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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코민」 일부서 메탄올 검출/보건원­소보원 합동시험

    ◎1월15일 이전 제품서 의약품의 메틸알코올 검출시비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보건원과 한국소비자보호원의 공동 재검증결과 문제의 동방제약 징코민F 40㎎에서 제조일자에 따라 메탄올이 검출되지 않거나 최고 1천7백90㎛(0.179%)까지 메탄올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보건원과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일 보사부에서 시험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월15일 이전에 제조된 징코민에서는 메탄올이 4백∼1천7백90㎛까지 검출됐으나 1월15일 이후 제조분에서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검출된 메탄올 함량에 대해서는 현재 유엔 환경기획국등에서 보고된 문헌을 고려할때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히고 『제조번호에 따라 검출량의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서는 금명간 동방제약에 조사단을 파견,사용원료·제조공정 등에 대해 정밀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대협의장등 41명 검거령/검·경/북과 전화회담등 보안법 위반

    대검과 경찰청은 31일 「제6기 전대협 출범식」과 관련,태재준 「전대협」의장(23·서울대 총학생회장)과 김영하 「전대협 조국통일위원장」(23·중앙대 총학생회장)등 주동자 41명을 검거하라고 관할지검과 일선경찰에 긴급지시했다. 태군 등은 「전대협 출범식」행사의 하나로 「범청학련」베를린 공동본부에 와 있는 북한 「조선학생위원회」통일부장 최경철과 전화로 「남북정치협상회의」를 가진 후 「연방제 통일」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친북·이적내용을 담은 「전대협 출범선언문」을 작성,배포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령이 내려진 41명 가운데 태군과 김군등 15명은 최근 건국대등 3개 대학에서 인공기를 게양하도록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로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다.
  • 전대협­북 학생위 불법 “전화협상”/서울∼베를린 통화

    ◎연방제 통일·범민족대회 논의/어제 6기 출범식… 오늘 가두행진 계획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는 31일 0시쯤 한양대에서 전국 1백83개 대학생 5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른바 「제6기 출범식」을 가졌다. 「전대협」은 이날 철야로 각종 행사를 가진 뒤 일요일인 31일에는 상오10시 「출정식」을 갖고 시내로 진출,왕십리∼서울운동장∼동대문을 거쳐 대학로까지 3시간동안 가두행진을 벌이는 등 도심에서의 대규모 가두시위를 강행한 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이를 원천봉쇄하기로 한 경찰과의 충돌이 예상된다.「전대협」은 가두행진에 이어 대학로에서 재야인사등과 어울려 「반민자당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전대협」은 이에앞서 30일 하오1시쯤 한양대 강당에서 베를린에 체류하고 있는 북한 「조선학생위원회」대표들과 국제전화로 20여분동안 이른바 「남북청년학생통일정치협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영하 「전대협조통위원장」(23·중앙대 총학생회장)과 최경철 북한 「조선학생위원회」통일부장등은 이날 이 전화에서 이른바 「연방제통일」의 과정과 방법,「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결성방안과 8월중 「범민족대회」를 개최하는 문제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당국의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전대협」은 또 그레그 주한 미대사에게 「한반도 핵문제에 관한 TV공개토론」을 요구하기 위해 미대사관앞에서 「인간사슬형성 시위」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출범식」과 교내행사는 허용하되 가두행진 및 시위는 원천봉쇄하기로 하고 2만여명의 경찰을 한양대 주변과 서울 도심 곳곳에 배치,화염병투척과 차도점거시위에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시위로 공권력과의 충돌이 우려되는데 대해 주부 김명숙씨(43·서울 성동구 사근동)는 『학생들이 집회를 가진뒤 길거리로 나서 시민들에게 불편과 불안을 주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이제는 한 차원높은 시위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의약품 「메틸알코올」 논란

    ◎“「징코민」·「탐브톨정」서 검출 안돼”/보사부/“재시험 결과 당초보다 더 나와”/소보원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최근 맹독성의 메틸알코올이 함유돼있다고 주장한 동방제약의 「징코민」등 6개 의약품에 대해 보사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정밀분석결과를 발표,의약품의 메틸알코올함유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보사부는 28일 문제가 되고 있는 동방제약의 「징코민에프 40㎎」과 종근당 「탐브톨정 4백㎎」에서는 메틸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국립보건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보사부는 또 내복액제인 광동제약 「광동탕」과 「진광탕」,조선무약 「솔감탕」,동화약품 「부채표 쌍화탕」등 4개 약품에서는 메틸알코올이 검출됐으나 검출비율은 대한약전상의 허용범위 0.2%에 크게 못미치는 「인체에 무해한 수준」인 0.00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으로부터 시험을 의뢰받았던 소비자보호원은 이날 「징코민40㎎」을 시료로 재시험한 결과 당초 실시한 때보다 메틸알코올이 20ppm이나 더 많은 1천70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 북한대학생과 편지교류/부산외대학생회장 구속

