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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투데이/ 타이완 행정원장 내정 탕페이

    오는 5월 출범할 타이완(臺灣) 천수이볜(陳水扁) 정부의 행정원장(총리)에탕페이(唐飛·68)를 내정한 것은 타이완 국민들의 민심과 군의 입장,중국과의 양안(兩岸)관계 등을 고루 헤아린 탁월한 선택이라는 게 홍콩 언론들의분석이다.천은 당초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타이완인들의 존경을 받는 리위안저(李遠哲) 중앙연구원장에게 행정원장을 맡도록 요청했으나 “영원한 학자이고 싶다”며 끝내 고사하는 바람에 차선책으로 탕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천 당선자가 두 차례나 국방부를 직접 방문,수락을 요청했을 정도로 탕 내정자는 능력과 인품을 겸비했다.군에 대한 ‘문민 우위’ 원칙을 강조,타이완인의 신망이 두텁고 국민당 당원에다 중국 대륙 출신이어서 여러 갈래로 찢긴 민심을 수습할 적임자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천 당선자의 독립 성향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던 고급 장교들의 마음을 다독거릴 수 있는 데다 타이완 독립에 강력히 반대했던 점도 양안관계의 긴장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때문에 총통선거에서 선전한 쑹추위(宋楚瑜) 전 타이완 성장 진영과 대륙 출신 인사들이 주축을 이룬 신당(新黨) 간부들도 이례적으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논평했다. 중국 장쑤(江蘇)성 타이창(太倉)현 출신인 탕 내정자는 1952년 공군 군관학교를 졸업한 뒤 작전사령관·공군 총사령(참모총장)·참모총장(합참의장) 등을 역임하고 99년2월 국방부장(장관)에 임명되는 등 공군 출신으로 3군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방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타이완군 조직개편 및 국방조직법을 입안,추진하는 한편 군부의 정치개입을 금지해 ‘참 군인’이라는 평판도 얻었다. 그러나 국방부장에 임명된 직후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전역미사일방위(TMD)구상에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해 중국이 탕을 불편하게 생각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김규환기자
  • 醫院 초진의보수가 13% 인상

    4월1일부터 동네의원의 초진 진찰료 의료보험수가가 현행 7,400원에서 8,400원으로 1,000원(13.5%) 인상된다.재진 진찰료는 3,700원에서 4,300원으로 600원(16.2%)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의료보험 수가 6% 인상안을 바탕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세부 의보수가를 이같이 조정하는 안을 마련,의료보험심의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내역에 따르면 의원급 입원료는 하루 1만4,400원에서 1만5,800원으로 1,400원(10%) 인상된다.의약품 관리료는 방문당 360원에서 처방조제 일수당 150원으로 조정된다.의원급 의료기관의 종별 가산율도 13%에서 15%로 2%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진찰료가 동결되는 대신 종별가산율이 종합병원은 23%에서 25%로,병원은 17%에서 20%로 상향 조정된다.종합전문요양기관은 30%가 그대로 유지된다. 입원료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이 하루 2만1,400원에서 2만2,470원으로 5%,종합병원은 1만9,700원에서 2만680원으로 5%,병원은 1만6,600원에서 1만8,260원으로 10% 인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보수가를 인상했지만 본인부담액은 종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조달 군무원 수뢰혐의 영장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26일 전자상거래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관련업체에 특혜를 주고 거액을 받은 국방조달본부 소속 군무원 2명에 대해업무상 배임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달관리정보체계 구축 사업단장 홍모씨(59·2급)와 사업담당자 이모씨(46·6급)는 지난해 LG-EDS와 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원가를 과다 계상하는수법으로 업체에 4억원 상당의 특혜를 주고,그 대가로 700만원과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쉽게 읽기] 엔지니어 윤리학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을까? 출근길에 지나다니던 다리(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집 근처에 있던 지하철 공사장(대구)이 폭발하고.그것도 모자라 단란한가족이 모처럼 쇼핑하러 들어간 백화점 건물(삼풍)마저 무너지는 나라에서. 그 원인이 차라리 자연재해였다면 오히려 쉽게 일어설 수 있을 터.그러나그것이 부패와 부도덕이 우리 사회에 강요하는 구조적 폭력(요한 갈퉁)이기에 희망은 없어 보인다.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갑자기 돌이킬 수 없는 피해자가 될 뿐,가해자는 언제나 ‘부실’과 ‘부조리’의 추상성속에 몸을 감추고나타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희망을 접기엔 아직 이르다.우리 사회 곳곳에서 잠재력을 충원해가고 있는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이다.그들은 사회 부조리와 불균형을 시정하는 시민운동으로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바로 그런 차원에서 이제 다리를건설하고 건물을 짓고 지하철 공사를 하는 전문가들,바로 엔지니어의 사회적책임과 도덕성도 거론될 때가 되었다.전문가인 그들은 현장에서 때로는 부조리와 부실을 방관하기도 하고 때로는 이를방지하는 선봉이 될 수도 있기때문이다.바로 이 엔지니어들의 책임 한계라는 민감한 문제를 미국적 시각에서 다룬 것이 바로 데브라 존슨의 편저 ‘엔지니어 윤리학’(동명사 펴냄)이다.우주 왕복선 챌린저호의 참사를 예견했지만 관료주의의 벽에 막혀 사고를방관할 수밖에 없었던 사례에서 대기업의 사주를 받아 엉터리 환경보고서를써주는 환경 전문가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엔지니어의 사회적책무를 거론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엔지니어의 사회적 책무만 일방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아니다.예컨대 회사 조직원으로서 엔지니어가 안고 있는 특수한 상황도 충분히이해하려 한다.도덕적 책임감을 완수하려고 건설현장의 부실을 외부에 알릴경우 그 엔지니어는 기업으로부터 추방될 수 밖에 없을 지도 모른다.그 때문에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에 ‘밀고’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엔지니어의입장도 비교적 중립적 입장에서 냉정하게 분석한다. 이 책은 그러나 전문가로서 엔지니어들은 회사에 대한 충성도 중요하지만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이 더막중하다는 결론을 자연스럽게 내린다.만약그들이 부실과 부조리를 방조한다면 그 결과는 결국 엄청난 사회적 재앙으로되돌아오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도 전문가들의 법적,사회적 책임,그리고 윤리 강령에 대한 논의를본격 진행해야 한다.씨랜드 참사로 어린 자식을 잃은 전 국가대표 선수출신어머니는 ‘단 하나 남은 자식이나마 살리기 위해’ 이 땅을 영원히 떠나고말았다.그 같은 불행이 또 다시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한다.값 1만2,000원. ●약력 ▲고려대 영어영문과 및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졸 ▲중앙일보 정치외교전문기자▲현 동원대 교수(정치학) 김성진. ◎알림. 27일부터 출판면 서평란인 ‘쉽게읽기’의 필자가 바뀝니다.김성진 동원대교수(정치학)와 진중권 문화비평가,윤재웅 문학평론가(동국대 강사)가 각분야의 책을 선별해 서평을 싣습니다.
  • [4·13총선 D-26] ‘兵風’극한대치

