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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수상한 망중한’

    김정일 ‘수상한 망중한’

    북한의 후계구도 구축을 가늠할 노동당 대표자회 개최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김정일(얼굴) 북 국방위원장이 최근 3일 연속 공연을 관람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지난달 말 방중 후 김 위원장의 건강이 다시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등 해석이 분분하다. 북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 위원장이 정권수립 62주년에 즈음해 진행된 은하수관현악단의 ‘9월 음악회’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공연 관람 보도는 8일 인민군 호위사령부 예술선전대 공연, 9일 인민군 직속 공훈국가합창단의 ‘9월 음악회’에 이어 세 차례 연속이다. 북 매체는 그러나 김 위원장의 공연 관람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관람에는 이번 당 대표자회에서 요직을 맡을 것으로 관측되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 등 국방위 및 당 중앙위 간부들이 동행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당 대표자회를 앞두고 김 위원장과 측근들이 한가롭게 공연을 관람했다는 점은 석연치 않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건강 악화설이 다시 제기된다. 대북 소식통은 “당 대표자회와 9·9절 등 북한의 주요 정치 일정 속에서 김 위원장의 잇단 공연 관람 보도는 그의 건강 악화설에 대한 우려와 동요를 막으려는 의도적인 행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당 대표자회 개막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김 위원장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소문이 북 주민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함북 나진시 간부인 소식통은 “지난 7일 열린 함경북도 행정 간부회의에서 한 도당 비서가 당 대표자회 참석차 평양에 간 책임비서와 통화한 내용이라며 ‘장군님(김정일) 건강이 좋지 않아 회의를 미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한반도 ‘천안함 출구’ 열리나] ‘채찍과 당근 전략’ 약발 받나

    [한반도 ‘천안함 출구’ 열리나] ‘채찍과 당근 전략’ 약발 받나

    대북 ‘채찍과 당근’(제재와 대화) 전략 효과 발휘하나? ‘대북 수해물자 지원 제의→북한의 쌀 지원 요청 역제안→대승호 송환’ 등 막혔던 남북관계가 움직이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다음주에는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동북아 순방도 예정돼 향후 남북간 상황 전개와 북핵 6자회담 진전이 선순환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정부 당국자는 8일 “천안함 사태에 따른 5·24조치 범위 내에서 대북 수해 구호물자 지원을 제안했으며, 북한이 이를 받아들여 역제안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북한이 천안함 관련 사과를 하는 등 태도를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대북 제재와 대화라는 ‘투트랙’ 접근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천안함 사태를 둘러싼 남북관계와 6자회담 재개 등 북핵문제는 북한이 진정성을 보이지 않고는 해결되기 어렵다.”면서 “한·미는 당분간 ‘채찍과 당근’ 전략을 고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달 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과 미 정부의 대북 추가 제재조치 발표 등에 따른 북측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남북관계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중 정상회담 결과만 본다면 북측의 태도는 달라진 것이 없지만 미 제재가 이뤄지면서 대화에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 배경이다. 이와 함께 한·미는 최근 협의에서 6자회담 재개 등 북핵문제가 진전되려면 남북관계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천안함 사태 해결이 6자회담 재개의 직접적 전제조건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미측은 천안함 문제를 둘러싼 남북문제를 중시하고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한반도 ‘천안함 출구’ 열리나] 美-中 화해

    [한반도 ‘천안함 출구’ 열리나] 美-中 화해

    연초 미국의 대(對)타이완 군사무기 판매로 중단됐던 미국과 중국간의 군사교류가 재개될 전망이다. 양국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국빈방문하게 될 내년 1월 이전에 국방대화 등을 재개하는 것에 대략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8일 중국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 지난달 말 미국을 방문한 추이톈카이(崔天凱)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정상회담전 군사교류 재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두 차례 연기됐던 후 주석의 미국 국빈방문 논의도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양국이 내년 1월 후 주석의 미국 국빈방문에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 미국 고위관료들도 후 주석의 방미 문제 등을 사전조율하기 위해 방중했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방중했을 때 후 주석의 미국 방문을 처음으로 요청했고, 지난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또다시 초청한 바 있다. 후 주석은 두차례 모두 흔쾌하게 초청을 수락했지만 양국간 갈등으로 실현되지 못했다. 미국의 대타이완 군사무기 판매, 오바마 대통령의 달라이 라마 면담,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 등으로 연초 5개월간 갈등이 지속됐고, 6월 이후에는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남중국해 관련 발언, 중국의 군사훈련 시위 등으로 양국간 갈등이 해소될 틈이 없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간선거(11월)를 앞둔 미국의 현실적 필요성과 미국과의 장기 대치가 경제 등에 이로울 게 없다는 중국의 판단이 맞아떨어져 양국이 급속도로 화해모드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후 주석은 이날 서머스 위원장과 토머스 도닐런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 미국 대표단을 만나 “양국은 지속적인 대화와 교류, 협력을 통해 양국관계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문제 등을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면서 “양국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北, 당대표자회 미루는 속사정은?

