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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사 한약조제시험 새달 17일 실시

    국립보건원은 15일 약사의 한약조제시험을 오는 12월 17일 실시하기로 했다. 한약조제시험은 본초학 방제학 한약조제지침서 등 필기시험과 50종 이상의 한약제 감별능력에 대한 실기시험을 치르며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응시자격은 94년 7월8일 기준 약사면허를 소지하고 있거나 약대 재학중인 경우에는 한약관련 과목을 이수한 약사면허 소지자이다. 원서접수는 20일부터 25일까지이며 합격자는 내년 1월 15일 발표한다.
  • 모든 세금신고 우편으로 전환

    세계화추진위원회는 9일 「세계촌 추진방안」「조세행정 개선방안」「아·태시대 주역으로서 우리 외교의 추진방향」을 11월 추진과제로 확정,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세계촌 추진방안」은 농산물 수입개방의 파고에 맞서 우리 농촌을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집단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테마마을」 조성이라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조세행정 개선방안」은 관이 주도하는 세정에서 탈피하고 공평부담이라는 조세정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태시대 주역으로서 우리 외교의 추진방향」은 아·태경제협력체(APEC) 역내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 경제·통상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북한의 개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세계화추진위는 이와 함께 지난 2월 발족 이래 지금까지의 추진실적 점검결과를 공개했다. ◎세추위 확정 3대과제 내용/동아시아·북미연대 강화… 북 개방 유도­외교/고품질 농산물­전통 접목… 신가치 창출­세계촌/세정 전산망 97년 구축… 납세비리 근절­세정 ◇외교방향 94년 11월 아·태 경제협력체(APEC) 보고르 정상회의는 무역·투자 자유화선언을 채택해 APEC의 발전에 하나의 전기를 마련했다.오는 11월 오사카정상회의는 보고르선언 이행을 위한 행동지침을 채택할 예정이다.이 행동지침은 내년 APEC각료회의까지 각국의 자유화 추진계획을 제출하고 97년 1월부터 자유화를 시작해 2010년 또는 2020년까지 자유화 달성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APEC의 무역·투자 자유화 추진을 위한 당면과제는 APEC이 쟁점을 어떻게 극복하고 실효성있는 행동지침을 채택하느냐에 달려 있다.현재 APEC 내부에서는 자유화대상은 포괄적으로 하되 민감한 부문에 대한 별도의 고려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이런 고려조항의 포함을 반대하는 나라들간의 입장이 대치되고 있다.APEC은 무역·투자 자유화를 추진하면서도 개방된 지역주의를 견지하는 것이 기본목표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역외 국가에 대한 최혜국대우문제와 APEC의 향후 진로 등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우리 외교는 개방적 지역주의를 견지하는 APEC을 주축으로 동아시아와 북미 경제권의 연계 강화에 주력할 것이다.안보협력 측면에서는 한·미간 기존의 양자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탈냉전시대의 국제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이를 보완할 다자협력 필요성에 부응한다.나아가 21세기 통일한국이 계속 추구해야 할 이상으로서의 아·태공동체 실현방안을 강구한다. APEC의 무역·투자자유화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의 아·태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한다.APEC은 우리가 속한 유일한 다자간 지역경제협력기구이므로 APEC 발전에 대한 기여를 통해 우리의 위상을 강화한다.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북합의의 성실한 이행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주변 관계국의 지지와 협조를 확보한다.APEC을 역내 사회주의국가의 변화 유도에 활용하고 북한 개방 촉진을 위한 외교협력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북한을 남북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낸다.민주화시대에 걸맞게 지역안보협력에 있어 비정부간기구의 역할을 권장하고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적극 활용한다. ○동아주­EU관계 보완 APEC이 WTO·GATT체제 발전의 주춧돌로 기능하도록 추진한다.96년말로 예상되는 OECD 가입을 통해 세계 경제·통상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우리 경제·사회제도의 세계화·선진화에 기여한다.내년 3월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상대적으로 미약한 동아시아와 EU간의 관계를 보완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한다. ◇세계촌 추진 급변하는 환경과 새로운 역할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농어촌의 공동체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단기적으로 고품질 농산물과 전통고유상품에 농촌지역에 내재하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접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산단지를 조성한다.또 장기적으로 탈산업화와 정보화에 걸맞는 도농통합형의 새로운 한국적 공동체로서 경제·문화적으로 자족하는 세계를 향해 열려진 마을을 조성한다. ○수작업 소량 생산 추구 세계촌 상품은 공장생산보다는 수작업의 고품질 소량 생산을 추구한다.세계촌은 농업생산과 농촌문화를 접목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기 때문에 개발과보존의 조화를 추구한다.사업 이윤보다는 기업이미지 제고등 문화사업 차원에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한다.세계촌사업은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특정 지역의 시범적 개발사업으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전국적 확산효과를 꾀한다.그러나 정부의 역할은 지원과 조장등 간접적 기능에 국한시킨다. ▲이미 세계적인 상품으로 토착화된 품목 ▲우리 풍토와 자연조건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품목 ▲원료 농산물을 가공처리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품목 ▲가능한한 저장성과 수송성이 높은 품목 ▲농촌의 전통문화와 연계시키기에 유리한 품목을 선정해 일류화를 꾀한다.「잣골」 또는 「밤골」등 산림의 자연적 특성과 연계된 테마마을을 조성하고 잣·밤·호도 등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모시·목면 등의 섬유와 염료를 접합시킨 「모시마을」 「전통섬유마을」등 테마마을을 만들고 패션쇼를 유치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마련한다.「김치마을」 또는 「발효식품마을」을 만들어 고추장·된장·간장·김치등 발효식품박물관을 건립하고 장아찌 등 절임류와 옹기그릇 등 부엌 생활용품을 연결시킨다.「인삼마을」을 만들고 인삼 이외의 약초나 한방제품을 연계해 생산한다.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배경으로 한 봉평장터와 메밀밭을 재현하고 메밀단지를 조성한다. 도입단계에서는 전국에서 2∼3개 지역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테마마을 조성은 제품 생산 성과를 감안해 추진한다.도로등 기반조성비의 일부는 기존 정책지원사업비로 충당한다.통상산업부의 「전통고유기술 세계화사업」,농림수산부의 「특산품 개발사업」,내무부의 「1군 1명품 지원사업」등 관련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세정개선 ◇업무체제 개편=성실신고장려 등 신고단계에서 일체의 세무간섭을 없애고 각종 신고기준율 운용을 98년까지 연차적으로 폐지해나간다.납세자와의 불필요한 밀착관계를 단절하기 위해 직원의 신고서 작성대행도 단계적으로 폐지할 방침이다.납세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모든 세금신고를 우편신고로 전환하는 대신 소수 불성실 납세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세정전산화 및 종합전산망 구축=1천29억원을 투입,세정전반의 전산화와 새로운 통합전산망을 구축해 오는 97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과세자료 및 정보를 개인별·기업별로 5년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누적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전국의 세무관서를 온라인으로 연결,세원관리 및 세정의 과학화를 실현한다. ◇세무비리 근절책 마련=통합전산망 구축등 전산에 의한 내부통제기능을 강화하고 불분명한 과세요건이나 기준을 구체화·객관화·명료화해 세무공직자의 자의적 개입소지를 최대한 줄인다.일정액 미만 증여 및 상속에 대한 직접조사 배제범위를 확대하고 임의적 출서 및 자료제출 요구를 금지하는등 납세자와 세무공직자의 접촉·밀착관계를 차단해 나간다.청렴도를 승진·포상등 인사관리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세무조사 연기제 시행 ◇납세자의 권익보호 및 납세편의 위주의 세정강화=회계관습과 기업회계기준을 수용,이와 상충되는 예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과소부과에 엄격하고 과다부과에 관용하는 자체감사관행을 고쳐나간다.민주적인 세무조사 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조사대상자 선정은 원칙과 기준에 의해 전산으로 선정하고 조사착수전 사전통지제를 엄격히 시행한다.납세자의 형편에 의한 세무조사 연기신청제를 시행하며 명백한 탈루혐의가 없는 한 재조사를 금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모든 세무조사시 추징세금 확정전 통지제도를 실시한다.PC통신에 의한 광범위한 세무정보 제공체제를 정착시키는등 민원사무 체계를 개편한다. ◇세부담 불균형 적극 시정=고액 상속 및 증여세 행정을 대폭 강화한다.세무서에 음성·불로소득이나 탈세정보자료를 수집·분석하는 전담조직을 설치한다.무자료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추적조사 전담반을 운영하는등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지역별로 세부담 비교분석자료를 마련,세정운영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세정지원 전담반 운영 ◇기타=영세자업자에 대한 추계과세 합리화 방안을 한국조세연구원과 합동으로 연구중이다.국제화·개방화에 부응,국제조세 행정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국내 진출 외국기업에 대해 체계적인 세적관리체계를 확립하며 해외진출 국내기업에 대해서는 권역별로 세정지원 전담반을 운영하고 관련기업과 상호 정보교환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올 20개과제 추진 실적/장애인·노인 의보 기간제한 폐지/97년 국교 영어교육 실시… 3개 시범교 운영/공기업 응시 여성에 가산점… 사회참여 확대 세계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46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20개 과제에 대해서는 추진방안을 확정,실천단계에 있다. ▲세계화를 위한 외국어교육 강화 방안(2월)=97년부터 국민학교 조기 영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3월 연구시범학교 3개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외국인교사 59명을 선발하는 등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듣기평가 문항 수를 8개에서 10개로 늘렸다. ▲서울의 동북아지역 정보 및 연구중심지화 방안(2월)=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을 각각 중국 및 일본지역 연구 주관기관으로 지정했다. ▲세계화를 위한 정보화 촉진 방안(3월)=정보화 촉진을 위한 법·제도와 추진체제 정비를위해 정보화촉진기본법이 제정·공포되었다.또 정보화 촉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산망 보급 확장과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의 법률이 국회에 제출되었으며 정보화관련예산도 95년에 비해 70% 증가한 1조4백3억원을 확보했다. ▲21세기에 대비한 신해양정책방향(3월)=신해양질서의 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유엔해양법협약 및 심해저이행협정 비준안과 영해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해양개발기본계획 수립이 당초 일정보다 지연되고 있으나 연말까지는 해양개발위원회를 개최해 확정할 예정이다. ▲법률서비스 및 법학교육의 세계화방안(4월)=법조인 수를 2000년대까지 대폭 확대하는 계획을 확정해 관련법률을 국회에 제출했다.법관윤리강령을 제정했으며 전관예우등 불합리한 법조관행을 개선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한반도의 동북아 국제물류중심화 전략(4월)=가덕도 신항만을 민자유치를 통해 적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추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광양항 2단계 공사의 내년도 예산도 대폭 확충했다. ▲문화와 관광의 연계방안(4월)=관광호텔에 대한 중소기업 적용기준을 20명 이하에서 1백명 이하로 확대했다.한국적 문화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조선조궁중행사 재현과 이천도자기축제 등을 개최했다. ▲사회취약계층 복지증진대책(6월)=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의료보험 급여기간 제한을 폐지하도록 하는 의료보험법을 개정했고 사회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한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WTO체제에 부응하는 산업지원체제 개편 방안(7월)=국내보조금제도 정비방향을 마련하고 대한무역진흥공사를 무역·투자진흥기관으로 개편했다. ▲고급공무원 임용및 육성의 세계화방안(8월)=직무분석기획단과 중앙공무원 교육원 개편기획단을 민·관 합동으로 구성했다. ▲국가이미지 개선방안(8월)=대외홍보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11월중 마련할 예정이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방안과 여성의 역할과 지위의 세계화방안(6월)=내년도 공무원 채용때 여성의 비율을 높이고 공기업 신규 채용때 여성에게 가산점을 주는 구체적인 시행지침을확정했다.
  • 해양오염 국가서 배상청구/당정 법 개정안

