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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로 천안 블루베리·포도 농가 ‘초토화’…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폭설로 천안 블루베리·포도 농가 ‘초토화’…특별재난지역 선포를

    30㎝ 넘는 눈 천안서 180여 농가 피해성환·입장 등 시설하우스 등 피해 집중시의회,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안 채택 “스마트 시설로 설치했지만 모두 무너졌습니다. 첫눈이 악몽이 되어 버렸습니다.” 최근 내린 폭설로 충남 천안의 블루베리와 포도 등 시설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180여 농가에서 150여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들은 철거 비용도 만만치 않아 피해복구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5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28일 내린 눈으로 성환·성거·직산·입장 등 4개 읍면지역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에서 발생한 대설 피해는 4일 기준 177개 농가에 79㏊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피해액만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42억여 원을 넘어선 150억여 원으로 추정된다. 당시 천안지역 평균 누적 적설량은 11월 최대인 19.6㎝를 기록했고 성환 등 4개 지역에 31.4㎝의 눈이 내려 피해가 집중됐다. 강설량도 많았지만, 습기가 많은 습기 있는 눈으로 무거워진 눈이 비가림 시설 등에 쌓이면서 피해가 커졌다. 지역 내 전체 72개 블루베리 농가 중 57개 농가(31.8㏊)에서 하우스·방조망 시설 완파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거봉·샤인머스켓 주산지인 입장면 등 95개 포도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붕괴 등 36.2㏊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축산농가 24개소도 쌓인 눈으로 축사 36동이 무너졌으며 젓소 6마리가 무너진 축사로 폐사했다. 농민들은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한다. 비싼 철거 비용에 폭설 피해가 1~2년에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블루베리 농가 A씨는 “농사는 끝났다 뿌리가 살아있어도 다시 열매가 맺히려면 2년이 걸리고, 지금과 같은 수확량을 얻으려면 4년은 족히 걸린다”고 말했다. 피해 규모가 커지자 천안시의회는 4일 제247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철환 의원(성환·직산·입장)이 대표 발의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김철환 시의원은 “조속히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정부의 복구계획과 피해보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설이라는 악재 속에 주민들의 일상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 ‘새만금 노하우’ 농어촌공사, 침몰 위기 자카르타 구하기

    ‘새만금 노하우’ 농어촌공사, 침몰 위기 자카르타 구하기

    1.5m 둑 넘실대는 바닷물 ‘위태’지지부진 방조제 사업 급물살여의도 3.9배 규모 매립 도시로‘까리안 댐’ 인연으로 역량 입증500억 설계 수주 정부 지원 필수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북부 플루이트 마을. 해안가를 따라 길게 이어진 1.5m 높이의 둑이 육지를 넘보는 자와해를 위태롭게 막고 있었다. 두 뼘 정도 두께의 둑이 지표면보다 50㎝ 이상 높은 해수면을 육지와 갈라놓았다. 바닷물이 범람하는 일이 반복되자 둑을 더 높게 쌓아 올린 흔적이 선명했다. 지반이 1년에 최대 18㎝씩 내려앉기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500억원의 세부설계비가 책정된 ‘자카르타 수도권해안종합개발사업(NCICD)’에 뛰어든 이유다. 농어촌공사는 2016년부터 자카르타 북부 해안의 범람과 홍수를 막기 위한 기본설계 및 타당성 조사를 한 뒤 2020년 말 인도네시아 정부에 보고서를 냈다. 길이 21㎞, 높이 20m, 폭 172m의 대규모 방조제를 짓는 게 핵심이다. 새만금방조제를 축조한 노하우를 가진 농어촌공사 전문가들이 투입됐다. 2050년까지 해안 제방을 보강하고 5개 교량을 연결해 바닷물이 드나들 수 있는 ‘개방형 방조제’를 지은 뒤 2단계로 2080년까지 개방구간을 필요에 따라 막을 수 있는 ‘조절형 방조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다리 안쪽으론 여의도 3.9배 규모인 1131㏊의 바다를 메워 도시개발을 추진한다. 자카르타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침몰하는 도시 중 하나다. 지하수 남용으로 지반이 내려앉았고, 기후 변화로 해수면까지 높아졌다. 2050년엔 자카르타 절반 이상이 물에 잠긴다는 암울한 예측까지 나왔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도 이전을 추진하는 까닭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수도 이전 이슈로 방조제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0월 취임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신임 대통령의 관심 사업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5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면담을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방조제 건설을 최우선순위 사업과제로 선정하고 3년 안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성공을 위해선 한국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 총사업비 20조원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인 만큼 인도네시아의 재정만으로는 추진이 어렵다. 한국 정부의 녹색기후기금(GCF)이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대상 선정 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농어촌공사는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역량을 입증했다. 자카르타 서부 반텐주의 까리안 다목적댐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80% 가까이 담수화를 마쳤다. 2013년부터 농어촌공사가 설계·감리를,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오영인 농어촌공사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새만금 같은 대규모 방조제를 축조한 경험이 있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면서 “그 기술이 인도네시아로 본격 수출되면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세부설계와 시공, 감리 등 기술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호흡기 뗀 건 누구냐” 태권도 관장 측, ‘3살 사망’ 책임 부인

