난 7월 방중 때 나 보좌관이 “젊은애들이 말을 안들어.”라고 발언한 배경에도 이같은 역학관계가 작용했다는 관측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0일 “노 대통령이 직접 NSC의 업무 분장을 하면서나 보좌관은 대외적 업무를,이 차장은 실무적인 업무를 주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NSC 내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통일·외교·국방부 등의 국가안보 업무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일부 부처에서는 NSC가 업무에 시시콜콜 간섭한다는 비판의 소리도 나온다.청와대가 정부업무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NSC만은 예외적인 셈이다. 이 때문에 미국,일본 등 한반도 주변국에서 ‘이종석이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외교채널을 통해 초청 등 ‘러브콜’을 적잖게 보내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소영기자 symun@
  • 뉴스 플러스 / 리자오싱 中외교부장 오늘 방한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이 13∼15일 방한,6자회담 대책과 지난 6월 노무현 대통령의 방중 후속조치 등을 논의한다.리 부장은 13일 오후 방한,윤영관 외교통상장관과 한·중 외무장관회담을 갖는데 이어 14일에는 청와대로 노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 中고속철 수주 3파전 / 日 ‘反日감정’ 고전

    중국의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잇는 첫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놓고 일본과 프랑스,독일 등 3국간 수주 경쟁이 뜨겁다. 중국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해 추진중인 고속철 건설사업은 세계에서 가장 긴 1310㎞로 예상공사비만 1200억위안(약 18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공사다.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사업에는 신칸센을 앞세운 일본의 미쓰비시 등 64개 기업 연합과 TGV를 내세운 프랑스의 알스톰,독일의 자기부상열차(마글레프) 컨소시엄 등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올 가을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가격과 기술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것으로 여겨졌던 일본은 그러나 최근 급격히 고조되고 있는 중국 내 반일감정으로 수주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1930년대 만주철도가 대륙침략 도구가 됐다는 점을 들어 일본의 중국 철도사업 진출을 막아야 한다는 반일감정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한 단체가 주도하는 신칸센 거부 청원에 수일새 8만명 이상이 서명했다. 반일감정으로 전방위 로비활동을 펴고 있는일본의 수주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지난 5∼7일 오기 지카게(扁千景) 국토교통상이 중국을 방문했지만 원자바오 총리 및 국가발전개혁위 고위 관리 등을 거의 만나지 못하고 돌아갔다. 반일감정이 심상치 않자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은 오는 18일 파견하려던 신칸센 로비단의 방중을 연기했다. 수주전은 3국 정부간 대리전 양상마저 띤다.북핵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중인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이 9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중국의 첫 고속철 기술방식으로 신칸센을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앞서 프랑스는 장 피에르 라파랭 총리가 지난 4월 사스 위험을 무릅쓰고 베이징을 방문,로비전을 폈고 다음달 방중하는 독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도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김균미기자
  • 美 對中 무역적자 ‘눈덩이’