    【부산】 부산경찰청은 25일 북한대학과 편지교류를 주도한 부산외국어대 총학생회장 최우갑군(25·독어과 4년)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부산·경남지역 총학생회연합(의장 손병호·부산대총학생회장·수배중)소속 대학들이 올들어 「국가보안법 어기기운동」의 하나로 벌이고 있는 북한 대학과의 편지교류와 관련,총학생회장이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4월7일 『비핵군축 실현과 연방제 합의로 조국통일을 실현하자』는 내용의 편지를 독일 베를린의 범민련 남쪽본부를 통해 북한 청진외국어대학에 전달한데 이어 같은달 28일 청진외국어대학학생회가 보내온 답장을 교내 신문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메틸알코올 검출 재시험 요구/제약사,배상청구 방침

    ◎소보원등 고발키로 쌍화탕등 6개제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메틸알코올이 검출됐다고 한 소비자단체발표에 대해 해당 제약사들이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나서는 등 반발하고 있다. 해당업체 가운데 동방제약(대표 박화목)은 23일 이 회사에서 제조·판매하는 혈액순환개선제인 「징코민」에서 메틸알코올이 검출됐다는 「소비자문제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의 발표에 대해『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재시험을 당국에 요구했다. 동방제약은 『재시험에서 메틸알코올이 검출되지 않는다면 시험기관인 소비자보호원과 시험결과를 발표한 「시민의 모임」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손해배상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 메틸알코올 검출 의약품 수거/잔류여부 가리기로

    보사부는 22일 일부 의약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메틸알코올이 검출됐다는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측의 발표와 관련,해당 의약품을 모두 수거해 사실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수거대상 약품은 동방제약의 징코민 에프 40㎎을 비롯해 종근당의 탐부톨·조선무약의 솔감탕·동화약품의 부채표 쌍화탕·광동제약의 진광탕·광동탕등이다. 보사부는 『징코민의 경우 지난 4월 국립보건원에서 이를 수거,조사했으나 메탄올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메탄올은 섭씨 64·7도에서 휘발하는 특성을 지닌 화학물질인 사실을 놓고 볼 때 70∼80도의 건조공정에서 메탄올이 증발되지 않고 검출됐다는 타당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시험방법·사용장비뿐 아니라 제조공정을 다시 정밀검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생약제품서 맹독물질 검출/징코민등 5품목

    ◎메틸알코올 최고 0.1% 함유/체내 축적땐 시력 상실/소보원 검사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순)은 20일 대중적인 생약제제 15개 약품을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의뢰,성분검사를 실시한 결과 동방제약(주)의 혈액순환개선제인 징코민등 5개 생약제제에서 맹독성 화학물질인 메틸알코올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40㎎ 용량의 징코민이 메틸알코올 0.105%를 함유한 것을 비롯,작약 당귀 천궁 감초등 순수 생약제제인 것으로 알려진 조선무약의 솔감탕,동화약품의 부채표쌍화탕,광동제약의 광동탕과 진광탕에서도 0.003%에서 최고 0.008%까지 검출됐다. 메틸알코올은 맹독성 화학물질로 중독량인 10g에 못미치더라도 체내에 축척되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설사등을 일으키고 특히 시신경을 마비시켜 심할경우 시력까지 상실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같이 생약제제로부터 메틸알코올이 검출되는 것은 생약제제 제약회사들이 독성이 없는 에틸알코올보다 단가가 25%가량 싼 메틸알코올을 사용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 외제가방상표 위조/1천6백만원 챙겨/1명 영장·1명 입건

    서울남대문경찰서는 12일 이한성씨(40·상업·강남구 논현동 195 도현아파트 3동 706호)를 상표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의 사촌동생 용성씨(37·동작구 상도3동 356의158)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한성씨는 지난90년 10월부터 지난4월10일까지 서울 중랑구 상봉동 남영금속등 가방상표공장 5곳을 통해 외국 유명상표 「구찌」1만개와 「샤넬」2만개등 3천6백만원어치의 상표장식을 시내 가방제조업소에 판매,1천6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용성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4월까지 한성씨가 위조한 「샤넬」상표장식 1천개를 사들여 되파는 수법으로 1백2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서해고속도로 제방 붕괴/인천/삼환기업 시공