    여야는 17일 검찰이 정치인을 포함,사회지도층 아들 66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이기로 한 것을 둘러싸고 치열한 ‘대치전선’을 형성했다. 민주당은 성역없는 비리척결을 강조한 반면,야당측은 총선을 앞두고 야당을파괴하려는 음모로 몰아붙였다. ●민주당 강도높게 ‘예외없는 비리척결과 법 적용의 형평성’을 역설했다. 그만큼 이번 ‘병풍(兵風)공방’에 임하는 자세를 말해준다. 민주당이 이처럼 정공법을 택한 것은 사회지도층의 병역비리에 대한 국민감정을 감안한 때문으로 풀이된다.따라서 원칙을 분명히 하지 않고 대충 얼버무릴 경우 오히려 역풍(逆風)과 함께 야당의 공세에 말려들 것으로 판단하고있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논평에서 “법대로 수사해 비리를 척결하는데반대하는 국민은 없다”면서 “정치인을 빼고 다른 분야 지도층 자제만을수사하라는 것은 정치인을 특권층으로 인정하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한나라당을 겨냥,“이회창(李會昌)총재는 ‘북한이 언제 쳐들어올지 모른다’고 안보위기를 부추겼다”면서 “안보인식이 그렇게 급박하다면 병역비리수사에 대한 보다 강력한 입장을 천명해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선대본부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권을 이용해 야당을 탄압하겠다는 음모”라며 “97년 DJ비자금 수사와의 형평성을 고려,마땅히 총선 후로 연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본부장은 특히 “병무비리수사 등이 결코 단발성 사건이 아닌 DJ의 묵인·방조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장기집권음모의 시작”이라며 “김대통령은총선 불개입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공개 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민련 ‘총선용 수사’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수사 시기를 총선 후로 연기할 것을 촉구했다.이한동(李漢東)총재는 “병무비리의 발본색원은 누구나공감하는 만큼 의혹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총선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국당 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은 “정치권이 자정차원에서 병역수사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나 검찰이 먼저 칼을 빼드는 것은 총선용이라는 오해밖에 살 수 없는것”이라며 수사배경에 의구심을 내비쳤다. 한종태기자 jthan@
  • “낙태허용 규정은 태아살인법”

    ‘모자보건법은 낙태를 합법적으로 조장한다’ 가톨릭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지난 14일 ‘모자보건법 폐지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며’라는 제목의 성명과 함께 모자보건법 폐지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신자와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장봉훈 주교는 성명에서 “모자보건법의 낙태허용과 관련한 모든 규정은 위헌이며 인간존엄에 위배되고 위헌을 말할 가치조차 없는 ‘합법적 태아살인법’으로 하루빨리 삭제되거나 고쳐져야 한다”며 모자보건법 폐지운동의 배경을 밝혔다. 현행 모자보건법이 낙태를 허용하는 경우는 전염성 질병이나 유전·우생학적 문제,타인 또는 근친에 의한 성폭행,모체의 건강을 해칠 가능성 등.그러나 가톨릭계는 성폭행에 의한 임신이나 기형아 임신 등 현실을 인정하지만이를 이유로 낙태를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가톨릭계에 따르면 현재 한해동안 국내에서 벌어지는 인공유산은 정상 출산의 2배가 넘는 150만여건으로 인구대비 미국의 6배나 된다.청주교구는 따라서 “현행 형법이 낙태행위에 대한 처벌을규정하고 있는데도 낙태죄로 처벌받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이는 정부가 사실상 인공유산시술을 묵인,방조하고 그 바탕에 ‘모자보건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청주교구는 서명운동을 전국교구로 확산시키고 타종교와도 연대해 100만명의 서명을 받는 대로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모자보건법의 폐지를 청원할계획이다. 김성호기자
  • 낙조에 물든 안면도…갯내음에 봄이 성큼

