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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사부 「징코민 파동」 자체감사 중간결과

    ◎원료추출때 메탄올사용허가 밝혀져/1차시험때 코팅벗겨내고도 “완제품 검사”/보건원측의 「검사방법 이의제기」도 묵살 보사부가 동방제약 징코민검사파동과 관련,국립보건원장과 약정국장을 전격 해임한 것은 파문을 조기에 진화시키려는 뜻도 있지만 그들이 현직에 있을 경우 감사의 공정성 확보가 어렵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특히 보사부는 검찰에 수사요청을 한 것과 관련,『국립보건원장,약정국장도 수사대상』이라고 밝혀 수사진전에 따라서는 이들에 대한 형사처벌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을 암시했다. 보사부는 당초 메탄올 잔류검사가 소비자보호원과 다른 이유및 검사가 사전에 외부에 유출된 경위만을 감사키로 했었으나 3일까지의 감사과정에서 「업계와의 조직적인 유착」혐의가 짙어지자 감사대상을 약사행정전반으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사 이틀째인 이날까지 보사부가 확인한 것은 『징코민에 메탄올이 들어있다』는 제보를 받은 지난2월 국립보건원이 징코민 알약의 코팅이 이미 벗겨진 상태에서 검사를 하고도 이를완제품을 검사한 것으로 위장한 것과 「시민의 모임」에서 문제를 제기한 이후 보건원에서 특정제조번호(2002번) 하나만을 검사한 것등이다.이에대해 보건원측은 『이미 약정국에서 코팅을 벗긴 상태에서 시험을 의뢰해왔고 특정제품 한봉지만을 시험한 것도 보사부에서 이미 그 제품을 완벽하게 봉인한 상태에서 시험을 의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반이 관련공무원이 업계와 결탁했다고 보는 결정적인 이유는 징코민의 제조·허가과정에서 보사부가 은행잎에서 유효성분인 「징코플라보노이드」를 추출하는데 에탄올이 아닌 메탄올을 쓸 수 있도록 품목제조허가를 해줬다는 사실이다. 보사부는 지난2월 「시민의 모임」측에서 메탄올검출에 따른 유해해석여부를 질의 하는등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주무부서인 약정국에서 즉각 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이유도 해당업계를 두둔하기 위한 행위 이상일 것으로 판단,관련자들을 상대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 보건원장·약정국장 직위해제/메틸알코올 시험파문 문책/보사부

    ◎검찰에 전면수사 공식 요청/감사반 보강… 「결과사전유출」 규명/검찰도 업체­공무원 유착 집중조사 보사부는 3일 동방제약 「징코민」의 메탄올파동과 관련,보사부·보건원·관련업체간의 유착관계를 자체감사만으로는 규명하기 어렵다고 판단,검찰에 수사를 공식요청하는 한편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이성우국립보건원장과 이강추보사부약정국장을 전격 직위해제했다. 안필준보사부장관은 이틀째 자체감사결과 의약품검사방법 허가과정 등 전반에 걸쳐 의혹과 문제점이 있음을 확인,이날 하오 김기춘법무장관을 방문,이번 사건을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사부는 특히 국립보건원이 의약품검사를 할 때마다 그 결과를 사전에 해당업체에 유출시켜왔음을 확인하고 현재 9명으로 구성된 자체감사반을 대폭보강,특별감사를 메탄올파동에만 국한시키지않고 약사행정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후임 보건원장(직무대리)에는 백덕우보건원약품부장이,약정국장에는 신석우보건원 약제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보사부의 자체감사결과 약정국은 지난 2월 징코민의메탄올 잔류량검사를 처음으로 국립보건원에 의뢰했으나 보건원측이 코팅부분을 벗긴채 검사하고도 이를 완제품을 검사한 것처럼 허위보고한 사실을 밝혀졌다. 또 지난달 2차검사 의뢰때는 한봉지의 시료(검사대상약품)만을 미리 포장해 국립보건원에 보냄으로써 보건원이 이 시료만을 대상으로 검사케 한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보사부 약정국에서는 『한봉지의 시료만으로는 정확한 검출여부를 알수 없어 광범위하게 시료를 확보해야 한다』는 보건원측의 의견을 묵살했다는 것이다. 이번 감사에서는 또 검사장비,시험원들의 종합분석능력이 결여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건원 직원들이 공공연하게 시험성적을 업계에 알려왔다는 것도 확인했다. 보사부는 이번 감사결과를 토대로 관련업무의 부조리·비능률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조만간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계자 곧 소환 검찰은 3일 동방제약의 징코민에서 메틸알코올이 검출된데 대해 보사부에서 수사를 의뢰해옴에 따라 이사건을 서울지검 특수2부(이종찬부장검사)에 맡겨 전면수사에나섰다. 검찰은 이날 보사부로부터 관련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이번 파문의 경위를 파악한뒤 국립보건연구원의 검사결과가 미리 유출된 경위와 이과정에서 관련공무원과 업체와의 유착관계가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자료검토가 끝나는대로 보사부 약정국,국립보건원및 동방제약 관계자를 모두 소환 조사한뒤 혐의가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 외교적 고립 중국 벗어났다/천안문사태 3돌… 북경의 위상