    “호흡기 뗀 건 누구냐” 태권도 관장 측, ‘3살 사망’ 책임 부인

    만 3세 아이를 매트에 거꾸로 매달아 놓고 방치해 숨지게 한 ‘양주 태권도장 아동학대 사망사건’의 관장 측이 여전히 아동의 사망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관장 측은 뇌사 상태에서 아이의 호흡기를 뗀 것은 유족이라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 양주 덕계동에서 A(30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지난 7월 12일 돌돌 말아서 세워놓은 매트(높이 124㎝, 구멍 지름 약 18~23㎝) 구멍 사이에 관원인 최도하(만 3세)군을 거꾸로 넣어 매단 채 27분가량 방치한 혐의(아동학대 살해)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도하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의식을 계속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가 사건 발생 11일 만인 7월 23일 사망했다. 유족은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병원 측과 협의해 연명치료를 중단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부검 결과 도하군의 사망 원인은 ‘자세 질식으로 인한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이었다. A씨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수사기관과 취재진 등에게 “장난으로 한 행동이었고 예뻐하던 아이였다”며 고의성을 부인해 왔다. 유족 측이 공개한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도하군을 매트 구멍에 넣은 뒤 엉덩이를 못질하듯 내려쳤다. 도하군은 숨을 쉬기 어려워지자 발버둥 쳤고, ‘살려달라’고 소리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유소년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을 소유하고 아동 체육학을 이수한 이력이 있어 응급조치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도하군이 혼수상태로 발견된 이후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오히려 CCTV를 삭제하며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아이의 사망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뇌사상태에서 호흡기를 뗀 것은 유족이라는 취지의 주장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 변호인은 연합뉴스TV에 “관장 측은 ‘10년간 뇌사상태에 있던 사람도 깨어날 수 있다’면서 며칠 뇌사였다가 호흡기를 떼는 행위에 대해 자신들은 병원기록을 확인해야 하겠다는 취지의 주장을 법정에서 명확하게 발언했다”고 전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지난달 JTBC 취재진에게 “(호흡기를) 떼면 자연사는 아니란 건데, 그러면 누가 떼도 뗀 사람이 있을 것 아니냐. 호흡기 떼는 걸 누가 결정했느냐. 보호자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도하군 어머니는 A씨를 면회하러 갔을 때 A씨가 웃고 있었다며 “무슨 좋은 일 있느냐고 물었더니 최근에 아이를 낳았다고 하더라. 나는 애가 죽었는데”라고 분노했다. 법원은 이달 안에 A씨에 대한 변론을 종결하고 결심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CCTV로 파악한 A씨의 추가 학대 혐의와 함께 유족이 아동학대와 방조 등의 혐의로 고소한 태권도장 사범 3명에 대해서도 조사할 에정이다.
  • “급식으로 빵 나올 듯”…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6일 전면 파업 선포

    “급식으로 빵 나올 듯”…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6일 전면 파업 선포

    전국 초·중·고교에서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오는 6일 전면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2일 서울 용산구 학비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신분 차별을 끝내기 위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6월부터 지난주까지 여러 차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으로 구성된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전체 학교 교직원의 41%를 차지하며 주로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한다. 또 교무실, 과학실, 도서실, 상담실, 교육복지실, 운동장 등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교사와 공무원 업무를 보조한다. 노조는 ▲실질임금 인상 ▲임금체계 개선 협의 기구 마련 ▲급식실 고강도 노동 및 처우 개선 ▲방학 중 비근무자의 생계 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급식실 노동자 자발적 퇴사 비율 높아”그러면서 학교 급식실 노동자가 열악한 환경으로 채용 후에도 조기 퇴사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에 따르면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 중 자발적으로 퇴사한 비율은 2022년 56.7%, 2023년 57.5%, 2024년 60.4% 등 매년 느는 추세다. 6개월 이내 퇴사자도 2022년 17.3%에서 2024년 22.8%로 증가했다. 이들은 “노동환경이 열악해 6개월도 버티지 못하는 분이 늘고 있다”며 “신규 채용도 미달이고, 채용된 인원도 정년을 채우지 않고 자발적으로 퇴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학교 비정규직인 교무 실무사들은 “학교 역할이 점점 더 커져 교육 실무사들은 관리자의 업무까지 업무 영역이 확대되고 있지만, 직무 가치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학비노조는 전국 17만명 학교 비정규직 중 6만명가량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6일 파업이 단행될 경우 전국 초·중·고 일부 학교 점심에는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이 제공되고 돌봄 업무 등에는 대체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각 교육청은 파업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대책을 마련 중이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지난해 3월 31일에도 같은 취지로 총파업을 했다. 당시 서울 시내 학교의 10.47%가 급식 공급에 차질을 빚었고, 해당 학교 학생들에겐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이 제공됐다. 학비노조를 포함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 3명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로비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을 촉구하며 5시간 가량 점거 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의 퇴거 요청에 불응해 연행됐다. 연대회의는 지난주 이 부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교육부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부총리와 사전에 면담 약속을 잡지 않고 교육부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대회의는 “교육부는 노사 관계 갈등을 방조하고, 학교 비정규직의 저임금 구조를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부총리가 진정성 있게 노조와 소통하고 정책 기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尹대통령 부부·명태균 검찰 고발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尹대통령 부부·명태균 검찰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씨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명태균 게이트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대통령 부부가 명씨와의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국민적 의구심에 책임 있게 답하는 것만이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신뢰를 회복할 유일할 길”이라고 주장했다. 진상조사단은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불법 여론조사 혐의 및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기 위해 창원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나라의 최고 권력이, 그것도 국민의 신뢰로 뽑혀야 할 대통령이 불법 수주 방식의 여론조사와 조작된 데이터를 이용해 국민의 판단을 왜곡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면 단순한 부정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번 혐의와 관련해 법적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진상조사단이 제기한 혐의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언론 보도를 통해 명씨가 비 공표용 여론조사를 실시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 대통령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데이터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진상조사단은 “보도에 따르면, 명씨는 2021년 5월쯤부터 9월까지 9차례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를 작성했고, 9건 중 8건을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명씨가 2021년 9월 3일 작성한 보고서에는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전국 14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처럼 꾸몄으나, 실제 응답자는 1038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부연했다. 특히 조작된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에는 당시 윤석열 후보가 30.1%, 홍준표 후보가 27.3%로 기재돼 윤 후보가 홍 후보를 3.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원자료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두 후보 간의 격차는 0.6%포인트에 불과했으며, 데이터를 실제 인구 비율로 보정할 경우 오히려 홍 후보가 윤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상조사단은 설명했다. 정치자금법 위반은 윤 대통령을 위해 약 3억 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가 진행됐으나, 국민의힘 선거비용 회계보고서에는 해당 비용이 전혀 기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진상조사단은 “만약 이 여론조사가 무상으로 제공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정치활동에 소요되는 자금을 적법하게 신고하지 않고 기부받은 것으로 간주된다”며 “정치자금법 제45조를 위반한 중대한 범죄로 대통령직 당선무효형까지 가능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업무방해 혐의는 명씨가 국민의힘 당원 명단으로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표본을 선정하고 통계를 조작해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것이다. 진상조사단은 “이러한 행위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정한 후보 선출 업무를 방해했을 뿐만 아니라, 경선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의도적으로 왜곡한 중대한 불법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단은 “이 모든 과정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이러한 행위를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면, 이에 마땅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직이라는 막중한 지위를 명백한 범법 행위를 통해 얻었다면, 이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습격범 항소심도 징역 15년…“사과했지만 용서받지 못해”

