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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관련 발명품 전시회/35점 선정… 11월7일부터

    농어민들이 개발한 농업관련 발명품 35점이 한 자리에 모인다.오는 11월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 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서울국제 농림축수산 기계박람회」에 전시된다. 지난 달 말까지 신청한 농어민 개발품 79점과 공무원 개발품 31점 및 기타 27점 등 총 1백37점을 서류로 심사,35점을 뽑았다.다음 달 8일 현품을 심사해 대상 1점과 은상 2점,동상 3점 및 장려상 10점 등 17점을 뽑는다.대상은 2백만원,금상 1백만원,은상 70만원,동상 50만원,장려상 30만원씩의 상금을 준다. 우수품으로 뽑힌 35점은 마늘 캐는 기계와 인삼묘 이식기·농업용 무선 경보기·캡슐을 이용한 파종 및 정식기·무인 헬리콥터·하우스 자동 개폐기·자유 분무기·이동식 사료절단기·다목적 무인 자동방제 시설 등이다.
  • “「북핵­경협」 연계정책 불변”/이 통일부총리 관훈토론회 일문일답

    ◎군의 김정일지지 확고… 쿠테타 불가/통제상황 장기화땐 체제지속 의문 ­김정일이 권력을 순조롭게 승계할 것인가.승계한다면 얼마나 유지할 것으로 보는가. ▲북한은 20년간 끈질기고 면밀하게 준비해와 권력승계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같다.얼마나 유지할지는 쉽게 판단할 수 없다. ­권력승계에 별문제가 없다는데 정부는 왜 최근 북내부의 이상설을 자주 언급하는가. ▲김정일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과 권력승계는 별개의 문제다.김정일의 건강에 대해서는 속단하기 어렵지만 정보를 종합해볼 때 건강이 좋지 않은 것같다.정부가 모든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은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등 경제사정이 매우 좋지 않은데다 국제적인 대세로 보아 변화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북한의 통제상황이 장기화될 때 체제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북한의 상황이 실제로 혼란한가.아니면 정부와 언론이 그렇게 보는 것인가.군부의 동향은 어떤가. ▲북한은 현재 큰 혼란이 없다.최근 전단살포등 단편적인 사건은 다른 사회라면크게 문제되지 않는다.현재 북한군에서는 충성의 문제는 없고 따라서 쿠데타시도 같은 것은 없을 것이다. ­김정일이 미국에 대해 화해제스쳐를,남한에 대해서는 비방을 하는등 분리정책을 쓰는 이유는. ▲그것은 첫째 전체주의체제인 북한이 어려운 국면에서 국민을 통제하기 위해 가상적을 만들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둘째 이처럼 어려운 게임을 하면서 한·미간의 괴리와 갈등을 만들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고 본다. ­북·미회담의 합의성명에는 특별사찰부분이 분명치 않은데. ▲그런 측면이 있다.그러나 일부분은 계획된 모호성이라고 할 수 있다.과거의 예로 볼 때 북한은 정확히 문서로 쓴 것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한·미간의 이해와 합의는 철저하고 정확한 것이어야 한다는 게 우리정부의 생각이고 지금까지 잘 지켜져왔다. ­김정일체제에서 김일성보다 더욱 느슨한 연방제를 추구한다면. ▲통일방안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첫단계인 교류협력단계까지 어떻게 첫걸음을 내디딜 것인가 하는 데 있다.또 그 이전에 남북기본합의서상의각종 위원회를 어떻게 가동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매우 느슨한 연방제라면 우리의 국가연합과도 별차이가 없다.교류협력단계를 어떻게든 지날 수만 있다면 그것은 우리통일방안의 2단계에 속하는 남북연합단계와 비슷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부의 입장은 김정일체제가 안정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김정일의 대남 테러지휘자로서의 경력 등을 고려할 때 정부의 김정일권력인정은 도덕적 문제에 봉착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현시점에서 김정일체제의 안정이 남북관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김정일의 과거 전력문제는 그에게만 국한된 게 아니라 김일성의 문제이기도 하다.북한이 단계적으로 어떻게 남북관계에 협조적 긍정적 자세를 보일 것인가에 따라 도덕성 문제에 대한 입장도 달라질 수 있다. ­문민정부 출범이후 대통령의 발언으로 비추어볼 때 대북관이 여러번 바뀌었다는 지적들이 있는데 정부의 북한관은 일관성이 있는 것인가. ▲한마디로 말해 정부의 대북관은 상당히 일관성이 있는 것이며 그점에 있어서는어려운 문제가 없다.그 일관된 입장의 표현이 지난 8·15 대통령연설이다. ­새 통일방안에서 군사적 신뢰구축문제는 어느 단계에서의 과정인가. ▲군사적 신뢰구축의 문제는 1단계 교류협력의 단계에서 시작되야 하는 문제다.기존의 남북기본합의서에 입각해 군사공동위를 속개,군축까지는 단번에 실행할 수 없어도 서로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은 단계적으로 실천해나가야 남북연합단계로 갈 수가 있다. ­대북경수로지원을 뒷받침할 국내법체계가 갖추어져 있는가. ▲경수로지원과 같이 막대한 돈이 투입되는 사업은 국민적인 합의 없이는 불가능하다.때문에 경수로방식을 둘러싸고 한국형이냐 러시아형이냐의 문제가 제기됐을 때 러시아형이 채택된다면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방국가들에게 일관되게 얘기했다. ­미국과 일본은 경수로지원에 어느정도의 부담을 해야 된다고 보는가. ▲미국과 일본의 부담의 몫은 정해지지 않았다.그것은 앞으로 상호토의해야 할 문제다. ­북한의 핵투명성보장과 남북경제협력의 연계정책에 대해 정부의 정책변화가 있는가. ▲거듭해서 밝히지만 핵문제와 경제협력문제는 연계시킨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핵문제가 단계적으로 해결돼나갈 경우 이에 따라 남북경제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 기조연설 요지/“북은 우리평화노력 볼모 잡고 있다” 해방이후 반세기의 분단사를 돌이켜보면 남과 북에는 ▲건국의 단계 ▲산업화 경쟁단계 ▲민주화단계등을 거치면서 개방과 고립,변화와 폐쇄라는 상반된 구조가 정착됐고 이제는 ▲통일로 향한 노력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남북간 체제경쟁은 북한에 ▲대세의 불리 ▲남북간 국력의 불균형 ▲체제의 불안정이라는 「3불현상」을 초래했으며 이 시점에서 북한에는 두가지의 선택이 주어져 있다.그 하나는 현명하고 바람직한 것으로 그들이 당면한 「3불현상」을 인정하고 새로운 상황에 대한 적응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다른 하나는 구시대적 모순을 안은채 막다른 길을 향해 나가는 것이며 이 경우 대세는 더욱 불리해지고 불균형은 심화되며 불안정은 증폭될 것이다. 북한의 「3불현상」 가운데 특히 국력의 불균형은 통일과정 관리책임의 상당부분을 우리어깨에 메고가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다.통일을 향한 남북의 책임은 더이상 50대50의 게임이 아니다.한마디로 우리는 북한이 처한 어려움도 함께 걱정해야 할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 북한이 「3불현상」을 일시에 타개하는 유일무이한 구원책으로 매달리기 시작한 것이 핵이다.북한은 핵을 개발함으로써 세계사와 국제환경의 대세에 버티어 나갈수 있고 남북한 국력 불균형을 전도시키며 대내적으로는 체제의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오랫동안 모든 역량을 핵개발에 집중시켜 왔다. 이러한 북한의 핵전략은 적지않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그 이유는 국제사회도 우리도 세계적 공존공영의 시대에 무력충돌을 피해야겠다는 평화에 대한 강력한 애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한마디로 우리의 평화유지에 대한 집념이 바로 북한의 핵전략을 통한 위협의 볼모가 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이 조속한 핵확산금조약(NPT)복귀는 물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안전조치협정에 따른 사찰의무를 완전히 이행하고 남북간에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을 준수해야 한다.이는 민족전체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우리 후손들의 번영과 안전이 걸려있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다. 북한은 「3불현상」을 핵개발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한반도에서의 에너지 수급을 포함한 공동번영의 길을 남북이 함께 찾아나서는 방향으로 태도를 선회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평화유지 노력을 볼모로 삼는 식의 위협효과는 무한한 것이 아니며 한계가 있는 것이다.국제사회도 미국도 또한 우리도 평화유지를 위해 모든 원칙을 타협의 대상으로 방치할 수는 없는 것이다.우리는 북한이 바로 지금이 평화와 타협을 위한 가장 적절한 시기임을 이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남북의 공존공영을 위하여 민족통일로의 전진을 위하여 우리는 언제나 진지한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 “북 핵보유 확인땐 「비핵화」 무효”/이 통일부총리