    ‘눈앞을 가린 소나무 숲가에서/…/짙푸른 물굽이를 등지고/흰물거품 입에물고/서러움이,서러움이 달려오고 있었습니다.엎어지고 무너지면서도 내게손 흔들었습니다’(이성복의 시 ‘바다’)바다.생각만으로도 숨통이 트인다.해질녘 백사장에 앉아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상상의 나래를 펴보면 어떻까. 해풍을 마주하기에는 아직 이른 듯하다.그러나 일상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파도에 실어 바다 저너머로 보내버리고 아이들과 조개를 캐면서 어린시절로되돌아가보자.잠시나마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을느낄수 있다.여행의 묘미란 바로 이런 것. 3월 중순 초봄의 안면도는 조용했다.안면도를 직접 찾아 본 사람이 아니라면90년대 초 원자력발전소 건설지로 내정돼 주민들이 반대농성하던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10여개의 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을 돌아보면서 이곳 주민들에게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족과 함께라면 많이 알려진 꽃지나 방포해수욕장보다는 밧개해수욕장이 조용해서 좋다.꽃지는 낙조로 널리 알려진 곳이어서 사람들 발길이끊이질 않았지만 2002년 열리는 국제꽃박람회 준비로 공사중이라 분주했다. 밧개는 안면교를 지나 섬을 관통하는 도로(603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백사장,삼봉,기지포,안면,두여 다음에 나타나는 곳이다.바닷물이 빠진 후 밧개해수욕장은 바지락과 꿈틀꿈틀 기어다니는 게들의 천국이다.해안가의 널찍한 돌을 들어내면 그 밑에 바지락이나 고동 크기만한 게들이 꿈틀거리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게는 딱딱하고 보호색을 띠고 있으며 사투리로 돌장게라 부른다.잡아서 구워먹기도 하고 간장에 담궈먹기도 한다,바위에 붙은 고동은 끓는 물에 푹 익혀서 바늘 등으로 속살만 빼서 먹으면 심심풀이로 적합하다.장갑과 호미,소금,조개를 담을 바구니나 비닐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주민 이용재씨(쉬리낚시 운영)는 “백사장을 거닐다 구멍난 곳을 발견했을때 소금을 뿌려주면 신기하게 구멍에서 맛조개가 기어나온다”며 아이들이신이나서 기뻐하는 것을 보면 즐겁다고 말했다. 조개잡이에 지치면 백사장을 거닐거나 가족이 함께 족구나 배구를 즐기기도좋다.덥지도 않고얼굴을 스치는 바닷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밖에도 캄캄한 그믐 밤에 하는 해루질은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해루질은손전등을 이용하여 바닷물이 빠졌을 때 얕은 물에 남아 있는 낙지나 꽃게,해삼 등을 잡는 것을 말한다.주의할 점은 반드시 바다를 잘 아는 주민과 동행해야 한다는 것. ‘태안해안국립공원’(soback.kornet.net/∼taean)이란 사이트를 운영하는주민 안상진씨(한국통신 태안지점)는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호미와 삽을들고 바닷가로 달려가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며 안면도로 돌아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안면도 자연보호를 위해 주민들과 뜻을 모아 ‘자전거여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면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옹이없이 쭉쭉 뻗은 홍송(紅松)들이다.밧개해수욕장에서 중앙도로를 따로 5분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도로 양옆에 미끈한 소나무들이 도열,마치 어서 오라고 반기는 듯했다. 솔숲은 강원도 산중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울창했다.이곳은 자연군락이 아니라 조선시대에 인공적으로소나무를 심어 숲을 이뤘다고 한다.왕실의 숲으로 나무를 심어 가꾸었으며 몰래 벌채라도 하다 걸리는 날에는 엄히 다스리며 보호해왔다.그러던 것이 일제강점기에는 개인업자에게 헐값에팔려 많은 나무들이 잘려나갔고 그 말기에는 군수물자로서 송진을 채취해 가기도 했다고 한다.지금도 휴양림 입구 소나무에서 송진채취 흔적을 발견할수 있어 씁쓸함을 감출수 없었다. 100㏊가 넘는 휴양림에는 유전자 보존림으로 지정된 소나무 16만 그루말고도 단풍류,아가다리란 안면도 자생란과 야생초 등 300종이 넘는 식물들이 수목원에서 자라 자연학습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휴양림내 통나무집에서 진한 소나무 향내에 묻혀 하루밤을 보내고 나면 새삼 자연에 고마움을 느낄수있을 것이다. [가는길] 승용차-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에서 아산방조제∼삽교방조제를 거쳐 32번국도를 따라 당진 서산 태안까지 간다.603번 지방도를 타고 안면도로 들어가면 된다.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서산에서 649번 지방도로를 타고 서산 B지구 간척지를 거쳐 검문소 삼거리에서603번 지방도로를 따라 간다. 버스-서울 남부·동서울터미널에서 5∼10분 간격으로 태안행 버스가 다닌다. 태안에서 안면터미널로 가는 좌석버스나 일반버스를 이용한다. [먹거리]안면도하면 대하를 떠올릴 정도지만 가을철에 많이 잡힌다.지금은 가오리와비슷하게 생긴 갱개미에 무와 오이,배를 넣고 무친 새콤달콤한 갱개미무침이나 오징어회가 맛있다.방포포구에 있는 승진횟집(0455-673-3378)에서 맛볼수 있다.방포해수욕장 입구의 대륙붕식당(0455-673-4282)에서는 주인이 직접잡은 싱싱한 생선회를 제공한다. 까나리도 유명한데 섬 끝부분인 고남면 선미식품이나 대현수산에 가면 직접담근 까나리 액젓을 판다. [잠잘곳]자연휴양림내 통나무집은 신청자들이 많아 한달앞서 추첨을 통해 결정하므로미리 연락해 보는 것이 좋다(0455-674-5017∼9). 해수욕장 주변에 민박집이많으며 진주모텔(0455-672-1601)백사장모텔(0455-672-1400)승언플라자호텔(0455-674-1671)안성장(0455-673-4466)등 숙박업소가 있다.피서철에는 예약을하는 것이 좋다. 태안 강선임기자 sunnyk@
  • 전남 여수시, “천혜의 황금어장 되돌려달라”

    ‘천혜의 황금어장을 되돌려 달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주민들이 어패류 보고인 가막만내 간척대상지를다시 바다로 만들어 줄 것을 요구,시 의회가 조사에 나섰다. 13일 시의회 무술목 목장용지 조성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朴基成)에 따르면 평사마을 앞 무술목 간척대상지가 둑을 막은 뒤 복토되지 않은 채 20년가까이 물만 고여 있어 어패류도 채취할수 없을 뿐 아니라 썩은 물 때문에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등 피해가 많다며 원상 복구를 촉구하는 주민들의 진정이 잇따르고 있다. 이 땅은 이모(76·여·서울시)씨가 지난 66년 공유수면 매립허가를 낸 뒤 83년 방조제만을 완공,91만9,074㎡중 공공용지 등을 제외한 77만8,403㎡를 본인과 자녀 등 5명 이름으로 등기해 놓았다.특히 개인 소유가 금지된 준용하천 8만4,150㎡도 이씨 소유로 함께 등기돼 있어 특혜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특위는 이 목장초지가 지난 74년 ‘간척사업 공사기간 연장 불가’라는 정부 방침을 어기는 등 착공에서 준공까지 공사기간 연장 7회,목적변경 6회 등모두 13차례에걸친 행정조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특히 허가 당시 간척지에논을 만든 뒤 인근 주민들에게 경작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위반, 논이 아닌목장초지로 준공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특위는 “80년대 초 군부독재 시절이 간척대상지를 논으로 만들어야 한다고주장했던 마을주민들이 권력기관에 붙들려가 정신·육체적 고통을 당했다”는 증언도 녹취했다. 박 위원장은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국가소유 공유수면은 시효를 적용받지않기 때문에 둑을 허물고 개펄로 환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심벌’ 확대 첨단 수술법 잇단 개발

