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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적 단죄… ‘피 묻은 다이아’ 찰스 테일러

    10만명 이상이 숨진 이웃국 내전에 개입해 반군을 돕고 그 대가로 ‘피 묻은 다이아몬드’를 챙겼던 찰스 테일러(64)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유죄 선고를 받았다. 국제 재판소가 전직 국가 정상을 단죄하는 것은 2차 대전 후 처음 있는 일로 역사의 새 장이 열리게 됐다. 유엔의 시에라리온 특별법정은 2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재판에서 테일러 전 대통령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 테일러는 1991년부터 10년간 이웃나라 시에라리온 내전에 개입해 반인륜 범죄를 도운 혐의로 2006년 체포됐다. 검찰은 그가 살인, 강간, 아동 강제 징집, 테러 등 11개 죄목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왔다. 리처드 루시 재판장은 평결문에서 “심리부는 피고인이 반인륜 범죄와 전쟁 범죄를 방조한 데 형사법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테일러에 대한 최종 형 선고는 다음 달 30일 내려진다. 영국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테일러 전 대통령이 영국 형무소에서 징역형을 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은 양복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테일러 전 대통령은 판결이 내려지는 동안 묵묵히 들었다. 평결의 일부 내용을 메모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그는 그동안 “나에게 덮어 씌워진 모든 혐의는 거짓말이고 나는 아프리카의 평화를 위해 일했다.”며 결백을 주장해 왔다. 전쟁 피해국인 시에라리온 국민들도 수도 프리타운의 법원 건물에서 생중계된 재판을 모니터로 지켜봤다. 나비 필라이 유엔인권 최고대표는 “국제 정의의 진전에서 역사적 순간”이라면서 “이번 평결은 폭압적 통치자가 더 이상 피 묻은 돈을 챙긴 채 물러날 수 없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라이베리아에서 1948년에 태어난 테일러는 1972년부터 미국 대학에서 공부한 뒤 고향으로 돌아가 1997년 대통령이 됐다. 그는 앞서 1991년부터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지인 이웃국 시에라리온 내전에 개입해 반군인 혁명연합전선(RUF)에 무기를 제공했고 그 대가로 다이아몬드를 받았다. 당시 시에라리온에서는 내전으로 10년 동안 12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RUF는 수천명에 달하는 민간인들의 팔다리를 자르는 등 잔혹한 만행을 저질렀다. 테일러는 2003년 라이베리아 내 반대 세력에 의해 축출된 뒤 나이지리아로 망명했으나 2006년 3월 체포됐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이후 시에라리온 특별법정을 구성해 이 사건을 다뤄 왔다. 재판 과정에서 테일러가 세계적 모델인 나오미 캠벨에게 다이아몬드를 선물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새만금권 군산·김제·부안 통합될까

    새만금권 군산·김제·부안 통합될까

    새만금권 전북 3개 시·군 통합 찬반 여론조사가 시작돼 귀추가주목된다.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는 27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 새만금권 3개 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군별로 성인 남녀 각각 1000~1500명을 동수로 추출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새만금권은 지난 13일 열린 제13차 행정개편추진위에서 정부가 통합을 주도하는 ‘국가차원 통합 필요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통합 필요지역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오는 6월 말 통합권고 대상지로 분류돼 내년 6월 지방의회 심의 또는 주민투표로 통합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이에 앞서 행정개편추진위는 지난 19일부터 3개 시·군을 방문해 지방의원, 시민사회단체, 학계, 문화예술계 등으로 구성된 주민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통합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 결과 군산시는 찬성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반면 김제시와 부안군은 반대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 대표들은 “새만금권은 지리적으로나 주민 정서적으로 가깝고 성장 가능성도 높아 3개 시·군이 통합될 경우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김제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군산과는 인적, 문화적 교류가 거의 없어 동질성이 낮고 생활권도 아니었다.”면서 “새만금 행정구역 설정을 둘러싸고 법정다툼 중인 마당에 통합하자는 것은 지역갈등만 조장하자는 것과 다름없다.”고 반박했다. 부안군 주민들도 “시·군 통합은 지리적 여건과 생활권, 역사성, 정치적인 문제 등이 중요한데 군산과는 방조제가 연결되기 전에는 이 같은 교류가 전혀 없었다.”면서 “부안군은 자립경영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기초단체인 만큼 일방적인 통합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만금권은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주민들이 지난해 12월 정부에 자율통합을 청원하면서 통합문제가 수면으로 떠올랐으나 광역단체를 벗어난 서천군은 제외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북도 내 3개 시·군만 통합 필요지역으로 선정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준공 2년… 새만금 관광객 ‘썰물’

    준공 2년… 새만금 관광객 ‘썰물’

    세계 최장을 자랑하는 새만금 방조제(33㎞)가 준공 2년 만에 방문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북도와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1995년 새만금 방조제를 부분 개방한 이후 올해까지 누적 방문객은 306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조제 부분 개방 첫해인 1995년 7만명이었던 방문객은 2000년 42만명, 2005년 80만명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특히 2010년 4월 27일 방조제가 준공돼 완전 개방된 이후 방문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관광특수를 누리는 듯했다. 그러나 새만금 방문객은 2010년을 정점으로 해마다 크게 감소해 방조제 개통 효과는 반짝 특수에 그쳤다. 실제로 2010년 845만명이던 새만금 방문객은 지난해 570만명으로 줄었다. 방조제 개통 한 해 만에 33% 275만여명이 감소한 것이다. 올해는 지난 22일 현재 12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여만명이나 줄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새만금 방문객은 400만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2일 방문객은 2만 7000여명에 그쳤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공휴일이면 10만여명의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 새만금 방문객이 급감하면서 인접 관광지와 상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은 2010년 탐방객이 408만명에 이르렀다. 2009년보다 132%인 232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새만금 방조제 개통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지만 지난해는 탐방객이 238명으로 2010년보다 42%인 170여만명이 줄었다. 수도권에서 새만금 방조제로 진입하는 입구인 군산 비응도 관광어항은 상권 위축이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방조제가 처음 개통되던 2010년 450곳에 이르던 횟집 등 각종 상점은 지난해 말까지 348곳이 휴폐업했다. 올 들어서도 20곳이 더 문을 닫아 현재 80여곳만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이 새만금 방조제 개통 효과가 줄어든 것은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전혀 없고 편익시설도 부족해 스쳐가는 관광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에 3조 3000억원을 들여 국제해양레포츠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던 미국 패더럴 디벨롭먼트사와 옴니홀딩스그룹의 투자협약은 물거품이 됐다. 전북개발공사가 추진해 온 부안지구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착공 3년 만에 공사를 중단한 채 소금먼지만 날리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새만금 지구 ‘소금 흙바람’ 골칫거리