    ◎해수 유입… 농지 3만평 침수 【인천=김동준기자】 서해안 고속도로 시공을 맡고 있는 주삼환기업(대표 전동진)이 기존 제방 재축조 과정에서 부실공사를 해 제방이 무너지면서 바닷물이 유입돼 농경지가 9만여㎡가 침수됐다. 24일 인천시와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상오4시쯤 인천시 남동구 수산2동 만수천의 제방(높이 10m,하단폭 20m,상단폭 6m) 1백여m 가량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면서 바닷물이 유입돼 수산·도림동일대 12가구 농경지 9만여㎡가 물에 잠겼다. 사고후 삼환기업측은 긴급 방제에 나서 임시복구됐으나 주민들은 농경지에 염분이 스며들어 앞으로 2년간 농사를 지을 수 없다며 1억1천여만원의 피해보상을 회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사고는 서해안고속도로 2공구 시공을 맡고 있는 삼환측이 고속도로 교각설치를 위해 기존의 만수천 제방에 대한 재축조공사를 하면서 제방의 두께와 폭을 당초 보다 좁혀 시공,수압에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이에대해 삼환측은 『고속도로 교각설치를 위해 기존 제방을 다시 쌓았으나 바닷물에 견디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 『피해조사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 “중재인정” 쌍방각서·예납금 갖춰 신청

    ◎대한상사중재원 어떻게 이용하나 일상사에 분쟁이 생기면 으레 법에 호소하고 법원을 찾는다.당사자간에 우호적으로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대개의 경우 소송을 통해 분쟁을 최종 해결하려 들기 때문이다.그러나 소송에는 복잡한 절차와 많은 비용,시간이 든다.특히 소송내용이 상거래등 특수분야일때는 비용과 시간이 더 소요된다.복잡한 상거래에서 생기는 각종 분쟁을 신속하고도 간편하게 조정해주는 곳이 바로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배기민)이다.그러나 상사중재원의 역할이나 이용방법을 몰라 억울한 피해를 당하고도 그냥 넘기는 사례가 의외로 많다.상사중재원의 이용방법 및 중재사례등을 소개한다. ◎계약때 “분쟁 중재로 해결” 명시하면 편리/양측 「신속절차」 합의땐 10일 이내에 판정 ▷중재절차◁ 물품의 수출입과 관련된 분쟁뿐 아니라 개인·단체·국내기업간에 발생한 분쟁도 중재가 가능하다. 중재대상으로는 예컨대 ▲품질불량으로 인한 문제 ▲납기지연에 따른 문제 ▲선적지연 ▲선수금 반환요청 ▲인수증미발급 ▲대금미지급 ▲계약불이행 ▲계약파기로 인한 위약금지급 ▲대행수수료 미지급 ▲운임 미지급▲체선료 조출료 ▲각종 매매계약 ▲각종 대리점계약 등을 들 수 있다. 중재제도는 일반소송과는 달리 당사자 자치의 원칙에 의해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거래 개시전 『이 계약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모든 분쟁은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로써 최종적으로 해결한다』라는 조항을 계약서·합의서·각서 등에 삽입해야 한다. 중재조항이 없더라도 사후에 자신들의 분쟁을 중재로 해결하자는 합의를 하면 중재가 가능하지만 이 역시 불리하다고 인정하는 당사자가 의도적으로 중재합의 등을 지연하거나 거절할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미리 중재조항을 삽입해 두는 것이 좋다. 중재조항이 있으면 법원에 소제기가 금지되며 따라서 분쟁을 저렴한 비용으로 중재절차에 의해 신속·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다. 중재를 신청하고자 하는 당사자는 중재신청취지 및 신청이유의 요지가 담긴 중재신청서를 작성,중재조항(합의)이 있는 관련자료와 입증자료를 갖추어 소정의 예납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판정기간은 중재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분쟁을 좀더 신속하게 해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신속절차제도」도 있다. 신속절차의 대상은 ▲신청금액이 1천만원 이하의 국내중재사건과 ▲당사자간에 신속절차에 따르기로 합의가 있는 중재사건에 한한다. 신속절차는 1인의 중재인에 의해 1회 신문을 원칙으로 10일이내에 판정을 내린다. 보통 중재판정부는 3명으로 구성한다. 분쟁사건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3차(중재인)에게 분쟁의 해결을 맡겨 중재인이 중재판정을 하면 이 판정은 당사자간에는 최종적인 것으로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구속력을 가진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외국중재판정의 승인및 집행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에 의해 그 승인및 집행을 보장받고 있다. 현재 대한상사중재원에는 교수,변호사,세무사,회계사,외국인 전문가등 5백여명의 중재인이 활동하고 있다. 중재는 엄격한 비공개주의에 따라 사안의 비밀이 절대 보장된다. 중재제도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비용이 싸다는 것이다.법원의 소송은 변호사보수,인지대 등의 비용과 심급이 올라 갈수록 인지대가 배가되며 변호사도 다시 선임해야 하므로 비경제적인데 비해 중재제도는 절차가 간단하고 단 한번의 중재판정으로 분쟁이 종료돼 경비가 훨씬 덜 든다. ▷중재사례◁ 한국의 A사는 미국의 B사로부터 자동차부품 9만4천달러 상당을 수입했으나 수입된 부품의 품질이 나빠 이에대한 손해배상금으로 1만4백65달러를 B사에 청구했다. B사가 이를 거부하자 A사는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청구금액 전액에 대해 판정을 받아 돈을 받았다. 또 한국의 해운회사인 H사는 미국 A사와의 용선계약에 의해 원목을 운송해 주고도 운임 40만달러를 받지 못했다. H사는 용선계약서상의 중재조항에 따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해 청구금액 전액에 대한 지급판정을 받고 전액을 지급받았다. 가방원자재 제조업체인 J사는 여행용 가방제조업체인 D사에 가방원자재에 대한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납품했으나 D사가 시장가격에 비해 납품단가가 상당히 높다고 주장하며 총 납품대금 1천8백만원중7백50만원을 감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않자 중재신청을 내 전액을 지급받았다. 이밖에 K사는 건물주인인 M사와 공장및 영업권을 포괄적으로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사는 그뒤 건물하부 토양층에서 발생한 메탄가스가 건물 지하실 바닥과 지면사이의 밀폐된 공간에 장기간 농축되어 있는 상태에서 화장실 배관파이프의 결빙을 해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다 건물이 폭발,이에따른 손해배상금 24억3천2백만원을 M사에 청구했다. K사는 M사가 이를 거부하자 중재신청을 냈으며 중재판정부는 K사의 과실도 50% 인정,과실상계의 원칙에 따라 12억1천6백만원만 인정하는 판정을 내렸다.
  • 식목일의 산불 기록(사설)