    남성이면 누구에게나 민감한 문제가 있다.바로 ‘심벌’의 크기.표현하지는않지만 상당수 남성이 스스로 음경이 작다고 느낀다.사안의 ‘비밀성’을 악용해 무자격자들이 파라핀(바셀린)을 음경에 주사하는 불법시술이 성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기법이 많이 발전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비교적만족스런 결과를 얻는 첨단수술법이 속속 나와 왜소음경을 가진 남성들이 한번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요즘 가장 흔한 시술은 자기피부를 떼내 이식하는 것.배나 엉덩이 등에서 피부와 피하지방조직(폭 5㎝,길이 15cm 정도)을 떼어내 음경에 이식,음경 길이와 굵기를 확대하는 방법이다.자기 피부를 이식하기 때문에 이물감이나 거부반응이 없는 것이 장점. 그러나 피부를 뗀 자리에 흉터가 남고,일정시간이 지나면 지방층이 상당부분흡수된다는 문제도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단점까지 극복한 첨단 시술법이 한 비뇨기과 개원의에의해 개발됐다.서울 서교동 굿맨비뇨기과(02-336-5544)원장인 김정용박사가개발한 ‘자기세포 배양 확대술’이 그것.자기 몸에서 소량(팥알 크기)의 피부를 떼내 약 2주 정도 실험실에서 세포를배양한 다음,일정한 크기와 두께를 가진 틀(스케폴드)을 음경에 삽입한 뒤배양한 세포를 주입해 음경을 확대하는 방법이다.스케폴드는 피부 진피의 주성분인 콜라겐을 고체화한 것으로 화상치료에 많이 쓰이는,이미 상품화한 재료다. 새 시술법의 장점은 음경을 30∼40% 자연스럽게 확대시키면서도 피부를 떼어낸 상처가 남지 않고 음경에 새로 형성된 조직층이 흡수되지 않는다는 점. 수술뒤 약 3주가 지나면 성생활이 가능하다.김원장은 “지난 11월부터 35건의 수술을 시행,90% 이상의 환자에게서 만족하다는 반응을 들었다”고 말한다. 임창용기자
  • [대한포럼] 교황청의 고해

    ‘로마인 이야기’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일본의 저술가 시오노 나나미는 가톨릭을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조직”이라고 말했다.수많은 민족과 국가가 명멸한 지난 2,000년동안 지속해온 유일한 조직이라는 것이다.지난 5일 그 내용이 일부 밝혀진 로마 교황청의 ‘회상과 화해-교회의 과거 범죄’라는 문건은 가톨릭의 어두운 과거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조직의 힘이 어디에 있는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이 문건은 가톨릭이 십자군 원정을 통해 7만여명의 이교도들을 학살했고 ‘성지회복’이라는 명분 뒤에는 불순한 동기들이 숨어 있었음을 인정하고 있다.또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게 했다는 이유로 반유대주의를 표방하고 나치의 유대인 대량학살에도 침묵했으며,신앙의 순수성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마녀화형식 등 혹독한 종교재판으로 중세유럽을 공포에 떨게 했음을 고백한다.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 이후 선교 명분으로 원주민 학살에 정당성을 부여한 점도 아울러 사과하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오는 12일 바티칸에서 거행할참회의식(미사)을 통해 40쪽 분량의 이 문건을 공식 발표하고 하느님께 용서를 구할 예정이다.2000년 대희년을 맞아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된 회개를 바탕으로 새로운 3000년기를 열어가자는 의지를 문서화하고 교회의 이름으로 인류역사에 저지른 범죄에 대해 공개적인 고해(告解)와 참회를 통해 용서를 청하는 것이다.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한때 위기에 처했던 가톨릭이 뼈를 깎는 자기쇄신으로거듭날 때보다 더한 각오가 이 문건에는 담겨 있다.가톨릭 교회 수장(首長)인 교황은 교리와 신앙 측면에서 잘못이 있을 수 없다는 무오류성(無誤謬性)의 교리와는 별개이긴 하나 이 문건의 작성과 발표는 교황의 잘못된 판단까지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잘못을 직시하고 고백하는 용기,그리고 하느님의이름으로 진리와 정의를 항상 지키고자 하는 태도,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진지한 자세와 유연성이 그 속에는 응축돼 있다. 한국 천주교회도 우리 근대사와 관련된 잘못에 대한 총체적 반성 표명을 해야 할 때가 아닐까.일제하 천도교,불교,개신교는 3·1운동을 주도하는 등 민족독립을 위해 큰 일을 했지만 천주교의 활동은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安重根·영세명 토마스)의사는 당시 조선천주교책임자였던 프랑스인 뮈텔 주교에 의해 살인죄로 단죄,배척당했고 병인양요때는 프랑스 신부와 한국인 신자들이 프랑스군의 길안내를 맡아 결국 조선민중에게 피해를 입히고 외규장각 약탈을 방조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유신시대 한국 천주교회가 반독재 투쟁에 앞장서 도덕성의 모범을 보여주었던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었다. 이 문제들에 대해 물론 교회 안에서 반성이 제기되기는 했다.지난 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발행하는 월간지 ‘사목’은 ‘일제치하의 한국천주교회’라는 특집을 통해 식민지배를 묵인하고 신사참배를허용하며 독립운동에 소극적이었던 천주교회의 과거를 깊이 반성했다.인천가톨릭대는 97년 병인양요 당시 천주교의 역할을 반성하는 세미나를 갖고 전체 교수 명의의 사과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은 지난 93년 안중근 의사추모 미사를 집전해 83년만에 안의사를 사실상 천주교 신앙인으로 복권시켰다.그러나 로마 교황청이 이번에 보여준 것과 같은 차원의 고해는 없었던 셈이다.개신교는 지난 가을 ‘하나님과 국민 앞에 우리 자신을 고발합니다’는 제목의 신문광고를 통해최근 교회의 잘못과 신사참배 등을 반성한 바 있다.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사실 종교인들보다는 우리 정치인들의 반성이다.당리당략에만 치우쳐 후안무치한 그들이 새천년을 위해 로마 교황청의 ‘회상과 화해’정신을 조금이라도 본받는다면 우리 정치현실이 조금은 희망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터인데…. 任 英 淑 논설위원ysi@
  • 교황청 ‘기독교 역사적 과오’ 고해