    새만금 지구에서 발생하는 소금기 머금은 먼지가 계절풍을 타고 뭍으로 날리기 시작해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의회 조병서(부안2) 의원은 지난 16일 개원한 제289회 임시회에서 “새만금 방조제 준공 이후 발생하는 날림 먼지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지만 도와 농어촌공사의 예방책은 매우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 개흙 먼지는 일반 육지 토양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달리 입자가 작아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물안개처럼 공중으로 떠올라 멀리 날아간다.”며 “바닷물이 막히면서 자연스럽게 육지화된 면적이 늘어나고 매립공사가 진행된 이후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개흙 먼지는 토마토, 오이 등 시설하우스에 내려앉아 햇빛을 차단, 생육에 지장을 주고 가축과 주민들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우려도 큰 실정이다. 먼지가 발생하는 새만금지구는 전체 면적 401㎢ 가운데 35㎢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계당국의 날림 먼지 방지 대책은 염생식물 파종, 살수차를 이용한 물뿌리기에 그치고 있다. 이마저도 지난해 말 매립공사가 중단된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새만금홍보관 앞 관광단지 개발예정지에 국한되고 있다. 이곳은 1㎢에 흙더미가 쌓여 있다. 조 의원은 “살수차로 물을 뿌려도 그 효과가 매우 제한적이고 염생식물을 대량 파종하면 생태계를 교란시켜 벼농사에 치명적인 애멸구 서식지가 될 수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가해자 처벌 위주 대책의 ‘함정’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학교폭력방지대책의 실효성이 도마에 올랐다. 정부의 학교폭력 종합대책이 발표된 지 2개월 만에 또다시 경북 영주에서 중학교 2학년생이 학교폭력으로 자살하면서 정책 실효성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탓이다. 전문가들은 정부 대책이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보다 겉으로 드러난 가해학생 격리와 처벌에만 치중해 자살사건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지적했다. 정책의 방향이 잘못된 만큼 종합적인 보완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해학생도 보살핌과 치료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곽영숙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나 피해자와의 법적 문제보다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우선시돼야 하는데 이를 간과했다가 또 다른 불행을 초래했다.”면서 “특히 학교폭력 피해자로 밝혀져 치료지원을 받던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피해자 보호대책이 미흡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곽 이사장은 “가해학생도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조건적인 격리나 처벌보다 이해와 치료가 필요한 대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정부와 어른들을 충분히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진단했다. 양 교수는 “대책의 대부분이 부차적 문제인 가해자 처벌에 치중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예방조치와 보호대책이 허술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교과부의 고위 관계자는 “단번에 학교폭력이 몽땅 없어질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종합대책이 평가도 받기 전에 도마에 오른 꼴”이라며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kitsch@seoul.co.kr
  • [北로켓 공중폭발] 행동 대신 말로 ‘실패한 北’ 제재… 발사규탄 ‘의장성명’ 낼 듯

    [北로켓 공중폭발] 행동 대신 말로 ‘실패한 北’ 제재… 발사규탄 ‘의장성명’ 낼 듯

    북한이 12일 저녁(미국 동부시간) 로켓 발사를 강행하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다음 날 오전 회의를 소집하는 등 2006년, 2009년과 마찬가지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안보리 회의에 임하는 미국의 속내는 다소 여유가 있을 것 같다. 북한의 로켓 발사가 실패했기 때문이다. 안보리 회의 때마다 북한 편을 드는 중국 입장에서도 “로켓 발사가 실패하지 않았느냐.”는 논리로 ‘솜방망이 처벌’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안보리 제재는 크게 나눠 ‘결의안’과 ‘의장성명’ 채택이 있다. 만약 로켓 발사가 성공했다면 미국은 기필코 결의안을 채택해서 조금이라도 더 실질적 타격을 북한에 안겨 주려 했을 공산이 크다. 하지만 로켓 발사가 실패했기 때문에 미국은 ‘입’(의장 성명)으로 북한을 꾸짖는 정도로 매듭지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입장이 됐다. 북한을 자극해 3차 핵실험의 명분을 주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역시 의장 성명이 더 좋은 전략일 수 있다. 2006년과 2009년에 미사일 발사 직후 안보리가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자 북한은 핵실험으로 ‘응수’한 전례가 있다. 물론 미국이 결의안 채택을 목표로 할 경우 이미 북한은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로 거의 완벽하게 제재를 당하고 있기 때문에 유엔 차원에서 더 이상 가할 제재가 마땅치 않다. 따라서 추가 제재가 가해진다면 기존 제재를 더 철저하게 지키자는 내용의 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에는 중국이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 중국이 대북 제재 결의를 준수하지 않고 뒷구멍으로 북한의 불법 거래를 용인 내지 방조하고 있다는 관측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북한이 중국을 통해 여전히 미사일 부품을 수출입하고 있다는 주장이 지난해 위키리스크 폭로에서 나온 바 있다. 문제는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기 때문에 중국을 적시하는 결의안이나 의장 성명은 채택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문제를 적시하더라도 간접적인 표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고흥서 학꽁치 잡고 축제도 즐겨요