    ◎기름 등 배출 피해발생때 적용 정부와 민자당은 6일 국회에서 환경 당정회의를 열고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기름 또는 유해액채물질 배출 등 해양환경 피해에 대한 국가의 배상청구권을 행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해양오염방지법 개정안을 마련키로 했다. 당정은 이 개정안에서 폐유처리시설과 자기처리시설 영업 및 관리 등에 대한 감독권을 해운항만청에서 환경부로 일원화,감독을 강화하고 선박과 해양시설에 기름오염 비상계획서 비치를 의무화 하기로 했다. 또 방제업무 담당기관을 배출량 구분없이 해양경찰청으로 일원화하고 해안을 오염시킨 기름 등 유해물질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담당토록 하되 항만시설과 어항시설에 대해서는 해운항만청 및 수산청에서 직접 담당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폐선 방치로 인한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해역관리청에 방치선박에 대한 관리와 제거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하고 불이행때 이를 대신 집행한 뒤 비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소유가 불분명한 방치선박에 대해서는 해역관리청이 직접 제거에 나서기로 했다. 당정은 이 개정안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 창간 50주년 기념 제1회 서울신문 국제포럼 논문 요약

    □제2주제 한반도 경제·사회 통합 ◎남북 경제통합 어떻게 할 것인가/시장경제 기반구축 등 4단계 추진/시혜적 시각 잘못… 상호이익 우선돼야 북한경제는 80년대말 동구권이 개혁에 착수할 당시의 경제상황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경제체제를 전면개혁하면서 외부로부터 자본을 응급수혈하지 않고서는 경제의 활력이 소생되기 어렵게 돼 있다.북한의 경제상황은 이같이 전면적인 개혁을 필요로 하지만 정치상황은 경제개혁을 제약하고 있다.김정일은 김일성시대와의 결별을 의미하는 전면적인 개혁을 단행하기 어려운 입장인데다 대만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개방과 개혁을 추진할 수 있던 중국과는 달리 남한을 의식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현재 북한의 경제규모는 남한의 20분의 1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남북한 경제통합은 남한의 주도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그러나 한국의 경제역량은 통일전 서독에 비해 크게 뒤져 있으며 향후 20년내에 경제력이 커진다 해도 통독전의 서독수준에 이를지 의문이다.하지만 통일의 바탕은 단순한 경제력이 아니라 종합적인 국력이기 때문에 나라 전체가 똘똘 뭉치고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통일을 주도할 수 있는 국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남북한 경제의 급진적인 통합은 독일이 겪은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경제적·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것이므로 남북한의 동질성이 어느 정도 회복된 연후에 남북한 경제의 상호의존성이 심화돼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이러한 과정은 정부의 3단계통일방안과 조화를 이루면서 북한경제의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과 경제통합을 점진적으로 꾀해나가는 4단계를 거치는 것이 소망스럽다고 볼 수 있다. ▲교류·협력의 기반구축단계=이 단계는 핵문제를 비롯한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북한이 체제수호적 개방을 추진하는 시기로 남북관계가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북한의 대내경제체제개혁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대외개방의 성과는 북한이 바라는 수준에 못미칠 것이다.따라서 이 단계에서는 남북간 경제교류의 제도화에 역점을 두되 제도화가 이뤄지기 전이라도 실현가능한 물자교류나 경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이 단계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나진·선봉지구개발구상이다.이곳의 개발성공은 개방지역의 확산을 가져올 가능성이 많으므로 이 지역협력사업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교류·협력 본격화 단계=이 단계에서는 사회주의개혁세력이 등장하여 체체개혁적 개방을 추진하고 남한정부및 기업이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함으로써 남북경제관계가 활성화될 것이다.이에 따라 쌍방간 교류는 직접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경제교류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과 평양에 상주경제대표부가 설치될 수 있을 것이다. ▲남북경제의 동질화 단계=쌍방간 상호무역장벽을 철폐하여 자유무역지대 또는 공동시장형성을 추진할 수 있게되는 단계다. ▲남북경제의 전면통합단계=남북한간 자본이동과 노동력이동을 자유화하고 궁극적으로 통화·재정등의 경제정책체계를 단일화하여 제도적 경제통합을 완성시켜야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남북경제통합과정은 객관적인 전망이기보다는 바람직한 희망에 가깝다. 남북경협은 무엇보다 상호경제적 이익에 기초하여 추진돼야 한다.흔히 남북경협을 시혜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런 자세는 오히려 남북경협에 장애가 된다.경제논리에 충실한 경협을 추진해나가야 하는 것이다.남북경제통합에 대비하여 내부적으로 준비해야 할 과제는 첫째,경제통합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우리의 국력을 확충·보강해나가는 것이며 둘째,남북한 관계전망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위기관리능력을 제고시키는 일이다. ◎새 북방정책의 기회와 전략/남북 기본합의서 토대 지원 확대/주변국의 대북 경제교류 강화도 고려 지금 북한에서 외교관·상사대표나 학생신분으로 해외에 나가 서방세계의 정보에 노출되어 있는 북한주민은 대략 5만에서 7만명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서방세계에 대한 정보수집기회에 관한 한 북한의 상황은 통독전 동독이나 중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따라서 북한 주민의 인식과 한국을 포함한 서방세계의 현실에 대한 커다란 모순은 북한 지도자들로 하여금 북한을 외부세계로부터 차단시키려 하고 있다.현재 북한은 식량·연료,그리고 생필품 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는데다 수해까지 겹쳐 전세계적으로 긴급구조를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북한의 김정일은 러시아와 동구에서의 공산주의정권의 몰락을 보고 충격을 받았음이 분명하다.김정일은 다른 나라에서 자본주의경제의 중요한 면을 받아들이고 사회주의를 개혁한다는 구실 아래 이념으로부터의 조그만 양보와 후퇴가 결국은 전부를 양보하게 되고 공산주의의 멸망과 패배를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북한경제를 기획하고 통제하는 과정에서 자본주의식 도입등 어떠한 희석도 부인할 것이다. 