    [로마 DPA 연합] 로마 교황청은 5일 기독교 2000년 역사를 통해 교회가 인류에게 저지른 각종 과오를 공식 인정하는 문건을 발표했다. ‘회상과 화해:교회의 과거범죄’라는 제목의 이 문건은 총 40쪽 분량으로십자군 원정,유태인 탄압,중세고문형,신대륙 원주민 학살 등을 기독교의 과오라고 고백하고 있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2일 바티칸 미사에서 이를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다음은 기독교의 과오 내용를 요약한 것이다. ■피로 점철된 십자군 원정 교황 우르반 2세의 칙령으로 1095년 시작된 십자군 원정은 ‘성지회복’이란 명분아래 유태인 및 회교도들을 무차별 학살했다.십자군 선발대는 7만 예루살렘인 학살,콘스탄티노플·베이루트 등 도시약탈 등으로 회교권에 기독교에 대한 뿌리깊은 반감을 심었다. ■유대인 박해 몇십년 전까지만도 교회는 반유태주의를 공공연히 표방해왔다.초기 기독교도들은 예수를 죽였다는 이유로 유태인을 저주했으며,십자군 원정기에는 교회가 유태인 탄압에 앞장섰다.교회의 가장 고통스런 과거는 나치의 유태인 대량학살(홀로코스트)에 침묵했다는 점.교황청은 98년에야 나치에대한 기독교의 저항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마녀사냥 등 가혹한 형벌 신앙의 순수성을 수호한다는 명분하에 중세 교회는 각종 고문형을 자행했다.12세기 성로마제국의 프레데릭 2세가 화형을,교황 이노센스 4세는 고문의 사용을 승인했고 15세기 마녀 화형식은 유럽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교회의 고문형은 19세기나 돼서야 공식 폐지됐다. ■신대륙 무차별 학살 방조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 이듬해인 1493년 교황알렉산더 6세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신대륙에 대한 주권을 인정하고 선교등의 명분아래 이들의 정복활동을 옹호,방조했다.정복자들의 학살극으로 처음1,500명에 달하던 멕시코 원주민 수는 16세기 30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 민주당 발빠른 ‘텃밭 다지기’

    민주당이 2일 광주에서 잇따라 개편대회를 열었다. 지난달 26일 해남·진도와 목포에 이어 호남지역으로는 두번째 행사이지만본격적인 ‘텃밭 다지기’에 돌입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날 개편대회를 가진 3곳이 모두 모두 현역 의원을 물리치고 새로 공천을따낸 신진들의 지역구다.김경천(金敬天)전YWCA사무총장의 광주 동구,김태홍(金泰弘)전광주시정무부시장의 북을,전갑길(全甲吉)전광주시의원의 광산지구당 등이다. 이는 광주동 이영일(李榮一)의원 등 광주를 비롯,호남에서 일고 있는 무소속 돌풍을 잠재우기 위한 시도로 분석된다.행사에 참석한 당 지도부의 면면을 봐도 알 수 있다. 서영훈(徐英勳)대표를 비롯,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정동영(鄭東泳)대변인,최명헌(崔明憲)중앙당 선대위부위원장,정동채(鄭東采)대표비서실장,한명숙(韓明淑)·조배숙(趙培淑)당무위원 등 핵심 당지도부 10여명이 나섰다.박광태(朴光泰)·임복진(林福鎭)의원 등 광주지역 중진들도 지원사격에 참여했다. 서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공천 결과에 따르는 것이 민주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무소속 출마에 대한 당의 견해를 명확히 했다.박주선(朴柱宣·보성·화순)전청와대법무비서관 등에 대한 지원설 등 당이 무소속 출마를 방조하고 있다는항간의 의혹을 일축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민주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이 우리 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를 지지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무소속 약진은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는 무소속 난립으로 득표율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무소속으로 표가 분산되면 득표율에 따라 배분되는 비례대표 의석수가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도 “정국 안정을 위해 한 석이라도 아쉬운 판에 비례대표 의석을 위협당하며 무소속 출마를 방조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강조했다. 이지운기자 jj@
  • “디지털시대 농촌 정보화 주력”

    “열린 농정을 위해 진실되고 성실한 자세로 일해 왔으나 민주적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앞으로는 디지털시대 농촌 정보화에주력하겠습니다.” 국민의 정부 들어 2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이소회를 밝혔다. 그는 재직기간 가장 보람있었던 일로 농정사의 획을 그은 농업기반공사의출범을 꼽았다.농어촌진흥공사와 농지개량조합의 중앙·지방조직을 합쳐 83년 만에 물세를 폐지한 것이다.또한 고질적인 유통망을 정비,농산물 직거래비중을 2년 만에 5%에서 15%로 확대했다.그러나 오는 7월1일 새 출발을 앞둔 농·축협중앙회 통합이야말로 개혁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실감케 했다고 말한다.기득권을 고수하려는 집단이기주의의 벽이 너무도 두꺼웠다고 되뇌었다. 또한 고관집 절도사건의 와중에서 사실과 다른 인신공격성 비방으로 가족들이 상처를 받은 게 못내 안타깝다고 했다.김 장관은 아이디어가 많기로 유명하다.교수 출신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업무장악력과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좋은 무기가 되고 있다.‘이동장관실’‘1일 명예장관제’‘바꿔를 외치는 시무식’‘컴맹에게 상금을 더 주는 인사고과’‘자택에 LAN 설치’…. 김 장관은 올해 농촌정보화 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오는 4월초 강원도산골지역에서 15인 정보화 교육용 순회버스를 세계 최초로 운영키로 했다.3억여원을 들여 컴퓨터와 멀티비전,위성수신장치까지 갖췄다.특히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농어촌 산골오지 100곳을 선정,우선적으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무료로 깔아줄 참이다. 그는 “협동조합 개혁 과정에서 축협측의 반발이 도를 지나친 면도 있다”고 섭섭해 하면서도 “오는 7월 통합중앙회를 차질없이 발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선화기자 psh@
  • [독자의 소리] 토론명분 총선출마자 방송출연은 위법