    “노란 유채꽃도 보고 학꽁치 낚시도 즐기세요” 전남 고흥군이 오는 14일 고흥우주항공축제에 맞춰 고흥만 방조제 일원에서 낚시인과 가족단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전국 학꽁치 낚시대회를 연다. 고흥만 방조제는 매년 4~5월이면 주둥이가 학부리를 닮았다 해서 이름이 붙여진 학꽁치 낚시로 낚시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잡을 수 있는 학꽁치는 즉석에서 회로 먹거나 살짝 소금을 뿌려 구워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개인전과 가족팀(2명) 50팀씩 100팀을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최다어 1등 50만원, 2등 40만원, 3등 30만원, 최대어 1명 20만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흥 농수특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우주항공축제는 13일부터 15일까지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개막식 등 공식행사와 체험, 공연, 부대행사 등 모두 60여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무엇보다 고흥만의 잊을 수 없는 장관인 8㎞에 달하는 벚꽃길과 7만여㎡에 달하는 노란색 유채밭, 담수호의 경관이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참가 희망자는 고흥군 해양수산과나 우주항공축제 홈페이지(festival.goheung.go.kr)로 신청하면 된다. 고흥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소방사 필기시험 D-38… 과목별 마무리 이렇게 대비하자

    소방사 필기시험 D-38… 과목별 마무리 이렇게 대비하자

    다음 달 12일 상반기 소방사 필기시험이 서울 등 13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올 중앙소방학교 통합출제 대상 지역은 지난해(8개)보다 5개 더 늘었다. 이번 소방사 선발예정 인원은 지난 2~3월 필기시험을 치른 울산·전북을 포함, 전국 15개 시·도에 걸쳐 총 1136명이다. 서울의 선발 인원이 292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가 7명으로 가장 적다. 제주도는 상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 올 상반기 시험 전망과 과목별 마무리 대책을 알아봤다. ●작가와 작품명 연결해 공부해야 소방직 채용시험 국어는 한글 맞춤법과 어휘 관련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속담·순우리말·한자성어·한자·순화어·문화어 등을 꼼꼼하게 정리해야 한다. 특히 한글 맞춤법 관련 문제의 출제 가능성이 높다. 김하늬 남부행정고시학원 국어 강사는 “주요 어휘는 영어 단어를 암기하듯 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자는 대부분 한자성어로 출제된다. 특히 동의·반의어를 찾는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3문제 이상 출제되므로 한자를 포기하면 합격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 김 강사는 “기미독립선언서 등 비문학 지문을 공부할 때 지문들을 모두 한자로 바꿔 읽어 보면 지문을 익히면서 한자도 공부할 수 있어 좋다.”면서 “기출문제와 교과서 지문을 반복해서 읽어 보라.”고 제안했다. 최근 문학은 ‘작가론과 작품명 연결하기’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작가와 관련된 주변적인 이야기들을 보기에 설명하고, 그 작가와 작품을 찾는 문제에 익숙해져야 한다. 또 작품이나 장르의 시대 순서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작가별 대표작은 반드시 읽어 둬야 한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손창섭의 ‘비 오는 날’, 김춘수의 ‘꽃’ 등이 대표적이다. ●어휘문제 수준 높고 비중도 커져 영어는 영역별 출제 비중이 정해져 있다. 문법·단어·숙어·작문·회화가 2문제씩, 독해가 10문제로 출제되고 있다. 독해는 ‘주제, 요지, 제목 찾기’ 1~2문제, ‘내용 파악하기’ 2~3문제, ‘단어·어구·문장’ 채우기 3~4문제, ‘문장 논리적으로 배열하기’ 1~2문제 등으로 출제된다. 최근 소방직 영어는 지난해 서울시 시험에서 봤듯이 단어의 수준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올 전북 필기시험에도 ‘안락사’라는 뜻의 ‘euthanasia’가 출제됐다. 순위를 정해 기출 단어 중심으로 매일 조금씩 어휘력을 늘려 가는 것이 좋다. 소방직 시험에서 문법은 너무 깊이 들어갈 필요는 없다. 오권영 강사는 “기본 교재 수준 이상은 출제되지 않는다. 기본 교재를 반복해서 소설처럼 편하게 읽으라.”고 말한다. 회화도 현장에서 쓸 수 있을 정도의 쉬운 문제 위주로 출제된다. 전북 시험에는 ‘일을 마치다.’라는 뜻의 ‘call it a day’가 출제됐다. 독해는 어려운 지문이나 긴 지문을 스크랩하거나 교재에 표시해 뒀다가 반복해서 읽으면서 문장 구성 원리나 문제 출제 유형을 익혀 둬야 한다. ●4대강·뉴타운 등 최신시사 출제 가능성 “행정법에서 매년 쏟아지는 판례는 무궁무진한 출제의 밑거름이며 판례가 차지하는 비중도 최근에는 80% 이상으로 매우 높다.” 고봉기 강사는 최근 행정법의 출제 경향을 이렇게 요약했다. 특히 최신 판례이면서도 논란과 함께 관심을 끄는 것들이 끊이지 않고 출제되고 있다. 예컨대 국토해양부 등에서 발표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따른 한강 살리기 사업, 곰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용도변경 승인신청, 뉴타운개발 사업시행자가 생활대책신청을 거부한 처분, 태안반도 유조선 기름 누출 사고, 인천국제공항공사 도급계약 사건 등은 매우 시사적인 판례로서 반드시 익혀 둬야 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행정법에서 사례형 문제는 교수와 학생의 대화라든가, 학생들의 답변 중 옳은 것 또는 사례 1, 2를 비교해서 묻는 형식으로 자주 출제된다. 주로 판례와 부속법령을 변형해 묻기 때문에 판례의 요지와 부속법령의 지문을 확실히 파악해야 풀 수 있다. 특히 부속법령 중에서 최근 새로 제정된 개인정보법은 시사적이고 논의의 대상이 된 법령이다. ●출제범위 달라져… 소방공학론 체크를 소방학은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규칙’ 개정으로 올해부터 출제 범위가 달라졌다. 12개 대분류가 소방조직·재난관리·연소이론·화재이론·소화이론 등 5개로 바뀌었다. 수험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에서 연소·화재·소화이론 등 소방공학론 분야의 출제 비중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전북 필기시험에서도 ‘화재이론’의 특수 현상인 플래시오버(flash over)와 백드래프트(backdraft)를 구분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또 환기인자, 환기부족화재 등에 대한 문제도 등장했다. ●日 독도 망언·위안부 문제 자주 출제 최근 한국사는 정치사보다 경제·문화사 분야의 출제가 늘었다. 시대사별로 보면 근·현대사의 출제 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의 독도 관련 망언, 일본군 위안부, 한반도 국제 정세, 중국의 역사 왜곡과 관련된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다. 또 단순 암기 문제뿐 아니라 자료 해석 문제의 비중도 늘고 있다. 기본서의 사료와 지도·도표·그림 등도 꼼꼼하게 익혀 둬야 한다. 김석열 강사는 “최근 3년간 지방직과 국가직 7·9급 일반 행정직 한국사 출제 문제를 풀어 두라.”고 강조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美 조달청 ‘호화판 워크숍’… 청장 등 수뇌부 3명 퇴출