    ◎정부,안보차원서 대책 마련할것/남북정상회담 현재론 고려안해/「경수로」 러형 선택땐 국민동의 안할것/어제 관훈클럽토론회서 밝혀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6일 『북한의 핵무기보유가 확인되면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은 무효화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 경우 정부로서는 국가안보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이날 저녁 롯데호텔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하고 대북경수로지원문제와 관련,『만일 한국형경수로가 아닌 러시아형이 선택될 경우 우리 국민 아무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이같은 입장을 우방들에게도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통일방안에 언급,『앞으로 북한이 현재의 연방제보다 훨씬 느슨한 연방제를 제시할 경우 우리의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2단계인 남북연합과의 차이가 흐려질 수도 있다』면서 『따라서 극단적으로 느슨한 연방제는 남북연합단계로 가는 것으로 고려할 수도 있으나 문제는 이를 향해 북한이 어떻게 첫발을 내디디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이부총리는 남북정상회담 재추진시 평양을 먼저 방문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지난 7월25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것은 김일성의 고령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또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이 제안한대로 클린턴 미대통령의 중재하에 미국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가질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현단계에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이부총리는 이날 토론에 앞서 행한 기조연설에서 『우리의 평화유지노력을 볼모로 삼는 식의 위협효과는 무한한 것이 아니며 한계가 있는 것』이라고 「북핵카드」의 한계를 지적하고 『북한은 바로 지금이 평화와 타협을 위한 가장 적절한 시기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북한의 태도변화를 요구했다. 그는 또 『남북간 체제경쟁은 북한에게 ▲대세의 불리 ▲남북간 국력의 불균형 ▲체제의 불안정이라는 「3불현상」의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북한은 이를 핵개발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한반도에서의 공동번영의 길을 찾아나서는 방향으로 태도를 선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핵문제의 완전해결을 위해서는 과거·현재·미래의 핵투명성이 확보돼야 하며 이에는 특별사찰이 필수요건이라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북한의 핵투명성확보는 타협할 수 없는 원칙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부총리는 이어 일문일답에서 『김정일체제는 남북대화나 남북관계개선 없이 북한이 직면한 어떠한 중대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은 핵문제해결과 함께 군사공동위 등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른 각종 공동위 재가동에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정일의 권력승계과정에서 큰 파문이나 쿠데타 등은 없다고 하더라도 북한이 변화와 개혁을 통해 경제난 등 등 대내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체제유지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 대학 주사조직 또 적발/북한원전 학습… 전파 기도

    ◎외대생 3명 구속·1명 수배 대학내에서 김일성주체사상을 학습,연구해온 대학생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25일 주체사상을 연구·보급하기 위해 김일성일대기를 서술한 북한원전을 탐독해온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내 주사파조직인 「주체사상 연구회」를 적발,이 단체 조직원인 김정미씨(26·여·아랍어과 4년)와 이정익씨(25·중국어과 3년),양태조씨(24·인도어과 3년)등 3명을 국가보안법(반국가단체고무찬양및 이적단체구성·가입등)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 단체 조직책 최낙윤씨(25·아랍어과 4년)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중순쯤 수배중인 최씨의 주도로 외국어대 용인캠퍼스에 「주체사상 연구회」라는 지하조직을 결성,김일성이 92년 4월 묘향산에서 자신의 일대기를 직접 저술했다는 「참된 봄을 부르며」등을 통해 주체사상을 학습한뒤 이를 대학생들에게 전파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이들은 「95년도 통일원년의 해를 앞두고 김일성주석이 창시한 주체사상에 의한 연방제통일을 위해 학생대중에게 주체사상을 보급하여 통일운동 역량을 강화한다」는 조직강령을 만들고 「연방제통일을 위해 투쟁한다」는등 4대 강령,「본회원은 사상단련(주체사상)에 힘쓴다」는등 5대 의무,「본회는 비밀회합을 원칙으로 한다」는등 3대 운영원칙을 통해 조직적으로 활동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주체사상 연구회」의 조직원으로 가입할때 성장과정과 운동에 대한 입장,주체사상에 대한 견해 등을 적은 자기소개서를 의무적으로 제출케하는 한편 「과음과 흡연을 삼가고 회원들간의 뜨거운 동지애를 갖는다」는 생활수칙을 마련,철저한 조직관리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고교생 의식화 잡지 적발/운동권대학생,「새날열기」 발간

    ◎“6·25는 남한정부 책임” 명기 운동권대학생이 출판사를 차려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의식화잡지를 제작,일선고교 주변서점에서 대량판매해온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83의 39 삼용빌딩 423호 「새날열기」출판사대표 손령우군(23·동국대 사회학과4·전국학생정치연합의장)을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제작·배포혐의로 수배했다. 손군은 지난 4월부터 고교생을 상대로 월간잡지 「새날열기」를 출판,6·25전쟁의 책임이 남한정부에 있다고 규정하고 고교생들의 정치투쟁을 선동하는 내용의 글을 실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군이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매달 1천여권씩 모두 4천여권의 잡지를 발행,권당 1천5백원씩 서울시내 고교 주변서점에서 팔아온 사실을 밝혀내고 자금원과 배후세력을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잡지사 사무실과 이 잡지를 인쇄한 서울 중구 초동 세명문화사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 잡지 2백여권을압수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 이 잡지 편집국장 정모군(19·서울 성동고 93년졸)을 같은 혐의로 소환,출판경위와 편집방침·판매현황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일단 귀가조치했다. 이 잡지 7,8월호 여름방학특집호에 실린 외부기고문 「통일이 다가온다」에는 『통일운동은 분단으로 인한 기득권을 누리는 세력들을 분쇄하기 위해 국가보안법철폐,양심수석방,평화협정체결,한반도비핵지대화,군비축소,미군철수 등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연방회의와 통일헌법을 제정해 통일국가를 수립하고 연방제 국가아래서의 정치활동을 통해 국내문제를 해결한다』고 돼 있어 연방제통일안등 북한측의 주장을 그대로 싣고 있다. 또 6월호에 실린 외부기고문 「다시 쓰는 한국전쟁」에는 『(6·25발발 직전)습관적인 남한 이승만정권의 북진통일발언에 맞추어 북한의 재무장이 이뤄졌다』며 6·25가 남한의 북침정책에 따라 일어난 전쟁이며 비극의 원인이 남한정부와 미국측에 있다고 기술돼 있다. 경찰조사결과 고교때 학생회운영위원과 동아리연합회회장등을 지낸정군은 고교연합서클인 「새날열기」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동국대등 각 대학 총학생회와 연계돼 의식화학습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 극렬 30여명 영장신청키로/범민족대회수사/범추본핵심 10명도 소환