그런 만큼 러시아에서와 같은 위로부터의 개혁이나 동독식의 아래로부터의 혁명과 같은 실질적인 북한체제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따라서 남북한관계개선을 위한 장기전략으로는 제한된 방법이지만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제사회와 북한간 경제교류와 직능적인 교류의 강화가 고려되어야 한다. 현재 북한은 고통스럽지만 과거 그들이 수립한 경제정책을 재평가할 것을 시사하는희망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외국기업들에 대한 대북투자유치,나진·선봉지구와 두만강개발계획의 참여유도등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북한의 유엔가입은 국제경제와 기술이전문제에 있어 협력의 기회와 접촉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해왔다.북한 주민의 의식을 조직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고 잠재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외부세계와의 이같은 접촉은 북한이 아직도 뿌리깊게 갖고 있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한국의 신북방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신북방정책을 위한 결정적 선행조건은 북한및 미·일을 비롯한 다른 주요서방세계에 대한 정책수립에 있어 실질적인 행동과 협력의 정도를 보다 강화시키는 한국정부의 외교노력이다.이러한 상호노력 아래 공동관심과 전략은 남북기본합의서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북한에 경제·기술,그리고 다른 기능적 협력이라는 유리한 형태를 제공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이에 대한 응분의 보상은 한국과 서방세계의 투자,경제및 기술협력,그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국가와의 외교관계정상화등이며 북한이 남북한간에 체결된 기본합의서를 성실히 준수하는 일이다. 하지만 추진과정에서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이념적인 감염이라든지,체면에 대한 입장은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일단 한국은 체제적으로 불안한 후유증에 대해 북한이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어떤 규정을 지켜야 한다고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그리고 이러한 협력을 궁극적인 장기투자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궁극적으로 북한에 대한 이러한 협력을 양측의 생활과 경제·기술수준의 격차를 줄이고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로 간주해야 한다.이러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한반도및 동북아시아의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북한사회와 경제체제의 국제화및 현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신북방정책은 점진적으로 북한을 변화시키는데도 이바지할 수 있다.경제및 기타 기능적인 협력관계를 근간으로 북한이 현재 주장하고 있는 개념의 연방제와 한국측에서 생각하고 있는 미래의 한반도 민주공화제를 적절히 조화시킬 수도있을 것이다. ◎경제통합의 현실성과 추진 전망/북 체제 개선이 경제통합의 전제/한국 정부의 정책 일관성 유지 바람직 남북한이 극히 상반된 체제를 채택하고 있다는 사실은 경제통합에 있어서 극복해야 할 기본적인 과제다.그러나 현실에 기초하여 양측의 정치적 의지와 노력이 뒷받침돼 경제교류가 일정한 수준으로 발전된다면 북한이 제한적이나마 서서히 개방과 개혁의 수순을 밟을 수도 있을 것이다.현대적인 의미에서의 경제통합은 주권국가간의 합의에 따라 하나의 큰 시장을 단계별로 형성해가는 동태적 과정으로 볼 수 있다.비용이나 후유증면에서 급진적인 통일이 바람직하지 않다면 단계별 경제통합이야말로 장기적으로 경제·정치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대안이다. 기본적인 체제나 정책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하더라도 최근 5년간 마이너스성장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북한은 더해가는 주민생활의 빈곤화와 군사력의 약화를 탈피하기 위해서라도 대외경제관계에서 그 돌파구를 찾으려는 징후를 엿보이고있다.북한은 90년대 들어서면서 특히 외국자본·기술유치와 함께 수출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북한의 대외경제정책 전개과정에서의 변화와 특징은 우선 보다 적극적인 대남 자본·기술유치전략을 들 수 있다.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남한정부를 소외시키고 서방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명분으로 이용하려는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북한은 남한이 내세우고 있는 기능주의적 접근이 북한내 체제변화및 개혁→체제붕괴및 전환→흡수통일로 발전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따라서 1민족내 2국가,2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정치·외교적 보장이 경제통합을 가능케 하는 필요조건이다. 대북관계에 있어 남한측은 「Noblesse Oblige」라는 입장을 보여야 한다.그러기 때문에 민간기업의 대북진출을 돕기 위해 남한정부는 관리자나 보호자이기보다는 지원자및 조정자로의 역할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즉 대북진출을 저해하는 장애요인제거및 행정절차의 간소화,그리고 한반도내 산업구조의 조정등이 중요하다. 현상황에서 쌍무적,그리고 다변적 경제협력의 확대여지는 크다고 본다.남북한 경제거래의 현실에서 출발,각종 장애를 제거하는 이른바 「소극적 통합」이 큰 무리없이 진행된다면 경제협력이나 무역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다음 단계로 경제통합을 의미하는 「적극적 통합」을 고려해볼 수 있다.이 경우 다음과 같은 몇가지 전제가 총족되어야 한다. 첫째,공존체제를 보장하는 정책으로서 남북한당국의 정치적 의지는 물론 주변강대국의 지원이 요청된다.평화와 안정 없이는 경제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을 본격화해야 한다.남한측의 지원은 물론 이 단계에 이르면 동북아개발은행의 설립을 통한 대규모의 다변적 지원도 추진할 수 있다. 셋째,북한내 체제개선을 위한 노력은 남북한 경제통합을 기대할 수 있는 필요조건이다.중국등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사회주의적 이념과 시장경제는 양립할 수 있다고 본다.이밖에 남북기본합의서 내용대로 점진적인 「3통」의 확대가 경제통합의 실천을 위해 필요하다. 그러나 남북한 경제통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신뢰와 이해의축적이다.체제의 성격상 북한이 이러한 태도를 갖출 수 없다면 최소한 남한만이라도 인내와 여유를 가져야 한다.당국간 정책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유지해야 하며 동포적 애정이 교감될 수 있도록 인적 교류가 최대한 허용되어야 한다. 통일은 어느 일방이 일방적으로 추구할 경우 더욱 요원해지는 이른바 통일의 역설적 측면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통일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착실히 준비해나갈 때 뒤따르는 결과일 수 있다.결론적으로 통일의 전단계로서 경제통합은 경제논리로만 추진할 수 없으며 당국간 정치적 결단이 기본적인 과제이고 주변강대국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 대북 정책의 일관성/유석렬 외교안보연구원 교수(기고)