    美 조달청 ‘호화판 워크숍’… 청장 등 수뇌부 3명 퇴출

    미국에서 공무원 워크숍을 호화판으로 치렀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부처의 수뇌부가 줄줄이 옷을 벗는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국민 혈세를 남용한 데 대한 추상같은 공직기강을 보여 주는 사례여서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미 연방조달청(GSA) 마사 존슨 청장이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부청장 격인 스티븐 리즈 수석보좌관과 로버트 페크 공공건물부문 수석은 파면 조치됐다. 또 4명의 중견간부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에서 특정 정부부처의 수뇌부에 대해 이처럼 무더기로 ‘철퇴’가 가해지기는 처음이다. 워싱턴 본부와 11개 지방청 등 미 전역에 1만 26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거대부처 GSA가 이렇게 불명예를 안게 된 것은 1년 반 전에 치른 직원 워크숍에서 예산을 낭비했기 때문이다. GSA는 2010년 10월 라스베이거스 외곽의 고급호텔에서 서부지역 GSA 직원 300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4일간 워크숍을 치르면서 총 82만 3000달러(약 9억 2340만원)를 썼다. 비용 내역에는 1인당 95달러(약 10만 7000원)짜리 만찬 외에도 준비팀이 사전답사 명목으로 현장을 무려 6차례나 방문하면서 쓴 항공료와 숙박료, 파티비용 등 13만 2000달러, 오락용 독심술사 초청비 3200달러, 기념주화 제작비 6325달러, 사회자용 턱시도 임대료 393달러, 팀워크 증진용 자전거 조립 훈련비 7만 5000달러 등 ‘황당한’ 항목들이 포함돼 있다. GSA 내 감찰팀은 이 행사가 연방정부 워크숍 비용 규정을 위반했다는 점을 포착하고 지난 1년여간 조사를 벌여 왔다. 제이컵 류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직전 조사내용을 보고받고 격노했다.”면서 “국민의 혈세를 남용하고 행사 계약자와 의심스러운 거래를 한 책임자들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존슨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출한 사직서에서 국민의 세금을 낭비한 점을 인정하면서 “심각한 실수였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레그 메처 GSA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워크숍 준비 담당 직원과 행사 계약자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회계절차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존슨의 사표를 즉각 수리하고 댄 탱얼리니 재무부 관리담당 차관보를 후임 GSA 청장으로 지명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사찰표심 잡아라” 여야 연일 공세] “이명박근혜 총선뒤 청문회” 민주 “與 조기진화 의도”

    [“사찰표심 잡아라” 여야 연일 공세] “이명박근혜 총선뒤 청문회” 민주 “與 조기진화 의도”

    민주통합당이 3일 민간인 불법 사찰 논란과 관련, ‘이명박 청문회’ 카드를 뽑아들었다. 4·11 총선 직후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과 박 위원장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국민들이 갖고 있는 모든 의문에 낱낱이 답변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이 대통령과 박 위원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청문회가 개최되면 문재인 상임고문을 비롯해 필요한 모든 사람이 출석할 것이란 점을 내세우며 “국민이 보는 앞에서 사실을 사실대로 밝히고 책임질 게 있다면 우리도 책임지겠다.”고 여권을 압박했다. 민주당의 제안은 민간인 불법 사찰 특검 도입과 권재진 법무장관 사퇴 요구로 불법 사찰 정국을 조기에 진화하려는 새누리당의 시도를 무력화하고 야당에 유리한 선거구도를 이어가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박 총장은 “박 위원장 스스로 불법 사찰의 피해자라고 말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조직적 은폐 행위의 방조자이자 사실상 공모자가 된 것에 대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이 제안한 특검은 청문회 이후 논의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특검법 제정과 처리, 특별검사 임명 및 수사 준비에 두 달 이상 걸리는 만큼 당장 할 수 있는 청문회부터 열자는 것이다. 박 총장은 “선거와 무관하게 이 사건의 진상, 범죄의 전모가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1992년 대선 당시 여당 후보를 지지하는 경찰 고위 간부 등이 모여 야당 후보를 도청한 ‘초원복집’ 사건은 오히려 여당 지지자들의 결집을 불러왔고, ‘이 정도까지 왔는데 선거는 이기는 게 당연하다’고 느낀 야당 지지자들의 표심은 이완됐다.”고 역풍을 경계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한명숙 “박근혜도 한통속”… ‘이명박근혜 묶기’