    ◎서방제재 세월지나며 “희석”/등소평 제2차 경제개혁 가속화될듯 북경 천안문광장에서의 민주화시위가 유혈진압된지 4일로 만3년.그러나 아직도 「6·4천안문사건」은 어제의 일처럼 자금성일대를 어슬렁거리는 망령으로 남아 있다.북경의 대학가와 천안문 주변에는 5월하순부터 경찰의 경계활동이 강화되면서 생업에 몰두해온 일반시민들에게는 오히려 「그날」이 오고 있음을 일깨워주게 된다.정부당국자들은 올해도 초긴장상태에서 이날을 맞고있다. 최근들어 수감자들의 인권위반문제로 시달려온 당국자들은 이번에는 유명작가 왕약망등 일부반정부인사들의 출국을 허용하고 6·4시위주동자들인 왕단위경생 왕군도 진자명등이 건강한 모습으로 옥중생활을 하고있는 사진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지도자들은 아직도 유혈진압의 무자비함과 인권위반 시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대신 6·4사태직후 서방선진국들이 내건 경제제재와 외교고립문제는 이제 거의 마무리지은것 같다.경제제재의 경우 지난해 5월 아시아개발은행(ADB)차관재개 발표를 끝으로 모두 풀렸으며 외교적고립문제도 지난해 11월 베이커미국무장관의 북경나들이를 고비로 사실상 후권단계로 접어들었다. 지난 1년동안 서방선진국들로부터 외교적 후권을 인정받기위해 중국지도부가 쏟아부은 노력은 처절할 정도였다. 어쨌든 지난해 8월 가이후 일본총리가 북경을 방문하면서부터 서방의 대중국외교제재가 풀리기 시작했다.중국지도자들과는 얼굴도 대하지 않겠다던 선진국 수뇌들중 9월초 메이저영총리에 이어 10여일후 이탈리아총리가 방중길에 올랐으며 11월중순에는 마침내 미국도 베이커국무를 북경에 보내 화해의 신호를 보냈다. 뒤이어 지난 1월말 이붕총리는 6·4사태이후 처음으로 스페인 스위스 이탈리아등 서구국가를 순방하고 유엔안보리 정상회담에까지 참석,잠시나마 부시미대통령과 대좌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천안문사태에따른 서방의 제재로부터 벗어날수 있게 됐다.다시말해「외교적사면」을 받은 셈이다. 중국은 이같은 외교적 성과를 위해 서방선진국 이외 중동·아시아 국가들과의 외교채널 보강을 위해 강택민총서기를비롯,양상곤국가주석,이붕총리등 최고의 거물급들이 직접 앞장섰다.이들 3명이 지난1년간 20여개국을 순회한 것을 비롯,부총리급이상 고위대표단의 해외방문은 모두 57개국에 달했다.그런가하면 김일성이나 도 무오이 베트남당총서기 등 외국국가원수및 정부수뇌를 북경으로 초청한 경우도 38회에 달했다.지난5월 한달동안에만도 5명의 대통령과 3명의 총리가 다녀갔을 정도여서 중국TV의 톱뉴스는 매일같이 중국지도자들의 외국손님 접대장면으로 채워지고 있을 정도이다. 파리와 뉴욕 등지에서 반정부활동을 주도해온 그룹들의 목소리도 차츰 낮아지고 있다. 홍콩에서 해마다 열리는 6·4기념시위 행진이 처음에는 10만명에서 지난해 1만명으로,다시 올해는 4천명으로 줄어들어 가는 것도 세월따라 그만큼 관심이 멀어져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중국내부에는 아직도 40여개의 반체제 지하조직이 형성돼 은밀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당국은 지목하고 있으며 호남성출신 한 학생지도자는 2일 워싱턴에서 중국지하조직망을 연결시켜 반정부활동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경제정책의 경우 3년만에 6·4사태 이전상황으로 회귀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난해 말까지 치이정돈(안정화)을 끝낸데다 소붕괴의 원인을 경제실패 때문이라고 판단한 등소평이 다시 2단계 개혁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진보적 지식인들은 올해 6·4기념일이 조용히 넘어가길 바라고 있는 것같다.강경보수파에서 탄압의 빌미를 주지 않을뿐아니라 2단계 개혁물결이 뒤집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 국립보건원·약정국 감사/감정결과 유출경위등 조사/보사부