    44년 만에 열릴 예정인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폭우로 인한 피해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배경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7일 북한 당국이 노동당 대표자회에 참가할 지방 대표들을 각 ‘도 소재지’(도청소재지)에 모아 10일 가까이 대기시켜 놓은 채 본회의 개막을 계속 미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RFA는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 “당초 이달 1일 평양으로 출발한다는 계획 아래 ‘도 소재지’에 집결했던 시·군 지방당 대표자들이 열흘 가까이 발이 묶여 있다.”며 “당 중앙위가 회의 날짜도 알려주지 않은 채 아무 때나 출발할 수 있도록 대기하라는 지시만 되풀이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건강에 문제가 생겨 행사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전언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당초 ‘3일 행사 등록, 4~5일 김일성 동상 참배 등 평양시내 일정, 6일 본회의 개막’ 정도로 당 대표자회 계획을 잡았다가 불가피한 이유로 일정을 늦춘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북 노동신문은 지난 6일 정론을 통해 “(당 대표자회에 참가할)우리의 대표자들이 혁명의 수도 평양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 이런 가운데 국내 대북 단체 및 매체들도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열린북한방송은 “원래 6일로 예정됐던 당 대표자회 본회의가 연기돼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인 9·9절 행사와 함께 9일 개막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방중이 급하게 진행됐고, 최근 북한 곳곳에 수해가 나 이동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좋은벗들’은 “당 대표자회 참가자들의 등록이 이미 4일 시작됐고 7일까지 사전행사를 거쳐 본회의는 8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고 전했다. ‘데일리NK’는 “지방당의 대표자들에게 9일까지 평양에 집결하라는 지시가 내려갔다.”면서 “그러면 본회의는 11일 이후로 넘어가는데 현실적으로 13일 개최설도 나온다.”고 밝혔다. 다음주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직접 공개하지 않는 한 당 대표자회 일정 및 내용 등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수해 및 김 위원장 건강 이상설, 회의 의제에 대한 조율 미비 등이 이유로 거론되고 있지만 후계 구축이 다급한 상황에서 너무 늦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스킨십 늘리는 美·中… 갈등봉합 나선다

    스킨십 늘리는 美·中… 갈등봉합 나선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봉합을 위한 대대적 접촉이 시작됐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방문이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의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토머스 도닐런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포함한 방중 대표단이 6일부터 중국의 카운터 파트와 접촉하기 시작했다. 경제분야에서는 메트 포겔 백악관 국가경제 보좌관과 데이비드 립턴 국제경제 보좌관,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및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보좌관이 동행했다. 지난 5월 열린 제2차 미·중 전략경제대화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사실상 전략대화를 나눈다는 의미여서 양국 간 대화 내용이 주목된다. 베이징 외교가의 한 소식통은 “미·중 간에는 언제든 대화채널이 열려 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갈등 봉합을 위한 분위기 조성은 이미 지난달 말 추이톈카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방미 때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화에서 양국은 위안화 환율절상 문제,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 해소 문제 등 경제 현안과 함께 이란 핵 및 천안함사태 이후 한반도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도 6일 중국을 방문,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회동을 갖고 31년전의 수교 당시를 회고하며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의 중국어판인 중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원자바오 총리는 카터 전 대통령과 만나 “수교 31년간 양국 관계는 비바람 속에서도 전향적으로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발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6자회담 및 북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심장의 미세한 구멍이 뇌졸중 불러

    2005년, 당시 이스라엘의 샤론 총리가 집무 도중 쓰러진 뒤 병원에서 뇌졸중 진단을 받은 일이 있었다. 샤론 총리는 치료와 약 처방 후 다시 집무를 시작했지만 다시 쓰러지면서 한동안 병원에서 힘든 투병을 해야 했다. 나중에 확인된 샤론 총리의 병명은 생소한 ‘난원공 개존증’이라는 심장병이었다. 태어나면서 자연스레 막혀야 할 심장의 작은 구멍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막히지 않아 성인이 된 후에 엉뚱하게 심각한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서울아산병원 송재관(심장내과)·김종성(신경과) 교수팀은 2000∼2007년 사이에 이 병원에 입원한 4543명의 허혈성 뇌졸중 환자 중 원인이 드러나지 않아 심장질환에 의한 뇌졸중이 의심되는 1014명에게 경식도 심초음파술을 시행한 결과, 이 가운데 21%(184명)에서 난원공 개존증(PFO)이 뇌졸중의 직접적인 원인이었음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PFO는 태아가 산모의 배 속에 있을 때 모체와의 혈액순환을 위해 꼭 필요한 구조물로, 출산 후 스스로 호흡을 시작하면 자연적으로 닫히는데 일부에서 이 통로(난원공)가 닫히지 않는 상태를 이른다. 난원공이 열려 있으면 우심방의 정맥 피가 바로 좌심방으로 들어가 동맥을 순환하게 되며, 이때 핏속의 혈전이 뇌동맥을 막게 되면 뇌졸중이 발생한다. PFO는 흉부에 직접 대고 시행하는 심초음파와 달리 식도를 통해 접근하는 경식도 심초음파로 크기와 재발 위험도 등을 평가, 측정할 수 있다. 연구 결과, PFO의 크기가 3㎜ 이상이거나 심방중격의 운동성이 뛰어날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이 특히 높아 약물치료보다는 적극적인 PFO 폐쇄를 통해 뇌졸중의 재발을 줄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北당대표자회 최대관심 ‘김정은 데뷔’