    ◎북축전 접수·결의문 작성 등 수사/이적행위 판명땐 전원 사법처리 범민족대회 불법집회와 폭력시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17일 이 대회와 관련,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는 1천3백59명 가운데 30여명을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또 이 대회에서 북한이 보낸 축하메시지와 「범청학련 북측 축사」등을 낭독한 것은 명백한 이적행위라고 규정,「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집행위원장 직무대행 조성우씨등 핵심 관계자 10여명을 소환,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재야와 학생 2천4백5명을 연행했으며 이 중 선세규군(24·건국대 정외4년)등 5명을 국가보안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김영기군(22·중앙대 경영4년)등 10명을 입건했으며 73명을 즉심에 넘기고 9백58명을 훈방했다. 경찰은 특히 북한의 축하메시지 접수와 대회 결의문 작성에 대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지난 9일 구속된 이창복공동본부장과 황인성집행위원장등을 수사하고 있으며 「범추본」상임본부장 조용술·신창균·김현국씨등 3명과 공동본부장 김현씨(원불교 대표)등도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범청학련 북측 축사」를 읽은 「한총련 조국통일위원회」위원장 양동훈군(조선대총학생회장)과 수배중인 「한총련」의장 김현준군(부산대총학생회장)등을 빠른 시일안에 검거하기 위해 전국 경찰에 검문검색 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은 이와관련,「범추본」이 대회를 강행하면서 ▲북한측의 범민족대회 축전 낭독 ▲북한측 축하메시지 낭독 ▲「범청학련」북측 축사 낭독 ▲범민족대회 결의문발표등 4가지 사항이 국가보안법상의 회합·통신및 고무 찬양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북측의 연방제통일안을 선전한 「금동이 초롱이 통일이야기」책자 제작과 범민족대회 신문 1·2호 제작등도 이적표현물 제작·반포등에 저촉된다고 밝혔다.
  • 범민족대회 2,401명 연행/폭력시위 주동자 모두 구속

    ◎북동조 범추본관계자등 수사/검거 전담반 구성 끝까지 추적/최 내무 회견/주사파·노사 불법행위 엄단/김 대통령 최형우내무부장관은 불법·폭력적으로 강행된 「제5차 범민족대회」와 관련,16일 서울 광화문종합청사 내무부장관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불법행위에는 단호히 대처,자유민주주의체제를 확고히 다지고 국법질서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화남 경찰청장등이 배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회견에서 최장관은 『주사파가 장악,폭력시위를 일삼아온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과 전국연합등 재야단체들은 「범민족대회」를 끝내 강행,국법질서를 전면 부정했다』고 지적,이번 대회에서 연방제통일과 국가보안법철폐등 북한의 주장에 동조한 범민족대회남측추진본부(범추본)관계자와 쇠파이프등 살상도구를 들고 경찰관을 부상케하거나 경찰장비를 파손시킨 폭력행위자 전원을 끝까지 추적 검거해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이들 범법자의 검거를 위한 제보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정부는 앞으로 과격시위를 벌이거나 공권력에 도전하는 모든 불법·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 달리 사후에라도 관련자를 끝까지 추적해 전원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최형우 내무부장관은 내무부장관실에서 김두희법무,김숙희 교육장관등과 만나 경찰에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페퍼포그차량을 전복시킨 이번 범민족대회 참가자들의 불법·과격시위가 인내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보고 향후 불법·폭력시위에 강력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검찰과 경찰은 이날 당국의 불허방침에도 불구하고 제5차 범민족대회를 강행,폭력시위를 주동한 시위주동자및 적극가담자 등을 모두 가려내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번 범민족대회와 관련,1일부터 16일까지 모두 2천4백1명을 연행해 이 가운데 광주 송원전문대 2년 이모군(20)등 4명을 국가보안법·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8명을 입건,47명을 즉심에 넘기는 한편 8백91명을 훈방했으며 나머지 1천4백51명에 대해서는 시위가담 정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범민족대회가 열린 14일 이후 서울에서 3백38명을 비롯,전남·전북등 7개 시·도에서 모두 1천5백63명을 연행해 1백12명을 훈방하고 나머지는 조사중이다. 경찰은 조사를 받고 있는 연행자 가운데 폭력시위를 주동하고 시위에 적극 가담한 사람및 쇠파이프·화염병 소지자,파출소 기습시위자등은 모두 구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이번 범민족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방에서 하급생을 이끌고 올라온 상급생 인솔자와 시위도중 이탈자를 막은 규찰대원들도 전원 색출,엄중처벌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행사를 주관한 범추본의 신창균·조용술·김현국씨등 상임본부장 3명과 부문별 행사책임자 등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실정법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한뒤 전원 사법처리키로 했다.
  • 연방제통일안 구현/김정일을 지도자로/중앙방송 역설

    【내외】 북한은 15일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 위업이 김정일에 의해 발전되고 있다면서 연방제 통일을 반드시 실현,김정일을 「통일지도자」로 추대할 것을 강조했다. 중앙방송은 김정일을 「조국통일의 구성」이자 민족의 태양이라고 극찬하고 그가 이미 지난 30년간 정치적인 경륜을 쌓아오면서 몇세기에 걸쳐서도 이루지 못할 공적을 이룬 인물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 「한민족 공동체 통일방안」을 말한다/전문가 분석

    ◎「자유 민주」 방식의 「통일국론」 재정립/주변정세 반영한 적극적 자세 돋보여/체제경쟁 종식 강조… 대북자신감 공표/구체적 화해정책 미흡… 장기대책 세우길 ▷임동원 전통일원차관◁ 김영삼대통령이 천명한 새 통일방안은 6공정부의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재정리,강조함으로써 통일에 대한 국민의 합의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북한 정권변화와 핵문제등 남북관계를 둘러싼 주요 변화들로 정부의 통일및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을 때 발표돼 시의적절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를 통일의 목표로 강조한 부분이 눈에 띈다.그동안 이 부분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아 애매하다는 비판도 있었고 이번에도 일부에서는 북한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하겠지만 현시점에서 확실하게 천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또 정부가 앞으로 통일정책에 역점을 두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정권이 바뀌더라도 통일원칙과 철학,과정은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대원칙을 확인함으로써 예상되는 혼란을 막았다고 본다. 김대통령은 현재의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단계라고 규정했다.그러나 어떻게 북한과 화해와 협력을 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대북정책을 표명하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쉽다.광복절날 보다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발표했으면 국민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이다. ▷전인영 서울대교수◁ 탈냉전시대에 맞는 남북관계와 통일정책의 표명이라고 생각한다.특히 북한내부체제의 변화와 제네바회담의 성과등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반영한 통일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한반도에서의 냉전의 시대와 체제경쟁이 끝났다고 강조한 점은 북한체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자신감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또한 이같은 자신감을 토대로 경수로지원등 보다 적극적이고 거시적인 차원에서 대북및 통일정책을 전개해나가겠다는 의지표명으로 평가할 수 있다. 1대1의 대결·경쟁경향에서 벗어나 주도적이고 건설적으로 통일을 추진하며 북한을 자극하는 흡수통일보다는 남북 모두가 잘사는 방법으로 통일 한반도의기본적인 모습을 재정립한 것은 의미가 크다. 북한에 대한 경수로지원방법과 경협문제,남북정상회담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언급이 없어 미흡하다고 볼 수 있지만 통일의 큰 틀은 제시한만큼 남은 것은 실현가능한 정책을 마련,추진하는 것이다. 아쉬운 것은 89년 독일통일이후 이를 계기로 통일 정책을 꾸준히 개발,준비해왔어야 한다는 점이다.통일은 단계적 점진적으로 추진하되 예기치 않은 상황변화에 대비하는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통일정책수립이 시급하다. ▷허영 연세대교수◁ 정부가 이미 제시한 3단계통일방안의 기본정신을 재확인한 것 같다. 그러나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적 통일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대한민국 헌법질서안에서의 통일을 추구하겠다는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하나 눈에 띄는 것은 흡수통일에 뜻이 없음을 강조해온 정부가 예기하지 못한 상황이 오면 흡수통일도 불가피함을 공식 인정했다는 점이다. 독일이나 예멘의 통일이 주는 교훈 가운데 하나는통일은 정부가 어떤 정책이나 방안을 제시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상황과 여건성숙의 문제라는 것이다.서독은 단한번도 통일방안을 제시한 적이 없었지만 경제적 이익,게르만 민족의 인권,생활이익등 민족의 동질성회복에 주력한 결과 정치적 격변을 민족통일로 흡수하는 기반을 마련했던 것이다.우리도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과 고려연방제통일방안의 협상·조정에 앞서 이질화된 언어·문화의 동일성과 신뢰를 되찾는 현실적 정책 실현이 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정부가 이념보다는 이질성의 포용과 통일기반확충에 대한 의지를 좀 더 강조하지 않은 점이 아쉽다.우리 내부적으로도 위협적인 존재는 과감히 제거하되 공안통치시비를 불러일으키는 이념적 대결보다는 대승적 차원의 민족통합의지가 강조돼야 한다. ▷서재진 민족통일연구원북한연구실장◁ 통일의 방식·원칙에 대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기했다는 느낌이다.특히 북한의 인권·핵문제등 남북 현안을 정면 제기한 것은 대북문제에 대한 정부의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억류자송환및 인권개선문제등은 통일에 앞서 제기해야할 기본적 문제이며 이러한 것들의 해결없이 신뢰구축이나 통일기반의 조성은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정치·이념의 대결에서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 남북공동의 국리민복,인권,민족공동체등 공동체의 기본정신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흡수통일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기에 따라서는 북한이 우리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당장은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며 미군철수등 종래의 주장을 되풀이하는등 「공세적 방어」전술을 펼 가능성이 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골간으로 한 민족공동체를 통일의 기본방향으로 분명히 했다는 성과를 별도로 한다면 이번 경축사는 대북효과보다는 우리 내부의 국론통일을 겨냥한 측면이 큰 것으로 보인다. ▷박정수 국회의원◁ 김영삼대통령이 경수로 지원의사를 밝힌 것은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북한이 대남적화노선을 완전히 포기한다는 전제가 서면 완전한 협력을 해줘야 할 것이다.북한은 이제 개혁과 개방으로 가지 않을 수 없다. 우리로서는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되 흡수통일을 절대로 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히 해야할 것 같다.북한은 이에 대해 신경과민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인도적인 차원의 인적교류나 경제교류를 하려해도 마치 우리가 흡수통일을 하기 위해 시도하는 것으로 오인할 정도다. 또 한가지 분명히 해둬야 할 것은 과거와 현재,미래를 막론하고 핵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다. 남북한이 비핵화공동선언의 정신에 입각,대화를 재개하면 우리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해 나가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 남북한의 통일방안 비교