    이재명 습격범 항소심도 징역 15년…“사과했지만 용서받지 못해”

    올해 1월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67)씨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은 김 씨의 살인미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선고 공판에서 검찰과 김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 검찰은 앞서 결심 공판에서 1심 때와 같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부는 “김씨가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주된 양형 사유로 들고 있으며, 항소심에 이르러 반성문을 제출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취지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면서도 “생명을 침해하는 범행은 대상이 누구든 이유가 무엇이든 그 자체로 중대한 범죄 행위이며, 미수에 그쳤다고 하더라도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씨의 범행은 피해자의 생명을 박탈하려는 동시에 자유롭고 공명한 선거를 방해하려는 행위여서 죄질이 매우 무겁다. 비록 반성 취지의 편지를 피해자에게 보냈지만, 용서받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검찰의 항소에 대해서는 “김씨의 의 행위나 그 내용, 범행 전력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이 정한 형에 위법이 없다”고 판단하고 기각했다 김씨는 지난 1월2일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지지자 행세를 하며 이 대표에게 접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 대표의 목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에서 검찰은 공소장에 “자포자기하는 심정과 영웅심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범행동기를 적시했는데, 김 씨는 “순수한 정치적 명분에 의한 행동” 반박했다. 다만, 1심 결심 공판에서는 “정치적 입장이 변함없는 것과 별개로 ‘자연인 이재명’에게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항소심에서 김씨 측은 이 대표와 합의하거나 형사 공탁을 할 의사가 있다면서 재판부에 양형조사를 신청했다. 양형조사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 외에 양형 판단에 고려할 만한 사항이 있는지 재판부가 직접 조사하는 제도다. 그러나 재판부가 사과 노력을 하지 않다가 양형조사를 하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하자 신청을 철회했다. 한편, 재판부는 김씨의 범죄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지인 A씨에게도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김씨가 범행 이유 등을 담아 작성한 문서인 ‘남기는 말’을 받아뒀다가 김씨의 가족에게 우편으로 발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法 “이재명 습격범, 반성 편지 전달했으나 용서 못 받아” 2심도 징역 15년

    法 “이재명 습격범, 반성 편지 전달했으나 용서 못 받아” 2심도 징역 15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67)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는 27일 살인미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선고공판에서 검찰과 김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징역 15년과 보호관찰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를 수개월 동안 날카롭게 갈아서 개조하고, 살해를 위해 꾸준히 연습했다”며 “범행 이후에는 정당성을 강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외부에 알리기 위해 공범에게 범행 동기 등을 담은 내용의 우편물을 발송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항소심에 들어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양형 사유로 들어 반성문을 제출하고 사과의 취지를 담은 편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생명을 침해하는 범행은 대상이 누구이든 이유가 무엇이든 그 자체로 중대한 범죄”라며 “반성의 취지를 담은 편지가 피해자에게 전달됐지만,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살인미수방조 등)로 기소된 A(75)씨에게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은 형을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A씨의 행위나 그 내용. 범행 전력 등을 고려할 때 원심형에 어떠한 위법이 없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이 인정한 범죄 사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2일 오전 10시 29분쯤 가덕도 신공항 부지가 보이는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이전에도 총 5차례에 걸쳐 이 전 대표의 일정을 따라다니며 범행 기회를 엿봤으며, 흉기를 미리 구입·개조하고 칼 찌르기 연습을 하는 등 치밀하게 사전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 “군대 가기 싫어” 살찌운 20대…식단 짜준 친구까지 징역형 집유