    北당대표자회 최대관심 ‘김정은 데뷔’

    이번 주중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의 관건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셋째아들 김정은의 공개 여부다. 김정은은 아직까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지난달 말 방중에서도 김정은의 수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또는 비서국의 직책을 받아 후계자로 공식화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지난 3일 제주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당 대표자회에 대해 “44년 만에 열리는 자체가 중요성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당대표자회에서 작은 것이 나오면 그 나름대로, 중요한 것이 나오면 그 나름대로 남북관계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도 아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뒤 1964년부터 당 조직에서 일했으며 32세 때인 1974년 2월 당 중앙위 제5기 제8차 전원회의에서 당 정치위 위원으로 선출되면서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내정됐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선출은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그러다가 1980년 제6차 당대회에서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비서국 비서 등의 직책을 받으면서 공식 후계자로 등장하게 됐다. 16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셈이다. 이 때문에 김정은의 후계 공식화도 이번 당 대표자회에서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는 그가 정치국 위원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지만 공개적으로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선출 및 공개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의 당 직책 선출이 이뤄져 공개될 경우 그만큼 김 위원장의 후계구도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대 후반인 김정은이 당의 요직을 맡고,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되면 후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대북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와 경제난 등은 김정은으로의 후계 구축을 서두를 만한 이유가 될 수 있다.”며 “그러나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인물인 김 위원장의 ‘어린 아들’ 김정은의 후계자 공식화가 인민들의 저항 없이 안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미디어비평(KBS1 오후 11시30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신문과 방송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연일 추측 기사들을 쏟아놓았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보도하거나, 오보도 있었다. 한날 한 가지 사실을 놓고 신문들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기사를 쓰기도 했다. ‘추측·오보’만 난무했던 김 위원장 방중 보도를 비판한다. ●VJ특공대(KBS2 오후 9시55분) 중국 유일 7성 호텔 판구다관.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개폐가 가능한 최첨단 지붕까지 중국 부호들의 궁전 판구다관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신사임당도 울고 갈 현대판 현모양처의 특별 내조 비법이 공개된다. 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는 집값 하락과 관련해 전국 팔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웃지 못할 천태만상을 공개한다. ●TV 밥상, 꾸러기 식사교실(MBC 오후 4시30분) 욕심쟁이 형 이노(6살)와 고집불통 동생 주노(4살) 그리고 귀여운 동생 하은(3살)이와 예은(2세)이까지. 4남매 때문에 엄마의 하루는 어떻게 지나가는 줄 모른다. 엄마의 가장 큰 걱정은 이노, 주노의 식습관이다. 편식 꾸러기 이노와 아토피로 고생하는 주노를 위한 영양만점 밥상이 공개된다.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SBS 오후 8시50분) 10여년 전 시트콤에서 ‘미달이’라는 톡톡 튀는 캐릭터로 일곱 살에 스타덤에 올랐던 김성은. 최근 성형, 노출 화보 논란으로 새롭게 등장한 미달이 김성은의 자기 고백.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만을 원하는 그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녀가 드러내지 않던 속내를 최초로 들어 본다. ●공부의 왕도(EBS 밤 12시5분)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공부면 공부. 어느 하나 1등을 놓치지 않은 카이스트 1년 장하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화려한 스타를 꿈꾸었다. 한때는 무대를 장악하는 스타를 꿈꿨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지금은 공부라는 무대를 정복한 카이스트 10학번 장하진양의 공부법을 들어 본다. ●명불허전(OBS 오후 10시5분) OBS 문화토크쇼 ‘명불허전’에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출연해 “미디어법 방송통신위원회 구조 개편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병국 의원. 그가 말하는 하반기 핫이슈가 될 미디어법에 대한 견해와 IT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언을 들어본다.
  • 우다웨이·위성락 訪美 6자회담 외교전 가열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가 북한에 이어 한국, 일본, 미국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잰걸음 외교 행보를 보이면서 북핵 문제를 둘러싼 관계국 간 외교전이 가열되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격 방중 후 6자회담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한·미·일과 북·중 간 신경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다웨이 대표는 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 등 한반도 담당 당국자들과 만나 북핵문제를 협의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북·중 정상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3단계 접근’ 등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중재안을 미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앞서 지난달 31일 일본을 방문한 자리에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새로운 제안을 관계국에 제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우다웨이 대표가 방한했을 때 특별히 새롭다고 할 만한 것은 없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6자회담의 우리 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2일 방미 길에 올라 3일 스타인버그 부장관을 비롯,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성김 6자회담 특사,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 등을 만나 최근 상황 및 향후 대책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한·미는 이번 협의에서 6자회담 재개 관련뿐 아니라 대북 제재 국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북한을 상대로 압력과 대화라는 ‘투 트랙’ 접근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도 대북 정책을 고수하는 분위기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31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9·19 공동성명 약속을 이행하고, 이웃 국가에 대한 호전적이고 도발적 행위를 중지하며, 비핵화를 위해 되돌릴 수 없는 조치를 취하고, 국제법과 의무를 준수하기를 원한다.”며 “북한이 이 방향으로 움직일 준비가 됐다는 점을 입증할 경우 우리는 향후 대화에 열린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김정은, 당비서·상무위원 선출 가능성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격 방중으로 후계구도 구축이 빨라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달 초순으로 예정된 북 노동당 대표자회가 주목받고 있다. 44년 만에 열리는 당 대표자회에서 김 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의 후계자 지명 공식화 여부가 관전 포인트이다. 대북단체 ‘좋은벗들’은 1일 “북한이 4~7일 3차 당대표자회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김정은을 추대하는 것을 포함한 당 중앙지도기관 선거와 당 노선정책의 방향, 인민경제 발전을 통한 인민생활 개선방안 등이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당 대표자회 소집을 결정한 것은 ‘2012년 강성대국 건설’을 앞두고 후계구도 구축 및 당 체제 강화, 인사 쇄신 등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당 비서국 조직담당 비서나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등 요직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한다. 이같은 직책을 받을 경우 후계구도가 대내외적으로 공식화되고, 김정은이 전면에 나서 후계 수업을 받으며 당 활동을 주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에 김정은을 데리고 고 김일성 주석이 다녔던 학교와 혁명유적지 등을 방문, 3대 세습의 정통성을 확인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 “중국 측이 ‘주요 수행원’ 명단에 김정은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반면 김정은 후계 구축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되는 등 김정은의 등장에 앞서 엘리트 구성이 먼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다. 후계자 김정은은 2012년 공식 등장하고 앞서 후계자 관리체제만 구체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6자회담 즉시 재개 힘들 것…후계구도 정당성 확보한 셈”