    미국의 대(對) 중국 무역적자가 심화되면서 미·중간 무역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1980년대 미 제조업체의 연쇄 도산을 가져 왔던 일본의 자리를 2000년대 중국이 차지했다는 불만이 거세지면서 중국을 미국 경제 회복을 위한 ‘속죄양’으로 삼으려는 움직임마저 일고 있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둔 부시 행정부로서는 9·11 테러 이후 최근의 북핵 위기에 이르기까지 구축된 중국과의 새로운 정치적 ‘동반자’ 관계에도 불구,미 유권자들의 비등하는 불만을 무시만 할 수 없어 미·중간 무역 문제는 경제 현안의 차원을 넘어 정치적 현안으로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 對中 무역적자 전년보다 27%증가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최근 3년간 50%나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030억달러로 대중국 무역적자가 전체 무역적자의 4분의 1에 달했다.특히 올 들어 5개월간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43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미국의 대일본 무역적자는 같은 기간 260억달러였다.중국은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캐나다·멕시코에 이어 미국의3번째 수입국이 됐다. 지난 2001년 이후 미 제조업체들은 240만명을 해고했다. 미 제조업체들과 일부 의원들은 이같은 제조업체의 불황을 중국 탓으로 돌리고 있다.과도한 위안화 저평가로 인해 중국에서 미국 제품은 비싸게 팔리는 반면 중국산 제품은 미국에서 불공정할 정도로 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현재 미 정부에 제소된 외국 기업들의 불공정무역 사례중 20% 가량이 중국 기업들이다. ●통상마찰 핵심은 위안화 미·중간 통상마찰의 핵심은 달러당 8.3위안에 묶여 있는 위안화 고정환율제도이다. 미국 상원의 한 초당적 의원 모임은 중국이 미국 산업에 무거운 부담을 지우면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위안화를 저평가된 상태로 묶어 놓고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달 부시 행정부에 보냈다.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조지프 리버먼 상원의원도 부시 대통령의 대중국 통상정책을 비난하며 가세했다. 미 하원은 또 중국과의 무역적자 심화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의 무역 관행을 보다 철저하게 감독하고 중국 당국에 위안화 평가 절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법안을 마련중이다. 업계의 불만섞인 대책 요구에 부시 행정부 일각에서도 반응을 나타내기 시작했다.존 스노 재무장관은 지난달 위안·달러화 ‘고리’를 느슨하게 할 수도 있다는 중국 정부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보였다. 미 상무부의 통상담당 총책임자인 그랜트 알도나스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회견에서 “대중국 관계에 변화가 일고 있다.”고 미국의 대중국 통상정책에 변화를 시사했다. ●중국 탓만 할 때 아니다 ‘미 경제 침체는 중국 탓’이라는 시각을 비판하는 소리도 높다.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제조업체의 불황은 중국으로 설비를 이전한데서만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이보다는 미국의 경제정책 입안자들이 잘못 판단한 점과 엔론과 월드컴 등 미 기업 회계 스캔들 등 기업들 탓도 크다고 지적했다. 오는 9월 위안화 절상 문제를 포함,양국 통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스노 재무장관의 방중 결과가 주목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정대철 파문 / 與대표들 訪中전후 ‘낙마’

    민주당과 전신인 국민회의 등 여당 대표들이 중국방문을 전후해 잇따라 낙마하거나 시련을 겪고 있어 방중(訪中)징크스가 화제로 부각되고 있다. 민주당 정대철 대표는 지난달 중국을 공식방문한 뒤 한달도 안 돼 굿모닝시티 윤창렬씨로부터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앞서 김중권 전 대표도 2001년 중국 방문후 대표직을 사퇴했으며,민주당 전신인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도 중국 방문 하루전 대표대행직을 그만둬야 했다. 김중권 전 대표는 2001년 3·26개각 과정에서 소외되면서 위상이 급격히 위축되기 시작하다 5월 중국 방문에서 돌아온 뒤 쇄신파들로부터 당·정쇄신 대상으로 지목돼 본인의 의중과는 별개로 9월 사퇴했다. 조 대행은 1999년 4월 중국 공산당의 초청을 받았으나 출국 하루전 한나라당 서상목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방중 계획을 전격 취소하는 외교 결례를 빚기도 했다.민주당 주변에서는 13일 이같은 여당대표의 중국방문 악연에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중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바로 다음날 대선자금 불똥이 튀는 것도 이상하다.”고 말했다.그러나 한 관계자는 “여당 대표의 방중징크스는 어디까지나 우연일 뿐”이라면서 “특정국과 외교적으로 민감한 부분을 침소봉대하는 건 위험스럽다.”고 경계하기도 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정대철 파문 / “盧·鄭 10일 독대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3일 노무현 대통령과 정대철 대표의 ‘독대’설에 대해 언론이 거듭 확인을 요청하자 “지난 10일 두 사람이 청와대에서 30여분간 독대한 것 같다.”고 뒤늦게 밝혔다. 정 대표는 10일 저녁 9시쯤 대통령 방중 귀국 기념 청와대 만찬이 끝난 뒤 일단 청와대를 빠져나갔다가,다른 참석자들이 다 떠난 것을 확인하고 나서 다시 청와대로 차를 돌려 노 대통령을 만났다는 것이다. 당시 정 대표의 심경이 아주 급박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독대에서 ‘굿모닝시티 자금 수수’와 관련한 대화가 오갔음을 추측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그런데 하루 뒤인 11일 정 대표는 기자들에게 “지난 대선때 기업체 등으로부터 200억원을 모금했다.”며 노 대통령에게 불리한 ‘폭탄발언’을 한다. 이같은 정황을 토대로 언론은 ‘독대에서 정 대표가 선처를 부탁했고,노 대통령이 냉담한 반응을 보였을 것’이란 추측을 하고 있다. 물론 이런 관측에 대해 청와대와 정 대표측 모두 부인하고 있다.하지만 청와대 인사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전혀 터무니없는관측도 아닌 것 같다. 청와대의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독대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만일 했다면 정 대표가 무슨 부탁을 했을 수도 있고,그러면 노 대통령이 ‘내가 무슨 힘이 있나요.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검찰에 내가 말을 할 수 있겠어요.떳떳하게 검찰에 가서 조사받으세요.’라고 했을 것이다.그리고 마지막에 ‘검찰이 말도 안듣고….’라고 했을 것이다.”고 말했다.적어도 표면적으로는,정 대표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은 이처럼 싸늘하다. 김상연기자 carlos@
  • 뉴스 플러스 / 나종일보좌관 14일 訪美

