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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00배 먹튀’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철퇴…정부 “양수인가 철회·경찰 수사 의뢰”

    ‘7200배 먹튀’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철퇴…정부 “양수인가 철회·경찰 수사 의뢰”

    전북대 교수 1천만원 투자, 720억 수익 논란공무집행방해 혐의… 12월 중 수사 의뢰“교수 일가 소유회사 사업 양수인가 철회”중국계 최대주주 회사로 지분 양도 중단돼최소 납입자본금 설정 등 재무능력 기준 강화정부 인가 없이 주식취득시 인가 취소 신설자본금 1000만원짜리 회사를 만들어 새만금 풍력발전 우선사업권을 따낸 뒤 중국계 기업에 주식 지분을 넘겨 무려 7200배 수익을 챙기려 했던 전북대 S교수의 계획이 정부 조사로 철퇴를 맞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S교수 일가 의혹과 관련해 허위서류 제출, 미인가 주식취득 등 모두 5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해 발전사업 양수 허가를 철회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더지오디 발전사업 양수인가 철회“지분 매각 중단으로 720억 못 받을 것” S교수는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해양에너지기술원을 통해 2015년 12월 산업부로부터 풍력발전 사업을 허가받은 새만금해상풍력의 지분을 확보하고, 사업권을 가족이 실소유한 특수목적법인 ‘더지오디’로 양도한 뒤 다시 중국계 자본이 최대주주로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태국계 회사 ‘조도풍력발전’에 넘겨 720억원을 벌어들였다는 의혹을 받았다. 산업부에 따르면 조도풍력발전은 새만금 풍력사업 경영권을 획득하기 위해 올해 8월말 더지오디의 주식취득을 인가해달라고 신청했다. 산업부는 이 과정에서 산업부가 양수인가한 지분구조를 이행하지 않은 사실 1건, 미인가 주식 취득 2건, 허위 서류 제출 2건 등 총 5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산업부는 “새만금해상풍력, 더지오디, 조도풍력개발 등 관련 회사 3곳은 발전사업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전기위원회 심의를 부당하게 방해하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다음달 중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부 전기위원회는 “더지오디가 산업부에서 양수인가한 지분 구조로 이행하지 있지 않았다”며 더지오디에 지난해 11월 인가한 발전사업 양수인가를 철회하기로 하고 관련 안을 다음달 열리는 전기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 해양에너지기술원은 2016년 새만금해상풍력의 지분 48%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조도풍력발전은 더지오디의 지분 84%를 확보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산업부 전기위원회의 인가를 받지 않고 미인가 주식을 취득한 정황이 드러났다. 산업부의 더지오디 양수인가 철회안이 통과되면 더지오디로 넘어간 풍력 발전사업 양수인가는 다시 새만금해상풍력으로 되돌려지고 더지오디가 조도풍력발전에 팔려고 했던 지분 매각이 중단됨으로써 지분 매각시 발생했을 수익 720억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더지오디는 산업부의 양수인가 당시 보고한 내용과 다르게 지분 투자가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S교수 일가의 ‘먹튀’는 양수인가 철회로 계약에 효력이 없어지면서 지분 매도 과정이 중단돼 이행시 받을 720억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다만 조도풍력발전과 S교수 사인간 일부 금전 거래가 있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사전개발비 부풀리고 허위서류도 제출 이와 함께 새만금풍력발전이 발전사업 양수인가를 신청하며 사전개발비를 부풀려서 제출하고, 조도풍력발전은 주식 취득 규모와 시기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허위 서류를 제출한 사실도 밝혀졌다. 산업부는 새만금풍력개발이 사전개발비로 145억 5000만원을 신청했지만 개발 참여 의향 업체들을 공동 조사한 결과 98억 9000만원만 인정돼 약 30%인 45억원가량이 부풀려졌다고 판단했다. 조도풍력발전 역시 지난 8월 주식취득 인가 신청 당시 84%를 이미 취득하고도 취득 예정이라 제출했으며 실제 주식매매계약서에는 100% 지분 획득으로 명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신청서 껍데기와 내용이 달라 주식취득 인가 심사 심의 연기를 신청했고 이후 문제가 불거지자 조도풍력발전이 주식취득 인가매매를 철회해 더지오디의 지분 보유를 84%에서 10%대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새만금풍력발전이 2015년 발전사업 허가 신청 당시에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를 허위로 보고한 정황도 확인됐다. 새만금해상풍력은 ‘A씨가 최대주주가 100% 맞다’고 주장했지만 확인이 가능한 ‘주식 등 변동상황명세서’ 제출해달라는 조사단 요구에 “자료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4500억 규모 새만금 풍력사업에자본금 1000만원 업체가 사업 안돼”발전량별 최소 납입자본금 설정 추진발전사업 포기·매각·지연 이력 검증 산업부는 풍력 발전사업 양수인가 철회와 경찰 수사 의뢰에 이어 재정 능력이 없는 사업자가 지분 양도 등을 통한 금전적 이득을 노리고 풍력 발전 사업에 뛰어들지 못하도록 발전사업 규모별로 최소 납입자본금을 설정하고 초기 개발자금 확보를 의무화하는 등 발전사업 허가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재무능력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발전사업 포기·매각·지연 등 신청자의 과거 이력도 검증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규모 재생 발전 사업에 자금, 설계기술 등을 감당하지도 못할 업체가 끼어들어 부당한 이득만 취하고 사업을 망치는 일을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 산업부 관계자는 “100㎿급 새만금 해상풍력사업은 4500억원 규모인데 자본금이 수억원도 아닌 겨우 1000만원을 가진 S교수가 뛰어들어 사업우선권을 확보해 사업을 지연시키고 지분 매도를 통한 부당한 수익을 챙기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 초쯤 발전량에 따라 최소 납입자본금을 설정하고 사업화 의지와 기술·자본이 없는 사업자가 해상부지의 계측기 우선권만을 확보해 사업을 지연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풍력발전 계측기 유효기간을 신설하는 등 풍력발전 계측기 관련 규정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또 내년 6월말까지 전기사업법과 행정기본법을 개정해 인가의 중요 사항을 미이행하거나 인가 없이 사업 법인의 주식을 취득하려하는 경우 허가 취소 등 제재 규정을 신설하고 인허가 이후의 사후관리도 강화해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새만금개발청은 2017년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 총 4500억원(공공 및 민간 투자)을 들여 3.5㎿ 24기와 3.0∼3.2㎿ 4기의 풍력발전시설을 설치, 국내 최대 규모(99.2㎿급)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현재 사업은 정상 추진되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같은 해 ‘바다의 날’에 “새만금이 중국과의 경제협력 중심지”라면서 “청와대 정책실을 중심으로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듬해 2018년에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새만금의 바람이 미래를 여는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천 초등생 유괴 사건’ 주범, 과거 성추행 피해사건 소송