    요즈음 우리주변에서 언론인들이나 정치인들,그리고 일반국민들까지 정부의 대북정책이 일관성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본래 일관성이란 「한가지 방법이나 태도로써 한결같이 꿰뚫는 성질」이다.물론 이 뜻 자체는 가치중립적인 것이지만 이 말속에는 정부가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포함되어 있다. 일관성이 있어야 일반적인 대인관계나 국가와의 관계에서 상호 행위를 예측할 수 있고 또 서로 믿을 수 있다.어제 한 말과 오늘의 행동이 다르다면 어떻게 그 상대를 믿고 일을 할 수 있겠는가.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정책의 일관성이 정책목표를 달성하는데 항상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일관성의 결여가 상대방을 전략적으로 혼동시켜 정책목표를 달성토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일관성을 판단하는 기준이다.「한결같이 꿰뚫는 성질」이라고 하여 모든 방식이나 행동이 환경은 변해도 똑같아야 「일관성」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불확실한 주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방식과 행동을 유연하게 취했다면 「일관성」을 시비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정책적인 면에서 「일관성」문제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전략과 전술의 용어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전략」은 군사적 용어로 싸우는 방침 또는 지도원칙이고,「전술」은 싸우는 방법 또는 기술이라는 것이다.일반적으로 「방침」아래 「방법」과 「기술」이 있으므로 「전략」은 「전술」의 상위 개념에 속한다고 본다.대체로 국가의 목적이 바뀌지 않는한 전략은 지속되지만 주변상황 변화에 따라 전술은 바뀌는 것이 보통이다.따라서 끊임없는 전술적 변화는 바람직한 것이지만,전략의 변화는 매우 드문 경우에만 나타난다. 전략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그러나 급격한 상황의 변화가 생기면 바뀌는 수도 있다.일례로 북한의 도발행위가 지속되면 우리의 통일전략은 바뀔 수도 있고,북한이 체제의 위기를 심각하게 느끼면 「혁명」에서 「체제유지」로 전략의 역점을 변경시킬 수도 있다.그러나 전략이 자주 바뀌면 국가정책의 일관성이 없게 되고 국민들을 혼동시키게 된다.반대로 전략목적을 달성해야 할 전술은 상황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상황이 변했는데도 전술이 불변한다든지,상황이 변치않고 있는데 전술이 갈팡질팡한다면 그 전술은 국민의 불신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정부가 대북정책에서 일관성이 없다고 하는 것은 정부가 북한의 전술적 변화를 전략변화로 오판하고 북한을 「동반자」또는 「민족우선」으로 인식을 전환시키는 전략변화를 했다가 뒤늦게 깨닫고 전략을 수정하는 것 등이다.반대로 북한이 그들의 전략을 「체제유지」로 바꾸었는 데도 우리가 과거와 다름없는 전략을 고수한다면 그 전략은 기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은 뻔한 일이다.정부의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고 하는 것은 정부가 전략과 전술을 혼동하는 데서 기인한 것도 있으나 국민이나 언론들이 전략전술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는데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우리 국민들중에는 통일정책과 관련,북한의 연방제는 상당히 일관성이 있는데 우리의 통일정책은 그렇지 못하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그들이 알고있는 내용으로 북한의 연방제는 지난 35년간 같은 명칭이 지속되어 왔고,한국의 통일정책은 15년밖에 안지났지만 명칭이 여러번 바뀌고 그것도 하도 길어서 기억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다.명칭을 기준으로 일관성을 따진다면 그말이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통일정책에서 일관성의 판단기준은 명칭보다는 내용이다.한국의 통일정책은 명칭에서 일관성이 없는 것과는 달리 내용에 있어서는 「점진적·단계적」인 방법으로 일관성을 유지해 왔다.반대로 북한의 연방제는 그 성격이 매우 모호하고 내용을 자주 바꾸어 일관성이 전혀 없다.상황변화에 따라 「연방제」와 「국가연합」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당초 연방제는 선택적인 통일방안의 하나로 제시되었으나 나중에는 최선방안,최근에는 유일한 방법으로 바꾸었다.연방제 구성의 전제조건,접촉과 교류의 범위 및 개념,그리고 개별적 외교활동도 상황과 시기에 따라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볼때 북한의 연방제 통일방안은 일관성이 있고 우리의 통일 정책은 일관성이 없다는 평가는 옳지 못하다.오히려 내용을 기준으로 본다면 북한의 통일방안이 일관성없이 왔다갔다한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최근 북한의 통일정책 변화는 전술보다는 전략적인 차원에 역점을 두는 측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 북한 노동당 50년(박화진 칼럼)

    『사람나고 돈났지 돈나고 사람났냐』는 말이 있다.돈은 인생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란 뜻이다.이데올로기라든가 체제 혹은 정당같은 것의 경우에도 같은 말이 적용될수 있을 것이다.이념 체제 정당등은 제도요 방편이지 그자체가 목적은 아닌 것이다.인간이 행복하게 잘 살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인 것이다.따라서 그것을 만들고 채택 또는 실시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면 얼마든지 바꾸고 개선할수 있고 해야하는 것이 순리요 도리며 상식일 것이다.그렇지않거나 못할경우 붕괴와 멸망이 뒤따를수 밖에 없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공산주의이데올로기의 제도화 및 실천의 종주국인 옛소련 및 동구공산권의 공산당붕괴와 중국 베트남등 아시아공산권의 개혁개방 성공은 좋은 예요 교훈이 아닐수없다.공산주의와 일당독재로는 서방의 자유자본주의 체제와 경쟁하며 살아남을수 없다는 결론에 입각한 과감한 변화와 개혁의 도전에 나선 것이다. 체제와 정당을 완전히 버린 옛소련과 동구가 아직까지는 가장 성공적이라는 서방자유자본주의제도실천에 나서고있는 경우라면 중국과 베트남은 공산당을 버리지않고 서방제도를 도입하고 접목시키는 사회주의시장경제라는 붉은 자본주의의 과감한 변화와 개혁시도로 일단 성공을 거두고있는 경우라 할수 있다 10일은 북한노동당결성 50주년이었다.김정일이 당총비서직을 승계하느냐도 관심사였지만 북한노동당도 이번 기회에 뭔가 변화의 기미를 보이지 않을까 기대했었으나 결론은 한마디로 「역시나」의 실망이었다.김정일의 노동당 총비서직 승계가 늦어진것은 말할것도 없고 털끝만한 변화의 기미도 보이지않고있음만 확인하는 기회가 되고말았다.변화의 거부,우리식사회주의 고수,공산당독재 강화등만 요란했던 것이다.유감천만이요 걱정스런 일이 아닐수 없다. 북한노동당은 어떤 정당인가.45년10월 옛소련군이 박헌영등 당시의 국내 공산주의 활동가들을 제치고 하바로프스크로부터 데리고 들어온 소련군 대위 김일성중심의 조선노동당 「북한분국」으로 출범시킨 것이다.그리고 지난 50년간 북한주민들 뿐아니라 우리민족 전체에 대해 온갖 오욕과 수치만을 남겼다. 김일성과 노동당이 50년대부터 약속한 「고기국과 이밥,비단옷과 기와집」의 지상낙원은 물거품이 된지 오래다.하루 세끼의 강냉이밥도 먹이지 못해 우리와 세계에 식량구걸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것이 오늘의 북한현실 아닌가.노동당통치 50년에 남은 것이란 처절한 빈곤과 굶주림 그리고 좌절과 비탄뿐임을 우리는 지금 목격하고 있는것이다. 이러고도 공포와 폐쇄로 2천만동포의 눈과 귀를 막은채 수령님은혜를 칭송하며 우리식사회주의 고수를 소리높여 외치고 있으니 해도 너무하는 후안무치가 아닌가.북한노동당은 현실에 승복해야한다.하기쉬운 말로 공산당도 먹고살자고 하는 짓 아닌가.『사람나고 공산당 났지 공산당 나고 사람 난것』은 아닐 것이다.온세계가 모두 버린 허깨비 공산주의 지키겠다고 더이상 헛고생 하지도 시키지도 말고 하루빨리 개방과 개혁의 살길로 나서야 할 것이다. 북한노동당이 지금 할수있고 해야할 마지막 역사적 소명이 있다면 그것은 2천만 북한동포들을 위한 개방과 개혁의 결단일 것이다.그리고 7천만 한민족의 21세기 세계웅비를 위한 민주평화통일에의 역사적인 합류결단일 것이라 믿는다.북한에는 고르바초프도 등소평도 없단 말인가.
  • 17일까지 「현대중국화 대조류전」(미술계)