    “6자회담 즉시 재개 힘들 것…후계구도 정당성 확보한 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26~30일 비공식 중국 방문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중 친선의 바통을 후대 이양과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 경제협력 강화 등에 합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중국 신화통신이 30일 밝혀 북한의 후계구도와 6자회담 재개 여부가 주목된다. 북한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이 셋째아들 김정은의 후계구도 강화를 위해서는 탄력을 받겠지만,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한 조건이 사실상 대북제재의 철회를 전제로 하고 있는 만큼 6자회담이 조속한 시일내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3대세습 이달 오픈 어려울 것” 김용현 동국대교수는 “후계구도와 관련해 탄력을 받았다.”면서도 “김정은 방중에 대해 중국이 애매한 표현을 한 것처럼 3차 당대회에서 그대로 오픈된다고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장성택 부장을 중심으로 한 중간 디딤돌, 징검다리를 통해 역할이 부여된 후 공식적으로 지위가 나타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도 “(김정은의 방중이)확인되지 않았지만 김일성의 항일투쟁 현장 등을 답사한 것은 3대 세습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은 “이번 방중의 가장 큰 부분 중 하나가 후계구도와 연결된 것”이라면서 “(후계구도를 위해)대외 협력, 화해무드를 보이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6자재개 화두는 이벤트적 성격” 동 전문위원은 “대외적인 국면에서 화해국면을 유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한국과 미국이 제시하고 있는 구체적인 유형을 수용한 것으로 볼 순 없다.”면서 “분위기를 역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6자회담이 즉시 이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내의 중간선거 국면과 보수화되는 분위기, 미 행정부가 중동문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측면에서 북측의 언급을 직접 받아들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한 수개월간 이런 국면이 진행될 것이고 김 위원장의 발언과 이를 보도한 내용은 결국 화두를 던졌다는 이벤트적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김영수 서강대 교수는 “북한쪽에서는 경제협력을 발표했고, 중국쪽에서 6자회담에 대한 것을 얘기했는데 이 같은 내용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 성명이 나온 후의 내용과 다르지 않다.”면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대북제재, 평화협정 등이 조건으로 전제된 포석”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교수는 “북한과 중국이 6자회담이라는 화두를 던진 것은 향후 6자 회담에 대한 논의가 자주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시기적으로 더 지켜봐야 하며 (대북제재의 주체인) 미국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움직이는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北·中경협 큰 틀선 변화 없어” 동 전문위원은 “중국을 통해 경제성장을 얻기 위한 것은 오래전부터 이뤄진 것으로 큰 틀에서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수해를 입어 민심이 흉흉했던 만큼 중국 방문을 통해 대규모 경제지원이 가능해 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위기 타개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윤교수는 “다급한 상황속에서 방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수해가 겹치자 9월 당대회를 축제로 이끌 수 없는 부분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방중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도 북한 상황을 급박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면서 “후 주석이 김 위원장을 파격적으로 맞은 점으로 볼 때 (북한이) 실리를 추구하고 활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MB “김정일 訪中은 北경제 좋은 영향”