    ‘인천 초등생 유괴 사건’ 주범, 과거 성추행 피해사건 소송

    2017년 인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의 주범이 중학생 시절 학원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당시 강사를 고소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괴 살인사건의 주범 김모(22·여)씨는 지난 6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전 학원 강사인 60대 남성 A씨를 인천 연수경찰서에 고소했다. 또 올해 3월에는 A씨를 상대로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인천지법에 제기했다. 김씨는 중학생이었던 2013~2015년 자신이 다니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학원에서 강사인 A씨로부터 여러 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기는 김씨가 유괴·살인 범행을 저지르기 2~4년 전이다. 경찰은 일단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9월 말 검찰에 송치했으며, 민사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다. 김씨는 2017년 3월 29일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생 B(당시 8살)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2000년 10월생인 김씨는 당시 만 16세로, 만 18세 미만에게는 사형이나 무기징역형이 선고될 수 없는 소년법을 적용받았다. 공범으로 김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모(24·여)씨는 살인에 가담하지 않고 김씨의 범행을 방조한 것으로만 인정돼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 與 “유족에 2차 가해, 민주당이 배후” 野 “동의 없는 공개 부적절”

    與 “유족에 2차 가해, 민주당이 배후” 野 “동의 없는 공개 부적절”

    주호영 “민주화 유공자도 비공개사적 정보 등 법률적 문제 있을 것”민주 “필진 유시민 민주 사람 아냐인터넷 매체·당 엮으려는 건 공작”이정미 “정치권·언론 나설 일 아냐”14일 친야 성향 인터넷 매체 2곳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 명단을 공개하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배후·공범”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민주당도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는 적절하지 않다”고 했고, 정의당은 “참담하다”고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사생활 문제나 사적 정보 문제와 관련이 있는데, 유족 대부분이 공개를 원치 않는 것을 누가 함부로 공개했는지 여러 가지 법률적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차 가해도 언론 자유라고 보장해 줘야 하는가”라며 “이건 자유의 영역이 아닌 폭력이고 유족의 권리마저 빼앗은 무도한 행태”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유족 동의 없는 희생자 명단 공개라는 용납할 수 없는 행태를 설계했던 것은 민주당인데, 지금 온라인 매체 뒤에 숨어 방조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도 공범”이라고 직격했다. 유상범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부추긴 폭력이다. 이재명 대표가 거듭해서 명단 공개를 주장해 왔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김웅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이나 전교조 명단을 비공개해야 하고, 핼러윈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건 도대체 무슨 기준인가”라며 “민주당의 명단 공개는 인륜이나 도리보다 정략적 계산이 우선하느냐”고 따졌다. 2차 가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나왔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유족 동의 없이 사망한 사람의 사진이나 영상물을 유포하는 경우 처벌하도록 하는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명단을 공개한 언론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를 비판하면서도 명단 공개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 비공개 간담회 후 “이재명 대표도 말한 것처럼 진정한 추모가 되기 위해선 희생자 명단, 사진, 위패가 있는 상태에서 추모가 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도 “그렇게 되기 위해선 유가족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취지의 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의 없이 명단이 공개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안 수석대변인은 “유가족 중에서도 실제 희생자들 명단이 공개되고 사진도 공개되며, 제대로 된 추모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가진 유가족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민들레 필진으로 참여한 유시민 작가는 민주당 사람이 아니다”라며 “인터넷 매체와 민주당을 엮으려는 건 공작”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참담하다”며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희생자 명단 공개는 정치권이나 언론이 먼저 나설 것이 아니라, 유가족이 결정할 문제라고 몇 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며 “과연 공공을 위한 저널리즘 본연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 경찰 윗선 책임 1순위…국힘 “용산서장” vs 민주 “서울청장”

    경찰 윗선 책임 1순위…국힘 “용산서장” vs 민주 “서울청장”

    정치권의 ‘이태원 참사’ 관련 경찰의 부실 대응 책임 추궁 ‘윗선’ 범위가 전·현 정부 인사 여부에 따라 확연히 갈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을,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차기 경찰청장으로 꼽히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책임 1순위’로 각각 지목하고 책임론을 부각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사건을 보고받고 그 자리에 있던 137명의 경찰을 재배치하고 지휘할 책임은 용산서장에게 있다. 만약 137명의 경찰 경력만 제대로 지휘하고 재배치했더라도 이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며 “용산서장은 남의 일처럼 옥상에서 우리 시민이 죽어가는 현장을 그냥 지켜만 보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전봉민 의원은 “경찰의 112 신고센터가 제대로 작동했어도 이렇게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며 “용산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에게 정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현안 질의에서도 이 전 서장을 콕 찍어 맹폭을 퍼부었다. 장제원 의원은 이 전 서장에 대해 “참사를 고의로 방치한 것 아닌가 싶다. 업무상 과실치사, 참사 방조, 구경꾼, 살인 방조에 세월호 선장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이임재 미스터리를 푸는 게 진상 규명의 첫 번째다.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안위원장인 이채익 의원도 “이 전 서장은 직무유기, 미필적 고의에 의한 과실치사, 좀 더 나아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방조자가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 전 서장과 류 총경을 향해 “이 사람들은 문재인 정권 퇴임 3개월 전 알박기 경찰 인사에서 요직으로 영전된 인물이라는 의혹이 있고, 경찰 하나회 총경들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이라는 전제 아래 윤 청장의 뒤를 이을 김광호 서울청장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서울청장이 더 문제다. 전혀 ‘컨트롤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가장 큰 책임은 서울청장에게 있고, 그 다음은 용산서장, 경찰청장 순”이라고 했다. 또다른 당 관계자는 “민주당은 서울청장 파면이 목표”라며 “현 정부가 윤 청장을 경질하고 김 서울청장을 경찰청장으로 세우려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든 서울청장이 다음 경찰청장이 되는 건 막아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행안위 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은 전날 행안위 현안 질의에서 김 서울청장을 향해 “세계 경제 10위권 나라가 112센터에 (신고를) 보내고, 119에도 보내고, 서울시장이 있는 다산콜 110에도 보냈다. 죽어간다고”라며 “왜 대응을 안 하냐. 서울청장은 본청장인 윤희근에게 보고를 왜 안 했냐. 국가 재난위기 관리 시스템만 작동됐더라면 이 참사는 얼마든 막을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찰의 서울에서의 총괄책임자는 김 총장 아니냐”며 “서울청장은 직위해제 등 법적인 문제까지 가야 한다”고 했다.
  • 與 “참사방조 용산서장 체포해야” 野 “책임회피 행안장관 파면감”