    최근 방송을 보면 386세대라 지칭되는 젊은 공천자들을 부쩍 많이 볼 수 있다.특히 토론프로에서 많이 등장한다. 이들은 그 자리에서 평소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비롯해 소견을 거침없이 밝힌다.방송에선 이러한 부분을 더 요구하는 느낌이다.이것은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이다.물론 그들이 새로운 정치적 세력이 될 수 있느냐는 좀더 두고 봐야 한다.그럼에도 지금 방송은 정도를 지나쳤다고 생각한다.몇몇 인사는 그 기회를 전략적으로 이용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정도다. 방송에서는 쟁점이 되는 사항을 방송한다고 하면서 실정법상 문제가 될 수있는 사전선거운동을 방조하고 있는 셈이다.시청률을 위해서 사전선거운동을 방조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김헌식[경기도 안양시 안양3동]
  • 인천시 72억원 들여 선착장·도로 정비

    인천시는 27일 올해 서해 도서지역에 72억원을 투입,도서주민 생활기반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우선 46억원을 들여 옹진군 북도면 신도의 도로포장과 하수도 정비사업,장봉도의 하천정비 및 호안시설 보강사업,덕적도 덕진1리의 선착장 확장,자월도 다목적 용수원 개발사업 등 옹진군 관내 15개 도서의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강화군에는 21억원을 투입,교동도 읍내리와 고구2리의 마을 안길 300여m를포장하고 난정2리 마을회관을 건립하며 미법도의 선착장도 보수할 계획이다. 볼음도와 주문도에는 방조제를 쌓고 물량장을 확장하며 특히 주문도에 50평크기의 다목적 마을회관을 짓기로 했다. 이와 함께 5억원의 예산으로 중구 대무의도에 용수원을 개발하고 소하천을정비하는 한편 서구 세어도에 진입로를 만들고 간이급수시설도 설치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 산간오지 기반시설 확충

    올해 산간·오지에 2,866억원을 투자하는 등 5년간 전국 산간·오지의 생활·소득기반시설 확충에 모두 1조5,000여억원이 투입된다. 행정자치부는 25일 “90년부터 시행한 오지개발 10개년계획 사업을 오는 2004년까지 연장하기로 관련 법이 지난해 개정됐다”면서 “이에따라 올해부터2004년까지 전국 399개 면의 도로 확·포장,교량·경지 정리, 마을회관 건립등 6,490개 사업에 1조5,26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우선 올해는 146개 면지역의 생활·소득기반시설 확충 등 1,253건의 사업에 모두 2,866억원이 투입된다. 오지개발 5개년 계획을 분야별로 보면 ▲도로·교량 등 생활기반시설 2,180건(3,902억원) ▲저온창고·경지정리 등 산업기반시설 1,886건(8,511억원)▲마을 안길,상하수도 등 주거환경개선 1,004건(1,079억원) ▲소하천·방조제 등 국토보전시설 789건(1,271억원) ▲복지회관·경로당 등 문화복지시설631건(501억원) 등이다. 박현갑기자
  • 총선연대 시민고발센터 개설

    총선연대는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한국YMCA연맹 회관 등 전국 57개 지역에서 ‘낙선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시민고발센터’ 현판식을 갖고 선거 관련 비리에 대한 제보 접수를 본격화했다. 시민고발센터는 공천 과정에서의 비리나 부적격 공천 대상자에 대한 제보를 받는데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고발이나 제보도 접수하며,선거운동기간 중 불법이나 탈법,금품수수 등에 대한 감시활동도 편다.제보는 국번없이 1588-4130이나 전자우편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지난달 27일부터 제보를 받은 서울지역은 22일 현재 32건이 접수됐다.개인비리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선거법 위반 5건,공천비리 4건이었다. 한편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지역주의,금권,탈법선거 극복을 위한 원로 및 각계 대표자’ 기자회견을갖고 “다음달 4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지역주의 배제,금품·향응 거부,선거 참여 등을 위한 1,000만 유권자 서명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공선협은 소속 단체 및 공선협의 홈페이지를 이용,사이버 서명운동도펴기로 했다.오는 29일에는 서울 종묘공원에서 ‘유권자 1,000만명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다음달 4일까지 35개 지역에 공선협 지방조직을 만들 계획이다. 장택동 이랑기자 taecks@
  • “부패방지법 제정 거부 의원 54명 공천 반대”

    조직 내부의 비리에 대해 양심선언을 한 공직자 등의 모임인 ‘양심선언자회’는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부패방지법 제정 약속에 서명하지 않은국회의원 54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을 공천하지 말 것을 각 정당에 촉구했다.정당별로는 민주당 7명,한나라당 29명,자민련 18명이다. 양심선언자회는 “15대 국회는 지난 9일 사실상 마지막 회기를 넘기면서 부패방지법을 자동 폐기시켰다”면서 “국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부정부패를 추방하려는 의지가 확고한 후보자에게 투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심선언자회는 공천자 발표 뒤에는 후보자의 이권 개입 여부,부정부패사건연루 여부 등을 조사해 후보자별 ‘부패지수’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문옥(李文玉·전 감사원 감사관) 대표는 “유럽연합(EU)에서 내부고발자보호헌장을 제정하는 등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제도 마련은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정치권이 기득권 유지에 급급해 부정부패를 방조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좌익광란’ 鄭의원 발언 黨내외 비판