    MB “김정일 訪中은 北경제 좋은 영향”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31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최근 중국 방문과 관련, “김 위원장이 중국에 자주 가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국식 경제발전을 볼 기회가 많아 방중이 북한 경제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역할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김 위원장이 중국의 발전상을 직접 보는 것이 향후 북한 개혁개방을 추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기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30일) 청와대에서 천즈리(陳至立) 중국 전국인민대표자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접견했을 때 “한·중 양국 간 경제관계는 가장 왕래가 많은 관계로, 특히 국민들 간 관계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관계”라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천 부위원장에게 지난 6월 캐나다 토론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과 관련,“어려운 시기에 후 주석과 나눈 대화를 통해 믿을 수 있는 관계라는 신뢰를 가졌다. 남들이 뭐라 하든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양국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대화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후 주석에게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운 곳에 있는 이웃이 좋다.’고 말했고, 후 주석은 ‘우리도 똑같은 속담이 있다. 우리는 좋은 이웃사촌’이라고 회답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외교관 재배치’에 대해 “선진국도 중요하지만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에 외교관을 보완·강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전문인력을 양성해 적재적소에 보내 외교적, 경제적 성과를 최대한 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오늘의 눈] 북한·중국인도 트위터를 한다면/김미경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북한·중국인도 트위터를 한다면/김미경 정치부 기자

    올해 초 미국 연수 중 만난 뉴욕타임스 이란 특파원 나질라 파티는 지난해 6월 이란의 대통령선거 취재 경험을 생생하게 털어놨다. 선거를 앞두고 이란 정부는 외국 특파원들을 추방하는 등 언론 통제를 시작했고, 그도 테헤란 사무실을 정리한 뒤 귀국 길에 올라야 했다. 그러나 그는 이란 국민들이 트위터를 통해 쏟아낸 글과 사진을 통해 부정선거에 따른 시위와 진압 행위, 민심 등에 대한 실시간 취재가 가능했고 뉴욕타임스 1면을 통해 이란의 철권통치를 전 세계에 고발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26일 전격적으로 방중, 지린(吉林)과 창춘(長春), 하얼빈(哈爾濱)을 방문한 뒤 돌아갔다고 30일 오후 북·중 언론이 보도했다. 그의 방중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30일까지 김 위원장이 왜 갔는지, 누구와 함께 갔는지, 누구를 만나 무슨 얘기를 했는지 등은 오리무중이었다. 북한은 물론 중국 언론도 철저한 정부 통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들의 보도가 없는 상황에서 전 세계 언론은 ‘설’만 쓸 수밖에 없었다. 김 위원장 일행의 방문지로 추정되는 중국 지역 주민들의 전언이나 인터넷 글도 불확실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급변하는 21세기 정보화시대, 북한은 독재체제 아래 여전히 외부와 단절돼 있고 중국도 인터넷 통제가 날로 심해지는 등 폐쇄된 국가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체제 선전에 나서자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환영한다.”면서도 “북한 당국이 북 주민들의 가입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나.”라고 물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6월 트위터를 차단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가상사설망(VPN)이나 프록시(Proxy) 서버를 통해 우회 접근을 시도하지만 접속이 어렵다고 한다. 북한 주민들과 중국인들이 트위터를 통해 자유롭게 외부에 소식을 전할 날이 올 것인가. 북·중 동맹이 강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개혁·개방이 가능할 것인지 김 위원장에게 묻고 싶다. chaplin7@seoul.co.kr
  • “6자회담 재개 새 제안하겠다” 中 우다웨이 대표 밝혀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가 31일 오카다 가쓰야 외상과의 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새로운 제안을 관계국에 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 대표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에 대해 “북한 측은 정치대화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향한 환경 정비가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카다 가쓰야 외상은 “우 대표가 새 제안에 대해 ‘관계국과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각국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우 대표는 새 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김정은 후계체제 핵심’ 장성택 등 11명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중국 신화통신 등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에 동행한 수행원들과 중국 측 참석 인사들을 공개하면서 이들의 역할이 주목된다. 그러나 양국 언론 모두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지목된 것으로 알려진 셋째 아들 김정은의 동행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인민무력부장인 김영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태종수, 외무성 제1부상 강석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장성택·홍석형·김영일·김양건, 조선노동당 황해북도위원회 책임비서 최룡해, 조선노동당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 김평해, 조선노동당 자강도위원회 책임비서 박도춘이 수행하였다.”고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김정은 후계체제 구축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성택 부장이다. 특히 중국 CCTV 보도 화면에는 김 위원장의 넷째부인으로 알려진 김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지난 5월에 이어 이번 북·중 정상회담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번 회담에는 중국 측에서 링지화(令計劃) 공산당 중앙위원회 판공청 주임,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부 국무위원,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양제츠 외교부장, 장핑(張平)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 주임,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 류제이(劉結一) 대외연락부 부부장, 류훙차이(劉洪才) 평양주재 중국대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북·중 양자 관계를 총괄하는 인물들뿐 아니라 6자회담 등 국제 문제, 경제 관련 인물들로 구성된 것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金 “혁명선배 바통 잘 승계”

    金 “혁명선배 바통 잘 승계”