    與 “참사방조 용산서장 체포해야” 野 “책임회피 행안장관 파면감”

    여야는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다만 여당은 윤희근 경찰청장을 상대로, 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를 쏟아내며 책임 소재를 달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 장관은 거듭 사과하며 몸을 낮췄다. 이날 국회 행안위에서 여당은 경찰의 대응 미흡을 중점적으로 비판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초기 대응 문제와 함께 참사 현장의 지휘보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관할서장인 용산경찰서장 이임재, 이분의 수상한 행적은 미스터리 수준”이라며 “과실치사를 넘어 참사 방조, 구경꾼이다. 살인방조 세월호 선장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서장을 체포해야 된다. 이임재 미스터리를 푸는 게 진상규명의 첫 번째”라며 긴급 체포를 해야 한다고 호통쳤다. 서울경찰청장을 지낸 김용판 의원은 “경찰의 가장 큰 실패는 정보의 실패”라고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따졌다. 박성민 의원은 “정부, 경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야당은 이 장관을 파면감이라고 주장하며 공세를 쏟아부었다. 지도부 대응에 대한 문책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윤석열 정부 차원의 마약 집중단속,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인한 경호 수요 증가 등이 참사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를 예방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감은커녕 사퇴를 축소하기 바빴고 책임 회피성 발언,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망언을 쏟아냈다”며 “이것만으로도 장관이 파면감이라고 생각하는데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한 바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 장관은 “사의 표명한 적은 없다”며 “(대통령실과) 의논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했다. 김교흥 의원은 여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시장님이 그때 외유 중이었으니까 누구한테 책임을 맡기고 갔느냐”고 따졌고, 오 시장은 “자꾸 외유라는 표현을 쓰시는데 일하러 갔다”고 반박했다. 한 총리, 이 장관, 윤 청장 등은 참사 이후 문제가 된 발언 등에 대해 일제히 사과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특위에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국무총리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나온 한 총리는 “어떤 사람과 어떤 기관이 어느 시점에서 잘못했는지를 철저하게 감찰·수사해 거기에 맞는 응분의 처분을 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특별히 우려할 정도의 인파가 모인 것은 아니었다. 경찰 소방력 대응으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다”는 발언에 대해 “국민들이 들으시기에는 부적절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수차례 유감의 뜻과 사과의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사고 당일 충북 제천을 방문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당시 주말이긴 했지만, 이런 상황을 미처 예측하지 못하고 그 시간에 서울 근교에서 대비하지 못한 데 대한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 與 “참사방조 용산서장 체포해야” 野 “책임회피 행안장관 파면감”

    與 “참사방조 용산서장 체포해야” 野 “책임회피 행안장관 파면감”

    여야는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다만 여당은 윤희근 경찰청장을 상대로, 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를 쏟아내며 책임 소재를 달리했다. 이날 국회 행안위에서 여당은 경찰의 대응 미흡을 중점적으로 비판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초기대응 문제와 함께 참사 현장의 지휘보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관할서장인 용산경찰서장 이임재, 이분의 수상한 행적은 미스터리 수준”이라며 “과실치사를 넘어 참사 방조, 구경꾼이다. 살인방조 세월호 선장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사람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서장을 체포해야 된다. 이임재 미스터리를 푸는 게 진상규명의 첫 번째”라며 긴급 체포를 해야 한다고 호통쳤다. 서울경찰청장을 지낸 김용판 의원은 “경찰의 가장 큰 실패는 정보의 실패”라고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따졌다. 박성민 의원은 “정부, 경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야당은 이 장관을 파면감이라고 주장하며 공세를 쏟아부었다. 지도부 대응에 대한 문책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를 예방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감은커녕 사퇴를 축소하기 바빴고 책임 회피성 발언,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망언을 쏟아냈다”며 “이것만으로도 장관이 파면감이라고 생각하는데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한 바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 장관은 “사의 표명한 적은 없다”며 “(대통령실과) 의논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했다. 김교흥 의원은 여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시장님이 그때 외유 중이었으니까 누구한테 책임을 맡기고 갔느냐”고 따졌고, 오 시장은 “자꾸 외유라는 표현을 쓰시는데 일하러 갔다”고 반박했다. 한 총리, 이 장관, 윤 청장 등은 참사 이후 문제가 된 발언 등에 대해 일제히 사과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특위에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국무총리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나온 한 총리는 “어떤 사람과 어떤 기관이 어느 시점에서 잘못했는지를 철저하게 감찰·수사해 거기에 맞는 응분의 처분을 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특별히 우려할 정도의 인파가 모인 것은 아니었다. 경찰 소방력 대응으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다”는 발언에 대해 “국민들이 들으시기에는 부적절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수차례 유감의 뜻과 사과의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사고 당일 충북 제천을 방문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당시 주말이긴 했지만, 이런 상황을 미처 예측하지 못하고 그 시간에 서울 근교에서 대비하지 못한 데 대한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는 외신 기자회견에서 농담을 한 것에 대해 “워낙 기자들이 제대로 듣지 못하는 마이크 상태가 됐기 때문에 제가 미안한 감정을 조금 완화시키기 위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자원봉사센터 성범죄 사각지대 줄이기 나서야