    ◎중국 현대미술 흐름 한눈에 중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엿볼 수 있는 대형전시회가 열린다.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현화랑·공평아트센터·백송화랑등에서 개최하는 「현대 중국화 대조류전」. 매일경제신문사가 기획한 이 전시는 중국화단의 원로에서부터 중견,신진에 이르기까지 작가 61명이 2백10점을 출품,오늘날 중국화단의 면모를 폭넓게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된다. 「미술의 해」를 맞아 동양문화 종주국인 중국의 현대미술을 통해 21세기 동양미술의 미래를 조망한다는 취지로마련된 이 전시회에는 북경·상해는 물론 만주에서 광동성에 이르기까지 대륙 전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망라된다. 현대 중국화단의 거장 이가염을 비롯 오관중·방제중등 원로그룹과 중진급인 북경화단의 주사총·가우복·양연문·왕명명,상해화단의 리더 임희명·진가령,광주화단의 탕집상·섭녹야,몽고의 장준덕,남경의 방준,항주의 유국휘,무한예총회장 주소화,신강성 여소복등의 걸출한 작품들이 나와 중국미술의 정수를 접하게 한다. 출품작 가운데 특히 장대한 자연을 담은 이가염의 미공개작 「리강산수갑천하」,오관중·가우복의 최근작,왕소휘의 대작 「부효향친」과 함께 우리나라 속리산의 풍경을 그린 진가령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 오염방지 특별해역 설정/영어자금 2백억 추가 방출

    정부와 민자당은 6일 해양오염으로 인한 어민피해 지원기준을 대폭 상향조정하고 민간전문방제회사를 설립하는 한편 연안오염 방지를 위한 특별관리해역을 지정하는 것등을 내용으로 하는 해양오염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당정은 이날 하오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민자당의 김윤환 대표위원과 홍재형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총리행정 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해양오염방지 대책위원회와 시·군별 해양오염감시계 신설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치어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현행 어민피해 지원기준을 치어 또는 성어로 구분,넙치 한마리당 8백95원을 1천8백원까지 높이는 등 어종별 지원폭을 2배 이상 상향조정하고 이를 위한 국고부담률을 현행 40%에서 50%로 인상키로 했다. 당정은 또 폐사양식물 철거비 지원도 수조식양식은 3.1배,가두리양식은 13.3배 인상하고 기름유출및 적조피해로 인한 어민들의 어려움을 감안,영어자금 2백억원을 수협에서 추가지원하는 한편 의료보험료와 연금보험료를 경감 또는 납부유예해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정유5개사가 공동출자하는 자본금 1백억원 규모의 민간전문방제회사를 연말까지 설립하고 대형사고 발생시 해양경찰청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제대책본부를 관계기관 공동으로 설치,지휘·통제를 일원화하는 것은 물론 해경에 기동방제부를 설치키로 했다.
  • 해양오염대책 체계적으로(사설)

    8월중순부터 시작된 적조현상은 2개월이 다돼가는 오늘에도 계속되고 있다.중첩된 유조선 기름유출사고 역시 그 사후처리는 아직도 막연하다.연안해역은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대책은 선명치 않다.4일 정부의 종합대책이 알려졌다.5대정유사가 출자하는 민간해양오염방제전문회사를 설립하고 유조선 전용항로를 만들자는 것이 요지이다.그런가 하면 5일 대검은 내년 3월까지 해양오염 특별단속기간을 정하고 폐유·분뇨 방류 등 적조현상을 유발하는 모든 오염행위를 구속수사하여 법정최고형을 내릴 것을 지시했다. 우리는 이 정도가 현재 당면한 극단적 해양오염사태에 대응하는 바른 대책이 아니라고 본다.문제를 좀더 심각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고 대책에 있어서도 실질적 효과를 얻을수 있는 과학적방안을 찾아야 한다. 오염단속만 해도 제도가 없어서 단속이 안됐던 것이 아니다.선박·해양시설 감시대상만도 8만2천여개나 명시돼 있다.이중 올해 8월까지 단속실적은 3백80여건에 불과하다.단속의 의지와 단속인력의 문제도 있는 것이다.바다로 들어가는 육지폐수의 문제는 더 난처하다.공공기관들마저 오염방제규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예컨대 이번 국감에 제출된 금강환경관리청 자료를 보자.금강수계에서만 22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오염허용기준을 묵살하고 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되었음이 나타나 있다.이런 관행에서 민간차원방제기구가 실효를 얻을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잘못이다. 연안해역오염에 있어 우리는 이제 환경적유예를 멈춰야 한다.그리고 보다 포괄적으로 체계적인 해양재생계획을 세워야 한다.법에 규정된 방류수허용기준도 강화해야 하고 하수종말처리장도 더 세워야 하며 공장만이 아니라 양식장들도 오염부담금을 확실히 부담시켜서 바다살리기에 나서야 한다.우리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국가이다.죽은 바다를 가지고 세계화에 나설 수는 없는 것이다.
  • 5일 상위(국감중계)