    “군대 가기 싫어” 살찌운 20대…식단 짜준 친구까지 징역형 집유

    병역을 기피하려는 목적으로 일부러 살을 찌운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그에게 식단표를 만들어 주고 동기를 부여한 친구 역시 방조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단독11부 서보민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지난 13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의 공소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17일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체등급 2급 판정을 받아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됐다. 그는 이후 대학입시, 자격증 시험, 출국 대기 등의 사유로 입영을 여러 차례 연기했다. 2022년 9월 29일 재병역판정검사 대상이 된 A씨는 체질량지수(BMI) 35 이상일 경우, 신체등급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 처분을 받는다는 사실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체중을 입영 기준 이상까지 늘리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친구 B(26)씨가 짜준 식단표를 토대로 열량이 높은 음식 위주로 식사를 했고, 식사량도 평소의 2배로 늘렸다. 활동 에너지 소모량이 높은 아르바이트는 그만뒀다. 늘린 체중이 도로 빠질 것을 염려해서였다. 체중 측정 직전에는 물을 다량으로 마셔 인위적으로 체중을 늘리기도 했다. 그 결과 2022년 12월 7일 재병역판정검사에서 A씨는 신장 168.9㎝, 체중 105.4㎏, BMI 36.9로 측정됐다. 2023년 2월 15일에 진행한 1차 불시 재측정에서는 168.6㎝, 체중 102.9㎏, BMI 36.1의 결과를 받았다. 2023년 6월 2일 이뤄진 2차 불시 재측정에서는 신장 169.0㎝, 체중 102.3㎏, BMI 35.8로 측정돼 신체등급 4급을 최종 판정받았다. 보충역인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이 된 것이다. B씨는 A씨에게 식단표를 만들어줬을 뿐 아니라 수시로 ‘동기부여’까지 해 줬다. B씨는 ‘1개월에 4㎏의 체중 증량이 가능하므로 2개월 반의 시간이 있다면 체중 10㎏을 증량할 수 있다’며 체중 목표치를 제시했고, A씨가 힘들어할 때마다 “보충역으로 복무하게 됐을 때 이득을 생각하라”며 체중 증량을 독려했다. B씨는 재판에서 ‘A가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서 판사는 B씨의 조력이 정신적 방조행위에 해당한다며 유죄라고 판단했다. 병역법 위반 방조 혐의로 기소된 B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B씨의 조력 하에 A씨는 BMI 35 이상을 유지해 병역 의무를 회피했지만, 올해 2월부터 4급 판정 기준이 BMI 15 미만 또는 40 이상으로 강화됐다. 서 판사는 “A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면서 “피고인들이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범행 후의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안산 ‘전세 사기’ 임대인 부부 등 5명 송치

    안산 ‘전세 사기’ 임대인 부부 등 5명 송치

    경기 안산에서 임차인 100여명으로부터 보증금 약 7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임대인 부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를 받는 50대 A씨와 사기 방조 혐의를 받는 부인 50대 B씨를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산 단원구의 147세대 규모 도시형 생활주택 임대인인 A씨는 임차인 100여 명에게 전세 보증금 70억여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23~59㎡ 규모 원·투룸인 해당 도시형 생활주택은 A씨 부부가 전체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임차인들은 경찰 조사에서 A씨 부부로부터 4000만원~ 1억여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대가 경매에 넘어갔다는 내용의 담보권 실행 경매고지서가 집으로 송달된 올해 초부터 잇달아 경찰서를 찾아 피해 신고를 했다. 경찰은 안산단원경찰서가 맡았던 이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고, A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 부인 B씨는 이 같은 남편 A씨 범행에 일조하거나 범행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와 같은 혐의로 관리인 40대 C씨 역시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지난 2월 말 임차인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올해 4월 A씨 부부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해 부동산 관련 계약 서류 확보·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A씨가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줄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범행을 지속했다고 보고 그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 부부와 C씨를 포함한 피의자 10명을 입건하고,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벌였다. A·B·C씨 외 피의자 7명은 모두 안산지역 공인중개사로서 A씨 부부가 범행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았으나,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들 가운데 5명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공인중개사 D씨(30대)와 E씨(40대) 등 2명이 피해 임차인들을 속여 법정 수수료보다 높은 중개비를 받아 챙기는 등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A씨 부부 등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9월 초 한 차례 송치했으나 검찰 보완 수사 요구로 추가적 절차를 밟고, 최근 사건을 다시 넘겼다”고 설명했다.
  • 광명시 2025년도 본예산안 1조 1343억 편성 의회 제출

    광명시 2025년도 본예산안 1조 1343억 편성 의회 제출

    경기 광명시가 2025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09억원(6.6%) 증가한 1조1343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는 297억원 증가한 9229억원, 특별회계는 412억원 증가한 2114억원이다. 특히 2025년도 일반회계 자체세입은 전년도 대비 6.6% 소폭 증가했으나 보통교부세와 지방조정교부금 등 주요 이전재원의 감소 우려로 인해 전체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광명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을 20% 축소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218억원을 투입하여 재정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선심성·중복·지방보조·행사성 사업의 예산을 과감히 축소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당초 일반회계 요구액 1조 1093억원 대비 20.2%인 1864억원을 조정했다. 시는 내년도 기후 대응 예산으로 총 93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기후 대응 기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원 토지 매입, 어린이공원 재조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도 민생경제 분야 예산으로 544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일자리사업 91억원, 맞춤형 취업 및 능력개발 지원 31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120억원을 편성하고, 상권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에 149억원 등을 투자한다. 노후 생활 지원 1536억원과 아이조아 첫돌 사업 및 출산축하금, 가족돌봄 수당 등 가족 지원 정책사업에 1425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시민 삶의 기본을 보장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586억원, 취약계층 지원강화 635억원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확대했다. 또한 시민 안전을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도로 보수 및 시설물 안전 점검 등으로 264억원을 책정했으며,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대중교통비 지원과 공공관리제 등 대중 교통망 구축, 교통복지 사업 등에 386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공공택지지구, 구름산지구도시개발사업, 뉴타운 재개발 및 재건축 등 도시개발에 298억원을 투입해 광명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교부세 삭감 위기를 지방재정 분권 기회로 삼고 흔들림 없는 ‘광명’ 도시를 만들어 시정핵심 과제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의 2025년 재정운용 핵심어를 ▲책임예산 ▲상생예산 ▲생존예산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정부는 민생과 맞닿은 지방정부의 살림살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교부세 삭감 위기를 지방재정 분권의 기회로 삼고 흔들림 없이 지속가능한 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 사고 차량 정상 중고차 둔갑 120억 대출 일당 적발