    박수빈 서울시의원, 자원봉사센터 성범죄 사각지대 줄이기 나서야

    서울특별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지난 4일 제31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검증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대학생 멘토링 자원봉사의 경우 교육봉사가 83.4%인 점을 지적하고, 아동시설 등에 봉사활동을 가고자 하는 자원 봉사자들에 대해서는 성범죄에 대한 최소한의 예방조치를 주문했다. 현행법상 자원봉사자에게는 성범죄 이력 조회를 강제할 수 없다. 실제 성범죄 이력이 있는 자원봉사자가 해당 시설을 이용 중인 5~6세 아동들을 상습적으로 성학대한 혐의로 징역 11년을 선고받을 사례가 있었다. 박 의원은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의 경우에도 3년간 자원봉사를 했었고, 성범죄자들이 양형 감량에 자원봉사라는 공익활동을 악용하고 있다는 점 또한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이뤄지는 봉사활동의 특성에 주목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 대부분의 교육 봉사활동은 9주 이상이고, 초등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직접 대면하는 활동인 만큼 멘토와 멘티 간 정서적 친밀감을 쉽게 형성할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아이들이 성범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자원봉사자들의 선의에 기대야 하는 현실과 법적으로 성범죄 이력 조회 동의를 받을 수 없는 점도 이해하지만, 아동시설 등 최소한의 예방조치가 필요한 곳들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범죄 이력조회서를 제출받는 등 다양한 대처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태원 참사’ 정부 질타...與 “용산서장 체포해야” vs 野 “이상민 파면감”

    ‘이태원 참사’ 정부 질타...與 “용산서장 체포해야” vs 野 “이상민 파면감”

    여야는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다만 여당은 윤희근 경찰청장을 상대로, 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를 쏟아내며 책임 소재를 달리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 장관은 거듭 사과하며 몸을 낮췄다. 이날 국회 행안위에서 여당은 경찰의 대응 미흡을 중점적으로 비판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초기대응 문제와 함께 참사 현장의 지휘보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관할서장인 용산경찰서장 이임재, 이분의 수상한 행적은 미스터리 수준”이라며 “과실치사를 넘어 참사 방조, 구경꾼이다. 살인방조 세월호 선장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사람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서장을 체포해야 된다. 이임재 미스터리를 푸는 게 진상규명의 첫번째”라며 긴급 체포를 해야 한다고 호통쳤다. 서울경찰청장을 지낸 김용판 의원은 “경찰의 가장 큰 실패는 정보의 실패”라고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따졌다. 박성민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만 바뀌었지 제대로 정부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나. 경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야당은 이 장관을 파면감이라고 주장하며 공세를 쏟아부었다. 현장의 지휘체계에 대한 문제보다는 지도부 대응에 대한 문책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를 예방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감은커녕 사퇴를 축소하기 바빴고 책임 회피성 발언,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망언을 쏟아냈다”며 “이것만으로도 장관이 파면감이라고 생각하는데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한 바 있나”고 물었다. 이에 이 장관은 “사의 표명한 적은 없다”며 “(대통령실과) 의논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했다. 김교흥 의원은 여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시장님이 그때 외유중이었으니까 누구한테 책임을 맡기고 갔느냐”고 따졌고, 오 시장은 “자꾸 외유라는 표현을 쓰시는데 일하러 갔다”고 반박했다. 한 총리, 이 장관, 윤 청장 등은 참사 이후 문제가 된 발언 등에 대해 일제히 사과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특위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기 전에 “이번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국무총리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또한 “아울러 대한민국을 찾았다 피해를 입으신 외국인과 그 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나온 한 총리는 책임 추궁에 대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어떤 사람과 어떤 기관이 어느 시점에서 잘못했는지를 철저하게 감찰·수사해 거기에 맞는 응분의 처분을 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특별히 우려할 정도의 인파가 모인 것은 아니었다. 경찰 소방력 대응으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다”는 발언에 대해 “국민들이 들으시기에는 부적절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수차례 유감의 뜻과 사과의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사고 당일 충북 제천을 방문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당시 주말이긴 했지만, 이런 상황을 미처 예측하지 못하고 그 시간에 서울 근교에서 대비하지 못한 데 대한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는 외신 기자회견에서 농담을 한 것에 대해 “워낙 기자들이 제대로 듣지 못하는 마이크 상태가 됐기 때문에 제가 미안한 감정을 조금 완화시키기 위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 [포토] ‘이태원 참사’ 유가족 위로하는 심상정

    [포토] ‘이태원 참사’ 유가족 위로하는 심상정

    정의당 지도부는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 기간 마지막 날인 5일 참사 현장을 방문한 뒤 국회 차원의 성역 없는 국정조사 추진을 정부와 여당에 촉구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남영삼거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정의당 정당연설회’를 통해 “이 일은 분명히 책임자가 있다”며 “도대체 신고가 들어간 지 2시간 동안 어디에 있었는지 행방조차 묘연했던 행정부의 수장들에게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경찰이 수사하는데, 수사 대상은 이 일을 책임져야 될 정부 수장이 돼야 한다”며 “국회에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회가 정부의 행적에 대해서 견제하고, 감시하고, 잘못된 것은 뜯어고치고, 그러려고 국민들이 선출해주셨고, 국민들이 주신 세비를 받는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온전한 치유와 회복, 그리고 또다시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 책임의 소재를 분명히 물어야 한다”며 “책임자를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 지도부는 이날 정당연설회에 앞서 이태원역 1번 출구를 방문해 추모공간에 헌화했다. 사진은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에서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있는 모습.
  • ‘항소이유서 부실’ 이유로 일부 혐의만 판단한 2심…대법 “다시 심리”

    ‘항소이유서 부실’ 이유로 일부 혐의만 판단한 2심…대법 “다시 심리”