    ◎“국방과학기술 민간에 단계적 이전”­국방과학연소장/“남해안 적조예방·피해보상책 세우라”­농림수산위/저가낙찰 따른 통신선 부실공사 추궁­통신과학위 ▷재정경제위◁ ○…감사2반(반장 정필근)의 광주국세청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호남권의 열악한 경제사정에 맞는 세정을 당부하면서 세무조사의 형평성과 덕산그룹 부도에 따른 이 지역 중소기업 지원대책등을 집중추궁했다. 유준상 의원(국민회의)은 『광주·전남북등 호남권의 지역총생산은 전국의 11.1%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올 7월말까지 관내 세수실적이 1조6천1백72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23.6%나 증가했는데 이는 지나친 「세금 쥐어짜기」가 아니냐』고 따졌다. 임춘원 의원(신민)도 『올들어 광주청은 법인세조사 1백11건에 2백98억원을 추징했고,기업체수가 2배에 이르는 PK(부산·경남)지역을 관장하는 부산청은 99건에 2백45억원을 추징했다』면서 「무리한 세무조사」라고 가세했다. 박명근(민자)·이경재·박태영(국민회의)·장재식 의원(민주)은 『덕산그룹의 부도에 따른 지역경제위축과 피해업체에 대해 광주청의 지원대책과 그동안의 실적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정필근 의원(민자)은 『다른 지역과 달리 영세사업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징세위주의 세정보다는 조세정책 차원에서 보호 또는 지원위주의 세정을 펼쳐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안정남 광주국세청장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지원과 관련,『향후 2년간 명백한 세금탈루혐의가 없는 한 원칙적으로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한편 납기연장,환급세액의 조기처리,납세담보완화 등 관계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건설교통위◁ ○…한국토지개발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수도권 신도시와 관련한 문제점들을 심도 있게 지적했다. 조진형·정영훈 의원(민자)은 『신도시를 지나치게 고밀도로 개발하고 도로·공원·녹지 등 공공기간시설보다 상업용지를 과도하게 지정,땅장사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상두 의원(민주)은 『토개공은 신도시 가운데 일산을 주거환경 1위로 분석했는데 도서관 하나,문화센터 하나 없는 도시를 어떻게 주거환경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답변에 나선 이효계사장은 『분당 「주택전람회단지」는 아파트 위주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주거환경을 피할 수 없어 차원 높은 미래의 주거모델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호화주택건설이 아니냐는 지적에 따라 주택규모를 축소조정했고,되도록 외국산 자재를 사용치 않도록 건설업체에 촉구했다』고 말했다. ▷교육위◁ ○…부산시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국민학교 급식비리와 학원폭력 근절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구천서(민자)·박석무(민주) 의원 등은 『부산지역 35개 국교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 급식 비리가 적발돼,교장 15명과 직원 20명 등 모두 35명이 주의 또는 경고처분을 받았다.』며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국방위◁ ○…국방과학연구소(ADD)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은 연구인력부족 및 질저하,무기연구 개발체계의 개선방안,한·미간 미사일양해각서 폐지문제등을 집중거론했다. 이건영 의원(민자)은 『ADD의 제2 도약여부는 21세기초 자주국방을 이룩할 수 있느냐와 직결돼 있다』면서 『낙후된 ADD의 도약을 위해 통수권적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 임복진 의원(국민회의)은 『국방비의 2.8%에 불과한 연구개발비로 국방과학기술을 발전시킨다는 것은 난센스』라면서 『80년대후반에서 90년대초까지 ADD의 첨단기술개발 실적이 대단히 미흡하다』고 개탄. 의원들은 또 ADD는 국방과학기술 가운데 필요한 기술은 민간기업에 이전하고,첨단무기개발등 국책과제수행에 집중투자할 것을 이구동성으로 촉구했다. 여야의원은 이밖에 『지난 79년 체결된 한·미간 미사일 양해각서는 사정거리 1백80㎞이상 미사일개발을 규제,국제적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보다 더 가혹하게 기술개발을 막고 있다』면서 이 각서의 폐지를 건의하라고 촉구. 배문한소장은 『97년부터 2001년까지 국방중기계획수립시 국립과학연구소의 중점추진분야를 재정비할 방침』이라면서 『중점추진과제 이외에는 업체주도로 단계적으로 전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소장은 『국제공동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유럽국가와 기술협력을 하고 러시아 등에서 기술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하고 『연구개발투자의 30%를 핵심기술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핵심기술의 해외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위◁ ○…경남도에 대한 국감에서 의원들은 엄청난 피해를 내고 있는 남해안 적조문제를 집중거론했다. 최욱철·이길재·김영진 의원(민주) 등은 『이번 남해안 적조는 지난 7월 씨 프린스호 기름유출사고 때 유화처리제를 지나치게 사용했고,오염된 하천폐수의 유입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적조예방과 피해보상대책을 물었다. 이강두 의원(민자)은 지난 8월 도내 기선권현망어선들이 조업구역을 위반해 전북 해상 등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앞으로 예방대책을 따졌다. 답변에 나선 김혁규지사는 『적조발생을 막기 위해 생활하수와 산업폐수의 배출기준을 강화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안해역 종합관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하수종말처리시설을 하루빨리 확충하고 적조연구 전담기구와 함께 적조피해 보상기준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이어 『바다의 기름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유조선전용항로를 지정하고 해양오염방제기구를 일원화해주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감사에서 의원들은 불법농지전용과 수해복구 지연문제 등을 추궁한 뒤 예산군 신원지구와 삽교천 등 수해지구를 직접 둘러봤다. 박경수 의원(민자)은 『지난 3년동안 여의도의 20배인 농지 1천4백26만7천평을 불법전용해 쌀생산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농지를 호텔과 향락시설 등으로 불법전용하는 행위방지대책은 무엇이냐』고 추궁. 이규택 의원(민주)은 『관계 행정당국의 늑장조치로 수해가 더 커졌는데도 두달이 지나도 복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며 『이처럼 수해복구가 늦어지는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 심대평 지사는 『불법농지전용을 일삼는 공무원은 엄중문책하고 모범공무원은 승진·해외연수 등의 특전을 베풀어 관계직원을 관리하는 한편 불법전용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순찰을 강화해 농지전용을 막겠다』고 밝혔다. 또 『수해지구에 대해 임시복구는 마쳤으나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지원기준 및 복구액을 아직 확정하지 못해 도로·제방 등의 항구적인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겨울이 되기 전에 주택 등 시급부분부터 복구작업을 끝내 수재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신과학기술위◁ ○…경북체신청과 한국통신 대구본부에 대한 국감에서 체신청의 적자해소 방안과 통신선로 공사 등의 저가입찰에 따른 부실공사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조영장 의원(민자)은 『경북체신청의 94년도 재정자립도가 51%에 불과하다』고 전제,『재정 확충을 위해 우편요금의 단계적인 현실화가 시급하다』며 우편요금을 인상할 용의가 있는지를 물었다. 김기도 의원(민자)은 『한국통신 대구본부의 수입금 불납 결손처리는 줄고 과오납금이 늘어나는 것은 가입자의 잘못은 줄어 들고 전화국의 잘못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전화국의 고객서비스 개선을 촉구했다. 박근호 의원(민자)은 『집배원의 이직률이 93년 3.8%에서 94년 6.1%로 증가했다』며 집배원의 이직에 따른 충원과 개선대책을 묻고 한국통신이 발주한 선로공사의 저가낙찰이 통신장애로 이어질 경우에 대한 손해배상 대책을 추궁했다. 김충현 의원(민주)은 『오는 97년 체신공사가 설립돼 우정·금융사업이 이관될 경우 경북 체신청의 적자보전 방안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 도자기 시제(외언내언)

    우리나라는 「도자기의 나라」로 불릴 정도로 일찍부터 자기가 유명했다.세계적으로 예술성이 널리 알려진 고려청자의 비색은 청자의 원산지 송나라에서 조차 「천하제일」로 인정했을 정도.청자를 이은 조선백자와 분청사기도 도자예술의 극치로 일컬어진다.일본인에게 최상급의 보물로 예찬되는 「자왕」은 조선초기 만들어진 막사발같은 수수한 그릇. 그동안 세계도자기시장에서 중국자기에 가려져있던 한국의 도자기가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지난해 크리스티국제경매장에서 24억원에 팔린 조선시대 청화백자 접시는 도자기값으로는 세계최고의 기록.조선초 분청사기의 대담하고 자유분방한 그림은 20세기 미술의 거장 피카소의 그림에 견주어지고 있다. 18세기초까지도 유럽에서 자기는 귀족이나 왕실등 상류사회의 전유물이었다.자기를 만들줄 몰라 주로 중국에서 수입해 충당했는데 형평저울에 금과 같이 달아서 팔았다고 한다.그야말로 「금값」이었다.17세기초 일본 지방제후들인 다이묘(대명)의 경제적 번영은 임진왜란때 납치해간 조선도공들의 도자기 덕분이었다는게 지배적 설이다. 조선후기에 단절된 도자의 전통은 최근 30년동안 전국 도처에서 되살아나 전통도자의 맥을 잇고 있다.청자의 지순탁,백자의 유근영 같은 뛰어난 도공들도 배출했다.옛 전통을 되살리는 지역 가운데 이천의 도예마을은 가장 유명하다. 1백40여개의 도자기가마가 밀집해 있고 매장과 전시장이 즐비한 한국전통도예 1번지.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필수코스로 돼있다. 이곳에서 오는 10일까지 「흙과 불의 잔치」인 도자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도자기를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부가 기획한 관광이벤트다.도자기 제작과정도 볼 수 있고 재래식가마에 장작불 지피는 모습도 보여준다.세계적인 도자기 수출국인 일본과 영국의 도자산업을 부러워하고만 있을 때가 아니다.「도자 종주국」의 체면과 전통을 되살려야 할게 아닌가.
  • 밀입북 여대생 둘 보안법 위반 구속/어제 판문점통해 귀환