    사고 차량 정상 중고차 둔갑 120억 대출 일당 적발

    폐차 수준의 사고 차량을 정상적인 중고차 거래로 꾸며 거액의 대출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혐의로 총책 A씨와 캐피탈 직원 등 8명을 구속해 검찰로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불법 대출 사실을 알면서도 명의를 빌려준 B씨를 포함해 범행에 가담한 202명은 사기와 사기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폐차 수준의 사고 차량 269대를 정상 중고차로 매매하는 것처럼 대출 서류를 꾸며 금융기관으로부터 12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인천 미추홀구에 중고차 매매업체를 차린 뒤 폐차 직전 차량의 번호판을 바꾸거나 성능 기록지를 위조하는 수법 등으로 허위 서류를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차 담보 대출이 비대면 심사로 진행하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이들은 명의 대여자들을 동원해 카드사나 캐피탈업체에 대출을 신청해 대당 2000만∼2억원의 대출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캐피탈업체 직원들은 허위 서류인 사실을 알고도 영업 수당을 챙길 목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2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같은 수법으로 9개 경찰서에 신고된 사건들을 이관받아 일당을 적발했다.
  • 소통으로 잇고 화합으로 더하다…서울 중구, ‘통장 워크숍’ 성료

    소통으로 잇고 화합으로 더하다…서울 중구, ‘통장 워크숍’ 성료

    서울 중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서 15개동 통장 150여명이 참여한 ‘중구 통장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봉사하며 지역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는 통장들의 사기를 높이고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서로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워크숍 첫날 중구에서 자란 유년시절과 구청장이 되기까지에 대해 통장에게 설명했다. 또한 구청장이 된 이후 그리는 중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통장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선 통장의 역할을 되새기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통장이 수행해야 할 구체적인 임무를 점검하고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중구의 통장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고, 통장이라는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통장들은 1박 2일의 일정 동안 부안의 명소를 탐방하며 재충전의 시간도 가졌다. 곰소만의 푸른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천년고찰 내소사, 침수 방지를 위헤 방조제를 쌓아 만든 부지였던 줄포저류지를 자연생태정원으로 탈바꿈한 줄포만 노을빛 정원 등을 둘러봤다. 김 구청장은 “워크숍은 지역 리더인 통장들과 구정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을 가장 세세히 알고 있는 구정 파트너인 통장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나사 풀린 경찰관 줄어들까’…음주운전하면 옷 벗는다

    ‘나사 풀린 경찰관 줄어들까’…음주운전하면 옷 벗는다

    앞으로 경찰관이 술자리에 차를 가지고 갔다가 음주운전을 하면 곧바로 제복을 벗게 된다. 음주운전 차량에 탑승하는 ‘음주운전 방조’도 정직이나 강등 등 중징계를 받게 된다. 마약이나 스토킹 범죄, 디지털 성범죄 등에 대한 징계 기준도 신설됐다. 경찰청은 음주운전이나 수사 정보 유출 등 주요 비위에 대한 징계 양정기준을 대폭 강화한 ‘경찰공무원 징계령 세부시행규칙’ 개정안이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늘어날 위험이 있는 신종 비위에 대해서도 징계 기준을 명시했다. 파면·해임·강등·정직은 중징계에 해당하고, 감봉·견책은 경징계에 해당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에 적발된 경찰관에 대한 최소 징계 수위는 감봉에서 정직으로 강화된다. 특히 술자리에 차량을 가져간 뒤 음주운전을 했거나 2차례 이상 음주운전, 음주 측정 불응·도주·운전자 바꿔치기 등을 시도하면 혈중알코올농도와 관계없이 해임하거나 파면한다. 음주운전을 하는 차량에 타기만 해도 음주운전 방조로 보고 일반 직원은 최소 감봉·최대 정직을, 부서장이나 관리자는 최소 정직·최대 강등한다. 아울러 마약 관련 비위를 저지른 경찰관에 대해선 최소 해임 이상의 징계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중요 수사나 단속 정보를 유출한 경우에도 최소 강등 이상의 징계를 처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성 비위에 대해서도 무거운 처분을 내릴 수 있게 된다. 국가공무원법상 스토킹 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 처벌을 받은 경우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없도록 정한 만큼, 스토킹 범죄는 최소 감봉·최대 파면할 수 있도록 정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나 성관계 영상을 이용해 협박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선 강등 이상 징계를 하게 된다. 형사처벌로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성폭력이 확인되면 ‘성희롱’이 아니라 기존 ‘성폭력범죄’ 수준으로 처분하게 된다.
  • 당찬 당진의 철도 시대… “서해 복선철 개통, 1000만 관광객 시대”

    당찬 당진의 철도 시대… “서해 복선철 개통, 1000만 관광객 시대”