    ◎남/「1민족 1체제 1정부」 지향/북/「1민족 2체제 2정부」 목표/남/민족구성원의 자유·민주적참여 강조/동질성 회복위한 「남북연합의 틀」 제시/북/외교·군사 등 핵심주권 연방정부 이양/주체사상 고수… 「정치협상」 통해 통일 김영삼대통령이 15일 밝힌 우리의 새로운 통일방안은 남북한당국이 아닌 민족구성원 개개인의 자유와 민주적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통일은 반드시 민족구성원 전체의 참여기회를 보장하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야 하며 통일된 조국은 7천만 민족구성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민주국가여야 함을 분명히 하고 있다.하지만 우리가 지녀야 할 기본원칙으로 자주·평화·민주를 제시함으로써 통일원칙에 관해서는 지난날의 통일방안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지난 72년 「7·4남북공동성명」에서 합의한 민족대단결의 원칙을 민족구성원 모두의 자유와 권리를 바탕으로 민주적으로 통합돼야 한다는 민주의 원칙에 수용하고 있는 것이 다를 뿐이다.따라서 이 통일방안은 북한의 이른바 「고려연방제」통일방안과는사뭇 다르다. 남북한이 제시한 통일방안의 차이점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남과 북이 궁극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통일국가의 최종형태가 매우 다르다는 것이다.우리는 1민족 1국가 1정부를 지향하고 있는 데 반해 북한은 1민족이 연방제형태의 1국가 아래 2개의 지역정부로 나누어져 지금과 같은 서로 다른 이념과 체제의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즉 말만 통일이지 실제로는 통일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통일이란 이념과 체제가 다른 2개의 정부가 같은 영토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뜻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북한이 통일의 최종단계로 인식하고 있는 연방제를 중간단계로 파악하고 있다.우리는 연방제를 통일로 가는 한 과정,즉 「남북연합」의 단계로 설정하고 있다.우리는 남북간에 사상·이념·체제상의 차이가 현격하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판단 아래 남북한이 동질성을 일부나마 회복할 수 있는 유예기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남과 북이 우선 서로의 이념과 체제를 존중하는 토대 위에서 상호교류와 협력의 확대를 통해 공존의 기틀을 마련하자는 것이다.이런 잠정적인 중간과정을 생략한 채 바로 연방제통일을 이루자는 북한의 주장은 선전적 차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남북연합」과 북한의 「연방제」가 같은 것은 아니다.현재 남과 북에 존재하는 이념과 체제의 차이를 그대로 인정하면서 정치·사회적 통일을 지향한다는 점에서는 유사한 점이 없지 않지만 본질은 매우 다르다. 「남북연합」은 분단에서 파생된 여러가지 통일의 장애를 제거하고 통일의 당위성을 공동으로 확인하는 민족내부의 특수한 결합관계를 의미한다.「남북연합」의 틀 안에서 남과 북은 각자의 외교권과 군사권을 그대로 행사하는 독립된 주권국가의 형태를 띤다.그러나 「연방제」 아래서의 남과 북의 정부는 주권이 부분적으로 제한되며 특히 외교권과 군사권이 연방정부에 이양된다.이념과 체제가 다른 마당에 주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외교권과 군사권이 연방정부에 의해 효율적으로 행사되기란 곤란하다. 이것이 바로 북한이 주장하는 연방제의 모순이다. 통일국가의 실현과정에서도 남북한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우리는 통일헌법을 채택한 뒤 민주적 절차에 따르는 총선을 바라고 있다.반면 북한은 연석회의방식에 의한 정치협상을 통한 통일정부의 수립을 부르짖고 있다.통일의 철학에 있어서도 북한은 계급중심을 철저히 고수함으로써 인간존중이라는 세계보편의 가치에 반하고 있음이 드러나 보인다.
  • 「민족발전 공동계획」 어떤 것인가