    ◎「징코민F 40㎎」생산 허용여부 재검토 지시 보사부는 두차례나 동방제약의 「징코민」에서 메틸알코올(메탄올)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국민들의 의혹과 불신을 조장한 국립보건원과 보사부 약정국에 대해 사정차원의 집중감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보사부는 동방제약에 대해서도 강력한 약사감시를 펴는 한편 국립보건원과 한국소비자보호원의 공동검정결과 일부 제품에 메탄올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된 「징코민에프 40㎎정」의 생산여부를 종합적으로 논의토록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특별지시했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주경식기획관리실장을 위원장으로 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이날부터 감사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국립보건원에 대해 ▲지난 2월 1차 감정시 「징코민」알약의 코팅을 벗겨 제대로 검사했는지 여부▲「시민의 모임」이 문제를 제기한 뒤 보건원이 특정 제조번호의 제품만을 검사한 이유▲2차 감정결과가 보사부 발표이전에 관련 제약업체에 유출된 경위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연구원테러」 철저수사/정 검찰총장 지시

    정구영검찰총장은 2일 동방제약의 징코민에 메틸알코올이 포함됐다는 시험결과를 소비자단체에 통보한 한국소비자보호원 시험검사부책임기술위원 이경웅씨(51·이학박사) 피습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서울지검에 지시했다. 정총장은 『이씨에 대한 테러는 감정기관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지적,『이 사건의 경위와 진상을 철저히 파악하고 범인을 빠른 시일안에 검거해 엄벌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서울지검은 강력부 윤석만검사에게 사건을 맡겨 수사를 지휘하도록 했다.
  • 선경제약 기넥신/메탄올검출 조사/보사부

    보사부는 2일 동방제약의 「징코민 파동」과 관련, 메틸알코올 잔류허용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선경제약의 「기넥신」에 대해서도 메탄올 검출여부를 가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일부 제품에서 메틸알코올이 검출된 「징코민」과 비슷한 효능·효과를 가진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을 수거,감정을 하도록 지시했다.
  • 회사관계자등 조사/경찰

    한국소비자보호원 기술위원 이경웅씨(51)피습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이씨가 메틸알코올이 검출되었다고 판정한 「징코민」의 제조회사인 (주)동방제약(사장 박화목·50)관계자와 이씨의 피습현장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뚜렷한 실마리를 찾지못하고 있다.
  • 검찰,동방제약 수사 착수/메틸알코올 검출 관련

    ◎회사관계자 형사처벌키로 서울지검 형사2부 신동희검사는 2일 국립보건원과 소비자보호원의 합동검사결과 동방제약의 징코민에서 메틸알코올이 검출됐다는 보고가 발표됨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날 합동검사의 자료롤 넘겨줄 것을 보건원측에 요청했다. 검찰은 자료를 넘겨받는대로 기록검토와 함께 합동검사관계자들을 불러 검사방법의 타당성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동방제약관계자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합동검사에서 메틸알코올이 검출됐는데도 보사부가 지난달 30일 1차검사에서 「징코민에서 메틸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합동검사결과 징코민에서 있어서는 안될 메틸알코올이 검출된만큼 검사방법에 문제가 없는한 이 약품을 제조,시판한 동방제약 관계자들에 대한 형사입건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메탄올파문과 공신력/유민 사회2부기자(오늘의 눈)