    충남 당진시도 철도 시대를 맞았다. 서해안권의 급증하는 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충남 홍성과 경기 화성 간 90.01㎞를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지난 2일 개통한 가운데 당진 합덕역이 문을 열면서 당진이 철도 불모지에서 벗어났다. 충남의 교통지도는 크게 바뀌고 있다. 고속도로와 항공 기반 시설 조성 등도 잇따라 교통혁명이 가시화되면서 충남도민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시작됐다. 당진도 혜택을 입게 됐다. 당진시는 합덕역 개통을 계기로 연간 관광객 1000만명 달성 목표를 위해 쾌속 발전을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당찬 당진’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현재 전국 최고인 탄소 배출량 50% 이상 감축을 제시하며 국내 최초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도 선정됐다. 당진시 발전을 견인하는 오성환(67)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후 건설 경기 침체에도 현재까지 8조 3000억원이 넘는 기업 투자 유치를 이뤘다. 대기 물량을 포함하면 16조 2000억원 규모다. 오 시장은 새 성장 동력으로 드론 산업도 육성 중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쌀 생산기지이자 철강 도시에서 드론 연구 개발과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드론공원 등 드론 중심 도시로 변화를 추진 중이다. 그는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발로 뛰는 행정’을 꼽으며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한다. 서울신문은 18일 오 시장으로부터 주요 시책과 운영 방향 등을 들어 봤다. -당진 합덕역 개통의 의미는. “지난 2일 서해선 합덕역이 개통하면서 당진이 드디어 철도 불모지에서 벗어났다. 주민들은 서해선을 이용해 경기 서화성과 홍성을 오가고 아산만 일대 시군을 편리하게 찾아가 볼 수 있게 됐다. 2026년 3월 신안산선이 개통하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인 KTX 연결이 2030년 완료되면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당진도 획기적 교통망을 갖추게 된 것이다.” -합덕역 개통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합덕역 개통은 당진시가 ‘1000만 관광객 달성’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하는 최고의 호재다. 서해선은 신산업단지로 성장하는 당진 등 서해안권 교통 수요를 감당할 획기적인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합덕역은 서해선 철도의 핵심 거점으로 수도권과 충남도를 연결한다. 서해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더 많은 관광객이 당진시를 찾아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이다.” -‘1000만 관광객’이 가능할까. “상반기 당진시를 찾은 관광객이 470만명으로 전년 대비 70만명 이상 늘었다. 전체 관광객의 70%를 차지하는 삽교호 관광지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찾은 210만 4000여명을 훌쩍 넘은 314만명이 몰렸다. 서해선 개통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니다. 당진의 철도 시대를 활짝 열면서 당진 관광을 새롭게 도약하게 했다. 합덕역~삽교호 자전거 여행과 전통시장 연계 콘텐츠 등 다양한 킬러콘텐츠를 발굴하고 운영하면 연간 1000만 관광객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올해 처음 ‘드론쇼’와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는데. “오는 24일까지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댄스 페스티벌이 열리고 중부권에서 처음 상설 드론 라이트 쇼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 낸 인재진 감독이 기획한 ‘삽교호에 가면무도회’가 매주 토요일 삽교호 관광지에서 열린다. 지난달 12일 처음 시작한 무도회에는 5만 7000여명이 찾았다. 드론 라이트 쇼는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 행사로 키울 계획이다.” -당진이 드론 메카로 떠오르는 이유는. “드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실생활에서도 빼놓을 수 없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5월 석문방조제에 ‘드론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드론 기업들을 유치해 연구 개발과 비행 시험을 도울 예정이다. 인근에는 충남 최초의 드론 공원도 건립한다. 드론 경기장과 비행장도 들어서 전국 규모의 드론 행사들이 치러진다. 11월 말에는 석문 산업단지에 한국과 중국 드론 업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협약도 준비하고 있다.” -당진시가 국내 최초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Net-Zero City)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첨단 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 흡수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미래형 도시를 의미한다. 국토부, 환경부와 함께 2030년까지 당진이 대한민국과 세계의 탄소중립을 견인하겠다.” -탄소 배출량이 전국 최고로 알고 있는데 가능한지. “석탄화력발전으로 고통받던 시민들에게 가장 기쁜 소식이 될 것이다. 당진은 탄소 배출량이 1년에 5800만t으로 전국 1위다. 대규모 화력발전소와 제철소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가장 시급한 곳이다.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56% 이상 감축을 제시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5G 전략’인 ▲그린에너지 ▲그린스테이션 ▲그린테크 ▲그린라이프를 기대해 달라.” -당진이 대한민국 수소경제 핵심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데. “당진시는 충남 최초 수소 도시로 지정됐다. 청정에너지 그린수소 생산 부품을 국산화해 수소에너지 대중화를 가져올 그린수소 수전해 부품개발 지원센터도 국내 처음 당진에 개소했다. 당진시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추진된 민자유치를 통한 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수소 암모니아 부두도 추진하고 있다. 당진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혁신 거점이 될 것이다.” -당진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취임 때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까지 공직자들과 함께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해 왔다. 지금도 직원들과 함께 발로 뛰며 미래를 여는 도시 당진을 만들겠다. 전국에서 가장 발전한 도시가 당진이 되도록 하겠다. 전국에서 최고 발전한 도시 당진을 기대해 달라.”
  • “주윤발, 암 걸린 것 아니냐” 팬들 우려 부른 사진 ‘이렇게’ 해명했다