    한명숙 “박근혜도 한통속”… ‘이명박근혜 묶기’

    4·11 총선을 열흘 앞둔 1일 민주통합당은 기자회견과 첫 휴일 유세전 등을 통해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민간인 사찰 파문을 앞세워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공동 책임’을 집중 제기했다. 한명숙 대표는 영등포 당사에서 ‘청와대 하명 불법 국민 사찰 규탄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민간인 불법 사찰과 은폐를 방조했다.”고 비난했다. 한 대표는 이어 경기도 고양 덕양을 지역 선거유세에서 “정부가 민간인의 사생활을 뒷조사하는 나라에 살고 있다고 상상이나 했느냐.”면서 “(민간인 불법사찰을) 이전 정부가 했다는 ‘더러운 물타기’는 MB정권다운 발상”이라고 맹비난했다. 오후 안산 세반사거리에서 열린 4·11 총선 지원 유세에서는 “박 위원장은 2년 전 민간인 사찰 문제가 터졌을 때 한마디도 하지 않고 지금까지 침묵했다. 박 위원장이 ‘더러운 정치’와 단절하겠다고 했지만 침묵으로 방조한 그 자신이 더러운 사찰 정치와 한통속이며 이제 와서 단절하겠다는 것은 선거용이자 자기만 살아보겠다는 비겁한 정치”라고 말했다. 이해찬 상임고문은 “대통령이 이렇게 많은 사람을 사찰하는 데 동조하고 묵인한 것은 마땅히 탄핵받아야 할 사안이나 국가의 안전을 위해 신중한 입장을 갖겠다.”고 말하고 “철저히 조사해서 대통령이 개입된 사실이 확인되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와대 측이 지난달 31일 “공개된 문건 2619건의 80%가 노무현 정부 때 작성된 것”이라고 주장하자 참여정부 때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문재인 상임고문은 1일 오후 경남 김해을 지원 유세 도중 가진 긴급 기자회견 등을 통해 “참여정부 시절에는 민간인 사찰은 상상도 못 했다.”면서 “불법 사찰을 물타기 하는 청와대나 이명박 대통령은 참 나쁘다. 비열하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총리실이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 시절의 사찰’을 거론하자 MB(이명박)·새누리당 심판 국민위원회(위원장 박영선)도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가 민간인 사찰을 하였다’는 예시로 들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 2교대 근무 전환 관련 동향 등 3건의 문건도 경찰 직원인 김기현씨가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아닌 경찰청에 근무하면서 작성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민주당은 파상적인 대여 공세를 펴는 한편으로 파문이 자칫 역풍을 불러올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의 주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92년 대통령 선거 때 ‘우리가 남이가’라는 한마디로 보수층 결집을 불러 일으킨 부산 초원복집 사건의 재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오찬간담회에서 “정권 심판론이 오히려 보수층을 결집시키고 있다. 민간인 사찰도 부산 초원복집 사건처럼 보수층 결집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며 경계감을 표시했다. 이춘규 선임기자·이현정기자 taein@seoul.co.kr
  • 1500명 ‘자유’ 찾다 망망대해서 ‘최후’

    내전을 피해 유럽으로 ‘죽음의 항해’를 떠난 아프리카인 가운데 1500명이 지난해 지중해에 수장됐다. 유럽행 이민선 행렬의 연간 희생자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여기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과 유럽 당국의 ‘방조’가 한몫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민선의 조난 요청이 있었지만 구조에 나서지 않았다는 것이다. 유럽 47개국의 인권을 감시하는 유럽평의회는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나토 전함이나 유럽 해안경비대의 실책이 바다에서 표류 중이던 이민자 수십명의 죽음을 초래했다.”고 폭로했다. 보고서는 유엔과 나토, 유럽 각국이 지난해 리비아 내전 때문에 북아프리카에서 탈출하려는 망명자 수가 급증했는데도 장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조난을 당한 이민선과 가까운 거리에서 항해하던 군이나 민간 선박이 이들을 구조하는 데 실패하거나 구조 요청을 받고서도 해안경비대가 즉각 대처하지 않거나 어느 주체가 구조에 나설지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희생자 수만 늘렸다는 것이다. 한 예로 지난해 5월 트리폴리에서 리비아전을 피해 이민선에 올라탄 아프리카인 72명이 조난을 당해 2주 동안이나 해류에 몸을 맡긴 채 떠돌아야 했던 일이 있었다. 유럽 해안경비대는 비상 호출을 통해 이를 인지하고 선박 위치를 파악했지만 구조 시도는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배에 타고 있던 이민자 가운데 아기 2명을 포함해 9명이 폭우와 굶주림 등으로 숨졌다. 보고서의 저자이자 유럽평의회 이민·망명·난민위원회 특별 조사위원인 티네케 스트릭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인간의 가치에 대한 유럽의 이중 잣대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면서 “우리는 인권과 국제적인 의무에 따라 이를 지켜야 한다는 중요성에 대해 떠들면서도 동시에 신원을 알지 못한다거나 아프리카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이민자들을 죽게 내버려 두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특허청 고객상담센터는 ‘특급 민원해결사’