    답답하다.4월5일 하루에 전국 10여곳서 산불로만 10만평이 불탔는데 이날이 바로 식목일이다.1백54만명이 나무심기에 참가한 날이기도 하고 또 이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묘와 상춘으로 산을 오른 날이다.그러니 식목일이란 행사가 오히려 쑥스럽고 얼마나 무심히 우리가 나무 생각을 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식목일에 10만평 조림소실.이것은 아마도 어이 없는 기록으로서는 신기록이 될 것이다. 바로 지금이 원래 산불조심기간이기는 하다.한해 평균 2백여건의 산불에서 70%가 4월에 난다.날씨마저 이때엔 어김없이 건조주의보를 내리게 돼 있다.따라서 반복해오는 언급의 하나가 나무심기보다 심은 나무 지키기가 더 급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이 역시 산림행정만 보고 따지기도 어렵다.우선 산림공무원이 태부족이다.산림공무원 1명당 2천5백㏊의 산림관리가 부여돼 있다는 것은 특별한 분석자료도 아니다.군단위로 보면 5천㏊를 맡고 있는 곳도 있다.효율적 산림관리는 무망한 것이다.그래서 나온 대책이 산불예방 등산로 차단이다.올해도 3월부터 16개 국립공원은 3개월간 입산금지조치를 했다. 산불이 많이 났던 2천9백여개의 산들도 입산통제는 하고 있다.산림청은 전국 등산로 9백70여곳중 4백80여곳을 폐쇄하고 1만3천여명의 산불감시원을 유급으로 배치한 것도 알고는 있다.결국 국민 하나하나가 스스로 산불감시원의 의식을 가져야한다는 원칙에 되돌아 오게 된다. 기능적인 능력의 문제도 있기는 하다.여하간 이미 난 불은 또 가능한 한 빠르게 꺼야 한다.산불진화장비가 어느정도는 있어야 하는 것이다.하지만 동력펌프마저 없는 군이 있다는 것도 알려진 사실이다.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아직 갖추지 못한 도도 있다.경남·북지역이 그곳이다.이 모든 것이 물론 예산확보에 연관된 일이지만 나무심기의 세계적 경향에 비추어 보면 관점의 대전환을 해야만 할 과제가 바로 조림과 육림이다. 오늘에 있어 산림은 환경오염 극복의 가장 확실한 대안으로 돼 있다.미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들은 이미 10억그루의 새 나무심기운동의 중반쯤에 와 있다.지구의 탄소배출량중 15%까지를 나무가 정화시켜준다고 보기때문이다.그러나 우리는 산불만이 아니라 병충해방제의 취약성과 골프장등 이런저런 이유의 개발로 매년 2천4백만평씩 산림을 소멸해가고 있다.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80년부터 90년까지 총 산림면적 6백47만6천㏊에서 1.4%인 9만1천7백㏊가 이런 이유들로 감소됐다. 그런가 하면 조림은 점점 더 불가능해지고 있다.예컨대 강원도 영림서는 지난달 경제수림을 심기 위해 조림작업단을 만들려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일당 2만1천원의 임금으로 인력구하기란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났던 산불을 원인별로 보면 입산자실화 14건,논두렁 등에서의 농산폐기물소각 14건,성묘객실화 3건,어린이 불장난 1건으로 되어 있다.다시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은 심지는 못해도 태우지는 말아야겠다는 국민 모두의 철저한 결심이다.
  • 이,「집권연방」 총선참패/기민등 4당 득표율 46%에 그쳐