    나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나 보좌관은 라이스 안보보좌관과 파월 국무장관 등 외교안보분야 고위인사들을 면담,노무현 대통령의 방중(訪中)결과를 설명한다.또 북한 핵문제,주한미군 재배치 문제 등 한·미 양국간 주요관심사안도 협의한다.
  • 盧대통령 귀국

    |상하이 곽태헌특파원|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상하이 리츠칼튼호텔에서 한·중 경제인 200여명을 초청한 오찬 연설을 통해 “한국을 동북아 물류와 금융·정보기술(IT)·연구개발(R&D) 투자의 허브로 만들고 역내(域內) 협력을 강화해 이웃나라와 함께 공동번영을 이루는,평화와 번영을 위한 동북아 구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 한편 노 대통령은 3박4일간의 방중(訪中)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tiger@
  • 달라이 訪韓 어려워져 / 中서 방문불허 강력요청

    한·중 양국은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타이완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했지만 결과는 1992년과 98년 두차례 공동성명에 담은 입장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그쳤다.공동성명은 “중국은 세계에 하나의 중국만이 있으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분임을 재천명하였다.한국은 이에 충분한 이해·존중을 표시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중국의 유일 합법정부라는 것과 하나의 중국 입장을 계속 견지해나갈 것임을 밝혔다.”고 담았다. 92년 8월 한·중 수교 공동성명의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중국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문구와 98년 11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 방중시 “중국측은 세계에 하나의 중국만이 있으며,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분임을 재천명한다.”는 문구를 조합시켜 놓은 것이다.중국은 문안 조율과정에서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내정(內政)에 속하는 문제’라고 보다 진전된 표현을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공동성명에 담기진 않았지만,협의 과정에서 중국측은 티베트의 종교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방한 불허를 강력 요청해옴에 따라 우리 불교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달라이 라마의 방한은 한동안 어려울 전망이다.외교부는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새 정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달라이 라마의 방한을 허용하는 안을 검토하기도 했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中지도자 90%이상 이공계출신/盧 “이공계우대 인사개혁”

    |베이징 곽태헌 오일만특파원| 노무현 대통령이 9일 국가경영 전략 차원에서 이공계 출신 인사를 중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사개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 노무현 대통령이 이공계 우대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 중국 방문의 영향이 적지 않은 듯하다.귀국 후 노 대통령의 공직인선 방향이 주목된다. ●기술직발탁 시스템 추진 노 대통령은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공계 출신을 각료를 비롯한 국가 경영의 중요한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요직에 보다 많이 기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중앙정무직 인사는 그동안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로 검증했지만 중앙인사위에서 관리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중앙인사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서 정무직 공무원에 이공계 출신들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중앙인사위와 행자부의 인사 기능을 통합하는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인사위는 ▲이공계 우대 ▲여성진출 확대 ▲전문직 활용 강화 ▲전문직-일반직의 순환인사 고리끊기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기능·기술직 공무원들이 성실하게 일하면 책임자로 발탁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건설부 등 각 부처의 기술고시 출신이 고위직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 전원 이공계 이날 베이징 특파원단과의 기자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이번 방중을 통해 중국의 지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중국 지도자의 90% 이상이 이공계 출신이고 이들의 해박한 지식에 놀랐다.”고 털어 놓았다. 특히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한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이 전원 이공계 출신이고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이들의 국가운영 방식에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노 대통령은 방중에 앞서 ‘차이나 쇼크’ 등 중국 관련서적을 탐독하면서 중국의 인사제도에 깊은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코드가 맞는 인사들만 기용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누구라도 추천을 받아 심사해 함께 일하고 싶다.그러나 정반대의 일을 한 사람과 같이 일을 할 수는 없지 않는가.”고 답변했다.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일정을 마치고 상하이에 도착,푸둥지구 등을 둘러봤으며 10일 귀국한다. tiger@
  • 확대 다자회담 진전 없어