    항소이유서를 제출하면서 상세한 내용을 적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원이 해당 혐의를 제대로 심리하지 않았다면 다시 심리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최근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청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15~2017년 B씨가 운영하는 한 약국에 실제 근무하지 않았으면서도 근무한 것으로 가장해 면허를 대여해주고 매달 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건강보험공단에서 1인당 조제 건수가 적을수록 조제료를 많이 지급하는 허점을 노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A씨에게 적용된 약사법 위반, 사기 방조,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방조 혐의 등을 심리한 후 무죄를 선고했다. A씨가 B씨의 범행을 알고 동참했다고 보기 어렵고 B씨의 약국에 상시 근무하진 않았지만 일부 근무한 것으로 보여 면허 대여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2심은 A씨의 방조 혐의들을 유죄로 판단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약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항소이유서에 관련한 내용을 기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판단 자체를 하지 않았다. 검찰은 항소장에 ‘전부 항소’라고 적은 뒤 항소이유서에 ‘피고인이 약사로 허위 등록되는 사실을 알고도 약사 면허를 대여해 B씨의 사기·건강보험법 위반 범행을 방조했다는 점이 인정되는데도 무죄를 선고한 원심에 사실오인의 위법이 있다’고 기재했다. 대법원은 “검사가 항소장과 항소이유서에 약사법 위반 부분에 관한 항소 이유를 적법하게 기재했다”면서 “검사의 항소 이유를 판단하지 않고 1심 무죄 판결을 유지한 것은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인의 사기·건강보험법 위반 방조 부분 공소사실은 약사 면허를 대여한 사실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검사의 항소장 및 항소이유서 기재 내용을 종합했을 때 공소사실의 전제가 되는 약사법 위반 부분을 2심이 판단했어야 한다고 본 것이다.
  • [단독] 檢, 유동규 측근 PC 확보… 성남도개공 설립 과정 문건 찾았다

    [단독] 檢, 유동규 측근 PC 확보… 성남도개공 설립 과정 문건 찾았다

    대장동 특혜·로비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근의 컴퓨터에서 성남도개공 설립 자료와 조직 진단보고서, 성남시의회와 주고받은 문건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3일 파악됐다. 대장동 사업의 출발점인 성남도개공 설립 과정에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개입 여부를 살피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지난 9월 중순쯤 성남도개공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유 전 본부장의 측근인 A 전 성남도개공 경영기획실장이 2013~2014년 사용하던 컴퓨터를 확보했다. 여기에는 성남시설관리공단이 성남도개공으로 전환된 경위, 개발사업본부 신설 등에 관한 진단보고서, 성남시의회와 주고받은 문건 등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 컴퓨터는 성남도개공 설립 이후 교체돼 창고에 보존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 전 실장도 불러 조사했다. 소환조사에서 검찰은 성남도개공 설립 경위와 개발사업본부 신설 과정에서 ‘외부 개입’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임기 중 설립된 성남도개공이 외부 개입 없이 타당하게 만들어졌는지, 개발부처 신설 과정에 대한 진단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따져 보겠다는 것이다. 성남도개공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이 흡수되면서 이전에 없던 개발사업 부서가 생기고 대장동 사업 등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A 전 실장이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초고속 승진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성남도개공은 2013년 9월 지방조례 등에 따라 설립돼 2014년 1월 시설관리공단을 흡수·통합하는 방식으로 출범했다. 공사 출범까지 성남시의회가 ‘졸속으로 이뤄진 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시 부채 증가’, ‘시설관리공단과의 역할 중첩’ 등을 이유로 반대해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외부 압력을 넣은 것은 아닌지 집중적으로 살피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 실장과 김 부원장은 성남도개공 출범 전부터 유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으로부터 술자리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성남도개공 출범 이후에는 남 변호사 등이 마련한 최소 3억~4억원의 자금 중 일부가 유 전 본부장을 통해 정 실장에게 5000만원, 김 부원장에게 1억원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檢, ‘성남도개공 진단보고서·시의회 문건’ 확보, 李대표측 개입 여부 조사

    [단독] 檢, ‘성남도개공 진단보고서·시의회 문건’ 확보, 李대표측 개입 여부 조사

    대장동 출발, 성남도개공 설립 경위 파악유동규 측근 PC 확보해 자료·문건 확보이재명 측 외부 개입 여부 등 살피는 듯대장동 특혜·로비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근의 컴퓨터에서 성남도개공 설립 자료와 조직 진단보고서, 성남시의회와 주고받은 문건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3일 파악됐다. 대장동 사업의 출발점인 성남도개공 설립 과정에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개입 여부를 살피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지난 9월 중순쯤 성남도개공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유 전 본부장의 측근인 A 전 성남도개공 경영기획실장이 2013~2014년 사용하던 컴퓨터를 확보했다. 여기에는 성남시설관리공단이 성남도개공으로 전환된 경위, 개발사업본부 신설 등에 관한 진단보고서, 성남시의회와 주고받은 문건 등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 컴퓨터는 성남도개공 설립 이후 교체돼 창고에 보존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 전 실장도 불러 조사했다. 소환조사에서 검찰은 성남도개공 설립 경위와 개발사업본부 신설 과정에서 ‘외부 개입’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임기 중 설립된 성남도개공이 외부 개입 없이 타당하게 만들어졌는지, 개발부처 신설 과정에 대한 진단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따져 보겠다는 것이다. 성남도개공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이 흡수되면서 이전에 없던 개발사업 부서가 생기고 대장동 사업 등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A 전 실장이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초고속 승진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성남도개공은 2013년 9월 지방조례 등에 따라 설립돼 2014년 1월 시설관리공단을 흡수·통합하는 방식으로 출범했다. 공사 출범까지 성남시의회가 ‘졸속으로 이뤄진 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공사 출범에 따른 시 부채 증가’, ‘시설관리공단과의 역할 중첩’ 등을 이유로 반대해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외부 압력을 넣은 것은 아닌지 집중적으로 살피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 실장과 김 부원장은 성남도개공 출범 전부터 유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으로부터 술자리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성남도개공 출범 이후에는 남 변호사 등이 마련한 최소 3억~4억원의 자금 중 일부가 유 전 본부장을 통해 정 실장에게 5000만원, 김 부원장에게 1억원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 10대 가출 청소년 성매매 장소 제공하고 알선한 조폭