    혈액순환제인 동방제약 「징코민」의 메틸알코올(메탄올)검출공방은 국립보건원과 소비자보호원이 합동으로 재시험한 결과 「검출」쪽으로 일단 결론이 났으나 그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두 검사기관의 이번 재검사로 당초 「메탄올을 쓰지도 않았고 나올 수도 없다」던 제약회사는 물론 「두차례 정밀건사를 했으나 메탄올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보사부와 국립보건원은 공신력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 더욱이 소비자단체에 맞서 상반된 견해를 밝혀온 국립보건원은 의약품에 관한한 규격기준및 시험방법의 옳고 그름을 최종 판단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기관이라는 점에서 일반인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하겠다. 그 「속셈」이야 어쨌든 더욱 큰 문제는 국립보건원이 자신들의 시험결과가 잘못된 점이 없다고 한 점이다.즉 보건원은 소비자보호원과 합동검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두 기관이 보인 상반된 견해는 시험기종의 차이이거나 대상약품(검체)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있는 것이다. 첫번째,사용시험기종이달라 상이한 결과가 나왔다면 이것은 제약전반에 관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다시말해 1백만분의 1의 허용치를 따지는 유해물질의 검출여부에 있어 기종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리 나온다면 국립보건원은 더 이상 「공인」할 수도 공인돼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둘째문제,즉 검체에 따라 시험결과가 현격하게 다르게 나타났다면 애초 시험단계부터 문제 약품에 대한 광범위한 수집을 했어야 했고 또 발표에 신중을 기해야 했음이 옳았을 것이다.처음 해본 시험도 아닐 것이거니와 전문시험기관이라면 시험대상선정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는 것쯤은 상식일터이니 말이다.합동시험결과를 발표한 이후 보사부의 태도는 더욱 가관이다.문제점을 분석해 대처하기 보다는 파문을 확산시킨 장본인,다시 말해 국립보건원직원가운데 검사결과를 최초로 외부에 누설한 장본인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보건당국은 하루빨리 냉정을 되찾고 문제의 메탄올이 왜 검출될 수 밖에 없었으며 검출된 메탄올이 국민건강에 어느 정도로 위해한 것인지,지금까지 잔류허용기준이 없었다면 새로이 의약품의 메탄올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는지 등을 먼저 헤아려 보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생각된다.
  • 걸핏하면 점거/화염병·각목…/「전대협」 시위악순환 언제까지