    특허청 특허고객상담센터가 지방조직이 없는 특허청의 민원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20일 설립 10년을 맞은 특허상담센터는 출원서 작성 방법부터 심사·심판 절차까지 특허행정 전 분야를 서비스하고 있다. 설립 당시인 2002년 24명의 상담원이 일평균 500여건을 처리했으나 현재는 56명이 매일 3000여건을 상담한다. 서비스도 진화했다. 1차 일반상담에 이은 2차 및 전문상담은 보편화돼 있다. 특허상담센터를 통한 예약상담이 가능하고, 전화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전자출원 등은 컴퓨터 원격제어를 통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특허권 등 소중한 재산이 등록료 미납 등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권리가 소멸될 위기에 있는 고객을 찾아내 해결방법을 안내하는 엔젤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연차등록료와 존속기간 갱신등록 등 9개 업무에 대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트위터 운영과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하고 있다. 특허상담센터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높게 평가됐다. 지난해 조사에서 이용 고객의 90%가 ‘만족한다’, 85%는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사무국장 이경구 ■조달청 ◇승진 △광주지방조달청장 고임세△전자조달국 정보기획과 이기제△국제물자국 원자재총괄과 전태원△구매사업국 구매총괄과 박철웅◇전보△강원지방조달청장 김광성△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과장 박대석△전자조달국 이하균 ■경북도 ◇승진 △해양개발과장 노순홍△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직무대리 김영수△신도시조성과장 김성현△토지정보〃 김천태◇전보△자치행정과 이영석△새마을봉사과장 박영수 ■금융결제원 ◇신규 임명 △감사 원중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초성운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김성△기획실장 고광철△변화지원팀장 오세열△적정진료운영실장 박승우△대외협력실장 방사익△연구협력팀장 안강모△국제협력팀장 이준혁△병원발전후원회사무국장 서정민△외과장 이석구△장기이식센터장(조직은행장 겸임) 김성주△교육수련부 실차장(국제업무담당) 김진용 ■국민일보 △국제부 선임기자(부국장대우) 김명호△워싱턴특파원 배병우 ■한국경제신문 △광고국장(수석논설위원 겸임) 김정호 ■두산캐피탈 △CEO 진영호△경영관리부문장 임양규 ■BNG증권 △CEO 최완석 ■포스코 ◇승진 <부사장>△포항제철소장 조봉래<전무>△FINEX연구개발추진반장 이후근△경영전략1실장 이정식△스테인리스마케팅〃 서영세△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 박명길△경영전략2실장 이영훈△정도경영〃 최정우<전무대우>△대외협력실장 박귀찬△그룹연수원설립추진반장 김영헌△원료본부장 서명득◇신규 선임 <상무>△POSCO-VST 파견(법인장) 배청헌△엔지니어링연구센터장 신건△포항 선강담당 부소장 김동수△원료구매실장 전중선△환경에너지기획〃 성기웅△POSCO-Mexico 파견(법인장) 조영기△포항 행정담당 부소장 이복성△경영진단실장 조용두△해외마케팅〃 정탁△커뮤니케이션〃 정창화△자동차소재마케팅〃 손창환△인재혁신〃 김관영<상무대우>△사회공헌실장 이명호△신성장기술전략〃 최승덕△후판선재마케팅〃 김병휘△냉연마케팅〃 황보원△구매지원센터장 하영술△원료개발실장 신학균◇전보 <전무>△광양제철소장 백승관△CR본부장 김응규<상무>△철강사업2실장 이경목△공정품질서비스〃 김원기△POSCO-South Asia 파견(법인장) 김선원
  • 英 외무 ‘美무인기 공격 연루’ 피소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이 미군 무인항공기 드론의 파키스탄 지역 공격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제소당했다. 런던의 로펌 ‘리 데이 앤드 코’는 헤이그 장관이 영국이 지닌 정보를 미군에 건네줘 국제법을 위반한 무인기 공격을 도왔다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로펌은 지난해 파키스탄 북서부에 대한 무인기의 미사일 공격으로 아버지를 잃은 누르 칸을 대리해 헤이그 장관을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런던 고등법원에 제소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무인기 공격 당시 칸의 아버지인 말리크 다우드는 족장회의 멤버로서, 원로 부족회의인 지르가에 참석하고 있었다고 로펌은 밝혔다. 소송을 맡은 인권변호사들은 “국제적인 무장 충돌시 합법적인 전투원일 때만 전범에 대한 면책을 주장할 수 있다.”면서 “헤이그 장관이 관장하고 있는 영국 정보통신본부의 요원들은 군속 자격이며, 전투원으로 볼 수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들은 파키스탄이 국제 분쟁에 가담한 국가가 아니라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진행중인 법 절차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이 미국의 무인기 공격을 돕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정보 관련 사안이라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주덕한·이에리사·황수관·이종찬 ‘비례’ 신청