    국가안전기획부는 3일 「조국통일 범민족 청년학생연합」 대표로 밀입북해 친북활동을 한 혐의로 사전영장이 발부된 정민주(22·인천대 건축3년 제적),이혜정(20·카톨릭대 회계2년)양 등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소속 여대생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안기부는 이날 하오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환한 정양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집행,서울로 압송했다. 정양 등은 지난 8월14일 판문점 북측지역에서 열린 「통일대축전」에 참석키 위해 밀입북한 뒤 북한의 애국열사능,김일성 동상 등을 참배하고 각종 군중 집회에 참석,연방제통일·주한 미군철수 및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주장하는 등 반국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가뭄으로 농약 안쓴 울산 들녘 메뚜기·미꾸라지 “번성”

    ◎올들어 잎도열병·문고병 등 사라져/메뚜기 안주 내놓는 전문식당 등장 한동안 뜸하던 메뚜기·미꾸라지·고동과 잡초인 바래기·메귀리 등이 최근 울산의 황금들녘에서 왕성하게 번식하고 있다. 두동면장 최상식씨(52)는 『논에 메뚜기와 미꾸라지 등이 유난히 많이 생겨 도시인도 지나는 길에 차를 세워놓고 자녀와 함께 1∼2시간씩 메뚜기를 잡는다』며 『주민도 통발을 설치,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여먹거나 내다 판다』고 말했다. 울산시내 재래시장과 울주구 덕하·남창·언양·봉계시장 등 5일장에서도 메뚜기와 미꾸라지가 주부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메뚜기를 고급술안주로 내놓는 전문식당까지 생겼다. 이는 농약을 덜 쓰며 생태계가 복원된 덕분이다.올해 이 지역에 뿌린 농약은 당초계획의 4분의 1,예년의 절반도 안된다. 가뭄과 고온으로 병충해가 없기 때문이다.잎도열병은 아예 생기지도 않았고,벼물바구미와 문고병은 지난 5월과 7월 일부 논에서 생겼다가 곧 방제돼 피해가 없었다. 울산의 환경 및 시민단체도 『메뚜기와 미꾸라지가 다시 나타난 것은 아직도 인간의 노력에 따라 생태계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청신호』라며 반가워한다.
  • 건설교통위·농림수산위(국감초점)

    ◎건설교통위/“고속철노선 변경땐 공기 3년 지연”/“문화재 보호”­“지역개발” 논리 첨예 대립 29일 국회 건설교통위의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경부고속철도의 경주 우회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이날 의원들은 문화유산의 보고 경주가 고속철도로 훼손되어서는 안된다는 데 대체로 뜻을 같이했다.그러나 일부의원은 지역개발논리를 펴며 고속철도가 경주를 통과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했다. 송영진 의원(민자)은 『이 문제는 경주를 역사도시로 가꿀 것인가,지역발전에 역점을 둘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라면서 『문화체육부의 안처럼 고속철도가 경주를 우회하고,시 외곽의 역사를 중심으로 신시가지를 개발하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윤수 의원(국민회의)은 『국토개발연구원이 고속철도공단의 의뢰를 받아 만든 「고속철도역 및 역세권 개발 기본구상」에 따르면 경주는 개발면적 1백14만평에 입주인구를 5만으로 하는 신도시를 건설토록 하고 있는 등 문화재보존보다는 철저히 개발논리에 치중해 있다』고 비판했다. 송천영 의원(민자)은 『경부고속철도가 경주를 거쳐가면 대구∼부산을 직선화하는 것보다 1조원 이상의 공사비가 더 든다』고 지적하고 『이 돈으로 대구∼경주간을 복선전철화하면 중간환승 없이 직접 경주에 들어갈 수 있어 고속철도통과와 같은 효과를 낸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봉호 의원(국민회의)은 『기존의 노선을 변경하면 공기가 연장되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이자부담만도 1조8천억원에 이른다』면서 『기존 형산강 노선을 변경한다면 이에 따른 공사차질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고 따졌다. 반면 경주시출신의 이상두 의원(민주)은 『경주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경주도심을 통과하는 기존노선이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유성환 의원(민자)은 『우회에 따른 공사비 손실을 막는 방향에서 문화체육부와 문화계·종교계 등을 설득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라』고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박유광 건설공단이사장은 『경주노선은 세부선 결정과정과 역 설치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현재 계획노선에 이견이 있는 만큼 문화유적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이사장은 『경주통과 노선은 일제가 의도적으로 경주시내 문화재 밀집지역을 통과하도록 만든 동해남부선을 대체한다는 의미도 있다』면서 『지금 노선을 바꾸면 경부고속철도의 공기가 3년쯤 늦어진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수산위/기름오염 피해 어민 35억 특별지원/영어자금 2∼3년 상환연기 적극 검토 ○…29일 수산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적조 피해·기름유출사고·멸치잡이어선 해상시위사건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민태구(민자)·김대식(국민회의)의원은 『적조를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이 무엇이며,적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과 피해어민보상방안은 무엇이냐』고 추궁한 뒤 『적조에 대한 과학적인 예방과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전문연구기관을 설립하라』고 촉구했다.박경수 의원(민자)도 『적조는 기름유출사고와 유처리제의 과다살포로 일어난 것』이라며 『농업 재해대책법에 따른보상이 아닌 특별재해지구를 선포하는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다그쳤다. 정태영 의원(자민련)은 『정부가 적조의 원인을 육상의 오·폐수가 흘러들어와 생긴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적조의 원인을 불특정다수인에게 전가,피해어민에 대한 보상책임을 회피하려는 술수』고 주장했다. 박광훈 수산청장은 『현재 시·군·지도소·수협 등과 공동으로 정확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중장기적으로는 오염이 극심한 지역을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중점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창현 의원(민자)은 『정부는 씨 프린스호 기름유출사고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유처리제의 2차오염 유발가능성을 간과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피해어민에게 적절한 보상이 되도록 영어자금 특별지원과 영어자금의 2∼3년간 상환연기 등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김대식·이길재 의원(국민회의)은 『기름유출사고는 지금의 피해뿐 아니라 기름덩어리가 해안이나 바다 밑바닥에 눌어붙는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해양오염을 방제하기 위해 우리 연안을 운항하는 유조선을 사전점검을 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청장은 『유류피해 전문조사업체인 고려검정과 충정합동법률사무소·여천군·여수수협·수산진흥원 등이 지난달 합동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지금은 고려검정이 피해량을 정밀산정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배상청구를 추진하는 한편 피해어민에게 영어자금의 2∼3년간 상환연기,영어자금 35억원 특별지원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규택 의원(민주)은 『멸치잡이어선의 해상시위는 지난 8월20일 시작됐으나 수산청이 22일에서야 협상을 시작한 것은 조기에 해결할 의사가 없었으며 봐주기식 행정의 표본』이라며 『멸치어족자원의 보호를 위해서도 조업구역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적조 지역 「특별 관리지구」로”/김 대통령