    ◎통일 「입씨름」 탈피… 실질협력 전환/「경수로」 첫사업… 공동어로 모색/북 개방공포증 극복이 선결요건 김영삼대통령이 8·15경축사를 통해 밝힌 「민족발전공동계획」구상은 현단계에서 남북간의 첨예한 통일논쟁 보다는 민족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실천가능한 일부터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가자는 대북 제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야만 궁극적으로 통일의 길을 앞당길 수 있다는 현실적 판단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김대통령이 이날 천명한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구체화하는 수순인 셈이다.말하자면 구소련과 동구권의 붕괴로 체제경쟁의 승패가 이미 결론이 난 만큼 무익한 이념논쟁에서 일단 벗어나 실질적인 민족복리를 추구하는 게 당장의 냉각된 남북관계를 푸는 데도 좋고,앞으로의 통일에 대비한다는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는 생각인 것이다. 김대통령은 민족발전공동계획에 따른 첫사업으로 대북 경수로 건설지원 방안을 제시했다.제네바의 미­북 3단계회담에서 합의한 북한에 대한 경수로 건설 지원시 한국형원자로 건설을 전제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경수로 건설로 상호신뢰가 깊어질 경우 92년 발효된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른 남북교류협력공동위와 경제공동위 등을 본격 가동해 더욱 전향적인 공동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이를테면 지금까지 남북경제회담이나 민간 업체간 접촉에서 이익의 「공통분모」를 확인한 ▲지하자원 공동개발 ▲공동어로구역 합동조업 ▲관광자원 공동개발 ▲경공업 합작공장 건설 ▲건설프로젝트 등 대외공동진출 ▲「2002년 월드컵공동유치」사업 등을 상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우리측으로선 북한당국이 마음먹기에 따라 금강산 공동개발을 비롯한 관광사업과 남북교통망 잇기 등 교통·통신분야의 공동프로젝트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물론 이같은 사업들은 북한의 핵투명성 확보를 전제로 하는 것으로 아직 구체화되기에는 많은 장애요인이 남아 있다.특히 이들 사업들은 북한측이 개방공포증,다시 말해 자본주의 바람과 외부정보가 유입될 경우 체재유지가 어렵다는 인식을 고치지 않는 한 요원한얘기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의 핵문제 해결이 계속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북한이 참여를 바라고 있는 나진·선봉특구를 포함한 두만강개발계획에도 민족공동이익 확보 차원에서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다만 이 경우에도 북한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생활필수품을 비롯한 경공업 분야부터 참여해 중공업과 사회간접자본 분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분단이후 정부통일 방안 변천사/“신뢰 다진후 평화통일” 기조/71년부터 본격 논의… 「공동체안」까지 발전 우리정부의 통일방안은 통일논의 형성기(45∼53년)­통일논의 공백기(53∼70년)­통일논의 해빙기(71∼87년)를 거쳐 통일논의 개화기(87년∼현재)를 맞기까지 여러차례 수정·보완되는 과정을 밟아왔다. 이에따라 정부의 통일방안도 「민족화합 민주통일방안」(82년),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89년),3단계3기조통일방안(93년),민족공동체 통일방안(94년)등으로 바뀌었다. 김영삼대통령이 15일 광복절경축사에서 천명한 「한민족공동체 형성을위한 3단계 통일방안」은 「화해·협력」,「남북연합」을 거쳐 1민족1국가라는 하나의 민족공동체를 건설하겠다는 통일 과정과 목표에 대한 원칙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같은 명칭은 문민 1기 내각에서 한완상전통일부총리의 주도로 마련된 「3단계3기조」통일방안을 수정한 것이다.김대통령은 지난해 7월 평통자문회의를 통해 이를 선언한 바 있다. 이 3단계3기조 통일방안은 따지고 보면 6공정부에서 당시 통일원장관이었던 현리홍구부총리의 주도로 만든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과 내용상 다를 바 없었다.「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 자주·평화·민주의 3원칙을 바탕으로 「남북연합」이라는 중간단계를 거쳐 1민족1국가로 가자는 게 골자였으며 3단계통일방안은 「화해·협력」이라는 한 단계를 추가한데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3단계에다 「민주적 국민합의」,「공존공영」,「민족복리」 등 통일정책 3대추진기조를 덧붙인 3단계3기조 통일방안은 통일과정을 설명하는데만 집착해 설득력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즉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가운데 한민족이 더불어 살아가는 통일국가의 미래상에 대한 상징성이 결여됐다는 약점이 지적된 것이다. 이 때문에 김대통령도 지난 7월 무산된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고려연방제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의 통일방안을 간명하게 다듬도록 지시했다는 후문이다.그래서 통일방안의 명칭을 새로 손질하게 된 것이다. 어쨌든 이번에 통일방안의 이름,특히 약칭이 「민족공동체 통일방안」(더 줄일 경우 공동체방안)으로 정착됨으로써 이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 됐다. 그동안의 통일방안을 보면 자유당정권이 다분히 선전적 차원에서 거론한 「북진통일론」을 제외하고는 벽돌을 쌓듯 해결가능한 것부터 실천해 상호신뢰를 축적한 바탕 위에서 궁극적으로 통일을 이루자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 「범민족대회」 이틀간 폭력사태/서울대서 어제 폐막

    ◎전경·학생 충돌… 182명 부상/쇠파이프 휘두르며 투석/학생/헬기 5대서 최루액 살포/경찰 14,15일 이틀간 치러진 범민족대회에서 학생들이 대회를 저지하려는 경찰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투석전을 벌이는 등 남총련학생들의 최근 홍익대집회에 이어 폭력시위가 재연됐다. 학생들 및 재야단체들은 14일 서울대에서 제5차 범민족대회를 강행한데 이어 15일 보고대회와 폐막식을 가진뒤 일부 학생들이 가두진출을 시도,헬기를 동원해 해산에 나선 경찰과 한때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으나 하오 6시쯤 학생들 대부분이 학교를 빠져나가 이틀째 행사는 별다른 사고없이 끝났다. 이날 경찰은 교내에 병력을 투입하는데 따른 충돌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례적으로 경찰헬기 5대를 동원,공중에서 최루액 6천ℓ를 폐막식이 열릴 예정이던 서울대 본관 잔디광장에 살포해 불법집회 저지에 나섰다. 경찰이 교내 불법집회를 막기 위해 헬기를 동원한 것은 운동권 학생들의 불법 난동집회에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며 86년 건국대사태이후 처음이다. 경찰은 앞으로 운동권들의 불법 난동시위에는 헬기 등을 동원해 공중진압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보고대회와 폐막식을 저지하기 위해 하오 1시20분부터 경찰헬기를 동원,대학본부앞 잔디광장 상공에서 최루액을 뿌리며 해산을 유도했으나 참가자들은 하오 2시쯤 약식으로 10분간 폐막식을 강행했다. 학생들은 경찰의 최루액 살포에 맞서 교내 소방호스를 끌어내 공중으로 물을 뿌리거나 헬기를 향해 돌을 던지는등 격렬하게 저항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대 주변에 70개 중대 8천여명을 배치했으나 학생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빚어질 사고를 우려,경찰병력을 교내에 투입하지 않았다. 일부 학생들은 폐막식을 마치고 쇠파이프와 돌 등으로 무장하고 학교밖 진출을 시도,경찰과 대치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범추본·상임본부장 신창균)는 폐막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북 3단계회담의 일괄타결 ▲남북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 ▲연방제통일방안 수립 ▲민간통일운동에 대한 탄압중단 ▲국가보안법철폐 및 양심수석방 등을 촉구했다.범청학련남측본부도 이날 하오 3시 서울대에서 연방제 통일방안 등을 안건으로 총회를 열고 북측본부 및 해외본부 공동명의로 합의문과 투쟁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에앞서 범추본 회원과 한총련소속 학생 1만5천여명(경찰추산)은 14일하오 경찰의 저지망을 뚫고 집결한 서울대에서 대회를 강행,이를 저지하기 위해 2차례 교내에 진입한 경찰과 밤새 공방을 벌였다.이과정에서 쇠파이프 등으로 무장한 학생과 경찰이 몸싸움을 벌여 학생 75명,경찰관 1백7명등 1백82명이 부상했으며 경찰 페퍼포그 차량 1대가 전복됐다. 경찰은 범추본이 대회를 강행하자 이날 하오 9시40분쯤 최루탄을 쏘며 45개중대 5천4백여명을 투입,쇠파이프와 돌 등으로 격렬히 저항하는 대회 참가자들을 교내로 분산시킨뒤 1시간만에 학교에서 철수했다. 경찰은 그러나 교내에 흩어져 있던 학생들이 하오 11시30분쯤 대학본부앞에 재집결,대회를 계속하자 15일 0시30분쯤 병력을 투입시키는 등 밤새 학생들과 대치했다. 경찰은 이틀간 시위과정에서 67명을 연행했다. ◎90년 베를린서 태동/당국 불법행사 규정 ▷범민족대회◁ 90년11월 독일 베를린에서 남북한과 해외인사 9명이 이른바 「3자회담」을 갖고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을 결성하면서 태동된 것으로 올해 다섯번째 치러진 행사다. 범민족대회를 주관하는 상설기구인 범민련은 당초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부위원장 윤기복을 본부장으로 하는 북측본부,재독교포인 작곡가 윤이상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해외본부,한국의 남측본부등 3개 소기구로 구성됐으며 한국을 제외한 북측과 해외본부는 91년1월 출범됐다.남측에서는 그러나 당국이 이 기구를 불법으로 규정짓는 바람에 상설화되지 못하고 처음 모습대로 여전히 「추진」상태에 머물고 있다. ◎폭력 주동자들 전원 구속수사/대검 지시 대검 공안부(최환검사장)는 15일 서울대 범민족대회장에서 있었던 「한총련」소속 대학생들의 난동시위와 관련,주동자를 모두 가려내 구속수사하라고 서울지검과 서울경찰청에 긴급 지시했다. ◎불법과격시위 관련/최내무 오늘 회견 최형우내무부장관은 16일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범민족대회강행 및 한총련 소속학생들의 일련의 불법과격시위와 관련,정부의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8년만에 헬기동원 시위해산/2시간 23분동안 최루액 6t 뿌려/학생들,소방호스로 물뿌리며 저항 경찰이 대학내 불법집회 참가자들을 강제해산시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헬기를 동원해 관심을 끌고있다. 경찰이 대학가 시위에 헬기를 동원한 것은 지난 86년 10월 학생 1백여명의 대량구속사태를 빚은 건국대 「애학투사건」이후 처음이다.그러나 경찰은 지난 89년 현대중공업 노사분규와 최근 금호타이어 노사분규 현장에 지휘통제용 헬기를 동원한 사례는 있다. 15일 하오 1시22분 범민족대회 폐막식이 열리고 있던 서울대 본관앞 잔디밭 상공에 경찰헬기 1대가 선회하면서 빨간색 최루액을 쏟아붓기 시작했다.이에 놀란 한총련소속 학생과 대회참가자들은 영문을 모른채 혼비백산,도망가기에 바빴다. 이어 4대의 헬기가 약3분 간격으로 하오 3시45분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최루액 6천ℓ(6t)를 살포했다.이 최루액은 물과 최루가스를 80대 1로혼합한뒤 여기에다 빨간색 물감을 넣은 것으로 최루냄새가 분말보다는 덜 독하나 성능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경찰의 뜻하지않은 공중진압에 대해 놀랐던 학생들중 일부는 본관에 설치된 소방호스를 빼내 하늘을 향해 물대포를 쏘며 저항하기도 했다. 이날 동원된 헬기는 경찰청항공대 소속 15인승·7인승 헬기2대와 경남·경북·전남경찰청에서 지원한 5인승 헬기 3대등 모두 5대. 이날 헬기를 동원한 경찰은 『서울대의 경우 진입로가 워낙 비좁은데다 전날 두차례에 걸쳐 병력을 투입했으나 쇠파이프 1천5백개 등으로 무장한 학생들이 격렬히 저항하는 바람에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부상자의 수를 줄이고 시위대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 “북 통일전술과 동일” 강경대응/검·경 범민족대회 원천봉쇄 배경