    10대 가출 청소년 성매매 장소 제공하고 알선한 조폭

    가출 청소년에게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고, 경찰을 폭행한 조직폭력배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현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매매 알선 방지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관련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폭력조직원인 A씨는 지난해 8월 초 지인 B씨로부터 “가출한 여자애가 있는데 조직원 숙소에서 머물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C(15)양을 자신이 관리하고 있던 조직원 숙소에 머물게 했다. 이후 B씨는 같은 달 말까지 5차례에 걸쳐 C양을 동원해 성매매 알선 영업을 했고, A씨는 성매매 알선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앞서 지난해 4월 중순 여자친구와 다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하며 몸을 밀친 혐의도 받았다. 지난해 9월 중순에는 길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재판부는 “A씨는 B씨가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한다는 것을 아는 상태에서 가출청소년에게 머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범행을 방조했고, 경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며 “누범기간 중에 범행한 점,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확대 주례회동 개최...“주최자 없는 집단행사 안전관리 강화”

    확대 주례회동 개최...“주최자 없는 집단행사 안전관리 강화”

    정부는 31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에 대한 후속 조치를 본격화하는 한편 지원책을 구체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확대 주례회동에서 이태원 참사와 같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 적용할 수 있는 인파사고 예방안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정부는 기존 안전관리 규정의 개정 검토에 들어갔다. 특히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행전안전부의 안전관리매뉴얼이 ‘주최자가 있는’ 행사를 관리하는데 국한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자체가 주최하지 않는 행사라고 해도 지자체 판단으로 최소한의 안전 조치를 위한 차량이나 인원 통제를 경찰에 협조 요청할 수 있고, 경찰 역시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면 지자체에 통보하고 긴급통제 조치를 하는 내용을 앞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주례회동에서 “장례 지원과 부상자 의료 지원에 한치의 부족함도 없어야 한다”며 “유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주례회동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 참사 대응 주무 부처 장관들까지 참석자를 확대해 열렸다. 한 총리 주재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는 최대 1500만원까지의 사망자 장례비 등이 확정됐다. 또 사망·실종자의 구호금은 1인당 2000만원, 부상자의 경우 장해등급 1~7급은 1000만원, 8~14급은 500만원으로 결정됐다. 더불어 한 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일부에서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사상자들을 혐오하는 발언이나 허위조작 정보, 자극적인 사고 장면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동은 절대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도 호소했다. 이와 관련 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상의 악의적 비방 글이나 신상 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사를 검토하겠다”며 “현재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야도 대책 마련에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예산 국회에서 국가사회 안전망을 전면 재점검하겠다”면서 “안전 기준을 선진국 기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향후 예산안 심사 방향을 예고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도 참사 수습에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 사고 수습과 희생자 부상자 회복이 급선무”라며 “막을 수 있었던 예고된 인재라는 지적도 많다. 사전 예방조치, 현장 안전관리, 사고 초동대처에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첫 회의도 열었다.
  • 10만명 예상에 경찰 137명뿐… 행안부 매뉴얼 적용 안 돼 피해 컸다

    10만명 예상에 경찰 137명뿐… 행안부 매뉴얼 적용 안 돼 피해 컸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벌어진 최악의 참사와 관련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매뉴얼이나 대응책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경우 10만명 이상이 몰릴 것이 예상됐음에도 개최 주체가 명확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인파가 몰린 축제라는 이유로 매뉴얼이 적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역축제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지난 2021년 3월 마련해 공개했다. 매뉴얼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해 지역 축제의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지역 축제가 열리는 장소와 축제 재료, 시간 등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이 정리돼 있다.하지만 이번 핼러윈 축제는 지자체가 주최한 게 아닌 지역 소상공인들과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행사였던 터라 매뉴얼이 적용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통 지역 행사의 경우 구청이나 민간 단체 등 행사를 주관하는 곳이 있으면 해당 주체 측이 수립한 안전대책을 심의하고 축제를 허가하지만, 이번 이태원 참사는 특정한 주체가 없어 매뉴얼이 적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정부와 지자체가 주최자 유무와 상관없이 행안부 매뉴얼을 적극 적용했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행안부 매뉴얼에 따르면 축제 기간 중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의 지역축제는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의 계획을 미리 세우고 사고를 예방하도록 돼 있다. 특히 “많은 인원의 안전관리요원을 분산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매뉴얼은 또 “공공이나 민간 등이 개최하는 소규모 축제에 대해서도 축제의 특성과 위험성, 규모 등을 고려해 시장·군수·구청장이 매뉴얼 적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달 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렸던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경우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지만 인명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축제 주최자가 한화그룹으로 특정돼 있었고 서울시가 안전심의를 하는 한편 시·구·경찰서·소방서 등이 합동 안전본부를 설치해 대응했기 때문이다. 양기근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교수는 “이태원 축제 관람객이 1000명을 넘길 것으로 충분히 예측된 만큼 안전 매뉴얼을 적용할 수 있는 일부 조건은 갖춰져 있었다”면서 “사고가 났던 길 주변에 충분한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었다면 사고를 막거나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번 이태원 핼러윈 축제처럼 주최 측이 존재하지 않는 자발적인 민간 행사에도 매뉴얼 대응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유식 한국국제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앞으로 행사 주최자 유무 여부와 관계없이 특정 순간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에도 사고 예방조치를 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면서 “순간 이동 인구를 측정해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 안전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대응책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비슷한 방안을 고려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나 휴대전화 통신 데이터 등을 통해 많은 인파가 몰려 사고 위험이 커졌다고 파악되면 경찰 등과 협력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안전의식 강화를 통해 근본적으로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보통 심정지가 오면 골든타임이 4~6분이다. 이태원 참사에서도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구할 수 있는 생명이 많았다는 뜻”이라면서 “우리나라 의무 안전교육 기간을 현행 초등학교 3학년까지가 아닌 미국이나 영국처럼 고등학교까지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자발적 축제에는 적용 안돼”…無매뉴얼이 부른 이태원 참사