    “경제발전은 자력갱생도 중요하지만 대외협력과 분리될 수는 없다.”(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양국 선배 혁명가들이 만들어낸 북·중 간 전통 우호관계는 매우 소중하다. 부단히 발전시켜야 한다.”(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한, 지난 27일 북·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들이 주고받은 발언은 여러가지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 후 주석은 북한과의 교류협력, 소통강화 등을 강조하면서 북한을 끌어안으려고 노력했다. 후 주석은 “양국은 각 분야 및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이 매우 활발하며 한반도 및 지역문제에서의 소통과 협력도 밀접하다.”고 평가하고 “중국은 북한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지도자가 각종 형식으로 상시적으로 소통하자고 제안했다. 후 주석은 또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과 민생개선 및 보장은 중국의 개혁개방 30여년간의 경험”이라며 북한의 개혁개방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개혁개방 이후 중국이 빠른 발전을 이룩했고 어느 곳이든 생기가 넘친다.”면서 “이는 중국의 정책이 매우 정확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국 선배 혁명가들이 만든 우호협력관계의 지속발전을 강조한 김 위원장의 언급은 3남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우회적으로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국 정상들은 이구동성으로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강조함으로써 이 문제를 천안함 사태의 ‘출구전략’으로 삼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후 주석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의장성명을 발표한 뒤로 한반도 정세에 새로운 동향이 나타났다.”면서 “중국은 관련 당사국에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의 기치를 들고 현재의 긴장 국면을 완화하기 위해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중국과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조속한 시일 안에 6자회담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3개월 만의 만남에도 불구, 세 번씩이나 포옹하면서 혈맹관계를 대외에 과시했다. 다분히 천안함 사태 이후 강화되고 있는 한·미·일 삼각동맹을 의식한 제스처로 보인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이번 방중이 북한으로서는 권력승계를 위한 환경조성, 중국으로서는 북한과의 동북협력이라는 이해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이 편치 않은 몸을 이끌고 동북지방을 순례한 점, 후 주석이 이례적으로 베이징이 아닌 지린성 창춘까지 찾아가 만난 점 등에서 양국의 절박함이 읽힌다는 것이다. 3개월 만의 전격 방중은 뒤집어 말해 지난 5월 방중 때 북·중 간에 불협화음이 있었다는 방증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양국은 이번 방중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후 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한 소식통은 “권력승계를 앞두고 내부적으로 국내에 알리고 싶은 것도 있었을 테고, 양국 간에도 봉합해야 할 계산이 있지 않았겠느냐.”며 북측의 제안 가능성을 제기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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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 ◇부이사관 △교육과학기술부 나향욱◇서기관△장관비서관 노경원△교육과학기술부 권기석 ■농림수산식품부 ◇고위공무원 승진 △수산인력개발원장 최대휴◇국장급 전보△농업정책국장 이양호◇과장급 전보△장관비서관 김종구 ■지식경제부 ◇고위공무원 전보 △미주개발은행 파견 채희봉◇고위공무원 승진△표준기술기반국장 허남용△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윤갑석◇과장급 전보 <과장>△산업환경 이경식△산업기술정책 정동희△산업기술개발 최우석△디자인브랜드 박종원△정보통신활용 김대자△기술표준정책 강갑수△국제표준협력 주소령△적합성평가제도 최철호△기술규제대응 박영삼△안전품질정책 권규섭△계량측정제도 박인수△표준계획 이은호△디지털전자표준 안종일△소재나노표준 윤종구△기계건설표준 김홍△화학세라믹표준 윤기환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 황우택 ■서울시교육청 <초등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 △개일초 김기운△양재초 김문숙△성수초 김수영△송파초 김유병△오봉초 김인태△신명초 김준회△영희초 김후곤△신동초 김희영△서래초 남혜숙△잠현초 배성숙△안암초 서재화△풍납초 신경호△양남초 윤정숙△자운초 이영희△청량초 이윤형△쌍문초 임석봉△선사초 