    |베이징 곽태헌특파원| 한국과 중국이 진통 끝에 8일 밤 늦게 발표한 11개 항의 공동성명에는 양국의 미묘한 입장이 그대로 담겨 있다.양국은 북핵을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데는 ‘원론적’으로 이견이 없었다.하지만 각론에 들어가면 생각은 달랐다. 우리측은 “북한 핵문제가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완전히 해결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지만,중국측은 “북한의 안보우려가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가장 큰 현안인 확대다자회담의 구체적 형식에 대한 절충도 진전이 없었다. 북핵 문제와 함께 민감한 현안이었던 타이완 문제는 종전에 발표한 공동성명 수준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정리됐다.중국측은 타이완문제에서 종전보다 진전된 내용이 공동성명에 담기는 것을 원했지만,우리측은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중 때 수준을 주장했다.이에 따라 타이완문제는 98년 발표된 공동성명 수준과 거의 같았다.
  • “노무현 대통령 인정하고 싶지않다”최병렬대표 발언 파문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8일 “노무현 대통령,제 상식 제 양심으로는 과연 이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인가,나는 솔직히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심정”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최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경북도지부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6·25사변 이래 가장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과거의 위기 때는 돈 걱정은 해도 안보 걱정은 안했는데 지금은 안보도 위험하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표는 또 “국민의 고통을 가중시킨다면 야당이 나서 전 내각의 총해임건의안을 내고 투쟁할 수도 있다.”면서 “어떤 장관이든지 법을 고쳐달라고 하면 검토하겠으나 살아있는 법을 짓밟는 것은 방치하지 않고 그 다음날로 해임건의안을 내겠다.”고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17대 총선에서 과반수를 차지,국회 상임위원장직을 독식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최 대표는 “한국에는 여야 합의가 되지 않으면 법안이 처리되지 않는 비정상적 관행이 있는데 외국에는 다수당이 국회의 모든 위원장을 맡아 의사를 관철한다.”면서 “17대총선에서 승리,현재의 관행을 뜯어고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방중(訪中)인데….”라며 발끈했다.문석호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야당 대표가 외교활동 중인 대통령을 흠집내고 국론분열적인 발언으로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있는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대선 패배가 구태정치 때문이었다며 자탄했던 한나라당이 과거 모습에 안주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비난했다. 파문이 일자 한나라당측은 “대통령 직분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었다.”며 “말 하나하나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현 위기에 대한 대처의지로 봐달라.”고 진화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첫날 이모저모 / 中언론 ‘평민대통령’ 대서특필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중국 방문 첫날인 7일 베이징 언론들은 노 대통령을 소개하는 기사들을 비중있게 다뤘다. 이달초부터 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관영 통신 신화사,베이징 TV채널 5와 잡지 등을 통해 노대통령의 방중 기사를 여러 차례 보도하는 등 초청국으로서 각별한 신경을 쓰는 눈치다.이날 정상회담 직후에 가진 공동기자회견과 관련,주중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미국이나 일본 등 강대국 정상회담에서나 가능했던 공동 기자회견을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 적용했다.”고 중국 정부의 분위기를 전했다. 중국 언론들은 노 대통령의 방중 의미나 양국 현안과는 별도로 ‘평민 대통령’ 등 노 대통령의 개인사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신화사는 “노 대통령은 ‘대통령 자리를 포기할지언정 아내는 버리지 않는다.’는 사랑 이야기가 그의 정치경력 못지않게 한국 언론과 국민들에게 화제가 됐다.”고 소개했다. 노 대통령이 시찰 예정인 베이징 순이취(順義區) 소재 한·중 합작자동차 제조업체인 베이징 현대자동차도 공장곳곳에 대통령의 방중을 환영하는 내용의 대형 플래카드 4개를 내걸었다.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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