    “자발적 축제에는 적용 안돼”…無매뉴얼이 부른 이태원 참사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벌어진 최악의 참사와 관련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매뉴얼이나 대응책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경우 10만명 이상이 몰릴 것이 예상됐음에도 개최 주체가 명확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인파가 몰린 축제라는 이유로 매뉴얼이 적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역축제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지난 2021년 3월 마련해 공개했다. 매뉴얼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해 지역 축제의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지역 축제가 열리는 장소와 축제 재료, 시간 등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이 정리돼 있다. 하지만 이번 핼러윈 축제는 지자체가 주최한 게 아닌 지역 소상공인들과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행사였던 터라 매뉴얼이 적용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통 지역 행사의 경우 구청이나 민간 단체 등 행사를 주관하는 곳이 있으면 해당 주체 측이 수립한 안전대책을 심의하고 축제를 허가하지만, 이번 이태원 참사는 특정한 주체가 없어 매뉴얼이 적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정부와 지자체가 주최자 유무와 상관없이 행안부 매뉴얼을 적극 적용했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행안부 매뉴얼에 따르면 축제 기간 중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의 지역축제는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의 계획을 미리 세우고 사고를 예방하도록 돼 있다. 특히 “많은 인원의 안전관리요원을 분산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매뉴얼은 또 “공공이나 민간 등이 개최하는 소규모 축제에 대해서도 축제의 특성과 위험성, 규모 등을 고려해 시장·군수·구청장이 매뉴얼 적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돼 있다.이달 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렸던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경우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지만 인명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축제 주최자가 한화그룹으로 특정돼 있었고 서울시가 안전심의를 하는 한편 시·구·경찰서·소방서 등이 합동 안전본부를 설치해 대응했기 때문이다. 양기근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교수는 “이태원 축제 관람객이 1000명을 넘길 것으로 충분히 예측된 만큼 안전 매뉴얼을 적용할 수 있는 일부 조건은 갖춰져 있었다”면서 “사고가 났던 길 주변에 충분한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었다면 사고를 막거나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번 이태원 핼러윈 축제처럼 주최 측이 존재하지 않는 자발적인 민간 행사에도 매뉴얼 대응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유식 한국국제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앞으로 행사 주최자 유무 여부와 관계없이 특정 순간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에도 사고 예방조치를 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면서 “순간 이동 인구를 측정해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 안전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대응책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비슷한 방안을 고려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나 휴대전화 통신 데이터 등을 통해 많은 인파가 몰려 사고 위험이 커졌다고 파악되면 경찰 등과 협력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안전의식 강화를 통해 근본적으로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보통 심정지가 오면 골든타임이 4~6분이다. 이태원 참사에서도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구할 수 있는 생명이 많았다는 뜻”이라면서 “우리나라 의무 안전교육 기간을 현행 초등학교 3학년까지가 아닌 미국이나 영국처럼 고등학교까지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곽도원 음주운전 때 ‘동승자’ 있었다…비연예인

    곽도원 음주운전 때 ‘동승자’ 있었다…비연예인

    배우 곽도원(49·본명 곽병규)이 음주운전을 했을 당시 동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최근 곽도원을 불러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 곽씨는 지난달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비연예인을 자신의 SUV에 태우고 직접 차를 몰았다. 해당 남성을 인근 주거지에 내려준 곽씨는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차를 몰다 신호대기중 도로 한가운데서 잠이 들었다. 도로는 차도가 하나인 편도 1차선이었다. 1차 조사에서는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추가 조사에서 술집 가까운 곳에 동승자를 내려준 것이 최종 확인됐다. 경찰은 25일 오전 5시쯤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 잠들어있던 곽씨를 발견했다. 경찰이 곽씨를 깨워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를 훌쩍 넘는 0.158%였다. 곽씨는 술을 마시고 11㎞ 넘게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동승자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한편, 조만간 곽씨를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동승자가 연예인 등 유명인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동승자의 성별은 남성으로 알려졌다. 1992년 데뷔한 곽도원은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2020), ‘국제수사’(2020),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2022) 등에 출연했다. 제주에 이주해 살며 2018년 제주도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 스투시·구찌 ‘짝퉁’ 의혹…개인 판매자도 당한 ‘방조 시스템’ [명품톡+]

    스투시·구찌 ‘짝퉁’ 의혹…개인 판매자도 당한 ‘방조 시스템’ [명품톡+]

    개인 판매자 시대, 업체의 책임감 ↑플랫폼간 검증 이어지며 가품 논란 연이어 터져“구조적 문제” vs “과한 라인업”클릭 한 번으로 명품을 집에 들일 수 있는 시대, 플랫폼은 각광받지만 소비자를 만족시키려면 책임을 다해야 한다. 명품 플랫폼 앞에는 여러 과제가 놓여 있다. 명품 브랜드 본사와 직접 계약하는 것이 아니라 일선 판매자들의 제품을 브랜드에 연계하는 구조에서 오는 기질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최근 발란은 또 가품 판매 의혹에 휩싸였다. 네이버 크림에서 발란 판매 스투시 후드가 진품이 아니라고 판정하면서다. 명품 플랫폼 대부분이 가품 논란에 휩싸였던 점에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발란이 또다시 가품 논란에 휘말리면서 병행수입 커뮤니티에서도 사측의 제품 검수 시스템에 대한 의문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품 시비로 곤욕을 치르면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인식을 준다는 점에서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앞서 이달 22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을 판매자로 소개한 A씨의 글이 온라인 블로그에 올라왔다. 주장을 종합하면 지난달 발란을 통해 해외에서 구매한 스투시 후드 제품의 사이즈가 작았다. 이 때문에 A씨는 발란에 반품하려 했지만 배송비가 8만원이라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크림을 통해 판매하려 했지만 가품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란 짝퉁 키워드를 검색하면 짝퉁 판매시 200% 환불한다고 해 믿었다. 너무 속상하다. 가품이라 페널티로 5만 1000원을 물었다”고 토로했다. A씨가 공개한 화면에는 입고 후 검수 불합격으로 거래는 불가하다는 문구가 보인다. 불합격 사유는 가품이다. A씨는 이후 추가 글을 통해 크림에서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크림은 “한정판 중개 플랫폼으로 가품 거래에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가품으로 판정된 상품은 수사기관 제출 및 압수 등의 사유로 반환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구체적으로 메인 라벨, 케어 라벨, 내부 라벨의 퀄리티가 정품과 달랐다. 소명은 판매자가 해야 한다. 소명자료를 확인한 후에야 페널티가 취소되고 상품이 반송되며 이용 정지가 풀린다. 발란을 믿고 구매한 A씨가 직접 크림에 가품에 대한 입장을 소명해야 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발란은 “내부 협의 후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크림에 발란에서 구매해 정품인줄 알았다며 발란 측으로부터 매출 전표를 받아 소명자료를 냈다. 크림은 다음날 제품을 돌돌려줬다. 크림의 설명대로 스투시 정품과 달리 스타일 번호가 달랐다. 다만 발란은 A씨의 문제 제기 후에도 상품을 그대로 노출했다. A씨는 발란에 제품을 보냈고, 200% 환불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A씨는 “화가 나고 사기당한 느낌이라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30만원대 초반에 이 후드를 구매했으므로, 발란의 정책대로라면 약 60만원을 받아야 한다. A씨의 글에 자신 역시 명품 감정원에서 가품이라고 판정받았다는 주장도 올라왔다. B씨는 177만원의 구찌 가방을 구매했지만 감정원에서 진품이 아니라고 했다며, 발란에 보내려니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B씨는 녹취록 등을 갖고 있다며 A씨에게 전달 의사를 밝혔으나 이후의 일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플랫폼의 구조 특성상 불가피한 일이라는 반박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문제를 없애려면 직접 계약해야 하는데 일반 명품 브랜드들은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문제다”라고 토로했다. 다만 관계자는 “그럼 플랫폼에서 더 적극적으로 검수하고 욕심을 버려야 한다”며 “무작정 명품을 많이 들이다 보니 이 같은 일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곽도원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 내려주고 집에 가다 잠들어