    주덕한·이에리사·황수관·이종찬 ‘비례’ 신청

    새누리당이 12일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연 뒤 공개한 비례대표 명단에 따르면 당선권 경쟁률은 대략 20대1 정도로 추정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신청자 616명 중 비공개 신청자를 제외한 54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비례대표 후보군은 50명 안팎으로 결정될 예정이지만, 당선권은 2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영입은 비대위 인재영입분과장인 조동성 비대위원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 추천 인물로는 주덕한 백수연대 대표가 눈에 띈다. 청년실업 네트워킹센터장 출신인 그는 지난 1월 조 위원이 직접 섭외한 ‘인재모시기 워크숍’에 참석해 새누리당의 청년 취업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법조계에선 2002년 대선자금과 SK 비자금,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 등을 담당한 문효남 전 부산고검장과 주영복 전 국방장관의 차남 주용식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원 부원장이 비례대표의 문을 두드렸다. 과학계 인물인 채연석 전 항공우주연구원장은 조선시대의 로켓형 화기인 신기전(神機箭)을 발굴 복원한 로켓 전문가로 나로호 발사에도 참여했다. 국가대표 탁구 선수 출신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문화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기자 최란씨, 납북자를 기억하자는 의미의 물망초 배지 운동으로 알려진 이미일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도 공천을 신청했다. 자영업계 대표로는 남상만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이 지원했다. ‘신바람 박사’로 유명한 황수관 전 연세대 교수도 포함됐다. 1990년대 초중반 웃음과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신바람 건강법’을 전국적으로 유행시킨 주인공이다. 24명이 지원한 장애계에선 여성 시각장애인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 온 이경혜 부산시 의원, 채종걸 대전대 한의학대학 객원교수가 눈에 띈다. 비대위 정책쇄신분과 자문위원인 김미연 전 장애여성문화공동체 대표도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장애인 몫으로 거론됐던 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도 명단에 포함됐다.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 이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상의 전 합참의장은 경남 사천·남해·하동에서, 이휴원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포항 북구 공천을 신청했다가 낙방했지만 재기를 노리고 있다. 새누리당 현 비례대표 1번인 강명순 의원을 비롯해 정하균·최경희 의원 등 현역 비례 3명은 18대에 이어 19대에서도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그러나 두 번 이상 비례대표 공천은 지양하고 있어 공천 가능성은 낮다. 정치권에선 17대 대선 경선 때 박근혜 후보 법률특보를 지냈던 정인봉 전 의원, 함승희 전 의원이 신청했고 장석영 특임장관 비서실장도 지원했다. 당직자들 간 경쟁도 치열하다. 이원기 행정실장을 비롯해 김외철 원내행정국장, 김희태 조직국장, 이동주 기획조정국장, 백기엽 국제국장, 서용교 수석부대변인, 서지영 전 교과부 장관 정책보좌관, 이창은 청년국장, 황천모 수석부대변인 등이 겨루고 있다. 안일근 새누리당 보좌진협의회 회장, 배봉수 전 노철래 의원 보좌관 등 보좌진 출신도 눈에 띈다. 대학 총학생회장을 경력에 명시한 이들도 많다. 김병민(경희대) 서초구 의원, 양주상(성균관대) 전 재정부·특임장관실 비서관, 김상민(아주대) 대학생자원봉사단 V 원정대 대표, 안재민(국민대)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전국대학생사업추진단장, 이영수(한남대) 국회의원 정책비서, 최회원(서울대) 한국지역난방공사 감사위원장 등 6명이다. 해병대사령관을 지낸 김명환 백석대 초빙교수, 기업금융 전문가이자 여성 최초로 국방부 국방조달계약심의위원을 지낸 남유선 국민대 법대 교수, 탈북자 출신 언론인인 강철환 전 조선일보 기자 등도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한편 최연소 및 최연장 공천 신청자는 조지연(24) 전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의장과 신옥균(82) 도덕성회복 국민운동 부산본부장이다. 비례대표 후보 공천은 공직후보자추천위 심사 이후 전문가·국민 등 32명으로 구성된 국민공천배심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비례대표 1번으로 거론되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명단에선 빠졌지만 공모 과정과 별도로 비대위 추천을 통해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사례로 배우는 정책행정

    사례로 배우는 정책행정

    고급 공무원들의 정책 형성·수립 능력을 키우기 위해 사회적 갈등을 빚었던 주요 정책사례를 바탕으로 한 공무원 교재가 개발된다. 공무원이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기에 앞서 이와 유사한 사례를 바탕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책의 순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 4대강 사업 등 주요 국가 정책마다 사회적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점에 나온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8일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은 주요 정책을 연구·분석해 올해 하반기부터 5급 신임 사무관 과정 등 각종 교육 과정에 이를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공교는 교재 개발을 위해 지난해 연구용역을 발주, 최근 한국행정학회로부터 보고서를 제출받아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학회는 갈등 없이 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던 비결, 사회적 갈등을 야기한 원인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대상으로 다룬 대표 정책은 시화호 매립사업, 대불공단 전봇대 뽑기, 취득세 감면 등 다양하다. 정책을 만들 당시 원인과 증상이 분리돼 문제가 발생한 정책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시절의 ‘대불공단 전봇대 뽑기’를 들었다. 현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의 상징이 된 대불공단 전봇대 뽑기는 당선인 신분이었던 이 대통령이 “대불공단의 한 전봇대가 화물차의 통행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수년간 여러 행정기관의 얽히고설킨 절차로 인해 방치했던 전봇대를 이틀 만에 철거한 사례다. 보고서는 “전봇대 뽑기는 규제완화와 행정 간소화 차원의 작은 사례일 뿐 대불공단 내 다른 규제를 개혁하는 데는 대안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부분이 아닌 전체, 나무만을 볼 것이 아니라 숲 전체를 가꾸는 정책을 수립하지 못한 정책 사례라고 평가했다. 문제의 원인 진단이 잘못된 사례로는 시화호 방조제 사업을 꼽았다. 학회는 시화호 개발 사업에 대해 사업 타당성 여부를 따지기 이전에 정책형성 첫 단계부터 준비가 상당히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충분한 사전 분석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정책이 조급하게 결정됐고 시화호 오염 등 환경문제로 번졌다고 분석했다. 취득세 감면에 따른 기획재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갈등은 정책 기획기관과 집행기관이 달라 발생한 대표적인 문제로 꼽혔다. 기재부는 지난해 3월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으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교환할 때 납부하는 지방세인 취득세를 감면하는 정책을 발효했고, 지자체는 지방재정 악화 등을 이유로 반발했다. 토지거래허가제도, 외국인고용허가제도 등은 한 방향의 긍정적 효과만 좇다가 예기치 못한 부정적 효과가 야기된 정책으로 지적됐다. 종합부동산세제, 지방양여금제도폐지, 병역복무기간 단축 정책 등은 정권이 바뀌면서 내용이 수정돼 혼란과 갈등을 가져온 정책으로 꼽혔다. 전자민원서비스는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한 뒤 정책을 수립해 갈등을 줄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정책의 성공과 실패는 정책 형성·수립 단계의 계획에 달려 있다.”며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사례를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임종석 결단은 결국 버티기?