    여야간 ‘정형근(鄭亨根)·이신범(李信範)의원’공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민주당은 15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3남 홍걸(弘傑)씨의 미국 내 호화주택 거주 의혹을 제기했던 한나라당 이신범 의원과 이회창(李會昌)총재를 고발키로 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정 의원은 오는 23일 출두 의사를밝혔다. ◆민주당 한나라당의 치졸한 선거전략이 계속되고 있다며 공세를 퍼부었다.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정 의원의 검찰 출두 시사는 여론의 비판에 대한‘우회 시도’로서 정 의원과 이 총재는 이미 정당한 법 집행을 짓밟았으며이는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도 “이신범 의원의 폭로가 거짓으로 드러난 만큼한나라당은 즉각 사과해야 마땅하다”면서 “사과가 없을 경우 이 의원과 이의원의 폭로를 방조한 이 총재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즉각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총재가 정 의원에 대한 검찰의 체포 시도를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한데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정 의원은 오는 23일 검찰에자진 출두하기에 앞서 다음주 중 부산 지역구에서 장외집회를 갖기로 하는 등 ‘맞불작전’을 폈다.반DJ정서를자극,부산 민심을 업고 여권을 압박하겠다는 계산에서다.또 한나라당의 고발에도 불구,검찰 수사가 지연되고 있는 박지원(朴智元) 문광부장관,김중권(金重權)전 청와대비서실장,정대철(鄭大哲)전 의원 등 여권 인사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검찰 수사를 주장했다. 그러나 정 의원의 ‘좌익 광란’ 발언에 대한 당내 비판도 나오고 있다.이부영(李富榮)총무는 이같은 정 의원 발언과 관련,“전 세계적으로 탈 이데올로기시대에 접어든 지 오래”라면서 “지금 좌익 광풍 운운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그런 시각에 동조하기 어렵다”고 정 의원이 최근 제기한 ‘색깔론’을 정면으로 공박했다. 이 총무의 비판은 당내 보수세력에 대한 재야 출신으로서의 불편한 심경을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최광숙 주현진기자 bori@
  • [21세기형 행정서비스] 지식정부 구현