    ◎「대회개최 북측과 협의」 중시/방치땐 친북활동 시도 우려 「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범추본)」가 당국의 불허방침에도 불구하고 13일부터 제5차 범민족대회를 강행키로 해 주최측과 경찰사이에 무력충돌이 예상되는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검·경이 민주주의민족통일 전국연합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등 재야·학생단체가 망라된 「범추본」의 행사를 원천봉쇄키로 한 것은 이 단체가 겉으로는 민간차원의 통일운동을 부르짖고 있지만 사실상 북측의 통일전략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당국은 기본적으로 범민족대회를 북한이 70년대 평화통일 5대강령중 하나로 제시한 「대민족회의소집」과 같은 맥락으로 보고 있다. 「범추본」의 주장과 행사내용들이 「남한내에 반체제세력의 입지를 강화시키고 이들로 하여금 사회의 혼란과 책동을 선동케 해 현 남한체제의 전복을 꾀한다」는 북한의 통일전선전술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당국은 그 근거로 「범추본」이 지난달 30일 발족한 이후 발행한각종 자료가 이적성을 띠고 있는데다 91년 11월 서울고법에 의해 이미 이적단체로 판시된 범민련 남측본부가 이 단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등을 들고 있다. 실제로 「범추본」이 작성한 「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 결성대회 자료집」과 「금동이 초롱이의 통일이야기」,「범민족대회신문」등은 한결같이 북한의 대남노선과 일치하는 연방제통일방안과 국가보안법 철폐등을 주장하고 있다. 당국은 특히 주최측이 「북핵문제 일괄타결·평화협정체결」을 주장하고 이를 촉구하는 범국민서명운동을 벌이는등 북측의 정치노선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북한측과의 직접적인 연계가능성도 전혀 배제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경찰은 범민련 남측본부측이 지난 2월 「민족대단결의 해를 맞아 제5차 범민족대회등 민족대단결운동을 전개하고 국보법철폐등을 위한 청년학생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다」는 범민련 북측본부(의장 백남준)중앙위원회 회의내용을 팩스로 접수하는등 주최측이 북한측과 대회개최 방안을 계속 협의해온 점을 중시하고 있다. 「범추본」은 또 올해 범민족대회의 목표를 ▲통일문제에 대한 외세개입반대 ▲남·북·해외 3자 연대를 통한 민족대단결기운 고양 ▲통일운동의 대중화와 민간통일운동의 조직적 단결의 토대마련 ▲김영삼정권의 외세의존적 국제공조체제 규탄 등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경찰은 이러한 목표가 지난 5월 평양에서 발표한 범민련 공동의장단 회의 합의문과 동일한 맥락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범추본은 또 일괄타결·평화협정체결 촉구,국가보안법철폐 투쟁,미군기지 반환운동,군비축소운동등 북한의 대남노선과 일치하는 내용을 올해의 주요 사업내용으로 설정하고 있어 사법당국은 체제수호차원에서 대회개최를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90년부터 지난해까지 4차례의 범민족대회때마다 5천∼1만여명의 대학생·재야인사들이 화염병 투척과 투석전등 불법 가두시위를 벌인 과거 전력을 들어 이들의 순수성에 의문성을 제기하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범민족대회를 원천봉쇄하지 않을 경우 주최측이 일반 시민들에게 북한의 대남전술이 담긴 이적 유인물을 배포하고 전화나 팩스를 통한 북측·해외본부와의 통신교류를 기도하는등 친북활동을 시도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이를 적극 막는다는 방침이다.
  • 농작물 재해 지원대상 확대/경지 2㏊미만까지… 농민 90% 혜택

    ◎농림수산부 밝혀 가뭄이나 홍수·태풍 등으로 작물 피해를 입었을 때 지원대상이 되는 경지 규모가 종전의 1㏊ 미만에서 2㏊ 미만으로 커졌다.따라서 재해를 입었을 때 지원받을 수 있는 농민이 전체 농민의 60%에서 90%로 늘어났다. 농림수산부는 최근 경제기획원과 내무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대책 위원회를 열어 풍수해 대책법의 「재해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을 고쳐 경지의 규모 및 지원 단가를 높였다. 지원 단가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대의 경우 ㏊(3천평)당 3만원에서 3만7천원으로(23.3% 인상),다른 작물을 대신 심는 대파대는 88만원에서 1백14만7천원으로(30.3%) 각각 올렸다.비닐 하우스의 설치 비용은 ㏊당 4천8백만원에서 5천6백만원으로 16.7%,한우용 축사는 ㎡당 9만4천원에서 12만4천원으로 32.2%를 올렸다. 농약대는 전액 국고 및 지방비로 보조하고 대파대는 70%를,비닐 하우스 및 축사의 설치비는 80%를 보조 및 융자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한다.
  • 이창복·황인성씨 보안법위반 구속