    ◎「연방제통일」 주장은 위험한 발상/인공기자극등 탈법 호응 못얻어/과격투쟁 자제,안정된 남북대화 지원을 1천만 시민의 생활터전인 서울 도심에 걸핏하면 화염병과 돌멩이가 날고 학생들이 휘두르는 쇠파이프와 각목에 경찰이 쫓겨다니는 악순환이 좀처럼 그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우리사회의 민주발전에 나름대로 기여해온 공적은 인정된다 해도 과연 이와같은 격렬한 투쟁양상이 이제는 재고돼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들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지난 29일 「전야제」부터 3일동안 한양대에서 이른바 「제6기 출범식」을 가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는 마지막날인 31일 하오 기어이 서울 도심 곳곳을 점거,도시교통을 마비시키는등 휴일나들이 시민들에게 엄청난 불편과 불안을 안겨줬다. 「전대협」이 이처럼 과격폭력시위를 일삼고 수만명의 학생들을 동원해 대규모 집회를 갖는 것은 현정부를 「친미사대주의 세력」으로 보고 현재로서는 「민중이 중심이 되는 통일」을 달성하기 어려우므로 이른바 「민주정부」를 수립하자는 것이다.이어 북한이 주장하는 통일방안인 「연방제통일」을 달성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대협」은 지난달 8일 부산 동아대와 광주 전남대,13일 서울 건국대에서 있은 「조통위 출범식」집회에서 북한의 「인공기」를 게양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려다 여론의 비난에 부딪히자 이를 스스로 철회했다. 「전대협」은 동유럽의 공산주의 붕괴와 소련의 공산주의포기 등에 따라 위축된 세력을 만회하고 일반의 관심을 끌기위해 「제6기출범식」이라는 대규모 세과시에 나섰던 것으로 여져지고 있다. 이들은 5만여명에 이르는 많은 학생을 동원하기 위해 전국의 각대학에 참석을 독려,지난 29일엔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소속 대학생 9백여명이 철로에 불을 지르고 열차를 강제정차시키는 탈법을 저질렀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투쟁방법설정에 골몰하고 있는 「전대협」은 시민은 물론 운동권그룹 자체에서도 내부 분열상을 보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하다. 이같은 학생들의 과격집회에 이은 도심폭력시위에 대해 관악구 봉천1동에 사는 주부 오수옥씨(59)는 『민주화가 진전되고 있고 남북고위급회담에 따라 고향방문단교환이 예정돼 있는등 정치·경제·사회적 안정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에서 시민들에게 불편만 주는 과격시위를 중지하고 쇠파이프대신 펜을 들고 장차 나라를 이끌고 갈 학문연구에 힘써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이용필교수(59·정치학)는 『과격한 구호와 폭력시위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학생운동권의 고립을 자초할수 있다』면서 『정치는 정치인에게 맡기고 사회에 진출한뒤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양을 닦는 것이 사회변혁의 한부분을 담당할 학생의 본분』이라고 말했다. 조영황변호사(53)는 『평화적 시위문화가 정착되어야 할때에 폭력시위가 또다시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유야 어쨌든 최루탄과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불행한 사태로 시민들이 도심지를 몽땅 뺏겨버리는 불행한 일을 방지하고 생업에 안심하고 종사할 수 있도록 시위문화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 「징코민」 일부서 메탄올 검출/보건원­소보원 합동시험

    ◎1월15일 이전 제품서 의약품의 메틸알코올 검출시비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보건원과 한국소비자보호원의 공동 재검증결과 문제의 동방제약 징코민F 40㎎에서 제조일자에 따라 메탄올이 검출되지 않거나 최고 1천7백90㎛(0.179%)까지 메탄올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보건원과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일 보사부에서 시험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월15일 이전에 제조된 징코민에서는 메탄올이 4백∼1천7백90㎛까지 검출됐으나 1월15일 이후 제조분에서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검출된 메탄올 함량에 대해서는 현재 유엔 환경기획국등에서 보고된 문헌을 고려할때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히고 『제조번호에 따라 검출량의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서는 금명간 동방제약에 조사단을 파견,사용원료·제조공정 등에 대해 정밀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징코민시험」 소보원기술위원 피습/한밤귀가길

    ◎청년 5명이 5∼6분간 집단구타 생약제제 메틸알코올 함유파동과 직접 관련,해당 약품검사를 담당했던 한국소비자보호원 기술위원 이경웅씨(51·서울 강남구 역삼동)가 지난달 31일 상오 1시쯤 자택근처 허바허바사장 골목에서 신원을 알 수없는 청년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한 사실이 밝혀져 1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 이씨에 따르면 이날 국립보건원에서 국립보건원 시험팀과 메틸알코올 함유논란을 빚어온 문제의 동방제약 「징코민」에 대한 합동시험을 마치고 귀가도중 5명갸량의 노타이 신사복차림 청년들에게 5∼6분간 난타를 당해 정신을 잃었다는 것이다. 이들 청년들은 어두운 골목길에 숨어 있다가 귀가하는 이씨를 가로막고는 한명이 왼팔을 뒤로 꺾고 목을 조르고 있는 동안 나머지 4명이 『죽여』라며 얼굴을 제외한 몸전체를 교묘히 구타했다.흉부자상을 입은 이씨는 현재 서울 중구 영락병원에 입원치료중이다. 이씨는 이번 파문의 원인이 되었던 생약제제 시험 책임자(이화학박사)로 2차례에 걸친 시험에서 「징코민」을 포함한 생약제제에 메틸알코올이 분명히 함유되었다는 주장을 계속해 왔었다. 한편 폭행을 당하기 전날인 30일 하오에는 12살짜리 이씨의 아들에게 『어느 국민학교에 다니냐』 『몇학년 몇반이냐』 『아빠는 보통 몇시쯤 퇴근하느냐』등 집안사정을 꼬치꼬치 캐묻는 괴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 전대협의장등 41명 검거령/검·경/북과 전화회담등 보안법 위반