    “주윤발, 암 걸린 것 아니냐” 팬들 우려 부른 사진 ‘이렇게’ 해명했다

    홍콩 배우 주윤발(69)이 최근에 찍힌 사진 때문에 ‘암 투병 중인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산 데 대해 해명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지난 5월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조깅하는 주윤발의 사진이 올라왔는데, 당시 그의 허벅지와 팔에 탁구공 크기의 혹이 포착됐다. 사진을 본 팬들은 그의 다리에 생긴 혹이 종양일 가능성이 있다며 주윤발이 암 투병 중인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일부 팬들은 달리기 등의 운동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도 걱정했다. 더 스타 등에 따르면 주윤발은 최근 럭셔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당시 다리 등에 생겼던 혹은 단지 피하지방일 뿐 건강에 큰 문제가 된 것은 아니다”라며 건강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마사지와 치료를 받은 뒤 혹이 사라졌다면서 “어떤 불편함이나 통증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주윤발은 달리기에 대한 열정을 밝히면서 매일 10㎞씩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8년 전부터 달리기를 시작한 주윤발은 한 인터뷰에서 “달리기를 통해 체력이 좋아졌고, 인내심과 우정을 얻게 됐다”고 소개한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아침에 조깅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으며 달리기 도중 만난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주윤발은 다음달 마라톤 단거리 코스에 참가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하프 마라톤을 뛸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종으로 추정…건강에 큰 위험 없는 편 주윤발의 다리 등에서 포착된 혹은 지방종으로 추정된다. 지방종은 몸의 지방조직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우리 몸 어느 부위에든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몸통, 허벅지, 팔 등에서 자주 발견된다. 지방종의 크기는 보통 1~3㎝로, 피부 바로 밑에서 잘 움직이고 부드러운 고무공처럼 만져진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으며, 오랫동안 크기 변화도 적다. 다만 환자에 따라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자라기도 하며 10㎝ 이상의 거대 지방종이 되기도 한다. 지방종은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종양이 아니어서 큰 위협이 되진 않지만, 주변 조직과 붙어 통증을 유발하거나 운동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주로 외과적 절제로 치료하며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상태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수술 여부가 권고된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작성 혐의 20대 구속영장 기각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작성 혐의 20대 구속영장 기각

    자신이 관리하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성남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5일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범행을 반성하고 증거가 수집된 점, 범행의 경위와 정도 ,가족 관계, 초범인 점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 내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8일 자신이 관리하는 B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난동 예고 글은 캡처된 형태로 SNS 등에 유포됐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역 주변에 경찰특공대와 장갑차를 배치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B사이트는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으며 메인 페이지에는 “익명으로 진행되는 안전 커뮤니티”,“IP 및 신상 걱정 없이 이용하는 사이트”라는 등의 소개 글이 내걸렸었다. 경찰은 국제 공조 등을 통해 지난달 29일 해당 사이트의 서울 사무실 소재를 파악해 사이트 운영자 C씨 등 3명을 검거하고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어 A씨의 신원을 특정, 이달 13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의 한 거리를 지나던 A씨를 발견해 56일 만에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영자 C씨와 다른 관리자 2명 등 20대 남성 3명도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 [추신] 저연차 공무원이 듣기 싫은 언행…선배의 생각은?

    [추신] 저연차 공무원이 듣기 싫은 언행…선배의 생각은?

    <편집자 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저연차’ MZ 세대 공무원들이 공직 이탈이 심각합니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재직기간 10년 미만 공무원 1만 7181명이 퇴직했고 이 중 1년 미만이 3021명에 달합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의 통계를 보면 재직기간 3년 이하 공무원 퇴직자가 2018년 5166명에서 2022년에는 1만 2076명으로 2배 이상, 같은 기간 1년 미만 초임 공무원 퇴직은 951명에서 2022년 3123명으로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낮은 보상과 일과 삶의 불균형, 위계적인 조직 문화 등이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몇해 전까지 공직은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종이었습니다. ‘고시족’에 이어 ‘공시족’까지 등장하며 우리나라의 젊은 인재들이 공직에 몰린다는 우려가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중앙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저연차 공무원 달래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저연차 공무원 혁신모임인 ‘조직문화 새로고침(F5)’이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F5는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재직 기간 5년 이하 중앙·지자체 공무원 100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달 구성됐습니다. F5는 새로고침 기능을 하는 키보드 자판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근무시간 외 무분별한 연락 자제, 눈치 야근하지 않기 등 공직문화 혁신을 위한 10대 권고 사항을 내놨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권고 사항을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방안에 포함하고 중앙·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공무원 이탈이 업무 차질과 기관 위상과 연계될 수 있지만 ‘당근’ 위주의 지원이 남발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 열린 산림청의 소통 행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산림청은 대전 커먼즈필드에서 본청과 소속기관의 저연차 산림공무원 50명이 참석한 ‘우리 서로, 마음 헤아림(林)’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을 듣는 동시에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였습니다. 산림청은 지방청과 국유림관리소 등 지방조직이 많아 현장 근무가 많고 산불과 산사태 등 재해 투입이 빈번해 다른 부처나 지자체로 이직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더욱이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팀워크가 필요해 선후배 간 신뢰가 매우 중요합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참석자와의 대화에서 “선배의 경험과 지식, 후배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융합해 가치 있고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달라”며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하나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조직문화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서 눈길을 끈 건 ‘역지사지’ 토크 콘서트였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후배가, 선배가 듣기 싫은 언행을 직접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후배는 ‘알아서 해’, ‘젊은데 참신한 아이디어 없어?’(보고·회의), ‘부딪히면서 배우는 거야’, ‘하라고 했잖아’(출장·행사), ‘건배사 해보세요’, ‘과장님 옆에 앉아요’(회식) 등을 꼽았습니다. 상급자가 싫어할 언행으로 ‘이건 제가 잘 몰라서요’, ‘이걸 제가 왜요?’, 퇴근 시간 후 업무 검토(결재) 연락 또는 급작스러운 연가 사용 통보 등을 선정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MZ 세대의 불평으로 간주되지 않으려면 업무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보수 등 구조적인 문제를 제외하고 워라밸이나 업무수행 방식 등은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해 수렴하겠다”라며 “후배들이 전해준 존경받는 상사의 모습이나 빠른 업무 적응에 필요한 과제 등은 공유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지능형 에어컨 제어기 ‘에어딥Q’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지능형 에어컨 제어기 ‘에어딥Q’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에어테크’(AirTech) 전문기업 에어딥은 자사의 지능형 에어컨 제어기 에어딥Q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이제 공공 시장에서도 ‘에어딥Q를 통한 냉난방 에너지 절감 ESG 사업’이 가능해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일(금)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4년도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 행사에는 김유신 에어딥 대표가 참석해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서를 받았다. 앞으로 에어딥은 최대 6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조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에어딥은 ▲시범구매사업 참여 ▲수의계약 ▲구매면책 ▲구매목표제 등의 판로 확대 혜택을 지원받는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급격한 전기료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 절감 및 탄소중립 체계 마련이 시급한 공공기관은 에너지 절감효과 및 업무효율성 향상을, 에어딥은 공공기관 납품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유신 에어딥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학교, 구청, 시청 등 공공기관에 냉난방기 최적제어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2월에 있을 시범구매 사업에 바로 참여하여 공공기관의 전기료 절감을 위한 에어컨 제어 서비스와 취약계층의 열사병 예방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글 게시자 59일만에 잡았다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글 게시자 59일만에 잡았다