    ◎분리운동세력 「북부연합」 급신장/구공산당 지지율도 최악 【베를린=이기백특파원】 이탈리아총선 결과 안드레오티수상이 이끄는 기민당·사회당·사민당·자유당등 4당 연정체제의 집권중도우파는 과반수 지지를 얻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하오 개표에 들어간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민당이 27.5%의 득표율을 보여 가장 큰 지지를 받았으나 87년 총선의 34.3%보다 6.8%포인트가 줄어들었으며 중도우파 4당 전체 득표율도 46%(87년 53.8%)밖에 안돼 지난 46년이후 집권해온 우파체제가 무너지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자치제를 주장하는 북부연합파(LIGA)와 네오파시스(MSI),남부지방의 라레테(그물당)가 강세를 보인것이 특색이다.전 공산당인 민주좌파연합(PDS)은 지난번 선거보다 10%포인트 이상 줄어들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나 15%의 득표율을 확보해 기민당에 이어 주요 정파의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탈리아 총선에서는 중도우파가 과반수를 확보하느냐가 최대 관심사였으며 정부부패·경제침체·마피아범죄 등이 선거 쟁점화,집권당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수정파 난립… 정정불안 가속/공무원부패·고인플레에 민심 등돌려/「46년 우파체제」 종식… “일대 지각변동”(해설) 이탈리아 정치구도의 변혁이 불가피해졌다. 6일 투표가 끝난 총선 잠정집계 결과 어느당도 30%이상의 지지를 받지 못한데다 지난 46년동안 집권해온 안드레오티 총리의 기민당(CD)을 중심으로한 사회당(PSI),사민당(PSDI),자유당(PLI)등 중도우파 연정4당이 과반수 확보에 실패,우파체제의 종식과 함께 정치적 불안정이 예고된다. 이탈리아는 46년 국민투표로 공화제를 채택한 이래 CD가 연정파트너를 바꿔가며 계속 집권,정치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적 기대감이 높았으며 장기집권에 따른 공무원의 부패,높은 실업률,마피아조직의 극성등이 CD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동구권몰락과 프랑스선거 영향등으로 북부지방의 분리와 연방제를 주장하는 움베르트 보시 상원의원(51)이 이끄는 북부연합(LIGA)과 네오파시스트(MSI)가 강세를 보이고 남부지방에서는 올란도 전팔레르모 시장이이끄는 라 레테(그물)당이 마피아조직의 척결을 공약으로 내세워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것이 특색이다. 정체된 이탈리아 정치·경제·사회체제의 변혁을 요구하는 여론은 나쁜 날씨에도 불구하고 80%수준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정당이 없기 때문에 70년대의 정치적인 불안정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탈리아는 세계대전이후 국민적 지지를 받는 정당이 없어 50차례나 정부가 바뀌었으며 이번 선거로 51번째 내각을 구성하는데도 큰 진통이 따를것으로 전망된다. 새 의회가 해야 할 일은 우선 오는 7월 임기가 끝나는 코시가대통령(73)의 후임자를 선출하고 연정을 구성하며 경제·사회개혁을 단행해야 하나 그 과정이 순탄하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현재 집권중도우파는 안드레오티총리를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PSI의 크락시당수를 총리로 내세울 움직임이나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중도우파 4당이 한 목소리를 낼수 있을 것인가조차도 의심스럽다. 더욱이 중도우파를 제외한 군소정당들은 대통령의 의회간선제를 직선제로 바꾸자는 주장을 하고 있어 새 의회 출발부터 권력구조 형성이 쟁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 무리노지 등 현지 언론들은 이번 선거를 정치지각 변동이라고 평가하면서 이탈리아가 침체상태에서 벗어나 제2공화국으로 탈바꿈해야 할 때라고 촉구하면서도 이웃 유럽국가들처럼 정치적 안정체제를 갖추기는 힘들것으로 분석했다.
  • 유럽/「대중의 우상」 정치참여 본격화/예능스타등 정치변신 잇따라