    대검과 경찰청은 31일 「제6기 전대협 출범식」과 관련,태재준 「전대협」의장(23·서울대 총학생회장)과 김영하 「전대협 조국통일위원장」(23·중앙대 총학생회장)등 주동자 41명을 검거하라고 관할지검과 일선경찰에 긴급지시했다. 태군 등은 「전대협 출범식」행사의 하나로 「범청학련」베를린 공동본부에 와 있는 북한 「조선학생위원회」통일부장 최경철과 전화로 「남북정치협상회의」를 가진 후 「연방제 통일」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친북·이적내용을 담은 「전대협 출범선언문」을 작성,배포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령이 내려진 41명 가운데 태군과 김군등 15명은 최근 건국대등 3개 대학에서 인공기를 게양하도록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로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다.
  • 전대협­북 학생위 불법 “전화협상”/서울∼베를린 통화

    ◎연방제 통일·범민족대회 논의/어제 6기 출범식… 오늘 가두행진 계획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는 31일 0시쯤 한양대에서 전국 1백83개 대학생 5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른바 「제6기 출범식」을 가졌다. 「전대협」은 이날 철야로 각종 행사를 가진 뒤 일요일인 31일에는 상오10시 「출정식」을 갖고 시내로 진출,왕십리∼서울운동장∼동대문을 거쳐 대학로까지 3시간동안 가두행진을 벌이는 등 도심에서의 대규모 가두시위를 강행한 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이를 원천봉쇄하기로 한 경찰과의 충돌이 예상된다.「전대협」은 가두행진에 이어 대학로에서 재야인사등과 어울려 「반민자당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전대협」은 이에앞서 30일 하오1시쯤 한양대 강당에서 베를린에 체류하고 있는 북한 「조선학생위원회」대표들과 국제전화로 20여분동안 이른바 「남북청년학생통일정치협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영하 「전대협조통위원장」(23·중앙대 총학생회장)과 최경철 북한 「조선학생위원회」통일부장등은 이날 이 전화에서 이른바 「연방제통일」의 과정과 방법,「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결성방안과 8월중 「범민족대회」를 개최하는 문제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당국의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전대협」은 또 그레그 주한 미대사에게 「한반도 핵문제에 관한 TV공개토론」을 요구하기 위해 미대사관앞에서 「인간사슬형성 시위」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출범식」과 교내행사는 허용하되 가두행진 및 시위는 원천봉쇄하기로 하고 2만여명의 경찰을 한양대 주변과 서울 도심 곳곳에 배치,화염병투척과 차도점거시위에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시위로 공권력과의 충돌이 우려되는데 대해 주부 김명숙씨(43·서울 성동구 사근동)는 『학생들이 집회를 가진뒤 길거리로 나서 시민들에게 불편과 불안을 주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이제는 한 차원높은 시위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의약품 「메틸알코올」 논란

    ◎“「징코민」·「탐브톨정」서 검출 안돼”/보사부/“재시험 결과 당초보다 더 나와”/소보원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최근 맹독성의 메틸알코올이 함유돼있다고 주장한 동방제약의 「징코민」등 6개 의약품에 대해 보사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정밀분석결과를 발표,의약품의 메틸알코올함유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보사부는 28일 문제가 되고 있는 동방제약의 「징코민에프 40㎎」과 종근당 「탐브톨정 4백㎎」에서는 메틸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국립보건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보사부는 또 내복액제인 광동제약 「광동탕」과 「진광탕」,조선무약 「솔감탕」,동화약품 「부채표 쌍화탕」등 4개 약품에서는 메틸알코올이 검출됐으나 검출비율은 대한약전상의 허용범위 0.2%에 크게 못미치는 「인체에 무해한 수준」인 0.00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으로부터 시험을 의뢰받았던 소비자보호원은 이날 「징코민40㎎」을 시료로 재시험한 결과 당초 실시한 때보다 메틸알코올이 20ppm이나 더 많은 1천70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 북한대학생과 편지교류/부산외대학생회장 구속