    ◎바다오염 방지 항구대책 강구를 김영삼 대통령은 25일 남해안 일대 적조피해 현장을 시찰,피해 어민들을 위로한뒤 『우리 바다가 자정능력을 상실,오염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바다 환경오염에 대한 항구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고 아울러 바다살리기운동에 국민 모두가 동참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농어업 재해대책법의 지원기준을 조정하는등 관련법을 고쳐서라도 어민들의 피해와 고통을 덜어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하고 『중·장기적으로 오염이 심한 해역과 만을 특별관리지구로 지정,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빠른 시일내 대책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유조선 좌초등에 따른 기름띠를 신속히 제거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장비의 현대화와 방제기술의 전문화등 근본대책을 조속히 세우라』고 해경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해경 경비정 함상에서 부산·경남·전남 어민대표등 50여명과 점심을 함께하며 적조피해 어민들을 위로했다.
  • 기름띠 진해만 확산/태풍 비껴가 방제작업 재개

    【부산=김정한 기자】 태풍 라이언의 영향으로 지난 23일부터 방제작업을 일시중단한 부산 해양경찰서는 24일 폭풍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유조선 제1유일호가 침몰한 사고해역 부근에 경비정과 방제선 등 37척을 투입,방제작업을 재개했다. 해경은 이 날 상오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가덕도와 거제도 일원해역,사고선박이 침몰한 북형제도와 남형제도 부근 해상,부산 영도와 송도앞 해상 등으로 구역을 나눠 방제 작업을 벌였으나 해상에 3∼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유출된 기름은 거세진 조류를 타고 거제 능포항 등 북동해안 일대에 폭 5백m,길이 3∼4㎞의 거대한 띠를 형성,오염이 칠천도해상에서 진해만까지 확산되고 있어 인근의 양식어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 남해안 기름띠 “속수무책”/오염 해역 확산… 태풍으로 방제못해

    ◎적조 피해액 3백억 넘어서 【부산=이기철 기자】 제1유일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확산되는 가운데 태풍 라이언의 영향으로 23일 방제작업이 중단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연안의 파도가 4∼7m로 높고 바람도 초속 20m로 강해,방제작업을 전면 중단했다』며 『침몰 선박에서 기름이 얼마나 새는지,어떤 방향으로 흐르는지 여부를 추적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기름띠는 22일 하오 영도와 서구 송도 앞바다 등 부산연안 곳곳에서 발견된데 이어,이날 현재 폭 50m에 길이 1㎞의 연한 기름띠가 바람을 타고 남형제도에서 10㎞쯤 떨어진 경남 거제 장목면 앞바다와 지심도까지 퍼졌다. ◎전남 피해 1백70억 유독성 적조로 인한 피해가 3백37억원으로 늘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흥·장흥·완도·여천 등 양식장에서 5백여만마리의 물고기가 폐사,이 날까지의 피해액이 1백70억원을 넘어섰다. 구룡포와 감포 등 포항과 경주에서도 이 날까지 84만여마리의 넙치와 우럭 등이 폐사,29억여원의 피해를 입었다.부산의 피해도 58억여원으로 늘었다. 경남에서는 4백51만여마리가 폐사,피해액이 80억원에 이르렀다.
  • 기름띠 울산항쪽 확산/남해 유출사고/어제 195t 회수

    ◎예인경위 등 수사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 남형제도 북동쪽 1마일 해상에서 유류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부산해양경찰서와 해군 등은 사고 이틀째인 22일 하룻동안 모두 1백95t의 기름과 기름흡착포 3천㎏,뜰채로 건진 기름 2백20포대 등을 회수했다. 해경,해군 등은 이날 40척의 선박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펼쳤으나 제14호 태풍 「라이언」의 영향 때문에 원활한 방제작업을 펼치지 못하고 이날 하오 5시를 기해 모두 철수했다. 한편 기름띠가 부산 연안과 울산항쪽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으나 23일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방제작업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여서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비가 올 경우 빗방울이 유막이나 기름덩어리에 부딪치면서 기름띠의 범위가 더욱 확산되기 때문에 방제작업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좌초된 유일호를 인양했던 선경산업사소속 신진 202호 양득조 선장(48)을 불러 해경의 지시없이 예인한 경위등을 조사했다.
  • 잦은 유조선 사고 문제있다(사설)

    부산 앞바다에서 좌초돼 예인중 침몰한 유조선 사고는 다시한번 우리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여천 앞바다 대형 유조선 좌초사고로 남해안일대 어장에 엄청난 피해를 준 것이 지난 7월하순이었다.불과 두 달도 안돼 똑같은 유형의 유조선사고가 발생한 것은 연근해 유조선 운항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하겠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선원들의 부주의로 항로를 이탈했다」는데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천8백70여t의 「오염의 위험덩어리」인 벙커C유를 싣고 연안해역을 항해하는 유조선이 부주의로 항로를 이탈할 정도라면 평소 안전운항에 얼마나 무신경하고 불감증이었는가 짐작할 수 있다.지난번 여천 앞바다 좌초사고때 누출된 유류의 해양오염과 어장파괴가 얼마나 심각하고 철저한지를 우리는 생생하게 체험했다.그런데 그 이후에도 여전히 안전운행을 소홀히 한 유조선과 관계당국의 안전 불감증에 대해 국민적인 분노와 개탄을 금할수 없다. 좌초된 유조선의 침몰은 파손상태를 정확히 조사하지 않은채 해경이 무리하게 서두르다 일어난 2차사고로 밝혀졌다.탱크속의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좌초선박을 예인할 때는 선박의 침몰위험성을 충분히 예견,신중히 대처했어야 마땅하다.더구나 사고당일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탱크파손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지 않은가.침몰했을 경우 오염방제작업은 몇배나 더 어렵고 위험하다.사고수습과정에서 허둥대다가 더 큰 악재를 만들어낸 것은 크게 반성해야 할 일이다. 이번 침몰사고로 이미 누출된 기름이 거대한 기름띠를 형성,남해안에 확산될 위험을 보이고 있다.가뜩이나 남해안 일대의 적조현상 확산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어민들에게 연안오염의 공포감을 주고 있다.지금 사고현장에서는 태풍이 북상중인 가운데 민·관·군합동체제로 방제작업이 진행중이다.여천 앞바다 경험을 살려 조기방제로 해양오염과 어장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대한 노력해주기 바란다.
  • 일 마쓰시타 전기 국내 상륙/아남과 제휴

    ◎세탁기 등 가전품 본격 판매 세계 최대의 가전업체로 꼽히는 일본의 마쓰시타 전기(송하전기)가 영상기기 전문업체인 아남전자와 손잡고 국내 가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세계 유명 가전업체가 직판체제 이외의 방식으로 국내 가전 메이커의 기존의 판매망을 빌려 직접 국내 마케팅에 나선 경우는 처음으로 국내 가전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아남전자는 19일 마쓰시타와 제휴,마쓰시타의 내셔널,파나소닉 브랜드 제품을 수입,자체 대리점과 백화점,수입대리점 등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1단계로 수입키로 한 제품은 43인치 비디오 프로젝션 모니터와 세탁기,청소기 등 3가지 제품이다.곧이어 2단계로 식기건조기,전자레인지,냉장고 등과 에어컨,제빙기,선풍기 등 냉방제품,통신기기 등으로 판매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남전자 관계자는 『TV와 오디오 2개 모델만으로는 국내 가전유통시장에서 효과적으로 경쟁하기가 어렵고 각 대리점으로부터 취급품목의 다양화의 요구가 강력히 제기돼 백색가전 제품 위주로 마쓰시타제품을 수입,판매키로 했다』며 『앞으로 마쓰시타 제품의 판매를 통해 연간 2백억원의 매출신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남전자는 지난 91년 마쓰시타의 세탁기 4백여대를 수입 판매했었으며 현재 마쓰시타와 영상기기 분야에서 기술제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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