    ◎스트립걸 포지·디자이너 베네통 출마/치치올리나·무솔리니 손녀도 출사표/불/오스카상 여우 잭슨 의회입성 노려/영 지구촌이 정치의 계절을 맞아 20여개국에서 선거바람이 불고있다.올해 각국의 선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우리나라의 지난 3·24총선 때처럼 이름있는 연예인들과 유명기업인 등이 대거 출마,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의 정치입문이 각국 정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제쳐두더라도 선거열기를 더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현재 가장 많은 연예인들이 정치판에 뛰어든 나라는 이탈리아.5일 실시된 이탈리아 총선에는 포르노 배우출신의 치치올리나(39)를 비롯,스트립 댄서출신의 모아나 포지,2차 대전을 일으킨 파시스트 무솔리니의 손녀인 알렉산드라 무솔리니(29),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류·가방제조 판매회사 시장인 베네통도 출마해 가장 이색적인 선거판을 연출했다. 이탈리아에 이처럼 많은 인기인들이 정치판에 뛰어 든 것은 그동안 정치권이 국민에게 보여온 함량미달의 정치력때문.11%에 이르는 실업률,갈수록 불어나는 엄청난 무역적자에다 겨우 1·7%에 불과할 것으로 보이는 올해 경제성장률등으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유명인사들의 당선 가능성은 매우 높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여우 소피아 로렌의 조카이기도 한 무솔리니는 극우정당인 이탈리아 사회운동(MSI)소속으로 나와 할아버지의 후광덕분에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공화당으로 나온 베네통과 애정당 후보로 나선 치치올리나와 포지등에 대해서도 정치분석가들은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일 실시될 영국총선거에도 오스카상 여우주연상을 2번이나 수상한 글렌다 잭슨(56)이 노동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을 노리고 있다.이번 선거에서 최고로 인기있는 입후보자인 그녀는 전세계 특파원들로부터 1백50차례이상의 인터뷰요청을 받고 있으나 대부분 정중히 사양하고 있다고 한다.이유는 런던 북서부에 위치한 햄스테드와 하이게이트지역 유권자들을 만나야 하기때문이라는 것. 영국의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전에서 잭슨외에 또다른 유명배우를 볼수있다.바로 첩보영화 「007시리즈」로 유명한 숀 코너리(61).그는 입후보하지는 않았으나 고향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을 위해 스코틀랜드민족당의 선거운동원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이밖에도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진 가수 앤드루 웨버,배우 존 밀스경,투창선수 테사 샌더슨등이 집권보수당쪽에서 운동원으로 뛰고 있고 야당인 노동당에서는 코미디언·배우외에 영화감독등도 선거전에서 한몫을 하고 있다. 유럽정당들이 이처럼 유명연예인들을 선거운동에 많이 동원하는것은 미국의 할리우드식 관심끌기 전략에서 빌려온 것이다.기성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유권자들의 무관심을 인기연예인들을 동원해 한표로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미대통령 선거에서도 컴퓨터 재벌인 로스 페로(61)가 출마를 선언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연예인등 비정치인들의 정치판 등장이 정치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소리도 있다.
  • 메넴 아르헨대통령 본지 단독회견