    【부산】 부산경찰청은 25일 북한대학과 편지교류를 주도한 부산외국어대 총학생회장 최우갑군(25·독어과 4년)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부산·경남지역 총학생회연합(의장 손병호·부산대총학생회장·수배중)소속 대학들이 올들어 「국가보안법 어기기운동」의 하나로 벌이고 있는 북한 대학과의 편지교류와 관련,총학생회장이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4월7일 『비핵군축 실현과 연방제 합의로 조국통일을 실현하자』는 내용의 편지를 독일 베를린의 범민련 남쪽본부를 통해 북한 청진외국어대학에 전달한데 이어 같은달 28일 청진외국어대학학생회가 보내온 답장을 교내 신문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메틸알코올 검출 재시험 요구/제약사,배상청구 방침

    ◎소보원등 고발키로 쌍화탕등 6개제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메틸알코올이 검출됐다고 한 소비자단체발표에 대해 해당 제약사들이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나서는 등 반발하고 있다. 해당업체 가운데 동방제약(대표 박화목)은 23일 이 회사에서 제조·판매하는 혈액순환개선제인 「징코민」에서 메틸알코올이 검출됐다는 「소비자문제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의 발표에 대해『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재시험을 당국에 요구했다. 동방제약은 『재시험에서 메틸알코올이 검출되지 않는다면 시험기관인 소비자보호원과 시험결과를 발표한 「시민의 모임」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손해배상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 메틸알코올 검출 의약품 수거/잔류여부 가리기로

    보사부는 22일 일부 의약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메틸알코올이 검출됐다는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측의 발표와 관련,해당 의약품을 모두 수거해 사실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수거대상 약품은 동방제약의 징코민 에프 40㎎을 비롯해 종근당의 탐부톨·조선무약의 솔감탕·동화약품의 부채표 쌍화탕·광동제약의 진광탕·광동탕등이다. 보사부는 『징코민의 경우 지난 4월 국립보건원에서 이를 수거,조사했으나 메탄올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메탄올은 섭씨 64·7도에서 휘발하는 특성을 지닌 화학물질인 사실을 놓고 볼 때 70∼80도의 건조공정에서 메탄올이 증발되지 않고 검출됐다는 타당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시험방법·사용장비뿐 아니라 제조공정을 다시 정밀검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생약제품서 맹독물질 검출/징코민등 5품목

    ◎메틸알코올 최고 0.1% 함유/체내 축적땐 시력 상실/소보원 검사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순)은 20일 대중적인 생약제제 15개 약품을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의뢰,성분검사를 실시한 결과 동방제약(주)의 혈액순환개선제인 징코민등 5개 생약제제에서 맹독성 화학물질인 메틸알코올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40㎎ 용량의 징코민이 메틸알코올 0.105%를 함유한 것을 비롯,작약 당귀 천궁 감초등 순수 생약제제인 것으로 알려진 조선무약의 솔감탕,동화약품의 부채표쌍화탕,광동제약의 광동탕과 진광탕에서도 0.003%에서 최고 0.008%까지 검출됐다. 메틸알코올은 맹독성 화학물질로 중독량인 10g에 못미치더라도 체내에 축척되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설사등을 일으키고 특히 시신경을 마비시켜 심할경우 시력까지 상실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같이 생약제제로부터 메틸알코올이 검출되는 것은 생약제제 제약회사들이 독성이 없는 에틸알코올보다 단가가 25%가량 싼 메틸알코올을 사용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 외제가방상표 위조/1천6백만원 챙겨/1명 영장·1명 입건

    서울남대문경찰서는 12일 이한성씨(40·상업·강남구 논현동 195 도현아파트 3동 706호)를 상표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의 사촌동생 용성씨(37·동작구 상도3동 356의158)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한성씨는 지난90년 10월부터 지난4월10일까지 서울 중랑구 상봉동 남영금속등 가방상표공장 5곳을 통해 외국 유명상표 「구찌」1만개와 「샤넬」2만개등 3천6백만원어치의 상표장식을 시내 가방제조업소에 판매,1천6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용성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4월까지 한성씨가 위조한 「샤넬」상표장식 1천개를 사들여 되파는 수법으로 1백2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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