    민주통합당 임종석 사무총장의 진퇴 문제가 4·11총선 공천 정국의 핵심 화제가 됐다. 민주당으로서는 목에 걸린 가시 격이다. 빼내기도, 놔두기도 난감하다. 보좌관 정치자금 문제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그가 공천되면서 공천 전체가 지탄받았고, 지지율이 추락하며 사퇴론이 일었다. 하지만 사퇴론은 너무 민감해 공개 논의가 어려웠다. 그가 사퇴하면 한명숙 대표의 리더십이 타격을 입고, 공천 전체가 잘못이라고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론이 악화되자 한때 임 총장 사퇴 임박론이 일었다. 하지만 7일 임 총장 버티기론이 퍼졌다. 임 총장이 물러나면 그를 임명한 한 대표는 물론, 친노와 이대라인, 486세력 전체가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임종석의 진실은 당이 안고 가야 한다.”며 옹호론의 선두에 섰다. 옹호론의 핵심은 “임종석이 무너지면 ‘노이사’가 타격받게 된다.”는 것. 민주당 공천을 상징하는 ‘노이사’는 친노와 이대 라인, 486세력을 말한다. 이들이 참여정부의 ‘코드 인사’식 공천을 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최고위원회의도 지분 챙기기에 열중, 이를 방조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의 한 인사는 “임 총장 사퇴는 개인 문제가 아니다. 폐쇄적이고 이익집단화된 당내 486 세력 전체가 타격을 받는 것을 우려한다.”고 귀띔했다. 486의 중심 축인 임 총장이 흔들리면 이들 전체가 흔들리고, 친노로 상징되는 공천 주도 세력도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버티기론이 일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 총장의 거취문제는 민주당에 큰 짐이다. 따라서 그에게 쏠린 여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한명숙 대표가 공천 문제에 대해 사죄한 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비례대표 공천을 원점에서 재검토, 혁신적으로 하는 문제도 검토되고 있다. BBK관련 발언으로 복역중인 ‘나꼼수’의 정봉주 전 의원 지역구인 서울 노원갑에 나꼼수 일원인 김용민씨를 공천, 논란을 일으켜 물타기하려 한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민주통합당, 북송 반대 농성장 첫 방문

    민주통합당 현역 의원이 처음으로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탈북자를 찾아 위로했다. 민주당은 북한 주민 및 탈북자 문제가 정치적 사안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소극적 반응을 보여 왔다. 민주당 정범구 의원은 5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12일째 단식 중인 ‘탈북여성 1호 박사’인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을 찾아 “북한 송환을 방치하는 건 살인 방조 행위로 민주당 내에서 적극적으로 이를 제기하겠다.”고 위로했다. 정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선 개인적 연대를 표현하고 싶어 방문했다.”며 “정치권이 4·11 총선 공천으로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데 미안한 마음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당 지도부에 중국 정부의 탈북자 인권 침해 문제를 당 현안으로 논의하도록 제기한다는 입장이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오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를 방문해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을 요구하겠다.”며 “제네바에서 북한 인권보호단체와 인권 침해 사례를 담은 영화를 상영하고 포스터도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탈북자 강제 북송에 항의하는 단식 농성을 벌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정의화 국회부의장으로부터 새누리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3당 의원이 유엔 인권이사회를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약속받았다.”며 “새누리당, 민주당 의원 중 누가 제네바를 방문할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은 국회 내 탈북자 대책 특위를 구성해 ‘탈북자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민주당은 부정적 입장이다. 여야는 지난달 23일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낸 바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체납 부자들 무한추적팀 가동

    체납 부자들 무한추적팀 가동

    고액의 세금을 체납했으면서도 국내외에 재산을 숨겨놓고 호화생활을 하는 얌체들을 색출하기 위한 국세청의 ‘숨긴 재산 무한추적팀’이 가동된다. 국세청은 28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전국의 징세분야 간부와 소속직원 2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숨긴 재산 무한추적팀’ 발대식을 가졌다. 이현동 청장은 격려사에서 “아무리 교묘하게 재산을 숨겨도 국세청이 반드시 찾아내 끝까지 징수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숨긴 재산 무한추적팀 소속 직원들이 열정과 사명감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존의 체납정리 특별전담반을 17개팀 192명으로 확대 개편해 만든 숨긴 재산 무한추적팀은 전국에서 체납정리와 은닉재산 추적에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우수 인력으로 구성됐다. 전담반은 지방청 징세법무국장 직속의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며, 서울청과 중부청에는 이들을 지원할 전담 변호사가 배치된다. 중점 추적 대상은 ▲숨긴 재산으로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체납자 ▲신종 수법 등을 동원한 지능형 체납자 ▲통상적인 추적조사로 대응하기 어려운 초고액 체납자 ▲역외 탈세 관련 고액 체납자의 재산추적 등이다. 부동산 투기자,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대기업 사주로 호화·사치 생활을 누리는 반사회적 고액 체납자에게는 서면분석과 금융조회, 현장 추적활동을 다각적으로 벌인다. 동거가족, 친인척 등 재산은닉 방조자의 주소지·사업장 등에 대한 재산수색과 자금출처조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국세청은 체납자의 배우자 등 동거가족의 출입국 내역을 분석하고 국외 파견요원을 통한 재산현황, 현지 생활실태를 감시하기로 했다. 국외에서 발견된 재산은 국가 간 징수공조와 법적 대응 등을 통해 징수하기로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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