    서울경찰청은 11일 「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 공동본부장 이창복씨(57·전국연합 상임의장)와 집행위원장 황인성씨(42·전국연합 상임 집행위원)등 2명을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등은 지난 2월20일 전국연합 제3기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연방제 방식의 통일방안,국가보안법 철폐,미군철수등을 주장하고 7월9일에는 김일성 사망과 관련,반정부적인 논평을 하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정부를 비난하고 북한주장에 동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또 「소수친북 집회」 소동인가(사설)

    대검찰청은 9일 「범민련」이란 친북 재야단체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려는 이른바 「범민족대회」를 자유민주주의체제의 전복을 기도하려는 이적행위로 규정,이를 불허하는 한편 그 주모자들을 전원 사법처리키로 했다.서울경찰청은 이에따라 범민족대회추진본부 공동본부장 이창복씨와 집행위원장 황인성씨를 전격 구속했다.그러나 범민련은 정부의 불허방침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강행하겠다고 맞서고 있다.문민 대통령정부가 불허하는 불법집회를 강행하려 하는 범민련은 대한민국 법질서를 초월하는 존재인가. 범민련은 북한의 대남공작을 총괄하고 있는 「조평통」 중심의 북측본부와 해외 반한인사들로 구성된 베를린의 해외본부 그리고 남측본부로 조직돼 있다.해외본부와 남측본부는 조평통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꼭둑각시에 불과하고 「범민족대회」는 북한이 남쪽의 일부 재야인사와 주사파 학생들을 부추겨 「남조선해방」을 위한 혁명역량을 축적하면서 민간 주도의 적화통일전선을 구축하기 위한 대남전략의 일환이다.범민련이 범민족대회의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화협정체결을 촉구하기 위한(주한미군 철수 위한) 범국민서명운동 ▲연방제통일방안(북한공산독재유지 및 대남적화위한)의 대중적 지지확산 ▲국가보안법철폐 등을 보면 이 단체의 성격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따라서 이 단체는 역사의 민주화 흐름을 거역하고 통일을 저해하는 반력사·반민주 집단임에 틀림없다. 범민련은 우리 사회의 소수 극렬좌익집단에 불과하다.또 김일성주체사상을 신봉하고 폭력시위를 주도한 탓에 국민들로부터도 외면당하고 있다.범민족대회도 성사에 뜻이 있다기보다는 행사추진을 통한 전열재정비와 민간주도 적화통일열기를 고조시키기위한 안간힘으로 분석된다.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망상이 아닐수 없다.도대체 민간끼리의 통일이 성사될수 있겠는가.그리고 남쪽의 관변단체가 북쪽의 반체제세력과 함께 평양에서 북한체제를 비방하는 모임을 갖겠다면 북한당국은 이를 허용할수 있겠는가. 범민련은 걸핏하면 국민을 앞세우고 통일을 부르짖는다.누구를 위한 국민이며 누구를 위한 무슨 통일인가.대다수 국민이 외면하고 있는데도 국민을 앞세우고 북한의 대남전략에 따라 통일만을 부르짖는 것은 민족을 기만하는 일이다.우리가 이들에게 주고싶은 한가지 충고가 있다면 그것은 「허황된 꿈에서 빨리 깨어 나라」는 것이다.우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정책은 모두가 잘못이고 북한의 통일전선은 모두가 옳다는 식의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한 와해와 파멸을 자초할수밖에 없을 것이다. 범민련은 북한조종을 받는 소수친북정치대회인 「범민족대회」로 더이상 국민을 현혹,기만하지 말라.
  • 대학주사파 배후서 조종/「김일성주의 청년동맹」 적발

    ◎7개대학생회·노동현장 침투/혁명선동 10명구속·30명수배/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은 4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내 주사파를 배후에서 조종해온 지하혁명조직 「김일성주의 청년동맹」(김청동)과 이 조직의 고려대내 하부조직인 「2·16청년회」를 적발,지도책 차현민씨(27·고려대 신방과 석사과정)등 관련자 9명을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현역군인 강진구씨(26·방위병·고려대 사학과 87학번)를 군부대에 이첩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이 조직을 결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태형씨(29·고대 신방과 84학번)등 달아난 간부 7명등 핵심조직원 30여명을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은 이들 검거자의 집과 고려대 학생회관내 조국통일위원회사무실등에서 ▲북한내 선전선동단체인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문건 12종 2백7점 ▲북한원전 10종 19권 ▲고속녹취기 ▲활동내용등이 수록된 디스켓 1백16개 ▲학습노트 42권 ▲각종 이념도서 25종 1백50건 ▲화염병 50여개등 총 1백30여종 2천4백52점의 관련자료를 압수했다. 경찰은 「김청동」이 지난 90년 12월 동구 사회주의의 몰락에 따른 학생운동권의 좌절감과 침체기를 극복하기위해 「한국민족민주전선」의 지도노선에 따라 결성됐으며 주체사상으로 무장된 혁명전위대에 의한 사회주의혁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성이후 한총련과 서총련을 비롯한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등 서울지역 6개 대학및 단국대 천안분교등의 전국 대학가와 마산·창원등 지역노동현장에 조직원을 침투시켜 주체사상을 선전하고 북한의 연방제통일주장과 사회주의혁명을 선동하는 배후활동을 하게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한민전」의 구국의 방송을 녹취해 「구국전선」,「등대」,「벗」등의 유인물로 제작·배포하는 한편 「한민전중앙위원회」이름으로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과 존경심을 고양시키는 구호를 제정하여 조직원들을 사상학습시켰다. 이들은 특히 91년 김정일의 생일을 앞두고 1월19일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의 50회 탄신일을 열렬히 축하하며 심장으로부터 우러나오는충성의 인사를 올립니다」라는 요지의 편지를 작성하는 등 6종류의 서한 20점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92년 2월16일 고려대 총학생회를 장악하기 위해 조직원 강씨에게 교내에 「2·16청년회」를 결성토록 한뒤 총학산하 조국통일위원회를 비롯한 사범대등 7개 단과대학 조통위를 장악,조직원들을 지난해 고려대총학생회장과 한총련대변인등에 당선되도록 배후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민전의 노선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김청동」은 산하에 한총련·서총련담당,대학원담당,노동담당등 5개 부문·계열별로 조직책이 나눠져있으며 이는 다시 학생조직담당,노동조직담당,문건제작담당으로 세분화돼 전국 대학에 조직원을 침투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서울대,성균관대,덕성여대등 김청동의 조직원이 침투해있는 것으로 알려진 7개대학외에 전국 대학의 핵심조직원 30여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이들의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구속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차현민(27·고대 신방과 석사과정) ▲강진구(26·고대 사학과87학번) ▲이상철(26·고대 서어서문학과 3년) ▲박헌용(27·고대 철학과 졸·평화연구소 연구원) ▲윤형금(23·여·고대 언어학과 4년) ▲이정화(24·여·고대 언어학과 4년) ▲김기헌(24·고대 교육대학원 1년) ▲김영광(21·고대 통계학과 3년) ▲안호성(25·고대 전기공학과 3년) ▲안병일(25·고대 사회학과 졸·평화연구소 연구원)
  • 「김일성주의 청년동맹」 조직과 활동 상황