    ◎“한­아르헨경협 조속 구체화 희망” 카를로스 메넴 아르헨티나대통령은 31일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상호협력은 양국간의 이익뿐만아니라 새로운 세계경제질서구축에도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메넴대통령은 이날 ΖΗΘΙ과 단독으로 가진 서면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양국협력관계를 구체화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다음은 메넴대통령과의 회견 내용이다. ◎“한국인은 근면·능동적… 기업진출 환영/탈세방지·긴축으로 인플레억제 성공”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협력증진 방안은 무엇인가. ▲양국간의 상호협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이는 양국간의 상호이익 뿐만 아니라 날로 상호의존적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세계경제질서 구축에도 기여를 하게될 것이다.여러가지 어려움을 무릅쓰고 경제재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실무협상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체화시키길 희망한다. ­현재 진행중인 남북대화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가. ▲남북한 당사자간의 평화수립을 위한 남북대화는 세계적으로 자유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현재의 차원에서 그 해결방안이 모색돼야 하는 것으로 관심이 크다.한국에서 진전되는 상황들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많은 한국이민들이 아르헨티나에 거주하고 있는데 그들에 대한 평가는. ▲한국교포사회는 매우 근면하고 능동적이며 적극적이어서 아르헨티나 국가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보다 적극적인 진출을 바라고 있다. ­「희망의 90년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경제정책 목표는 무엇인가. ▲89년 7월 취임당시 완전 붕괴상태의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부분적이 아닌 전면적인 개혁에 착수했다.각종 정부보조금 중단,부정부패 일소,공공지출의 조직적 감축,적극적인 민영화 등이 그 내용인데 이는 바로 새로운 정치윤리를 모색코자 하는 혁신적인 것이었다.경제정책의 3대지주인 ▲대외개방 ▲재정적자억제 ▲행정개혁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재정적자 억제를 위해 적자 투성이인 국영기업체의과감한 민영화에 착수했다.그동안 수도권 채널 11,13등 2개TV방송국을 비롯,전신전화국,아르헨티나 항공,유전,석유·도로·철도 등이 이미 민영화됐으며 올해안에 군수산업,가스공사,수도공사등도 민영화시켜 금년말이나 내년초까지는 모두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지난 89년 4천9백%까지 기록했던 인플레가 92년에는 7%선까지 낮아졌다.그 처방은 무엇인가. ▲경제에 있어서 요술방망이는 있을 수 없다.경제구조의 전면적 개혁에 따른 일련의 각종 조치들에 의해 가능했다.지난해 4월 화폐태환계획이 실시되면서 경제가 안정되기 시작했다.상당히 어려운 과정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아르헨티나 화폐를 금과 외환에 기반을 둔 가치있는 화폐로 변화시켰다.최종목표는 인플레를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물가안정을 구조적으로 정착시키는 일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재정구조개편 및 긴축을 추진하고 있다.또 탈세를 방지하고 세금원을 포착하여 세수증대를 꾀하고 있다.그래야 화폐가치의 안정이 온다. ­경제개혁 정책추진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요인은 무엇이었나. ▲지난 2∼3년동안 아르헨티나에는 명백한 게임룰이 정착했다.방탕하고 부패된 옛날의 아르헨티나는 매장되었고 지금은 새아르헨티나 건설을 위한 역사적 변화과정을 함께 겪고 있는 것이다.개혁과정에 있어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그것이 쉬운 길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따라서 중요한 장애물들은 모두 제거됐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통합 문제는 어떻게 보는가. ▲라틴아메리카의 통합은 우리가 안고 있는 제일 중요한 정치목표이다.나는 라틴아메리카의 통합이 반세기 안에 달성될 수 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예를 보면 1년전부터 양국간 40%의 관세인하가 이뤄지고 있다. 또 1995년에 발족될 남미공동시장을 위해 협정국가들이 매6개월마다 자동적으로 관세를 7%씩 내리고 있다.부시미대통령이 제안한 알래스카에서 디에고 델 푸에고까지 남북아메리카 전역을 자유무역지대로 만들자는 「아메리칸 이니셔티브」구상을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다.이는 아주 현실적인 것으로 이 지역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 ▷아르헨티나◁ 국토면적 2백76만㎦로 남미대륙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크며 인구는 3천3백만명.국토의 70%가 평야.연방제 공화국으로 83년 8년간의 군부독재를 청산하고 민간정부가 들어섰다.백인 인구비율이 97%로 문화및 교육수준이 높다. ▷메넴 대통령◁ 올해 61세.지난 89년 선거에서 야당인 페론당후보로 집권당을 눌러 아르헨티나사상 61년만에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를 실현시켰다.집권이후 개혁적 경제정책으로 악성인플레를 잡는데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 「주사」 학습 이적단체 적발/안양지역 대학생·군인등 16명 검거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지방경찰청은 31일 안양지역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안양지역 자주학생운동연합」이라는 이적단체를 구성,주체사상 등을 학습해온 12명을 붙잡아 이중 의장 박신영양(22·대한신대 국문4),대외연락국장 이은진양(21·성결신대 기독교교육 4)등 8명에 대해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 구성·찬양고무)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군입대후 탈영해 공단근로자로 위장취업한 유재성 일병(21·안양공전건축1년 휴학)등 군인 2명과 방위병 2명 등 모두 4명을 같은 혐의로 국군기무사로 넘겼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강령·규약 등 조직 관련 내부문서와 북한 구국의 소리 방송 녹취록 등 모두 4백50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박양 등은 지난해 9월 「북한과의 연방제 통일 완수」 「현정부 타도후 민주정부수립」 등을 목적으로 이적단체를 구성한뒤 안양지역 자취방과 조직원들이 재학중인 학교강의실등에서 김일성주체사상을 학습해온 혐의다. 이들 조직원 가운데 유일병은 지난 90년8월 군에 입대해 복무하다 지난해 2월 탈영해 안산 반월공단내 공장에 위장취업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북한의 연방제 찬양/사노맹 유인물뿌려/방송대 휴학생 구속