    곽도원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 내려주고 집에 가다 잠들어

    제주에 사는 영화배우 곽도원(49·본명 곽병규)이 음주운전을 했을 당시 동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최근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곽도원을 출석시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곽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술집에서 나와 함께 술을 마신 남성을 자신의 SUV에 태우고 직접 차를 몰았다. 곽씨는 이 남성을 인근 주거지에 내려준 뒤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차를 몰았다. 이후 신호를 대기하던 중 잠이 들었다. 이 도로는 편도 1차선이다. 1차 조사에서는 동승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술집 가까운 곳에 동승자를 내려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이 오전 5시쯤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곯아떨어진 곽씨를 발견했다. 곽씨를 깨워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를 넘는 0.158%였다. 곽씨는 술을 마시고 11㎞ 넘게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동승자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한편 조만간 곽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승자가 연예인 등 유명인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1992년 데뷔한 곽도원은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2020),‘국제수사’(2020),‘구필수는 없다’(2022) 등에 출연했다. 제주에 이주해 살고 있는 곽씨는 지난 2018년에는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 레고랜드 강공 민주 “尹대통령은 무능한 바지사장”

    레고랜드발 자금경색 사태를 ‘김진태발 금융위기’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민주당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윤 정부의 3각 경제 축(대통령실·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을 싸잡아 비난하고, 윤 대통령을 ‘무능한 바지사장’이라고 비하하기까지 했다. 국민의힘은 “적반하장”이라며 “이번 사태의 장본인은 민주당 소속 최문순 전 지사”라고 맞받아쳤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아 ‘금융위기 대책 마련 긴급 현장점검’ 간담회를 열고 “김진태발 금융위기가 벌어졌는데도 정부에서 4주 가까이 방치해 위기가 현실이 되도록 만들었는데, 정상적인 국정인지 의심이 될 정도”라며 “경제 리스크를 완화 또는 해소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인데, 지금은 정부가 리스크의 핵이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안 그래도 살얼음판 같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김 지사의 헛발질로 살얼음이 깨져 버렸고, 정부의 무능함과 무책임, 무대책이 빚은 자금시장 패닉 현상 때문에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혼란과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 부도 사태가 시작될지 알 수 없는 극단적 위기 상황으로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특히 주식시장이 계속 위기를 겪고 있는데, 공매도 한시적 제한 등 조치를 얼마든지 할 수 있고, 증권안정 펀드도 활용할 만한 상황인데 정부가 ‘시장이 알아서 하겠지’란 태도를 보이니 시장 신뢰가 떨어지고 불안이 점점 커진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출신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김진태 지사의 헛발질로 채권 시장이 얼어붙으며 우리 경제가 한층 더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김 지사는 자신의 무능이 빚은 국가적 참사를 인정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경제 라인도 공범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김진태 사태로 ‘경제수장 삼인방’(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무능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여당 출신 강원 지사가 불붙인 사태에 경제 당국이 기름을 부었는데 이 정도면 방조범 아닌 공범”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 출신 ‘경알못’ 대통령이 제때 대응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며 “대통령은 ‘김진태 사태’의 심각성을 언제 보고 받았고, 보고를 받았다면 어떤 대응책을 지시했나”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 위기 타이밍에 언제나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며 “무능한 경제수장들에 둘러싸여 결재 도장만 찍는 무능한 바지사장으로 오해받지 않으려면 대통령이 (어떤 대응책을 지시했는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과거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김진선 전 지사에게 책임을 돌렸다. 김 의장은 “김진태발 금융위기가 매우 심각하다”며 “정부가 뒤늦게 50조원을 투입했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다. CP(기업어음) 금리가 4.45%까지 치솟았고, 우리나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22bp에서 3배 수준인 65bp까지 뛰어올라 부도 위험이 크게 증가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원도의 최대 문제는 사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김진선 전 지사가 무리하게 추진한 ‘평창 알펜시아’였다”며 “무려 1조 6000억원을 투입했고, 엄청난 빚을 최문순 전 지사가 떠안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전 지사는 그렇다고 부도내거나 일하는 사람들 자르지 않고 7000억원에 매각해서 마무리했다”며 “검찰 출신 김 지사는 전임 지사를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채무불이행 선언을) 했는데, 참으로 상도의가 없는 짓”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최문순 전 지사 시절 무슨 무리가 있었는지, 왜 거기에 제일 먼저 지급 보증 상황이 있었는지, 그런 걸 따져야지 민주당 측 지사가 사고를 만들어놓고는 수습 안 해줬다고 책임을 묻느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앞에서 잘못한 게 있으면 뒤에 가서 수습을 해야 하는지 전체를 다 논의해 봐야 한다”며 “‘진태양난’ 같은 발언을 할 게 아니라 애초부터 할 수 없는 사업을 한 거라면 거기에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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