    ◎“주체사상이 지도지침” 강령 채택/「한민전」 지령대로 좌경혁명 기도/90년 결성… 철저하게 1대1접촉 경찰에 적발된 「김일성주의 청년동맹(김청동)」은 90년 12월 결성돼 국내 대학의 모든 주사파(주체사상파)조직을 배후 조종해 온 지하혁명조직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더구나 고려대내 「김청동」조직인 「2·16청년회」의 경우 김정일의 생일인 2월16일에서 조직의 명칭을 따올 정도로 골수 주사파인데다 그 조직원들이 고려대 총학생회장과 한총련 임시대변인·집행위원,북부총련 조직국장등 학생운동권내 굵직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검거된 「김청동」의 조직원들은 경찰수사과정에서 가장 숭배하는 인물로 스스럼없이 김일성을 지목해 수사관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경찰수사 결과 「김청동」은 김일성주체사상과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의 지도지침에 입각해 민족해방민중민주주의 혁명론에 의한 사회주의 혁명을 완수하고 남한내 혁명전위대 구축을 위한 농민·노동자·대학생등 대중투쟁세력과의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것을 투쟁목표로 삼고 있다. 경찰은 특히 「김청동」이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지도지침으로 삼는다」「한민전의 지도노선과 지침을 올바르게 실천한다」「반미 자주화·연방제 통일을 위해 투쟁한다」는 등의 조직강령을 정하고 있어 명백한 이적단체로 규정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또 조직규약에서 「조직활동은 비합법·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조직연계는 1대1의 만남을 기본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만일의 경우 수사당국에 증거를 남기지 않기위해 조직강령이나 조직규약을 일체 문서로 남기지 않고 주 2회의 모임에서 구두로 암송하는 등 치밀함을 드러냈다. 경찰은 이미 구속된 조직원들로부터 이같은 일관된 진술을 받아내고 이들의 활동이 단순한 학생운동의 테두리를 벗어나 간첩조직을 방불케 하는 지하혁명조직으로 남한의 현 체제를 전면부정하고 정권타도를 선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특히 이들이 90년 결성이래 「구국전선」「등대」「벗」등의 기관지와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면서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의 「구국의 방송」내용을 여과없이 내보낸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또 김일성의 80회 생일과 김정일의 50회 생일을 맞아 「김일성 주석을 높이 우러러 모시자」「김정일 비서를 영원히 끝까지 따르자」는 등의 구호가 적힌 유인물을 배포하는가 하면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에게 충성의 편지보내기」명분으로 김부자를 찬양하는 편지 20여점을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2·16청년회」는 92년 9월 고려대 총학생회와 조국통일위원회를 장악할 목적으로 이 대학 NL(민족해방)주사파 3개 조직이 통합,결성된 「김청동」의 하부조직으로 고려대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조직원이 1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2·16청년회」도 북한의 상투적인 대남전술용어인 자주화(미국의 식민지 통치 청산·민족해방)·민주화(파쇼통치체제타도)·조국통일(연방제통일)을 조직강령으로 삼고 있다. 이밖에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자주·민주·통일사상 학습회」가 「김청동」의 연락책을 맡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구속한 10명외에도 신원이 밝혀진 「김청동」 핵심조직원 30여명의 행방을 추적중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수사결과 「김청동」이 일부 주사파 대학생들에 의한 자생조직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국내 고정간첩망과의 연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도자동지의 사상·작풍 체험,투쟁의 혁명가로…”/「김청동」의 김정일 충성맹세 편지(요약) 「김일성주의 청년동맹」의 한 조직원이 91년 1월 김정일의 50회 생일을 앞두고 만든 축하와 충성 과시 내용의 편지를 요약한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의 50회 탄신일을 열렬히 축하하며 심장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충성인사를 올립니다.수령님께서 창시하시고 지도자 동지께서 발전,풍부화하신 주체사상으로 참된삶의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이 가르침과 은혜를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며 주체사상이 제시하는 길을 따라 살며 투쟁할 것을 다짐합니다. 주체의 위업은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 책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이때 더욱 그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이북 사회주의는 자주성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세계의 진보적 인민들의 희망이며 등불입니다.이북 사회주의를 파탄시키기 위한 미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 음모를 분쇄하고 주체위업을 전국적 범위에서 완수해내기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할 것을 맹세합니다. 지도자 동지의 사상과 작풍을 온전히 체현하며 지도자 동지가 걸었던 험난한 길을 따라 흔들림없이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로 성장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도자동지의 뜻을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받들어 집행하는 혁명전사가 되겠습니다.다시 한번 지도자 동지의 탄신일을 축하하며 충성의 맹세를 보냅니다.1991년1월 19일』 ▷김일성주의 청년동맹 투쟁목표·강령·규약◁ ■투쟁목표 ▲민족해방 민주주의 혁명론(NLPDR)에 의한 사회주의 혁명 완수 ▲남한내 「혁명전위대」구축을 위한 대중투쟁 세력과의 연합전선 구축 ■조직강령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지도지침으로 삼는다 ▲「한민전」의 노선과 지침을 올바르게 실천한다 ▲반미 자주화,연방제 통일을 위해 투쟁한다 ▲주체사상으로 무장된 지도 핵심을 날로 육성하고 통일 원년을 위해 열심히 투쟁한다 ■조직규약 ▲조직의 명칭은 「김일성주의 청년동맹」이다 ▲조직 구성원은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투쟁속에서 단결된 지도핵심이다 ▲조직활동은 비합법,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조직연계는 1:1의 만남을 기본으로 한다 ▲모임은 주2회로 한다 ▲재정부담은 각자 부담한다
  • 에어컨 7월중 16만대 팔려

    ◎작년보다 84% 증가… 선풍기 58만대 기록 폭염 특수로 지난 한달 동안 에어컨·선풍기·냉장고 등 3개 냉방제품의 판매량도 올 상반기 실적의 절반을 넘었다.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 등 가전 3사가 7월 중 판 3개 냉방제품은 총 1백8만2천대로 지난 1∼6월의 판매량 2백8만7천대의 51.8%에 달했다. 에어컨은 총 16만8천대로 전년 동기 9만1천대보다 84.6%나 늘었으며 올 상반기 22만대의 76%에 달했다.7월12일께 재고가 동이 났고,지난해 하루 판매량 3천대에서 올해에는 4.6배인 1만4천대로 늘었다.금성사가 8만7천대,삼성 6만9천대,대우 1만2천대를 팔았다. 선풍기는 총 58만3천대가 팔려 지난해 43만대보다 35.6%가 늘었다.상반기 판매량 82만3천대의 70.8%에 해당되며 역시 10일쯤 재고가 바닥났다.삼성이 25만3천대,금성사가 25만대,대우가 8만대를 팔았다. 냉장고도 모두 33만8천대가 팔려 지난해 7월 23만7천대보다 42.6%가 증가했다.삼성이 13만8천대,금성사가 13만3천대,대우가 6만대의 실적을 올렸다.
  • 대경총련­북 팩스 교신 적발/경찰/베를린 통해

    ◎“통일축전 투쟁구호 보내달라”/지난21일 작성… 김 주석사망도 애도 【대구=김동진기자】 대경총련(대구 경북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이 오는 5∼6일 이틀동안 대구 아메리컨센터등에서 이른바 「통일축전」을 열기로 하고 「공동투쟁구호」를 제시해 줄것을 북한측에 요청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또 경북대학교가 함경남도의 새날대학교와 지난해부터 편지를 주고 받았던 사실도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됐다가 1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붙잡힌 대경총련 조통위원장 이건호군(23·경산대 총학생회장)으로부터 압수된 16절지 3장분량의 팩시밀리 인쇄물에서 확인됐다. 지난달 21일 작성돼 베를린의 범청학련 공동사무국에 전송된 이 인쇄물은 범청학련 남측본부산하 대구 경북지역대학 총학생회연합이 발신자로,범청학련 북측본부 함경남도 학생위원회가 수신자로 돼있다. 이 인쇄물의 전문에는 「김일성주석님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보냅니다」로 시작,「대경총련­함경남도 학생위원회의 통일축전을 제안합니다」로 적혀있다. 대경총련은 지금을 조국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열어가야 하는 시기로 규정하고 유일한 통일방안인 연방제의 대중적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을 투쟁의 주된 내용으로 하고 학생들이 주체가 돼 활동을 전개하자고 제의했다.특히 통일운동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대경총련­함경남도 학생위 통일축전」사업을 주요 지침으로 설정,공동투쟁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경북대학교와 편지교류를 했던 새날대학교의 깃발도안과 새날대학교를 상징할 수있는 주요건물 혹은 상징물의 도안을 꼭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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