    서울경찰청은 25일 박영석씨(24·방송통신대 행정학과 3년 휴학)를 국가보안법 위반등 이적표현물 소지·배포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3일 같은 학교 이모양(24)과 함께 북한의 연방제 통일안을 찬양하고 민자당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사노맹 명의의 유인물과 스티커를 종로구 동숭동과 이화여대 부속병원 부근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주말 전국서 유세대회전/1백74곳서 합동연설회

    ◎여야,부동표 잡기에 총력/민자/“정치안정” 강조/민주/“견제세력” 호소 제14대 총선 중반태세를 가를 합동연설회가 14일 서울의 44개 전 지역을 포함,전국 1백7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열려 1백여만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주말유세 대접전이 벌어졌다. 이날 민자·민주·국민·민중당등 여야정당은 합동연설회와는 별도로 18개 지역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일요일인 15일에도 합동연설회 1백74회,정당연설회 20회등이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열려 최대의 유세공방이 펼쳐진다. 선거가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아직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비율이 과거보다 높은 50%이상인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이들 연설회가 각 후보의 우열을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후보들은 합동연설회 이틀째인 14일 ▲6공치적과 실정공방▲물가·교통·치안 등 민생문제 ▲안정과 견제논리 ▲쌀시장개방문제등 농촌경제회생방안 ▲지역감정해소문제 ▲정치인의 도덕성문제 등을 쟁점으로 불꽃튀는 설전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유세에서 각 정당후보들은 자신들이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경제회생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폄으로써 경제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등장했다. 합동연설회가 일제히 시작되면서 민자당의 안정논리와 민주당의 견제세력 육성주장이 부각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유권자들의 투표심리가 여야 양당구도정립으로 모아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민자당후보들은 이날 6공의 민주화업적및 북방정책의 성공을 내세우면서 경제의 재도약 통일기반구축,정치·사회안정을 위해서는 집권당의 안정의석확보가 필요하다며 각 지역마다 개발공약을 제시했다. 민주당후보들은 견제세력육성을 위해 제1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한 반면 국민·신정·민중당 후보들은 민자·민주 양당구도를 공격했으며 무소속 후보들은 정당보다 인물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유세 보이콧 사태도 이날 일부 유세장에서는 후보및 청년당원들간 폭력사태 일보직전까지 가는 상황도 발생했으며 특히 서울 서대문을 연설회는 민주당 임춘원후보측이 연호·구호·피켓과 특정 정당표방제복을 사용치 않는다는 후보들간사전약속을 어긴채 녹색잠바를 입힌 지지자 3백명을 연설회장에 투입하는 바람에 다른 후보들이 연설회를 보이콧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 본사 김남민씨차장/뺑소니차에 참변/조덕기씨는 중상

    11일 0시30분쯤 서울 도봉구 수유2동331 앞길에서 서울신문사 전기과장(차장급) 김남민씨(43)와 방제과 직원 조덕기씨(31)가 술에 취해 운전하던 임준수씨(27·회사원·도봉구 수유5동47)의 서울3부5410호 쏘나타승용차에 치여 김차장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씨는 중상을 입었다. 임씨는 경찰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0.05%로 나타났으나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음주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김차장의 발인은 13일 상오8시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거행된다.장지는 경기도 파주군 문산읍 마정리 선영.901­3443.
  • 이학봉·박재규피고 유죄 확정/대법·상고기각

    ◎의원직 상실·14대 출마 못해 대법원 형사1부(주심 김석수대법관)는 10일 이른바 「5공비리」와 관련해 직권남용죄로 2심에서 징역 1년6월,자격정지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상고한 국회의원 이학봉피고인(55·무소속)의 상고를 기각,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최재호대법관)도 이날 농약관리법 개정을 둘러싸고 뇌물을 받아 2심에서 징역5년에 추징금 2억2천5백만원을 선고받았던 국회의원 박재규피고인(46·무소속)의 상고도 기각,원심을 확정했다. 이들 두 의원은 이날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자동 상실할 뿐만 아니라 이번 총선에도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앞서 제13대 국회의원 가운데 유죄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사람은 간첩죄로 복역하고 있는 서경원씨와 「수서사건」의 이원배·오용운·이대섭씨 등이 있었다. 이날 집행유예 3년형을 확정받은 이의원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있던 지난 85년3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주유소 등을 전두환 전대통령의 매제인 조모씨에게 수의계약으로 임대해 주도록 서울시에 압력을 넣은 혐의 등으로 지난 89년1월 구속기소된 뒤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었다. 또 박의원은 지난 88년 농약관리법 개정과 관련해 한국식물방제협회 회원과 간부들로부터 2억2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2심에서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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