임종출△신묵초 정근진△학동초 조병택△양동초 최효신△동신초 한문자△등현초 허정숙◇초빙 교장△자양초 송봉종△행현초 원정환△목동초 이기선△가동초 조철행△신양초 강세창△증산초 경은호△개봉초 김무선△지향초 김상돈△고은초 김시영△석관초 김종철△신사초 김주석△일원초 김학윤△수서초 김희아△흥일초 나기영△수암초 류방현△대은초 문명근△거원초 문정숙△성내초 문종국△응봉초 민계홍△신강초 민영규△아주초 민영숙△가산초 박승선△세검정초 박영호△치현초 백금자△대림초 손창대△역삼초 신동한△방배초 신명철△명원초 신윤철△남부초 안종복△원광초 원지연△고덕초 윤복희△사당초 윤상중△도봉초 윤석명△등촌초 이기완△당산초 이우종△난우초 이종현△청계초 이창수△묘곡초 조명희△중광초 조성익△신구초 조순이△한남초 차숙경△무학초 차영현△대명초 한찬수△영문초 한철수◇교장 전보△송천초 권중만△원명초 김문숙△송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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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 조남기△교육연수원 초등교원연수부장 최여규△학생교육원 가평분원장 고영택△초등교육정책과 장학관(초등교육) 강학구△교육과정정책과 장학관(교육정보) 이휴성△학교체육보건과 장학관(청소년) 정익교△강서교육청 초등교육지원과장 한성각△동작교육청 〃 이순권△성동교육청 〃 김해충◇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서부교육청 김문호△강동교육청 김성희△과학전시관 안성원△학교정책과 이강순△강남교육청 이녹범△초등교육정책과 이성숙◇교육전문직(사급) 전보·전직·전출△교육연수원 김영철△강동교육청 김호산△초등교육정책과 손창호 조희숙△교육과정정책과 박혜경△총무과 변부경△서부교육청 전용재△과학·영재교육과 전진극△기획예산담당관 정순자△동부교육청 한미라△교육과학기술부 전출 최재광<유아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사급)에서 원감으로 전직△강동교육청 박희준◇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유아교육진흥원 김애순△남부교육청 지정미<특수 교장·교감> ◇교장 전보유예△서울정문학교 이후자◇교감 전보△서울정민학교 김태균△서울광진학교 심규학<중등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구로중 최성락△당산중 이한숙△강신중 원영철△경원중 노승희△언북중 최순배△고척중 김종대◇초빙 교장△고척고 나현수△광양고 임국택△구일고 서성진△누원고 김용성△등촌고 오관석△문정고 박건호△서울체육고 최성식△성동고 송석원△한성과학고 김득호△강서공고 김홍식△서울산업정보교 이희권△봉화중 지영호△전농중 서상완△영원중 이운기△가산중 김경호△난곡중 노현구△양화중 김영아△오남중 박재옥△금호여중 유영순△오금중 김동성△공항중 장광섭△백석중 양희섭△삼정중 김용철△양강중 김용호△양서중 이정모△수서중 전종보△관악중 유종도△구암중 김성욱△동작중 이영식△동마중 정상현△성원중 안정선◇교장 중임△상계고 정근옥△국사봉중 양기동△구로고 성동준△미양고 김용국△불암고 이재능△태릉고 백종현△서울문화고 박현춘△은평중 최정호△도봉중 조사부△문정중 박현태△신암중 강선희◇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금천고 김성기△동원중 백일순△공릉중 김영국△오류중 김온호△방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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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희△강동교육청 김유대△강서교육청 심재헌△강남교육청 이재효△동작교육청 박정숙◇교육전문직(사급) 전보·전직△감사담당관 최재일△기획예산담당관 황석길△교육복지담당관 윤건호△중등교육정책과 김성준 송재범 이두희 장윤선 정영철 황재인△교육과정정책과 유인숙 이성호△학교정책과 송현섭△직업진로교육과 박종운△교육연구정보원 경종록 김경희 임완옥 정성학△교육연수원 류성남 조성수△북부교육청 김선관△강남교육청 김남훈△동작교육청 이의순△성동교육청 최후남◇교육과학기술부 및 국립국제교육원 전출입△교육과학기술부 이준순△국립국제교육원 이경희△성북교육청 학교지원국장 안명수△잠신고 이시우△인헌중 임용우△서울공고 남부호△중부교육청 김영춘△강동교육청 한경문 ■충남도 ◇4급 승진 △자치행정국 총무과(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손권배 ■강원도 △건설방재국장 최형선△방재정책관 강찬구 ■서울대치과병원 △감사실 상임감사 황지현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장 최창운△연구기획실장 이재선 ■KBS △시청자본부 총무국 총무부장 김용주 ■한국관광공사 ◇실장 △감사 유세준△기획조정 강중석△해외마케팅 이재성△녹색관광 박병직△국내마케팅 강성길△관광브랜드상품 함경준△대외협력 정연수◇전문위원△기획조정실 손용태△면세사업단 이강길△국내마케팅실 윤희석△대외협력실 이식재△녹색관광실 정봉섭△관광정보실 김태식△제주지사 최길산◇팀장△성과관리 김갑수△일본 이병찬△투자지원 김배호△녹색관광개발 김흥락△관광안내 장재선△컨벤션 안덕수△인재개발 전영민△수익사업지원 김만진△기획판촉 전용찬△유럽아메리카 정병옥△관광문화개선 심혜련△상품기획 김동일△관광컨설팅 김성훈△녹색관광기획 최병지△글로벌콘텐츠 제상원◇센터장△고객만족 김화숙△관광R&D 김기헌◇단장△면세사업 최성우△영남권협력 이성일△관광환경개선 김진활◇지사장△제주 김응상△전북 신희섭△모스크바 정재선△서남 장종선 ■연세대 ◇전보 <국제캠퍼스>△총괄본부장 서승환△총괄본부 사업추진단장 김홍규△R&D추진위원회 위원장 김응빈<신촌캠퍼스>△대학원 부원장 장은미△산학협력단 연구정책부단장 장용석△〃 산학협력〃 박노철△김대중도서관장 김성재
  • 北, 中에 동해 열어준다