    “새로 보임받은 자리로 가보니 업무와 관련된 자료가 전혀 없더군요.전임자가 남김없이 챙겨간 겁니다” 경제 부처의 한 고참 과장이 지난 94년 겪은 일이다.인사 발령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전임자가 쓸 만한 자료를 몽땅 들고가 업무 파악에 애를 먹었다는 것이다. 중앙 부처의 한 차관은 다른 경험을 토로했다.과장 시절 부하 사무관이 여기저기 전화를 해대며 자료를 구하느라 애를 먹기에 뭔가 알아보니 전날 바로 옆 자리 사무관이 자신에게 보고한 내용이더라는 것이다.동료 사무관이뭘 찾는지 알면서도 모른 척 시치미를 떼고 있었다는 얘기다. 중앙 부처의 국·과장급 공무원이라면 대부분 엇비슷한 경험에 고개를 끄덕일 언급이다.심지어 옛 재무부에서는 자리를 옮길 때 자신이 쓰던 디스켓을파손하는 것이 관례이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정부는 이처럼 개인마다,부서마다,기관마다 자기만의 정보를 꼭 움켜쥐고 이를 통해 ‘행세’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전임자의 업무를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고 부처간에는 기본적인 통계조차 제때주고받지 못하는 고비용 행정이 수십년간 답습됐다.정보 독점이 그만큼승진과 출세,그리고 기관의 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던 까닭이다. 인터넷을 통해 온갖 정보가 국경을 넘나드는 지금 이처럼 닫힌 정부는 더이상 ‘정부다운 정부’,‘효율적인 정부’로서 기능하기 힘들다. 이미 주요 선진국들은 90년대 중반부터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한 행정시스템을 갖추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국은 95년부터 교육과 정부,공공 부문을 연결하는 ‘국가 지식창고 프로젝트(SIP)’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 서비스를 민간 수준으로 높인다는 목표 아래 연방조달체계 정비,치안정보망 구축 등 행정시스템을 개혁해 왔다. 영국이나 일본,네덜란드 등도 다양한 행정정보화로 비용 절감과 서비스 향상을 이루고 있다.개인과 부서,부처간에 정보의 장벽을 허물어 보다 큰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데 시스템 개혁의 초점이 모아진다.일본은 최근 정부기관과 산하 출연기관의 웹사이트 800여개를 통합,거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야심찬 계획에 착수했다. 우리정부도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 행정자치부와 정보통신부,기획예산처주도로 행정전산화와 지식정부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정부정보 소재 안내서비스’,‘전자문서유통체계’,‘정부지식관리시스템’,‘정부인트라넷’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가운데서도 지식관리시스템(KMS)은 부처별로 ‘지식창고’를 만들고 이를 인터넷으로 연결,각종 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지식정부 구축의 핵심체제다.정보통신부와 기획예산처,공정거래위원회,기상청,철도청 등이 하반기 본격시행을 목표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성패는 각자가 정보를 얼마나 자발적으로 내놓는가에 달렸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식 마일리지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개인별,부서별로 정보 제출 건수와 질을 따져 포상하는 제도다.결재나 보고때 관련 내용을 반드시 지식창고에 싣는 강제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최종찬(崔鍾璨)기획예산처 차관은 “정보가 많은 공무원이 평가받는 시대는 갔다”고 단언한다.조직에 유용한 정보를 얼마나 많이 제시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공직자의 우열이 가려지는 시대가 왔다는 지적이다. 진경호기자 jade@. * *지식정부란… 저비용 고효율로 서비스 질 향상. 정부는 국가사회시스템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키고 고객으로서의 국민을 만족시키는 공공서비스를 좀더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정부를 ‘지식정부’로 규정한다.많은 정보를 빠른 시간에 활용해 행정처리의 비용과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행정서비스의 품질은 높이는 정부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지식정부의 요체로 ▲인사·조직체계의 유연성 ▲환경변화에 적응할 자기 혁신 능력 ▲정보네트워크 구축 등을 꼽는다.이 가운데서도 정보네트워크 구축은 행정의 고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핵심적 요소로 꼽힌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식관리시스템(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은 바로 정부 안의 모든 자료를 한데 모아 정보화하고,이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만들어내는 체제다. 지식관리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정책 수립이나 집행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크게 줄 전망이다. 중앙 부처의 한 사무관이 ‘도로의 중복 굴착을 줄일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을 가정해보자.지금 같으면 이 사무관은 우선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공문을 보내 관련 자료부터 찾게 된다.그러나 입맛에 꼭맞게 자료를 확보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시간도 오래 걸린다.결국 이 사무관은 산하 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주게 된다.최소한 수천만원의 비용이 지출된다.2∼3개월을 기다려 용역결과를 손에 쥐더라도 관계 기관의 견해 차이로 마땅한 대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지식관리시스템이 정착되면 상황은 달라진다.우선 이 사무관은 정부내 인터넷망을 이용,도로 굴착과 관련된 자료 일체를 확보한다.수천만원의비용을 들여 2∼3개월 걸렸던 검토작업을 혼자 1∼2주 안에 한푼 들이지 않고 하는 셈이다.실무자간 회의는 전화회의·화상회의로 대신하고,보고나 결재도 E메일로 처리한다.그리고 이 과정과 결과를 모두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한다.1개월 정도면 모든 과정이 종료된다. [진경호기자]. ** 기획예산처 PB넷…업무정보·의견·노하우 총집결. 기획예산처가 다음달 개통할 PB넷(기획예산정보시스템)은 예산 편성과 관리,정부개혁,재정기획 등 업무와 관련된 정보 전반을 문서,동영상,음성,이미지 형태로 담게 된다.단순히 업무 관련 문서뿐 아니라 업무 처리에 필요한 정보,관련 제도,그리고 직원들의 의견이나 업무 처리 노하우 등도 포함한다. PB넷의 정보는 크게 7개 분야로 나뉘어 관리된다.‘문서관리’는 업무 관련 각종 문서가 저장된다.‘공유지식’에는 정책 입안에 필요한 각종 법령과제도 등이 담긴다.‘정책 제안’은 주요 정책이나 제도개선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싣는다.‘표준의 장’에는 문서양식,업무절차,업무처리 지침 등이보관된다.‘토론의 장’에는 주제에 관계없이 직원들의 의견이 자유롭게 개진되고,‘도움의 장’은 업무와 관련해 직원들의 질문과 답변을 담는다.이밖에 ‘나눔의 장’엔 자격증이나 컴퓨터 관련 정보,심지어 양서 추천이나 독후감,생활정보 등 업무와 관계는 없지만 자기계발에 필요한 정보가 실린다. * [폴리시 메이커 기고] 기록하는 사람에 칭찬을. 어느 축구팀에 특출한 골게터가 있었다.경기에만 나가면 거의 대부분의 골을 그가 넣었다.상대적으로 다른 공격수들은 득점에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했다.감독은 생각했다.“저 친구만한 선수가 한 두 명만 더 있다면…”.좀더 나은 성적을 갈망하던 감독은 다른 공격수들을 전원 교체했다.“이제 공격력이 강화되겠지…”. 그러나 상황은 정반대가 되고 말았다.공격수들이 바뀐 뒤로 이 특출한 골게터는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다.바뀐 공격수 누구도 그가 골을 넣도록 도와주질 않았다.감독은 골게터만 볼 줄 알았지,그를 돕던 어시스터를 보지 못했던 것이다. 21세기에는 지식기반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지식기반 사회의 전제는지식이 축적되고 공유돼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지식 축적과 지식 공유 모두 미흡한 실정이다. 어느 해인가 세계은행(IBRD) 직원이 사회간접자본시설(SOC)과 관련해 한국의 각 부처를 방문해 여러 사람들을 면담하고 돌아갔다.이어 이듬해 양측 모두 바뀐 사람들이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갔다.이때 IBRD측은 지난해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를 소상히 알고 있었다.반면한국측은 전임자가 무슨 약속을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었다.면담내용을 얼마나 자세히 기록했느냐가이런 결과를 낳았다. 기록을 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하면서도 그동안 우리는 왜 이를 실천하지 못했을까.결론적으로 기록과 정보 공유의 당위성만 강조할 뿐 실제로는 기록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이 별 이득을 못 보거나 때로는 손해를 보는 현실이 그 원인이다.일전에 IMF사태와 관련된 한 인사가 개인 PC에 일기를 쓴 내용이 수사과정에서 공개돼 곤욕을 치른 일이 있었다.이때 많은 사람들은 “왜 일기는 써서 그 고생을 하는가”라는 얘기들을 했다.기록이 부담이 되는 실례이다. 남들이 알기 쉽게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누구든지 접근할 수 있게할 경우 그 덕을 본인보다는 다른 동료가 보게 되고 당사자는 고생만 하게된다면 누가 애써서 그 짓을 하겠는가. 따라서 기록문화와 정보 공유문화를 정착시키려면 장관·사장 등 조직의 관리자가 지식관리시스템 구축과 함께 이들을 격려하는 인사관리를 해야 한다. 예컨대 후임자가 업무 파악이 안되면 그를 전임자보다 못하다고 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기록관리를 안한 전임자를 나무라야 한다.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어느 부서가 일을 그르쳤다면 올바른 정보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한 관련부서에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즉,축구나 농구에서처럼 골을 넣은 사람 못지않게 골을 넣도록 도와준 사람을 칭찬할 줄 알아야 하고 무리하게 자기가골을 넣겠다고 동료를 도와주지 않은 사람은 징벌해야 한다. 중요한 기록은 외국처럼 일정기간 공개를 유보시켜 안심하고 기록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본다.과거 부실기업 정리 등 주요한 정책을 논의한 경제장관협의회는 토의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후환이 염려됐기 때문이다.‘20년 후 공개’와 같은 조건을 달았더라면 기록이 남았을것이고,정책 결정도 한층 더 신중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崔鍾璨 기획예산처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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