    경기 성남 ‘야탑역 살인 예고글’ 게시자는 해당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의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 직원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협박 글을 게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해당 사이트 운영자 B씨, 다른 관리자 2명 등 20대 남성 3명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월 18일 자신이 관리하는 C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글에서 “최근 부모님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서 자살 하려다 글을 올린다”며 “9월 23일 월요일 다 쑤시고 다니러 간다. 정확히 오후 6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댓글 반응 보니까 불도 질러줄게. 위로 한 번을 안 해주네”라며 “허언증이다, XX들 딱 기다려라. 죽여줄테니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국내 포털 사이트 지도로 캡처한 야탑역 인근 카페 등도 함께 첨부해 구체적으로 범행 장소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캡처돼 SNS 등에 유포됐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역 주변에 경찰특공대와 장갑차를 배치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범행일로 예고한 같은 달 23일에는 기동순찰대와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 180여명의 인력이 일대 순찰에 동원됐다. 이후 두 달 가까이 순찰이 이어지면서 경찰력 낭비라는 지적도 잇달았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서울 모처에 사무실을 차리고 미국에 서버를 둔 C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은 이번에 체포 또는 입건된 운영자 1명과 관리자 3명을 포함해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C사이트의 메인 페이지에는 “익명으로 진행되는 안전 커뮤니티”, “IP 및 신상 걱정 없이 이용하는 사이트”라는 등의 소개글이 내 걸렸었다. 해당 사이트는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운영자 B씨 등은 당초 협박범을 찾기 위한 경찰 수사의 참고인 신분이었다. 경찰은 흉기 난동 예고 글이 올라온 당일 수사 협조를 위해 B씨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B씨는 ”우리도 글쓴이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수사 협조를 거부했다. 이후 C사이트는 공지글을 통해 “우리 사이트는 시스템 특성상 운영자조차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하는 커뮤니티”라면서 “우리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수사에 대한 협조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장기화 된 수사 실마리는 국제 공조로 풀렸다. 운영자 계정으로 미국 서버에 로그인한 IP의 접속 위치를 전달받은 경찰은 지난달 29일 서울 사무실 소재를 파악해 B씨 등 3명을 검거하고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어 추가 수사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 13일 오후 5시 50분 서울의 한 거리를 지나던 A씨를 발견해 59일 만에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대학 동창 혹은 업무를 통해 만난 사이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B씨 등이 A씨와 사전에 범행을 공모하거나 지시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울러 B씨 등은 마찬가지로 사이트 홍보를 위해 게시판에 올라온 음란 사이트 링크 등을 방치한 혐의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받고 있다. 이들이 사이트를 통해 수익을 올린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글로 인해 실제 발생한 피해는 없지만, 해당 지역민에게 불안감을 줬고 공권력 낭비가 심하게 발생했다”며 “협박죄는 위해를 고지하기만 해도 죄가 성립하는 만큼 어떠한 이유라도 흉기 난동 등의 글을 작성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 “코로나 백신 부시장에게 맞혀라” 지시한 보건소장 ‘무죄’, 검찰 상고

    “코로나 백신 부시장에게 맞혀라” 지시한 보건소장 ‘무죄’, 검찰 상고

    3년 전 코로나19 확산으로 ‘백신 소동’이 벌어질 때 자신이 속한 자치단체 부시장 등이 맞을 수 있도록 지시한 전 충남 당진보건소장이 1, 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상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이 전 당진보건소장 A씨 등 2명에 대한 상고장을 대전지법에 제출했다. A씨는 2021년 4월 당진시장 대행 중인 부시장이 코로나 백신 접종 예비 명단 대상자가 아닌 것을 알면서도 감염병관리과장 B씨에게 “백신이 남았으니 접종하라”고 지시해 접종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시장 뿐 아니라 해외 출장을 앞둔 축협 직원과 운전직 공무원 등 3명의 백신 접종도 지시했다. A씨는 직원들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고 거부하자 B씨와 함께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소리를 지르고 다시 백신 접종 지시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백신 특혜 논란이 커지자 당진시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A씨를 보건소장에서 직위 해제했다. 부시장은 정기인사 때 발령이 났다. 당시 당진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 후 미접종자 등으로 인해 백신이 폐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비 명단에 있는 주민도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지법 형사4부(부장 구창모)는 지난 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방조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1심처럼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부시장은 코로나 보고를 받으며 예방접종센터를 수차례 방문했고, 운전직 공무원은 확진자를 이송해 코로나 전파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하면 관련 근무자라고 볼 수 있다. 축협 직원도 미국 출장이 예정돼 백신 접종이 가능한 대상이었다”며 “이 사건으로 백신 접종이 취소 또는 연기됐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매일 희석 후 폐기되는 백신도 있었던 만큼 여유분을 이용하란 취지로 지시한 것일 뿐 다른 사람의 기회를 박탈하라는 취지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검찰은 “A씨는 직권을 남용했고, B씨는 방조했다”며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라며 대법원에 상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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