    北, 中에 동해 열어준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창(창춘)-지(지린)-투(두만강 유역) 선도구 개발계획’과 북한의 북동지역 개발계획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략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방중 기간 후 주석을 만나 북동지역에 대한 중국의 투자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30일 베이징의 한 대북 소식통이 밝혔다. 후 주석은 김 위원장에게 개혁·개방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창지투 개발계획과 북한의 나선특별시 개발을 연계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간 이런 합의가 구체화되면 중국이 북한의 나진항 등을 이용, 동해로 나갈 수 있는 길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후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제시한 동북지역 진흥계획은 매우 정확하다.”면서 “경제발전과 민생 개선을 위해 중국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방중 기간 지린성 등의 산업시설을 시찰하는 자리에서 “동북지역의 거대한 변화에 큰 감동을 받았다. 중국의 방법과 경험을 진심으로 배우고 싶다.”며 중국 동북3성과의 협력 필요성을 밝혔다. 한 소식통은 “북한과 중국이 이번 방중을 협의하면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전한 뒤 “김 위원장은 자신의 구상을 확정하기 전에 해당 지역을 둘러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창춘, 지린, 두만강유역을 모두 둘러봐 달라는 중국 측 요청을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북한으로부터 이미 나진항 1호부두 10년 사용권을 획득한 상태로, 부두 규모가 작고 기간이 짧아 사용권 확대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두 정상 간 합의에 따라 김 위원장이 귀국하게 되면 양국 실무진 사이에 구체적인 협력방안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등 동북3성 진흥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창지투 선도구 개발계획’을 지난해 확정한 중국은 계획 성공의 핵심인 동해출항권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북한을 설득해 왔다. 하지만 북한은 중국의 대규모 투자가 우선돼야 한다며 난색을 보이는 등 의견차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중앙방송(CCTV)과 신화통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 등 양국 언론들은 김 위원장이 지린성 투먼(圖們)을 통해 귀국한 직후인 오후 7시(현지시간) 일제히 이번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지난 27일 지린성 창춘 난후(南湖)호텔에서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가졌다. 정상회담에서 후 주석은 ▲고위급 교류 지속 ▲경제협력 확대 ▲전략협의 강화 등을 건의했고, 김 위원장은 이를 적극 지지했다. 김 위원장은 또 “중국과의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조숙한 시일 내에 6자회담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 측은 후 주석 초청형식으로 진행된 김 위원장의 이번 비공식 방문에서 후계자로 거론되는 3남 김정은의 동행 여부에 대해 “명단에 없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 조(북)·중 친선의 바통을 후대들에게 잘 넘겨주는 것은 우리들의 역사적 사명”이라면서 “대를 이어 조·중 친선을 계속 강화·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 발언은 정은에게 권력을 넘겨주는 후계구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중국 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 특별열차는 이날 오후 6시45분 투먼을 통해 북한의 남양으로 건너가 4박5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서울 김미경기자 stinger@seoul.co.kr
  • 김정일 건강상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4박5일의 방중 일정을 마친 30일 중국 CCTV와 북한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의 건강 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8년 8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2년이 지나면서 최근 프랑스 의료진을 불러 건강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데다가 기차로 장거리를 이동하는 등 강행군을 했기 때문이다. 화면에 비친 김 위원장은 왼손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걸을 때 다리를 조금 저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 외에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특히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만나 포옹을 하고 악수를 할 때는 왼손도 같이 움직이며 활동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회담장으로 걸어갈 때는 다리가 불편한 듯 보였고, 왼손을 거의 움직이지 않았으나 후 주석과 마주 앉은 회담에서는 오른손으로는 쉬지 않고 필기를 하고, 왼손도 움직임을 보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면담에서는 후 주석에게 계속 말을 건네고 그의 말을 경청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등 피곤함이 없는 기색이었다. 김 위원장은 지린시와 창춘 등에서 학교·공장 등을 견학하면서도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회담 후 베이지색 상하의에서 검은색 상하의로 바꿔 입은 그는 선글라스를 쓰고 검은색 ‘키높이’ 구두를 신은 채 오른손으로 제품을 만져보거나 물건을 가리키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왼손은 다소 부자연스러웠으나 방문지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먼저 대화를 나누고, 먼저 움직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대북 소식통은 “머리숱이 더 줄어들었고 볼살이 더 빠진 모습이지만 전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방송에 나오는 모습은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키기 위한 연출인 것도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北·中 ‘비핵화 진전’ 온도차…회담국간 기싸움 지속될 듯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과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6자회담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30일 보도, 김 위원장의 방중에 따른 북·중 정상회담이 향후 6자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둘러싸고 해석이 분분하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북한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견지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고 한반도 정세의 긴장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후 주석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의장성명을 발표한 이후 한반도 정세에 새로운 동향이 나타났다.”면서 “중국은 유관 당사국에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의 기치를 들고 현재의 긴장 국면을 완화하기 위해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할 것을 주장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 측 보도에 따르면 북·중 모두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 측 보도는 상당한 온도차를 느끼게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6자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쌍방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 특히 동북아시아 정세와 관련해 허심탄회하고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완전한 견해 일치를 보았다.”고만 전했다. 6자회담을 둘러싼 북·중 간 미묘한 차이가 드러나면서 향후 회담 재개 등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김 위원장이 평양으로 돌아간 뒤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중국의 고삐 죄기는 계속될 것이고, 회담국 간 기싸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중국 측으로부터 대규모 경제지원 등을 받기 위해 비핵화 등에 대한 의지를 다시 밝혔을 수 있지만 6자회담 재개 등 비핵화 진전을 위한 각론에 있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조만간 이뤄질 미국의 대북 추가제재 발표 및 다음달 열리는 유엔총회, 6자회담 참가국들 간 협의 등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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